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노스윈드 함대
width=100 노스윈드 함대의 선장들 | ||||||||
함선 | 자유 | 흑기사 | 페가서스 | 질풍 | 바다사자 | 물수리 | 그랜드머더 | 그랜드파더 |
선장 | 키 드레이번 | 오닉스 나이트 | 하리야 헌처크 | 트로포스 | 두캉가 노보 | 알버트 렉슬러 | 킬리 스타드 | 돌탄 |
1.1 자유 호
- 갑판원. 키가 큰 편이라, 사트로니아의 함대가 폴라리스에 나타났을 때 키 선장의 부재를 감추기 위해 검은 코트를 입고 갑판 위에 서 있었다. 물론 사트로니아 함대가 근처까지 접근해 오자 바로 밑으로 내려가야 했다.
1.2 흑기사 호
- 오닉스 나이트
- 메슈(일항사)
1.3 그랜드마더 호
- 킬리 스타드
- 샤이틴(일항사)
- 그야말로 작중 최후반부에 등장하는 인물로, 이름이 쓸데없이 멋지다.
- 다벨과 필마온 기사단의 양면공격을 받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킬리가 자폭을 결의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 킬리의 의중을 알아채고 대신 자폭하겠다고 하지만, 킬리의 강변으로 '일단은' 노예들을 풀어주고 나서 선장과 얘기해보려 한다. 하지만 이후 트로포스가 그랜드마더호와 그랜드파더호를 공중에 띄워보냈기 때문에.. 킬리가 자폭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1.4 그랜드파더 호
1.5 페가서스 호
- 하리야 헌처크
- 도일(일항사)
- 작중 초반부에 등장한다. 선장을 닮은 것인지 상식적이고 양식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라이온이 식스를 놀리다가 페가서스 호로 넘어갔을 때 웃으며 승선을 허락했던 걸 보면 라이온에 대해 꽤 호의적인 듯.
1.6 물수리 호
- 알버트 렉슬러
- 오널드(항법사)
1.7 질풍 호
- 트로포스
- 스우(평수부)
1.8 바다사자 호
2 카밀카르
- 율리아나 카밀카르
- 라스 카밀카르
- 카밀카르의 법무대신이자, 율리아나 카밀카르의 삼촌이다.
- 노스윈드 함대에게 습격당해 포로가 된 이후 다림에서 몸값을 받고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에는 특별한 언급이 없다. 작품 후반부에서 율리아나 공주가 카밀카르로 돌아왔을 때에도 나오지 않는다.
- 여담이지만 법황청에 L의 편지가 도착했을 때, 법황과 그레이엄이 추리해보던 사람들 중에서 라스 카밀카르도 있었다..
- 서 슈마허
- 아르파데일 카밀카르
- 리로이
- 데아첵 제독
- 율리아나 공주가 카밀카르에 돌아갔다가, 다시 오 왕자의 땅으로 오기 위해 편성한 함대의 사령관. 스스로를 무골이라 부르지만 언행으로 볼 때 나름 상당한 정치적 감각을 가진 인물. 그 능력을 살려 필마온 기사단 - 다벨 - 카밀카르 3국의 비밀회담에서 회담을 파토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지만 결국 실패했다. 잘 얘기하다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 식으로 훼방을 놨지만, 그 의도를 간파한 발도 로네스는 카밀카르 측을 완전히 무시한 채, 당시 율리아나 때문에 반쯤 정신줄을 놓았던 휘리를 다그쳐가며 3자 협력체제를 이끌어 냈다.
3 테리얼레이드
- 테리얼레이드의 젊은이. 책만 파던 다소 허약한 청년이었지만, 여동생인 코딜리어의 복수를 위해 테리얼레이드에서 어느정도 세가 있는 난폭자인 케록스를 찌른다. 그 뒤 쫒기다가 세실리아의 도움으로 테리얼레이드 밖으로 도주한다. 그 후 파킨슨 신부가 테리얼레이드로 돌아올 즈음, 케록스 패거리가 와해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테이얼레이드로 돌아온다. 하지만 형의 원수를 잊지 못하던 케이윈에게 걸려 공격당하다가 파킨슨 신부와 데스필드에게 구원받는다.
- 빌
- 테리얼레이드의 젊은이. 파킨슨신부가 테리얼레이드를 떠나고 비게 된 교회를 지키기 위해 세실리아가 보낸, '거칠지만 착한' 풋내기중 한 명.
4 펠라론
- 파킨슨 신부와 바이올 기사단에게 핸드건 사용법을 가르쳤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 자몬 벨타온
- 펠라론, 법황청의 의전관. 좋은 교양과 탁월한 승마술의 소유자지만 펠라론 최강의 카드꾼으로 더 유명한 사나이. 핸솔 추기경은 그를 펠라론의 기적의 역사의 산증인이라 칭한다. 그 이유는 그의 특이한 집안 내력에 기인하는데, 벨타온가의 저택에 법황 로데이른의 유령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존재한다. 벨타온가의 장남이 카드게임을 하고 있으면 이 유령이 다가가서 훈수를 둔다는 것. 그 때문에 카드게임 중 벨타온가의 장남은 히죽히죽 웃는다던가 하며 상대를 소름끼치게 한다. 그것이 사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핸솔 추기경은 그것을 일종의 가문 비전 블러핑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겼다. 아무튼 그런 블러핑 덕인지 기적 덕인지 모르겠지만 자몬 벨타온은 금전적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백만 데리우스라도 팔지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명마 윈디어를 카드 두 장으로 얻어냈다. 그리고 그 전설은 파킨슨 신부와 함께 찾아온 데스필드에 의해서 다시 쓰여졌다.
4.1 역대 법황들
- 라우스 3세
- 푸른 장미의 법황. 작중에 거론되는 역대 법황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도 기적이 아닌 업적으로 기억되는 법황이다. 펠라론 역사상 손꼽히는 정치가였다는 그의 업적은 마법사에게 고삐를 채운 것이다. 그는 그 자신이 주도하여 개최한 렉시놀 공청회에서 마법사의 마법을 악마의 권능인지 신의 선물인지 인증을 받은 뒤 마법사로 인정해주는 일종의 마법사 등록제를 시행하였으며 그것은 곧 마법을 쓰고 싶으면 우리 완전소중 법황님 허락을 받고 쓰라능이라는 의미였다. 마법사들은 반발하였지만 법황청의 인증을 받은 마법사들이 받지 않은 마법사들을 괄시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결국 거의 모든 마법사들이 앞다투어 인증을 받게 되었다.
- 기적은 그 이름대로 푸른 장미가 피었다는 것. 이후로 은빛 잎의 소나무인 '펠라론 파인'과 함께 펠라론의 상징중 하나가 되었다.
- 라우스 5세
- 폭우의 법황. 사흘간 폭우를 내린 기록을 가지고 있다. 타락한 애져버드의 전횡으로 오염된 제국을 정화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로키
- 역류의 법황. 펠라론 근처에 있는 자케산에서 대화재가 일어났을 때 펠라론강의 강물을 역류시켜 불을 끄는 기적을 선보인 법황. 펠라론에는 그의 이름을 딴 대로가 있다.
- 로헤이든
- 법황이나 법명은 불명. 법황의 유령으로 언급이 되며 벨타온 가문의 장남이 카드게임을 할 때 옆에서 훈수를 한다- 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인지는 확실치 않다. 데스필드에게 아끼고 아끼던 명마 윈디어를 털리기도 했고.
- 클레인
- 청동 뿔의 법황. 제위기간 중 청동 뿔의 사슴이 나타났다. 이는 뿔, 즉 혼족을 경계하고 대비하라는 제국민의 의지를 담았다.
- 마누비스
- 펠라론에 세 개의 종탑을 가진 삼종교회를 세운 법황. 자세한 것은 불명
- 오펠 3세
- 은혈의 법황. 펠라론의 명물 펠라론 파인이 오펠 3세가 흘린 은혈에 의해 생겨났다는 전승도 있지만, 파킨슨 신부는 그 전승의 진실성을 부정했다. 원래 펠라론에서 자생하던 식물에 후대 사람들이 은혈의 법황에 관한 전승을 끼워맞춘 것이라는 것. 오펠 3세 시절에는 법황청 직속 무력 집단이었던 애져버드가 와해되었다. 애져버드의 세력 확장을 거슬려하던 각국 제후들이 이단심판이라는 명목으로 각국의 애져버드 지부를 습격했던 것.[1], 명분이 명분인만큼 법황청에서는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었다. 애져버드의 잔당은 오펠 3세 이후의 법황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간신히 '아이언 블러드'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폴랩 작중에서는 '바이올 기사단', 즉 까마귀를 문장으로 삼는 성인의 이름이 내려져 바이올 기사단원들이 정식으로 까마귀 문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 아울러 법황청은 애져버드 와해 이후로도 직속 무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발도 로네스가 이끄는 해적들에게 필마온 기사단이라는 이름을 내렸는데, 이는 발도 로네스 일당을 남해 최대 군벌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뜻밖의 결과를 낳아버린다.
- 유릴란드 1세
- 초대 법황으로, 뜨거운 비를 내리게 하는 기적을 행했다고 한다.
- 퓨아리스 3세
- 퓨아리스 4세의 선임 법황으로, 즉위 후 다리 달린 붕어가 낚인 기적을 선보였다고 해서 '다리 달린 붕어의 법황'이라고 불렸다(...) 비록 기적 그 자체는 우스운 것일지 모르나 하이낙스의 전횡으로 황폐해진 제국과 교회를 잘 다독인 점에 비추어볼 때 녹록찮은 인물임에 분명하고, 무엇보다 후임 법황을 성직자가 아닌 평신도로 지명함으로써(폴라리스 랩소디의 법황 선출방식은 현실의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가 아닌 선임자가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듯) 세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은 폴라리스 랩소디 작중에서 퓨아리스 4세가 보여준 정치 감각을 통해 잘 입증된다. 후덕하고 온화한 인상으로(조각가들이 아무리 그를 새긴 조각에 위엄을 불어넣으려고 해도 실패했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법황이었으며 생전에 못받은 존경과 위엄을 후임 법황의 기적을 통해 결국 받게 된다.
- 부활의 법황. 법황 취임식 도중 뛰쳐나가 퓨아리스 3세의 유해 앞으로 갔다. 그러자 죽었던 법황이 되살아났고, 퓨아리스 4세는 선임 법황에게 "저들이 성하의 물건을 제게 주려 하여, 다시 주인께 돌려드리러 왔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퓨아리스 3세는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기적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내 생의 목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 고맙소"라고 대답하며 퓨아리스 4세를 법황의 자리에 앉혔다.
4.2 성인
- 애져버드의 세번째 이름(첫번째가 애져버드, 두번째가 아이언 블러드였다.)의 유래인 성인으로, 아마 교회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성기사인 듯하다.
- 성 바이올의 상징은 까마귀이므로 애져버드는 다시 까마귀의 상징을 달 수 있겠지...
- 후반부에 나오는 용기병들이 바로 바이올기사단이다.
기가 차면 부르는 성인인듯,
식물로부터 염료를 추출하여 신학서를 물들이는것을 보고 주님께서 더 잘만드신 신학서로 삽질하는(...) 무지몽매한 행위라고 말한적이 있다. 아무래도 영어 단어 이디엇(idiot)에서 딴 이름인 것 같다.
- 성 나자리
- 펠라론 게이트에 대해 "그것이 천국으로 통하는 문이라면 천국의 문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엔 펠라론 게이트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따라서 그 '문'은 펠라론으로 통한다"라는 성 나자리 이론을 남겼다. 하지만 파킨슨 신부와 데스필드 이전에는 펠라론 게이트에 들어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이 없었으므로, 그의 이론은 입증되지 못한 '가설'로서 남아 있었다.
4.3 필마온 기사단
- 발도 로네스
- 제틀
- 닐커터호의 노예장. 필마온기사단의 폴라리스 침공 때 선복을 뚫고 들어온 바라미에게 먹힌 선원.
4.4 바이올 기사단
- 본헤드
- 저게 본명일 리는 없고 극비임무 수행을 위한 암호명이다.바이올 기사단이 폴라리스에 등을 돌렸을 때, 하리야 헌처크를 붙잡기 위해 폴라리스 정부청사로 돌입한 세명의 기사 중 한명. 결국 오닉스 나이트에게 제압당하여, 억지로 오닉스의 가면과 갑옷을 입은 채 말을 타고 동료들에게 돌격하는 신세가 되었다. 당연히 바이올 기사단원들은 그를 오닉스로 오인하고 핸드건 사격을 퍼부었고..결과는..
- 스컬칩
- 이름은 역시 암호명.본헤드, 아이언립과 함께 폴라리스 정부청사에서 하리야 선장을 억류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오닉스에 의해 살해당한다.
- 아이언립
5 페인 제국
- 작품의 시대보다 몇백년 전의 인물이다. 제국 기사단의 영수로서, 제국 기사단 남좌의 반란을 저지하였으며 이 공적을 토대로 후일 대공의 지위에까지 올랐다고 한다.
- 서 킬드온
- 제국 기사단 북좌의 영수. 북좌는 다벨 8군단과의 전투에서 서 브라도가 사망하자 그 복수를 위하여 임지를 이탈하여 다벨로 원정을 떠났는데, 그 계획의 추진 및 제국군 남좌와의 협상을 맡았으리라 추측된다.
- 서 소사라 림파이어 및 바탈리언 남작과의 협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무인으로서의 측면은 출중하지만 외교나 정치적인 측면은 좀 부족한 전형적인 무골로 보인다. 그러니 전 상관의 복수를 위해 전군을 몰고 국경 지대에서 이탈해 제후국으로 돌격한다는 발상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작품의 결말부분에서는 소사라 림파이어...를 부관으로 삼아 혼 족의 반란을 진압한다. 참고로 이 무렵의 혼 족은 반란을 주도한 타르타니어스가 돌연 사라져 완전히 오합지졸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서 킬드온 자신도 반란 진압을 큰 업적이라고 여기지는 않았다.
- '제국의 검'이라고 불렸다는 맹장. 작중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어떠한 질문에도 "황제에게 물어봐" 라고 답했다는 일화만 전해진다. 90년대의 유행어 "별들에게 물어봐"의 패러디인듯?
- 서 스웨지
- 브라도가 록소나로 유배를 갈 때 그를 후송했던 기사. 명목상 유배일 뿐 실제로는 파견에 가깝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 브라도에 예우를 갖췄었다.
6 제후국
6.1 왕자의 땅
6.1.1 다벨
- 다벨의 폴라리스 침공당시 폴라리스에 항복을 요구하는 '다벨 육군 제 8 군단 사령관 대행 소사라 림파이어의 사절' 역할을 하였다.
- 발랑스 메르데린
- 프란체스코 메르데린의 아들.딱히 등장이 없다가 프란체스코 메르데린의 사후 등장하였다. 무능력하고 어린 나이인 데다가 휘리가 앉혀놓은 허수아비나 다름없는 인물이라.. 딱히 정치적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를 암살한 휘리를 '구국의 영웅' 으로 철썩같이 믿고있는 걸 보면..뭔가 측은하기까지 하다.
- 스멜링풋
- 다벨의 노예병. 바이올 기사단의 기사들이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소팔라가 지휘하는 노예부대의 일원. 단순한 병사라기보다는 장군이 직접 이름을 부르고 격려하는 것으로 봤을 때 일반병보다는 좀 높은 위치의 병사인 듯 하지만 확실한 것 알 수 없다.(소팔라의 성격도 있다보니) 아무튼 비가 오는 날을 기해 공격하려는 소팔라의 계획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하다.
- 투코인
- 다벨의 노예병. 몸값이 동전 두 닢(two coin)이라는 전설적인 노예. 하지만 그런 몸값과 달리 그는 거의 탐정에 가까운 추적능력과 잠입능력이 있는 듯하다. 발자국과 꺾여있는 풀의 각도등으로 지나갔던 사람의 숫자와 들고있는 무장, 운동신경등을 파악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소팔라와 함께 폴라리스의 성벽에 폭약을 설치하러 가던 중 그런 능력을 뽐내며 소팔라의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폴라리스의 정보원은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이고.. 아무튼 투코인은 30분전에 순찰조가 지나갔으니 더 이상 순찰조를 마주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했지만 그들이 마주친 것은 하늘에서 날아오는 포탄이었다. 뭐.. 이후에도 간혹 이름이 언급정도는 되는 것으로 봤을 때 죽지는 않은 듯하다.
6.1.2 팔라레온
- 로드 데자크
- 팔라레온의 통치자. '가수' 휘리가 지휘하는 군단에게 - 그것도 평소에 얼간이라 무시하던 메르데린 공작이 보낸 - 스베이 요새를 빼앗긴 후, 뭔 소린지 알아볼수도 없는 휘리의 서신을 받고 음-무어어억!이라는 명언을 남긴 터프한 사나이. 팔라레온 함락 이후에는 패스파인더 벌쳐에게 보검 스완 대거를 대금으로 지불한 뒤 무언가를 맡겼다.
- 하팔 장군
- 팔라레온의 명장. 나름대로 대륙에 이름을 날린 무인이었지만.. 다벨과의 전쟁에서 안개가 걷히는 시간차를 절묘히 이용한 휘리 노이에스에게 완패한다. 패배가 확정된 후 퇴각하려 하나, 녹색 갑옷을 입은 휘리를 보고 '가수에게 질 순 없다!' 라는 생각으로 휘리에게 닥돌하지만,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전사 후 휘리측의 계략으로 반역 누명까지 뒤집어써 그야말로 두번 죽고마는 굴욕을 당한다.
6.1.3 록소나
- 록소나 출신의 백부장. 바탈리언 남작의 지인. 서 브라도가 비자 록소나에 보이지 않아 어리둥절해하던 바탈리언 남작에게, 서 브라도가 록소나군을 이끌고 다벨 공략에 나섰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주었다. 바탈리언 남작은 격노하여 '악마!'라고 외쳤다.(...)
6.1.4 다케온
6.2 사트로니아
- 사트로니아의 젊은 장수. 팔라레온 해방군에서 바스톨 엔도의 부관을 맡았다. 처음에는 바스톨 엔도에게 할아버지 요즘에는 그런 식으로 안하거든요? 라고 츤츤거렸지만, 갈수로 바스톨 엔도에게 감화되어서 데레데레.. 이후 바스톨 엔도의 패전 이후에도 그를 보좌한다. 바스톨 장군이 폴라리스에 남은 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빌포
- 사트로니아의 장수. 바스톨 엔도가 이끌던 사트로니아 군의 3중대장. 전투 중에 그와 마주친 서 소사라는 잠깐 동안의 관찰을 통해 빌포가 말만 공화주의자일 뿐 실제로는 상당한 계급주의자에 - 아마도 - 성차별주의자일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이 점을 도발하여 빌포를 쓰러뜨렸다. 이렇듯 생전에는 별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준 캐릭터인데, 사후 바스톨 엔도 사령관이 '아까운 손실'이라고 따로 언급하기까지 했던 걸 보면 군인으로서의 능력은 뒤떨어지지 않았던 듯.
- 솔티
- 사트로니아군 장수. 바스톨 엔도의 다벨 정벌군에 속한 백부장. 소사라에 의해 사망한 빌포 중대장의 하급자 내지 후임으로 생각되며, 그의 원수를 갚기 위해 소사라를 공격하지만 복수심에 불탄 나머지 다벨군의 도발에 놀아나는 등 이런저런 병크를 터트리는 모습만 보여준다.
- 크로즐릭
- 팔라레온 해방군의 1중대 1소대의 백부장. 속칭 '더블원 센추리온'. '사병들의 왕' 이라는 더블원 센추리온의 명성에 걸맞게 전략적 식견은 웬만한 중대장들 이상이다. 한국군식으로 말하자면 주임원사 쯤? 실제로 볼지악 전투에서 바스톨 엔도의 인형놀이 전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던 건 크로즐릭 한명뿐이었다. 팔라레온 해방군이 참패한 후에는 등장이 없다.
6.3 레갈루스
- 군나르 파헤드리스
- 레갈루스 선주연합의 회장. 귀족보다 선주들의 목소리가 더 큰 해양국가인 레갈루스 특성상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민출신인데다가 뱃사람 출신이라서 딱히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라이온의 복귀 직후 사생아인 라이온의 후원자를 자청했고, 라이온이 왕성의 보물인 아라스틴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과거 그는 휀켈5세의 도피행을 도왔었고 그와중에 휀켈 5세가 아라스틴으로 새벽의 눈을 찌르는 것을 보았었다. 그런데 아티모스 2세가 '병신 그건 전설이고, 전통일뿐' 하면서 찌르는 척만 하니까 길길이 날뛰었고 한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미친 늙은이 지랄하네'소리를 들었다. 여하간 라이온이 새벽을 눈을 찌른 직후 '아 망했어요'라고 하며 멍해있는 아티모스2세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 메넨 산달
- 레갈루스의 해군. 지크헤드호의 선장. 키 일행이 라이트버드호를 타고 레갈루스에 입항을 시도할 때 나타난 사람. 당연히 낮선 함선의 접근을 방어하려는 이유였다.
6.4 라트랑
- 레빌 아리온
- 라트랑의 귀족. 에름 후작의 외삼촌이자 그의 비서. 비서로서 근무한지 34년차로 34년의 기간동안 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같은 시간에 칼퇴근하기로 유명한 성실한 공무원. 하지만 그 성실함은 자신의 쿠데타 기획을 감추기 위한 근성 어린 가림막이었다. 34년만에 레모의 지원을 받아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으나, 지나가던 키 드레이번과 지나가던 라오코네스의 방해(?)로 결국 실패하고 목숨을 잃고 만다.
- 스리우드
- 라트랑 해군 소속, 이루미나호의 선장. 에름 후작을 납치한 후 라이트버드호를 타고 도망치는 키 드레이번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았지만, 3L의 배 +간소한 짐 +대륙최고의 해적(따라서 항해 스킬 만렙) + 날씨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마법사의 조합을 쫓아가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신경질을 내다못해 자신의 일항사에게 화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화풀이란 '남아있는 보급품에 대한 완벽한 목록을 작성하라는 것이었다...
- 도노반
- 라트랑의 군선 이루미나호의 일등항해사. 남부럽지 않은 분별력의 소유자이며 회의주의와 분별력은 소유했지만 기억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결국 성격 나쁜 선장에게 꼬박꼬박 말대꾸하다 선장에게 관광당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선장을 약올리는 것을 즐기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듯 하다.
- 잭스
- 파웨이브호의 선장. 레갈루스에서 키 드레이번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율리아나는 배를 구해서 도망쳤고, 그 배의 이름이 파웨이브호.
6.5 다림
- 글라두스
- 다림의 총독. 다림은 레갈루스의 식민지지만 레갈루스에서 '아 귀찮네염 그냥 걔들은 알아서 하라고 그러세염' 이라고 말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레갈루스 출신이 아니라 다림 출신인 글라두스가 선출되었다고 한다. 다림에 주재 중인 카밀카르의 폴라 대사에게 간혹 설탕을 꾸러가는등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고,(대사와 총독이 가질 형태의 친분은 아니다.) "내가 레갈루스에서 임명받은 다림 총독인데~ 레갈루스땅은 한 3번 밟아봤나?" 라는게 그의 자랑.
- 위 자랑에서도 미루어 볼수 있듯이 여러모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받는 것을 즐기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하지만 무시받기를 즐기는 그의 삶은 제국의 공적 1호인 키드레이번이 다림에서 붙잡히면서 파국으로 치닫는다. 작은 항구도시의 총독으로서는 8000명에 달하는 대해적의 수괴를 덜컥 처형하기도 그렇다고 처형하지 않을 수도 없는 곤란한 지경에 빠졌고 결국 라이온의 포기하면 편해. 라는 말을 듣고 적당히 시일을 봐서 키드레이번을 노스윈드 해적단에게 빼앗길 작정이었다. 교회에서 압박이 들어와서 결국 처형을 감행하지만.. 노스윈드 해적단의 적절한 드랍과 적절한 운영으로 키는 구출되고 라이온에게 붙잡힌 이후로는 언급이 없다. 다만 그 역시 압박에 의한 것이었고 키, 라이온과 레갈루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험한 꼴을 당하진 않았을 것이다.
- 도리언
- 다림 수도원의 수도원장. 파킨슨 신부에게 율리아나 공주 살해 계획에 참여할 것을 요구한다. 키 드레이번이 체포된 후에는 그에게 이 살해 계획에 대한 침묵의 서원을 맹세시키기 위해 마지막 기도를 핑계로 찾아간다. 그리고 이후 키 드레이번의 처형식날 노스윈드의 해적들이 다림을 함락한 이후 키의 목숨을 노린 대가로 그 역시 키에 의해 처형당한다.
- 조슈아
- 폴라리스의 다림 수도원의 수도원장. 노스윈드 해적단의 다림 습격 당시 사망한 도리언 원장의 후임. 다림 수도원의 책임자로서 계속해서 악마적인 행동이나 이적을 반복하는 해적들이 폴라리스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이 무척이나 곤혹스러웠던 듯하다. 작품 후반부에서 퓨아리스 4세는 친폴라리스파이면서도 트로포스의 이단 혐의('세야의 아카나' 소지)가 공론화되자 별 수 없이 바이올 기사단을 파견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 어느 정도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7 기타 등장인물
- 출신지 불명의 마법사. 라우스 3세의 마법사 엿먹이기 계획에 놀아나서 입에 게거품을 물고 마법적 난동을 부린 마법사 중 한명. 그는 윈필드 백작을 말로 바꾸어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그런 노력도 귀족들의 흥미로운 가쉽거리였을뿐 별다른 효용이 없었다.
- 로드니 라일름 리드클리프
- 자미쉬의 선박설계사. 통칭 3L. 속도에 미친 설계사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가 설계한 배는 빠르기로 유명하다. 항상 배의 이름밑에 자신의 서명인 3L을 적어넣으며 그가 설계한 작중 등장한 배는 노스윈드 해적단의 질풍호, 카밀카르의 스톰라이더호, 필마온 기사단의 지브라호, 라트랑의 라이트 버드호.
- 로스왈로
- 데산 카라돔의 지배자. 지배자로서 정확한 직책명이나 지위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하나의 국가의 지배자로서의 이미지보다는 모든 마법사의 장으로서의 이미지로 더 유명한듯하다.
- 고명한 마법사인 그는 마법을 학문이나 과학으로 이해하기보다는 하나의 예술로 바라보는 듯하며 그런 그의 관점을 나타내듯이 그는 스스로를 마법의 아티스트라고 자칭한다. 정작 그를 마법사가 아닌 아티스트라고 불러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마법사들의 장이며 그 자신도 마법사이다 보니 법황과의 관계는 썩 좋지 못하다.
- 록소드라
- 켄타로니아의 명장. 실전에서의 성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던 강철의 레이디를 최초로 채용했던 장수였다. 야전포이면서도 거의 요새포에 가까울 정도의 대형포인 강철의 레이디를 채택한 결과 록소드라군의 행군 속도는 최악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실전에서 강철의 레이디가 보여준 성능은 강철의 레이디 채택을 강행했던 록소드라 자신의 예상조차도 뛰어넘는 것이었다. 이후 강철의 레이디는 법황청에 의해 '모든 땅에서의 사용이 금지'되는 처분을 받지만, 록소드라라는 장수는 선입견을 뛰어넘은 명장으로서 전쟁사에 회자되게 되었다. 본편에는 이름만 등장하며, 위의 설명은 양장본 수록부분에 나온다.
- 리플리
- 그리치의 무인. 하드루스 대통령과 바스톨 장군이 '이 시대의 무인 중 다섯번째 검이 될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할 때 언급된 인물. 후에 대사에게도 찌질한 녀석이라는 식으로 언급이 됨. 그 외에는 더 이상 언급이 없어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 볼드윈
- 다림 근교의 산장에 살고있는 귀족. 파산하고 채권자를 피하기 위해 숨어 살고있는 귀족이다. 율리아나 공주는 도피행의 와중 볼드윈 저택에서 잠시 쉬게 되었다. 오랜만에 귀족을 만난 볼드윈은 무리해서 허세가 가득한 저녁식사와 티타임을 준비하여 율리아나들을 맞이했고 뭔가 정세라든가 기타등등을 논하려다 피곤했던 율리아나의 논리정연한 공격에 개발살난다. 참고로 미사를 빼먹을 바에야 생니를 뽑겠다고 생각하는 꽉막힌 성격.
- 사로프레
- 하이낙스의 난을 그린 레프토리아 회전기의 저자. 율리아나가 라트랑에 있을 때 심심 파적 삼기 위해 오스발에게 가져오라고 한 책. 오스발은 글을 못읽기 때문에 아무거나 집어왔다. 바탈리언 남작의 평에 따르면 그는 최소한 하이낙스가 악인이라서 패배했다는 식의 무책임한 서술을 하지 않았던 좋은 작가라고 한다. 대신 끔찍할 정도로 무미건조한 책이라는 평.
- 윈필드
- 출신지 불명의 귀족. 라우스 3세의 행동에 빡돈 마법사들이 난동 부리던 와중 마법사 골드버그가 그를 말로 바꿔버렸다. 말로 변한 이후 그가 어찌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전에 다른 사람의 아내를 빼앗았다는 묘사등으로 미루어볼때 방탕한 호색한이었던 듯.
- 제섭
- 레모인. 서 레빌의 쿠데타를 돕기위해 작열탄과 함께 파견된 레모인들 중 한명. 미묘한 느낌의 그의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그 레모인들 중에서도 특히나 더 재수가 없었던 사람. 산에 놓여있던 작열탄과 대포에 대해 물어보기위해 키 드레이번은 레모인들의 소굴을 급습하였고 화약 한상자를 레모인들에게 던져주고 작열탄이 들은 대포에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협박했는데 그 화약상자를 들고 있었던 것이 제섭.
- ↑ 애져버드의 상징은 이름 그대로 '푸른 까마귀'였다. 애져버드 단원들이 푸른 까마귀를 문신으로 새겨대자 제후들은 '까마귀를 우상으로 삼는다'는 핑계로를 댈 수 있었다. 숙청 이후 오랫동안 이 표식을 못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