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er
본 문서에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1]에 등장하는 기계 생명체 트랜스포머에 대한 생태를 다룬다.
목차
1 트랜스포머(Transformers)의 신체적 특징
1.1 트랜스포머란
트랜스포머란, 사이버트론에서 발상한, 금속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외계 '생명체'들이다. 인간과 비슷하거나 혹은 상회하는 지성과 자아를 갖추고 있다. 사이버트로니안 (Cybertronian) 이라고도 부른다.
이름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그들은 로봇 모드라 불리는 인간 형태로부터 다른 교통수단, 기계 심지어는 동물의 형태로 변형해서 의태할 수 있다. 퍼셉터의 말에 의하면 이 능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우리 종족들의 능력"이라고. 그 말대로 또다른 모습으로 의태함으로써, 다른 생명체들로부터 몸을 숨기는 것은 물론이고 해로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2가지 형태로 변형하는 트랜스포머들이 많은데, 개중에는 3가지로 변하는 트리플 체인저나 심지어 6가지로 변형하는 트랜스포머도 있다.
1.2 기원
트랜스포머가 누구에 의해 창조되었는지는 코믹스, 애니메이션에 따라 다르다. 쿠인테슨 외계인에 만들어진 노예 종족이었다는 설정도 있으며, 창조주 프라이머스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3 신체적 구조
앞서 말했듯이 트랜스포머는 기본적으로 사람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체내에 보랏빛을 띈 혈액과 같은 유동체인 에너존이 있으며 부상당하면 이것을 흘리게 된다.[2] 그리고 눈 색깔은 오토봇인가 디셉티콘인가에 따라서 다르다.[3] 단, 다이노봇이나 스카이파이어, 스턴티콘처럼 예외도 있으며 근본없는 노랑색이나 초록색, 보라색 눈 색도 있다.[4]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혀도 있다(…).
번식의 필요가 없을 텐데, 남녀 구분이 있다. 그리고 커플도 있다. 이 남녀 구분은 팬들에게 가장 필요없는 실정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내용과 가장 연관이 없는 설정에 탄생도 확실하지 않은 종족이 성별이 있어서 인 듯 하다. 남녀 구분이 있는 얼라인드 세계관에서는 이성애나 양성애, 동성애라는 개념이 없다라고 제작진이 못을 박았다.하지만 이들의 역사는 사랑싸움이였다. 사귀었다고 한 적 없다
특히 IDW 코믹스 세계관의 알시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여성형이 아니라 디셉티콘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지악서스에게 의해 강제적으로 개조된 피해자다. IDW 코믹스 세계관의 트랜스포머는 원래 성별이라는 개념이 없는 종족이었는데, 강제로 성별을 부여한 것. 이 때문에 알씨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크게 상처받았고, 종종 난폭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나중에는 그 악당에게 복수해버린다.
또한 기계로 이루어진 몸을 갖고 있느니만큼 엄청난 내구력과 생명력, 그리고 괴력을 갖고 있다. 일단 인간의 탱크 정도로는 죽일 수 없으며, 팔다리가 토막나거나 전신이 산산히 부숴지더라도 스파크만 무사하다면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힘이 약한 트랜스포머라고 불리는 범블비는 나무를 뿌리째 잡아뽑을 수 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다에 떠 있는 유조선을 집어던진 바 있다(…). 사실상 트랜스포머는 같은 트랜스포머 혹은 그 이상의 기술력을 지닌 외계인만 죽이거나 부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너무 하향시켜놔서 스마트 폭탄 폭격에 우수수 전멸 당하거나 버러지 같은 인간 찌끄레기들의 소이탄두 총질에 눈이 멀고 스파크에 구멍이 나서 죽는다. 1편에는 그나마 건쉽의 105mm 포격에 견디는 등 튼튼한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어찌된 게 2편부터는 완전히 하향 되면서 결국 3편에서는 1편 당시 랩터의 AIM에 몇발을 맞고도 기스 하나 안 나던 스타스크림이 샘 윗위키가 휘두를 파이프에 눈 한쪽이 파괴되는 등 그야말로 유리포머가 되어 모두 죽어간다. 작중 기술력이 현실과 똑같기 때문에 생긴 오류.
그리고 일부 트랜스포머는 기본적인 신체능력 외에도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다.[5]
1.4 크기
대부분의 트랜스포머는 인간에 비해 엄청나게 크며, 상당히 작은 축에 속하는 미니봇들도 적어도 인간의 2, 3배의 크기를 자랑한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같은 중형 트랜스포머는 거의 10미터 정도 된다. 그리고 우주선으로 변형하는 오메가 슈프림이나 도시로 변형하는 메트로플렉스의 경우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유니크론이나 프라이머스는 두말하면 입아프다.[6]
'질량 변환(Mass Shifting)'이라는 기술로 로봇 모드와 알트 모드 사이의 질량을 변환시켜 자신들의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일단 사운드웨이브와 블래스터는 로봇 모드일 때에는 몇미터인데, 트랜스폼을 하면 인간이 한 손에 들수 있는 카세트 라디오가 된다. 메가트론은 권총 발터 P38로 변신하는데, 사용자에 따라 크기를 맞추기 때문에 인간과 트랜스포머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이런 기묘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라쳇은 정상적인 구급차 사이즈인데 밴으로 변신하는 아이언하이드가 들어간다(…).
이 질량 변환 설정은 위화감 문제로 실사영화판에선 차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37m의 SR-71으로 변신하는 제트파이어가 로봇 모드로 전환하면 옵티머스 프라임과 크기가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이나, 어린아이 사이즈로 변신하는 레이저비크를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듯.
단, 후대의 트랜스포머인 맥시멀과 프레데콘은 선조들에 비해 상당히 작은 편이다. 래트랩이 180cm 정도고 제일 큰 메가트론은 3m 정도다. 그래서 변신하는 동물들은 원래 동물들과 꽤 차이가 난다.
1.5 탄생
트랜스포머들은 생명체지만 일단 육체가 기계로 되어있기 때문에 인간이나 동물과 같은 방식으로 번식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트랜스포머들은 인간으로 치면 몸에 해당되는 기계에 영혼에 해당되는 물체 "스파크"를 몸 안에 불어넣음으로써 태어난다. 종종 스파크 없이도 작동하는 트랜스포머가 있기는 한데, 이들은 혼이 없으므로 명령받는대로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거나, 낮은 지능을 지니고 있다. 스파크에 대한 설정은 비스트워즈에서부터 시작된 설정으로 G1 애니메이션에선 그런거 없다. 다만 G1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사나 언급들을 보면 스파크와 유사한 기능을 지닌 "레이저 코어"나 "인격 부품(Personality Component)"같은 신체기관들이 있다.
이 스파크는 사실상 트랜스포머의 모든 정신을 관장하는 장치로, 이것만 멀쩡하다면 웬만한 트랜스포머의 부상은 전부 고칠 수 있다. 반대로 신체가 멀쩡하더라도 스파크에 손상이 간다면 죽게 되거나 정신 이상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스파크는 올스파크라는 성물에서 탄생한다고 하지만 몸인 프로토폼은 어떻게 만드는지는 언급돼지 않는다.[7] G1 애니메이션에선 지구에서 얻은 재료들을 이용해 마치 기계를 조립하듯이 트랜스포머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렇게 탄생한 경우가 다이노봇들과 트립티콘이다.
1.6 죽음
트랜스포머들은 노화로 인한 죽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외부적 요인만 없다면 사실상 불사의 존재다. 다만 몸에는 녹이 슬지 않도록 따로 뭘 바르고 있는 모양. 컵이나 메가트론처럼 나이가 들어서 얼굴이 노화(...)되는 경우는 있어도, 신체적 능력은 그다지 저하되지 않는 모양이다. 게다가, G1 애니의 대부분의 트랜스포머들은 최소 400만 살 이상이다!
그래도 나이로 쌓이는 짬이란 건 이들에게도 있는 모양이다(…). 가장 어린 축인 핫 로드는 다른 멤버들로부터 대놓고 풋사과 취급 당하고 있다.
트랜스포머가 죽게 되는 큰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앞서 말한 스파크의 손상.
2. 신체가 수복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었을 경우[8]
3. 에너존 결핍으로 인한 아사(…).
4. 3과 반대로, 과량의 에너존에 노출되었을 경우.
그런데 스파크에 이상이 생겨서 불사의 상태인 트랜스포머도 있다. 일단 스타스크림도 그렇고, 램페이지도 그렇고[9].
1.7 식생활?
비록 기계로 이루어지긴 했으나, 그들도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트랜스포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에너존으로, 연보라색을 띈 물질이다. 때에 따라 액체일 때도 있고, 고체일 때도 있다. 주로 정육면체 큐브형태로 묘사된다. 에너존은 수력 에너지나 전력같은 다른 에너지로부터 생산이 가능하며, G1의 인섹티콘들은 곡물들로부터 에너존을 생산하기도 한다. 트랜스포머들은 이것을 먹거나 마시고(…) 아니면 기계로 체내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섭취한다. 굳이 에너존이 아니더라도 석유 같은 화석 에너지로도 영양 보급이 가능하기는 한 모양이다. 대신 싸구려 에너지를 섭취하면 소화불량에 걸려서(…) 컨디션이 엉망이 된다. G1의 "Starscream's Brigade" 에피소드에선 스타스크림과 컴뱃티콘들이 다른 트랜스포머들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영양 보급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과량의 에너존에 노출되면 오히려 해롭다고 한다. 일례로 비스트 워즈에서는 에너존이 지나치게 넘쳐나는 지역에서 휴머노이드 모드로 장시간 활동하면 수용 한도를 초과한 양의 에너존이 흡수되어 회로에 과부하가 걸려 몸에 이상이 오기 때문에 비스트 모드로 체인지해야 보호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음주와[10] 마약(…)도 한다.[11] 그들에게도 마약에 대한 인식은 별로 좋지 않다(…).
2 트랜스포머의 사회
2.1 조직
대전쟁 이전에는 딱히 조직이라는 것이 없었으나,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서 디셉티콘이라는 기존 체제를 전복하려는 혁명적 조직과 오토봇이라는 질서를 추구하는 조직이 생겨난다. IDW 코믹스에서는 위의 어느 체제에도 반발해서 아예 사이버트론을 떠나 은둔한 제 3의 조직[12]도 있는 모양이다.
2.2 계급
계급은 매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G1 애니메이션에선 딱히 계급이란 것이 나타나지 않은 평등사회로 나왔다.
얼라인드 세계관에선 사이버트론의 리더, 프라임이 존재하고 그와 함께 있는 평의회 멤버들이 존재한다. 서민 계층이 존재하고 광산일을 하는 노동자들도 존재한다. 검투 대회에 나가는 검투사는 단순 직업인지 하나의 계급인지는 알 수 없다. 작중 검투사 메가트로너스는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며 현 계급 체제를 비판한 적이 있다. 얼라인드 세계관은 불평등한 계급 제도를 보인다.
2.3 문화
트랜스포머들도 감정이 있고 쾌락을 추구하는 생명체이니만큼, 여러 오락 문화를 갖추고 있다. 블러는 사이버트론에서 최고로 인기있는 레이서였고, 잉여 트랜스포머들은 마약을 하기도 했다.(...) 스모크스크린은 도박을 좋아한다. 그리고 옥테인은 야동으로 추정되는 것(!)을 보고 있을 때도 있었다.
교육 기관도 있다. 스타스크림은 전술 사관학교의 우등생출신이었다고 한다.
2.4 가족?
엄연한 생명체지만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가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사실 올스파크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번식이 필요없어(...) 부모는 없다 라고 보는 것이 맞지만 식스샷의 아들인 퀵스위치, 어머니가 존재한다는 사이드웨이스나 바퀴인 아버지를 둔 제트파이어가 있다. 어떻게 낳은 거야 설마 알?[13]
커플이 존재하긴 하나 부부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결혼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듯 하다.[14]
그래도 형제나 쌍둥이는 존재하는데 사이드스와이프와 썬스트리커, 카로보 3형제, 쇼크블래스트와 식스 샷, 제트파이어와 제트스톰, 드레드윙과 스카이퀘이크, 라스트 스탠드 오브 레커즈에서 등장한 레커즈 대원 탑스핀과 트윈트위스트가 그 예.
하지만 이 형제들이 어떤 식으로 탄생한건지 작 중에선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았다. [15] 동형기기가 기준일 수도 있지만 다른 동형 트랜스포머는 형제보단 동료인 경우가 훨신 더 많다.혹시 의형제 아닐까?
- ↑ 시리즈가 리부트가 많이 되다보니 시리즈마다 설정이 다르다. 이 문서는 첫번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G1 위주로 작성되있다. 물론 다른 시리즈의 설정을 추가해도 된다.
- ↑ 작품에서 등장하는 에너존의 색에 따라 다른 색이 나온다. 주로 보라색과 푸른빛
- ↑ 오토봇 : 푸른색, 디셉티콘 : 붉은색.
- ↑ 이 경우는 트랜스포머 G1 중반의 몇몇 트랜스포머들의 경우나 비스트 워즈나 유니크론 트릴로지에서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이 두 작품에서는 푸른색 눈을 가진 오토봇들이 거의 없다.
- ↑ 미라지의 투명화, 스카이워프의 공간이동.
- ↑ 굳이 설명하자면 오메가 슈프림이나 컴바이너 봇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맞먹는 크기를 가졌으며 메트로플렉스나 트립티콘은 에베레스트 산맥의 일부정도 되는 크기를 가졌으며 유니크론이나 프라이머스는 좀 큰 행성 크기다.
- ↑ 아마다의 스타스크림과 애니메이티드의 범블비가 작 중에서 공장에서 만들었다란 말을 한다. 재료는 공장이라는 곳에서 우주의 암석같은것들을 끌어와서 만드는것으로 추정.
- ↑ 약간 애매한데, 예를 들어 G1 극장판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나 아이언하이드 등은 가슴을 뚫리는 정도의 부상으로 사망했는데, 정작 울트라 매그너스는 아예 전신이 폭발(!)해서 산산조각났는데 장난감 조립하는 것마냥 맞추니 다시 살아났다(…). 아마 1.의 스파크 손상만 당하지 않으면 신체가 파괴되더라도 가사상태에 빠지는 것이고 스파크를 옮기면 다시 살아나는 듯. 실제로 폴 오브 사이버트론에서 메트로플렉스의 주먹질에 압사당한 메가트론은 다른 신체를 새로 만들어 스파크를 그 신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되살아났다.
- ↑ 램페이지는 스타스크림에 비해 불완전한 불사성을 갖고 있으며, 그의 스파크는 고농도 에너존에 충격을 받으면 파괴된다.
- ↑ G1 에피소드들 중 디셉티콘이 에너존을 술처럼 마시며 회식을 하는 장면(transformers drunk decepticons이라고 유투브에 검색하면 나온다(…)이 있다. 그리고 진짜로 취한다.
- ↑ 스포트라이트 블러 편 참고.
- ↑ 예: 식스 일족. 다만 식스 샷일 경우 완구상으로는 디셉티콘으로 표기되어있다.
-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스타스크림이 돌보는 어린 유체를 담은 인큐베이터가 마치 알같이 생겨서 일본 2차 창작에서는 트랜스포머가 알에서 태어나는 걸로 묘사한다.
- ↑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의 썬더블래스트는 강한 남자를 찾아 다녔고 나중에 스커지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한다! 거절당하지만...
- ↑ 팬픽등 2차 창작에서는 탄생할 때 하나의 스파크가 둘로 나뉘어지면 쌍둥이가 된다는 식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