대한민국의 가수 싸이가 119개국에 각 나라별로 현지 시각 2013년 4월 12일 0시에 발표한 노래.
뉴질랜드에서 한국 시간 기준 4월 11일 22시에 세계최초로 공개되었다.
목차
1 개요
국내에서는 대체로 싸이 노래 특유의 가사 전달력과 지르는 느낌이 없다는 이유로 싸이답지 않은 노래다, 그냥 소음공해 같다, <강남스타일>보다 약하다, <강북멋쟁이>를 따라했다는 평과 박명수의 위엄 매우 좋다는 극과 극을 오가는 반응을 보인다. 싸이답지 않아서 처음에는 싫었으나 몇 번 듣고나니 뭔가 중독됐다는 의견도 많다. 느낌은 좀 달라졌지만 중독성은 여전하다.
이전곡인 <강남스타일>의 132bpm과는 다른 126bpm의 다소 느린 템포 음악이며, 영어 가사가 늘어나고 한국어 가사에서도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단어가 반복적으로 배치된 것을 보면 해외 시장을 노린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남스타일>이 강남의 스타일과 왠지 안 어울리는 싸이 본인이 강남의 스타일을 외치는 아이러니함을 담은 곡이라면 <GENTLEMAN>은 젠틀맨이라는 제목과 다르게 그야말로 남성적인 성향을 제대로 뽐내는 가사로 꾸몄다. 뮤비를 보면 매너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을 수가 없다. 발칙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었던 싸이의 가사 전달력이 떨어져 싸이답지 않다는 반응이지만...
외국인들이 듣기에는 상당히 선정적인 가사로 들릴 수도 있다는 반응이 있다. 그 예로 미국을 보자면 'I'm a mother f**ker gentleman'으로 표현하는 부분을 일종의 언어유희로 mother father로 썼다 것이다. 기존의 한국인들이 접하기에도 거부감이 없으면서 외국인 타깃을 노리기 위해 가사를 썼다는 점에서 싸이-유건형 콤비의 고뇌가 묻어나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를 실제로 적용하여 몬더그린을 섞은 메탈 커버 버전 악곡이 등장하였다.#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언어유희를 사용했는데 싸이의 영어 발음 문제인지 정작 영어권 사람들은 마더파더 젠틀맨이라 못듣고 다른나라 언어로 들은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젠틀맨에 대한 유튜버들의 리액션만 봐도 마더파더 젠틀맨이라 알아들은 사람은 딱 1명으로 맞추고도 신기해했다. 발음 문제로...;; 어찌보면 발음만 좋았어도 좀 더 히트 치지 않았을까...
4월 13일, 싸이의 단독 콘서트 'HAPPENING'에서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뮤직비디오는 재미있다는 반응이지만 한편으로는 <강남스타일>에서 벗어나지 않은 안전노선으로 간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 대망의 춤 역시 말춤만큼 신선해 보이지는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 싸이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는지, 콘서트상의 발언에서 이 곡의 히트에 대해서는 초연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도 강남스타일에 비하면 인기가 많이 부족한 편.
2 가사
알랑가몰라 왜 화끈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몰라 왜 말끔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몰라 아리까리하면 까리해 알랑가몰라 We Like We We We Like Party 해 ~ 있잖아 말이야 이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말이야 용기 패기 똘끼 멋쟁이 말이야 네가 듣고픈 말 하고픈 게 난데 말이야 Damn! Girl! You so freakin sexy!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알랑가몰라 왜 미끈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몰라 왜 쌔끈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몰라 빨리빨리 와서 난리네 알랑가몰라 난리난리났어 빨리해 있잖아 말이야 너의 머리 허리 다리 종아리 말이야 Good! feeling feeling? Good! 부드럽게 말이야 아주 그냥 헉소리나게 악소리 나게 말이야 Damn! Girl! I’m a party mafia!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Gonna make you sweat. Gonna make you wet. You know who I am~ Wet PSY! Gonna make you sweat. Gonna make you wet. You know who I am~ Wet PSY! Wet PSY! Wet PSY! Wet PSY! PSY! PSY! PSY! Ah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Mother father gentleman Mother father gentleman |
3 뮤직비디오
3.1 출연진 & 촬영 장소
<강남스타일>에서 그랬던 것처럼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찬조출연으로 무한도전 출연팀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이 출연했다. 그리고 모델 지호진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의 최소라도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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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연보라색 비키니가 지호진, 오른쪽 노란색 비키니가 최소라. |
10 꼬르소 꼬모, 고양 원마운트, 서울 성동구 행당초등학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동네, 마포대교, 서울도서관무슨 지거리야, 고양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이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
가수 정인도 출연하였다고 알려졌으나, 섹션TV 측에서 이를 내보낸 뒤 제작진의 자막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정인도 쿨하게 넘기는 반응을 보였다.#
3.2 스토리
백발이 성성한 노신사들과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뮤직비디오가 시작된다. 짐이 있는데 죄다 노인들에게만 맡기고 싸이는 망나니짓을 하고 있다.[2] 제목은 젠틀맨(신사)이지만 <강남스타일>에서 싸이가 보여 준 모습이 강남의 부티나는 이미지와는 정 반대였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혀 신사답지 않은 말썽을 부리는 것이 이 뮤직비디오의 핵심이며, 손가인은 그러한 성격의 싸이의 대척에 있는 캐릭터로 출연하여 싸이가 하던 비 매너스러운 것을 그대로 돌려주는 역할을 했다. 덤으로 '날 이렇게 대한 남자는 당신이 처음이야' 기믹까지. 뮤직 비디오 공개 후 레딧이나 9GAG 등에서는 '싸이의 트롤링'을 뮤직비디오의 웃음 포인트로 꼽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초반에 깨알같이 등장하여 재미를 주었다. 어린이 놀이터에서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꺾기춤을 추는 하하, 카페에서 여자에게 컵 장난을 칠 때 뒤에서 저질 댄스를 추는 노홍철[3], 민머리를 빗으로 빗는 길, 싸이의 비매너 장난에 같이 동조하는 정형돈, 그리고 춤추는 싸이 옆에서 불장난 댄스를 추는 하와 수 콤비도. 유재석의 경우에는 <강남스타일> 당시 입었던 복장을 그대로 입은 채 등장하여 엘리베이터에서 화장실이 급해 쩔쩔매는 역할로 등장했다. 유재석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유재석이 화장실을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싸이는 모든 층의 버튼을 모조리 눌러서 유재석을 엿먹인다(...). 1:00~1:08에서 모든 무한도전 멤버들이 단체로 싸이와 함께 시건방춤을 추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이 때 카메라 각도상 가장 두드러지게 나오는 멤버는 바로 유재석, 정형돈, 하하다. 무한도전을 즐겨본 사람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이 세 사람은 무도 내에서도 춤을 잘 추기로 유명한 사람들이다.[4] 그리고 화면 가장 끝에서 제일 카메라에 안 잡히는 멤버는 당연히 무도 최고의 몸치남이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에 MBC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무한도전 7인의 캐릭터 설명과 '겨싸'의 탄생(..)을 담을 별도의 비디오 클립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해당 동영상 다만 코카콜라 광고도 5명만 찍어놓고 모든 멤버가 굳이 다 출연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후반에 수영장 장면에서는 예전 《위험한 초대》나 《무한도전》의 여러 특집에서 사용됐던 플라잉체어를 설치해서 사용했으며 이 의자에 앉은 세 사람(싸이와 최소라 등 3명)은 결국 수영장으로 날아간다.# 위의 뮤직비디오 동영상에서는 정확하게 2분 40초 정각에 이 장면이 나온다.
또 이 장면에서 '겨땀싸이'가 탄생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2011년 6월 11일 방영분) 동영상 클립이 그대로 쓰였지만 이 장면은 사전에 MBC측에 허락을 받고 뮤직비디오에 사용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에는 2초만 나갔다.
3.3 성적인 뉘앙스
뮤직비디오 곳곳에 노골적으로 성행위를 묘사하는 장면들이 많다. 전작 강남스타일의 경우 딱히 섹슈얼한 장면이 없었는데[5][6] 젠틀맨에서는 싸이가 여성의 몸에 기름을 바르다가 비키니 브래지어를 벗기는 장면, 포장마차 장면에서 손가인이 오뎅을 먹는 장면[7], 뮤비 메인이 끝나고 비하인드 신에서 전봇대로 몸을 비비는 장면 등이 그렇다. 또 노래 후반에 외치는 Gonna make you wet에 wet이란 단어나[8] 국내에서는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하와 수의 불장난 댄스도 모르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강력한 게이 퍼포먼스로 보일 것이다.(...) 싸이 뮤비가 원래 좀 그렇긴 하지만 이 장면들은 북미에서 소위 화장실 개그라고 하는 섹드립문화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이러한 장면들을 넣은 것이란 추측을 한다.[9]
게다가 의도적으로 몬더그린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가사와 합쳐서 보자. 영어, 특히 속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몬더그린을 위해 배치한 파트와 실제 의미를 가지고 쓰인 파트가 조합돼서 들리게 될 학률이 높은데, 이 경우대로 가사와 뮤비를 해석할 경우 희대의 섹드립 클럽튠으로 변모하게 된다. 일례로 가사 중
너의 머리 허리 다리 종아리 말이야Good! feeling feeling? Good! 부드럽게 말이야
아주 그냥 헉소리나게 악소리 나게 말이야
Damn! Girl! I’m a party mafi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이를 몬더그린과 원 언어를 고려하면
너의 머리 허리 다리 종아리 Maria!Good! feeling feeling? Good! 부드럽게 Maria!
아주 그냥 헉소리나게 악소리 나게 Maria!
Damn! Girl! I’m a party mafia! I’m a mother fxxxing gentleman!
이렇게 된다. 게다가 Maria는 단순한 여자 이름이 아니라 'Jesus!'처럼 특정한 순간에 성모 마리아를 찾는 감탄사로도 쓰인다. 그렇다면 이 노래는... 화자가 다른 의미의 신사임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Right Now> 강제후속곡 지정 때 문제가 되었던 19금 판정을 또 받게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등급 여가부 검열이 감지되었습니다. 비록 직접적으로 성적인 뜻을 가진 단어가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이전에도 여성가족부 등 각종 기관이나 방송국에서 단지 발음이 비슷하게 들린다는 것 만으로도 19금이나 방송금지를 때린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곡은 알다시피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그런 곡이니 만큼 여가부 등이 이 곡을 검열하면 신화적인 행각으로 칭송받을 것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그러니까 여가부는 눈치없이 검열해서 자뻑하는 겁니다. 누구든 여가부든 작은 지구인들을 건드리면 아주 ㅈ되는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가부가 아니라 KBS란게 함정. 사실 유튜브에서도 안전 모드를 켜 놓으면 막히기는 마찬가지다.
동아대 정희준 교수는 포르노 한류, 자랑스럽습니까 라는 기사를 프레시안에 올렸다. 근데 싸이는 원래 이랬다. <강남스타일>에서는 조금 얌전했던 거지, 포르노라는 단어까지 써 가면서 굳이 기사를 써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저 기사 제목이 더 선정적
하지만 언론과 정부의 태도 등을 고려하면 글 본문에서 분명 생각해볼 만한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다. 실적만을 중시하는 사회, 키치에서 그치지 못하고 마초이즘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소비하는 태도 등. 싸이가 창조경제? 너무 심각한 어른들이 문제
사실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수위가 도를 넘어서서 부담스럽다며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이후에 싸이도 뮤비의 선정성에 관하여사과하기도 했다.
3.4 뮤직비디오 심의
KBS가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관련기사 따라서 뉴스에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KBS에서 이 뮤직비디오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심의 부적격 판정이 내려진 이유는 예상했던 선정성 때문이 아닌 맨 앞부분에 나오는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공공기물 훼손 등 때문이다.
이는 뮤직비디오의 심의과정에서 제출되는 편집본은 원본에 비해 많은 부분을 잘라냈기에 부적격 판정을 내리기 위한 하나의 명분으로 보인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사실 원본의 수위라면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것이 당연한 수준이며 편집본이라 하여도 뮤직비디오 전체의 성적 뉘앙스를 모두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한 수준이기에 KBS의 심사가 그리 부당한 것은 아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선 예상대로 재심의 하지 않는다고 했다.#틀던말던 알게뭐야 유튜브가 있는데 한편, SBS는 일부 선정적인 장면을 편집한 12세이상 관람가로 심의를 통과했고 MBC 또한 15세이상 관람가로 통과시켰다. 심지어 방통위도 청소년이 보는데 문제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2013년 4월 25일, KBS의 심의 과정에서 규정 위반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욕을 먹고 있다. 제적 위원 과반 참여에 과반 찬성이어야 심의를 할 수 있는데 7명의 위원 중 3명만 참여한 상태에서 심의를 했다는 것이다. 결국 KBS는 뮤직비디오 심의를 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재심의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3.5 간접광고
싸이의 5집 수록곡 <Right Now>에서와 마찬가지로 그가 광고모델로 출연했던 제품들이 간접적으로 등장했다.[10] 하이트진로의 D[11]와 참이슬, Double A 복사용지가 등장했고, 직접적인 출연은 하지 않았지만 싸이의 화장품광고에서 본인이 다리를 꼬았던 장면을 이 뮤직비디오에서 재현했다. 뮤직비디오 초반에 캔디 크러쉬 사가라는 스마트폰 게임이 PPL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전속계약한 회사의 제품을 노출시키는데 드는 비용은 무료였다고 전해진다. 오오 싸인배 오오 다만, candy crush saga는 12억원을 들였다.
3.6 유튜브
싸이의 이전 싱글 <강남스타일>의 선풍적인 유튜브 성적을 반영이라도 하는 듯, 초반 돌풍은 넘사벽이었다. 이전에도 단기간에 1억뷰를 달성했던 비디오는 많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초반 돌풍이 거셌던 다른 비디오와는 달리 그 돌풍을 일부 유지하여 결국 역대급에도 단기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다른 비디오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일단 동영상 게재 24시간 이내 역대 최다 조회수 기록을 저스틴 비버의 <Boyfriend>가 기록한 약 800만에서 2000만이라는 압도적 수치로 바꿔버림은 물론,[12] 일일 조회수 기록도 기존 3100만에서 3840만으로 바꿔버렸다.# 그리고 80시간이라는 3일을 살짝 넘는 짧은 시간에 1억 뷰를 돌파하고 212시간, 일수로 환산하면 9일만에 2억 뷰를 돌파해 사실상 신기록을 세웠다.[13] 실질 총 조회수로는 단 3일만에 1억뷰를 돌파, 첼랴빈스크 운석우 사건과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27일만에 3억뷰를 돌파, 강남스타일이 세웠던 76일 기록을 49일이나 단축시켰다.
<강남스타일>과 비슷하게 이 조회수도 조작됐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아직 올라온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터라 조작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추천·비추천수 및 댓글 수와 비교를 하면 조작설은 말도 안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만약 조작이 되었다면 아무리 못해도 비추천은 거의 없어야 정상인데, 발표된지 3일도 안돼서 15만 이상이 달렸다!
16일 유튜브 측이 뮤직비디오 공개 이래 하루 조회수 집계(2418만 62149건)를 기준으로 국가별·연령별 조회수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회수 1위는 미국으로 379만 8871건(15.71%), 2위는 한국 357만 5667건(14.79%), 3위 브라질 141만 1208건(5.84%), 4위 멕시코 100만 4485건(4.15%), 5위 캐나다가 96만9천여 건(4.01%)이었으며 그 뒤로 프랑스, 영국, 타이완, 베트남, 말레이시아가 10위권에 들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2.7%, 여성이 37.3%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미국과 한국에선 30대 중반~50대 중반 계층이 42.8%를 점유한 반면 브라질과 멕시코에선 13세~24세 층이 43%와 62%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2억 뷰 이후 하루 1000만 뷰를 2달 동안이나 유지했었던 <강남스타일>과는 달리 1억 5천만을 돌파하고 나서, 1000만 뷰 주기가 조금씩 더뎌지고 있어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2억뷰 이후 1일 천만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그 불가능했던 조회수에 못지않게 하루 500만 이상 찍어주는 것도 대단한 것이다.
3.6.1 기록일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주요 기록 달성 일지는 아래와 같다. 경과는 기록이 갱신될 때까지 걸린 일수이며, 기간은 게시 당일 포함으로, 유튜브의 특성상 조회수의 변화는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회수 달성 일지에는 오차가 있을 수도 있다. 또 천만뷰에서 1억뷰까지의 조회수 일지는 시간 단위로, 나머지 일지는 일자 단위로 작성되었음에 유의하자.
조회수 | 시각 | 경과 | 기간 |
게시 | 2013년 4월 13일 21시 | - | - |
1000만 | 2013년 4월 14일 13시 | 16 | 16 |
2000만 | 2013년 4월 14일 21시 | 8 | 24 |
3000만 | 2013년 4월 15일 4시 | 7 | 31 |
4000만 | 2013년 4월 15일 10시 | 6 | 37 |
5000만 | 2013년 4월 15일 13시 | 3 | 40 |
6000만 | 2013년 4월 15일 23시 | 10 | 50 |
7000만 | 2013년 4월 16일 5시 | 6 | 56 |
8000만 | 2013년 4월 16일 12시 | 7 | 63 |
9000만 | 2013년 4월 16일 21시 | 9 | 72 |
1억 | 2013년 4월 17일 5시 | 8 | 80 |
조회수 | 날짜 | 경과 | 기간 |
게시 | 2013년 4월 13일 | - | - |
1억 | 2013년 4월 17일 | 4 | 5 |
2억 | 2013년 4월 22일 | 5 | 10 |
3억 | 2013년 5월 9일 | 17 | 27 |
4억 | 2013년 6월 6일 | 28 | 55 |
5억 | 2013년 7월 31일 | 55 | 110 |
6억 | 2013년 12월 13일 | 135 | 245 |
7억 | 2014년 6월 21일 | 190 | 435 |
8억 | 2015년 2월 22일 | 247 | 682 |
9억 | 2015년 12월 6일 | 287 | 969 |
10억 | 2016년 10월 30일 | 329 | 1298 |
추천수 | 날짜 | 경과 | 기간 |
게시 | 2013년 4월 13일 | - | - |
100만 | 2013년 4월 17일 | 4 | 5 |
200만 | 2013년 5월 5일 | 18 | 23 |
300만 | 2014년 6월 25일 | 416 | 439 |
덧글수 | 날짜 | 경과 | 기간 |
게시 | 2013년 4월 13일 | - | - |
100만 | 2013년 5월 7일 | 24 | 25 |
3.7 시건방춤
<젠틀맨>에서 가장 키포인트가 되는 춤은 '시건방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Abracadabra>의 시건방춤을 그대로 가져왔다. 춤을 추는 당사자가 브아걸이 아닌 싸이로 바뀌었다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젠틀맨>의 성격과 '시건방'춤이라는 의미가 가지는 특성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효과를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 클립에서 화장실이 급해 엘리베이터를 급히 잡아탄 유재석에게 싸이가 층 버튼을 다 누르면서 굴욕을 줄 때 시건방춤을 추었다.
국내에서는 이미 브아걸의 노래로 시건방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외국에서는 일부 K-POP 향유층을 제외하면 이 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건방춤을 포함하였다고 한다. 또한 지드래곤이 이 안무의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싸이가 지드래곤에게 보낸 트윗에 따르면, '듣자마자 네가 그 춤춰서 그 춤이 이번 춤 됐잖냐...ㅎㅎ'
싸이는 시건방춤에 대해서 저작권료를 내고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안무의 저작권 개념이 잘 알려지지 않아 저작권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안무도 엄연한 저작물이다. 싸이는 '야마 앤 핫칙스'[14] 쪽에 저작권료를 냈다. 결국 공식적으로 싸이는 브아걸의 시건방춤을 리메이크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좌우로 손을 뻗고 흔들며 다리를 절룩거리는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닭춤도 있다. 이 춤의 원조가 개그맨 故 이기동인데, 원래는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이다. 싸이가 원래 내려고 했던 곡의 제목인 <아싸라비아>와 비슷한 것을 보면, 아마 제목만 젠틀맨으로 바꿨을 것이란 추측도 있고, 발음의 유사성과 가사에 숨겨진 섹드립을 염두에 둘 경우, 원 가사에서 'Maria~'로 몬더그린이 되는 '말이야' 파트가 '아싸라비아'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도 있다.'아싸라비아'에서 'Maria'와 라임이 되는 'Labia'가 영어로 무슨 뜻인지 생각해보면...
시건방춤과 이기동의 닭춤 등을 통해서 싸이가 한국에 있는 것들을 해외로 들고 나가려고 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를 보면 어느 정도 싸이의 해외활동의 대강의 흐름이 짐작된다.(관련기사)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4 국내 인기
4.1 음원 사이트
국내에서는 나오자마자 음원사이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0시 공개 후 1시 실시간 순위에서 멜론, 벅스,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진입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3일치가 들어간 주간차트에서 역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음원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그래프 추이다. 멜론은 상위 3개곡에 대해 그래프로 현재 곡들의 이용현황을 보여준다. 그리고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차지하는 곡들은 가끔 그래프 가장 상단을 기록하는데 이를 이른바 지붕을 뚫는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젠틀맨>은 이 그래프 추이에서 그야말로 경악의 상황을 보여준다.
발매 1일차 그래프(지붕횟수 22회)
발매 2일차 그래프(지붕횟수 19회)
발매 3일차 그래프(지붕횟수 18회)
발매 4일차 그래프(지붕횟수 11회)
발매 5일차 그래프(지붕횟수 9회)
발매 6일차 그래프(지붕횟수 4회)
발매 7일차 그래프(지붕횟수 3회)
발매 8일차 그래프(지붕횟수 3회)
그야말로 멜론 그래프의 역사를 썼다.린은 지못미
발매 1일차에는 진입 이후 새벽 5시 그래프를 제외하고 총 22번의 지붕을 뚫었다. 아니 그냥 지붕을 걸어다녔다. 오전 5시의 그래프가 정말 아쉬울 정도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이 시간대가 정말 사용자가 적은 시간대구나를 느낄 수 있으며[15], 이런 시간대에도 거의 피크시간대에나 보여줄법한 그래프 위치를 보여준 <젠틀맨>의 초반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볼 수 있겠다.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붕을 뚫어대며 지붕의 역사를 썼으며, 8일차까지 총 89번의 지붕을 뚫었다. 이전까지 최고횟수가 리쌍의 눈물이 기록한 24회인 점을 감안하면 <젠틀맨>의 초반 인기는 가히 폭발을 넘어서 경이적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스샷이 찍힌 저 당시는 발매 4일차이다! 퍼펙트올킬은 이미 발매 2일차에 찍었고, 이후로 싸이월드 실시간 1위[16]를 놓치는 때를 제외하곤 항상 PK를 유지하고 있다. 더 압권인 건 음원 종합 차트임에도 불구하고 지붕을 걸어다니고 있는 그래프.
그러나 10년만에 정규앨범으로 복귀하시는 가왕님의 선공개곡이 치고 올라오면서 1위를 조금씩 뺏기고 있다. 또한 의외의 복병이 등장하면서 밀렸고, 그 다음날 가왕님의 19집이 음원차트를 점령하면서 더 밀려났다. 그래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게 함정
이후에는 빠르게 인기가 식어버렸다. 결국 2013년 멜론 차트 결산에서는 14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으르렁보다 낮은 수치이다.[17][18]
4.2 미디어
미디어들은 그야말로 폭발이다. 신문은 당연하고, 무엇보다도 방송사들이 거의 혈안이다.
YTN, 뉴스Y, JTBC, TV조선, 채널A, MBN 등의 케이블 뉴스방송사 및 종편은 당연지사고 공중파인 KBS, MBC, SBS에서도 발매 첫 날부터 연일 뉴스를 통해 젠틀맨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TV조선은 4월 15일부터 평일 저녁 7시 40분부터 아예 1시간 동안 뉴스특보 <세계는 다시 싸이>를 정규편성해 놓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북한 소식 뉴스특보 틀어놓다가 바로 하는 점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다. 여기에는 TV조선 기자로 활동중인 조정린도 출연 중이다.
그 시간대 시청률이 가장 높은 KBS의 9시뉴스에서는 <젠틀맨> 관련 소식을 무려 세 꼭지를 연속으로 보내준 적이 있다. 한 가수의 디지털 싱글 발표가 미디어를 그야말로 집중시키고 있는 정말 대단한 상황이다.
5 해외 인기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는 말할 것도 없고 사실상 한국인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해외의 인기에 대한 열람이다. 일단 따로 말할 것도 없이 발매된 지 5일 만에 아이튠즈 차트 기준, 음원 점유율 상위 10개국의 차트에서 미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위권에 안착했다. 그뿐만 아니라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점령했다. 또한 각종 국가들의 공식차트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는데, 영국의 공식차트회사 Official Charts사에서 매주 일요일 밤(현지시각)에 발표하는 UK차트에서도 발매된지 3일 만인 14일 일요일에 61위로 차트인해서 그 위용을 뽐내고있다.[19]
이윽고 그 다음주인 21일 일요일에는 1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또 다시 1위할 기세
하지만 28일 차트에서는 네 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하였다.
국내 언론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12위로 진입하였다. 국내 노래 중에서 11~20위권 내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적은 이번이 두번째다. 더군다나 12위라는 순위는 싸이가 정말로 적은 기간안에 이룬 놀라운 결과이다. 구체적으로 음원판매량을 의미하는 디지털싱글 판매량 집계는 음원을 공개한 금요일과 집계 마감일인 토요일 즉 이틀치가 반영되었으며, 싸이의 힘의 근원, 유튜브 조회수의 경우 토요일 하루치 밖에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음원공개이후 3일만에 유료 스트리밍사이트에서의 스트리밍 결과인 온디멘드에 있어서도 압도적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보아 향후 빌보드에서의 거취가 더욱 주목을 이끌고있다.[20]
다만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신곡을 들고 컴백하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팀버레이크의 신곡이 얼마만큼의 반향을 일으키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마 강남스타일때 처럼 또 콩라인이 되나
게다가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와 웨이코 비료공장 폭발 사고가 터지면서 미국내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가라앉고 있는것도 악재가 될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보스턴 폭탄테러로 인해 미국 전체가 테러공포와 전쟁분위기가 확산되면 싸이의 젠틀맨같은 경쾌한 노래보다는 차분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노래가 더 히트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9.11 테러 당시 빌보드 차트는 빠르고 경쾌한 노래들이 밀려나고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나 <어메이징 그레이스> 같은 노래가 상위권 차트를 장악한바가 있다. 일단 4월 넷째주의 분위기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결국 4월 마지막주 HOT100 에서 5위를 하였다. # 유튜브가 급속하게 상승하여도 5위를 한 것은 아이튠즈의 하락세와 없다시피한 에어의 영향이라 추측한다.
5월 첫 주 차트에서는 무려 21계단이나 하락하며 26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 순위가 급격히 하락한 것과 미미한 에어 플레이 점수 때문이다. 그리고 강남스타일의 엄청난 위력을 다시 발휘하지 못한 채 빌보드, 아이튠즈 차트 인기 순위에서 급속히 하락하였다.
결국 싸이는 6월 17일, 머치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서의 축하공연에서 젠틀맨을 부르는것을 마지막으로 젠틀맨 활동을 종료한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싸이는 "나는 최고라고는 할수없지만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6 부진?
강남스타일과는 달리 인기가 급속도로 식어버린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와 해외를 분리시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국내의 경우는 강남스타일이 나왔을 당시에는 돌풍을 일으켰고 다른 모든 가수들을 씹어먹을 정도였으나 젠틀맨은 나온뒤 얼마 안되어 레전드 오브 레전드 조용필, 신예로 돌풍을 일으킨 로이킴, 아이돌계의 화석 신화, 아티스트로 진화중인 이효리등이 잇달아 신보를 들고 나오는 흐름과 겹쳤다. 강남스타일이 해외의 엄청난 인기-국내에서 해외의 엄청난 인기로 화제라는 크리가 선순환 되었다면 유튜브에서는 강자이지만 강남스타일만한 화제성은 못불러 일으키고 있는 젠틀맨이 국내에서 레전드급 가수들을 모두 밀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는 위에서 말한대로 유튜브에서 강자의 면모를 군림했으나 정작 그외에는 다른 상승 요인이 없는게 빌보드 순위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유튜브에서는 단기간에 4억을 돌파했고 빌보드 핫 100에 56위로 8주째 100위권 안이라는 점은 강남스타일과 비교해서 부진하다고 볼수 있을지는 몰라도 젠틀맨이 인기가 없다고 폄하할 수는 없다.
문제는 내외를 가리지 않고 젠틀맨이 받는 비판 중 하나가 강남스타일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지 못한 채 외국인들이 듣기에 좋게 가사를 조정하기만 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외국인들의 반응 중 "강남스타일을 보고 젠틀맨을 봤는 데 강남스타일의 이미지에서 바뀐 것이 없다", "강남스타일을 재미있게 봐서 젠틀맨도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이다" 등의 평가가 많다는 것을 고려할 때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고무되어 신곡 젠틀맨에서 더 나은 혁신과 이미지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따른 매너리즘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강남스타일이 그 폭풍같은 인기로 싸이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에 일조했다면, 후속곡에서는 그 이미지를 탈피하거나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그대로 답습했으니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이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대중들은 한 가지로 고정된 이미지 보다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개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신곡 행오버가 이번엔 "전혀 싸이답지 않다",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걸 볼 때 팬들마저도 강남스타일에서 박힌 이미지로 강박관념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7 곡의 비판
먼저 곡의 독창성 부족은 당연한 것이다. 강남스타일 이후에 엄청난 고심이 들어간 곡이고 안정적인 방향을 택했는데 오히려 독이 되었다.
대디가 젠틀맨 대신 나왔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대디의 경우 강남스타일이 인기를 얻었던 이유를 잘 파악하고 곡에 녺여냈다. 시작부터 i got it from my daddy 로 시작해서 오빤 강남 스타일 과 비슷하게 곡 처음부터 제목이 등장한다. 허나 젠틀맨은 아니였다.
신곡 대디의 경우엔 비트부분에선 젠틀맨처럼 비트부분에서 mother father gentleman 이가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i got it from my dad dad dad dad dad 이렇게 비트후에 강남스타일 처럼 eh sexy lady 처럼 더욱더 신나게 고취를 시킨다 하지만 젠틀맨은 이런 부분이 마지막 3번째 비트에만 바뀌는 춤과 함께 존재했다. 1번째 구간에서도 이런 비트를 넣어줬어야함이 맞지않나 싶다. 1절이 끝나는데 강남스타일은 1분 38초 정도 젠틀맨은 고작 1분 15초정도이다. 한마디로 즐길 시간이 너무나도 줄어든것. 20초이상나 감축되었는데 차라리 이 20초에 마지막 나오는 그 비트를 추가했음이 좋지 않았나 싶다. (대디의 경우엔 1분 40초로 강남스타일과 비슷하게 맞춰져있다)
느려진 bpm은 126으로 (140이란 말이 있는데 소속사가 126이라 밝힘) 강남스타일보다 처지고 춤 역시 말춤처럼 마구 흔드는 춤이 아니라 제자리에서 엉덩이 웨이브만 요구하기 때문에 역동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대디의 경우엔 역동적인 춤이다) 말춤처럼 이동하면서 추기가 불가능 했다는 것이다. 처지는 비트에 끈적이는 춤을 노린 것 같으나 이는 춤추는 당사자에겐 흥겨울 순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젠틀맨을 처음 듣고 갸우뚱하고 계속 들어야 중독성을 느끼기 때문에 사람들은 한번 듣고 에이 별로다 하고 다시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았을 것
강남스타일처럼 처음에 듣고 다시 듣고 싶어짐이 아니라 계속 들어야 중독성을 느끼는 '선병맛후중독'과 같은 느낌이라 전략적으로 미스가 있었다 보인다.
뮤비에서도 문제점이 분명히 있었다. 무엇보다 뮤비의 수위가 높아졌다는 것과 억지로 웃기려는 듯한 장면이 다소 과하게 있었다는 점이다. 외국사람은 몰라도 높아진 수위때문에 몇몇 국내팬들은 눈을 돌렸고 젠틀맨 뮤비는 심의규정에도 걸렸다. 무한도전 멤버 7명을 전부 억지로 3분이란 시간에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길 같은 경우엔 2초밖에 출연을 하지 못했다... 강남스타일의 자연스러움에 비하면 젠틀맨은 억지,어거지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베 사이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가 뮤비에 나온것이 이곡의 큰 실패 요인 중 하나라고 비난하는데 어찌보면 아예 틀린말은 아니다. 뮤비가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 분명하게 든다. 외국 리엑션에서는 정색하면서 보는 리엑션도 상당수 많이 있었다.
근데 이런 것과 별개로 가장 큰 문제가 있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로 발음문제였다. 비트가 느려지고 고취되는 부분이 생략됐다 하더라도 싸이와 유건형은 비트부분의 'mother father gentleman' 가사를 믿었을 것이다. 이는 마더뻐킹(..)과 비슷한 언어유희를 노린것인데 문제는 외국사람들이 싸이의 노래 상 발음 문제로 마더파더젠틀맨이라고 듣지못하고 마토파토젠틀맨 혹은 다르게 알아 듣고 댓글에 what is matu fatu ??? 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 유튜브 리엑션에서도 아무도 마더파더라 못알아 듣고 어느나라 말이냐고 이게 영어라는게 믿기지않는다했다. 한사람이 마더 파더 젠틀맨 아니냐 말하고 맞다하자 자신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싸이와 유건형의 전략이 발음 때문에 막혀버린것...;;
아무쪼록 정말 싸이 입장에서도 이곡을 만들기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지 않을까 싶다.
8 패러디
조회수 올라가는 속도는 강남스타일과 만만찮은데도 딱히 패러디할 껀덕지가 없는지 패러디 수가 많지 않다. 사실 강남스타일의 패러디가 넘사벽인 이유가 인기도 있지만 제목을 XX 스타일로만 바꾸면 다 그럴싸한 것과 지명이 들어간 것이 한 몫 했다. 강남스타일/패러디 목록에 있는 패러디의 상당수가 지명 관련 패러디일 정도. 반대로 젠틀맨의 경우에는 딱히 그런 거 없으니 강남스타일 만큼의 패러디 열풍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수 밖에 없다.
- 해외의 FPS 게이머 사이에서는 팀 포트리스 2의 스파이 관련 밈으로 쓰고 있는데, 싸이의 로마자 철자인 PSY의 순서를 바꾸면 SPY가 되고, 스파이의 말버릇으로 Gentlemen?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롤링
- 노래 자체를 팀 포트리스 2 풍으로 바꾸고는 그걸 이용하여 MV 영상 합성을 했다가...
- 결국에는 아예 소스 필름 메이커로 영상 제작에 이르렀다!
- 팀 포트리스 2 풍의 노래와 스파이가 시건방춤을 추는 동영상도 있다!
시작이 불장난 댄스인건 기분탓입니다.[21]
- 결국 경찰도 약을 빨았다. 흠좀무(…)... 여담으로 정대세등 수원 삼성 선수들도 특별 출연했다. 부산경찰도 함께 약을 빨았다. # 부산경찰 영상 # 부산 중부 전의경 대부분 전의경 홍보부서의 작품이다.
- 히틀러가 부른 젠틀맨도 있다. (...)
- 리듬게임 비마니 시리즈 수록곡인 灼熱Beach Side Bunny와 매시업한 음원이 있다. 링크
-
언제나 그렇듯이인도 뮤비 버전도 나왔다.이 분 레알 만능인 듯 - 대한민국 육군도 젠틀병 이란 이름으로 패러디를 하였다.젠틀병 그런데 우정 출연이.....
- 남자 고등학생들이 남고맨 이란 이름으로 패러디를 하였다. 남고맨
- When I'm Gentleman
- 광주과학기술원 학생들이 만든 패러디 작품: 'Gentletist'! The Parody of Gentleman 학교 홍보팀에서 학생들한테 홍보용으로 젠틀맨 패러디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 기상청에서는 웨더맨으로 패러디하였다. 웨더맨
- 1920년대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버전도 있다. 댓글에서는 '원곡보다 낫다'라는 평이 많다. [22]
오른쪽에서 춤추는 여자들은 무시하자. 미국판 미미시스터즈?# -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버전도 나왔다. #
- 한국에서 열린 World DJ Festival 2013 애프터 파티에서 틀어진 하드스타일 리믹스 버전도 있다. ## 역시 원곡보다 낫다는 평도 존재.
- 여의도중학교에서도 패러디했다 이름은젠틀생 의외로 조회수 217000대이다. 이 학생들이 만든 동영상중엔 강남스타일 패러디도 있다
- 마더파더 고자맨
- 마더파더 치타맨
- 알라후 아크바르+ISIS 버젼 #
9 이야깃거리
- 류현진이 홈경기의 경우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응원가로 나왔다.
- 2013년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의 '올해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Year)' 부문 수상 후보(총 10편)에 당연히 선정되었다. 뒤이어 2013년 12월 11일 스모쉬나 유투브 스타들을 소재로 한 'YouTube Rewind What Does 2013 Say'에 젠틀맨이 다프트 펑크의 Get Lukcy에 뒤이어 핵심적인 곡으로 이용되었다. # 젠틀맨이 울려퍼질 때 K-POP을 떠올리게 하는 군무 등이 나오는 것이 인상적. 해당 영상에는 소녀시대 본인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는데 출연시간이 채 1초가 안되는 점을 생각해보면... 물론 2012년 강남스타일 열풍이 몰아치던 당시 Rewind YouTube Style 2012보단 비중이 떨어지긴 한다. # 그런데 어째선지 2015년 8월 15일 기준으로 2013 뮤직어워드 집편에서 젠틀맨 부분이 통째로 들어내져 있다. 춤을 추는 부분이나 자막은 살아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추가바람.[23]
- ↑ 다만 안무가 신선하지 않다는 지적은 이미 브아걸의 <Abracadabra>에 익숙해진 한국이라 그런 듯하다.
- ↑ 참고로 노인들은 일반인이 아닌 보조 연기자라고 한다.
- ↑ 강남스타일의 엘리베이터 춤
- ↑ 실제로 뮤비에서도 저 셋은 시건방춤을 박자에 맞춰 잘 추는 것에 비해 잠깐 나온 박명수, 정준하, 길은 약간 박자를 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 저질 댄스도 사실 따져보면 섹슈얼 코드의 개그지만, 이미 노홍철이 2007년부터 쭈욱 밀어오던 댄스여서 국내에서는 이미 유명하기에 뭐.. 강남스타일이 원래 국내 시장만을 노리고 만든 노래라는 점과 노홍철은 우연히 뮤비에 참가한 것을 생각하면 저질 댄스도 섹드립용으로 들어간 것이라기보다는 단순히 개그 장면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컬처 쇼크였지만.(...)
- ↑ 그 외에도 현아가 봉춤을 추는 장면도 있지만 지하철이라는 장소의 특성때문인지 패왕색기의 현아치고는(...) 그리 선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고, 싸이가 요가하는 여성들의 몸매를 보고 좋아하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것은 아니었기에 아주 수위가 높진 않다.
- ↑ 마치 펠라티오를 묘사하는 것 같다.
- ↑ 'Wet'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물에 젖는다는 뜻으로 쓰인 거라면 저 부분 가사는 단순히 '우리 모두 땀이 흥건하게 놀아제껴!'가 되겠지만, 속어로서 wet으로 쓰인 거라면 저 가사는 너도 나도 모두 검열삭제!가 되어버린다! 대체 가사에서 안 위험한 대목이 어디야!?
- ↑ 물론 인기는 많아도 고급 문화 취급은 받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쌈마이함' 자체가 싸이의 히트 요인이나 케릭터와도 부합하는지라, 인기에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지는 않을 듯하다.
- ↑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는 비교적 싸이가 광고모델로 출연했던 제품의 출연이 없었다.
- ↑ <Right Now> 당시에는 카스 라이트 광고모델이었던지라 카스 라이트가 비춰졌었다. 본의 아니게 2~3년 사이에 경쟁사의 홍보모델이 됐다.(...)
- ↑ #
- ↑ 1억뷰, 2억뷰 돌파 기록은 공식 집계가 없다고 한다.
- ↑ 시건방춤을 만든 안무팀. 카라 곡 <미스터>의 '엉덩이 춤', 티아라의 곡 <Bo peep Bo peep>의 '고양이 춤' 도 이 팀의 작품이다.
- ↑ 참고로 멜론 새벽 5시 지붕은 뚫은 가수가 아직 없다. 팬덤빨로 일반 이용자가 빠지는 새벽에 되려 그래프가 올라가는 남돌들도 새벽 5시 지붕은 미개척 분야.
- ↑ 음원 차트가 아니라 미니홈피 BGM 차트이기 때문에 신곡이 아닌 곡도 차트로 진입하는 등 차트 변경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1위 수성이 어렵다. 때문에 PK 마크를 보고 싶어하는 아이차트 유저들의 주적이기도 하다.
PK마크 보고 싶어하는 SM 팬덤에게는 원수 - ↑ 멜론 연간차트의 기준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초반에 지붕을 많이 뚫어도 롱런하지 못하면 등수가 낮게 나온다.
- ↑ 다만 가온 차트 연간 결산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는 했다.
- ↑ 여담이지만 <강남스타일>도 UK차트 첫 랭크인 순위가 61위였다. 데자뷔??
- ↑ 사실, 이틀만에 12위란 순위를 거둘 수 있게된 배경에는 미흡한 디싱판매량과 에어플레이 성적을 커버할만한 온디멘드 성적과 유튜브 성적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
- ↑ 참고로 첫 번째와 네 번째는 한국인 작품이다.
- ↑ 동영상을 올린 유튜브 계정에는 GENTLEMAN말고도 여러 노래들을 이런 스타일로 편곡한 영상이 있다.
- ↑ 실제로 많은 외국인들도 이것에 대해 어리둥절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한국에선 이 영상이 그다지 인기가 없어서 큰 파장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