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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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여행 개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와[1] 오랫동안 세계의 주요 강대국이었던 역사 덕분에 인문적, 자연적을 막론하고 엄청나게 많은 잠재적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러시아이지만 냉전, 철의 장막으로 대표되는 오랜 폐쇄정책과 그 흔적들, 1990년대 경제 파탄의 여파로 인해 지금까지도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배려는 다른 관광대국들과 비교해본다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2012년 기준 연간 해외관광객수는 2억 5,700만명으로 9위에 랭크되었는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순위였지만 러시아의 크기와 입지를 감안해 보면 프랑스, 터키 같은 작은(…) 나라에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것 자체가 굴욕이라고 볼 수도 있다.[2]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다른 나라들이 하나만 하기도 벅찬 세계적인 축제를 연달아 유치하고[3] 불안정한 치안의 상징이었던 네오 나치 스킨헤드를 대대적으로 때려잡고 영어 안내를 늘리고 관광객들을 귀찮게 했던 번거로운 거주지 등록 제도를 완화하는 등 관광 인프라 문제는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어가고 있는 편이다.

2014년부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비자를 적용하면서 러시아에 가기가 훨씬 쉬워졌다. 그리고 루블화 가치도 폭락해서 가기가 더 쉬워졌다

1.1 치안

1990년대2000년대 초반의 러시아는 상당히 위험한 편이었으나 우라돌격 항목에 있듯 러시아 내무군을 동원한 강경진압과 단속으로 네오 나치에 의한 위협은 2014년 현재는 거의 사라진 편이다. 당장 새벽에 러시아 길거리를 나가보면 가벼운 차림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라면 쓸데없이 어두운 시각에 길거리를 나돌아다니는 현지인 자체를 거의 볼 수 없다.[4] 외교부에서 발표하는 여행경보제도를 참고해봐도 2014년 현재 한국인들이 비교적 많이 놀러가는 스페인이나 이집트조차도 1단계 여행유의가 내려져 있는데 러시아는 여행객이 갈 일이 거의 없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경보가 내려져 있지 않다.[5] 유럽 배낭여행의 필수코스에 속하는 스페인보다도 위협적인 요소가 적은 나라라고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한국에서마냥 마음 놓고 다녀도 된다는 것은 아니고 최소한의 긴장은 필요하다. 선진국인 프랑스이탈리아조차도 소매치기와 소소한 사기를 조심해야 하고 미국에서도 으슥한 골목이나 밤거리는 상당히 위험하다는 평이 많으나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유럽과 미국을 무사히 다녀오는만큼 러시아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다니면 별일이 생길 가능성은 별로 없다.

1.2 여행시 주의할 점

러시아에 입국할 때 벨라루스 국경으로 입국하는 경우 러시아 통과 비자를 받아서 입국해야 한다. 러시아-벨라루스는 국가연합으로 국경을 상호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벨라루스와의 국경지대에는 기본적으로 입국심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러 비자면제협정에서 이 경로는 제외되어 있고, 러시아 비자 없이 벨라루스 비자만으로 이 경로를 통해 입국한 경우 러시아 출국시에 제지를 당해 출국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행자들에게 적용되는 레기스트라치야(Регестратия, 거주 등록 제도)라는 제도가 있다. 러시아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비자를 받고[6] 러시아에 입국할 때 자신들이 여행할 경로를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한 곳에서 레기스트라치야를 받으면 그외의 다른 장소를 가도 안 받아도 된다. 하지만 한 도시에서 3일 이상 머물경우 레기스트라치야를 갱신해야한다. 그렇다고 해서 여행자들이 직접 등록소를 찾아가서 등록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호텔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거나 지인의 집에서 머물 경우, 초청자가 있는 경우(유학 등으로)는 해당 숙박업소나 초청자가 등록의 의무를 지기 때문에[7]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인 없이 여행 시 호텔 프론트 등에 문의하도록 하자. 문의 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줄 것이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갈 때에는 레기스트라치야, 출입국 증명서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나마 지금은 과거 90년대나 구소련시대에 비하면 많이 편해진 거다. 이전에는 러시아 국경을 넘을 때 예상하는 경로와 숙박할 장소, 이용할 교통로를 전부 신고해야 했으며, 각 도시에 처음 들어올 때마다 숙박예정인 호텔이나, 지인의 집에서 지낼 경우 그곳에서 가까운 사무소에 가서 레기스트라치야를 갱신해야 했다. .........

만약에 실수나 고의로 갱신하지 않았다면 작게는 벌금, 크게는 스파이혐의로 콩밥코로 보드카 또는 코로 방사능 홍차를 먹을 수도 있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해서 이틀 이상 기차에 체류해서 레기스트라치야를 갱신할 수 없을 때에는 기차를 이용하기 전에 갱신한 레기스트라치야와 함께 해당 노선을 이용했다는 증거인 기차표를 함께 제시해야 했다. 특히 구소련 해체이후 부패한 경찰들이 관광객들 상대로 삥도 뜯을겸 자주 걸고 넘어지던 것도 이 레기스트라치야였다.

다만 오늘날에는 딱히 레기스트라치야를 걸고 넘어지는 경우는 잘 없는모양. 출국 심사때도 딱히 레기스트라치야를 달라고 하지 않는경우가 많으며 경찰의 불심검문때도 여권이랑 출입국 증명서(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시 티켓도 함께)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호스텔 주인이 레기스트라치야가 뭔지 모르는 황당한 경우도 존재할정도다. 물론 여권은 당연한거고 출입국 증명서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니 여권이랑 한세트로 함께 잘 가지고 다니자.

택시는 우리나라 처럼 길거리에서 붙잡는게 아닌, 전부 콜택시로 운영되며 가격은 미리 통지된데로만 청구된다. 밤늦게 돌아다니다 "딱시?"라면서 호객 행위하는 택시를 잡아타면 적게는 30%에서 두배까지도 가격을 속여 받기도 한다. 러시아는 딱히 우버가 불법이 아닌걸로 보이고 우버 기사도 이래저래 많아 택시보다는 우버가 더 편하다.

기차역은 테러 위협 덕분인지, 공항처럼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야 하며 가방도 x레이 검사기기를 통과해야 한다. 참고로 경찰이나 안내원들은 영어를 거의 못하므로 기차역에서 갑자기 경찰이 제지했다고 당황하지 말자. 신분증을 보여달라거나 가방을 금속탐지기에 통과 시키라는 말이다.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대부분 철도를 이용할 텐데, 드넓은 국토 크기 덕택에 이동 시간이 장난 아니다. 모스크바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까지 일반열차로는 10시간 정도, 고속철도(삽산)로는 4시간 남짓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 야간 열차를 이용하는데 한칸에 4인실이 있는 종류(꾸뻬,문이달렸음)와 6인용실이 있는 종류(쁠라찌까르뜨늬,문없음)가 있다. 가격은 물론 4인실 쪽이 훨씬 비싸다.(2.5배정도 더 비쌈) 참고로 2인실인 륙스도 있는데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지만 정말 비쌀뿐더러 꾸페만 타도 충분히 편해서 륙스를 타고 가는 사람은 정말 없는듯 하다.

사람들이 대체로 영어를 썩 잘하진 않고, 아시아인을 봐도 당연히 러시아어를 잘하겠지 라고 생각해서 인지 러시아어로 말을 거는 경향이 있다. 러시아어를 못한다고 걱정하지는 말고, 근래들어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한 젊은이들의 영어 구사율은 괜찮은 수준(일반 매장 상인들은 water, no.3 등을 전혀 모른다. 심지어 말보로 같은 서구권 담배 이름도 러시아식 발음으로 말하지 않으면 못알아 먹는분들이다. 모든건 몸짓으로 통한다)이다.

2 철도 여행

3 러시아의 명승지와 주요 도시

3.1 모스크바와 그 주변

3.2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그 주변

  • 상트페테르부르크 : 러시아 제2의 도시. 러시아 제국 시대의 옛 수도로 소련과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모스크바와는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북유럽베네치아라는 이명이 있을만큼 수많은 운하로 이어져있으며 19세기 제정 시대의 길거리 분위기가 잘 보존되고 있어서 모스크바보다 볼거리는 오히려 훨씬 많다.
  • 페테르고프 : 그 유명한 여름궁전이 여기에 있다.
  • 푸시킨

3.3 칼리닌그라드

  • 칼리닌그라드 : 현대 독일의 발상지라고 해도 되는 지역이나 현재는 러시아 땅이다. 항목 참조.

3.4 북서부

3.5 볼가 카프카스 지역

3.6 서부 시베리아

3.7 바이칼 호수 주변

  • 이르쿠츠크 : 데카브리스트 혁명이 있었던 지역으로 시베리아에서 유럽적인 분위기가 강한 도시이다. 그리고 바이칼호로 가는 거점 도시이기도 하다.
  • 울란우데 : 부랴티아의 주도. 주민 대부분이 몽골인 계통의 부랴트인으로 러시아에서 황인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 티베트 불교 사원이 있다.
  • 올혼 섬

3.8 극동 지역

3.9 시베리아, 북극권

  • 군사적 문제때문에 출입이 금지된곳도 많지만 시베리아의 북방 지역은 타이가와 북극 생태계, 원주민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 많다. 때문에 유럽인들과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이런곳을 전문적으로 여행하는 수요가 있어 관련 여행사들도 있다. 주로 타이가를 탐험하거나 북극 탐험을 하는 탐험 여행[9]이 대부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편이 아니고 여행 수요 형성도 초창기라 비싼편.
  1. 대한민국(남한)의 170배에 달하며, 한국에서 큰 나라대명사처럼 통하는 중국이나 미국의 두 배에 조금 못 미친다.
  2. 다만 이에 대한 반론의 여지는 있는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은 대부분 따뜻하고 햇빛이 많이 드는 곳이다. 위에서 언급된 프랑스, 터키같은 나라는 지중해 연안국들이라 기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반면 러시아는 겨울에는 엄청나게 추우며, 날씨도 맑은 날이 많지 않다.
  3. 굵직한 행사만 해도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 유니버시아드 등이 있다.
  4. 대표적으로 베네수엘라의 도시들이 그러하다.
  5. 2016년 8월 현재 경보 지역은 북캅카스 연방관구 지역(2단계)과 블라디보스토크(1단계)가 있다.
  6. 2014년부터 한국 국적자는 60일 비자가 면제된다.
  7. 의외로 초 저가 호스텔에선 이걸 명목으로 소정의 돈을 뜯어내기도 한다.
  8. 외국인에게 과시용으로 보여주기 위해 역마다 매우 화려하게 지어졌으며 미국과의 핵전쟁에 대비한 엄청난 깊이 등 특이한 요소가 많다.
  9. 영상에 나오는 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푸토라나 고원(плато Путоран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