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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학과 등이 소속된 단과대학명에 대해서는 상과대학 문서를, 부산지역의 전문대학에 대해서는 부산경상대학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관련 문서 | ||
대한민국의 국립고등교육기관 | 대한민국의 거점국립대학교 | 경상남도의 4년제 대학교 |
경상대학교 慶尙大學校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 ||
파일:Gnu1.png | ||
교훈 | 개척(開拓) | |
상징 | 동물 | 사자 |
교목 | 느티나무 | |
국가 | 대한민국 | |
분류 | 국립대학 거점국립대학교 | |
개교 | 1948년 | |
총장 | 제 10대 이상경 | |
주소 | 진주캠퍼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501 |
칠암캠퍼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816번길 15 | |
통영캠퍼스 | 경상남도 통영시 천대국치길 38 | |
재학생 | 학부생 | 20,165명(2015년 4월 1일 기준.) |
대학원생 | 석사 1,818명(2015년 4월 1일 기준.) 박사 553명(2015년 4월 1일 기준.) | |
교직원 | 1,678명(2015년 4월 1일 기준.) | |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 B등급(2015년 기준.) | |
링크 | 경상대학교 홈페이지 |
1 소개
가좌캠퍼스 항공사진.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칠암동, 통영시에 소재한 경상남도의 지방거점국립대학교. [1] 교훈은 개척이다.
진주시 지역에서는 주로 "경대"라고 불린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북대학교, 창원시에서는 경남대학교, 부산광역시에서는 경성대학교가 경대로 불린다.
교표다, 교가다 뭐다 해서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뭐라고 설명은 주저리 주저리 해놓았지만, 개척이라는 말로 모든게 설명될 수 있다. 주로 개척, 개척인, 개척자라는 식의 표현이 상당히 많이 쓰이고, 어쩔 수 없이 많이 듣게 되는 말이기 때문. 심지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리 가는 대학'이라는 이름의 학교 홍보에서도 총장님이 몸소 개척을 외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지의 이름도 개척자이며, 기숙사 식당인 아람관 앞에는 PIONEER(파이오니어=개척자)라는 영어 잡지가 널부려져 있다. 꿈 미래 개척이라는 교양과목도 존재한다. 사실 기숙사 식당 앞에 있는 톱니 모양의 조형물 이름도 개척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이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그 사실을 모른다.
가좌동에 있는 대학본부 동쪽으로 새로 이설된 경전선 진주역이 있다. 여담이지만 경상대에서 원래 진주역에 부기역명으로 경상대학교를 넣으려고 했는데 무산되었다고 한다.
1.1 역사
1.1.1 진주농과대학 시기
1948년 8월 도립초급 진주농과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농학과 1학급 38명의 학생으로 개교하였으며, 초대 학장에는 황운성이 취임하였다. 1951년에 임학과, 1952년에 축산과·농화학과를 증설했으며, 1953년에는 정규 4년제 진주농과대학으로 승격하여 정원을 560명으로 증원하였다.
1955년에 수의학과를 신설하고 부속 가축병원을 설치하였으며, 1959년에 농가정학과와 1963년에 농화학과를 신설하고 1968년에는 도립에서 국립으로 그 설립이 변경되었다. 중·고등학교 교사의 수요 증가와 학생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20여 년 동안 농과계 단과대학으로 일관해 오던 학교의 성격을 바꾸어, 1969년 12월에 과학교육과·수학교육과·가정교육과의 교육학부가 신설되었다.
1.1.2 단과대학 경상대학 시기
1972년에 교명을 경상대학으로 변경하고, 1975년 석사과정의 대학원을 설치하여 농학과·임학과·축산학과·농화학과를 개설하였다. 1978년 대학원에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이듬해 9월 종합대학교로 개편하여 5개 대학에 35개 학과로 늘어났고, 학생정원을 7,200명으로 증원하였으며, 초대 총장에는 신현천(申鉉千)이 취임하였다.
1.1.3 종합대학 승격 이후
1979년 교육대학원을 설립하였으며, 종합대학으로 규모가 커지면서부터 현재의 위치에 신축교사를 마련해 이전하고, 구 칠암동교사에는 의과대학만 남아 있다. 1990년 한국과학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SRC)를 유치하였고, 1997년 11월에 해양과학대학 해양환경공학과를 신설하였다. 1998년 11월 『경상대학교 50년사』를 발간하였다.
2004년에는 누리사업 2개(대형, 중형) 주관대학, 1개(소형) 협력대학으로 선정되었고,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경남 바이오 비전 생물산업 인력양성사업’(대형)에 선정된 바 있다. 2단계 BK21사업에 대형사업단 ‘농생명산업 글로벌인재 육성사업단’, ‘첨단기계항공 고급인력 양성사업단’, ‘아이큐브 소재·부품 인력양성사업단’, ‘분자재료 및 나노화학 사업단’ 등 4개 분야, 핵심사업단에 ‘지역혁신산업 전문경영 인력양성 사업팀’, ‘지역특화 도시연구 인력양성 사업팀’, ‘핵심환경기술 전문인력사업팀’, ‘친환경 냉열 에너지기계 연구 사업팀’ 등 4개 분야가 선정되어서 전국의 유수대학과의 경쟁에 있어서도 경쟁력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 대학은 서부경남에 있었던 여러 국공립대학들을 인수합병(?)하여 몸집을 불리기도 했는데,[2]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84년 경남간호전문대학, 1995년 통영수산전문대학이다.[3] 경남간호전문대학은 경상대학교 간호대학으로, 통영수산전문대학은 경상대학교 해양대가 되어 지금의 통영캠퍼스를 이루고 있다.
현재 의대와 간호대는 칠암캠퍼스(경상대학교병원), 해양대는 통영캠퍼스, 나머지 단과대학(농대,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사범대, 공대, 법대, 자대, 수의대 등)은 가좌캠퍼스에 위치해 있다. 인문계열보다는 공학계열과 농학계열에 강세를 보이는 대학이며, 그쪽으로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농대는 전국적으로 규모나 질이나 서울대를 제외한다면 전국 수위권. 하지만 지거국이란 한계점 때문인지 평판은 한없이 평범하기만 하다.
한의대와 로스쿨 유치에 실패한 적도 있다. 산청에 한의대학을 들여놓을 계획으로 산청과 경상대가 관학협약으로 유치에 노력했었다. 지리산 산청이 한의학의 역사에서 의의가 있는 곳이니 만큼 호응도 꽤나 높았었다. 또한 로스쿨 유치를 위해서 건물까지 지었지만 지금은 대경학술관이라는 이름의 법대 도서관으로 쓰고 있다. 안습. 결국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중에서 경상대학교는 유일하게 로스쿨이 없는 대학교가 되고 말았다. 안구에 쓰나미[4]
그러나, 약학대학은 경남에서 인제대학교와 함께 유치에 성공해서 2011년에 신설되었다.
1.2 위상
대학교명때문에 안습하다 경남대 개갞기
소수이기는 하지만 사립대학인 경남대학교를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교명을 빼앗긴게 참 뼈아프다 하더라.
실제로 수도권사람들은 경상대대신 경남대를 국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한다
대한민국의 9개 도(道) 중 경기도 다음인 경상남도의 배경 인구와 경제력, 공업력, 재정적 여력을 본다면 경상대의 위치가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맞는다고 보이기도 하나, 그렇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1.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과는 달리 주요 거점국립대학들이 설립되던 시점과 비교하면 최초 부산경남지역의 거점 국립대학교는 부산대학교였다. 그러나, 부산이 1963년 직할시로 가장 빨리 독립하면서 경남도민들은 부산과 별개의 거점 국립대학 설립을 염원하게 되었다. 부산과 경남은 다르다카이! 그때문에 도립농과대학이던 진주농과대학을 1968년 국립화 시켜서 1980년에 들어서야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영향이 더 크다. 타 거점국립대들과는 달리 승격시기가 늦었다는 점은 학교의 이미지와 명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2. 위치적인 문제를 지적하면 현재 경남의 행정-경제-산업의 중심지는 창원을 중심으로 한 동부경남지역이나 대학의 소재지는 인구 34만의 소도시 진주에 있다는 점도 그런 인식을 부추기고 있는 편이 크다. 대도시 혹은 지역의 행정 중심에 위치한 타 지방거점 국립대와 다르게 경상대의 경우는 위치한 도시권의 배후 인구 및 영향력이 약할 수 밖에 없고, 이 점은 상당한 약점이기도 하다. 이때문에 경상대가 가진 규모와 능력에 비해 실제 평가는 과소평가 받는 경우가 많고, 결국 입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기도 하다.
3. 경상대학교라는 애매한 교명도 이러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학교 측은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여러번 국립경남대학교 혹은 경남국립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려고 했으나, 소송에서 패배함으로서 실패하고 말았다.(비슷한 사례로 국립 한경대학교가 경기국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려다 경기대학교와의 소송에서 연전연패했었다.) 일본의 경우는 요코하마국립대 처럼 허용되는데 우리나라는 안 되나 보다.
교명 문제에 대해서는 하단의 경남대와의 교명 싸움 문단을 참조 바람.[5]
위와 같은 점때문에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학교의 위상 문제로 병림픽이 벌어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안습 학교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지 고등학교나 일반 시민들에게 학교 홍보를 할때 지방거점 국립대라는 사실을 어떻게든 강조하려고 노력한다. 경상대는 경상경남의 거점국립대학교 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실 디시에서는 대학교 문제로 오만가지 병림픽이 다 벌어지곤한다. 꼭 경상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같은 부울경권의 부산대학교와 권역이 겹치고, 경상대학교라는 다소 애매한 교명 때문에 지방거점국립대학교중 하나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실제로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와 같이 해당 도의 약자가 교명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지어 부산 내에선 부산대학교가 건재한데다, 부산경상(經商)대학이라는 전문대가 부산 연제구에 있어서 경상대학보다도 인지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홍보 좀 해라
1.3 특성화
- 수의과대학은 부울경 지역 대학 중에서 경상대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데, 부산대학교에 수의대가 없는 이유는 부산대는 밀양대와 통합하기 전까지 농과대학이 없었기 때문이다.[6] 반대로 경상대는 대학의 모태가 진주농과대학였기에 농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의대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 대학내에 의과대학-약학대학-생명자원과학대학 등을 갖춘 종합대학이고 이웃 도시인 사천에 항공우주 관련기업들이 존재하기에 특성화의 방향을 생명과학, 항공우주, 나노신소재 등으로 정하고 이쪽으로 방향을 집중하고 있다.
- 경상남도의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창원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원사무소' 및 'LINC사업단 창원센터'로 동부경남지역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 진해의 舊 육군대학 부지에 창원대와 공동으로 창원캠퍼스를 건설하려고도 했었지만 무산되었다.[7]
1.4 역대 총장
굳이 역대총장까지 언급할 이유가 뭔지....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래도 지거국 총장은 차관급 대우를 받으니까 넘어가주자
현재 경상대 총장으로는 10대 이상경 총장이 재임중이다.
- 단과대학(진주농과대학-경상대학)
- 초대-3대 학장 황운성 박사
- 4대 학장 김재유 학장
- 5대 학장 송기학 학장
- 6대 학장 성환순 박사
- 7대 학장 형성해 박사
- 8대 학장 윤태규 박사
- 종합대학(경상대학교)
- 초대-2대 총장 신현천 박사
- 3대 총장 이정한 박사
- 4대 총장 빈영호 박사
- 5대 총장 서영배 박사
- 6대 총장 박충생 박사
- 7대 총장 조무제 박사
- 8대 총장 하우송 박사
- 9대 총장 권순기 박사
- 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2 연혁
- 1948년 09월 24일 초대학장 황운성 박사 취임
- 1948년 10월 20일 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학생정원 80명)
- 1953년 02월 02일 4년제 대학으로 승격
- 1968년 03월 01일 도립대학에서 국립대학으로 설립주체 변경
- 1972년 07월 11일 경상대학으로 교명 변경
- 1975년 03월 01일 대학원 설치
- 1978년 10월 06일 진주시 가좌동으로 이전 계획 승인
- 1980년 03월 01일 경상대학교(종합대학)로 승격(총 5개 단과대학 35개학과, 입학정원1,800명 , 학생정원 7,200명)
- 1980년 03월 01일 초대총장 신현천 박사 취임 및 교육대학원 설치
- 1982년 03월 01일 이공대학을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으로 분리
- 1983년 03월 01일 의과대학 설치
- 1984년 03월 01일 제2대 총장 신현천 박사 취임
- 1984년 03월 05일 사범대학 부설 중·고등학교 개교
- 1986년 12월 27일 중앙도서관 준공
- 1987년 02월 21일 의과대학 부속병원 개원
- 1987년 03월 01일 제3대 총장 이정한 박사 취임, 법경대학을 법과대학과 사회과학대학으로 분리
- 1989년 03월 01일 농과대학을 농과대학과 수의과대학으로 분리
- 1991년 03월 01일 제4대 총장 빈영호 박사 취임
- 1993년 03월 01일 사회과학대학을 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으로 분리
- 1995년 03월 01일 경상남도 통영시 소재 통영수산대학 통합(현 통영캠퍼스)
- 1995년 03월 01일 제5대 총장 서영배 박사 취임
- 1995년 10월 04일 경상대학교병원 특수법인화
- 1996년 03월 01일 산업대학원 설치
- 1996년 06월 10일 평생교육원 설치
- 1997년 03월 01일 수산대학을 해양과학대학으로 명칭 변경
- 1999년 03월 01일 제6대 총장 박충생 박사 취임
- 2000년 03월 01일 경영행정대학원을 경영대학원과 행정대학원으로 분리, 정보과학대학원 신설, 정보교육원 개원
- 2003년 03월 01일 농과대학을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명칭 변경, 생명환경대학원 설치
- 2003년 12월 01일 제7대 총장 조무제 박사 취임
- 2006년 03월 01일 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및 간호대학 승격, 정보과학대학원 및 생명환경대학원을 산업대학원으로 통합
- 2007년 12월 12일 제8대 총장 하우송 박사 취임
- 2010년 03월 01일 보건대학원 설치
- 2011년 03월 01일 식의약품대학원 설치, 약학대학 약학과 설치(30명)
- 2011년 12월 16일 제9대 총장 권순기 박사 취임
- 2015년 현재 3캠퍼스 13개 대학 학부생 21000여명 대학원생 3000여명|
3 학부 및 대학원
- () 안은 2015학년부터 통합되어 운영되는 학부(학과).
3.1 학부
3.1.1 가좌캠퍼스
3.1.1.1 인문대학
- 국어국문학과
- 독어독문학과
- 러시아학과
- 불어불문학과
- 사학과
- 영어영문학과
- 중어중문학과
- 철학과
- 한문학과
- 민속무용학과
3.1.1.2 사회과학대학
- 경제학과
- 사회복지학과
- 사회학과
- 심리학과
- 정치외교학과
- 행정학과
3.1.1.3 자연과학대학
- 생명과학부 - 미생물학전공/생물학전공/생화학전공
- 물리학과
- 수학과
- 식품영양학과
- 의류학과
- 정보과학과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 정보통계학과
- 지구환경과학과 (지질과학과)
- 컴퓨터과학과
- 화학과
3.1.1.4 경영대학
- 경영학과
- 경영정보학과
- 국제통상학과
- 회계학과
- 산업경영학과
3.1.1.5 공과대학
- 기계공학부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 나노ㆍ신소재공학부 - 금속재료공학/세라믹공학전공/고분자공학전공
- 산업시스템공학부 - 산업시스템공학전공
산업공학전공/산업정보공학전공[8] - 전기공학과
- 전자공학과
- 반도체공학과
- 제어계측공학과
- 건축공학과 (건축도시토목공학부)
- 건축학과
- 도시공학과 (건축도시토목공학부)
- 생명화학공학과 (화학공학과)
- 토목공학과 (건축도시토목공학부)
-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3.1.1.6 농업생명과학대학
- 식품자원경제학과
- 농학과 (농업식물과학과)
- 원예학과 (농업식물과학과)
- 동물생명과학과 (축산생명학과)
- 축산학과 (축산생명학과)
- 산림환경자원학과 (환경산림과학부)
- 환경재료과학과 (환경산림과학부)
- 식품공학과 (농화학식품공학과)
- 환경생명화학과 (농화학식품공학과)
- 응용생물학과 (식물의학과)
- 생물산업기계공학과 (애그로시스템공학부)
- 지역환경기반공학과 (애그로시스템공학부)
3.1.1.7 법과대학
- 법학과
- 부동산법무학과
3.1.1.8 사범대학
- 교육학과
- 윤리교육과
- 국어교육과
- 일반사회교육과
- 역사교육과
- 지리교육과
- 영어교육과
- 일어교육과
- 물리교육과
- 화학교육과
- 생물교육과
- 유아교육과
- 수학교육과
- 미술교육과
- 음악교육과
- 체육교육과
3.1.1.9 수의과대학
- 수의예과
- 수의학과
3.1.1.10 약학대학
- 약학과
3.1.1.11 의과대학
- 의예과(1학년)
3.1.2 칠암캠퍼스
3.1.2.1 의과대학[9]
- 의예과(2학년)
- 의학과
3.1.2.2 간호대학
- 간호학과
3.1.3 통영캠퍼스
3.1.3.1 해양과학대학
- 수산경영학과
- 해양식품생명의학과
- 해양식품공학과 (해양식품생명의학과)
- 해양생명과학과 (해양식품생명의학과)
- 해양경찰시스템학과
- 해양토목공학과
- 해양환경공학과
- 정보통신공학과
- 조선해양공학과
- 기계시스템공학과
- 에너지기계공학과
- 해양산업융합학과
3.1.4 창원 산업단지 캠퍼스 (2017)
- 기계융합공학과(2017)
3.2 대학원
- 일반대학원
- 전문대학원
- 의학전문대학원(폐지예정)
- 특수대학원
- 경영대학원
- 행정대학원
- 교육대학원
- 융합과학기술대학원
-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 보건대학원
- 식의약품대학원
- 토지주택대학원
4 캠퍼스 및 부속시설
4.1 캠퍼스
가좌캠퍼스는 진주시 가좌동, 칠암캠퍼스는 진주시 칠암동, 그리고 통영캠퍼스는 통영시 인평동에 있는데, 이중 대다수의 학과가 몰려있는 진주시 가좌동의 본캠퍼스 대학 부지가 쓸데없이 상당히 넓다. 전국 대학들의 캠퍼스 넓이 중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알려져 있는 수준. 게다가 우리나라 대학들 중에는 흔치 않은 평지에 캠퍼스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평지라는 장점과 넓다는 단점(...)을 이용하여 상당수의 학생들에게는 자전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만 자전거 유동이 많은 만큼, 이예 비례하여 주차중인 자전거를 훔쳐가는 도난사고가 제법 발생한다. 그래서 어떤 이는 도난당하고 훔치고 악순환을 반복하다 자신의 자전거를(?) 훔치게 된 웃지 못할 경우도 있다고 카더라. 흠좀무. 만약 이 글을 읽은 당신이 새벽에 절단기를 든 수상한 사람이 자전거 보관소 인근을 배회하는 것을 본다면, 친절히 인근 가좌 파출소에 신고해 주자.
자전거 이외에도 학교 내에서 만큼은 스쿠터가 널리널리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위 라이더들은 번호판을 달지도 않은 채 교내를 질주하는 행태를 보이는데,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10] 여담으로 그다지 비싸지도 않은 중국산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헛가오를 잡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상당히 꼴사납다.
마지막으로 출퇴근 시간[11] 진주 시내 지역에서 교내로 쏴주는 진주시 시내버스가 있는데, 이 시간 만큼은 후문에서 차들을 통제하는 쇠로 된 매직스틱이 안으로 쏙 들어간다. 이 시간대의 버스들은 부지 뒤쪽말이 뒤쪽이지 구석에 있는 부설고등학교의 통학버스[12]라고... 그래서 잘못타면 서울 지하철 2호선마냥 붐비는 버스를 타고갈 수 있다. 출퇴근 시간 이외에도 공대생이나 자대생들을 위해 교내 순환버스가 도입되었으면 하는 목소리가 제법 있다.
4.1.1 가좌캠퍼스
1000px |
▲ 가좌캠퍼스 정문 |
정문에 들어서면 상당히 크고 아름다운 상징물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확인되지 않으나 간간히 '맥도날드' 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그 크기 때문에 가좌동 어디서나 정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원래는 지리산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것으로 대학상징물중 가장 자연친화적이나 문제는 홍보가 그만큼 안되어 있다. 그저 매년 나오는 다이어리에 작게 설명된 정도. 맥도날드라고 불리게 된것은 90년대 초반 부터였다. 상당히 오래전 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교문이다.
정문으로 가는 다리 오른쪽에는 호수가 있다.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호수에서는 한번씩 야생의 두루미가 나타나기도 한다. 예전에는 오리도 키우는 모습이 보였지만 지금은 다수의 플랑크톤과 연꽃이 서식한다.[14] 호수 뒤에는 한옥 건물인 예절교육관이 있는데 해바라기가 피는 이른 여름에 한옥과 호수사이 오솔길을 따라 데이트하는 CC들이 부럽다.
정문의 오른쪽 바로 뒤에는 역시 크고 아름다운 전광판이 있는데, 항상 대학뉴스 같은 것이 흘러나오지만 주의 깊게 보는 학생은 한 명도 없다. 안습. 그저 약속 시간보다 일찍 온 학생이 그것의 존재를 인지하는 정도. 정문과 요금소를 지나면 또 다시 크고 아름다운 중앙도서관이 보이는데, 지어진지 30년 정도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60주년 기념식 이후에는 약간의 튜닝으로 장식을 첨가해 멋을 더했다. 시계가 걸려 있어서 가끔씩 쳐다 보기도 하는 건물이다.
요금소를 지나서는 두 갈래로 길이 갈라지는데 두 길 사이에는 광장의 수준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쥐똥만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중도까지 이어진다. 경상대에는 이와 같은 것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캠퍼스 자체가 하나의 공원과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근처에 산책로가 있어서 인근 주민들이 등산을 위해 교내를 배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절찬 운영중. 물론 돈은 받지 않는다.
중도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교양학관과 농대, 수의대, 야외 공연장이 위치해 있고, 반대편에 나머지 학과들이 모두 몰려있다. 정문 기준으로 바라본 중도의 뒤편에는 학교의 행사나 일인시위, 축제등이 있을 때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 있고 그 뒤로는 학생회관이 위치해 있다. 중도와 학생회관 사이에 있는 분수 광장은 분수대를 이루는 조경과 재질이 매우 조악한 관계로 사람이 그다지 많지가 않다. 그 대신 광장 주변에 있는 벤치에는 항상 추운 겨울이 아닌 이상 항상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죽치고 앉아 있다. 이 분수대를 '지식의 샘'이라고 하는데 재학생들은 대부분 모를 것이다. 나도 이번에 찾다가 처음 알았다. 이곳에는 분수대이지만 나는 재학기간 동안 한번도 물은 찾아 볼 수 없다. 분수가 있었지만 요즘은 분수대를 매꾸고 녹색지대를 만들었다.
학생회관에는 학생들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모여 있어 항상 지속적으로 사람이 몰린다. 특히 복사실 무슨 전쟁 났음? 그리고 학생회관 정문에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토스트집이 하나 위치해 있다. 치즈가 들어간 토스트를 시키면 다른 일반적인 토스트집과는 달리 치즈를 녹여 산 만큼 치즈를 넣어주기에 정말로 맛이 있다. 다만 만들어 주시는 아주머니가 한 분밖에 없어서 토스트 하나 만드는데 존나 오래 걸린다. 다음 수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나 기타 바쁜 일정이라면 비추. 보통 비슷한 규모의 다른 학교에는 학생회관이 여러 곳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경대 학생회관의 위치 선정 자체가 워낙 인자기급이라 하나로도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잡 매점이나 학식 정도는 교내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암튼 이외에도 문구점(생협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물품을 상시 할인한다!)도 있고, 서점도 있고, 학생식당도 있고, 무인 증명서 발급기와 무인 민원발급기도 비치되어 있어서[15] 경상대에서는 교양학관 앞과 더불어 가장 사람이 많은 곳. 미용실도 있고 보건소도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못 봤다. 보건소 같은 경우는 수요가 생각이상으로 되는편인데, 나름 소염제 같은 기본 상비약을 비치해 놓기 때문이다. 진료는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16] 우체국같은 경우는 지거국에 따른 우편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세워졌다가 후에 점차 발전한 케이스.[17] 그래서 이쪽은 학생의 수요도 많지만 대학 본부의 수요도 무시할 수 없다. 그 외에 인재개발원, 학생회실, 이발소도 있지만, 인지도는 상기 미용실보다도 떨어진다.
학생회관 뒤편에는 교육정보전산원과 학술정보관이 위치해 있다. 짙은 갈색 계열의 학과 건물들로 이뤄진 경상대에서 보기 드문 초록색 건물이다. 어찌보면 디자인이 괜찮게도 보인다. 이 건물에는 각종 전산시스템을 가르치는 컴퓨터를 갖춘 교실들도 존재하며 3층에는 논문, 논문집들을 모아놓는 전자도서관 역할을 하는 곳이고 직원 분들도 항상 있으시지만 사람에 따라서 단 한번도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은 학술논문등도 검색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굳이 가지 않아도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검색해도 유료로 보아야 하는 몇몇 논문들도 찾아보면 있다는 것도 장점. 다만 모든 논문들이 유입되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학술정보관 바로 뒤에는 무려 2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서 정말 크고 아름다운 새 건물이 들어섰는데[18], 디자인이 매우 수려하고 기존의 학과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건물의 이름은 BNIT R&D 산학협력센터[19]라고 알려져 있다. 어찌 모양만 보면 세브란스병원의 그것과 닮아 있기도 하다. 이 건물의 용도는 크게 2가지로 하나는 약학대학의 건물이고 하나는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의 건물로 LINC사업 그 자체가 산학협력연구를 하는 사업이이므로 건물에도 많은 벤처기업들이 상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문에서 바라본 중도의 왼편에는 교양학관이 자리잡고 있다. 말그대로 교양 수업을 듣는 곳인데, 이 교양학관의 위치라는 것이 망했어요. 수의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 건물과 멀어서 교양이 들어있는 날이면 평상시 보다 '10분' 일찍 출근하는 부지런함을 키워준다. 기숙사에서 사는데도 1교시에 교양이 들었다면 10분 일찍 일어나자. 쓸데없이 크고 아름다운 경상대학교. 교양학관 내부의 구조도 참 기괴해서 앵간한 눈썰미가 아니라면 표지판을 보지않고 한번에 자신의 첫수업을 찾아 들어가기가 힘들다. 진짜 복잡하다. 서로 층수가 다른 건물이 대여섯개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해 보라. 하지만 총 6개의 크고 작은 건물이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어 캠퍼스의 아름다움에 일조를 하는 편이다. 교양학관이 마주하고 있는 대로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통근시간 학교 버스들이 오다닌다. 버스 시간표도 붙여져 있으나 상태가 똥망. 교양학관 바로 뒤쪽에는 농대 학생들이 자주 쓰는 운동장과, 여러 동아리방이 몰려져 있는 컨테이너 박스촌을 볼 수가 있다. 여담으로 교양학관 뒤쪽에는 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는데, 여러 동아리방에서 고양이 밥을 줘서 고양이가 항상 몰린다 카더라.[20][21][22][23][24]
수의과대학은 거기서 왼쪽으로 더 들어가면 나오는데,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향한 2014년까지는 경상대 전체 대학 학과 중 입결이 가장 높았지만 2015년 의대가 복귀함에 따라 입결 1위는 의대이다. 대도시인 창원 등지에 가면 경대의 이름을 내건 동물병원도 간간히 보인다. 그에 따라 수의대 학생들의 엘리트 의식도 상당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스갯 소리로 수의대가 주목을 받는 때가 딱 두가지가 있는데, 과팅에 수의대가 나왔을 때와 축제에서 수의대 춤동아리가 나왔을 때다.(그 춤동아리 창립자가 경상대 의전테크를 타서 벌써 졸업했다) 수의대 춤동아리의 실력이 상당해서, 기대 이상이라고 한다. 특히 이들의 군무는 일품이다. 동방신기 뺨친다나?
수의대학은 크게 구관, 신관 그리고 동물병원으로 구성된다. 구관은 농대와 건물을 공유[25]하고 있으며 특히 1층 오른편에는 해부실습실이 위치하므로 기가 약한 사람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종종 이 건물 근처에 수의대 마크가 가슴에 그려진 실험복을 입고 떼를 지어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서 퀴퀴한 포르말린 냄새가 난다면 공포의 해부실습을 하다 잠깐 쉬러 온 것으로 보면 된다. 새로 지어져 말끔하게 생긴 신관은 수의대 수업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곳이다. 학년에 따라 서로 다른 층을 사용한다. 지하 1층(정확히는 반지하)은 본과 1학년 및 예과 2학년 차지이다. 지하 1층에서는 밤낮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수의대생을 위해 정독실, 전기장판이 설치된 남/녀 수면실 등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동물병원은 두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되어 있다. 최근 지어진 것이고, 또 학교측에서 재정지원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시설면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수의대 건물 바로 옆에는 깔끔하게 새로 매점이 생겨서 농대인과 수의대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식명칭은 "느티마루"이며, 그냥 "농대식당"이라고 하기도 한다. CU가 입점해 있으며, 평일에는 식당의 기능도 하나, 자리가 매우 부족한 관계로 식사를 하고 싶다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 CU는 권장소비자가격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일부 행사상품 제외)하고,[26] 카페도 있다. 2016년 이곳에 식당 대신에 파파이스가 입점했다! 낮에는 길고양이들이 매점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식빵자세로 지켜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등 먹을게 많으니 길고양이들이 모이는건 당연해 보이나... 많아도 너무 많다. 아무래도 수의대생이 먹을것도 자주 건네주고 가끔 놀아주기도 하다보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몇몇 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 애교를 부리며 음식을 구걸하기도 한다. 때때로 수의대생의 실습 재료로 쓰인다는... 점은 사실이다. 본과 4학년들의 외과학 실습에 쓰이는데 진주시와 협력하여 TNR사업의 일환으로 지도교수와 동물병원 전문의들의 감독아래 포획하여 중성화수술실습을 한다. TNR사업 자체가 인간과 길고양이들의 공생을 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이기도 하고 TNR을 한 고양이만이 포획되지 않고(보통 포획후 안락사루트가 기본이다..) 자생상태로 살아갈수있는 현 동물보호법에 매우 부합하기도 한다. 또한 수술후 회복까지 지켜본후 다시 원래 포획지로 돌려보낸다. 물론 평소에도 비실한 고양이들은 동물병원에 근무하는 맘약한 수의사들이 거둬서 치료도 해주기도 하고...[27]
그런데 희한한 점은 "수의대식당"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수의대에 더 가까운데. 이는 지어진 순서가 농대 - 농대식당 - 수의대 이기 때문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그 뒤로 위치하고 있는데, 역사도 제일 깊고 지역에선 나름 인지도도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공대보다도 건물 수가 많다(8호관까지). 경상대 농대하면 다른 대학의 농대보다는 그래도 알아주는 편... 이라고 하는데, 요새는... 글쎄... 아직도 교수님들 마음 속엔 교육 인프라와 수준 면에서는 서울대 못지 않다는 자부심이 있기도... 현실은 시궁창 농대 1호관(또는 본관) 건물은 수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경북대학교 본관의 그것과도 닮아있다. (물론 건축 시기는 서로 다르다.) 농대 2호관, 3호관, 4호관은 1호관을 중심으로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농대 건물이 비탈 위에 지어진 관계로, 농대 건물의 층 매기는 방식은 처음 오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농대와 17동 사이에는 길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며, 애묘인들이 이따금씩 고 원사님께 사료를 헌납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정문으로 다시 돌아와 바로 왼편을 보면 야외공연장이 있는데, 풍물패가 연습하는 소리가 간간히 들리는 것을 제외하면 축제(대동제) 때만 사용되는 건물이다. 이때만큼은 수천 좌석이 가득 차고 다수의 입석이 발생한다. 야외 공연장의 위치가 망했어요 수준이라 상당히 시끄러울 텐데도 인근 휴먼시아 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안넣는게 신기방기. 가히 대인배스러운 모습이다.
정문에서 바라본 중도를 기준으로 오른편을 보면 드넓은 가좌 대평원에 역시나 대학 건물들이 빼곡히 박혀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오른편 도로로 10m도 채 가지 않으면 화이트 감성의 깃발이 꽂힌 건물이 눈에 띄는데, 이것이 경상대의 대학본관이다. 타 지거국의 본관들 보다는 그 역사성이나 아름다움이 약간 딸린다고 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그냥 학기 초에 학생증을 발급받으러 오거나 아니면 화장실에 급히 들리거나 혹은 남학우의 경우 뽈을 차다가 물을 뜨러 오는 경우가 전부다. 이외에는 본부 건물에서 중도방면으로 위치한 농협은 ATM도 입점해 있어서 사람들이 제법 찾기는 한다.
본관 오른편에는 주차장이 있고 그 너머에는 신축한 예절교육원이 있다. 학생들에게는 예산 낭비의 사례로 지적되고 있어 흑역사로 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뜬금없이 한옥으로 지어놨다. 아직 본 건물 외의 조경은 마무리되지 않은듯.
본관에서 서쪽방향으로 조금만 더 나아가면 직원 주차장과 이어서 대경학술관, 경영대학, 법과대학이 나온다. 이 세 건물들은 서로 이어져 있고,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하고도 가깝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우천시 비를 맞지 않고 후문쪽에서 중도까지 갈수 있다. 근데 후문에서 인문대까지 가는 게 크리
경영대학의 학과들은 다른 단과대의 학과들보다 모집인원이 많으나, 건물은 하나밖에 없는 탓에(...) 체감하는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쉬는 시간에 복도 한번 지날려고 하면 심심찮게 입에서 육두문자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은 '죄송합니다','지나갈게요' 라고 하면서 좋게좋게 말하는 편이지만, 가끔 길막으로 인한 감정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는 듯 하다(...). 경영대학 국제통상학과에 중국인 유학생 수가 꽤 많기 때문에 중국인 유학생을 쉽게 볼 수 있다. 쉬는시간에는 현관 앞에서 꽤 많은 남학우들이 담배를 피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민폐 그리고 위치상 중앙도서관 바로 앞이기 때문에 공부하러 가기는 상당히 좋다.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경영대학 건물은 겨울과 초봄에는 안보다 밖이 더 따뜻하다(...). 인구밀도가 높으니 겨울에 따뜻해야 하지만...
사범대학은 사범대 본관과 교육문화센터(줄여서 교문센)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갈색 벽돌로 지어진 사범대 본관의 건물은 매우 낡았기에 인문대 건물과 마찬가지로 개,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신축한지 3년도 안 된 교육문화센터 덕분에 전국 사범대 교육 인프라 평가에서 간신히 B를 받을 수 있었다 카더라. 영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를 제외한 교육과는 교문센에 과방과 과사가 있다. 교문센은 두개의 크고 아름다운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BNIT 건물이 위용을 드러내기 전까진 경대 안에서 가장 큰 건물이었다. 교육문화센터 1층에는 식당이 있는데, 이를 인문대 학생들은 인식(인문대 식당), 그외 타 대학과 사범대 학생들은 사식(사범대 식당)이라 한다. 강의동 1층에는 샹들리에가 걸려 있어 뜬금없지만 멋있다. 2층에는 교수식당이 있으며 그위로는 각 과가 차지하고 있다. 교수동으로 건너가는 구름다리에서는 주로 담배를 피우거나 잡담을 한다. 이외에도 자연대 건물에 과학교육학부가 얹혀살고 있으며[28], 예술관이라는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학과 건물인 예술관은 미술교육과와 음악교육과가 사용한다. 그 외에 체육교육과는 체육관이 본진이다. 흠좀무. 가정교육과가 유아교육과로 변경되었다.
진주대로 쪽으로는 스포츠컴플렉스 라고 부를 만한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대운동장이 한데 모여있는데, 풋살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시민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경기장 모두가 인기가 상당히 좋아서 잡기가 힘들다. 특히 풋살장은 현질로 시작해서 포풍클릭 으로 마무리해야 하니... 각 대학 체육대회에는 대운동장에 대학 별 슬로건 따위가 걸려서 체육대회 기간이란 걸 실감케 한다. 이 이외의 체육시설은 남문 주변의 남운동장이 있는데, 그나마 덜 쓰이는 편, 이마저도 성수기엔 못 잡아서 큰일. 교내 체육시설을 부족이 생각보다 심각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뜩히나 부족한 운동장에 인문대 운동장을 없애 최근에는 미술관을 건설 하였다.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상당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스포츠컴플렉스 옆에는 체육관이 있는데 2층 좌석으로 만들어진 이 체육관은 비가와도 운동을 할 수 있게 실내 스타디움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체대 재학생을 제외하고 일반 재학생들은 오티때 한번가고 갈 일 없다.
정문에서 바라볼 때를 기준으로, 중도에서 오른쪽, 경영대학의 뒷편에 국제어학원이 있다. 각종 외국어 수업들이 염가로 이루어진다. 1학년 생활영어는 모두 여기서 들어야 하기에 모두가 한번씩 거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 국제어학원 앞에 헌혈차가 있는데, 이 헌혈차는 우리나라에서 딱 4대밖에 없는 고정주차 헌혈차량이다.[29] 그 맞은편에는 컴퓨터과학과가 입주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3,4층은 컴퓨터과학과 1,2층은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다. 재학생들은 열람실로 더 많이 사용하는 건물이다. 열람실이 있어서 그런지 시험 기간만 되면 3,4층의 정수기와 화장실을 막 사용해서 컴퓨터과학과가 피해를 본다. 1,2층에도 있는데 굳이 사용한다.. 열람실이 있다보니 건물 바로 옆에 매점이 위치하고 있다.[1층에 열람실이 없어지고 학생상담센터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2016.07.01 기준.]
교육문화센터 옆에는 인문대-사회대건물들이 ㄷ자 형식으로 연결되어있다.101동 102동 151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옛날 151동이 건설되기 전에는 옹기종기 붙어있었다. 아직도 그 흔적들이 있는데 기숙사에서 중도로 가다보면 101동-102동 다리를 거치게 되는데 101동 건물쪽에 '행정학과'라고 붙어있는 창문이 보였다. 물론 현재 행정학과 관련 장소는 없고 스티커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던 것 뿐이다.[30] 101동과 102동 151동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101동과 102동이 2,3,4층 연결에 창문까지 완비되어 건너가기 편한 구조라고 하면, 102동과 151동은 창문이 없는 구조로 열려있다.[31] 여담으로 인문대건물은 실험기구 등이 많이 없었기에 옛날까지만 해도 24시간 개방했었으나, 지금은 컴퓨터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모든 강의실을 관리하고 있다.
공대는 어째서 맨 뒤에 위치했는지 모르겠는데 살고있는 원룸에서 정문보다 정문에서 공대까지가 더 오래 걸려 강의시간 맞 추려면 항상 일찍 출발해야 한다. 다행히 켐퍼스가 평지에 위치해 봄에 자전거를 사서 여름 가을 까지 잘 사용했다가 겨울방학에 방치해 두고는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래도 다음해 봄에 다시 저가 자전거를 구입해 이용하게 된다. 앞부터 건축도시토목, 전기전자, 산업시스템, 나노신소재, 화학공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가 있고 끝에 부속공장과 학군단이 있다. 공대 앞의 BNIT 빌딩과 뒤의 항공우주산학협력관 빌딩이 기존의 불은 벽돌 건물과 대조된다. 공대 매점과 식당은 과거 개인이 운영해 먼 인문대 식당을 이용했는데 CU가 들어오면서 깔끔하고 안락해젔다. 그래도 사범대 인문대 여학생이 공대까지 올라올리 없으니 공대생들은 여전히 점심시간에 인문대 식당과 학생회관까지 일부러라도 다녀온다.
자연대는 컴퓨터과학과가 있는 30동과, 351~354동으로 이루어져있다. 353동은 30동에서 계단 몇 개를 올라가면 있는 건물이며 식품영양학과와 의류학과로 이루어져있다. 나머지 동은 해당 학과 학생이 추가바람
4.1.2 칠암캠퍼스
▲ 칠암캠퍼스 경상대학교병원 |
S자로 흐르는 남강 옆 칠암캠퍼스는 가좌캠퍼스가 건설되기 전의 경상대 캠퍼스로 현재 의과대학, 간호대학, 경상대학교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병원과 주차장은 넓은데 운동장은 따로 없어서 남강변에서 운동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 경상대학교병원은 2006년 경남 최초로 암센터를 개소하였고, 2016년 2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개원해 2개의 대학병원을 가지게 됨으로써 창원과 진주 두 도시를 중심으로 경남 전체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 창원경상대 병원 |
4.1.2.1 연혁
1981년 의예과 1회 입학
1987년 경상대학교병원 개원
2003년 의전체제 변환 전 마지막 의예과 선발
2006년 첫 번째 의학전문대학원 선발
2006년 경남지역 암센터 준공
2010년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2012년 류머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센터 및 창원 경상대학교 병원 건립 기공
2015년 기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이행 (2015학번 예과생 55명 선발)
2015년 경남 권역응급센터 지정
2016년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개원(700병상)
2016년 마지막 의학전문대학원 선발
2017년 의예과 체제로 완전변환 예정
4.1.3 통영 캠퍼스
지역이 지역이다 보니 공기가 매우매우 좋아서[32] 공기가 오염된 곳에서 살다 온 학생들이 기숙사에 오래 머물다가 자택으로 복귀 시 목이 따끔해지고 심하면 편도선염에 걸린다. 학교 정문 앞이 바다라서 전망이 꽤 좋지만, 태풍이라도 올라오는 날에는 정문쪽에 있는 파도관 건물이 바닷물에 잠겨버린다. 미륵산 케이블 카가 기숙사에서도 보이며 그 옛날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께서 친히 수많은 왜적을 물귀신으로 만들어 버리신 한산도 대첩 전장이 보인다. 그나마 시내인 서호시장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약 30분. 버스를 이용하던지 아니면 파티를 짜서 후문에서 택시타고 나가는 게 더 싸다!그러나 버스도 잘 안 오고 택시도 잘 안 온다카더라 워낙 버스가 개판이라 나름 택시기사한테는 VIP손님이라고 카더라
기숙사의 경우 원래는 남자 기숙사 건물에 여자 기숙사가 딸려 있었지만 현재는 기숙사 신관이라고 불리는 여자 기숙사를 식당 옆에 건설하고 기존에 있던 곳은 남자가 거의 다 차지했다. 건물 4층에는 도서실이 있으며, 온수는 새벽, 저녁에 나오는데 새벽의 경우 자기 혼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구관 뒤에 우체국 ATM이 위치해 있다. 여담으로 기숙사 인터넷은 공인 IP가 부여된다.[33] 학기 초에는 IP충돌로 인해 골치가 아프다. 근데 느리다고 또 까인다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은 술 마실 곳이 많이 없어서 기숙사 앞에 위치한 CU에서 노상을 까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공부하러 대학 왔지 술 마시러 대학왔니?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 다만 경상대학교 통영캠퍼스요 하면 못 알아들으시는 기사분들이 꽤 계시니까 그냥 타자마자 수대 혹은 해양대 가주세요 하면 잘 가주신다. 사실 대학교 가주세요 라고 해도 알아들으신다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잘 알려주자.
새벽에 나오면 산이 비교적 적어서 장엄한 일출과 미륵산에 걸려서 생겨나는 구름을 볼 수 있다. 통영대교를 건너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꽤 좋지만 역시 버스... 제대로 마음 먹었다면 자전거와 버스가 필수다.
배를 2척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중국에 가서 학습을 하거나, 해양경찰시스템학과 학생들이 타서 항해하기도 한다.
해양경찰시스템학과 학생과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해기사 취득을 한 경우 "승선근무예비역"(36개월)으로 군복무를 갈음할 수 있다. 승선예비역이라고 업무가 다른 것도 아니고, 해운회사에서 받을 연봉은 그대로 받으니 사실상 면제. 승선근무예비역은 예비역 해군 이등병으로 전역하며 학과 특성상 어선해기사가 나오므로 어선으로 특례를 받지만 교류교육과 시험을 통해 해양대학교 학생들 처럼 상선으로 특례를 받아 근무할 수 있다. 물론 본인 선택이므로 그냥 군대를 가거나 배를 타지 않는것은 본인 자유.
크고 아름다운 파란 유리로 된 건물이 있는데, 해양과학관이라고 불리며 이곳에서 해양대의 대부분의 교양수업이 진행된다.
해양과학관 옆에 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1층에 NH농협 제휴 ATM이 있다. 인평동에 농협이 없어서 인근 주민에게도 인기가 많다 프린트가 비싸다 여러모로 안습
4.1.4 창원 산업단지캠퍼스(2017년 예정)
▲ 창원시 팔용동 창원대로 옆에 건설중인 산업단지캠퍼스 |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계획의 일부로 추진중인 산업융합단지의 일환으로 개설되는 경상대학교 산학융합 캠퍼스이다. 창원시 팔용동 40-5번지 부지 12,315㎡ (3,700평)에 들어설 예정으로 창원 국가산업단지 관리공단과 함께 교수와 기업연구소가 함께 기계공학 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해 기계공업으로 특화된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설되는 기계융합공학과 2017학번 신입생들은 2학년부터 창원 산업단지캠퍼스에서 공학과목을 수강하고 교수와 기업연구소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랩에 들어가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된다. 경상대학교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창원 산업단지캠퍼스 건설로 창원에서 역할이 커지게 되었다. 경상대학교 창원 산업단지켐퍼스 옆은 체육관과 첨단 R&D센터 및 근로자 임대타운과 복지센터가 들어서고 주변은 창원 국가산업단지로 졸업생의 우수한 취업과 대학원의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가 기대된다.
4.2 기숙사
▲경상대학교 기숙사 |
경상대학교 기숙사는 다른 학교에 비해 출입이 자유롭다. 점호는 일체 하지 않으며 외박신청서가 있지만 전혀 상관없이 외박을 자유롭게 해도된다. 1시부터 5시까지 출입하게 되면 벌점이 쌓이게 되는데 그때만 피해서 출입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경상대의 기숙사는 구관 및 신관 BTL[34], 영어캠퍼스로 나뉘어 있는데, 개척관도 잊지 말아줄래요? 구관과 신관의 격차가 상당히 나서 마치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거주 문화 수준까지 난다고 한다. 개척관과 신관의 차이는 석기시대와 현대사회의 문화 수준까지 난다고 카더라 하지만 3학년 쯤만 가도 구관 신관의 기숙사 커트라인이 별 차이 없게 되는데, 살다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평가다.[35] 또한 20만 원 가량의 입주비용 차이도 영향을 끼친다.
영어 캠퍼스에서는 영어만 쓰라고 지침이 내려져 있는데, 물론 믿으면 골룸. 심지어 건물 한 쪽 면을 ENGLISH ONLY ZONE 이라는 흉측한 검은 글씨로 도배해 놨다. 세상에... 안 그래도 잘한다구요 영어캠퍼스의 학생들은 교양영어 대신 월~금 6시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영어수업을 들어야하는데, 이 수업이 6학점을 준다고 한다. 과팅을 버리고 학점을 취하자 물론 이 영캠에서는 사랑과 로맨스가 피어오르기도 한다. 영캠에는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가 1층 중앙 복도를 기준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전화하여 방팅을 한다든지, 또한 수업시간을 통해 커플을 만든다든지 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예전에 남자 기숙사와 여자 기숙사를 서로 바꾼적이 있는데, 이는 여자 기숙사에 귀신이 나와서 바꾼 것이다 라는 소문이 있다. 해당 기숙사는 영어캠퍼스인데, 위에 영어캠퍼스 설명이 있듯이 남자, 여자 동이 나눠져있다. 하지만 남자동에는 소변기가 없고, 여자동에 소변기가 있다. 1,2동은 리모델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동은 리모델링을 아직 하지 않아 밤에 복도에 불이 꺼져있으면 을씨년 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6]
BTL기숙사 는 8동(남자)과 9동(여자)으로 나뉘어 있는데, 건물의 꼭대기 쪽 벽면에 크고 아름다운 GNU라는 간판이 서로 다른 글씨체와 색상으로 붙어있다.밤이 되면 흉측스럽다. 파란색 GNU의 N이 계속 빠른 속도로 깜빡거린다거나... 아예 꺼져 있거나... 대체로 남자기숙사의 그것이 낫다는 평. BTL의 1층에는 편의점과 무료 헬스장, 인쇄실, 그리고 독서실이 있다. 구관인 3동 앞에 있는 관리동의 1층에는 세탁소, 카페테리아, 당구장, 탁구장, 유료 헬스장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컴퓨터실, 관생회실, 그 외 등등 사무업무를 보는 행정실이 위치한다. 1층의 시설들은 다들 매우 싼 값에 운영하므로 한 번씩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BTL의 무료 헬스장 보다는 관리동의 유료 헬스장이 좀 더 기구가 좋다는 평. 기숙사 식당으로 리모델링 되었다.
관리동의 카페테리아는 정식적으로 11시까지 운영하고, 커피나 여러 음료, 그리고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대부분을 살 수있어 주류빼고는 어지간한건 다 판다. 심지어 담배도 판다.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자주 애용한다. 여담으로 BTL의 편의점에는 KT&G에서 판매하는 담배만 판매하지만 카페테리아에는 그런 거 없다. 카페테리아 역시 2015년도 부터 CU편의점으로 바꼈다.[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정가에서 10%할인] 신관 제2BTL이 2015년도에 완공을 하여 운영을 시작 하였다. 이곳 남자 기숙사는 인문대학에서 아람관 가는 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제1BTL바로 옆에 지어졌다. 원래 농구장, 족구장 부지가 있었지만 이를 철거하고 새로운 기숙사를 지었다. 제2BTL 남자 기숙사 1층에는 당구장과 융합된 CU가 있고, 2층에는 헬스장이 있다. 당구 다이사이에는 얼마 공간이 없어서 옆에 치는 사람이 있으면 굉장히 불편하지만 싼 맛으로 그곳에서 당구를 치기도 한다. 단, 이곳의 CU는 경상대 내부의 다른 CU와는 달리 생협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이 새집 증후군에 대해서 걱정을 하였지만 생각보다 새집냄세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엘리베이터가 맨날 고장나는 바람에 계단을 많이 애용했다고 한다.(꼭대기 층 극혐)
여담으로 상당히 고양이가 많이 출물하는 지역이다. 기숙사 전체와 기숙사 뒷길 부근에서 고양이가 많이 나타난다. 가끔 카페테리아 앞에 있는 고양이에게 캣대디 원어민 강사[37]가 먹이를 주기도 한다. 똑같이 생긴 꼬리가 짧은 검은 고양이가 두마리가 있는데 한 놈은 사람을 겁내지 않는 반면에 다른 한 녀석은 엄청 경계하니 주의하자. 전자는 카페테리아, 후자는 영어 캠퍼스 부근에서 자주 출물한다.
4.3 부속시설
4.3.1 경상대학교병원
- 경상대학교병원 문서 참고.
4.4 기타 관리 시설
그 외에 더 있어?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결론부터 말해서 '캠퍼스는 없으나 경상대학교에서 관리하는 장소들은 몇몇 곳 더 있음' 이다.
먼저 사천에 경상대학교창업지원단지가 있는데, 말 그대로 경상대와 자매결연, 어느정도 협정을 맺은 공장들이 일정 지역을 경상대학교가 지원하는 식으로 옹기종기 붙어있는 곳이다. 사실 옹기종기라고 해도 큰 공장을 가진 GAST, 세타텍과 그 주위에 중소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 작은 곳이다. 하지만, 현실은 안습. 크기가 작은 것이 아니다. 크기는 경상대학교 특성처럼 정말 크다. 문제는 공장 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그 여남은 곳들이 수풀로 우거졌다는 사실이겠지만 말이다. 가는 방법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기준, 진주 - 삼천포로 가는 완행버스를 타고 신기에서 내려서 걸어서 10~30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다음으로 국립대라면 다 가지고 있는 학술림을 경상남도 산청군에 가지고 있다. 학술림이면 무언가 거창한 것을 생각하겠지만, 그냥 건물 + 관리인동으로 구성된 조그마한 곳 그리고 정말로 드넓은 숲 정말로 이쯤이면 크다는 것에 매력이 있다. 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리인동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좀 더 들어가서 좌측에있는 건물은 건물과 화장실건물, 샤워실건물, 건물 앞 족구장 겸 배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조리가능 주방, 식당, 큰방, 작은방 2개[38]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컴퓨터를 들고오면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방 겸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애초에 학술림이라는 것이 교수, 학생들이 학술적 모임에 사용하라고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갖추어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경상대학교 관계자에게는 나름 저렴하다. 이점은 매력포인트.
하지만, 위 2개 장소의 이용률은 정말로 암울한데, 그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사람들이 있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광고만 잘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평이다.
진주시 금산면에 농과대학 부속동물사육장이 있다. 주로 축산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위해 찾고, 수의대 학생들도 가끔씩 오는 한산한 곳이다. [39]
역시나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한다. 위에 언급된 2개 장소보다 더 아는 사람이 더 없다.
5 커뮤니티
6 사건 및 사고
사건사고를 정리한다.
- 대동제 도중 모 학과 주점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포스터가 논란이 되었다. 설현의 사진을 도용하여 먹고싶지? 이러면서 선정적으로 희화화했고, 이는 단순히 포스터를 잘못 만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 해당 사진의 저작권이 침해된 것은 물론이고 해당 멤버의 이미지가 실추될 염려가 다분하며, 당사자에 대한 성희롱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결국 논란이 된 포스터는 철거되었으며 해당학과 측에서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7 출신 인물
- 허태학 : 농학과. 삼성석유화학, 호텔신라, 삼성에버랜드 사장 역임. 최장수CEO. 1967년 농학과 졸업.
- 조무제 : 농화학과, 전 울산과학기술대(UNIST) 총장, 전 경상대 총장. 유전자공학분야를 국내최초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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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축산학과 중퇴, 만화가. 아기공룡 둘리로 유명하다. - 김재경 : 법학과, 진주시 을 국회의원. 경상대 법학과에 수석 입학을 해서 수석 졸업을 하였으며, 아마 경상대 출신 인물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일 것이다. 경상대 총동문회 회장도 역임하였다.
- 최현경 : 불어불문학과, 드라마 작가
- 故 박홍수 : 임학과, 전 농림부 장관
- 허수경 : 국어국문학과, 시인
- 이경희 : 국어국문학과 88학번, 드라마 작가. 대표작으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있다. 경상대 60주년 자랑스런 경상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 이상경 : 현 경상대학교 총장
- 이용광 : 농학과, 군인, 제3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
- 백효흠 : 축산학과, 현대자동차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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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끼(본명 양찬호) : 경상대 건축과에 입학했지만 수업은 안 들어가고 옥상에서 만화책만 보다가 학사경고로 제적당했다. # - 유예빈 : 의류학과, 2013년 미스코리아 진
- 최영태 : 미국 보석 생산기업 나드리(NADRI) CEO, 2014년 개척명예장 수상.
8 기타
8.1 경남대학교와의 교명 싸움
'경남'이라는 호칭 때문에, 사립대인 경남대학교와 심한 마찰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경상대학교가 조금 특이한 경우인 것인데 다른 지역은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같이 북, 남을 그대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도 지역만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인 셈.
마찰의 원인을 역사적으로 올라가면 경남대학교는 1946년 국민대학관으로 개교하여 1952년 해인대학 1961년 마산대학 그리고 1971년 12월31일 경남대학으로 교명을 개칭하였다. 국립으로 변경된 진주농과대학 측이 경남대학으로 교명변경을 신청한게 1968년이니까, 3년 후인 1971년에 교육부가 마산대학의 교명 변경을 승인해준 조치에 억울해하는 측면이 컸다. 결국, 닭 쫓던 고양이 신세가 된 진주농과대학은 어쩔수 없이 교명을 경상대학으로 변경해야 했다.
사실 경남대학교라는 이름은 도내 대표대학교의 교명이였기에 그전까지 교육부가 어떤 대학에도 대학명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부산대학교가 부산지역의 국립대학교로 매김되고, 경남지역의 국립대학으로 진주농과대학이 국립으로 전환되면서 당연하게 진주농과대학이 경남대로 바뀌었어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못한 이유를 당시 상황은 이렇게 설명될 수 있다.
1. 먼저 경남대학으로 교명변경이 이뤄진 마산대학은 진주농과대학의 국립전환연도와 같은 1968년에 재단이 삼양학원으로 넘어갔는데, 바로 삼양학원의 재단이사장이 박정희 정권의 핵심이던 경호실장 박종규로서 엄청난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교육부에 압력을 가해 진주농대의 경남대 변경을 지연거부시켰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2. 경남 최대 도시인 마산과 예전 경남의 중심이였던 진주의 지역적인 대립 영향도 컸다. 일제 강점기 시절 경남도청의 소재지였던 진주는 1925년 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중심지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전쟁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부산은 1963년 가장 먼저 직할시로 승격되고, 이후 도청을 어디로 둘것인가로 대립이 이뤄진게 된다. 진주는 원래 위치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고, 마산은 해방 이후 경남지역 최대도시로 성장한 마산으로 오는게 당연하다 주장한다. 이런 지역적인 대립으로 인해서 진주농과대학의 경남대 교명변경에 대해 거국적인 여론몰이라 불가능했고, 진주농과대학과 마산대학은 각각 해당지역의 대표대학으로 교명변경싸움의 대립지였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그 지역적인 대립의 결과로 결국 경남도청은 계획도시인 창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지금은 마산도 창원의 일부이지만, 그 당시는 마산과 창원은 아주 별개의 지역이였다.
물론 이러한 주장에 대해 경남대측은 헛소리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나 지금이나 위의 주장은 대부분 사실로 생각되어 지고 있다. 박종규는 당시 정권의 실세이기도 했고..
보통 국립대의 명칭이 위치해 있는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붙이는(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등) 관습이 있어서인지 경남대를 국립으로, 경상대를 사립으로 보는 병크가 많다.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 사립인 청주대학교와 국립인 충주대학교(현 한국교통대학교)도 혼동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청주와 충주 자체를 구분 못하는 사람에겐 혼란의 도가니탕. 물론 지거국이기 때문에 경상대가 경남대보다 점수가 더 높지만, 인지도는 경남대가 더 높기 때문에 경상대 측은 '경남'이라는 호칭에서 아직도 목숨거는 중이다.
2009년 6월 11일 경상대와 경남대에 따르면 경상대는 경남국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기 위한 신청서를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 이번이 6번째다. 그 때문에 경남대와 함께 또 다시 배틀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 경남대의 상표등록 실수로 인해 상표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상표등록 취소소송이 제기되어 있는 상황이다. 경남대는 상표등록을 한글, 영어, 한자 3개의 표기 전부를 등록했다. 문제는 상표법상 상표의 사용은 등록한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경남대 측에서 상표 사용이라고 주장하려면 한글, 영어, 한자가 모두 병기되어야 한다는 것. 경상대측 법무법인에서 상표등록 취소소송을 제기한 계기가 실제 저렇게 사용된 것을 발견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상표등록이 취소만 되도 교명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법대와 법무법인 모두 바쁘게 뛴 적이 있었다.
그러나 대패. 대법원까지 올라갔지만 패소 크리를 먹었다고 한다. 이제 어떻게 될 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대학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장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부서 직원들 책상 위에있는 교내명칭바꾸기 모자들을 전부 치워버리라고 했다는걸 보니 조용히 묻히고 있는 것 같다. 한동안 '경남국립대학교'로 바꾸자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모습과는 달리,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경상대학교'라는 명칭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다.
실제 수만휘뿐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등에서도 많이 까이고 있는데, 재학생들이 경남지거국 운운하는 동안 타학교 학생들에게 욕을 상당히 포함한 덧글로 까인다. 많이 운운되는 것은 창원대와 부경대. 경상대가 지거국이면 부경대와 창원대도 지거국이란 논리.
2013년 9월 11일 권순기 당시 총장이 취업 진로지도 특별주간 특별강연에서 경남대학교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경남'이라는 호칭이 들어간 교명으로 변경한다고 언플 밝혔다. 도대체 어떻게? 경남지방거점국립대학교
8.2 가좌 캠퍼스 주변 상권
▲경상대학교 정문 앞 거리 |
가좌동 본 캠퍼스 주변은 정문과 후문의 개념으로써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2009년 전까지만 해도 후문만이 유일한 상권이었으나, 그 이후로 정문에 개발 붐이 일어서 이젠 돈 좀 있는 날에는 정문으로 가는게 일상 다반사가 되어 버렸다. 그때문에 정문 거리 만큼은 진주 내에서 가장 깔끔한 모습을 보이며, 대학로의 특성상 대학생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가게들은 바로바로 교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야 신난다 하지만 그에 맞게 정문이 후문보다 가격이 1~1.5배 정도 비싸다. 돈 없으면 후문, 돈 있으면 정문 이런식.. 그래서 주로 1차는 정문, 2차부턴 후문으로 가는 테크다.
정문 거리는 주로 7~8 층 높이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술집과 닭집이 전체 가게의 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오피스텔이나 은행, 화장품가게, 특히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참 많다.
대학로 문화에서 '클럽'과 '연극' '영화' 문화를 빼놓을 수 없는데, 경상대에서는 이 세가지 모두를 남강 옆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즐길 수 있다. 사실 잠깐 정문앞에 클럽이 성행했지만 불법영업 신고로 시내로 이전해 클럽을 사랑하는 끼있는 친구들은 버스를 타고 나가야한다. 경상대 양쪽에 초등학교가 있어 청소년 유해시설(클럽, 가요주점, 모텔 등)은 앞으로도 경상대 주변에 들어올 수 없다니 가히 성인 문화 불모지라고 불릴 만하다. 연극은 소극장 ""현장아트홀""(진주대로 1038 )에서 즐길 수 있고 대형연극과 공연은 아름다운 남강 옆 ""경남문화예술회관""(http://www.gncac.com)에서 즐길 수 있다. 경상대에서 엠비씨네 경상대학교병원 경남문화예술회관 현장아트홀까지 이어지는 남강 옆 자전거도로는 안전하고 아름다워서 추천하고 싶다. 가장 가까운 엠비씨네 영화관은 1층의 식당과 지하 서점 그리고 경남문화예술회관 방향으로 연결된 자전거 전용도로가 좋고, 충무공동에 새로 생긴 ""롯데씨네마""는 롯데몰 안에 있어서 영화와 쇼핑을 함께 하기에 최적이다.
그런데 사실은... 정문 앞에 작은 영화관이 있다. 가게가 들고 나는 속도가 대단하다는 경대 앞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퇘장군(구.불돈생돈) 고깃집과 할매낙지 건물 3층에 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 있는 독립영화관 인디씨네 인데, 실지로는 40석 정도의 비상설 상영장이다. 한 달에 한 편, 독립영화 중 한 편을 선정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상영한다. 교양 글쓰기 수업 중 인디씨네에서 영화 보고 비평 쓰는 커리가 있으나 '갔다와도 거기가 뭐하는 곳인지 몰라요' 수준 (...) 그래도 지역의 멀티플렉스에서 상영하지 않는 영화를 볼 수 있다(경남에서는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거제 아트시네마와 인디씨네 단 두 곳이다.). 센터와 영화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센터 홈페이지 참조.
위상 항목에서 잠깐 나온 이야기지만, 일반 음식점도 상당히 많아서 진주 시민들이 시내를 제쳐 두고 오기도 한다. 특히 칠칠켄터키 같은 곳에선 직장인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위하여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문 거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원이 나오고, 휴먼시아 단지 쪽으로 가면 개인이 차린 커피숍들이 또 나온다.
경상대 후문은 전통적인 대학로 상권이지만, 지극히 술집으로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술집들도 프랜차이즈 업체 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특히 후문 최대를 지향하는 ㅂ모 술집의 경우 사장님이 경상대 공대 출신이라 카더라. 후문의 가게 구성 비율은 술집 50%, 닭집 30% 나머지 종류의 일반 음식점이나 문구점, 상점이 그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후문 활성화(...)의 일환으로 술집이나 카페나 기타 상점의 비율을 높여 가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후문의 끝자락에 가면 개양터미널이 등장하는데, 그냥 동네 정류장 수준이다. 최근 매표소를 리모델링 하긴 했으나, 부지가 너무 협소하고 워낙 주변이 더러워서 간간히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떡밥이 나도는 중이다. 개양을 경유하는 진주발 마산 합성동, 사천, 삼천포, 부산서부(사상)행 시외버스는 거의 배차 간격이 웬만한 전철보다 좁다. 흠좀무 암튼 개양 정류장 때문에 이 일대에는 항상 사람이 붐빈다. 특히 주말 저녁은 그냥 시내에 있는 진주터미널로 가서 타는 게 나을 정도.
경대 정문이나 후문이나 자취값은 또 더럽게 비싼데, 그 이유는 대학로에 걸맞지 않는 공급부족과 자취방을 운영하는 주인백들의 핌피에서 엿볼 수 있다. 경상대 재학 중인 학생들이 2만명을 넘는데, 그 수준을 상권이 못따라가주는 것이다. 물론 지금도 자취방이나 원룸 공사가 끊이질 않고 있긴 하지만. 또한 주인 양반들이 그리 너그럽질 못한 모양인지, BTL 기숙사 공사 때는 단체로 데모를 펼친 경력이 있다고 한다.미친 거 아니야? 다행이 제2 BTL도 들어서 재학생의 37%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신입생은 대부분 기숙사에 들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학년이 올라갈 수록 입사 비율이 줄어든다.
두고보았는데, 주민들은 여전히 욕심을 버리지 못 했다. 기존의 건물 외벽에만 리모델링하고 돈을 더 받는 것이다. 자신이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기숙사에 들어가도록 노력하자. 또한 부동산 업자들이 가좌동에 많이 설치는데, 이들은 대학생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들이다. 부동산 업자들은 주인이 붙여 놓은 전단지 전화번호를 떼고 자신의 전화번호로 바꾸어 억지로 중계비를 받으려고 한다. 가급적이면 주인과 직거래가 낫다. 방을 그리고 구할때는 최대한 쇼부를 치도록 하자.
8.3 The Wainning Coffee
[1] 홈페이지 참조. 전신은 Sleepless in Seattle이었는데 2003년경 전체적인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개장했고, 리모델링 전에든 후에든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경대 후문에서 노점을 하던 가게가 규모가 커져서 점점 지점을 전국으로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 주변에서는 상당히 이름난 곳, 신입생들은 3월에서 4월 중에 웨이닝이 진주 본점이란 사실을 알고 놀라기도 한다. 가장 최근에 생긴 점포는 남해 다랭이마을 점.
8.4 기타
교내 무선랜 (Wi-Fi)을 제공하지만, 실제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용방법은 GNU-WLAN을 선택하고 차세대 정보 시스템 계정 아이디(학번)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웹서핑 정도로는 꽤 쓸만한편.
- 아람관의 밥맛이 굉장히 없는 편이다. 물런 괜찮은 날도 있지만 마치 고등학교 급식을 다시 먹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300원을 주고 먹을 만한 밥은 아니므로 이왕이면 사먹지 말자... 1일 2식 혹은 3식을 신청한 기숙사생이라면 필연적으로 학기가 끝날쯤 100식 이상이 남는것을 볼 수 있다. 오죽하면 기숙사 생활을 한 선배들이 입을 모아 2.5~3식 신청한 학생들 보고 남은 식수가 2자리 대라면 대단하다고 입을 모을 정도. 2자리 대로 줄이고 싶다면 아침밥이라도 꾸준히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