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dth=150 KBO 리그의 대첩목록 | ||
| 2009년 이전의 대첩 | 2009년의 대첩 | 2010년의 대첩 |
| 2011년의 대첩 | 2012년의 대첩 | 2013년의 대첩 |
| 2014년의 대첩 | 2015년의 대첩 | 2016년의 대첩 |
1 개요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만들어 낸 하나의 대막장 대첩. 여담으로 이 대첩은 최초로 30일 이후에 나왔다.[1]
2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8월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
| 선발투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 LG | 김광삼 | 4 | 0 | 5 | 0 | 0 | 0 | 0 | 0 | 0 | 9 | 16 | 2 | 1 |
| 삼성 | 장필준 | 1 | 0 | 6 | 5 | 2 | 0 | 2 | 0 | - | 15 | 19 | 0 | 4 |
2015 LG 트윈스의 시즌을 사실상 끝내버린 경기
9:1에서 9:15를 만드는 마술
8점차 뒤집기 쇼
답이 없는 LG의 수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벌어진 막장 대첩.
LG 이것도 야구냐 시즌 2.
극한직업 - 엘지팬 편 제1편
곧 제2편이 개봉할지도 모른다
3 진행 상황
3.1 1회 ~ 3회초, 기가 트윈스포! 경기는 LG쪽으로 잠시 기울고...
1회초에 LG는 프로 첫 등판인 선발 장필준을 탈탈 털어먹었다. 박용택의 2루타로 선취점을 얻고,[2] 이진영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3루에서 서상우가 우측 큼지막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초반부터 4점을 얻어냈다.
1회말에 삼성은 구자욱이 솔로홈런을 때려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2회는 양 팀 모두 무득점으로 조용히(?) 물러났다.
3회초 박용택이 안타로 출루한뒤 히메네스가 좌익수 뒤 홈런을 때려내며 장필준을 조기 강판시켰다. 뒤이어 올라온 김기태도 연속안타로 장작을 쌓은뒤 오지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LG로 기울게 된다. 역시 홈런은 쓰리런이 제맛!
3.2 3회말, 김상수 볼넷부터 시작된 메가 라이온즈포 시즌 1
3회말이 시작되었을 때 스코어는 1-9(...) 여기서 대부분의 삼성팬은 경기를 포기했었다... 마침 일요일이기도 하고 이대로 무난하게 흘러가면 이 항목이 만들어지지 않았겠지만 야구는 끝날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었다.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해민의 적시타로 김상수는 미친듯이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한 점을 추가. 2-9.
이어 나바로와 최형우, 박석민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스코어. 4-9
1사 1,2루에 위기에 LG 양상문 감독은 김광삼을 조기 강판하고 유원상으로 투수를 교체하게 된다. 하지만 전설을 써내려가는 남자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노림수에 그대로 걸리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 스코어는 7-9까지 좁혀지게 된다. 오늘 쓰리런 폭죽이구만 이 경기를 라뱅님이 좋아합니다
3.3 4회말, 메가 라이온즈포 시즌 2 & 답이 없는 LG의 수비
한편 삼성은 구자욱이 담 증세를 호소하자 채태인으로 교체하고, 4회초 아웃카운트 중 2개를 채태인이 잡아 냈다(...)
4회말 삼성의 공격. 유원상은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 후 안정을 찾았는지 4타자를 연속으로 잘맞은 타구가 좀 많았지만 범타처리하며 4회 2아웃까지 잡아낸다.
하지만 2사 후 박해민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이게 어떠한어마무시한 나비효과를 불러오게되는데...
7-9로 뒤진 4회 2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이 홈스틸을 하고 있다
사실상 최경철 3루타
마지막에 아예 붕 날아가버리는 박해민을 주목하자. 실사판
박해민의 빠른 발이 답이 없는 LG의 수비와 맞물려 2루도루를 시도했던것이 홈까지 허용하게 된다!!! 스코어 8-9 LG의 수비는 물론 관중들까지 모두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여기에 멘탈이 나간 유원상은 나바로에게 우측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최형우, 박석민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상황을 만든 후 강판당하고 윤지웅에게 마운드를 넘기게 된다. 스코어 9-9
하지만 좌타자 잡으러 나온 윤지웅은 잡으라는 좌타자는 안 잡고 이승엽에게 볼넷을 허용하며[3][4] 주자 만루, 여기에 박한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게 된다! 스코어 10-9
결국 윤지웅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결국 분식회계를 저지른 윤지웅이 강판당하고 신승현으로 교체되나, 신승현마저 The Baseball Lee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 스코어는 12-9로 벌어지게 된다. 신승현은 다음 타자 김상수에게도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하나, 워닝 트랙 근처에서 잡히면서 간신히 4회말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 네이버 중계 댓글 창은 목런드립과 류상수 디스로 가득찼다
3.4 5회, 이진영의 원맨쇼
이진영이 안타로 나가고 서상우가 용규놀이를 14구까지 끌어서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찬스가 오지환 앞에 주어졌다. 그러나 오지환은 삼진으로 물러나야 했고 뒤이어 나온 유강남의 우익수 앞 2루타 때 이진영이 유지현 코치의 멈춤신호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홈으로 가다 홈에서 태그아웃,[5] 그 길로 분위기는 삼성 쪽으로 완전히 엎어졌다. 니가 무슨 슈퍼소닉이라도 되는 줄 아냐?? '저걸 한 대 쳐 말어?'하는 유지현 코치와 유강남의 표정은 덤. 바로 한회 전에 1루에서부터 발에 불나게 뛰어서 한점 따낸 젊은 친구따라하다가 망했어요.
그리고 이진영은 그것도 모자라서 최형우의 우익수 2루타 때 홈으로 주루하는 나바로를 저격하려다 홈 보살을 제대로 못해서[6] LG팬들에게 또 다시 욕을 쳐먹었다.
3.5 6회초~7회초, 잠시 소강상태
삼성의 마운드는 5회 2사부터 올라온 심창민. 안타2개만을 허용하면서 삼진2개를 곁들여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7회초를 마친다. 왠지 2가 많은 거 같다면 기분 탓이다(...)
LG도 진해수가 올라와서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허용하나 무실점으로 6회말을 마치게 된다. 스코어 13-9
3.6 7회말, 삼성의 쐐기 2점
LG 진해수는 진해수소폭탄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박해민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게 된다. 하지만 나바로에게 우전안타, 이어 최형우에게 좌측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9-15로 완전히 벌어지게 된다.
3.7 8회 이후, 마무리
8회초 삼성은 마운드에 정인욱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증가하는 '정인욱 안돼!' LG 팬은 여기서 살짝 희망을 품었다 카더라 하지만 정인욱은 삼진 2개[7]를 곁들여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는 15-9 삼성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장필준을 구원하여 등판한 김기태가 타선의 도움으로 3승을 거둔 건 덤.
3.8 총평 및 여담
LG, 이것도 야구냐?
삼성, 끝날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끝나기도 훨씬 전이었다(...)
초반은 LG가 너무나 좋았다. 1군에 첫 등장한 장필준을 신나게 털어 쉽게 이길 줄 알았다. 그러나 김광삼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급격히 붕괴되며 3회말에 바로 6점을 허용한 것이 컸고, 4회말 박해민의 도루 저지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9-8 턱밑까지 쫓기고 야마이코 나바로의 동점포 이후 폭삭 무너지며 지고 말았다.
이긴 삼성도 투수진에 걱정거리가 생긴 경기였다. 사실 선발을 장필준을 내세워서 어느 정도 불펜 대량 투입은 예상되었던 상황이었지만... 필승조 이외의 추격조들이 믿고 맡길 수 없을 정도로 기량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날 역시 필승조의 일원인 심창민이 올라와 2이닝이나 역투하면서 승리를 안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그나마 이번주 들어 굉장히 무리한 안지만을 안내고 이긴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듯. 다만 타격쪽에서는 최근 매우 부진했던잉여롭던 국밥집 사장님에서 금일 경기 한정 원빈이 된최형우의 활약 자체는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매우 훌륭했는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이 될지 늘 나오던 스탯관리의 연장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Kkcrfud.png
한편,극한직업 엘지팬 유니폼이 등장했다. 9:1로 크게 앞서다가 기어이 역전을 내주는 상황에서 나라 잃은 표정을 보자면 그저 안습.
밑에 계신 산신령 같은 할아버지가 먼저 눈에 들어오면 기분 탓이다.
삼성은 이 날 류중일 양아들의 무안타로 선발전원안타에는 실패하였다. 그리고 류상수는 또 죽도록 까이는 중
이 경기는 삼성과 LG의 2015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최종 전적은 LG의 5승 11패로 압도적인 열세. 그리고 2016 시즌부터 삼성 구단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함에 따라 LG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4 타 구장 상황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니가 가라 5강[8]
사실 작년에 이어서 시즌2 30부작이라더라
두산, 넥센, NC, KT는 스윕승을 거두었다.
4.1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만루 두 번을 날렸지만 단 한 번의 만루 찬스를 살려낸 두산
권혁의 붕괴 그리고 2사 1,2루에서의 고의사구[9]
로 정의할 수 있는 경기. 대구만큼은 아니었지만 끝이 상당히 대첩스러웠다.
두산이 2회말 최주환의 1타점 2루타로 앞서나갔지만 무사 2-3루와 이어진 1사만루에서 무득점으로 끝났고, 3회초 권용관의 솔로홈런과 김태균의 적시타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5회초 정근우의 스퀴즈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올리고 7회 권용관의 안타 때 수비실책으로 이용규가 홈인. 4:1까지 벌렸다.
하지만 두산은 7회말 오재일의 솔로홈런이 터지고 8회말 권혁을 상대로 김현수가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는 원점이 되었다. 선발 미치 탈보트의 6이닝 1실점 승리는 날아갔고, 권혁은 시즌 7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은 9회 2사만루의 천금같은 끝내기 찬스를 맞았지만 박건우가 지친 권혁을 넘지 못하고 2루땅볼로 물러났다.
문제는 10회말.
김범수가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한화는 이동걸을 올린다. 양의지가 희생번트를 성공하자 한화는 최주환을 거르고 오재원을 상대한다. 오재원은 내야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작전에 성공하는듯 했지만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이동걸이 제구가 안 되면서 2볼을 내주자 한화 벤치는 조인성에게 오재일을 또 거르라는 지시를 내린다.오재일이 무슨 배리 본즈도 아니고... 그런데 김재호를 상대한 이동걸의 초구 포크볼은 그대로 땅에 처박히며 끝내기 폭투가 되었다. 2015시즌 첫 끝내기 폭투로 5:4, 두산의 역전승.
이 날 한화는 희생번트 4번 중 3번을 실패했다! 이 중 8회 이시찬의 번트는 제이크 폭스 대신 대타로 나와 실패했으며[10], 9회 이용규는 번트를 댔다가 2-6-3 병살[11]을 치는 등, 하루에 2번(7회, 9회)이나 번트를 실패하는 막장을 보여줬다. 이 경기를 중계한 이병훈 해설위원과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 출연한 이용철 해설위원도 만루작전과 번트작전을 깠다. 경기 이후에도 여러 기사로 이해할 수 없는 고의사구와 실패한 번트작전을 깠다.
4.2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야구장)
선발 매치업부터 뭔가 비범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 롯데 좌완 투수와 전직 롯데 레전드가 붙게 됐기 때문. 저 둘은 2012년까진 당연히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였다!
그래도 이명우는 나름 버텼지만 홍성민이 폭삭 무너지며 롯데는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손민한도 3.1이닝만에 퇴갤했기에 승리를 먹지는 못했다.
NC 이민호는 4회 2사부터 올라와 남은 5.1이닝을 전부 책임졌고 9탈삼진 호투로 구원승을 챙겼다. 나성범은 7회 역전 투런홈런으로 이번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월간 19승 5패를 기록하며 선두 진입을 노리고 있다.
4.3 SK 와이번스 vs kt wiz (수원 kt 위즈 파크)
커리어하이 2루수의 그란도시즌!
SK 선발 윤희상은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못 잡고 김상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강판. 그 이후 채병용이 박경수에게 초구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며 이미 이 시점에 승부는 갈라졌다. SK 타선이 4-5까지 추격은 했지만 추격만 했을 뿐 동점을 만들지 못해 그대로 4-6으로 패하고 말았다. kt는 4연승을 내달렸지만 SK는 2연패에 빠지며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4.4 넥센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힘이 다한 KIA
임준혁이 1회부터 3실점하는 등 비교적 좋지 못해 그대로 KIA는 지고 말았다. 반대로 첫 다섯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귀신같이 방전된 선발 김영민이 흔들리자 넥센은 한현희를 5회부터 조기투입하는 강수를 뒀고 이게 적중했다. 결국 KIA는 5연패. 5연패해도 6위네?? 딱히 기아가 졌다고 칰,솩,꼴이 이긴것도 아니라.. 진짜 사이좋게 끼리끼리 내려간다. 넥센은 3연승을 기록했다.
5 여담
상위권 1위부터 4위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 잔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아래는 그야말로 니가 가라 5강모드. 5위부터 9위팀까지 모조리 패하면서, 특히 5~8위팀은 2연전을 내 주면서 앞으로의 생존 전략이 시급해졌다. 오죽하면 기사에서 대놓고 쓸 정도면....
한편, 2015시즌의 'LG vs 삼성' 및 '넥센 vs KIA'[12] 맞대결이 이날로 끝났다. 2015시즌의 제일 빨리 끝난 매치업으로 기록.
그리고 LG와 삼성은 그로부터 10개월후 비슷한 대첩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또 만들었다.- ↑ 과거에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330 대첩이 만들어졌다가 삭제된 적이 있다.
- ↑ 홈접전 과정에서 삼성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번복 없이 세이프 선언됐으나 오심 논란이 있었다.
- ↑ 윤지웅을 조금 변호해주자면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이승엽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예리한 유인구를 커트해내며 투구수를 늘리고, 심지어 대형 파울홈런까지 나오자 윤지웅은 완전히 얼어붙어 볼넷을 허용한다.
- ↑ 애초에 이승엽에게 윤지웅을 붙인 것 자체가 상대전적을 무시한 실책이었다. 이승엽은 15시즌 들어 윤지웅과의 상대전적이 4타수 4안타로, 아웃을 당해본 적이 없는 타자다.
- ↑ 심지어 홈에 들어올때 슬라이딩도 안하고 설렁설렁 뛰다 아웃되어서 LG팬들을 분노케했다.
- ↑ 유강남이 간신히 잡긴 했지만 홈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 ↑ 올시즌 정인욱은 볼넷 허용, 피안타, 피홈런, 평균자책점 등 대부분의 지표가 다 나쁜데 유일하게 탈삼진만 좋다.
물론 볼삼비는 똥망이다 - ↑ 14 시즌은 LG, SK, 두산, 롯데 등이 니가 가라 4강을 시전했다.
이 중 15시즌은 두산만이 올라가고 있다 - ↑ 메이저리그에서는 간혹 있다. 야수를 거르고 투수를 상대하겠다는 것. 특히 상대가 대타를 쓸 상황이 아닌 경우나 야수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 그러는 경우가 있다.
- ↑ 이후 2루주자를 김경언에서 송주호로 바꿨다. 하지만 김회성이 병살을 치며 쓸데없는 작전이 되버리고 말았다.
- ↑ 이용규는 파울인줄 알고 가만히 있었지만 심판은 페어를 선언했다.
- ↑ 넥센과 KIA 맞대결은 2011시즌에도 제일 빨리 끝났다. 날짜도 8월 30일로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