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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대 초,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를 비롯한 거대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KBO 리그에서는 대첩의 의미가 달라졌다. 인터넷에서 벌어진 병림픽을 막장대첩이라고 하면서 야구까지 영향을 받아, 경기 내용이 막장으로 흘러가 응원하는 두 팀 팬들은 멘탈붕괴를, 다른 팀 팬들은 키보드의 ㅋㅋ연타를, 기자와 언론은 비난의 화살을 불러오는 경기를 이르게 되었다. 보통 경기일 + 대첩으로 명명하며 싸잡아서 '막장대첩'이라고 한다.
'대첩'의 원래 의미대로라면 한 쪽에서 다른 쪽을 크게 이겼다는 의미겠지만, 병림픽의 특성상 원 의미와는 상관없이 승자없는 싸움[1]과 같은 경기도 대첩이라 일컫고 있다. 이 경우 강 건너 불 구경한 타팀 팬들이 진정한 승자라 카더라
단, 국제전에 한해서 명경기가 나왔을때 대첩이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물 건너 일본에서는 욕탕시합이라고 하는데, 이런건 주로 막판에 경기의 결과가 바뀌었을때 쓰인다. 경기가 끝날쯤에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목욕하고 돌아오니 결과가 최종적으로 바뀌어서 놀라는 케이스에서 유래.
2 대첩의 등재 기준
616 대첩의 대첩 등재여부가 발단이 되어, 2015년 6월 17일부터 대첩의 등재 기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2015년 7월 3일 21시 기준으로 합의가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2016년 4월 3일 다시 토론이 열렸고 일부 내용이 변경되었습니다. # 그리고 2016년 9월 14일 토론이 다시 열리고 기준이 강화 되었습니다.[1] 그리고 문제가 되었던 기존의 작성된 대첩중 11항 인 위의 1호 내지 10호에 규정된 요소중 완벽하게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70% 이상 만족한 항목이 3개이상 존재하는 경우로 생성된 내용만 삭제 하는 걸로 합의 되었습니다.
합의 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첩에 등재되려면 다음의 1호 ~ 8호 중 '4개 이상'에 해당되어야 한다. |
1.잔루 20개/9회 이상의 극단적인 변비야구(단, 여기서 '9회'부분은 우천 콜드 등으로 게임이 단축되어 종료되지 않았으면 줄어들 수 없다.) 2. 양팀 도합 5개 or 한팀이 4개 이상의 에러쇼를 펼치는 경우 (단 8회말, 9회말의 실책은 1.5개로 취급하며 소수점은 버린다.) 3. 다섯 타자 연속 홈런, 무안타 경기 등의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로 해석 가능한 KBO신기록 or 타이기록 4. 다득점 경기 - 다음 가~ 다항목까지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충족한 것으로 처리한다. 가. 양팀 모두 10 득점 이상을 올렸을 경우 나. 양팀 도합 홈런 8개 or 한팀 홈런 5개 이상의 기록 다. 한팀이 20점 이상을 득점하였을 경우 (단, 득점의 비율이 3:1을 초과하는 경우 인정되지 않는다.) 5. 개인(감독 포함)의 활약 또는 상식을 초월한 행동으로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화제거리에 올라서, 스포츠 신문or뉴스 타이틀에 이름이 등장한 경우 (출처를 명확하게 표시) 6. 한 이닝 7점, 연속된 두 이닝 합산 10점 이상의 기록 7. 양팀의 선수 / 감독 / 코치진 외의 요소 개입으로 정상적인 게임운용 or 마무리에 지장이 초래된 경우 8. 다득점 역전 등 - 다음 가목부터 나목까지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가. 6점차 이상의 경기를 역전한 경우 나. 9회 이후 3점차 이상에서 시작하여 끝내기 안타/홈런, 2번 이상의 끝내기 밀어내기, 끝내기 에러가 일어난 경우 (8회초 이후는 5점차 이상일 때에도 이 규정을 적용한다.) |
위의 요소중 4가지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은 경우에 등재가 가능하다. |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대첩은 '대첩(야구)/년도' 방식의 하위문서를 개설한 후, 개설한 문서의 하위 항목으로 등재한다. |
위의 합의는 2016년 9월 20일 10시부터 적용된다. |
3 대첩 경기의 특징
3.1 슈퍼타격대전
- 선발이 무너지고 불펜이 무너지고
- 난타전은 극단적인 타고투저 시즌이 아닌 이상 높은 확률로 대첩이 된다. 그게 잘 막다가 어느 한순간 난타전으로 돌입하건, 경기 내내 밑도 끝도 없이 터지는 난타전이건, 양 팀 투수들의 볼질로 인한 강제 타격전으로 돌입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420 대첩, 504 대첩, 521 대첩, 605 대첩, 606 대첩, 2014년 610 대첩, 703 대첩, 929 대첩, 1001 대첩, 제2차 423 대첩 등을 들 수 있다.
- 투수가 많이 나오면 그 자체로도 혹사 논란 등이 있어 대첩이 된다. 총 18명이 나왔으며 선발 투수까지 끌어다 쓴 2014년 610 대첩이 대표적인 예.
- 혼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 대결구도를 17대 1로 바꾸는 경우
- 화끈한 대역전승
- 큰 점수차로 뒤지고 있다가 역전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 역전승을 거둔 팀과 팬 입장에선 짜릿하지만 역전패를 당한 팀과 팬 입장에선 엄청난 멘탈붕괴를 일으킬수 있다. 527 대첩과 2009년 912 대첩에서 9점차를 역전했으며 508 대첩에서는 무려 10점차를 뒤집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무려 12점차 경기를 뒤집은 경기도 있었다.
- 9회면 5점 정도의 애매한 점수차라도 공격 기회는 단 한번 남은 것이기 때문에 역전할 경우 짜릿해진다. 대표적으로 2000년 507 대첩이나 614 대첩, 2013년 912 대첩, 819 대첩, 913 대첩 1014 대첩을 꼽을 수 있다.
- 최고 수준의 마무리를 상대로 역전극을 만들어낸다면 그 마무리가 털렸다는 것만으로도 충격과 공포라 최소 준대첩급이 된다. 같은 날 다른 구장의 대첩과 맞물려 등재된 일명 오뎅 대첩,2015 WBSC 프리미어 12의 도쿄돔의 기적[2]이 있다.
3.2 막 나가는 수비
- 계투진이
집단 등단을 노리고2회 이상 블론세이브 저지르기 -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
- 수비에서 에러를 저지르면서 경기가 막장으로 흘러간 경우이다. 특히 어이없는 에러는 한 두개로도 대량실점을 유발할수 있으며 최악의경우에는 그 경기를 내주기도한다. 522 대첩의 이대호, 2011년 515 대첩의 김선빈, 420 대첩과 2012년 515 대첩의 이대수, 2012년 515 대첩의 이여상, 2012년 522 대첩의 하주석, 823 대첩의 추승우와 전현태, 908 대첩과 제2차 909 대첩의 조영훈, 1008 대첩의 조성환, 1028 대첩의 김상수, 818 대첩의 신본기, 2014년 501 대첩의 김성현, 나주환, 신현철, 514 대첩의 김성현, 913 대첩의 박윤등등을 들 수 있다.
- 열심히 앞서가다가 스스로 무너지기
- 질 수 없는 상황에서, 수비진의 실수와 공격의 맥끊기, 불펜의 방화 등으로 알아서 져주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진 팀의 멘탈붕괴 상태는 심각해진다.
- 하필 2012년, 어느 독수리 팀은 이런 장면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다. 어느 쌍둥이 팀 역시 볼넷 남발과 정신줄 놓은 투구로 인해 무너지기도 했다. 이 항목으로 올라오지 않은 역전패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다.
- 1008 대첩의 당사자들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도 각자 자멸야구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 삼성은 424 대첩에서 믿었던 돌부처의 대방화[4]로 인해 삼성 팬덤을 멘붕에 빠뜨렸고 908 대첩에서는 무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경기를 거하게 말아먹으면서 삼성 팬덤에게 엄청나게 까였으며[5] 1028 대첩에서는 야수 실책과 불펜 방화로 자멸 야구를 시전하였다.
- 1014 대첩의 넥센 또한 7회까지 9대 2로 앞서나갔지만, 7점 차이에서도 필승조를 고집하던 염경엽 감독의 삽질로 인해서 결국 6일동안 120구를 투구했던 조상우가 9회 1사에서 안타-볼넷-2타점 적시타-1타점 2루타(+1실책으로 추가실점)-낫아웃(+1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11대 9로 내주게 된다. [6]
김태형 : 조상우가 너무 많이 던진 게 걱정이 된다 - 믿음직한 마무리 투수가 대방화를 저지르고 패전 투수가 되면 해당 팀의 팬들은 몇 배의 멘탈붕괴 상황을 경험하게된다. 대표적으로 오승환이 무너진 424 대첩과 박희수가 무너진 2014년 507 대첩이 그 예.
- 특히 롯데 자이언츠는 2015년 들어 불펜이 핵실험을 저지르며 전반기까지 무려 아홉번의 대첩이 나오면서 롯데팬들의 복창을 뒤집어놓았다.
- 부상을 유발하거나 그럴뻔한 막장 수비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Miss & Nice에서 미스 플레이가 한 경기에서 여러번 발생하면 대첩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3.3 막장 플레이 컬렉션
- 야구 역사상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 의문이 드는 진귀한 플레이
- 말 그대로, 나와서도 안 되고 나오기도 아주아주 어려운 장면이 경기에 나온 경우다. 대표적으로 3이닝 타자일순, 16연속 볼, 낫아웃 상태에서 3루까지 진루하기, 낫아웃 상황 착각하고 팬서비스 한답시고 뻘짓하다가 다 이긴 경기 놓치기, 4연속 밀어내기, 투수와 타자의 포지션 파괴, 히 드랍 더 볼, 연장전 무사 만루에서[7] 끝내기 찬스 날려버리기[8], 고의4구 시도 중 폭투, 쓰리 쿠션 2루 아웃, 2군 경기 소화 당일 1군 경기 출전,[9] 4루수 시프트 시도 , 투수가 주자 만루 끝내기 찬스상황에서 대타[10], 투수를 두 명이나 대주자로 기용하기, 번트 뜬공 삼중살 등등….
-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일어나 대첩으로 등재되지는 못했지만, 이런 유형의 진귀한 플레이가 이슈가 된 것들이 몇몇 있다. 대표적으로 한한한만두[11]와 투수 상대로 고의 헤드샷[12].
- 맨정신으로 할 수 없는 막장 플레이
- 823 대첩처럼 공수에서 삽질을 거하게 하거나[13]
- 917 대첩처럼 후반으로 갈수록 정신줄을 놓는다거나
- 413 대첩, 426 대첩처럼 연속 볼질을 한다거나
- 424 대첩처럼 막장 종합 선물세트를 보여준다던가[14]
- 908 대첩과 제2차 909 대첩처럼 이틀 연속으로 예능급 수비와 잔루 적립을 남발하거나[15]
- 1007 대첩, 1008 대첩, 1009 대첩, 1028 대첩처럼 포스트시즌답지 않은 예능 플레이가 남발하거나
- 701 대첩과 제3차 716 대첩처럼 2014년 한국시리즈 진출팀간의 경기답지않은 막장경기를 보여준다거나
- 그 외에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진다거나
- 의도적으로 선수나 감독이 막장 상황을 만드는 경우
- 순위나 승률 등의 통계 수치에 관련된 문제로 경기가 막장이 되기도 한다. 프로야구 초창기, 김영덕의 져주기 게임이 특히 유명하다.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의 삼성에서도 져주기가 확연히 드러난다.
- 625 대첩의 최정의 투수 등판의 경우, 위 문제에 더해 선수 엔트리에 더 이상 던질 투수가 남아있지 않아 생긴 해프닝이다.
- 604 대첩에서 양 팀은 어이없는 헛스윙과 잡을 수 있는데도 고의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는 예능야구를 벌였다. 이 경우는 기상 악화로 인한 노게임을 두고 벌어진 일이다.
- 414 대첩에서 송창식의 눈물의 투구 역시 감독이 베테랑에게 경험을 쌓게 해준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명분으로 강판을 안 시켰기에 발생한 것이다.
- 신성한 대선배를 기리는 날이나 기념일에 불질
- 팀의 레전드가 은퇴하는 날이거나 고인이 된 레전드의 기일인 등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경기인데도, 정작 팀은 이기지는 못할망정 경기를 막장으로 만들어서 욕을 먹는 경우다. 물론 질 경우 욕은 두 배로 먹게된다.
- 정민철의 은퇴식이 이루어졌던 날에 발생한 912 대첩이 대표적이다. 2011년 김재현의 은퇴식 경기나 2012년 5월 26일 이종범의 은퇴경기, 2015년 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 대구시민운동장 경기도 이 꼴이 날 뻔했다.
- 롯데는 914 대첩에서 레전드의 기일인데도 불구하고 이기지는 못할망정 경기를 막장으로 만드는 바람에 욕을 먹게 되었고,[16] 2015년 724 대첩에서는 김명성 감독의 14주기에 거하게 먹칠을 해버리면서 더더욱 욕을 먹었다.
- 705 대첩에서 LG는 라뱅이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하여 욕을 두 배로 먹었다. 더구나 소속팀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친 경기를 처음으로 패배로 말아먹은 케이스라 두고두고 까일 예정. 당장 에릭 테임즈가 2015년 4월에 사이클링 히트를 쳤을 때에도 언급된 기록이다.
- 610 대첩에서 KIA는 한화를 상대로 김상진의 15주기에 거하게 똥칠을 해버렸다. KIA는 2008년부터 6월 10일 경기에서 전패를 당하고 있었는데, 이 날 경기에서도 막장 끝에 역전패를 당해 더더욱 욕을 먹었다.
- 스승의 날 당일인 515 대첩은 이 부문의 끝판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1014 대첩에서 넥센은 목동 야구장의 마지막 경기를 7점차의 대역전패로 마무리하면서 더더욱 욕을 먹었다.
- 어린이날 당일에 벌어진 505 대첩은 패배한 팀 팬 어린이 한정으로 진정한 동심파괴를 선사했다. 벤치 클리어링까지 연출되며 어린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덤.
3.4 선수는 잘못이 없어요
- 심판과 기록원에 의해 막장화되는 경기
- 심판도 인간이라 오심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심판에 의해 경기 자체가 막장화된 경우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판정이란게 현장에서 다시보기를 할수도 없는것이고 다른 3명의 심판이 자신있게 지적해주지 못하면 번복하는건 매우 어렵다. 2014년 후반기부터 시행하는 합의 판정이 그나마 막장화를 줄여주게 되었다.
- 대표적으로 511 대첩의 에어진행, 1002 대첩의 한상훈의 홈런이 2루타로 둔갑하는 오심[17], 909 대첩에서 벌어진 심판들의 퇴근본능과 우천으로 인한 2012년 816 대첩에서의 퇴근 본능 등등.
- 특히 2014년 들어 이 문제가 특히 부각되었는데, 2014년 418 대첩에서는 기록원과 심판들이 단체로 아웃카운트를 착각하는 대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429 대첩에서는 심판이 한 이닝 3오심, 경기 중 심판교체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4년 520 대첩에서는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았는데도 밟은 것으로 인정한 어처구니 없는 오심이 나오기도 했다.
- 902 대첩에서는 오심이 아니라 우천 중 강행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8회까지 양 팀이 동점인 가운데 폭우로 인해 마운드의 상태가 좋지 못했던 상태에서도 9회를 강행하는 바람에 양 팀 선수단은 9회에 헛심만 빼게 되었다.
- 920 대첩은 심판의 형편없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인해 경기를 더더욱 막장으로 끌고 가게 되었다.
- 선수와 관중들의 폭력성을 실험하고 경기 자체보다 외적인 상황이 더 막장으로 돌아가는 경기
- 716 대첩의 경우 여기에 쓰기에는 여백이 너무 좁다. 항목 참고.
- 1002 대첩에서는 LG를 제외한 모든 팀의 팬들이 한화를 응원한 것이 경기를 더 막장스럽게 만들었다.
위아더월드!! - 1009 대첩, 2015년 501 대첩과 같이 경기 내용도 막장인데 편파로 보일 수 있는 해설까지 곁들여지면 막장도는 두배가 된다.
- 2014년 520 대첩와 같이 마운드에서 흙덩이가 나오는 등, 구장 상태가 개판이면 그 자체로도 분위기는 어수선해진다.
- KBO에 의해 막장화되는 경기
-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잠실 야구장 중립구장 경기 규정이 다시 문제가 되었다. 단일리그제로 돌아오면서 부활한 잠실 중립경기는, 1, 2차전만 대구에서 경기를 하고, 3차전부터 승부 날 때까지 계속 잠실 야구장에서만 경기를 치뤄야 했기 때문에[18] 두산 베어스에게 터무니없이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결국 이는 삼성 선수단에 심리적 부담을 안겨주었고 1025 대첩이 일어나는데 간접적인 기여를 했다.
- 1009 대첩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은 전혀 따지지 않은 편성으로 인해 막장이 되었다. 야간 경기 다음날 주간 경기를 치른 경험이 한참 전인데도 불구하고 KBO 쪽에서 전혀 배려를 안 해줬고, 이는 경기 감각이 상대적으로 정상이었던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 병신력이 눌려 있다 그들이 강판되자마자 폭발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 2014년은 어린이날이 월요일이라 관중 흥행을 목적으로 금요일을 휴식일로 잡고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식일 없이 9연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문제는 월요일 경기, 낮 경기와 밤 경기를 오가는 등 KBO에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체력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이는 결국 체력 배분을 위한 극단적인 선택을 낳으며 506 대첩과 507 대첩이 연속으로 발발하는 데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 2008년 KBO의 무승부 제도 폐지로 무려 18회까지 간 903 대첩이 생겼다.
3.5 어처구니 없는 경기 마무리
- 정작 분위기는 아주 달아올랐는데, 경기가 아주 단순하게 급 마무리되는 경우이다.
- 406 대첩, 410 대첩, 2015년 606 대첩처럼 뜬금포 한방으로 끝나거나
- 423 대첩, 522 대첩처럼 몸에 맞는 공으로 끝난다거나
- 722 대첩, 903 대첩처럼 4연속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난다거나
- 409 대첩, 712 대첩, 1007 대첩처럼 실책으로 끝난다거나
- 2014년 507 대첩처럼 타격전인데 강우 콜드로 끝난다거나
- 908 대첩이나 2012년 909 대첩처럼 어느 누구도 생각치도 않았던 선수가 끝을 내거나[19]
- 이도 저도 아니면 521 대첩, 914 대첩, 818 대첩, 2014년 408 대첩, 902 대첩처럼 무승부로 끝난다거나
3.6 기타 그라운드 밖의 요소들
- 관중석에 싸움이 난다거나 관중이 그라운드에 내려와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 아니면 경기 종료후 관중이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한다든지.
- 폭죽을 쏘다가 전광판에 불이 나서 소방차가 출동한다거나, 관중석에서 관중이 불을 피우다가 번지는 경우
- 경기장 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일어나거나 조명만 꺼지는 사고
- 날씨 때문에 특정 팀이 손해를 보거나, 경기 분위기를 살려주는 구슬픈 빗줄기 등
- 동물이나 애드벌룬 따위가 경기에 영향을 미친 경우
겹치는 부분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급 플레이가 서너 개는 나오고, 양팀 선수들중 제대로 한 선수가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병신력이 충만해야 대첩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 정말 활약이 대단해서 좋은 의미로의 대첩은 명승부라는 표현이 나오는 편이다.
4 대첩 증가의 원인
4.1 프로야구 인기 상승에 따른 각종 기록 / 영상자료 / 인터넷 야구 소재 등의 활성화
그냥 1~2점 앞섰다가 불펜이 방화하는 게 무슨 대첩이야? 그냥 역전패지
2009년경부터 연도별 대첩 발생수가 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막장경기가 늘어났다기보다는 프로야구가 다시금 인기를 끌면서 젊은층 야구팬들이 늘어나고, 인터넷같은 대중매체의 발달로 경기에 대한 파급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솔직히 저런 복장터지는재미있는 상황이 이전에는 없었으려고.
개개인의 견해 차이로 인한 논란을 방지하고, 지나친 대첩 항목 난립의 방지를 위해 나무위키에서는 위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키면서 대부분의 이들이 대첩으로 인정하는 경기[20]만을 대첩 항목에 등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래도 이것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굉장히 강한 경기 하나가 있으면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던 경기들이 '손해'를 보거나, 반대로 무난한 경기가 계속되면 비교적 평범한 경기도 대첩으로 등재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대첩 항목이 폭증하기 시작한 2010년경부터 보다 대첩 등재 기준이 엄격해졌다. 근데 어째서 조건이 빡빡해질수록 대첩 항목이 더 많이 늘어나는 걸까
2010년대 이전까지는 연간 단 1~2회 정도로 적었던 대첩이 2010년경부터 많아진 모습은 실제 대첩의 증가가 아닌 단어의 인플레이션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실 이전 리그베다 위키 내에서 대첩의 기준을 명확히 정해놓긴 했지만 유저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에 과거보다 항목이 부지기수로 난립한 것은 당연한 일. 밑에 서술하는 대로 2012년 한화, LG, KIA 세 팀이 형편없는 경기력을 자주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런 시즌이 이전엔 없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다시 말해 단어의 개념이 언제부터 통용되었고 언제부터 사용 빈도가 늘었는지를 분석해 보면 사실 대첩 수가 증가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포스트시즌 항목에서 작성된 두 대첩도 그러한 집단연구의 성향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 리그베다 위키의 유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건 2010년부터인데 참고로 2010년과 2011년의 경우 한국시리즈가 매우 일방적인 경기였다. 2012년 포스트시즌의 두 대첩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대첩의 요건을 맞췄을 뿐이지 저런 경기가 이전 포스트시즌에서 나왔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기록 찾기가 어렵지만 즉 '첫 번째 포스트시즌 대첩' 등의 타이틀은 위키에 등재된 것을 기준으로 한 것일 뿐, 사실상 무의미한 것이라고 봐도 된다.
거기에다가 MBC스포츠 플러스는 경기가 대첩 모드로 흘러갈 때마다 중간 광고 시간에 비범한 자막을 띄우면서 경기가 더더욱 비범해져 보이게 되었다(……). 2012년의 424 대첩, 426 대첩, 511 대첩, 908 대첩, 909 대첩, 914 대첩이 이에 해당된다. 2015년 522 대첩도 이후 베이스볼 투나잇 등 야구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비범하게 소개[21]한다. 물론 엠스플 뿐만 아니라 타 방송사들도 이를 인식했는지, 대첩 분위기가 나면 자극적인 자막이나 자료화면 등을 내보내고 있다.
4.2 경기수 증가
2012년에는 8개 구단이 532경기를 했는데, 2013~14년에는 9구단이 576경기를 했고, 2015년 부터는 10개구단이 참여해 팀당 144경기로 늘어났기 때문에 총경기수는 720경기에 달한다. 경기가 많은 만큼 대첩이 나올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대첩수가 늘어나는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올 확률이 증가했다고는 해도 2015년에 대첩수가 분명 대첩 기준을 강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2배 가까이 폭증한걸 전부 설명하진 못한다.
4.3 2012년부터 시작된 KBO 리그의 전체적인 하향 평준화 논란
"실력은 2008~2009년보다 낮아졌는데 치어리더나 시구는 우리한테 안 지더라"
2ch 야구 스레의 어느 한 사람.그래서 오타니 내고도 한국에 지셨군요[22]
기자 : 요즘 프로야구를 보시면 어떤 안타까움 같은 것이 계실 듯 합니다. 한국야구를 이끌어가던 패러다임이 극복되는 게 아니라 그냥 무너지고 소멸되는 것에 대한...김성근 : 물론 있지. 긴장감이 없어. 쉽게 주고, 쉽게 뺏기고, 너무 쉽게 포기하고. 그게 연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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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고양 원더스 감독시절 인터뷰 중.그리고 현역 복귀후 이런 말이 쏙 들어가셨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유독 2012년 들어 막장경기가 많아져서 항목 난립 등의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1년경까지만 해도 한 달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던 대첩급 경기가 1주일마다 쏟아지니…….
2012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이 세 팀은 대첩 수를 늘리는데 아주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화[23]와 LG 이 두 팀이 정규 시즌에 만든 것만 해도 정규시즌 기준으로 등재된 15개 중 무려 13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둘이 만났을 때는 대첩이 나오지 않았다[24]. 그리고 KIA 타이거즈는 9월에만 세 번의 대첩을 만들어내면서 대첩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참고로 이 세 팀이 만든 대첩은 14개. 이쯤 되면 웬만한 대첩들은 사실상 이름만 대첩일 뿐 그냥 막장경기나 다름없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심지어 1008 대첩과 1028 대첩이 만들어지면서 그 엄숙하고 비장했던 가을야구, 심지어 한국시리즈에서도 대첩이란 것이 쓰여질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야 말았다, 결국 이런 막장 경기들은 심지어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나타나고 말았다. 축빠들이 좋아합니다
야구 원로들도 2012년 시즌이 비정상적으로 하향 평준화가 되었다는 시즌이라 하여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이 세 원로들은 각자 한 개 이상씩의 기사를 통해 야구의 수준이 저하되었다고 말씀하였고 이는 잠시간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심지어, 최훈 역시 카툰을 통해 하향 평준화를 깠다. 일각에서는 투병타병 시즌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8개 팀으로 이 정도이니 9구단은 커녕 10구단도 안된다는 이야기까지도 나왔다. 그러나 원로들의 발언은 구체적인 근거가 결여된 "사실 우리때는 안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하위 팀들의 잦은 감독&코치진 교체, 고교 야구 인력이 활성화되지 못한 점 등이 이렇게 대첩이 많이 발생하게 된 주 이유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12년 시즌 이후 2013 시즌 전에 벌어진 2013 WBC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하향 평준화론에 더더욱 불이 붙었다. 드림팀이어야 할 2013 WBC 대표는 대만의 실업팀과의 평가전에서 겨우 비기고 평가전 내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다가 급기야 타이중 참사를 일으키며 야구 관련 커뮤니티들은 말 그대로 폭발했다. 단발성 이벤트 경기의 성적만 가지고는 객관적인 전력 비교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하향 평준화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견해도 나왔지만, (말뿐이라고는 해도) 최강자를 가린다는 대회들에서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를 밑도는 경기 내용과 성적이 나와서 한국 야구의 실력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말에 더 힘이 실려버렸다.
게다가 2013년에는 개막전부터 대첩급[25] 경기가 나오며 동네야구만도 못한 프로야구라는 볼멘소리까지 나왔다.[26] 덩달아 박근영 등 몇몇 심판들의 각종 오심이 2013년에 유독 많이 부각되면서 선수들뿐 아니라 심판들의 자질 문제마저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다. 비디오 판독 도입이 시급합니다[27] 또 실책성 플레이가 나와도 그냥 안타로 인정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는 점도 지적받았다. 이 문제는 갈수록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되어 2014년에는 시범경기부터 대첩이 발발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져 국내야구 수준 저하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뿌리깊게 박혀있는 학원 스포츠 비리가 아직도 제대로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분명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그리고 2014년 5월 1일 SK와 KIA의 경기에서 SK가 8개의 실책을 저지르며[28] 한 팀 한 경기 최다 실책 기록을 새로 쓰는 답이 없는 사태도 발생했다. 프로 원년에도 한 경기에서 한 팀이 이 정도의 실책을 기록하는 일은 없었다. 원년 인천팀의 부활도 아니고 이게 무슨
그리고 2014년, 용병 제도의 개편으로 다시 용병 타자들이 들어오고,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부진하고, 이 용병 타자들이 국내 리그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29] 시즌 초부터 자기들끼리 경쟁하는 것마냥 담장을 뻥뻥 넘겨대면서 타격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자, 국내 야구의 수준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까거나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2014년 시즌 개막 후 9개 구단의 모든 외국인 야수들이 먹튀 문제 없이 제 값을 해주며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이유로 국내 투수들의 실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리고 망하는 외국인 야수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이 이야기는 줄어들었다. 결국 외국인 보유 한도나 출전 허용 인원을 올리거나, 아예 일본처럼 용병 보유 한도를 없애야 한다고[30]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는 한국인 선수만큼의 팬을 보유하고 장기적으로 리그에서 뛸 선수들이라 보기 힘드므로 당장 리그 수준을 올릴 수는 있어도 옳은 방향은 아니다. 한국 리그는 분명 미일과는 여건과 환경이 다르다.
또 용병 타자들의 리그 폭격과 더불어 대량득점이 나오는 경기도 많아졌다. 예년같았으면 1년에 한두번 나올까말까했을 한 팀 20점 이상 득점 경기가 거의 한 달에 두어번 꼴로 등장하면서, 2014년은 1999년에 이은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물론 뛰어난 용병 타자들의 기량도 기량이겠지만, 문제는 제대로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타고투저가 극심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야수들의 예능수비와 심판들의 오심 퍼레이드는 덤 특히 투수진이 빈약한 팀들의 경우, 2군에서 제대로 가다듬지도 않은 채로 1군에 올라와 배팅볼 머신 노릇을 하는 투수들이 즐비했다. 이는 곧 한국 야구계의 선수층, 특히 투수층의 뎁스가 리그를 받쳐줄 정도로 두터워지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그야말로 전체적으로 한국 야구가 몰락의 길에 빠져들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를 확대한 것 외에는 별다른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허구연 해설까지도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작년 계속된 대첩 등재에 7월 후반에 리그베다 위키시절 대첩 등재기준을 강화해놨지만, 불과 1년도 안된 2015시즌 초반 남부의 항구도시에 있는 영화관이 그 대첩기준을 막 뚫어놓는 막장경기력을 선보이고, 2015년 5월 중순에는 타팀에게마저 전염되어 대첩이 폭주하자, 나무위키 대첩란 토론방에서도 대첩기준을 한번 더 강화하지만 이 망할 크보는 그 강화된 대첩기준을 또 뛰어넘는 막장 경기들로 대첩란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고, 결국 올스타 브레이크에 무려 2012년 대첩개수에 도달했으며 끝내는 대첩수가 30개를 넘어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다만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한국인 타자에 대한 일본과 미국의 평가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타고투저라는 이유 하나로 야구의 수준이 떨어졌다거나 과거와 달리 투수들의 실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보기는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 이는 월드컵 세대에 빼앗긴 운동 유망주들과 10구단제로 인한 양적 팽창의 후유증[31], 고교야구의 구태의연한 혹사 등이 겹쳐 투수들, 특히 패전조 계투의 기량이 발전하는 타자들의 기량을 전혀 쫓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사실 애초에 하향평준화라는 용어가 닥까성향의 팬들이나 불손한 의도를 가진 팬들에 의해 소환된 용어다.메이저리거와 패전조의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 평준화라는 것부터가 웃기지도 않은거 아닌가? 분명 언급한 한국 야구의 타고투저 이면에 내재된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야구 발전이 저해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지만, 그것을 굳이 '하향'이나 '평준화'라는 기이한 단어로 포장할 이유는 없는 것. 갑자기 2012년부터 등장하는것도 이상한일. 건전한 비판이라도 이를 교묘히 엮어서 잘못된 용어로 유도하는 것은 노력하는 선수들에 대한 모독이니 용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차피 툭하면 하향평준화 운운하던 모 감독이 KBO에 복귀해서 야구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혹사를 부활시키면서 하향평준화론은 쏙 들어간지 오래다.사실 이 소항목도 하향평준화가 아닌 타고투저로 바꾸는 것이 옳겠지만 역사성의 측면에서 보존하는 것도 재미있을듯
4.4 심판의 자질 문제, 오심 및 편파판정 논란
심판들의 판정 문제는 프로 스포츠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존재했지만, 2010년 들어 심판들의 오심이 자주 발각되면서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더불어 평범한 경기로 진행될 수도 있었을 경기가 오심 하나 때문에 대첩 양상으로 흘러가는 케이스도 심심치 않게 보이게 되었다.
야구는 물론 야구 중계를 위한 대중 매체의 발전도 이루어지면서, 팬들도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더 세세히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중계/다시보기를 통해 자기 나름대로 투구 궤적을 분석하거나 스트라이크/볼, 세이프/아웃 판정을 하고, 선수들의 투구폼/타격폼을 비교해보는 등 야구장에 가도 보기 어려웠던 부분들까지 팬들이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심판 역량의 향상이 대중 매체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팬들이 중계화면을 보고 판정한 결과와 심판이 내린 판정이 서로 다른 상황이 잦아지면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애초에 심판들의 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를 구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고는 하지만, 팬층이 확대되고 관중석이 아닌 그라운드 안에서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중계 기술이 발달하자 그간 미지의 영역에 있던 심판의 판정 문제가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심판이 막눈이라는 비난은 양반이고, 토토나 불법 스포츠 도박 등과 연계되어 승부조작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심판 자질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시점은 대략 2013년경부터인데, 비록 대첩에는 작성되진 않았지만 2013년 6월 15일에 LG와 넥센의 경기에서 벌어진 결정적인 오심으로 인해 그 이후로 심판에 대한 의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는데[32] 이러한 건에 대한 반성으로 심판 재교육이나 비디오 판독 도입 등의 노력은 하지 않고 솜방망이 징계로 어물적 넘어가고 방치하면서 오심을 줄이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
418 대첩으로 기록된 2014년 4월 18일 롯데:두산의 잠실 경기 또한 그 좋은 예다. 2회초 롯데 공격에서 완벽한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정훈 선수의 3루수 앞 병살타를 포수 양의지와 1루수 칸투가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않아 올세이프된 의외의 상황에서, 다음타자 손아섭 선수의 투수 앞 땅볼에서 대부분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심지어 심판들마저 아웃카운트를 착각하여 투수는 병살 연결을 하지 않고 1루에만 공을 던졌고, 선수들은 이닝이 끝난 줄 알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가, 롯데 코치인 김응국의 항의로 경기가 중단되었다가 롤백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기록원이 아웃카운트를 착각하였고 전광판이 잘못된 기록을 토대로 아웃카운트를 표시한 것이 이 난리를 불러왔는데, 이게 또 이날 롯데의 대량득점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사실 이 경기에서 주심은 아웃카운트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이게 기록원이나 다른 심판들 및 선수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경기 운영 미숙으로 논란이 일게 된 것. 1차적으로 경기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심판, 기록원 등의 운영 위원들이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는 점에서 비난의 목소리를 피하기 어려웠던 사건이다.
위 대첩을 기점으로 중요한 승부처에서의 오심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2014년 4월 30일 SK와 KIA의 광주 경기에서는 술 취한 관중이 난입해 박근영 심판을 폭행하는 사상 초유의 정의구현사건까지 벌어지면서 위에서 언급한 국내 야구 수준 저하 논란에서 심판마저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심판진이 그렇게 세우려 했던 권위 역시 이미 땅에 떨어진 지 오래다.
결국 2014시즌 후반기부터 심판 합의 판정제라는 이름의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기에 이르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태그업 오심 등의 합의판정 예외 사항에 대한 오심, 우천 중 강행 등 심판들이 여전히 경기를 지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6년 7월 23일 잠실 더비에서는 정심이 합의판정으로 뒤집힌 경우까지 나왔다.
하향평준화 논란은 드립으로 치부할 수 있는 면이 어느 정도 있지만, 심판의 판정 문제의 경우 이와는 별도로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 게다가 이 부분은 한국뿐 아니라 NPB와 MLB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문제다. 사실 메이저리그의 오심도 그 잘 갖춰진 권위에 비하면 절대로 가벼운 문제가 아니고, KBO 심판의 수준이 과거에 높았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악의적 오심이나 고의성이 있다고 의심되는 오심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특히 토토사직 논란이 불거지면서 스포츠도박과 심판의 유착을 의심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불신을 극복하려면 심판들의 자질 향상이 시급하다.
차라리 판정 기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심판들도 결국은 사람이기 때문에 정확성과 공정성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일단은 비디오 판독 도입과 적용 범위 확대 등으로 어느 정도 진전이 이루어진 상태다. 2015년 7월 메이저리그에서는 PITCHf/x라는 시스템으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내리는 시험을 해보기도 했으며, 별 문제가 없었다는 걸 보면 기술력은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 일부 급진적인 팬들은 스트라이크 존이나 누상에서의 세이프/아웃 판정 등 기계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은 하루빨리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야구의 본고장인 메이저리그에서도 심판들이나 선수들이 아직까지는 기계의 판정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라 단시간 내에 알파고의 심판 데뷔기계로 판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비용 문제나 심판들의 일자리 문제도 있고.
5 대첩의 영향
대첩이 있는 경기에서 피해를 보거나 큰 피를 본 선수나 코칭스태프들은 후유증을 겪게 되는 상황이 나오고 심하면 먹튀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이득을 보면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래는 그 예시들.
- 1997년 시즌 초 선두를 질주하던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504 대첩을 포함한 3연전을 스윕당하면서 제동이 걸렸고 7월 17일부로 해태 타이거즈에게 1위를 내주고 삼성에게도 한때 2위를 내주기도 했다. 어찌어찌해서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해태에게 무릎을 꿇었다.
- 2009년에는 512 대첩, 2010년에는 703 대첩에서 패한 LG 트윈스는 또 다시 내려갔고, 2011년에도 617 대첩에 패하면서 또 내려갔다. 여담이지만, 521 대첩 역시 LG의 DTD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 2016년에도 614 대첩과 707 대첩, 709 대첩에서 패하면서 또 내려가고 있다.
- 2011년 527 대첩, 특히 617 대첩의 정재훈은 작년에 따낸 홀드1위 타이틀 보유자에도 불구하고 두경기 모두 패전을 기록해 작가인생을 시작했으며 결국 이는 팀을 말아먹어버리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 816 대첩의 이승호는 대첩 이전에는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0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대첩 이후로는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여 2012년 시즌 후 NC 다이노스의 특별지명을 받아 1년 만에 팀을 옮기면서 결과적으로 먹튀 순위권에 오르고 말았다.
- 823 대첩 이후 한화는 이틀 뒤 KIA전에선 스코어 4:16으로 시원하게 털렸고 그 다음날엔 0:6으로 패하면서 한대화 감독이 경질되고 말았다. 그리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914 대첩은 양 팀 모두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다.
- 1008 대첩에서 홍상삼은 2012년 페넌트레이스에서 홀드 3위를 기록해 팀내 최고의 셋업투수로 자리잡았으나 이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2012년 준플레이오프를 1승 3패로 말아먹어[33] 2010년 홀드왕을 따내어 프라이머리 셋업으로 자리잡았으나 포스트시즌 경기를 집필한 선수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34] 반대로 롯데로 트레이드되어온 용덕한은 강민호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며 롯데의 13년만의 포스트시즌 차기 라운드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더군다나 2012년 시즌에 두산으로 와서 아예 활약도 못하는 선수가 용덕한의 트레이드 상대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컸다.
- 2013년 602 대첩에서 승리한 LG 트윈스는 8년만에 광주원정 스윕을 했는데 이미 5월부터 서서히 상승세를 타던 LG가 이후 18년만에 후반기 단독 1위를 하는 등 대선전을 거두며 10년간의 끔찍한 비밀번호를 끊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반면 이 경기에서 패한 KIA 타이거즈는 5월부터 시작된 DTD에 가속이 붙어 1위였던 팀이 8위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DTD를 시전했다.
심지어 이날 경기 시구도 하고 응원하러 온 배구단도 그 악몽이 옮았다.촉새의 위엄 오오
- 411 대첩 이후 LG는 이 경기부터 4월 22일까지 1승[35] 8패라는 극악의 부진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4월 23일, 김기태 감독이 중도사퇴하고 말았다. 그리고 NC는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1군 진출 2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패한 LG는 5월 11일 양상문을 새 감독으로 영입해서 팀 분위기를 잘 추스리면서 결국 4위까지 끌어올려 NC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한다. 결과적으로 두 팀의 2014시즌 행보를 결정한 경기가 되었다.
- 2014년 418 대첩에서 크리스 볼스테드는 이 경기로 잠도 설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엔 중도퇴출을 당하고 말았다.
- 429 대첩에서의 1이닝 3오심은 심판의 권위를 여지없이 추락시켰고, 결국 다음날 경기에서 난입한 관중이 심판을 폭행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원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2014년 하반기부터 심판 합의 판정제가 도입되었다.
- 2014년 501 대첩에서의 SK는 한경기 실책 8개를 기록하면서 패배했으며, 이로 인해 순위가 8위로 내려가고 말았다.
- 2014년 507 대첩 이후 넥센은 NC만 만나면 맥을 못 맞추고 있다. 그 해 상대전적 5승 11패를 기록하더니 그 이듬해에는 3승 13패(…)를 기록했다.
- 410 대첩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이후 어마어마한 투수 혹사를 하게 된다.
- 2015년 520 대첩에서 대량실점하고 무너진 유네스키 마야는 그 이후에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6월 13일에 결국 중도퇴출당하고 말았다.[36]
- 913 대첩에서 대승을 거두는 경험을 한 NC의 백업들은 최소 2위 확정된 상황에서 PS 준비모드로 들어가 출전 기회가 다시 생기자 대활약하기 시작해 꺼진 줄 알았던 1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 920 대첩 이후 롯데는 9월 30일까지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 1014 대첩에서 9점차의 역전승을 거둔 두산은 이후 위기상황의 대처에 강해져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에 14점차 대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3승 2패로 이겨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더니 1차전의 충격의 역전패마저 극복하고 페넌트레이스 우승 팀 삼성까지 4승 1패로 이기면서 14년만에 업셋에 성공했다. 반면 넥센의 조상우는 혹사의 후유증으로 인해 결국 2016년 3월에 부상으로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 402 대첩으로 개막전 위닝시리즈를 내준 한화는 감독의 막장운영으로 인해 7월 초까지 최하위를 전전했다. 특히 414 대첩은 그 최하위에 쐐기를 박은 경기였다.[37] 이후 한화가 상승세에 있었는데도 그 경기를 포함하여 두산전 만큼은 7연패를 기록했고 7월 29일에서야 연장에서 겨우 이겼다.
- 707 대첩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스캇 코프랜드는 결국 그 다음날에 중도퇴출당하고 말았다. 그 이전에도 별로 좋지 못한 결과를 보였던 것도 있었다. 한편 SK는 이 경기에서 대패하면서 주간 전적 1승 4패로 9위를 기록했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 갱신이라는 건 안 함정이후 한화를 만날 때 마다 대량 실점을 내주면서 결국 12년 만에 한화와 상대 전적 열세를 확정지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한정으로 SK는 한화에 루징을 기록 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6 프로야구 대첩 현황
항목이 너무 길어져서 대첩(야구)/목록으로 분류했다.
7 관련 항목
- ↑ 2007년 522 대첩같이 진 쪽은 물론 이긴 쪽마저도 이긴 것 같지 않은 경기와 914 대첩처럼 무승부로 끝난 경기가 그 예.
- ↑ 일본 입장에선.
- ↑ 정대현은 이틀전 경기 및 그 전날 경기에서도 집필하면서 롯데팬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게다가 그 경기의 패전투수가 그 경기가 끝나고 어떻게 됐는지도 생각해보자.
- ↑ 이날 기록한 오승환의 자책점은 모두 6점으로 그중에 2점은 안지만의 분식회계. 참고로 오승환의 2011년 시즌 전체 자책점은 고작 4점이었는데 이날의 대방화로 인해 지난 해의 시즌자책점의 1.5배를 ⅔이닝만에 달성했다(…).
- ↑ 당시 타자가 클린업 트리오였다는점에서 이 셋은 삼성 팬덤으로부터 엄청나게 까였다.
- ↑ 이 경기는 목동 야구장의 마지막 경기였다
- ↑ 한 경기장도 아니고 두 곳에서 그것도 둘 다 연장전에서 일어났다.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무사 만루에서 1점도 못냈고 대구구장에선 클린업 트리오가 무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삼성 팬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 ↑ 더군다나 경기를 끝낼수 있는 주자 만루 상황이 2번이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2번의 찬스를 모두 날려버리면서 롯데팬들의 복창을 뒤집어버렸다.
- ↑ 이날 이양기는 당일 2군에서 9회까지 풀타임을 소화하고 오면서 1군에 콜업되었는데 그것도 서산이 아닌 상무를 상대로 한 문경 원정경기를 치른 이후 곧바로 대전으로 왔다.
- ↑ 심지어 무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 ↑ 감독이 퇴장당하고 실책이 끼는 등, 대기록 외에도 막장 요소가 많았다.
- ↑ 이 경기는 한 경기에 벤클이 수차례 일어난데다, 감독들과 코치들도 직접
참전나서서 더욱 막장도가 짙었다. - ↑ 실책과 고등학생급 수비로 5점을 헌납하고 공격에서도 한 개만 나와도 짜증나는 주루사, 견제사, 도루사가 다 나오면서 한화 팬덤에겐 정말 안구 테러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한화 팬들과 류현진의 멘탈을 붕괴시켰다.
- ↑ 양 팀 에이스들이 두들겨 맞고 심판진은 병크를 터뜨리며 불펜들은 나오는 족족 미친듯이 불을 지르고 야수들은 실책을 남발하는등 OME의 연속….
- ↑ 엠스플에서 비범한 자막을 띄운것만으로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게다가 이기기는커녕 더블헤더에서 1무 1패를 기록하여 선두 삼성을 추격하지 못해서 욕을 두 배로 먹었고, 그 더블헤더를 기점으로 7연패를 기록해서 더더욱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 ↑ 심지어 한상훈은 2013년 시즌 홈런이 한 개도 없었다. 거기에다가 한상훈이 날린 타구는 추신수가 10월 1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홈런을 날린 타구와 비슷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도 2루타로 판정하는 오심을 저질렀다.
- ↑ 이 당시 중립경기 규정은 1·2차전을 정규시즌 우승팀의 홈구장, 3·4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 5~7차전은 잠실야구장 중립경기로 치르도록 되어 있었다.(중립경기시 덕아웃은 서로간의 합의에 따라 홈·원정에 관계없이 고정 가능)
- ↑ 물론 908 대첩의 결승타는 다른 선수였으나, 주인공이 결정적인 3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3년뒤에는 박지규가 생각치도 못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 ↑ 대부분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위키 게시판의 토론을 거쳐 항목을 생성했다.
- ↑ 농구 스코어가 나오자 동사 농구 해설위원인 현주엽이 등장한다던가… 분명 야구인데 농구 용어로 이야기한다던가 등…
- ↑ 냉정하게 말하면 베이징 올림픽 전승우승이나 WBC 4강 당시에도 우리 야구는 야구 강국 일본을 상대로 언더독의 위치에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 ↑ 5월 한 달동안 나온 대첩이 전부 한화와 관련이 있는 경기였다.
- ↑ 6월 3일에 양 팀이 맞붙었을때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지면서 대첩의 기운이 올라오는듯 했으나 불펜들이 잘 막아내면서 대첩에는 끼지 못했다.
불펜도 무너졌으면 꼼짝없이 603 대첩이 생겼을수도… - ↑ 2013년 3월 30일 경기의 경우 과거 '330 대첩'으로 작성되었으나 토론을 거쳐 삭제되었다.
하지만 2014년, 결국 3월에도 대첩이 벌어지고 말았다 - ↑ 하지만 엠팍 등에서는 여전히 하향평준화는 여전히 구체적인 자료도 내놓지 못하는 헛소리라며 멸시하고 있다.
- ↑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는 2014년부터 몸에 맞는 공이나 태그 플레이 등에 대해서도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했다. KBO에서도 2014년 후반기부터 비디오 판독을 시작했다.
- ↑ 숫자상으로는 8개지만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몇 개 더 있었고, 이날 SK의 수비진은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더 어이없는 건 SK는 2007년~2011년 5년 연속 최소 실책 1위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었다는 것.
누가 팀을 이렇게 바꿨을까 - ↑ 실제로 용병 타자들이 한동안 선호되지 않았던 이유가 국내 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며 부상 위험도가 더 높았기 때문이다.
- ↑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1군 경기에 출장 가능한 외국인 선수의 수는 4명으로 제한(단 모두 투수거나 모두 타자여서는 안 된다)하고 있지만, 보유 선수에 대해서는 한도를 두지 않는다. 여건이 된다면 10명 넘게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셈. 때문에 육성형 용병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편이다. 설령 1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더라도, 가능성이 보인다면 용병을 교체하는 대신 2군으로 내려 가다듬을 기회를 줄 수 있으니.
- ↑ 구단 수가 늘면 투수뿐만 아니라 타자도 필요하니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지만, 야수는 포지션 문제라는 것이 있다. 8구단제에서 야수 적체는 있어도 투수 적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 ↑ 그때 오심을 저지른 심판이 박근영 심판이다.
- ↑ 게다가 홍상삼은 포스트시즌 중에 홀드를 한번도 따내지 못했다.
- ↑ 이 충격의 여파는 2013년에도 가시지 않았다. 시즌 초에는 부상으로 나오지도 못했고, 1군에 올라와서는 이대형에게 홈런을 맞거나 두끝홈을 기록하는 등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다.
- ↑ 이 1승도 한화에게 거둔 승리였다.
- ↑ 사실 그 이전에도 부진했었다.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이후 그 다음경기인 4월 21일날에 무려 3이닝 11실점이라는 대량부진을 보였고 이후로도 부진했었다.
- ↑ 이 대첩 이후 송창식은 결국 8월 29일 부상으로 인해 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