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300px
이름공지영(孔枝泳)
출생1963년 1월 31일
본관곡부 공씨
신체163cm, 47kg, O형
학력서울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영문과
직업소설가
가족1남 2녀 중 셋째
슬하 1녀 2남
종교가톨릭 (세례명:마리아)
링크공지영 트위터
제35회 이상문학상 수상
박민규
아침의 문
(2010)
공지영
맨발로 글목을 돌다
(2011)
김영하
옥수수와 나
(2012)

대한민국의 소설가. 1963년 출생.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마리아.

1 일생

1963년 서울특별시 출생, 어렸을 때 부터 집안이 꽤 유복했다고 한다. 아버지[1]는 그 옛날에 유학까지 다녀왔었고 덕분에 성공하여 식모까지 두고 그 당시에 보기 힘든 자가용도 끌 정도였드니(...) 그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였다고 한다.

이후 서울여자중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2]를 졸업,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그 이후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동트는 새벽>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하였다. 또한, 그녀는 1990년대에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였는데 여성주의페미니스트적 성향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1980년대 당시 학생운동가 중 하나였으며[3] 이 때의 경험이 바탕이 된 작품은 《동트는 새벽》 《무거운 가방》,《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다.

여담이지만 이혼을 3번 했고, 각각의 결혼에서 자녀를 1명씩 얻어 1녀 2남을 두고 있다.[4] 가톨릭 신자라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좀 있는 듯하다.

현재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어느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참고로 서래마을의 웬만한 빌라는 월세만 해도 대략 1,000만 원 정도 된다.

2 논란

2.1 이혼 사유 논란

현재 공지영의 전남편 이해영 교수와 이혼 사유가 폭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교수 배우자는 인터뷰에서 그런 악소문 때문에 10년간 매우 고통 받았다며 부인했다. 인터넷에서는 다른 전 남편들과의 이혼이유도 일단 폭력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지영은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다만 자신의 자전적 작품들 ('즐거운 나의 집', '수도원 기행 2') 등에서 폭력이 원인임을 암시한 바는 있다.

일단 이혼사유는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당사자들이 먼저 밝히지 않는 한, 이를 재밋거리 소재로 타인이 함부로 언급해서는 안 된다 할 것이다. 특히 이혼사유가 일방의 폭력이라는 얘기를 근거도 없이 퍼뜨릴 경우 중대한 명예훼손이 되기 때문에, 이에 관한 루머를 퍼다 나르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공지영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악성 루머를 살포했다가 고소당한 사례도 있다.

2.2 트위터 활동

트위터 활동을 한동안 활발히 하였는데, 그렇게 트위터에 써올린 글이 많은 논란이 되곤 했다. 자기가 유명인사이고 오피니언 리더라는 사실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면서 아무데나 끼어들어 단정적 표현의 말을 했을 뿐 아니라, 주위 고려 안 하고 그냥 남들이 당혹스러워 할 감정적인 말을 자주 하면서도, 끝까지 남의 입장은 무시한 채 자기 상처만 쓰다듬는 초이기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흥분한 네티즌들이 정색을 하고 비판하면 토라지고, 절필을 하겠다느니 트위터에 올리는 마지막 글이라느니 하면서 한바탕 은퇴소동을 벌이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그러다가, 몇 명이라도 자기를 편들어주거나 돌아와달라고 해주면 마지못한 듯 다시 돌아와, 마치 만인에게서 사랑 받는 진보 공주아줌마가 컴백의 은혜라도 베풀어주는 것처럼 복귀의 변을 남기곤 했다. 그리고 예전과 전혀 다를 것 없이, 오만하고 자극적이며 남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글을 엄청나게 쏟아냈다.

물론 그러한 글들이 네티즌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킨 것은, 말투가 표독스럽다거나 엘리트의식, 스타의식에 쩔어 있다거나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 그런 걸로 따지자면 이분께서 훨씬 더 심하다고 할 수 있겠지... 공지영의 문제점은 글 속에서 드러나는 필자의 지적 수준이나 인격의 수준 자체가 그리 높은 것이 아닌 데다가, 공정성이나 자제심, 현명함, 성숙됨, 신중함 같은 것은 거의 쌈싸먹은 듯한 유치한 글을 쓰면서도, 모든 네티즌들에게 절대공감을 애타게 갈구한다는 것, 만약 일부라도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끊임없이 토라진다는 것에 있었다.

한마디로 호통치려는 의도만 잔뜩 들었을 뿐 팩트나 논리, 일반인의 상식이나 현실감각과는 심히 동떨어진 글들을 연거푸 올려대면서도, 자기가 대단히 올곧은 지성인이라는, 부풀어오른 자의식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거기에 맞장구 쳐주지 않으면 걍 삐져버린다는 것. 냉철한 분석이나 성숙된 자기비판 같은 건 하나도 없이 그저 조야한 수준의 편가르기, 동정심 유발 글만 연거푸 올리면서도 마치 우리나라 최고 지성인 겸 최고 비련의 공주마마가 라이브 어록이라도 남기는 것처럼 글을 쓴다고는 한다. 그리고 이걸 보고 어떤 이들은 관심병자라 비난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유명 아프리가 BJ가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을 달자, 자칭 지성인답지 않게 발끈하여 고소크리를 시전하기도 하였다.

그래서인지 진보지만 딱히 공지영을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이 적지 않으며 실제로 꽤나 진보적 언행을 해온 인사들과 척을 진 경우도 많다. 공지영에 대한 극딜(...)을 보려면 아래 마광수 교수와의 일화를 참조.

2.2.1 일등석 발언

한미 FTA가 한창 논란이던 시절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기다리는데 한떼의 아줌마들 제 곁에 앉더니 "우리 온천다녀오는동안 FTA 비준 됐네 참 잘됐다 최루탄 던진 놈도 있대 국민 수준 알아줘야 돼 그런 놈을 뽑고"하는 대화나누더니 일등석가더군요 그때서부터 열나고 토할것같았어요

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공지영이 탄 비행기엔 일등석이 없었다.(...) 어쨌든 이때만 해도 그녀의 트위터글에 대해 딱히 뭐라 하는 사람은 없었다.

2.2.2 종편방송 출연 관련 인순이, 김연아 비난

이런 모습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1년 12월 초, 종편이 처음 개국할 때 좀 심하게 인순이김연아를 비난하면서부터였다. "TV채널을 돌리다 보니 종편개국 축하쇼에 인순이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 우리 사회가,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개념 연예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약간의 무리로 다가온다"라는 한 트위터러의 말에 "인순이님 개념 없는 거죠 머"라는 댓글을 달았던 것.

그 다음 "김연아가 그냥 인터뷰가 아니라 TV조선 9뉴스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소개한다"라는 한 트위터러의 말에는 "연아, 아줌마가 너 참 예뻐했는데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연아 근데 안녕"이라는 글을 썼다. 언제 봤다고 반말인지

이를 본 네티즌들이 공지영 또한 중앙일보동아일보에 소설을 연재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자, "나 욕참고 말할게 비슷 알바 다 꺼져라 응? 노무현 때였다"라고 대응하였다. 그때랑 지금은 다르다 이건가??? 알고 있겠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론과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으며 특히 조중동을 위시한 보수성향 언론과는 극도로 적대적인 관계였다. 즉 공지영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서 이 말을 썼다면 자신이 최소한의 사회, 정치적 사실도 알지 못하는 패션진보, 강남좌파라는 말, 혹은 정치 신념같은 것보다 고료를 중시한다는 말을 세간에 해댄 꼴이고, 반대자로서 이 말을 썼다면 고인드립이나 다름없는 셈.

하여튼 이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매우 큰 비난을 받았고, 상처 입은 나머지 트윗 다시는 안 한다느니 뭐니 한동안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2.3 일반인 저격 사건

2011년 12월 4일 또 사고가 터졌는데 공지영이 모 트위터리안의 프로필이 이상하다고 저격글을 올렸다. 해당 트위터리안의 프로필에 "꼼수가 없는 세상에 살고파!! 내 자식과 나를 위해"라고 적혀 있는 걸 본 공지영이 해당 트위터리안을 나꼼수 안티로 지목하여 깨시민부대원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준 것이다.(...)

그런데 해당 트위터리안은 오히려 진보 성향이었다는 점. 실제로 '나는 꼼수다'라는 제목 자체가 진보진영 입장에서 기득권층이나 부패한 사람들의 온갖 비리와 꼼수가 횡행하는 사회를 비판하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즉 '꼼수가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라는 말은 '사회정의가 실현된 사회에서 살고싶다.'라는 지극히 진보적인 문구라는 것이다.

여튼 그걸 모른 채 공지영의 팔로워들이 해당 인물을 조리돌림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커져버렸다. 이에 해당 트위터리안은 “헐, 무섭네요! 공 선생님 멘트 한마디에 무서운 멘트가 날아오네요. 이건 무슨 경우인지. 누구 한마디에 이상한 꼴을 보는군요. 말과 글은 참 조심해야겠네요”, “아직도 이상한 글이 계속 올라오네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냥 닥치고 있을까요? 아님 공씨가 ‘죄송 지울께요’라고 멘트 쓴 거 계속 설명할까요?" 등의 발언을 했다.

결국 공지영은 2시간 만에 사과글("아님 말고 ㅋㅋㅋ 죄송 지울께요")을 올리고 12월 5일 오전에 글을 지웠다. 그러나 비난을 당했던 트위터리안은 "공지영 씨도 많이 시달려서 그렇겠지만 사과 멘트도 제가 느끼기엔 별 성의가 없군요”라며 냉소적인 입장을 보였다.

2.2.4 나꼼수 비키니 논란

그 뒤 2012년 1월 28일, ‘BBK 주가조작’ 사건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중인 정봉주를 격려하기 위해 일부 여성들이 ‘가슴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격분하였다. 그래서 “나꼼수의 비키니 가슴 시위 사건 매우 불쾌하며, 당연히 사과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뭐 그거 갖고 사과하라 뭐하라 하느냐고 하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같은 학교 여학생을 윤간이나 성추행하는 자들이 술에 취했다든가, 여자의 노출이 심했다든가, 심지어 여자의 평소 행실이 그렇고 그랬다든가 하는 이유로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나라에서, 전 국민 중 남자의 70%가 성매매 경험이 있는 (여타 OECD국가의 2~3배) 나라에서 여자의 몸에 대한 시각은 당연히 정치적이다”는 것이다. 하여튼 그런 식의 아스트랄한 논리로, 당시 정봉주, 주진우, 김어준, 김용민나꼼수 멤버들을 열심히 비난하였다.

그로 인해 나꼼수 팬들에 의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설치는 독선가 취급을 받았으며, 그 후 방송국 여성 PD나 여성운동가들까지 보란 듯이 비키니 시위에 참여하면서기사 참조 우스운 꼴로 전락해버렸다. 그러자 한동안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대며 징징댔고 트위터 절필선언을 해버렸다. 그래서 다들 이번엔 정말 절필인가보다, 그럼 잘 됐네 하고 있었는데, 불과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 트위터를 재개하여 많은 사람들을 뒷목잡게 만들었다.

사실 그녀가 취하고 있는 페미니즘적인 시각에서 이런 움직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었고,[5]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차분히, 논리적으로 했다면 그녀가 같은 진영이라고 생각하는 진보적 인사들과 지지층들에게 생각해 볼 구석을 던져줄 수 있었을 것이지만,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식의 당위적 시각만 고수하며 개인적 불쾌감과 사과의 문제로 만들고 징징거리다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2.2.5 타워팰리스 투표율 발언 사건

그 이후 4.11 총선 때 공지영은 “강남 타워팰리스 투표율이 벌써 78%라고 난리다. occupy 월 스트리트 사건에서 봤듯이 가진자 1% 부자들의 결집력은 감탄을 넘어 경이롭다. 그들은 조용히 표로 모든 권리를 챙긴다. 투표하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영원한 노예일 뿐이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런데 선관위에서 밝힌 그 시각의 타워팰리스의 투표율은 38%였다.

이에 대해 여러 트위터리안이 잘못을 지적하자, 다음날인 4월 12일 공지영은 "잘못된 정보를 믿고 트윗했던 건 제 잘못입니다 그러나 트위터의 생명인 빠른 속보라는 특성상 앞으로도 이런 오보가 일어날 가능성은 누구에게든 늘 존재합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냥 잘못했다고만 하면 되지 웬 변명...

이에 대해 누가 "지금 여기 사람 물에 빠졌는데 아무도 없어요!"라고 빈정대자 "음… 또 욕 먹을테니 확실히 빠진걸 알 때까지 기다리자! 이건 앞으로도 못 한다"며 "악의로 지어낸 의견도 아니고 믿었던 것이 잘못이지요. 어쨌든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라고 추가 답변을 달았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지영은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사 등에 대해 "SNS와 공지영을 물어뜯으려고 난리인 보수언론들. 제가 광고를 받았나요? 내 말은 진리이니 무조건 믿으라고 선언을 했나요? 즐거이 시작한 트위터에서 내 맘대로 말도 못합니까? 싫은 분들 다 언팔하세요. 내가 언제 파워트위터리안 만들어달라 애걸했나요?", "공주처럼 이쁨 받으려면 그네언니처럼 아이 아파~ 손에 붕대감고 이쁜 척하고 암말 안하면 되겠죠. 그려려고 발언 시작한 거 아니거든요. 언제부터 절 그렇게 믿고 이쁘게 봤다고..헐 ! 됐거든요 내 맘대로 말할 거에요. 다시 말하지만 싫으면 언팔 부탁해요"라고 맞비난을 날렸다.(...) 여기에 1등석 발언을 물고 늘어지는 자들에 대한 반성 요구까지(...)

2.2.6 마광수 교수 비난 사건

이것도 2012년에 벌어진 일인데 공지영이 트위터에서 마광수 교수가 1987년 자신을 보더니 뻔뻔하다고 하며 "넌 그렇게 네 얼굴에 대해서 오만하냐? 여자는 그저 야해야지."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마광수 교수는 이에 대해 '내가 명색이 공지영 스승인데 너무하네, 생사람 잡지 말라.'고 반박했고 아예 '더럽게 글 못 쓰는 주제에 교묘한 교훈주의로 대중을 현혹하려는 작가'라고 맹비난했다.

이후 마광수는 2013년 1월 2일에 홈페이지에서 "공지영은 대학시절에 운동권인 척 하다가 시에서 소설로 전향해 처녀작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라는 소설을 썼다"면서 "말하자면 운동권과 결별했단 얘긴데, 지금은 진보인 척 하며 시대의 양심인양 독자들을 속이고 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책으로 독신주의 페미니즘을 팔아먹으면서 수많은 여성들을 잘못된 결혼관으로 혼란시키다가 정작 자신은 3번이나 결혼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여주고, 또 그걸 팔아먹으며 돈을 벌고 있다", "사이비 얼치기 페미나치에다가 위장된 진보일 뿐, 그녀가 이 사회 진짜 민중들에게 도움을 준 적은 없다"라고 평가했다. 자기가 하지도 않은 말을 공지영이 했다고 하니 엄청 빡치셨던 듯 팩트폭격기 ㄷㄷ[6]

2.2.7 휴머니스트 출판사 쉴드 논란

그 후에는 휴머니스트라는 출판사가 고료 지급을 연체한다는 이유로 주호민 작가가 "원고는 작년에 넘겼는데 아직도 안주는군." "노동자를 위한 책을 내려면 자신이 쓰는 노동자부터 돌아봅시다"라는 트윗을 한 것에 대해 한마디 하였다. "참으로 이글을 여기 쓰신분도 이글을 리트윗한분도 너무들 하십니다. <의자놀이> 발간했다고 출판사까지 곤혹을 당하면 이제 앞으로 누가 이런 일들을 하겠는지요 자제 바랍니다."라는 글을 트윗에 올린 것. 특유의 오지랖을 발동하면서 피해자인 작가는 진보진영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나쁜놈으로 만들고 가해자인 휴머니스트 출판사는 일방적으로 쉴드만 쳐준 셈이랄까...

그러자 주호민 작가는 "연체된 고료에 대한 성토와 의자놀이가 무슨 관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책은 잘 읽었습니다."라고 대꾸하였다. 그러니까 이에 대해 공지영은 "얼마나 연쳬되었고 전화해도 안주던가요? 그럼 제가 받아드릴게요 그리고 앞으로 조금이라도 연체하는 출판사 다 올리세요 휴머니스트는 10만부까지 수익 모두 기부합니다."라는 위압적인 글을 올렸다.

그러자 주호민은 공지영에게 "작가님, 호의는 감사하나 작가님 전화 1통에 지급이 되는 구조라면 더욱 실망할것 같습니다. 수익 기부 무척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고료 연체와는 별개의 일입니다."라고 차갑게 대꾸하였다. 이후로 '매사에 자기가 좋아하는 어느 한쪽만 서툴게 편들고 핏대올리면서 자기가 무슨 진보진영 군기반장까지 겸하는 줄로 아는 여자'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2.2.8 2012년 대선 관련 발언 논란

대통령선거에 즈음해서는 문재인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지지발언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였다. 그런데 문재인 의원이 대선출마선언을 어디서 하는 것이 좋겠냐는 말이 나오자, '부엉이바위'에서 했으면 한다고 말하여 여러 사람들을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다.

안철수에 대해서는 "생각과는 달리 첫인상이 안 좋았고 말의 내용 몸짓에 놀랐었다. 그리고 예감은 하루하루 증명된다. 가끔 내가 무섭다. 나쁜 예감이 ㅠㅠ"라는 트윗을 올렸다. 나는야 초능력자? 그렇게 사람에 대한 예감이 정확한 여자가 왜 결혼은...

그 후 대선결과가 나오자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 가끔씩 궁금한데 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신치하의 지식인들은? 절망은 독재자에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게서 온다. 한반도, 이 폐허를 바라보고 서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지식인? 당신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또 한바탕 삐지는 크리 반복.

그렇게 2012년쯤에는 트위터 활동을 활발히 했었지만, 이래저래 반응이 좋지 않자, 현재는 트위터를 잘 안 하는 걸로 보인다.

2.3 페이스북에서의 활동

2015년부터는 오랜 침묵을 깨고 페이스북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2.3.1 진보단체내 국정원요원 암약설 주장

2015년 11월 21일에는 페이스북에 『우리 가운데 있는 다른 편 사람들에 대한 고발』이란 장문의 글을 올렸다. “모든 상상할 수있는 위협과 위험을 무릅쓰고 글을 쓰기로 했다”며 국가 정보원이 진보단체 내에도 암약하고 있다고 폭로한 것. 관련기사 링크 국정원요원은 여러분의 가족, 친구, 동료일수도 있습니다 어? 맞는 말인데(...)

1-e1448095521275-965x350.jpg

그 글에 따르면 국가 정보원이 원하는 건 어두운 곳에서 속삭이는 뒷담화라 하였다. “이들은 넓은 인맥과 정보력을 과시하면서 보통 사람은 얻을 수 없는 유명인이나 지도자 혹은 조직내 사람들에 대한 사적 혹은 공적 비밀을 마치 조직을 걱정하는 듯하면서 털어놓는데, 이런 말은 대개 100% 거짓말이며 살인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한 것. 그리고 “(뒷담화에 오른 사람은)서서히 왕따가 되고, 억울한 상황에 몰린 사람이 극단적인 행동이나 과도하게 표출한다면, 극우 언론들이 가만히 있겠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정보원이 존재한다는 근거에 대해서는 “이런 사실을 어떻게 확인하고, 팩트를 어떻게 얻게 되었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해, 여러 사람들을 또 한번 낙담시켰다. 어쨌든 자기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글을 쓴다고 말하고, 이는 우리나라와 민주주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사실 이전부터 공지영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언제든 자신이 불리하기만 하면 '만물국정원설'이나 만물일베설을 워낙 자주 내세우다보니[7] 조롱거리가 많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인터넷상에 국정원의 개입이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무당파/보수파/중도파/비노진보파 가운데서는 깨시민이나 노무현 지지 네티즌에게 워낙 많이 쪼이거나 여론조작, 인신공격을 워낙 많이 당하다보니 '국정원보다 친노노사모가 더 무섭다' 라는 의견을 내는 사람도 많은 게 현실이다. 그래서 평범한 일반인들도 가끔은 공지영 같은 과격 친노들을 비난하곤 하는 판국에 이런 국정원개입설이 과연 설득력을 가질지는 의문.

2.3.2 밀양송전탑 성금 횡령 논란

2015년 7월에는 페이스북으로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신부였던 김모 씨가 ‘밀양 송전탑 쉼터를 마련한다’며 모은 돈을 교구에 전달하지 않고 개인을 위해 썼다고 주장했다.

당연히 가톨릭은 발칵 뒤집혔고, 이에 대해 김모 신부는 즉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공지영을 창원지검 마산지청에 고소했다. 이 사건은 10월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되었고 서초경찰서에서 수사하게 되었다.

이후 경찰은 4개월 간의 조사 끝에 공지영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조사 결과 김씨가 시민단체와 장애인 단체에 성금을 전달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공지영이 제출한 근거 자료가 의혹을 입증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이에 공지영은 김모 신부의 입장 따위 아랑곳 않고 그냥 자기 위로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고난에 찬 사순절에 영광스러운 잔을 받으려 한다”며 “법정에서 공개된 채로 더 많은 사실이 밝혀져도 좋겠다”, “작가로서 새로운 경험도 할 거라 생각한다”라는 내용의 소감을 밝힌 것.

2.4 강남 좌파 논란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고급 빌라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강남 좌파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사실 공지영은 딱 강남좌파가 맞고 스스로도 딱히 그를 부인하려 하지 않는다. 정치성향이야 개인의 자유이고, 부자가 좌파면 안 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베스트셀러 소설이 수십권에 이르는 작가가 가난하면 그거야말로 이상한 일이다. 불로소득으로 재산을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하지만 공지영이 강남 좌파라고 비난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좌파로 분류되었던 학자들 중에 부르주아, 쁘띠부르주아 계층에 속해있었던 인물은 상당히 많다. 당장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성립과 발호에 있어 필수적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레닌부터가 공산주의식으로 말하면 '유산계급'이자 '노동자의 적' 계층 출신자였다. 마르크스는 변호사의 아들이었고, 엥겔스는 공장을 가진 자본가의 아들이었으며, 레닌은 농노 출신이라지만 공무원으로서 하급 귀족으로 출세한 아버지를 두었다. 맑시즘(극좌)의 시점에서 보면 이들이야말로 타도되어야 할 체제의 적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서방진영의 진영논리에 의거한 비판과 비아냥을 제외하면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웠다. 공산주의가 갈수록 교조주의화 된 것도 이유가 되긴 하지만, 각자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그런 비판은 그냥 '따위'로 만들 만큼 엄청난 학문적, 행위적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지영은 그렇지 않다. 좌파의 사상을 발전시킬만한 뭔가 그럴싸한 학문적 업적이 있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행위를 통해 세상을 바꾸거나 사람들이 좌파와 진보에 가진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꿀만한 업적을 남긴 것도 아니다. '트위터 활동' 부분에서 이미 소개되었지만 공지영의 행동은 자가당착적인 면이 많고 충동적인 것으로 모자라 오히려 좌파에 대한 인식을 안 좋은 쪽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 재산까지 많으니 '정작 진보와 좌파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공감도 잘 하지 못하면서 자신을 좌파라 자칭하는 '패션좌파'가 아니냐?'는 식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공지영의 얄팍한 사회인식을 고려해보더라도 그녀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을 방어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트위터 활동' 부분에서 소개된 '비행기 일등석 타는 한미 FTA 찬성자들', '타워팰리스 투표율' 발언 등에서(일단 각 발언의 사실여부는 차치하고) '상위 1%의 결집력이 무섭다.' 식으로 언급한 것만 보더라도 사회진보를 위한 실천에 얼마나 경솔하게 임하고 있는지, 얼마나 진지한 고민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좌파를 자처하는 공지영의 인식, 즉 '상위 1%는 우파이고, 그들은 언제나 단결하고, 민중을 착취한다'는 식의 사고가 얼마나 단순무식한지에 대해서는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좌파, 우파는 대북관계에 관한 입장 차이로도 양분되기 때문에 소위 하위 99%라 하더라도 북한의 반인권적, 반민주적, 호전적 행태를 혐오하여 북한 강경론을 지지한다면 우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상위 1%라 하더라도 시장친화적, 자본친화적이라는 이유로 햇볕정책을 지지한다면 좌파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8] 이런 모습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이 서부전선 포격 사건에서 드러난 한국 청년 대다수의 반북적 반응이었다. 이 사건에서 대한민국 대다수의 하류층 청년들이 대북 강경론에 힘을 실어줬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하류층 청년들은 죄다 보수이자 우파인가? 반대로 정주영 회장의 경우 북한에 대한 지원의 최전선에 섰는데, 그렇다면 그 아들인 정몽준은 좌파 정치인이란 말인가?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상위 1%는 보수, 하위 99%는 진보라는 도식은 공지영이 독심술사가 아닌 한 함부로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일단 본인부터가 재산보유액에 있어서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좌파'에 속한다.

그리고 '상위 1%의 결집력이 무섭다' '열나고 토할것같았어요' 발언 등을 보면, 공지영은 '우파를 지지하는 사람은 모두 나쁜 사람들'이라고 무턱대고 일반화하고 있다 봐도 무방하다. 그 이상의 정밀한 분석은 없고, 좌파들이 패배하는 이유도 '상위 1%의 결집력'이라는 식이다. 그런데 공지영의 이런 발언은 아무리 봐도 진영논리 이상의 해석을 하기 어렵다. 상대의 정책이 안 좋으면 그것에 대해 차분히 설득하고 근거를 들어가며 비판하여 상대방도 뭔가 논박할 수 있게끔, 아니면 스스로 찔리게 만들어 헛소리 못하게 하든 하는 것이 민주주의적 정신에 맞는 행동이지 '봐봐. 유산계급은 우파 지지하잖아. 쟤네들이 저렇지 뭐.' 식의 발언은 그냥 유권자와 유권자가 가진 사상의 자유를 무시하는 비하발언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녀의 평소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공지영에게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과 인권, 존엄성을 일단 존중하고 보는 기본자세가 심각히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타워팰리스 거주자들이 대체로 보수정당 지지자들인 것은 물론 사실이겠지만, 그곳의 투표율이 높다면 그것이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그런 자들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왜 중도층까지 끌어들여 선거에서 승리하는지, 이를 극복할 대안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서 고민할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저 악마 같은 부자 우파 넘들이 똘똘 뭉쳐서 선거를 이기는구나, 나쁘고 무서운 놈들'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지극히 단세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너는 그저 좌파이기 위한 좌파가 아니냐'는 반응을 끌어내기 쉽다는 것이다. 만약 공지영 같은 부자가 진보 스탠스를 취한다 해서 '강남 좌파', '패션 좌파'로 비난 받아서는 안 된다면, 타워팰리스 부자들이 우파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비난 받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공지영이 강남 좌파라며 비아냥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우선 그 자신부터가 남의 정치적 선택에 대한 기본적 존중의 자세를 보여주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비판의 모범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여기에서는 은근히 무시되는 것이지만,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도가니는 작품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기가 받아들이는 수위로서만 썼다는 평가이다. 그래서 실제 상황을 겨우 반 밖에 안 담았다고 할 정도로 제대로 그 피해 상황을 고발한 것도 아니니, 여러 사건들을 종합해보면, 진보판 오제도와 같다고 보는 견해도 생긴다. 그 덕에 보수 쪽에서 '확대했네. 증폭했네.'라는 소리한 작자들이 전부 망신살 당하는 소 뒷걸음친 효과도 있었지만...

3 작품

3.1 공지영 작품의 특징

공지영 작품의 경향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페미니즘, 가톨릭, 운동권.

공지영 작품의 특징은, 가부장적 가치관이 박혀있고 보수적 폐쇄적인 한국 사회에 대한 여성의 입장을 페미니즘 논리에 녹여내는 것에 있다. 또한, 그녀는 평소에 적극적으로 페미니즘적인 발언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지영 자신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전반적으로 종교적 색채를 풍기는 작품이 많다. 실제로도 성지순례 처럼 유럽수도원들을 다녀와서 기행문도 출간했던 적이 있다. 다만, 은근히 개신교는 안 좋게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의 작품들의 경우 대부분이 사회적인 이슈를 건드리거나 하는 경우도 많다. 문예창작학과라면 한 번쯤은 접하게 되는데, 보통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특히나 인터넷 활동 덕분에 더 극명하게 갈리는 경향이 많으며, 남학생들의 지지도는 낮은 편이다.

만연체와는 또 다른, 감성적인 우유체를 즐겨 사용하지만, 의외로 공지영의 작품은 직접 분석해보면 묘사가 적고 서사에 집중하는 면이 있다.[9] 즉 높은 핍진성(사실적 구체성[10])을 가진 사건과 사건이 빠른 속도로 연결되어, 전개 속도가 빠르고 독자로 하여금 멈추지 않고 소설을 읽어나가게 한다. 공지영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종의 추리소설과 같은 소설적 장치를 심어넣는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블루노트' 같은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공지영의 많은 소설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면이 있다는 뜻이다. 공지영 스스로의 평을 빌리면 서사 중심의 소설 전개가 바로 그 핵심적인 면이며, 오히려 한국문단보다는 영미권의 장르소설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공지영은 독자들로 하여금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소설가이고, 그 힘은 (평론가들이 비판하듯) '운동권, 페미니즘, 위로를 팔아먹는 삼류'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야기'를 짜는 능력에서 나온다.

아래는 공지영 문학에 대한 평론들이다.# #

우습게도 요즘 가만히 돌다보면, 소설로 낸 도가니가 가진 폭발력을 부정하는 발언이나 무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무리 적대적 관계로 인한 분노가 있다지만, 마광수 교수도 너무 지나친 발언을 하였다. 진실에 대해서는 필력 부족이란 핑계로 축소나 한다는 비난이었다면, 동의가 되겠지만, 도움이 안 되었다란 말은 오히려 마광수 교수가 사회의 불의에 기생하겠다는 발언으로 들릴 수도 있다.

3.2 작품목록

3.2.1 장편소설

3.2.2 소설집

  • 인간에 대한 예의 (1994)
  •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1999)
  • 별들의 들판 (2005)[13]

3.2.3 기타

  • 미미의 일기 (1994) 동화
  • 상처없는 영혼 (1996) 산문집
  •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001) 기행문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2006) 산문집
  • 괜찮다, 다 괜찮다 (2008) 인터뷰집[14]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008) 산문집
  •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2009) 에세이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2010) 산문집
  •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2012) 앤솔로지
  • 의자놀이 (2012) 르포르타주
  •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 (2014) 기행문

4 수상

  • 21세기문학상(2001)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한국소설문학상(2001) 「부활 무렵」
  • 오영수문학상(2004) 「섬 - 베를린 사람들 3」
  • 엠네스티 언론상(2006)
  • 한국가톨릭문학상(200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이상문학상 (2011) 「맨발로 글목을 돌다」
  1. 공석붕. 前 AFF·한국섬유기술사회 회장, 現 명예회장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2.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중앙여고. 작품 중 나이 든 여교사에 대한 굉장히 안 좋은 묘사나 학창시절 자체에 대한 묘사를 아주 나쁘게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동문들은 그게 작가적 상상력이 아니라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공지영과 20년쯤 나이 차가 나는 후배들도 쉽게 학교에서 모델을 찾을 수 있었을 정도. 사립학교인 만큼 교원들이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동문으로는 패티김, 김애경 등이 있다
  3. 대학 입학 당시만 해도 부유한 집안에 천진난만한 성격이라, 학생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그녀의 학생운동활동은 당시 연애 중이었던 첫 번째 남편인 위기철의 영향일 것이라고 공지영 작가와 연세대 동기인 모 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말했다.
  4. 성(姓)이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 셈.
  5. 실제 나꼼수에서 시위를 하는 여성들의 몸매를 두고 생물학적 완성도 운운하는 소리를 하자 인종주의적, 차별적 발언이라고 문제 제기하는 입장이 있었고, 나꼼수 멤버들이 그에 대해 비록 자기들이 해당 발언에 대해 잘못했다는 소리는 조금도 하지 않았지만 오해였다는 식의 변명을 하는 일이 있었다.
  6. 허나 이것 역시도 마광수 교수가 너무 몰아붙인 면이 있다. 도가니는? 마광수 교수를 가만히 보다보면, 사회가 가직 악질성에 대한 인식이 좀 부족하다는 걸 인지할만한 부분이다.
  7. 보수 성향 사람 뿐 아니라 중도, 노무현 지지가 아닌 진보층까지 모두 일베 회원, 국정원으로 싸잡히기도 한다.
  8. 기꺼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 하는 좌파 성향의 부자들도 북한의 핵실험, 북한의 인권탄압실태 등의 문제 때문에 대북 강경성향을 띠는 우파를 선택했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가 우파를 선택했다 해서 기득권을 바득바득 유지하려는 부자로 해석되어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9. 이 지점에서, 기존의 문단에서 저평가받을 수 밖에 없다는 평도 있다. 한국 문단은 서사를 홀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0. 소설에서의 사건을 '독자가 사실로 받아들이는' 특성을 말한다. 예를 들어 스타워즈 시리즈는 '멀고 먼 옛날 은하계'를 배경으로 과학성따윈 엿바꿔먹은 스페이스 오페라지만, 다스 베이더가 'I am your father'라고 했을 때 관객들은 경악하고 충격에 빠진다. 바로 이런 것이 핍진성.
  11.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같이 쓴 한일합작 소설이다.
  12.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13. 연작소설집이다.
  14. 지승호와 공저.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기획하는 시리즈물 중 하나로, 지승호가 질문하고 공지영이 답하며 인터뷰 내용을 녹취해서 책의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즉 사실상 공지영의 단독 저서로 봐도 무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