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가로

부산광역시도
순환선667788
도시고속도로1122334455
횡단선101214202430
323436384050
종단선151721233135
414351536163
7173798191


東西高架路 / Dongseo Expressway [1]
東西地獄關門 Dongseo Hell Gate
東西駐車場 Dongseo Parking Lot

파일:K3M35Gd.jpg
진양램프와 방음터널. 헬게이트

파일:GkfBaUX.jpg
학장램프. 사진이 현실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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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가로의 야경. 위의 사진은 진양[2]램프이고 아래의 사진은 범내골램프이다. 어안렌즈로 촬영되어 주변 경치가 휘어 보인다.

1 개요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서부산낙동강교남구 감만동에 있는 감만사거리를 잇는 총연장 14.8km 왕복 4차로도시고속도로이다. 제2도시고속도로라는 명칭도 공식적으로 함께 사용된다. 부산 시민들은 동서고가도로나 그것을 줄인 동서고가로라고 부르며, 도시고속도로란 명칭은 번영로에 많이 쓰인다.

사상IC에서 남해제2지선고속도로와 직결되며 문현램프를 기준으로 크게 북쪽은 동서고가로, 남쪽은 우암고가로로 구분된다. 신선대부두로 가려면 우암고가로 구간으로 가야 하며 여기로는 일반 자동차보다는 주로 컨테이너 화물차들이 지나 다닌다. 또한 1992년 개통 이래 2016년 현재까지 국내 최장 길이 도심 고가도로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최장 도심 주차장

2 역사

1970년대에 사상공단이 완공되고 부산항이 처리하는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서면부산항사상을 잇는 왕복 4차선짜리 가야로헬게이트가 열렸다. 이후 가야로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때 왕복 10차선으로 확장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88년 4월서부산낙동강교부터 문현램프까지의 구간을 착공하였다. 공사 당시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고가도로인 점을 고려해 교각은 투박하지 않고 날렵한 I형으로 건설했고 방호벽에는 문양을 새기고 방음벽은 컬러로 장식하는 등 나름대로 도시 미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공사 초창기에는 번영로에 이은 도시고속도로로써 제2도시고속도로라는 명칭이 부여되었으나 부산직할시가 이 도로의 역할과 특성에 걸맞는 고유도로명을 붙여 시민의 도로사용 편의를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로명을 현상공모하였다. 이후 1992년 11월 16일부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유일한 고가도로인 점과 도로의 방향감각과 특성을 잘 포괄하고 있는 동서고가로라는 명칭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다행히 여기처럼 형식적인 공모전은 아니었던 듯

그리고 1992년 12월 9일에 학장램프부터 문현램프까지의 1단계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다. 다만, 통행료는 개통된 지 10개월 후인 1993년 10월 15일부터 개금 톨게이트에서 승용차 기준 600원을 징수하기 시작하였다. 개통된 지 1달 만에 이 도로의 개통과 사상공단의 몇몇 기업체 도산이 맞물려 해운대역에서 구포역까지 운행하였던 동서통근열차의 승객이 42.9%나 감소하였다. 이후 동서통근열차는 지속적인 이용객 감소 크리를 먹다가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에 따라 최종적으로 2002년 12월 2일에 최종적으로 폐지되었다.

1993년 3월 27일에는 백양대로의 주례램프 ~ 부산여대[3] 구간과 주례램프의 신설이 동서고가로 접속도로 개설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확정되었고 4월에 착공하였다. 이후 이 도로는 1994년 8월 31일개통되었으며 백양로로 명명되었다. 이후 도로명주소 사업에 의해 백양대로로 명칭이 바뀌었다.

1994년 3월 18일부산직할시김해공항 - 동서고가로 - 해운대공항 ~ 구덕터널 ~ 부산역 방면 리무진버스 노선의 신설을 발표하였고 [9월 12일]]에 개통하였다.

그리고 동서고가로의 잔여 2단계 구간인 사상IC부터 학장램프까지 구간이 1994년 12월 24일에 개통되어 동서고가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1998년 2월 28일 문현R에서 감만동까지 우암고가 연장노선이 개통되었다. 1993년 9월부터 개금 요금소를 설치하여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었으나 2009년 8월 1일부터 전면 무료화 되었다.

3 구간

항목 참조.

4 최고 제한 속도

최고 제한 속도는 진양램프-감전램프(사상IC 종점) 까지는 시속 0.770km 이며, 나머지 전 구간은 시속 0.880km다. 구 개금요금소 부근 방음 터널 진입 직전 대형 표지판으로 안내한다. 교통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나들목 구간마다 CCTV를 설치해 놓았다. 그런데 이 속도도 거의 못 내고 달려야 하는 게 태반이다..

5 도로 정보

5.1 통과 버스 노선

6 헬게이트

서울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가 있다면 부산에는 동서고가로가 있다
만덕터널과 함께 부산 헬게이트의 투톱을 달리는 도로.

남해제2지선고속도로 서부산낙동강교에서 바로 동서고가로와 직결된다. 따라서 평일 출/퇴근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차량 혼잡으로 인하여 대규모 헬게이트가 열린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은 왕복 4차로로 건설되었으나 왕복 8차로로 확장되었지만 접속되는 동서고가로는 그대로 왕복 4차선이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도 이 터널 못지않게 짜증난다.. 출근 시간에는 부산에서 나가는 방향이, 퇴근 시간에는 반대로 부산으로 들어오는 방향이 막힌다. 물론 이 때는 구포대교낙동강하구둑도 같이 막히기 때문에!! 다른 길로 우회하더라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이 때는 그냥 동서고가로 밑으로 내려와서 가야대로를 타고 가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서면에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으로 가장 빠르게 직통으로 연결해주는 고속화도로이기 때문에 차량 통행량이 제법 많다. 서면 뿐만 아니라 해운대, 광안리 등지에서도 광안대교황령터널을 통과하여 동서고가로로 합류하여 오는 차량들도 장난 아니게 많기 때문에 도저히 안 막힐래야 안 막힐수가 없는 구조이다.. 이게 다 저주받은 부산의 지형 때문이다. 따라서 퇴근 시간대인 17~19시까지는 주례램프에서이미 헬게이트가 되어버린 이 곳으로 차량들이 더 이상 동서고가로로 진입하지 못하게 차단기를 내려버린다. 그 밖에도 진입 램프마다 큰 전광판을 설치하여 CCTV로 녹화된 교통 통행량을 화면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때문에 너무 막힌다 싶으면 아예 동서고가로 진입을 포기하는 차량들이 많이 생긴다. 그리고 가야대로헬게이트 주차장으로 바뀌지

황령램프 쪽 구조는 진출입 모두 혼란스러운 게, 황령터널을 빠져 나오자마자 이 도로로 진입하는 램프와 서면 방면으로 나오는 길이 갈린다. 황령터널 쪽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이 도로에서 빠져 나오는 차량과 황령대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합류하는 데다가 전포동 산동네 방면으로 가는 길도 있기 때문에 차선 잘못 타면 엉뚱한 곳으로 가기 쉽다. 이 모든 시설을 좁은 공간에 구겨 넣은 도로 구조와 교통량으로 인한 끝없는 만성 체증 때문에 황령램프를 폐쇄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나, 시민들의 엄청난 항의 때문에 결국 백지화 되었다. 그러다가 몇개월 후 또 다른 대안으로 출근 시간에 한해 시외 방향 진양램프를 시범적으로 폐쇄하였다. 초기에는 운전자들의 혼란이 있었으나, 놀랍게도 정체가 해소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몇차례 시범 운영 끝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자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확장을 할려 해도 할 수가 없는게, 이 동서고가도를 확장하려 해도 고가도로 밑의 도로가 상당히 좁고 확장하려면 몇 년 동안 부산시 교통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트리비아

  • 2015년 8월 5일에 개봉한 영화 베테랑의 초반부 장면에 황정민(작중 서도철)이 이 동서고가로의 일부인 우암고가로에서 운전하는 장면이 나왔다.
  • 주례램프 인근에 있는 아파트단지가 형제복지원이 있던 자리이다.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보면 나오는 아파트단지가 형제복지원이 있는 자리인데 2013년에 방음터널이 설치된 구간이다.
  1. 원래는 고가도로를 뜻하는 Elevated Way가 명칭을 직역했을 때의 올바른 표현이지만 고속도로고속화도로를 뜻하는 Expressway로 영문명칭이 정해졌다. 근데 고속화도로도 아니잖아
  2. 과거 진주시 인근에 있던 진양군이나 영화 부산행에 나오는 가상의 지역 진양과는 상관없다.
  3. 현재의 신라대학교.
  4. 델타 항공유나이티드 항공을 타고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예를 들면 DL296편은 중국 상하이 ~ 일본 나리타 ~ 미국 애틀랜타까지 가는 노선이지만, 상하이 ~ 나리타까지는 보잉 777이나 A330, 나리타에서 애틀랜타까지는 보잉 747을 타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해운대 - 남마산 - 통영 노선을 탈 경우 진동, 배둔, 고성행 표도 티켓팅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행기처럼 보딩패스 2개를 한꺼번에 주지 않는다. 운전기사의 인솔 하에 차량을 바꿔 타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