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탁/기타 창작물

< 동탁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동탁을 정리한 항목.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동탁(삼국지 시리즈) 항목 참조.

1.2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전투에서의 활약이 없으며, 연의에서처럼 헌제를 허수아비 취급하면서 전횡을 일삼다 여포가 호로관 전투에서 패하고 돌아오자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천도를 강행한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서량기병으로 등장하며, 능력치는 무력 88, 지력 46, 통솔력 92로 준수하다. 호로관 전투에서 첫 등장하지만, 직접 전투에 참가하지는 않고 성 안에 있다가 바깥에 있는 여포와 기타 병력들이 전멸하면 퇴각한다. 이후 동탁 추격전에서도 이유를 남겨놓은 채 장안으로 퇴각하며, 이후에는 연의에서처럼 왕윤의 연환지계에 당해 여포에게 끔살당한다.

나름대로 초반부의 보스격인 존재인데 전투에서의 활약이 없다보니 전투에 참가한 부하 장수들보다도 비중이 안습하다.(…) 참고로 호로관 전투 시작 전에 에디트를 써서 아군 장수를 포차 계열로 바꾸면 동탁이 있는 곳까지 사거리가 닿기 때문에 동탁을 잡을 수 있긴 하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동탁(진삼국무쌍) 항목 참조.

1.4 영웅삼국지 Lovers

제목부터가 좀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이 삼국지에서 최고의 수혜를 입고 무려 미청년으로 환골탈태.

파일:Attachment/동탁/기타 창작물/dongt.jpg

왼쪽이 동탁, 오른쪽이 여포인데 부자지간이 아니라 브라더 느낌이 난다. 게다가 포악하지만 뛰어난 전략가...
최근들어서 동탁에서 점점 잘 생겨지고 점점 근육짱이 되어가고 있는 일련의 흐름의 정점이다. 이 작품은 동탁의 일러스트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1.5 매직 더 개더링

영어판 명칭Dong Zhou, the Tyrant
한글판 명칭동탁[1]
마나비용{4}{R}
유형전설적 생물 — 인간 병사
Dong Zhou, the Tyrant가 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은 그 생물의 조종자에게 그 생물의 공격력만큼의 피해를 입힌다.
공격력/방어력3/3
수록세트희귀도
Portal Three Kingdoms레어

삼국지를 컨셉으로 한 Portal Three Kingdoms 판본에 등장했다.(매직 더 개더링의 삼국지 장수들 항목 참고) P3K 출신의 삼국지 장수 카드들이 다 그렇듯 EDH 이외에서 볼 일은 없다.

동탁의 능력은 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의 공격력만큼의 피해를 입히며, 목표를 잡기 때문에 shroud나 방호가 있는 생물을 목표로 잡을 수는 없다. 물론 동탁 자신이 적색이기 때문에 적색으로부터 보호가 있는 생물도 목표로 정할 수 없다. 하지만 목표로 잡을 수 있고, 공격력이 센 생물이 걸렸을 때는 상대한테 괜찮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원래 동탁같은 인물은 흑색으로 배정하는게 어울릴 듯 했지만 포털삼국지 세트가 세력별로 색 배정을 했고 흑색은 위나라에서 쓰고 있기 때문에 기타세력 색인 적색으로 배정되었다.

커맨더로는 어울리지 않지만, 적색을 쓰는 덱이 쓰기에는 나쁘지 않다. Momentary Blink복원의 천사같은 깜빡이는 카드랑 잘 어울리는 능력. 다만 상대 생물의 공격력으로 위력이 정해지기 때문에 상대 덱을 타는 편.

1.6 연희 시리즈

동탁(진 연희무쌍) 항목 참조.

1.7 삼국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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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조 400년, 내가 전부 먹어치워주마

저 아름다운 뱃살을 보라

군웅세력엔 얼마없는 고무력+고지력 무장으로[2] 상당히 사용률이 높은 카드.

앞서말했듯이 고무력+고지력 무장으로 본인 스펙은 말할것도 없이 상위랭크. 특히 고무력 무장들이 주의해야할 고지력 복병들도 동탁하나로 거의 다 정리해버리는것도 가능하다. 애초에 기마병이라는 점에서 복병서치에 탁월하다고 볼수있다.
계략명은 포학한 패도. 내용은 아군의 무력과 이동 속도를 대폭 상승시켜 주는 대신, 자성에 일정량의 데미지를 주는 변태스러운 계략인데, 이건 사실 실력이나 덱조합으로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문제로 조금만 운용할줄 안다면 웬만한 유저들은 쓰기편하다고 거의 이 카드가 들어간 덱만 사용하게 될 정도...그만큼 호령급 계략으로써 활용도가 높다.[3]

특히 같은 세력의 무장인 고순과 궁합이 좋은걸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너무 잘맞아서 고순이 들어가는 덱에는 동탁이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라고...그 외에도 사채꾼 우시지마로 나온 3.59버전 이유와 화사장계략을 소유하고있는 엄백호, 장위 등등 동탁과 궁합이 좋은카드는 많이 있으니 다양한 덱조합을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1.8 롤삼국지

추가 기능이 흉악하기 그지 없다. 모든 장수 공격력 상승과 초반병력 상승인데 초반병력이 레벨이 오를수록 5%가 오른다. 즉 초반에 250을 갖고 시작하는 게임이 SS급이 맥스 업글을 하면 310을 갖고 시작한다. 게다가 모든 장수가 공격력이 C B A S SS 마다 1씩 오른다. SS가 되면 모든장수들이 국적안가리고 공격력이 5씩 오른다. 고로 못생겨서 동탁을 피하는 유저들이 오히려 그 흉악한 능력에 동탁의 팬이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SS가되면 자국의 장수들의 공격력이 7, 방어력 5가 오르는 조조와 더불어 벨런스 파괴의 주범이다. 오히려 적당한 고수는 이게 좋다. 위나라 SS 및 S 장수를 많이 모은경우는 조조가 더 좋겠지만...

2 만화

2.1 창천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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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항로의 동탁)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프롤로그의 최종보스 격으로, 전례 없이 무시무시한 걸물로 묘사된다. 왕이나 황제 따위의 칭호에 연연하지 않고 포악과 사치를 마음대로 누리며 모든 것을 의지로 좌우하는 절대적인 지배자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서량의 괴걸. 실제 역사의 동탁을 '절대적 지배자'라는 컨셉 하에 어마어마하게 뻥튀기한 모습이다. 잔인무도한 악행 역시 실감나게 묘사된다. 단 단순한 폭군뿐 아니라 지배자의 자질도 나름대로 묘사되는데, 동탁과 대면한 조조의 입에서 구체제의 악습 일부를 효과적으로 말소하고 정에 치우치지 않는 공명정대한 인사를 했다는 칭찬이 튀어나온다. 비록 짧지만 이 정도로 동탁의 좋은 점을 언급해 준 2차 창작은 거의 없다(...).

작중에서는 조조의 후처인 변씨부인의 묘사로 처음 등장한다. 변부인은 과거 동탁의 여인이었으나 난세를 완전히 제패할 만한 더 젊은 패자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에 조조를 찾아온 것. 황건적의 난에서 패배하고 물러난 경위는 자세히 묘사되지 않으나 일부러 호흡을 가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원소가 환관들을 주살하기 위해 각지의 군벌들을 낙양으로 불러들일 때 쾌히 승낙하고 단숨에 들이닥쳐 모든 것을 장악해 버린다! 중원을 제패하는 것으로 모자라 고구려[4], , 동남아시아, 더 나아가 아라비아로마까지 정벌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나 동탁이 권력을 움켜쥔 이상 존재하는 모든 세상을 정벌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야심을 보여준다.

마이페이스라는 점에서는 작품의 주인공인 조조에게 결코 뒤지지 않을 위인으로, 추구하는 가치의 차이가 있지만 동탁 역시 왕이니 승상이니 황제니 하는 이름이나 권위는 별로 신경쓰지 않으며 오로지 힘과 지배만을 추구한다. 능력 또한 무시무시해서 사수관에 등장하자마자 18로 제후군의 사기를 진감케 하고 끔찍하고 잔인한 전진을 통해 군세를 흐트러뜨린다. 조조의 평으로는 마음만 먹었다면 그때 제후군을 전멸시킬 수도 있었다고. 일신의 무력은 거의 보여주지 않지만 황제가 자신을 주살하라는 소칙을 내렸다는 말을 듣자 분노해서 칙사를 한 칼에 반동강을 낸다. 이 때 칙사 뒤편으로 십수 미터나 핏자국이 길을 그리며 퍼져나간 것을 보면.... 원작에서는 초선에게 시선을 돌린 불시의 순간에 여포에게 치명타를 맞았기 때문에 저항을 하지는 못했지만, 두 다리로 버티고 선 채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패도를 역설했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습격해온 여포와 인간 세계의 수준을 아득히 초월한(...) 격투를 벌이는데 여포가 밀리는 묘사마저 있다![5] 아니, 좀 더 따지고 들자면 여기서 여포는 선빵 갈기고 시작했으면서도, 다른 병사들이 뒷치기 해주지 않았으면 지가 죽을뻔 했다.(...) 무력과 카리스마, 전장에서의 통솔력과 잔혹한 결단력을 한 몸에 지닌 마왕 그 자체인 존재. 실제로 이 작품에서 누구보다도 크나큰 버프를 받는 전지전능한조조마저 동탁을 높이 평가한다. 원소에게 제후군을 집결시킬 것을 권하면서 조조가 내린 평가는 "동탁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

참고로 작화가에 따르면 창천항로 내에서 실존 인물의 외모를 모티프로 그려진 세 명 가운데 하나이다. 다른 둘은 하후돈과 진궁. 동탁의 외모는 말론 브란도에서 따왔다고.

2.2 화봉요원

창천항로와 비슷하게 개혁자 스타일로 등장한다. 맹자의 '우환 속에서는 살고 안락 속에서는 죽는다'란 말을 신조로 썩어 빠진 한 황조를 고치기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강행 하는데, 덕분에 처음에는 많은 이들의 미움을 받지만 나중에는 천자 유협 또한 그를 동등한 러닝 메이트로 인정하고 (대부분 그가 앉혔으니 당연하지만)조정 중신들도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오며 화웅이나 이각, 우보, 가후 같은 부하들 또한 눈물나는 충신으로 묘사된다. 동탁 주살도 원래 내용과는 정반대로 여포가 이유에게 누명을 씌우고 왕윤과 함께 동탁의 권위를 이어받은 것으로 나오고...그렇다곤 하지만 일방적으로 미화했다는 평은 피할 구멍을 파두었다. 원소는 맹자의 말을 인용하는 동탁에게 "그렇다고 맹자가 폭정을 주장한 적은 없다. 너야말로 성현의 뜻을 곡해하는 자다."라고 받아친 바 있다. 또한 동탁이 살해당한 바로 그 날, 자신이 그토록 추종하던 맹자가 자신을 칼로 내려치는 꿈을 꿨다는 장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2.3 일기당천

동탁(일기당천) 항목 참조.

2.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이근욱.

몸이 마르고 쥐수염이 나 있으며 광대뼈가 나온 중년 남자로 나온다. 그래서 이 작품이 국내 정발되고 애니메이션도 국내 방영할 당시 고우영 삼국지나 삼국지 게임에서 묘사된 수염이 복슬복슬한 뚱보 동탁으로 기억한 사람들에게는 충공깽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동탁은 정사, 삼국지 연의, 거의 모든 창작물에서는 모두 뚱보로 나온다. 이 작품을 제외하고...[6] 그 외에는 등장부터 최후까지 연의의 과정과 거의 유사하다.

2.5 고우영 삼국지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역사상의 묘사를 따와서 매우 음흉하고 잔인하면서도 천박한 성격의 악당으로 묘사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능청스럽고 코믹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작중에서 손을 꼽을 만큼의 악인이라는 본질은 변치 않는다. 사실 고우영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도 동탁 만큼 철저한 악역은 없다고 해도 좋다.

황건적의 난 당시에 목에 힘만 주고 설치다가 황건적에게 대패하여 달아나던 중 유비가 이끄는 의병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하는데, 이 때에 유비가 중앙에서 파견된 높은 장수인줄로 착각하고는 아부하다가 사실 그가 의병들의 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태도가 급변하여 거지 취급을 하며 무시하는 등 거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십상시의 난 직후에 온 나라가 혼란한 상태에 빠진 와중에 이전부터 부정한 수법으로 모은 군대를 거느리고 장안에 입성하여 권력을 거머 쥐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반발하던 정원을 제거하고 그의 양자인 여포를 호위로 거느리는가하면, 황제를 갈아치우고 부정부패와 축재를 일삼는 등의 전횡을 일삼는 등 전반적인 행보는 삼국지연의에 나왔던 것을 그대로 따라간다.

재미있는 점은 이 작품 자체가 본래 성인층을 위한 신문 연재만화였던 탓에 동탁의 자극적인 만행과 에로틱한 추행이 과감하게 묘사된다는 점이다. 예컨데 밖에 나갔다가 축제를 즐기던 마을 주민들을 보고는 이들을 남녀노소 할것없이 역적으로 몰아 목을 베어버리고 이를 장대에 꽂고 행진하던 중에 행인들이 이를 보고 쑥덕거리자 여포를 시켜 토막을 내버리기도 하고,[7] 죄수들의 행렬을 보고는 팔다리를 잘라버리거나 솥에 넣고 끓여버리는 등 온갖 잔인한 짓은 다 저지른다.

또한 미오성을 쌓아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묘사되는데, 남들은 비싸서 얼굴에 겨우 뿌리는 향수로 목욕을 하며 마사지를 즐긴다거나,[8] 아름다운 용모의 미소년들과 미소녀들을 끌고 와서 이를 나체로 만들어 돌아다니게 하는 것을 구경하며 좋아라하고, 미녀들을 끌어모아 변태적인 유희를 즐기는 등 색골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작중에서 동탁이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은 그저 단순히 재미 때문인데, 동탁 스스로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자면 가끔 이렇게 머리를 식혀야 하는 것이다. 몽매한 것들은 그 진리를 모른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폭정을 일삼던 와중에 결국 삼국지연의의 묘사대로 왕윤이 초선을 이용하여 여포와의 사이를 갈라놓는 반간계를 꾀하는데, 동탁과 여포 모두 이에 휘말리게 된다. 동탁의 사위이자 참모였던 이유[9] 만이 이를 꿰뚫어보고는 동탁에게 초선을 여포에게 내줄 것을 간언했다. 동탁은 이에 매우 고민하다가 이유의 말이 이치에 맞다는 점을 알고는 초선을 여포에게 내주려고 하지만, 이유가 동탁에게 간언하는 내용을 모두 훔쳐들인 초선이 여포 따위에게 가느니 차라리 죽겠다며 단도로 목을 찌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감동하여 결국 이유의 충고를 무시하게 된다.

결국은 반간계에 넘어간 여포에 의하여 방천화극에 월굴이 꿰뚫려 죽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으며, 길바닥에 버려진 시체에 누군가가 배꼽에 심지를 꽂아 불을 붙이자 기름진 몸뚱아리 때문에 인간 촛불이 되는 묘사까지 그대로 나온다. 이 때에도 지옥에 간 동탁의 영혼은 되레 "자기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영웅의 뜻이여!"라고 허세를 부린다(…).

마침내 동탁을 제거한 초선은 사실 마음 속으로는 아버지와 같은 왕윤을 사모하고 있었기에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독을 마셔 자결해버리고, 여포는 자신이 초선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한 나머지 이미 죽은 초선의 몸을 시간하고는 우물에 던져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동탁과 초선, 그리고 여포의 삼각관계를 다룬 파트는 고우영 삼국지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우영 화백은 동탁을 두고 "시작은 네로였으나, 최후는 시저였다."라고 평하였다. 동탁을 네로라고 칭한 것은 반동탁 연합군을 피해 장안으로 천도할때에 낙양을 불질러 버린 것을 빗대어 표현한 것 같고[10] 최후는 카이사르와 같다고 한 점은 아무래도 가장 믿었던 충복이었던 여포에게 배반당하여 죽었던 것이 부하 브루투스의 손에 암살당한 카이사르의 처참한 말로를 빗댄 듯 하다.[11]

2.6 트러블 삼국지

웬 일인지 이름이 통닭으로 개명돼버린다(...).

2.7 삼국지 가후전

일반적인 이미지인 탐욕스런 돼지와는 달리, 카리스마도 철철 넘치는 근육질 몸짱스런 모습으로 등장. 날개 혹은 뿔 같은 머리 모양에 긴 꼬리모양의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합쳐서 보면 전갈 같아 보인다. 팬들에게는 나선왕이다, 머리모양을 가지고 데빌맨이다 라는등,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중.

상당한 어레인지가 들어가고 있다. 세 번째 에피소드인 황건적 토벌전의 패배도 원작같은 무능한 패배가 아닌, 고의적으로 패배를 연출함으로써(+ 보잘것없는 피해도 엄청난 피해로 뻥튀기시켜 상부에 보고함으로써) 막대한 지원을 뽑아먹는 모습으로 바뀌었다.[12] 이러한 모습을 본 유비는 "역사에는 동탁이 패배를 밥먹듯이 한 장수로 나오겠지만, 지금의 한나라에 그를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있기는 한지 모르겠다" 는 평을 내렸다. 또한 그의 책사인 가후도 그의 욕심이 하늘을 찌르며 어차피 한나라와 부딪히게 될 운명이란 것을 아는 듯, 몇년 안에 한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전제로 마지막에는 그를 황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고 했다.

2.8 삼국전투기

동탁(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9 SD건담 삼국전

동탁 자쿠 문서 참조.

3 영상 매체

3.1 84부작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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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이화. 삼국지에서 전형적인 폭군 동탁의 모습을 제대로 살렸다. 칠성검을 들고 암살을 하려고 하던 조조도 '힘이 매우 센 놈이니 빈틈을 노려야해...'라고 생각했을 정도. 물론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거울을 본 동탁이 돌아보자 놀라서 칠성검을 바치고 도망치는 것으로 나온다(...)

3.2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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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진삼국무쌍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를 자랑한다. 배우는 여효화, 한국 더빙판 성우는 노민(진삼국무쌍에서도 동탁의 성우였다)[13] PD양반 뭘 좀 아는구만 성우와 배역이 매우 잘 맞아 조조와 더불어 이 드라마 더빙에서 최고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초선을 부를 때 "애기야~♡"가 압권.

모범적인(...) 동탁상이지만 호뢰관에서 대치할 때 서량군은 공성에 약하다는 약점을 잘 아는 등, 군사적으론 짬밥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포악한 성격이 어디 안가 황제와 대신들 면전에서 칼빼들고 협박을 일삼는데다, 천도를 반대하는 대신을 죽여버려 공포분위기를 제대로 만든다. 특히 장온을 원술과 내통했다고 처형한 뒤 그 피를 맛있다고 마시며 신하들에게 나눠주어 강제로 마시게하는 모습도 있다(에피소드 7화). 게다가 왕윤에겐 세 잔이나 더 먹인다. 꼭 마셔라 네 잔 마셔라 이러다보니 신하들에게서 역적 동탁 '동적'으로 불린다.

초선과의 관계도 마냥 변태같지는 않고 이것저것 오냐오냐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특히 9화). 물론 동탁의 성격을 아는 초선 입장에선 이만한 지옥도 없겠지만(...) 또한 여포와의 관계에도 신경을 쓰니 초선을 여포에게 보내주려 했다. 하지만 초선이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계책을 끝까지 하려고 거부해서 파토나며 그 뒤는 모두가 아는 그대로 여포에게 끔살.마지막 대사는 "봉선이는 어디 있느냐!"

참고로 홈페이지 인기투표에서는 조비를 이겼다!(..) 조비가 인기없는 탓도 있지만
실제 영상에서는 포악한 건 다른 창작물과 비슷하지만 웃음소리는 꽤나 호탕하여 시원시원하다는 평들도 많다.

3.3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동탁(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참조.

4 기타

4.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성우는 이병식.

첫 등장은 도원결의편으로 황건족과의 싸움에서 위기에 처한 자신들을 구해준 유비일행을 고마워했는데 의용군이란것을 알자 180도 태도를 바꿔 밥만먹이고 돌려보내라는 말과 함께 내쫒았다.

아후 십상시의 난편 마지막파트에서 등장. 겨우 탈출한 천자 소제와 그의 동생을 구출, 동생쪽이 현명하다는것을 알자 소제를 천자에서 해임시키고 그의 동생을 천자로서 만들고 낙양을 접수해 버린다. 이후 이유의 조언대로 일부러 낙양의 백성들을 돌봐주는 척하면서 자기와 반대하는 사람들은 처단해버리는 폭군 행위를 저질렀으며 여포를 자기가 따르던 주군을 배신하게 유도후 적토마를 주면서 자기 휘하의 무장으로 배속한다.

하지만 동탁을 없에기 위해 조조, 원술을 포함해서 연합군을 결성하자 낙양을 불태우고 도주.
미녀 초선편에서 초선을 보자 반하고 여포가 그녀를 좋아한다는것을 모른체 NTR을 시도. 하지만 여포와의 사이가 소원해지고 이에 초선을 여포에게 줘버리라고 조언을 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초선을 여포에게 보내려다가, 마음이 변해서 그녀를 잡는데 완전 시크릿 가든을 찍고 앉아있다.살찐 현빈...

결국 참을 만큼 참은 여포가 격분하여 왕윤의 편에 붙어버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체 천자로 임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며 도착하는 순간 여포에게 살해당한다.

한 마디로 삼국지연의에서 전혀 변형시키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에 여포가 "대체 나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1. 실제 판매는 불발된 한글판 샘플카드에서의 이름.
  2. 군웅세력엔 무력만 높고 뇌근(...)인 경우는 많아도 지력과 무력 동시에 높은 무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3. 참고로 계략 효과를 받은 무장의 수에 따라서 자성에 입는 데미지가 늘어나고 좋다구나 하고 마구 써대다가 자기 계략에 자기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도 수도 없이 많으니 주의할것.
  4. 직접 거론되진 않았지만, 자연스레 신라, 백제, 가야 등도 포함
  5. 일단, 여포에게 칼로 뒷치기 당하고 빡돌아서 여포 머리를 잡아 집어던진 것 가지고는 원작과 똑같은데, 그 뒤에 곧바로 다른 병사들 창에 다구리 맞고 죽는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양 팔을 쭉 뻗고 자기 패도를 역설하며 기합 같은 걸 질렀더니, 피가 그대로 멎었다.(....) 이후에는 여포와 신나게 치고받다가, 여포가 발길질로 저 멀리 떨어진 관청 건물에다 쳐날려버리자, 그 관청 서까래를 여포 면상에다 집어던져 맞춰가지거 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진 여포를 쳐죽이려고 들었다. 이때 원작이서처럼 병사들이 찔러주지 않았다면 죽는 건 동탁이 아니라 여포였을 거다.
  6. 연희무쌍이나 일기당천은 제외. 애초에 장르가 다른 작품들이라...
  7. 상당히 고어하면서도 코믹한 묘사인데, 작중에서는 여포가 "3번의 손놀림으로 이들을 12 토막내는 장면"이 압권이다.
  8. 고우영 화백은 작중에서 이를 두고 졸부가 된 촌놈의 행태라고 비꼰다.
  9. 물론 이는 삼국지연의의 묘사를 따른 것이며, 실제로 이유는 동탁과는 별 관련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10. 사실 네로가 로마에 불을 질렀다는 설이 유명하긴 하나 실제로 확인된 바는 없다.
  11. 실제로 고우영 삼국지에서 동탁은 여포의 손에 죽기 직전에 "여포, 너도냐!"라고 외치기도 하였다. 역시 카이사르의 패러디.
  12. 물론 주인공인 책사의 책략을 받아들인 것.
  13. CHING에서 압축시킨 8화짜리 극장판에서는 김기현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