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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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의 나치 독일군 항공기
전투기전투기Bf109, Fw190, He 100, He 112, Ta152
重전투기Bf110, Do335, Me210/410
야간 전투기Bf 110G, Do 217/N, Ta 154, He219 우후
제트기 / 로켓추진 전투기Ba 349, He 162, He 280, Me163 코메트, Me262
폭격기경폭격기 / 급강하폭격기Hs123, Hs 129, Ju87, Do 17
中폭격기He 111, Ju 88, Ar 234
重폭격기Do 19, Fw 200, He 177, He 277, Ju 89, Ju 188/388, Ju 390
수송기Ju 52, Ju 290, Me323 기간트, SM. 79, 융커스 G.38, Bv 222
정찰기Fw189 우후, Fi 156 슈토르히, Hs 126, Bf 108
프로토타입 및 페이퍼 플랜Ta183, Ho229, 리피쉬 Li P.04-106, Me 264, Ta 400, Me P.1092, Me P.1101
기타미스텔, V1, V2, Ar 96, BV238
겨울전쟁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기의 핀란드군 항공기
전투기복엽기브리스톨 불독, 글로스터 게임콕, 글로스터 건틀렛, 글로스터 글래디에이터, F.K.52, I-15, I-153, 스벤스카 아에로 야크트팔켄 II
단엽기연합군 측F2A 버팔로, C.714, P-36 호크, P-40 워호크, M.S.406, 포커 D.XXI, 호커 허리케인
추축군 측G.50 프레치아, Bf109
소련 측I-16, LaGG-3, MiG-3
핀란드
자체 개발
VL Myrsky
폭격기경폭격기블랙번 리폰, 포커 C.V, 포커 C.X, 호커 하트, Po-2,SB-2
中폭격기아브로 안슨, 브리스톨 블렌헤임, Do 17, Il-4, Ju 88, Pe-2, ANT-40, DB-3, 투폴레프 SB
정찰기A.32, 웨스트랜드 월레스, VL Kotka, Fi 156 슈토르히, He 113
프로토타입VL Humu, VL Pyörremyr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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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융커스社에서 만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루프트바페의 中폭격기이자 주력 폭격기.

2 제원

Ju 88A-4 기준

분류 : 쌍발 4인승 중형 폭격기
전장 : 14.36m
전폭 : 20.08m
전고 : 5.07m
익면적 : 54.7㎡
엔진 : 융커스 유모 211J 수냉식 V12 엔진 2기, 개당 출력 1,420PS/1,401HP 마력
자체중량 : 8,550kg
최대이륙중량 : 14,000kg
최대속도 : 510km/h
항속거리 : 2,430km
무장 :
4정의 7.92mm G 15/MG 81 기관총(전방에 1정 후방 방어 기총으로 1정, 기체 하단 방어 기총으로 앞뒤로 1정씩)
폭장 :
내부 무장창에 최대 3톤, 외부 파일런 포함시 3.6톤
Ju 88G-1 기준

분류 : 쌍발 3인승 야간 전투기
전장 : 15.50m
전폭 : 20.08m
전고 : 5.07m
익면적 : 54.7㎡
엔진 : BMW 801G-2 성형엔진 2기, 개당 출력 1,700PS/1,677HP 마력
자체중량 : 9,081kg
최대이륙중량 : 13,100kg
최대속도 : 550km/h
항속거리 : 2,500km
무장 :
전방에 MG 151/20 기관포 4정
후방 방어 기총 MG 131 기관포 1~2정
슈레게무지크 MG 151/20 기관포 1~2정
Ju 88P-3 기준

분류 : 쌍발 3인승 중형 폭격기
전장 : 14.85m
전폭 : 20m
전고 : 4.85m
익면적 : 54.56㎡
엔진 : 융커스 유모 211J 수냉식 V12 엔진 2기, 개당 출력 1,420PS/1,401HP 마력
자체중량 : 11,080kg
최대이륙중량 : 12,670kg
최대속도 : 360km/h
항속거리 : 1,580km
무장 :
6정의 7.92mm MG 81 기관총(전방에 4정, 후방 방어 기총으로 1~2정)
건포드를 달고서 BK 3,7 기관포 2정[1]

3 개발

개발은 1935년에 시작되었다. 1935년 초, 아돌프 히틀러베르사유 조약의 파기와 재군비 선언을 했는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군비를 확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폭격기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기존의 폭격기들이며, 개전 초까지 주력기로 이용된 He 111, Do 17과 달리 Ju 88은 처음부터 폭격기로 설계된 독일 공군의 첫 중형 폭격기였다. He 111이 여객기, Do 17이 화물운반기를 각각 기본베이스로 하여 개조한 물건이었지만 Ju 88은 처음부터 대규모 전면전을 상정하고 개발된 철저한 군용 폭격기였다.

1936년에 첫 생산이 이루어졌으나 생산된 항공기에서 여러 결함이 발견되어 이를 수정하고 다시 이러한 일이 반복되다가 1939년에서야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되어 실전부대에 배치되었다.

그만큼 실전투입은 늦어져서 스페인 내전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제2차 세계대전 초반부만 하더라도 거의 작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1940년 8월, 영국 본토 항공전이 시작되면서 Ju 88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비록 독일은 패퇴하고 말았지만, 작전기간동안 Ju 88은 성공적으로 폭격임무를 맡았다. 폭탄탑재량은 3톤으로, 2톤에 불과한 He 111보다 1톤이 더 많고, D0 17의 3배에 달하였다. 거기다 속도 또한 빨라서 최대속도가 500km/h를 넘었다. 당시 독일 공군의 고속 폭격기라던 He 111의 최대속도가 440km/h였으니…. 항속거리도 독일이 보유한 폭격기 중 가장 길었다.

거기에 폭격기 주제에 민첩성도 상당했고, 장갑도 나름 튼실하여 영국 공군은 이를 요격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Do 17과 He 111같은 라이터(…) 내지 불쏘시개와 달리 속도도 빨라 추적하기 어렵고, 기껏 기총 표적에 넣나 싶으면 폭격기 답지 않은 회피기동을 보여주고, 기관총 몇 번 먹이는 거 정도로는 격추도 안 되었다. 반대로 독일 공군 입장에선 투입 폭격기 중 생존성이 가장 높은 기체로 사랑받았다. 그리고 중형폭격기인데 급강하 폭격 옵션 있었기 때문에 급강하 폭격기로도 분류되기도 했다.

이후 추가적인 폭격기 신규 개발이 중단된 독일 공군의 주력 폭격기로 전쟁 기간 내내 사용되었으며, 그 총수는 약 15,183여 기에 달한다. 그만큼 온갖 바리에이션이 있다.

  • Ju 88A-6/U - 해상초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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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 88A-17 - 뇌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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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 88C - 전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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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 88P - 지상공격기 : 37mm로 시작해서 온갖 대구경 기관포를 달고 근접지원에 나선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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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ers_Ju_88G-6.jpg
위 사진이 R형(C형 개조모델로 보인다.) 아래사진이 G형(슈레게무지크가 보인다.)

  • Ju 88R/G - 야간전투기 : 연합군 폭격에 대항하기 위한 야간전용 전투기.[2]
  • Ju 88S - 고고도 침투 폭격기 : 전투기 요격을 피하기 위해 고고도로 침투.
  • Ju 88T - 고고도 정찰기

…이거 말고도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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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a-88이라는 88mm 대공포의 Ju-88 장착형도 있었다. 폭격기 요격용으로 쓰려했지만 효율성 부족으로 포기했다.#

4 망했어요

대전 후반부로 갈수록, 독일이 제공권을 상실하고 모든 전선에서 열세에 내몰리면서 주목적인 폭격에는 거의 투입되지 못했다. 대신 동부전선에서 소련 지상군에 대한 공습을 맡거나, 독일 본토로 쇄도하는 연합군 폭격기들에 대한 요격임무에 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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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소속으로 보이는 Ju 88 R형
생산량이 많고 성능도 좋아서 운용국가도 상당했다. 생산국인 독일 외에 추축동맹국인 이탈리아,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핀란드 공군이 모두 운용했으며 우호적 중립국이던 스페인에도 수출되어 전후까지 사용되었다. 영국소련도 노획기체를 그대로 사용할 정도였다. 프랑스같은 경우는 전후 미국과 영국이 노획한 Ju 88을 양도받아 1951년까지 운용했다.

심지어 일본의 경우도 직도입은 아니지만 독일에게 기술 좀 줘여 징징거리며 대잠초계기인 Q1W 토카이를 만들었다. 다만 엔진이 일제(…)라 많은 부분에서 스펙이 다운되었다. 안습(…). 하지만 더 안습한건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된게 1945년 1월이다.띄울 연료도 없고, 파일럿도 없고 그냥 카미카제나 하져

후에 전황이 악화되자 미스텔로 개조된다.

5 대중 매체에서

전쟁중 활약에 비해 이후 미디어물에서의 등장은 뜸한 편이며, 2차 세계대전 공중전을 다루는 비행시뮬레이션 게임들을 빼면 거의 없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 독일 6티어 공격기로 등장하는데, 무려 50mm 기관포인 BK.5를 장착한다.

뜬금없게도 크레용 신짱/극장판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에 이 기종을 모티브로 한 악당 측 보스 유닛이 등장한 바 있다. 여기서는 속도와 화력으로 주인공 일행을 궁지로 몰지만 결국 패배한다. 참고로 부하 유닛의 모티브는 F4F, 주인공측 유닛의 모티브는 신덴.(...)
  1. 그외 BK 5나 BK 75와 같은 항공기용 대전차포나 MK 103같은 기관포도 설치 가능
  2. 폭격기 출신인 주제에 쌍발전투기인 Bf-110을 밀어내고 주력 야간전투기가 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