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

(청춘호에서 넘어옴)


ITX-靑春 / ITX(Intercity Train eXpress) - Cheongchun[1]

틀:코레일의 열차 등급

Intercity Train eXpress
ITX-청춘ITX-새마을


파일:Attachment/itxcheongchun.png
ITX-청춘 로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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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 홍보영상.

코레일이 2012년 2월 28일[2]부터 경춘선에서 운행하는 광역철도본부 소속의 좌석급행전철 또는 그에 해당하는 전철 등급이다. 실질적으로는 새마을호보다 윗 등급의 일반 여객열차[3]이다. 이름이 묘하게 독일의 고속열차를 닮았다. "청춘"은 대표적인 청춘&낭만 철도인 경춘선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붙인 듯하다. 청량리 + 춘천을 줄임과 함께 경춘선의 이미지를 담았다. [4]

나무위키에서는 ITX-청춘을 일반 여객열차로 간주하며 따라서 코레일 368000호대 전동차는 중장거리 간선형 전기동차에도 포함되는 것으로 서술한다.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이 완공되면 속초까지 75분에 주파하게 된다.

KTX, ITX-새마을에 이어 한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등급을 차지하는 열차이며 광역철도에서 최고로 높은 전동차이다. 그렇지만 기존 새마을호가 차지하던 특급 위치를 이어받고, 새마을호는 무궁화호와 같은 카테고리인 급행 위치로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2014년 5월 12일에 ITX-새마을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등급이 한등급 아래로 떨어진 것이었다. [5] 새마을호 지못미... # [6]

국내 도입된 열차 최초로 2층 객차가 있고[7], 광역철도사업본부 소속이지만 일반열차 승차권으로 발매하는[8] 등 JR 히가시니혼의 그린샤와 여러 모로 많이 닮아 있다. 운행차량은 코레일 368000호대 전동차. 바이크 여행을 감안한 자전거 거치대도 있다.

2층 객차는 전체 8량 중 가운데에 해당하는 4, 5호차에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2층열차라고 해서 수송력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난 것은 아니고, 일단 기존 전철용 고상홈에 대응하기 위해서 출입문이 중간에 달려있어서[9] 양쪽 끝을 자유석 및 자전거 거치대로 쓰고 있기 때문에 한 량 전체 공간을 2층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2층열차 항목에도 언급되는 이야기이지만 계단이 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낮은 층고로 인해서 좌석위 선반이 따로 없어서 별도로 설치한 짐 보관대가 각 층에서 좌석 4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좌석이 놓이는 자리는 별로 없다. 4, 5호차 모두 양단에 자유석을 제외하고는 1층에 24석, 2층 24석 이렇게 총 48석으로 이 부분을 전체를 그냥 평범한 좌석으로 채운 2, 7호차 역시 한 층에 48석이 들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통로공간이 더 생긴 것 제외하고 좌석수에 이득은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층 열차 자체가 하나의 관광상품화되는 효과를 노린 듯 하다.정기권으로 싸게 타고 다니는 사람을 가두어 수용하는 지하감옥같은 공간도 생기고 참고로 2층이 있는 4,5호차의 1층은 거의 땅바닥을보고가는 수준이다.

열차승무 시 기관사와 여객전무, 그리고 2013년 2월부터 실시한 카트판매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일반열차와 같이 여객전무가 육성으로 일반전동열차 이용 고객은 다음열차를 타라는 안내방송[10]을 한다. 카트판매 승무원은 2층 객차가 설치된 4, 5호차를 사이로 두고 중간지점에서[11] 이 사이를 넘나들며 차내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개통 당시에는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승무원도 승무하고 있었으나 어느샌가 인원을 줄였다.

기존 전동차의 1.5배가 넘는 180km/h의 최고속도와 청량리역, 용산역까지 별도의 환승 없이 갈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다. 소요 시간도 평일 기준으로 용산-춘천이 74~80분, 청량리-춘천이 58~64분으로 상봉-춘천이 81~86분인 일반 수도권 전동차의 소요 시간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게다가 일반 전동차는 상봉역에서 별도로 환승까지 해야 해서 용산 ~ 춘천까지 광역전철로는 빨라야 1시간 40분, 느리면 2시간 정도 걸린다. 다만 운행 간격이 40분에서 1시간 정도로 긴 편이다. 경춘선 평시 배차간격이 27분이란 점은 일단 잊자 그리고 이 열차는 소속이 광역본부이며, 운행체계는 새마을호, 무궁화호등의 일반열차와도 약간 다르긴 하지만 승무원이 표를 검사하니 반드시 승차권을 구입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자동 승차권 발매기, 역 창구에서 KTX나 일반열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예약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다른 열차들과는 환승연계가 전혀 안 되니 주의할 것. [12]

그냥 쉽게 말해서 무궁화호보다 스펙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생각하자. 법적으론 광역철도라서 전 열차 환승할인 불가, 운영은 일반철도[13]와 유사하여 수도권 전철 환승할인은 불가능, 그리고 여객전무 탑승. 누가 아버지일까? 이건 뭐 서자도 아니고... 사생아스러운 열차네? 자연발생설
버스계에선 이와 비슷한 사례로 면허는 시내면허인데 사실상 공항버스로 굴리는 고양 버스 3300이 있다.

당연하지만 전동차 자체도 기존 수도권 전철 전동차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져 있다. 차량 제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368000호대 전동차 항목을 참조.

ITX-청춘 도입 이후 경춘선 급행 통근전철이 폐지되었고 일반열차 운행 횟수도 줄어들었다.[14] 급행 통근전철이 없어진 탓에 남양주 지역에서는 도입을 반대하는 편. 경춘선 개통 당시부터 통근전철 일반급행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고 공지되어 있었으나, 남양주 등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정차역 문제, 요금 문제를 둘러싼 핌피행위가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

편성당 좌석 수는 402석. 수도권 전철의 420석에 비해 조금 적고, 수도권 전철은 입석 공간이 훨씬 넓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송력은 절반 정도이다.

경춘선 일반전철의 노인철이나 등산객 술판질, 무법자 할아버지 사건 등을 피하려는 관광객들의 수요도 많고 광역전철에 비해 약 3천원(할인 적용시)을 더 부담하면 앉아서, 쾌적하고, 빨리, 청량리 또는 용산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ITX-청춘에서도 고속전철이기도 하기에 민폐 짓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그거마저도 피하려고 바쁘지 않은 경우에는 시외버스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근데 ITX청춘에서 민폐짓 하는 놈은 서울춘천 고속버스에서도 그러는 건 마찬가지다 그럴때는 사뿐하게 승무원에게 제보하거나, 민폐정도가 심하다 싶으면 112번을 누르자.

2014년 8월 1일부터 내일로 티켓으로 이 열차의 입석, 자유석 이용이 가능하다. 단, 하나로 패스는 이 열차로 승차 불가이니 주의해야 한다.[15] 그동안 왜 지지부진해진 이유는 본 열차의 운영주체가 코레일 여객본부 소속이 아니라, 광역철도본부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내일로의 발권은 여객본부 분야였지, 광역철도본부분야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로가 있어도 경춘선의 특급열차격인 내일로를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 이 부분이 내일로의 어마어마한 영향으로 해소된 것이다. ITX-청춘은 사실 신설 등급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춘선 무궁화호의 후신이다.

2 운행계통 및 운행시각표

괄호안은 통근/통학급행 정차역이며, 굵은 글씨는 하루 한 번 운행하는 직통 열차[16] 정차역이다. 2012년 11월 1일자로 가평억에 추가로 정차하게 되었다.

평일・하행(춘천방향)
열차번호용산옥수왕십리청량리상봉퇴계원사릉평내호평마석청평가평강촌남춘천춘천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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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상행(용산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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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하행(춘천방향)
열차번호용산옥수왕십리청량리평내호평청평가평강촌남춘천춘천소요시간운행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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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일 : 용산역 - 춘천역 왕복 20회(통근 계통 3회, 청평 및 강촌 정차 계통 5회, 속달 계통 1회)
  • 토요일 : 용산역 - 춘천역 왕복 30회
  • 일요일, 공휴일 : 용산역 - 춘천역 왕복 27회
  • 2014년 8월 1일 부터 탑승률이 저조했던 청량리 착발 열차가 사라지고 전부 용산 착발으로 바뀌며, 운행 시간대가 소폭 변경된다.
  • 2014년 8월 1일부터 옥수역 정차 열차가 왕십리역에도 추가 정차하게 되어 주말에도 왕십리역에 정차하게 되었다. 그리고, 평내호평역의 주말 및 공휴일 정차 회수가 감편된다.[18]
  • 평일에는 청평과 강촌에 공동 정차지만 주말 및 공휴일은 청평에 정차하면 강촌을 통과하고, 강촌에 정차하면 청평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 2015년 3월 2일부터 기존에 왕복 1회씩 운행하던 직통 열차가 가평역도 추가로 정차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춘천에서 17:10분에 출발하던 열차가 3분 앞당겨 17:07분에 출발한다.
  • 2015년 3월 2일부터 주말에 한해 왕십리역에 왕복 3회 추가정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왕십리역에는 주말에 왕복 6회(총 12회) 정차하게 된다.
  • 2016년 하반기 철도파업의 영향으로 일부열차가 현재 운행중지중에 있다.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운행중지열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볼수 있으니 참고바란다.

2.1 요금에 대한 논란

우선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이 있다. ITX-청춘의 기본 운임은 3000원 으로 최저운임거리는 30km, 1km당 운임은 100.5원이다. 춘천역 - 용산역 구간의 정부 신고운임[19]이 9,800원, 춘천역 - 청량리역 구간이 8,600원으로 수도권 전철 경춘선 요금의 3배가 넘는다. 고속선을 경유하는 KTX(1km당 130원대)보다는 낫지만 새마을호(1km당 90원대)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며 기존의 춘천역 - 용산역 구간의 수도권 전철 요금인 2,850원보다는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이 구간보다 훨씬 거리가 먼 서울역 - 신창역 구간의 누리로 운임이 지정석 7,200원, 자유석 6,100원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현재는 폐지된 무궁화호 노선 요금이 5,600원(청량리-춘천)이었고, 시외버스가 직통기준 6,400원이다. 다만 용산역 - 청량리역 구간의 선형이 좀 안습해서 높을만 하다는 의견도 있다.

근데, 광역철도본부에서 운영하는 주제에 통합환승할인제에 포함이 안 된다.[20] 정기권을 끊으면 45~60%까지 할인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5,000원대다. 물론 환승할인은 여전히 불가. 게다가 이놈의 정기권이 커버하는 범위가 자유석 한정이라 지정석은 파리만 날리는데 자유석은 콩나물시루인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다.[21] 즉, 소요시간 절반에 용산역이나 청량리역까지 직통으로 가는 건 큰 장점이지만 통근전철로 이용하기엔 기존의 전철보다 부담이 크다. 하지만 새마을호나 KTX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전철보다는 부담이 크지만 충분히 지불가능한 운임이다. 당장 택시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22] 근데 왜 KTX,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와도 환승이 안 되지?[23]

그러나, 요금 비싸다고 그렇게 욕 먹고 실제로 한 칸에 2~3명만 탈 정도로 공기수송에 시달리는 인천공항철도의 직통열차가 이윤 자체는 일반열차보다 훨씬 많이 남긴다고 하는 걸 보면 적어도 코레일 입장에서는 그리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 수도 있다. 애초에 이윤 목적으로 만든 열차란 이야기. 30%에 머무르고 있는 경춘선의 투자대비 회수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돈 한 푼도 안 내고 수도권 전철 타는 노인 이용객 1,000명, 10,000명 보다 비싼 요금 내 주고 ITX-청춘 타는 이용객 한 명이 코레일 입장에서는 훨씬 더 반가울 것이라는 사실이다. ITX-청춘의 경로운임은 새마을호처럼 평일에만 30% 할인으로 좌석표를 끊고 이용하면 충분히 노인철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2012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30% 할인을 하기로 하여 요금문제는 일단락된 듯 했지만... [24] 2016년 6월 현재까지도 할인 상태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저운임 이하는 특별할인을 적용하지 않는다. 존나좋군? 단, 2014년 중반에 할인율을 15%로 삭감을 시도하다 논란이 된 적 있다. 2016년 8월 할인율을 15%로 삭감할 예정이다.[25] 겨우 복선화로 관광객 늘렸는데 15%로 삭감할경우, 경제적인 타격이 매우 크기때문에 현재 경춘라인에 있는 남양주, 가평, 춘천이 코레일에 항의중이다. 특히 춘천시는 시민단체가 춘천역 앞에서 반대 서명을 받고, 춘천시 전체에 반대 현수막을 걸고, 춘천시장까지 직접 나서 코레일 본사에 극딜넣으러 가는 등 격렬한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 결국 저 격렬한 극딜이 통한끝이 최종적으로 할인율 5% 삭감으로 조정되었다.덤으로 급행전동열차를 하루 5회 운영하며, 9월말부터 상봉까지 달리던 일반 전동차를 청량리까지 하루 10회(편도)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오후 10시 출발이었던 막차 시간을 오후 10시44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합의된 내용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출퇴근용으로는 의미 없지만 가족단위로 가는 경우에는 KTX 같은 가족석을 판매하기 때문에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이것도 활용률 저조로 2015년중에 폐지계획.

불행 중 다행으로 할인률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일단 25%로 인하한 뒤 2년 후 또 10%를 할인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비싸다는 사람을 위한 깨알같은 급행 5회 운행#

2.2 무임승차 문제

ITX-청춘은 청량리역(춘천 방면)을 제외하고 별도의 승강장이 없이 전철과 같은 승강장을 쓰기 때문에 무임승차의 온상이 되기 딱 좋다. 승무원이 검표는 하긴 하지만 과연 얼마나 무임승차를 막을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원래는 JR 히가시니혼의 쇼난신주쿠라인, 도카이도 본선 등에서 운행중인 그린샤 열차와 같이 좌석마다 교통카드 단말기를 달 계획이 있었으나, 감사원의 지적사항으로 인해 그 계획이 취소 되었다. 그래서 귀찮게시리 교통카드 승하차 처리 단말기가 있는 것이다

2.3 열차 스펙 활용의 문제

최고속도 180km/h인 열차 스펙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이다. 이건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상의 문제가 큰데, 용산역 - 청량리역 구간은 대피선이 서빙고역 한 군데밖에 없다. 이 때문에 평내호평역~용산역 구간에서는 열차가 제대로 대피를 하지 못하고 전철 속도에 맞춰 기어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그렇다고 다른 구간도 사정이 나은 것이 아니고, 개량된 경춘선 구간도 선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26] 180km/h를 낼 수 있는 구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나마 비교적 정차역간 거리가 길고 가감속도가 좋기 때문에 속도를 잘 뽑아내는 듯.

2.3.1 정차역 문제

통근 맞춤열차의 경우 일반 급행전철의 폐지에 대비하여 마석역, 사릉역, 퇴계원역, 상봉역, 왕십리역에 추가 정차중이다. 문제는 소요시간이 늘어나 장거리 통근 승객들이 다소 불편해지는 것도 있지만 마석역과 왕십리역을 제외한 해당 역들의 승하차량이 처참할 정도로 저조하다는 것. 일반열차의 대부분은 여기서 시종착하는 상봉은 그렇다 치고서라도, 사릉과 퇴계원은 빼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서울과 가까운 편이라 상대적으로 비싼 열차에 대한 수요가 저조할 수 밖에 없다.

서울 동북부 환승 중심지인 왕십리역의 적은 정차 횟수도 종종 지적받는다. 왕십리역에 고작 평일 왕복 3회 주말 왕복 6회라는 적은 정차횟수는 왕십리의 승하차량[27]과 잠재적 수요을 감안하면 굉장히 적은 정차횟수라는 의견이 많다. 따라서 잊을만 하면 왕십리역 추가정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전동차 뒤에서 기어갈 바에는 정차하자

3 개통 후 현황

2012년 3월 1일의 예매 현황을 보면 매진도 간혹 뜨는 정도. 망할 줄 알았던[28] ITX는 현재 평균탑승률 52%, 특히 경부선 주말탑승률과 비슷한 주말탑승률 90%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그런데 왜 적자를 내고있는거지?!

2012년 5월 16일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ITX-청춘 이용객이 폭증해서 하루 최대이용 1만7800명을 기록한다고 한다. 비싸서 안탄다면서?[29]# 6월 15일 탑승객 100만을 돌파했다. 개통 3주년을 맞은 2015년 2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1433만여 명으로, 이는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5명이 1년에 한 번 꼴로 ITX-청춘을 이용한 것과 같다. 평일 퇴근시간이면 자유석까지 매진되는 엄청난 충공깽을 보여준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같은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코레일과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과 ITX-청춘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편의성을 높인 결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ITX-청춘을 이용한 주요 관광상품은 ▲강촌추억의 낭만열차 ▲강촌 레일바이크 ▲양구 두타연기차여행 등이다.

이처럼 주말과 연휴기간 중의「ITX-청춘」열차 이용객 대부분은 관광객으로 특히 연휴가 많은 5월과 10월에 이용객이 많으며, 토요일과 연휴 첫날 및 둘째 날은 숙박 관광객과 당일 관광객이 겹치면서 이용객이 늘어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 탑승객 최대였던 5월 27일의 경우 하루 이용객 2만2천명을 기록하였고, 점차 이용객이 급증가하여 2013년 5월 17일 석가탄신일 휴일에 ITX-청춘의 하루 이용객이 3만 2천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2년 10월 20일(토) 2만 5천명을 돌파하였다.

현재(2013년 5월 말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2천여명(2012년 기준)으로 개통 초기와 비교해 2.5배 증가했으며, 2010년 말 운행이 종료된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 이용객과 비교하면 5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역별 이용객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용산역(29.8%), 청량리역(19%), 춘천역(13.3%), 남춘천역(13.1%), 가평역(1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2층석은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1층석이나 단층칸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거의 대부분의 열차가 매진이 되며 심한 경우는 주초에 주말 표를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열차도 비어가지는 않고 상봉역부터 만석을 채워 춘천으로 올라갈 정도이니... 청춘을 못 타는 역의 주민들이 집중적으로 일반열차에 몰리는 데다 완행열차 자체의 배차시격도 20~30분에 이르기 때문이다.

특히 남이섬에 갈 수 있는 가평역의 경우, 일본이나 중국인, 동남아등 외국 관광객들의 ITX-청춘열차 이용이 두드러진 것으로 코레일은 분석했다.

코레일 측에서는 ITX-청춘이 예상하지 못한 대박을 터뜨리면서 ITX-청춘 추가발주를 고려한다고 한다. 경춘선 전체 이용객의 30~40%가 ITX-청춘으로 대체되는 대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인데, 아예 추후에는 다른 수도권 전철이나 지방 전철구간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012 여수 엑스포의 관람객 수송을 위해 전라선에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2012년 4월 13일 시행된 서울-여수간 시운전에서 보안장치 문제가 발생해 무산되었다. 결국 엑스포 셔틀열차는 누리로로 대체.[30]

ITX의 2층객실은 기본옵션에서는 예약이 불가능하고 코레일예약 페이지에서 좌석종별을 2층석으로 해야만 검색이 된다. 2013년 1월 1일부터 2층좌석이 있는 4, 5호차 중 5호차 2층 좌석은 가족실로 운영중이다. 4인 1세트로 판매하며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족석으로 판매되지 않은 좌석은 출발 3일 전부터 일반 발매로 풀린다.

2013년 10월 31일 기사에서 11월부터 휴일 ITX-청춘 운행횟수를 늘리고 피크시간대 열차 운행간격을 줄인다고 밝혔다. 남양주 핌피의 댓글이 가관이다

2014년 8월 1일 부터 이용객이 저조했던 청량리 착발을 폐지하여 전 열차가 용산종착으로 바뀐다. 또한 평일 2회 낮시간대 열차가 감편되고, 정차역도 일부 열차가 변경된다.

2014년 8월 1일 부터 내일로 티켓으로 이 열차의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단, 하나로 패스와 나드리 패스는 이 열차를 탈 수 없다.[31]

4 사건/사고

4.1 서빙고역 광역전철 선행

영업 개시 당일, 서빙고역에서 ITX-청춘 #2102열차를 대피하기 위해 부본선에 정차해서 대기하던 용문행 전동열차[32]가 왜인지 ITX보다 먼저 출발하는 촌극을 벌였다. 빠르게 가자고 돈을 더 냈는데 왜 차별을 안 해주나요? 평등돋네 서빙고역 부본선에 회송을 정차시킨 것을 보면 분명 ITX를 선행시키려던 의도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어째서인지 ITX가 서빙고역 장내에 진입한 뒤에서야 갑자기 부본선측 출발신호를 받은 것이다. 이로 인해 안그래도 중앙선 무궁화호의 잦은 전동 선행으로 폭력성 시험을 하냐고 코레일 관제를 까던 많은 동호인들의 까임을 받았다. 영업 개시 전부터 지역주민에게 까이고 영업 개시 당일에 동호인에게 까이고 애초에 대피선이 종점인 용산역에서 두정거장밖에 안되는 서빙고역밖에없다. 문제가 안 일어날 수가 있나...

4.2 청평역 열차 고장 사고

2012년 4월 29일 오전 10시 20분 경, 청량리역을 출발해 춘천역으로 가는 ITX-청춘 #2073이 청평역 근처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편성은 사고 발생 후 약 1시간 20여분 뒤에야 구원되었고, 이에 따라 사고 편성을 제외한 다른 경춘선 하행선 전동차 1편성이 아예 청평역에서 운행을 중단했으며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최대 1시간 30분가량 지연되었다. 기사

정확한 부연설명을 하자면, 원래 청평역에 정차해야 했던 #2073이 그냥 청평역을 통과해버린 후, 후진 운행하여 청평역에 진입하려 했으나 그대로 고장을 일으켰다. 이 때 청평역 직전에 있던 건넘선을 이용하여 가평-청평 구간을 단선으로 운행했다가 다이어가 꼬여 상하행선 모두가 지연되는 참사가 빚어졌고, 청평역 상행 승강장에 진입했던 하행선 1편성이 청평역에서 서 있는 도중 고장났던 ITX-청춘이 구원되어 열차 운행이 재개되자 오갈데가 없어 그대로 운행을 중단해버렸다. 결국 조용하던 청평역에서는 헬게이트가 벌어졌다.

4.3 청평역 낙뢰 사고

2014년 5월 8일 오전 8시 50분 경, 청평역 인근에 낙뢰가 떨어져 신호기가 고장나는 일이 발생했다. 기사 이에 ITX-청춘 #2005열차가 청평역에서 약 20여분간 멈춰섰고, 수신호로 열차를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경춘선 전동차 3대가 내리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4.4 대성리역 승객 사망 사고

2014년 11월 2일 오후 4시 경 대성리역에서 50대 남성이 통과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로 인해 경춘선 상행 열차가 50분동안 운행이 중단되었다.

해당 승객은 승강장을 착각하여 춘천행 승강장으로 갔다가, 반대편에 ITX-청춘을 선행시키기 위해 부본선에 대기하고있던 상봉행 전철을 보고 철길을 무단횡단하여 상봉행 승강장으로 이동하다가 변을 당했다. 대성리역은 ITX가 상시 고속[33]으로 통과하기에 해당 승객은 숨지고 말았다.

4.5 사릉역 투신자살 사건

2015년 4월 6일 오후 1시 50분 경, 사릉역을 무정차통과하던 ITX 청춘 열차에 60대 남성이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기사

이 사고로 60대 남성은 사망했고, 사고 열차는 앞 유리창이 깨져 타고있던 승객 200여명이 일반 경춘선 전동차로 환승하고 열차는 차량기지로 회송됐다고 한다.
  1. ↑ Intercity Train eXpress-청춘. 원래 약자를 따지자면 ITE-청춘이 되어야겠지만, KTX와 비슷하게 ITX-청춘이 되었다.
  2. ↑ 원래는 2월 14일이라고 했었으나, 1주일씩 점점 미뤄져 28일이 개통일이 되었다.
  3. ↑ 광역여객약관에도 일반약관 준용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운임만 생각하면 확실한 일반 여객열차다. 다만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와는 환승 할인이 되지 않는다.
  4. ↑ 청량리역의 "청"은 淸이고 ITX-청춘의 "청"은 靑이다.
  5. ↑ 속도가 더욱 높기 때문에 ITX-청춘열차가 더 높지만 정차역의 수가 적기 때문에 실제로는 ITX-새마을이 더 높다.
  6. ↑ 다만 운임이나 정차역을 보면 ITX 청춘 보다 실질적인 상위등급은 새마을호라 할 수 있다. ITX-새마을과의 관계는 아직 불명확하다. 일단 같은 특급등급인 건 확실
  7. ↑ 계단으로 올라가서 장애인에게는 불편하다는 지적은 존재한다.
  8. ↑ 하지만 광역철도라서 환승표는 불가하다.공항철도 직통열차는??
  9. ↑ 일반 전철의 경우 첫 번재와 네 번째 출입문 위치
  10. ↑ 후부 운전실에서 한다.
  11. ↑ 주로 평내호평역에서 이동한다.
  12. ↑ 그런데 인천공항 직통열차에 한하여 환승연계로 발매할 수 있다. 예약은 할 수 없으며 오직 창구 발매만 가능하다. 다만 직통열차는 인천공항~서울을 운행하고 ITX-청춘은 용산~춘천을 운행하기 때문에 운행하지 않는 구간인 서울~용산은 전철 등을 이용하여 별도로 이동해야 한다.
  13. ↑ 광역운송약관 30조상, 운임 제도는 여객운송약관을 따른다고 명시함.
  14. ↑ 정확하게 말하면 완행 편성은 오히려 늘어났으나, 급행이 폐지되어 전체 전철 운행 횟수는 줄었다.
  15. ↑ 코레일 홈페이지 참고.
  16. ↑ #2101, #2102. 용산에서는 10시, 춘천에서는 17:07에 출발한다.
  17. ↑ 평일 3왕복 토, 일, 공휴일 6왕복 정차. 시간대는 평일과 주말이 서로 다르다.
  18. ↑ 기존 29왕복(일요일 및 공휴일 26왕복) 정차→22왕복 정차로 감편. 원래 1왕복 제외하면 전부 정차했으나 주말 수요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 몇 개 편성이 통과한다.
  19. ↑ 철도사업법에 의해 철도사업자가 국토해양부에 신고하는 운임.
  20. ↑ 예를 들어, ITX-청춘으로 용산까지 간 다음 지하철로 환승해서 영등포역까지 간다면 ITX-청춘 운임 8,600원에 용산역에서 영등포역까지의 전철요금은 또 별도로 내야 된다는 소리.
  21. ↑ 자유석은 2층 객차의 1층.
  22. ↑ 실제로 일본엔 통근 노선 예를 들면 츄오선이러던지. 그런 노선에 라이너 라는 등급의 열차를 운행시키는데, 이는 기본 표값에 라이너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특급형 열차에 앉아 편하게 집에 가는게 가능해진다. 물론 각종 열차들은 모조리 대피하고 있어야 하고. 츄오센의 츄오 라이너가 딱 이거다.
  23. ↑ 기본적으로 청춘의 경우 광역철도본부, 나머지 열차들은 여객철도본부 소속이라는 점에서 기인하는 문제 같기도......하기사 지방에서는 KTX 등을 타고 올라와 용산에서 ITX로 갈아타느니 그냥 버스타고 한큐에 가는 게 낫기 때문에 환승이 가능하다 해도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정작 수요가 많은 경부라인 쪽에서는 환승이 불가능한 것도 있고
  24. ↑ 용산-춘천 6,900원, 청량리-춘천 6,000원. 단, 기본요금 3,000원은 그대로 유지, 정기권의 경우에도 요금 자체가 인하된 것이 아니라 할인이기 때문에 원운임에서 할인 적용.
  25. ↑ 경춘선 'ITX-청춘' 할인율 내달부터 30%→15%
  26. ↑ 선로 개량시 기존 역 자리에 새 역을 만든 곳이 많다보니 개량된 선로도 곡선반경이 작은 곳이 몇몇군데 있다.
  27. ↑ 총 승하차량 / 정차횟수를 하면 청량리보다 높다고 한다!
  28. ↑ 심지어 공기수송만 열심히 하다가 뭥미월미은하레일과 더불어 철도계의 흑역사가 돼 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추측했다. 당시 예산은 1650억원 들었다.
  29. ↑ 서울양양고속도로나 경춘로가 주말만 되면 터져나가기 때문에 이걸 타는게 이득인 경우가 훨씬 많은편이다. 특히 설악IC에서 서종IC까지는 그냥 지옥이라고 보면 된다.
  30. ↑ 이때 고상홈 전용열차인 ITX-청춘을 어떻게 저상홈에 정차시킬지에 대한 방안이 논의되었는데 결과물이 심히 비범하다. 정차시마다 직원들이 출입문 수에 맞춰 승강대를 들고 오는 방안을 시행하려 했다고...
  31. ↑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
  32. ↑ 용산역으로 회송하던 열차이다.
  33. ↑ 약 시속 120km/h로 통과한다. ITX의 스펙 치고는 느리지만 대성리역 전후로 있는 커브 구간 때문에 일시 감속 운행하는 것이고, 그것과는 관계 없이 120km/h라도 치이면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기차에 충돌시 덤프트럭이 밀고나간거랑 같다고... 보장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라 200% 끔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