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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현 쉐보레)의 준중형 승용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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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woo Nubira
1 개요
대우자동차에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준중형차로, 삼분할 삼총사 중 준중형차 라인업을 담당했던 자동차이다. 창원시 공영 자전거 브랜드가 아니다!
2 모델별 설명
2.1 누비라
누비라(Nubira) | |||
프로젝트명 | J-100 | ||
엔진 | E-TEC, D-TEC DOHC 엔진 | ||
연료 | 가솔린 | ||
출력 | 136hp | ||
배기량 | 1,500cc, 1,799cc | ||
구동방식 | FF | ||
전장 | 4,470mm | ||
전고 | 1,425mm | ||
전폭 | 1,700mm | ||
축거 | 2,570mm | ||
변속기 | 수동 5단, 자동 4단 |
믿음직한 차.
대우자동차의 첫 고유모델이었던 에스페로의 후속으로 개발되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차종으로 1997년에 출시되었다.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세계를 누비라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 자동차 업계에서 무쏘와 더불어 보기 드문 순우리말 이름이다. 이후 유럽 시장에서는 후속 라세티도 누비라로 팔렸었다.
당시 막 새로 지어진 대우자동차 군산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차다.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피닌파리나가 담당했다. 동급인 현대 아반떼 1세대, 기아 세피아보다 큰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했으며, 1.5 DOHC 엔진과 1.8 DOHC 엔진을 얹었다. 독일 ZF사의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점도 자랑거리였다.
1997년 6월에는 스패건이라는 서브네임을 붙인 스테이션 왜건형 모델이 출시되었다. 알게 모르게 스테이션 왜건을 많이 만들어 온 대우차의 왜건 계보에 있는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하다.[1] 같은 스테이션 왜건형 모델인 아반떼 투어링과 경쟁하였고, 후대에 라세티 왜건으로 이어지게 되나 세단의 선호가 강한 대한민국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그래도 당시 경쟁하던 아반떼 투어링이나 파크타운보다는 훨씬 많이 팔렸다.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서도 당시 스테이션 왜건 3모델 중 가장 잘 만든 왜건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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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에는 5도어 해치백인 D5가 추가되었다. 정통 해치백이라기보다는 세단의 꽁무니를 잘라낸듯한 테라스 해치백 형태였다. 세단 형테가 가장 많이 팔리다보니 상대적으로 외면받아 개체수가 많이 남지 않은 D5는 21세기 들어 희귀차 반열에 오르게 된다. 심지어 스패건보다도 판매대수가 훨씬 적었다.라노스 줄리엣보다도 안 팔렸다. D5 한정으로 1.5리터 SOHC 엔진과 2.0리터 DOHC 엔진이 있었는데, 2.0리터 DOHC 사양은 세금제도상 더더욱 외면받은 사양 중 하나.
2.2 누비라 II
누비라II(NubiraII) | |||
프로젝트명 | J-150 | ||
엔진 | E-TEC엔진 | ||
연료 | 가솔린 | ||
출력 | 107hp | ||
배기량 | 1,499cc, 1,998cc | ||
구동방식 | FF | ||
전장 | 4,495mm | ||
전고 | 1,430mm | ||
전폭 | 1,700~1,730mm | ||
축거 | 2,570mm | ||
변속기 | 수동 5단, 자동 4단 |
파워노믹스(Powernomics).[2]
누비라의 외형을 고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1999년 3월에 출시되었다. 백지연이 이 차를 타고 지리산 노고단에 오르는 광고가 유명했다. 당시 라이벌인 현대 아반떼 린번엔진 장착차량을 힘이 영 좋지 않다고 아,반대라고 깠다.
높은 연비를 자랑하며 선전했지만, 기존 엔진을 개량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괜히 어정쩡한 포지션이던 1.8리터 모델 대신 2.0리터 SOHC 모델을 출시시켰으나 중형차인 대우 레간자와의 간섭 때문에 외면받았으며, 이후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조용히 삭제됐다.
동급 최초로 프로젝션 헤드라이트와 글래스 안테나 등이 적용되었다. 특히 프로젝션 헤드라이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쉐보레 크루즈에도 없는 고급 사양. 2016년형에서야 드디어 적용됐다.
누비라2로 넘어오면서 판매가 저조했던 D5와 스패건은 전량 외국에 수출시키고 대한민국에는 출시하지 않았다.
2.2.1 고질적인 부식 문제
사진은 누비라2 차종 리어 서스펜션 마운트에 부식이 진행된 모습. 누비라 2 와 같은시기에 출시된 레간자 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뒷바퀴 휠하우스 쪽에서 들어온 물이 배수가 안되어 부식이 진행된다. 누비라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우차들은 (심지어 대우버스까지도) 속에서부터 부식으로 썩어 구멍나는 문제가 고질병이다. 속부터 썩으면 정말 답 없다. 리프트에 띄워보지 않는 이상 잘 모르는데다, 구멍까지 뚫려서 만일 절단이라도 난다면 운행 중에 차가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끔찍한 사고가 날 수 있다. GM대우, 한국지엠으로 바뀌고 나서는 외판부터 썩어들어간다
3 평가
외국에서의 평가는 의외로 좋지 못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평가가 많이 박한데 대우 사태로 인해 회사를 철수해야하는 상황에서 누비라는 라노스와 레간자와는 달리 2번이나 모델이 변경이 되었고 때문에 제대로 된 신차효과를 보기도 전에 단종이 되었으니 좋은차 만들고도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재고가 워낙 쌓여서 수천달러 할인에 40인치 PDP TV를 끼워 팔아도 안 팔렸다는 후문이 있다. 카앤드라이버 선정 역사상 최악의 차 11선에 뽑히기도 했다.
4 Mythbusters 출연
호기심 해결사 Mythbusters 8시즌 6화에 출연해 충돌실험용 자동차로 쓰였다.
시속 100마일에서 충돌사고로 차가 완전히 압축되는 모양이 아주 일품이다. 참고로 옆의 빨간 차는 시속 50마일 충돌실험 결과이다.
5 둘러보기
대우자동차, 한국GM, 자일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의 차량 | |||
구분 | 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 | 버스 | 트럭 |
1970년대 | 제미니, 로얄 시리즈 | BD시리즈, BU시리즈, BF시리즈, BR101 | 엘프, 대형트럭 |
1980년대 | 맵시, 맵시나, 르망, 임페리얼, 바네트(승합모델) | BV시리즈, BS시리즈, 로얄버스, BH시리즈 | 바네트(트럭모델) |
1990년대 | 티코, 마티즈, 라노스, 에스페로, 프린스, 씨에로, 누비라, 레간자, 매그너스, 브로엄/슈퍼살롱, 아카디아, | BM090 | 차세대트럭 |
2000년대 |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G2X, 윈스톰, 레조 | BC211, FX시리즈, BX212 | 노부스, 프리마 |
2010년대 |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 | 레스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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