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이와 홀쭉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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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의 해리(앞)와 마브(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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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웃찾사2에 나오는 장면.

창작물의 클리셰 중 하나로, 홀쭉한 캐릭터와 뚱뚱한 캐릭터가 콤비를 이루어서 같이 붙어 다니는 클리셰를 말한다. 이런 형식의 콤비가 등장할 경우 작품 내에서 감초/개그 캐릭터 역할을 맡게 된다. 주로 멍청한 짓을 하다가 안 좋은 일을 당하는 등의 몸개그가 주를 이루며 보케-츳코미 형식의 만담개그를 하는 경우도 있다. 두 캐릭터의 키에 따라서 캐릭터의 성격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홀쭉이가 키가 크고 뚱뚱이가 작으면 홀쭉이는 맹하고 뚱뚱이는 머리가 좋고 비겁하며(예 : 나홀로 집에) 반대로 홀쭉이가 작고 뚱뚱이가 크면 홀쭉이는 약삭빠르고 뚱뚱이는 순진하며 먹을 것에 정신이 팔렸다.(예 : 선덕여왕) 보통 남성 2인조로 나오지만 적게는 남녀 커플인 경우도 많다.(예 : 브레이브 비츠)

의외로 여러 형태의 클리셰로 파생가능한 클리셰인데, 이 두명 사이에 누님 스타일의 미녀캐릭터를 추가 시키면 삼악이 되고, 열혈남, 쿨가이, 여성캐릭터를 추가시키면 5인의 법칙이 되고, 소심한 안경남, 착하고 예쁜 미소녀, 인외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추가시키면 도라에몽식 구성이 된다.

사실, 꽤 역사가 오래된만큼 동화도 나온편인데 서로 사이가 좋았지만 곰을 만나게 되면서 그 일 이후로 사이가 멀어졌다. 이건 제목이 두 나그네와 곰인데 일부 동화 작화에 따라 뚱뚱이와 홀쭉이가 아니게 나오기도 한다.

추리소설 명탐정 울프에 나오는 네로 울프가 이런 뚱뚱이다. 조수인 아치볼드 굿윈은 홀쭉이. 140킬로그램이 넘는 대식가인 울프가 몸이 둔하지만 대신 추리력이 뛰어나 머리로 사건을 해결하고 추리력은 별로 없으나 행동력이 좋은 굿윈이 바깥에서 정보를 알아오는 설정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아예 60년대 국내 코미디에서 뚱뚱이와 홀쭉이가 있어서 이제 고인이 된 양석천(1921~1990)이 홀쭉이, 양훈(1924~1998)이 뚱뚱이였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후반부 자유당 집권시절 임화수가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으니 참고할 것.

노래도 나왔다. 둘이 서로 부딪혔다가 1절은 서로 보면서 너때문이라면서 성을 내나 2절은 서로 사과하는 편이다.

TV Tropes에도 'Fat and Skinny'라는 항목명으로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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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별 볼일 없는 대사를 치는 2인조 엑스트라로 유용하다

2 예시

작품명 - 뚱뚱이 & 홀쭉이
  1. ↑ 뚱뚱이는 아니지만 근육이 너무 많아 서로 덩치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
  2. ↑ 다만 이쪽은 커플이다. 탱크는 뚱뚱이라기 보단 근육질.
  3. ↑ 둘이 같이 행동했다기보다 제삼자가 세트로 묶어버린 유형. 동양권에서도 뚱보&멸치는 옛날옛적부터 인기있는 코미디 소재였는지(...) 오질이 광대에게 이 두 사람의 흉내를 내게 해서 놀렸다는 일화가 있다. 뚱뚱한 쪽이 조진이고 비쩍 마른 쪽이 주삭이었는데 당연히 본인들은 불쾌하게 여겼다.
  4. ↑ 둘 다 보통체형으로 추측되나 이안이 좀 살이 붙은 이미지이고 앤서니는 늘씬한 이미지이다보니...
  5. ↑ 다만 노지심은 근육 돼지이다. 사실 무송도 홀쪽한 편이 아니라 체격이 크지만, 노지심 쪽이 근육이 너무 많아 덩치 차이가 크다.
  6. ↑ 대전탄트알 사싯스!!(대전! 산전수전) 제외
  7. ↑ 라이더는 비만이 아니라 근육돼지.
  8. ↑ 다만 샌즈는 뚱뚱이는 아니고 해골 치고 많이 두껍게 입어서 그렇지 그냥 평범한 체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