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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 나무위키/비판
목차
- 1 문서의 통일성 문제
- 2 존재 가치의 관념 차이에서 오는 충돌
- 3 자의적인 논란·비판 문단 생성
- 4 한 문단에 '다만', '하지만' 등의 역접 남발
- 5 지나친 한줄 요약과 인용
- 6 나무위키식 서술, 유머와 이에 반발하는 과격파들의 마찰
- 7 지나치게 거친 어투
- 8 학교 관련 문서의 분쟁
- 9 지나치게 엄격한 대응
- 10 대상에 대한 잘못된 높임
- 11 비전문적 리뷰어 인용으로 생기는 문제점
- 12 틀 오남용
- 13 과도한 이미지 사용
- 14 주석 문제
- 15 출처의 신뢰성
- 16 억지 드립, 억지 연관 리다이렉트
- 17 현재/ 최근 등의 표현
- 18 문서의 자기본위식 서술
- 19 이전(위키)
1 문서의 통일성 문제
문서의 전체 포맷이 확정적이지 않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 문서는 그래도 통일성이 약간이라도 있었다면, 나무위키가 되면서 늘어난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위키백과식 문서 포맷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경향성을 보인 것인 혼란의 시작이다.
리그베다위키 시절 문서는 문서제목이 최상단, 상징 이미지가 그 아래, 목차가 이어지고, 개요를 포함한 문단은 그밑으로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개요문단을 포함한 서술은 목차위로 올라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세로로 읽어내려가는 형식이며, 이미지도 문단 사이사이에 삽입된다. 간단히 말해서 웹툰의 형식이다. 설혹 편집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지 않더라도[1], 실제로 화면에서는 이런 형태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위키백과의 경우는 별도 제목을 사용하지 않고, 개요문단이 문서 최상단으로 올라가고, 이미지는 본문 글 동일한 가로축에서 우측정렬로 존재. 목차는 개요 문단 서술 다음에 등장한다. 이미지와 테이블은 우측정렬로 작성되어서 본문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양자가 혼합되다 보니 일정한 통일성이 증발해서,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는 전위적인 형태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원래 짧은 글이라서 목차가 없었던 문서에 누군가가 목차를 추가한다면 이 목차의 위치가 완전히 랜덤이다. 단적으로 이미지나 테이블, 글 등이 목차와 개요문단 사이에 추가 되는 형태가 발견되고는 한다. 심지어 목차 문서에서도. 이런 식으로 목차의 위치를 잡을 것이면 목차라는 존재의 필요성이 없다. 글을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이 목차인데, 목차와 첫문단 사이에 들어간 내용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 중에서 이미지와 테이블 관련 문제는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차이 때문에 꽤 문제가 된다. 위키백과는 좌측옵션 공간 약간을 제외하면 전체를 문서가 차지한다. 하지만, 나무위키의 현 상황은 1680X1050 해상도(20-24인치 모니터 평균 해상도) pc 기준 900 fix 정도만이 문서가 차지 하고 변경내역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광고가 삽입될 여지가 있으며 그외에는 공백이다. 이 때문에 300fix 정도의 같은 우측정렬 이미지나 테이블이 존재한다고 해도, 위키백과에서는 전체 문서의 20%가 안되는 반면에 나무위키에서는 33%를 차지하게 된다. 모바일에서 전체를 차지 하게 되는 500fix 정도의 테이블을 만든다면, 모바일에서는 한번에 보고 내려가지만, pc버젼에서는 문서의 절반 이상 테이블로 메워지게 된다. 이런 문제는 관련 문서등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템플릿이 이런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위키백과식 문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것은 합의가 이뤄지기 전에는 절대로 쉽게 결론내릴 이야기가 아니다.
문서의 통일성은 위키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통일적 기준이 필요하지만 이와 관련된 합의는 아직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2 존재 가치의 관념 차이에서 오는 충돌
리그베다 위키 시절 청사장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생기는 비합리적 문서 서술의 잔재와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나무위키가 들어서면서 새로 유입된 친위키백과 성향 이용자들이 위키백과 기준의 문서 작성 기준을 들이대면서 생기는 충돌이다. 나무위키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위키위키이기 때문에[2] 독자연구를 삭제 대상으로 규정하고 엄격히 금하고 있지만, 리그베다 위키의 잔재인 집단연구는 특정 집단에게 공감을 살 수 있을지는 몰라도, 다른 집단에게 공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이 삭제 토론을 제기하여 수시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나무위키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다루는 종합위키 + 블로그 포스트 쓰듯 자유로운 서술' 을 지향하다보니 사람에 따라 Vanity Page로 인식되는 항목이나 서술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작품 속 캐릭터들의 위법행위 같은 흥미위주/집단연구성 항목들이나, 제한없이 추가되는 예시의 문제나 인물과 캐릭터, 작품의 별명을 리다이렉트로 걸어놓거나, 헐리우드 영화 항목에 일본 더빙판 성우진이 적혀있는 등은 나무 내외부에서 존재 의문이 제기되는 케이스들이며, 이러한 문서와 내용들을 금지할지 존치할지 결정하기 위한 토론이 적잖이 열리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날이 선 논쟁으로 격화되는 일도 있고. 결국엔 이러한 부분들이 나무위키:편집지침에 반영되어 규칙적으로 삭제/금지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나무위키 토론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논리력과 말빨이 좋은 특정 사용자들이 양보를 일절 하지 않고 원안을 고집한 끝에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제재한다", "다른 비슷한 케이스는 멀쩡한데 이것만 금지한다"며 토론 합의 결과에 불만을 갖거나 이중잣대가 아니냐고 인식하는 사용자들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토론에 참여한다 해도 나무위키는 다수결을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프로토로너들이 논리적인 언변으로 원안을 고집할 경우 딱히 이 문제를 고칠 방법이 없다. 아니 논리적 언변을 떠나서,나는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혹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떠들어도 이걸 해결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 때문에 이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이용자는 다른 위키로 빠지기도 한다. 실제로 조회수가 적은 정보 문서들에서는 소수가 문서를 휘어잡아서 노후화 되거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한쪽으로 편중된 서술이 되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이런 문제의 핵심은 단순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위키라는 미디어의 편집에 참여한다면, 자신이 손을 댄 부분이 삭제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다. 이 때문에 억지 밈에 가까운 집단연구도 등장하고, 그 집단연구에 예시를 추가하는 것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도 등장한다. 이런 부분을 다듬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걸 집단지성, 집단연구라고 면피를 해줄 수 있다면 삭제파들의 의도대로 돌아갈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는 해당 문서가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어디까지 가치가 있고 어디까지 가치가 없는지 나눠야 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작성과 예시추가는 정말로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이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다.
이와 관해 지적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는 입증책임의 문제다. 예를 들어서 처음에 해당 서술을 먼저 선점하는 이들은 서술 구조나 내용을 택하는 과정에서 누가 건드리지 않으면 상당히 광범위한 재량권을 가진다. 물론 누가 건드린다면 추후에 수정이 될 수 있으나 그 건드리는 여부와 관해서는 어느 정도 나무위키의 내부 분위기가 크게 영향을 준다. 이에 따르면 나무위키의 입맛에 맞는 류의 서술은 충분한 입증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오랫동안 존치된 경우가 많다. 반면, 이를 지적하고 입증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할 경우는 본인이 직접 정부 보고서나 신뢰성 있는 논문과 같은 자료들을 들고 오지 않는다면 서술의 자유 등과 같은 미명 하에 대체로 존치되는 경우가 많다. 즉, 추후 수정하는 사람은 특히 그것이 나무위키의 여론에 맞지 않으면 상당히 중한 입증책임을 지는 반면, 나무위키의 여론에 맞는 내용을 특히 먼저 선점한 사람은 입증책임으로부터 상당히 자유롭다. 이 외에도 단순한 자구가 아니라 항목 자체를 서술하는 프레임 자체가 맞다고 보이지 않아 아예 구조 자체를 갈아 엎는데도 부담이 상당히 크다. 구체적으로 구조 설정과 같은 큰 틀 설정의 문제도 그렇거니와 문서를 갈아엎는 과정에서 이를 반달로 간주하여 키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 이는 결과적으로 먼저 쓴 사람과 나중에 쓴 사람간 서술 부담의 비대칭 현상을 유발한다.
또한, 당장 구글링을 해봐도 나무위키에 관련 키워드가 있으면 맨 위에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을 정도로 정보 유통과 관해 나름 영향력이 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는 사전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가면서 믿는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태도 자체도 충분히 문제시 할만하다. 한마디로, 그 옛날 리그베다 위키가 그러하듯 지적 공해를 방치하고 있다. 물론 법적 규제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나무위키 유저들이 도덕적 책임조차도 지지 않는 것은 문제시 할 만하다.
3 자의적인 논란·비판 문단 생성
3.1 논란 문단
논란 문단은 언론에서 크게 다뤄지는 대형 사건 사고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이슈일 때 생성하는 것이 맞는다. 그러나 극소수(주로 팬덤/매니아 층) 및 독자 관점에서의 혼자만의 논란 만들기, 부풀리기 등이 나무위키에서 비일비재하게 행해지고 있다.[4] 나무위키는 객관적인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곳이지, 자신 혹은 특정 소규모 집단의 논평을 적어가며 블로그질하라는 곳 아니다. 따라서 논란 문단 서술에 대해서 별다른 출처나 근거가 없을 경우 중립적으로 읽을 필요가 있다.
- 잘못된 사례
- 특정 인물, 단체, 기관 등에 비호감을 품고 그 관련 문서의 논란 문단을 쓸데없이 심화하는 경우
어차피 글이 길면 읽지도 않는다 - 소수만의 이야깃거리를 다수의 논란으로 과장시키는 경우
- 소수 혹은 자기 생각이면서 불특정 다수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행세를 하는 경우
- 보통 '~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서술한다.
-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출처(보통 댓글이 수백, 수천 개가 넘어가는 헤드라인 뉴스 기사)를 자세히 밝히지도 않는다.
- 사실로 밝혀진 게 아닌 추측만으로 논란을 부추기는 경우
- 보통 "~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서술한다.
- 논란에 대한 정보 전달을 우선시 하기보다는 감정적 불만 사항을 실컷 토로하는 경우
- 선동 : 일반인이나 대중 입장에서는 별 논란 같지도 않은 소소한 일화마저 애써 논란 문단을 만들면서까지 인식을 악화시키는 경우
- 문서 내 논란 항목을 만들어놓고 자기들끼리 찬반 토론(비판/옹호론)을 벌이는 경우
- 이는 문서 내에서 언쟁을 벌일 게 아니라 토론을 통해 해당 문단을 양비론화하여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
- 특정 인물, 단체, 기관 등에 비호감을 품고 그 관련 문서의 논란 문단을 쓸데없이 심화하는 경우
3.2 비판 문단
나무위키의 문서들을 읽다보면, 단점을 장점보다 훨씬 많이 써둔 문서가 눈에 잘 밟힌다. 장단점이 공존하는 대상을 설명할때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다시 말하자면 이렇다. 대체로 웬만한 컨텐츠나 물건을 이야기할 때 비판이나 문제점, 단점 등이 단일 문서로 나뉜 사례가 많지만, 호평이나 장점이 단일 문서를 이룰 만큼 분량이 많을 때가 매우 적다. 그리고 가끔은 억지로 단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아예 호평이나 장점 등을 생략할 경우가 허다하며, 있어도 개요나 다른 부분에서 살짝 이야기하는 정도나 구색맞추기 수준의 호평이나 장점이 많다. 이런 서술은 특정 대상에 대해 실제보다 과장되고 심각하게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 가령, 보통의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서술을 할 때 필요이상으로 많은 양의 과장된 비판을 한 경우 해당문서만 본 사람은 해당 사이트에 대해 부정적인 정보만을 취하게 된다. 이것은 나무위키가 지향하는 정보전달 기능을 왜곡한다.
토론에서도 이러한 서술 방향으로 진행될 수 없는 분위기는 이어진다. 만약 비판과 호평이 둘 다 존재하는 대상을 서술할때 호평이 없는 상황에서 단점이나 비판을 추가되었다고 치자. 이 때 비판을 지울려고 한다면 "타당한 비판은 수용해야한다" 라는 주장을 듣기 십상이다. 심지어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비판을 존치시키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비판이 안 쓰여있는 상태에서 먼저 호평에 해당하는 서술만 추가할려고 하면 토론에서는 팬덤의 주장이라면서 굉장한 반발을 불러 일으킨다.왜냐면 호평만 작성하고자 할때는 표현의 자유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지
이러한 비판위주 분위기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는데, 이용자들이 특정 문서의 비판 서술을 보고 "왜 저것은 비판이 별로 없느냐" 며 다른 문서들에도 비판을 채워나가거나, 처음부터 비판 작성을 목적으로 특정 인물과 집단 등에 대한 문서를 작성하여 비판을 채워나가면서 각종 문서에 비판과 문제점을 서술한 비중이 늘어나는 원인이 되고, 이를 본 다른 작성자들도 나무위키의 표현적 허락을 인식하며 여러 항목들에 공격적인 내용을 채워나가 전반적인 문서들이 디스적 내용으로 차게 된다.
그리고 위키에서 나름 팬이 많거나 특정 성향이 강한 유저들이 호의적으로 보는 것들을 다룬 문서들은 이러한 세력들의 눈치로 인해 비판과 문제점 부분을 써내려가기가 힘들고, 비판 단락임에도 역으로 그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더욱 까내리는 내용으로 점철되있는 경우도 있다. 그 반대의 경우에는 웬만큼 강하게 까여도 자유롭게 적히고 보존되는 편이다. 그렇기에 "어떤 문서는 비난으로 도배되있는데 어떤 문서는 빠들의 고나리질이 심해서 없거나 미약하다" 며 불합리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늘게 된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된 비정상적·비합리적인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서술까지 가세를 한다. 그 때문에 욕을 먹을만하고, 감정적인 서술의 대상이 되는 것들은 비판이 폭주한다.
물론 비판과 호평이 공존하는 균형잡힌 서술을 한 문서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비판 위주로 서술된 문서들이 많다는게 문제. 당장 '나무위키/호평' 문서는 현재 이 시점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식의 호평을 하는 문서는 다른 위키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그다지 다르지 않다.
이것은, 서술을 비교적 자유롭게 풀어줄수록 생기는 문제로서 사람은 아무래도 장점은 굳이 언급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자기가 불편한 점이나 거슬리는 부분들은 꼭 언급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내 한풀이를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 는 심리의 신문고가 많기에 이용자수가 많은 나무위키에 비판적 여론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볼드체와 링크 등을 동원하여 가능한 한 줄이라도 디스적 내용을 많이 적어놓으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들은 나무위키를 "어디서 열받은 놈들이 쫄래쫄래 가서 뒷담써재끼는 곳" 으로 보는 인식이 생겨나게 되었다. 물론 뒷담은 대부분의 커뮤니티에 있는 공통적인 부분이지만, 나무위키는 커뮤니티가 아닌 '정보를 기록하는 위키'라는 점에서 특히 민감하다. 이런 식의 행위는 선민의식 비슷하게 비춰질 수 있다. 실제로 웬만한 비판 문제점 항목들은 나무위키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무위키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긴 하지만 사이트 구조 자체가 뒷담을 기록하기 쉽게 되어있는 게 사실이고, 인격체가 아니라는 논리로 보면 이 위키에 기록되있는 각종 사이트들의 문제점/비판 내용 태반을 날려야 한다.
이 부분은 딱히 나무위키만의 문제는 아니다. 원래, 서술에 엄격한 제한을 두는 위키일수록 이 문제는 적고 서술을 자유롭게 풀어줄수록 이 문제는 커진다.
종합적으로 문서 내용 한 문단 한 문단은 딱히 틀린 내용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을 중립적으로 균형있게 묘사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하여금 비판의 대상에 문제가 있다고 공감가는 유저라도 너무 필요 이상의 비판을 늘어놓는다는 인상을 받는 경도 있다.
4 한 문단에 '다만', '하지만' 등의 역접 남발
- 형식 : "A이다. 다만 B이어서 A가 꼭 아닐 수 있다. 다만 C여서…"
한 문단임에도 불구하고 흐름이 오락가락하다. 위와 같은 형식이 대표적이며, 드라군 놀이 드립(하지만~ 이면 어떨까?)에서도 그 남용은 여전하다. 문장을 정리해주려는 친절한 사용자가 거의 없고, 이어 쓰기라는 나무위키 서술 구조 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되도록이면 한 문장에 '다만'이 3개 이상 출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글의 분위기가 양-음-양 혹은 음-양-음으로 흐를 경우에는 성격이 다른 문장 하나를 성격이 반대인 다른 문단으로 옮겨주어야 한다.
이 상황이 격화될 경우 문서 내에 따로 문단을 생성하여 '옹호론'과 '비판론'을 대치시켜 병림픽을 해댈 수 있다. 이 문단의 대전제에서도 밝혔듯이 이는 토론을 통해 중립 및 양비론화시켜야 하는 문제이다. 위키는 특정인들의 블로그가 아니라 일반인도 볼 수 있는 곳이므로 독단적인 의견을 지양하고 객관적인 사실 등을 적어야 한다.
5 지나친 한줄 요약과 인용
나무위키에는 문서나 단락 상단에 볼드체나 (...)와 취소선으로 된 드립들과 요약, 인용구들을 기입하는 문화가 리그베다 시절부터 현재까지 잔존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오남용하는 이용자가 많아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며, 나무위키:편집지침#s-1.3에 최상단 요약과 인용구의 갯수를 2개 이하로 제한하고 글자 크기 조정, 색깔 입히기 등을 금지하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요약문과 인용문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보기에 있어 보이는 내용을 문서 상단에 노출시키고 문서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이 위키 이용자 증가와 맞물려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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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문서 1512판에 있었던 한줄(?) 요약. |
특히 요약문 같은 경우 오남용 정도와 관계없이 존재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요소인데, 이걸 4~5개씩 써 놓거나 자극적이고 화려한 어휘를 팍팍 곁들이는 이용자층 때문에 반발 여론이 심화되었다. 반발하는 측은 주로 요약문의 필요성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민망함과 오그라듦을 호소한다. 그 외에도 너무 남발해서 되려 강조한 티가 안 나고 본문을 보기가 불편하다는 점, 특정 이용자가 요약한 것이 상단에 노출되므로 한쪽으로 치우친 서술까지 조장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2016년경부터 요약문과 인용문 문제는 나무위키의 고질병(나뮈병)이자 나무위키체의 일종으로 인식될 정도가 되었다.[5] 이를 제한하는 편집지침이 추가되었음에도, 그리고 이 편집지침을 근거로 제시하고 수정을 가해도 무작정 원래대로 되돌리는 이용자들도 나타났다. 따라서 나무위키가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며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나무위키에서 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요약이라 보기 어려운 요약문
- 우선 '요약'이라 함은 긴 본문에서 요점을 추려 간편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무위키의 한 줄 요약들은 요약이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요약문이 문서나 문단 최상단에 노출되는 만큼, 본문과 연관된 진짜 요약을 쓰기보단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쓰는 데 이용되고 있다. 또한 앞뒤 문맥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 때문에 크게 의미 없는 내용을 한 줄 추가하고 떠나는 현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2016년 현재, OOO' 같은 것. 즉 요약이란 내용 이해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데, 나무위키에서는 이것을 '자신의 생각'을 쓰고 강조하기 위해 남용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여는 하고 싶은데 자기 지식도 부족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긴 글을 쓰는 것도 귀찮아하니, 문서 최상단에 개인적인 감상만 한 줄 던져놓고 이를 삭제하려고 하면 되돌리기 하면서 버티는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것도 자정이 어려울 정도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문서 제일 위에 볼드체로 써놓은 행위 자체가 '이 내용은 이하의 글보다 상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게 객관적인 시선에서 보면 '내가 쓴 한 줄 요약이 이 문서 전체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이야'라고 고집부리는 행태로 보일 수밖에 없다.
- 갯수가 너무 많은 경우
- 본문 앞에 요약문이나 인용구를 네다섯 개씩 나열하면 가독성을 해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강제개행까지 하는 경우도 있어 심하면 스크롤을 많이 내려야 본문이 보이기도 한다. 요약문이나 인용문은 한두 개인데 밑으로 취소선이 여러 개 달려 있어 결국 똑같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 다른 문법 남발 및 남용
- 이미 볼드체로 강조를 한 문장에 추가로 활자를 키우거나 색상을 입히는 경우이다. 그리고 무분별한 인용문 틀 사용도 문제시 된다. 그러니까 이런 것.
나무위키에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
- 인용문 틀에 적힌 내용의 적절성과는 별개로, 내용이 무언가를 인용한 것이 아닌데도 요약이나 강조를 위해서 사용될 때가 있어서 문제이다. 즉, 볼드체로 강조한 걸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 혹은 요약문을 '꾸미려고' 인용 문법을 덧입히는 것이다.
- 꼭 필요하지 않은데도 요약문을 쓰는 경우
- 문단 자체가 짧을 때, 내용이 명료할 때 등이 해당된다. 이런 경우 요약문을 보면 굳이 최상단에 쓰지 않고 본문이나 다른 곳에 붙여도 무리가 없거나, 아니면 그냥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인물의 별명을 문서 최상단에 강조해 놓는 것을 들 수 있다. 인물은 대개 템플릿을 사용해 프로필 소개를 하므로, 템플릿에 별명 칸을 만들어 쓰면 깔끔하다. 애초에 이렇게 쓰라고 템플릿이 있는 것이고, 굳이 최상단에 별명을 강조해서 노출시킬 이유가 없는데도 해당 사례가 많이 남아 있다.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선수들이나 일부 야구 선수들의 문서가 대표적인 사례.
- 지나친 미사어구
- 문서가 특정 팬덤과 연결되어 있을 경우, 요약문이 각종 미사어구가 곁들여진 찬양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이전 아이돌 문서, 무한도전 문서, 위 임요환 문서를 포함한 프로게이머 문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반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나 범죄자 등의 문서엔 필요 이상으로 비하적 표현이 붙는다. 이에 대해서 손발이 오그라들어 보기 거북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 사이퍼즈와 같은 영웅 대전류 게임 문서에는 'XX가 OO하는 이유 1, 2, 3', 'XX의 존재 의의', 'XX의 실력의 척도'와 같은 오글거리는 볼드체 표현들이 심하면 스킬 하나하나에 두 줄씩 적혀져 있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수정할 필요가 있다.
- 요약문 뒤에 각주를 달아 부연 설명을 하는 행위
- 상단 요약문에 각주를 달아 그 문구를 써 놓은 이유를 각주로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출처 제시가 아니라 해석을 목적으로 각주를 달아야 할 판이라면 애초에 요약이 아니라 본문이다. 이는 있어 보이는 문장, 기발한 문구 등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적은 다음 그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첫 번째 문제점에서 이어지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6 나무위키식 서술, 유머와 이에 반발하는 과격파들의 마찰
소위 나무위키체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이용자층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볼드체, 취소선, (...), 천하의 개쌍놈, 고만해, 미친놈들아!, 장비를 정지합니다,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이 문서는 나무위키 암묵의 룰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망했어요, 카더라 등이 있다. 편집자가 본인의 유머를 곁들여 쓴 내용이 다른 이용자에게는 재미없거나 낯부끄러울 수 있고, 재미를 떠나 남발하는 경우가 있어 나오는 비판점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 매체, 혹은 특정 분야에서만 쓰이는 표현을 유머 코드로 활용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사이고 오덕계에서 유명한 표현인데, 이런 것이 다른 분야의 문서에 너무 자주 보인다면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게 뭔가' 하며 당황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원래 재미의 기준은 주관적이지만, 이런 경우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면 이해 자체를 못하는 개그인 것. 이에 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 프로젝트도 부침을 거쳐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가 않는데, 적당한 재미를 추구한 텍스트나 아예 정상적인 인용구 자체를 죄다 지워버리는 신진 반달 세력이 나타났다는 것. 이들은 나무위키 신설 초기에 활동하던 "리그베다 위키식의 노잼 표현을 지워내자."[6]를 표방하던 과격 세력들과 그 밖에 정보 전달 위키만을 추구하는 이들이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일단 전부 상단에 적힌 드립, 혹은 인용문들을 지워내고 이의제기가 들어오면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나무위키는 정보 전달과 읽는이에게 재미를 주는 것 둘을 동시에 지향하는 위키위키이다. 따라서 가독성을 해치면서까지 오락적인 요소를 노린 행위, 이전 기여자가 기여한 의도적인 오락 요소를 막무가내로 지우는 행위 둘 다 반달 행위이다. 나무위키에 문서 기여를 하려는 사용자들이라면 두 행동 모두를 하지 않는 것이 옳은 일이다.[7]
너무 과한 취소선이나 (...), 볼드체, 요약, 인용구를 발견했을 시 후발 편집자가 문서 편집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고, 관련 지침이 이미 마련되어 있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위키 이용자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건전한 문서 기여 문화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히 해결하기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 여론에 반발하거나 아예 모르는 이용자들이 정리된 문서를 원상복귀시키는 경우가 많다.
7 지나치게 거친 어투
사실 이 부분은 나무위키 일부에서 완전히 무시되고 있는 관점이다. 아무리 특정한 행동이 옳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어도 비판이 도를 넘어 감정적인 서술로 확대된다면 비판은 가치를 상실한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고 상대방의 문제점을 고치려면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왜인지 모르겠다면 비판을 하는 원초적인 목적을 한 번 상기해보는 것이 좋다. 나무위키 논란 틀의 자극적이고 험악한 내용을 보고 이런 행동의 문제점에 대해 절감하고 그런 행동을 개선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아무리 비판적인 관점이 필요해도 비판을 듣는 사람의 인권마저 무시되는 게 아니며 악플 수준의 비하가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ISIL이나 김씨왕조를 포함한 북한 관련 문서, 방통위나 여가부와 같은 규제와 관련된 일부 정부 기관, 넷 우익이나 메갈리아, 워마드, 여성시대, 일베충, 깨시민, 오늘의 유머 같이 비도덕적인 인터넷 세력 등이 많은 나무위키 이용자들에게 시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나무위키에선 이런 대상들에 대해 욕설이 담긴 험악한 표현의 사용에 관대하다.
또한 현재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물이나 정치인[8]에 대해서도 필요 이상으로 해당 인물의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듯한 과격한 서술이 허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원초적 비난이 누적되면서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마저도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과격한 서술이 늘어나 위키러들이 눈살을 찌푸릴 때도 있다. 심할 경우, 이런 점을 지적하는 타 위키러들을 쉴더, xx빠로 몰아가는 서술을 문서에 남기기까지 한다. 그리고 유치한 취소선 드립이나 볼드체를 추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기준 자체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게 함정. 예시로 든 대상들조차도 서술이 지나치게 비난한다고 느낄지, 비난하지 않는다고 느낄지는 단정지을 수 없다.
이런 항목을 보고 다른 유저들이 '비하적 내용(주의. 비하적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틀을 추가하는데, 오히려 이게 방어기제로 작용하여 문서가 더더욱 감정적인 욕설로 채워지는 광경이 나온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면서 구성이 깨진다.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배설을 위한 과격한 서술은 구스위키나 디시위키에 어울리는 것이며[9] 나무위키가 이루려는 목적, 즉 재미와 정보의 전달을 도리어 방해하므로, 일방적인 칭찬이나 비난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신문 기사에서 쓰레기 등과 같은 거친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해당 대상을 비판하는 기사를 본 적 없듯이 오히려 역효과만 낼 뿐이다.
물론, 나무위키에서 무조건적인 중립이 요청되는 건 아니지만 천하의 개쌍놈들이나 인간 쓰레기, 답이 없다 같은 과격한 언어폭력이 지나치게 남용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10]이런 표현이 서너 개 정도 있으면 그걸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아, 이런 표현을 마음껏 써도 되겠구나!"라는 판단으로 대여섯 개, 혹은 그 이상으로 계속하여 무한으로 증식한다. 문서 최상단에 볼드체로 언어폭력의 엑기스를 담아놓는 것은 가히 필수요소급이며, 더 심한 경우에는 글씨 크기를 키우고 붉은색으로 강조하며 막말로 중2병같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문서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생각이 반영된 편파적인 평가 등이 쓰여있어서 편집자가 아닌 다른 위키러들이나 위키를 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경우가 자주 보인다. 당장에, 네이버같은 포털사이트에 나무위키에 관련된 글을 읽어보면 나무위키가 지나치게 편파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로 남들이 모르는 지식을 아는 일부 사용자가 자기의 지적 우월성을 과시하며 '정신나간'이나 '병크를 저질렀다' 등 비하적 문구를 문서 곳곳에 삽입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타 유저들의 지적과 토론을 통해 현재는 많은 문서에서 불필요한 비하적 표현이 줄어들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잠잠해지면 다시 비하적 표현이 늘어나는 문서들도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시대 관련 문서가 심한 비난으로 꽉 차서 이 부분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려던 일부 위키러들은 여성시대의 연이은 반달로 멘탈이 깨진 소수 극단주의자에게 여시충 소리를 들었다. 물론 여성시대는 막장성이 강한 사이트 중 하나로 비판받을 구석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만악의 근원 취급하면서 옹호랑 비슷하게[11] 문서를 고친 사람을 여시충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
리그베다 위키에서 저지른 개독교 몰이를 잘 기억해보자. 리그베다 위키/문제점/위키 게시판#s-6 문서에 나와 있듯이, 몇몇 위키러들이 개독 문서에서 편견이나 잘못된 사실을 수정하려고 하자 극단주의자들은 위키에 쳐들어온 "노답, 개독충" 취급하면서 매장을 시켜 버렸다. 물론, 개독의 문제들에 분노해 있던 그들의 마음은 이해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행동은 절대로 옳다고 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여성시대 관련 문서의 비난을 지운다고 해서 무조건 여시를 옹호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북한 정치권 같은 보편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인식되는 인물이나 집단뿐만 아닌, 보편적이지 않은, 순전히 자신들이 반감을 가지거나 논란이 있는 수준인데 자신들이 적대한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문장에 온갖 감정적인 서술 등을 첨가하면서 눈쌀을 찌푸리도록 한다. 특히, 특정인들이 점거한 사유화 문서들에 두드러진다. 이런 식의 서술들이 설득력은 커녕 오히려 역효과만 날 수 있다. 게다가, 직접적인 비속어를 쓰지 않더라도 여러 서술 기법을 동원하여 돌려서 까는 내용으로 문서를 채우는 케이스들도 있다. 특히, 타 유저들의 지적이 들어온 문서들이 그렇다.
과거에 비해서 사용자 층 연령대가 평균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치우친 POV로 서술된 문서가 종종 보이고 있으며 가정과 학교 환경에 관련된 문서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자주 보인다. 부모님, 잔소리, 학교폭력, 학교 수련회, 집단괴롭힘/학교 등의 문서의 편집 역사를 살펴보면 개인적 경험을 일반화하거나 독자 연구성이 짙은 서술이 자주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분풀이식으로 해당 문서의 대상을 비난하거나 그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는 작성자가 종종 보인다. 이런 경우, 보통 수정과 토론을 통하여 고쳐지기도 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문건이 대체로 많아지는 편이다. 이런 일이 빈번하게 보이면서, 나무위키를 "무슨 짜증나는 일 있으면 뒷담까면서 화풀이하는 사이트"로 보는 외부인식도 생겨났다.
그리고 옹호나 비판, 거기서도 비하적 틀이나 논란 틀이 달린 비판 문서에서 남을 조금이라도 깎아내리려고 거친 말로 일관하는 사례가 많다. 상대방을 대놓고 비하하는 것을 보면, 나무위키가 무조건 상대방을 조지려고 안달난 사람들이 모였는지 아니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곳인지도 분간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이것을 확인하고 싶다면 각종 논란이나 비판, 옹호, 사회적 이슈, 문제점 항목을 찾아보면 된다. 그래서 온갖 비하적 표현이 남발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해당 항목을 넘어서 큰 상관이 없는 문서들에도 직/간접적으로 까는 내용을 끼워넣고 어떻게든 뒷담을 남기려는 흔적들도 보인다. 뿐만 아니라, 공공연하게 혐오감을 드러내며 편집을 하는 경우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일부 밀리터리 관련 항목에서 기본적인 밀리터리 지식도 없는 유저들이 일본군의 무기를 근거없이 평가절하한 케이스가 몇건 발견된다. 치하 탱크는 분명 훌륭한 탱크였지만 후기 생산에 문제점이 있었고,아리사카 소총의 경우에는 국화를 장인이 수작업한다고 말했고 (하지만 실제로 국화를 찍는 도구가 발견되었다.) 후기 생산의 문제를 초기 생산의 문제로 보는 서술도 있었다. 분명히 일본군은 여러모로 막장 조직었고 문제점도 많았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는 말자.
사실 이 문제는 어느정도 예견되어 있었고, 예방책을 세울수 있었음에도 운영진과 이용자들이 해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 문제가 더 커진것도 있다. 나무위키가 리그베다 위키의 자료들을 싸그리 긁어왔을때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리그베다 위키', '엔하위키'라고 적혀있는 부분을 '나무위키'로 바꿔달라'는 항목 세탁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런 저런 항목들에 적혀있는 과격한 서술들을 조금씩 고치기라도 했으면, 하다못해 이런 서술들에 위화감을 느끼고 규정을 만들었으면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것이다. 본인들은 리그베다 위키와는 다르다고 했으면서 리그베다 위키와 '다른 길을 걷는 것'이 아닌, 리그베다 위키의 '자리를 꿰차는'데 집착했기에 벌어진 일.
8 학교 관련 문서의 분쟁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학교 관련 문서는 대학교 문서만 존재했었다. 하지만 나무위키로 넘어오면서 학교에 관련된 제한들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면서 많은 초중고 문서가 생겼다. 학교의 저명성 문제를 아예 고려대상에서 제외하는 걸로 위키 등재 기준설정의 수고를 덜었지만 이번엔 교내 단체의 기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어떤 학교는 교내 행정실에서 학교의 의사대로 위키를 편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특히 노원구에 있는 학교쪽은 "특정학교가 오프라인에서 주변학교를 분자단위로 까는 행태"를 올렸는데도 "나는 모른다" 개드립을 치면서 꾸준히 지우기만 한다.
개인의 자질문제이긴 하나 학교 문서의 편집자들의 평균 연령이 낮기 때문에 반달, 무절제한 사용자가 출몰해 토론에 올라오는 빈도도 잦다. 일부 학교는 타 학교들을 싸잡아서 무시하는 특권주의 및 학벌 차별적인 내용이 문서에 전반적으로 깔려있어서 문제가 된적이 있다. 이는 초중고등학교 개별 문서 작성이 허용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일이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끝내 폭발하기에 이르렀다.
대학 관련 문서는 토론과 강제중재를 통해 편집지침이 마련되었다#. 대학 서열화라는 개념이 위키내에 이미 존재하므로 타문서에도 개인 편집자의 서열언급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공식적이지 않은 대학서열이라는 개념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주장이 대립했다. 찬반이 50:50정도라서 절충이 불가능했고, 결국 당시 운영진 PhysicalMouse가 강제중재를 통해 서술을 금지하기로 결론내렸다. 하지만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서열나누기를 주장하고 있다. 대학 서열화 떡밥이 인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빈틈을 타고 부산대 문서 토론에서 부산대vs인서울의 서열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서열 반달들은 추후 원칙주의로 강경하게 처리하면 그만이지만 대학 문서에서도 위의 초중고문서의 문제점들이 그대로 계승된다는 점은 쉽게 손대기 어렵다. 비공식단체의 내용을 몇몇의 홍보로 봐야 하는가 아닌가는 판단하기 곤란하고, 학교 차원의 조직적인 편집으로 문서가 훼손되는 것인지 혹은 개인 훌리건의 짓인지 가려내는 것도 애매하다.
대학교 문서와 달리 초중고 문서는 질이 안좋은 글들이 양산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학 문서와 마찬가지로 초중고 문서도 편집지침이 있긴 하나 잘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9 지나치게 엄격한 대응
리그베다 혹은 기타의 위키에서도 늘상 볼 수 있는 사안으로, 상대방의 잘못 혹은 실수, 자신이 보기에 옳지 않다고 여기는 서술에 대해 엄격함의 잣대를 넘어 지나칠정도로 대응하고, 서술하며 요약을 남기는 행동을 가리킨다.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정말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반면, 말 그대로 지나치고 엄격하다 못해 혹독하기까지한 대응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토막글은 '이딴 글을 만드느냐'며 삭제하고, 나무위키에 익숙치 않은 유저의 서술에 대해 '이런걸 쓰려면 다른 위키로 가라'. 혹은 타인의 서술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지적과 삭제만을 일삼을 뿐 도와주거나 보완해주는 행위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행동들은 본인 스스로가 보기엔 옳을지 모르고, 또한 나무위키 자체에 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무위키는 평범한 일반인들이 모여서 글을 쓰는 곳이며, 모두가 금세금세 그곳의 분위기를 알아채고 적응할 수는 없다. 이러한 사람들을 배격하는 행동에 좋아하며 남아있을 사람은 없다. 상대가 모른다면 알려주고, 보완해주는것이 필요하다. 대체로 지나친 비난과 가차없는 행동은 도움보다 득이 되지 못하며,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을 받는 원인중 하나로 꼽히게 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토막글도 토막글 나름인 것이, 어느 유저가 향나무라는 문서를 만들고 향남 같은 내용만 적어놓는 장난성으로 밖에 안 보이는 글을 양산해대서 삭제하는데도 "나무위키는 토막글 허용이다. 토막글 보기 싫으면 리그베다 위키로나 가라" 하는 식으로 지나친 반 리그베다 정서를 들이밀며 죽창을 들이미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사람의 감정이 늘 냉철할 수 없고, 어떤 서술은 보기만해도 심사가 뒤틀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럴땐 좀더 진정하고, 그 뒤에 천천히 대응하는편이 좋다. 트롤러의 위장이라던지, 고의적인 반달같은 아주 몇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엄격한 대응은 그런 뒤에 수행해도 크게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문제는 50자 미만의 문서만 규정상 삭제가 가능한데, 50자 이상의 문서까지 잘못보고 지워버리는 사용자도 몇몇 보인다.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위는 ㅏ를 50번 쓴것이다. 위를 보면 알겠지만, 50자는 매우 적은 규모의 문서이다! 즉 추가 바람 삽입을 악용한 문서만 삭제하고, 나머지는 이용자의 따뜻한 손길이 나무위키를 키워 나간다. 무작정 지워 나가지만은 말자. 그리고 신규 이용자들이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미 있는 기존 이용자들이 신규 이용자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어야 한다. 문법 오류등을 발견하면 친절히 알려주자.
또 대체적으로 지우는 이유 중에는 절대적 분량 부족 외에도 "정보가 부족하다"를 들이미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자신 또는 다른 누군가가 단 한 문장이라도 채워 넣으면 해결되는 부분임에도 대충 삭제해버려 추가적인 정보의 갱신을 방해하기도 한다. 문서명이 함축하는 한 문장의 문서는 좀 아니다 해도, 기본적으로 "2~3줄이나 함축적 의미 이상의 내용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지우는 경우"도 많다.
10 대상에 대한 잘못된 높임
위의 '비정상적·비합리적인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서술'과는 극과 극은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문서를 쭉 보다 보면 알겠지만, 단순한 드립을 넘어서 사전 형식을 가진 나무위키에서 불필요한 예의를 차리기 위해 대상을 높이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경우가 많다.[12] 몇몇 이용자는 ~하시는 분, ~하셨다라고 높임말을 쓰거나 생몰년도 표기는 안하면서 故[13]는 지워도 또 찾아서 붙이는 바퀴벌레급 집착을 보여준다. 특히 성우빠, 연예인 빠, 배우빠들에 집중된 모습이기도 하다. 오래 된 역사적 인물들의 문서에서는 이러한 모습 대신 -님, 선생 등의 존칭 혹은 극존칭을 통해 인물에게 높임법을 사용하는 형태가 등장하고는 한다. 가령 율곡 이이의 경우 '이이는' 이라고 쓰는 대신에 '율곡 선생은', 심지어는 '율곡 선생님은'같은 표현이 등장하는 것. 위키의 성격을 이해하고 있지 않은 서술 자세다. 이러한 표현을 가상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에게까지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있다. 물론 이쪽은 농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11 비전문적 리뷰어 인용으로 생기는 문제점
나무위키 이용자를 구성하는 평균 계층의 사회적 위치상 전문적, 혹은 고도화된 분야에 종사하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전문적인 비평가는 주로 잡지를 통해 비평을 하는데, 네티즌들은 비평가의 비평이 담겨있는 잡지를 사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의 비평을 인용하는 것이 시간도 적게 들고, 비용도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어떤 작품, 특히 영화와 게임, 서브컬처와 관련된 문서에서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의 평가에 대해 설명할때 전문성을 갖춘 비평가들이 아닌 비전문적 리뷰어 및 익명 리뷰어, 즉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거나 평단에서 활동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영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리뷰를 단지 자신이 좋아하고 알고 있는 비평가 내지는 리뷰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나치게 인용하거나 오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14] 대표적으로 인터넷 방송인들, 김리뷰 등이 있다.
구체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 대상의 본질을 좀 더 구체적으로 풀이한 비평가나 리뷰어의 평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비전문적 리뷰어들의 리뷰를 과잉 인용하는 바람에 문서의 중립성을 해치거나, 다양한 의견을 소개하지 않고 독자연구로 빠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비전문가 리뷰어 외의 다른 리뷰어의 평을 인용함으로써 특정 대상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고 제시를 하거나, 해당 발언에 대한 출처를 밝혀주어야 문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편 인터넷 네티즌들 중 ~리뷰로 유명한 xx는~'이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대상을 언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전문적인 비평가의 비평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반대로 이 비전문적 리뷰어의 비평이 무조건 틀린 것은 아니다.[15][16] 단지, 특정 리뷰어의 리뷰를 전체의 의견으로 일반화하여 서술하는 경우가 문제이므로, 비전문가 리뷰어 한 명의 의견을 전체의 의견인 양 호도하여 중립성을 해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12 틀 오남용
틀을 오남용할 때가 워낙 많다. 틀 용례를 너무 넓게 잡아서 틀을 도배할 때는 예사다. 상황과는 아예 어울리지도 않는 틀을 사용하고 이를 합리화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용자들은 내용을 보러 오는 거지 틀을 보러 오는 게 아니다.
한때 "틀:비하적 내용"을 나무위키에서 가장 많이 오남용했다. 본래는 욕설과 비어, 그러니까 말 그대로 멸칭을 다루는 문서에서 다뤘던 틀이다. 그런데 이 비하적인 내용을 억지로 넓게 해석하기 때문에 비판과 논란 문서에는 자주 달라붙었다. 온갖 욕설을 써놓고 면피성으로 이 틀을 붙일 때가 당연지사로 보일 만큼이다. 이거는 그러라고 만든 틀이 아니다. 이쯤 되면 틀을 만들어낸 까닭이 사라지고, 걸핏하면 달라붙는 저 틀 때문에, 반감을 품는 사람도 늘어난다. 가장 큰 문제는 전술한 내용처럼 욕설을 쓰려고 해당 틀을 오용한다. 이렇게 남들을 험담하는데, 정작 본인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멸칭을 들으면 과연 뭐라고 생각할 지 의문이다. 사실 이것을 싫어하는 유저가, 대놓고 해당 편집자에게 욕설만 안 뱉을 뿐이다. 만일 표면으로 올라온다면 무슨 멸칭이 나올 지는 뻔하다.
또한 성격이 비슷한 틀을 겹칠 때도 많다. 비슷한 내용의 틀이 여럿 달려 있는데 이러면 문서가 상당히 지저분해지고, 난잡해진다. 틀이 많이 달릴수록 해당 문서에 대한 내용을 접하러 온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필요이상의 틀은 의미없이 단지 몇몇 편집자들의 놀잇감이 된 지 오래다. 문서 보러왔다가 도배된 틀을 보고 고개만 절레절레 흔드는 사례도 많다.
이런 문제를 없애려고 도입한 장치가 심플 틀인데 그로 인해 틀을 더욱 오남용한다. 더구나 틀도 작으니까 무차별적으로 틀을 넣는 게 더 쉽다. 따라서 틀의 오남용은 하루빨리 풀어갈 숙제다.
13 과도한 이미지 사용
나무위키는 미디어 위키만큼이나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위키이다. 이는 본문 이해에 도움을 주는 목적이지만, 이미지를 과도하게 추가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최상단에 이미지 4,5개가 연이어 걸리고, 본문에도 이미지와 동영상이 들어간다. 심지어 문서 하나에 이미지가 50개가 넘게 걸리기도 한다. 이미지 크기를 조절하지 않아서 엄청난 크기의 이미지가 들어가는 예도 많다. 이런 경우는 상당수가 외부이미지를 그대로 링크한 것이기 때문에 상단에 언급된 온갖 문제가 다 엮이게 된다. 모바일 유저에게는 데이터 테러이며, PC유저에게도 페이지 로딩 속도를 살벌하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들 문서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과도한 GIF파일을 최상단에 5개 이상씩 걸어놓는다.
14 주석 문제
문서 편집에 있어 주석 기능을 오남용하는 문제가 만연해 있다. 일례로 위키백과와 달리 나무위키에서는 본문 안에 집어넣어야 할 내용을 각주 형태로 빼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한 문장에 부연설명의 형태로 달리는 각주가 2~3개씩 달리기도 한다. 이는 독자가 문서의 완전한 설명을 보기 위해서 문서를 아래로 내리거나 각주 하이퍼링크를 눌러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좀 더 자세한세한 내용은 각주 문서의 실태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 문단에 서술되어 있으니 참조하자.
15 출처의 신뢰성
나무위키는 가장 규모가 큰 한국어 위키 중 하나이지만, 전문 학술지나 논문 등을 출처로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디시인사이드에서 참고한 내용이나 카더라 통신에 의존하여 신뢰성이 매우 떨어진다. 이용자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 위키 특성상 순수하게 자원봉사로 문서가 작성되다보니 출처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도 미진하고 특정 문서에 쓰인 오류 투성이 정보가 다른 문서나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되기까지 한다. 가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뷰어들이 제대로 된 출처를 달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위키 전체에 퍼진 수많은 고질적인 오류들은 이미 소수의 자발적인 기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을 한참 넘었다.
16 억지 드립, 억지 연관 리다이렉트
가장 대표적으로 현재는 항목 자체에 논란 문단이 생성된 성우개그가 있다. 본인들이야 알고 있고 그쪽에 심취해있으니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성덕들을 제외한 일반 게이머, 애니 시청자들은 대체 왜 직접 보이지도 않는 사람들로 저딴 드립을 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차별적으로 엮어대는 통에 결국 토론으로 예시 추가를 금지시킨 상태. 이마저도 이미 옛날부터 성우드립[17]에 대해 회의적인 말이 나왔지만 성덕들이 억지로 눌러대면서 서술한 통에 아직도 여기저기에 성우개그의 폐해가 남아있다.
성우드립을 예로 들었지만 다른 드립들(죽창, 수저, 닦이 등)도 마찬가지다. 혹자는 이런 드립들은 타 사이트에서도 쓰는 범용적인 드립이니 상관없다는 주장도 하는데 드립은 드립일 뿐이다.
다른 예시로는 같은 장르지만 직접적인 연관이 없거나 경쟁 타이틀의 인물들을 엮는게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하다. 옆 동네의 XX와는 --라는 부분이 다르다' 같은 것. 같은 장르라도 결국 제작사도 다르고, 세계관도 다르고, 작풍도 다르고, 라이벌 타이틀이라고 하지만 그건 결국 시청자들의 주관일 뿐인데 그것이 뭔가 공인된, 대단한 것이라도 된다는 양 서술한다. 같은 시리즈 내의 다른 작품끼리 비교하는것도 모든 작품을 본 올드비/헤비유저 들이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 뉴비/라이트유저들과는 동떨어져 있는 서술인데 아예 다른 작품들이라면? 이외에도 장르도 생각않고 인물들의 유형이 비슷해보인다고 닥치는대로 갖다붙이던가 등 바리에이션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서술들을 보면 단순 게임/애니/만화 등의 전체적인 비교는 양반이다.
차라리 어떻게든 엮을 거리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쥐똥만큼의 관련성도 없이 본인의 지식 선에서 닥치는대로 갖다붙이는 악랄한 케이스도 종종 있다. 예로 한 악역을 서술하는데 전혀 다른 국가의 다른 작품, 다른 장르, 다른 유형의 인물들을 싹다 서술해놓고 '어떤어떤 작품의 ~~들과 비견되는 천하의 개쌍놈' 따위의 서술을 덧붙인다던가. 위키는 개개인의 의견을 정설인양 적어대는 개인 블로그가 아니다. 차라리 작품 외적인 공통점이 있으면 모르겠다만, 그런것도 없이 단순히 '나쁜 놈', '악역' 등의 지나치게 큰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뭉쳐놓는게 과연 괜찮을지 두번 세번 생각해보고 서술하도록 하자.
17 현재/ 최근 등의 표현
현재, 최근 등의 표현은 작성자의 기준으로 최근이지, 독자 기준으로는 최근이 아니다. 작성자가 '현재'를 나타내는 표현을 쓰고 싶다는 '년/월/일 기준으로~ ', '년/월/일 현재'라고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Date] 문법이 보편화된 이후에 또다른 문제도 생겼다. 'xx년 xx월 xx일 기준으로'라는 표현을 '[Date] 기준으로~'라는 표현으로 교체해버리거나 애초부터 '[Date] 기준으로~'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 것. [Date]는 독자 기준으로 최근을 알려주는 것이지, 작성자 기준으로 최근이 아닌지라, 작성 내용 변화에 따라 나무위키 안의 내용도 꼬박꼬박 병행 업데이트해야 하는 자신이 없는 이상에는 이러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18] [Date]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것에 대해 사용하는 기능이고,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그 자체로 신뢰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19]
18 문서의 자기본위식 서술
가령 초등학생 문서 역사를 보면 '내가 여자와 친하게 지내던 몇안되는 시기' 라며 본인의 일기장마냥 자기중심적 글을 덧붙여 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2학년이면 입덕하는 경우가 있다라던지, 내용과는 하등 상관없이 오타쿠 요소를 굳이 넣으려는 몰지각한 이용자들이 보인다.
다수 이용층의 성향이란게 분명 있겠으나 나무위키는 특정 집단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중립성과 실제 자료를 위시한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서술을 해야 옳다. 나무위키의 입장 역시 이 점을 표방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다.
19 이전(위키)
이전의 서술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적어두는 것.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이미지가 길어서 우측정렬을 하면 본문을 침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면, 제목이 가지는 길이도 활용하기 위해서 align=right를 붙이고 이미지가 제목보다 상단으로 들어간다거나 하는 형태
- ↑ 그렇기 때문에 백괴사전이나 구스위키처럼 정보전달보다 재미를 추구하는 위키위키는 Vanity Page 규정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 ↑ 대표적으로 게임 캐릭터 문서가 있다. 실제로 대놓고 중립이 아니라고 사용자소개에 적어놓고 토론할 때 마다 어떤 정보를 보여주던지 동의하지 못한다며 자기 기준을 고집한다. 그러면서 문서를 편집할때마다 규정을 들어 끊임없이 되돌려 놓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의 서술이 있다면 그냥 넘어간다.
못 믿겠다면 당장 빠,까 들이 많다는 조회수가 적을만한 문서의 토론과 역사를 찾아보자. ㅈ무위키라는 별명의 원인을 알 수 있다. - ↑ 논란에는 사전적으로는 '여럿-'이 포함되어있지만 그 여럿의 기준이 몇 명으로 따져야 할 지 애매하다는 문제도 있다.
- ↑ https://namu.live/b/headline/2862?p=8
- ↑ 그때 당시 돌아가던 임시 문의 게시판(현 임시 문의 토론과는 다르다)에서 이들의 활동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들의 선삭제후통보, 혹은 통보후 즉각삭제하는 식의 맹활약(?) 덕분에 많은 리그베다 위키에서 사용하던 표현들이 기존 문서의 텍스트에서 충분한 토의 없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지워지거나, 문서가 만들어진 표현들은 문서 삭제됐다. 심히 골룸하다, 必要韓地 등등.
- ↑ 그런데 이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게, 정보 전달이라는 주요 목적에 약간의 오락을 첨부할 때 어느 정도가 약간이고, 어느 오락이 보는 사람에게 재밌게 다가올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정말 누구에게나 마음에 드는 문서 서술 방식은 없을 수 있다. 어떠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지, 이러한 오락적 요소가 먹힐지, 유행어가 시간이 지나 죽은 것인지를 모두 따지고 문서를 작성하는가? 정보 전달 혹은 오락, 둘 중 하나만을 지향하는 위키에게는 없는 문제이기에 더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 ↑ 논란을 일으키거나 도덕적 잘못이 없음에도 진영에 반하는 이유로 비하적 표현이 왕왕 보이는 경우가 많다. 괜히 대다수의 대통령 문서에 비로그인 편집제한이 걸린 것이 아니다. 이러한 특징을 보여주는 전두환 문서 이전 버전
- ↑ 실제로 디시위키와 나무위키에 있는 여러 문서들의 문제점 비판 부분들을 보면 같은 사람이 썼나 싶을 정도로 유사한 서술들이 눈에 띈다.
- ↑ 이 새끼는 절대 사람 새끼가 아니다같은 식의 표현은 다른 사이트에서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쓰였지만 현재는 잘 안쓰는(다시말해 위키내에서만 쓰이는) 찐따, 찌질이란 단어 역시 병신같은 과격한 욕을 대신해 여기저기 남용되었기에 비웃음거리로 가끔 쓰인다. 리그베다 시절부터 이랬다보니 '그렇게 욕하고 싶으면 쌍욕을 하던가 왜 저런걸 쓰냐'며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다.
- ↑ 심지어는 과도한 비하 발언을 없앴을 뿐인데도, 문서를 훼손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는 경우가 있었다.
- ↑ 대상이 반드시 독자보다 높여야 하는 경우가 아닌 한 높임말을 쓰지 않는다. 조중동을 비롯한 국내 유력 일간지들에서 쓰는 높임법이 좋은 기준점이 된다.
- ↑ 다만 이건 높임 문제라기보다는 '최근'과 마찬가지로 시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표현은 비교적 '최근'에 사망한 인물을 상대로 사용하는 표현인데, 방송이나 신문에서 해당 표현을 쓸 수 있는 것도 그때 그때 볼 것을 상정하기 때문이다.
- ↑ 특히 자신이 '선호하는 아마추어 리뷰어'의 경우 문제가 더 커진다.
- ↑ 대표적으로 특종TV연예에 나온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당시에 나온 연예 전문가들의 평가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해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는데, 막상 1집 앨범이 발매되고 보니 유례없는 초대박을 치며 한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으면서 이 전문가들의 평가는 여지없이 빗나가버렸다.
- ↑ 전문가의 평론과 대중적 흥행, 그리고 완성도가 궤를 같이 한다는 반박의견도 있는데, 7광구나 반지닦이, 또는 라스트 갓파더처럼 전문가와 대중의 평이 안 좋은 작품이나, 인터스텔라나 브레이킹 배드 등 전문가와 대중이 호평했던 작품 등도 있지만, 히말라야처럼 전문가에게는 혹평을 받았지만,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있고, 반대로 군도: 민란의 시대처럼 전문가의 평은 좋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은 영화도 있다. 애초에 전문가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무당도 아니고 일반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대중들의 반응이 100% 일치한다고 예단할 수는 없다.
- ↑ 이전에는 성우개그가 아니라 성우드립이었다. 현재는 성우드립 항목은 다른 항목으로 분리된 상태다.
- ↑ 이런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문서들 중 대표적인 것이 리그 오브 레전드/메타 및 대세 챔피언 문서이므로 참고해볼 것.
- ↑ 패치 내용을 제때 문서 내용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바람에 수많은 게임 관련 문서들이 비판의 포화를 맞았고, 일부 문서는 그 내용을 크게 축소하기까지 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관련 문서들을 참고해 보면 몇몇 흔적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