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크로스 디멘션 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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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1995년.2월.10일
유통반다이
플랫폼슈퍼패미컴
장르시뮬레이션 롤플레잉
발매 순서
현재 항목->기동전사 Z 건담 Away to the NewType

1 개요

80~90년대, 게이머들의 피눈물나는 경험으로 완성된 공식인 건담게임=쓰레기 게임이란 상식을 벗어나는데 성공한 작품으로 퍼스트 건담의 스토리를 따르는 1부와 오리지널 스토리 "죽어가는 자들에게 보내는 기도(死にゆく者たちへの祈り)" 총 2부작으로 구성돼있다.

2 상세

2.1 스토리

1부는 기본적으로 퍼스트 건담의 극장판을 따르고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가령 G파이터와 함께 흑역사취급을 받아 극장판에선 삭제된 자쿠레로가 보스급으로 등장한다던가, 슬렛거 로우의 마지막 대사가 원작과 다르다던가. 기렌 자비가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안되는 점도 독특하다.

2.1.1 스테이지 목록

  • 1. 건담 대지에 서다
  • 2. 강습! 붉은 혜성
  • 3. 대기권 돌입
  • 4. 날아올라라!건담
  • 5. 가르마 지다
  • 6. 람바 랄 특공
  • 7. 돌격! 검은삼연성
  • 8. 부활의 샤아
  • 9. 강행 돌파 작전
  • 10.콘스콘 강습
  • 11.솔로몬 공략전
  • 12.빛나는 우주
  • 13.우주요새 아 바오아 쿠
  • 14.탈출


2부는 가르마 자비 사망 5일 후의 이야기로, 신형MS를 지키려는 연방군과 그걸 파괴하려는 지온 낙오부대간의 싸움을 다루는 오리지널 스토리.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알려지지 않은 싸움이란 테이스트는 훗날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등의 게임으로 계승된다. 오리지널 MS 픽시(건담 시리즈)이플리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2.1.2 스테이지 목록

  • 1. 습격
  • 2. 무는 개
  • 3. 낙오자
  • 4. Hit and Away
  • 5. Close Range Attack
  • 6. 죽어가는 자들에게 보내는 기도

2.2 시스템

  • 여느 SRPG와 크게 다르지않게 이동과 공격으로 나눠지는데 적 아군 각각 한번에 하나의 유닛씩만 움직이는걸로 턴을 주고 받는다[1].
  • 건담 세계관답게 미노프스키 입자탓에 레이더가 무용지물이라 색적(索敵)개념이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열추적 방식으로 적기의 대략 위치는 알 수 있지만 적기를 육안으로 확인하려면 머리[2]방향으로 최저 3마스까지 접근해야된다.
  • 레벨이 오를때마다 2~4개씩 주어지는 능력치 포인트를 분배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올려뒀던 능력치를 재분배하는것도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서 기동력을 우선하거나 공격 혹은 방어에 특화시키는게 가능. 이는 적도 마찬가지로 같은 적MS라도 원거리 또는 근접공격에 데미지를 거의 안받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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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 말 그대로 한턴에 이동가능한 거리
  • ITEM 보유가능한 아이템의 양을 결정한다
    • MAG 탄창
    • E-pac 에너지 보충
  • close 근접공격력/방어력
  • Aim 원거리 공격력/방어력
  • Skill 부무장의 종류와 공격력/방어력. 여기에 포인트를 추가하면 MS마다 고유한 무기와 특수공격이 추가된다.
  • 화면 최하단의 노란색 게이지는 HP와 마찬가지인 에너지인데 공격받을땐 물론 이동할때마다 1씩 줄어든다.
  • 본작엔 아이템을 제외한 어떠한 회복, 보급수단도 등장하지 않는다. 아이템도 가끔씩 맵에 떨어져있는 걸 빼면 따로 얻을 방법은 레벨업으로 스탯을 분배하는 화면에서 새로 얻는 방법이 유일하다. 레벨업 노가다를 너무 심하게하면 후반에 필연적으로 회복이 안돼서 곤란할수있다.
  • 특수공격
    • 근접 - 특이하게 격투게임처럼 방향키 입력방식으로 숙련도를 올려 100%가 되면 커맨드 선택으로 사용가능하다.
      • W어택(↓↘→) 빔샤벨 2회공격.
      • 스플래쉬A(↓↙←) 발칸포 사격후 빔샤벨로 벤다.
      • J어택(↓↙←) 말 그대로 점프어택.
      • JW어택(↑↖←) 공중에서 벤후 착지후 다시 칼질. 원작에서 아무로가 란바 랄의 구프를 쓰러뜨릴때의 그 기술이다.
      • 클로스레인지A(↑↗→↘↓)발칸포 사격후 3회 베기, 건담 전용기.
      • 노던라이트A(→↘↓↙←) 빔대거로 4회공격, 픽시 전용기.
  • 원거리 - 그냥 커맨드선택방식이며 탄창을 소비한다.
    • NORMAL - 기본공격. 탄창 2소비.
    • 핀포인트 - 1마스의 적에서 4회공격. 탄창 4소비.
    • G핀포인트 - 핀포인트공격과 마찬가지인데 공격이 1회 적중할때마다 대상을 1칸씩 적을 뒤로 밀어낸다. 탄창 8소비.
    • 1T2A - 노멀 사격을 2회한다. 탄창 4소비.
    • 1T3A - 노멀 사격을 3회한다. 탄창 6소비.
    • 사이코뮤 - 노말 사격을 6회. 탄창 12소비. 건담 전용기.

2.3 그래픽

당시 캐릭터게임에선 보기드문 SD가 아닌 캐릭터와 MS 모두 리얼 사이즈로 그려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SFC의 건담 캐릭터 게임중 리얼사이즈를 채택한 작품은 흔치 않은데 유명작 중엔 배틀로봇열전 정도. 오프닝이나 컷신에 등장하는 도트 그래픽도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며 게임내의 밝은 화면과 대조적으로 어두운 톤을 많이 사용해 게임의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더한다. 공격에 파괴되는 지형지물이 존재하는등 나름 리얼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한 면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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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명장면들도 재현했는데 괜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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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1부

아무로 레이
로봇대전과 달리 이 게임은 파일럿의 실력은 상관이 없고 오로지 기체성능만이 중요한 관계로 별 특징없는 주인공이 됐다.
브라이트 노아
컷신에서만큼은 주역급.
류 호세이
원작대로 갤롭과의 전투에서 사망.
카이 시덴
원작의 나약자! 이벤트가 없어서 섭섭하다. 수정을 받지 못한탓인지 비중도 없다.
하야토 코바야시
역시 비중은 없다.
세이라 마스
초기엔 오퍼레이터로, 나중엔 코어 부스터 파일럿로 활약한다. 오퍼레이터때 "샤아를 조심해"를 입버릇 수준으로 말하는게 특징. 컷신에서 비중이 상당히 높다.
프라우 보우
세이라의 후속 오퍼레이터. 이 게임으로 건담을 처음 접한다면 나중에 원작을 볼때 그녀의 높은 비중에 충격을 받을거 같다.
슬렛거 로우
빅잠 이벤트에서 최후의 대사가 원작과 다르다는게 가장 큰 임팩트.
미라이 야시마
컷신에서 브라이트가 부르는 이름으로만 등장한다.
샤아 아즈나블
이 게임을 숨바꼭질로 만드는 짜증나는 놈. 아무로가 술래로, 이 놈을 잡는게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설판의 릭돔을 제외한 모든 전용기가 등장.
가르마 자비
컷신에만 등장하는 도련님. 반자이 어택은 안한다.
라라아 슨
원작대로.
람바 랄
원작대로.
검은 삼연성
셋 다 살아있는 한 제트 스트림 어택을 계속 걸어온다. 전투가 시작될때 이미 미데아가 파괴돼있는것도 원작과의 차이점.
도즐 자비
자비가의 인간중 유일하게 전투맵에 등장하는 인물.
데미트리
토미노가 인정한 고인여기 부활했다.

3.2 2부

  • 알바트로스 수송중대

화이트 베이스엘리트용 신형MS 픽시(건담 시리즈)를 배달하는 게 목적인 부대로 적들의 습격을 받고 고비사막에 고립되었다. 게임중 등장하는 전력은 건캐논 2대와 픽시, 그리고 미데아 1기가 전부.

  • 볼크 그레이

2부의 주인공이자 픽시의 파일럿. 성우는 토치 히로키(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은 적들도 인정하는 정도인데 픽시를 사용 하기전에 건캐논만 가지고 수가 많던 울프 가 부대의 MS 들을 격퇴했다. 인망이 있는지 부하들도 잘 따른다. 부대를 지키기 위해 아래 등장하는 상관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임무를 해내는 유능하고 책임감있는 군인이다. 원래는 지구 연방의 공군 파일럿이었다가 신병기인 모빌슈츠로 기종 변경을 했다는 뒷 설정이 존재한다. 배드 엔딩에서는 헨리 븐의 맹공에 견디지 못 하고 사망하지만, 굿 엔딩에선 이프리트를 파괴하고 생존해 있던 지온군 사키를 구조하고 치료해준다. 이후 행적은 불명. PS3용 게임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로 채택된 정사에 따르면 헨리 분과 일기토에서 승리하지만 픽시도 마찬가지로 대파되면서 사망한다.

  • 다바 소이

볼크의 부하이며 건캐논 파일럿. 카이나 하야토같은 소년병보다도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이 딸리는지, 빔라이플로 핀포인트 사격을 못해서 플레이어를 속터지게 만든다.

  • 사나 니마

다바와 마찬가지며 픽시가 적의 양동작전에 유인된 틈을 타서 둘 다 헨리에게 죽는다.

  • 녹트 가디쉬

알바트로스 수송중대의 지휘관으로 오로지 컷신에서만 등장해서 사람 혈압오르게 만드는 능력자. 성우는 카츠라 시게오(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주제에 엘리트 의식만 하늘을 찌른다. 전력부족을 이유로 픽시의 사용허가를 요청하는 볼크에게 "신형MS는 엘리트용 MS니 너희같은 쓰레기쓰레기나 타고 싸우라"고 일침을 가한다[3]. 계속해서 볼크가 픽시를 쓰게 해달라고 하자 그렇게 쓰고 싶으면 무릎을 꿇고 구두에 입을 맞추며 애원해보라고 한다. 결국 최후에는 볼크를 버리고 미데아를 사용해서 잔존 병력들과 함께 도망간다. 한마디로 개새끼. 엘란 중장과 사촌이라는 설정.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로 채택된 이야기에 따르면 볼크를 버리고 혼자 도망가려고 했다가 타고 있던 탑승 비행기를 사키가 폭발시키면서 사망한다.

  • 울프 가 부대

마 쿠베범죄자들을 중심으로 만든 부대로 정식명칭은 제17특수임무반. 정찰과 후방교란이 주임무로 우주에서 활동하다 마 쿠베와 함께 지구로 내려왔다. 연방군의 중앙아시아 탈환작전에 맞서 싸웠으나 본대를 잃고 낙오된 부대.

  • 헨리 분

울프 가의 지휘관이자 이프리트의 파일럿.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 일종의 독립부대를 이끌고 있으며 실력이나 부하들에 대한 인망등 여러모로 람바 랄과 비슷한 테이스트의 아저씨로 反자비家 쿠데타를 모의하다 체포된 이력이 있다고 한다. 부대원들에겐 비밀로 하고있지만 실제 임무는 연방의 신형기체 파괴. 최후엔 볼크와 일기토를 벌이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패배할때 나오는 후일담에 따르면 다시 우주로 올라가 솔로몬 공방전에 참여한뒤 행방불명이 된다.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로 채택된 정사에 따르면 볼크 그레이와 일기토로 기체가 완파되고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 마틴 버거

헨리와 오랜 친구로 마찬가지로 쿠데타 혐의를 받은 인물. 성우는 성우는 미야케 켄타(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 게임상 특징은 화염방사기를 든 자쿠2를 몬다는 것.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로 채택된 정사에 따르면 최종 전투에서 전사한다.

  • 레이 해밀턴

얼굴이 예쁘장하다는 이유로 게이란 소문이 돌자 소문을 퍼뜨린 2명을 죽였단 설정. 자쿠2를 타는데 머신건을 들었지만 쏘는건 네이팜이다. 바주카보다 강하다.

  • 레스터 캐롯

강도살인범 출신으로 평범하게 머신건을 든 자쿠2 탑승.

  • 사키 그래햄

2부의 홍일점. 성우는 아사노 마유미(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 본래 람바 랄 부대를 지망했는데 이곳으로 배속된 케이스.[4] 그러다 보니 이 부대에서 유일하게 범죄자가 아니다. 공 바주카를 장비한 자쿠2를 탄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가 이길 경우 파괴된 MS에서 가까스로 탈출해서 부상을 입은 걸 볼크가 구해 준다. 사키는 거부하지만 이미 기지엔 아무도 없다는 얘기를 하며 부축해서 데려간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로 채택된 정사에 따르면 지온군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고 복수를 위해 일부러 최전선에 있던 부대를 지망하면서 울프 가 부대에 배속된 것으로 최종 전투에서 녹트 가디쉬가 비행기를 탑승해 도망가려고 하자 비행기를 폭파시키면서 사망한다.

4 등장메카

건담
초기무장은 헤드 발칸빔 샤벨. 주역기체로 파괴당하면 게임오버다. 보조무장은 스킬포인트에 따라서 빔 라이플1→하이퍼 바주카→빔 라이플2로 바뀐다. 바주카는 1~3마스내의 적은 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쓰기가 불편하다. 3스테이지까진 오로지 건담만 사용가능하고 강력한데다 쓰기도 편하지만 그렇다고 이녀석만 레벨올리면 나중에 피본다.
지옹과의 사투끝에 1부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머리와 왼팔이 파괴된 상태로 등장한다. 이 상태론 어떤 스킬도 못쓰고 오로지 기본 공격만 가능하다.

건캐논
기본무장은 헤드 발칸과 캐논포. 보조무장은 빔 라이플. 기본무장인 탄창소비 제로에 캐논포는 한번에 7마스를 공격하지만 그냥 빔라이플쓰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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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포의 공격범위>

2부에서 등장하는 건캐논은 특수공격 핀포인트가 없어서 쓸모가 많이 줄어든다.

건탱크
기본무장은 165mm포. 보조 무장은 밥 미사일로 성능은 빔 라이플과 다를게 없다. 기본 무장의 대포는 최소 사거리 3이지만 최대 사거리는 무한대. 후반엔 건캐논으로 교체된다. 올려놓은 레벨은 계승되므로 걱정할건 없다.

픽시(건담 시리즈)
기본무장은 헤드 발칸과 빔대거, 추가무기는 서브머신건. 무기가 좀 다른걸 빼면 딱히 건담과 다를게 없고 레벨 역시 1부의 건담 레벨을 이어받는다. 형식번호는 RX-78-XX로, 아무로용으로 제작됐지만 주인한테 가지 못했단 면에서 랑 동지. 허나 NT-1에겐 물론 건담보다도 성능이 한참 떨어져 보이는데...

코어 부스터
직접 조종은 못하는 지원용 기체. 호출하면 폭격을 해준다. 공격범위는 폭 3칸, 위아래론 맵 전체. 세이라기와 슬레거기 2대가 등장하다가 빅잠 이벤트 이후 엔 세이라기 1대만 사용가능.


이벤트로만 등장한다. 스테이즈 8에서 샤아전용 즈코크에게 그 유명한 꼬챙이질을 당하고 스테이지 11에선 빅잠의 공격에 자쿠랑 같이 녹아 없어진다. 그외엔 배경으로 반파된 짐이 우주에 떠다니는 정도.

마젤라 어택
적 아군을 통틀어 최약체. 나약자! 본체를 파괴하면 포탑이 등장한다던가 그런거 없다.

자쿠2
1년전쟁의 베스트셀러답게 게임 시작부터 잔뜩 등장한다. 히트호크, 자쿠 머신건, 자쿠 바주카, 네이팜, 화염방사기 등 다양한 무장을 들고 나온다. 2부에 등장하는 자쿠들은 왠지 맷집이 더 좋게 느껴진다.

구프
왼손의 기관포와 히트로드를 사용한다. 람바랄 전용기는 물론이고 일반병이 탄 구프도 등장한다.

갤롭
스테이지 6에서만 등장하며 아군의 코어부스터처럼 지원사격과 근처의 적에게 기총사격이나 포격을 가한다. 가장 처음 만나는 대형 유닛. 람바랄을 먼저 격추시킨뒤 건담으로 공격하면 원작처럼 류 호세이가 저승길로 떠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벤트 후에도 건재하니 계속 때려야된다.

앗가이
자브로가 무대인 스테이지 8에서만 등장한다. 아카하나는 안나온다.

즈곡크
앗가이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8에서만 등장. 붉은색의 샤아전용과 파란색의 일반병용이 같이 등장.

&릭 돔
둘의 외견상 차이는 없다. 돔은 스테이지 7에서만 등장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스테이지 10에선 오직 릭돔만 등장한다. 무장은 히트호크와 자이언트 바주카.

자쿠레로
보스급이자 대형기체로 등장하는데 어째 근접공격밖에 못한다. 공격을 당하면 맵 끄트머리까지 밀려난다.

빅 잠
스테이지 11에 등장하는 기체로 이벤트씬에서 자쿠 2대 짐 2대를 날려버리며 넘쳐나는 포스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일정턴마다 일직선상으로 온맵을 관통하는 대형메가입자포를 쏴대는데 적아군 막론하고 맞으면 무조건 파괴당하며 건담이 맞으면 즉시 게임오버. 아무로는 다른 적들 모두 무시하고 최대한 빨리 빅잠까지 가는게 속편하다. 가까이가면 빅잠을 중심으로 주변 1마스를 공격하는데 여기에 맞아도 즉사. I필드같은건 없으니 그냥 빔라이플로 공격하면 된다. 슬레거의 이벤트로 산화된다. 빅잠은 도트찍기 귀찮았는지 용량문제였는지 항상 정면만을 바라보고 있는 낙천가적인 면을 보여준다.

겔구그
빔라이플과 나기나타를 사용하며 초록색과 그 분 전용 모두 등장한다.

엘메스
스테이지 12에서 싸우며 본체는 무적이니 비트를 파괴해야한다. 모든 비트를 제거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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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옹
양손이 전개돼있으면 엘메스와 마찬가지로 무적이다. 팔이 합체돼있을때만 본체가 데미지를 받으며 지옹헤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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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리트
이 게임의 또 한대의 오리지널 MS. 양손에 든 히트사벨로 자비심없는 연타공격을 해온다. 픽시와는 달리 이쪽은 후손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5 엔딩

멀티엔딩을 채택하고 있으며 픽시와 이프리트의 일기토에서 누가 이기는가에 따라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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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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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시

6 기타 트리비아

건담의 분위기를 잘 살린 스토리와 괜찮은 그래픽을 자랑하지만 게임의 볼륨은 그저 그런 편이며, 전투가 중심이 되는 게임답지않게 이 전투가 뒤로 가면 갈수록 심하게 지루해진다. 사용가능한 유닛이 1,2부를 통틀어 고작 4종류밖에 안된다는 점과 전투시스템 자체도 심하게 단순해서 전략은 커녕 전술적으로 생각할 여지도 거의 없다.

샤아와의 싸움이 특히 짜증나는데, 한대 맞을때마다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샤아찾아 모든 맵을 방황하며 돌아다니는 숨바꼭질을 해야된다.

지금은 폐간된 일본의 격월간 게임잡지 게임비평의 한 리뷰어는 최초의 제대로 된 건담게임이란 평가를 했는데 지금 플레이해보면 캐릭터 게임으로선 합격점이지만 하나의 게임으론 그다지 좋은 평을 받을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 때문인지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TO BE CONTINUED…" 가 떳는데 안타깝게도 크로스 디멘션 외전의 이야기는 여기서 더 연결되지 못 했다. 대신에 1년후인 1996년 크로스 디멘션의 시스템을 계승한 기동전사 Z 건담시대의 그리프스 전쟁을 무대로 기동전사 Z 건담 Away to the NewType란 게임이 나왔다. 크로스 디멘션의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꽤 고친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SRPG 파트 대신 3D 슈터 파트가 추가 되었는데 이게 혈압을 올려서 평가는 여전히 애매한 편.

이후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에 후반부 시나리오가 채택되어 리파인되었다. 문제라면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된 스토리를 완전히 흑역사화 시켜버리고 멀티엔딩 대신에 분과 볼그가 모두 사망하는 엔딩을 준비해뒀다.
  1. 장기바둑처럼
  2. MS의 메인 카메라
  3. 왠지 아무로와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정작 화이트 베이스대를 만나면 이 인간의 성격상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게임의 시점에선 아무로는 정식군인들도 아니고.
  4. 정식 설정은 아니지만 오리진에 따르면 람바 랄 부대는 본래 1년 전쟁전부터 친분이 있었던자들의 모임이었기에 배속이 취소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