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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0일 (월) 00:22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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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팬클럽에 대해서는 LEGGO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Det bedste er ikke for godt.[1](최고만이 충분한 것이다.)

홈페이지
레고 아이디어즈 홈페이지

1 개요

덴마크의 블럭 회사. 정확히는 레고 그룹(The Lego Group)이다. 창업자는 덴마크의 목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다.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PLAY WELL)'라는 뜻을 가진 'LEG GODT'[2]를 줄인 것이며, 이것은 회사 이름이기도 하고 완구 이름이기도 하다. LEGO라는 말이 라틴어로 '나는 모은다', '나는 조립한다' 등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그걸 전혀 몰랐고 나중에 가서야 알았다. 그야말로 엄청난 우연의 일치.

본사는 덴마크 빌룬트에 있는데, 원래 작디 작은 동네였지만 레고의 성장에 힘입어 국제공항까지 있는 규모있는 도시가 되었다. 일종의 기업도시[3]인 셈이다.

굉장한 규모의 기업이지만, 아직까지도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지 않은 비상장 가족기업이다. 현 회장인 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 창업주 올레의 손자인 점을 포함해서 경영은 대대로 창업주의 자손들이 이어서 하고있고, 전세계 곳곳의 지사 역시 창업주의 친척 일가란 말이 있지만, 2004년 경영 개선을 골자로 현재의 CEO인 외르겐 비 크누드스토르프를 모셔온 이후로는 많이 달라진듯 하다. 레고코리아 역시 전문 경영인이 사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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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밀려왔던 라이벌 회사인 마텔의 매출을 따라잡고 있다. 순이익으로는 이미 마텔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는 레고그룹의 총 매출은 5조 814억원, 순이익은 1조 3천억원이다.

2016년에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기업(The World's Most Valueable Brands)중 86위에 올랐고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중 6위에 랭크되었다.

레고코리아는 1984년에 법인을 설립하여 1985년 7월부터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를 하기 시작했고, 1996년에는 이천에 연간 750만 박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생산공장을 준공했었다. 하지만 2005년에 본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이천의 레고공장은 문을 닫았고, 공장은 중국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1%밖에 안되는 시장 규모임에도 아시아 국가중에서 유일하게 직영 인터넷 쇼핑몰이 있다. 이게 다 옥스포드]의 공이 크다. 하지만 옥스포드가 사라진다면??



1985년에 방영된 레고코리아 첫 CF.



당시 CM송으로 잠깐 인기를 끌었었던 1990년에 방영된 CF. 김민정이 모델로 나온다.

2 역사


한글자막
이 동영상은 레고사에서 레고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기 위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The Lego Story이다. 이 만화를 한번 보고나서 이 문단을 읽어보는걸 권장한다.

파일:Attachment/레고/530px-Ole Godtfred Kjeld Oles 60th birthday.jpg
올레의 60세 생일때 찍은 사진. 맨 위가 초대 회장인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가운데가 2대 회장인 고트프레드, 아래가 현재 3대 회장인 켈이다.

파일:Attachment/레고/IX4kR.jpg
오늘날의 레고 시리즈의 발판이 된 최초의 플라스틱 브릭 레고 시스템 제품의 박스아트. 참고로 저 박스 표지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2대 회장 고트프레드의 자녀들이다. 남자아이가 3대 회장 켈. 광고지 밑 캐릭터가 존나좋군과 닮았다

그 시작을 한없이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창업주 올레는 1891년 4월 7일에 덴마크 필스코프에서 10째로 태어났다. 그 후 1916년, 올레는 목공소인 '빌룬트 기계목공사'(1895년 설립)를 사들였다. 이 목공소는 1924년 올레의 두 아들들이 난로에 불을 피우다가 그대로 태워버렸다.(...) 올레는 큰 집을 새로 지었지만, 빚을 지게 되었고, 거기에 대공황의 타격을 입고 1932년에는 폐업 직전까지 몰린다.[4]

1932년쯤부터 올레는 나무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올레가 쉬는 동안 자투리 조각을 깎아 만들었다고도 하고, 폐업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직원들을 대량으로 해고한 후에 대규모 작업이 어려워져 작은 장난감을 만들었다고도 한다. 둘 다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이 장난감은 제법 인기를 끌었고, 이 장난감을 주력 사업으로 삼으며 레고라는 이름을 지은 것이 1934년이었다. 원래는 집에서 담근 레드 와인을 상품으로 내걸고 이름을 모집받았지만, 이 레드 와인이 어지간히도 맛이 없었던지(...) 아무도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쨌거나 사업은 순조로웠고, 1939년에는 직원을 10명으로 늘릴 만큼 성장했다. 올레의 아들인 고트프레드 키르크 크리스티얀센도 모델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1950년에 사장으로 취임한다.

2차대전이 발발하고 1940년에 덴마크가 항복해서 나치군의 아래로 들어가자, 수입 장난감의 판매가 금지되었다. 이것을 기회로 삼아 레고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면 좋았겠지만, 1942년 3월에 또 불이났다.(...) 그래도 재건은 빠르게 진행되어 연말에는 이미 560㎡의 새 작업장이 완공되었다. 그리고 1944년에 레고사는 정식 기업으로 등록되었다. 1947년에 레고사는 합성수지의 도입을 결정한다. 그리고 작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구입하는데, 이는 덴마크에서 최초였던 걸로 알려져 있다. 원래 올레는 환장토록 비싼 영국제 대형 사출성형기를 지르려고 했지만이것이 바이킹의 지름 고트프레드가 사정사정을 한 끝에 작은 걸 구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전해진다.(...) 레고사에서 생산한 최초의 플라스틱 장난감은 금붕어 모양 딸랑이가 되었다. 그 뒤를 진짜와 흡사하지만 칙칙하게 생긴 페르구슨 트랙터가 이었다. 실제 제품 모습 이 트랙터는 부품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걸 개발하는데 진짜 페르구슨 트랙터 한대값이 들었지만, 곧 그 정도는 신경도 안쓰일 정도로 트랙터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49년에 레고사가 내놓은 합성수지 장난감 중에는, 오늘날 익히 알려진 레고 블럭의 전신이 있었다.[5] 그런데 이 블럭은 1953년에 레고 브릭으로 이름을 바꿨음에도 인기를 끌지 못했다. 블럭끼리의 접합이 약한 것이 문제였는데, 이 점은 1957년에 블럭 아래에 파이프를 세워서 해결되었다. 다만 이 해결책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음해 초, 이 모든 방식은 특허로 신청되었다.

이제 서서히 늘던 인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1956년 레고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호엔베스테드에 레고의 벽돌 장난감에 완전히 매료된[6] 독일인 사업가 악젤 톰센을 사장으로 하는 독일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해외진출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으로 이어졌다. 성장은 순조로워서, 1964년에는 47개국에 진출하게 되었다. 다만 기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1958년 3월 11일, 창업주 올레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1960년 2월 4일에 또 화재를 겪었다.(...)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목각 완구 부서가 완전히 타버렸고, 이를 계기로 레고의 목각 완구는 단종됐다. 어째 화재를 당해야 흥하는 기업같다.(...)

1963년, 고트프레드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레고의 10대 원칙을 제창했다. 이는 그로부터 9년 전 코펜하겐의 Magagin du Nord 백화점의 구매과장에게 들은, "현재 발매된 모든 장난감에는 무언가 고차원적인 규칙이 없다"는 불평을 들었던데서 기인한다. 그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것

2. 남녀 성별에 초월할 것
3. 나이를 초월할 것
4. 일년 내내 질리지 않을 것
5. 활기차고 흡입력을 가질 것
6. 세대를 초월할 것
7. 상상력, 창조력, 발전성 지향
8. 놀수록 가치가 높아질 것
9. 늘 아이들의 화제가 될 것
10. 안전성이 높고 품질이 좋을 것

안전성은 실패한것 같다.
이미 레고사는 자사가 발매하고 있던 여러 제품들은 9가지 원칙을 만족시킴으로서 가장 이상적인 장난감에 근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는 만족시키지 못했는데 그것은 바로 문제의 합성수지 벽돌 장난감이었다. 목각 완구의 단종과 맞물려, 이 때부터 레고사는 그들이 판매하는 중 가장 완벽한 장난감에, 체계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아 '레고 시스템'이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여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3 특징

3.1 호환성

연식에 상관없이 거의 대부분의 브릭이 호환되는 무시무시한 호환성을 가진다. 그리고 듀플로 브릭과도 결합이 가능하다. 듀플로 브릭위에 일반 브릭을 끼우거나 반대로 일반 브릭위에 듀플로 브릭을 끼우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야 끼울 사람이 흔치 않으니까 이는 모든 브릭들의 크기가 규격화되어있기 때문이다.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오차율을 자랑한다. 1995년에 생산된 브릭이 2007년에 나온 바이오니클에 맞을 정도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70년대에 발매된 물건과도 호환이 되는데, 피규어의 경우는 몇차례 변화가 있었기때문에 호환된다고 보기에는 좀 애매하다. 불고기집 2층을 통째로 레고 전시장으로 개조해버린 한국 최상위 레고 마니아인 '조태상'씨가 구입한 1960~70년대 빈티지 레고의 피규어는 지금 발매되는 피규어와 굉장히 달랐다.[7]

레고가 이러한 블럭형 완구에 대한 표준을 완벽하게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다른 블럭형 완구 브랜드인 옥스포드나 메가블럭의 브릭도 레고 브릭과 호환이 된다. 위화감은 좀 들지만... 그리고 중국산 짝퉁블럭 브랜드의 브릭과도 호환이 된다! 근데 나노블럭은 안된다. 블럭의 크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레고의 일부 시리즈와 피규어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연령별 분류상 시스템 라인업에 속하는 타운, 스칼라-벨빌, 잭스톤-쥬니어, 토이스토리, 테크닉 시리즈는 피규어 규격이 다르다보니 교통수단류 사이즈에 애로사항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건 몇몇 시리즈는 실적이 안 좋아 단종되었고, 시리즈 내부 브릭은 호환이 철저히 되는데다가, 타운, 테크닉 계열 시리즈가 꾸준히 밀고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이오니클부터 슬슬 호환이 어려워지더니, 갈리도(Galidor) 시리즈나 클리킷(Clikit) 시리즈의 경우 아예 외부에 레고 특유의 그것이 아예 없다! 갈리도는 그래도 액션피규어를 만들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연결부위는 기존 시리즈 규격과 호환이 되지만 클리킷은... 아예 그런게 없다.[8]

3.2 제작

무엇을 하든 설계도(설명서)와 블럭만 있으면 만들어 낼수있다. 이는 애초에 목적 자체가 장난감으로 시작한 레고사측조차 예상 못한 반전이었다.

컴퓨터 본체 케이스나 책상같은 물품을 레고로 만드는건 이미 개나소나 다하는 수준이다. 레고랜드의 호텔에 가면 레고로 만든 방까지 있다.그럼 바닥도 레고일텐데 안 아플려나 심지어 자동차까지 만들어 내는 위엄을 보인적도 있다. # 그리고 총도 만들수있다. 자세한 것은 레고 총기 항목을 참조.

모조리 레고만으로 만들수 없는 물건도 있지만 누가 레고만으로 만들라고 한적도 없다. 그저 레고만으로 해보겠다는 도전의식 때문일뿐 필요하면 그때 그때 다른것도 합쳐쓰는 것이지.

그리고 현존하는 인류가 만들어낸 대부분의 물건, 건축물, 심지어는 실존 인물까지 재현할수 있다. 하지만 공식 제품의 경우, 가격을 고려해서 생략한 경우가 꽤 많다. 스타워즈 라인업의 요다 상이나 다스 몰 흉상은 엄청 많이 팔렸다. 하지만 브릭 크기 대비 완성품 크기가 작으면 그나마 가치가 있지만 완성품 크기가 어느 이상인 경우는 픽셀(3D니 복셀)로 그림을 그릴수 있다는 당연한 의미 이상은 없는 게 사실이다. 이는 외형에서만 국한된 얘기고, 타 블럭제품도 마찬가지로 겪는 공통점이다. 레고가 칭송을 받는 이유는 실제 기믹의 재현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3m짜리 항공모함이라든가, 7.3m 상당의 USS 미주리함과 현재 최대기록인 7.8m 상당의 USS 미주리함#, HMS 후드(야마토가 나오기 전까지 1등), HMS 빅토리아(근대 전함중 세계 최대), 서울역이나,(국내창작) 컴퓨터 케이스라든가, 완전변형 VF-1이라든가, 핀볼 테이블이라든가. 아쿠에리온, VF-25의 경우, 카와모리 쇼지가 직접 레고로 만들어서 변형시켰다. 이 때문에 레고를 통해 어느정도 마개조를 할 수 있느냐를 두고 서로 경쟁하기도 한다.

브릭인사이드의 한 회원은 완전변형 무선조종 월-E를 만들어 제작과정 및 작동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조회수 22만의 위엄...

악기도 만들수 있다. 연주가능. 영상은 우쿨렐레.

1/40 스케일 완전변형 건담도 있다. 세번째 영상에 나온 건담은 제타 건담인데 프라모델로도 완전변형을 구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복잡한 변형 구조를 가진 건담이라서 일부 부품은 교체식으로나마 구현하는데 레고는 그런 것 없이 완전변형을 구현한다!!! 스케일이 1/40이고, 건프라중에 완전변형이 가능한건 1/60 PG랑 1/100 MG, 1/144 RG등급이다. 오히려 저 스케일에 변형이 안 되는게 이상하다. RG등급은 작은 사이즈에 넣다보니 내구성에 문제가 많고, MG등급은 내구성이 강하나 변형시 주의해야할 부분이 많다.[9] 영상을 보면 원작의 변형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변형 방식인데[10] 척 봐도 굉장히 복잡하다.

총도 있다. 물론 발사가능에 볼트액션까지 재현했다. 장전 매커니즘이 새롭다. 최근 또 만드신 듯. 잭 스트리트다. 지금은 잠수타고 있는듯.

팀 포트리스 2의 메딕의 쇠뇌 헤비의 토미슬라프 등도 만들어냈다. 심지어 작동도 된다! 그리고 텔레포터도 만들었는데, 빛도 나고 돌아가기까지 한다(!)

# 잉여력이 남아도는 애플 직원들이 일식을 계산하는 고대 그리스식 달력인 안티키테라 기계를 만들기도 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을 재현한 작품. 디스크 브레이크(!)와 서스펜션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제 탱크류나 2차세계대전물은 흘러 넘치다 못해서 전문적으로 모델링을 해서 설명서와 브릭을 파는 개인사업자까지 나타났다. 아예 옆동네는 2차대전을 브랜드로 상품을 내놓았다.



레고로 4축 CNC 밀링머신을 만든 용자도 있다! 절삭을 위한 엔드밀만 빼고는 전부 레고라고 한다. 능욕당하는 북한의 CNC

골드버그 장치도 만들수 있다! 현재 레고로 만든 골드버그 머신 중에 가장 크다.

3.3 안전

무독성 플라스틱(주로 ABS 수지)을 사용해 구매층, 즉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박스에 쓰이는 종이나 잉크마저 먹어도 무해할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공장에서 나오는 합성수지 폐기물은 99% 이상이 재활용이 된다고 한다.[11] 이쯤되면 무섭다. 사실 이점이야 말로 레고 정품이 각종 중국산 짝퉁과 비교했을때 가지는 가장 큰 이점.

하지만 지금처럼 재정적으로 안정적일때 플라스틱을 대체할 새로운 소재를 찾는다고 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다만 문제가 있다면 밟으면 매우 아프다는 것 어린아이가 삼킬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레고를 아이들에게 사줄 경우에는 레고를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연령대인지를 먼저 알아보고난 뒤에 결정해야 한다. 연령대가 어릴경우 호기심삼아 웬만한 물건들은 장난삼아 입에 넣으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브릭이 많은 레고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영유아 시기의 어린이가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시리즈가 있긴하다. 듀플로 시리즈가 바로 그것인데, 영유아가 입에 넣어도 삼키지 못하도록 보통의 레고 블럭보다 블럭의 크기가 크게 제작되었다. 그리고 영유아가 가지고 놀경우 블럭의 위생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어린아이의 침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소독이나 세척을 하지않고 놔둔다면 손에 세균이 묻고 입에다가 가져다 넣는다면 병에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무독성이라고 해도 각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삼킨다면 장기에 손상을 줄수도 있고, 기도로 넘어가거나 아이들이 코나 귓구멍에 넣어볼수도 있으므로 갓난아기에게 작은 브릭을 주어서도 안되고, 가지고 놀때도 보호자가 잘 지켜봐야 한다. 레고 1X2 플레이트를 이빨로 빼내려다 순간 목구멍에 걸릴뻔 했던적도 있다. 브릭 분해기가 괜히있는것이 아니다

3.4 종교적 중립성

레고 블럭은 주로 재현이나 구현에 초점에 맞추어져 있지만, 독실한 기독교 문화권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종교 관련 시설은 조금도 묘사되지 않는다. 과거 레고가 덴마크 내수 브랜드로 그치던 시대에 딱 한번 교회 모델(309)이 나온적도 있었지만, 이후 조금도 종교 시설은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타 문화권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둔듯 싶은데, 그 덕분에 네팔의 어느 유명한 수도원의 차기 지도자가 될 소년도 레고를 가지고 논다는 등, 적어도 종교가 문턱이 되어서 타국에서의 사업에 지장이 생겼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있다.

4 시리즈 목록

4.1 System I Leg(1955-1970)

플라스틱 브릭들은 나왔으나, 아직 완벽한 레고로 접어들지는 못한 단계.

  • 하위 시리즈
    • Mosaik(1955-1957)
    • Town Plan(1955-1966)
    • HO 1:87 Vehicles(1955-1970) - 1:87 스케일 모델카.

4.2 Trains(1966-현재)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레고 시스템 최고(Oldest)의 장수만세 시리즈. 그 위세가 뛰어난 타운보다도 무려 12년이나 먼저 나왔다. 역시 유럽 철덕 포스 자세한 것은 레고 열차 항목을 참조.

  • 하위 시리즈
    • 4.5V(1966-1986)
    • 12V(1969-1987)
    • 9V(1991-2007)
    • RC(2006-현재)

4.3 Duplo(1969-현재)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 브릭이 둥글둥글하고 큼직하지만 일반 브릭과도 부분 호환된다. 일반 브릭보다 정확히 8배(2×2×2) 크다. 실제로 해보면 듀플로 위에 일반 브릭을 꽂을 수는 없지만, 아래쪽에 일반 브릭을 꽂으려고 해보면 윗면이 최소 2x2인 브릭이 듀플로 한쪽 귀퉁이 공간에 끼워져서 호환이 가능하다. 그런데 솔직히 이걸 연결할 이유가... 유아층 대상의 장난감을 아우르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블럭만이 아니라 유아용 드라이버나 딸랑이 같은 모든 유아대상 장난감이 듀플로의 이름으로 출시된다.

  • 하위 시리즈
    • Play House(1979-2001)
    • Mosaic(1985)
    • Trains(1983-현재)
    • Toolo(1992-2000)
    • Action Wheelers(2000-2001)
    • Dino(1997-1999, 2008)
    • Western(1998)
    • Little Forest Friends(1998-2000)
    • Winnie the Pooh(1998-2001)
    • Construction(1999)
    • Dolls(2001)
    • Bob the Builder(2001-현재)
    • Playpoint(2003)
    • Ferrari(2004)
    • LEGO Ville(2004-현재)
    • Castle(2004-현재)
    • Thomas&Friends(2004-현재)
    • Airport(2005-2006)
    • Pirates(2006)
    • Toy Story(2010)
    • Cars(2010)

4.4 Technic(1977-현재)

건물같은것을 재현하는 기존의 레고들과는 다르게, 기계장비나 로봇의 가동을 재현하는 시리즈. 스터드 브릭으로 '쌓아 올리는' 조립 방식과 완성이 되면 정적인 디오라마가 되는 일반 시리즈와는 달리, 빔과 연결핀으로 '상하좌우로 연결해나가는' 조립 방식에, 회전축과 톱니바퀴, 파워펑션[12] 등으로 동적인 물건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공기압력을 이용한 피스톤까지. 한마디로 레고를 기계적으로 움직여 볼 수 있는 시리즈. 그 특징탓에 일반적인 레고 시리즈보다 타겟 연령층이 더 높다. 그리고 남자들만 좋아한다 카더라

가끔가다 '이건 좀 레고답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데, 연표를 훑어보면 알겠지만 1977년부터 이어오는, 다른 장수만세 시리즈들과 어깨동무를 하는 엄연히 레고다운 장수 시리즈이다. 덴마크 토박이보고 덴마크답지 않다니 스터드가 있는 제품만 접하다 보면 이쪽을 어색해하는 듯. 첫 조립 시에는 처음 보는 브릭들과 입체적 조립법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으나, 익숙해지면 그냥 레고다.[13]

레고답게 완제품을 넘은 창작활동이 활발하지만, 그전에 창작을 위해서는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며, 일단 구동이 되기 때문에 마개조가 매우 활발한 장르. 크게 일반 테크닉 계열과 CPU가 내장된 단말기인 인텔리전트 브릭을 이용해 로봇을 프로그램하고 디자인하는 마인드스톰 계열로 나뉜다. 특히 마인드스톰 계열은 공과대학의 수업 교재로도 사용될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대학교 이외에도 실제 레고 교육센터에서도 마인드스톰 계열의 상당한 내공을 가진 사람들은 찾기 힘든 편이다.물론 있긴 있지. 백명중에 1명꼴?

물론 설명서만 따라가면 되는 일반 제품으로도 충분히 기계적 재미를 만끽할수 있다.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매우 심플한 하위모델부터, 같이 포함된 파워펑션과[14] 리모컨으로 원격 조종까지 가능한 입이 떡 벌어지는 플래그쉽 모델까지[15] 제품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너무 나이 먹은 기계덕후 외골수스러운 시리즈로 가지 않기 위해, 풀백 모터같이 저연령층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단순한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따로 네이밍이 들어가는 라인업이 아닌 일반 테크닉 제품은 그 콘셉트답게 제품 형태의 대부분이 실존하는 자동차, 중장비,[16] 트럭[17] 등을 모티브로 삼는 편이다.[18] 가끔은 스노우 모빌이나 호버크래프트 같이 유니크한 종류의 기계도 많이 나오는 편.

  • 하위 시리즈
    • Universal(1982-1994)
    • Arctic Action(1986)
    • TechPlay(1995-1999)
    • TechBuild(1995-2003)
    • eLab(1998-1999, 2003)
    • CyberMaster(1998)
    • CyberSlam(1998-1999)
    • Competition(2000)
    • Mind Storm(1998-2002, 2004, 2006-현재)
    • Spybotics(2002)
    • Throwbots/Slizers(1999-2000)
    • RoboRiders(2000)
    • Speed Slammers(2000-2001)
    • Star Wars(2000-2003)
    • BIONICLE(2001-2010)
    • Mata Nui(Island)(2001-2003)
    • Metru Nui(2004-2005)
    • Voya Nui(2006)
    • Mahri Nui(2007)
    • Karda Nui(2008)
      • Bara Magna(2009-2010)
    • Hero Factory(2010-2014)
    • BIONICLE(2015-현재) - 리부트 버전.

4.5 Town(1978-현재)

레고의 장수만세 시리즈 2탄. 듀플로와 기차 시리즈를 제외하면 캐슬, 스페이스 시리즈와 함께 1978년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함께 해왔다. 출시 이후로 1980, 90년대에 포텐셜을 뽑아주고 지금도 시티 시리즈로 그 명맥을 이으며 잔잔하게 끊임없이 나와주고 있다. 타운 시리즈의 모토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의 모습.' 실제로 제품 대부분이 주위에서 흔히 볼수있는것들이다.

시리즈의 테마가 약간 편향된 경향이 있어서, 주택, 공사장, 소방서, 경찰서, 병원, 주유소, 정비소, 모듈러, 농장, 기차역, 항구, 공항 정도만 모아도 도시 하나는 나온다.(...) 그 대신 다른 종류의 건물은 좀 적은 편으로, 우체국이나 은행 등은 찾기 힘들다.

특이하게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주유소 모델을 로 통일했었다. 주유소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모델에도 쉘의 노란 가리비가 붙어 있었으며, 하위 시리즈인 레이스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라이센스 계약이 끝난 뒤에는 OctanC8H18이라는 가상의 주유소 브랜드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 옥탄이라는 회사는 나중에 레고시티에서 거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갈수록 시리즈가 다양해지는 동안에도 한동안 응용브릭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마개조에 가장 부적합한 시리즈라는 이야기가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졌는데, 사실은 다른 신규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응용브릭들을 엄선해서 도입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것일 뿐이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특수브릭의 사용량이 상당히 늘어나서 타운 시리즈만으로 마개조를 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 하위 시리즈
    • Classic Town(1978-1989)
    • Race(1985-1998, 2000)
    • Flight(1987, 1991-1996, 2006)
    • Service and Repair(1987-1989)
    • High Speed Adventure(1987-1988)
    • Emergency(1987-1988)
    • Houses(1991)
    • Rescue(1991-1996)
    • Fire(1991-1993, 1996)
    • Police(1991-1993, 1996)
    • Vehicles(1991, 1993)
    • Paradisa(1992-1997) - 휴양지 테마.
    • Nautica(1992-1993)
    • RSQ911(1991-1992)
    • Leisure(1993)
    • Octan(1993)
    • Launch Command(1995)
    • Airlines(1996)
    • Racing(1996)
    • Harbor(1996)
    • Divers(1997-1998) - 해저탐사.
    • Outback(1997)
    • Town Jr.(1997-1998, 2001-2002) - 통짜의 악몽.
    • Extreme Team(1998-2000)
    • Res-Q(1998-1999)
    • Arctic(1998, 2000)
    • City Center(1998-2001)
    • Space Port(1999-2000)
    • World City(2003-2005)
    • City(2005-현재)

4.6 Castle(1978-2000, 2002-2015, 2016-현재)

중세 시리즈. 만약 판타지쪽 창작을 노린다면 필수인 시리즈이며, 건물 계열 마개조의 기본 단계를 위해 필수적인 시리즈. 참고로 닌자고의 전신인 일본관련 제품들도 캐슬에서 유래되었다.

  • 하위 시리즈
    • Black Falcons(1984-1993) - 매의 문장을 가진 집단들. 주변에 노랑/파랑의 테가 둘러져있다.
    • Forestmen(1987-1990) - 로빈 훗 테마의 시리즈.
    • Crusaders(1987-1993, 1998) - 일어선 사자 문장과 도끼 두개를 엇갈리게 배치한 문장을 사용했다. 주로 사자 문양 탓에 구 사자성으로 불린다.
    • Black Knights(1987-1994, 1998) - 푸른 용 문장을 지닌 집단. 공백기 동안 밑의 모 집단이 문장색만 바꾸고 활동했는데, 사실상 한 집단이라는 듯 하다.
    • Wolfpack(1992-1993) - 늑대 문장을 쓰는 산적들. 일명 마적단.
    • Dragon Masters(1993-1995, 1998) - 블랙 나이트 문장을 녹색으로만 바꿔서 쓴다.
    • Royal Knights(1995-1998) - 사자 얼굴을 문장으로 쓴다. 주로 사자성으로 불린다.
    • Dark Forest(1996) - 포레스트맨 시리즈를 계승했다.
    • Fright Knights(1997-1998) - 박쥐 기사단. 문장부터가 박쥐에, 기사는 박쥐모양 헬름을 쓴다.
    • Ninja(1998-2000)
    • Knight's Kingdom(2000, 2002-2003, 2006)
    • Knight's Kingdom||(2004-2006) - 처음에는 액션피규어 시리즈로 나왔다가 나중에 블럭 시리즈로 나온 시리즈. 모르시아 왕국을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결을 그렸으며 전대물 느낌이 난다. 주인공의 상징이 매인 것도 같으며, 방패가 중요시되는 등[19] 사실상 아래 넥소나이츠 시리즈의 전신.
    • Castle(2007-2009) - 반지의 제왕 제품군의 시초가 된 시리즈. 황금 왕관 문장을 쓴다. 배경은 남색과 하늘색, 제품 색깔은 남색과 금색 조합. 여담으로 적이 나쁜 마법사가 부리는 해골병사에서 트롤로 바뀌었다.
    • Kingdoms(2010-2012) - 일어선 사자 문장, 제품 색깔은 빨간색, 적은 드래곤 병사로 녹색. 앞선 캐슬에 비해 포스가 부족한건지, 특화된 제품이 없어서 그런지 인기가 없었다. 다행히 단종된 뒤에는 재평가를 받았다.
    • (New)Castle(2013-2015) - 위의 시리즈가 인기가 없었는지 캐슬이 다시 부활했다.우려먹기 아군은 푸른색 바탕의 사자 문양, 적은 붉은색 바탕의 용 문양을 사용한다. 위 시리즈와는 다르게 악성재고에 재평가도 없는 비운의 시리즈. 이후로는 넥소나이츠 시리즈가 뒤를 잇게 되었다.
    • 넥소나이츠(2016-현재) - 닌자고, 키마에 이은 레고사의 중세 판타지 시리즈. 사실상 나이츠 킹덤의 정신적 후속작이지만, 첫 공개당시 멀쩡한 중세성은 갖다버리고 무한궤도를 단 이동요새 따위를 왜 들고 나왔냐, 정통 중세시리즈는 버린거냐라는 혹평을 받았다. 오히려 지금은 옛날 중세 시리즈에서 이리저리 모티브를 따오고, 킷도 적절하게 좋은지라 호평을 받고있다. 여전히 정통 중세 제품을 원하는 사람에겐 아쉬운 시리즈.

4.7 Space(1978-2001, 2007-2013)

타운, 기차, 캐슬과 함께 레고 역사의 증인격인 우주 시리즈. 2001년과 2007년 사이의 공백기간이 아쉽다. 원래 오리지널 스페이스SF 시리즈였던 엠트론&블랙트론 시리즈를 재판하면서 신규 제품을 추가해 스페이스 시리즈로 통합했다. 메카닉 계열 마개조를 위한 필수 시리즈 1.

(1992-1993, 1999)
  • Ice Planet 2002(1993-1994, 1999)
  • Unitron(1994-1995)
  • Spyrius(1994-1997, 1999)
  • Exploriens(1996-1997)
  • Roboforce(1997)
  • UFO(1997-1999)
  • Insectoids(1998-1999)
  • Life on Mars(2000-2001)
  • Mars Mission(2007-2009)
  • Space Police
  • 4.8 Baby(1987-1996, 1999-2006)

    비운의 시리즈. 1987년부터 1996년까지는 듀플로의 하위 시리즈였다가, 1999년에 독립해서 프리모와 일부 호환되는 아기용품들을 찍어냈으나, 결국은 다시 듀플로에 통합되며 사라졌다.

    • 하위 시리즈
      • Mickey Mouse(2000)

    4.9 Pirates(1989-1997, 2001-2002, 2004, 2009-2010, 2015-현재)

    해적 시리즈. 해적뿐만이 아니라 해군 등도 나온다. 카리브 해를 테마로 잡았다.

    • 하위 시리즈
      • Imperial Soldiers(1989-1990) - 1세대 정부군. 푸른색 컬러코드와 깃발이 프랑스를 연상시킨다.
      • Imperial Guards(1991-1995, 2009-2010) - 2세대 정부군. 컬러 코드는 붉은색. 2009년에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 Islanders(1994, 2001) - 아마존 내지 카리브해의 원주민 풍의 시리즈.
      • Imperial Armada(1996, 2001) - 3세대 정부군. 이름부터 아르마다인게 컨셉은 스페인 무적함대.
      • pirate(2009~2010, 2015) - 리부트가 컨셉인지 Imperial Soldiers의 복장과 비슷한 컬러로 돌아왔다. 그리고 2015년에 다시 나왔는데 최악의 해적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대비 구성품이 좋지 않고[20] 제품 디자인도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서 나왔기에 평이 좋지 않다.

    4.10 Aquazone(1995-1999)

    주로 심해 탐사를 테마로 하는 시리즈. SF 느낌이 나는 녀석들이 많으며 고유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악역을 가지고 있다.

    • 하위 시리즈
      • Aquanauts(1995-1996)
      • Aquasharks(1995-1996, 1998)
      • Aquaraiders(1997-1998)
      • Stingrays(1998)
      • Hydronauts(1998-1999)

    4.11 Western(1996-1997, 2002)

    서부 시리즈. 해적과 더불어 시리즈 중에 가장 폭력적인(...) 시리즈이다.

    • 하위 시리즈
      • Cowboys(1996-1997, 2002)
      • Indians(1997, 2002)

    4.12 Adventurers(1998-2003)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기전, 인디아나 존스 풍이 나도록 조니 선더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돌리던 시리즈. 아시아, 이집트, 아마존, 공룡섬까지 여행을 한다.

    • 하위 시리즈
      • Adventurers Egypt(1998-1999)
      • Adventurers Amazon(1999-2000)
      • Dino Island(2000)
      • Orient Expedition(2003)

    4.13 Star Wars(1999-현재)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 덕후들을 레고 덕후로, 그 반대의 경우로도 만들어주는 완구와 영화의 프렌차이즈 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중 하나이다. 메카닉 계열 마개조를 위한 필수 시리즈 2. 2005년~2006년부터 레고 특유의 노랑색 피규어를 버리고 등장인물 피규어에 피부색을 넣고있어서[21] 피부색이 들어간 피규어가 나왔을때 마니아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지금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며, 정작 마니아들이 불만을 가지는 것은 스타워즈의 상징이었던 크롬코팅 라이트세이버 손잡이가 회색으로 바뀐 것. 현재는 은빛 펄이 들어간채로 나오고 있다.[22] 2014년부터 다스 시디어스[23]다스베이더[24]의 얼굴이 회색에서 베이지색으로 바껴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 하위 시리즈
      • Prequel(에피소드1, 2, 3)(1999-현재)
      • Classic(에피소드4, 5, 6)(1999-현재)
      • Clone Wars(2008-14)
      • Old Republic(2012-13)
      • Rebels(2014-현재)
      • Secuel(2015-현재)
      • Battlefront(2016-현재)

    자세한 것은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항목을 참조.

    4.14 Super Heroes(2010-현재)

    슈퍼히어로즈 라인업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처럼 레고덕과 히어로덕의 경계를 허무는데 일조한 일등 공신이며, 완구계를 통틀어 DC와 마블의 라이센스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시리즈이다. 사실 DC 제품이 마블보다 먼저 시작되었는데, DC는 2006년부터 배트맨 테마의 세트를 출시한 반면 마블은 어벤저스 세트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팬들은 아이언맨 1, 2 시절의 슈트, 퍼벤저 캡틴의 미피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이쪽은 스타워즈 이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피규어에 피부색이 입혀져서 나온다.

    DC의 경우 와 코믹스를 골고루 출시하고 있고, 마블의 경우 어벤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위시한 영화 라인을 중점으로 밀고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만 코믹스 기반으로 낸다.[25]

    더 자세한 것은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 항목을 참조. 왜 DC는 문서가 없지? 영화가 모조리 다 망해서 그런가 보다. 안습

    4.15 Studios(2000-2004)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까지 피규어로 나오던 영화 세트 시리즈. 무려 USB 카메라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까지 포함되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시리즈가 되었다. 훗날 이 시리즈들은 각각 공룡 시리즈와 마블 슈퍼히어로즈 시리즈가 된다.

    • 하위 시리즈
      • Jurassic Park 3
      • Spider-Man
      • Spider-Man 2

    4.16 Sports(2000-2007)

    스포츠 시리즈. 축구로 시작해서 스케이트 보드, 스노우보드, 농구, 하키 시리즈로 이어진다. 스포츠를 표현하고 일부 선수들을 특별히 피규어화해서 좋다는 평도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하기에는 흑역사 급으로 나쁘다는 평이 많다.

    • 하위 시리즈
      • Soccer/Football(2000-2004, 2006-2007)
      • Gravity Games(2003-2004)
      • Basketball(2003-2004) - 최초로 노란색으로 통일된 피부색을 뒤집은 시리즈. 이 경우 농구선수들을 재현하기위해 그런 것이다보니 인종차별 논란을 비껴갔다.
      • Hockey(2003-2004)

    4.17 Racers(2001-현재)

    자동차 경주 시리즈. 최근에는 라페라리, 맥라렌 P1, 포르쉐 918 스파이더 등 실차를 모델로한 차량테마시리즈인 Speed Champions 시리즈가 나왔다.

    • 하위 시리즈
      • Xalax(2001)
      • Drome Racers(2002-2004)
      • RC(2002-현재)
      • Williams F1(2003)
      • Ferrari(2004-현재)
      • Power Racers(2005-현재)
      • Tiny Turbos(2005-현재)
      • Lamborghini(2009-현재)
      • Speed Champions(2015-현재)

    4.18 Explore(2002-2004)

    듀플로와 베이비가 잠시 통합되었을동안 나왔던 시리즈.

    • 하위 시리즈
      • Brick Runners(1999, 2002)
      • Explore Imagination
      • Explore Logic
      • Explore Together
      • Explore Being Me
      • Bob the Builder
      • Little Robots(2003-2004)
      • Dora the Explorer(2004)

    4.19 Make&Create(2003-현재)

    크리에이터 시리즈는 하나의 제품으로 3개의 작품을 만들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인 시리즈이다.

    • 하위 시리즈
      • Inventor(2003)
      • Designer Sets(2003-2006)
      • Creative Building(2003-현재)
      • Creator(2005-현재)
        • X-pod(2004-2006)
      • Mosaic(2007)

    4.20 Indiana Jones(2008-2009)

    기존 어드벤처 시리즈의 리뉴얼 시리즈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다시 만들었다. 게다가 인디아나 존스의 특성상 독일군, 소련군이 등장하는 덕에 밀덕들에게는 필수가 된 시리즈.

    • 하위 시리즈
      • Raiders of the Lost Ark(2008)
      • Last Crusade(2008)
      • Kingdom of the Crystal Skull(2008)
      • Temple of Doom(2009)

    4.21 Legoland

    노란색 박스에 하늘색 글씨의 LEGOLAND로 대표된다. 테마 시리즈는 아니고, 1980년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하던 시리즈. 1990년대의 레고 시스템 시리즈로 이어진다. 대량의 브릭을 만지는 특유의 손맛이 있고, 여러 명작이 쏟아져나온 이 시기의 레고를 최고 황금기로 치는 이도 많다. 레고랜드로 레고를 접한 마니아도 많기에 여러모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리즈.

    4.22 Legends

    Legoland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테마 시리즈는 아니고 레전드급인 제품들을 10000번대 넘버링을 붙여서 재판매를 한것이다.

    4.23 그 외

    • Wood Toys(1932-1960) - 레고의 역사를 연 가장 오래된 시리즈로, 목재 블럭이다. 지금은 레고랜드 박물관에서나 볼수있다.
    • Automatic Binding Brick(1949-1953) - 플라스틱 사업부를 열고 초반에 만들었던 잘빠지던 바로 그 블럭. 아래쪽을 보면 요즘과 달리 텅텅 비어있고, 그 특징 때문인지 생활용품(USB라든가)에서 가끔 이 디자인을 재활용한다.
    • Mursten(1952-1955) - Mursten은 덴마크어로 벽돌이라는 뜻. 레고가 아직 덴마크 내수 수준으로 그치던 시절의 흔적이다.
    • Modulex(1957)
    • Universal Building Set(1960-1987)
    • Basic Promotion Sets(1969-2005)
    • Minitalia(1970-1976)
    • Education(구 Dacta, 1972-현재) - 듀플로와 시스템을 아우르는 브릭구성을 가진 교육용 시리즈.
    • Boats(1973-1996)
    • Fabuland(1979-1989) - 듀플로 시리즈는 졸업할만큼 자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 동물 캐릭터들이 중심이라 나름 귀여운 듯한 디자인이다.
    • Scala(1979-1980, 1997-2001) - 벨빌의 선배격 시리즈. 주로 인형의 집과 같은 구성이 많다. 가지고 놀기 좋도록 피겨도 꽤 커지고 바비인형처럼 꾸밀수있게 되었다. 시스템 계열 시리즈에 식기가 나오게 된것도 이 시리즈의 영향이 컸다.
    • Model Team(1986-1999) - 테크닉과 비슷한 스케일. 다만 모든게 장식되어있고 내부 묘사가 되어있으며 외부에서 보이는 숭숭뚫린 구멍이 거의 없다.
    • FreeStyle(1992, 1994-1999)
    • Belville(1994-현재) - 여자아이들을 위한 시리즈. 바비 인형과 비슷하다. 매우 간단한 성(여름판, 겨울판), 집, 마굿간 등이 있다.
    • Primo(1996-2001) - 유아용 시리즈.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다보니 브릭이 각 자체가 없이 둥글다.
    • Znap(1998-1999) - 연한 플라스틱 재질로 구부릴수 있는 뭔가를 잔뜩 넣은 시리즈. K'nex를 따라잡으려다가 만든 시험작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기존 레고 브릭과는 호환이 안됐고 자연히 흑역사가 되었다. 다만 이후에 이때 만든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재질 브릭이 컬러를 바꾸고 시스템과 바이오니클에 부분 도입된다.
      • Radio Control(1998, 2001)
    • Rock Raiders(1999-2000) - 스팀펑크 느낌이 나는 지하 광부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게임도 나왔다. 리뉴얼된 아쿠아존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 이후에 파워 마이너 시리즈로 이어진다.
    • Mickey Mouse(2000)
    • Bulk(2000-현재) - 특정 브릭을 묶어서 판매를 한다.
    • Dinosaurs(2001)
    • Jack Stone(2001-2003)
    • Alpha Team(2001-2005)
      • Mission Deep Sea(2002-2003)
    • FIRST LEGO League(2001-2009)
    • Harry Potter(2001-2007, 2010) - 바로 그 해리포터가 맞다! 다만 스타워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주인공들 피규어에 피부색이 들어간다.
    • Galidor(2002) - 호환성 바닥 시리즈 1탄. TV시리즈와 접목시켜 액션피규어를 만들려고 시도했고, 덕분에 호환성은 나락으로 추락했다. 다만, 팔부분이나 장구류는 매우 한정적으로 테크닉 브릭과 호환되기는 한다.
    • Island Xtreme Stunts(2002-2003)
    • 4 Juniors/4 Plus(2003-2004)
      • City(2003-2004)
      • Pirates(2004)
      • Spider-Man 2(2004)
      • Discovery(2003)
    • Clikits(2003-2006) - 호환성 바닥 시리즈 2탄. 여자아이들을 위한 악세사리 만들기 팩이다. 덕분에 시스템 계열 시리즈와는 호환이라고 할만한게 아예 없다. 개별상품으로 따지면 꽤 잘 만들었다지만 레고라는 대분류와 맞지 않다는 평이 있다.
    • Quatro(2004-2006) - 프리모와 듀플로를 이어주는 중간단계 시리즈. 프리모보다는 블럭처럼 생겼지만, 역시나 작은 브릭은 없다.
    • Dino Attack/Dino 2010(2005)
    • Vikings(2005-2006)
    • Factory(2005-현재)
      • Modular Houses(2007-현재)
    • Avatar: The Last Airbender(2006) - 왠지 망한 시리즈. 모델이 딱 두개밖에 안나왔다.
    • Exo-Force(2006-2008)
    • Batman(2006-2008)
    • SpongeBob SquarePants(2006-2009)
    • Aqua Raiders(2007) - 아쿠아존 시리즈를 이어받았다.
    • Speed Racer(2008)
    • Agents(2008-2009), Agents 2.0(2009)
    • Architecture(2008-현재) -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와 역사에 이름을 남긴 건축가들의 작품을 레고로 재현한 시리즈. 키덜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 Power Miners(2009-2010) - 락 레이더 시리즈의 후계 시리즈. 지구를 파고 들어가다 만난 크리스탈 몬스터와 싸움을 벌이는것이 주된 내용.
    • Games(2009-현재)
    • Prince of Persia(2010)
    • Toy Story(2010)
    • World Racers(2010)
    • Hero Factory(2010-2014)
    • Atlantis(2010-2011)
    • Collectable Minifigures(2010-현재)
    • Pharaoh's Quest(2011) - 어드벤처 시리즈 이집트 편을 계승한 시리즈. 그러나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사라졌다.
    • NINJAGO(2011-현재)
    • Friends(2012-현재) - 여자아이들을 위한 라인업. 기본적인것은 타운 시리즈와 비슷한데 이 시리즈에서만 쓰이는 전용 사출색[26]의 브릭과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전용의 미니피규어[27]와 동물브릭이 특징. 공통적으로 머리부근에 1mm 크기의 공용 핀구멍이 있어서 악세사리를 달 수 있다. 차량, 비행기, 선박 등도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링블링한 디자인으로 어레인지되어 나온다.
    • Disney Princess(2012-현재) - 디즈니 프린세스를 모델로 한 시리즈. 여자아이들을 위한 시리즈라 그런지 주인공의 외형이 프렌즈와 같다.
    • 반지의 제왕, 호빗(추가바람) - 오랜 캐슬 시리즈의 노하우로 스타워즈와 같은 대박 시리즈가 될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라이센스에 따른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부실한 브릭으로 실망한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브릭의 색감이라든지, 피규어의 질은 매우 뛰어난 편. 여러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시리즈이다.
    • ULTRA AGENTS(2014-2015) - 에이전트 시리즈를 계승한 시리즈. 현대 첩보물 느낌이 나는 시리즈이다.
    • CHIMA(2013-2015)
    • The Lego Movie(2014-2015)
    • Minecraft(2012-현재) - 그 마인크래프트가 맞다.
    • ELVES(2015-현재)
    • ANGRY BIRDS(2016-현재) - 게임 버전이 아닌 앵그리버드 더 무비 버전이다.
    • the simpsons(2014-현재) - 그 심슨이 맞다.
    • Ideas(2014-현재) - 2013년까지는 레고 cuusoo라는 이름으로 불린 레고 팬들의 창작품 시리즈였다.
    • BATMAN the movie(2016-현재) - 배트맨 시리즈의 후속으로 아직 정발되지 않았으나, 2017년 상반기에 발매될것으로 예상되는 시리즈이다.

    4.24 미발매 시리즈

    • Seatron - 우주 시리즈의 하위 시리즈로 녹색의 해저필이 나는 외계인이 등장한다. 짤렸다.
    • Europa - 나폴레옹 전쟁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 그 덕에 해적 시리즈의 정부군들이 모델 하나에 다수로 등장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외국에서는 '캐슬과 해적 시리즈와 너무 닮아서 짤렸다', '이거 출시하면 해적 시리즈에 있는 정부군 피규어를 모으려고 사람들이 해적 시리즈를 살 이유가 없어진다', '만들다보니까 병사들 나오는게 밀리터리물 같은데, 회장님 방침 어기면 안된다' 등의 설이 나오고 있다.

    5 파생상품

    레고사는 블럭뿐만 아니라 레고와 관련된 상품들도 많이 내놓고 있다. 그 중 국내에 발매된 시스템 계열 게임들(PC판)은 거의 대부분 완전 한글화까지 되어 발매되었다. 레고 게임들은 대부분 영화 등에서 라이센스를 받은 상품을 내놓는 경우가 많지만 자체 컨텐츠로 내놓는 게임들도 많다. 최근에는 레고 유니버스로 온라인 게임에도 도전하고, 레고 게임즈라는 상품을 내놔 보드게임에도 도전하기도 했지만 둘다 망했다.

    5.1 레고 비디오게임 목록

    원작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의 경우 스토리를 코믹하게 개조하여 가끔씩 뜬금포로 웃음을 터지게 만들어준다.

    영문 위키 참조

    5.2 레고 서적 목록

    • 레고 닌자고 캐릭터 대백과
    • 레고 키마 캐릭터 대백과
    • 레고 프렌즈 캐릭터 대백과
    • 레고 브릭마스터 닌자고(닌자고 스네이크 군단을 막아라)
    • 레고 브릭마스터 키마(신비의 에너지 키를 찾아라)
    • 레고 브릭마스터 프렌즈(하트레이크 시티의 보물찾기)
    • 레고 브릭마스터 시티
    • 레고 브릭마스터 스타워즈
    • 레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스티커북
    • 레고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북
    • 레고 닌자고 캐릭터 스티커북
    • 레고 키마 캐릭터 스티커북
    • 레고 무비 캐릭터 스티커북
    • 레고 시티 팩티비티
    • 레고 키마 팩티비티
    • 레고 닌자고 팩티비티
    • 레고 프렌즈 팩티비티

    6 애니메이션

    2010년대 들어 레고사는 과거 바이오니클의 애니화 이후 오랜만에 레고의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확장시키기로 한다. 주로 3D 애니메이션 위주로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국내에서는 니켈로디언, 카툰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영중.

    7 레고랜드

    세계 각지에서 레고랜드라는 이름으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레고랜드 항목을 참조.

    8 레고무비

    워너브라더스가 2014년에 영화화를 마쳤다. 감독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필로드.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한것 같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인기를 많이 얻었다. 자세한 것은 레고무비 항목을 참조.

    9 관련 CAD 프로그램

    9.1 LDD

    정식명칭은 LEGO Digital Designer. 레고사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제작하는 레고 CAD 제작 프로그램이다. MLCAD, SR3D와 함께 레고 CAD계의 3대장이다. 초기 버전은 2007년 8월경에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기본브릭과 플레이트 정도만 있을 정도로 조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2010년경(자세한 날짜 수정바람) 진행된 3.0 패치에서 월등히 브릭 수가 늘어나면서 특수브릭이나 테크닉 브릭도 추가되었다. 이후 플렉시블 툴이 구현되면서 실제와 같이 호스 브릭 종류를 구부리고 결합할수가 있게 되었다. 2015년 2월 현재 버전은 4.5. 약 3.2 버전이 업데이트 되기 전까지는 레고 팩토리란 이름으로 LDD상에서 자신이 제작한 레고 창작품을 실제 상품으로 보내주는 사업도 진행(!!!)했다가 없애버렸다. 이 사업의 목적은 LDD를 통해 자신만의 창작을 제품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었지만, 초반의 기대와는 달리 단종 제품을 복원하는 등의 이용이 많아지자 없애버렸다. 이 사업을 통해 출시된 제품 중에는 10190 마켓스트리트, 10183 하비트레인 등 지금은 넘사벽급의 가격으로 넘어간 녀석들이 상당하다. 흠좀무. 조립방식은 MLCAD나 Blockcad와 달리 스터드끼리 자석으로 달라붙는 방식이다. 따라서 아래에 나오는 두 프로그램과 달리 조립하기 쉬운 편이며 그로테스크한 난이도의 테크닉 조립도 그나마 수월하다. 그래봤자 기어돌리고 축 끼우고 핀 결합하고 액츄에이터 조절하는건 똑같다. 스터드상 결합만 이용하지만 편법을 이용해서 갖가지 결합이 가능하다.

    무료 배포가 이뤄진 시점이나 2012년까지는 일부 학생들이나 전문가들이 실험 목적으로 사용하던것이 태반이었으나, 전문 창작가들에게도 널리 쓰이게 되면서 국내에서도 상당부분 보급이 이뤄졌다. 다만 레고사에서는 이런 LDD가 돈이 되지는 않는지 브릭 업데이트가 요즘들어 매우 늦게 되고 있다.

    9.2 LDRAW

    레고사가 친절하지 않던 옛날부터 양덕들이 캘리퍼스로 브릭을 실측하고 사출면 각인 숫자를 확인해서 부품번호를 입력해 DB를 만들어온 오픈소스 캐드 프로젝트. James Jessiman[34]이라는 사람이 주도하며 도스 기반의 툴을 만든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많은 파트디자이너들이 각자 재능기부를 해서 신형 브릭의 외형을 데이터로 입력해 올리고 검증후 공식 라이브러리로 배포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당히 많은 툴들이 ldraw의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며 LDD에서도 ldraw로 상호변환이 되는 기능을 지원한다.(LDD와의 상호 변환시 일부 브릭에서 좌표계의 오류로 뒤집히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레고사에서 자체 제작한 LDD와는 달리 '비공식' 브릭도 추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레고 CAD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필요하다면 약간의 3D 데이터 관련 이해도가 필요하지만 없는 브릭을 만들수도 있다, 예를 들면 1*7 브릭 같은것)

    브릭 하단에 각인이 없거나, 혹은 프린팅이 다른 브릭의 경우 자체적인 코드를 붙이며 브릭을 만들어왔는데, 문제는 이게 레고사가 브릭번호를 공개하기 이전 시절에 러그넷, 브릭링크 등과 함께 진행되던 것이라 현재 문제가 좀 있다. 지금은 레고사가 모든 브릭의 디자인 번호 및 제품 번호(같은 모양이라면 디자인 번호가 같지만 색상에 따라 제품 번호는 다르다. 심지어 프린팅된 브릭의 경우 아예 디자인 번호를 새로 부여받기도 한다.)를 공개한 상태라, 상호 충돌의 문제가 있다. 이를테면 판매자는 브릭링크식 번호를 고집하고 구매자는 조립설명서에 나온 번호만 알고있다면 서로 대화가 되지 않을수 있다. 판매자가 레퍼런스 번호도 파악하고 있거나, 혹은 구매자가 자기가 원하는 브릭의 브릭링크식 번호를 파악해야 하는 귀찮음이 수반된다.

    어쨋든, 현재 나오고 있는 신형 브릭의 경우 레고사에서 이 브릭이 포함된 제품 설명서 뒤쪽에 브릭번호(6~7자리 숫자)를 기재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겠으나, 예전에 나온 브릭에 대해선 아직은 브릭번호 때문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남아있다.

    9.3 MLCAD

    정식명칭은 Mike's Lego CAD. 도면 형식으로 브릭 라이브러리 LDraw에서 브릭을 가져와 레고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만들어진지 20년 정도 됐지만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어있다.(외국 한정) 안정성은 뛰어난 편이지만 설계 문제인지 브릭수가 늘어나거나, 스터드 개수가 많아지면 놀라울정도로 버벅인다. 툴 자체적으로 변칙 조립(살짝 끼우기)도 가능하며 실제로 만들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프로그램상에서 구현할수 있다.(LDD는 정규 조립 기법이 아니면 지원하지 않는다.)

    자체 랜더링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 않고, 끔찍한 수준의 쉐이딩 결과만을 보여준다. 깔끔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LDview라는 초보적인 랜더링 뷰어를 이용하거나 L3Pao라는 POV-Ray 확장자 변환 프로그램을 통해 POV-Ray로 랜더링을 해아한다.

    9.4 SR3D

    정식 명칭은 SR3D Builder. 같은 종류의 프로그램인 MLCAD가 일반적인 레고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라면, SR3D는 움직이는 레고 즉, 테크닉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마우스로 움직여볼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업데이트를 소수점 4번째 자리 단위로 한다. 게다가 업데이트마다 변화가 커서 '0.0.0.1의 변화가 다른 소프트웨어 0.1만큼의 변화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기특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유저들이 인정한 개념 프로그램.

    하지만 현재 개발자가 사고를 당하고 업데이트는 중지된것 같다.

    9.5 BlockCAD

    스웨덴의 Anders Isaksson이 개발했으며, 최근 버전은 3.19 버전(2005년)이다. LDD나 MLCAD에 비하면 인지도는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용량은 작은편이다.(다 깔면 4MB 안쪽으로 나온다) 물론 LDraw 라이브러리가 있다면 결과물을 ldr 파일로 변환하고, 결과물을 POV-Ray로 랜더링할수도 있다. 비공식 브릭을 자체적으로 만들수 있다는것도 MLCAD와 닮은 점이다. 설치도 비교적 간편하고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별 무리없이 돌아가는 장점이 있으나 기능은 LDD나 MLCAD에 비해 조금 모자르다. 하지만 가벼운 소프트웨어라는 점은 확실히 장점이므로 간편하게 레고질을 하기에는 좋은 툴이다. 확대해서 작업하면 듀플로로 작업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10 한국에서의 생산

    위에서 말한것처럼 1990년대에는 이천에 레고 공장이 세워져서 국내에서 레고가 생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수많은 비디오 게임과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인해 장난감 시장은 타격을 받아 결국 이천의 레고 공장은 2005년에 문을 닫게 되었다.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조와의 대립으로 폐업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실제 장기간의 노사분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사업환경의 악화 등의 요인도 고려해야 할것이다.

    이후 춘천 레고랜드 유치를 확정지으면서 동시에 레고랜드 부지 인근에 공장까지 지으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결국 실패했다. 공사도중에 대규모 유적지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11 사람들의 반응과 변화

    최근 제품들은 소위 '통짜브릭'의 양이 늘어나고 있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레고는 제품당 브릭의 개수를 줄이기 위해 블록 여러개를 쌓아야 하는 곳을 통짜브릭 하나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는 레고의 큰 장점인 다양한 개조가 어렵다는 측면 때문에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조립의 편의성을 끌어올리고 다양성을 희생한 셈이다.[35] 그걸 밟으면 진짜 지뢰작용 그래도 고급형 제품들은 여전히 상당량의 브릭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마음껏 조립하는 완구"로서의 정체성보다 "완성도 높은 재현품으로서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완구"에 해당하는 시리즈가 많이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에 등장한 각종 우주선 등이 정밀하게 재현되어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우주선을 정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호환성이 높지 않은 전용 브릭들도 많이 쓰고 있어서 가만 보고 있으면 이게 조립식 프라모델인지 맘대로 부수고 만들수있는 레고인지 헷갈리는 느낌이 든다. 피규어도 오랜 기간 지켜져온 토르소와 레그의 규격은 유지가 되는 편이지만, 머리 모양이 더 이상 레고가 아닌게 많다. 하긴 그 많은 외계인들을 표현하려면... 마인드스톰은 부수면 후회한다 심지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우디나 제시 같은 피규어는 영화와 가까운 표현을 위해 기존에 알려진 레고 피규어의 형태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들의 반응이 시들해지고 오덕(...)시장의 반응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게 아닐까.[36] 그러나 사실 잭스톤 시리즈와 주니어 시리즈에서 쓰다가 망한 바디를 되살린 것에 불과하고, 그게 일어난것이 2000년대 초중반이었다. 그리고 이미 피겨 규격은 시스템 계열 브릭을 쓰는 스칼라-벨빌 시리즈에서 이미 무너졌고 과거 화불랜드 시리즈도 따지고보면 피겨 사이즈가 다른 시스템 계통 피규어의 예시다.[37]

    물론 여전히 크리에이터 시리즈와 같이 무한한 창작과 재조립을 모토로 삼는 시리즈는 존재한다. 그러나 레고의 방향성이 기존의 정체성-상상력을 발휘해서 창작과 재조립을 하며 노는 장난감을 넘어 정밀한 모사품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1.피규어의 표정, 토르소의 프린팅 등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디테일해졌다. 일례로 2009년 전후로 피규어의 등까지 프린팅이 되어 나온다.
    2.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스터드(레고 브릭 간의 결합을 위해 튀어나온 돌기)가 표면에 등장하지 않도록 타일이나 통짜브릭을 결합해서 표현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4스터드 기반에 기본 브릭, 플레이트, 슬로프(경사브릭)에 유리 정도를 더해 표현하던 과거에 나온 레고 자동차와, 6스터드 기반에 각종 타일(스터드 없는 브릭)과 통짜로 마감하는 현재 나오고 있는 레고 자동차를 비교해 보자.
    3.그야말로 사치스런 브릭수(가격을 생각하면 확실히 사치스럽다는 표현이 가능하다!)으로 사실성을 극대화시키는 시리즈, 소위 만번대 제품들이 연이어 발매되고 있다. 값이나 완성도를 보면 애들이 맘껏 만들었다 때려부수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다. 극도의 사실적인 묘사를 꿈꾸는, 구매력있는 레고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나온 제품인 것이다.[38]
    4.과거에는 뒷면의 박스 아트로 제시되었던 세컨드, 서드 모델의 예시가(애초에 3가지를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한 크리에이터 시리즈를 빼면) 아예 사라졌다.[39]

    과거 올드 레고의 미학이 몇가지 안되는 기본 브릭들에 인간이 가진 상상력을 더해 무한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데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디테일해지고 화려해진 지금의 레고가 과연 "자유로운 상상력에 기반한 놀이"라는 장난감 본연의 측면에서도 발전한 것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점 두 개와 곡선 하나로 이루어진, 레고를 상징하는 웃는 얼굴이 보는 사람의 심경에 따라 수많은 표정을 가진 것처럼 보이던 시절을 기억하는 올드 레고팬들에게 지금의 변화는 달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올드 레고의 가격은 날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그외에도 브릭 수입처가 체코로 바뀌면서 갑자기 회색 브릭이 푸른회색으로 변하는 괴현상이 일어났다. 전반적으로 브릭들의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마니아도 제법 있다. 물론 취향 나름인지라 구형 회색 브릭을 두고 칙칙한 진흙색 같다면서 메탈릭한 신형 회색 브릭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벌크(낱개 브릭) 전문샵에서는 보통 신형 회색 브릭이 먼저 매진되기도 한다.

    헌데 실제로 품질이 많이 떨어졌다. 피규어 또한 뻑뻑함이 줄고 많이 부드러워졌으며(단 손목부분이 파손된다는 사례는 줄어든것 같다.) 제품의 불량, 누락률도 높아졌다고 한다. 게다가 창문 브릭이 깨진 사례까지 있다고 한다.[40] 창문 말고도 파란색이나 다크 레드 브릭도 잘 깨진다는 소리도 자주 나오는데, 깨지면 그 부분이 정말 날카로워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또 경사브릭의 모서리 균일도가 문제되는 경우도 많다. 거기다 브릭들이 기존보다 상당히 물렁물렁해지고 결합부분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이상으로 적은 레고의 변화 방향에 대해 사람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수는 있겠지만 어떤 레고 마니아라도 다음의 한가지에는 동의할 것이다. 레고에 한번 빠지면 답이 없다. 변했네 어쩌네 욕하고 내 통장 잔고가 거덜나는걸 알면서도 신제품 리스트를 빠짐없이 확인하는 나를 미워하게 된다.(...)

    11.1 밀리터리물 문제

    밀덕들은 레고가 밀리터리 상품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으나 레고에서는 회사 정책상 밀리터리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한다. 장난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폭력성을 기르게 해서는 안된다는 회장의 방침이라고 한다. 중세 기사나 해적 시리즈의 정부군, 스타워즈, 서부시대 등은 나오면서 왜 현대전만 안된다는 것이냐고 따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동화나 영웅담으로 전해질법한 소재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똑같이 취급하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다.[41] 사실 레고는 요즘 어른들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애들을 위한 장난감이라 총기 같은 폭력적인 물건에 민감할수밖에 없다. 특히 현대전에 들어서면서 전쟁도 엄청나게 참혹해졌고 그때의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살아있기 때문에 민감할수밖에 없다. 실제로 마니아들이나 예술가들이 레고로 밀리터리 디오라마를 만들어 올리면 레고가 폭력적인 제품을 만든다고 욕을먹고 레고는 이에대해 해명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말 어쩔수없는 예외를 제외하면 밀리터리 계열 상품을 건드릴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그러면서 닌자 시리즈에서는 사람을 오체분시해 버리는 트랩을 아주 멋들어지게 재현한 모습에 벙찐 올드팬들도 많다.

    그래서 모두들 안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밀리터리 계열 레고 작품들은 대부분 레고 마니아들이 이런저런 브릭들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것들이다. 피규어조차 어드벤처 시리즈와 타운 시리즈를 이용하면 그럭저럭 복장이 나오고(장교한정), 총은 공구브릭을 조합하거나, 웨스턴 시리즈의 회색 총기나 스타워즈, 배트맨 시리즈의 미래 느낌나는 총기를 활용할수있고,[42] 전투기 조종석은 스타워즈에서, 전차궤도는 테크닉 불도저에 있는 궤도를 가져오면 웬만한건 거의 다 가능하다. 그래도 모자라거나 없는 브릭은 레고와 호환되는 옥스포드나 메가블럭의 브릭, 또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레고 호환 악세서리 브릭, 혹은 자작 브릭이나 투명 테이프에 프린팅 등을 사용하는 편법을 쓰고 포기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나오면서 영화에 나오던 독일군, 소련군이 등장해버렸다. 덕분에 독일군 연합결성이 가능해졌고, 소련군 장교복장이 카키색 튜닉이다보니 영국군까지 덩달아서 가능해졌다. 뿐만아니라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는 장난감 병사이기는 해도 베트남전을 재현할수 있고, 얼굴만 바꾸면 일단은 세팅끝이다. 회장의 방침은 어디간건진 모르겠지만, 밀리터리 창작자들에겐 정말 간만의 단비가 내렸다. 토이스토리 장난감 병사는 일단 컨셉상 장난감이니 패스하더라도, 현대전 다음으로 마니아 규모가 큰 2차대전 + 냉전시대 피규어가 이렇게 간접적으로도 풀렸으니. 덕분에 커스텀 블럭을 만드는 산업도 덩달아 늘어 커스텀 블럭을 만드는 회사들이 언론까지 탔다. 그리고 한국언론에도 나왔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이전까지 20세기 이후 병사모사는 사실상 다른 회사들이 맡아왔는데, 이런 유사품들은 "한국군 시리즈"라든가 하는 식의 밀리터리 제품군이 꽤 많다.

    그러나 크리에이터 시리즈의 경우 전투기가 아예 박스 표지모델로 나오고 있고 근래 들어 라이센스 등으로 현대전 무기들로 컨버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제품들(DC/마블 관련 상품 같은)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 회사 방침이 어떻든 현대물에서 레고의 폭력성(...)은 계속 높아질것 같다. SF 쪽이야 스타워즈 시리즈는 제외하더라도 은하계 하나는 전쟁터로 만들기 충분했고.

    11.2 마케팅의 변화와 사업 확장

    옛날 레고 시리즈의 경우 설정이나 스토리라인에 세세하게 신경쓰는건 아니였다. 물론 외계인들과의 싸움이라든가 평화로운 도시생활 등의 컨셉 정도는 있었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면서 노는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설정이라고 해봐야 그냥 배경설정 정도였다.

    그러나 사업이 확장되고 스타워즈 등의 라이센스를 받게 되면서 미국 문화산업계가 다양한 관련 제품을 내놓는 것에 영향을 받은 레고사도 자체적인 시리즈의 스토리나 설정을 좀 더 자세하게 짜기 시작했고 아예 레고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제작하는데에까지 이르렀다. 바이오니클의 성공은 그러한 변화의 결실이였고 이후에도 레고는 장난감뿐만 아니라 그 시리즈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들을 계속 출시하게 된다.

    12 레고 VIP 프로그램

    레고 공식 인터넷 쇼핑몰(샵엣홈)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VIP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수 있다. 레고팬이라면 거의 다 이 포인트카드를 가지고 있을것이다. 당연히 제품의 크기나 가격에 따라 적립 포인트는 다르다. 가입하는 방법은 레고 ID를 만든후 제품을 구입할때 장바구니 단계에서 가입에 동의하고 가입버튼을 누른뒤 결제를 완료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카드는 제품과는 별도로 오므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레고 공식 매장에서도 포인트 적립이나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 공홈의 경우, 아이디 하나로 1개의 카드로만 결제할때 VIP포인트가 쌓인다.(다른 카드로 결제할경우 그카드에 대한 새로운 포인트가 쌓인다)

    13 AS

    브릭 중 일부가 불량이거나 누락됐을 경우,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AS를 신청할수있다.[43]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이곳에서 할수있다. 기존엔 느리지만 나름대로 확실한 AS였으나, AS제도를 악용하는 블랙컨슈머가 많아져서[44] 피규어와 악세사리를 제외한 브릭만 AS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피규어와 관련 소품도 되기는 된다.[45] 악용하지만 말자! 그러니 AS가 아니라 벌크브릭을 구하는 것이라면 브릭링크같은 브릭쇼핑몰이나 중고거래를 이용하자. 그외에 테크닉의 고무튜브 같은 브릭도 불량, 누락이라면 AS를 해준다. 그리고 스티커의 경우엔 개봉당시부터 정말 사용하기가 힘들정도로 접혀있거나 떨어져 나와있는 경우에 불량으로 간주해서 AS를 해주는데, 최근에는 설명서와 함께 비닐포장이 되어있으므로 스티커손상 자체가 드문 편이다.

    접수과정에서 구입사실과 보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제품의 구입영수증을 요구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제품 박스에 새겨진 일렬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영수증과 박스는 버리지말고 무조건 챙겨두자.[46]

    AS가 접수되면 신청한 브릭이 덴마크에 있는 본사에서 우편으로 날아오므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실제로 AS를 신청한 결과 접수한 이후 1~3주정도 걸리는 걸로 확인됐다. 한번 접수가 누락되어서 한참 안오길래 양해를 구하는 이메일을 보내서 다시 신청하고 기다렸더니 두번 왔었다.

    14 재테크?

    아래에 나오지만 레고는 한번 나온 제품은 반드시 단종된다. 신종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는다는 소리도 있다. 예를 들면 모듈러 시리즈 중 하나인 카페코너의 경우 2008년에 발매된것이 2016년 현재 신품은 300만원대라는 정신나간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주식보다 낫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지경. 물론 보관비 + 단종이후 가격 상승까지 기다리는 기간 인플레 + 온갖 변수를 생각해보면 투자수단으로 치는건 별로 좋지 않지만. 그리고 우선적으로 레고는 즐기기위한 장난감이다. 재테크 수단으로서 효용성 여부와는 별개로, 이 점은 많은 신규유저가 진입하게 되는 요소가 된다. 무슨말인고 하니, 재테크 수단이 될정도로, 현물재산의 가치가 있다는점이다. 즉 타 장난감보다 감가상가가 극심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비싼가격임에도, 지갑을 여는 성인들이 적지않다. 동심을 자극하기도 할뿐더러, 성인이라면 생각을 안할수가 없는 경제적인 조건까지 맞아떨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근거로, 유저의 수는 늘었지만, 창작활동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개별브릭을 일일이 구하려면, 가격이 매우 비싸기도 할뿐더러, 일반제품에 비해 회수되는 비용도 적고, 잘 팔리지도 않는다. 또한 레고 커뮤니티를 가보면 제품의 완성도보다는, 그저 비싼 제품에 그리고 재테크가 될만한 물건에 열열이 호응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있기도 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어두운면이라고 치부할수도 있겠지만, 어른의 장난감이기도 한 레고의 일면이기도 하다.

    다만 레고 덕후들이 레테크로 돈을 못버는 이유는 두종류로 나눌수 있는데, 냅두고 있는걸 못참고 뜯어서 만들던가, 번 돈으로 다시 레고를 산다.(...) 그리고 레테크를 목적으로 레고를 시작했다가 레덕후가 된 사람도 있다.

    2014년 7월에는 모 사이트의 유저가 10220 캠퍼밴을 169개(2700만원어치)를(...) 구매한것을 인증했는데, 개인의 자유지만 보기 좀 그렇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슬프게도 2016년 1월까지도 단종 소식이 없다. 해당 제품은 2016년 2월 현재 박스 리뉴얼 및 재생산이 확정되어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마트 가격보다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마디로 자업자득. 분산투자의 중요성

    2015년 9월 현재, 단종 예정이었던 다수의 고가 제품들이 박스 리부트, 제품 재생산, 판매 물량 확장을 거듭하면서 레테크 활동은 제한을 받고있다. 한국에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는 현상이 매우 심했는데, 이번에 판매 정책이 바뀌면서 일반 마트에도 고가의 제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추가 재생산이나 박스아트가 바뀌는 단종 예정 제품이 나오면 레테크 수요는 변할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종까지의 텀도 무지하게 길어지는 추세이다. 근데 항상 내가 사려고 하는 시리즈만 안보인다

    그리고 혹시나 집에 오래된 필요없는 레고가 있다면 버리거나 사촌에게 주지 말고 잘 간직한뒤에 브릭인사이드같은 레고 커뮤니티에 물어보도록 하자. 1980년대에 출시된 소위 명모델의 경우 브릭 누락이 없고 깨끗한 상태라면 2-30만원선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1989년에 발매된 해적선 1기 라인업 'Black Seas Barracuda'(번호 6285)및 그와 동시에 발매된 정부군선 1기 라인업 'Caribbean Clipper'(번호 6274)를 꼽을수 있는데, 중고가 폭등에 레고 본사 측에서도 속이 적잖이 쓰렸는지 '레전드' 라인업으로 이런 명모델을 당시 구성 그대로 재생산하면서 그 일환으로 멀쩡한 번호를 6285에서 10040으로 바꿔서 재발매하는 바람에 6285의 중고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6274는 그렇지 못해서 브릭인사이드 장터에 MISB(미개봉 신품) 6274가 떴다 하면 40만원 안팎까지 올라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같이 명모델 중에서는 아직까지 레전드 라인업에 올라오지 않은 명모델이 훨씬 더 많아 수많은 레고 마니아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런데 6285와 10040의 가격은 추후 사이좋게 올라갔다.(...)

    15 관련 사이트

    브릭링크 - Brick Link. 온라인 비공식 레고 마켓. 그리고 전세계 레고인들의 성지. 농담이 아니다 비교하자면 일본 오덕들에게 아키하바라코미케 정도의 위치다. 물론 이쪽은 온라인 사이트지만. 다니엘 예제크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2010년에 그가 사망한 이후 그의 가족들이 사이트 운영을 계속해 오고 있었으나 운영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던 모양.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회장이 이 사이트를 사들였다.(...) 김 회장은 브릭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40년간 레고의 팬이었고 10년 넘게 브릭링크의 열렬한 이용자였다"며 "먼저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해 브릭링크의 설립자인 다니엘 예제크의 비전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 이 사이트에는 약 670만 종류의, 1억 8천만개에 달하는 레고브릭을 취급하는 7140개의 스토어가 존재한다.

    레고 제품의 구매, 판매를 모두 할수있으며 개인창작품이나 정품이 아닌 커스텀 형식의 레고도 취급한다. 결제는 다양한 수단이 있으나 판매자가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관계로 미국의 온라인결제서비스인 페이팔이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된다. 한국 기준으로 말하자면 국내 미발매 제품, 오래전에 나와서 현재는 단종, 품절된 제품, 개별 브릭, 피규어, 소품 등을 손쉽게 구할수 있는곳이다. 물론 희귀할수록 가격은 높다. 다만 같은 제품이나 소품이라고 해도, 스토어와 셀러에 따라 가격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데 시스템이 가장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나열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게 구매할수 있다.

    거래 순서는
    1.구매자가 판매자의 스토어에 올려놓은 물품을 보면서 주문서를 작성해서 보냄
    2.판매자가 이를 확인하고 포장비, 배송비, 보험(구매자가 신청한 경우에 한함)이 포함된 최종결제가격을 메일로 발송
    3.구매자가 이를 보고 입금
    4.판매자가 이를 확인 후 포장, 배송(일반적으로 국제배송이 되므로,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 정도 시간이 걸림)
    5.구매자가 배송된 물품을 받고 주문상태를 '배송중'에서 '거래완료'로 바꿈
    6.구매자와 판매자가 각자 상대에게 피드백을 줌
    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서 백미는 피드백으로, 피드백에는 좋음, 중립, 나쁨의 세가지가 있는데 당연히 배송누락, 다른 브릭의 발송, 배송도중 분실(!) 등의 트러블이 생기면 구매자는 중립이나 나쁨으로 피드백을 주게되고, 판매자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역시 중립이나 나쁨 피드백을 주게 되는 혈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 피드백은 기록이 남기 때문에 나쁨 쪽이 많이 쌓이면 판매자의 경우 신용도가 하락하고 일정 수 이상이 쌓이면 판매가 불가능해진다. 구매경험이 있는 구매자라면 스토어를 선택할때 피드백을 확인하고 구매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나쁨 피드백이 많으면 당연히 판매에 악영향이 미친다. 때문에 클레임을 걸면(물론 정당한 클레임에 한해) 수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워낙 전세계에 별의별 인간들이 존재하는지라 적반하장 격으로 같이 걸고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구매자의 경우 판매자에 비하면 피드백으로 받는 영향은 거의 없으나 아무래도 자기 신용도가 까이면 기분이 나쁜지라... 따라서 피드백이 나쁜 셀러에게서는 어지간하면 구매하지 않는게 좋다. 아무리 자기가 원하는 제품이 있고 가격이 싸더라도 그게 무사히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다.(...)

    한국에는 픽어브릭(벌크브릭을 대량으로 살수있는 레고 오프라인 매장)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외국과 달리 대규모의 창작에 필요한 벌크를 저렴하게 구할수 없다. 이 경우 제품을 사서 분해, 벌크화해서 브릭을 마련해아 하는데 필요없는 브릭도 많이 섞이는데다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럴때 벌크만 대량으로 구매할수 있는 브릭링크의 존재가 유용해지며, 과거 단종되어 프리미엄이 붙어 엄청나게 비싸진 제품을 사는 대신 조립설명서만 구해서 브릭링크에서 필요한 벌크브릭을 구매해서 제품 전체를 복원하는 용자도 간간히 보인다.

    그외에 구매자가 특정 소품만을 구하는데, 그 하나를 위해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짜리 제품을 통째로 사야하는 경우, 브릭링크를 이용하면 해당 소품이나 피규어만 구할수 있다. 물론 개별 단가로 치면 제품으로 사는것보다야 아무래도 비싸지지만 그건 제품의 기타 브릭들도 같이 필요할 경우의 이야기고, 오직 해당 소품만 필요할 경우 쓸모도 없는 제품을 통째로 사는것보다야 훨씬 싸게 먹히므로 소품매니아들에게도 유용하다.

    한국 기업인 넥슨이 사들여서 한국어 페이지도 나올줄 알았으나 아직까지는 없다. 따라서 여기서 구매하려면 영어가 좀 돼야한다.

    브릭인사이드 - 국내 최대의 레고 커뮤니티 사이트로 2000년 8월 25일에 운영자 김성완에 의해 레고인사이드로 오픈했으나 이후 레고코리아 쪽의 클레임으로 브릭인사이드로 개명한 후 현재까지 계속 운영해오고 있다. 여담이지만 2005년에 인텔이 인사이드라는 이름에 대해 찝적거린 적이 있고,[47] 2010년에 다시 시비를 걸자 아예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해서 역관광보낸 전력이 있다.[48]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에 거대한 레고 조형물이 전시되었다 싶으면 거의다 여기 협찬이거나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여했다고 볼수있을 정도이다. 사회에서도 나름 이름이 알려져 있는지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작품을 소개한 적도 있다. 덕력또한 대단해서 레고가 방 한면을 가리는건 기본이요,[49] 심지어 부자가 브릭인사이드에서 활동하거나, 아내까지 가세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이곳에서 초기에 나온 창작물인 서울역 역사는 다음뉴스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뭘 사야할지 망설여진다면 모델 DB를 참조하자. 구입한 제품을 여러 사람들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100자 이상이 기준이며, 원하는 제품의 평을 확인하고 리뷰나 갤러리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확한 품번이나 모델명을 모르면 접근성이 좀 떨어진다.

    본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해서 운영했기에, 미성년들을 위한 브릭인사이드 주니어라는 내부 사이트를 분리운영했었다. 다만 사이트 자체의 오류수정, 사이트디자인의 변경, 기능추가 등의 큰 사안들은 브릭인사이드의 운영자인 김성완 씨가 관리했다. 주니어의 주 회원층은 초중생으로, 만 20세 이상이 되면 브릭인사이드로 승급이 가능했지만 주니어에서 브릭인사이드로 승급하는 회원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회원정보를 보면 주니어인데 20대 후반의 유령회원이 있을 정도였다. 브릭인사이드 회원들과 취향(?)적인 측면에서 소소한 차이를 보였다. 주로 본가가 마을 시리즈를 선호하면서 집이나 마인드스톰 창작이 주류라면 주니어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선호하며 메카닉 창작이 주류였던 점이 그렇다. 2011년에 3분기 회원들의 활동이 지나치게 저조해지자 브릭인사이드와 통폐합 안건이 제기되었고, 이윽고 브릭인사이드와 다시 통합이 되었다. 그외에도, 마트같은 곳에 전시되는 레고 디오라마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하비인사이드라는것도 하고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해볼수 있다. 그리고 활동시 주의할 점은 인터넷 용어를 쓰면 바로 강퇴당하며(예전에 DC 유입종자들 때문에 큰 피해를 본듯하다) 한번 가입하고나서 탈퇴하면 재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가입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남아 시스템상 재가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개선할 생각이 없는건지 안바뀌고 있다. 따라서 가입이나 탈퇴를 하기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브릭나라 - 네이버에서 제일 큰 레고 카페로 2005년에 오픈했으며 브릭인사이드와 함께 국내 대표 레고 커뮤니티이다. 카페 규정이 상당히 엄격한 편에 속하는데, 사기꾼과 전문장사꾼의 유입을 막기 위함인것으로 보인다.

    그외 사이트로는 클리앙 레고당, 브릭동네, 하비브릭, 브릭스월드 등이 있다.

    16 기타

    레고는 한번 나온 제품은 반드시 단종된다.[50] 그리고 이 단종 주기가 너무 빠른것 같다. 단종되면 인터넷이나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할수 있지만 단종전보다 제품을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가격도 미친듯이 엄청나게 올라가며,(특히 카페코너의 경우 신품가격이 300만원대다...) 국내 미발매 제품의 경우에는 구하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몇배 더 비싸다. 때문에 레고를 막 시작한 사람들이나 구매하려다가 시기를 놓쳐서 구매를 못한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또는 중고를 사는것으로 해결할수있지만 돈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는 사람들은 그저 그림의 떡으로밖에 볼수없는 실정이다. 물론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구매를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정말 레고는 있을때 지르라는 명언은 이미 레고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해진지 꽤 오래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종주기가 길어지고, 번호만 바뀌어서 재출시 되는 경우도 있고, 대형제품도 어지간한 인기 제품이 아닌 이상 구하기가 정말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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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흔히 볼수있는 대량 학살용 인류 최악의 근접 지뢰 그리고 맨발로 밟으면 죽을정도로 아프니 조심하자. 플라스틱 대인 지뢰 게릴라전이나 폭력시위 등에서 쓸만할듯. 특히 1x1사이즈 브릭의 경우에는 더욱더. 정말 눈물이 찔끔찔끔 나온다. 압력은 접촉 면적에 반비례하니까. 꺄 생각났어 피멍은 기본이요 심하면 살이 파인다.(...) 그러니 갖고논 다음에는 꼭 치우도록 하자.어렸을때 가지고 놀고 제대로 안치웠다가 부모님 발에 피멍들게하고 혼났던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레고 브릭을 쉽게 분해하고 싶다면 브릭 분해기를 하나 장만하는것도 괜찮다. 특히 손톱을 넣어야 간신히 분리되는 납작한 브릭의 분해에 거의 특효약 수준.효자손 아이들이 분해가 안돼서 이빨로 잡아뜯다가 이빨과 브릭이 상하는 일을 이거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 제품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없으면 별도 주문도 가능한데, 가격보다 배송비가 비싼수준이니 다른걸 살때 같이 사거나, 들어있는 제품을 사면서 하나 구해두자. 있고없고의 분해속도 차이가 꽤 있다. 참고로 구형과 신형이 있는데, 초록색 또는 회색에 상판이 넓직하고, 위에 손가락을 대야할것같은 움푹 파인 공간이 있는게 구형, 주황색 또는 초록색에 얄쌍하고 위에 테크닉 브릭 분리용 기둥이 솟아있는게 신형이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레고 미니피규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구집단이고 레고는 세계 최대의 블럭 회사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대의 타이어 생산 회사이기도 하다. 매년 4억여개의 레고 타이어가 생산되고 있다.

    그리고 레고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반다이의 건프라처럼 어른 팬들도 많이 있다. 거기에 레고의 경우 수집을 목적으로 제대로 지르기 시작하면 건프라만큼이나, 아니 훨씬 더 많은 비용이 깨진다.

    미국의 양대 슈퍼 히어로 만화 출판사인 DC마블이 동시에 라이선스를 주는 몇 안되는 회사다. 미국 내 장난감 회사 중에서 DC는 마텔에만, 마블은 해즈브로에만 라이선스를 주고있지만 덴마크 회사인 레고는 DC와 마블 장난감을 모두 만들 수 있다. '블럭 장난감하면 레고'라는 인식을 알고 있는듯하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제인 레덕후이상화 선수가 레고마니아라고 한다. 실제로도 본인은 운동과는 별개로 레고 블럭 창작과 희귀품 수집을 취미로 즐기고 으리으리한집에 보유하고 있는 레고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5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가지고 있다고 '진짜사나이 - 소치에 가다'편에서 소개했다.

    17 관련 항목

    1. 레고사의 모토. 원래 창업주인 올레의 좌우명이었다고 한다. 영어로는 "Only the best is good enough"라고 쓴다.
    2. 레그 고트라고 읽는다.
    3. 민간 기업이 개발과 성장을 주도하는 도시. 울산 등이 좋은 예이다.
    4. 그 영향은 그대로 남아, 1972년까지 레고의 800크로네(약 12만원)를 넘는 모든 지출은 회장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5. 다만 이 블럭은 레고에서 만들었다고 하기 힘든데, 힐러리 해리 피셔 페이지가 만든 Kiddicraft라는 블럭을 시초로 보는 게 정설이다. 이 블럭의 샘플은 전술한 문제의 '작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구입할 때 함께 딸려왔는데, 레고사는 이걸 기초로 블럭을 만들었다. 힐러리는 이것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그 사실을 안 것은 힐러리가 죽기 직전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힐러리의 딸에 의하면 힐러리는 레고에 대해 알고선 "안심했다"고 한다.
    6. 고트프레드는 처음에는 독일 법인 사장의 자리를 달라는 악젤의 제안을, 악젤이 이미 자신의 회사를 가지고 있어 레고 독일 법인에 전력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며칠 뒤, 악젤은 빌룬트를 방문해서 사장 자리를 준다면 자신의 회사를 아들에게 넘기겠다고 말했다.
    7. 다만 기술적 문제로 특정 시리즈의 경우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차 시리즈가 그 좋은 예이다.
    8. 시스템 위주로 설명이 진행되어서 설명이 빠졌지만, 현재는 듀플로 시리즈에 속하는 '툴로'라는 이단아의 초반은 호환성이 바닥을 기었다. 악명높은 블루프레임에는 툴로 제품만 툴로 제품을 살때 주어지는 스패너 or 드라이버로 연결할 수 있는 노란 브릭이 들어가 있었고, 후반(1998년~2000년)에 이르러서야 듀플로 시리즈와 호환이 생기기 시작했다.
    9. 그래서 마스터 그레이드 항목에 까이고있다 내구성 비추천에 올라있다. 다만 HD버전에선 관절문제가 확실히 개선되었다.
    10. MG Ver 2.0, PG의 그것.
    11. 사출공장에서 나오는 합성수지 폐기물의 대부분은 제품을 떼내고 남는 런너인데 이걸 재활용하지 않으면 원가 측면에서도 문제가 되니 재활용을 할수밖에 없다. 웬만한 사출 공장에서는 다 재활용을 하며 레고 블럭같은 단순 제품에 원료를 재활용을 하지않을 이유도 없다.
    12. 레고 규격에 맞춘 배터리+모터 팩이다.
    13. 그리고 테크닉 브릭들은 위의 재현성 문단에 나온것들처럼 '레고가 움직일수 있게' 만들려면 거의 필수적으로 같이 쓰이는 브릭들이라 어색해할 필요가 없다.
    14. 제품 중에 박스패키지 우측에 주황색 컬러가 들어가 있으며, 그 위에 각종 모터와 제품작동그림이 들어가 있는것이 파워펑션 동봉 모델이다. 없는 모델도 별도 구입해서 인스 뒷면에 정식으로 설명해주는대로 개조가 가능하지만 살짝 번거롭다. 마음편히 처음부터 자동으로 움직이는 제품을 원한다면 참조하자.
    15. 하위모델은 단순한 원리, 간단한 조립과 함께 손으로만 돌리면 움직이는 정도이고, 상위모델, 특히 그해에 나오는 최상위 모델은 엄청난 톱니바퀴 조합에 클러치까지 구현되어있어서 최소 4가지 이상의 움직임을 자랑한다.
    16. 제품 디자이너들이 한개의 제품 안에서 다양한 구동의 묘미를 살릴수 있는 물건을 제품화하려다보니 이 조건에 중장비가 많이 부합된다. 테크닉에 빠지다 보면 중장비 덕후행.
    17. 최근에는 벤츠와 콜라보를 해서, 2011년에 벤츠의 다용도 트럭인 유니목을 제품화했고, 2015년엔 아록스 덤프트럭을 제품화한 모델이 출시됐다.
    18. 이전까지만 해도 실물을 모티브로 삼는 수준이었는데, 최근 들어선 실제 브랜드의 실물 장비 모델을 라이센스 제품화 하는 쪽으로 개발&마케팅 방향을 잡은것 같다. 앞서 설명한 벤츠와의 콜라보 외에도, 2014년엔 볼보의 중장비인 L350F 로더를 그대로 제품화해서 출시했다. 실물을 묘사하기 위해 전용브릭까지 썼을 정도. 저연령대도 소화할수 있는 저가단순모델과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고가현실모델을 동시에 내놓아 모두를 잡겠다는 전략인듯.
    19. 나이트킹덤 시리즈에서는 '방패의 심장'을 구하는 원정이 줄거리였으며, 넥소나이츠 시리즈에서는 방패의 문양마다 다른 마법을 쓸수있다.
    20. 오죽하면 출시 당시 비싼 가격으로 악성재고였던 캐러비안의 해적시리즈의 블랙 펄, 앤여왕의 복수는 물론 반지의 제왕에 나온 유령해적선 공습 제품마저도 재평가를 받고있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들은 라이센스가 있는 귀한 피규어라서 더욱. 참고로 지금 블랙펄, 앤여왕의 복수는 정부군함과 함께 명품취급을 받는다.
    21. 랜도 칼리시안다스베이더같은 몇몇 경우는 기존부터 피부색이 있었다.
    22. 두쿠 백작만은 예외로 언제나 크롬이다.
    23. 이쪽은 부록.
    24. 다스베이더의 경우 2015년부터 얼굴이 바뀌었는데 약간 흰색으로 바뀌었다.
    25. 이는 이 캐릭터들과 연관된 상표권 분쟁과 연관이 깊다. 레고가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의 상표권은 있으나 20세기 폭스사가 보유중인 엑스맨의 상표권은 없기 때문. 스파이더맨도 한동안 비슷한 신세였으나 2016년에 소니와 마블 간의 협상이 타결되어 시빌 워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레고 세트에서는 드디어 실사판 미피가 나오게 되었다.
    26. 연보라색, 핑크색, 하늘색 등 파스텔톤.
    27. 기존의 레고 피규어와 비교하면 상당히 사람다운 모습을 하고있다. 다른 브릭과의 연결은 세울때는 일반 브릭처럼 발부분에 구멍으로 끼우지만 앉은 상태는 발과 발사이의 틈을 이용해서 고정한다.
    28. 1편 더 비디오 게임, 2편 디 오리지널 트릴로지, 컴플릿 사가, 3편 클론 전쟁이 있으며, 현재 레고 게임의 기틀이 정립된 작품이다.
    29. 1~4학년과 5~7학년으로 나눠져있다.
    30. 레고 영화 라이센스 게임중 최초로 목소리가 나온다.
    31. 1부와 2부만 만들어졌다. 스마우그가 날아가면서 끝.유저의 어이도 같이 승천 스토리를 끝까지 즐길 생각이라면 사지말자.
    32. 레고 블럭으로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스타일의 게임으로 출시되자마자 GTA 5, 위쳐3 등을 제치고 스팀 판매순위 1위를 꿰찼다.
    33. 이쪽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2D 애니메이션이고, 이후 2016년에 넷플릭스의 주도로 3D 애니메이션이 나올 예정이다.
    34. 2015년에 작고.
    35. 프라모델과는 다르게 레고의 생명인 무한한 창조성/재조합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은 브릭을 쌓아 올릴때 느껴지는 그 특유의 손맛을 통짜브릭으로는 절대로 느낄수 없다.
    36. 단, 여전히 닌자고 등의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고객층이였던 어린이를 잡으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다. 대체로 돈많은 어른들을 유혹하는 고가 시리즈와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로 나뉘는 추세이다. 그리고 레고값이 비싸져서 돈 없는 학생 레고팬들만 죽어난다
    37.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외계인도 아니고 기본 인간형 안에서 레고스럽게 표현할수도 있었을 우디와 제시를 굳이 실제 영화의 비율에 맞추어 머리, 키, 팔다리를 늘렸다는 사실은 레고사의 방향성을 어느 정도 읽을수 있는(토이스토리 팬들에게 토이스토리 피규어를 수집하도록 만들겠다) 변화로 생각할수 있다.
    38. 과거에는 모델팀이라는 시리즈가 이와 유사한 컨셉을 지니고 있었다.
    39. 다만 뒷면에 가지고 노는 방법이 나오는 디오라마 형식의 박스 아트가 생겼다.
    40. 당연히 창문 브릭이라도 재질은 플라스틱이다.
    41. 타운 시리즈에 나오는 도둑과 현금수송차 털이범 컨셉 역시 아동들에게 영 좋지 못한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고 반문할수 있겠지만, 타운 시리즈는 당연히 그런 범죄자만 나오는게 아니라 경찰 관련 제품도 나오며 사실상 이쪽이 주역이고 범죄자는 악역 취급이다. 도둑 잡는 경찰을 주제로 한 작품을 두고 '도둑이 나오니 이것도 아동 정서에 안좋은게 아니냐'라는 주장이 말이 된다고 보는가?
    42. 세부 악세사리 디테일이 아주 상세하지는 않아서 대충 가리고 브릭 하나 붙이면 2차대전 총기까지 커버된다.
    43. 판매처(마트, 완구전문점 등)에서는 레고제품의 AS처리를 해주지 않으므로 유의.
    44. 피규어의 경우 레어 피규어가 꽤 비싸서 AS로 더 받아챙기는 진상들이 있었다. 블랙컨슈머 행위는 기업들의 서비스 태도를 방어적이고 부정적으로 만들어서 서비스의 질을 떨어트리고, 결과적으로는 모든 소비자들이 불편한 서비스를 받게끔 만드니 하지말자.
    45. 참고로 미니피규어 시리즈의 피규어들은 파손이나 누락이 있으면, 몸체만 보내주는게 아니라 그냥 랜덤으로 한봉투를 보내준다.(...)
    46. 중고거래로 구입한 제품에 누락브릭이 있을 경우에는 상당히 난감해지는데, 조립했었던 중고제품이라면 구입 전부터 판매자에게 꼭 누락확인을 부탁하는 등 판매자와 우선 해결해야 하고, 미개봉 중고제품의 경우, 누락브릭이 있어 AS신청을 했더니 영수증을 요구하는 바람에 고객센터와 판매자간에 3자 연락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
    47. 심지어 무슨 배짱인지 디시인사이드를 두번이나 고소미를 날려준 업적(?)이 있다.(...)
    48. 실제로 페이지 하단에 "BrickInside®, BrickInside® Jr는 '김성완'의 등록 상표입니다. 본 사이트는 레고®와 (주)레고코리아와 관계가 없는 '김성완'의 비공식적인 레고 사이트입니다.'라는 내용이 기재되어있다.
    49. 특히 스타워즈나 캐슬 등의 병사가 주가 되는 시리즈의 경우 피규어만 엄청나게 사모으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정말 1000개 정도는 우습게 알고' 수집하는 사람들. 다만 레고 커뮤니티 등에 "힘들어서 전부는 못 꺼내겠네요 ㅎㅎ"라고 말하면서 피규어 수백개를 세워 놓고 사진찍고 도로 집어넣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50. 단, 밑판이나 기차레일, 레전드 시리즈처럼 예외인 것도 있다.
    51. 읽어보면 알겠지만 레고의 중국산 짝퉁이다. 웬만하면 안사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