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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4일 (토) 06:22 기준 최신판
- 상위 문서 : 아빠! 어디가? 시즌2
1기 출연자는 아빠! 어디가?/출연자 문서 참고. |
목차
1 김성주 & 김민율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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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왜 이 모양이야
1.1 김성주
민국이에 이어 이번엔 민율이와 함께 출연. 민율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민국인 외아들에 독자였던지라 유독 신경을 많이 썼지만, 민율이는 그만큼 해주질 못했다고 밝힌다. 실제 시즌 1에서 형제특집을 처음 했을 때도 감수성 풍부한 민율이의 말과 행동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새로워할 정도.[1] 이미 나이 두자릿수의 초등학생인 민국이에겐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고 좀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직 6살인 민율이에겐 교육보다 잘 놀아주는 모습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 여행지에 도착하고 첫 번째로 고르는 집이 중요하다며 자신과 민국이의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들이 다 기피하는 집에 첫 번째로 걸리고 만다. 아무래도 불운을 부르는건 민국이가 아니라 이 분인듯하다 그리고 1년만에 성동일이 또다시 딜을 제안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엔 제대로 된 집으로 가는데 성공한다. 이후 두 번째 여행에서도 외양간처럼 보이는 집을 고르는 등 불운은 또다시 반복되었다.(…) 민율이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애써서 자기 집을 좋다고 말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성동일이 와서 자기네는 아궁이도 없다고 말하고 간 덕분에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펼쳐졌다.
세 번째 여행에서 성동일과 함께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는데, 빈이와 규원이를 상대로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변장하고 아이들의 속마음을 떠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일단 빈이가 몰래카메라 설정 하나하나마다[2] 의심하고 태클을 거는 바람에 연기에 미숙한 김성주로서는 상당히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빈이에게 "아빠가 오빠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니, 빈이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니?"라고 묻는 등 질문 포인트가 굉장히 섬세했다. 민율이의 사례에서 보듯이, 빈이 또한 "자신을 떼어놓고 여행을 가는 아빠의 뒷모습"에 대한 둘째의 설움이 있는 게 아닌지 김성주도 우려했던 모양.
대나무밥을 만들 때 물을 넣지 않아서 밥이 전혀 되지 않았던 허당짓을 한 전적이 있다.(…) 형제특집 때 텃밭을 가꾸던 중에는 혼자서 거대한 돌을 캐내는 등 또 다시 불운의 스멜이 풍겨나오기도...와중에 마침 이슈가 되기도 했던 운석 드립도 쳤다. 원체 방송인이고, 자기 평소 에너지가 입에 몰려있기라도 한 건지, 아들들이 낑낑거리며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중계하다가 결국 민국이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놀랍게도 류진과 썸(?!)을 타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어쩐지 그렇게 다정하게 작업복을 입혀주더라니! 류진과 동갑으로서 티격태격하고 서로 요리 솜씨도 비슷하거나 김성주 쪽이 약간 나은 정도인데, 이래저래 함께하면서 많이 정이 든 모양. 그러다가 류진을 놀려먹는다. 배냥여행을 떠날 때 류진을 무인도로 보내는 일등 공신에다가 류진이 딴 매실을 몰래 가져가는 등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안정환과 함께 해설을 하면서 밥도 해주며 애증관계가 되었다. 한국에 입국해선 서로 전화하지 말자면서 전화를 걸고, 거기에 안정환은 발연기로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며 ARS 흉내(...)를 낸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직접 나서기 보다는 주로 중계를 하거나 변사를 맡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경주특집에서 아빠들 공연을 변사하거나 튼튼캠프에서 축구해설, 여름 캠핑에서 중계 겸 심판을 맡는다.
추석특집으로 김성주가 민율이를 데리고 할머니(그러니까 김성주의 어머님) 댁에 가서 민율이와 같이 시장에서 여러가지를 사고 돌아오는데 그 사이에 식사를 만드는 김성주를 보고 놀래시면서 그간의 김성주를 향한 성동일의 행적에 대해 맹렬하게 디스하셨다. 점심 후 안정환의 초대로 캠프촌에서 서로 안하겠다고 떠넘긴 끝에 결국 셋이 함께 저녁을 만들면서 안정환과 함께 이을용에게 몰래 카메라를 시전. 이어진 패러글라이딩에서는 안정환, 이을용과 함께 날긴 날았지만 무지 벌벌 떨었다.
1.2 김민율(6)
시즌 2에서도 민율이는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몰고 오는 인물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는데, 김성주가 10,000원을 주고는 캔커피, 음료수, 과자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냈더니 커피전문점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테이크 아웃하고는#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슈퍼에서 시키지도 않은 라면을 사려고 하다가 돈이 모자라자 도주시도(?)를 하다가 딱 걸리기도.# 결국 음료수 값은 몰래 따라온 김성주가 민율이 대신 내 주었다. 하긴 아직 경제관념이란게 전무한 나이이니...
첫 여행날 다른 가족과 만나서 모였는데, 리환-빈-민율 셋이서 지난 시즌 후-준수를 능가하는 천방지축 팀을 결성한다. 오죽하면 찬형이는 도착하자마자 "망했다"고 할 정도. 그리고 첫 여행지에 도착해 집 고르기를 하는데, 다른 아이들도 기피하는 집에 걸리면서 형제가 불운하다는걸 아니면 아빠 때문일지도 증명하고 만다. 다행이도 성동일의 제안으로 집을 바꾼 후 제대로된 집을 골랐지만...[3]
한편 집을 고른 후 아빠와 함께 쉬면서 다른 집들에 대해 "유령 나올 것 같다"며 은근히 디스하던 도중, 우연히도 갑자기 창호지 바른 문이 등 뒤에서 저절로 닫히며 민율이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김성주와 민율이가 애써 웃으며 "별거 아니겠지?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 하는데 이번에는 다시 문이 저절로 열리면서 민율이의 혼을 빼놓았다. 이번에도 민율이는 애써 웃으며 "아...아까 문을 제대로 안 닫아서 그래!" 하다가 방으로 냉큼 들어가 버렸다. 그날 밤에도 각자 집으로 돌아가 잘 때에 귀신이 무섭다고 울음을 터뜨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눕기 직전까지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등, 아무튼 귀신 무서워하는 건 아주 난형난제급.(…)
막내를 탈출했다지만 아직 어린지라 거의 대부분 형들이 하는 말을 똑같이 따라 반복한다. 흔한 동생들이 그러하듯 형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곤 하는 것. 제작진도 민율이가 또박또박 자기 할 말 하고 있으면 거기에 병아리 삐악거리는 소리를 넣어준다.(…) 또 애초에 똘망똘망한 면모는 어디 안 가서, 임무에 대한 집중력이 굉장히 좋다. 캔커피 심부름이든 물물교환 미션이든, 목표가 주어지면 어디 한눈 안 팔고 오직 그 목표만 바라보고 몰입하는 아이. 미션 컴플리트!
아빠를 닮아서인지, 아빠와의 잠자리 시간 때에 쉴새없이 재잘거리며 스포츠 중계, 기상통보를 하는 장면은 민율이의 또 다른 명장면이 되었다. 민율: 청주는 매우 춥습니다! 그래서...서울은 따뜻합니다! 그래서...청주는 춥다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경찰관이나 다른 직종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아빠가 MC는 어떠냐고 하자 즉석에서 연기를 펼쳐 보인 것. 내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중계의 분위기나 중계 자체의 성격을 이해하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수준.
설렁탕을 좋아하는지 엄마들이 정해준 첫 여행 아침식사로 설렁탕을 먹게 됐다. 그리고 김성주는 연신 "아나 김민국 어머니ㅡㅡ"를 읊조렸다 마치 그냥 물과 같은(...) 상태의 제대로 고아내지 못한 국물을 맛보고도 "죽여!" 하며 아빠를 칭찬하는 효성스런 면도 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민율이의 취향이 드러났는데, 좋아하는 색깔은 흔한 남자아이들답게 파란색이고, 또 딸기를 굉장히 좋아하고, 초장 찍은 문어도 잘 먹는다. 장래희망은 무려 아이언맨이 되는 것.(…) 한편 자기네와 함께 합승하고 싶은 가족을 고르라는 질문에는 빈이를 골랐다.[4]
차에서 내릴 때마다 힘찬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를 외치면서 내린다. 자막은 민율이를 가리켜 송해 같다고 평했다. 민율이 특유의 "어디 한 번 놀아볼까~?"는 심지어 민율이와 동승했던 규원이가 민율이의 말투를 따라하게 되었을 정도.
두 번째 여행에서는 동승하게 된 규원이의 앞에서 오빠로서의 근엄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평소 민율이답지 않게 각을 잡고 앉아서 자못 근엄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규원이가 건네주는 초콜릿과 빵을 시크하게 받아서 김성주에게 양보하는가 하면(…) 어디서 뭘 봤는지는 몰라도 아빠의 안경을 빌려다 쓰고는 회사 중역 같은 포스를 내기도 했다. 이후 안동에 도착해서는 안동의 달콤한 맛으로 소개된 딸기를 먹게 되었다...길바닥에서.(…)
도착지에서 집을 고르게 되었는데 그 집이 하필 아빠들의 평이 가장 안 좋은 1번. 그리고 보란 듯이 민율이는 1번 공을 골랐다.(…) 다행히 민율이가 딱히 모르는 눈치라, 김성주가 애를 써서 좋은 집이라고 세뇌 홍보를 하는 데 성공.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 때문인지는 몰라도, 의외로 민율이가 딱히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지는 않았다. 재래식 화장실을 보고는 살짝 문화충격을 느끼기는 했지만. 이 집보다도 더 안 좋다는 성동일의 말에는 "동일이 삼촌~ 힘내세요!" 하며 뒤통수에 대고 격려해 주는 등, 나중에는 거의 어깨에 힘이 들어간 듯하다.
음식이 생기면 자기 몫을 정해서 굉장히 아껴두고 먹는다. 이 때문에, 만일 따로 자기 몫이 없는 상태에서는 혼자 조금 먹고 남들이 다 가져가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곧바로 울음을 터뜨릴 만큼 자기 먹을 몫에 대한 욕심이 상당하다. 민율이가 원하는 것은 각자의 몫을 딱딱 분배해서 알아서 자기 것을 챙겨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인 듯. "네 것은 네 것, 내 것은 내 것" 인식이 이렇게 강하다 보니, 반대로 양보해 주고 나누어 주는 상황에서는 이것이 결점이 되곤 한다. 실제로 한번은 규원이가 혼자 젤리를 제대로 먹지 못한 상황에서, 김성주가 민율이에게 양보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손에 든 젤리를 한꺼번에 우걱우걱 씹어먹기도 했다.(…) 다만, 세윤이한테는 자신의 껌을 아낌없이 주었다.
놀이공원에서는 "놀이공원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아직 키가 작아서(=나이가 어려서) 몇몇 놀이기구를 타지 못한 것은 민율이에게 아쉬울 따름. 그러나 놀이공원에서 노는 동안 그야말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비록 시청자들이 원하는 빵터지는 장면은 없을지라도, 민율이에게는 최고의 추억이 되었을 듯.
김진표 가족이 하차 이후 다시 막내가 되었다.
어린아이치고 암기력이 상당히 뛰어나는 데 여섯번째 여행에서 가족들간의 미션에서 중국집 메뉴판을 외우는 미션에서 총 5개의 메뉴를 외우고 경주특집에서는 경주에 있는 문화유산을 거의 대부분을 외우게 되었다.
아직 어린지라 뻥튀기 기계 소리에 무서워 하거나 형 누나들의 모자뺏기 싸움에 겁을 먹기도 한다. 또한 아빠 바꾸기거나 여름 캠프에서 아이들끼리 잘 때 아빠를 찾는데 아빠 없이 자는데 힘든듯.
여름캠프에 아빠를 이어 2대 변사를 맡았다.
자유여행 1부에서는 키가 작은 게 고민이라고 밝혀졌다. 키가 여자아이들 보다 작다고 형이 폭로한 바람에 열폭을 했다. 밥을 그만 먹겠다고 하자 아빠랑 형이 폭풍 잔소리를 시전했다.[5]
추석특집때는 평소 민국이만 예뻐해서 서먹했던 친할머니댁에 방문했다. 할머니는 민율이 앞에서도 계속 민국이 이야기만 하시고, 평소 발랄하던 민율이가 위축된 모습이 압권. 할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가기 위하여 차에 탑승했는데, 정말 한마디도 오고가지 않았다. 그래도 할머니와 함께 장을 보고, 할머니에게서 옷과 강아지 인형을 선물 받은 후, 다시 발랄함을 되찾고, 할머니 댁에서 살고싶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사이가 많이 좋아진듯하다.
1.3 김민국(11)
시즌 1의 행적은 이곳 참고.
첫 방송 때는 캠프에 갔기에 출연하지 않았다. 첫 번째 여행인 2월 2일 방영분에도 얼굴을 비추진 않았다. 단지 집 고를 때 불운의 아이콘으로서 설명이 나오긴 했지만. 그리고 그 운은 동생에게 옮겨갔다
형제특집 때 본격적으로 등장. 아빠 어디가의 대선배 격이기 때문인지 웬만큼 내공과 짬이 쌓여, 딱히 챙겨주지 않아도 제 할 일은 알아서 찾아 하는 느낌. 이제는 거의 말년병장 수준으로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을 보인다.(…) 만난 준이에게는 몰래 먹을 것을 넘겨주며 비상식량(…)이라고 말하기도. 게다가 최고 맏형이기 때문에 소란스러운 2기 아이들, 그 수많은 아이들을 일사불란하게 착착 지휘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벌써부터 세대차가 나는지, 좀 떨어진 곳에서 준이와 함께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함께 산책하곤 하는 듯.김성주 왈 "김민국 성준은 불량청소년 같아.(...)"
초등학교 4학년이라 기운도 좋아져서 텃밭을 가꿀 때 상당한 노가다 실력을 선보였다.(…) 포지션상 작년의 탁수와 동일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탁수는 성숙하지만 TV프로 경험이 없어서 조금 헤매고 쉽게 지쳤다면, 민국이는 나이에 비해 어린 느낌이 있지만 방송을 많이 경험해서 그런지 잘 인솔한다. 덕분에 김성주는 누구와는 다르게 굉장히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듯하다.
놀이공원에 가서는 준이와 함께 각각 동생들을 이끌고 다니는 역할을 맡았는데, 기념품 가게에서 찬호 등 어린 동생들이 졸라대는 것을 다 받아주다 보니 결국 자기 혼자만 아무것도 못 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맏형의 설움. 그런데 리환이가 낙오되도록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결국 리환이가 직접 일행을 찾으러 다녀야 했던 등, 누구 하나가 사라져도 그걸 잘 느끼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인솔에는 항상 머릿수 체크가 생명이건만... 귀신의 집에서는 들어가려다가 입구에서부터 겁먹고 도로 나오기도 하는 등, 여전히 귀신을 무서워한다.(…)
또 브라질 특집에서 모처럼 등장을 했다. 리원이가 몰랐던 포르투칼어를 말하기도 하였고 알제리 전에서 골을 넣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유여행에서 모처럼 등장을 했는데 민율이의 키가 여자애들 보다 작다고 폭로한 바람에 민율이의 심기를 건들어 굴욕을 당했다. 그거에 보복을 하는 건지 민율이가 밥을 그만먹을려고 하자 아빠랑 같이 잔소리를 하였다.
1.4 김민주(2)
첫 방송에서는 김성주의 집이 배경 중 하나였기에 자주 등장했다. 류진이 오자 낯선 사람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형제특집 때 다시 등장했는데 이제는 아장아장 걷기도 하는 등 가히 폭풍성장한 모습이다. 다만 민주는 역시 너무 어려서 형제특집에는 불참.
자유 여행편에서도 등장을 했는데 이제는 밥도 먹고 애교도 생겼다. 시즌 1때와 비교하면 상당한 폭풍성장이다.
2 성동일 & 성빈 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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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한 표정만 안 지으면 이렇게 오빠 못지않은 매력덩어리이자 훈녀인데...
2.1 성동일
김성주처럼 준이에 이어 이번엔 빈이와 함께 출연. 출연 사유 역시 김성주와 비슷하다. 장남이라 더 신경이 쓰이는 준이, 막내라 귀여움 받는 율이 사이에 끼인 둘째 빈이가 많이 치이는데 아내가 그 모습을 보고 많이 안쓰러워했다 한다. 실제로 시즌2 출연이 확정되자 그 사실을 안 빈이가 "아빠도 나 사랑하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한다.[6] 다만 그렇다고 여장부 성격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앞으로 고생이 훤히 보인다.
첫 여행지를 출발하면서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빈이 때문에 "니 오빠는 안그랬어"라며 나무라는 등 고생길 훤히 보였지만, 그래도 준이와는 달리 애교 많은 딸이라 매우 흐뭇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근데 그것도 잠시, 민율이네 집에 놀러가자 빈이가 요강에 어떻게 쉬하는지 몸소 보여주는 모습에 그야말로 멘탈붕괴하고 말았다. 이 때 남긴 한마디 "나 아빠 어디가 하면서 이렇게 부끄러워본적 처음이다."
한편 후술할 안정환과의 대화 도중 방송 참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처음엔 아이가 자신을 무서워한다는 말을 듣고 '아이를 바꾸기 위해' 방송 참여를 결심한 것이라고 하였으나, 몇번 여행을 하고 나니 정작 바뀌는건 아이가 아니고 자기자신 뿐이였다고. 아이는 원래 자기 나이에 맞는 생각과 행동 밖엔 할 줄 모르는 것이 당연하며 그런 아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부모 하기에 달려있고, 따라서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뀔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준이 아빠가 달라졌어요
여행 2년차의 여유로움과 노하우 덕분에 다른 아빠들에게는 대개 조언자 역할. 특히 김진표가 내성적인 딸 규원이를 다그칠 때 그에게 조언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대답을 들을 때에는 "빨리" 라는 게 없으며, 아이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것. 물론 이것은 시즌 1에서 성동일이 몸소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지혜이다. 그러나 여행 중에 부녀가 쌍으로 장갑을 분실하기도 하는 등, 김성주에게 이젠 이 집도 허당집 다 됐다는 비웃음을 사기도. 누구 하나 빠진 빈 자리가 이렇게 크다니...
시골의 옛 물건들에 대해 가장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본인의 나이도 나이지만, 그 이유인즉슨 하필이면 TV에서 도맡아 하는 역마다 죄다 천민, 백정 역할이라(…) 자연스럽게 서민들의 물건을 소품으로 자주 접하게 되었던 것. 물론 그런 역할이 좀 더 어울려 보이기도 하고...[7] 같은 배우라지만 회사 임원, 중역, 실장, 부장 등의 역할 전문인 류진과는 대조되는 부분. 실제로 류진은 평소 생활부터가 상당히 도시적인 사람이기도 하니, 두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셈.
세 번째 여행에서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변장하고 방언까지 구사해 가며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확실히 직업이 직업인지라 뛰어난 연기실력을 보여주었지만, 리환이와 찬형이는 "근데...빈이 아빠랑 많이 닮지 않았어?"라고 생각했으며, 후에게는 보자마자 단박에 들켰고,(…) 민율이는 "혹시...쌍둥이인가!"라고 평가하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날카로운 눈을 완전히 속이진 못했다. 빈이와 규원이 조 때에는 김성주에게 역할을 넘겼다.
4월 13일 방영분에서는 아내와 처음 만났던 국밥집에 가게 되었는데, 11년 전 아내와의 첫 만남이라는 추억에 푹 빠졌다. 아내를 꼭 닮은 딸을 앉혀 놓고, 자신이 예전에 아내에게 반했던 그 모습들을 똑같이 따라해 보라고 시켰다.(…) 냅킨을 놓고 그 위에 수저를 놓아 보라고 하질 않나,[8] 아내가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똑같이 따라해 보라고 하질 않나...어찌 보면 그걸 다 기억하고 있는 성동일도 대단하다. 그만큼 그가 아내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러나 우리의 털털한 여장부 빈이는 엄마와는 너무나도 다른 터프한 모습으로 식사를 해서 아빠의 산통을 깨기도.
이때 성동일이 아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공개된 성동일의 힘든 시절 이야기. 물론 성동일 팬들이나 준이 팬들은 이미 웬만큼 알고 있다. 사업에 섣불리 손을 댔다가 크게 망한 후, 그렇게 험난하고 힘든 신혼시절을 보냈을 수가 없었다고. 심지어 아내가 자기 몰래 감자탕 집에서 설거지 알바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그것도 남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봐서 일부러 주방 안에서만 일했다는 걸 알고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면서 빈이에게 하는 말은 "너네 엄마는 천사 같아. 너도 엄마처럼 천사같이 살 수 있겠니?" 결국 성동일의 눈물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내조를 한 조강지처에 대한 고마움의 눈물인 것.
추석특집에서는 누나와 아내, 그리고 준이, 빈이와 같이 화순으로 내려가 어린 시절 부모를 대신하여 자신과 누나를 키워주신 분을 만나 옛 이야기와 함께 회포를 풀었다. 이때 젋은 시절 모습도 공개되었는데...
2.2 성빈(7)
"모두들 항복하라!"(…) 매우 흠좀무하지만 이게 실제로 첫 여행 때 위풍당당한 풍채로 내질렀던 사자후.(…)
시즌 1에선 간간히 특별 출연이였으나 시즌 2에서 드디어 고정이 되었다. 여장부이지만 어쩄건 '여자'라서인지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얘기에 옷차림에 공을 들이는 모습 머리핀을 두 개씩 꽂는다던가 을 보여주었다. 안정환의 집에 간 뒤에는 동갑내기인 리환이와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같이 과자를 사러 갔을 땐 자기는 아이셔를 사서는 나한테는 다니 너한테도 달 것 본격 공동체 정신 추구하는 방송 이라며 리환이에게 하나 먹어 보라고 하기도. 하지만 리환이는 얼마 못 가 뱉었다.
대망의 첫 여행. 집에서 나올 때부터 아파트 현관 앞 계단에서 난간에 매달려 내려가면서 시작부터 옷을 더럽히고 아빠를 고생시키기 시작한다. 차에선 민수 삼촌을 민수 오빠로 부르기도 하며 아빠를 즐겁게 한다. 집합지에 모이자 리환이와 민율이랑 아주 정신없이 놀기 시작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낯가림 때문에 수줍어하던 규원이가 말을 할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집구경을 갔는데 요강을 보곤 남자가 오줌누는 연기를 불꽃같이 선보였다.부끄러움은 아빠의 몫 특히 형-오빠 구분을 잘 못하는 한살 위 찬형을 구박하기도 했다. "찬형오빠!" "나 형인데..." "나한텐 오빠야! 나 여자라고!"
팬들이 이미 예상했던 것처럼, 성격 하나만큼은 정말이지 장군감이 따로 없다.(…) 찬형이와 함께 짝을 이루어 저녁거리 물물교환을 하러 가는데 내내 찬형이보다 앞장서서 리드하고, 찬형이가 들던 무거운 물건을 대신 들고, 여유롭고 호기로운 모습을 보여서, 거꾸로 찬형이가 그 기에 완전히 휘어잡힌 나머지 쫄래쫄래 따라다니게 만들었다. 독일여자 스타일? 동네 개님하고도 마주보고 멍멍 짖으면서 압도할 정도. 도중에 지도를 잃어버렸음에도 "잃어버리지 뭐!" 하고 넘기는 등 쿨한 면도 있다.
그러나 거꾸로 아빠와 단 둘이 있을 때에는 아주 아빠를 살살 녹이는 애교를 보여주어 성동일을 딸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성동일의 손을 어루만지며 부드럽다고 칭찬하다가 손등에다 자기 뺨을 부비부비하거나, 하늘만큼 땅만큼 아빠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등 오빠와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바로 이것이 딸 키우는 재미지 그런데 묘한 공통점이 있다면, 그 애정표현 드물다는 준이도 첫 여행 때만큼은 아빠와 단 둘이 있을 때 "아빠 좋아, 아빠 좋아..." 하며 성동일의 품에 파고들었던 적이 있는데, 빈이도 첫 여행에서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와 같이 아빠와의 잠자리 시간에는 오빠 준이와는 약간 다른 방식의 힐링타임을 보여주는데, 아빠가 아이고 하며 드러누우면 얼른 다가가서 팔다리를 주물러 주는가 하면, 등도 안마해 드리고 한술 더 떠서 두피 마사지까지 해 드리는 등 여러 모로 아빠 성동일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이유를 묻자 "아빠 오래오래 사시라고요..." 하면서 미소짓기까지 했으니, 이쯤 되면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성동일이 딸 키우는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버지가 기껏 만들어 놓은 근사한 생선 요리에다 마요네즈와 케찹을 흠뻑 끼얹는 등 자타공인 22세기 미래의 식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고 보니 옛날 소금국수 사건도 미래의 요리? 요리로는 프로그램에서 딱히 밀리지 않는 아빠에게 "좀 더 미래적인 음식을 시도해 보라"고 충고할 정도.
두 번째 여행 때에는 리환이와 합승. 안동의 먹거리로는 "매운 맛"의 대명사 선지국밥을 먹게 되었다. 놀랍게도 빈이는 선지를 몹시 좋아하는 어린이.(…) 부녀가 쌍으로 매운 음식 킬러인지라, 매운 것을 못 먹는 안정환과 리환이는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이후 큼직한 문어를 잘라 초장에 찍어먹는 것도, 리환이는 애써 피했지만 빈이는 쉽사리 해낸 데다 맛까지 들였다. 매운 것을 좋아하다는 점에서 여섯번째 여행때 가족들 간의 미션에서 성빈은 매운 김치를 먹었다.
와중에 드러난 것이 리환이와의 썸씽 우정인데, 둘이 서로 동갑내기인 데다 말없이 함께 뛰어다니기만 해도 즐거워할 만큼 잘 맞는다. 게다가 웬만한 개그 콤비 못지않게 호흡도 척척 맞아서 아빠들이 감탄했을 정도. 애초에 빈이의 활발함을 감당할 수 있는 "출연자"가 이 프로그램에 리환이, 민율이 말고는 사실상 없다[9] 나중에는 심지어 리환이가 먼저 어른들 둘이서 함께 자고 저는 빈이랑 같이 잘게요고 발언해서 성동일과 안정환이 그야말로 넘어가게 만들었다.(…) 성동일: 안돼! 너희들은 그러기엔 아직 너무 어려! 다만 둘 사이를 갈라놓는 유일한 문제가 바로 극명한 입맛 차이인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괜찮아 원래 연애란 건 만나면서 맞춰가는 거니까
세 번째 여행에서 몰래카메라 당시 김성주가 "아빠가 오빠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니, 빈이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니?"라고 묻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저요!"라고 당당하게 대답해서 아빠 성동일을 한시름 놓게 만들었다. 이유인 즉슨 여행날 아빠와 함께 잘 때 아빠가 빈이를 사랑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빈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빠가 웃을 때라고 한다. 의외로 소박한 면도 있는 모양.
리환이와 여러 모로 잘 어울리지만 그만큼 투닥거리기도 한다. 한번은 다 같이 모여서 젤리를 먹는데 빈이가 갑자기 장난으로 리환이의 지렁이 젤리를 끊어놓자,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인 리환이가 그만 토라져서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나중에 아빠들이 관찰 카메라로 이 모습을 보고, 아이들 보는 앞에서 그 행동을 똑같이 재연해 보이자, 빈이는 정말 진심으로 충격받고 뉘우친 듯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 약간은 장난기가 있는 민율이의 반성과는 달리,[10] 정말 마음에 큰 깨달음을 얻었던 듯. 다행히 서로간에 금방 마음이 풀어졌는지, 형제특집 때 서로 만나자마자 곧바로 까르르 웃으면서 나 잡아봐라(…)를 시전했다.
오빠 준이와 함께 있을 때에는 오빠에게 꽉 붙잡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놀라운 것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항상 여장부 동생에게 당하고 사는 불쌍한(?) 오빠 구도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일 년 만에 그것이 역전된 것. 일체의 자유분방함을 허용하지 않는 준이의 원칙주의에 빈이가 기가 눌리기라도 한 듯? 물론 준이가 계속 텃밭을 가지고 설득을 시켜 맘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혹은 빈이가 1년새 제법 의젓해졌거나, 아니면 방송 촬영 당시 특히 카메라가 자신을 찍고 있을 시점에는 자기만 빼놓고 아빠랑 여행을 다니는 오빠가 미워서 틱틱대며 투정을 부렸다가 이제는 풀린 것일 수도 있다.
일곱번째 여행 때 세윤이네 가족이 합류로 남자아이들이 전부 세윤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소외를 당하게 되었는데 그걸 의식했는지 성동일이 물어보게 되었는데 외롭다 싫다라는 예상했던 시청자들과 달리 정작 빈이는 세윤이에게 선물을 사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경주여행에서 아빠와 엄마보다 찬형이 오빠가 좋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민국이는 어쩌라고 리환이는 배냥여행에서도 찬형이 오빠랑 같이 떠났으면 좋겠다고 하고 여름 농촌 특집에서나 여름 캠핑 특집에서 역시 찬형이 오빠가 좋다고 말했다.
배낭여행에서 상하이로 가게되었는데 그 때 빈이가 잠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하였다. 그래도 다음 날에 체력이 회복이 된듯 동일 지인의 아들하고 놀아도 지치지가 않았다. 마지막 날에 눈에 벌레가 물었는데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
여름캠핑때 수풀에서 부들을 관찰하려다 수풀 사이에 넘어지거나 운동회 때 아빠를 응원하다가 아빠 때문에 우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그날 저녁에 온달 설화로 연극을 했는데 왕비와 여전사 1인 2역을 하는 등 아빠한테 물려받은 명연기를 펼친다.
자유 여행에서 평소에 원했던 엘사가 되어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을 했지만 아쉽게도 잠을 잔 바람에 머리가 헝클어지게 되었다. 참고로 아이들 중 세윤이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었지만 머리가 많이 망가진 바람에 쳐다보지 못했다. 또한 찬형이네가 산에서 비박한 관계로 같이 여행을 못 떠난 찬형이를 걱정하는 등 여전히 찬형이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4년 10월 5일 방영될 친구 특집 예고에서 성준의 친구인 명준이의 동생을 데려오는데... 정말 성격과 외모가 쌍둥이 수준으로 비슷하다 자세한 건 아래쪽을 참고.
2.3 성준(9)
작년의 행적은 이곳 참고.
시즌 2 첫 방송에서는 빈이가 원피스를 입었을 때 옆에서 잠시 등장했지만,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일단 마이크는 차고 있었고, 이때 말을 하지 않았거나, 빈이의 비중을 위해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여행날에도 동일-빈 부녀만 아파트 대문을 나오는 부분부터 분량이 나와서 준이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빈이의 행동이 워낙 준이와 정반대라 종종 언급은 되고 있다. 너네 오빠는 이러지 않았어!
튼튼캠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형제특집 때 본격적으로 등장. 다행스럽게도 집안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밝아진 느낌이며 이제는 성동일에게 애교도 탑재했다. 그런데 카메라가 준이 공부하는 장면을 비추면서 "여전한 성선비"(…) 라는 자막을 띄웠는데, 그때 준이는 노트에다가 무려 전압이니 전류니 필기하면서 전기 회로도까지 그려놓은 상태였다. 도대체 얼마나 앞서나간 선행학습이냐... 뭐 준이 정도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다만 전기회로도는 4학년 과학.우리는 여기서 지나친 선행학습의 폐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누구보다도 민국이를 보고 싶었는지, 김성주 가족이 장난으로 "민국이는 바빠서..."라고 하자 대번에 "그럼 그냥 갈래요"라고 대답하기도. 민국이와의 재회 장면을 보면 서로간에 정말로 우애가 깊어진 듯하다. 반면 정작 동갑내기 후와는 굉장히 서먹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여서 대조가 되기도. 이후 빨간 펜션에 들어와서 짐을 푼 후, 제작진에 준비한 아이스크림을 맛보면서 "나빴어...나 때는 감자랑 옥수수만 주더니 빈이한테는 아이스크림을 주고..." 하면서 성동일과 함께 제작진을 디스(…)했다.
놀이공원에서는 그야말로 "인솔교사 성준"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변함없는 성선비라고는 하지만 어째 그의 원칙주의는 작년보다 더 심해졌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때 모든 아이들이 일렬로 서로의 손을 잡게 하고,[11] 도시락을 먹기 전에 아이들을 먼발치의 화장실[12]로 데려가서 손을 씻기고, 마지못해 손을 씻는 민건이까지 일일이 확인해서 비누칠을 하게 하고, 손을 완벽하게 말린 후 돌아와서 아이들을 위해 물병까지 따로 내어주는 모습은 어른들이 봐도 입이 쩍 벌어질 장면. 사소하긴 하지만 아이들이 모두 먹는 모습을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먹기 시작한 것도 준이다. 심지어 여행 전날 밤에는, 아빠가 자신을 혼내자 혼내주어서 감사하다는 반성의 편지(!)를 써서 드리기도 했다.
5월 25일 방송분에는 빈이와 찬형이를 지하철역까지 인솔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때도 "인솔교사 성준"의 모습은 변함이 없어서, 빈이와 찬형이가 장난감 캡슐 뽑기 기계에 빠져 있을 때, 말 몇 마디로 얘들을 라인으로 돌려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13]
해외여행 특집때 자신도 여행을 가는 줄 알고 발언을 했다가 사실을 알고 제대로 당황하는 등 허당끼를 발산했다.
자유여행에 모처럼 등장하게 되었다. 역시 폭풍성장. 어느새 배운 우쿨렐레로 햇살이 환하게 비치는 창가에서 벚꽃엔딩을 연주를 했지만 여성 시청자들 심쿵 빈이가 연주를 망치자 째려봤다. 성동일이 말하길 1학기 기말고사에서 올 100점을 받았다고 한다. 예상대로 엄친아가 되어가고 있다(…). 사실 순정만화 남자 주인공 테크트리를 타기 시작한 지 이미 오래다 디씨인사이드 아빠어디가 갤러리에선 초등학교는 올백이나 전교 1등 흔하다며 중고등학교 가서 자랑하라고 했다.
2014년 9월 7일 방송분 예고에서 나온 걸 보면, 9월 14일 방송분에 등장하는 듯했지만 9월 14일 방영분은 인천 아시안 게임 때문에 통편집됐으며, 9월 21일 방송분도 준이네 분량은 10분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11월 16일 방영분에서 빈이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방영분이 10분 정도 나왔다.
11월 23일 가족운동회에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불참하였다.
2.4 성율(4)
형제특집 때 등장. 역시 작년에 비해 폭풍성장했다. 아빠와 대화도 곧잘 하고, 여행지에 잠깐 들렀다 가기도. 고작 네살바기 여자아이인데도 텃밭을 가꿀 때 잔돌을 치우는 것도 잘 하는 등, 여러 모로 성씨 3남매가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낮에 잠깐 텃밭을 가꾼 후 곧바로 귀가.
2014년 8월 24일 방영된 막내특집에 원래대로라면 참석 대상이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3 윤민수 & 윤후 부자
3.1 윤민수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염색했던 머리를 깎았더니 아들과 완전 판박이가 되어버렸다. 염색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 머리카락이 완전히 상해서 전부 밀었다고.그러길래 그만좀 하랬잖아 민수야
1기때 이어 2기때 역시 출연을 하였고 아빠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막내이다. 막내여서 그런지 경주특집에서는 관창역을 맡았다. 다만 아들 후는 아이들 사이에 제일 맏형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대조적이다.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새로 들어온 아빠들이 요리하는 것을 여유롭게 지켜봤는데, 류진이 옆에서 고생고생하며 고구마를 깎고있는걸 보더니 그보다 능숙하게 고구마를 깎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술할 안정환의 요리 실력이 수준급이라 아빠들끼리 요리하면 투톱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부모자식간의 관계에서나 요리 실력에서나 프로페셔널 취급을 받는 중. 프로그램 짬도 짬이지만 성격 자체가 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실력도 있기에 아빠들 사이에서 상당한 의지(?)의 대상이기도 하다.
정작 본인은 후가 여전히 엄마를 찾고 브라질 특집에서 엄마를 찾아다니고 4위라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부모자식간의 관계에서는 방황중이다.
그렇지만 요리 하나만큼은 탑클래스인 셰프 안(…)과 함께 자주 엮이는데, 특히 4월 13일 방영분에서 류진이 요리하는 동안 "우리도 적당히 좀 도와줄까?" 하면서 같이 요리를 시작했더니 순식간에 근사한 한정식 만찬이 차려졌다. 만찬을 차려놓고 느긋한 표정으로 너무 많이 도와준 것 같다고 넉살을 부리는 건 덤. 정작 그 동안 류진은 문어 삶는 데만도 기진맥진했지만
처음에는 김진표네랑 엮기다가 자진하차한 후 최근에는 안정환하고 과체중 형제를 결성하며 자주 붙어다닌다.
홍콩 여행에서는 민율이네랑 달리 하루 늦게 출발을 했고 만나자 마자 민율이네랑 합류하여 숙소에 같이 묵었다고 한다. 같이 묵은 조건으로 저녁밥을 먹었는데 그 값이 어마어마해서 민율이네의 여행비를 다 쓰고 말았다. 그리도 양심이 있는지 기념품 비라든지 교통비는 대줬다.
브라질 특집에서는 해설을 하기 위해 떠난 김성주랑 안정환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같이 떠난 아빠이다.
여름 캠프때 모처럼 준수가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준수가 새 친구들이랑 잘 지내지 못할까봐 하루전 같이 수영장에 가서 친해지도록 하고 여행 당일 스케줄이 있어 나중에 합류하게 된 이종혁을 위해 준수랑 같이 가는 등 준친민을 보여주었다.
자유여행에서 후네랑 민율네가 서장훈을 초대하여 농구캠프를 열었는데 후가 서장훈하고 알콩달콩 지내자 질투 하기도 하였다.
3.2 윤후(9)
작년의 행적은 역시 이곳 참고.
유일하게 시즌 1에서부터 계속 고정 출연한 아이. 시즌 1에서는 민국이가 맏형 노릇을 하느라 그저 동생 역할에 그쳤지만[14] 시즌 2가 되면서 민국이의 뒤를 이어 맏형이 된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시즌 1에서의 민국이의 고생을 알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정작 민국이는 맏형 자리를 너무너무 좋아했다는게 함정[15] 그러나 이후 김진표의 집에서 민건&규원 남매를 상대로 놀아 주고,# 밥 먹기 싫어하는 민건이를 밥을 소재로 한 즉석 창작 동화까지 들려주며[16] 잘 달래 주는 모습이 나오면서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남매가 둘 다 후를 좋아하게 되었다. 역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마성의 남자
첫 여행지엔 병원에 들렀다가 오면서 다른 가족들보다 늦게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민율이와 빈이가 안기는 등 왜 마성의 남자인지를 증명한다. 민율이와 리환이를 데리고 함께 물물교환을 하러 다니면서, 두 아이를 계속해서 격려해주며 9살 나름대로의 폭풍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특히 돌아가는 길에 배를 타야 하는데[17] 선장님이 보이지 않아서 민율이와 리환이가 함께 멘붕해 있는 와중에도 씩씩하게 "아직 포기하기는 일러! 아직 끝은 없다고!"라며 오글거리는 명언을 남겨 동생들의 중도포기를 극적으로 막았다.[18] 다행히 아빠들이 직접 다른 배를 타고 아이들을 찾아오면서 감동적인 상봉을 할 수 있었다. 아빠를 보자마자 여태까지 동생들을 잘 이끌던 맏형 후는 사라지고 평범한 9살 어린이로 돌아왔다.
그날 밤, 윤민수가 자신이 파평 윤씨라고 밝혔는데[19] 저녁으로 먹었던 게 김진표가 요리한 잉어찜. 아이러니하게도 파평윤씨는 잉어를 먹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20] # 일주일이 지나도 관련 기사가 안뜨는걸 보면 그냥 잊혀진듯 하다. 또한 이때 밝혀진 것이 윤후가 면류 음식 외에도 또 홍합 킬러라는 것.
다음 여행 때에는 찬형이와 함께 합승. 안동의 "뜨거운 맛"으로 건진국수[21] 맛을 보고 호평했다. 와중에 아빠의 술 중독을 깠다. 리환이의 앞니가 빠졌을 때에는 이빨 요정 이야기를 해 주면서 자기 이빨을 지붕 위로 던지는 관습을 설명해 주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혼자 힘으로 외출용 옷으로 갈아입고 동생들을 깨우는 미션을 받았는데, 9살짜리 아이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는 후드티 입기,[22] 내복을 입은 채로 그 위의 잠옷만 벗기[23] 등을 한 번의 예행연습 후에 완벽하게 해냈다. 이후 찬형이를 깨우면서 "이 베개, 10초 후에 폭발해!"라는 무시무시한(…) 드립을 날리는 후능감을 다시 보여주었다.
세 번째 여행에서 성동일의 몰래카메라 때에는 시골학교 선생님으로 변장한 성동일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물론 성동일의 재치로 흐지부지 넘어가고 말았지만.
형제특집 때 준이 및 민국이와 굉장히 서먹서먹해진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재회하는 어린아이들이 흔히 그렇기는 하지만, 후도 은근히 내성적인 면모가 있는 모양.
외동이기 때문에 혼자 외로울 후를 위해 때마침 리원이랑 같이 못간 안정환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리환이가 실수로 국을 엎질러서 아빠 안정환에게 혼나게 되자, 리환이 수호천사 윤후는 1차로 "에이, 삼촌도 종종 그랬으면서", 이어 2차로 "리환아, 아빠가 네가 미워서 그러시는 게 아니야!"라는 콤보를 연달아 날리면서 리환이를 위로했다. 이 정도면 그냥 천연기념물급 천사표가 아닌가 싶을 정도.(…)
놀이공원에서는 민국이네 조에서 함께 다녔는데, 모처럼 조금은 동생 같은 모습을 보였다. 다행스러운 것이, 간만에 큰형으로서의 책임에서 벗어나서 다시 중간 서열로 돌아가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찬호를 상당히 예뻐하는 지 어린 찬호와 함께 놀이기구에 탄 후에는 찬호가 겁을 먹자 직접 눈을 가려 주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했다. 나중에 튀니지전에 보면 아예 찬호를 옆에다 두고 뽀뽀세례를 하기도 했다.
여름 농촌에서는 1위가 엄마이고 2~3위가 조부모님, 4위가 아빠라고 말하는 등 여전히 엄마바라기를 보여주었다.물론 브라질 특집에서 보면 엄마랑 알콩달콩 지내고 아빠는 씁쓸하게 만든 모습이 있다.
튀니지전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하기도 했다.
여름캠핑에서 준수랑 만났는데 3월 달과 달리 상당하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모처럼 만나서 그런지도 이때 밝혀지길 윤후의 후자가 제후 후侯자로 밝혀졌다. 그걸 반영을 했는지 연극할 때 왕 역할을 했다.
추석특집에서는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보냈으며 이어진 친구 특집에서는 형평성을 위하여 학교 친구들 대신 시즌 1의 옛+ 첫 사랑 지아와 함께 가게되었다. 대신 같이 가지못하는 지욱이를 달래느라고 둘이 엄청 애썼다....
시즌 2의 마지막 화에 아빠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 "윤민수의 아들이라서 좋아요."라는 감동적인 말을 남겼다.
4 류진 & 임찬형 부자
4.1 류진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새로 합류한 아빠.
김성주와 동갑인데, 김성주가 그 사실을 알고는 바로 말을 놓자 생일까지 비교해 보려 했으나 거기에서도 자신이 패배.(...) 하지만 김성주의 집에 도착한 뒤 키에서 김성주를 완전히 압도해 버린다.
일단 위의 신입 아빠 2명과는 달리 자식들과의 관계엔 별 이상이 없어보이지만 이쪽도 곤란한 점이 하나 있는데, 여태까지 라면조차 제대로 끓여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의 부모님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적엔 자신의 누나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등 처음부터 허당은 아니었다고 한다.근데 지금은 왜때문에 그래요?)# 일단 김성주의 짜파구리와의 요리 대결에서는 매뉴얼대로 라면을 끓이자 훌륭한 맛이 나왔지만, 앞으로의 여행에서는 그런 거 없이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앞날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 편. 시즌1 극초반의 송종국 포지션이다.[24]
아이들이 물물교환으로 가져온 고구마를 가지고 맛탕을 만들었으나 아이들에게 냉대받는 비참한 경험을 했다.(…) 그나마 찬형이가 먹고 맛있다고 칭찬해 주었으니 역시 믿을 놈은 아들밖에 없는 듯. 이처럼 김진표와 함께 상당한 요리치인데, 그가 매뉴얼에 그렇게 집착하는 것도 무슨 원칙주의라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머리 속에 요리에 대한 아무 가이드 라인도 없어서다.[25](…) 그래도 다음날 아침 쇠고기 콩나물 덮밥은 의외로 괜찮은 비쥬얼로 만들어냈다.
우월한 기럭지 덕분에 첫 여행부터 고생했는데, 하필 고른 집이 자신의 키에 맞지 않는 것.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니...거기에 화장실도 옛날 방식이라 곤란해하는데 아들은 무한 긍정이라... 방에 있던 메주는 결국 밖으로 치운 듯한데, 아무래도 편히 잠들지는 못했을 것 같다.
텃밭을 가꿀 때 제대로 도시 사람 티를 냈다. 사실 김성주 가족도 막상막하이긴 했다 밭일에는 천성적으로 영 소질이 없는 모양. 하필이면 아들 둘이 병치레를 하고 있어서, 가뜩이나 짐도 많은데 찬호까지 챙기느라고 녹초가 되었다. 나중에는 본인이 본인의 입으로 멘붕 상태라고 표현할 정도.
놀이공원 전날 밤에 폭탄발언을 했는데 "아빠 어디가 출연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문어잡이 때에는 놀랍게도 배멀미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해군 출신이라고 한다.), 김성주와 썸을 타는 듯한 애정행각을 보여 다른 아빠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다. 요리 때에는 요리계의 본좌인 윤민수와 안정환이 휘황찬란한 문어 만찬을 차려놓는 동안 혼자 문어 삶느라 낑낑거리며 고생하는 등, 자신의 요리치 속성을 다시 한 번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나중에는 보다못한 비슷한 요리실력의 김성주가 함께 도와주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함께 고생했다.(…)
김성주에게 속아 무인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낚시를 하던 도중 한번에 물고기 2마리나 낚은 위엄을 보여줬다. 참고로 류진은 낚시를 처음한다고 한다. 또 그날 밤 폭죽을 준비를 했는데 엄청 엉성했지만 괜찮은 마무리를 보여줬다. 다음날 배에서 낚시를 했는데 단 한마리도 못 잡아 결국 세윤이를 울리고 마는 웅인이랑 달리 낚는 족족 고기를 잡아 작년 송어부 못지 않는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자유여행에서는 찬형이랑 등산을 떠나 비박을 하게 되었다. 평소 찬형이랑 모험을 즐기는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1박 2일 비박을 한 관계로 자유여행 후 떠나는 여행을 참여하지 못하게되었다.
요즘에는 키가 크다는 점에서 기린이 형이나 기린 삼촌으로 통하고 있다. 물론 런닝맨의 그 기린과 달리 순하고 눈치가 없어 몰카에 종종 당하거나 김성주가 매실을 가져가도 눈치를 못 채기까지...그 외에도 농구부, 배구선수로도 통하기한다.
추석 특집에서는 아이들을 포함해 할머니, 할아버지(그러니까 류진의 부모님)과 같이 기차로 본가에 내려가 추석 준비를 하였다. 그렇지만 찬형이를 비롯한 아이들은 같은 한복을 입은 친척들이 너무 많아 헷갈렸으며 류진은 추석 상차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고전했지만망치면 안된다는 은근한 경고까지 받았다, 찬형이들 덕에 무사 해결! 그래도 설거지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4.2 임찬형(8)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새로 합류한 아이로 외동인 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첫째아이였으나 세윤이 등장 이후로 더 이상 유일하지 않다.
이미 방송 출연 적에 아빠 어디가 시즌 1을 본 일이 있다고 하는데, 하필 본 편이 뉴질랜드 편이었는지 이 프로그램이 그런 곳으로 가는 프로그램인 줄 오해하고 있었다.# 네가 앞으로 갈 곳들은...
포지션은 전 시즌의 이준수 Mk.2. 두 아이의 공통점이 있다면 동갑인데다가 눈웃음도 비슷하다. 더구나 생김새도 비슷하게 생겼다. 또 아빠를 기본적으로 무시를 한다는 점이...
또한 유난히 임찬형을 강조를 하는데 임찬영으로 오해를 하는듯...근데 너무 강조해서 그런지 준수가 임찬이 형으로 오해를 하였다.
여행을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보통 아이들이라면 싫어할법한 시골집+메주 띄우는 방+재래식 화장실 3콤보를 보고도 좋다고 할 정도. 원래 된장을 좋아했다고 한다. 심지어 메주를 가지고 도미노(!)를 만들었을 정도. 그러나 빈이와 함께 짝이 된 이후로는 빈이의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그저 깨갱. 형/오빠 개념을 아직 완벽히 깨치지 못했는지 계속 왔다갔다하며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며, 그 때마다 꼬박꼬박 빈이의 태클을 받았다.
성격은 마치 무슨 살아남기 시리즈에서라도 튀어나온 듯한 명랑 탐험소년.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아서 집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애초에 아빠 류진이 아들의 배낭을 검사했을 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흡사 토이스토리에나 나올 법한 장난감 망원경, 실제로 멀쩡히 작동하는 그리고 어른들이 실제로 쓰는 것임이 명백한 무전기,(…) 정글 숲을 헤쳐나가기 위해 쓸 나뭇가지, 물고기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생태관찰용 유리병까지... 정작 속옷은 안 챙겼다 나중에는 눈물을 줄줄 흘려가면서도 아빠가 불 피우는 모습을 열심히 지켜보았으며, 웬만큼 불씨가 커지자 곧바로 방에 들어가서 바닥이 데워지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재래식 화장실을 보며 한숨을 내쉬는 아빠와 달리, 눈을 빛내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러나 붙임성은 그만큼 강하진 않은지 살짝 낯을 가리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진중한 면도 있는지 민율이와 리환이가 시끌벅적하게 뛰어놀자 망했다고 한탄할 정도이고, 첫 여행 때 아이들이 정자에 몰려가서 함께 노는 동안 자기 혼자서 빈이네 황토집 옆을 서성이기도 했다.
두 번째 여행에서 배려와 양보를 배우는 시간에는 혼자 계란을 한 입 베어물었다가 빈이와 민율이가 토라지게 만들기도 하는 등, 아직은 대인관계에 있어 여러 모로 배울 것이 많은 아이. 특히나 찬형이는 나이순으로 서열 2위다. 가뜩이나 빈이와 리환이와 민율이라는 3대 말썽꾸러기(…)들을 챙겨주느라 정신없는 후로서는, 찬형이의 적절한 서포트가 시급하고도 절실하게 느껴질 만도 하다. 시즌 2의 특징적인 "산만한 분위기"를 잡아주기에 윤후 혼자로서는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맏형 노릇을 하기가 너무 힘에 부치기 때문.[26]
두 번째 여행에서 민율이를 보고 귀엽다고 했는데, 규원이 제외하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모든 아이들이 공감했는지 삽시간에 민율이 귀엽다는 말이 연호되다 못해 떼창이 되다시피 했다.(…) 솔직히 시청자들이 봐도 민율이가 귀엽긴 하지 정작 당사자 민율이는 그게 그렇게 싫지만은 않은 눈치였다.
세 번째 여행에서도 갯벌에 신발이 빠져서 벗겨져도 웃고 갯벌 썰매가 뒤집혀도 웃고 그야말로 초 긍정 천진난만의 끝을 보여주었다.
또 튼튼캠프에서는 후 못지 않은 스케이트 실력을 보여줬고 송종국 축구교실에서는 지아랑 썸타기도 하였다. 다음 날 지아가 다시 오게되었는데 텐트에 들어가 잠그는 등 들겁게 지냈는데 아쉽게도 약속때문에 지아가 빨리 가야 될 때 많이 아쉬운듯.
형제특집 때 의외로 동생 찬호를 많이 아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첫 만남 때 찬형이가 동생을 좀 힘들게 하기도 했고, 보통 형제지간에는 형이 동생을 울리는(…) 일도 왕왕 벌어진다지만...그런데 동생만큼은 아니지만 찬형이도 약을 먹는 등, 형제가 쌍으로 아파서 아빠 류진에게 굉장한 부담을 주었다. 약한 비염이라도 있는 듯.
여섯번째 여행에서도 초 긍정의 천진난만을 보여줬다. 그 후 가족들의 도전에서 빨리 울기를 했는데...아빠 간다라는 소리를 듣자 마자 곧바로 울었다. 역시 배우 아들
그리고 일곱번째 여행 때 세윤이가 처음으로 오게 되었는데...다른 남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관심을 갖지만 특히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자기와 동갑이고 병원동기라고 해서 그런듯.
무인도 여행에서 화장실을 만들었는데...직접 시범을 보야주기도 하는 광경을 보여준다.
또 튀니지전에서 오래만에 본 지아한테 자신의 존재감을 물어본다. 또 이동할때나 관람할 때 지아랑 세윤이 양 옆에 있어 제대로 여복이 터졌다. 물론 셋이 동갑인 것도 있지만...
여름 농촌특집에서 실수로 국수를 엎어버렸다. 이미 비벼져있는지라 씻을수도 없고 국수의 특성때문에 잘라서 먹을 수가 없었다.[27] 이때문에 부족해져서 자장면을 사먹게 되었다.
자유여행에서는 아빠랑 등산을 가게되었다.
4.3 임찬호(5)
류진의 둘째 아들이자 찬형이의 동생. 이렇게 생긴 아이다.
위에서 보듯이, 형도 그렇지만 동생 쪽도 굉장히 뛰어난 외모를 지니고 있다. 특히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반듯하며 피부가 희다. 아직 어린데도 벌써부터 미남의 조짐이... PO유전자WER 아직 어려서인지 말을 하는 발음은 상당히 부정확한 편. 시즌 초반에선 별다른 활약상은 볼 수 없었지만, 첫 화에서 나온 모습만 봐선 장난꾸러기 형에게 많이 당하고 사는 듯(...) 하다. 아빠와 형이 여행 갈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따라가고 싶어 유모차에 앉아 무언의 시위(?)를 하는 걸로 봐선, 제 2의 민율이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
아침에 찬호가 깨면 매우 높은 확률로 울음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기에 류진이 가능한 한 찬호를 깨우지 않으려 하는 듯. 그러나 두 번째 여행에서도 결국 찬형이가 양치하는 도중에 들이닥쳤고, 또 다시 자기를 빼놓고 여행가는 것에 서러운 나머지 울음을 터뜨렸다. 다행스럽게도, 찬형이가 딱지를 사 주겠다고 제안해서 쿨하게 승낙, 언제 울었냐는 듯 "아빠 잘 다녀와" 하고 배웅까지 했다는 것.
형제특집 때 본격적으로 등장. 주변 남자아이들을 오징어로 만들 기세의 우월한 미모(…)와, 5살짜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큰 키와 날씬한 몸매(…)가 특징. 아버지의 유전자의 좋은 것만 거의 그대로 물려받은 듯...불행하게도 그날따라 마침 감기몸살을 앓는 통에, 쉽게 체력이 소진되고 기운이 빠져서 내내 아버지의 품에 안겨 있어야 했다. 이후 아빠가 기껏 힘들게 펜션 침대에 눕혀두고 나왔는데, 뒤를 돌아보자 어느새 졸졸 쫓아나와서 웅크리고 앉아 이쪽을 빤히 바라보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아빠를 닮아서인지 시골 생활에는 영 익숙하지 못한 듯, 씨앗을 심는 것조차 한 자리에 왕창 뿌려버리기도 했다.
식사 때에는 자기 주관과 고집이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나이대에는 다행스럽게도 과일이 입맛에 잘 맞는 모양.[28] 그런데 이 때문에, 디저트로 준비한 과일을 먼저 먹으려다 류진과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여러 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조건 자체는 충분하지만, 불행히도 영 편찮은 건강이 문제. 놀이공원 촬영분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일 만한 부분 없이 그냥저냥 귀엽고 가끔은 떼도 쓰는 막내 포지션으로 남았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 약한 민국이가 아무 기념품도 사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 일등공신.(…)
그 뒤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보여주지만 울지 않고 보내준다. 다만 자유여행에서는 자기도 가고 싶어 눈물을 흘렸다. 또 튀니지 전에 잠깐 출연을 했었는데...후가 계속 붙잡고 뽀뽀를 하는 듯. 후의 사랑을 많이 받는 거 같다.
5 안정환 & 안리환 부자
5.1 안정환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새로 합류한 아빠로 새로 등장하게 된 아빠들 중에서는 다양한 요리를 차려 주는 등 가장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동시에 그 와중에 컵을 떨어뜨려 깨트리는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좋은 아빠로 보였는데….
첫 번째 여행지에서 성동일과의 대화 도중, 자신의 불행한 어린 시절 때문에(자세한 건 안정환 항목 참고) 아버지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자랐는데, 그 때문에 자신이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 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자식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 후배를 대하는 것처럼 했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7살 아들한테 이 새끼 저 새끼 하는 건 좀… 시즌1 극초반의 김성주 같은 포지션이라 할 수 있었다.[29] 그래서 성동일에게 방송 선배로서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을 전수받기도.
첫 여행지에서 저녁식사 재료를 구하러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보였는데, 어려웠던 자신의 어렸을 때가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고 한다. 덕분에 다른 아빠들의 놀림감이 되어버렸다. 이후 리환이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멀어져 가면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짠한 표정을 종종 짓는데, 카메라가 또 그걸 놓치지 않고 매번 잡아준다.(…) 이쯤 되면 안정환이라는 아버지의 캐릭터로 잡혀갈 정도.
일단 첫 회부터 예상되었듯 요리로는 윤민수와 투톱급. 안정환의 손을 거친 식재료는 뭔가 품격이 남다른 요리로 탈바꿈한다. 풍미가 확실히 살아있는 요리를 하기에, 프로그램 장르가 요리 방송으로 바뀌어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주방이 따로 없는 집 구조상, 야외에서 요리를 하게 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쓱싹쓱싹 하더니 순식간에 근사한 모닥불 하나를 피워내고, 얼음물, 얼음 재료, 얼은 가스[30]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들이 좋아하는 호박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 나중에는 가스를 포기하고 아예 모닥불 직화구이로 요리를 해결하긴 했지만…. 직화구이를 좋아하는 건 축구인들의 공통점인가 그러나 비슷한 처지의 성동일이 모닥불이고 뭐고간에 애초에 마을회관으로 가서 편안히 요리한 걸 보면, 역시 여행 노하우의 차이로 혼자서 괜히 고생한 듯도 하다.(…)
첫 여행 후 인터뷰를 통해 굉장히 반성을 많이 하고, 또 실제로 첫 여행 중에 리환이에게 도레미송을 가르치면서 제작진에게 "애 안 가르쳐 본 티가 팍팍 나는데요" 소리까지 들을 만큼 자식교육에 익숙하지 않다. 실제로 본인도 인정하듯이 아들에게 마치 축구 후배 대하듯 훈육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만큼 여행을 통해 변화될 것이 기대되는 아빠.
아닌 게 아니라 두 번째 여행 때는 상당히 절치부심했는지, 아들과의 잠자리 시간 때 자신에게 정신없이 장난을 거는 리환이에게도 짜증내지 않고 "너 자꾸 이러면 아빠가 그냥 확… 데이트 신청한다?"는 드립을 치면서 아들을 꼭 끌어안기도 했다. 첫 화에서 예상되었듯, 성동일의 뒤를 이어 더 나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진정성이 드러나는 부분.
그리고 또 밝혀진 것이 과체중 허약형. 8회에서 아이들 건강검진 받으면 아빠들도 인바디 체크를 받았는데 과체중 허약형으로 나왔다….
놀이공원에서 아들과 함께 아들과는 좀 다른 의미로 정말 많이 고생했다. 놀이공원 전날 밤, 자신이 아들에게 잘 해 주는 것이 과연 아들을 오냐오냐 하면서 버릇없이 키우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가도 아들이 자신에게 와서 안기면 이렇게 키우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들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 날에 놀이공원에서 리환이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자꾸 혼자 떨어져서 울먹이면서 아빠에게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인 것. 전직 축구스타 안정환으로서는 그런 아들의 모습이 답답할 노릇...기껏 아빠를 찾아온 아들을 야단치고 다시 돌려보내고 나서, 한편으로는 그런 아들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정환 식 교육철학이 앞으로 어떻게 방향잡힐지 주목되는 부분.
아들과 함께 오함마 돌낚시(…)를 할 때에 안정환의 애틋한 자식교육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아들이 미끄러운 돌을 밟고 넘어질 때마다 어째 리환이만 유난히 많이 넘어지긴 한 것 같다만 "괜찮아! 일어나!"만 무한 반복한 것. 그 모습을 보던 아이들의 친구 윤민수가 안쓰러워하자, 본인 역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다행히 리환이도 실망스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멋지게 낚시를 끝내고 난 후 리환이에게 씩씩한 아들이 될 것을 약속받았다.
브라질 특집에서 김성주가 밝힌 내용으로 보아 츤데레 기질이 있는 것 같다. 귀찮다고 하면서도 다 챙겨줘서 같이 있으면 너무 편하다고 했다. 본래 아침식사를 거르는데 김성주를 위해서 새벽 2시에 아침에 먹을 김치찌개를 끓여놓고(...) 잘 정도라고 한다. 또 아내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오는 눈빛과 행동으로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장본인. 아직까지도 신혼부부처럼 아내의 건강을 챙기고 이름을 불러주는 등의 자상함을 보였다.
은근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빠. 과거 간지폭풍이었던 판타지스타와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갈 정도로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은 함께 활동할 아빠를 고르는 시간이 되면 국가대표 안정환을 연호하곤 한다. 특히 여름캠프에서 안정환을 처음 본 준수도 연호하거나 뒷통수를 때리며 관심을 갖는다.
추석특집에서는 절친 이을용과 그 딸과 같이 여행을 떠났으며 김성주와 함께 이을용에게 몰래 카메라를 시전했다. 패러글라이딩은 신나게 했는데 곡예비행에서는 벌벌 떨었지만.
5.2 안리환(7)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새로 합류한 아이. 집에서 부르는 애칭은 '모모' 인데 이것은 리환이의 태명이다. 안모모
포지션은 아무래도 성준 + 이준수. 이게 뭔 헛소리야 시즌2 첫 화에서 처음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보일 땐 집에서 혼자 놀다가도 쿠션 정리, 테이블 위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얌전하고 차분한 아이인 줄 알았지...만, 첫 여행 전 다 같이 모이는 장소에서 민율이와 함께 자기보다 동생인 규원이를 놀리거나 아버지인 안정환의 무릎 위에서 방귀를 뀌는 등(...) 하는 것으로 보아 원래 성격은 활발하면서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는 듯. 자기 집에 빈이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빈이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 내용이 너는 love.#러브레터? 이후 동갑내기인 빈이와 내내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같이 과자를 사러 갈 때 원피스를 입어 추울 것 같은 빈이에게 자신의 패딩을 입혀 주기도 하였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허름한 집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썩 내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좋다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그런데 하필 아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제작진의 과한 난방으로 방바닥이 타버리는 사고가(...) 나는 바람에 아버지 옆에서 간식으로 떡을 먹으며 방이 정리되기를 기다려야 했다. 다시 정리가 된 방에 들어가선 어르신같이 뜨끈한 방바닥에 몸을 지지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주기도.
새로 등장한 아이들 중에서는 첫 방송 뒤 가장 평이 좋다. 위에서 언급했던 패딩 건도 그렇지만 집중력도 좋고 어른스러운 데다가 무엇보다도 흔치 않게도 아빠 포함해서 모든 어른들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는 아이이기도 하다. 참고로 예전의 그 성선비 준이도 아빠에겐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가며 썼었던 걸 생각하면...활발할 때는 활발하면서도 조용할 때에는 또 묵직한 무게감을 지닌 이미지. 외모도 나름 출중해서 도련님 또는 왕자님 캐릭터가 자리잡혀 가는 중이며, 이 때문에 안정환이 아들에게 뭔가를 해 주고 있으면 거의 "도련님 시중드는 하인" 이미지가 나올 때가 종종 있다.(…)
두 번째 여행에서 드러난 것이, 매운 음식을 정말 못 먹는다. 아마 이것은 아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 매운 선짓국을 폭풍흡입하는 빈이를 보면서 넋이 나간 표정으로 얼어붙었을 정도.[31] 또한 빈이를 나름 마음에 두고 있는지(?) 갑자기 빈이의 치마에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성빈: 너 무슨 나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그날 밤에는 아예 빈이와 단 둘이 하룻밤을 자고 싶다고 선언하여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두 번째 여행에서 또 특이하게도, 방송 최초로 여행 도중에 생방송으로 이가 빠졌다.(…)[32] 그런데 겁을 먹거나 울거나 하는 것도 없이, 오히려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이 빠졌다고 자랑하면서 자기 이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윤후가 빠진 이를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지붕을 찾아다녔는데, 남의 집에 함부로 이를 던지는 바람에 윤후에게 "이빨 요정이 저 집으로 간다구!" 하는 얘기를 들었...으나 당사자는 이제 할 일은 다 했으니 나몰라라 상태였다고.
성동일의 몰래카메라 때에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는 투명한 라면을 먹어보라는 억지스러운 드립에도 잘 호응해 주고, 내내 얌전하고 공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더하여, 아빠가 축구를 하고 있는 것이 자신과 놀아주는 것보다 더 좋다고 말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와중에 리환이가 아빠의 은퇴 사실을 모른다는 게 밝혀졌는데, 이 때문에 안정환은 농담삼아서 다시 복귀해야 하나 걱정이라고 털어놓기도.(…)
젤리를 먹을 때 빈이가 장난을 걸자 곧바로 토라지는 등 함부로 장난치기 힘든 진지한 면모를 또 다시 보여주었고, 와중에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볼 때 속내가 상당히 보들보들한(?) 성격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또 금방 마음이 풀어지고, 윤후에게도 발랄하게 농담도 걸고, 빈이와도 다시 쫓고 쫓기며 뛰어노는 등 밝은 모습도 지니고 있다. 성격이 상당히 이중적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쪽으로나 저쪽으로나 딱히 결점이랄 게 없이 서로 상쇄되고, 어느 분위기에나 잘 적응할 테니 굉장히 좋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놀이공원 방송분에서 밝혀진 것이, 굉장히 심약하다. 물론 예전부터 종종 그런 낌새는 보여 왔지만, 어쨌건 "그" 안정환의 아들이라고는 쉽게 어울려 보이지 않는 모습. 다른 아이들이 잘 타는 놀이기구도 무섭다고 하고, 심지어 회전목마에서는 아빠 보는 앞에서 무섭다고 울먹여서 아빠를 실망시키기도 했다.[33] 아이들이 그렇게 반기고 좋아하는 퍼레이드 카를 보고도 무섭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민국이의 인솔에 쉽게 따라가지 못하고 혼자 겉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자기 발로 아빠를 두 번이나 찾아갔지만 갈 때마다 꾸중을 들어서인지, 나중에는 자기가 직접 민국이 일행을 찾아가서 결국 만났다. 이때 민국이를 비롯하여 다른 아이들이 아무도 리환이를 신경써 주지 않은 것은 살짝 아쉬운 점.
이 심약한 기운은 후쿠오카에 갔을 때도 그대로라 공룡테마파크에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의연한 듯 굴었지만 공룡 모형을 보고는 결국 여기 오기 싫었어요, 나가게 해주세요 하며 울어서 안정환을 빡치게헛웃음 짓게 만들었다.(제작진이 '여기 감옥 아닌데'자막은 덤)
최근 들어 윤후와 붙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후야 아이들 모두와 친하지만, 특히 리환이가 후 형을 아끼고 챙기는 모습.
그리고 최저가 해외여행 편에서 아빠와 단 둘이 여행을 다니며 부쩍 친해지고 즐거운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후쿠오카로 이동하기 전 부산 광안리 바다에서 유달리 신나하는 모습에 안정환은 또 눈물을 글썽...
여름 농촌에서 좋아하는 순위를 매겼는데 1위는 엄마, 9위는 아빠라고 발언하여 안정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34]
또한 동생인 민율이랑 기싸움 하면서 티격태격한다. 작년 지욱처럼 민율이에게 형 노릇을 하고 싶은듯.
여름캠핑에서 밝혀진 바로는 김태이라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자기 말로는 곧 프로포즈를 한다고 한다. 그 뒤로 그걸로 아이들 사이에서 계속 놀려 먹었다.
그리고 그 다음 편에서는 리환이 여자친구를 집에 초대를 하였는데, 표정이 좋다는 수준이 넘어 광기폭발을 하였다. 이 때문에 안정환 부부가 질투를 했다.
친구특집에서는 그 태이가 아니라 다른 춤솜씨 좋은 친구를 불렀는데….
5.3 안리원(11)
안정환의 딸이자 리환이의 누나. 사실 안리원의 경우 안정환의 중국리그 시절부터 은퇴 전후의 시기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의 많은 방송 경험과 여자아이 특유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사회 생활에 미숙한 아이들과 그런 아이와 아빠가 함께 하며 재미를 주는 아빠 어디가의 컨셉과 맞지 않아 아빠 어디가에선 거의 다루지 않는 인물었다. 하지만 최저가 여행부터 시작해서 점점 모습을 보였다. 그냥 리환이 누나로 나와도 상관이 없는 듯.
딸 다루는 것이 어설픈 성동일에게 안정환이 종종 도움을 주는(예: 머리 묶기) 것으로 봐서는 평소에 안정환이 리원이를 자주 챙겨주는 것으로 보인다.
형제특집 때에는 아쉽게 불참했고, 이 때문에 리환이는 형제특집 때 윤민수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
안정환 부자가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할때 엄마와 함께 잠깐 등장한다. 물론 말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6월 29일 브라질 월드컵 특집에 윤민수 가족, 김성주 가족, 송종국과 출연하였다.이때 비행기가 안개 때문에 연착되어 공항에 1시간 동안 있어야 했는데,이때 컵라면 끓여 먹을 뜨거운 물을 찾으러 갔었다. 근데 물의 포르투갈어를 몰라서 살짝 당황하는데, 이때는 민국이가 대신 말해 준다.[35]
또래 아이보다 키가 큰 편이다. 키가 어느 정도냐면 동갑인 민국이와 1살 많은 오빠인 탁수보다 키가 넘어서고[36] 170이 넘어 여자로선 장신에 속하는 엄마와 나란히 섰을 때도 한뼘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8월 10일날 리환이네가 집에서 촬영하는 관계로 모처럼 출연했다.
11월 23일 친구특집을 우려먹은 가족운동회에 오랜만에 출연했다. 국가대표의 딸이라서인지는 몰라도 이날 경기(아이들만의 경기 한정)에서 거의 먼치킨 수준의 기량을 보였다. 닭싸움에서 민율이가 공격을 하는데, 전혀 밀리지 않았으며, 줄다리기에선 얘가 거의 다 해먹은(…) 수준. 리원이가 나가자마자 리원이가 속한 청팀은 후&지원이에 의해 광탈. 경기가 끝난 이후엔 MVP상을 받는 등, 이날 버프를 가장 많이 받았다. 안정환네 그날 복 터진 듯[37]
그리고 리원이는 엄마와 함께 타 방송사 주니어 프로그램에 더 많이 나온다.
6 정웅인 & 정세윤 부녀
중도하차한 김진표&김규원 부녀를 대체하는 새로운 가정. 4월 12일 촬영분부터 함께하게 된다. 덧붙여 출연진 중 유일하게 여자아이만 있는 집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 가정이다.
6.1 정웅인
김진표가 하차하고 68회부터 첫째 딸 정세윤양과 함께 등장했다. 목표는 후에게 김치를 먹이는 것.
아이들이 산만할 때 조용!이라고 소리쳐 아이들을 한 번에 합죽이로 만들어버리는 등 카리스마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만 약수물을 뜰 때엔 아이들에게 굴욕을 당했다.
아어가에서 유일하게 성동일을 잡는 아빠이다. 예전에 드라마를 같이 찍었지만 서먹한 사이여서인듯.
상당한 요리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트레이드 마크는 튀긴 떡을 꿀에 볶아낸 요리인 웅떡이다.
해외특집때 늦게 합류한 이유로 무인도로 가게 되었는데 같이 떠난 류진에게 낚시를 가르치지만 류진은 한번에 2마리를 잡는 데 비해 본인은 낚시대가 끊어지는 굴욕을 보게되았다. 그 다음 날 역시 낚시를 했지만 또 낚시대를 끊어먹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배낚시에서도 결국 잡지 못해 세윤이를 울리고 말았다.
준수랑 묘하게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여 서로 신경전을 펼치게 되었다. 특히 술래잡기때 유일하게 아빠들 중에서 정웅인만 남았는데 그 때 정웅인을 끌고 동반탈락을 하였다.
추석특집에서는 모두 본가인 대구로 내려가 동물원도 둘러보고 장인어른과 파티를 하는 등 즐거이 보냈다.
6.2 정세윤(8)
68회부터 등장. 포지션상으로는 맏언니 혹은 누나이다. 실제로 민율이랑 리환이를 책임지고 시장에 가기도 하였다.
출연하기 전부터 예쁘장한 외모로 화제였으며, 특히 웃을 때의 얼굴이 아빠와 완전 판박이다. 처음 출연하고 한동안 남자아이들이 세윤이가 아빠보다 더 좋다고 하며, 세윤이 앞에서 허세부리는 등 완전 꽂힌 모습을 보여주었다.[38] 예쁜 외모와는 달리 매우 활달하고 다른 친구들을 잘 배려해주는 성격으로 리더쉽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처음 등장할 때 밝힌 장래희망은 개그우먼. 정웅인은 그 말을 듣고 충격받았다.
경주 여행에 갔을 때 아이들끼리 서울역에 가야하는 미션에서 민율이와 한 팀이 되었는데...처음 타본 지하철에 헤매게 된다. 특히 나이가 어린 민율이라서...결국 먼저 도착한 다른 팀과 달리 출발 직전에 겨우 도착했다. 이거랑 별개로 동갑인 자신의 동생인 소윤이랑 민율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자기 방으로 가서 책을 읽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무인도로 여행을 떠났는데 힘들어하는 찬형이와 대조적으로 많이 즐거워했다. 그거와 별개로 다음날 아침에 아빠가 계속 고기를 못잡자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다.[39]
튀니지 전에서 또래인 지아랑 처음으로 보게되었는데...지금까지와 달리 상당히 부끄러워했다. 물론 지아 역시 부끄러워 해서 겨우 악수하게 되었다. 나중에 화면에 보면 찬형이를 가운데로 하고 양 옆에 지아랑 이동하거나 경기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후에 지아가 친구 특집에서 찾은 것을 보면 세윤이랑 많이 친해진듯 보인다.
후를 좋아한거 같았는데 아니었다. 마지막 여행에서 아빠의 물음에 "완전 싫다"고 딱 잘라말했고, 오히려 찬형이와 다시 여행을 같이 다녀오며 더 친해진 느낌. 확실한 것은 아빠의 별별 습관까지 알고 있는 아빠 바보다(사랑이 넘치는 아빠와 딸!). 그 외에 준수가 나왔던 여름캠핑 특집에서 보면 준수랑 쿵짝으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보인다. 참고로 여름캠핑에서 평강공주를 맡았었다.
6.3 정소윤(6)
세윤이의 여동생. 활달한 언니와는 달리 얌전한 천상 여자아이. 예쁘다 동생 특집에서 일일아빠로 윤민수와 후가 세윤이네 집에 방문하여 소윤이와 만났을 땐 정웅인이 얘가 나중에 크면 제일 예쁠거라고 소개하기도. 다만 조용한 성격이라 예능에서 주목을 못받아서인지 첫째와 막내에 치여 관심을 못받는 전형적인 둘째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어 마음 아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관심을 비교적 덜 받는 둘째라서 서러울 법도 하지만 동생을 매우 잘 챙긴다! 아직 다리가 짧은다윤이를 안아서 옮기고, 다윤이가 소스를 찍은 과자를 먹고 매워하자 소스를 찍어먹지 않으면 된다고 자상하게 말해주는 등 동생을 매우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언니인 세윤이에게는 묘한 경쟁심을 갖고 있는듯. 장기자랑 시간에 자신의 줄넘기 기록인 100개를 세윤이가 깨버리자 속상한 표정으로 그만하라고 하고, 세윤이가 줄넘기를 끝내자 다시 줄넘기를 잡고 뒤로넘기를 하여 구경하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6.4 정다윤(3)
정웅인의 셋째 딸. 일명 봉주르 소녀 -A-3살 아기지만 갖가지 개인기를 보여줘 빵터뜨려주었다. 27일 방영분에서 햄을 좋아하고 메추리알(물론 계란이라고 말하지만)을 싫어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압빠 나 계랑 시이러'라고 말하지만 씹히는(...) 게 압권.
자유여행때는 특유의 귀여운 발음코끼디 아자띠!으로 낱말퀴즈를 맞추고, 주사를 맞고도 울지 않는 등 세살답지않은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동생특집때 독보적인 활약을 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윤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마치 민율이를 처음 봤을때와 같은 심장어택을 당했다고.. 짧은 팔다리로 태권도태껀또오!를 하고 개미를 밟은 뒤 아빠에게 자랑하는 등아빠 다윤이가 개미 주거떠! 치명적인 귀여움을 선보였다.
아빠와 소윤이와 함께 미용실에 가게 되었는데,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머리 자르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휴게소에서 바람인형을 보고 신나하며 뛰어가다가 막상 가까이에서 보자 식겁하며 도망쳐 큰 웃음을 주었다. 펜션에 도착해서 복숭아를 먹는데, 자신이 먹기 전에 아빠 입에 복숭아를 넣어주어 류진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2014년 후반기에 슈돌에게 완전히 밀린 아빠 어디가에서 그나마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아이로 꾸준히 정규 멤버로 넣어달라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얘두라 고마워
7 친구 특집에 출연한 친구들
작성순서는 위의 출연진 순.
7.1 송지민(6)
2014년 10월 5일부터 진행되는 친구특집에 출연한 민율이의 유치원 친구다. 등장 당시 보조개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었으며, 다른 남자아이들과 함께 섞여 놀면서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본인은 민율이에게 일편단심 민들레건만 정작 민율이는 지민이에게 도도하고 시크한 태도를 취하면서 훌륭한 밀당을 구사하고 있다.(…) 민율이가 나중에 커서 이 방송을 다시 보고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주로 민율이가 츤츤거리면 지민이는 무한 데레데레를 보여주는 구도.
닭을 무서워하는 다른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아무렇지도 않게 해맑게 웃으며 닭을 잡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꼬꼬닭 맛있을 거지...그치...?이때의 모습에 자막 왈 "달콤 살벌한 그녀".(…) 예쁘장하고 곱상한 첫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꾸밈없이 소탈하게 노는 면도 있다.
여행 2일차 아침식사를 다른 정규 멤버와 할 수 있었는데 지민이의 선택은 후 오빠였다.김성주가 예비며느리에게 매우 섭섭해했다 윤민수는 이를 보고 "너 남자 볼 줄 안다"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고 자리를 비켜주었다. 이후 단둘이 밥먹는 곳까지 가는데 논 바로 옆 좁은 도랑 위로 가다보니 후가 자연스럽게 지민이를 챙겨줬고 자막은 "이래서 다들 후...후... 하는구나"며 띄워줬다. 함께 밥먹기 시작했을 때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면 친구인 민율이가 불쌍해질 정도...그러니까 민율아 진작좀 잘하지 그랬어
그 후 운동회 특집에서 재등장하였다.
7.2 홍예서(7)
친구특집에 출연하는 빈이의 친구. 그 분의 친구의 동생 맞다. 성동일 曰 우린 어떻게 교우관계가 이 집밖에 없냐?(...) 10월 5일 본편에서 그 명준이의 동생은 처음에는 성동일의 집이 낯설었는지 엄청나게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성동일을 어이없게 하더니만, 입맛은 초밥, 그것도 장어초밥을 좋아한다고 해서 놀라게 만든다. 또한 같이 집에 온 예서 어머님의 말에 따르면 원래 성격은 빈이급으로 활발하다고. 이어서 파자마 파티를 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데 백화점에서 빈이와 함께 여자다움을 보이면서 성동일을 이래저래 힘들게 하더니만... 모임장소로 가는 도중에 준이 이상으로 어른스러운 말을 하여 성동일을 꼼짝못하게 한다. 그리고 점심식사에서 본색을 드러낸다. 어른 입맛인 빈이 이상으로 맛있게 회를 마늘과 함께 싸먹는 것! 빈이는 이 광경을 보고 성동일에게 귓속말로 "예서 엄마가 예서 어떻게 키운거야?"라고 진지하게 물으며 성동일을 침몰시켰다.
7.3 송지아(8)
친구특집에 출연하는 후의 친구. 그 분의 따님 맞다. 후 말로는 자기가 학교에 친구가 정말 많은데, 누구 하나를 데려가면 다른 아이들이 상처받을 테니, 형평성을 위하여 학교 친구들 대신 시즌 1의 옛+ 첫 사랑 지아를 선택했다고. 대신 같이 가지못하는 지욱이를 달래느라고 둘이 엄청 애썼다.... 찬형이를 애타게 부르면서 마구 손을 흔드는가 하면 다시 후에게 안기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어장관리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사실 지아는 모두를 순수하게 배려하고 좋아해 주려는 것일 뿐일지도... 결국 2일차 아침식사는 찬형이와 같이 했다. 일단 선택지에 함께 온 친구는 제외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후는 빠진 것. 지민이가 왔는데 지아까지 남아있었다면 양손의 꽃?? 어쨌든 이쪽도 다른 남자애들 불쌍해질 정도로 알콩달콩하게 밥 잘먹고 놀았다.
사실 지아는 이미 시즌 2에서 몇번 출연한 적이 있다.
7.4 박준성(8)
친구특집에 출연하는 찬형이의 친구. 찬형이가 베프라고 공언하는 아이로, 방송분량은 비교적 많지 않은 편. 자기소개 때 동요를 부르는 청순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지오의 댄스 버프를 받아서 지아 제외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막춤을 추었는데, 자막에 따르면 이때 춤이 강호동 댄스를 연상시켰다고.(…)
7.5 전지오(7)
친구특집에 출연하는 리환이의 친구. 동글동글하고 깔끔한 외모의 미소년이다. 자기소개 연습을 하거나 제작진을 대하는 태도 등을 보면 굉장히 외향적이며 까불거리는 끼가 있어 보인다. 특히 강남스타일 댄스를 선보이는 등 일명 7살 댄싱머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오가 춤을 추고 있으면 옆에서 리환이도 덩달아 업되어 함께 막춤을 춘다.(…)
그 후 운동회에서 재출연했다.
7.6 가소정(8)
친구특집에 출연하는 세윤이의 친구. 역시 방송분량이 많지 않은 편이며, 빈이와 예서, 세윤이와 함께 넷이서 신나는 파자마 파티를 즐겼다.
8 이전 출연진
8.1 김진표 & 김규원 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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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가족은 2014년 4월 6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자기 자신의 부족이 느껴졌기 때문이라고.[40] 이로써 김진표 가족이 여행에 참여한 것은 총 5회이며, 시청자들은 일이 이렇게 될 줄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
원래는 5명으로 그대로 가려고 했지만 결국 후임으로 탤런트 정웅인이 합류했다. 근데 김진표와 달리 환영 분위기다
8.1.1 김진표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새로 합류한 아빠. 아어가의 최대 흑역사.
첫 녹화 당시 늘 그렇듯 딸의 비위를 챙겨주기 바쁜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훌륭히 보여주었다(...). 규원이 손님맞이용으로 옷을 무엇을 입을까 고민을 하다가 살색이 많이 보이는 드레스(...)를 고르자 정성껏 입혀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건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것이야...'라고 푸념하듯 내뱉은 것을 보면 역시...
자식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으나, 식사시간이 되었을 때 밥 먹기를 거부하는 아들딸들 때문에 어떻게 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만 보였다. 그러나 다행히 아이들을 잘 달래 주는 후를 보고는 감동했으며 후가 인도 사람 같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자기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는 모습(?) 때문이라나. 첫 방송에서의 모습들을 볼 때 성동일 만큼 엄하게 구는것은 아니지만 자녀 양육에 대해 부족한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앞으로 많은 변화를 겪을지도 모르는 아빠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고생이 많았는데, 딸의 머리를 빗겨주다가 되려 고통을 주는 바람에 시작부터 울리고 만다. 그래도 노력에 보답받은건지 딸이 엄마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안했다.
첫 여행부터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요리 실력으로 류진과 함께 최하위. 양쪽 모두 쌍으로 요리에는 백지장 상태다. 멀쩡히 살아있는 신선한 생선을 손질하느라 애를 먹는 것부터 그의 시련이 시작되었는데,(…) 피범벅이 된 도마 위에서 한창 어찌어찌 생선 내장을 빼내던 도중 갑자기 규원이가 주방에 난입하는 위기가 닥쳤으나, 황급히 몸으로 생선을 가리고 규원이를 내보냄으로써 불의의 동심파괴를 막았다. 사실 어찌 보면 당사자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여러 모로 《파닥파닥》 이상의 동심파괴가 일어날 수 있었던 아찔했던 상황. 근데 이미 아빠가 멘붕했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떡만두국을 만들겠다고 아내가 만들어 준 준비물을 가지고 요리를 시작하는데...식용유를 달궈놓고 잊어버리더니 김이 오르는 뜨거운 기름에 또 기름을 붓는 위험한 행동을 하고, 가히 현대의 일반적인 요리에 대한 관념을 송두리째 뒤집는(…) 전무후무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물론 본인이 기초적인 요리에 대한 이해 자체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딸 규원이가 맛있게 먹어주고, 요리하는 아빠에게 "아빠 좋아" 라는 뭉클한 한 마디를 날려주어 행복한 아침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세 번째 여행에선 요리를 잘하는 민수-정환 팀을 상대로 요리를 못하는 진표-류진이 한 팀이 되어 요리대결을 펼치는, '이미 승부가 가려진' 대결을 했는데 예상대로 순조롭게 요리하는 민수-정환에 비해 이쪽은 육수를 굴로 내겠다고 하고 튀김옷이 안입혀진 새우튀김을 하는 등 답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도 마법의 카레가루로 만든 새우구이는 나름 아이들에게 호평을 받아서 희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행을 마치며 자신이 느꼈던 것은, 과거의 자신이 여행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여행이 아니었다고 한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아이들을 자유롭게 풀어주고 자신은 느긋하게 눕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그 동안 딸은 아빠와의 추억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더 이상 방송에는 나올 수 없겠지만, 앞으로는 자주 여행을 다니면서 딸과의 추억을 쌓아가게 될 듯하다.
8.1.2 김규원(5)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새로 합류한 아이.
출연하는 아이들 중 제일 막내. 시즌1 준수네와 비슷하게 이 집도 첫째가 아닌 둘째가 따라가게 되면서 첫째 민건이가 아닌 규원이가 따라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빠만 찾는 오빠와 달리 윤후처럼 엄마만 찾는 엄마 껌딱지라서 아버지인 김진표가 일부러 더 가까워지기 위해 둘째인 규원이를 데려가는 것이라고. 첫 방송에서 후를 만나고는 후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눈이 잘 생겼다고(...) 한다. # 여느 여자아이들과 같이 분홍색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총거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인상적.
엄마 껌딱지라 첫 여행이 어떨지 걱정되었는데, 그래도 여행지에 도착했을 땐 아빠랑 같이 있는 상황을 즐기며 엄마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다만 수줍음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리는 소심한 성격 탓에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자기소개를 하려 했더니 민율이와 리환이가 천방지축으로 날뛰어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41] 그래도 빈이가 규원이의 이름을 부르는 김진표의 목소리를 들은 덕분에 이야기를 이어갈 계기를 마련했고 조금은 마음을 열게 되었다. 대부분의 내성적인 아이들이 그러하듯, 아빠와 단 둘이 있을 때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김진표는 지금껏 자기 딸이 그렇게 내성적인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새 아빠들의 자식과의 관계에 대해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대목.
나이가 많이 어린 탓인지 물물교환 미션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그래도 후가 살뜰히 챙겨주어 아주 겉도는 상황은 피할 수 있었던 듯. 그날 밤에는 호랑이 인형 "흰둥이"가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스럽게도 모든 장난감과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상태에서도 제작진의 배려로 호랑이 인형만큼은 다시 품에 안을 수 있게 되었다.
프로그램 부적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출연자이기도 하다.(관련기사) 특히 가장 크게 논란이 되었던 것은 튼튼캠프 방영분 때 아예 카메라에서 실종되어 버린 경우로, 아예 혼자 아빠에게만 붙어 있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시청자와의 소통 없이 고집으로 밀어붙인 제작진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고, 과거가 과거인지라 섣불리 예능에서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운 김진표를 씁쓸해하는 목소리도 있고,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규원이를 동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든 "쟤는 왜 나왔냐, 재미없다, 짜증난다"처럼 아직 다섯 살밖에 안 된 아이에게 폭언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민율이나 빈이와도 다소간 관계형성을 하는 등 처음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관찰카메라 편에서 언니와 오빠들 사이에서 자신의 젤리 분량을 요구하는 등 제법 적응하는 티가 났었다. 역시 예능에는 썩 맞지 않는 아이라는 의견이 많다.
젤리에 제대로 맛을 들인 듯하다. 텃밭 이름을 지을 때 젤리 텃밭이라고 지은 걸 보면...
시즌 1 아이들 때처럼, 하차 후에 제작진에게 앨범을 전달받았다.
8.1.3 김민건(7)
규원이의 오빠이자 김진표의 첫째 아들. 규원이와 똑같이 생겼다.
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머리가 아프다'며 아빠의 설득에도 밥 먹기를 거부하였으나 그러나 놀 때는 머리가 안 아프다고 한다 후가 즉석 창작동화까지 들려주며 설득하자 결국 마음을 고쳐먹는다.
엄마만 찾는 규원이와 달리 아빠 밖에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위의 사건만 봐도 그렇고 아주 마냥 따르는 것만은 아닐지도...
형제특집 때 본격적으로 등장. 아빠와 여동생이 프로그램에서 전폭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시청자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질 만한 다른 뭔가도 없는 와중에, 민건이에게 주어진 여건은 굉장히 열악한 상태. 그러나 새로 만나게 된 삼촌들이나 민율이 등 다른 아이들에게 먼저 달려가서 인사하고 일일이 얼굴도장을 찍는 등, 기본적으로 적극성 자체가 상당하기 때문에 아예 카메라의 외면을 받는 위기는 겪지 않았다. 다른건 제쳐두고 오로지 예능성만을 가지고 본다면, 규원이 대신 들어갔더라면 어쩌면 그녀보다는 좀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왔을지도 모를 일.[42]
놀이공원에서는 준이의 인솔을 받았다. 이때 모습으로 보아하니 씻는 것을 좀 귀찮아하는 듯.(…) 손 씻고 도시락을 먹으라는 준이의 말에 하는 수 없이 화장실에 끌려가고, 대충 손 닦다가 준이에게 걸려서 비누칠까지 하고, 손도 대충 말리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아빠! 어디가?/출연자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그 이전까지는 아내를 통해 민율이의 말과 행동을 들어왔다 한다.
- ↑ 닭 한 마리를 가져와서, 아이들이 솔직하게 말하면 이 닭이 황금알을 낳는다고 한다. 이후 아이들의 속마음을 떠본 후, 닭장 속에서 미리 준비해 두었던 황금알을 꺼낸다. 물론 겉부분만 황금빛으로 코팅한 것. 여담이지만 이 닭의 이름은 "후다닭".(…)
- ↑ 이 때 또 한번 울었는데, 마지막에 좋은 4번집과 안좋은 5번집을 남기고 이름을 뽑은 사람이 고르기로 했는데, 민율이는 이름을 뽑는 사람이 안좋은 5번집에 걸리는 줄로 알고 자기 이름이 나오자 울었던 것.
- ↑ 실제로 시즌 1 때에도 민율이는 빈이가 지아보다 좋다고 했었던 적이 있다.
- ↑ 여담이지만 이 때의 민율이의 분량은 이게 끝이다.(...)
- ↑ 오빠 준이가 여행가 있는 동안 집에 남은 빈이는 정말 울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울기도 했던 모양.
- ↑ 성동일이란 배우 자체가 진지하고 품격 있는(?) 연기와는 거리가 있고, 구수한 서남 방언을 베이스로 한 질박한 인생사를 담아내기에 좀 더 적절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 실제로 성동일이 아내에게 처음으로 흠뻑 빠졌던 계기가 이거였다.(…) 그렇게 조신하고 예쁘게 놓았을 수가 없었다나.
- ↑ 심지어 PD도 된통 당한 전적이 있어서(…) 이렇게 빈이와 잘 맞는 아이가 나타난 것은 실로 다행스러운 일.
- ↑ 규원이에게 양보하지 않고 혼자서 젤리를 다 먹어치운 일. 그래도 어쨌건 말로는 그러지 않아야겠다고 하긴 했다.
- ↑ 민국이네가 리환이를 잃어버리고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과 비교되는 부분.
- ↑ 그것도 근처에는 화장실이 없었다.(…)
- ↑ 빈이와 찬형이는 준이가 돌아서자마자 광고에 빠져 움직이지 않았는데, 준이는 그걸 또 어떻게 알았는지 끝까지 잔소리를 해 댔다.
- ↑ 맏형 노릇을 아예 안해본건 아니다. 시즌1 형제특집 1편 당시 아이들에게 심부름 시키는 미션을 주면서 나이순으로 2그룹으로 나누었는데 그 중 동생 그룹의 경우 후가 제일 연장자라서 맏형 노릇을 했었다. 하지만 이건 그 순간 뿐이였고...
- ↑ 시즌1 형제특집 1편 당시 자기보다 나이가 더 많아 새로 맏형 노릇을 하게 된 이탁수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성주가 '민국이 이제 맏형노릇 안해도 되니 좋겠네'라고 하니까 바로 '싫어 내가 형 할꺼야...'라며 앙탈을 부리기도(...) 했다. 책임감 때문에 피로하긴 하다만 그래도 집에서도 늘 맏형 포지션이다보니 그쪽이 민국이에겐 더 편한 자리인듯.
- ↑ 시즌 1에서도 별의별 창작동화를 만들곤 했으니 아주 처음있는 일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은 그 창작동화를 듣는 대상이 아빠인 윤민수였고 이번엔 동생을 다루면서 구사했다는 점이 특이점.
- ↑ 해당 지역이 육지 속의 섬이라 할 수 있어, 아빠들에게 돌아가려면 배를 타고 가야 했다.
- ↑ 사실 시즌 1 때의 담력 테스트와 유사한 상황이기도 하다. 그 때에는 민국이와(…) 후가 멘붕하고 있을 때 준이가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었다. "네가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었어!"라는
역시 오글거리는명언과 함께. - ↑ 시즌1 제주도 여행에서도 밝혔던 바 있다. 집주인 할머니가 파평 윤씨였다.
- ↑ 그런데 이것도 케바케라.....파평 윤씨임에도 이에 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도 있다.
- ↑ 쉽게 말해 "건져낸" 국수라고 해서 이름이 건진국수.
- ↑ 머리가 빠져나갈 출구가 후드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 ↑ 어린이의 입장에서는, 겹쳐져 있는 두 장의 얇은 옷이 자꾸 한꺼번에 벗겨지니 환장할 노릇일 터.(…)
- ↑ 송종국 역시 아이와의 관계엔 큰 문제가 없지만 집안일을 심히 등한시하다보니 요리 시간만 되면 갖은 사고를 치고(...) 딸 지아에게 자주 쪼인트도 당했다.(...)
- ↑ 실제로 요리치 항목에도 나오지만, 적지 않은 요리 초보자들의 특징이 매뉴얼과 레시피에 집착하는 것이다.
- ↑ 즉 시즌 1에서 준이가 민국이의 서포트를 하며 서열 2위로서 분위기를 잡아주었던 것처럼.
- ↑ 그 당시에 쟁반 위에 국수가 담겨진 그릇이 놓여있고 그릇에 아무 것도 감싸지 못했다.
- ↑ 많은 어린이들이 종종 변비로 고생하고, 과일을 꺼리는 아이들도 적지 않으니...
- ↑ 김성주 역시 아버지가 매우 엄했던 탓에 '부자관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관계로 자식들을 대할 때도 정확한 상식과 지식을 강요하는 등, 아나운서 선배 스타일로 자식들을 대하곤 했다.
- ↑ 날이 너무 추워서 부탄가스가 죄다 얼어버렸다.
- ↑ 애초에 "매운 것"을 맛보겠다며 식당에 들어갈 무렵부터 굉장히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 ↑ 아래쪽 앞니 가운데 부분.
- ↑ 특히나 한번 타 보지도 않고 미리 겁먹는 모습 때문에 더 그렇기도 했다.
- ↑ 원래는 8위지만 누나가 생각나서 뒤로 밀었다고 한다.
- ↑ 브라질은 모국어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 ↑ 민국이는 몰라도 탁수는 역시 또래의 아이보다 큰 편이다.
- ↑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사실 완전히 루머는 아닌 게, 이날 뽑기에서 리환이가 1등으로 뽑혔다.
- ↑ 특히 민율이랑 찬형이가...
- ↑ 다만 해당 내용은 기사에서 나온 이야기지 방송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7월 6일자 방송분에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 ↑ 근데 사실 다른 이유가 있어 하차를 하였다. 그것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 ↑ 아빠에게만 조용히 귓속말로 자기 이름을 말했는데, 두 아이가 그걸 옆에서 엿들으려고 하는가 하면, 얼핏 들은 걸로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말하면서 놀려대는 통에...
- ↑ 반대로 민건이가 메인으로 나오고, 규원이가 형제특집에 특별 출연하는 방식이었다면, 민건이는 민건이대로 방송분량을 뽑고, 애꿎은 어린 규원이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없다고 까이는 일도 없지 않았을까...참고로 원래 가기로 한 아이가 민건이다. 어째서인지 규원이로 바꾸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