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

서울특별시의 4년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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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특성상 서울, 경주와 일산에 캠퍼스가 있으며 각 항목이 매우 길기 때문에 분리하여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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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상징인 팔정도. 석가모니상, 명진관, 본관 등이 여기에 있다.


장충단공원 쪽에서 볼 경우에는 경영관, 학술관, 문화관의 일부가 보인다.

1 개요

동국대학교 東國大學校
DONGGUK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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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攝心(섭심) : 마음을 다잡아 가다듬는다.
信實(신실) : 참되고 미더운 행실은 한다.
慈愛(자애) : 대중을 자비심으로 대한다.
度世(도세) : 중생을 괴로움에서 건진다.
분류사립 종합대학
개교1906년 명진학교 설립허가
1946년 동국대학으로 승격
총장제 18대 한태식(보광)
국가대한민국
소재서울 캠퍼스(본교)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 1길 30
바이오메디캠퍼스(본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로 32
재학생학부생
본교: 13,759명(2015)
대학원생 : 1,992명(2015)
상징동물코끼리
교화연꽃
상징색주황색
재단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웹 사이트동국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2 특징

불교대학이라는 특성답게 캠퍼스 곳곳에 스님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심지어 학교로 유학을 온 외국인 스님들도 보인다. 이들은 티베트나 동남아 계통의 승복을 입고 가사를 걸치고 있기 때문에 확연히 눈에 띤다. 불교학부가 아니라도 교양수업에선 스님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일이 생긴다. 스님들이라고 속세에서 완전히 벗어난게 아니기 때문에 나이가 좀 지긋하신 스님이 자동차를 끌고 다닌다거나, 축제 주점을 여는 경우도 많다. 의외로 축제에선 불교대 주점이 가장 화려하다.

학생식당에서 스님들이 라면을 드시는 모습도 가끔 보인다. 보통 라면이 아닌 스님 전용 라면이다. 고기와 오신채[2]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진 라면이라 보통 사람이 먹기에는 좀 밍밍하다고 한다. 최근에는 스님 전용 라면이 학식에서 빠져버렸다. 상록원 분식 코너에선 평범한 라면만 팔고 있다.

학교가 남산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캠퍼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건물들 간의 고저차가 심하다. 문화관이나 경영관에서 정보문화관이나 학생회관을 가면 건장한 청년도 헐떡거린다. 쉽게 말해서 고개를 하나 넘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저차가 심하지만 의외로 등교하면서 캠퍼스를 등산할 일은 많지 않다. 동대입구역지역의 경우 에스컬레이터와 사회과학관, 혜화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등산할 일이 별로 없다. 충무로역 지역 및 팔정도의 경우에도 신공학관, 중앙도서관 엘레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이 쪽 역시 등산할 일이 없다.


아울러 학교 바로 뒤에 남산이 있기 때문에 고도제한이 걸려 있다. 따라서 특정 높이 이상으로 건물을 지으면 위법이 되기 때문에, 학교 건물을 높이 짓지 못해서 높이가 고만고만하다.[3] 아울러 서울특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땅값이 높아 인근 부지를 매입해서 건물을 올리는 방법도 쓰지 못한다. 동국대에게 남은 일은 지하로 파는 일밖에 없다... 실제로 2009년부터 지하캠퍼스 계획을 수립하고 경영관과 혜화관 사이 지하주차장 공사부터 시작하여 2011년에 지하 4층 규모 지하주차장을 완공하였다. 하지만 지하로 파는 것도 캠퍼스 내의 높이차가 상당해서 쉽지 않을 듯 하다.

캠퍼스 옆에 장충단공원이 있고, 학교 안에는 정각원(법당)과 남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기 때문에 주변 주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차를 타고 오지 않는 경우, 정문을 주로 쓰는 학생은 드물다. 지하철로 통학한다면 MT 가는 버스를 탔을 때를 제외하곤 정문으로 가는 일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은 주로 혜화문, 후문, 체육관 옆 쪽문, 원흥관 쪽 쪽문, 신공학관 필로티를 이용한다.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조금 걸어올라가면 혜화문[4]이고,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후문이다. 하지만 혜화문을 통과하더라도 문화관, 학술관에서 강의듣는 학생이 아닌 팔정도까지 가려면 더 올라가야 한다. 사회과학관 엘레베이터가 있지만 1대뿐이고 위치가 영 좋지 않아 한시가 급할 땐 그냥 올라가야한다. 사실 애초에 팔정도를 가야한다면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선 안된다. 충무로역에서 내려서 신공학관 급행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오면 등산할 필요가 없기 때문. 다만 충무로역에서 후문까지 가는 거리는 도보로 3분 정도지만, 신공학관 엘레베이터 탑승을 위해 신공학관쪽으로 가는 경우 5분정도 소요된다.

충무로역 인근에서 술집들이 밀집한 골목을 지나가려다가 길을 잃는 사람들도 꽤 생기는 듯. 대체로 신입생들은 3월경에는 헤메다가 충무로 골목에서 한번씩 꽐라가 되어 주요 루트를 파악한 후에는 잘 찾아다닌다. 하지만 당신이 이 곳에 처음 왔다면? 학생들이 한 방향으로 몰려가는 골목길을 따라가거나 그냥 속편하게 스마트폰 지도 켜놓고 큰길로 가자. 실제로 충무로의 골목길은 미로같기 때문에 만화동아리 만화얼의 옛날 선배들은 이 골목을 '오즈의 마법사'에 빗댄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과거에는 지각하겠다 싶으면 택시를 타고 산을 올라갔으면 됐지만 현재엔 차도가 1차선으로 대폭 좁아지고 녹지로 바뀌어서 차 타고 가면 더 오래 걸린다. 팔정도로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택시 스킬은 돈은 돈대로 나오고 시간단축은 별로 되지 않는다.

3 서울캠퍼스의 주요 장소

3.1 중앙부

3.1.1 팔정도(八正道)와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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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중앙에 위치해 있다.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8개의 길이 뻗어져 나가는 구조. 불교에서의 팔정도(八正道)[5]를 상징한다. 중앙에는 큰 부처님(석가여래) 석상과 코끼리 동상 3마리가 있다. 코끼리들은 엄마, 아빠, 아기 코끼리라고 불린다. 선배들은 신입생들한테 3마리 모두 수컷이라고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

새벽에 저 코끼리들이 깨어나 캠퍼스를 청소한다는 도시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 2000년에 누군가가 석가여래상 몸체에 붉은 색 스프레이로 +자를 그리고 그 바닥에 '오직 예수'라고 써놓는 동국대 훼불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항목에 보면 주변 교인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되어 있다. 실로 충격적인 사건이었으며, 이 사건 이후로 한동안 석가여래상 옆에는 수위실이 설치되었다.
이 사건은 2000년 OT 당시 총학 간부가 저녁 행사에서 가스펠송을 가르치는 시간을 갖는 등의 해프닝과 맞물려 학내 여론을 상당히 악화시켰다. 특히 개신교 연합 동아리인 CCC가 정식으로 인정받고 동방을 얻기 직전에 이런 사건이 발생한지라 CCC 입장에서는 통탄할 사건. 지금은 자발적으로 부원들을 모으고 있다[6]. 실제로 개신교 동아리는 정식동아리로 받아주지 않고 동방도 학교 밖에 동아리 자비로 하숙집을 얻어서 마련하고 있다. 집회도 강의실을 대관해서 비밀리에 치르는듯 동국대에서 개신교 신자 생활을 하면 비밀 결사가 된 기분을 맛볼 수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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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는, 손을 들고 있는 석가여래상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그 맞은편의 코끼리를 타는 것이 발각되면 퇴학을 당한다고 한다.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8] 모 교수님의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에 따르면, 몇 십년 전에 석가여래상에 올라갔다가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이 삼보일배를 하면서 퇴학 처분 취소를 탄원했으나, 권한을 가지고 있던 스님께서 가차없이 퇴학을 명했다고 한다.

석가여래상은 너무 높아서 하이파이브는 못하지만, 축제 때 어떤 학생이 코끼리에 올라가서 'XX학과 만세!!'라고 외쳤다가 뛰어오는 경비를 보고 그대로 도망친 적은 있다.[9][10] 입대를 앞둔 학생들이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어하는 일탈이기도 하다. 군대 가기 전에 경비 아저씨 몰래 코끼리 위에 올라타고 싶지 않은가? 참고로 졸업식날에는 워낙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서 올라가든 말든 경비 아저씨들도 포기해버린다. 단, 코스모스 졸업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저 코끼리동상이다. 늦여름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달궈진 코끼리의 등짝은 매우 뜨겁다. 남학우라면 두 알이 잘 지져질 것이다

사실 코끼리의 경우 팔정도에 있는 3마리가 아니라 90년대까지 대운동장에서 상록원 올라가는 계단앞의 탑 자리에 흰 코끼리가 있었고 이것이 동국대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하도 올라가려고 해서 현재의 불심탑으로 바꿔버렸다는 것이다.[11] 흰 코끼리는 현재엔 일산캠퍼스로 이사갔다.

보너스로, 정각원 뒤의 종을 마구 쳐도 퇴학이라는 말도 있다. 정말 쳐보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면 정각원 사무실에 문의하자! 12시 종은 신청자에 한해 종을 칠 수 있다.

90년대 팔정도 불상 맞은편 코끼리 자리에는 원래 분수대가 있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가동했고 술 마시면 한번씩 빠지는 것이 관례였다. 그 절정은 축제였는데 분수대 주변에서 수 많은 남학생들이 소변을 보고 있음에도 아랑곳 없이 분수대에 다이빙하는 학생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었다. 보통은 당연히 남학생들이 빠졌지만, 갈수록 여학생이 빠지는 경우도 증가했다. 결국 분수대를 메워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엔 잔디를 깔고 코끼리 가족을 세웠다.

수시 논술고사를 보는 날이면, 정각원에서 불공을 드리는 부모님들과 함께, 팔정도 불상을 돌면서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님들을 볼 수 있다.

3.1.2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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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정도의 서쪽 사이드를 차지하고 있다. 팔정도에서 보면 3층짜리 건물로 보이지만[12] 실제로는 5층짜리 건물이 언덕에 걸쳐 있다. 원흥관쪽에서 보면 5층 모두를 볼 수 있다.

당연히 학교행정에 관한 시설들이 아득바득 구겨져 들어가있다. 이 건물의 코어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중강당이 있다. 방학 중에 신승훈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시설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지금처럼 수강신청 서버로 수강 인원을 칼같이 자를 수 없었던 시절에는 학점 잘 준다고 소문난 교수들에게 학생 수백 명이 몰려 중강당에서 강의를 하곤 했으며, 4백여 석의 자리도 모자라 복도까지 꽉꽉 차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당연히 제대로 된 강의가 이루어질 리 만무...

중앙도서관과 이어질 법한 부분의 지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연구실이 들어서 있으며, 1층에는 SC제일은행과 (구 로즈버드)카페 세리오가 하나 입점해 있다.

위치상으로 보나 외관상으로 보나 왠지 명진관이 더 본관같이 보인다. 사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관을 명진관으로 아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3.1.3 명진관

img_donggukdae_3.jpg [13]

과학관과 함께 동국대학교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건물이다. 통칭 A동. 1956년에 송민구 건축가가 설계하였고 당해 건립한, 건립 당시는 국내에서 가장 신식 건물이었다. 무려 그 해 건축대상도 받았다.

학교를 대표하는 멋진 건물이지만 대학 본부는 아니다. 위의 본관 항목에서 보듯 명진관 옆에 깃발들이 휘날리는 저 후줄근한 건물이 대학 본부이다. 명진관은 회색 석재를 이용한 고딕 양식의 멋진 건물이며 문과대와 이과대가 사용하고 있다. 2007년 중반에는 불교대도 사용했지만 지금은 불교대학이 만해관으로 옮겼다.

수시나 정시에서 아이들을 낚는 책자 표지는 이 건물이다.[14]

사실 뒤쪽에서 보면 이런 모양새이다. 6.25 전쟁 직후라 뒤쪽까지 외관 마감을 할 여력이 없었다고 한다.[15]

소문엔 절간 건물 가람 배치에 동국대를 빗대어 보면 이 명진관 건물이 대웅전에 해당한다고 하여,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화장실이 없었다가 어느 날 밤, 명진관 건물 내에서 급하셨던 누군가가 복도에 큰일을 보는 만행이 있은 뒤에야 겨우 지하 1층에 남자화장실, 2층에 여자화장실 하나 씩을 만들었다는 소리가 전설처럼 전해진다. 이는 사실무근이다. [16]

아름다운 외관에 비해 내부는 굉장히 낡았다. 대학이 아니라 고등학교에 입학한 기분이 들 정도. 여름과 겨울 계절학기가 명진관에서 많이 열리는데, 평소에 이 건물에서 강의를 들을 일이 없던 타과생들은 계절학기 이후 명진관의 낙후함에 치를 떨며 계절학기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리모델링 중간에 문화재로 지정되어 리모델링을 진행한 강의실과 아닌 강의실 간에 시설 편차가 심한편이다. 한겨울 명진관에서 강의를 듣다 보면 어디에선가 정체모를 딱, 딱, 딱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이 소리의 크기는 교수님과 학생들의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데에는 매우 적절한 정도의 크기이다.[17] 그러나 아름다운 외관 때문인지, 외관만큼은 전 교정이 명진관 같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이 건물 밑에 신한은행, 우체국, 몇몇 동아리방이 들어와 있다. 아래 사진 참조.

3.1.4 과학관

명진관 뒤에 숨어있는 건물. 이름답게 각종 실험실이 있으며 기초 물리학, 화학의 실습실험들은 이건물에서 한다. 1950년대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겉보기에 상당히 후줄근해 보인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그 당시에는 건축대상을 받은 최신식 건물이었다. 현재 내부는 리모델링을 해서 상당히 화사하다. 각 층별로 1층은 노란색, 2층은 초록색 내지는 연두색, 3층은 하늘색, 4층은 주황색을 테마로 리모델링을 했다.

사진 옆으로 살짝 보이지만 건물 옆으로 벚나무가 많아 봄에 꽃구경하기 좋은 건물이다.

3.1.5 다향관

명진관의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 동국대 서울캠 대부분의 건물이 그렇지만 이 역시 팔정도에서 2층으로 보인다고 해서 절대 2층이 아니다(...)

2층과 3층의 경우 저학년 재학생들은 갈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당신이 취업을 앞둔 4학년이라면 신나게 드나들게 될 것이다. 거의 모든 기업의 취업설명회나 학내 취업대비 세미나가 이 곳에서 열린다. 다만 좀 규모있는 회사(예컨대 롯데그룹)는 중강당에서 열기도 한다.

1층에는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서점, 문구점, 안경점, 사진관, 매점, 여행사 등등 별게 다 있다. 학기 초엔 당연히 서점이 상당히 북적인다. 학기 초만 아니라면 매점 빼고 한산한 편. 원래 2층은 학생식당, 3층은 교수식당이었으나 리모델링하면서 상록원으로 옮겼다.

3.1.6 상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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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뒤에 위치하고 있는 총 3층짜리 건물이다. 원래는 부처님이 처음 다섯 제자를 받아 설법을 시작한 곳이라는 뜻이지만, 어쨌든 동국대에서는 메인 학생식당 이름이다.

1층에는 조합에서 운영하는 분식 말고도 파리바게뜨, 솥앤누들(롤앤롤은 2013년 2학기 시작 전을 마지막으로 없어졌다.), 버거킹이 입점해있다. 06학번 복학생들이 이 모습을 보고 하나같이 입을 쩍 벌렸다고 전해진다. 롤앤롤이 없어진 후 들어선 솥앤누들은 생협에서 직영운영하고 있다. 가격대도 롤앤롤과 비슷하지만 메뉴가 다양해 괜찮다. 데리야끼솥밥이나 소고기버터솥밥을 추천. 참치솥밥만 아니면 대부분 가성비가 만졸할만한 수준이다.

2층의 메뉴는 일품, 백반, 양식, 뚝배기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끔 신메뉴를 실험하기도 한다. 점심식사는 10시 반 이후로 가능하니 너무 일찍 가지 말자.[18] 메뉴중에는 새싹참치캔비빔밥이라는 괴이한 메뉴가 악명높다. 사실 먹을만은 하지만 가성비가 안맞는듯. 근래에 메뉴 슬럼프를 좀 벗어났는지 개선된 느낌이랄까.

3층은 외주업체에서 운영하는 교수식당이다. 퀄리티는 2층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지만 가격은 이해불가능한 수준. 요새는 이용하는 학생 수가 늘어 교수식당을 찾는 교직원들 중에서도 "이거 교수식당이 아니라 완전히 학생식당이구만..." 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2009년까지는 한화에서 운영하다가 2010년부터 LG계열에서 분리된 아워홈에서 운영했고 2013년 2학기부터 생협 직영으로 변경되었다. 09년 까지는 일부 메뉴들 퀄리티가 저질이었지만 아워홈 이후 그나마 괜찮아졌다. 하지만 생협으로 변경된 요새도 간혹 가성비 최악의 음식들이 등장하곤 한다. 점점 나아진다는게 그나마 다행. 그래도 1층 분식이나 솥앤누들이 지겹거나 2층 메뉴가 영 별로라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정 아니면 그냥 명동가서 밥먹고 오던지..[19]

이 건물의 옆으로 남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어 학생들 외에도 인근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학생들 사이에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쟁반들고 서 계신다던지... 참 밥이 싸고 괜찮다며 칭찬하는 걸 옆에서 들어드렸던 학생도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처음 지을 때는 가칭이 룸비니[20]관이었는데, 건물 다 짓고 나서 상록원으로 확정되었다.

동국대에서 식당은 상록원 외에도 원흥관의 아리수식당, 경영관 지하의 그루터기 식당, 남산학사의 기숙사 식당이 있다. 90년대에는 사회과학관 지하, 명진관 지하, 다향관 2, 3층에도 식당이 있었는데 상록원을 지은 후 2000년대 이후에 사라졌다. 이후, 혜화관 옥상의 하늘아래는 카페 혜화로 변경되었고, 라운지오 역시 2016년 1학기를 마지막으로 철수했다.

3.1.7 법학관/만해관/교수회관

법과대학과 불교대학이 사용하는 건물로, 남쪽의 교수회관 건물과 이어져 있다. 정확히는 법과대학 건물은 법학관, 불교대학 건물은 만해관이라고 부른다. 법과대학과 불교대학이 매년 체육대회를 벌여 법대가 이기면 법학관, 불교대가 이기면 만해관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실 구조적으로 보면 남쪽의 교수회관까지 몽땅 하나의 건물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구획을 적당히 나누도록 설계되었기에 용도에 따라 다르게 부를 뿐이다. 2004년 리모델링 당시에는 만해관이라고 불렀으나 로스쿨 인가경쟁 당시 인가 조건(법학강의 전용 시설 등)을 충족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한 번 더 거친 후 법학관이라는 이름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었다.

원래 법과대학은 사회과학관 L동 1층에 경찰행정학과와 함께 있었는데, 로스쿨 인가를 앞두고 2004년 리모델링한 만해관(현재의 법학관)으로 이전하였다. 당시 법대는 전용강의실이 M302, M409 둘 뿐이었고, 대규모 강의는 L101[21]에서 강의하고 심지어 언덕 너머 정보문화관 Q동 1층의 강의실까지 빌려 쓸 정도로 강의환경이 좋지 않았다. 2002년 학자투 당시 고시만 파느라 야도에서 나올 줄 모르던 법대가 맨 앞에서 점거농성 벌인 이유도 이 때문.[22]

이후 로스쿨 인가를 추진하면서 강의환경을 개선해야 했기에, 신 중앙도서관 건립계획과 맞물려 구 중앙도서관(현 만해관/법학관) 리모델링 계획의 한 부분을 차지했고, 이전 후 대충 구색은 맞췄다. 그러나 2007년 로스쿨 예비인가가 실패하면서 본인가를 위해 애드온을 열심히 달고, 만해관은 다시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 당시 법과대학이 커지면서 덩달아 밀려나 명진관에 멀티를 설치한 불교대학 때문에, 기존 명진관을 사용하던 문과대학 소속인 철학과도 한때 만해관을 사용했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현재의 법학관이란 이름과 1층 모의법정, 그리고 신식 강의실[23]들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2000년대 중반 여러 불미스러운 사태와 맞물리며 로스쿨 인가에서 최종 탈락, 법학관은 그냥 법대 공간으로 쓰게 되었다.

이러한 로스쿨 설치 시도의 흔적으로, 기존에 있던 중앙도서관 장서와 자료 중에서 기증받은 책(일부)과 법에 관련된 도서 및 기타 간행물들은 3층 법학도서실에 보관되어 있다. 즉 중앙도서관에는 도서십진분류표상 340번대에 해당되는 법학 관련 도서가 없으므로 법학도서관에서 열람, 대출해야 한다.

팔정도에서 봤을 때 분명히 1층은 법대건물 & 법대입구지만 2층에 올라가면 좌선실과 함께 불교대학 강의실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다. 또 근데 그 사이로 난 길로 가면 또 법대 건물, 한마디로 미로다. 1층에선 학생증을 찍어야 들어갈 수 있는 법학관을 불교대로 들어가면 그냥 통한다거나....사실 학생증 안찍어도 된다. 최근 들어선 가동도 안한다. 장식이나 다름이 없다. 이렇게 구조가 괴랄한 이유는, 과거 중앙도서관 시절 좌측 계단통(지금의 법대 세미나실) 부분이 입구(현관)와 계단이었고, 나머지 부분은 그냥 전층이 통짜로 뻥 뚫린 도서관 서가+열람실 건물이었던 것을 현재와 같이 리모델링하며 학과별로 구획을 나누어 버렸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 열람실 부분은 사서만 출입할 수 있는 서고였다. 또한 만해관 강의실과 교수회관이 연결되는 부분에 있는 계단통은 옛날 교수회관이 분리되어 있던 시절의 흔적이다.

만해관은 불교대학 학생들의 주요 본거지다. 다른 곳 같으면 교수 연구실로 쓰이는 사무실 몇 개가 불교대 자치공간 이라는 이름하에 다도실[24], 학생회실, 세미나실 2개, 열람실 2개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특히 열람실은 시험기간에 중도에 자리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를 없게 만들어 주는 불교대의 마법의 공간. 유,무선 인터넷 빵빵한 열람실 2곳은 불교대생들의 공부장소로 사용된다[25]. 자리가 적은 게 아쉬운 세미나 실도 거의 비숫한 용도로 사용된다. 사실 이 자치공간들은 2010년 부터 불교대학이 불교학부로 통합되면서 과실이었던 방들이 자치공간으로 변한 것으로,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자치공간이라는 말보단 과실이라고 부른다. 하루종일 온 세계 스님들을 다 볼 수 있는 건물이기도하다.(한국, 태국, 버마, 대만, 티벳 등등) 만해관 리모델링 후에는 3, 4층까지 교수연구실을 확장했다.

이 건물에 있는 제3열람실[26]은 24시간 개방되어 고시생들이 면학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2층에는 자아와 명상시간때 흔히 쓰이는 참선실도 위치해 있다. 만해관에서 정각원을 거쳐 혜화관 4층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따로 있으며 좌측으로 돌아가면 바리깡이라는 미용실도 있다.

3.1.8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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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1990년대까지는 이 자리에 "강의동"이라는 허름한 가건물과 테니스코트가 있었다. 90년대에 학술관과 문화관을 짓기 전에는 예술대가 이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던 안습한 역사가 있었고, 완공 이후에는 강의실 전용으로만 쓰다가 중앙도서관을 새로 지으면서 싹 밀어버렸다.

어딘지 신비한 건물이다. 타 대학 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아 보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심지어 장서 수가 2백만권에 달해 일부 도서는 여전히 '서고'에서 열람신청을 하여야 할 정도이다. 2008년 로스쿨 인가를 위해 법학 도서관을 신설하면서 340대 계열(법학) 장서를 법학/만해관으로 옮기기도 했다.

건물 한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그 자리에 계단이 있어, 어느 층에서 들리는 소리라도 건물 전체에 울려퍼지는 난감한 구조를 하고 있다. 또한 입구의 지붕이 동그랗게 뚫려 있어서 '저기는 UFO 착륙장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리기도 한다. 입구에는 박영석 동문의 히말라야 14좌 완등기념 청동 부조가 붙어 있다. 원래 박영석 대장 생전에 도서관 중측 기념을 겸해서 만들어 붙인 것인데, 박영석 대장이 2011년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이후로는 동국 산악인들의 성지 같은 곳이 되었다. 국토대장정 같은 걸 할 때 이 곳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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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즈음에 옥상을 한층 더 올려서 총 6층의 건물이 되었다. 새로 생긴 4층은 도서는 없고 열람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만성적인 좌석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일반열람실과 노트북열람실만 합해서 900개의 좌석이 있다. 옥상에는 나름 정원도 만들어 놨다.
이곳에서 서울 시가지를 찍을 경우 앵글이 상당히 잘 나온다. 모 학생이 남산타워를 패러디하고자 정원 울타리에 자물쇠를 걸어놨건만 일주일 만에 뜯어져 나간채 발견되었다.
최근 돈독이 오른 학교가 4층의 짜투리공간에 카페를 설치했다. 이미 본관과 중도 입구 사이에 가건물을 지어놓고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으므로 돈독이 오른게 맞다.

옥상 정원은 그 동안 동국대가 야심차게 추친하던 '옥상정원화'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정말 아름답게 완성되었다. 공부하다가 머리가 아파오면 올라가서 쉬기 딱좋은 공간. 정원 조경이 잘 되어 있고, 남산자락에서 바라보는 종로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나름 아릅답다.[28] 게다가 대기업들이 도심에 위치해 있어서 보면서 전의를 불태우기도 좋다.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해있는 대학답게 중도옥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상당히 아름답다. 벤치도 도심쪽으로 잘 배치되어 있어 폼잡으면서 낮잠자거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다만 지붕이 없어서 낮에 자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옥상정원은 중앙도서관 외에도 동국대학교의 대부분의 건물에 존재한다. 없는 건물을 오히려 손에 꼽는다.

중도에도 카페가 있는데 신공학관 9층쪽으로 나가는 1층 문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 자리에 사물함이 있었고 4층에 WE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서로 자리를 바꾸었다. 이 카페는 이상하게 아메리카노는 22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나 카페라떼부터 3000원 이상으로 가격이 훅 뛴다. 중도에서 공부하다 같이 스터디 등을 하러 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중앙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는 총 70만 권 가량이다. 나머지 장서들은 '서고'에 처박혀 있어 사서에게 열람신청을 하여야 볼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대출 불가능한 것도 많다. 어쨌든 서울시내 대학도서관 중에서는 상당히 신규도서도 빨리 들어오고 구비목록도 상당하다.

생각보다 작안의 샤나라든지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카미스 레이나 시리즈 같은 라이트노벨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라이트노벨은 서고에 배치되어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판타지노블 계통의 구매신청은 받아주지 않고 있다. 그래도 보유중인 시리즈의 신간 업데이트는 해준다. 또한 일반장서는 물론 종교계열 도서도 많고 국문학, 일문학이나 영문학 계열 도서는 꽤나 구비가 잘 되어 있다. (특히 일제시대 3대 사학답게 이 분야는 독보적이다.)

반면 유럽 대륙문학 계통은 좀 부실한 편이다. 그나마 독문학이 서가를 일문학에 준하는 수준으로 배정받았고, 지금은 신입생을 뽑진 않지만 독어독문학과가 있었기 때문에 유럽문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독일어 원서 가 있고, 그 질도 나쁜 편은 아니다. 헤르만 헤세,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 독일 문학계에 좀 이름있다 싶었던 분들의 전집이 독일어로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불문학이나 노문학은 당연히 원서도 없고 배정받은 서가도 눈물난다. 특히 노문학은 그냥 '기타문학'에 들어가있다.

한편, 어학분야 역시 서양어는 영어>독일어>기타어 순으로 배정되어있다. 학과편제상의 이유가 가장 크다. 특히나 독일어 서가의 경우에는 다른 유럽어에서 역시 찾아볼 수 없는 상대적으로 많은 독일어 원서들이 꽂혀있고 상당수가 국내외 독일어교육기관에서 교재로 쓰는 것들이니, 독일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자료들 활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불교종립 학교답게 불교관련 서적 소장권수만큼은 국내에서 TOP. 국내외 불교학 관련 서적들이 전문적인 논문에서 시작하여 그냥 사진집까지 웬만한 서적들이 모두 소장되어있다. 종종 일반 불교신자들 중에 학생들에게 부탁해서 책을 빌려보는 경우도 있다는 듯. 한 스님이 비싼 돈 들여서 겨우겨우 원서를 하나 구했는데 동국대 불교학 자료실 가보니까 떡하니, 거기다가 그 원서와 관련된 자료까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상당히 벙찌셨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또 중도에서는 이상한 특유의 냄새수면가스가 난다는 소문이 있다. 이 냄새를 맡으면 1시간 반 내지 2시간 내에 잔다는 놀라운 효과가...근데 진짜 졸립다 절대 공부하기 싫어서 하는 핑계가 아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당연히 미어터지는데, 열람실은 당연히 미어터지고 빈 자리를 찾으려면 고생 꽤나 한다. 학교에서 예전에 쓰던 열람실 건물을 열어 주지만 그나마도 빽빽히 찬다.

멀티미디어실
2016년 1학기를 들어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기존의 구형 컴퓨터들을 없애고 새롭게 커브드 와이드 모니터와 함께 바뀌었다. 여러 영화를 비롯한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모두 커브드 티비이다. 그 외에도 세미나 실이라던가 어학실 등을 갖추고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로 새로 만들었다. IF ZONE이라 부르며 시설이 정말 좋다.

3.2 장충동 방면

3.2.1 사회과학관/경영관

사회과학관-경영관(구 동국관)
경영대학, 경제학과 등 상경계열 및 유명한 학과들은 대부분 여기에 있고, 지하에는 그루터기 식당이 있다. 학교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경찰행정학과도 있었지만 2016년 경찰사법대학으로 분리 독립하면서 혜화관으로 이동했다.

사회과학관은 M동, 경영관은 L동이라고 구분하는데 사실 한 개의 건물로 붙어 있다. 사회과학계열 학과들이 위치한 건물이다. 무려 5층짜리 건물이지만 1,2층을 언덕 밑으로 팠기 때문에 정작 로비는 3층에 있어서 겉에서 보면 작아 보인다.(2층은 문화관 3층과 연결) 학교 경사의 위력을 알 수 있게 하는 부분. 동국대에서 흔히들 보는 입구는 절대로 1층이 아니다.

정문 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오면 세련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마 학교의 간판학과들이 밀집한 건물이라 리모델링을 거창하게 한 듯하다. 근데 대다수의 학생들은 차가 없기 때문에 정문이 아니라 혜화문으로 들어온다. 등교하면서 동국관의 앞모습을 볼 일이 없는 것 게다가 학교 안에서는 앞모습이 아니라 3층높이의 건물의 뒷통수만 보게 된다.


옛날 사진을 보면 매우 낡아보이는 빨간타일의 건물이다. 이 시뻘건 색상 때문인지 학생운동이 한창이던 그 시절에는 '맑스&레닌관'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M동의 휴식공간을 '능금'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사과대 휴식공간이라서...

M동 지하(라고 쓰고 사실상 지상층이라고 읽는다)에는 컴퓨터가 구비된 강의실이 있는데 과거에는 BSC(Business Solution Center)라고 불렀다. 주로 경영대 대학원 수업을 했었던 곳으로, 일반 교양 수업도 가끔 진행되었던 곳. M동 2층에는 능금 사과라는 사회과학대 열람실이 있다. 이 열람실로 인해 M동 2층에 있는 강의실로 가려면 숨은 입구를 통해 들어가야한다. 그냥 입구로는 열람실에 막혀서 들어갈 수 없다.

옥상엔 잘 꾸며놓은 옥상정원이 있다.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면 신당동, 약수동같은 중구의 거주지역이나 을지로 같은 도심지역이 한 눈에 보인다. 다만 한강의 경우 남산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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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밭
경영관 L동 앞에 있는 휴게공간을 이야기하며, 위의 리모델링 후 경영관 사진 아래쪽 부분이다.

예전에는 풀이 무성했지만 학생들의 음주가무 및 삼겹살 구운 후 기름붓기, 정기적인 게워내기 등으로 인해 풀이 모두 죽어 자갈로 가득한 나체밭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예술대 학생들이 이곳에서 누드 크로키를 그려서 나체밭이 되었다고 한다.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사회과학/경영관 지역의 유일한 휴식공간이다. 축제나 각종 행사도 이 곳에서 열린다. 하지만 담배에 약한 사람들에게는 앉아있기 힘든 장소다. 교내에 담배 필 장소가 없어서 많은 학생들이 이 곳에서 담배를 피기 때문. 현재엔 옥상 정원에서 담배를 핀다.

2016년 현재 나체밭 자리에는 보니에 카페와 휴식공간이 있다. 휴식공간에서는 피막치와 같은 다양한 배달음식의 향이 난다.

3.2.2 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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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사회과학관-경영관, 우측이 문화관이다. 장충단공원 너머 신라호텔쪽에서 본 모습.

통칭 K동. 예술대가 들어와 있다.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와 미술학부가 같이 사용하는 건물이다. 선남선녀들이 자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 2층은 한의대(본3&4) 강의실 및 열람실이지만 지정된 강의실 2개와 열람실 1개 외에는 다른 과에서도 활용한다. 2008년에는 1층 바깥에 더 키친이라는 식당이 오픈했다가, 2015년 현재 '라운지오'로 바뀌었다. 비싼 가격으로 인해 학생들은 잘 찾지 않는 곳. 더 키친은 이탈리아 요리 계열의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다. 하지만 학생식당에 비해 가격 대비 양이 적고 맛은 평균적인 레스토랑 수준이라 사람이 적었다. 모 교수는 더럽게 맛없다며 키친이 아니라 킥친이라고 비하했다고 한다. 라운지오 역시 2016년 1학기에 문을 닫았다.

문화관 지상 3층은 L동 2층과 계단형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건물 옆에 이해랑 예술극장이 있다. 윗층에는 대각전이란 현대식 법당을 하나 만들어 놨는데, 자아와 명상, 특별 불교 강의 등이 배정되어 있는 엄연한 강의실이다.

3.2.3 혜화관

통칭 G동. 경찰사법대학과 외국어 교육센터(1층)가 위치해 있어서 외국인(주로 중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영어 원어민 수업의 경우 여기 1층 아니면 문화관에 강의실이 있다. 바이오시스템대학이 고양으로 가기 전에 이 곳에 입주해있기도 했다.

2층에는 에어컨 빵빵한 컴퓨터실[29]과 휴게실이 있다. 식품 관련 연구실이라든가 산림 공학 관련 학과들이 있는 곳이기도 해서, 3층 이상으로 가면 여기저기에 기묘한 냉장고 비슷한 시설들과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5층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산원 학생들이 쓰는 전산실과 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다.[30] 간혹 시험기간 동안 중앙도서관에 자리를 못 잡은 학생들이 이쪽으로 피난오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계단 중간중간에 있는 박제 동물들이 문이 닫히고 불이 꺼지면 살아 뛰어나온다는 전설이 있었다. 특히 호랑이 모양의 고양이가 유명했었는데 그 이름은 '요롱이.' 호랑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실팍한 몸매가 보기에 안쓰럽기까지 할 정도였다고... 현재 박제동물들은 다른 방에 몰아넣어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4층에 만해관과 연결되는 다리가 있고, 2009년부터 혜화관에 엘리베이터가 완공되어 가히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특히 산을 넘어가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근데 엘리베이터가 한 대 뿐인데다가 타려는 사람도 많다 보니 그냥 걸어서 4층까지 가는게 빠른 경우도 있다. 일단 이 다리를 넘어 만해관으로 나오면 바로 팔정도다.

좌측 벽 너머에 로즈버드가 하나 입점해있다가 2010년 2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할리스커피로 바뀌었다. 학생 할인과 비슷한 개념으로 음료 값을 깎아서 파는데, 다만 할리스의 모든 메뉴가 있지는 않다.

할리스 뒤쪽에는 연구동 하나가 숨어있는데 일반 학생들은 갈 일이 별로 없다.

3.3 충무로 방면

3.3.1 만해광장

만해광장
말 그대로 광장이며, 1회 졸업생이기도 한 만해 한용운의 호에서 따온 이름이다. 평소에는 농구 코트로 활용된다. 한창 때 조인성이 자주 목격된 곳 학교 축제 때나 그 밖의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광장'이라 부르기에는 조금 작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꽤 많은 사람을 수용하는 듯. 2002년 월드컵 폴란드전 단체관람 당시에는 1만 명이 넘는 학우가 몰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우가 그 열기 그대로 도서관에 기말고사 대비 밤샘치러 가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만해광장 안쪽에는 4.19 혁명때 산화한 선배님의 추모비인 동우탑이 있고, 그 곳은 지금까지도 동국대에서 학생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로 여겨지는 장소이다.


헐떡고개
학림관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범대 학생들이 말하는 장소. 학림관에서 팔정도로 올라오는 가파르고 기나긴 언덕을 말한다. 이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각도가 약 50도에 이를 것이라 추정하고 있으며 정신차리지않으면 넘어지기 쉽상이다. '여기서넘어지면 4년내내 솔로'라는 전설이 내려진다. 눈오면 썰매 타기 딱 안성맞춤이라 모 학생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에는 비닐하우스 뼈대 같은 것을 설치해서 거기에 등나무 덩굴이 자란다. 또 여기에 동한 모 학생이 뼈대를 타고 내려오다가 떨어져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3.2 학림관과 그 주변

학림관
통칭 J동. 사범대가 위치한 건물.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는 화장실이 층마다 하나씩 있었는데, 홀수층(1, 3, 5층)은 남자화장실, 짝수층(2, 4층)은 여자화장실이었다. 덕분에 운 나쁘면 화장실 가려면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처음오는 사람은 헷갈려서 가끔 잘못 들어가기도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누가 사범대 아니랄까봐 생긴 게 꼭 고등학교처럼 생겼다.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럭셔리 건물. 위에서 언급한 화장실도 바로 옆의 강의실을 반으로 줄이고 새로 만들어서 이제 각 층마다 남, 녀 화장실이 있다. 근데 이것도 전의 짝, 홀 화장실 위치를 안바꾸고 옆 강의실을 뚫어 만들어놔서 층마다 남, 녀 화장실 위치가 반대다. (예, 1층 남/녀, 2층 녀/남….) 덕분에 처음오는 사람은 아직도 헤메는 듯.

공대사범대를 합쳐서 충무로 대학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어교육과가 가장 유명하다. 대성마이맥의 박광일이 이 곳을 나왔다.

학림관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교수 연구실들이 죄다 제일 위층에 있어서라는 설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학림관 뒤에서 후문까지 이어지는 계단은 상당히 가파르다. 후문에서 학림관을 올라가면 건장한 남자들도 숨을 헉헉댄다. 팔정도나 명진관 쪽으로 갈 때 후문에서 학생회관 및 원흥관을 거쳐 올라가는 것보다 후문에서 계단을 올라 학림관에서 헐떡고개로 이어지는 루트가 좀 더 빠르다. 하지만 힘이 너무 드는게 문제. 저 루트로 팔정도에 올라오면 그야말로 숨 넘어가기 직전이 된다.

동국대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한 층만 타도 유일하게 눈치 보이지 않는 곳이 바로 이곳 엘리베이터 지하1층 소강당과 1층 사이이다. 지하1층과 1층을 이어주는 계단이 건물 내에는 없다. 소강당에서 1층을 올라가려면 건물 밖으로 나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게다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후문서 올라왔다면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몸인지라...

2011년 여름 방학기간동안 학림관에서 충무로로 내려가는 계단을 대대적으로 나무로 보수하고 위에 가림막까지 설치했다. 하지만 경사는 해결되지 않았다.[31]

1층에 정보컴퓨터실과 CU가 입점해 있다.

차도가 여기서 끝나기 때문에 여기에다 논술고사같은 거 본다고 주차하면 나가기가 매우 힘들다.

여담으로 이곳의 공용 와이파이(DGU)는 나무위키에서 영구차단된 상태이다. 사유는 changjo(Geovite) 차단회피.

계산관
동문이신 이계산 할머니의 장학금으로 건립된 '계산고시학사'가 있던 건물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A동과 B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 A동에는 계산고시학사가, B동에는 법웅대라는 고시동아리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만해관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교책연구기관인 문화학술원 및 대외교류연구원 등의 교내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다. A동에는 여학생 휴게실이 있으며, 그 외에도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세미나 같은 것도 자주 열리는 듯. 여학생 휴게실을 제외하고 일반 대학생이라면 전혀 갈 일이 없는 곳.

계산쉼터
계산관 A동 옆에 있는 쉼터. 보통은 사범대 학생등이 그곳에서 잡담을 하곤 한다. 여기서 쭉 올라가면 만해 광장이 나온다.

3.3.3 원흥관

통칭 E, F동. 대부분의 공대가 위치한 건물. 이 건물 역시 1, 2, 3층을 언덕 밑으로 팠기 때문에 로비가 4층에 있다. 흔히 로비 앞 공간을 흔히 노인정이라 칭한다. 공대의 특성상 복도에 여러 기자재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2층 화장실 근처를 보면 커다란 금이 가 있다. 그래서 마치 흉가같이 붕괴의 위기가 보인다고 원흉관이라고도 불린다. 학교에서 가장 시설이 낙후된 건물 중 하나이다.

약 4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치 던전 수준의 미로를 볼 수 있다. 법학관은 구역만 나눠있을 뿐이지만 원흥관은 E동과 F동이 붙어있는데다가 현재 자신이 몇 층에 있는지조차도 혼돈스럽기에 처음 온 사람은 강의실 찾기가 정말로 힘들다. 옆에 붙어있는 원흥별관은 학군단 본부로서 건물 옆면에 학군단 호랑이 마스코트가 박혀 있다.

옥상에 아리수라는 식당 겸 매점이 있다. 원래 이 매점은 3층 센터에 위치해 있었다. 허나 모종의 이유로 옥상으로 올라가버려서 접근성이 꽤나 떨어지게 되었다. 다만 옥상인 만큼 전망은 끝내준다. 현재 이곳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엘리베이터가 있다.

2016년 9월 6일 10시께, 회식을 하고 만취한 상태였던 학생이 원흥관 옥상에서 떨어져 실족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는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하며,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아 아마 술을 깨려고 하다가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3.4 신공학관

2012년에 개관한 건물로, 원흥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원흥관과는 반대로 교내에서 시설이 가장 좋은 건물들 중 하나이다. 충무로역에서 올라오면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건물 옆에 원흥관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108계단이 있으며, 남산학사라 불리는 기숙사가 같은 건물에 있다.

현재 전자전기공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등 공과대학의 여러 학과가 원흥관에서 이주하였다. 1층에는 편의점, 카페, 식당이 위치해 있으며 3층부터 9층까지 각 학과의 강의실, 실습실, 연구실 등이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맨 윗층인 10층에는 교수님들의 연구실이 있다.

건물 내부 3개의 엘리베이터가 존재하며, 그 중 하나는 1층과 9층만 운영한다. 충무로역 1번출구로 나온 뒤 CJ인재원 쪽으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골목길 쪽에 이 건물로 들어오는 입구가 있다!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가면 중앙도서관과 팔정도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쪽문에서 걸어 올라오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편하게 올라올 수 있다.

3.3.5 정보문화관


정보문화관
통칭 P동, Q동. 현재 다르마칼리지 건물이다. 다르마칼리지는 1학년들의 공통교양 과목을 교육하는 부서이다. 과거 공과대학 중에 '정보산업대학' 소속 학생들(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산업시스템공학 등)이 사용하던 건물이었다. 본관인 P동과 별관인 Q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덕에 걸쳐짓는것이 기본 상식인 동국대의 건물들 중에서도 그 높이를 가늠하기 가장 까다로운 건물. P동의 경우 총 6층구조이며 겉보기엔 4층으로 보인다. Q동의 경우 애초에 입구가 최상층인 3층이다.

4층까지는 보통 강의실이지만 5층은 전부 컴퓨터실이다. 한 쪽은 멀티미디어공학과 전용, 반대쪽은 컴퓨터공학과 전용이므로 타 과 학생들은 올 일이 없다. 6층은 전부 교수님 연구실이다.

P동의경우 올라가는 계단이 건물 밖으로 나있는데 6층에서 머리를 내밀고 내려다보면 은근히 무섭다 P동의 벽면에는 담쟁이를 심어놓아 꽤나 운치있다.

신입생들은 종종 K동 문화관과 헷갈려서 산을 등반하고 팔정도를 넘어와서 정보 문화관에서 문화관 수업을 찾곤한다.

2013년 2학기 이후로 정보산업대학이 시설 좋은 신공학관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해당 학과들이 더이상 이 건물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로 인해 더 이상 정보문화관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름은 여전히 그대로다.

그린필드
정보문화관 Q동 옥상. 하지만 현실은 그냥 1층이다. Q동 지대가 타 건물보다 낮아서 Q동 4층 옥상이 정보문화관과 학생회관 2층이다. 학생회관에서 옆길로 들어가면 된다. 날씨 좋을때 가면 여기서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평소에는 흡연 장소로 이용된다. 이름의 유래는 바닥이 초록색이어서인 듯.

3.3.6 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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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아리들이 자리하고 있는 건물. 위치는 정보문화관 바로 옆이다. 동아리방에서 숙식을 하거나 음주를 하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동아리방에는 침낭이나 이부자리가 구비 되어있으며, 가끔 레어한 경우로 밥솥이나 빨래건조대가 있는 곳도 있다. 화장실에는 체육계 동아리들을 위한 샤워실까지 다 있으니 숙식하기에는 좋다. 다만 학교 측에서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이제는 거의 잊혀가는 전설에 따르면 원래 학생회관에서 가난한 학생들이나 자취생들이 숙식하는 것을 학교에서 묵인했었는데[32] 2000년도 초반에 성폭행 미수 사건이 일어난 이후 철저하게 단속이 시작되고 숙식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험기간에는 경비실에 오후 4시까지 잔류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 3층에는 동국대 유일의 만화/서브컬쳐 동아리 만화얼이 있다. 역사가 학생운동이 있었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을 정도로 오래되었다.[33][34] 동악이 코웃음을 칩니다 백상은?
동아리 내부에서 TV쪽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상당히 오래된 그림이다. 역대 만화얼 동아리생 일부가 그려왔는데 TV판 아야나미 레이심슨의 번즈 사장이 그려져 있는 거 보면 대충 연도를 알 수 있다.
이 곳 출신들이 한국 서브컬쳐 업계에서 좀 한가락들 하신다. 심지어 일본으로 까지 진출중. 물론 어두운 뭐시기도 있다.
  • 2층에는 불교학생회가 있는데 이 불교학생회가 불교대 학생들과 사이가 묘하게 안좋다. 선배의 증언에 따르면 예전에는 불교대 학생이 학생회 회장을 이끌거나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등 사이가 좋았는데 최근 몇년 사이 불교대학에서 들어오는 학생이 줄어듦에 따라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불교 학생회는 학교에서는 일개 동아리로 취급을 받고 있어서 불교대 측에서도 이미 전공으로 불교를 공부하는데, 동아리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라...
  • 4층에 교내방송을 송신하는 DUBS(동국대 방송)의 동실&송신실이 있다. 또 4층에 있는 24반 무예 동아리 무예누리는 수련을 위해서 진검을 소장중이다. 가끔 저녁에 만해광장에 가보면 한쪽 구석에서 진검이나 목검을 들고 수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교 내에서 높이가 높은 편에 속하는 건물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없다. 학생회관이 1960년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그 당시엔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엄두도 못 내던 시절이라 그랬다고 한다.

1층부터 6층까지는 모두 입구 로비를 통해 들어가지만 반지하에 북향으로 난 지하층(경사도 때문에 사실상 지상층이다. 계단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막혀있는 것 없이 뻥 뚫려 있어서 전혀 지하같지 않다)에도 몇몇 동아리들이 입주해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동악, 즉 동국산악회. 박영석 대장이 있던 그 곳이며, 한국인으로서는 마나슬루 봉을 최초 등정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3.4 기타

충무로 영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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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2번출구 방향에 위치한 건물. 한옥마을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건물로, 과거 중앙대 대학병원 건물이던 것을 기숙사 용도로 쓰기 위해 매입했으나, 당시 서울특별시장 (이명박으로 추정)이 허가를 안내줘서 울며 겨자먹기로 영상센터로 쓰고 있다. 이 곳에는 외국인 교환학생이 머무르는 숙소와 산학협력업체 등이있다. 충무로 영화제를 이 곳에서도 열긴 했지만 해당 영화제 자체가 이제는 흑역사 취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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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학림관 바로 앞에있으며 별 특징없는 실내 운동장. 바로 옆에는 금강관이라 하여 운동부 학생들의 합숙시설과 야구부 간이 타격연습장이 만들어져 있다.(이 곳에서 송진우 투수가 연습했다!) 이 옆으로는 소위 쪽 문이라고 하는 문이 나 있어 근처에서 자취하거나 하숙하는 학생들이 드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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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동장
상록원 바로 밑에 존재한다. 2014년 초부터 중구청으로부터 9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운동장에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이 조성되었다. 만해광장보다 넓어 축구와 야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과거엔 행사만 있으면 주차장으로 변신했었다.
학교가 이 운동장을 서울시에 판매를 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애초에 대운동장 부지는 학교 땅이 아니라 중구 소유로 되어있는 공유지다. 어찌어찌 학교쪽에서 사용하고 있었으나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남산 살리기 프로젝트로 인해 곧 종합 교육센터 목적으로 개조당할 예정이다. 이제 축구와 야구는 어디서 해야되나? 2014년 5월에 공사 완료하여 완전개방했다. 근데 계단은 그대로 종합교육센터는 안 들어오고 그냥 학교가 쓰기로 한 듯 하다.

수영장

대운동장 바로 밑에 존재한다. 일단 갖출것은 다 갖추었다. 현재는 사무실로 개조당한듯 하다. 탈의실과 라커룸이 있었던 자리는 사무실로 개조당하고 풀장은 램프를 설치하여 주차장으로 개조당했다. 심지어 2016년엔 수영장 타일을 싹 다 뜯어내서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박물관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나와 혜화문으로 올라가다 보면 마주치는 건물. 불교 재단 대학답게 전시품은 대부분 불교유물들 뿐이고 장소도 협소하다. 불교학부 학생의 말에 따르면 불교학부도 재미 없어서 한번 가고 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보가 두개 있다!
최근에 밝혀진 108주년기념관 건립 계획에 따르면 이 박물관은 없어질 예정이다.

기원학사
오직 불교대의, 불교대를 위한, 불교대만의 기숙사 다른 학과나 대학에서는 존재조차 모르는 기숙사다. 심지어 불교대 학생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당히 역사가 깊은 기숙사로 8.15 광복직후 학생들이 모여서 자발적으로 만든 기숙사다. 그래서 그런지 타 대학 기숙사에는 있는게 당연한 사감이 없다. 말그대로 학생자치. 하지만 수용인원이 작다. 수용인원은 총 22명이다. 단 사생들은 아침마다 아침예불에 참석해야만 한다. 만약 참석을 안하면 108배의 벌이 주어지고 누적되면 퇴실이다.
몇 번을 이사를 한 끝에 학림관 옆의 하숙집 하나를 인수해서 기숙사로 쓰고있었다. 어떻게 생긴지 궁금하다면 학림관과 체육관 사이로 해서 후문으로 가는길에 보면 철제 계단으로 무슨 오래된 흰색 한문간판이 걸린 건물과 연결된게 보이는데 거기다. 2010년대 들어 학교에서 이 건물을 밀고 새로운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학사 앞에 알박기 하던 집하나가 결국 팔렸다고. 문제는 이 기원학사가 학교에서 지어준 것이 아닌 불교대 자체에서 만든 것이다 보니 현재 살고있는 학생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거취가 확실치 않다. 학교측에서는 법대학사에 편입해 줄 것을 부탁했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이미 중앙 도서관 아래 남산학사가 완공되어 가는 마당에 새로운 기숙사를 지어줄 생각이 없다는 것. 불교대와 학사생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었다.학교를 살려준 은혜는 생각에도 없나보다.[36]

현재 법대학사의 방 몇개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학사생들은 옛날의 1인1실과 완전자유가 사라져 조금 안타깝다는 반응.

법대학사
혜화문 오른쪽의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를 학교에서 사들여서 운영하고 있다. 로스쿨 탈락 후 계산고시학사의 사법/행정/회계사시험 합격에 목을 맨 학교측에서 신입생들을 장학금으로 유치한 뒤 배정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장학생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의 단맛을 본 이후 몰락, 스스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물론 열심히 수험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도 많다. 계산고시 학사랑 연계되어 있어서 벌점제가 좀 빡빡하다. 이 곳 역시 건학 108주년 기념관 계획에 따르면 없어질 예정이다.

  • 학사에 관한 흑역사 : 원래 현재의 고려대학교 이공대-정경대 사이에 중앙승가대학이 있었고, 그 옆에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동국학사라는 게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0년대가 되기 전에 폐쇄당하고 말았는데, 이유는 거기 있는 사생들(주로 불교대생들 중 해인사로의 출가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이 술을 먹고 난봉질을 하는 등 온갖 기행을 저질러서였다고 한다. 방학 때 노가다로 용돈을 두둑히 번 사생들이 돈을 벌었으면 오입을 해야죠 오입을~이라고 술취해 노래부르며 청량리역 앞고 길음역 앞 므흣한 곳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96학번이 있다 결국 중앙승가대에서 교육받으러 온 비구니 스님에게 고학번 사생이 술에 취한 체 스님을 희롱한 사건이 터지고 그나마 담 너머에서 소리지른 거라고 하긴 하지만 학교의 높으신 스님들이 열받아서 없애버렸다고 한다. 이 스님들은 지금쯤 어디선가 주지스님으로 있으실지도...

남산학사
기숙사문제로 고질병을 앓던 학교에 나타난 빛이자 희망. 2012년에 완공되었다. 2인 1실이며 민자 기숙사에 새 건물이라 시설이 상당히 좋다. 다만 비싼게 흠. 2016년 현재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는 남산학사가 유일하다. 신공학관과 사실상 한 건물이다. 하지만 연결통로가 전혀 없다. 남산학사를 출입하기 위해선 무조건 기숙사 카드를 찍어야 한다. 기숙사치곤 건물 높이가 낮은 편이다. 1순위에 비 수도권 학생을 학점 순으로 우선 배정하고 2순위에 수도권 학생들을 학점 순으로 배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학생들은 멀리 살아도 주소지가 수도권이라면 들어가기 쉽지 않다. 단과대별로 인구를 비례로 정한 입사 가능 T.O가 있기 때문에 학점이 후한 단과대라고 입사에 유리하지 않다.

에스컬레이터
1990년대 말부터 만든다는 소문은 많았는데 2010년이 되어서 진짜로 생겼다. 동대입구 역에서 6번출구로 나오면 파출소 뒤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사명대사 동상 뒤쪽을 지나 학술관, 문화관까지는 편하게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

추가바람.

3.5 정각원과 황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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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희궁의 숭정전 건물이다. 건물 훼손 문제 등으로 경희궁 복원 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동국대에 남아 있다. 이 곳은 학교 부속 건물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학교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흑막이라고도 불린다.

뒤켠에 고양이 가족이 살고 있는데 학교 곳곳에서 몇 십년간 목격되는 걸로 봐서 아마 옛날에 터잡은 녀석들의 먼 후손으로 보인다.

수시 논술고사를 볼 때면 정각원을 개방하여 합격 기원을 위한 불공을 드리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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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의 황건문. 이미 사진상으로도 훼손이 심하다.

황건문
황건문(皇建文)은 원래 조선 궁궐인 평양 풍경궁의 정문이었으며 크고 시원하게 뻗은 기둥들의 아름다움으로 이름이 높았다. 1925년에 일본사찰이었던 경성 대화정 조계사(大和町 曹溪寺:현재의 조계사와는 다른 절이니 주의)에서 이 문을 사들여 산문으로 쓰게 된다. 이 은 지금의 동국대학교 서울 필동 캠퍼스 자리에 있었다. 1926년 8월에는 폭우로 인해 황건문 지붕이 반이 붕괴되어 당시 돈으로 2천만원의 피해가 나기도 했다.

해방 이후 이 대화정 조계사 자리에 동국대학교가 건립되고 황건문은 동국대학교 정문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1971년 학생회관이 옆에 신축되면서 현대식 건물과의 부조화와 유지보수부실로 인해 학교당국에서 해체/철거하였다. 이후 주춧돌마저 도서관 근처로 치워지고, 현판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렇게 유일한 풍경궁의 건축은 우리 손으로 폐기물이 되어 사라졌다. 동국대학교의 흑역사 중 하나.

4 서울캠퍼스의 지하캠퍼스 대계

동국대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위로 건물을 더 지을 수도 없고[37] 부지 자체가 좁아서 평면확장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하캠퍼스 개발 계획을 느리지만 착실하게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다만 지하주차장을 제외하곤 시작을 할것인지 부터가 의문...[38]

4.1 사회과학관-혜화관 사이의 주차장 및 지하 시설

사회과학관과 혜화관 사이를 파서 주차장을 만들었다.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 중에 전선을 건드려 타 건물에 일시적인 정전이 일어나는 사고도 있었다. 2011년 2학기에 지하 주차장이 완공되었고 혜화관과 사회과학관 사이 조경사업을 마무리 했다. 주차장이 완공된 덕에 학교 곳곳에 난잡하게 주차되어 있던 차들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4.2 수영장 & 대운동장 지하캠퍼스

과거 수영장과 대운동장 자리에 지하캠퍼스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관찰결과 수영장은 터도 없어지고 중앙동아리 테니스부의 테니스장으로 활용되는듯 하다. 그리고 운동장엔 잔디가 이쁘게 깔려있다. 108주년 기념관도 착공 안했는데 지하캠퍼스까지 지어지려면 오랜 세월이 걸릴 것 같다.

4.3 건학 108주년기념관 건립계획

위에 서술했듯이, 박물관과 학사들을 밀어버리고 혜화문까지 마개조수준으로 변경해버리는 어마무시한 계획을 최근 재학생 및 졸업생들 상대로 발표했다. 꽤나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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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도 어마어마하게 모아서 최근 5년간 동문 기부액 순위에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39]

언제 착공을 시작할 지는 미궁이다. 아무래도 언덕 하나를 날려버리는 수준으로 공사 규모가 대규모이다 보니 꽤나 오래 걸릴 듯 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5 트리비아

디시위키의 동국대학교문서가 다른대학교에 비해 굉장히 알차다. 동국대에 디시인이 많은듯. 동국대의 캠퍼스와 아웃풋이 이 항목의 백미. 학교를 까는 서술이 많지만 제법 공감되는 내용이 많다.

  1.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A%B5%AD%EB%8C%80%ED%95%99%EA%B5%90
  2. 파, 마늘 등 음심을 북돋운다고 알려진 다섯 가지 풀
  3. 대부분의 건물들이 층수는 달라도 높이는 비슷하다. 가령 본관을 위시한 팔정도 주변 건물들과 공대건물(원흥관), 정보문화관의 높이 차이가 거의 없다. 즉 고도제한에 걸리기 직전까지 건물을 올렸다는 것.
  4. 보통은 중문이라고 하는데, 그 별명에도 불구하고 혜화문이 정문인줄 아는 신입생이 부지기수다. 특히 중문을 리뉴얼하기 전엔 기왓장으로 꾸며 놓아서 더 그랬다.
  5. 깨달음을 통해 열반에 이르는 여덟 가지 길을 의미한다.
  6. 신입생들이 듣는 강의실에 교수님이 들어오기 전에 와서 찌라시와 초콜릿을 주면서 홍보한다.
  7. 게다가 이 사건이 터진 이후로, 안 그래도 고깝게 보던 스님들이 개신교 신자를 위장한 불자 학생을 스파이로 보내는 일이 몇 번 있은 후에는 완전히 비밀 결사화되었다.
  8. 2000년대 초 까지는 불상 손가락에 담배를 끼워 넣는 것이라고 했는데 세월이 흐르며 변화했다
  9. 이 석가여래상에 하이파이브를 하면 등단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재학생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해 보려고 해도 너무 높아서 경비 아저씨가 없을 때 사다리 타고 잽싸게 하이파이브하고 튀어야 할 거란다.
  10. 사실 축젯날 밤 깊어서 팔정도 가보면 몰래 코끼리 위에 올라가서 사진찍고 내려오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11. 이 이야기는 01학번 신입생 가이드에 수록된 만화에 있는 내용이다. 즉 학생회 공인.
  12. 원래 2층이었는데 2002년 점거사태 이후 한 층을 더 올렸다.
  13. 출처 : http://tour.junggu.seoul.kr/tour/h01_rilcs/h122_history_09.jsp
  14. 고려대학교 훼이크란 말도 있다.
  15. 건축 연사를 보면 화강암 버너구이라고 나오지만 의외로 전면 만큼은 외장이 아니라 실제 화강암 석재 조적 건축이다.
  16. 애초 이 '몇 년 전'이라는 이야기가 96년에도 있었는데 84학번도 자기 입학하기 몇 년 전에 그랬다는 걸 보면 확실히 사실 무근일 듯. 아무튼 2016년 현재에도 명진관 화장실 상황은 좋지 못하다. 1996~2002년 기준으로 1층 화장실은 계단 아래 하나, 2층 역시 양 끝난 두 개 뿐이었다.
  17. 라디에이터에 증기가 들어오면 열팽창 때문에 금속 배관이 뒤틀리는 소리다. 80년대 고학번은 이를 가리켜 "보일러 교미하는 소리"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18. 이쯤되면 거의 아점이지만. 사실 아침에는 탕류밖에 없다.
  19. 실제로 새내기들은 학교 식당이나 충무로 인근을 배회하지만 짬이 좀 차면 명동 을지로 종로로 진출한다. 특히 동대문쪽 밥집을 갈 여력이 되는 고학번들은 알아가는 오래된 노포와 술맛의 깊이에 반비례하게 학점이 뚝뚝 떨어진다. 요즘은 취업난 때문에 학점 운운은 옛날 이야기지만.
  20. 부처님이 출생한 곳인 룸비니 동산에서 따 온 이름.
  21. 여기서 조국 교수가 형법 강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2. 이 사건으로 당시 몸싸움 과정에서 교직원에게 목이 졸린 몇몇 학우가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23. 멀티미디어 배선을 위해 바닥이 돋움식으로 되어 있다.
  24. 다도실이지만 실제 사용용도는 군승후보생(군종장교후보생)들이 모이는 곳이다.
  25. 시끄럽게 떠들다간 스님들께 혼난다. 스님들 은근 까칠하다. 과거 경영대 5층에 있던 '야도'라는 열람실에서 항상 스님들과 고시생들이 서로 시끄럽다며 다퉜다.
  26. 이것도 로스쿨 인가의 흔적이다. 전용 열람공간이 필요했기 때문.... 이랄까 야도에서 만날 고시생들하고 스님들이 자리선점 문제로 싸워대서 24시간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컸던 것도 있고.
  27. 출처 : http://www.jumphackers.com/v2/C_BoardMain/C_BoardView/1693/M_1_15/?page=70&CCheck=1&CChpart=1
  28. 원래 학생회관 쪽의 야경도 끝내줬는데 충무로 자이가 생기면서 조망이 막혔다.
  29. 원래 옛 KTF에서 만든 'Na'센터였다. 당시 SKT와 KTF 등 통신사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학교마다 인터넷 카페를 지어주었다. 그 흔적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
  30. 2016년 6월 7일 기준으로 전산원은 반야관으로 이전한 상태이다.
  31. 그래도 이전 계단에 비해서는 수월해졌다.
  32. 또한 학생운동이 활발했던 때에는 수배자의 상당수가 이 곳에서 숨어지내야 했다는 현실적 이유도 있었다.
  33. 90년대 초반 회지를 보면 학생회관에 운동권 플래카드가 그려져 있는 만평이 있는데 이걸 "군주제 환영"이라고 써서 풍자해놓았다.(...) 그 당시 만화얼은 카투사 금수저부터 무정부주의자까지 별별 인종들이 다 있었는지라...
  34. 2000년대 중반 웬 노랑머리 뱅헤어의 커리어우먼 한 분이 쓱 들어와서 두리번거리길래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만화얼 1기 회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해서 동방의 모든 구성원들이 경악했던 일화가 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교수.
  35. 출처 : http://soon1991.tistory.com/entry/%EC%A7%80%EC%A0%80%EB%B6%84%ED%95%9C-%EC%98%81%ED%99%94%EB%B2%BD%EB%B3%B4
  36. 원래 기원학사는 명동에 땅과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60년대 학교가 부도로 도산위기에 처하자 학사생들이 땅과 건물을 팔아서 학교를 살려줬다. 당시 매입가가 억 단위라고 하니 지금으로 생각하면..
  37. 고건 서울시장 시절에 제한당했다가 지금은 다소 완화되었다.
  38. 모 교수님 말에 따르면 공사를 하던 중 암반을 만나서 결국 지하주차장만 뚫고 말았다 카더라.
  39. 늘 이렇게 기부금 순위가 높지는 않다. 평소엔 7~8위 정도를 했는데, 2014년부터 108주년 기념관을 짓는다고 빡세게 기부금을 모아서 순위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