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챕터별 요약

1 프롤로그

나이트 워치의 대원인 윌의 시점으로 진행. 윌 일행은 사령관 제오르 모르몬트의 명으로 신참 장교 웨이마르 로이스의 지휘를 받아 고참 대원 개러드와 함께 장벽(얼음과 불의 노래) 북쪽으로 정찰을 가 야만인들의 시체를 발견해 로이스경에게 보고한다. 보고를 받은 로이스경은 첫 정찰이라 의욕이 충만해져 시체를 직접 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개러드도 윌도 나이 어린 신참 장교를 고깝게 보고 있었는데다 그 날따라 왠지 안좋은 분위기에 불만이 많지만 명령은 명령. 야만인들의 진지 근처로 이동 중 길이 험해 말이 가지 못하자 불만이 많던 개러드에게 남아서 말을 지키라고 한 뒤 윌과 로이스경가 야만인들의 캠프에 가 보나 시체는 없다. 로이스경은 '네가 봤다는 시체가 움직였나보다'며 윌을 비웃고 나무에 올라가서 높은 곳에서 찾아 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추워지면서 아더 등장. 로이스경은 검을 뽑아들고 맞서 싸우지만 결국 검이 깨지면서 무기를 잃고 사망. 윌은 한참 더 나무 위에 있다가 내려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증거로 깨진 검을 챙기려다 와이트로 부활한 로이스경에게 목이 졸려 죽는다.

2 브랜 스타크

브랜은 처음으로 아버지인 에다드 스타크가 처형하는 것을 볼 예정에 들뜬다. 죄수는 나이츠 워치의 탈영병 사형을 집행한 후 에다드는 브랜에게 사형 판결을 내린 사람이 직접 목을 베는 게 최초인의 방식이며, 목숨의 무게를 잊지 않기 위한 방식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롭 스타크와 존 스노우가 목에 사슴 뿔이 박혀 죽은 다이어울프와 그 새끼 5마리를 발견. 다이어울프는 위험한 짐승이니 죽이자는 의견이 나오고 브랜은 키우자고 말하나 묵살 이에 존 스노우가 '다이어울프는 스타크의 문장이며 가문에는 적자가 5명이 있다. 새끼 다이어 울프들은 적자 5명과 숫자도 성별도 맞는다. 고로 다섯 적자들은 이 다이어울프를 가질 운명이다.'는 논리로 설득. 이 논리에는 존이 배제됨을 눈치챈 에다드가 '너는 다이어울프 원하지 않느냐?'고 묻자 '나는 스타크가 아니라 스노우'라고 대답해서 설득을 마무리 짓는다. 잠시 후 존 스노우 혼자서 무슨 소리를 듣고 무리에서 떨어져 있던 6번째 알비노 다이어울프를 찾아서 자신의 것으로 삼는다.

3 캐틀린 스타크

에다드 스타크는 처형 후에 위어우드 앞에서 마음을 다잡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킹스랜딩에서 에다드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은 캐틀린은 위어우드 앞에서 에다드를 찾아 존 아린이 죽었고 국왕 로버트 바라테온이 윈터펠로 올라온다는 말을 전한다. 에다드는 존 아린의 죽음을 슬퍼하고, 왕비 세르세이 라니스터를 보아야 한다는 소식에 불쾌해 하지만, 오랜만에 친구 로버트를 본다는데 들뜬다. 그리고 캐틀린은 존 아린이 죽었다는 소식에는 그의 미망인이자 캐틀린의 동생인 리사 아린과 그 아들 로버트 아린을 걱정하며 스타크 아이들 데리고 방문해서 리사의 기운을 북돋아 줄 생각을 한다.

4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일리리오 모파티스가 대너리스와 칼 드로고의 결혼을 중매해서 결혼식을 기다리는 동안, 대너리스는 비세리스 타르가르옌과 마지스터 일리리오의 저택에서 식객으로 머무르고 있다. 가문이 몰락한 이후 암살을 두려워하며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면서 궁핍하게 살던 대너리스는 평생 처음 보는 화려한 옷과 장신구에 기가 죽은데다, 가문의 전통대로 당연히 오빠 비세리스와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얼굴도 모르는 야만인과 결혼을 하라니 겁을 잔뜩 먹은 상태. 덧붙여서 대너리스를 꾸며주는 미용사들은 드로고가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부자인지 떠들어댄다. 대너리스가 원하는 것은 집에 돌아가는 것뿐. 하지만 이 말을 들은 비세리스는 '반역자와 그의 개들이 우리의 집을 빼았았다'며 대너리스를 몰아 붙인다. 대너리스가 잔뜩 주눅 들어서 간 결혼 전야제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조라 모르몬트가 이 부분에서 처음 등장하고 저택의 인물 중 유일한 기사란 사실이 비세리스의 눈에 띄게 되며 비세리스는 조라와 대화를 나누길 희망한다. 그리고 칼 드로고와 대너리스는 처음으로 만난다.

5 에다드 스타크

왕과 왕의 수많은 수행원들이 윈터펠에 도착한다. 에다드는 제이미 라니스터와 산도르 클리게인, 티리온 라니스터를 알아보고, 제이미 옆에 있는 키 큰 소년이 왕세자 조프리 바라테온일 것이라는 것도 짐작하지만, 막상 친구인 로버트 바라테온을 알아보지 못한다. 로버트는 에다드에게 남쪽의 여름을 느껴보라는 제안을 하고, 리안나 스타크에게 조의를 표하러 지하 납골당으로 가고 싶어 한다. 이에 왕비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불쾌한 기색을 보이면서 '오래 여행해서 피곤하다. 죽은 사람은 기다릴 수 있다.'고 하지만 로버트는 무시. 지하 납골당에서 두 친구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 중 존 아린의 아이 로버트 아린이 허약한 아이이며, 타이윈 라니스터의 대자로 보내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자기 아들을 빼앗길 수 없다고 이성을 잃은 리사 아린이 자기 아들을 데리고 에이레로 야반 도주를 해 버렸다고 한다. 그러자 에다드 스타크는 캐틀린과 리사는 가까운 사이이니 자신이 대자로 받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로버트는 타이윈이 모욕으로 느낄 수 있다면서 떨떠름해 한다. 로버트는 에다드에게 '너는 내가 왕좌에 앉는 것을 도왔으니 그걸 지키는 것도 도와달라.'며 핸드가 돼 줄 것을 요구한다. 철 왕좌에 앉아 있는 게 그걸 얻는 것보다 천 배는 힘들고 믿을 놈이 아무도 없다며, 에다드는 그 요구를 떨떠름하게 생각하는데 마지막으로 로버트는 자신이 리안나와 결혼 못한 한을 풀 겸, 스타크와 바라테온의 동맹을 강화할 겸 자신의 첫째 아들 조프리 바라테온과 산사 스타크의 약혼을 제안한다. 에다드는 산사가 아직 11살밖에 안 된 어린 아이라는 점을 들어 거절하고 싶어하지만 로버트는 무시. 로버트의 남쪽으로 내려오라는 요구에 에다드는 자신이 북부에 속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

6 존 스노우

환영 연회가 열리는 중. 적자들은 높은 단상에 앉아 있지만, 서자인 존 스노우는 아랫쪽 테이블에 앉아 있다.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가 거인이자 무적의 전사로 알려주던 로버트 바라테온의 모습에 실망하고 다른 왕가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 그러던 중 나이트 워치의 퍼스트 레인저가 된 삼촌 벤젠 스타크와 대화를 하다가 벤젠이 존의 서자 컴플렉스를 건드리게 된다. 존은 발끈하지만 서자 신분인 자신이 나이트 워치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연회의 소란스러움을 피해 밖으로 나왔다가 티리온 라니스터를 만나게 된다. 그는 다이어울프 고스트에게 흥미를 보이며 존에게 '네가 서자인 것을 잊지 마라. 네가 잊더라도 세상은 잊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사실은 더 이상 너를 해칠 수 없고 너의 갑옷이 된다.'는 충고를 한다. 존이 '당신은 적자니까 서자인 내 기분을 모른다'며 화를 내지만 티리온은 '아버지 입장에서 모든 난장이는 서자지. 하지만 모든 서자가 난장이가 될 필요는 없다'고 받아치면서 왕과 같은 큰 그림자를 띄우며 다시 연회장으로 들어간다.

7 캐틀린 스타크

남편 에다드 스타크와 부부관계를 한 직후, 마에스터 루윈의 방문을 받는다. 루윈이 잠시 잠을 든 사이, 누군가가 그의 방에 렌즈가 든 상자를 두고 갔고 필시 무언가 사연이 있는 상자라고 생각한 루윈은 상자를 샅샅이 뒤지다가 캐틀린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견해서 가져온 것. 편지의 내용은 리사 아린과 그녀의 언니인 캐틀린만이 알아볼 수 있는 암호로 작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존 아린은 라니스터 가문에게 암살됐다는것. 안 그래도 로버트 바라테온의 핸드가 되라는 제안을 찝찝하게 여기고 있던 에다드는 킹스랜딩에 가면 안 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루윈과 캐틀린은 '친구를 도와야지, 적들 사이에 혼자 두면 안 된다'고 설득해 에다드가 핸드 자리를 받아들일 결심을 하게 만든다. 에다드는 킹스랜딩에 내려가면서 브랜 스타크, 산사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를 데려가기로 한다. 루윈이 존 스노우에 대해 묻자 에다드는 남쪽 성에 서자의 자리는 없을거라 걱정하며 북쪽에 두고가려 하지만 캐틀린은 자기 자식이 아닌 존 스노우와 같이 살기 싫다고 한다. 이때 루윈이 존이 나이츠 워치에 들어가려 한다는 의중을 전달하고 에다드는 잠깐의 고민 뒤 자신이 때가 되면 존에게 이야기 하겠다고 한다.

8 아리아 스타크

아리아와 산사 스타크 미르셀라 바라테온 제인 풀 등의 소녀들은 셉타 모딘의 지도하에서 바느질을 하는 중. 언니인 산사 스타크의 것은 그녀의 얼굴처럼 예쁘지만 아리아의 것은 엉망. 다른 소녀들이 잘 생긴 왕자조프리 바라테온과 그와 결혼해서 왕비가 될 산사에 대해 시시덕거리나 아리아는 그 분위기에 끼지 못하다 존 스노우가 까이게 되는 단초를 제공하고 급히 수습하려다 일이 잘못 풀려 뛰쳐 나간다. 아리아의 생각으로는 산사가 어머니의 숙녀다운 점을 다 물려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물려받을 게 남지 않아서 자신이 선머슴이 된 게 아닌가 생각하며 열등감에 젖는다. 산사는 툴리 가문의 붉은 머리와 어머니의 아름다운 얼굴을 물려받았지만, 자신은 아버지의 긴 얼굴을 물려받아서 말상이라는 별명이 있다.

자신의 다이어울프와 성을 쏘다니다가 존 스노우를 만나 툴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둘만이 스타크처럼 생겼다는 생각을 하며 훈련장에서 대련하는 토멘과 브랜을 구경한다. 존은 아리아에게 모딘을 오래 기다리게 하면 할수록 벌이 심해질테니 빨리 돌아가서 바느질하라고 충고. 아리아는 '나는 바느질이 싫다(Needlework). 이건 불공평하다'고 분노. 존 스노우는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고 대답. 포기한 아리아가 방에 돌아가자 상황은 예상보다 더 나빠서 셉타 모딘 + 캐틀린 스타크가 기다리고 있다.잔소리X2

9 브랜 스타크

왕 로버트 바라테온이 사냥을 나가면서 왕의 수행원과 윈터펠의 사람들도 같이 동행해서 성이 비다시피 해서 같이 놀 사람은 존 스노우뿐인데, 존을 뭐가 짜증난지 찾을 수 없다, 삼촌 벤젠 스타크와 같이 나이츠 워치에 갈 것이라 신날텐데 오히려 화난듯이 보여 브랜은 이해하지 못한다. 브랜은 아직 이름 없는 자신의 다이어울프와 놀다가 질려서 높은 곳 올라가기로 결정. 다이어울프가 울어대고, 차가운 눈으로 자신을 보는데 불길함을 느끼지만 무시. 올라가는 중 브랜은 높은 곳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머니 캐틀린 스타크는 그가 떨어질까봐 걱정이 많다는걸 생각한다.

브랜은 망가진 탑에 올라가려다가 그 안에서 두 사람의 은밀한 대화를 엳듣는다. 정확한 내용은 알아듣지 못하지만, 무엇인가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것과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에 대한 내용이라는 건 알아듣는다. 브랜은 겁을 먹지만, 대화하고 있는 게 누군지 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창문으로 접근.

방 안을 보자 남자와 여자가 알몸으로 레슬링 중. 브랜이 소리를 내서 여자와 눈이 마주치고, 눈을 뜬 여자가 비명을 지르자 브랜은 도망치려다 미끄러진다. 간신히 매달려 있는데, 남자가 떨어지기 전에 잡으라며 손을 내민다. 그는 브랜에게 몇 살인지 묻고는, 왕비를 보고 명대사 Things I do for love 를 말하고 브랜을 밀어 떨어뜨린다. 위에서는 까마귀가 울부짖고, 아래에서는 늑대가 울부짖고 있다.

10 티리온 라니스터

티리온은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윈터펠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밤을 새웠다. 아침 먹으러 내려오다 산도르 클리게인과 브랜과 걱정해 울부짖는 늑대에 대한 온갖 막말 수준의 불평을 내뱉던 조프리 바라테온을 만나 브랜의 병문안을 가라는 대략 왕자다운 처신에 대한 충고 하지만 무시하는 조프리와 충돌하고 결국 티리온이 조프리의 뺨을 후려갈기고 조프리가 씩씩대며 가는걸로 상황 종료.

아침 식사 때 식탁에 앉은 사람들은 라니스터뿐. 식사 도중 브랜을 걱정하는 토멘에게 티리온은 브랜이 죽지 않을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자 토멘과 미르셀라 바라테온은 기뻐한다. 하지만 티리온은 그 말을 전하는 순간 제이미 라니스터와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눈을 마주친 것을 놓치지 않는다. 브랜은 척추가 망가져서 다시 못 걸을 것이고, 깨어날 수 있을지도 불투명. 브랜이 살아 있는 것은 그의 다이어울프 때문일지도 모른다. 마에스터가 울음소리를 들으면 브랜의 상태가 좋아지지만, 창문을 닫아서 소리를 막으면 상태가 악화된다는 말을 했다. 왕비는 다이어울프들 이상한(Unnatural) 데가 있다며 왕성에 데려오는 것을 막고 싶어하지만, 산사와 아리아의 다이어울프는 주인과 꼭 붙어 다닌다.

티리온은 일행과 떨어져서 나이트 워치로 가는 벤젠 스타크와 존 스노우와 동행해서 월을 직접 볼 계획. 티리온은 곧 로버트 바라테온이 에다드 스타크에게 브랜 스타크를 두고 남쪽으로 가자고 명령할 것으로 예상. 제이미는 '브랜을 죽이는 것이 자비다. 불구가 돼서 사는 것보다 깔끔하게 죽는 것이 낫다'는 평을 하지만 티리온은 '죽음은 끝이지만 삶은 가능성으로 가득하다'며 반대. 그리고 '그 아이가 일어나서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고 하자 제이미의 미소가 굳어지며 '사랑하는 동생아, 네가 누구 편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러자 티리온은 '사랑하는 형, 나 상처 받았어. 내가 가족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잖아'라고 대답.

11 존 스노우

존은 나이츠 워치로 떠나기 전에 브랜 스타크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갔다가 캐틀린 스타크에게 브랜 대신 너였어야 헀다는 뉘앙스의 말을 듣는다. 이후 밖으로 나와 롭 스타크와 짧은 작별인사를 나눈 후 아리아 스타크를 만나 작별 선물로 '니들'이라는 가느다란 검을 선물한다.

12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칼 드로고와 대너리스는 도트락식 결혼식을 올린다. 대너리스는 이국적이고 야만적인 결혼식 진행 방식에 기겁하며 결혼식에서 싸우다가 죽거나 다친 사람이 열이나 나온다. 이에 일리리오는 도트락식 결혼은 최소 세 명이 죽지 않으면 지루한 것이라며 말을 하고 이에 대너리스는 '여덟이 죽었으니 우리 결혼식은 유난히 축복받은 결혼인가?' 라고 생각. 일리리오 모파티스는 결혼 예물로 드래곤의 알 세 개를, 드로고는 은색 명마를 대너리스에게 준다. 결혼식이 끝나고 둘만 조용한 곳으로 간다. 거기서 드로고와 대니는 첫날밤 치룬다.

13 에다드 스타크

로버트 바라테온과 함께 킹스랜딩으로 내려가는 중 둘만이 일행에서 떨어져 나왔다. 로버트는 해방감을 느끼고 둘이 모험에 나선 자유로운 칼잡이라고 몽상하나 에다드는 서로의 의무를 상기시킨다. 로버트는 이에 불평하나 얼마 안 가 다시 평소처럼 돌아온다 이에 에다느는 라니스터가의 위협에 대해 로버트에대해 경고하나 무시당하며 로버트가 존 스노우의 친모가 누구냐 집요하게 묻자 존 스노우의 어머니 이름이 윌라라고 말한다.

14 티리온 라니스터

벤젠 스타크 존 스노우등과 함께 나이츠 워치(얼음과 불의 노래)행 벤젠은 에다드처럼 라니스터가를 탐탁치 않아하는지 티리온에게 딱딱하게 굼. 이동 중 존은 나이츠 워치는 다 자기 삼촌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죄다 범죄자고 삼촌 같은 이는 소수란걸 깨닫고 실망. 이후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책을 보던 티리온과 대화 중 짖궂게 굴던 티리온을 골탕먹인다. 그리고 티리온은 임시 야영지에서 경계를 서는 존을 보고 안타깝게 여긴다.

15 캐틀린 스타크

발리리아 강철제 단도를 든 암살자가 브랜 스타크를 죽이려고 숨어 들었다. 마침 옆에 있던 캐틀린이 한 번 막아내지만 두 번은 못 막을 상황에 브랜의 다이어울프가 날아들어, 암살자를 물어 죽인다. 뒤늦게 달려온 윈터펠 경비병들은 다이어울프가 브랜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캐틀린은 안주인 + 어머니 + 암살 막은 당사자의 힘으로 가볍게 반론을 뭉개고 다이어울프를 브랜의 방에 놓아 두라는 명령을 내린다.

배를 타고 에다드 스타크와 로버트 바라테온보다 먼저 킹스랜딩으로 갈 결심을 한다.

16 산사 스타크

조프리 바라테온과 분위기 좋게 데이트 중 동생 아리아 스타크가 백정의 아들 마이카와 나무 칼로 칼싸움 놀이를 하는 것을 본다. 천한 사람과 어울려 노는 선머슴 동생 때문에 조프리가 자기 를 낮춰 볼까 전전긍긍하는데, 조프리는 마이카가 자기 약혼녀의 동생이자 귀족인 아리아를 때리는 죄를 졌으니 처벌하겠다며 자기 검 -진짜 칼- 을 뽑는다. 겁먹은 마이카는 저항할 생각도 못한채 당하는데, 아리아와 그녀의 다이어 울프가 끼어들어서 조프리의 검을 강으로 날려 버리고 팔을 다치게 한다.

17 에다드 스타크

아리아 스타크를 찾아 온다.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고집과 -왕족을 다치게 한 자는 죽여야 한다. 아리아 스타크의 다이어 울프는 도망쳤지만, 다른 다이어 울프가 있으니 그거라도 죽여야 한다.- 로버트 바라테온의 묵인 때문에 산사의 다이어 울프 레이디를 죽인다.

18 브랜 스타크

추락과 세 눈의 까마귀의 꿈을 꾼다.
깨어나서 자신의 다이어 울프에게 섬머(여름)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19 캐틀린 스타크

킹스랜딩에 도착. 우연히 옛 친구 페티르 바엘리시를 만나 단검이 티리온 라니스터의 것이라는 정보를 얻고 은신처를 제공받는다.

20 존 스노우

나이트 워치에 부적응

21 에다드 스타크

킹스랜딩에 도착, 핸드의 탑에 짐을 푼다.
국고가 텅 빈데다 빚까지 잔뜩 지고 있다는 것을 듣고 놀란다.

페티르 바엘리시의 안내로 부인 캐틀린 스타크를 만나서 브랜 스타크 암살 미수 사건과 단검의 정보를 얻는다.

23 아리아 스타크

아리아는 가족들과 저녁을 먹다 산사와 싸움이 붙어 방으로 올라온다. 달래러 올라온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가 들어오는 순간 손에 니들을 들고 있다 들킨다. 에다드는 한숨을 쉬며 네가 리안나 스타크를 닮았다고 말한다. 에다드는 겨울이 오고 있고 킹스랜딩은 위험한 곳이라며 같은 팀까지 싸우지 말라고 한다. 산사와 그만좀 싸우라는 말. 에다드는 칼을 돌려주고 며칠 뒤 자신을 춤선생이라 소개하는 시리오 포렐을 붙여주고 정식으로 브라보스 검술을 배우게 한다.

24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조라 모르몬트는 나름 도트락의 생활에 적응했지만 비세리스 타르가르옌은 완전 적응 실패.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동생에게 분노한 비세리스가 대너리스에게 다가와 큰소리로 화를 내자 옆에 있는 조고가 비세리스 목을 졸라 아웃시킴. 어떻게 할까요 묻는 조고에게 대너리스는 다치게 하진 말고 말에서 내리게 해 맨뒤에 걸어오게 하라고 함. 드디어 대너리스 겁상실. 비세리스는 어이상실. 말타는 일과 밤일에 적응하기 시작한 대너리스가 도레아와 달이 뜬후까지 오래오래 얘기하더니 거사는 열린 하늘 아래서 한다는 도트락인들 믿음에 따라 칼을 달빛 아래 밖으로 대리고 나와 거사를 치뤘다. 얼마 후 열네번째 생일날 임신을 했더라는.

26 에다드 스타크

리틀 핑거에게 호감을 품기 시작한 에다드에게 리틀 핑거 왈 '네가 여기 와서 잘 한 일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나 안 믿은 거다.'

27 존 스노우

샘웰 탈리 나이트 워치 도착

28 에다드 스타크

로버트 바라테온이 국고가 바닥났는데도 마상시합을 여는데 불만이 많다. 로버트는 친구의 명예를 위해 한다고 하는 거지만, 에다드는 시끄러운 것 싫어한다.

29 캐틀린 스타크

티리온 라니스터 납치

30 산사 스타크

동경하던 마상시합, 가수의 노래 등으로 인해 들떴다.

31 에다드 스타크

존 아린의 종자인 휴가 마상시합에서 라니스터 가문의 하위 귀족인 그레고르 클레가네와의 시합에서 사망. 에다드는 라니스터가 휴를 써서 존 아린을 죽이고 입을 막은 게 아닌가 의심.

32 티리온 라니스터

캐틀린 스타크의 동생인 리사 아린의 영지로 납치되는 중. 산악부족의 습격으로 사람이 자꾸 죽어나간다. 티리온은 용병 브론과 가까워진다.

티리온은 캐틀린이 왜 단검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듣게되고 티리온은 '리틀핑거 이야기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데 나는 절대 가족의 반대쪽에 걸지 않는다(I never bet against my family)'라고 이야기 한다.

33 아리아 스타크

아리아는 도망치다가 지하던전에서 두 남자가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된다.자유 도시의 억양을 가진 남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벌써 전쟁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얘기하고 다른 남자에게 늦추라고 이야기 한다. 아리아는 자신이들은 이야기들을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에게 가서 이야기 하지만 아버지는 헛소리 취급한다. 핸드의 방에 급히 들어온 요른은 캐틀린 스타크가 티리온 라니스터를 잡아간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34 에다드 스타크

바리스의 하수인 조라 모르몬트의 정보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 로버트 바라테온은 다 죽여버리라고 격노. 국왕의 고문관 중 로버트에게 반대하는 것은 에다드뿐. 얼굴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피터 베일리쉬는 그 놈들 너무 비싸다고 반대. 회의는 대너리스 죽이는 사람에게 영주 직위 주자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에다드는 핸드직 사임하고 윈터펠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급히 윈터펠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에다드에게 찾아온 피터는 존 아린의 죽음에 대한 떡밥으로 에다드를 홀린다.

35 캐틀린 스타크

이어리에 도착 성공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리사 아린은 캐틀린을 환영하지 않는다. 편지 보낸 건 라니스터 가문과 얽히지 말라는 뜻이었는데 자기 집에 데려오면 어쩌자는 거냐며 화를 낸다.

36 에다드 스타크

페티르 바엘리시는 에다드에게 로버트 바라테온의 아이를 낳은 창녀와 그녀의 아이를 소개시킨다.

동생 티리온 라니스터가 납치당한데 분노한 제이미 라니스터 에다드 스타크를 습격 다리에 큰 부상을 입힌다.

37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임신한 아이의 미래를 알기 위해 도트락인들의 바에스 도트락으로 온다.

38 브랜 스타크

티리온 라니스터가 가르쳐 준대로 훈련시킨 말과 특수 제작 안장에 힘입어 브랜이 말을 타게 된다.

브랜은 나이트 워치의 탈영병과 와일들링에게 잡혔다가 간신히 살아 남는다. 여기서 오샤 첫 등장

39 티리온 라니스터

스카이 셀에서 갇혀 있는데 오래 못 버틸 상황이라 재판 요구. 결투 재판으로 가서 브론의 도움을 얻는다.

40 에다드 스타크

기쁨의 탑 전투의 꿈을 다시 꾼다. 이 꿈을 꾸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 정신을 차리고 왕 로버트 바라테온과 왕비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방문한다. 로버트는 핸드 배지를 다시 주며 받지 않으면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주겠다고 한다.

41 캐틀린 스타크

라니스터 가문이 전쟁 준비중.
리사 아린의 바보짓으로 패널티 먹은 베일측 대전사가 브론에게 패배. 티리온 라니스터는 무죄 방면. 하지만 리사 아린은 티리온이 산악 부족에게 죽을 것으로 기대.

43 티리온 라니스터

산악 부족들에게 죽지 않고 그들에게 무기를 주겠다고 설득해서 자신을 따라오게 만든다.

47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대니와 칼 드로고의 아이가 예언의 영웅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49 존 스노우

샘웰 탈리와 하트트리에 맹세하러 갔다가 고스트가 시커먼 사람 손을 물어온다.

50 에다드 스타크

로버트가 죽자 스타니스를 왕으로 세우려다가 리틀핑거와 시티워치의 배신으로 윈터펠 병사들은 학살당하고 자신은 잡힌다.

51 아리아 스타크

시리오 포렐과 연습하다가 라니스터 가문의 병사들로부터 도망침. 도망가는 과정에서 니들로 첫번째 살인을 저지른다.

53 존 스노우

위에서 나온 시체 두 구를 발견. 둘 다 벤젠 스타크의 부하였다. 샘웰 탈리가 시체의 의문점을 지적하고 태우자는 얘기가 나오지만 제오르는 마에스터 아에몬에게 보여야 한다며 시체를 성 안으로 운반한다. 그날 밤 시체가 되살아나 사람들을 죽이고 다닌다. 존은 제오르를 죽이려는 시체를 불질러 버린다. 그 과정에서 손에 화상.

55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칼 드로고에게 웨스테로스를 침략하라고 설득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조라 모르몬트의 생각으로는 바다에 대한 거부감도 있지만, 웨스테로스가 얼마나 크고 풍요로운지 상상을 못해서 그러는 것 같다고.

드로고가 대니에게 망토를 만들어 주겠다고 흰 사자를 잡으러 간 사이 대니는 시장 구경을 나선다. 조라 모르몬트는 이상한 태도를 보이며 일행에서 떨어지고 대니는 와인을 사려다 타르가르옌 가문 출신이라는 것을 밝히자 와인상의 태도가 변하며 최고급 와인을 공짜로 대접한다. 대니가 마시려는 순간 조라가 나타나서 막으며 와인상에게 그 와인 마시라고 하자 와인상은 거부하고 도주하려다 잡힌다. 조라는 웨스테로스의 왕 로버트 바라테온이 타르가르옌 혈통 죽이면 영주 자리를 약속했다고 하며 앞으로도 암살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

사냥에서 돌아온 드로고는 무슨 일이 있었나 듣더니 분노해서 웨스테로스 정복을 결의.

56 캐틀린 스타크

롭 스타크의 군대에 합류.
양동부대를 이끌 지휘관으로 그레이트존 움버를 생각하는 롭에게 냉혹하고 교활한 루즈 볼튼을 고르라는 충고를 한다.

57 티리온 라니스터

롭 스타크와의 전투를 준비중인 라니스터 가문의 캠프에 도착. 라니스터의 힘에 위압당한 산악 부족들을 타이윈 라니스터의 팀플레이로 도발 스타크 가문에 대항해 싸우게 만든다.

59 에다드 스타크

반역자로 감옥에 갇혀서 세상을 원망. 가장 원망하는 건 바보 같은 자신. 환상의 로버트 바라테온과 대화. '우리가 전쟁에서 이겼는데 왜 우리가 이 꼴이 됐지? 나는 죽었고 너는 누명쓰고 감옥에 있잖아?' 리안나 스타크의 환상을 보고는 자신이 미쳐가고 있다고 걱정하고 딸들을 걱정한다.

바리스가 들어와서 에다드가 반역자라는 거짓 자백을 하면 딸은 안전할 것이고 에다드는 나이트 워치에 가게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죽은 딸의 머리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에 굴복.

60 캐틀린 스타크

왈더 프레이와 협상 프레이 가문의 협력과 길을 얻는다.

61 존 스노우

제오르 모르몬트를 구하다 입은 화상은 거의 다 나았다.

62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칼 드로고의 칼라사가 라자르인 마을을 습격하는 다른 칼라사를 습격, 둘 다 분쇄하고 노예로 만든다.

라자르인 마을에서 미리 마즈 두어를 만나 그녀를 가까이 한다. 드로고가 약간의 상처를 입은 것을 미리가 치료.

63 티리온 라니스터

북부군과 전투. 티리온과 산악 부족은 지휘관 자질이 떨어지는 그레고르 클리게인이 이끄는 부실한 미끼 부대에 배속된다.

전투에서 간신히 살아 남은 티리온은 타이윈 라니스터의 예상보다 북부군이 무척 약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휘관도 여럿 생포하고 죽였지만 타이윈의 예상과는 달리 루즈 볼튼이 최고 지휘관이며 롭 스타크는 어디에도 없다.

64 캐틀린 스타크

리버런에서 제이미 라니스터가 이끄는 소규모 정찰대를 기습, 그를 포로로 잡는다. 제이미는 포위망을 뚫을 수 없다는 걸 깨닫자 맹렬하게 돌격해서 여러 귀족을 죽이고 롭 스타크에게 도착할 뻔했다.

65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칼 드로고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다 결국 말에서 떨어진다. 드로고가 떨어진 자리에 캠프를 마련하고 미리 마즈 두어에게 치료를 맡긴다.
대너리스 진통 시작.

66 아리아 스타크

킹스랜딩에서 비둘기 잡아 먹으며 노숙자 생활.

68 산사 스타크

에다드 스타크 배신을 자백. 조프리는 처형을 명한다.

70 티리온 라니스터

리버런을 포위하고 있던 제이미의 나머지 부대가 북부군에게 작살났다는 소식이 온다. 타이윈은 계속 바보짓하는 라니스터 모자를 제어하기 위해 티리온을 킹스랜딩에 보낸다.

73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붉은 혜성이 나타난다. 남편 칼 드로고를 화장하는 자리에서 드래곤의 알을 부화시킨다. 대너리스가 불에 타지 않는 것과 드래곤이 부활하는 기적을 본 도트락인들은 대너리스의 백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