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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인 류다희의 작중 행적을 정리해 놓은 문서.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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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자대 배치 ~ 상경 편
20화에 마지막 컷에 ‘뭐야! 이 븅신들은!’이라는 말과 함께 파격적인 첫 등장.[1] 소대 전입 당시 긴장한 정수아와 현봄이가 손을 잡고 있자 연애하냐고 놀렸으며 손을 풀자 곧바로 정색하며 갈군다. 자기와 마리아를 보는 것 같아 내심 흐뭇했는 듯... 소대에 전입한 수아네들에게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 준다. 거칠게 다루긴 하지만 잘 챙겨 주는 모습을 보이고, 그 와중에 현봄이의 어떤 물건을 보고 매우 민망해 하며 싸대기 난타를 시전한다.
방범 근무가 끝난 후 정수아와 현봄이를 화장실로 불러 간단한 교양과 함께 대면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마리아의 방귀소리와 애정표현에 방해당하고 껴안긴 채 소대로 끌려간다. 버럭버럭 하다가 깔끔히 제압당하고 끌려가는 걸 보니 마리아에게 매우 약한 듯. "쉐뱅이들 앞에서 그러면 내가 뭐가 되냐"고 말하는 임향희에게 중지를 세워줌으로로써 묵살해버린다.
신고식 때 육근옥이 작정하고 꼬투리를 잡은 탓에 안면 발차기를 맞는다.[2] 째려보긴 했어도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는 이미 알고 있어서 화를 참고 있었으나, 현봄이가 사과하려고 하자 목을 조르며 개별 교양을 하고는 정강이를 걷어찬다.[3]
2.2 소봉리 시위 ~ 집합 편
소봉리 시위 때문에 기대마를 타고 이동 중에 김현리 수경의 MP3가 빵꾸난 것을 두고 라시현에게 "넌 짬밥을 그리 처먹고 이런 간단한 것도 빵꾸 내니? 머저리같이."라며 한소리를 들었다. 이에 허정인에게 보복성 테스트를 하려 했으나 라시현에게 제지당하여 결국 신병 교양을 위해 정수아에게 살벌하게 시위 교양을 한다. 교양 암기를 무사히 해낸 수아를 내심 마음에 들어한 눈치.[4]
하지만 수아가 시위대와의 대치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자 핀잔을 준다. 이럴 때는 라시현과 죽이 잘 맞는 듯 보이기도.[5] 야간 폭력시위에서 정수아의 봉조를 담당하면서 현봄이까지 챙기는 등 정신없이 시위를 막아냈으며 방패를 빼앗기면서 넘어진 수아가 시위자에게 밟힌 것을 두고 혼내는 척 하다가걱정해 주는 모습이 나온다.
기동 66중대(남자 의경)의 지원으로 폭력 시위가 진압되자 "X발... 빨리도 지원 온다."라며 투덜대고는 라시현, 현봄이와 함께 주동자를 체포하기 위해 이동한다. 라시현이 주동자를 낚아채자 아까워하는 모습이 나온건 덤. 이후 으슥한 곳에서 라시현이 주동자의 뺨을 무자비하게 내려치자 중간에 라시현의 팔목을 낚아채면서 말린다. 반쯤 무의적으로 했던 행동인지 스스로도 놀라며 라시현의 팔목을 놓는다. 라시현과의 마찰이 마무리된 후 주동자에게 안경을 건네주며 적당히 말로 타이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위 종료 후 복귀했을 때 정수아와 현봄이에게 일을 시키려던 권정민에게 한 소리 한다. 그리곤 둘을 송미남에게 넘기면서 암기사항에 대한 교양을 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샤워 하러 가자고 하지만 라시현의 집합령이 떨어진걸 듣고 표정이 썩는다. 이때 2일간 샤워 못해 찝찝하다고 하는 컷에 "겨털도 완전 자람" 이라는 글이 붙어 있어, 여기서 좀 뿜은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샤워 직전에 집합을 건 라시현이 현봄이에게 "어제 내가 시위자에게 뭘 했니??"라고 묻자 눈치 없이 말하던 현봄이의 얼굴에 모자를 던지며 화를 냈다. 이후 시현이 마리아를 갈구면서 류다희를 언급했을 때, 의도를 눈치채고 표정이 일그러졌으나 크게 티내진 않았다. 하지만 마리아가 말대꾸를 한 탓에 라시현에게 짓밟히자 그대로 표정이 굳어버린다. 표정이 굳어버린 채 제대로 관리가 안 되지만 라시현이 담배 불을 붙여달라거나 계속 비꼬는 데도 별 말 없이 꾹 누르고 참아낸다.[6] 하지만 집합의 원인이 막내들에게 있었고, 이유야 뭐가 됐든 라시현이 한 말이 틀리진 않았기 때문에[7] 막내 라인들을 모조리 기대마에 승차시킨 후 발로 차고 짓밟고 싸대기를 날리는등 가차없는 구타를 한다. 다만 허정인을 때린 건 허정인의 인성이 드러나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전입 1주도 안 된 신병[8]인 수아에게 배빵을 날린 후 현봄이까지 때리려 했으나 그 순간 오덕희 상경에게 제지당하고[9][10] 오덕희가 막내들에게 모두 돌아가라고 하자 오덕희에게 아직 교양할 것이 남았다며 거부한다. 그러나 결국 짬밥에 밀려 막내들이 모두 돌아가자 "오덕희 상경님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짜증내면서 기대마에서 나간다. 아줌마스러운 말투와 함께 뒷목 잡는 오덕희의 의외의 귀여움은 덤
그 후 홀로 휴게소에서 머리를 식히면서 상처난 손등을 바라보며 무언가 생각하며 하늘을 바라본다.[11] 3소대 동기인 홍덕 상경이 류다희에게 마리아의 안부를 물었으나, 대답을 피하다가 시비가 붙으면서 한판 붙을 기세로 서로를 노려본다. 경찰학교 시절의 악연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 둘 사이에 사연이 있는 것 같지만,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걸 보면 악우라고 보는 게 맞을 듯.
33화에서 홍덕과 안 좋은 분위기를 보이더니 결국 싸우지만, 마침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은 민지선에게 딱 걸리고 민지선이 “내가 평소에 뭐라 그랬냐.”[12]라고 말하자 홍덕과 함께 동기사랑 나라 사랑이라고 하셨다고 대답한다. 민지선에게 꿀밤까지 맞고 홍덕과 화해를 하지만 뻣뻣하게 하자 민지선이 중대 공인 악마왕답게 마시던 포카리스웨트 캔을 구기고 다크 포스를 터뜨리며 “이 새끼들이 수경 앞에서 장난을 치네. 지금부터 진심을 담아서 사랑한다고 말해라. 안 하면 나 오늘 하루 받데기 시절로 컴백한다.”라고 하는 바람에 생각에도 없던 진심어린 화해를 한다. 홍덕과 류다희가 티격대다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서로 진짜 미워하는 적대관계라기보다는 원래 그렇게 지내는 모양이다.
이 때 민지선이 나온 시점부터 눈이 커지고 홍조를 띠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압권은 꿀밤을 맞기 전에 움찔움찔(…)거리는 모습. 엄청 귀엽다. 이후 자신만 혼난 것에 대해 투덜대면서 소대로 돌아오는데, 현봄이가 오덕희의 주문으로 그린 BL 그림을 보고 얼굴이 빨개져선 불꽃 싸다구(...)를 시전하다가 또 오덕희에게 한소리 듣는다. 라시현의 "미친년들"은 덤
2.3 자대 뒷 이야기 ~ 면담 편
이후 마리아가 정수아에게 자신의 이경 시절 때를 말해주는 과정에서 류다희가 나오는데, 이경 시절 마리아가 전화깨스에 대한 소원수리를 찌른 것에 대해서 류다희 자신이 직접 총대를 맨다. 때문에 육근옥에게 "딱 봐도 진범 커버 치려고 총대 메는 거구만.", "네가 그랬다고? 내가 평소에 너를 아는데 네가 그딴 거 쓸 년이냐?"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두들겨 맞는다. 능력 좋게 군생활 하던 다희가 소원수리를 썼을 거라고는 믿기지 않는 듯.
이때 같이 있던 민지선이 육근옥을 말리는데, 같은 화 초반부에 '동기사랑 나라 사랑'을 강조하던 나왔던 걸 생각해보면[13], 이 시기에 동기를 위해 감싸는 다희와 모종의 사건이 있었던 모양. 덕이는 안 때리고 다희만 때린 것도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일지도. 정작 본인은 자기만 혼냈다고 징징댔다
소대에서 가장 무서운 고참 둘이서 위협하는데도 불구하고[14], 한창 위축되어 있었을 이경 시절에 동기를 위해 총대를 매는 용기를 보여줘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여담이지만 35화 초반에 류다희가 맞는 모습을 보면 뺨을 위주로 맞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후 마리아를 만날 때 보면 이마에 살짝 맞은 자국이 있다. 민지선이 동기를 위해 커버치는 류다희를 좋게 봐서 이마에 딱밤 1대 치는 것으로 끝낸 것. 이때 민지선이 류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렇게 동기 감싸주고 그러는 거 나쁘지 않다고."라며 웃어주자 "이경 류다희...."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민지선이 돌아가자 "존나 자상해."라고 한다.
초번 불침번 근무를 서면서 오덕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꽤 친한 사이인 듯하다.[15]
홍덕과 강제로 화해하고 나서, 홍덕이 다희만 맞고 본인은 안 맞았다는 것을 근거로 김칫국을 퍼마시며 중수님의 애정을 받고 있다고 큰소리 치자 질투하며 시무룩류무룩해 한다.
36화에서는 정수아와 현봄이 앞에서 지난날 구타 행적을 두고 "어제 나의 행동에 사과나 동정 따위를 바라지마. 난 마지막 순간까지 미안하단 말 절대 안 할 테니깐."이라는 심히 중2병스러운 말을 했다. 자기 딴에는 마치 다크 히어로라도 되는 것마냥 '나는 이 조직의 기강을 잡기 위해 도덕성 희생해 가면서 미움받을 악역으로 남을 테니 이런 입장 이해하고 알아서 대하라'라는 식이었겠지만 그 요점은 앞으로도 상시 구타 가혹행위를 지속할지도 모르고 이것이 악행인 것을 알면서도 전혀 고칠 생각 없다는 선언과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정수아의 36화 행적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당시 기준으로 구타를 밥먹듯이 하는 상경 실세가 밑으로는 바닥밖에 없는 신병에게 구타한 바로 다음 날 와서 저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도 풀이할 수 있다. 32화에서 정수아를 때리는 과정에서 손에 생긴 상처를 보고[16] 멍하니 보며 'X 같다 시바아...'라고 하는 장면이나 34화에서 마리아가 류다희의 불침번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류다희의 기분을 풀어주는 장면 등을 보면 적어도 상황에 회의감이나 후회 등의 느낌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37화에서 수아의 구타 흔적이 발견되고 곧바로 신병 개별면담이 결정되자 혹시나 자신이 지목당해 전출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근무가 끝나고 돌아오는 중에 마중 나온 구수란을 통해 1소대 신병이 깡단이 있다며 중대장의 질문에 끝까지 보안을 지켰다고 하자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청소시간에 둘을 앉혀놓고 츤츤거린다 흥! 흥! 흥! 신병들을 데리고 방범 교양을 하면서 음어를 못 외운 주방희를 "쓰레기"라고 하면서 갈구고, 너네도 빨리 외우는 게 좋다고 말하며 내일부터 테스트를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수아가 그 자리에서 벌써 다 음어를 다 외웠다고 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2.4 방범 순찰 ~ 막내 생활 편
39화에서 음어 테스트를 하다가 수아의 똘똘함에 관심을 가진 수경들에게 뺏기고(?) 야간 방범 준비를 하며 이웅란과 나머지 상경들에게 업무 분장을 해주고 김현리에게 지금 근무 준비하셔야 한다고 말하지만 김현리가 듣지 않자 라시현이 자신의 어깨를 잡으며[17] 김현리에게 대신 말해주고, 차마 라시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아... 가...감...스아... 괜히 수아와 봄이에게 화를 낸다.[18] 귀엽다 그리고 낮에 강승희가 생리 터져서 "생리대 있는 사람?" 이라고 묻자 막내들이 "없습니다!" 라고 하자 "내가 고참들 생리대 예비용으로 들고 다니랬지!" 하며 화내는 회상 장면이 나온다. 개그스럽게 화낼 때의 예의 도끼눈과 상어 이빨 그리고 크앙! 은 덤.
40화에서 방범 근무 중에 정수아와 현봄이를 데리고 관할지역 내 시장에 방범 순찰을 돌면서 치킨과 피자를 사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시장에 가까워지면서 표정이 밝아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평소에 수아와 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있었던 모양. 후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웃으면서 바라본다.[19] 그 와중에 긴급 무전을 받고 나서 홍덕네 근무조와 접선하는데, 기다리고 있던 홍덕과 옥신각신한다.
41화에서 민원 신고로 산 위로 올라가고 중년 부부의 연애질을 보고 또 얼굴이 새빨개졌다. 신고가 들어왔으면 체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 현봄이를 나댄다고 까는 덕이에게,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 안 보이냐고 화내며 현봄이를 커버쳐준다. 물론 이건 봄이의 말실수가 크다.
42화에서는 구보를 뛰면서 목소리 더 크게 안 하냐며 현봄이에게 화내고, 정신 안 차리냐며 진짜 들어가서 한 딱가리 할 거냐며 현봄이의 멱살을 잡는다. P.T 체조를 할 때 주방희가 이상하게 하자 봉산탈춤 추는 년들은 뭐냐면서 짜증낸다. 그리고 낙오되어 웅란에게 수거당한 이송이와 이세홍을 보며 유서 써놓으라고 화를 낸다.
43화에서는 억지로 시켰다는 걸 들었음에도 주범인 임향희 냅두고 식당 사역에 신병을 들여보낸 애꿎은 송미남에게 넌 생각도 없냐며 화를 냈다. 바로 식당에 직행해서 취사반 짬장인 성상정은 안중에도 없이, 취사반 실세인 동기 왕비령에게 1소대 신병 데리러 왔다고 말한다. 이 때 왕비령이 불만을 표하지만 어쩔수 없다는 투로 일방적인 통고를 하고 끌고 나간다.[20] 음식물 악취가 배어서 씻고 싶은데 씻지도 못하고 옷을 갈아입으려니 찝찝해서 머뭇거리는 수아에게 얼른 옷 갈아입으라며 닦달한다. 야간 방범 전에 설유라가 집합을 거니 권정민에게 야간방범 준비 및 간식 등에 대해 지시하고 나간다.
44화에서는 결국 이전 화에서 벌였던 행동들이 모조리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왔다. 다른 받데기들과 엎드려 뻗치다가 기대마에 서 있으라는 말을 듣고 일어서서 설유라가 지적을 할 때 표정 관리를 못하여 설유라는 어이없어하고 깜짝 놀라는 오덕희가 류다희를 때리는 척을 하고 김현리에게는 쟤 완전 막 나간다며 까이고 육근옥은 화를 내며 류다희를 때리려 했으나 라시현의 만류로 넘어갔다. 그리고 설유라에게 "넌 니가 잘하고 있는 거 같지? 류다희?"란 소리를 들었다.[21] 그러면서 정수아의 멍자국으로 얼차려를 받은 일, 취사장에 가서 성상정을 신경도 안 쓰고 신병들을 멋대로 데리고 나온 일[22] 등을 지적당하고 근무 나가서 일찍 오지도 않고 고참들 한 참 기다리게 했다는 말에 말대답까지 하며[23] 설유라를 다시금 실소를 터지게 했다. 그 후 라시현의 손에 넘겨져서 내무반에서 벽을 향한 채 허리를 까고 곧은 자세로 앉아 대기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45화에서는 라시현의 자리에서 허리까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임향희가 수아, 봄이와 방범을 나갈 때 류다희가 수경들 앞에서 땡깡 부려 그 G랄 그 꼴 난거라며 말을 지어내어 비웃자 수아, 봄이가 류다희의 땡깡(...)을 상상하는 모습에서 땡깡부리는 장면으로 나왔다. 귀엽다
2.5 부대 정비 편
47화에서는 계속 허리까기 근신 중에 라시현이 내가 커버 쳐준다고 하지만 그럴 일 없다면서 거절한다. 이 와중에 심심하다고 말하면서 들어온 민지선이 류다희가 근신을 받는 걸 보고 뭐하냐고 묻자 "어?!"라면서 홍조를 띄운다.
48화에서는 민지선이 설유라에게 설유라를 옹호해주는 말을 하자 침울해지는데, 자신이 존경하는 민지선이 자신의 편을 안 들어준 것 때문에 그런 듯 보인다.
민지선의 본부 소대로 오라는 지시에 가는데, 이걸 설유라에게 허락도 안 맡고 간다(...).[24]
본부 소대에서 민지선이 누워 보라고 하자 괜찮다고 하지만, 민지선이 멱살을 잡아당겨 민지선과 같이 눕게 되는데, 이때 얼굴을 붉히는 백합틱한 장면이 나온다. 민지선에게 아까 정말로 자기가 잘 못 했다고 생각 하신 거냐고 물어보고 민지선이 "응."이라고 답하자 또 침울해진다(...). 민지선이 설유라를 믿어주는 말을 하자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만, 곧바로 민지선이 네가 잘 못 했든 안 했든 난 무조건 너의 편이라고 말하자 감동받았는지 "저... 울어도 됩니까?"라고 말한다. 귀엽다 민지선:아니
49화에서는 정수아의 생각 속에서 치킨을 들고 춤을 췄다(...).귀엽다. 민지선과 본부소대에서 자는 모습이 나오는데 민지선의 팔 힘 때문에 결과적으로 목조르기 자세여서 숨막혀한다.(...) 그리고 계속 허리까기를 받고 있는 중 설유라가 라시현에게 다희 좀 어떠냐고 묻자 라시현이 진짜 반성 많이 하고 있고 옆에서 제가 안쓰러울 정도라고 커버(?)를 쳐주었으나 뚱한 표정을 지었다.[25] 애시당초 라시현이 류다희를 커버쳐주려고 하기보다는 자존심 긁을 요량이 강했지만...
하지만 곧 근신이 풀리고, 이웅란, 마리아와 함께 좋아한다. 이경들에게 살벌하게 미소지으며 "나 복귀했다. 보고 싶었지?"라고 말한다.보고 싶을 리가 있겠냐
소대 왕고인 강승희가 자신이 근무를 나가겠다면서 막내인 정수아와 현봄이를 지목하자 수경분들과 근무 나갈 때 수경님들 대신 너희가 무전기를 들어야 한다며 수아에게 이것저것 교양을 했다. 이때 현봄이가 근데 진짜 저희가 무전 듣냐고 묻자 "너한테 들으라 안 해. 넌 외우지 못 했잖아."라고 말하는 배려심 없는 행동을 보여줘 봄이는 시무룩해한다. 하지만 베댓에서는 "수아가 다림질할때 쳐 자놓고서는 뭐가 섭섭하냐"고 봄이가 까이고 있다
50화에서는 정수아에게 무전을 하는 모습으로 나왔고, 강승희가 제대할 때 해맑게 웃고 있었는데 나중에 강승희를 웃으면서 팬 것을 보면(...) 강승희를 팰 수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민지선이랑 있을 때보다 더 기뻐보인다. 강승희가 "얘들아! 나 쌍수니깐 모포말이는..."이라고 말하며 모포말이를 피해가려 했지만, 무시하고 박율, 송미남과 함께 웃으면서 강승희를 때린다(...).
2.6 훈련 편
51화에서는 신병들(최아랑, 봉자연, 송우리)을 본 현봄이가 "내 밑으로 온나! 완전 귀여워 해줄 테니!"라며 웃자 "이게 미치셨나요?"며 현봄이의 엉덩이를 때린다. 그리고 현봄이와 정수아에게 "후임 들어오면 먀냥 좋은 거 같지? 걔네가 니들 잘 따를 거 같냐?? 사사건건 맞서고 반항하고, 앞으로 참 버라이어티 할 거다!!"라고 말한다. 정작 본인도 라시현에게 개긴다는 게 함정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 말을 들은 라시현이 "동감이야!"라고 말하고,"다희가 내 맘을 드디어 알아주는 거니? 나 감동 받았어. 다희랑 조금 가까워진 느낌이네."라고 말하자 땀을 흘리며 부들댄다.
구보를 뛰면서 "목소리 더 안 째냐!"며 소리치고, 민지선이 "병력들 목소리 더 크게 하라"고 하자 "목소리 더 안 째냐"며 화를 내고 "정신 차리라"며 정수아의 멱살을 잡는다.
팔굽혀펴기 대기 상태에서 수아의 가슴이 너무 커서(…) 땅에 닿자 수아에게 "너 땅에 닿잖아!"라고 화낸다. 민지선이 수아에게 "너 지금 쉬고 있냐, 막내년들이 하나같이 죄다 빠졌다"고 말하자, 수아에게 "넌 들어가서 봐. X발년아."라고 말한다.
휴재공지 편에서는 작가들에게 나 등장 시키라고 화내는 모습으로 나왔다.
52화에서는 라시현이 민지선에게 맞고 돌아오는 중, 기대마 밖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라시현이 "나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냐?"고 묻자 "그냥 담배피고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그래. 그렇겠지."라고 라시현이 웃자 머리를 긁적이는 등, 조금은 걱정해주는 마음이 있는 듯하다.
라시현이 치약 미싱을 내리고, 거기에 마리아가 말대꾸를 하자, 가만히 있으라며 제지를 했다.
일이경들에게 치약 미싱을 시킬 때 "뒤질래! 빨리 안 해!"라고 화를 냈고, 걸레 빨러 가라고 말한다.
1소대와 3소대가 시위자 역할, 그들을 막는 역할로 실전 훈련을 할 때 홍덕에게 "다 죽이삔다!"라고 화냈고 일이경들에게 "죽어도 버티고! 그 다음 죽어라!"라고 말한다.
53화에서는 3소대와의 훈련에서 1소대가 잘 버티자 홍덕에게 "넌 젖이나 더 먹고 오라"고 말하고, 구보를 뛰는 모습이 나온다.
정수아가 (중대 혹은 소대 분위기가 나빠지는 것의) 문제의 원인은 역시 '내리 갈굼'이라고 독백할 때 "씨X! 내 밑으로 집합!!"이라고 화내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 후 이경들에게 점호 청소한다고 말하고, 점호 청소가 끝나고 점호를 할 때 육근옥이 정수아에게 고릴라 흉내 내보라고 하자 정수아에게 내숭 떨지 말고 제대로 하라고 말한다. 육근옥이 다시 현봄이에게 시키고 현봄이가 고릴라 흉내를 내자 웃음을 참는 모습이 나왔다.
그 후 1소대와 3소대가 피구 준비를 할 때 현봄이가 피구왕 통키의 이치게키 단페이 모습으로(…) "내가 왕년에 '은현면 통키'였다"고 하자 "통키 아부지 피구하다 죽는 소리하고 자빠졌다!"고 말하며 통키 아부지 피구하다가 진짜 죽었는데?[26] 현봄이의 엉덩이를 발로 차고, "짬밥 안 되면 그냥 앉아서 응원이나 하라"고 말한다.
피구를 시작할 때 "각오해라. 3소대."라고 말하고 시작하자마자 한 명을 아웃시키고 좋아한다.
피구 도중 라시현이 신발끈을 묶으려고 할 때 3소대 장지희가 라시현을 맞추려고 하자 대신 맞아줘서 아웃되고,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홍덕이 "류다희! 초장부터 이딴 식으로 승부를 피하는 거가?!"라고 화내자 "닥쳐!! 멧돼지! 넌 밖에서 죽여준다!"라고 화내고, 자신이 라시현이 맞을 뻔한 걸 막아 준 것에 대해 "내가 왜 그랬지! 내가 잠시 미쳤나!"라면서 짜증낸다. 그때 라시현이 공으로 자신의 얼굴을 맞춰 코피가 났고(…), 라시현에게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화내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뇬!'이라 생각하면서 씩씩댄다.
54화에서는 홍덕이 라시현에게 아웃되자 "그것도 못 잡냐"고 화냈다. 서로 피구하는 라시현과 길채현을 보면서, '길채현하고 라시현하고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다. 라시현이 자신에게 패스하지만 "?!"라면서 눈치를 못 채고 얼굴에 맞는다(…). 그리고 라시현에게 "지…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화낸다. 라시현이 패스라면서 화낸 건 덤 그리고 라시현에게 발로 엉덩이를 맞는다(…).
본부소대와 2소대와의 피구에서 민지선이 상대방을 아웃시키자 "사랑해요! 민지선! 우윳빛깔! 민지선!"이라 말하며 민지선의 빠순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라시현은 덤[27]
56화에서는 아침에 구보를 뛰고 일이경들에게 "구보 끝! 물 돌려!"라고 말하고, 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나왔다.
2.7 깨스 편
58화에서는 3소대와의 훈련에서 뚫린 정수아와의 파트너인 것 때문에 라시현에게 한 소리 듣는데 이에 얼굴을 찌푸리고, 라시현에게 손으로 얼굴을 눌린다. 평소에 나를 X같이 생각하는 게 너무 티 난다는 라시현의 말에 "아...닙...니다!"라며 라시현의 손을 뿌리치려고 하지만, 라시현에게 제지당하고 "어머? 얘 표정 봐?"라는 말을 듣는 등 여전히 표정 관리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라시현에게 얼차려를 받으며 "귀엽게 봐주고 쓰담아 주고 싶은데, 계속 으르렁 대고 짖어 대면 짜증이 난다? 다희야?", "그냥 말 잘 듣는 개가 되어주면 안 될까?"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 밤에 죽은 눈으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나오고, 마리아는 류다희를 걱정해준다. 58화에서 라시현의 지적에 인상을 쓰는 모습 때문에 류다희에 호의적인 댓글란에서도 많이 비판을 받았다.
59화에서는 58화에서 라시현에게 당한 것 때문에 또 폭력을 휘두르는 거 아니냐는 예상이 많았으나, 다행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휴가 가는 사람들을 보며 완죤 부럽다고 생각하는 수아와 봄이에게 "이것들이 눈깔 돌리고 있는거 보소? X나 빠졌네. 뒤지실래들?"이라 말하고 니들 나가려면 3달은 더 있어야 하니깐 괜히 설레지 말고 싸다물고 앉아 있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육근옥에게 주간 방범 누구랑 나가시겠냐고 물어보고 육근옥은 개막내 2마리(수아와 봄이) 붙여놓으라고 말한다.[28]
2.8 육근옥 ~ 첫 후임 편
60화에서는 육근옥이 라시현을 조질까 류다희를 조질까 고르라는 장면애서 작열하는 화염을 배경으로 "뒤질래?" 라고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스토어판에선 "죽인다! 널 죽인다!"였다. 그리고 육근옥이 애들 관리 안 하냐며 날린 배빵에 맞는 모습으로 한번더 등장.
61화에서 신병이 오기 전 휴게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라시현이 자기쪽으로 오자 '칫'이라고 하면서 담배를 끄고 그냥 가려고 하지만 라시현이 불 좀 달라고 하자 "넷슴다"라고 대답하며 담배에 불을 붙여 주고 가려고 한다. 하지만 라시현이 이리 오라고 하자 신병 왔다면서 가야 한다고 계속 거절하지만 라시현이 짜증을 내자 어쩔 수 없이 라시현 옆에 간다. 라시현이 어깨동무를 하며 요즘 조용하다면서 자신에게 혼났다고 의기소침해할 다희가 아닌데 왜 그러냐고 묻자 '달라진 거 없는데 말입니다'라고 말한다.
라시현에게 "말 잘 듣는 다희도 좋아.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라는 말을 듣고 같이 내무반으로 돌아가지만 최아랑이 육근옥을 업어치기로 넘어뜨리자 놀란다. 라시현이 "받데기ㅅㄲ들 일 안하고 담배나 처 피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잖아"라고 말하자 당황하면서 대꾸하려다 최아랑을 향해 "이 개X발 뇬아!" 라고 화를 내면서 헥토파스칼 킥날아차기를 날린다. 헥토파스칼 킥를 날리는 류다희나 그걸 가드한 최아랑 둘다 대단한다.
결국 이 일로 다른 받데기들과 침상 난관에 발은 걸어 거꾸려 매다는 얼차려를 받고 힘들어하면 속으로 x발를 외친다.
62화에서 아랑이 때문에 얼차려 하던 중 민지선이 온다. 민지선이 "애들 좀 그만 괴롭히고 그래, 벌받는 거야 지금 너."라고 말하자 육근옥이 뭔 개소리라며 내가 얼마나 애들한테 잘 해줬다며 얼버무리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그 동안의 육근옥에게 피해를 당한게 쌓일 듯하다.
63화에서는 새벽에 신고식 도중 최아랑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지선과 같다는 이유로 넘어간 채 "넌 나한테 X나 찍혔어 이 X년아."라는 한마디로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64화에선 최아랑의 전입 후 행적을 설명할때 최아랑이 "저것들 다 때려부수면 되는겁니까?"라고 묻는 장면에서 "닥치고 가만히있어!"크앙라고 버럭하는 컷과 꾸어 3인방 상상속에서 홍이란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으며, "자랑이다! 다 집합해! 너넨 다 죽었어!"크앙 화를 내면 등장하는 컷으로 등장.
2.9 면회 편
65화에서는 일이경 빵꾸 문제로 설유라에게 갈굼받은 뒤 밖에서 담배 한 대 태운 후[29] 씩씩대며 소대로 가면서 "이 시키들 오늘 다 제삿날이다!"라는 크앙 모드무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불러세우자 평소대로 도끼눈을 치켜뜨며 "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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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
우리 다희가 달라졌어요
눈빛만 달라졌을뿐인데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로 방범 순찰대가 어디냐고 묻는 잘생긴 청년이 눈앞에 보이자 잽싸게 도끼눈을 갖다버리고 순정만화 특유의 눈빛으로 변했다! 천하의 류다희가 플래그에 꽂힌 대신 후임들은 지옥의 문턱에서 되살아났다[30] 66화에서는 중대 건물쪽으로 안내해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청년이 수아를 찾아온 면회객임을 알고는 수아와의 관계를 묻고, 남자친구가 아닌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마음 속으로 예쓰를 외치며 좋아하지만 그 순간 수아를 허구헌날 팼던걸 떠올리며 후회한다. 적어도 배빵만 안 날렸어도 이후 평소 자신이 개무시하면서 쏘아붙이던 임향희에게조차 나긋나긋하게 말을 붙이며 이걸 또 뭐 잘못 먹었냐고 상황판단 못하는 암향희 수아가 식당 사역 중인 걸 알게 되자 "이 븅ㅅ... 크앙!"이라고 터뜨리려다가 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내숭을 부린다. (...) 에쿵 이럼 어쩜
수아가 식당에서 사역중인데 불러오겠다고 말했는데 수아의 큰 오빠가 같이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자 "네네 그럼요." 그러고서 헤헤 웃는다. 다희의 내숭이 못마땅했는지 임향희는 "G랄났다. G랄나"라며 인상을 쓴다. 취사장에서 일하는 수아를 불러내서 큰 오빠와 재회시키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데 이를 보던 박율은 나중에 류다희의 모습이 "마치 사랑에 빠진 시골 처녀 같았다"고 평했다. 사돈 남말하시는 박율[31] 이후 수아와 봄이, 아랑이에게 면회전 기본교육을 시키고 마지막 수아에게 "특히 우리 아가씨는 몸 조심하시고"라며 챙겨주며 뒤 돌아선 수줍게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 류다희의 무서운 집착이 시작될 삘
67화에서 동기인 마리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제대로 플래그에 꽂힌 티를 낸다. 마리아는 그냥 소개팅 정도로 생각하고 잡지에서 나온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미지 안 좋아지니 자제하라는 식으로 얘기해주는데 정작 류다희는 진지한 상견례를 원한다면서 사랑에 빠진 청순가련한 처자 행세를 한다. (...) 그 동안의 일을 얘기하는 마리아에게 과거 따위 다 잊으라면서 수아에게 잘해주겠다고 다짐하는데 이에 "불쌍한 수아....."라고 한숨 쉬는 마리아의 얼굴이 가히 압권. (...)[32] 그리고 중간에 라시현을 만나며 생활관에 같이 들어가면서 동시에 정수아를 부르면서 끝난다. 한 쪽은 설레는 마음으로, 한 쪽은 처갈굴 생각
68화에서는 아예 망가졌다. 수아 오빠가 라시현에게 주라는 선물을 보자 어버버거리며 왜 수아 오빠가 라시현에게 선물을 주느냐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라시현은 다희가 수아 오빠에게 반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이 선물로 자신도 수아 오빠에게 호감이 생긴 것처럼 연기해 다희를 멘붕시켜 놀린다. 이 때 멘붕한 다희를 보고 멍한 표정을 짓는 수아는 덤. 여담으로 수아 오빠가 일이경들을 살렸는데 여기서는 다희가 수아를 살려준 상황이 되어버렸다.[33]
이후 다희가 수아를 불러 오빠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한다.이 때 다희 표정이 귀엽다. 그러나 수아는 다희가 자신의 올케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였고 가르쳐줄 수 없다며 거절했다.[34][35] 수아가 오빠 연락처를 가르쳐주는 걸 거절하자 생각치 않은 상황인 듯 당황하고 분노로 변한다.이...이게 아... 아니... 아가씨X...![36]
그래도 끝까지 아가씨라는 호칭을 고집하면서 손이 안 올라가는게 어디야
겁난 수아가 그냥 알려줄까 고민하던 때 라시현이 나타나 다희를 제지하고 수아에게 내려오라고 말한다.[37] 라시현은 내려온 수아에게 친근한 척 어깨동무를 하곤 수아 큰오빠에게 편지와 선물 잘 받았고 편지 말씀대로 하겠다고 전해달라고 말한다.[38] 그리고 다희에겐 수아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 하지 말라며[39] 다시금 다희를 멘붕시켰다. 다희는 수아의 큰오빠가 라시현을 좋아한다는 식의 오해 끝에 2차 멘붕을 일으키고 2층 침상에서 단박에 뛰어내린다. 그리고 거의 울먹거리다시피해 민지선을 찾아간다. 민지선을 보는 다희는 거의 넋이 나간 지경이었다.
2.10 중수 후보 편
라시현의 NTR농락에 넘어간 채 69화에서 민지선에게 수아의 오빠와 잘 될 수 없을 것 같아[40] 아쉬움을 민지선에게 털어놓게 된다. 그리고 그간 수아에게 해온 짓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애들한테는??뭘 해달라는 게 아니라 그냥 털어놓고 싶었다고.
그 후 민지선이 "다희야, 난 니가 참 멋있어" 라며 칭찬을 해주며 앞으로 남은 9개월 동안[41] 너의 장점을 보여줘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라며 독려한다. 볼 꼬집힌 모습이 커엽다.
후반부 추석 특별 은행 근무중에 무전기로 수아와 봄이, 홍이란에게 현 근무상태를 물어본다. 수아는 수아답게 잘 대답했으며, 봄이는 약간 빵꾸내긴 했지만 그런대로 잘 대답했는데, 홍이란이 제대로 빵꾸내는 바람에 흑화 직전의 얼굴을 보여주며 끝난다.[42][43] 분명 깨스 걸었을 거다
71화에선 차기중수가 누구인지 알게 되자 마리아, 이웅란과 함께 있으며 풀이 죽은 모습으로 나온다. 다희를 비롯한 1소대는 '라시현이 중수, 길채현이 3소대 소수, 다희는 1소대 소수[44]'라는 판을 짜두었지만 이게 틀어져 라시현이 1소대 소수가 될 판이었기 때문.[45] 다만 라시현이 중수가 되고싶다는 어필을 선임층에 하고 있기 때문에 두고 볼 일이다.
72화에서는 점호 때 커여운 표정으로 수아의 어깨를 풀어주고 있다. 수아 큰 오빠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못 버린듯 한데 앞으로 수아가 별다른 문제만 안 일으키는 한 강제로 자신의 라인에 묶어놓고 잘해줄 듯.
73화에서는 민지선이 차기 중수를 길채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라시현이 챙짱을 내리고 소수 대기를 하게 되면서 오덕희에게 챙짱 업무를 교육받게 된다. 그 와중에 임향희는 자기가 당연히 챙짱일 거라는 망상을 한다
75화에서는 긴급 상황 출동 떨어지자 빨리 가자고 말하는걸로 나오고 박현정이 출동 나갔다 온 사이 의가사 제대로 떠난 걸 듣고 울면서 "자아식이.... 인사 정도는 하고 가야지..." 하고 슬퍼한다.[46]
2.11 현봄이 편
77화에서는 허정인에게 미친 듯이 깨지는 현봄이를 별 말 없이 쳐다보는 장면으로 등장.
79화에서 맹활약을 하는 정수아를 칭찬해주고 수아의 헬멧을 잡고 방해하는 시위대원의 손등을 때리며 수아의 서포트를 해준다. 그러다 현봄이를 구하러 몸소 나서는 수아가 자신의 방패를 다희에게 맡기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고 방패를 받아주지 않다가 맨손으로 달려나가는 수아를 보더니 크앙 "너 미쳤어?!" 라며 소릴 지른다. 얼굴이 개그컷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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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에서는 79화에서 진형을 무너뜨린 거구의 시위자 김양희가 수아를 쇠파이프로 내려치려는 순간, 권정민과 함께 등장해 수아와 봄이를 구해낸다. 권정민이 내려치는 쇠파이프를 방패로 막아내고 류다희가 가세하려는 다른 시위자를 방패로 커트한다. 그리곤 걱정스런 표정으로 괜찮냐며 수아의 상태를 확인한다. 수아가 무사함을 확인하곤 예의 상어 이빨과 크앙으로 돌아가 돌아가서 보자고 하지만 크게 화난 것 같진 않다.[47] 뒤이어 라시현이 등장해 체포 명령을 내리고 잔뜩 독오른 표정을 보여주며 등장종료.
81화에서 정수아를 질책하며 머리를 때리는 허정인을 제지, 왜 거기 뛰어든 거냐고 수아에게 묻자, 동기가 맞는걸 보니 구하러가지 않을수 없었다라 답한 수아에게 왜 같이 구하러가자 안했냐며 너만 동료구하고 싶었던거 아니니 다음엔 같이 가자고 하라며 미소를 지어 수아를 안심시키지만 라시현이 꼴값 떤다며 디스하고 수아 오빠번호 따고싶어서 그러냐는 말을 듣자[48] 크앙상어이빨과 함께 아니라고 하며 얼굴이 빨개진다.정수아의 엄근진은 덤 이후 민지선이 와서 수아에게 근신을 내리려는 라시현을 제지하고, 이 일로 막내 갈구는 거 보이면 그날로 깨스라고 하자 '역시, 동기바보 민지선 수경님.' 이라고 생각하며 안도한다. 그리고 민지선이 이 일은 챙짱에게도 책임이 있다며[49] 챙짱을 부르자 라시현은 자신이 더 이상 챙짱이 아니라고 하자, 류다희가 대답한다.[50] 그러자 민지선은 라시현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뭐, 처음인데...어디 다치진 않았냐?" 라고 류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괜찮습니다." 라고 하며 좋아한다. 부들거리는 라시현은 덤
2.12 한마음 체육대회 편
83화에서 복귀하는데 샤워를 하며 웃는다! 다음날 체육대회에서 피구를 하고 고기와 술파티를 하는데 평소 친분있던 마리아, 오덕희, 권정민과 둘러 앉아 고기를 먹으며 설유라의 건배 제의에 웃으며 건배를 하고[51] 마리아가 자신에게 쌈을 싸서 먹여주려 하자 부담스러워하며 신경질을 낸다. 크앙 그리고 설유라의 제안으로 가슴을 열어라를 하게 되고 게임의 룰을 시범 보이기 위해 지목된 우지영이 권정민을 디스할 때 동기인 마리아에게 권정민 요즘 눈에 띄긴 했다고 말하자 너도 받데기 처음 달았을 때는 더했다며 디스당한다. 물론 친해서 그런 거지만.
84화에서 우지영이 라시현에게 아부하자 "얼씨구 똥싸고 있네."라고 말하며 좋지 않는 표정을 짓는다. 맞선임 오덕희가 라시현에게 싫은 소리를 못 하고 넘어가자 "어이구! 할 말 좀 하고 삽시다."쯧쯧 이게 어딜 봐서 20대 풋풋한 여자의 말투냐, 완젼 아재 말투인데??라고 말하며 안타까워 한다. 야자타임 바통을 받고 바로 라시현을 '어이 라씨!' 라며 바로 라시현을 지목.[52] 소년만화 풍으로 라시현에게 소수 되는 거 축하한다며 제대로 못하면 소수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53] 그런데 라시현은 독설로 받아쳐 준다.[54][55] 임향희가 박율, 송미남, 권정민에게 디스당할 때 후임들이 웃자 "니들 좀 이따 보자."하고 말하자 다희는 "아오 46기의 수치야 뒤끝 좀 부리지 마." 라고 말하며 종이컵을 집어던진다. 옆에서 리아는 놀라고, 임향희 테이블에 앉아 있던 이송이, 주방희는 놀라 피하고 둘은 투닥거린다.[56] 옆에서 덕희는 그만하라고 하지만... 허정인에게 라시현 말 잘 듣고 눈치있게 행동하자는 말을 듣자 도끼눈을 뜨고 넷슴다크윽 하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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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가 불렀을 때 | 수아의 디스 후 |
정수아가 나설 때, 정수아가 폐급 3인방을 지적할 때 "니들 감히 우리 아가씨한테 미쳤냐?!" 거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수아가 우지영을 지목하자 "저게 기수 폈다고 벌써부터 후임들 잡고 다녔구먼?!"이라고 소리지른다. 자신의 차례가 올 때 내심 좋은 말을 기대하며[57] 들뜬 표정과 함께 생기있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관등성명을 대지만 정수아가 "우리 오빠 넘보지마! 못 생긴게!"크앙!이라는 말을 듣고 죽은 눈으로 변하고 영혼 깊숙히 털린 듯 충격먹고 백화한다. 곧 이내 울먹거리며 마리아를 부른다. 아무리 그래도 작가공인 중대 최고 미녀인데 못생겼다니... 화를 안 내고 울먹거리는거보면 수아 오빠에 대한 집념이 참 어지간히도 강한듯 여담으로 라시현이 그 장면을 보고 오호호호호호~라고 비웃는 것은 덤. 근데 정작 라시현도 잠시 후...
85화에선 현봄이의 야자타임술주정때 봄이가 상의를 탈의하고 흔들자 "쟤 얼굴 왜 저렇게 빨개?"라고 말하고 봄이가 허정인에 이어 라시현을 지목하자 "어이구! 저 바보."라고 말한다. 옆에서 권정민은 기대마로 끌고 가냐고 물어보고.. 결국 라시현의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싸해지자 봄이를 노려보는 박율, 허정인, 꾸팸 3인방, 걱정하면 쳐다 보는 오덕희, 마리아, 무표정한 권정민과 달리 눈을 감고 있는데 봄이가 하는 말이 맞는 말이라 어느정도 동의한 듯 하다. 최아랑의 차례에 아랑이 봄이의 어그로를 먹으려고 일부러 선을 넘을 때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웃다가 진심인 것을 알자 굳어버린다.
87화 저녁 점호 때 챙짱으로서 해야할 일 중 하나인 인원체크를 한다. 중수가 막내 중에 춤 출 사람 나오라고 했을 때 정수아가 관등성명을 말하며 손을 들자 '아가 아직도 미련을 못 버렸다......아니 정수아?'라고 말하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88화 에서는 정수아가 춤을 추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서지 않은 신병 셋에게 수아랑 니들 1달 차이밖에 나지 않는 다고 말한다. 박소림이 춤출 차례가 되자 유치원 댄스 추는 거 아니냐고 비웃는다. 그리고 소림이가 맛깔나게 춤을 추자 잘 춘다고 칭찬을 해준다. 3소대와 라이벌의식이 있어서인지 표정은 그리 좋지 않다 근데 박소림이 그만 중수인 길채현 어깨를 붙잡고 흘들어 분위기가 싸해지자 경악하는 홍덕보고 "오로라 채찍드는 소리 벌써부터 들린다."라고 말한다.[58] 다행히 길채현이 같이 춤춰서 분위기를 뛰어 깨쓰는 취소 되지만.
2.13 돌아온 탕자 편
93화에서 주한미국대사관 근무를 서는 조미주, 정수아에게 근무 똑바로 서라고 교육시킨다. 다음 기대마로 복귀하는데, 기대마 보호요원을 본인에서 육근옥으로 바꿔달라는 민지선의 지시를 받는다. 해질 무렵 라시현이 애들 화장실 보내라고 지시하자 민지선, 육근옥, 한소이, 정수아, 최아랑과 함께 화장실을 갔다가 단셋 2001중대원을 마주친다. 여기서 육근옥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단셋 2001중대 일경, 방범순찰대를 무시하는 다른 대원들을 보고 분노하며, 민지선이 화가 나 단셋들에게 "다 뒤지고 싶냐?!"고 포효하자 놀란다.
94화에서 민지선이 단셋 김서란을 폭행한 뒤 싸움이 벌어지자 당황하며 싸움을 말리려 하지만, 단셋 대원에게 싸대기를 맞은 뒤 화가 나 단셋 대원들과 싸우는데, 헤드락으로 단셋 대원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크앙! 싸우다가 라시현의 무전을 받지 못하게 되고[59], 라시현은 "흐으응…"을 시전하며 불쾌한 기색을 내보인다.
95화에서 라시현이 류다희의 싸우는 모습을 보자 "병신 같은 우리 다희"라고 한다. 김세정이 소리를 지르자 싸움을 멈춘다. 다음 울고있는 한소이를 위로한 뒤 민지선과 주눅든 표정으로 기대마에 복귀한다. 라시현은 주눅든 채 기대마에 앉아 있는 다희에게 "말리기는 커녕 싸우고 있었냐"고 핀잔을 듣는다. 결정적인 스타트를 민지선이 끊었느니만큼 류다희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래도 잘한 건 아니라 아무 말 하지 못한다. 하지만 라시현은 류다희를 갈구려는 의도보다 그를 통해 민지선을 자극하고 싶어하는 거라, 민지선 라인을 탄 류다희로서는 앞으로도 자주 이런식으로 라시현에게 써먹힐 것이니, 앞이 꽤 어둡다.
2.14 회상 편
96화에서 민지선, 라시현이 말다툼할때 라시현이 당신이 자수하면 모두 기율대 간다고 하자 놀란다. 회상 장면에서는 이운정이 타소대에 전출되는 사건으로 강승희, 오덕희, 홍덕, 설유라, 박율, 민지선, 육근옥 등과 함께 연병장에서 얼차려를 받는데 선착순을 3번째로 빨리 들어온다.
97화에서 라시현과 길채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844기를 잡아먹으려고 안달이 난 년들"로 김가을, 오로라와 함께 언급되는데, 툭하면 라시현에게 대놓고 안 좋은 표정 드러내며 반항하는 모습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98화에서 류다희의 이경 시절 모습이 등장했다. 민지선이 "오정화와 라시현은 어디 갔냐??"고 물어보는데, 쩔쩔매는 모습으로 "라시현 일경이 오정화 일경 데리고 나가는 걸 봤지만, 어디로 가는 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독자들에게 "상경 시절 류다희와는 다른 모습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한 컷 더 나왔다. 바로 박민주가 민지선을 부를 때 옆에서 청소하는 장면으로 너무 작게 나와서, 거의 대부분의 독자가 눈치채지 못했을 듯 하다.
99화에서 2006년 11월이 되며 수경으로 진급한 라시현이 단셋과의 패싸움에 휘말린 인원들 중 민지선, 육근옥, 정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류다희, 한소이, 최아랑)들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이로서 소대 내 파워게임에서 완전히 패했다. 라시현은 동시에 보복성 인사 이동으로, 원래 챙짱이던 류다희 대신 오덕희를 챙짱으로 내렸다.
2.15 11월 편
100화에서 서서희는 "라시현이 민지선의 주변 인물들만 건든다"고 언급하는데, 그 주변인물으로 류다희, 최아랑이 언급된다. 컷이 바뀌며 생활관에서는 여전히 한소이, 최아랑과 함께 근신 처분을 받고 있으며 민지선이 그 옆에 앉아 있다.
정수아와 함께 순찰 근무를 나갔을 때 정수아에게 "라시현 라인 타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민지선 라인으로 류다희 본인, 최아랑을 언급한다. 동시에 라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며 "소수 라인이면 땡큐"라고 한다. 그러면서 정수아가 생활관에서 이경들 끼리 소란이 벌어졌을 때 허정인에게 혜택을 받았던 것을 언급한다. 그러나 정수아는 "나만 혜택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며, 정말 혜택을 보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류다희는 정수아에게 "라시현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은근슬쩍 챙기는 스타일이며, 졸졸 따라다니는 년들만 멍청할 뿐이다."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최아랑은 최근에 이래저래 이슈라서 빡세게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해 준다. 그러면서 "내 라인에 수아 너를 태워주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설명하고, 수아 오빠 때문에 그런 거 아니고? 수아 역시 아쉬운 표정을 내비친다.
순찰근무가 끝난 후 해질녘 기대마에서 내려 복귀하는데, 오정화가 갑자기 넘어지는 걸 보고 놀란다. 이에 정수아가 달려가 오정화를 부축하는데, 정수아가 김가을에게 발을 건 사실을 추궁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101화에서 정수아는 계속 김가을을 노려보고, 김가을은 결국 풀스윙 사커킥으로 정수아의 얼굴을 날려버린다. 오정화가 김가을을 말리자 김가을은 오정화마저 폭행하려 하고, 참다 못한 류다희가 김가을을 말린다. 이에 김가을은 "개소리도 X나 멋지게 하네? 개다희? 뭐, 니 얼굴이 뭐라도 돼? 웃기네, 진짜."라며 류다희에게 강도 높은 폭언을 한다. 류다희가 또 "내가 알아서 정수아를 패든지 근신시키든지 하겠다"고 하자 김가을은 정수아에게 "좀 있다 보자"고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류다희는 결국 정수아에게 화를 내며 "여긴 군대다!"라며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혼을 낸 뒤 근신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는 민지선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민지선은 그 말을 듣고 류다희가 수아를 패지 않은 사실에 의아해하지만, 류다희는 "제게 권한이 없기에 그러지 않았다"고 말한다. 민지선이 농담 삼아 수아 오빠를 들먹이자 당황하면서 부정한다. 류다희가 "수아는 동기를 구하러 지옥까지 뛰쳐 들어가는 녀석인데, 그 상황에서 반드시 그랬을 녀석"이라며 때릴 수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한편으로는 "오정화가 기수열외를 당하면서 무시당하고 욕 먹는데, 정수아가 대신 나서주는 게 대견하다"고 인정한다. 민지선은 "말년 수경인 나보다, 실세들끼리 알아서 잘 해결하라"고 말하며, 류다희는 "제 선에서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역시 츤다희
102화에서 기대마 안에서 민지선과 라시현의 정수아에 대한 처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류다희는 "커버칠 시간도 없이 라시현이 정수아를 바로 2소대로 올려보냈다"고 하자, 민지선은 "라시현은 우리와 종자가 다른 년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라시현은 정수아가 헛짓거리 못하게 권정민을 대기시켜 놨다"며 악마라고 말하며 흥분한다. 류다희는 민지선에게 김가을을 두고 "아무리 기수열외라도 수경이고 한때 본인 고참이었던 사람에게 그딴 식으로 하니, 김가을도 문제가 있다"라고 디스한다. 민지선은 "라시현이 수인까지 달았는데 모든 게 명분이 있고 그럴싸하다. 내가 제대하면 너희는 고생 좀 하겠다"고 하자, 류다희는 "라시현을 중수로 보내고, 제가 1소대 수인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민지선에게 헤드락과 함께 볼을 꼬집힌다. 개그컷으로 나왔다.
민지선과 함께 야간 순찰을 돌며 2소대에서 정수아에게 무전을 마구 날리는 걸 들은 뒤, 무전으로 "다 쓸어 버리기 전에 그만 하라."며 막는 민지선을 아무 말 없이 쳐다본다.
류다희는 생활관에서 라시현에게 "정수아를 타 소대에 보내는 건 너무하다"고 항의하지만, 라시현은 류다희가 근신 중이라는 이유로 이 항의를 무시한다.
103화에서는 이보현과 함께 주간 방범 근무를 나간다.
2.16 민지선, 838k 제대 편
106화에서 근신이 풀리고 챙짱을 맡아 임무를 수행한다. 마리아 역시 류다희를 돕지만 임향희는 근신이나 받는게 무슨 챙짱이냐며 내내 부딪힌다. 이종혜, 홍덕과 함께 길채현에게 업무 지시를 받는데, 홍덕과는 모일 때 마다 티격태격하고, 이종혜는 이를 말린다.
민지선은 전역 전날 본인 짐 정리를 마친 뒤 류다희에게 개인 사물함을 준다. 류다희는 민지선에게 마지막 밤 근무 당직으로 뺄 것을 제안하지만, 민지선은 육근옥을 당직으로 돌리고 자신은 방범근무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107화에서 점호가 끝난 뒤 길채현이 다음날 전역하는 838기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자 류다희는 "민지선 따랑해!"라고 소리친다. 옆에 라시현 표정이 볼 만하다 육근옥이 "모두들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나도 너희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거 알지? 다들 날 잊지 말고 나도 너희들을 잊지 않을게. 사랑해! 내가 당부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 이제부터 짧게 이야기할게."라며 개소리를 하자, 다른 후임들과 함께 표정이 썩는다. 민지선이 "너희들하고 같이 지낸 이 시간들은 평생 가져갈게."라고 하자 울먹인다. 우는 모습도 예쁘다. 역시 작중 최고의 얼굴 류다희
108화에서 1층 현관 앞에 모여있는 후임들에게 힘차게 <진달래> 노래를 부르라고 지시한다. 그런데 민지선의 주위로만 후임들이 모여 있고 육근옥의 주위로는 전혀 모여 있지 않은 광경을 보고 고민을 한다. 왜냐하면 라시현이 "민지선은 X같지만 잘했기 때문에 축하 받아도 된다. 하지만 육근옥은 그럴 가치가 없다"고 챙짱 류다희에게 지시했기 때문.
류다희는 고민하다가 결국 라시현이 지시대로 하려고 하는데, 민지선이 육근옥을 어깨동무 한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민지선은 "나오지도 않은 X 눈치보지 말고 풍악 좀 울려 봐!"라고 하지만, 여전히 머뭇거린다. 그러다가 설유라가 와서 류다희에게 "내가 커버쳐 줄테니 하라"고 지시, 류다희와 후임들이 <진달래>를 부르도록 지시한다. <진달래>가 끝난 뒤 나주리, 현봄이, 정수아, 최아랑 등 후임들과 함께 육근옥 앞에 모여, "이왕 이렇게 된 거 살려 보내지 말라"며 육근옥을 구타한다. 육근옥은 결국 코피를 흘리고 바닥에 쓰러진다.
다음 민지선에게 선물이 담긴 쇼핑백을 전달해주고, 민지선은 류다희에게 "몸 건강히 지내라"고 말하며 류다희를 쓰다듬는다. 정문 앞에서 민지선은 정수아에게 "수아야, 우리 다희 좀 좋게 봐줘라. 쟤 알고 보면 다정하고 따뜻한 녀석이다."라고 말하고, 이에 정수아와 류다희는 모두 당황한다. 민지선이 동기들과 함께 정문을 빠져나갈 때 류다희는 민지선에게 "언니! 밖에서 꼭 보는 거야!"라고 소리지른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정수아가 '이X 아직도 우리 큰오빠에게 미련 있구나??'하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류다희를 쳐다본다.
2.17 870K 소대배치 편
109화에서 소대 배치를 받자마자 눈치없이 실실 거리는 주희린을 권정민, 박율, 허정인과 함께 싸늘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러나 주희린이 여전히 눈치채지 못하고 실실대다가 권정민은 결국 왼손으로 주희린 바로 옆 문을 치며 "쳐 웃지 말라"고 하자 주희린은 놀란다. 그런데 서서희가 권정민을 막으며 "교양 덜 됐으니깐 교양 후 조지라"고 말한다. 그러자 류다희가 권정민의 어깨를 잡으며 "본부에서 교양 똑바로 안한거 아니냐"고 항의를 하고, 서서희는 "중대장 등 간부들이 오정화 간 이후로 예민해졌고 길채현의 스타일에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답한다. 류다희는 "이딴 걸 핑계라고 대냐"고 하고, 그러자 마리아가 말린다. 마리아는 류다희를 말린 뒤 권정민에게 주희린 짐 정리를 하도록 지시한다.
이후 주희린은 1층 침상에 앉아 권정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짐정리를 시작한다. 서서희는 류다희, 마리아에게 "870기는 보안 교양 위주로 했으며 문제 생기면 확실히 곤란해질 것이라는 걸 인지시켜 놨다. 그러나 주희린은 다른 애들보다 개념 없고 모자란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참고로 주희린은 짐정리를 하는데도 "흐흥~"거리며 실실거리고 있다. 마리아는 권정민을 불러 뭔가 지시하고, 권정민은 마리아의 지시를 받은 직후 주희린에게 "짐정리 멈추고 나오라"고 말한 뒤 주희린을 데리고 가 정수아 옆에 짐을 풀라고 지시하는데, 류다희는 이런 과정을 그저 쳐다만 본다.
류다희는 야간 방범근무를 나가 마리아에게 "수아에게 너무 큰 기대 하는거 아니냐?? 수아가 안 그래도 이경 주제에 견제 많이 받는데, 이경이 누굴 챙기고 가르치기엔 빡세지 않냐??"고 말한다. 이에 마리아는 "수아가 잘 하니까 옆에서 보고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잘 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못난 녀석들도 그나마 따라가지 않느냐"라고 답한 뒤, "바로 너랑 나처럼!"이라고 말하며 류다희를 껴안고, 류다희는 얼굴이 빨개지며 "떨어졋! 이것아!"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리아는 "근데 너 너무 수아만 챙기고 걱정하니깐 질투 나는데?"라고 말하고 류다희는 당황하며 "내가 뭘! 뭘! 챙겨!"크앙라고 답한다.
- ↑ 이 말 때문에 베댓에서 욕을 먹을 정도로 안티가 생겼으나, 지금은 뷰군 최고의 인기 캐릭터. 당시 베댓에는 '류다희... 유다희... 유다이(You die)...' 드립부터 시작해서 얼굴 기억해뒀다, 이름 기억했다 등의 살벌한 댓글들이 가득했다.
- ↑ 말하는 도중 맞은 탓에 입 안이 찢어져 피가 흘렀다.
- ↑ 화나는 걸 참고 있는데 현봄이가 또 얼빵한 태도를 또 보여서 욱하는 성격이 튀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 ↑ 이때 마리아는 아주 자상하고 상냥하게 현봄이를 교양해주었다.
- ↑ 라시현이 "쟤를 어쩌면 좋을까...?"라고 하자 옆에서 거들듯이 "넌 부대 복귀하면 각오해라. ㅆ발년아."라며 장단을 맞춘다.
- ↑ 이렇게 빡쳐 있는 상황에서도 "라시현 상경님"이라고 라시현이 이미 자리를 떴음에도 꼬박꼬박 존칭을 붙이지만 34화에서 마리아에게 '시현이 고 기집애' 라고 한 걸 보면(...), 그때는 그냥 오덕희가 옆에 있어서 존칭을 붙였던 것 같다.
- ↑ 여기에는 라시현이 했던 모든 말이 다 포함된다. 상경들이 교양 미흡과 그 결과로 나타난 각종 빵꾸와 문제점들, 게다가 마리아가 류다희에게 묻어가는 것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빡친 듯하다.
- ↑ 전입을 오고 바로 다음날에 시위를 나갔으며, 그 다음날에 돌아오자마자 집합을 걸었으니 정확하게는 사흘이다.
- ↑ 제지당한 직후 "전 소대 전입하자 뚜드려 맞았는 데 기억 안 나심까?"라고 하는데, 이는 당시 내리갈굼과 똥군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장면이다. '나 때는 이랬으니 지금도 똑같이 한다'라는, 일반적이지만 결코 옳지는 않았던 군대 내 비합리적인 문화를 드러내는 캐릭터 중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
- ↑ 그러나 오덕희는 다희보다 선임으로써 먼저 입대했을 뿐 아니라, 류다희 정도 되는 엘리트도 맞으며 크던 시절에 오덕희가 맞지 않았을 리가 없다. 게다가 덕희 본인의 착한 성격이나 작은 체구, 마이너한 취향 상, 막내 때는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했을 가능성도 높다. 덧붙여 덕희의 맞선임이 라시현인 걸 생각하면 거의 서서희/길채현/마리아 급의 대천사. 악습의 대물림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 있어서는 덕희가 훨씬 더 제대로 된 개념이 박혀 있는 것이다. 군생활 잘 하는 것과 인성은 별개라는 좋은 예.
- ↑ 이 상처를 보여주는 연출은 류다희가 때린 게 마냥 편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개그컷을 제외하고 류다희가 후임에게 폭행을 가한 건 현봄이의 목을 졸랐을 때 뿐이다.
- ↑ 정답(?)은 동기사랑 나라 사랑. 민지선은 평소 동기애를 중요히 여기는 성격인 듯.
- ↑ 류다희가 존경하는 듯한 눈빛을 보인 것도 포함.
- ↑ 게다가 이들은 이 소원수리 건으로 챙에게 개털리고 난 직후라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였다. 받데기들이 챙에게 털렸다는 건 곧, 챙도 중수나 열외들에게 털렸다는 말이다. 이때 만약 진범이 자수했다면 그녀의 미래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어마어마한 사태를 다희 혼자서 덮어쓰기로 하고 총대를 맨 것이다. 무엇보다 오정화가 소대 내에서 비참한 취급을 당하고 있는 걸 다희 역시 잘 알고 있기에 동기인 마리아를 오정화와 같은 신세로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 ↑ 보통 착한 맞선임과 엘리트 맞후임의 관계에서 이런 모습이 자주 보인다.
- ↑ 허정인은 발로 밟았고 다른 일이경은 손바닥으로 따귀를 날렸다. 때리는 사람 손에 상처가 날 정도로 주먹에 맞는 묘사가 있는 것은 정수아 단 1명.
- ↑ 이때 류다희는
당연히표정이 굳어 있었다. - ↑ 이때 라시현은 그런 모습이 재미있는지 큭큭 웃었다.
- ↑ 성격과 보직 상 미안한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진 못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 ↑ 제대로 양해를 구하는 것도 아니다.
- ↑ 남에게 가혹행위를 한다는 죄책감과 누군가는 해야 하니 내가 할 수 밖에 없다는 류다희의 신념을 모조리 부정하고 쐐기를 놓은 것이다. 물론 챙이 받데기들 덕에 편한 열외생활을 보내고 있는 열외수경들이 할 말은 아니다. 게다가 설유라 또한 류다희처럼 비판점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 ↑ 이건 임향희의 쓸데없는 꼬장도 한 몫 했다.
- ↑ 물론 이 건은 육근옥이 악의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류다희는 신고를 받고 중기산에 올라갔다 오느라 늦을 수밖에 없었고 길채현이 육근옥에게 말해주기도 했다.
- ↑ 때문에 설유라가 류다희를 부르려 했지만, 침울해져 있는 류다희의 모습 때문에 그냥 한숨만 쉬고 넘어갔다.
- ↑ 라시현이 자신을 커버쳐준 게 기분 나빠서 그런 건지, 라시현이 자신을 커버쳐주자 설유라가 그런다고 다희가 알아줄 거 같냐고 말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다.
- ↑ 코믹스판에선 살아 있다.
- ↑ 사실 상식적으로는, 아무리 자기와 친한 선임이라 해도 바로 그 선임한테 툭하면 두들겨맞으며 좋지 않은 감정이 쌓였을지 모르는 다른 선임 옆에서 그 선임을 찬양해대는 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무식한 짓이다. 정말 성격이 안 좋은 선임이라면, 아예 싸우자는 의미로 받아들여 버릴 수도 있다(…)
- ↑ 물론 당연히 수아와 봄이는 싫어했다.
- ↑ 참고로 이게 다희의 마지막 흡연 장면이었다. 즉 이 때 이후 금연하고 있는게 기정 사실.
- ↑ 농담이 아니라 만약 이 상황이 없었다면 일이경들은 여지없이 류다희에게 구타당하거나 최소한 얼차려 세례를 받았을 것이다. 저 청년이 모든 일이경들을 살린 셈.
- ↑ 왜냐하면 그 때 박율 또한 엄청난 내숭을 보여줬기 때문. (...)
- ↑ 마리아가 류다희랑 친하고 좋게 봐도 류다희가 수아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충분히 양심 없어 보인다. 그리고 류다희 성격을 잘 아니 어떻게 나올지 알테고 실패시 수아한테 올 피해를 생각하면.. 충분히 불쌍하다고 말할 만 하다.
- ↑ 라시현은 정세아와의 일을 빌미로 수아에게 한따까리하려는 생각이었는지 선물을 보자 특유의 웃음을 지은 뒤 "이딴거 받고 내가....."라는 말을 꺼냈는데, 예상치 못하게 옆에 있던 다희가 엄청나게 당황하자 이를 극대화시키려고 수아를 봐준 것이다.
- ↑ 이 때 마음 속으로 '이 년이 우리 오빠를?!' 이라고 표현한 걸로 봐서 다희가 자신의 큰오빠에게 반했다는 것을 눈치챘으며 다희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배빵만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 ↑ 류다희와 올케, 시누이 사이가 됐을 때 상상이 좀 웃기다. 간단히 말해 시누이를 군대식으로 처갈구는 올케, 자세한 것은 재미를 위해 직접 보기를 추천한다(...) 다만 이 부분은 수아가 아직 이경밖에 안 된데다 그 동안의 일 때문에 다희에게 위축되다보니 왜곡된 상상을 한거고, 정말로 다희가 수아의 올케가 된다면 수아가 절대 갑이다. 다희 입장에선 자신의 흡연 등 본모습을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치명적인 약점이며, 둘 다 전역을 해버린 이상 수아가 개인적으로도 딱히 다희에게 위축될 것도 없기 때문. 오히려 군대에서 자신을 폭행했던 걸 불어버리면 게임오버다. 괜히 자작이든 사실이든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왕따시킨 애가 형제/자매의 배우자될 사람이라고 한다 어떻게 해야하나'란 글이 올라오는게 아니다.
근데 애초에 저 상황은 다희도 빡칠 만하다. 본인은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는데, 시누이는 도와주기는커녕 다른 바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만화책 보면서 뒹굴고 있었으니(...) - ↑ 다만, 수아의 입장이 이해 가는게 수아한테 큰 오빠는 아버지 대신이고 무척이나 소중한 존재인데 자신에게 배빵 날린 선임을 올케로 받아들이고 싶을까? 자칫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었는데. 그리고 류다희는 미안해 하고 챙겨주기 했지만 제대로 사과조차 안했다. 실제 독자들도 수아의 입장이 이해 간다는 반응이였다.
- ↑ 다희는 화까지 낼 생각은 아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화를 내던 순간에 선임인 라시현이 나타나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당황한다. 다음화에서 민지선에게 말하는 것을 보았을 때 다혈질적인 성격이 자기도 모르게 나온 듯 하다.
- ↑ 라시현이 편지 말씀대로 하겠다는 것은 정세아의 일을 불문에 부치겠다는 것이지만 류다희가 이해
오해한 것은 라시현에게 고백편지를 보낸 것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다. 물론 류다희가 이해한 것은 라시현이 다희를 놀리기 위해 의도한 바다. - ↑ 이 대목에서 라시현은 "우리 수아"라고 수아를 아주 친근하게 지칭한다.
- ↑ 그래도 작가의 코멘트를 보면 다희 화이팅(65화), 다희는 이쁩니다(66화), 다희가 행복하길(69화)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 일색이다. 아마도 향후 다희에게 선물을 주려는 것을 은근히 암시하는 듯.
- ↑ 류다희의 남은 군생활, 즉 수아와 앞으로 봐야하는 시간
- ↑ 홍이란 기수가 2달 가까이 군생활 하는데도 음어를 제대로 외우지 못해 결국 근무 중에 빵꾸내는 바람에 류다희 입장에서 충분히 속이 뒤집어질 수 밖에 없다. 무전으로 타소대에서 한마디씩 하고 한소리 들었으니.
- ↑ 그리고 이때 무전내용이 지옥의 문 개방인데, "뭐야 1소당(1소대)는 궁어(음어) 안 가르쳐?", "아~ 우리 3소당이 궁어는 잘 알제?", "류다희 비피. 요즘 1소당 궁어 놨어?", "류다희 비피. 아닙니다." 그야 말로 지옥.
- ↑ 시현과 다희 사이에 덕희가 있긴 하지만 누굴 지휘할 성격이나 능력이 되진 못한다.
- ↑ 이게 3소대에서도 좋은 일이 되지 못하는 까닭은 길채현이 중수로 가버리면 성격이 좋지못한 오로라가 3소대 소수가 되고 그녀를 통제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지금도 말 안듣는데 아예 없어지면 안 봐도 뻔하지 않은가. 홍덕도 x됐다... 라고 말하고 박소림과 하애진도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즉, 구타 3소대라는 오명이 더 길게 갈 수 있다는 것.
- ↑ 후임들에게 엄격하지만 울면서 슬퍼할 정도로 박현정을 굉장히 신뢰한 듯 하다.
- ↑ 류다희의 저 표정은 개그컷인데 만약 진지하게 화난 상황이면 저렇게 그려지지도 않았다. 자기도 이경 시절 동기 구하려다 깨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였을지도 모른다.
- ↑ 사실 류다희가 수아를 챙기기 시작한 계기를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애당초 류다희의 행동이 옳은지 아닌지를 떠나 수아 오빠를 좋아하는 것을 라시현 본인이 알고 일부러 수아에게 잘해줘서 수아 오빠하고 관계있는 것을 오해해 수아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수아의 행동을 진짜로 인정해주는 건지 수아 오빠번호 따고싶어서 저러는 건지 의심이 갈만하다.
- ↑ 즉, 처음부터 작정하고 라시현을 갈구려고 찾아온 거다.
- ↑ 이때 우물쭈물하며 대답하는 모습이 귀엽다.
- ↑ 유료분에선 입고 있던 체육복 하의가 긴바지였는데 무료분에선 반바지로 바뀌었다.
- ↑ 라시현은 거기에 '저 말입니까? 류씨? 라며 대답해준다.
- ↑ 물론 자리가 자리니까 진심으로 한 소리는 아니고 앞서 말했듯이 소년만화풍.
- ↑ 아 x발 되도 않은 개소리 받아줄려니 x나 짜증나네 이딴 거 왜 하는거야?
- ↑ 류다희는 반장난식으로 이야기했지만 안 그래도 민지선 때문에 길채현한테 중수 뺏겨서 골이 난 상황에서 소수 내놓으라는 말은 라시현으로서는 야자타임이라고 해도 그냥 들어넘기기 짜증난 것으로 보인다
- ↑ 95화에서 단셋 기동대원하고도 1대1 맞짱으로 안질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자세히 보면 류다희가 임향희를 제압하고 있는게 보인다. 단셋에게도 안밀리는데 임향희 따위한테 질리가 없다.
- ↑ 정수아가 류다희를 부를 때 "우리 다희"라면서 불렀기에 더 기대한 듯하다.
- ↑ 류다희는 아무리 악마같은 고참이라도 최소한 님자 붙이는걸 잊지 않는 성격인걸 본다면 얼마나 오로라를 쓰레기로 여기는지 알수있는 대목
- ↑ 무전을 주고받는 데 써야 할 무전기를, 단셋과 격투하면서 흉기(?)로 사용한 탓도 있다. 무전기로 단셋 대원의 머리에 연달아 공격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