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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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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시리즈의 미스터 핸디.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의 모습.
프로토타입 미스터 핸디(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4에서의 미스터 핸디 및 프로텍트론의 내부 프레임 모습.[1]
1 개요
Mister Handy.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 성우는 3과 4에서 Stephen Russell이, 뉴 베가스에서는 프레드 태터쇼어가 담당하였다. Stephen Russell 버전은 목소리가 나긋하지만, 프레드 태터쇼어 버전은 약간 빠르고 신경질적이다.
2 설명
주요 생산은 제너럴 아토믹스에서 담당하긴 했으나, 폴아웃 뉴 베가스의 렙콘 본사에서 롭코 공업이 미스터 핸디 개량을 홍보하는 문구를 볼 수 있는거 봐서는 정황상 롭코 공업 역시 미스터 핸디 개발내지는 개량에 참여 했다고 추측 할 수 있다.
클래식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타입 1 버전이 나오며, 생긴 게 참으로 투박하다. 폴아웃 3부터 나오는 미스터 핸디는 조잡한 부분이 보강되고 인공지능이 향상된 타입 2 버전. 디자인 모티브가 딱 봐도 문어다.
영어로 Handy라는 말에는 '쓸모있다', '유용하다'라는 의미들이 있는데, 이 이름에 걸맞게 순수 가정용으로 제작된 집사 로봇이다. 미스터 것시는 이 로봇의 군용 버전. 그러나 현 폴아웃 세계관 기준으로는 오히려 것시보다 핸디가 더 희귀하다. 맷집도 것시와 동일한 편이며, 무기는 단지 전기톱과 집게, 화염방사기. 순수 가정용인데 왜 이런 게 달려있는지는 묻지 말자전기톱은 뭔가자를때 필요하다지만 화염방사기는.... 음 바비큐용인가?[2] 하지만 아무리 약해도 라드로치, 몰렛 정도는 혼자서 불고기로 만들 수 있는 수준. 가정용이라서 약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적어도 프로텍트론보다는 세다(폴아웃 3 기준). 실제로 프로텍트론과 핸디를 싸움붙이게 되면 거의 핸디가 이긴다. 원래 프로텍트론이 초기모델이고 핸디가 신형이기도 하다.
특징으로는 가정용이라 그런지 이쪽도 말이 엄청 많다. 특히 그나마 무게라도 잡는 것시와는 달리 이쪽은 그 영국식 악센트에 익숙해지면 웃고 넘어갈 정도지만, 그야말로 방정맞은 촉새 수준이라 더 수다스러워 보인다. 특히 집사인 워즈워스나 고드프리가 하는 말들을 자세히 들어 보면 자막에는 표시되지 않는데 말끝에 "하기는 싫지만..."이라고 궁시렁대는 대사도 있다.
생각해보면 이건 상당한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인데,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다른 로봇들과 별다를 바 없는 그냥 깡통로봇이었지만 폴아웃 3에서는 깡통 수준의 물건과 어딘가 나사 풀린 듯한 모습을 보이는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타 로봇들과 비교시 상당한 지능을 갖춘 미스터 핸디 몇이 동시에 등장하더니, 뉴베가스에선 아예 나이트킨과 연인 사이인 미스터 핸디가 등장하고선, 폴아웃 4에서는 감정표현이나 판단능력 등에서 거의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작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ZAX처럼 엄청 거대한 물건으로 나오곤 했데 이 세계관의 인공지능 설정은 대체 어떻게 되어가는 걸까(...).[3]
폴아웃 4에서는 여성형으로 흰색 도색을 한 미세스 핸디(미스 내니) 모델도 등장한다. 일부를 제외하면 미스터 핸디와 달리 프랑스 억양. 미스 내니는 가정용으로 투입된 미세스 핸디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럴 아토믹스 생산공장에 가면 미세스 핸디의 포스터가 있고 미스 내니 테스트장도 있다. 로봇 이름은 내니지만 홍보할 때는 핸디의 여성 버전이라는 뜻으로 Mrs. Handy라고 광고를 한 듯. 다만 핸디에게 있는 군용 버전이 미스 내니에게는 없다.
여담으로 로봇 자체가 일반인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데다가, 복잡한 상황판단이 요구되다보니 그만큼 맛간 놈들도 많은 편이다. 프로텍트론이나 미스터 것시, 어설트론, 센트리봇등은 어느 특정 일(보통 경비나 전투)만 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끽해야 적이나 아군으로 나오는 정도가 전부이지만 이녀석들은 200년이 지나는동안 인공지능이 좋은만큼 그것이 꼬일 확률도 높은지 기존에 맡던 일을 잘못 해석해서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하는 반전이 많다. 폴아웃3에서도 케이크를 톱으로 갈다가 묵사발을 내놓거나 의사역할을 한다고 하다가 사람을 죽여버리는 경우도 있었으며 특히 폴아웃 4에서는 이런 특성이 더욱 강해져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는 틈만나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드는 함정스팟 수준이다. 물론 플레이어가 제대로 돌려놓을 수도 있다.
3 작품별 모습
3.1 폴아웃 3
MOD를 설치하면 다양한 사양의 모델로 꾸밀 수 있다.
- 볼트 101 사양의 핸디인 앤디(Andy). 다른 미스터 핸디들과는 달리 성능과 시스템이 구식이라서 그런지 신뢰성은 최악. 초반 주인공의 10번째 생일 씬에서 케이크를 자른답시고 전기톱으로 케이크를 갈아서 묵사발로 만들고, 나중에 볼트 내에서 의사로 일하던 제임스 교수가 볼트를 탈출하고 조수였던 조나스가 경비들에게 살해당하자 임시로 앤디에게 의사를 맡겼는데 환자를 살리는 게 아니라 다리를 잘라서 끔살해 버렸다. 참고로 죽은 환자는 다리가 아니라 발가락 골절이 있는 환자였으며 더 무시무시한 사실은 그나마 잘라낸 다리도 엉뚱한 다리였다는 것이다.(…) 이 불운의 주인공은 주인공의 생일 이벤트 때 시를 지어주셨던 베아트리체 아줌마. 사실 그 이전에도 볼트 내 기술공 스탠리가 이 녀석을 손봐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여튼 집을 얻으면 정성스레 모시는 핸디보다도 쓸모없는 놈.
- 누카콜라 공장에 있는 마일로(Milo). 로봇 전문가 퍽이 있을 경우 보안 명령을 해제할 수 있고 스피치 스킬이 있다면 이 녀석을 속이고 누카콜라 공장 직원으로 인식하도록 만들 수 있다. 누카콜라 퀀텀에 대한 설명을 해 주기도 하고, 공장 입구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위치하는, 열쇠 레벨의 금고용 열쇠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 일부 폐품업자들이 미스터 핸디를 데리고 다니는데,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한다. 과학 수치가 높을 경우 수리해 줄 수 있다. 아니면 부숴버릴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폭발 직전이어서 부셨어'이라는 스피치 체크 선택문이 뜬다. 체크를 통과할 경우 같은 보상을 받는다. 100캡에 에너지 셀 2개.
- '라일리의 레인저' 퀘스트 중 가는 병원 안에, 잠겨 있는 문을 열어 주면 그 안에서 병원 사양의 무명 Mr. 핸디가 나온다. 물론 주변에 돌아다니는 게 켄타우로스나 슈퍼뮤턴트인지라 총알받이도 오래 못하지만, 콘솔로 에센셜 모드를 발동시키면 어느 정도 동료로 쓸 수 있다. 모든 적을 제거하여 주변을 안전하게 한 뒤에 풀어주면 경비원 역할도 담당, 병동을 돌면서 순찰한다.
- 집을 얻을 경우, 미스터 핸디 한 대가 주인공의 집을 관리하게 된다. 메가톤은 '워즈워스(Wadsworth), 텐페니 타워는 고드프리(Godfrey). 말을 걸면 집을 꾸미는 정보를 전해주거나 헤어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맑은 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물은 메가톤의 수도 시설에서 추출 후 여과(메가톤), 수증기를 응결시켜서(텐페니 타워) 만든다고 하며, 1주일에 5개밖에 못 주고 그 이상 받으려면 충전을 좀 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메가톤의 경우 물이 새는 수도 시설을 수리해주지 않으면(월터의 숨겨진 퀘스트) 새 물을 받을 수 없다. 농담을 해보라 하면 나름 농담을 하는데 대개 서양식 유머이고 언어유희[4]성 농담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과학적 지식까지 있어야 알아듣는 유머라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웃기 힘들다. 게다가 이 유머도 식수마냥 '유머 회로(Humor Sensor)' 충전이 필요하다고.
뭐냐그리고 상기하였듯 불평불만이 많다. 참고로 그가 구사하는 농담들 중 "War does not determine who is right - only who is left / 전쟁은 누가 옳은가를 가리는 것이 아닙니다 - 누가 남는가를 가리는 것이지요."는 실존 인물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사실 그거 아니더라도 right(옳다 / 오른쪽)와 left(남다 / 왼쪽)를 응용한 농담은 영어권에서는 흔한 편. 하여튼 어렵게 집을 얻어도 혼자서 이것저것 다 관리해야 하는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5]에 비하면 정말 편하다. 게다가 주인공 혼자만 아니라 똑똑한 Mr. 핸디까지 있으니 자취생활(?)도 그다지 외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메가톤 집 한정으로 카르마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으면 말을 안 걸어도 반가워하며 주인공의 안부를 물어보거나(다녀오셨습니까 등) 주인공의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기도 한다! 텐페니 타워의 핸디와 메가톤의 핸디의 물 공급은 공유하며, 한쪽에서 물을 다 뽑아내면 다른 쪽에서 뽑아낼 수 없다. [6]
- 조지 타운을 돌아다니다 조지 타운 북부 지역 근처의 한 집[7]에 가보면 그 집에서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없는 미스터 핸디를 발견할 수 있다. 집에 있는 단말기를 조작하면 미스터 핸디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만약 밖으로 나가는 명령을 내릴 경우 밖에 있는 적들에게 맞으면서 여러가지 잡소리를 하며 투덜거린다.(물론 그대로 내버려두면 파괴된다) 그 외에도 애들에게 잠잘 때 시를 낭송해주기, 개 산책시키기 등등 여러가지를 시킬 수 있는데, 시 낭송을 선택할 경우 아이의 유골 앞에 가서 시를 낭송한다.[8] 개 산책을 시키면
주인공을 개로 인식하고 개가 말을 안 듣는다 판단하여방사능에 오염되어 살다가 최근에 집 뒤에서 죽은 개의 시체를 찾아내는데, 시체 가까이 가면 공격하므로 지켜보다 단말기로 불러들일 수 있다.
- 리벳 시티 내 웨덜리 호텔(Weatherly Hotel)에 있는 미스터 버킹엄(Mister Buckingham)은 브라이언 윌크스의 사촌이기도 한 여주인 베라 웨덜리 대신 방을 렌트해주거나 먹을 걸 팔기도 한다. 당연히 경비도 그의 몫.
- 볼트 112에서 스테니슬로 브라운 박사의 가상 세계로 가면 마벨 헨더슨 여사의 집에 1대가 있다. 이곳에서 브라운 박사의 요구를 들어주는 쪽으로 가면 이 로봇을 조종하는 시스템을 해킹해서 마벨 여사를 공격하게 할 수 있다. 당연히 브라운 박사의 다른 요구들과 마찬가지로 카르마는 하락한다.
3.2 폴아웃: 뉴 베가스
뉴 베가스에서는 REPCONN 본사나 HH 공구점 같은 곳에서 간간히 보이는데, 적으로 상대할 경우 Mr. 것시가 그렇듯 화염방사기가 꽤 무서운 무기가 되어 약간 골치아파진다. 폴아웃 3과 4의 핸디는 가정용 집사라는 느낌이었지만 뉴 베가스의 핸디는 영업용 사원이라는 느낌(실제로 주로 보이는 곳들도 죄다 사업장이지 가정집이 아니다.).
블랙 마운틴에서도 나이트킨 타비사의 애인인 론다(Rhonda)라는 Mr. 핸디가 등장한다. 작중 시점엔 고장난 상태로, 수리해줄 수 있으며[9] 수리하면 타비사를 죽이지 않는 루트로 진행한다. 타비사가 론다를 사랑하는건 그냥 정신질환 때문일 수 도 있겠지만, 정작 론다와 타비사의 대화를 보면 론다 역시 아예 타비사를 연인으로 여긴다는걸 알 수 있다.
DLC Old World Blues에서는 의료용 모델인 Mr. 오덜리(Orderly)[10]가 등장하는데, 의료용 모델이라지만 사회에서는 안 쓰이고 빅 엠프티 내부에서만 자체적으로 쓰인 것 같다. 물론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의료용이라는 건 핑계고 사실 인체실험에 쓰였을 확률이 더 높지만. 아, 이쪽도 핸디, 것시와 공통적으로 꽤나 말이 많다. 참고로 얘만 영국식 악센트로 말한다. "거기 가만히 있게나!(Do stand still!)" "원 세상에나, 내가 손이 있었으면 자네 목을 졸라버렸을 걸세!(By God, if I had hands I would strangle the life out of you!)" "여왕 폐하와 국가를 위하여!(For Queen and Country!)" "그럼 누가 이 피를 다 청소하겠나? 나지 누구겠나...(And who gets to clean up all this blood? Me, that's who...)"
3.3 폴아웃 4
외형이 한층 더 다듬어지고 핵심 부위 중 하나인 눈이 단순한 안광이 아닌 카메라의 조리개와 비슷한 형태가 되었다.[11] 바라보고 있으면 이 조리개를 조였다 풀었다 하기도 한다. 이런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은 소름끼친다고 하기고... 다만 이런 인상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폴아웃 3 버전과 뉴 베가스 버전으로도 나왔다.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라는 장소에서 수많은, 그리고 맛이 간 미스터 핸디 및 것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나마 볼링장에서 패스워드를 찾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재개장시키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오토매트론으로 개조 가능하다. 가장 많은 개조 부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특이한 기믹을 보유한 로봇[12]이지만 그만큼 마개조하기 힘든 로봇. 우선 추진기를 달 경우. 중화기인 헤비 플레이머나 미사일 런처는 달 수 없다. 둘째로, 눈 외엔 머리를 달아줄 수 없고, 양 팔을 달 수 있지만 눈을 희생해야만 한다. 눈을 희생하지 않고 추진기에 붙은 다리만으로 개조하자니 무기가 정말 쓸모없다. 정확히는 쓸모가 없기보다 적용된 무기가 너무 적고, 기본적으로 화기는 2개 이상을 달기 어렵다보니 자연스럼게 핸디 팔은 근접 위주가 된다. 그렇다고 근접 5개로 해도 어차피 1~2개 팔로 가격하기 때문에 상당히 계륵인 파츠. 그래도 장거리 위주다보니 효율성은 좋게 나오는 편인데다 추진기의 기동성은 타의 추종을 불어한다는 게 장점. 오토매트론 로봇 개조 관련 모드 중 가장 많은 개조 모드가 있다. 특히 팔 달리는 부분을 개조하는 모드가 압권인데, 다른 로봇의 머리를 달거나, 팔이 달리는 부분을 미묘하게 바꿔서 눈과 호환이 되게 하거나, 추진기 팔을 다른 몸체로 바꿔도 쓸 수 있게 하는 모드가 있다.
누카 월드에서는 스페이스 도색이 된 핸디와 빨간 누카콜라 몸통을 한 미스터 프로시 변종이 나온다. 스페이스 핸디는 우주 레이저로 공격하지만 미스터 프로시는 누카콜라는 뿜어대면서 방사능 공격을 해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뭐 어썰트론이나 센트리봇이 굴러다니는 커먼웰스에서는 잡몹에 불과하지만 몇몇 네임드 미스터 핸디들이 나온다.
- 코즈워스: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 유일한 생존자 부부의 집사 로봇이다. 션이 태어나기 직전에 구입한 신품이라 시작할때는 광택이 나며, 핵전쟁이 발발했다는 뉴스를 듣게 해준다. 그러다가 200년이 흐른 뒤 볼트 밖으로 나온 주인공을 폐허가 된 집에서 반갑게 맞이하는데 긴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상태가 영 좋지 못하게 보인다.
그래도 눈의 렌즈는 쓸데없이 깨끗하다자세한 내용은 코즈워스 항목에서
- 미스 에드나: 다이아몬드 시티 의 학교에서 교사일을 하고 있는 핸디. 미스 내니 기종이므로 목소리가 퀴리와 같다. 말을 걸어보면 다른 종족과의 사랑이 가능할까 라는 문제를 어설프게 물어본다. 바로 옆에 있는 남자 선생을 짝사랑하고 있는 것.
대체 이 동네 인공지능은 어떤 수준인 걸까격려해주면 다음에 다이아몬드 시티에 올 때 결혼식을 올리고 남자 선생이 사랑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거라고 하는 걸 볼 수 있다.애는 어떻게 낳지둘이서 깨가 넘치며, 이걸 긍정적으로 답해주면 선성향의 동료들은 좋아한다.이상하게도목소리가 퀴리와 같다.[13]
- 몰리: 케임브리지 고분자 연구소의 핸디로 여성형이다. 여러가지 사무 및 실험 보조 업무를 수행한 듯하며 여태 정상작동하고 있다. 실험을 끝마치면 소장에게 보고하러 가는데 페럴 구울이 된 연구소장이 공격하는 걸 보고 성추행 취급한다(...). 퀘스트 완료 이후로는 봉급을 주고 대뜸 인력감축으로 플레이어를 해고해버리며(...) 소개서는 써 준다고 한다. 이 해고에는 자신도 포함 되었는지 그 후 가동중지 상태가 되어 죽어버린다.
- 그레이가든의 미스터 핸디들: '그레이가든'이라는 곳으로 가면 여러 대의 미스터 핸디들이 농원을 가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핸디 로봇들은 무명이라 말을 못하고(전자음만 낸다.) White와 Greene, Brown이라는 핸디들만 말을 할 수 있다.[14] 이들을 만든 박사가 핵전쟁으로 죽은 뒤에도 프로그램에 따라 농원을 가꾸고 있던 것. 주인공도 뉴스에서 이들에 대해서 봤다면서 언급한다. 화이트에게 농원의 식물들을 망치는 오염된 물을 빼기 위해 정수처리장에서 기기를 조작해달라는 퀘를 받는데 완료하면 일정량의 병뚜껑과 식물 씨앗을 준다[15]. 참고로 식물은 맘대로 가져가도 되지만, 양동이 같은 물건을 훔치면 공격한다.... 물론 주거지로 사용 가능하게 된 후엔 고철로 사용 가능. Greene는 TV쇼 진행자와 같은 식으로 말을 하며 상인이라 물품 거래가 가능하다.
질문에 답하면 상품으로 옆의 고철 자동차를 준다이들도 미닛맨에 영입할 수 있는데, 자신들은 식량 안 먹으면서(로봇이라 당연하지만) 대량의 식량을 생산하기에 다른 정착지에 식량을 공급하는데 적절한 정착지가 된다.
- 화이트채플[16] 찰리: 굿네이버의 제 3궤조에서 바텐더일을 하고 있는 미스터 핸디. 머리에 앙증맞은 보울러 모자와 몸통에 영국 국기를 박은 특수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노동자 계급 영국 악센트를 쓴다. 은근히 성격이 더럽지만 그래도 츤데레 계통. 주인공이 술을 사면 트리거맨 암살 의뢰를 의뢰한다. 또한 주인공이 실버 슈라우드 퀘스트를 할 때도 만나는데 비꼬는게 일품.
- 웰링햄: 다이아몬드 시티의 식민지 술집에서 바텐더 일을 하고 있는 미스터 핸디. 화이트채플 찰리와는 반대로 고급 영국 악센트를 쓰지만, 이쪽은 상층부에게만 깍듯하게 대하고 주인공은 막 대한다. 주인공에게 너같은 하층민에게 물건 팔고 싶지 않지만 내 프로그래밍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라고 투덜거리면서 대접하는 걸 보면 코미디. 세일럼의 마녀 박물관에서 악마의 일 퀘스트를 시작하게 되면 웰링햄에게 알을 파는 쪽으로 퀘스트를 해결하고 데스클로 웰링햄이라고 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찰리를 만나면 어떻게 대할까.노동자 계급 차도남의 빈정거림 VS 귀족 계급 속물의 정신승리
- 퍼시: 밤에 다이아몬드 시티 잡화상을 운영하는 미스터 핸디. 평범한 상인이다.
- 디저: 코버넌트에서 레모네이드를 나눠주는 미스터 핸디. 레모네이드밖에 모르는 나사빠진 핸디다. 오죽하면 코버넌트 전체가 적대화되어서 주인공이 코버넌트를 쓸어버려도 레모네이드를 나눠준다. 여담이지만, 이 디저의 레모네이드에는 레몬이 들어가 있지 않다. 커먼웰스에서는 레몬이 나지 않기 때문(...). 디저의 레모네이드에는 정화된 물이나 인스티튜트제 합성식품처럼 방사능이 없다. 그 외에 동료들과 특별한 상호작용이 있으니 궁금하면 대면시켜 보자. 특히 압권은 디콘과 코즈워스.
- 굿필즈 박사(Professor Goodfeels): 선샤인 협동 농장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대단해~(Far Out)이라고 외치면서 날아다니는 미스터 핸디. 그냥 내버려두면 나중에 빌리징할 때 터렛에게 적대 판정을 받고 고철이 되지만, 중앙 헛간에 있는 터미널을 해킹해서 방어 프로토콜을 발현하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말살하라! 드립을 친다. 근데 문제는 바깥까지 따라오다가 유탄에 맞고 터지는 경우가 많다는게 문제. 선샤인 타이딩스 협동조합에서 벗어나면 비활성 상태가 되어 영 써먹을 수가 없다. 콘솔로 소환할 수 있긴 한데 그레이가든의 핸디처럼 딱히 유용한 점은 없다.
- 맥스웰(Maxwell): Far Harbor DLC에 추가된 미스터 핸디.벼랑 끝 호텔(Cliff's Edge Hotel) 내부 지하 깊숙한곳에 위치한 볼트 118 소속으로, 로보브레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다.
- 펄(Pearl): Far Harbor DLC에 추가되어 볼트 118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미스 내니.
3.4 폴아웃 쉘터
과금 요소로 등장. 과금 상점에서 아이콘은 미스터 핸디 포장용 상자로 나온다. 1개 개별 판매, 또는 5개 묶음 세트로 구매 가능. 또는 도전과제중 몇몇을 해제하면 하나를 습득 가능하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발간한 <The Art of Fallout 4>에 포함된 컨셉 아트이다.
- ↑ 뉴베가스에서 울트라럭스 카지노 주방에 가보면 실제로 화염방사기로 고기를 굽고있다...
- ↑ 센트리봇인 아이언 사이드처럼 데이터 축적으로 성장하는 경우일수도 있다 핸디도 다양한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는 반면 그냥 정해진 패턴의 반복도 있다.
- ↑ "방사능에 오염된 고양이는 18개 하고도 절반의 목숨을 가지고 있습니다('고양이는 목숨이 9개이다'라는 속담을 응용한)." 같은 상식적 농담에서부터 "한 중성자(neutron)가 바에 들어가서 '한잔에 얼마입니까?' 하고 물어보자 바텐더가 답하길, '당신에겐 공짜입니다(no charge).'(중성자는 전하를 가지고 있지 않다(no charge)는 사실을 응용한)"라고 말하는
공대개그과학적 지식성 농담까지 다양하다. - ↑ 오블리비언의 경우 집을 얻는 조건이 꽤 까다롭다. 해당 거주지의 영주의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일정치 이상으로 좋아야 하고 명성도 15 이상 높아야 얻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폴아웃3의 경우에도 그렇지만, 집값 외에 장식품 비용까지 합하면 꽤 비싸다(폴아웃3의 경우 집값은 필요없고 대신 장식품 비용이 오블리비언 못지않게 비싸다.). Where Spirits Have Lease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는 집도 있다. 물론 유일하게 태도와 명성을 요구하지 않지만. 아니면 DLC 집이나...
- ↑ 어짜피 한쪽 얻으면 한쪽을 못 얻어서 그렇다. 둘다 있다는건 이미 치트유저란 증명
- ↑ 핵전쟁 이후를 묘사한 한 단편 소설의 이스터 에그성 저택. 입구의 간판에 작가이름 등이 대놓고 쓰여 있다.
- ↑ 이는 최후의 날 그 후 수록 단편 부드러운 비가 올 거야를 오마주한 것,
- ↑ 원래는 라울 테하다가 수리했어야 했지만, 라울은 기계공이지 프로그래머가 아닌 관계로 몸체만 수리했을 뿐 소프트웨어적 문제는 보지 못해서 계속 방치되고 있었다.
- ↑ 병원의 잡역부를 의미하는 영단어.
- ↑ 다시 말해 사람의 눈과 비슷한 구조가 되었다는 것.
- ↑ 유일하게 추진기 다리, 전용 팔과 눈을 보유, 머리는 달 수 없음.
- ↑ 게임 내 모든 미스 내니 목소리가 다 동일하다. 육아용 미스 내니 미니 퀘스트를 진행하는 곳에서 나오는 목소리까지 동일한 것으로 보아 이 목소리가 기본 설정인듯. ’내니’가 프랑스어라서 그런 것 같다.
- ↑ 화이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포함한 셋은 감독 역할이고 나머지는 전부 단순한 노동용이라고 한다. 이곳은 일종의 '로봇화 농장' 을 실험하는 곳이었는지 '감독관 화이트' 라는 미스 핸디 한 대가 '커먼웰스에서 가장 먼저 가동된 로봇 농장인 그레이 가든' 운운하는 대사를 한다.
- ↑ 플레이어에 따라서 속았다는 기분이 들 수도 있는데 비록 씨앗이 주거지 만드는 데 중요하긴 하지만, 퀘를 하는 정수처리장에는 슈퍼 뮤턴트가 진을 치고 있는데다가 지하엔 마이어러크들이 득실거리기 때문. 멋모르고 초반에 갔다가는 피본다.
- ↑ 살인마 잭 더 리퍼로 유명한 런던의 지명, 잭 더 리퍼의 작업장답게 한때 매음굴이 위치한 처참한 빈민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