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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6일 (목) 10:55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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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대항해시대 시리즈 | ||||
정규 시리즈 | ||||
대항해시대 (1990년) | 대항해시대 2 (1993년) | 대항해시대 3 (1996년) | 대항해시대 4 (1999년) | 대항해시대 5 (2014년) |
외전 시리즈 | ||||
대항해시대 외전 (1997년) | 대항해시대 온라인 (2005년) | - | - | - |
大航海時代 Ⅱ
Uncharted Waters : New Horizons
1 개요
-그리고, “모험”이라는 말이 아직 빛 바래지 않았던 시대. 근대사가 지구상의 전지역을 연결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대항해시대”는 근대의 막을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엔딩롤 中 |
코에이가 제작한 대항해시대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부제는 수평선(New Horizon).
전작에 비해 시스템, 그래픽 등등이 강화되었으며 스토리 역시 확장되어 각 캐릭터의 목표 역시 여러가지로 나뉘면서 캐릭터들의 개성이 크게 살아났으며 자유도가 높으면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게임성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며, 칸노 요코가 참여한 BGM 또한 매우 좋다. 이건 외전에서 더욱 강조된다. 외전 OST를 구해서 들어보면 안다. 정 힘들다면, 인터넷에서 대항해시대2 오프닝 wind ahead의 ost버전을 들어보자.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바로 뜬다. 유투브 오프닝을 제대로 안보고 매번 넘겼던 사람들은 메뉴 BGM을 최고로 친다.
일세를 풍미한 전설의 레전드급 걸작으로, 삼국지 시리즈와 함께 코에이의 황금기를 열었다. 당대의 청소년들은 이 게임을 통해 세계지리를 배웠고, 학교에서 쓰지도 않는 사회과 부도를 수 없이 뒤적였으며, 부모님 몰래 밤을 새며 게임을 하는 법도 배웠다. 심지어 지금도 20대 중후반, 30대 초반인 남자들에게 이 게임에 대한 얘기를 하면 수많은 무용담을 들을 수 있다.
국내에 완벽히 한글화 출시되었으며, 과거 있었던 게임 잡지 게임피아 1997년 7월호 부록이기도 했으므로 널리 보급된 편이다. 그래서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팬이 많으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작품.
그래서인지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여러가지 플랫폼으로 출시되었다. 가장 많이 알려진 DOS판은 PC-9801판을 베이스로 컨버전된 것. 그래픽 향상이나 건물 안 이동 기능 등 여러 차이를 두고 당시 현역 콘솔이었던 슈퍼패미컴과 메가드라이브로도 출시되었으며, 나중에 일본 한정으로 콘솔판 기반으로 그래픽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판도 출시되었다. 대항해시대 외전의 경우 그래픽을 업그레이드 한 플레이스테이션판으로 나왔다가 PC판으로 이식되면서 추억보정인지 약간 보정만 더 거친 DOS판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되돌아 오기도 했다.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판이 정식 출시되었다. 덕분에 국내 팬들의 상당수가 2편부터 시작한 사람들이 많고, 2편을 최고로 꼽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 ||||||
조안 페레로 | 카탈리나 에란초 | 옷토 스피노라 | 에르네스트 로페스 | 알 베자스 | 피에트로 콘티 |
플레이어 앞서, 게임의 기본 구조는 모험, 해적, 교역 중 각자에게 맞는 종류 명성을 쌓고, 일정 수치의 명성을 충족하면 나타나는 이벤트를 따라가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목적은 각 캐릭터들이 스토리 속에서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며, 이는 이 게임이 오늘날 유행하는 높은 자유도와 이를 기반으로 자기 마음대로 어떤 방식이든 써서 주어진 목적만 달성하면 되는 WRPG가 아닌,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가는 JRPG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릭터 별로 특정한 목적이 주어진다고는 해도(예: 조안 페레로의 경우 프레스터 존 왕국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플레이는 명성치를 쌓고 매번 등장하는 이벤트를 따라가면 되는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구조이다. 그러나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말 그대로 초반에 주어지는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엉뚱한 플레이를 한다면 절대 스토리를 클리어할 수 없다.
전작과는 달리 6명의 주인공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터 존 왕국을 찾으러 떠나는 전작 주인공 레온 페레로의 아들인 포르투갈의 조안 페레로(엔리케 아비스)(SFC판에서는 아틀란티스를 찾는 것으로 목표가 바뀐다. SFC판의 경우 PC판과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리스본의 교회가 사라지고 웬 학자가 들어앉아 있다. 초기에 얻는 엔리코 신부는 리스본 대학 교수인 엔리코로 직함이 바뀐다. 담당과목이 철학이다.), 자기 오빠를 페레로가의 함대가 죽인 것으로 착각한 오해로 페레로가를 쫓는 스페인의 붉은머리 여해적 카탈리나 에란초(카탈리나 데 에라우소), 엄청난 빚이 쌓인 이탈리아의 모험가 피에트로 콘티(니콜로 콘티), 지도제작가 메르카토르(헤르하르뒤스 메르카토르)를 친구로 둔 네덜란드의 에르네스트 로페스,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상대해야 하는 영국의 옷토 스피노라 (프랜시스 드레이크), 그리고 대상인을 꿈꾸는 오스만제국의 알 베자스.
각 주인공마다 항해의 주목적이 다르다. 조안은 교역/모험/전투가 혼재, 카탈리나와 옷토는 전투 위주, 피에트로와 에르네스트는 모험 위주, 알은 교역 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5명의 주인공들은 서로 사람이나 아이템을 찾아주거나 미끼가 되거나 같이 싸우거나 등등 촘촘히 관계가 얽혀 있지만 에르네스트는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갑툭튀해서 한 마디 던지고 사라지곤 한다. 학문의 외길을 걷는 학자라 그런가보다.
이 게임에서 엔딩을 보기 가장 힘든 캐릭터는 공식핸드북에서는 마지막의 이벤트 조건인 금괴500개 벌기 때문에 알 베자스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 나타난 조건과는 달리 실제로는 전혀 다른 이유로 인해 알 베자스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사실 주요 교역루트만 꿰고 있으면 금괴 벌기는 껌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돈 벌기 쉬운 알은 난이도가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검술수치가 42로 엄청나게 낮은 수치이기 때문에 항상 해적에게 당할 위험성이 높다.[1][2] 게다가 캐릭터의 특성상 알 베자스는 다른 인물과는 달리 작위를 반드시 최고단계까지 올려야 이벤트가 제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해적이 목숨걸고 쫒아오는 부작용이 크다.[3]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알 베자스는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어느 정도 이벤트를 진행한 후에는 이스탄불에만 가면 모든 사람들이 존경심을 가지고 큰어른이 온 것처럼 대접하며, 엔딩도 거룩하게도 고아를 돌봐주는 탁아소를 차리는 것으로 끝나지만, 이런 것을 노리고 선택하기에는 위험하다. 따라서 고수가 아니라면 알 베자스를 선택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에 비하면 처음부터 작위를 가지고 있어서 해적이나 사략함대가 끈질기게 쫓아오는 오토, 자동 전투가 많은 카탈리나도 초보자에게 불친절한 캐릭터이지만 오토나 카탈리나는 원래 전투를 위해 태어난 캐릭터고, 이벤트도 해전 위주라 어차피 전투능력 육성 위주로 키워야 하며, 카탈리나는 명성 18,000으로 엔딩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알 베자스만큼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카탈리나, 옷토는 닥치는대로 썰고 다니기만 하면 쉽게 엔딩을 볼 수 있다. 초기 전투관련 능력치도 준수하고, 시작부터 겔리온급 함선이 주어지는 것 또한 무시못할 강점. 게임에서 의도된 대로 바로 해적질을 하면서 클 수도 있지만 교역으로 사업밑천(?)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교역>탐험>전투의 순서로 쉽다고 하며, 그런 점에서 볼 때 가장 편하게 게임을 이해하고 끝낼 수 있는 건 역시 에르네스트 로페스이다. 물론 코에이가 원하는대로 탐험으로 시작해서 끝을 보려면 가장 어려운 축에 들어가지만, 라레아르 1대(배네치안 겔리어스도 가능하다)로 세계지도 만들어버리면 그냥 끝나는게 에르네스트다.
피에트로 콘티의 경우 이벤트 자체가 난이도가 좀 있다. 물론 숙련자가 되면 슬슬 지도와 보물의 위치가 눈에 익는다. 그리고 이게 익숙해지면 피에트로 콘티가 가장 쉬운 플레이가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주 이벤트가 보물 찾기인데, 힌트인 지도 조각을 보자마자 바로 어디인지 감이 오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상태까지 오려면 콘티로 플레이할때에는 여급에게 힌트를 받을 필요도 없지 지도 조각만 보면 바로 100% 찾아 갈 수 있을 정도로 숙련되어야 한다. 따라서 길치나 초심자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조안 페레로의 경우에는 주인공답게 이벤트가 너무 길어서 엔딩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게다가 올려야 하는 명성수치가 여러종류라서 시간이 걸린다. 이벤트를 보기 위해 일본, 남미를 왔다갔다 해야하는 데다가 전투 이벤트가 갑툭튀하기 때문에 함대를 교역/전투/탐험 하나에 특화시켜 운영하기도 어렵고[4] 모험명성 올리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에르네스트 뺨치는 항해거리를 찍게된다. 따라서 초심자보다는 1번 정도 엔딩을 본 후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캐릭터 특성으로 인해 고수가 잡더라도 앞서 말했듯이 이벤트와 명성때문에 엔딩을 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초보를 기준으로 하면 에르네스트 로페즈 > 피에트로 콘티>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알 베자스이며 고수를 기준으로 하면 카탈리나 에란초> 옷토 스피노라> 에르네스트> 피에트로 콘티> 알 베자스> 조안 페레로 의 순서로 쉽다고 생각하면 된다.
2.2 부관
- 롯코 알렘켈
- 엔리코 마리오네
- 도밍고 마나나
- 프랑코 사누드
- 안드레아 기지
- 마슈 로이
- 로이드 스타텐
- 카밀로 스테파노
- 자한 사림
2.3 기타 등장인물
- 레온 페레로
- 페레로 공작 부인
- 마르코 집사
- 카를로타
- 루시아
- 마르티네스 후작
- 로베르토 에제키엘
- 플로트 페로
- 길버트 경
- 메르카토르
- 파울라
- 파브리스 페레로
- 라디아
- 사파
- 셜록 은행장[5]
3 적정 자금
이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돈만 많으면 뭐든 쉽게 풀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웬만하면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나, 캐릭터에 따라서는 소액만으로도 엔딩을 볼 수 있는 캐릭터도 존재하니 캐릭터 별로 알맞는 자금은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다만, 아무리 돈이 적게 필요하더라도 최소 1만 닢(금괴 1개) 이상의 자금은 필수라는 것을 알아두자.
가장 자금이 적게 드는 캐릭터는 모험형 캐릭터다. 여기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에르네스트 로페스, 피에트로 콘티로, 엔딩 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운 좋으면 1만 닢 안팎으로도 엔딩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플레이는 하드코어성 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보통은 5만~10만 닢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무역형 캐릭터의 경우, 무역 그 자체만으로는 돈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지 않다. 현실에서와 달리 이 게임에서는 돈 많이 벌어서 부동산 투기 같은걸 할 것도 아니고, 그저 좋은 배 몇 척 더 구해 무역 수입을 늘리거나 주요 항구에 투자를 하고, 좋은 무기나 갑옷을 사 두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캐릭터의 엔딩 목표와 무관하게 서술한 경우고, 무역형에 해당하는 캐릭터인 알 베자스의 경우 엔딩 목표와 각종 이벤트 때문에 막대한 자금(약 1000 금괴 정도)이 필요하다.
전투형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캐릭터이다. 전투로 상대를 무난하게 제압하려면, 백병전 위주일 경우 베네치안 갤리어스 급의 함선과 별표급 갑옷이 필요한데, 이 두개를 갖추는데 드는 돈은 최소 30만 닢을 넘는다. 게다가 상선이 상대라면 모를까, 전함대나 해적이 상대라면 배 한 두척으로는 안되고 몇 척 이상의 배를 갖추어야 하므로 돈이 더더욱 깨진다. 게다가 전투에 필요한 배들은 대형 함선들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수리나 선원 고용비, 대포 및 선수상, 식량 및 탄환 보급 등만 한 번 하는데 수만 닢씩 나간다. 여기에 해당하는 캐릭터인 카탈리나 에란초와 옷토 스피노라가 바로 이런 경우이며, 이런 캐릭터들은 보통 동료를 많이 고용해서 전투 때 적 배를 나포해 조선소에 팔아서 돈을 버는 방법을 많이 쓴다.
4 무역
4.1 추천 교역로
대항해시대2의 상업시스템은 세계 13지방 10종 46품목의 교역품에 각 지방의 판매가격-구매가격 밎 물가까지 구별되어 있는 등 세세한 설정을 자랑한다. 최강의 무역로로는 초반의 아테네-이스탄불의 미술품-융단 무역과 중반의제노바-마데이라의 은-금 무역이다. 순이익으로 따졌을때 게임플레이내 기간상으로는 아테네-이스탄불이 최선이며[6] 플레이타임 자체 대비 최단시간으로 목돈을 벌기에, 귀차니즘까지 고려하면 제노바-마데이라가 최선이다.피에트로는 축복받았다[7] 그리고 그 둘은 항목이 같다.(사치품, 귀금속)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교역품으로 거래를 시도해가며 자신만의 교역루트를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겠지만 그게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추천 교역로는 다음과 같다.
초반1 : 부를 쌓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무역로는 아테네(미술품)-이스탄불(융단)의 무역루트다. 무역루트의 끝판왕. 나머지 루트는 그냥 재미로 하면 된다. 이는 미술품과 융단의 분류가 사치품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많이 사고 팔아도 시세가 큰 변동없이 잘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꼼수 없이 그냥 해도 초반 돈벌이로는 무리가 없지만, 이를 이용한 꼼수를 쓰면 더 많이 벌 수 있다.
특정 상품을 1000닢 사거나 경우 해당 품목의 물가는 1% 변동되며, 한번에 최대 13%가 오른다. 그리고 물가는 최대 150%까지만 오르고, 50%까지만 떨어진다는 점을 이용해서 현재 물가가 100%라 가정시
ㄱ.돈이 14000닢 미만일 경우에는 한번에 융단을 모두 산다.
ㄴ.돈이 14000닢 이상(다만 물건값이 정확히 나누어 떨어지지는 않으므로, 이점 감안하여 생각하여야 한다.)~5만닢 이하일 경우 13000닢 막 넘는 선에서 끊어서 산다.
ㄷ.돈이 5만닢 초과일 경우, 37% 올릴 돈(37000~40000닢 정도)을 남기고 모두 융단을 산 뒤, 13000, 13000, 11000씩 끊어서 사면 물가는 150%가 된다. 다만 후술하는 이유 때문에 너무 많이 살 필요는 없다.
이런 방식으로 사면 된다. 그리고 아테네에서 팔 때는 같은 방식으로 팔아서 시세를 50%까지 떨궈야 한다. 다만 아테네에 파는 융단은 이익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테네의 시세를 떨구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50%까지 시세를 떨굴 정도의 융단이 있으면 더 이상의 융단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탄불에서 지나치게 융단을 많이 살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렇게 사치품의 물가를 50%까지 떨어뜨리면 미술품 단가가 186까지 떨어진다. 판면 그돈으로 미술품을 싣고 다시 이스탄불에 가면 400대에 판매되는 미술품을 600대에 판매할수가 있다. 덕분에 돈이 거의 없고 배도 변변찮은 극초반에 많이 사용한며 베네치안 겔리어스의 경우 870까지 실을 경우(기본선원 60에 식량 물 10 실었다고 가정할 경우) 한대에 약 금괴 40의 차익이 발생한다.(물론 물가차이때문에 복수의 배로 교역할경우 차익은 줄어든다) 아테네-이스탄불의 경우 거리가 워낙 가까워서 초반에도 하기가 좋다.
사실 이게 무역의 바이블이다. 금괴가 100개가 넘어가면 스토리 진행상 자금은 알 베자스를 제외하면 크게 필요가 없다.
베네치안 갤리어스 2척으로 시세조절하면 2번 왔다갔다하면 그 정도의 돈은 얻으므로 사실상 무역의 끝판왕이다.
이 루트가 대항2 무역의 끝판왕인 이유는:
1. 거리가 가깝다. 이 루트보다 더 큰 수익이 나는 루트는 있지만[8], 더 짧으면서도 쓸만한 수익이 나는 루트는 없다시피 하는 것에서 이 루트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9] 그리고 항구에서 교역소까지의 거리도 가까워서(특히 이스탄불은) 걷는 거리가 짧은 것도 장점.
2. 단가가 높은 교역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적재량대비 수익이 크다.
3. 쌍방향으로 큰 수익이 난다. 융단과 미술품이 같은 사치품 카테고리에 묶여있기 때문에 시세에 상관없이 마음껏 퍼다나를 수 있고, 위에서 언급된 시세조작 꼼수를 통해 폭리를 취하는 것도 가능.
4. 지중해라서 극초반부터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별도의 투자도 필요없다.
5. 이스탄불이 수도항이기 때문에 도크에 배를 짱박아둘 수 있다.[10] 조선소에는 가성비 끝판왕 중고 베네치안 겔리어스가 심심치않게 매물로 나온다. 또한 아테네, 이스탄불 두곳 모두 은행이 있기 때문에 한푼 한푼이 아까운 초반에는 대출을 신용한도까지 땡겼다가 말일에 모두 갚고 전재산을 저금한 뒤 여관에서 달을 넘겨서 이자도 받고 다시 최대로 대출받는 식으로 이자를 한푼도 안내고 오히려 받아가면서 돈을 빌려쓸 수도 있다.[11]
초반2 : 암스테르담이나 지중해의 유리구슬 - 마데이라의 설탕 무역을 통해서도 작은 자본으로 초반 무역을 할 수 있다. 유리구슬 가격은 아무리 올라봐야 3~4원 정도이고 마데이라에서는 평소에는 50원 내외, 아무리 시세가 떨어져도 25원에 팔 수 있으므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 한편 마데이라의 설탕 가격이 너무 올라 이윤이 떨어진다 싶으면 다른 도시에서 설탕과 같은 분류에 속하는 곡류를 사서 20~30개씩 분할판매해서 설탕 가격을 낮춰주면 된다. 일단 돈이 없을 때도 무역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초기투자금이 적지만, 무역 1회당 얻을 수 있는 이익이 3,000금화 정도기 때문에 처음에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하는 에르네스트 로페즈가 딱 한번 할만하다.
중반 : 약간 자금이 모인 중반 이후 무역의 정석으로는 제노바 - 마데이라 물가조작 금무역이 있다. 리스본에서 서남쪽으로 이틀 거리의 마데이라에 상업투자를 해서 금을 판매하게 만든 뒤, 두 항의 귀금속 물가를 조정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일단 제노바에서 은을 분할 구매를 한다. 한번에 2~30개씩. 단, 마데이라의 물가를 낮추기 위한 밑밥용 은은 좀 사두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제노바의 귀금속 물가가 150%까지 상승하는데, 그 상태에서 마데이라에서 은을 분할 판매하면 귀금속 물가가 50%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금을 겨우 420금화에 구입할 수 있다. 와우! 물론 제노바에서 은을 분할 구매했기 때문에 제노바의 금 시세는 1500금화. 1단위당 순익이 1000원~1200정도 하는 셈인데, 적재 1155를 확보한 쉽을 쓰면 1척당 금괴 120여개정도의 순익이 떨어진다. 피에트로 콘티에게 가장 적합한 무역루트.
물론 이렇게 되는 경우는 최상의 조건을 가정한 것이다. 일반물가와 귀금속물가는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별개의 지표이므로, 메인화면에 표시되는 일반물가가 150% 또는 50%라고 해서 귀금속 물가가 항상 150% 또는 50%인 건 아닌 것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항해레벨이 낮다면 쉽을 조종할 때 뚜껑이 열릴 것이고 역풍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적재량 890의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쓰는 것이 좋다. 그래도 1척당 금괴 90개가 넘는 이익을 기대할 수 있고 배를 구하기도 훨씬 쉬우므로 아직 재력이 모자란 상태라면 갤리어스를 쓰자. 아무튼 한번 왕복시에 금괴 수백개는 거뜬히 남길 수 있는 놀라운 무역루트. 게다가 회계 기술, 면세증, 공작 작위로 금을 더욱 싸게 살 수 있으므로 이윤을 더 늘릴 수도 있다. 단, 이 방법의 경우 이탈리아의 동맹항에 해가 떠있는 시간에 들어갈 수 없는 알 베자스의 경우는 상당히 귀찮아진다.[12] 밤에 숨어들어가는 게 귀찮으면 좀 멀지만 제노바 대신 뤼베크의 은을 이용해보자.
제노바까지 가는 게 귀찮으면 리스본과 마데이라에서 물가를 150% - 50%로 만들어서 무역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노바와 달리 리스본에서는 은을 팔지 않으므로 일반 물가는 올릴 수 있지만[13] 귀금속 물가를 끝까지 올릴 수는 없다. 그래서 이윤도 제노바 - 마데이라에 비해 낮다.
철갑선 완성되길 기다리며 수십일을 때울 무역으로는 자이톤-나가사키 간의 생사-은 루트를 추천한다. 단, 은은 나가사키에 약간의 투자를 해줘야 나오지만 몇 번만 왔다갔다하면 투자비용에 철갑선 뽕까지 뽑고도 남는다. 적재량이 넉넉하다면 나가사키-소팔라 간의 금은 무역도 가능하다. 나가사키 은이 워낙 싸서 150% 시세에 사도 소팔라 50%시세에서 남겨먹을 수 있다. 그리고 소팔라에서 50%에 산 금을 나가사키에 투하하면...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장기간의 금무역을 할 거면 가장 금이 싼 항구를 찾기 마련인데, 그 항구는 신대륙의 멕시코에 있는 베라크루즈 항구다. 처음에는 금이 안 나오지만 투자를 하면 금이 나오는데, 면세장과 작위를 동원하면 금을 100금화에 살 수 있다! 메인 루트로는 별로인 것이 금을 비싸게 사줄 유럽쪽의 항구까지 거리가 멀다. 일단 신대륙을 왔다갔다하면 보통 적재량 낮은 탐험용 배를 타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한번에 적재할 금의 양도 적어지게 된다. 그래서 단위시간당 이윤은 제노바-마데이라간 무역보다 낮다. 당장 왕복횟수만 따져도 제노바-마데이라는 1달에 2번 이상 왕복 가능하지만 제노바-베라크루즈나 제노바-리우데자네이루는 아무리 빨리 왕복해도 1달은 걸린다.
또, 엄밀히 말하면 버그를 이용한 꼼수 플레이지만 그냥 참고 삼아 소개해 둔다. 아무도 투자하기 이전, 리우데자네이루의 교역소에 가 보면 상당히 썰렁한 판매목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커서를 한 칸 내리자. 구갑이 나온다. 한 칸 더 내리자. 금이 나온다(...). 이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투자 한 푼 안하고 금을 금화 400닢대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버그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안될수도 있다.
면세증이 있으면 말도 안 되는 할인율이 적용되니 웬만하면 하나 정도는 마련해두도록 하자. 면세증은 각 나라의 왕궁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4월과 10월에 갱신해야 한다. 그래도 교부받으시겠습니까? 작위가 높다면 공짜로도 교부가 가능하나, 제일 하급 작위를 가지고 있을 때는 자국 면세증은 금괴 6개, 타국 면세증은 금괴 10개의 교부비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여기에도 편법은 있으니... 암시장에서는 금괴 1개 값에 면세증도 판다. 풋사과 시절엔 어설프게 작위가 있어봤자 해적같은 찌질이들만 달라붙고 귀찮기만 하니 아래 항구의 아이템샵에서 면세증을 사서 할인을 받도록 하자.
국가 | 포르투갈 | 에스파니아 | 영국 | 네덜란드 | 이탈리아 | 오스만제국 | |||||
도시 | 사로니카 | 타나 | 단치히 | 앤트워프 | 시라쿠사 | 트리폴리 |
면세증을 이용한 잉여플레이도 가능하다. 오스만제국의 면세증을 구한다. 이스탄불에서 양모를 산다. 깎는다. 판다. 그럼 푼돈이나마 이득이 나온다. 정말로 푼돈이지만. 이스탄불 이외의 항구에서도 면직물 등등 토산품을 이용한 잉여플레이가 가능하나 굳이 적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무역하기는 귀찮은데 식량 값은 필요한 상황 정도에서나 사용해주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이딴거 필요없이 작위가 공작이라면 그냥 일본항구를 동맹항으로 만든 뒤 미술품을 샀다 팔았다 해서 시세조작으로 그 교역소에서만 이윤을 남길 수 있다. 그러면 재미가 없지만
4.2 지역별 교역품 완전분석
4.2.1 북유럽
살 때는, 지역적으로 특기할만한건 기타 품목의 상품들이 상당히 다양한 편으로 특산품으로 함부르크의 염료, 오슬로와 리가의 목재, 코펜하겐의 유리그릇 등 이있다. 같은 품목이라는 걸 이용하여 3각 무역을 할 경우 꽤 이익이 난다. 지역 공통 상품인 도자기 역시 기타 품목에 속하고 이베리아에 가져다 팔경우 꽤 이익이 나기 때문에 기타 품목의 시세가 크게 떨어지면 도자기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스톡홀름에서 상업 투자 후 나오는 동의 경우 바로 옆에 갖다 팔아도 80 정도의 이익을 보이는 괜찮은 상품이고, 뤼베크에서 상업 투자 후 나오는 은은 비 이탈리아 국적자의 경우 마데이라와 금은무역으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
그 외의 보르도의 와인이나 런던의 양모, 엔트워프의 모직물, 브리스틀의 주석 등은 특산물이지만 용돈 벌이도 안되는 수준.
팔 때는, 대부분의 고가품은 다 북유럽에 갖다팔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금, 은, 융단, 담배, 상아, 산호, 향신료, 차, 진주, 견직물 등... 호박과 미술품 등도 괜찮은 가격을 쳐주긴 하지만 지중해 쪽에 파는게 좀 더 가깝다.
4.2.2 이베리아
살 때는, 특산물 쪽은 봉인하자. 발렌시아의 모직물, 세빌리아의 도자기, 바르셀로나의 돌소금 모두 구매가가 너무 높아서 이익이 나지 않는다. 엔리코가 추천하는 리스본의 돌소금도 거의 이익이 나지 않으므로 비추. 오히려 기타 품목 쪽의 상품들이 구입할만한 상품들로, 벨벳의 경우 할인전 100이하의 구입가로 거리는 다소 멀지만 인도에서 200, 동아시아에서 300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무기의 경우 할인전 140정도의 구입가로 미국에서 170, 동남아에서 190정도, 중동에서는 200대 중반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무기의 경우 이익이 큰 건 아니지만 동남아시아와 미국에서 팔았을때 이익을 볼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상품이라는게 특이점. 올리브 유의 경우 아프리카에 팔 경우 2배 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지만 유리 구슬이라는 상위 호환의 존재가 있는데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게...
팔 때는, 북유럽과 비슷하게 비싸보이는 상품은 거진 다 이익이 난다. 며칠의 이동 거리를 더 투자해서 북유럽에서 조금 더 받을 것인가 아니면 대충 이베리아에 팔아치울 것인가 정도의 차이.
4.2.3 지중해
살 때는, 지중해 지역 역시 이베리아와 마찬가지로 특산품이 시망인편, 나폴리의 모직물, 피사의 견직물, 마르세이유의 향수, 라구사의 염료, 베네치아의 유리그릇 등 너무 가격이 높아서 이익이 나지 않는다. 상업 투자가 필요하긴 하지만 니코시아의 동 정도가 평범하게 이익을 볼 수 있는 특산품. 그리고 이스탄불의 융단과 함께 사치품 항목에 속해있는 아테네의 미술품, 이탈리아 국적자의 경우 마데이라에 투자하여 금무역으로 크게 이익을 볼 수 있는 제노바의 은 정도가 특기할만한 특산품. 지중해 공통 상품의 경우 특기할만한 것은 '유리구슬'. 대 아프리카 무역의 일등 공신이다. 공통상품인 곡류와 올리브 유도 아프리카에서 2배 정도의 이익을 보지만 유리 구슬이 있는 이상 사용할 일은 없을듯.
팔 때는 북유럽, 이베리아와 거의 같다. 염료와 목재가격이 미묘하게 조금 더 비싼 정도.
4.2.4 이슬람+북아프리카
북아프리카 지역과 지중해의 이슬람 항구를 통칭.
살 때는, 이베리아, 지중해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특산품이 상당히 이익을 볼 수 있다. 선봉은 이스탄불과 베이루트의 융단. 이스탄불의 경우에는 알 베자스 플레이의 경우 질릴 정도로 하게 될 것이고, 베이루트의 경우에는 상업투자를 필요로 하긴 하지만 수도가 아니라 동맹항이 가능하다는게 장점. 튀니스와 캅파의 경우에는 역시 상업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특산품인 철광석이 근처 지중해에 내다 팔 경우 2배 정도의 이익이 난다. 거리 대비 나쁘지 않은 특산품. 알렉산드리아의 면직물은 강력 추천, 왠지 이상하게 싸서 북유럽의 반값 정도에 팔기 때문에 심지어 150%의 시세로 매입해서 바로 옆 항구인 얍파에 갔다팔아도 꽤 이익이난다. 반면에 트레비존드의 특산품인 면직물은 잉여, 알렉산드리아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판매해서 이익이 안난다.
팔 때는, 기본적으로 유럽과 거의 비슷하지만 딱 3가지 품목 정도만 기억해두면 될듯. 일단 계피, 말라카에서 2에 사서 150에 팔 수 있다. 유리구슬과 비슷한 놈. 그리고 담배, 유럽에서 팔아도 이익이 나지만 이슬람 지역에서 파는게 조금 더 이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 중동 공통 품목 주제에 북아프리카와 이슬람 지역에서 판매 시 40정도에사서 300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 반면에 여기 이외에선 팔 수 없다.
4.2.5 아프리카
상당히 훌륭한 교역품들이 많은 지역. 적당히 비싸보이는 품목을 사도 이익이 난다.
살 때는, 일단 특산품은 아니고 공통 품목이지만 특산물 취급을 받는 '황금'이 그저 본좌. 다소 비싸지만 상업투자 후 뽑혀나와서 근거리 금은무역이 가능한 마데이라 등 서아프리카의 황금도 괜찮고, 대충 동아시아 가는길에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동아프리카의 황금도 훌륭. 사실 그냥 다른 교역품 항목 볼 필요없이 황금을 사면 이익을 본다.
그 외의 특산품으로는 상아도 꽤 고급품목, 산조지, 소팔라, 모가디슈 등에서도 팔지만 톰북투에서 이상하게 싸게 팔기때문에 제일 낫다. 그리고 최강의 교역품 중 하나인 마데이라의 설탕, 싼 가격에 사서 어디에 가져다 팔아도 3배 이상의 이익이 난다. 루안다의 산호도 유럽에 가져다 팔 경우 상아보다 이익이 나오지만, 판매를 위해 2번의 상업투자가 필요하고 루안다의 위치가 왠지 좀 멀어보여서... 기타 아비장 섬과 마린디의 사향, 키리마네의 구갑은, 상업투자도 필요하고 여기까지 와서 이걸 사서 돌아가기에는... 비추. 만약 금무역을 하지 않고 이슬람 지역에 바로 들를거라면 공통품목인 카카오도 괜찮은 선택 이익이 좀 난다.
팔 때는, 역시 희대의 교역품인 유리구슬, 서아프리카에서는 50, 동아프리카에서는 100이라는 25~50배의 가격으로 팔 수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행중이라면 이슬람이나 인도 등의 공통 상품인 곡류를 구매해서 아프리카에 파는것도 괜찮다. 아프리카에 가져다 팔아도 이익이 나는 몇 안되는 상품.
4.2.6 중동
살 때는, 최고는 역시 공통 품목인 커피. 공통 품목이라 품절 걱정도 없으니 물가 신경 안쓰고 대충 사서 이슬람에 돌아가면 300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다. 특히 바스라와 이스탄불을 의무적으로 가야되는 알베자스에게는 꿀같은 무역. 근데 어짜피 제일 좋은건 마데이라의 금 다만 이슬람/북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는 똥값 어느 지역이나 공통으로 단돈 5원밖에 못 받는다. 두 번째라면 아덴의 특산품인 호박. 등장에 상업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이상하게 싼 교역품 중의 하나로 대충 사서 바로 옆에 팔아도 큰 이익을 본다. 카이로의 특산품인 미술품과 메카의 특산품인 사향도 추천. 둘다 같은 사치품 품목이기 때문에 꽤 이익을 볼 수 있다. 바스라의 유제품은 이상하게 싼 교역품이라 바로 옆 항구에 갔다팔아도 3배의 이익을 보긴 하는데 원가가 너무 낮다는게 문제.. 맛사와의 피망, 곰브룬의 생강, 카타르의 구갑은 애매하다. 유럽에 갔다팔면 이익은 나지만 다른거 가져다 파는게 훨씬 나은 품목.
팔 때는, 사실 다른 지역에서 가져와서 중동에 판매 할 상품은 조금 애매한편. 뭐 물론 동아프리카의 황금의 경우 아무 생각없이 이익을 볼 수 있으니까 서쪽에서 동쪽으로 항해할 때는 괜찮은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할 때는 특히 인도에서 중동으로 갖다 팔만한 상품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 추천할만한 상품은 2개, 인도의 공통 상품인 차의 경우 20정도에 사서 90정도로 팔 수 있고. 삼베의 경우에도 30정도에 사서 60정도에 팔 수 있다. 라고는 해도 역시 차 쪽을 추천, 같은 기호품인 커피와 카테고리를 공유해서 커피 값도 싸지기에 중동에서 커피를 바로 사서 이슬람으로 돌아가는것 or 인도에서 차를 사서 바로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 보다 훨씬 이익을 볼 수 있다.
4.2.7 인도
살 때는, 인도에서 유럽으로 복귀하거나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하는 중이라면 다른 잡다한 특산품은 돌아보지 말고 공통 품목인 차를 사자. 중동에 팔든 유럽에 팔든 몇 배의 이익이 나온다. 캘커타의 특산품인 육두구, 고아의 특산인 생강은 함정. 차의 1/2, 1/4 정도의 이익밖에 못올린다. 아프리카로 바로 가서 금을 구입 할 생각이라면 공통 품목인 삼베 정도.
팔 때는, 아프리카에서 넘어간다면 공통상품인 금이 1000이 넘는 가격으로 팔 수 있으니 제일 낫고, 돈은 없는데 적재량 많은 배를 몰고 있다면 염료도 3배 정도의 이익을 본다. 중동에서 인도로 가는 중이라면 중동의 공통 상품인 향수를 추천. 메카에서 구매할 경우 특산품인 사향보다 싸게 사서 인도에서 더 비싸게 팔린다. 동에서 서로 항해 중이라면 도자기 딱 하나만 알아두자. 200이 넘는 가격에 팔린다.
4.2.8 동남아시아
탐험으로는 최고의 지역이지만 무역으로는 대항해시대 2 제일의 잉여지역, 무역 중이라면 그냥 스킵하고 지나가자.
살 때는, 솔직히 살게 별로 없다. 물론 계피같은 경우 유럽까지 지고 갔을때 이익을 백배 가까이 보기는 하는데 원가가 너무 낮은데다가, 사실 동남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는것보다 군데군데 포인트를 들려서 무역하면서 가는게 몇 십 배로 더 이익을 본다는게 문제. 애초에 바로 직행할거면 금 무역이 훨씬 더 나으니.. 무엇보다 인도에 갖다 팔았을때 이익이 나는 상품이 하나도 없다는게 크다. 동아시아로 간다면 후추나 육두구 정도를 추천. 개당 30정도 이익이 난다.
팔 때는, 정말 이 지역에 가져다 팔 상품이 한 개도 없다는 것도 이 지역을 잉여화로 만드는 가장 큰 문제. 무기, 설탕, 금 정도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인데. 무기, 설탕, 황금을 이 지역까지 지고 와서 팔 이유가 없다는게 문제다...
4.2.9 동북아시아
살 때는, 이와미 은광 때문인지 말도 안되게 싼 특산품인 나가사키의 은이 최고, 무슨 짓을 해도 이익이 나니까 품절되기 전까지 애용해주자. 이 나가사키의 은을 동부아프리카의 금과 거래하는 귀금속 품목 무역도 꽤 이익을 본다. 다만 거리가 좀 멀고 동아시아의 금 판매가가 좀 싸다보니 시간 대비 효율은 마데이라 뤼베크보다 훨씬 적은 편이고, 또 일본 & 실론이라는 폭풍지역 2개를 지나야 하므로 운 작업도 필수. 두 번째는 인도에 갖다 팔 동아시아 공통 상품인 도자기. 이 상품 덕분에 일본이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도 유럽에서 동아시아 까지 항해하는 해상 실크로드 무역을 할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 30정도에 사서 200 정도에 팔 수 있다. 기타 특산품과 공통 상품들은 근처에 갔다팔 경우 다소의, 유럽에 갔다팔경우 큰 이익이 나지만, 유럽에 바로 가는 것보다는 동아시아에서 도자기를 들고 인도로 가서 인도에서 차를 들고 중동 or 곡류를 들고 아프리카, 중동에서 커피를 들고 이슬람 or 아프리카에서 금을 들고 유럽. 쪽이 더 이익이 크다.
팔 때는, 유럽에서 러시아를 통해서 직접 동아시아로 왔다면 코펜하겐 등의 유리 그릇이 무려 450원, 이베리아의 벨벳이 무려 320원에 팔린다. 그 외에 상아와 담배도 비싸게 사주는 지역. 동남아시아나 인도를 거치면서 넘어왔다면 별로 팔 상품이 없다. 후추나 육두구 정도를 다소 이익을 보면서 파는 정도.
4.2.10 아메리카
살 때는, 특산품인 베라크루즈 리우데자네이루의 금이 최강, 특히 폭풍지역도 안거치고 상업투자도 필요없는 리우데자네이루 버그 금과 함께라면 매우 풍요로워진다. 버그를 쓰지 않는다면 2번의 상업 투자가 필요하므로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금무역을 하는 것은 비추. 차라리 아프리카를 이용하자. 다만 남미에서는 공통상품으로 은이 등장하기 때문에 귀금속류 물가 조작은 다소 좋지 않다.
그외에 카라카스와 아바나의 담배도 추천, 이슬람 지역에 가져다 팔면 큰 이익을 본다. 커피랑 비슷해서 동아시아와 유럽/이슬람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똥값. 다만 아바나의 경우 쿠바-플로리다 지역은 대항해시대 커뮤니티에서 버뮤다 삼각지로 불리는 뭐 실제로도 그 지역이긴 하지만 폭풍 대 위험 지역이므로 초반에 가기는 비추. 카라카스의 경우에는 잘만 항해시 폭풍 지역을 거치지 않고 항해할 수 있으므로 괜찮다. 산토도밍고와 자메이카의 특산품인 설탕은 사서 그냥 바로 근처에 팔자. 크게 이익을 볼 수 있다. 기타 페르남부코의 염료나 카엔의 목재는 여기까지 와서 그거 사서 돌아갈만한 상품은 아니다.
팔 때는 이베리아의 무기와 마데이라 및 산토 도밍고 등의 설탕을 추천. 나머지는 이익보기 힘들다.
4.3 투자
국가는 각 플레이어마다 1개 국가씩 주어져서 총 6개국이 등장하며,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오스만 투르크이다. 그리고 이들 국가의 수도항구로 설정된 곳과 보급항을 제외한 다른 항구는 투자를 통해 플레이어가 소속된 국가의 소유로 만들 수 있다.
투자방법은 상업투자와 공업투자로 나뉘는데, 상업투자는 교역소에서, 공업투자는 조선소에서 받으며 1달에 각각 최대 50,000골드를 넘을 수 없다. 그리고 NPC들이 운영하는 함대가 독자적으로 투자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한도치인 50,000골드에서 이미 투자한 금액을 뺀 금액만 투자 가능하다.
일단 투자한 금액은 투자한 사람이 누가 되었든지간에 매달 1일엔 초기화되면서 상업투자는 교역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수를 늘리며, 조선소에서는 건조 가능한 배의 종류와 무장과 선체 재질의 종류를 늘려준다.[14] 단 일단 이미 그 항구에 설정된 상품이 모두 발견되고, 건조 가능한 배의 종류가 모두 나타나면 더 이상 종류가 늘어나지 않으며, 투자수치의 한계는 각각 1,000이다.
그리고, 상업투자와 공업투자에 플레이어가 속한 해당국가의 NPC와 플레이어가 투자한 금액을 합산한 후, 이를 다른 국가가 투자한 금액과 비교해서 지지율이 결정되며, 이 지지율이 일정 수치를 넘으면 해당 항구는 플레이어의 국가가 소유한 동맹항이 된다. NPC는 조금만 투자해도 플레이어에 비해 지지율 향상이 높다. 하지만 왕궁에가면 알 수 있는 수익률이 일정수치 이하가 되면 NPC가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거나 푼돈만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주로 이탈리아가 이런 상황이 되기 쉬운데(총독 임마 왜 상선대를 버스로 끌게 하니..), 그렇게 되면 상선대가 아무리 투자를 해도 동맹항을 못만드는 상황이 발생한다. 막말로 피에트로 콘티로 플레이 안하면 이탈리아는 동맹항 1 수익률 187을 못벗어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물론 이 동맹항은 1달 뒤 투자금이 초기화된 후 다른 국가가 투자할 경우 손쉽게 다른 국가의 소유로 바뀌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동맹항이 소속되어있는지는 수도 항구에 있는 궁전을 방문하면 국가 지도자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아래에 나오는 단점 때문에 보통 본인의 무역루트, 그리고 배를 살 곳 정도로 해서 5-10군데 정도만 확실하게 동맹항으로 유지시키며, 이후에 작위를 위한 게임을 할 때 본격적으로 동맹항을 늘리는 것이 좋다.
NPC들로 인한 각 국의 투자 양상은 다음과 같다
- 포르투갈 - 오스만제국, 네덜란드와 함께 3강 중 하나. 초반부터 아프리카, 중동, 인도, 신대륙 등 동아시아를 제외한 모든지역에 동맹항이 있어 세력도 강하고, 투자 범위도 넓다. 당장 2개 이상의 동맹항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대륙을 건너뛰어 동맹항을 만들 경우 항구가 두절되어있다면서 수익이 들어오지 않는데, 그 위험도가 제일 낮다. 수도의 위치도 좋은 편이라 3강 중에서도 최강으로 친다.
- 에스파니아 - 의외로 그리 강한 세력은 아니다. 신대륙 항구 다수를 초반부터 동맹항으로 가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발전도가 낮아서 상선대의 투자액도 그리 높지 않아서 재수없게 타국 상선들이 초반부터 에스파니아의 동맹항을 노리게 된다면 빠르게 동맹항이 수도만 남게 되는 상황도 발생한다.
- 영국 - 거의 에스파니아와 비슷하다. 유럽 내에 세력이 조금 더 강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강력한 세력이 되기는 역부족. 거의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에 의해 샌드위치 신세가 된다고 보면 된다.
- 네덜란드 - 3강 중 하나. 초반 동맹항이 북해의 발전된 도시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데, 구석이라 그런지 타국 상선들이 투자 대상으로 잘 삼지 않는다. 반면에 투자액수는 제법 되는 편. 유럽 밖에 동맹항이 전혀 없는 것이 치명적이라 포르투갈보다는 조금 약한 편.
- 이탈리아 - 동네북.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버스가 주력 함선이라 기동력이 느린 문제도 있는데다, 모든 동맹항이 지중해에 있는데, 여기는 초반부터 타국 상선들의 투자 경쟁이 매우 심한 곳이다. 순식간에 포르투갈과 오스만제국의 투자에 의해 동맹항이 싹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오스만제국 - 3강 중 하나. 초반 세력만으로 보면 포르투갈과 함께 양강이지만, 네덜란드가 유럽 밖에 세력이 전혀 없어 항로 두절 부담이 있는 것이 문제라면, 오스만제국은 수도가 지중해 깊숙히 있다보니 지중해 바깥지역에서 투자경쟁에 불리한 편이다. 그래도 다소 멀리 항해를 해야 도달할 수 있는 중동, 인도에 동맹항이 많은데다 중동은 신대륙보다 훨씬 수익률이 높기때문에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중간 정도로 평가된다.
동맹항이 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동맹항에서는 플레이어의 작위와 자국 면세증이 모두 통용되며 중복효과가 발생한다. 즉 최저가 매입이 가능하다.
- 국가간의 관계에 따라 특정 국가의 동맹항은 타국의 함선 상륙을 막고 항구에서 물과 식량정도만 사는 것을 허락한다. 물론 밤이 되면 수비병이 사라지므로 돌파가능하다는 꽁수가 있긴 하지만 NPC들은 이 방법을 안쓰므로 일부 국가를 말려죽일 수 있다.
- 동맹항이 늘면 늘수록 해당 국가의 부가 증대된다. 가끔씩 자국의 함대를 털면 많은 금화를 얻을 수 있다.
팀킬, 그렇다고 너무 자주해서 공헌도가 -가 되면 작위와 국적을 박탈당할 수 있으니 공헌도는 +를 유지한 상태에서 털자
- 동맹항이 너무 없는 경우 이 게임의 2대 엔딩중 하나인 공작 직위엔딩이 사라진다. 그냥 궁전에서 공작이 되었다고 하고 그대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국가가 유명무실해졌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니 씁쓸한 느낌을 받기 딱 좋다.
- 돈이 많다면 가장 빨리 명성을 올릴 방법이다. 보통 게임을 하다보면 해적이 아닐 경우 스토리 진행이 안되고, 해적인 상태에서는 작위에 못 오르는 카탈리나 에란초를 제외하면 스토리를 따라가기 전에 일단 공작이 되는 것이 유리할 때가 가끔 있는데, 이 때 가장 올리기 쉬운 것이 교역명성이며, 교역명성을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은 동맹항 늘리기다.
- 동맹항 증가 칙명은 그냥 동맹항의 숫자만 늘어났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칙명을 완수 할 수 있다. 물론 컴퓨터 함대의 AI는 형편없는 편이라 기대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다만 포르투갈, 네덜란드, 오스만제국으로 극초반에 낮은 조건으로(동맹항 2~5개 증가라든지) 이 칙명을 받았다면, 몇개월 이후 자동으로 완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단점도 존재한다.
- 일단 돈이 많이든다. 한 항구당 1달에 투자가능한 금액이 상업, 공업 투자 합쳐서 100,000골드이고, 이렇게 해도 경우에 따라서는 1달 뒤에 타국이 투자하는 바람에 다시 재투자해야 하는 일이 많다. 게다가 투자 가능한 항구가 95개인데다가 전세계에 흩어져 있으니...
- 투자방식으로 항구를 빼앗으면 해당 국가의 신뢰도가 5씩 깎인다. 게다가 신뢰도가 마이너스가 되면 그 국가와 적대관계가 된다. 그래서 좀 투자놀이 하다보면 자국을 제외한 전 국가의 해군이 날 보자마자 사생결단을 하고 덤비는 꼴을 볼 수 있다. (물론 작위가 없으면 괜찮다. 하이레딘도 평민한테는 안 덤빈다.)
- 적대도가 30 미만이라면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니지만, 30이 넘으면 이때부터 이야기가 달라진다. 적대국의 항구에 들어오면 그 순간 항구 이외의 건물에 들어가면 일정 확률로 붙잡히는 이벤트가 있고, 재수없으면 잡혀서 전 재산의 3/4을 빼앗기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특히 적대국 궁전에 갔다가 잡히면 4/5를 뺏기게 된다. 참고로 은행 계좌도 추적당해 똑같은 비율로 차감된다! 3/4을 뜯기면 적대도가 30이 감소하고, 4/5를 뜯기면 적대도가 30이든 100이든 0으로 돌아온다. 이런 식으로 해결되면 적대도가 줄어들긴 하지만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 이 이벤트는 적대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나중에 가면 해적에게 쫒기거나 태풍을 만났는데 기항해야 할 곳이 타국 항구라면 식의 외통수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문제도 꼼수가 있다는게 함정(...). 여기에서 붙잡히는 이벤트는 소지금에서 까이는 것이기 때문에 적하물에는 아무런 영향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면 된다. 마데이라 항구에 5만 이상을 먼저 투자해 둔 상태라면 필연적으로 교역품에 금이 나오기 때문에 이 금을 채워놓고 적대도 30이 넘을 때마다 미리미리 일부러 적 궁전에서 잡혀주면 당장 있을 교역마진에 조금 타격이 올 뿐, 큰 문제없이 해결 가능하다. 특히 주인공들이 속해있는 6개 국가는 모두 궁전이 유럽권에 있기 때문에 마데이라에서 가까울 뿐더러 유럽권 도시들에서 금값은 개당 1000금화 정도라서 충분히 이득까지 남는다. 특히 해적과 교역이 주가 되는 옷토, 카탈리나, 알 베자스는 아예 도크에다가 별도의 쉽이나 베네치아 갤리어스를 마련해 두고 있으면 게임 진행이 엄청나게 수월해진다.
- 동맹항을 1개 늘릴때마다 교역명성이 늘면서 작위를 받으라는 이야기가 발생하는데, 교역명성만 높으면 거의 100%의 확률로 동맹항 증가 퀘스트를 받는다.
- 문제는 이 퀘스트가 현실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투자할 수 있는 항구 숫자를 넘는 동맹항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사실상 작위 상승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이미 신뢰도가 -100이 된 타국에 사신으로 다녀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캐릭터 특성 및 스토리상으로 동맹항을 늘려야 하는 알 베자스가 잘 당한다. 그래도 작위 상승용 동맹항 늘리기라도 어쨌거나 명성은 오르므로 효율적으로 투자하기만 한다면 금세 공작까지 달성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무 생각없이 마구 투자하다보면 나중에는 낭패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쉽게 말하자면 투자시 교역명성을 많이 올려주는 남유럽이나 북유럽 등의 도시는 가급적 동맹항 증가 퀘스트에서는 투자하지 말고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같은 곳에 투자하고 반대로 동맹항 증가 퀘스트를 받지 않은 때에 교역 명성을 많이 올려주는 도시에 투자하면 된다. 어차피 동맹항 늘리기는 숫자만 맞추면 장땡이다.
- 다른 캐릭터들은 동맹항의 뺏고 뺏기는 밸런스가 적절한 편인데, 알 베자스와 피에트로 콘티는 가히 극과 극이다. 피에트로 콘티는 죽어라 동맹항을 만들고 다녀도 두 달쯤 지나면 '우리의 동맹항은 1개임 ㄳ'라고 뜨고, 알 베자스는 도무지 뺏기지를 않는다. 왜냐면 오스만제국의 동맹항이 매우 많은 중동지방은 쉽게 투자를 하러가기가 매우 곤란한 곳이기 때문이다. 중동에서만 수익이 623이며 유럽에 있는 동맹항을 모두 뺏긴다 쳐도 800이 넘는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피에트로 콘티는 유럽은 쿨하게 포기하고 서아프리카부터 항구마다 투자 도배를 하자. 다만 그 과정에서 포르투갈과 적이 되는 부작용은 감수해야 한다.
5 전투
포격전과 백병전을 할 수있는데, 항해사들의 <포술>과 <검술> 능력치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니 함장직을 맡길 때 참고해두는 게 좋다. 그리고 후술하지만 포술능력이 없는 선장이 있는 배는 대포가 있어도 포격을 안한다.
또한 충성도가 낮거나 싸가지없는 놈에게 함장직을 맡겼을 경우[15], 개전과 동시에 함장님께는 미안하지만 나라도 살아야겠다며 배를 가지고 튀어버리는 황당한 꼬라지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친하거나 의리있는 항해사를 선장으로 임명하길 바란다. 보통 절대적인 충성심이 뜨지 않는 항해사는 전투시 튈 가능성이 항상 있다. 게다가 전투가 끝나도 이기던 지던 돌아오지 않는다. 별도의 함대로 분리되는 것도 아니고 아예 배와 함께 증발(!)해버린다.제독님. 멘도사의 함대가 보이지 않는데요.. 이새끼야아아!![16]
물론 우리 함대의 전투력이 상대 함대를 압도하는 경우에는 아무리 개떡같은 항해사라도 저런 짓은 하지 않지만, 이런 항해사들이 적과 아군의 유불리함을 판정하는 기준이 선박 숫자인데[17], 보통 게임하다보면 전투위주가 아닌 한 기함이나 2-3척 체제인 경우가 많아서 항해사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18] 따라서 막 등용해서 믿을 수 없는 작자에게는 절대로 배를 주면 안된다.
5.1 포격전
포격전을 택했을 경우 최대무장을 자랑하는 쉽을 중심으로 편성하는 것이 진리이다. 바그는 가격대비효율도 안습인데다 브리스톨과 더블린의 공업가치는 더욱 안습이라 올리기도 힘드니 추천하지 않는다. 아, 그 전에 당신의 캐릭터가 포술을 모른다면 함부르크의 월프박사에게 가서 포술을 사사받고 오도록. 목숨을 소중히 하게 통솔 75, 지식 65, 용기 80 이상이면 배울 수 있다.
함대 무장시 주의할 점이, 캐논은 강력하지만 사정거리가 너무 짧고(3칸) 컬버린은 사정거리는 길지만(5칸) 너무 약하다는 것이다. 강운과 공업수치가 높아야 구할 수 있는 카로네이드 포는 컬버린의 사정거리를 가지면서도 강하지만, 캐논보다는 역시 약하니 적절한 치고 빠지기가 필요하다.(위력은 대략 데미캐논보단 높고 캐논보다는 낮다) 하지만 포라는 것이 가까이에서 쏠수록 위력이 높은 법인데 카로네이드는 그걸 무시하니 이 포 역시 사기에 들만하다.
게다가 경험없는 초반이라면 피래미 해적단이라면 또 몰라도 하이레딘 레이스 정도의 해적단과 싸울 땐 무턱대고 싸우다가 침몰당하는 건 순식간이니 적절한 배분과 적절한 전략을 통해 적절하게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 적기함의 내구도나 선원이 0에 가까워지면 주위 선박들은 사방으로 도망가는데, 전투승리시 필드 내에 보이는 선박만 나포할 수 있기 때문에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그러나 배들을 일일이 컨트롤 하기도 귀찮거니와, 피격당한 배는 내구도가 떨어져 수리를 해야하므로 상대적으로 더 번거로운 편이다. 게다가 최대내구가 깎였을 경우엔 수리를 하더라도 최대내구는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데, 포격전의 경우에는 1발만 맞아도 일정확률로 최대내구가 깎이다보니 폭풍보다도 더 심한 편이다!그렇더라도 격침 경험치는 함대내구력*10 이기에 전투레벨을 빨리 올리고자 할 경우에 포격전만한 것은 없다.
포격의 데미지는 용기+통솔력+전투레벨이 좌우한다. 하이레딘의 캐논한발이 절망적인 이유도 바로 하이레딘은 이 셋이 모두 높기 때문이다. 포격전에서는 하이레딘에게 묻힌 마호메드 샤룩도 강하다. 갤리온을 운용하는데다 통솔 용기 전투가 하이레딘에 못지 않다보니 더욱 강력해 보인다. 만약 아이딘 레이스가 아닌 바로 마호메드 샤룩이 샤략선대였으면 더욱 진땀흘릴뻔했다. 그리고 대항해시대 외전에서 살바토르 레이스, 아니 하이레딘 레이스의 최대 적수 중 하나가 바로 마호메드 샤룩이 되므로 걱정이 현실화되었다.
배가 보유하고 있는 대포 숫자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문수만큼의 갑판 요원을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쉽급 함선에 캐논 150문을 장착하고 갑판 선원 150명을 배치하여 포를 쏘면 어지간한 배는 한 방, 대형 함선도 단 두 방이면 침몰하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실 한 발만 명중시켜도 상대편 함선이 걸레짝이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런 광경을 보기 위해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식량은... 그저 안습이지만, 비상시 하이레딘을 일기토로 쓸어버릴려면 선원 320이상은 필수다. 어쩔수 없다. 당연하지만 배를 나포하여 팔 생각이라면 이런 짓을 벌이면 안 된다.
5.1.1 대포종류
이름 | 사정거리 | 공격력 | 1문당 가격 (금화) | 중량[19] | 비고 |
캐논 | 3 | 최상 | 360 | 20 | 최고 공격력의 포[20] |
데미캐논 | 2 | 상 | 80 | 13 | 캐논의 마이너 버전, 그렇지만 웬만하면 돈 모아서 캐논 장비하는게 좋다. 카로네이드라면 더 좋고. |
캐논페드로 | 2 | 중 | 40 | 10 | 가장 안쓰는 대포. 데미컬버린보다 미묘한 성능을 자랑한다. |
컬버린 | 5 | 중 | 250 | 15 |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대포중 최장 사거리의 포, 멀리서 한대씩 툭툭 쳐가면서 포격전할때 이만한 대포도 없다. |
데미컬버린 | 5 | 약 | 40 | 11 | 컬버린의 마이너 버전. 사정거리 빼고는 장점이 없다. 쉽으로 150문 쏴도 간지러운 수준 |
세이커 | 2 | 약 | 5 | 4 | 가장 싸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없다. 한자콕에 세이커포로 무장하고 다닌다면 최상급 괴짜 취급을 당당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카로네이드 | 5 | 상 | 600 | 15 | 강운일때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포[21] |
사실 포격전을 벌이다 보면 알겠지만 캐논, 컬버린, 카로네이드 외에는 쓸 일이 그다지 없다. 특히 카로네이드 포의 경우에는 고증을 무시하고 강력하게 만든 덕분에 컬버린의 사정거리와 데미캐논급 화력을 동시에 보유한다. 덕분에 구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이 포를 장착하면 다른 포를 거의 쓰지 않는다. 돈이 없다면 데미캐논 정도는 고려해볼법 하지만 이쪽은 그냥 아쉬운대로 쓴다고 보는 편이 옳을듯. 캐논의 경우도 공격력은 최강이지만 사정거리 문제로 인해 적 함선중 한척을 걸레로 만드는 대가로 포위당해서 집중난타당하기 쉬워서 의외로 쓰기가 뭣하다.[22] 그런데 웃긴건 버그인지 뭔지 몰라도 밑에 있는 것일수록 높은 공업가치를 요구한다는 점.
설상가상으로 포격전이라는거 자체가 쉽으로 150문 채우지않으면 비효율적이고 돈이 많이 드는 전투법이며 게임의 특징상 전투에서 패하면 바로 게임 오버되므로 세이커포같은 저성능의 대포를 사용하느니 차라리 36계 줄행랑이 더 좋은 방법이 되어버린다. 그러니까 그냥 닥치고 갑옷 사고 선원 왕창 채운다음에 일기토 하라고
5.2 백병전
백병전을 해상전의 플레이 스타일로 결정했다면, 기함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갤리선 계열로 가야한다. 일단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아 적선에 빠르게 접근할수 있고 동급의 범선 계열에 비해 선원을 더 많이 태울수 있어 머릿수 싸움에서 우위에 설수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아예 시작하자마자 해적질에 뛰어든 경우가 아닌 이상 교역이나 모험을 통해 어느정도 자금을 모아 플란더즈 갤리나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신규 발주 하여 기함으로 쓰고, 기존의 교역/모험용 함선을 보급용으로 쓰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돈이 많아서 함대 전체를 쉽, 또는 바그 정도로 맞춰 두었다면 어떻게 싸우는지는 플레이어 마음대로.그런데 보통 이정도 함대구성이 가능해지는 시점에선 귀찮아서 전투를 피하거나 포격으로 기함만 때려잡고 가던길 가는 경우가 많아진다...
백병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검술과 전투레벨로, 무기는 A~B급 무기로도 충분하지만 갑옷은 ☆급이 필수적이다. 성기사 갑옷만 있으면 알베자스라도 하이레딘을 썰 수 있다.(다만 알은 검술이 42이니 10턴안에 공격으로 못 끝낼수도 있다. 알베자스 안습) 이렇게 ☆급 갑옷을 장비한 후 적에게 일기토를 걸어 공격 명령에서 "친다"와 방어 명령에서 "걷어낸다"만 선택하면 적에게 한 대도 맞지 않고 이길 수 있는 꽁수도 존재한다. 당장 성기사의 갑옷은 찌르기 외의 모든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주며, 에롤즈 플레이트는 치기에 한해서만 일부 데미지가 들어간다. 적 함선보다 선원이 많을 경우 100% 일기토가 성사된다는 것과 더불어 생각하면 포격전의 존재 의미를 없애는 사기적 전법이다. 여담이지만 최고의 조합은 보통 성기사의 갑옷+청룡언월도다. 보통 해적은 컨트롤로 피하고 교역 죽어라고 해서 돈과 배를 어느 정도 갖춘 후, 성기사의 갑옷과 클레이모어끼고 일기토로 쓸고 다니면서 번 돈으로 포격전용 배를 갖추고 탐험가로 전향해서 중국가서 사오는게 이 게임을 즐기는 일반적인 루트다(..) 멀리 가기 귀찮다면 영국의 브리스틀에 가면 암시장에서 클레이모어를 파는데 그것도 A랭크이고 청룡언월도 계열이라 데미지가 잘 나온다. 어차피 성기사의 갑옷을 장비한 상태에서는 아무 검이나 대충 휘둘러도 10턴을 버티는 적은 없다.
☆급 무구의 판매처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모두 암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암시장은 새벽 2시~2시 40분 사이에 아이템상점에 가면 된다.
명칭 | 분류 | 판매 도시 | 위력 | 가격 |
룬 블레이드 | 검 | 페르남부코 | 40 | 360,000 |
시바신의 마검 | 커브 소드 | 캘커타 | 30 | 280,000 |
요도 무라마사[23] | 커브 소드 | 사카이 | 40 | 380,000 |
성기사의 검 | 스트레이트 소드 | 톰북투 | 40 | 380,000 |
청룡언월도 | 헤비 소드 | 자이톤, 장안 | 30 | 24,000 |
에롤즈 플레이트 | 갑옷 | 코펜하겐 | 55 | 300,000 |
성기사의 갑옷 | 갑옷 | 나폴리 | 70 | 600,000 |
스트레이트 소드는 찌르기, 커브 소드는 베기, 헤비 소드는 치기에 보정이 붙는다. 웬만해서는 '친다'만으로 일기토를 끝낼수가 있으므로 크게 의미는 없다. 당장 찌르기에 특화된 성기사의 검의 경우 찌르기 연타면 보통 5방, 치기면 4방에 끝나지만 청룡언월도는 치기 2방에 보통 끝난다.
초반에 무역으로 돈을 벌 때 스토킹하는 해적이 있다면, 가까운 항구에 들러 모든 돈을 예금하고 1,000골드 미만의 돈만 가지고 나가 교섭을 하자. 해적두목이 불쌍하다면서 외려 1,000골드를 집어주는 가슴이 훈훈해지는 이벤트를 겪을 수 있다. 으웨엑 형편없는 수확물이다. 놈들을 쳐잡아라 5,000골드 이하의 경우엔 돈을 안 주고 그냥 무료로 풀어주기만 한다. 다만 5,000골드를 초과하면 해적이 말 그대로 플레이어를 죽이고 배를 불태우고 물건을 싹 털어가는 DEAD ENDING, 혹은 은혜를 베풀어 5,000골드를 남겨준 후 계속 벌어서 나에게 바쳐라는 명령(?)을 내리고 풀어주기도 한다.이런거 다 귀찮으면 작위준다고 불러도 씹고 평민으로 살면서 버텨도 된다.
덤으로 야간에는 전투가 되지않으며. 전투중에도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일몰시간이 되면 전투가 강제 종료된다. 즉 전투 종료 조건은 승리/패배/도주/일몰의 4가지. 각각에 따라 짤막한 삽화와 결과발표가 나오는데 일부 버전에서는 도주와 일몰의 삽화가 서로 바뀌어있다. 도주시 석양을 바라보는 화면이 뜬다면 이 버전으로 알 것.
일부 버전에서는 일기토를 이용한 약간의 꼼수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NPC에게 백병전을 시도할경우 플레이어의 검술 레벨과 선원수, 대상 NPC의 검술 레벨과 선원수가 고려되어 일기토 성사 여부를 결정하고 일기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서 언급한 조건에 의해 백병전의 승패(라기보단 죽어나가는 선원수)가 결정되지만,
NPC의 기함이 플레이어의 기함에 백병을 걸어올 경우엔 100% 확률로 일기토가 걸린다.
이것과 더불어 대부분의 해적 NPC들이 사정거리 3의 데미캐논이나 캐논으로만 무장한 갤리선을 장비하고 해적 NPC의 선박이 이동가능한 범위안에 플레이어의 선박이 위치할 경우, 포격보다는 백병을 우선적으로 걸어오도록 설정되어있는 점을 이용해 풍향, 풍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전투 맵상 이동거리가 가장 긴 중/소형 갤리선에 최소한의 선원만 태우고 해적 NPC의 기함에 적당한 위치로 접근해 백병전을 유도하고 적 제독만 일기토로 잡아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당연히 적 기함은 물론 나머지 떨거지들의 선박 이동가능 범위와 포격 사정거리까지 감안해 적당한 위치로 유인할 수 있을만큼 숙련되야 하는데다 무기는 아무리 허접한걸 쓰더라도 갑옷만큼은 에롤즈 플레이트나 성기사의 갑옷 정도는 입어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지만.그리고 두 갑옷중 하나를 입는 순간 하이레딘 레이스 조차 선박 조공 셔틀로 밖에 안보인다.
5.3 타함대의 종류
이 게임에서 해전을 통해 상대할 수 있는 적의 종류는 총 세 가지가 있다. 상선대, 전함대, 그리고 해적이 존재하며, 이중 가장 약한 것은 상선대이고, 가장 강한 것은 전함...이 아닌 해적들이다(!) 그 이유에 대해선 후술할 것이니, 아래 항목을 참고할 것.
5.3.1 상선대
가장 약한 각국의 함대. 말 그대로 각 지역에서 교역을 하거나 투자를 통해 동맹항을 늘려 국가의 세력을 넓히기 위한 함대로 상대적으로 약한 종류의 함선에 무장도 또한 빈약한 것이 특징이다. 전투용 캐릭터의 경우 초중반에 주로 상대하게 되는 함대.
가장 약한 함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6척 이상의 함선을 끌고 다니는데다 함종도 대개 나오나 카락 정도의 함선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극초반에 시작하는 카라벨 라티나(...) 같은 배로 들이대려는건 자살행위다. 애당초 카라벨을 초기 함선으로 배정받는 캐릭터의 경우 전투가 목적이 아닌 캐릭터들이니 초반에 상선 상대할 일도 없지만...
함선 수는 전함대와 별 차이 없기는 하지만, 정작 전투가 벌어지면 기함을 제외하면 모든 함대가 도망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상대해야 할 배는 기함 하나뿐이다. 이 특성은 상선대를 전투로서는 상대하기 쉽게 만들어주지만 정작 전투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이득은 적어지기 때문에 중반만 지나가도 상선대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게 되는 요인인데, 기함을 어떻게 잡아봤자 빠른 턴 내에 잡지 못하면 다른 배들은 모두 달아나버리고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익인 함선 나포가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 따라서 상선대를 상대할 경우, 미리 강력한 무기나 갑옷을 사 두고 재빨리 일기토로 잡아내는게 최선이다. 하지만 이렇게 잡아낸다해도 함종 자체가 전함대나 해적보다 딸리기 때문에, 중후반가면 상대하지 않게 되는 함대.
5.3.2 전함대
각 국가에서 상선대의 보호를 맡는, 말 그대로 전투를 위한 함대. 대부분 함종이 상당히 강한 편이며, 제독들의 레벨도 꽤 높은 함대인 경우가 많다.
주력 함종은 대부분 갤리온급이며, 갤리선을 끌고 다니는 함대의 경우 베네치안 갤리어스보다는 플랜더스급을 끌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에는 주로 해적들이나 적대 관계에 있는 국가의 함선을 상대하지만, 플레이어가 특정 국가와 적대하게 되었을 경우 간혹 플레이어를 응징하러 오기도 한다. 스토리상 특정 국가와 적대하게 되어있는 캐릭터(카탈리나, 옷토)의 경우 필연적으로 전함대와 한 두번 정도 전투를 치르게 될 것이다.
명색이 한 국가의 후원을 받는 전투용 함대임에도 의외로 전투력은 해적들에 비해 약하다. 제독들의 능력치부터가 하이레딘 레이스 같은 괴물급에는 못 미치는 편인데다, 함종도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주력인 해적들에 비해 한 급 낮은 편인데다, 백병전에 약한 범선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백병전으로 상대하기 용이한 편. 게다가 상선대와는 달리 전투 시 모든 함대가 전투에 참여하기 때문에 선박 나포 또한 어렵지 않은 편이다. 물론 초반에야 전함대를 상대하는 것은 피해야 할 일이지만, 자금과 함대가 어느 정도 갖추어지고 무기와 갑옷도 충심해지는 중반부터는 오히려 상선대 대신에 플레이어의 돈줄이 되어주는 불쌍한 존재들이 되기도 한다.
5.3.3 해적
본편 최강의 무력집단. 상식적으로 해적이 국가의 정규 전함대보다 강하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적들은 바로 해적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 형제. 이들의 실존 모델을 아는 사람은 어느 정도 눈치챘겠지만 사실 이들은 그냥 바다에서 약한 상선이나 털어먹는 찌질이 해적들이 아니라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막강한 세력을 누리며 무려 19세기까지 유럽 국가들의 상선들을 털어먹고 다닌 공포의 대상이었으니 강한 것이 당연할 수도 있겠다. 유럽 국가들의 제해권이 강해진 계기였던 레판토 해전도 본편의 시대보다 후대인 1571년이었으니까.
본편의 해적들은 총 세 가지로 나뉘는데, 카리브 해적, 코르세르, 사략함대가 있다. 카리브 해적은 주로 중후반부에 나타나는, 카리브에서 활동하는 해적들이고, 코르세르 해적은 그 레이스 형제가 포함되어 있는, 게임 중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며, 사략함대는 위의 두 부류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해적들이라고 보면 된다. 초반에는 보통 나타나지 않으며 중후반부에 랜덤 캐릭터로 등장한다.
해적들 대부분의 주력 함종은 베네치안 갤리어스다. 즉, 백병전 위주의 전투함대라는 얘기. 이것이 초반부든 중후반부들 이들을 상대하는 것을 매우 골치아프게 만드는 이유인데, 이들은 어떠한 경우든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320명의 선원을 채워가지고 다니는데,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이만큼 선원 채워갖고 다니는 웬만해선 10일 이상 항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경우 비교적 선원 수를 적게 채워서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게임 시스템 상 적의 기함과 선원 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일기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선원 수가 적을 때 해적과 맞붙게 되었을 경우 별표급 칼과 갑옷이 있다 하더라도 일기토 실력발휘 한 번 못해보고 저세상으로 갈 수가 있다. 즉, 해적이 따라올 경우 재빨리 가까운 항구에 기항해서 선원 채워갖고 나와서 맞싸워야 한다는 얘긴데, 매우 번거롭고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 작위를 받지 않을 경우 해적들의 습격을 받지 않는다.[24] 즉, 해적들과 시비붙고 싶지 않다면 가능한 작위를 받지 않는 것이 널리 알려진 게임 플레이 수법.
6 모험
조안과 피에트로, 에르네스트는 모험명성의 누적에 따라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비교적 쉽게 올릴 수 있는 교역명성이나 해적명성과는 달리 모험명성을 올리는 방법은 다음의 세 가지 뿐이다.
- 지도제작자에게 지리정보를 판매
- 부락/항구의 발견
- 수집가에게 발견물 보고
그러나 지리정보는 지도 다 밝히면 끝이고, 부락/항구나 발견물도 다 찾으면 끝이다. 무한정 나오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 찾으면 명성을 올릴 방법이 없어진다! 조합에서 주는 의뢰로도 모험 명성치 관련 의뢰는 없다. 따라서 1. 왕에게 발견물 보고 칙령만 죽어라 받거나 2. 지도제작자와 계약을 너무 늦게 했을 경우 엔딩을 보는 데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피에트로와 조안은 모험가 주제에 지도제작 능력이 없으니 플레이 시작하자마자 난 모험가니까 모험을 바로 시작한다면서 좋다고 나일강으로 뛰어가지 말고 돈도 벌고 능력도 올려서 지도공방과 계약부터 하고 나가도록 하자. 조안 페레로는 지식이 부족하니 차차올려야 겠지만 피에트로 콘티는 먼저 할일이 뒤에 서술한 사기를 치는 일이다 그래도 조안과 피에트로는 중간마다 스토리 상 명성치를 높일 방법이 있으니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부락이나 항구의 발견을 위해선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데, 배의 종류나 보유수, 최대 인원수, 항해사의 능력에 상관 없이 한 배에 12명의 인원을 파수로 배치하면 최대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배가 많아도 한척만 파수를 넣으면 시야가 확보되므로 배 하나를 골라서 파수에 12명을 배치해주면 된다. 2척의 배에 6명씩 나눠서 배치해봐야 한 배에 12명 넣은것의 절반 밖에 시야를 못 얻으니 무조건 한 배에 몰아서 파수를 시키자. 다만 파수에 아무리 많이 배치해봐야 사람만으로는 수치상 절반의 시야밖에 확보할 수 없으며 망원경 아이템이 있어야 사람으로 인한 시야*2를 해 주는 식이므로 탐험을 위해서는 망원경은 하나 장만해두자. 부락의 발견은 50의 모험명성을 상승시키며, 항구발견의 명성상승 정도는 지역마다 다른데 대체로 유럽에서 멀어질수록 높은 명성도를 가져다주긴 하는데, 100% 맞는 것은 아니고 대체로 맞다.(나일강이나 지중해 동쪽 끝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카이로는 100이다).
항구 발견에 따른 명성상승도는 다음과 같다.
- 신대륙(게임내에선 미국지방): 25
- 서아프리카, 보급항, 부락: 50
- 동아프리카: 75
- 중동: 100
- 인도: 125
- 동남아시아: 150
- 동부아시아: 175
발견물은 ☆급부터 D급까지 5단계로 나뉘며, 총 98종의 발견물이 있다.[25] 단 한 게임마다 이 중 50개의 발견물만이 랜덤하게 나온다.[26] 따라서 한 번의 플레이로 모든 발견물을 찾을 순 없다.
어차피 왕이 부른다고 해봤자 쿨하게 씹어줘도 아무 지장 없으므로, 발견물을 모조리 팔아버린 다음 그 돈을 자본금으로 거상이 되어 보이는 항구를 모조리 동맹항으로 만들어 교역명성을 올리거나, 베네치안 갤리어스와 무기, 방어구를 사서 해적질을 해서 해적명성을 올리거나 한 다음에 왕궁에 찾아가면 발견물 의뢰를 받을 일은 없다. 왕과 수집가는 발견물 목록을 공유하므로, 자칫하면 왕은 발견물 찾아오라는데 보고할 발견물이 없는 난감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왕이나 총독에게 보고를 할 때는 수집자에게 보고할 때와는 다르게 보고할 발견품을 플레이어가 정할 수도 없고, 명성치도 올라가는 일도 없다. 즉, 나는 원하지 않았지만 금괴 10개짜리 ☆급 발견품을 왕에게 진상하고 멘붕이 올 수도 있다는 것. 물론 발견물의 등급이 높을수록 작위상승에 필요한 발견물의 수는 줄어들기는 하지만, 모험 명성이나 획득 가능한 금전의 양을 비교해 봤을 때, 높은 등급의 발견품을 왕에게 보고하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모험 발견품의 등장조건이 위에서 설명한대로 무작위이기 때문에 운수가 좋으면 금괴 10개에 모험명성 1500이나 채워주는 ☆급 발견품이 6개 중 4개 이상이 나올수도 있는 반면에, 모험명성 80에 2500원짜리 D급 발견품을 4개 이상 발견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엔딩을 위해서 모험명성을 쌓아야 하는 콘티나 조안, 로페스의 경우는 아예 스토리 엔딩을 본 이후에 해적이나 상인으로의 전직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상황도 생길 수 있다.[27]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왕에게 보고를 하러 가기 전에 플레이어와 계약한 수집가에게 들러서 현재 보고 가능한 발견품의 순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왕에게 보고하는 발견품 순서는 수집가에게 보고 할 수 있는 리스트의 맨 위부터 보고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 적어도 멘붕이 올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한가지 팁을 준다면, 세계지도를 제작한다는 가정하에 A급 이상 발견물은 수집가에게 보고하고, B급 이하는 왕이나 총독에게 가져다 주면 별도로 모험 명성치가 쌓이지 않는 로페스도 4만 이상의 모험 명성치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운이 나쁘지 않은 바에야 공작엔딩을 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28] 모험명성의 한계상 이벤트로 모험명성을 올릴수가 없는 에르네스트 로페즈로 모험명성을 쌓아 공작에 오른다음 모험명성 5만을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급 발견물의 이름과 위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는 여기에 두 종류가 더 추가되었다.
이름 | 발견 위치 | 발견 좌표 | 분류 | 비고 |
도도 | 동아프리카 | S20 E50 | 희귀한 동물 | 마다가스카르 섬 |
나무늘보 | 신대륙 | S25 W60 | 괴물 | 현 우루과이 지방 |
모아 | 오세아니아 | S35 E175 | 희귀한 동물 | 현 뉴질랜드 지방 |
맘모스 | 북극 | N89 W93 | 괴물 | 엘즈미어 섬 |
검치호 | 북극 | N88 W66 | 괴물 | 그린란드 섬 |
모아이 | 오세아니아 | S34 W127 | 유적 | 이스터 섬 |
지도제작은 누구와 계약하든 항해도 1칸당 80원 및 모험명성 5로 보수가 같으나, 발견물의 경우는 보르도의 모르데스 교수와 리스본의 마르코 집사만이 제대로 가격을 쳐주니 괜히 알렉산드리아나 코펜하겐의 찌질이들과 악덕계약을 맺는 일이 없도록 하자. 25%나 차이가 난다. 우워어...
한가지 유념할 것은 발견물이 만일 괴물이나 원주민일 경우 그들의 습격을 받아 선원들 가운데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검술이 낮을 수록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며, 검술이 높으면 사상자의 비율이 줄어 든다. 조안은 전투레벨이 낮아도 검술자체가 처음부터 상급이므로 모험하기에 유리하다. 그리고 모험가이면서 검술이 낮은 에르네스트나 피에트로는 모험가라고 해도 본격적인 모험에 나서기에 앞서 교역을 통해 항해 자금을 모으는 것과 동시에 어느 정도 전투 경험을 쌓아 둘 필요가 있다. 서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지방은 원주민이나 괴물이 엄청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괴물한테 두번 썰려나가면 항해속도가 안나올 수도 있다.
☆급 발견물 중에서 당신이 생각하는것보다 선원이 심각하게 썰리는 발견물이 있으니 각오는 하고 발견하는 것이 좋다. 디스커버리가 베어 그릴스를 선택한 이유.html
칙령이나 이벤트 때문에 전세계가 무대인 보물찾기를 해야할 때가 있는데, 어찌어찌 보물지도를 구해도 그 다음이 난감하다. 이럴 땐 먼지를 뒤집어 쓴 사회과부도를 펴는 대신 지도공방에 가면 금괴 2개로 위치를 감정해준다. 이 돈도 아깝다면 감정 전에 세이브를 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남자라면 로드 세이브 노가다 플레이는 하지 않는다. 고수는 한번에 알아맞추는 경우도 꽤 된다. [29]
그러나 지도가 상당히 소축척(=넓은 면적을 그림)이다. 사실 게임상에서 나오는 지도는 모두 항해도의 일부를 보여주는 것이며, 98개 발견물 중 게임에서 나오지 않는 촌락의 위치를 나타낸 거라서 대항해시대를 지나치게 많이 플레이해본 잉여 유저들은 한 눈에 어느 지역인지 알아맞히는 건 일도 아니다. 특히 나일강이나 스톤헨지 같은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땡큐를 외치기도. 다만 가장 거지같은 경우로 버그로 추정되는 위치(항구인 메카에 X자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필수템인 경우 짤없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흠좀무. 다만, 메카에 X자가 되어 있는 경우는 실제로는 파피루스를 얻는 곳에서 탐색하면 찾아진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는 원주민과 관련된 발견물들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다른 발견물이 추가되었는데[30]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름 | 발견 좌표 | 분류 | 등급 | 이전의 발견물 |
훌라밍고 | N10 E2 | 희귀한 동물 | C | 누바족 |
뱀독수리 | N15 W2 | 희귀한 동물 | C | 마타이족 |
고릴라 | S0 E25 | 희귀한 동물 | C | 네그루리야 |
하마 | S12 E10 | 희귀한 동물 | B | 부시맨 |
실러캔스 | S30 E25 | 희귀한 동물 | C | 훗템도트 |
나크 | N14 E93 | 희귀한 동물 | B | 네그리트 |
캇파[31] | N39 E139 | 괴물 | ☆ | 나마하게 |
시서펜트 | N29 W82 | 괴물 | A | 인디안 |
라곤 | S7 W77 | 괴물 | B | 아마조네스 |
다스매니어 타이거 | S16 E116 | 희귀한 동물 | A | 아보리진 |
천산갑 | N13 E126 | 희귀한 동물 | C | 이론고트족 |
테라토르니스 콘도르 | N80 W119 | 괴물 | A | 에스키모 |
수인[32] | N10 E135 | 괴물 | ☆ | 라도로네스 |
그리고 기존에는 괴물로 분류되었던 이구아나가 희귀한 동물로 조정되는 변화가 있었다.
6.1 항해
모험을 위한 장기 항해를 하려면 빠른 배가 편리하다. 게임상 가장 빠른 배들은 라레아르, 경갤리, 관선/안택선, 슬루프 정도이다. 이 배들에 최소 인원만 태우고 식량/물을 반씩 실으면 각각 70일, 114일, 120일, 244일간 항해가능하다. 그런데 부락과 발견물을 찾으려면 항해 최소 선원만 태우는 것보다는 파수 선원을 10명 정도 넣는 게 좋기 때문에 이 경우 항해가능일수가 꽤 줄어들게 된다. 파수 선원이 배치된 배는 함대 내에 한 척만 있으면 되므로 최소인원만 태운 배 여러 척을 더해 선단을 이루어서 가면 함대 전체의 평균 항해일수를 늘릴 수 있다. 또 발견물 탐색시 식량을 나눠줘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 한 척만 가지고 가면 식량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도 배가 여러 척인 게 낫다.
대항해시대 항해도는 메르카토르도법이 쓰였는데 이 도법은 구형인 지구표면을 원통에 투사시켜 펼쳐논 도법인지라 고위도 지역은 실제 거리보다 훨씬 길게 투영되게 되어 왜곡이 심해진다. [33]북극항로를 통해 항해하면 유럽에서 아시아나 북미로 순식간에 갈 수 있어야하지만 위에서 말한 거리왜곡때문에 게임상에서는 엄청 오래걸린다. 이는 모든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공통된 현상. 그래도 아프리카쪽으로 돌아서 가는것 보다는 직선 루트니 빠르긴 하지만 보급항도 몇개 안되서 배가 후지거나 항해술이 낮아 배 속도가 안나오면 그대로 아사하기 좋다. 해안선도 복잡하니 초심자라면 그냥 좋게 아프리카쪽으로 돌아서가자. 그리고 아프리카 서해안에 나가자마자 폭풍을 만나 침몰
장기간의 모험항해에서는 물보다 식량이 중요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부락탐색에서 식량이 필요하기도 하고, 물은 상륙-탐사를 통해 어렵지 않게 보급할 수 있기 때문에 식량 80%, 물 20% 싣고 물 떨어질 것 같을때마다 보급을 하는 방법으로 장기간 항해할 수 있다. 부락에서 식량약탈을 하면 선원 수가 줄거나 운이 떨어질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죽었다 깨나도 올릴 수 없는 능력치인 매력이 떨어지므로 아사할 타이밍에 세이브한 상황이 아닌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통솔력이 높아질수록 명령-식량할당 기능을 통해 물과 식량의 할당량을 줄일 수 있으므로 참고할 것. 다만 자기 통솔력에 비해 너무 낮게 낮추면 선원들이 못 버티고, 통솔력 100이라도 76%가 한계.
장기항해의 난점은 폭풍, 괴혈병과 쥐떼 정도다. 일단 폭풍을 안 만나게 운 100과 여신상을 맞추고 가는 게 좋다. 동료항해사도 운이 지나치게 나쁜 항해사는 가려서 고용해야 한다. 경갤리, 관선, 안택선은 내파성이 없어 폭풍을 만나면 아차 하는 순간 게임오버이므로 주의. 직감이 높은 항해사를 부선장으로 임명하면 폭풍을 예측하기 때문에 이때 시간여유가 있고 옆에 육지가 있다면 상륙한 후 폭풍이 멎을때까지 대기하면 아무런 피해 없이 버틸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없거나 주변에 상륙할 육지가 없는 망망대해일 경우 성스러운 향유를 사용해서 폭풍을 피한다. 이것도 마저 없다면은 정박을 해서 버티는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해도 내구도는 깎이기 때문에 내구도 없는 상태서 폭풍을 맞는다면은 그냥 망했어요.
주로 폭풍이 발생하는곳은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서부[34]와 태평양 한가운데, 중남미 버뮤다 제도, 인도지역 남쪽, 일본지역 등이 있이고, 제일 심한곳이 일본지역과 버뮤다 제도[35]다. 이중 인도지역 남쪽은 일부러 가지 않고 인도쪽에 붙어 항해하는 이상 대개 풍은 발동하지 않는다.
이 구간은 폭풍 그치고 나서 채 하루가 지나가기도 전에 또 발생하니 진짜 똥줄타면서 항해해야한다.
안개가 끼기도 한다. 꽤 희귀한 현상. 일단 안개가 끼면 항구고 부락이고 아무 것도 발견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배를 바로 옆에 대서 억지로 발견할 수는 있다. 파수선원 0인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안개는 어차피 근처 항구에 기항하면 바로 효과가 사라져서 큰 문제는 없지만 간혹 객기를 부리고 항해를 지속하게 되면 해적을 만날 수 있다. 안개가 끼면 군함들도 보이지 않는 효과도 있기 때문. 주로 북유럽이나 알래스카지방에서 발생한다.
때로는 바람이 불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무풍지대가 생겨버리는 것. 가장 많이 겪을수 있는 장소는 남아메리카 최남단의 마젤란 해협. 갤리선(노를 저어서 이동하는 선박)일 경우는 '이거 뭐임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하면서 지나 갈 수 있는 현상이지만, 범선(돛으로 바람을 받아 이동하는 선박)일 경우에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갑자기 배의 속도가 0~1노트로 줄어 기어다니기 십상이며, 게다가 마젤란 해협의 경우 근처에서 보급항도 찾기 힘들고 해협이라 운신하기도 어려운데다, 여기에 해적에게 쫒기는 신세라면..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라레알이나 베네치안 갤리어스, 철갑선이 킹왕짱인 이유중 하나 그래도 무풍지대는 이런 페널티 외엔 별 피해를 주지 않으며, 어느 정도 지역을 벗어나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아주 큰 문제는 아니다. 물론 그 바람이 역풍이라면 혈압좀 오르겠지만
항해일수가 30일이 지나면 쥐가 나와 식량을 갉아 먹는다. 쥐약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며칠만 있으면 다시 생겨나므로, 문제를 원천봉쇄하려면 고양이를 기를 수 밖에 없다. 단지 고양이 파는 항구는 메카, 자이톤, 사카이, 나가사키의 네 군데 뿐이라는 게…
알 베자스의 경우 여관집 아주머니에게 돈 대신 고양이를 받을 수 있다. 하다못해 아이템샵에 팔더라도 이 쪽이 금화 500닢보다 비싸게 받을 수 있으니 꼭 고양이를 받도록 하자.
항해일수가 60일이 지나면 괴혈병이 발생한다. 라임주스로 해결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며칠만 있으면 다시 생겨나며, 이 쪽은 원천적인 해결책이 없다. 괴혈병으로 죽는 선원은 총 선원에 비례적이며 단 항해레벨이 높거나 통솔력이 높으면 그 수치가 줄어든다. 항해레벨이 20이상인 경우 당연히 통솔력은 당연히 100을 찍을것이기에 그 정도 수준이 되면 괴혈병에 걸려도 10~20일정도는 걱정안해도 된다. 괴혈병에 걸렸다가 회복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경험치가 높이 쌓이기 때문에 라임주스를 가득 든 채 죽음의 항해를 떠나는 꼼수 플레이가 애용되기도 했다.
단, 운이 높다면 둘 모두 기한을 훌쩍 지나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도 한다.
항해 중 해상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벤트의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발생한다. 사실 이벤트라기보다는 재앙에 가깝다.
- 모든 함선 선원이 25% 감소(다뉴브 강)
- 모든 항해사의 용기 10 감소(북위 16도 동경 72도) - 인도 주변에서 항구이동하다가 해당 좌표를 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
- 최후미 함선 1척 증발(남위 13도 동경 42도, 버뮤다 삼각지대) - 함대의 함선이 2척 이상일 때 발생
- 컨디션 10 증가 - 유일한 좋은 이벤트
- 최후미 함선 추진력 10 감소 - 함대의 함선이 2척 이상일 때 발생
- 모든 적하 증발 - 팔아먹을 상품만 해당된다.
- 최후미 함선 내구도 반감 - 함대의 함선이 2척 이상일 때 발생
- 주인공 운 30% 감소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해상 이벤트가 발생하는 위치는 랜덤이 아니고 정해진 좌표가 있다. 어떤 곳에서 이벤트를 보면 그곳에서는 이벤트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새로운 곳으로 이벤트 발생지점이 옮겨지는데, 이 좌표 역시 정해져 있다. 다만 이 좌표가 40개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상 이벤트는 최대 40번까지만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안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므로 다행이라고 보면 된다.
7 인간관계
7.1 능력치 분석
- 항해 레벨 : 무직의 항해사를 고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영향을 준다. 배의 속력에 영향을 주는데 배마다 정해진 최소 항해 레벨이 있어서 선장으로 임명한 항해사의 항해 레벨이 그것보다 낮으면 항해술이 아무리 높아도 충분한 속도를 낼 수 없다.
- 전투 레벨 : 무직의 항해사를 고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영향을 준다. 포격과 백병전의 공격력에 영향을 준다. 높을수록 발견물 발견에서 죽는 선원 수가 줄어든다.
- 통솔 : 선장들의 통솔이 높을수록 운항에 배치된 선원의 숫자가 배의 필요운항인원보다 적어도 배가 최대 속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선장들의 통솔이 높을수록 식량과 물의 할당량을 줄일 수 있고, 모든 선장의 통솔이 100이면 76%의 물-식량 배분으로도 컨디션을 유지해나갈 수 있다. 또한 포격전시 포격데미지가 상승한다.
- 지식 : 주인공의 지력이 높을 수록 괴혈병, 쥐떼가 발생할 확율이 감소한다. 또한 지력이 높을 수록 회계 기술 없이도 경리담당 임명시 정확한 수치를 부를 확율이 증가한다. 또 회계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지력이 80이하라면 물건값을 충분히 못깎거나 조언이 틀릴확율이 높다.
그러니까 라울 핏치 - 항해 : 선장의 항해가 높을수록 그 배의 최대속도가 빨라진다.
- 직감 : 직감이 높은 항해사를 부선장이나 수석항해사로 임명할 경우 높은 확률로 폭풍을 예견할 수 있다. 부락에서 발견물 탐색시 발견이 빠르다.
- 용기 : 포격전과 백병전의 위력이 증가한다. 포격전의 경우에는 전투 레벨도 굉장히 중요하다. 전투 레벨과 용기 수치가 높은 하이레딘 레이스의 함포 사격이 미칠듯이 아픈 이유.
- 검술 : 백병전의 위력이 증가하고, 주인공의 경우 일기토에 강해진다. 뭐 별급 갑옷을 입는 최소한 질 가능성은 0이 되고, 백병전도 아무리 용기와 검술이 높아도 줄 수 있는 최대 피해량은 한번에 선원 50명 밖에 안된다. 다만 알 베자스나 에르네스트 로페스처럼 낮으면 아무리 배네치안 갤리를 끌어도 백병전데미지가 가려운 수준이 되는데다 특히 알 베자스는 10턴안에 하이레딘을 못 이기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80은 넘겨야 된다.
- 매력 : 술집에서 선원을 더 많이 모집할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매력이 높을수록 조선소에서 배를 살때의 할인률이 커진다. 매력값에 5를 나눈 수치의 %포인트만큼 할인. 예를들어 매력이 80인 알 베자스의 경우 80에 5를 나눈 값인 16%를 할인해준다. 때문에 경리주임이 없더라도 공식만 대입하면 정확하게 배 값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같은 공식으로 공방에서 기술을 배울 때 수업료를 깎아주지만 한번 배우면 더 이상 배울 필요도 없고 수업료 자체가 별로 비싸지 않아서 의미가 없다.
항해사의 레벨은 항해레벨과 전투레벨로 구성되며, 각각의 경험치도 따로 존재한다.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공식은 18레벨까지 30*(레벨^2)이다. 레벨별 정확한 경험치는 아래와 같다. 최대 레벨은 100.
1레벨 | 30 | 2레벨 | 120 | 3레벨 | 270 | 4레벨 | 480 | 5레벨 | 750 | 6레벨 | 1,080 | |||||
7레벨 | 1,470 | 8레벨 | 1,920 | 9레벨 | 2,430 | 10레벨 | 3,000 | 11레벨 | 3,630 | 12레벨 | 4,320 | |||||
13레벨 | 5,070 | 14레벨 | 5,880 | 15레벨 | 6,750 | 16레벨 | 7,680 | 17레벨 | 8,670 | 18레벨 이상 | 9,720[36] |
항해사의 능력치의 용도 및 능력치 분석은 다음과 같다.
- 전투시 : 통솔, 항해[37], 용기, 검술, 충성도, 전투레벨
- 항해시 : 통솔, 항해, 직감, 운, 항해레벨
- 교역시 : 회계
통솔, 항해, 지식, 직감, 검술, 용기, 매력은 1~100으로 수치화되어 있고, 레벨업 할때마다 랜덤하게 조금씩 상승한다.
정확히는 항해레벨이 증가할 경우 통솔,항해,지식,직감이 랜덤하게 0 ~ 4 수치 가량 랜덤하게 상승하고.
전투 레벨이 올라갈 경우 통솔,항해,지식, 직감, 용기,검술이 0 ~ 2 수치 가량 랜덤하게 상승한다.
다만 여기서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인한 얍삽이가 가능한데. 항해레벨이 증가하는건 어디까지나 입항할때 이므로 입항하기전 세이브 후 원하는 항해사들의 능력치가 충분히 상승했으면 저장, 능력치가 상승하지 않았으면 로드해서 능력치 노가다가 가능하다. 저렙 항해사를 열심히 관리해준다고 가정하면 루이 파레이로 같은 항해술 55의 쓰레기 동료도 1렙부터 이후 10렙 업으로 항해술 95가 가능하고, 장 람지오 같은 저렙+항해술 70대 초반의 동료들은 한 두번만 해줘도 이후 관리 안해줘도 항해술 100을 쉽고 빠르게 찍을 수 있다. 판 코사, 개빈 피셔나 안토니 샤리 같은 저렙+항해술 특화 아이들은 항해술 노가다를 반대로 해도 100을 찍는 아이들이니까 신경안써도 되고..
다만 주의해야 할것이 입항할때 무슨 무슨 능력치가 올랐습니다! 라고 부선장이 말해주는것과 실제 오르는 능력치는 가끔 차이가 있다는것. 일단 부선장이 예컨대 항해술과 직감이 올랐다고 말해주면 항해술과 직감이 최소 2 이상 올랐다는건 확실하지만, 문제는 가끔 말하지 않은 능력치인 지식, 통솔도 오르는 경우가 꽤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키우려는 항해사의 항해술 안 올랐다고 해서 로드후 다음에는 항해술이올랐습니다! 라는 대사를 출력받았는데. 알고보니 로드 전에는 항해술이 4가 올라있었는데 이번에는 대사까지 들었지만 항해술이 2 만 올라있을 경우도 있으니까 어지간하면 세이브 로드 전에 능력치를 셀프 확인하는 편이 낫다. 물론 저렙 항해사들을 잔뜩 모아놓은 상황이라면 다 기억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항해레벨 뿐 아니라 전투 레벨의 경우도 가능은 하지만. 전투 레벨은 전투 중에 바로 오르기 때문에 전투 중 세이브가 불가능한 게임 특성상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하기 좀 어렵다. 전투 레벨 쪽은 걍 보너스라고 생각하자.
어쩄든 이렇게 보면 세이브 로드 신공도 안되는 용기와 검술이 굉장히 올리기 힘들어 보이지만, 용기와 검술의 경우 용기의 경우 일기토를 할때마다, 검술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과 일기토를 할 때마다 랜덤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약간의 일기토 노가다를 동반하면 쉽게 올릴 수 있는편. 검술 42의 알 베자스라도 검술 80후반대의 이스칼 야사르 높은 검술 수치를 가진 제독과 일기토를 한 10회만 반복해도 용기와 검술이 20이상 상승한다. 노가다를 위해서는 최대한 비겨서 많이 일기토를 해야지 첫 일기토로 바로 이겨버리면 안된다. 당연히 져도 안되고
...만 매력은 아무리 레벨이 올라도 오르지 않는다. 아니 게임 안에선 추가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부락에서 식량 약탈시 랜덤하게 운과 함께 떨어지는 경우만 존재하는데 이런 식으로 매력을 일부러 0까지 떨어뜨렸을 시 선원을 모집해도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경우가 생긴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 항해 경험치는 항해를 오래 할수록 상승하는데, 일반항해사의 경우 (항해일수)², 선장이나 부선장의 경우 2*(항해일수)²만큼 상승하므로, 한 달 동안 10일짜리 항해를 번 하는 것보다는 30일짜리 항해를 한 번 하는 것이 경험치가 많이 오른다. 한꺼번에 레벨이 2 이상 올라도 능력치 상승은 1번만 하는 버그가 있기 때문에 레벨이 낮은 항해사가 있으면 항해를 10일~20일 정도만 하는 게 낫다. 다들 레벨 10 이상 되면 장기항해로 레벨업.
인사변경시에는 전투경험치는 선장 외에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것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성기사세트 맞추고 닥돌해서 일기토만 하기 때문에 이런 속설이 나온 것이다.
- 포격 또는 백병전 1회 : 10
- 나포 또는 격침시 : 10*(적함 최대 내구력)
- 일기토 승리 : 10*(적의 전투레벨)²
실제로는 위와 같이 포격전이나 백병전을 수행한 함선의 선장의 전투레벨이 상승한다. 레벨노가다를 한다면 기함부터 잡는 것보다는 다른 함선들을 다 잡고 마지막으로 기함을 잡는 게 좋다. 기함은 적의 전투레벨이 높으면 일기토로, 아니면 일반공격으로 잡는 게 좋다.
참고로 항해레벨은 배의 최대속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최대속력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는 오로지 항해술 뿐이고, 최대속력을 낼 수 있는 최소 선원수를 줄여주는 역할에 불과하다. 따라서 가장 곤란한 동료는 레벨은 높은데 항해술 수치가 낮은 항해사들이다. 항해술 수치를 올리려면 항해레벨이 올라야 되는데 레벨은 높을수록 새로 올리기 어려우니...
특히 카탈리나 에란초의 이벤트 동료들인 프랑코 사누드와 안드레아 기지가 이 방면에서 최악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나름 해적용 항해사랍시고 포술은 기본장착이지만 정작 항해술이 바닥을 기기 때문에 라레아르를 맡겨도 최대속도 16노트가 간신히 나올 정도 (...) 카탈리나는 그저 안소니만 믿고 가는거다
교섭, 포술, 지도작성, 측량, 회계의 다섯 능력은 특수능력 비슷하게 능력의 유무로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이 능력들은 성장이 불가능하다. 말 그대로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은 능력이라고 보면 된다.
- 측량이 있는 항해사는 육분위 등의 아이템을 사용해서 경,위도를 측정 할 수 있고 부선장으로 임명할 경우 항구이동을 사용할 수 있다. 진행속도가 조금 느려보일 수는 있으나 환경설정에서 해상이동속도를 바꾸면 매뉴얼 모드처럼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 측량이 있는 항해사가 선장일 경우 11노트 이하의 속력을 가진 배를 조종한다면 1노트 빨라진다.
- 회계가 있는 항해사를 경리주임으로 임명할 경우 충분한 지력을 보유한다면(80) 교역품과 함선의 가격을 정확한 값으로 깎을 수 있고 적하일람으로 물건의 현재 가장 비싼 판매처를 조언해준다.
- 포술이 있는 항해사가 선장으로 있어야 해당 함선의 포격 데미지가 높아진다.[38] 때문에 포격 중심으로 전투를 하고자 할 경우 항해사의 포술 유무가 중요해진다.
- 지도제작의 경우 부하가 가지고 있어도 전혀 쓸모없다. 주인공만이 의미가 있다.
- 교섭의 경우 역시 부하가 가지고 있어도 쓸모없다. 정확한 능력은 물건을 할인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죠안은 회계나 엔리코 신부가 없어도 물건을 알아서 할인한다. 회계에서 적하일람 기능을 뺀 마이너 버젼이다.
아무래도 특기 숫자를 굳이 5개 맞추려고 집어넣은듯
다만 주인공은 측량, 포술, 지도제작을 배울 수 있다. 회계와 교섭은 습득불가.(외전에서는 회계와 교섭도 배울 수 있다. 각각 베네치아와 피사.)
- 측량 / 나폴리(외전에선 앤트워프) / 조건 : 지식 80이상 + 직감 70이상
- 포술 / 함부르크 / 조건 : 통솔력 75이상 + 용기 80이상
- 지도제작 / 암스테르담, 앤트워프, 바르셀로나, 팔마, 베네치아 / 조건 : 항해술 75이상 + 지식 75이상 + 직감 75이상
7.2 동료
항해사들은 여관 또는 술집에서 만날 수 있으며, 항해레벨과 전투레벨의 합산 및 상성[39]에 따라 휘하에 들어올지의 여부를 결정한다. 또 특기를 가지고 있을 수록 좀 더 튕긴다.
국가에 고용되거나 해적 선단을 이끌고 있는 독립 함대의 제독들도 고용할 수 있지만, 클론 얼굴을 가진 제독의 경우에는 함대 전멸시 사망 처리되므로 고용할 수 없다. 고유 얼굴 제독의 경우 알프레드 로우나 라파엘 셀란 하이레딘 레이스 같이 특징있는 얼굴을 가진 제독들이고 이들은 절대로 사망하지 않고 함대 패전 후의 인근의[40] 랜덤한 항구의 술집이나 여관에서 대기하므로 세이브 후 샅샅히 찾아보면 찾아서 고용이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근처 수도권 항구 등에 가서 항해자 정보를 연속해서 듣는 방법을 추천하지만 이것도 여러가지 문제로 정확하지 않아서..[41] 물론 플레이어가 충분한 레벨을 가지고 고용할 수 있다면 말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해당 국가가 충분한 재력을 갖췄을 경우 다음 달 1일이 되면 다시 함대를 이끌고 부활할 수 있으니 다음달 1일이 되기 전까지 찾아서 고용해야한다. 반면에 충분한 재력을 갖추지 못한 이탈리아 출신의 고유 제독. 구이드 벤소나 조반니 베세레스 안드레아 도리아, 안드레아 그리마니, 호안 바스케스 등은 한번 전멸당한 후 몇 개월을 놀수도 있다.. 하이레딘 같은 해적의 경우에는 약간 스페셜한 케이스로, 베네치안 갤리어스 함대를 이끌고 다니는 해적단은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를 기초로 딱 2개의 해적단만 리젠된다. 그러니까 하이레딘을 죽인다면 보통 다음달 1일 알제에서 하이레딘이 다시 함대를 이끌고 부활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하이레딘과 아이딘이 아닌 이상한 클론 해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베네치안 갤리어스 함단을 소유한 클론 해적이 2개 있다면 하이레딘과 아이딘은 이 2 클론 해적들이 죽기전까지는 백수가 된다. 하이레딘 고용이 목표인데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몰고다니는 클론 제독이 나타났다면 참조하자.
그리고 항해사를 최대로 고용할 수 있는 숫자는 30명으로, 여기에는 각 플레이어가 시작할때 바로 들어오는 인물수도 포함된다. 덤으로 필요한 항해사의 숫자는 기함외에 선장을 할 사람 9명에 부선장, 경리주임, 수석항해사가 될 사람 3명을 포함해서 12명이면 충분하니 정예멤버로 유지하는 편이 돈도 굳고 전투시 자신에게 지급된 배를 가지고 튀는 불상사를 막기에도 좋다. 항해사의 경우 고용시 제시하는 금액은 해당 항해사의 레벨에 비례하며 평균치에서 +-10닢씩 차이가 있다. 예를들어 초반에 고용할 수 있는 아론소 멘도사의 경우 10닢에서 30닢 사이로 제시하고 조금 레벨이 높은 안소니 존슨의 경우 20닢에서 40닢 사이의 급료를 제시한다. 때문에 고용하기 전에 몇번이고 원하는 금액이 나올때까지 물어보는게 좋다. 고용을 제의할때마다 금액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이브 로드 신공은 필요치 않다.
그리고 골 때리는 게 "운"인데, 이 수치는 통상표기가 안되며 점술가가 점을 쳐야 대략적인 정도를 알 수 있다. 문제는 주인공의 운을 올려봤자 재수 더럽게 없는 인간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을 경우 운의 평균이 떨어지므로 천사상을 달고도 폭풍우를 만나는 비극적인 사태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스토리상 기본적으로 딸려 오는 동료들의 운은 대체로 괜찮은 편이나, 새로 고용할 수 있는 항해사 중에는 업계에서 소문난 알베로 스키랏치 같이 운이 0인 엽기적인 인간도 엄연히 존재하니 싸다고 아무나 쓰지 말자. 이외에도 점술가마저 기막혀하는 악운의 소유자들이 몇 명 더 있다.
일단 게임 시작시 백수(?)로 있는 항해사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게임이 진행되면 백수로 있는 항해사가 항구를 이동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한 후에 특정 항해사를 찾으려면 말 그대로 항구마다 뒤지고 다니는 사태가 발생한다. 심하면 어떤 수를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야곱 울웨이크 같은 녀석은 해적으로 전업한 경우까지 발생한다.[42] 다만 이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해 클론 항해사마이클 젝슨이 16세기에 나타난 사례도 있다가 랜덤 백수로 생성되는데 이 클론 항해사의 능력치가 훨씬 좋을 수 있으므로 뭐 꼭 미련을 갖지는 말자.
- 이 때는 항구에 있는 아무 항해자(직업이 있어도 ok.)에게 항해자정보 커맨드를 사용해 정보를 얻으면 된다. 다만 지역별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르다. 예를 들면 지중해쪽의 항해자와 북유럽쪽의 항해자들이 주는 정보는 차이가 난다.
국적은 O: 오스만 투르크, P : 포르투갈, S : 스페인, E : 영국, I : 이탈리아, H : 네덜란드다. 해적은 말 그대로 무국적.
고유 얼굴이 아닌 자가 전투에서 패배했을 경우 죽는다.
인물명 | 항구 | 건물 | 국적 | 통솔력 | 항해술 | 지식 | 직감 | 용기 | 검술 | 매력 | 운 | 항해 레벨 | 전투 레벨 | 기능 | 고유얼굴 |
필리 레이스 | 이스탄불 | 여관 | O | 80 | 100 | 100 | 100 | 68 | 52 | 74 | 100 | 60 | 50 | 모든 기술 | O |
하프멧 그라니에 | 알렉산드리아 | 여관 | O | 82 | 79 | 53 | 78 | 83 | 58 | 66 | 88 | 1 | 1 | 없음 | O |
알 파시 | 트리폴리 | 여관 | O | 73 | 67 | 89 | 81 | 63 | 86 | 89 | 74 | 2 | 3 | 회계 | |
자가노스 베이 | 카이로 | 여관 | O | 51 | 58 | 87 | 82 | 61 | 88 | 61 | 73 | 2 | 1 | 회계,교섭 | O |
페르난 핀트 | 베네치아 | 주점 | P | 78 | 73 | 77 | 83 | 88 | 69 | 66 | 42 | 12 | 7 | 측량,지도 | O |
조안 카스트로 | 제노바 | 주점 | P | 75 | 52 | 75 | 56 | 69 | 79 | 54 | 88 | 2 | 1 | 없음 | |
미구엘 레아르 | 리스본 | 여관 | P | 84 | 73 | 77 | 84 | 84 | 54 | 86 | 64 | 7 | 6 | 측량,포술,교섭 | O |
디오고 파군데스 | 발렌시아 | 주점 | P | 53 | 83 | 64 | 65 | 76 | 81 | 88 | 83 | 6 | 6 | 없음 | |
달테 페레이라 | 나폴리 | 주점 | P | 67 | 79 | 68 | 61 | 76 | 66 | 65 | 61 | 1 | 1 | 측량 | O |
마누엘 페레스토레로 | 캘커타 | 주점 | P | 65 | 83 | 67 | 79 | 60 | 78 | 71 | 15 | 2 | 2 | 없음 | |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 페르남부코 | 주점 | P | 51 | 74 | 67 | 54 | 57 | 64 | 74 | 68 | 5 | 5 | 포술 | |
루이 파레이로 | 스톡홀름 | 주점 | P | 58 | 55 | 62 | 64 | 58 | 53 | 63 | 5 | 1 | 1 | 측량 | |
판 코사 | 바르셀로나 | 여관 | S | 87 | 87 | 52 | 74 | 82 | 85 | 72 | 65 | 1 | 2 | 없음 | O |
마르틴 빌보아 | 메카 | 주점 | S | 87 | 77 | 60 | 62 | 85 | 87 | 71 | 43 | 13 | 8 | 측량,포술,교섭 | |
베르나르도 고메스 | 알렉산드리아 | 주점 | S | 83 | 70 | 80 | 71 | 65 | 88 | 83 | 77 | 14 | 12 | 측량,지도,회계 | O |
디에고 베라스케스 | 세빌리아 | 주점 | S | 73 | 75 | 69 | 78 | 64 | 54 | 76 | 79 | 11 | 7 | 측량,교섭 | O |
판피로 오리드 | 카라카스 | 주점 | S | 64 | 78 | 81 | 84 | 59 | 61 | 86 | 10 | 6 | 5 | 측량,포술 | |
아론소 멘도사 | 리스본 | 여관 | S | 59 | 65 | 80 | 71 | 68 | 53 | 64 | 77 | 1 | 1 | 없음 | |
안소니 존슨 | 아테네 | 주점 | E | 62 | 66 | 76 | 84 | 89 | 67 | 72 | 54 | 2 | 3 | 측량,포술 | O |
로렌스 에드워드 | 런던 | 여관 | E | 51 | 88 | 84 | 66 | 62 | 52 | 79 | 60 | 7 | 9 | 포술,교섭 | O |
라울 핏치 | 런던 | 주점 | E | 85 | 76 | 51 | 63 | 73 | 74 | 84 | 63 | 2 | 1 | 측량,회계 | O |
안토니 샤리 | 브리스틀 | 주점 | E | 66 | 87 | 67 | 68 | 65 | 53 | 78 | 41 | 2 | 1 | 없음 | |
알로이지 조반니 | 세빌리아 | 주점 | I | 61 | 85 | 89 | 60 | 70 | 86 | 76 | 61 | 14 | 9 | 측량,교섭 | O |
장 람지오 | 제노바 | 주점 | I | 85 | 71 | 80 | 75 | 80 | 77 | 76 | 82 | 2 | 2 | 없음 | O |
니콜로 스테파노 | 제노바 | 주점 | I | 79 | 79 | 65 | 70 | 74 | 73 | 78 | 56 | 8 | 5 | 측량 | O |
알렉산드 밧조 | 트레비존드 | 여관 | I | 83 | 74 | 76 | 60 | 77 | 64 | 83 | 72 | 7 | 8 | 포술 | |
알베로 스키랏치 | 이스탄불 | 주점 | I | 54 | 68 | 71 | 79 | 67 | 79 | 58 | 0 | 5 | 5 | 없음 | |
코넬리우스 쇼텐 | 암스테르담 | 여관 | H | 75 | 61 | 76 | 80 | 53 | 62 | 88 | 56 | 5 | 6 | 없음 | |
암브로이즈 에인거 | 실론 | 주점 | H | 81 | 77 | 77 | 55 | 78 | 84 | 59 | 54 | 1 | 2 | 없음 | |
게오르그 슈파이야 | 고아 | 여관 | H | 57 | 71 | 58 | 78 | 67 | 83 | 71 | 76 | 3 | 4 | 측량 | O |
한스 슈타텐 | 암스테르담 | 주점 | H | 82 | 57 | 52 | 51 | 57 | 86 | 84 | 50 | 7 | 9 | 측량,지도 | O |
야곱 울웨이크 | 보르도 | 주점 | H | 64 | 52 | 82 | 53 | 88 | 77 | 67 | 51 | 5 | 3 | 회계 | O |
장 알퐁스 | 산토도밍고 | 주점 | 해적 | 54 | 75 | 43 | 54 | 78 | 84 | 75 | 29 | 1 | 3 | 포술 | |
안토니오 핀데아도 | 산조지 | 주점 | 해적 | 70 | 44 | 65 | 87 | 82 | 75 | 46 | 67 | 1 | 1 | 없음 | |
체자레 페델리티 | 마르세이유 | 주점 | 해적 | 85 | 62 | 68 | 80 | 74 | 70 | 59 | 81 | 1 | 2 | 포술 | |
프란차 로로노아 | 카라카스 | 주점 | 해적 | 72 | 66 | 71 | 81 | 52 | 76 | 89 | 66 | 9 | 15 | 측량,포술 | |
헨리 만스펠 | 몸바사 | 주점 | 해적 | 60 | 72 | 58 | 61 | 78 | 70 | 43 | 11 | 2 | 3 | 포술 | |
개빈 핏셔 | 함부르크 | 주점 | 해적 | 69 | 87 | 73 | 59 | 81 | 72 | 76 | 72 | 1 | 1 | 포술 | |
에드워드 단피어 | 나가사키 | 주점 | 해적 | 71 | 71 | 54 | 58 | 62 | 79 | 41 | 88 | 5 | 8 | 측량,포술 | |
로버트 로우 | 소팔라 | 주점 | 해적 | 69 | 67 | 62 | 62 | 73 | 89 | 82 | 86 | 9 | 12 | 측량,포술 | O |
리차드 헉슬리 | 자마이카 | 주점 | 해적 | 51 | 69 | 48 | 83 | 87 | 67 | 50 | 75 | 1 | 2 | 포술 |
초반 추천 항해사는 아래와 같다.
- 선장 : 알렉산드리아의 하프멧 그라니에, 바르셀로나의 판 코사, 나폴리의 달테 페레이라, 제노바의 장 람지오, 런던의 라울 핏치, 함부르크의 개빈 핏셔, 실론의 암브로이즈 에인거, 고아의 게오르그 슈파이야 등. 이들은 항해술 수치가 원래 높은데다 항해 레벨이 낮아 항해술이 더욱 빨리 상승하고, 항해 레벨이 낮기 때문에 극초반에도 쉽게 고용할 수 있다. 특히 개빈 핏셔는 항해술이 매우 좋고 포술이 있는데다가 통솔 용기 검술이 모두 준수하므로 주어진 동료들이 눈물나게 안습한 카탈리나 함대의 제2호선 선장으로 제격이다. 마누엘 페레스트레로, 판피로 오리드, 장 알퐁스, 헨리 만스펠, 안토니 샤리 등은 항해술도 높고 항해레벨도 낮아 좋은 것 같지만 운이 나쁘므로 유의해야 한다.
- 부선장 : 항구이동을 위한 측량 능력 또는 폭풍을 예측할 수 있는 높은 직감이 중요. 양쪽 다 갖고 있는 건 아테네의 안소니 존슨과 리스본의 미구엘 레아르 정도. 또 측량이나 직감을 떠나서 부선장은 선장과 동일하게 경험치가 2배로 오르므로, 당장 항해술은 낮아 배를 맡기기는 곤란하지만 경험치는 빨리 올려주고 싶은 사람을 부선장으로 임명해도 좋다. 그리고 폭풍 예측은 꼭 부선장만 하는 건 아니고 수석항해사가 할 수도 있다.
- 경리주임 : 초반에 고용이 가능한 트리폴리의 알 파시와 카이로의 자가노스 베이를 추천. 런던의 라울 핏치는 항해사로서 활용가능한 좋은 동료지만 지력이 50을 간신히 넘겨서 틀린 조언을 일삼는다. 배값 할인은 항상 틀리므로 손수 계산하자.
- 수석항해사 : 폭풍을 예측할 수 있는 높은 직감이 중요. 직감이 높은 항해사는 여럿 있지만 운과 직감이 모두 80대인 마르세이유의 체자레 페델리티를 추천. 유럽에 있고 항해 레벨이 1이라 쉽게 고용할 수 있다.
항해사의 충성심을 높이는 방법은 3 가지다.
1. 술을 먹인다. 술집에서 대기하는 항해사의 경우 술을 먹인 횟수만큼 충성도가 높아져서 충성심 관리가 매우매우 편하다. 한 술 7~10번 먹이고 고용하면 모두 절대적인 충성심이 뜨므로 고용 후 더 이상 신경안써도 OK.
2. 월급을 올려준다. 여관에서 고용하는 녀석의 경우 징하게 요구하는 월급 올려주기. 정확히 말해서 5원을 올려줄 때마다 충성심이 1증가한다. 충성심이 80일 때 절대적인 충성심이 뜨므로 월급을 400원 올려준다면 바로 절대적인 충성이 뜬다. 다만 3의 경우도 있으므로 400원씩이나 올려줄 필요는 없다.
3. 월급을 준다. 매달 초 월급을 줄 때 마다 준 액수에 비례해서 충성심이 상승한다. 정확한 수치는 미정이지만 2와 같은 5원당 1씩 증가하는듯. 그러므로 가령 판 코사가 초기 고용시 충성도가 2에 월급 10원이라고 가정하고 월급을 100원으로 올려주면 충성도 20 이후 3달이면 바로 충성도 80으로 절대적인 충성이 뜬다. 그러므로 게임이라고 너무 짠돌이 짓을 하지말자 술집 항해사는 그래도 되는데 여관 항해사 같은 경우 월급 10원으로 데리고 다니면 몇 년을 데리고 다녀도 이대로 내버려두면 당신곁을 떠날 것이라는 소리를 듣게된다..
맨 처음 동료가 되는 부관 항해사가 항구에 남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1](그냥 장난친것이므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이벤트로 얻는 동료는 시작하자마자 충성심 무조건 100이다)
시스템의 버그(?)를 이용한 충성도에 관한 꼼수가 하나 있는데 급료의 상승은 10닢 단위로 올라가는데 비해 충성도 상승량은 5닢당 1씩 올라가는 시스템의 한계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급료 설정에서 10닢짜리 항해사의 급료를 15~19닢으로 올려주면 5닢 이상 올라갔기 때문에 충성도는 1 올라가지만 실제 나가는 급료는 십단위가 바뀌어야 갱신되기 때문에 여전히 10닢으로 고정이다. 때문에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는 메세지가 뜰 때까지 15~19닢 단위로만 급료를 계속 올려주는 노가다를 하면 실제 급료는 오르지 않고 충성도만 올라가서 헐값에 부려먹히는 항해사가 탄생한다. 다만 대항해시대 2에서만 해당되는 꼼수이고 외전의 경우는 제대로 1단위 상승폭까지 급료가 계산돼서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
다만 잠시 써먹고 버릴 항해사의 경우 충성도를 너무 올려버리면 급료협상을 통해 해고시킬 방법이 없어지니 주의해서 쓰자. 고유 초상화가 아닌 클론 초상화를 사용하는 항해사의 경우 급료협상을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충성도가 올라갈 경우 폭풍우를 이용, 일부러 약한 배를 태워서 폭풍우로 죽여버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긴 한데 고유 초상화 항해사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해고가 안돼서 짐이 되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
그리고 항해사의 최종보스는 필리 레이스, 그냥 대항해시대2의 슈퍼맨이라고 보면 된다. 얼굴은 그냥 동네 아저씨지만, 만능에 운도 최강이라 1명으로 여러 사람을 감당할 지경이다. 문제는 항해레벨이 60 전투레벨이 50으로 매우 높은데다가 여관에만 있어서 고용하기가 영 까다롭다.[43] 그래서 할것 다하고 몇십년간 항해하면서 필리 레이스를 고용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기도 한다. 다만 막상 고용해봐야 그때쯤 되면 게이머도 할거 다 해먹고 스펙이 오를대로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리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물론 초반부터 죽음의 항해를 감행하거나 작위가 없는 상태에서 5명 태운 베네치아 갤리어스어스로 6개월이 넘도록 정선만 하고 있는 플레이로 등용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는 있으나 정상적인 진행일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받을 수 없는) 항해사.
덤으로 DOS판에서 보이는 버그지만 해상에서 별도의 해적 함대를 끌고다니는 프란차 로로노아가 입항한 도시에 따라들어가서 프란차 로로노아를 고용하고 나오면 '프란차 로로노아의 함대'가 항구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함대를 살펴보면 함대구성이 유저의 함대와 같고, 만약 전투를 벌이면 통상 전투와는 달리 양쪽 함대를 모두 조종가능해진다. 단, 전투결과 어느쪽이 승리해도 패배화면이 뜨며 게임오버. 일명 '프란차 로로노아 버그'인데... 만약 전투를 걸어버렸다면 그냥 쌍방을 이탈시켜서 한쪽이라도 도주해버리면 된다. 원래 별도 함대를 끌고 다니는 항해자는 고용이 불가능하지만 프란차 로로노아는 데이터값 오류 때문에 고용이 가능해서 이런 버그가 생긴다. 다른 항해사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프란차 로로노아가 제일 유명하다.
7.3 연애
여성 항해사가 한 명 뿐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항해시대2에서는 전세계 항구의 주점에서 아가씨들을 만날 수 있다. 물론 모든 항구에서 다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아가씨들의 거주지는 유럽 반, 유럽을 뺀 나머지 세계 절반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는 제작진들 가운데 사회의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반발심을 품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는지, 여급들의 외모에서 다양성을 추구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러니 여급을 만나러 술집에 갈 때는 세속화된 미의 기준에 최적화된 얼굴일 거라고 방심한 채 들어가지 말고, 필히 심호흡을 두 번 하고 가기 바란다. 어떤 경우에는 여급을 왜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얼굴도 있다.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어찌되었든 눈을 어느정도 즐겁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인데, 아가씨들은 주인공과의 호감도가 높아질 경우 나이라든가, 취향이라든가, 임무완수에 필요한 정보 같은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임무가 보물찾기 따위의 것일 경우엔 그냥 "손님중에 누가 알고 있지 않을까요?" 식의 무성의한 응대가 이어지지만, 왠지 함대 정보를 물어보면 눈에 불을 켜고 알아다 준다. 선물만 갖다주면 뽀뽀해줄 정도로 좀 많이 친해졌을 경우, 이틀만에 어느 나라의 어떤 함대가 지금쯤 지구 반대편에 있을 거다, 라고 미칠듯이 정확한 정보를 물어다 줄 정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인데 좀 무섭...[44]
호감도가 그냥 알아서 올라가는 건 아니고 나름대로 밑밥을 뿌려야 한다.
이름 | 항구 | 복식품 | 보석 | 성의 | 자기자랑 | 성질 | 성격 |
루치아 | 리스본 | O | O | O | O | 다변 | 친절 |
라디아 | 이스탄불 | O | O | O | O | 과묵 | 친절 |
프로라 | 바르셀로나 | X | O | X | X | 다변 | 친절 |
테레사 | 마르세이유 | O | X | X | X | 다변 | 냉담 |
마틸다 | 제노바 | X | O | X | X | 다변 | 친절 |
지아나 | 베네치아 | O | X | X | X | 다변 | 냉담 |
뮤리네 | 아테네 | X | X | O | X | 과묵 | 친절 |
넬리 | 알렉산드리아 | O | O | O | O | 과묵 | 친절 |
안나 | 세우타 | X | O | X | X | 다변 | 냉담 |
엘레느 | 보르도 | X | O | X | X | 과묵 | 냉담 |
리리안 | 런던 | X | O | X | X | 다변 | 친절 |
완다 | 엔트워프 | X | X | O | X | 다변 | 냉담 |
릴 | 암스테르담 | O | O | O | O | 다변 | 친절 |
크라우디아 | 함부르크 | X | X | O | X | 과묵 | 친절 |
안나 | 스톡홀름 | O | O | O | O | 과묵 | 친절 |
나탈리 | 리가 | O | X | X | X | 과묵 | 친절 |
이사벨 | 아바나 | X | O | X | X | 다변 | 냉담 |
아메리아 | 마르가리타 | O | O | O | O | 다변 | 친절 |
실비아 | 리우데자네이루 | X | O | X | X | 과묵 | 친절 |
베리사 | 산조지 | O | O | O | O | 과묵 | 냉담 |
예루마 | 아르긴섬 | X | O | X | X | 다변 | 친절 |
하토라 | 소팔라 | O | O | O | O | 과묵 | 친절 |
(하디)[45] | (카이로) | ? | ? | ? | ? | ? | ? |
사라이 | 메카 | O | X | X | X | 과묵 | 냉담 |
쿤티 | 고아 | X | X | O | X | 과묵 | 친절 |
루키아 | 말라카 | X | O | X | X | 다변 | 냉담 |
티티스 | 반다 | O | X | X | X | 다변 | 냉담 |
미화 | 장안 | O | O | O | O | 다변 | 친절 |
오나쓰 | 나가사키 | X | X | O | X | 과묵 | 친절 |
(지역별 정렬)
복식품과 보석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단 백금 머리빗, 은제머리장식, 서클렛, 그리고 조안 페레로가 이벤트로 얻는 어떤 왕관은 복식품으로 분류된다). 성의는 자주 찾아가는 정도, 자기자랑은 발견물 이야기로 호감도가 올라간다(실제로는 발견물 이야기로 둘 다 올라간다).
어떤 아가씨의 기호가 하나라고 해서 다른 방법으로 호감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보석 좋아하는 아가씨한테 발견물 이야기만 디립다 해도 점수를 딸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들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의 양이 비교할 수 없을만큼 커질 뿐이다. 한 번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다시 또 하고 저녁식사 두 번 했더니 왜 이렇게 헷갈리던지. 해도 아가씨들은 그냥 묵묵히 들어준다. 그게 아가씨들의 일이기 때문이다.
성격의 냉담-친절은 가속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초면의 상태에서
1. 냉담한 엘레느 아가씨에게 루비지팡이 네 개를 바쳤을 경우의 함대 조사 기한 : 6일
2. 친절한 루치아 아가씨에게 루비지팡이 네 개를 바쳤을 경우의 함대 조사 기한 : 2일
이런 차이가 나오게 된다. 조사를 시킬 때마다 호감도가 내려 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이야기든 물질이든 꼬박꼬박 관리를 해줘야 한다. 뭐 아무리 호감이 높다고 애프터를 뛰어 준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메모장으로 message.dat 파일을 뜯어 보면 재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과년한 아가씨가 한밤중에 여관으로 주인공을 찾아와 밤새 얘기만 하고 가는 듯한 설정이 있었던 듯하다. 한글화까지 되었는데 왜 본편에는 구현이 되지 않았는지는 미스터리.
이런 것을 보면 여급에게까지도 굉장히 공을 들인 대항해시대2, 괜히 시리즈 최고 히트작이 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앞서 무역에서 봤듯이 쓸데없이 자세한 듯 하지만 세세한 데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대항해시대2의 시스템답게 자세히 보면 꽤나 무성의한 곳을 매우 많이 구경할 수 있다.
- 성의파-이야기파 아가씨는 사실 가장 무성의하다.
- 종족 얘기가 나오면 "어떤 옷을 입었던가요?", 동물 얘기가 나오면 "물리지 않았나요?" 는 반응이 나오는 건 이해하겠는데, 건축물 얘기다 싶으면 그게 뭐든간에 "그러니까, 틀림없이 옛날 옛적에 예쁜 공주님이..." 식으로 몰고 가버리는 건 좀 심하잖는가. 심지어 로제타석이나 스톤헨지 얘기를 꺼네더라도 말이다! 아무리 봐도 귀찮아서 대충 얘기를 끝내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 차라리 보석/의류파 아가씨들의 "와아! 신기해라!" 가 더 진솔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 바라는 건 오로지 가격뿐.
- 실용성? 그런 거 상관 없다. 중동지방 메카 사는 아가씨한테 담비털 코트를 가져다 줘도 그냥 좋다고 입이 찢어진다.
- 논리성? 그런 것도 상관 없다. 보석파 아가씨에게 보석을 가져다주면 "반짝거려서 너무 예쁘네요!"라면서 좋아하는데 은제머리장식, 서클렛이나 백금 머리빗을 가져다주면 반짝거려서 좋다는 말은 절대 안하고 시큰둥하게 받아든다. 재라도 발려서 무광택처리가 되어 있는 걸까...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카타리나 에란초로 플레이시 순식간에 본격 백합 항해게임이 되어 버린다. 아니, 한 두 명만 헤롱거리는 거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전세계 모든 아가씨들을 백합으로 만드는 카탈리나 에란초, 그녀는 마성의 여인이었단 말인가......? 플레이 가능한 여성 캐릭터가 여러 명 있던 것도 아니고 꼴랑 하나였을 뿐인데, 제작진에게 그 하나를 배려할 마음은 정녕 없었던 것일까? 그래서 그런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호스트남급이 등장한다.
조안 페레로와 카타리나 에란초로 플레이시 안타깝게도 루치아를 특정 시점부터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카를로타씨가 있으니 안심 알 베자스와 조안 페레로는 바스라의 주점에서 사파 베자스를 이벤트 여급 캐릭터로 볼 수 있다.
한편, 이 여급 시스템의 치명적 약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나이. 초반부 152X년경에는 전부 아리따운 꽃띠 처녀들이었던 여급들이 유저의 잉여짓에 따라 시간이 흐른 만큼 나이를 먹는다. 한 30년정도 무역하고 해적잡으며 놀다 여급을 만나면 "당신께만 알려드릴게요. 저의 나이는 48세랍니다~"라는 충공깽 메시지가(...) 단 시간 클리어를 종용하는 코에이의 노림수 이때까지도 리스본에서 술집하시는 카를로타옹 필리 레이스라도 한번 등용해보겠다고 레벨업 중이면 술집가서 가급적 여급 나이는 질문하지 않도록 하자어차피 여급 백날 만나봐야 ASKY 당시 몇몇 유저들에게 이 시스템이 불만을 샀거나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던건지 아무튼 이후 3는 세대에 따라 얼굴은 도찐개찐이지만 이름과 나이라도 교체가 이뤄지고, 4에서는 아예 연도가 표기되지 않으며 무한정 꽃띠로 남아있게 되었다.
8 선박
아무리 높은 작위라도 꺼지라고 하는 조선소 주인의 패기! 하지만 다음날 조선소 가면 언제 욕했냐는 듯 반갑게 맞아주지.
대항해시대2에서 플레이어가 운용이 가능한 선박의 스펙은 대략 아래와 같다. 그리고 노란색으로 표시된 함선들은 특정 항구에서 공업투자치가 1,000이 되어야 나오는 특수선박들이다.
파일:Attachment/HoriShipData00001.jpg
[46][47]
배의 속도를 결정하는 수치는 선장의 항해 레벨과 항해술을 메인으로, 배의 추진력과 선회력. 예외적인 경우의 함선의 적재량과 측량술이다.
일단 항해 레벨의 경우에는 숨겨진 수치로. 설명하자면 조선소 주인이 이 배는 다루기 쉽소 or 이 배를 다룰 수 있으면 제법이겠지 와 관련이 있는 말로. 각 배마다 적정 항해레벨 및 항해술 필요치가 존재하며[48] 이 기준에 크게 모자란 레벨을 갖춘 상태라면 일단 순풍시에도 속도가 크게 감소하고, 역풍시 엄청나게 느려지며[49]. 특히 전투시 이동거리가 엄청나게 줄어든다. 예를들어 항해레벨 1인 상태라면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몰아도 전투시 이동가능 거리는 꼴랑 3칸내지는 4칸뿐. 갤리온이라면 방향전환만 하다가 끔살당할 수 도 있다. 이 항해레벨 요구치에 약간 모자른 상태라면 순풍시에는 별 상관이 없지만 역풍시에는 좀 느려진다. 다만 항해레벨의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지 사실 신경써주기는 매우 어려운 능력치. 뭐 물론 저렙 동료들과 저렙 주인공을 초반부터 장기항해 시켜서 항해레벨을 폭풍처럼 끌어올리는건 가능하지만, 이럴 경우 능력치 상승 버그로 안드레아 기지나 안토니오 핀데아도, 루이 파레이로 같은 잉여인간이 되어버리니, 결국 항해레벨은 차근차근히 올리는게 정석이고, 알더라도 신경을 쓰기 힘들다. 뭐 굳이 신경을 써주자면 항해술이 높은 동료라도 레벨이 너무 낮으면 바로 선장으로 임명하는것보다는 좀 키운 후 선장으로 임명하는게 낫고, 극 초반부터 쉽이나 바크 같은 너무 고급의 함선을 타면 안좋다는것 정도. 그리고 레벨 요구치가 쓸데없이 높은 버스는 죽어도 타면 안된다는것
그리고 배의 추진력이 높을수록 순풍시 최대속도가 빨라진다..는 페이크!!!고 대항해시대 카페 등에서 연구된 실험에 의하면 추진력은 페이크 능력치로 배의 속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가령 추진력 65의 쉽을 몰든 추진력 100의 관선을 몰든, 추진력 255의 에딧함선을 몰든 항해술 80의 항해사가 조종할 경우 순풍 16노트, 항해술 90의 항해사가 조종할 경우 순풍 18노트, 항해술 100의 항해사가 조종시 순풍 20노트 속력으로 동일한 속력이 나온다. 다만 추진력이 45이하로 떨어졌을때 부터 함대의 최대 속도가 확실히 감소하는데 [50] 기본 추진력이 45이하의 선박은 게임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51]
반면 선회력은 함대의 속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능력치 중 하나, 항해술이 100이라도 역풍시에는 선회력에 따라 속력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순풍시 최대 20노트가 나온다면 역풍시 최대속도는 (선회력÷5)노트다. 다만 항해에 배치된 선원 숫자가 배의 필요운항인원 수보다 적을 경우 or/and 배의 필요 항해레벨보다 선장의 항해레벨이 낮을 경우에 순풍시에는 20노트가 나오더라도 역풍시에는 위의 최대 속도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사실 추진력과 선회력을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추진력은 50만 넘으면 정말로 아무 의미도 없는 능력. 일부 바람세기와 관련이 있다는 말도 있지만, 거의 기분탓이지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예컨대 바람 세기가 1에 조류가 0일 경우 추진력 95짜리 함선이라도 속도가 확실히 감소하고, 뭔가 기본 추진력이 낮은 함선의 속도가 더 많이 감소하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기본적으로 버스와 쉽, 바크 등 기본 추진력이 낮은 함선들은 모두 선박 필요 항해레벨 요구치가 매우 높아서 일어나는 사태일뿐. 충분한 항해레벨을 갖추고 배를 모는 상태라면 추진력 100짜리나 50짜리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
양 능력치를 에디트를 사용해서 비교하면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에디트를 사용해서 선장의 항해레벨을 최대한 올리고, 현재 자기 함선의 추진력을 50으로 낮추고 선회력을 100으로 올린다면 바람세기 1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20노트로 세계를 질주하는 극강의 쾌속선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추진력 만땅에 선회력 50의 함선은.. 심지어 추진력을 에디트로 가능한 한계선인 255까지 올려도 ... 함선의 속도는 역풍 10노트의 저속선이다... 그렇다고 바람세기 1에서 속도가 감소하지 않는것도 아니다.. 반면에 추진력을 그대로 두고 선회력을 255로 고칠 경우 버그로 배가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제대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역풍시 39노트라는 굉장한 속도가 나온다!! 흠좀무.
그리고 또 선장의 항해레벨이 낮을 경우, 적재량이 일정이상 넘어간다면. 함선의 속력이 크게 감소한다. 예를 들어 죠안 페레로로 시작하자마자 배를 한척 더 산다음. 로코에게 함장을 맡긴 후, 둘다 적재량 100%를 맞추고서 비교해본다면 조안과 롯코의 항해술 차이 이상으로 기함의 속력이 아주 크게 감소한걸 볼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초기부터 중형선을 몰고 다닐 경우 항해레벨 요구 량 때문에 또 미칠듯이 속도가 안나오니까.. 적당히 쓰자 적당히.
마지막으로. 아마도 볼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함장이 측량술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함선의 기본 속도가 11노트 이하가 안된다면 함선의 속도에 +1이 된다.
결론적으로 예외적인 부분들을 제하고 함대의 속도에는 함장의 항해레벨과 항해술 및 선회력만 신경써주면 된다. 결국 함선의 속도관련 능력치 중에서는 선회력만이 오직 의미를 가지고 있는 능력치다 보니 같은 급이라면 선회력이 높은 함선이 훨씬 좋은 함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컨대 극초반 함선인 카라벨 라티나와 카라벨 레돈다는 라티나 쪽이 훨씬 좋고, 지벡과 카락의 경우 선회+추진 수치는 5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실 성능은 지벡쪽이 압도적으로 훌륭하다. 반면에 공업투자 1000에서나 나오는 고급 함선이지만 실제 선회력 수치가 60밖에 안되는 프리게이트는 그야말로 뽀대만 좋은 잉여킹.
표에 적혀있는 배의 가격은 중고선박 기준이다. 그러므로 플레이어가 직접 배를 건조할 경우, 배의 재질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 또한 배의 가격은 그 도시의 현재 시세를 따라가므로, 시세조작으로 그 도시의 시세를 폭락시키면 배의 가격 역시 싸지므로 쉽같은 비싼 배를 사고자 할때 써먹도록 하자.
8.1 공업투자 없이 중고로 구입할 수 있는 선박들
일단 게임을 시작할 때 건조할 수 있는 항구가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경우다. 따라서 아래 명단의 배들을 건조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업수치가 낮아서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아래의 명단에 나오는 배들을 신규건조할 경우에는 가급적 공업수치가 높은 항구를 골라야 한다. 공업수치가 낮은 항구에서는 동갑등의 고급옵션이 나오지 않으므로 동일한 배를 건조해도 배의 내구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며, 건조기일도 더 걸리기 때문이다. 이는 중고선을 개조할 때도 적용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8.1.1 갤리선
- 경갤리
소형선이지. 내파성이 없으니까 외양은 무리겠지.
카라벨 라티나와 최대 적재량은 같지만 운항인원이 절반이고 속도도 빠르다. 특히 선회력이 100이라서 항해술이 높아지면 역풍에서도 20노트가 나온다. 특히 항해레벨 요구치도 항해술 80기준 1렙 정도 차이지만 카라벨보다 좀 더 낮아서 사실 카라벨 팔고 바로 경갤리 뽑는것도 괜찮다. 다만 폭풍우만 만나면 그대로 꼬로록이니까 초반에 지중해에서만 놀 때 사용하자. 북유럽만 나가도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다 여신상 달고 강운 만들어서 변태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있다. 초반에 주인공들이 타는 카라벨 라티나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더 빠르고 총 적재량이 같은데 필요운항수는 반이므로 시작하자마자 라티나 팔고 바로 중고 경갤리로 갈아타도 좋다. 베네치안 갤리어스를 갖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경갤리라도 사서 기분을 내자. 어차피 필드에서는 경갤리나 베네치안 갤리어스나 똑같이 보인다. 스페인 무적함대라는 경비함대가 이 배를 쓰고있다. 이게 무적??
- 관선
중형선이오. 이 놈으로 고향에 돌아가는 건 무리겠지.
코에이의 왜곡된 일뽕심의 결과물 첫번째. 일본배 삼총사 중 막내. 게임 내에서 가장 빠른 배이자 슬루프와 더불어 소형선 중 가장 적재용량이 높은 함선. 추진, 선회 모두 100이라 역조류에서도 20노트가 나올 정도면 설명 끝(갤리선은 역풍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내파가 없어 폭풍우만 만나면 바로 침몰한다. 게다가 일본은 폭풍우가 심한 지역으로 정해진 상태라 재수없으면 출항하자마자 폭풍우 크리로 개발살나는 사태가 난다. 첨부터 조선소아저씨가 이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건 무리라고 설명. 쓰고 싶다면 천사상이나 여신상 장비는 필수. 게다가 이 배가 그나마 쓸만한 에르네스트는 최후반에야 일본항구를 발견할 수 있으니..
- 라레아르
갈레선은 전투용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놈의 스피드라면 상업용으로도 쓸 수 있겠지.
모험용으로는 최상. 게임 내에서 두 번째로 빠른 배... 는 아니고 선회+추진에서 2번째일 뿐 실질적으론 안택선과 공동 3번째이다. 추진 100, 선회 95로 항해술 최대일 때 순조류 20노트 역조류 19노트가 나온다. 관선보다 선회력이 낮지만 내파성도 있고 적재량도 많다는 장점이 있다. 심지어 숨겨진 수치긴 하지만 요구 항해레벨조차 낮다. 항해술 99라면 항해레벨이 1레벨이라도 전혀 속도 저하가 없는 무서운 함선. 갤리선 치고 필요인원도 적은 편에 속도도 킹왕짱. 피에트로나 에르네스트로 할 때는 이만한 배가 없다. 북유럽의 항구에서 공업수치 600 이상일 경우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동갑으로 건조하려면 공업수치 1,000이 필요하니 가급적 투자로 공업수치를 1,000까지 찍고 뽑길 바란다. 갤리선 중 철갑선과 더불어 유이하게 내파도가 높다. 다만 외전의 라레아르의 경우 적재량이 2때보다 150 더 늘지만 철갑선과 함께 스펙에 내파도가 없어졌으니 참고하자. 폭풍우를 만나지 않을 자신이 있지 않은 이상 모험용으로 써먹기엔 좀 불안하다. 조안으로 플레이할 때 이벤트에서 어째서인지 라레아르로만 이루어진 해적대를 끌고 다니는 카탈리나를 볼 수 있다. 이는 사실 라레아르는 모험용이 아니라 프랑스의 군용 갤리였기 때문이다.[52]
접근전에서 이 배를 당할 배는 없겠지. 무적의 해상요새라고 할 수 있겠지.
가격대비 성능 궁극의 배. 최대 선원의 숫자가 쉽이나 바그보다는 적지만, 투자를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배 중에선 가장 많다. 게다가 가격도 쉽의 1/5 수준이며 구하기도 쉬운 편이라 지중해의 어지간한 항구에서 전부 생산 가능. 은근히 수도급 항구에선 중고로도 제법 자주 볼 수 있다. 이 말은 스토리 엔딩을 보기 전의 플레이라면, 일기토 신청시 상대는 절대로 거부 할 수가 없다는 것. 물론 해적들도 이 배의 가치는 알고 있어서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주요 해적들의 배는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압도적이다. 내파가 없는데다가 필요인원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은근히 속도가 빠르고 적재량도 많아서 교역용으로도 꽤 유용하고, 좋은 선수상을 붙이면 모험용 함선으로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외전에서는 '갤리스'로 나온다. 내구력 자체가 쉽, 바그, 철갑선과 동급이고, 하이레딘 레이스에 일기토를 걸어도 되는데다 7만닢 안 넘는 싼값에 적재량은 쉽의 4/5수준이고 무풍지대에서도 견딜 수 있는 데다, 공업가치 500이면 나오는 배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 배만 끌어도 모험, 무역, 해적질 하는데 무리는 없다.
전국시대의 어용상인의 배요. 이야깃 거리로 1척 사 보겠소?
코에이의 왜곡된 일뽕심의 결과물 두 번째. 일본 배 삼총사 중 둘째. 플랜더스 갤리와 적재량은 동일한데 속도는 라레아르와 추진 5차이.. 그러니까 사실상 속도가 동일한.. 게임 내에서 세 번째로 빠른 배에다가 필요운항 숫자도 라레아르의 2/3 수준이다. 가격도 굉장히 싸다. 일부 유저들은 대항해시대 2 최고의 배라고평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유일한 단점이라면 내파가 없어서 운작업이 안됐다면 멀리 끌고 나갈 배는 아니다. 더욱이 이 배를 만들 수 있는 일본 자체가 폭풍우 지대라 새 배 뽑았다고 선수상 없이 좋다고 끌고 나왔다간 바로 게임 끝난다.
- 플랜더스 갤리
이 놈은 나쁜 배는 아니지만, 페이로드가 높은 것이 흠이지.
외전에서 살바도르의 시작함선. 전투용도지만 포문수가 30문 밖에 안되는데다 필요운항을 40 먹는 배 치고는 적재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라서 돈 없을 때 백병전 위주로 대충 전투력을 늘리는 용도로밖에 못쓴다. 돈과 경험을 쌓아 갤리온이나 베네치안 갤리어스로 어서 갈아타자. 외전에서는 '플랜더즈'로 나온다. 어째 적재량이나 최대승무원수도 베네치안 갤리어스의 반밖에 안되고 속도도 비슷한 주제에 가격도 반이나 받는다.
8.1.2 범선
전투용이지만 페이로드를 낮추면 상업용으로도 쓸 수 있겠지. 경험이 적으면 잘 조종할 수 없을 테지만.
투자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배 중에선 최대 70문의 포문 수를 자랑한다. 옷토와 카탈리나가 시작할 수 있는 함선. 단 옷토의 경우 타이밍을 잘못 맞춰 가면 고물배인 심플튼(얼간이)으로 플레이를 하는 비극이 생길 수 있다. 항해술이 낮을 때는 몰기 난감하지만,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가서 항해술이 쌓이면 페이로드를 낮춰 무역용으로도 쓸만하다. 옷토는 초반에 유일하게 내구성100[53]인 갤리온 "바카스"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리고 항해 중 수리하다가 최대내구성 깎아먹고 운 사람이 꽤 있다
- 하지만 이 게임 전체에서 최대의 적은 기함 베네치안 겔리어스에 선원 320을 태운 하이레딘 레이스이다. 선원이 적으므로 기함으로 삼기는 무리다. 게다가 포격전을 할 경우 쉽이나 바그에 밀릴 수 밖에 없다.
- 나오
중형의 범선이오. 적재량도 많고 다루기 쉽지. 모험항해용이지.
속도가 빨라서 모험용으로 무난한 배..라지만 실상은 초반에 교역용으로 돈 벌러 쓰는 배. 그나마 비슷한 체급이면 카락이나 지벡한테 밀린다. 피에트로나 에르네스트의 경우는 라레아르를[54],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는 더 큰 배를 사기 위해서 거쳐가는 배일 뿐.
흘수가 얕아서 회전하는 데도 유리하고 내구성도 있는 편이지만, 적재량이 적지.
대항해시대2의 F4(등장하는 수십 종류의 배 중 적재량 100이 안 되는 네 척의 배) 중 한 척. 인도에서만 건조할 수 있는 주제에 적재량 70을 자랑하는 멋지구리한 배다. 그래서인지 네 척 중 가격도 제일 비싸다(1800 닢). 그래도 내파를 가지고 있으니, 이 배라면 험난한 고아의 폭풍우지대를 헤쳐 나올 수 있다. 속편인 대항해시대3에서는 최강의 함선 중 하나로 업그레이드된다.
- 발사
100년 전쯤에 리스본에서 유행했던 배요. 다루기 쉬운 게 장점이지.
대항해시대2의 F4 중 막내. 조선소 아저씨가 몸소 다루기 쉽다고 추천해주는 몇 안 되는 배 중 한 척이다. 문제는 적재량 50, 대무 10. 이 정도면 거의 개인 요트 수준이다. 게임 내 최소사양을 자랑하는 배이다.
- 그런데 가끔 이탈리아나 이슬람 경비함대에 꼽사리 끼여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배 전함으로 끌고 다니지 마!!
- 버스
크고 튼튼한 게 장점이지. 그렇지만 이 배로 대양에는 나가지 않는 게 신상에 좋을 걸.
싼 편에 속하는 대형 함선. 일러스트도 크고 아름답다. 선적용량은 가격 대비 그럭저럭. 하지만 내구도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파는 없어서 폭풍우 만나면 즉시 꼴까닥. 필요운항수도 쓸데없이 높다(50명). 무엇보다 작중 가장 느린 배다. 쉽보다 느리다. 거기에 심지어 필요 항해 레벨 요구치도 쓸데없이 높다. 초반에 적재용량보고서 근해 무역해야지~ 하고 싼맛에 샀다가는 표기된 능력보다도 더더욱 느린 속도에 좌절하게 된다. 모험용으로는 한자콕보다 못하고 교역용으로는 더 좋은 배가 널렸다. 최대승무원수와 포문수도 백병전에나 포격전에나 애매한 수준. 그야말로 싼 게 비지떡. 이 배보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낫거나 같은 배는 6종류나 된다(지백, 갤리온, 철갑선, 프리게이트, 바그, 쉽). 한자콕에 뒤지지 않는 쓰레기 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근해에서 교역하기 위해서라면 이 배를 권하지. 좀 비싼 편이지만.
조선소 아저씨는 '근해 교역용' 배라고 하지만 근해 교역에든 뭐든 쓸모 없다. 특히 경갤리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가 개판인데 선회력/추진력/필요운항/최대적재(총적재량 - 필요운항)/가격을 비교해보면 경갤리는 100/85/5/115/1400 이고 브리간틴은 90/70/15/165/10000이다. 즉 경갤리보다 느린 주제에 필요운항수는 3배나 되며 최대적재량도 고작 50 많으면서 가격은 경갤리의 7배나 된다. 물론 내파성은 경갤리보다 낫지만 어차피 원거리 교역을 하기에는 최대적재량도 너무 낮고 그에 비해 필요운항수도 너무 많다. 이걸 살 바에는 경갤리 7척을 사든지 돈을 조금만 더 모아서 나오 중고를 사는 것이 훨씬 좋다.
고성능 소형범선이오. 대포를 실을 수 있으니까, 전투에도 쓸 수 있겠지.
소형선이지만 필요운항 5명인 배 중에서는 가장 적재량이 많으며(250), 속도도 범선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선회력이 95로 라레아르와 동일하기 때문에 역풍에서도 최대 19노트가 나온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내파도 있어서 폭풍이 와도 어느정도는 버틸 수 있다. 게다가 작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배로 필요운항 5명만 태우고 식량 반 물 반 채워서 가면 무보급으로 244일간 항해하는 충공깽한 연비를 자랑한다. 더 변태적으로 플레이 해서 일부러 물은 상륙해서 탐색으로 구한다는 가정으로 최소한으로만 넣고 식량만 잔뜩 싣고 식량배분을 76%까지 해놓으면 이론상 500일도 넘게 돌아다닐 수도 있다. [55] 피에트로나 에르네스트로 할 때 구할 수 있다면 라레아르 말고 이걸로 해도 무난. 일단 라레아르는 체급이 있다보니 슬루프보다는 유지비가 훨씬 많이 든다. 게임 시작하고 당장 신규 제작 할 수 있는 항구는 없지만 가끔 수도급 항구에선 중고선으로 나온다. 다만 라레아르와는 달리 범선류이므로 무풍지대에서는 쥐약. 강운과 선수상 조합으로 무풍지대를 아예 만나지 않을 정도로 운이 좋은 상황이라면 라레아르 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 또한 소형선 치고는 의외로 포문수도 많다(40문. 참고로 베네치안 갤리어스가 50문, 갤리온이 70문이다) 더블린과 브리스틀에서 공업가치 850 이상이면 새 배를 살 수 있는데, 전투용이라면 투자금액 좀 더 들여서 쉽 같은걸 뽑을 수 있으니 이 정도의 투자가치가 있는지는 의문. 보통 이 배를 사게 된다면 중고선에 있을 때 사게 된다. 어차피 모험용 배인데다 끝장나는 연비를 가졌기 때문에 2대 넘게 살 일도 없기도 하고...[56]
외전에서 제노바 조선소 영감의 말에 의하면 피에트로 콘티가 모험에 사용하는 배가 슬루프라고 한다. 외전에서는 라레아르가 내파성능이 없으므로 확실히 적절한 선택이다.
짠! 이 배는 유일하게 중국에서 만들고 있는 타입이지.
중국에서 살 수 있는 배. 하지만 콜럼버스의 산타마리아보다 열 두 배는 컸다는 역사속에서의 정크와 달리, 여기에서의 정크는 어째서인지 나오와 어깨를 견주는 안습한 동네배일 뿐이다.[57] 사실 성능은 범선 중에서도 수위권의 균형잡힌 성능이고, 가격도 나오의 절반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문제는 바로 옆에는 일본이 있고 일본에는 코에이의 과대한 빠심이 나은 괴물 내파제외하고 라레아르 보다 더 싸고 좋은 함선인 안택선이 있다... 하지만 아주 쓸데없는 것은 아닌데, 스토리 최후반까지 안 가면 일본항이 나오지 않는 조안이나 에르네스트로 동남아나 동북아의 각종 교역품을 실어날라야 하는데 기함 한척밖에 안 끌고 나왔을 경우는 급한대로 사서 교역품을 실어나를 수 있다. 속도도 적당히 괜찮고 적재량도 적당히 괜찮고 가격도 싸니까.. 물론 다른 캐릭터의 경우는 그냥 일본에서 안택선 사는게 좋지만...
이 놈은 큰 몸집에 비하면 다루기 쉽지. 우리 가게의 추천품이오.
조선소 할아버지가 강추하는 '바다의 호랑이'. 중대형 선박 치고는 선회력이 꽤나 높아서 역풍에도 속도가 잘나온다. 카락과 같은 적재량(600)에 적은 필요운항(카락 30명, 지벡 25명), 배를 몰기 쉬운 편이라 같은 체급이라면 나오나 카락보다는 웬만하면 이쪽으로 구입하는 것 추천. 다른 대형선박 끌기 전까지는 이걸로 경험을 쌓자.
- 카라벨 라티나
삼각돛에, 균형이 잡힌 좋은 배요. 초심자용이 아닐까?
카탈리나를 빼고는 이 배로 시작하게 된다. 외전에서도 밀란다가 이걸로 시작한다. 초반 배라서 저렙에도 빨리 몰 수 있지만, 내파가 없어서 폭풍우를 만나면 침몰하고 배가 작기 때문에 좋은 배 사게되면 버리게 되는 배. 시작하자마자 팔고 중고 경갤리로 갈아타도 좋다.
- 카라벨 레돈다
이 놈이라면 일단 대양에 나갈 수는 있겠지. 다루기 쉬운 좋은 배요.
라티나와 비슷한 배지만 사각돛이다. 그래봤자 별 다를 거 없다(라티나가 선회 90, 추진 75, 레돈다가 선회 70, 추진 90) 다만 조선소 아저씨가 대양에 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대로 라티나보다는 내파가 좀 있기 때문에 폭풍우에 그나마 버틸 수 있긴 하다. 그래봐야 역시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는 배.
교역용 대형범선이오. 이 놈을 능숙히 다룰 수 있다면 제법이겠지.
가장 무난한 교역용 배. 신규발주나 개조를 하면 선원수 30에 적하가 570이 나오는데, 적재량도 크고 속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함대의 보급함이나 무역용으로 쓰기 적절하다. 카락 10척만 있으면 함대 적하는 5700이고, 마데이라 금무역시 금을 5000 이상씩 싣고 다닐 수 있다. 흠좀무 하지만 보통은 카락보다는 같은 적재량에 필요운항수가 더 적고(25) 속도가 약간 더 빠른 지벡을 사게 된다. 참고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기함인 산타 마리아호가 바로 이 카락이다.
- 타렛테
옛날 베네치아에서 유행했던 배요. 이 놈이라면 움직이는 데 수고가 덜 들지.
대항해시대2의 F4 중 맏이. 맏이답게 적재량 80이라는 위용을 자랑한다. 먼 옛날 베네치아에서 유행했다고 한다.
- 피네스
이 놈은 작지만 견고하지. 해적도 두렵지 않을걸?
~하이레딘 레이스 : 피식~
모험용 배. 크기만 빼면 외형이 지벡과 완전히 똑같다. 크기만 축소한 수준. 속도는 범선 최강이며, 필요운항이 5명에 총적재량이 150이므로 무려 144일간 항해가 가능하다. 이렇게 써 놓으면 좋은 것 같지만 문제는 이 배와 속도도 똑같고 필요운항도 똑같은데, 내구도는 10 높고 총적재량은 100이나 많은 슬루프라는 배가 있다는 점. 그 외에 최대포문 수도 적고 하다못해 디자인도 슬루프에 비해 구리다……. 성능으로는 완벽한 하위호환. 가격이 1만닢 근처로 슬루프에 비해 싸긴 하지만 슬루프도 잘 안 나와서 문제지 가격이 2만닢 안되는 배라 비싸서 못 사는 배는 아니다. 그리고 이 배도 잘 안 나오는 건 마찬가지. 모험용 배로 라레아르나 슬루프를 당장 못 구하면 사서 쓰다가 버리는 배. 그나마 연비 자체는 슬루프와 동일하게 최소운항 5명짜리 배기 때문에 초반에 돈 없을때 모험용으로는 쓸만하다. 정 보고 싶으면 북유럽(영국, 네덜란드 제외)이나 미주에서 공업투자하다보면 건조할 수 있다. 여러모로 바그와 쉽의 관계와 비슷한 것 같다.
여담으로 이 배를 살 때 조선소 아저씨가 해적도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개드립을 친다. 물론 이 말 믿고 이 배 사서 해적에게 들이댔다간 순식간에 격침당한다.
- 한자콕
200년 전부터 이 부근에 전해오는 전통적인 배요. 요즘 이런 배를 타는 괴짜는 없겠지.
대항해시대2의 F4 중 한 척. 당시 기준으로도 무려 200년 전에 유행한 배. 적재 60에 내파도 없다.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조선소 아저씨가 자신있게 이걸 타고 다니는 괴짜는 없을 거라고 호언하는 배이니, 게임에 질릴만큼 질린 자가 있다면 당당하게 한자콕을 타고 괴짜 인증을 받도록 하자. 사실 웬만하면 각각의 배들은 느리면 적재량이 많든가 적재량이 적으면 빠르기라도 하던가 하는 식으로 각자 스펙상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한자콕에 비해서 가격을 제외한 모든 스펙이 우월한 배가 4종류나 존재한다(타렛테, 경갤리, 피네스, 슬루프). 특히 타렛테와 경갤리는 가격마저도 100닢밖에 차이 안 난다.
8.2 특정 지역에서 공업수치 1,000을 충족시 구경할 수 있는 배들
이 배들은 기본적으로는 게임 시작시 등장하지 않는다. 이 배들을 나오게 하려면 해당 항구에 가서 공업수치 1,000을 찍어야만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항구 외에는 공업수치가 1,000이더라도 건조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놈을 만드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지. 웬만하면 사 보시지. 손해는 안 볼 테니.
영국 항구(브리스틀, 더블린, 런던[58])에서나온다. 하지만 쉽과 같은 선회력, 추진력을 가진 주제에 최대 승무원은 50, 최대 무장은 30, 최대 적재는 200이나 딸린다. 그나마 봐줄만한 점을 들라면 값이 금괴 2개만큼 싸고 필요인원이 5명 덜 든다 정도? 하지만 애초에 이 함선은 전투용인 것을 생각하면 그저 허탈한 이점일 뿐이다.
이 함선의 용도를 굳이 찾자면 포격전 함대를 구성할 때 쉽 10대로만 함대를 구성하면 함대 그림이 너무 단조로워지므로 약간 색깔이 다른 바그를 넣어 데코레이션 효과를 주는 정도…… 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전투력은 약간 떨어지겠지만. 적재량은 베네치안 갤리어스보다 꼴랑 50높은주제에 가격은 금괴23개나 비싸다. 거기다 엔트워프에는 금화 5만닢으로 두 번만 공업투자하면 쉽을 뽑을 수 있는데, 더블린이나 브리스틀은 5만닢으로 네 번을 공업투자해야 바그를 뽑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조선소 아저씨는 손해는 보지 않을 테니 사 보라고 영업멘트를 날린다.이 아저씨가 어디서 약을 팔어
이 놈은 최강의 범선이지.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이놈을 선택하시오.
네덜란드 항구(엔트워프, 함부르크, 암스테르담[59])에서 공업투자를 하면 나오는 궁극의 배. 한마디로 말해 전열함의 프로토타입. 최대 적재량(총적재량 - 필요운항)과 최대 승무원 수, 최대 포문수가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배 중에서 가장 많아서 발사에 비하면 각각 25배, 25배, 15배나 된다. 다만 가격도 궁극이라 안택선 22척 또는 발사 267척과 맞먹을 정도며, 누가 써도 엔딩을 보는데 무리가 없는 베네치안 겔리어스와 비교하면 5척 값이다. 속도가 느리다보니 항해레벨이 웬만큼 되지 않으면 초난감할 것이다. 최대 인원수도 500명이라 꽉 채워 다니면 그 어느누구도 일기토를 거부 할 수 없으며 대포 최대 탑재량이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배 중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150문이라 포격전은 이 쉽만 있으면 OK. 이 배의 후계자인 전열함도 포문이 100문을 넘기면 국가급 기함으로 몇척만 건조될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ㅎㄷㄷ. 교역용으로도 철갑선과 함께 킹왕짱이지만, 범선이고 속도가 느리다는 점 때문에 선장의 항해술이 매우 높아야 순풍에서는 20노트가 나오며, 이 경우라도 선회력이 50이라 역풍에서는 10노트가 한계……. 교역에서는 철갑선보다는 약간 처지긴 한다. 하지만 어차피 적재량이 많으니 장거리 교역이 아니면 그게 그거...
- 철갑선
철을 두른 초대형선이오. 요조선인데도 대포를 많이 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
일본배 삼총사 중 맏형. 일본 항구(사카이나 나카사키)에서 공업가치를 1000까지 올리면 나온다. 초대형 선박답지 않게 속도까지 빠르다. 다만 조안이나 에르네스트의 경우는 일본항구가 발견 가능한 시기가 최후반이기 때문에 엔딩 이전에는 얻을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교역용으로는 최상이나, 전투력은 쉽보다 딸린다(최대승무, 최대무장이 철갑선은 300, 100. 쉽은 500, 150). 중고 구입했을 때의 승무원이 360인데, 신규건조/개조하면 최대승무가 300 까지밖에 안되는 희한한 배. 혹시나 기함으로 쓸 사람은 참고하도록 하자. 실제 일본에서 있었던 철갑선과 비교하면 이름만 철갑선이지 거북선이 원양항해를 할 정도로 개조되었다고 볼 정도로 엄청난 버프를 받은 함선이다. 생긴것도 앞에 용대가리인지 거북대가리인지를 달고 있다. 배경을 유럽으로 잡아봤자 결국은 일본게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만드는 배. 내파도가 있는 배지만 외전에서는 라레아르와 함께 내파도가 삭제됐다.
휙! 우리 가게가 자랑하는 배요. 갤리온급의 적재량과 카라벨급의 기동력을 가진 고성능 함선이지.
이 녀석과는 관계 없다이 배는 바그보다도 더 사람을 허탈하게 만드는 배다. 바그나 쉽이 나오는 지역에서 850까지 공업가치를 올리면 등장하므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배지만 그게 끝. 적재량, 최대 승무원, 최대 무장이 쉽의 절반 수준이면서 가격은 금괴 8개도 차이 나지 않는다. 물론 필요인원은 20명 밖에 안 되고 추진력이 85이긴 하지만 선회력은 갤리온처럼 60밖에 안 돼서 역풍에서는 12노트가 한계다. 즉 그다지 빠르지도 않은 셈. 추진력만 제대로 반영됐어도 밥값은 했을텐데...[60] 항해술 100되면 쉽도 최대속력 20노트 나오므로 추진력 85는 메리트가 못 된다. 조선소 아저씨는 라티나급의 선원요구와 갤리온급의 적재량을 가진 배라며 모험에도 전투에도 적합한 배라고 주장하지만, 모험에나 전투에나 어중간하고 가격은 눈돌아가게 비싼 계륵. 이걸 사느니 그냥 쉽을 사고 만다. 이런 쓰레기배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자. 차라리 1/3값인 베네치안 겔리어스가 100배 낫다. 그냥 바그랑 같이 도크에 처박아두고 컬렉션 감상하는 용도
- 카탈리나로 플레이하면 엔딩 직전에 조안 페레로의 함대를 볼 수 있는데, 이 함대는 프리게이트 10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카탈리나로 이 함대에게 전투를 걸어 프리게이트를 나포할 수도 있는데, 이때가 이 게임에서 프리게이트를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
다만 엔딩은 보고 털자
참고로 도시에 투자해서 해당 배들이 나오도록 만들면 조선소에 중고선으로 이 배들이 나온다. 덤으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부유한 국가의 해군이나 유명한 해적중 일부가 이 배를 일부라도 소유하는 것을 볼수도 있다. 한마디로 말해 내가 목말라서 우물을 파니까 여러사람이 몰려들더라 정도?
9 아이템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되팔때 50%의 금액을 받을수 있다. 한 번 거절하면 높은 확률로 금액을 올려서 팔 수 있는데 작위가 없을때는 75%, 점점 작위가 오르면 100%까지 되돌려 받을수 있다. 몇십년간 실컷 휘두르고 다닌 청룡언월도를 원가로 되사주는 아이템샵 주인.. 호갱이 따로 없는듯 게임 내 세계관으로는 전 유럽급 네임드인 유저가 쓰던 물품인데 그걸 경매로만 내놔도..
9.1 무기, 방어구
해적질을 할 경우 검은 어떤것을 쥐어줘도 좋으나 별급방어구는 필수!! 단 알 베자스나 에르네스트 로페스는 검술이 너무 낮으므로 왠만하면 A급이상 쥐어주자. 뭐 일단 돈 벌어서 성기사의 갑옷만 입으면 상대가 하이레딘 레이스가 아닌 이상 일기토에서는 필승이라고 보면된다.
분류 | 아이템명 | 등급 | 가격(금화) | 판매도시 | 야시장 필요 유무 | |
무기 | 검 | 단도 | D | 500 | - | |
숏 소드 | C | 2,000 | - | |||
롱 소드 | B | 4,000 | 엔트워프, 뤼베크, 카르타헤나 | |||
바스터드 소드 | A | 14,000 | 세빌리아, 스톡홀름 | 야시장 | ||
룬 블레이드 | ☆ | 360,000 | 페르남부코 | 야시장 | ||
스트레이트 소드 | 에페 | D | 1,500 | - | ||
레이피어 | C | 3,000 | 리스본 | |||
에스톡 | B | 6,000 | 뤼베크, 마르세이유 | 야시장 | ||
프람베르그 | A | 14,000 | 뤼베크 | 야시장 | ||
성기사의 검 | ☆ | 380,000 | 톰북투 | 야시장 | ||
커브 소드 | 숏 사브르 | D | 1,500 | - | ||
사브르 | C | 3,000 | 세빌리아 | |||
시미터 | B | 8,000 | 이스탄불, 알렉산드리아 | 야시장 | ||
일본도 | A | 20,000 | 나가사키, 사카이 | |||
시바신의 마검 | ☆ | 280,000 | 캘커타 | 야시장 | ||
요도촌정 | ☆ | 380,000 | 사카이 | 야시장 | ||
헤비 소드 | 커트라스 | D | 1,500 | - | ||
브로드 소드 | B | 5,000 | 피사, 브리스틀, 더블린 | |||
클레이모어 | A | 15,000 | 브리스틀, 더블린 | 야시장 | ||
백호반월도 | A | 18,000 | 하노이 | - | ||
청룡언월도 | ☆ | 24,000 | 장안, 자이톤 | 야시장 |
분류 | 아이템명 | 등급 | 가격(금화) | 판매도시 | 야시장 필요 유무 | |
방어구 | 하드 레더 | D | 1,000 | 런던, 마르세이유 | ||
체인 메일 | C | 2,000 | 코펜하겐 | |||
하프 플레이트 | B | 4,000 | 코펜하겐, 알렉산드리아 | |||
플레이트 메일 | A | 8,000 | 코펜하겐, 페르남부코 | |||
에롤즈 플레이트 | ☆ | 300,000 | 코펜하겐 | 야시장 | ||
성기사의 갑옷 | ☆ | 600,000 | 나폴리 | 야시장 |
9.2 항해용품
모험 캐릭(특히 피에트로)의 경우 경위의나 육분의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편하다.
분류 | 아이템명 | 성능 | 가격(금화) | 판매도시 | 야시장 필요 유무 |
위도, 경도 | 사분의 | 낮음 | 4,000 | - | |
육분의 | 중간 | 8,000 | 암스테르담 | ||
경위의 | 높음 | 12,000 | 아테네, 암스테르담, 메카 | 아테네는 야시장 | |
망원경 | 망원경 | - | 5,000 | 리스본, 암스테르담 | |
시계 | 회중시계 | - | 2,000 | 암스테르담 | 야시장 |
9.3 보석, 복식품
9.4 기타
성스런 향유는 넉넉히 들고다니는게 항해하기 편하다.
아이템명 | 기능 | 가격(금화) | 판매도시 |
쥐약 | 쥐떼가 사라짐 | 500 | 아르긴 |
고양이 | 쥐떼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음 | 2,000 | 메카, 자이톤, 나가사키 |
라임주스 | 괴혈병 치료 | 1,000 | 발렌시아 |
성스런 향유 | 폭풍우가 멈추며 열흘간 발생하지 않음 | 1,000 | 바르셀로나, 보르도, 베이루트, 산토도밍고, 고아, 자이톤 |
10 각종 팁
소지금이 1천 이하일때 하이레딘 레이스에게 항복하면 금화 천닢을 던져 주신다. 금화가 5천 이하일때는 소지금이 줄어들지 않으며, 5천 이상일 경우에는 소지금이 5천으로 고정. 다만 위의 모든 경우 식량과 물을 제외한 상품 적하는 모두 빼앗긴다.
대2 금단의 팁 중 하나로,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가 이후 게임에서 절대로 등장하지 않는 팁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하이레딘 레이스와 아이딘 레이스가 특정국가의 경비함대가 된 것 마냥 알제항 술집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며, 여급에게도 코르세르 해적의 위치를 물어보면 하이레딘과 아이딘은 알제항을 경호하고 있다고 나오게 되는 만드는 버그인데.
조건은 게임 시작 후 한~두달 사이의 극초반부터, 자국을 상대로 미친듯이 해적질을 벌여서 자기 국적을 박탈당해 해적이 된 후, 이후 일정기간 계속해서 자국 상대 해적질을 하면 된다. 그렇게 총 5~6번 이상 해적질을 하다보면, 갑작스럽게 게임이 느려지면서 해적들의 재배치가 일어나며 프란차 롤로노아나 잭 라캄과 같은 카리브 해적들이 지중해로 몰려오는 해적들의 대 이동이 시작되는데. 그렇게 되면 성공! 이후 게임끝날때까지 편안한 항해를 즐길 수 있다.
높아진 자국 적대도는 자국 왕성에 한번들어 가서 소지금 4/5 뺏기고 국적을 회복하면 OK.
10.1 고용 팁
동료 편에서도 서술했지만, 이 게임에서 고유 초상화를 가진 제독들은 이론상 ""모두"" 고용할 수 있다. 심지어 최종 보스격으로 설정된 죽음의 신 루돌프나 아르마다의 사령관인 에제키엘, 엔딩을 본 or 엔딩을 포기했다면 카타리나 에란쵸 라던가 죠안 페레로 등 다른 주인공들 까지도.
조안페레로로 엔딩을 보고 엔딩이후 지중해를 어슬렁거리다보면 카탈리나 에란초의 함대를 볼수있다. 반대로 카탈리나로 엔딩을보면 조안페레로를 지중해에서 가끔 볼수있다. 이들을 공격하여 카탈리나는 조안을, 조안은 카탈리나를 부하로 삼을수도 있지만 그러는 즉시 버그가 발동되며 한달에 한번씩 정체불명의 이상한 배가 함대에 생겨난다. 월급받는셈치고 이 배를 조선소에 팔면 모든 조선소의 배 이미지가 깨져서 나오게된다.
고유초상화 항해사들의 고용 조건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심플하게, 해당 함대 격파 & 찾아서 고용 뿐인데..
다만 이 '함대 '격파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고, 백수가 된 항해사를 찾아 내는 일도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며, 또한 기본적으로 고유 초상화를 가진 제독들의 레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보니 고용하는 주인공의 레벨도 상당히 높아야 한다.[61]
여기서 몇 가지 팁을 소개하자면,
일단 함대 격파의 경우, 특정 국가의 경비함대로 설정된 함대들은 사실상 격파 및 고용이 불가능하다. 예컨대 포르투칼의 라파엘 셀란, 스페인의 제곱 포르툰드, 오스만의 쉬나인 파샤 같은 경비 함대로 설정된 함대들의 경우 게임 시작 직후 첫 달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수도에 틀어박혀서 항해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극초반 한정으로 정말 아주 운이 좋을때 적국의 특정함대를 찾아다닌다며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게임이 약간만 진행된 상황이라면 옷토의 스페인 함대 격파 이벤트나 죠안 페레로의 오스만 함대 격파 이벤트 처럼 강제 이벤트로 튀어 나오지 않는 이상은 평생을 해당국가의 수도에서 평생 놀고먹고 있으니 이들 함대를 고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첫달에 격파해서 찾아서 고용해야만한다. 문제는 첫달에 이 함대들을 격파 할 수 있는 애들은 해적인 카타리나와 옷토 뿐이고, 격파를 했다 치더라도 다음 달 1일 전까지 찾아서 고용을 해야하는데 이 극초반에 얘들을 고용을 하기에는 레벨이 안된다는게 문제...
반면에 특정국가의 상선대나 외양함대같은 경우, 예컨대 대2 공인미남인 영국의 알프레드 로우나 안드레아 도리아 같은 애들은 상선대는 거의 항상, 외양함대는 아주 자주 어딘가를 돌아다니므로 어느 타이밍이든 쉽게 격파하여 고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함대전에서 격파 후 백수가 된 고유 얼굴의 항해사를 찾는 법은 일단 첫 번째 팁이라면 무직이 된 항해사는 정말 다행히도.. 거의 95%이상의 확율로 다른 백수 항해사들이 없는 항구에 출몰한다. 지중해에서 격파했다면 처음 찾을 때 부터 리스본이나 제노바,아테네 같은 항구들 보다는 팔마나 튀니스, 사로니카 같은 좀 이상한 항구들을 뒤지자. 그리고 다음 달 1일이면 해당국가에서 전멸한 함대를 반드시 재건시키는데[62] 높은 확율로 방금 백수가 된 고유 얼굴 항해사를 다시 제독으로 뽑아가므로 어지간하면 다음달 1일 전까지는 찾아서 고용해야 한다. 다만 경우에 따라 해당 국적의 백수 항해사를 뽑아서 제독으로 맡기던가.. 예컨대 영국이라면 안소니 존슨, 라울 핏치 같은.. 클론 제독을 생성해서 맡길 수 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무직이 된 항해사가 1달이 넘어도 백수로 있게 된다.
두 번째로 해당 항해사를 찾는 방법은, 헥스 에디터로 해당항해사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키지 않는 이상은 결국 아무 술집에나 들어가서 항해사 정보를 연속해서 듣는 법 뿐이다. 다만 이 항해자 정보의 경우 지역에 따라 일정한 범위가 정해져 있는편, 쉽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대충 리스본에서 항해자 정보를 듣는다면 이베리아를 대충 커버하고, 보르도에서 항해자 정보를 듣는다면 북유럽+트레비존드,타나 까지. 제노바에서 듣는다면 팔마항과 알렉산드리아 항 까지. 정도로 해당하는 범위들이 대충 정해져 있다. 근데 이게 현재 있는 항구에서 """원형으로 되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대 세빌리아와 이스탄불+보르도에서 열심히 정보를 들었는데 없어서 포기했는데 알고 보니 의외로 팔마 같은데서 놀고 있는 경우도 자주 있는편이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에서 가끔 버그가 있는 모양, 빚독촉을 걸어놓고 고유 얼굴을 가진 제독의 함대를 격파한 후 격파된 함대의 함장을 찾아가면 가끔 금괴 200개를 [2] 주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10.2 기부 팁
이 게임에는 숨겨진 데이터가 있으니 바로 행운이다. 자신의 소지금을 교회/사원에 기부하면 운이 상승한다[63]. 이 때 기부해야 할 최소 액수는 500닢 이상이면서 소지금의 10% 이상이다. 10% 미만으로기부하면 행운이 오르지 않는다.소지금의 비율로 행운이 오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기부금이 소지금 대비 몇 % 비율인지 따져야 한다. 당연히 소지금 전액을 기부하면 운의 상승폭도 크다. 이때 은행에 예금된 금액은 소지금으로 치지 않는다.
현재 행운의 정도는 점술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인생운을 볼 때 점쟁이가 화들짝 놀라며 "아니 어쩌면 이렇게 행운이 강할수가!" 라고 홈쇼핑 진행자같은 멘트를 할 때까지 기부하도록 하자. 행운이 80이상일 경우 캐논포의 2/3 위력에 최대 사정거리인 카로네이드 포를 공업치 1,000인 곳에서 구할 수 있고, 천사상(상업가치 800 이상)이나 여신상(상업가치 900 이상, 공업가치 800 이상)같이 희귀한 선수상도 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폭풍우를 덜 만나고 포격에 덜 죽으며 키도 커지고 살도 빠지며 피부도 좋아질 뿐 아니라 B급 이상의 발견물을 보다 낮은 호감도에서 찾을 수 있고 사막에서 막 물도 찾아내고 그러는 등의 여러 가지 이점이 생긴다. 때문에 상인이 아닌 다음에야 본격적인 모험 시작 전에 운을 반드시 최고로 올려 놓을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조안 페레로가 강력한 주인공 보정을 받는다는 증거가 또 하나 드러난다. 조안 페레로의 경우 엔리코 신부를 데려오자마자 다시 교회에 들어가면 금화를 주는데, 이걸 받는 대신 기부하면 운이 100이 된다.
소지금이 100금괴 미만이면 일부러 금괴 1개 정도만 빼고 모두 은행에 예금한 뒤에 금화 500닢이 될 때까지 절반씩 기부하는 것을 반복하고, 마지막으로 금화 500닢을 전액 기부하는 꽁수를 여러번 반복하면 쉽게 강운을 만들 수 있다. 은행과 교회/사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500닢씩 찾아 전액기부 하면 좀 더 적은 금액으로도 강운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흘러가서 금방 저녁이 되기 때문에 번거롭다.
굳이 그렇게 귀찮은 방법 사용할 필요 없이, 예배만 자주 해도 행운은 오른다. 진짜 신앙생활 하듯이 교회가 눈에 보일 때마다 가끔씩 가서 예배만 연타하는 것이다. 이 게임이 발매되고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소지금 절반기부법이 강조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알 베자스는 이슬람교도라서 교회를 이용할 수 없고, 대신 지중해 동부와 중동 지방에만 있는 이슬람 사원에 가야 한다.
다만 부락에서 약탈을 하거나 유령선을 만나면 운이 떨어지므로 조심할 것. 해적질을 심하게 해도 운이 서서히 떨어진다. 따라서 이런 행위를 한 후에는 행운을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천사상이나 여신상 없이는 아프리카나 일본 근처는 가지도 말자. 폭풍으로 순식간에 끔살 당하는 수가 있다. 굳이 가고 싶다면 직감이 높은 부선장이나 수석항해사를 끼고 육지 근처로만 다니던가 성스러운 향유를 많이 질러둬야 한다.
10.3 사기
라고 쓰고 진리라 여긴다.
베네치아 셜록은행의 등골을 빼먹는 사기 수법. 엔딩을 보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면서 초반에 잔무역으로 딸랑 몇천들어오는 짜증나는 것을 막아주는 소중한 것이지만, 일단 사기가 맞긴 하다. 우선 조합에서 돈 회수 퀘스트를 받은 뒤, 베네치아 본점에서 누구누구를 찾아오라는 말을 듣는다. 주점에서 술 한잔 쏘면 의리없는 뱃사람들은 바로 그 위치를 불을 것이며 경험 많은 플레이어는 대충 그 사람이 어디있는지 알 것이다. 작위가 낮은 초반의 경우 전부 유럽지방에 있는 항해사의 빚만 요구한다. 말해준 항구로 가서 여관이나 주점에 가보면 돈을 회수 할 수 있다. 근데 그 금액이 초반에는 꽤 큰 금괴 다섯개! 이걸 이대로 돌려주긴 아깝고하니 근처 은행에다가 예금을 하거나 중고선을 사서(신규발주는 스피드한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 바보짓이다) 소지금을 금괴 5개 이하로 만든뒤 다시 베네치아 본점으로 가보자. "당신을 믿은 제가 바보였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퀘스트는 끝난다. 물론 금괴 다섯개는 플레이어 손으로 들어온다..(초반이라 떨어질 명성도 없다)
이것을 이용한 꼼수가 가능하다. 일명 타임 어택을 할때 절대 필수인데, 항해사 페르난 핀트는 베네치아항에 있는데 일단 셜록은행을 가기 직전(정확하게는 베네치아에 입항직전이다. 베네치아에 입항하고나서는 난수가 고정되기 때문에 세이브로드 해봐야 인물이 고정된다.) 세이브 해두고 페르난 핀트를 찾아오라는 부탁을 할때까지 로드를 반복한다. 그리고 페르난 핀트에게 받는다. 그게 끝이아니라 조합의뢰 목록까지 확인해야한다. (빚독촉의뢰가 없을수도 있으니) 그것을 산술적으로 하루에 많으면 6번까지 반복할 수 있다. 하지만 빚독촉은 타임어택하는게 아닌이상 1~2번이면 충분하다.
한번만 해도 나오급의 배를 살 수 있고 2번하면 베네치안 갤리어스 같은 덩치 큰 배를 산다거나 또는 라레아르나 지벡급 배 + 지도제작도 배울 수 있다. 명성이 현재 명성의 절반에 가깝게 떨어지지만, 어차피 초반에는 떨어질 명성도 없을 뿐더러, 금괴 다섯개는 꽤나 큰 돈이다.
10.4 암시장
아이템 상점의 경우 밤에 암시장이 열린다. 새벽 2시~2시 40분 사이에 아이템 상점에 들어가면 평소처럼 구입/판매 화면이 열리는데,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이 추가되어 있다. 급수가 높은 A,☆급 아이템이나 면세증 등은 이 시간에만 구할 수 있다. 심야 시간에 판매하는 아이템 중에는 당시로서는 오파츠라 할 수 있는 회중시계도 들어 있다. 회중시계는 암스테르담 항구에서 판매되는데, 정확한 시각을 표시해주지만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이다.
10.5 작위
- 유럽 : 평민 / 기사 / 준훈작 / 훈작 / 준남작 / 남작 / 자작 / 백작 / 후작 / 공작
- 이슬람 : 평민 / 사족 / 감찰관 / 군수 / 지사 / 영주 / 대영주 / 군후 / 재상 / 대재상
명성을 어느정도 쌓게 되면 소속 국가의 왕이 게이머를 부른다. 부르는 방법은 동맹항의 항구시설에서 관리자가 풍문이 돈다는 식으로 알려준다. 그래서 가면 칙명을 하나 내려주면서 해오라고 닥달하는데 어떤 명성을 쌓았느냐에 따라서 주는 칙명이 달라진다. 일단 교역명성일 경우 동맹항 증가나 교역품 구입등의 칙명을, 모험명성이면 발견물을 내놓으라고 하거나 지도 하나로 시작하는 보물찾기를 시키며, 해적명성이 높다면 해적 소탕을 요구한다. 사신 파견과 같이 명성과 무관한 임무도 가끔 내린다. 해적질이나 동맹항 빼앗기를 열심히 해서 적대도가 100인 국가에 사신으로 갔다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략 난감하다.
아무튼 해당 칙명을 수행하면 평민에서 하나씩 작위를 올려주는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함대의 전투력이 어설프거나 게임의 전투법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쌩까고 작위를 받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이 게임의 해적들은 함대의 재산을 보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고 게이머의 작위를 보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덕분에 우스갯소리로 해적을 피해 도망다니다보니 세계일주를 해적과 함께 했다는 이야기까지 돌 지경이다.[64]
어차피 작위는 2에서는 알 베자스, 외전에서는 밀란다를 제외하면 게임 진행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래저래 게임 진행에 서투를 경우 작위는 득보다는 실이 많다. 득이야 어찌됐든 해적에게 털리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스토리에 영향이 있는 캐릭터가 아니면 어느정도 기반을 쌓기 전까지는 작위를 받지 않는 편이 좋다. 물론 옷토 스피노라처럼 처음부터 작위를 끼고 시작하는 캐릭터의 경우에는 강등당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진급해가면서 하자.
그리고 작위를 얻어서 좋은 점은 교역소에서 할인이 된다는 점, 자금이나 선박 지원을 해서 용돈을 뜯어내거나 왕과 노닥거릴 수있다는 것 정도밖에 없다. 은행 대출한도도 늘어나는데 작위를 받을 때쯤이면 대출 받을 일은 거의 없다. 대신 처음부터 작위가 있고 전투캐릭터라 기반을 갖추기까지 돈 들 일이 많은 옷토는 대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작으로 승급하면 별도의 엔딩이 있으나 스토리 진행과는 상관이 없다. 이는 반드시 스토리 엔딩보다 일찍 공작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엔딩이며 그리고 동맹항 수가 너무 적으면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작위가 높으면 항구에서 더 많은 선원을(한도가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난다) 고용할 수 있다. 전투를 위주로 하는 캐릭터에겐 많은 도움이 된다. 모험가들에겐 그런거 없어도 잘만 돌아다닌다.
에디터를 사용하면 공작보다 더 높은 작위를 얻을 수 있는데 방법은 후작상태에서 왕의 칙명을 받고 에디터로 작위를 공작으로 만든 후에 칙명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궁전에 들어갔을때 XXX 공작님 이라고 나오지 않고 XXX 님 이라고만 나온다. 은행에서 대출받을수 있는 상한액이 얼마인지는 추가바람.
11 그 외
- 대항해시대의 선박이 최대로 낼 수 있는 속도는 무려 20노트. (1노트=1.852km/h) 현대의 일반적인 상선(벌크선)들의 평균 속도가 15노트 안팎, 군함 중 가장 높은 속도가 요구되는 항공모함의 속도가 30-35노트인 것과 비교해보면..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게다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수치상으로 30노트가 기록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 사도의 영역이기는 하지만, DOS버전의 경우 선박 적재량을 32000, 탑승인원을 2000명 (구성은 항해인원 100명, 정찰인원 100명, 전투인원 1800명), 식량과 물을 각각 3200씩 싣고 나머지 적재량을 적당한 것으로 채운 후 단 1척만으로 함대를 구성할 경우에는...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세계 일주를 해도 식량과 물이 절반도 안준다. 단식수행이라도 하는 것인지... 이런 현상은 DOS용의 한계인 16비트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꼭 선원이나 식량 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처리값이 65536마다 0으로 초기화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경우는 선원1이 실제로는 수치 100으로 처리 됨으로 인해 식량 소비율은(2000*100-65536*3)/100=33.95로 34명분의 식량만을 소비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비슷한 원리인지 배의 속도를 최대로 고쳐놓으면 배가 아예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바로 위 설명과 비슷한 경우로 사도의 방법으로 1개 함선의 총 수용가능 인원이 1000명이 넘고, 그 중 운항요원이 인식상 0명이 되면 식량과 물의 소비는 0이다. 실제로는 1개의 식량은 소모율을 100%로 두면, 실제 프로그램상에서 환산시 10명의 하루치 식량으로 본다. 그런데 위와 같은 조건으로 플레이하면 프로그램상의 오버플로우가 발생, 1바이트 크기 데이터 값에서 실제 운항요원은 0이 아님에도 0으로 처리하여 운항이 가능한데도 하루당 소모 식량이 0으로 처리되어 적 함대의 공격이나 여타 재해가 없다면 영원히 항해할 수 있게 된다. 2바이트 데이터 값에서도 32767이상의 값은 오버플로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급품은 적재 1당 10을 곱하여 환산하는 프로그래밍 때문에 함선에 물, 식량등의 보급품을 3277만큼의 적재를 할 경우, 오버플로우가 발생하여 그 이상의 데이터를 마이너스로 환산한다. 그러나 대항해시대 2에 등장하는 그 어떤 함선도 최대 적재량이 3276을 넘지 않으므로 에디터라는 사도의 방법을 쓰지 않는다면 이런 상황을 볼 수 없다.
- 또 하나의 사도의 영역으로, 수치를 고치는 선박를 경갤리등 흔한 선박으로 하면 중고품 선박도 그 수치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물론 해적이나 해군도 마찬가지다.
- 자신을 따라오는 해적에게 교섭을 걸면 "그게 뭔지 알려줄까? 너를 처치하러 왔다" 라고 말하면서 자동으로 전투가 걸린다. 원래는 야간에는 전투를 할 수 없지만, 이 방법으로 야간에도 해적과 전투를 할 수 있다. 반면 자신을 따라오지 않는 경우엔 다른 나라 함대인 척하면서 그냥 돌아가는 길이라고 쿨하게 얘기한다. 초반에는 "바보 녀석. 내가 누군지 모르는 모양이군?"이라며 전투로 들어가는 패턴이 더 많이 나온다. 괜히 말걸었다가...
- 항구에 기항할때는 상륙을 통해서도 기항 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쓰는
변태유저들은 주로 대항해시대2를 한손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다른 손으로는 과자를 먹든 뭘 하든 알아서 하시고숫자 키패드에서 +키로 메뉴를 호출하고 방향키로 함선을 움직이다 중앙의 5 키를 누르면 목적지 세팅이 가능한 칸이 뜨는데, 목적지를 항구 앞으로 맞춰주면 배가 그리로 움직이고 항구로 들어갈 수 있다.
- 플레이어가 국적을 갖고 있다면, 해군들과 함께 싸울 수도 있다. 특히 초반부터 직위를 갖고 있는 옷토가 이 방법이 유용한 편인데. 방법은 첫째 주급에게서 외양함대 위치를 알아내 그들의 함대와 겹쳐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해당 국가 수도로 가서 경비 함대와 합류하는 방법이 있다. 이들이 잠깐 수도 앞바다에 알짱거릴때 싸워도 되지만 수도 바로 앞에 바싹 붙어있어도 함께 출격해준다.
그냥 귀찮으니 일기토 풀셋 갖춰서 이기는게 더 낫다는게 문제지주의할 점! 해군들도 사람들이기에 전세가 불리하면 줄행랑 친다.
- 위 방법대로 해군들과 해적이 교전을 몇차례 버리면 해당 해군들이 해적들을 적으로 규정해 잡으러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해적들이 해군과 투닥대느라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시기가 상당히 늦어지는걸 볼 수도 있다. 또 해군 제독이 죽거나 줄행랑 칠 정도로 피해를 심하게 입었다면 국가의 재력이 받쳐주는데 한해 베네치안 겔리스급과 갤리온 10척으로 구성된 함정으로 부활한다(!)
베네치안 겔리스 10척을 이끌고 하이레딘 레이스를 잡으러 다니는 라파엘 셀란의 패기
-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보급항은 항구의 '명명' 메뉴를 통해 이름을 바꿀 수 있다.
- 술집에서 블랙잭과 다이스 두 종류의 도박을 할 수 있다.(콘솔 이식작에서는 블랙잭만 있다.) 블랙잭은 흔히 알려져 있는 카드 게임의 룰을 생각하면 되고, 다이스는 다섯 개의 주사위를 쓰는 포커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가 없다. 다이스는 참가자가 플레이어를 포함해 3명이고 주사위 굴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도박을 한다면 보통은 블랙잭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한판당 판돈은 최소 10닢에서 최대 500닢으로, 돈이 얼마 없는 극초반에 최대 금액으로 계속 배팅했다가는 정말 도박으로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봤자 이건 게임일 뿐, 여기서는 현실에선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세이브/로드 신공을 쓸 수 있다. 운이 나빠 돈을 모두 잃었을 경우에는 로드하면 그만이고, 운이 좋아 돈을 따면 세이브한 다음 다시 술집의 도박판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다만 도박으로 얻을 수 있는 돈은 초반만 넘겨도 그야말로 푼돈에 불과하고, 도박을 할 시간에 무역이나 전투를 통해 돈을 불리는 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잘 쓰이진 않는다. 그렇지만 모험중에 돈이 거의 다 떨어져 식량을 살 돈도 간당간당해진 상황에서 은행이 없는 항구에 기항을 하는 등의 막장 상황에 놓인다면 술집에서의 도박은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 될 수 있다[65]. 다만 도박 한번에 최대 500닢까지만 따고 끝나는 도스판과는 달리, 슈퍼패미컴을 비롯한 콘솔 이식작들에서는 승리해서 따낸 돈을 그대로 베팅하여 판을 계속 키울 수 있으므로, 강제세이브와 로드가 가능하다면 도박 한번으로 금괴 10개 이상씩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연승해서 돈을 너무 많이 따내면 판을 더 키우려고 해도 상대방이 자기는 잃을만큼 잃었는데 지금 농담하는거냐면서 게임을 중단한다.)
- 셜록은행의 예금 이자는 월 3% 복리로, 연 이자로 환산하면 42.57%(!)라는 무시무시한 이율을 가지고 있다. 셜록은행에 2년간 돈을 예금해 두면 돈이 두 배로 불어나게 된다는 것. 모험항해로 오랫동안 바다 위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고 따로 교역으로 돈을 벌지 않는 모험 캐릭터의 경우 셜록은행을 애용하면 무척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예금 한도인 금화 100만닢을 초과하여 돈이 늘어나지는 않으므로 이 점에는 유의해 두자. 반면 셜록은행의 대출 금리는 월 10% 복리로, 연 이자로 환산하면 213.84%(!!!)라는 어지간한 사채 뺨치는 이자를 자랑한다. 하지만 빚 독촉 사기에 이은 셜록은행의 호구성이 여기서도 드러나는데, 셜록은행에 갚아야 하는 금액 역시 금화 100만닢을 초과해서 늘어나지 않는다. 최고 작위인 공작이나 대재상의 대출 한도액은 금화 81만 1천 닢이니, 이렇게 한 번 최대 한도로 돈을 빌리면 아무리 오래 돈을 갚지 않고 있어도 빚은 100만에서 더 이상 불어나지 않는다. 정말이지 게임이니까 존재할 수 있는 은행이 아닐 수 없다... [66]
- 선원은 운항 / 파수 / 갑판으로 배치 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운항은 배의 속도와 선회에, 파수는 항구나 부락의 발견에, 갑판은 전투에 필요하다. 따라서 전투를 하지 않을 요량이면 갑판요원은 전혀 필요가 없다.
갑판청소라도 시킬생각이면 상관없고다만 전투중에서도 포격전의 경우 갑판 인원이 자신이 탑재한 대포 개수 이하 보다 적을 경우 대포의 위력이 반감되니 주의하자.
- 함대는 식량과 물, 자재를 공유한다. 하지만 포탄은 공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함만 선원을 왕창 배치하고 나머지는 최소인원만 태우고 보급선처럼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거리 항해나 탐험, 교역을 하면서 동시에 지구 끝까지
배달오는쫓아오는 레이스 형제도시락를 퇴치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이럴 경우 전투시엔 다른 배들은 쓸데없이 싸우지 않도록 반드시 퇴각 명령을 켜 주는 것이 좋다.
- 항해일수는 항해사 수와 관계없이 선원 수에만 영향을 받는다. 선원 5명에 항해사 30명이라도 물과 식량은 선원 5명분만큼만 소모된다.
항해사들은 밥도 물도 먹지 않는가?월급으로 알아서 해결하나보다하지만 선원은 계약금만 주면 월급 한 푼도 들지 않지.
- 한창 이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 돌았던 루머중 하나로 운하가 있다. 실제 역사에서도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에 대한 논의는 꽤 예전부터 있었던 것인지라,[67] 당연히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이벤트를 위해 심심하면 희망봉을 돌도록 강요하며, 아메리카 대륙을 지날때도 마젤란 해협 아니면 북극해를 지나야 하는 불편함을 떠안아야 하는등 많은 게이머들이 빡침을 느꼈고, 이로인해 현실 역사에 등장한 운하와 맞물려 수많은 루머들이 양산되었다. '운하 지역의 도시들에 모두 끝까지 투자를 하면 생긴다'라든가 '시간을 계속 보내서 현시대까지 오면 운하가 열린다' 라는등 어찌보면 다소 황당한 이야기들이었다. 물론 당연히 다 거짓말이었는데 이유는 대항해시대 2의 경우 당시 사정상 게임의 볼륨을 키울수 없기때문에 지도 정보는 별도의 파일에 압축되어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 이래서 한동안은 대항해시대 2는 맵 에디트가 불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돌았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한채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몇몇 용자들이 압축된 지도 파일을 헥스 에디터로 일일히 뜯어서 분석해내는데 성공했고(...), 기어이 운하를 뚫는데 성공했다.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사도의 영역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아무튼 이런 운하패치가 적용된 지도 파일로 플레이를 해보면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당연하지특히 이벤트 진행상 유럽과 중동을 심심하면 오가야 하는 조안 페레로나 알 베자스같은 경우 수에즈 운하의 꿀이 너무나 달콤하며, 세계를 누벼야 하는 에르네스트 로페스나 피에트로 콘티등에게 파나마 운하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 다만 자동 항해에 이 운하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운하 구간만은 수동 항해를 해 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애초에 최단루트를 찾아가는게 아니라 정해진 항로대로 운행하게 돼 있는 관계로 운하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 따라서 수에즈 운하의 경우는 카이로나 얍파(알렉산드리아)항까지 자동 운행후 반대 바다로 수동 이동후 다시 자동 운행을 켜야 하며 파나마 운하의 경우는 포르토벨로와 파나마항이 이에 해당된다.
- ↑ 그래봤자 나폴리에서 파는 성기사의 갑옷과 브리스틀에서 파는 클레이모어만 장비해도 하이레딘이고 아이딘이고 다 쓸려나간다.
역시 돈x랄 권장게임다만 데미지는 낮은 편이므로 안정성이 확인된 친다(맨 아래 공격커맨드)-걷어낸다(맨 위 방어커맨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 ↑ 검술 능력치 향상법도 존재한다. 방어구는 성기사의 갑옷을 입고 무기는 d급 무기를 장착한 후 일기토로 계속 비기면 능력치가 상승한다. 이는 일기토를 할때 전투 경험치의 상승은 낮은대신 일정확률로 검술과 용기능력치가 상승하는 시스템을 활용한 노가다 방법이다. 이때 상선대를 대상으로 하는것이 좋다. 전함대는 포격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집중포격을 당하면 순식간에 내구도 하락으로 사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작위를 올리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구조가 십중팔구 "동맹항 늘리기"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심기를 벅벅 긁어놓아서 사략함대에게 공격받기도..
- ↑ 그래서 결국 가장 쉬운 구성인 기함에 선원 400몰빵 + 나머지 9척은 최소선원/비무장으로 보급선으로 맞춘 베네치안 겔리어스 함대를 쓰게 된다. 해적이나 기타 이벤트 전투는 기함 일기토로 처리하고 모험/교역/이벤트성 원거리 항해는 베겔의 우월한 적재량과 역풍항해능력을 이용하는 것. 다만 간지가 영 안난다...
- ↑ 대항해시대 3에서 나온 풀 네임은 미켈레 샤일록.
- ↑ 바람을 고려해도 3일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 ↑ 다만 초기에 마데리아에 금괴 5만가까이 투자해야 한다.
- ↑ 거의 다가 금/은 아니면 향신로 루트..
- ↑ 사족이지만 짧은 거리 덕분에 물/식량을 적제할 공간에 하나라도 더 교역품을 꾸겨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
- ↑ 모험/전투용 함대를 꾸리면서 교역용으로 개조한 베네치안 겔리어스들을 도크에 넣어뒀다가 나중에 돈이 더 필요할 때 와서 무역용 함대로
태세전환하는 식의 운용을 하는 데에 편리하다. 10척 풀로 운영하려면 제노바나 리스본과 같이 쓰면 된다. - ↑ 이자가 달이 넘어갈 때 부과되는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한 구두쇠 플레이다. 근데 어짜피 초반에는 명성이 낮아서 많이 빌리지도 못하고 초반을 벗어나면 은행이자나 대출한도 쯤이야 껌값이기 때문에(...) 은행까지 왔다갔다 하고 날짜에도 신경쓰고 하는 수고를 감안하면 본전도 안 나온다..
- ↑ 제노바는 수도라서 투자가 되지 않는다.
- ↑ 일반 물가가 올라가면 배를 나포해 조선소에 팔 경우에도 물가가 오른 만큼 가격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가만 냅두면 알아서 물가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 ↑ 쉽급 함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업가치 1000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함부르크 같은 항구의 공업가치는 풀로 찍어주는 게 좋다.
- ↑ 점술사에게 충성도를 스캔했을 때,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경우에만 맡기도록 하자.. 그는 당신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정도로는 중과부적 수준의 물량차일 경우 튄다.
- ↑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렌덤한 항구에 부활해서 처음 보는사람 마냥 "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라며
이XX놈아 내 배는 어쨌냐고주인공과 대화를 하거나 태연작약하게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다시 등용도 가능하다. 술집 출신이면 술을 잔뜩 먹인뒤 충성도 만빵에서 등용하는게 일반적이므로 그럴 일은 없지만, 여관 출신 선원이면 꼴에 플레이어랑 같이 돌아다니는 동안 레벨업 했다고 급여를 쎄게 부르는 기가 찬 모습을 볼 수 있다..그만해 - ↑ 정확히는 함대정보를 클릭하면 나오는 전투력 수치. 선원총수(갑판인원은 배로 계산)와 대포(종류별로 가중치가 다르다) 포문 총수를 합산한 수치이다. 정확한 공식을 아는 분은 추가바람.
- ↑ 원양항해를 하면서 모험중 지구 끝까지 쫓아오는 레이스 형제
라고 쓰고 도시락이라고 읽는다를 잡기 위해 기함에 선원을 몰빵하고 나머지 배를 최소 운항요원 수준으로 줄여서 10척을 채운 경우에도, 전투력 수치로만 보면 개조 안 한 베네치안 겔리어스 10척의 전투력보다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AI는 불리하다고 본다. - ↑ 높을수록 위력이 강하다고 봐야된다. 카로네이드 제외
- ↑ 순수 화력만 놓고 봤을때 카로네이드보다도 강력하다.
- ↑ 조선소 주인이 '오늘은 귀한 물건이 있소' 라는 말을 한다.
- ↑ 예를 들자면, 해적함대는 어지간해선 베네치안 갤리어스에 캐논으로 무장하고 있다. 거기에 뛰어든다면.. 1척 격침시키는 대가로 이쪽도 격침 내지는 대파될 것이 확실하다. 기왕 그럴 거면 기함만 노리는 게 좋다. 하지만 쉽 정도의 적재량이 아니라면 원킬낼 만큼의 대포를 싣기도 어렵다.
- ↑ 한글판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요도 촌정으로 표기된다.
- ↑ 따라는 오지만 전투를 걸지 않는다.
- ↑ 정확히 말하면 2개 더있다. 다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발견할 수 없으며 발견물의 이름은 대항해시대, 대항해시대 2이다.(...)
- ↑ 다만 아예 랜덤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모두 발견했을 시 올릴 수 있는 모험명성의 수치가 21,000에서 24,000 사이가 되도록 조절되어 나온다. 다시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높은 등급 위주의 발견물들이 등장하는 대신 발견물이 50개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 ↑ 평민에서 기사작위를 받는 기준으로 보통 명성치 500 정도를 주는 B급 발견물 1개면 작위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명성치 300을 주는 C급 1개 + 명성치 80을 주는 D급 1개만 해도 작위를 받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모험 명성치를 관리하려면 발견품 관리는 필수적일 수 밖에 없지만 관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 ↑ 기사부터 공작까지 모두 발견품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없이 달성 가능하다.
- ↑ 아프리카방송 하는 그런 친구들 말고 진짜 고수들 말이다,
- ↑ 사람을 발견의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한 항의를 받고 변경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 ↑ 한글판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하동으로 표기된다.
- ↑ 한글판에서는 짐승인간으로 표기된다.
- ↑ 캐나다나 남극, 그린란드의 넓이가 실제보다 훨씬 넓어지게 되는 것이 그 예.
- ↑ 정확히는 아르긴섬~산죠지
- ↑ 아바나 부근~발견물 인디언 있는곳까지
- ↑ 18~100까지 9,720으로 동일하다
- ↑ 이 수치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차이난다.
- ↑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두 배 차이정도로 추측된다.
- ↑ 해당 항해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자신있는 능력치.. 가령 안소니 존슨같은 경우 직감.. 보다 주인공의 해당 능력치가 높으냐 적으냐
- ↑ 말이 인근이지 꽤 범위가 넓다. 엔트워프에서 죽였는데 암스테르담에 가 있을 경우도 있지만, 타나 항에 가 있는 경우도 있고.. 마호메트 샤룩 같은 경우 지중해에서 죽여도 북유럽으로 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 ↑ 가령 하이레딘이 판 코사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있다면 바르셀로나에는 판 코사가 있네, 얘기만 할 수 있다. 혹은 해당 항해자가 낭트에 있거나 이슬람 지역에 있을 경우 리스본에서 물었더니 골백번을 물어봐도 안가르쳐 준다던가 등..
- ↑ 사실 헥스 에디터로 확인이 가능한데 항해사마다 어느 국가에서 뽑아가는지 코드가 정해져 있다. 보통 해당국적 따라가는데 야곱 울웨이크 같은 녀석은 특이하게도 해적으로 되 있어서 해적이 되는것. 그리고 기본적으로 특정 국가, 가령 네덜란드의 함대를 격파했을 때 네덜란드의 재력이 충분하다면 다음 달에 함대를 부활시키거나 돈이 아주 많다면 함대를 신규추가하는데 이 경우 클론 제독을 생성하거나 혹은 현재 백수로 지내고 있는 해당국적 항해사.. 네덜란드라면 코넬리우스 쇼텐 같은.. 랜덤으로 뽑아서 함대를 맡긴다. 필리 레이스가 오스만 제독이 된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면 오스만국적을 따서 전 세계를 동맹항으로 만들면서 클론 제독을 몇 명 죽여주면 필리 레이스가 금방 지벡 10척을 끌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절대 보기 싫다면 오스만 제국을 동맹항 1개의 그지로 만들고 해당국적자를 아무도 죽이지 않으면 된다.
- ↑ 1522년 시작당시 나이가 겨우 37인데 하이레딘 레이스는 애기 수준이고 로코 알렘켈은 물론 에스파니아 사령관 에제키엘보다도 높다!
- ↑ 인터넷이 있는 시절이라 해도 무섭기는 매한가지. 한낯 바텐더가 CIA급의 정보망을 가지고 있는건가... 설정상 술집 손님(선원)들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캐내는 것인데, 근처 해역만으로 정확도를 제한해 두었다면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시스템. 하지만 현실은 장안의 여급이 '위치는 알렉산드리아 근처일까?'하는
GPS점성술에 가까운 기술.. - ↑ 숨겨진 여급으로, 분명히 얼굴 파일도 있고 데이터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오류 때문에 게임상에는 나오지 않는다. 헥스 에디터로 오류를 수정하면 등장한다고 한다.
- ↑ 그림에 나온 것과 다르게 쉽의 최대 승무원 수는 300이 아니라 500이다. 오타인듯
- ↑ 그림에서는 아니지만, 프리게이트도 대체로 특수선박으로 친다. 공업가치를 약 850정도만 채워도 되지만, 쉽과 바그처럼 시대를 앞서 나온 배이고 스펙또한 그러므로. 당장 아래 항목에도 프리게이트는 특수선박과 같이 분류되어 있다.
- ↑ 가령 갤리온 기준 항해레벨 10레벨이라면 항해술 100, 11레벨이라면 97. 12레벨이라면94.... 라레아르 기준 항해레벨 1레벨이라면 항해술 99 5레벨이라면 80 등..
- ↑ 조안 페레로나 알 베자스 스타트의 경우 함선의 속도가 주인공들의 항해술 수치보다 낮은 13~15 노트밖에 안나오고, 항해하다보면 이상하게 느린게 이것때문.
- ↑ 추진력 45의 함선은 항해술 100에서 최대속도가 18노트
- ↑ 물론 포격전이나 태풍에게 크게 당하던가, 가끔 톰북투 가다가 불새에게 당해서 돛 태워먹으면 가능하다.
- ↑ 엄밀히 말하면 프랑스 해군에서 채택한 '함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네임쉽으로 프랑스 해군 소속 갤리 중에 '라 레아르'라는 이름을 대대로 계승한 갤리선이 11척 있었으며, 대항해시대에서는 이 네임쉽들을 아예 하나의 함종으로 구분해버린 모양이다. http://en.wikipedia.org/wiki/La_R%C3%A9ale 참조. 이 함선들 간에 어떤 공통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La Reale(royal)이라는 함선명을 감안하고 위키피디아에 항목이 개설된 라레아르 중 한 척이 매우 컸으며 기함 역할을 수행했다는 걸 보면 평균 이상의 성능을 내도록 건조되었다고 짐작할 수 있겠다.
- ↑ 원래 게임상 갤리온의 내구성은 동갑으로 건조해도 99가 한계치이다.
- ↑ 사실 라레아르와 가격이 10000닢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굳이 거쳐가는 게 더 손해다. 라레아르가 은근히 잘 안나오는 게 도리어 문제.
- ↑ 물론 실제로는 괴혈병 때문에 60일 이상 항해하는 건 곤란하지만…
- ↑ 만화 원피스의 밀짚모자 해적단의 배 사우전드 써니 호가 바로 슬루프이다.
- ↑ 그래도 대항해시대 4에는 어느 정도 고증을 반영해서 정크도 일본배 3총사처럼 체급별로 있긴 하다.
- ↑ HEX 에디터로 뜯어본 결과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런던은 투자가 불가능하므로 그만큼의 공업가치가 되는것이 에디터 안쓰고 불가능.
- ↑ 런던에서 이론상 바그를 만들 수 있는 것과 같다. 투자가 불가능한 암스테르담에서 쉽을 건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어렵다
- ↑ 사실 너무 비싸서 추진력이 그대로 적용됐어도 별 쓸모는 없었을 것이다.
- ↑ 다만 일정 레벨을 넘어가는 동료의 경우에는 고용시 요구 레벨이 상당히 낮아진다. 예컨대 항해/전투 레벨의 합산이 50을 넘어가는 안드레아 도리아 같은 경우 주인공의 항/전투 레벨이 15/15 정도에도 고용이 된다.
- ↑ 보통 한 달에 함대 하나씩 재건시킨다. 3~4개 이상의 함대를 한 달동안 격파한 상황이라면 몇 개월 정도 전멸된 상태로 유지되어 있을 수도 있다.
- ↑ 플레이어 캐릭터의 현재 국적이 오스만 제국이라면 이슬람 사원, 그 외의 국적이라면 교회를 이용하면 된다.
- ↑ 하지만 이게 꼭 나쁘지만은 않은게, 여기저기 지도를 다 밝히고 다니려다 보면, 특히 현재의 캐나다 등지를 여행할때에는 식량이 부족할 경우가 있다. 이때 따라오는 해적(이라 쓰고 도시락이라 읽는다.)을 처리하면 식량 문제가 해결된다... 흠좀무
- ↑ 은행이 없는 항구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지만, 술집이 없는 항구는 보급항이 아닌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 여담으로 월 10% 복리가 얼마나 악랄한 수준인지 설명하자면, 작위를 가지지 않은 평민의 신용 한도로는 셜록 은행에서 최대 금화 1,000닢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렇게 금화 1,000닢을 빌리고 3년 반 동안 안 갚고 버티면 빚은 금화 5만닢이 넘어가게 된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평민인 항해사를 상대로 금괴 5개씩을 빚독촉으로 받아내러 다니는 게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금화 5만닢을 전혀 갚지 않고 빚 변제를 여기서 2년 반 더 지체하게 되면? 빚은 금화 100만 닢까지 불어난다. 6년 만에 빚이 1000배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고리대금업자의 무서움까지 가르쳐 주는 교육적인 게임 대항해시대 2 - ↑ 수에즈 운하의 경우는 간이형태이긴 하나 나일강을 활용해 고대 이집트 시절에도 건설되었던 역사가 있으며, 파나마 운하의 경우는 16세기부터 떡밥이 돌았던 나름 전통있는(?) 이야깃거리였다. 실제로 게임상 포르토벨로나 파나마 항구에는 여기에 운하가 있었으면.. 하고 언급하는 NPC도 있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