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리치 왕에 대해서는 아서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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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종 보스 | |||
오리지널 | 불타는 성전 | 리치 왕의 분노 | 대격변 |
켈투자드 | 킬제덴 |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 | 데스윙 |
판다리아의 안개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군단 | |
가로쉬 헬스크림 | 아키몬드 | 미정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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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리치 왕 넬쥴 | 2대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 | 3대 리치 왕 볼바르 폴드라곤 |
영명 | The Lich King | 리치 왕, 스컬지의 군주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
종족 | 언데드(반신급) | |
성별 | 남성 | |
진영 | 스컬지 | |
상태 | 사망(아서스 메네실)(처치 가능)→ 활동 중단(볼바르 폴드라곤) | |
지역 | 얼음왕관 성채 | |
성우 | 마이클 매코너하이[1] / 최한(한국 WotLK 예고 트레일러) · 성완경(한국 WoW, HEROES) |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컬지의 수장이자 아제로스 모든 생명체(포세이큰 포함)들의 적이자 악의 축. 아제로스의 영적 존재들에게는 죽음의 신, 혹은 죽음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아제로스에서도 손꼽을만한 강한 존재 중 하나이다.[2] 최강의 죽음의 기사이기도 하며,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죽음의 기사의 기술들은 리치 왕의 마이너판 기술들이었다가 판다-드군을 거치면서 점점 리치왕의 기술에 가까워지더니 군단에 이르러선 진짜 리치왕과 같아졌다.
일리단보단 작지만 우두머리 보정을 받아 키가 엄청나게 크다. 특히 영웅 모드에선 공대 내부의 적이 있다면 63빌딩 마냥 거대해진다. 투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얼굴이 보여지지 않는 상태로 두 눈에서는 푸른 안 광이 일렁인다.
'Lich King'을 직역하면 '시체 왕'이 된다. 한국에서는 말장난으로 이끼 왕'부자 왕(Rich King)'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부자왕이 아니였어!?[3]
워크래프트 3로 시작한 유저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지만, 넬쥴과 리치 왕을 별개의 존재로 본다면 워크래프트 2 확장팩과 워크래프트 3 사이에 탄생한 루키다. 또한, WoW 역대 보스들이 그렇지만, 가만 놔 둬도 더 강력한 놈들에게 썰릴 운명이었다. 스스로도 그것을 알고 대비하기 위해 스컬지 군대를 키우려는 것.
전체적인 모티브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으로 추정된다. 둘다 언데드에 영어 명칭이 Witch-King과 Lich-King으로 비슷하며 죽음의 기사(나즈굴) 중 제일 강한 자이며 결정적으로 본거지인 얼음왕관으로 향하는 관문 이름이 앙그라타르(앙그마르)다. 그리고 얼음왕관은 모르도르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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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의 리치 왕 |
킬제덴에게 대들었던 오크 주술사 넬쥴이 그에 대한 벌로써 영혼만 뽑혀 뒤틀린 황천의 얼음 속에 갇혔던 것이 시작. 스컬지를 만들고 불타는 군단이 꾸민 아제로스 침략 계획의 선봉으로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넬쥴은 킬제덴을 배신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인간 성기사 아서스 메네실을 타락시켜 수하로 삼고, 자신을 감시하던 말가니스를 죽게 만든다. 아서스를 통해 스컬지를 지휘하여 로데론, 쿠엘탈라스 등을 파괴한다. 아키몬드가 아제로스에 소환되자 토사구팽당할 위기에 놓였으나, 아키몬드가 하이잘 산에서 죽어버리자 오히려 불타는 군단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고 본격적으로 킬제덴을 배신한다.
분노한 킬제덴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에게 명령하여 리치 왕을 파괴하려 하고, 약화되어 가던 리치 왕은 새로운 육체를 얻기 위해 아서스를 노스렌드로 불러들인다. 결국 노스렌드의 설원에서 펼쳐진 일리단과 아서스의 싸움은 아서스의 승리로 끝나고…
이제, 우리는 하나다!
결국 워크래프트 3 확장팩인 얼음 왕좌 엔딩에서 아서스가 얼음 왕좌의 얼음을 깨고 리치 왕의 투구를 쓰면서 하나가 되었다.
주로 '넬쥴의 영혼이 아서스의 육체를 지배했다'고 알려졌으나,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 밝혀진 진상은 오히려 그 반대였으니... 아서스의 자아가 넬쥴의 자아를 죽이고 그의 기억과 힘을 흡수한 것이었다. 이로써 넬쥴은 소멸하고, 아서스 메네실이 2대 리치 왕으로 등극한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얼음왕관 성채의 우두머리들 | ||
제1 구역 '하부 첨탑'{{{}}} | ||
군주 매로우가르 | 여교주 데스위스퍼 | 비행포격선 전투 |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 | ||
제2 구역 '역병작업장'{{{}}} | 제3 구역 '진홍빛 전당'{{{}}} | 제4 구역 '서리날개 전당'{{{}}} |
썩은얼굴 | 구린속 | 교수 퓨트리사이드 | 피의 의회 | 피의 여왕 라나텔 | 발리스리아 드림워커 | 신드라고사 |
제5 구역 '얼어붙은 왕좌'{{{}}} | ||
리치 왕 (공략) |
"네 의지는 내 것이다.""모두 죽어야 한다."
"네 주인에게 복종해라."
"할 일은 알고 있겠지."
"나아가라! 이 땅을 짓밟아라!"
"죽여라. 끝장내라. 자비란 없다. 자비란 나약함일 뿐이다. 모두 죽여라. 죽이거나, 죽어라."
"저자가 널 죽일 때는 망설일 것 같나? 너 같은 괴물을 죽이는데?"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
"정의를 원한다고 했느냐? 비겁하다고? 내 너희에게 저승의 정의를 보여주마! 진정한 공포를 보여주마!"
"말은 잘하는구나. 하지만 너는 하찮은 존재일 뿐……!"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가라! 여기를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간지폭풍
불타는 성전의 메인 보스인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등장이 희박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리치 왕의 분노에서 퀘스트를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얼굴마담 노릇을 톡톡히 했다. 문제는 이렇게 해놓으니까 손오공 홈페이지 운영자 말처럼 매우 싱거운 놈 같아 보인다. 드라쿠루 같은 찌질한 악역 하나 처단하려고 직접 행차한다든지…. 스토리 상에서 드라쿠루는 줄드락 쪽의 스컬지 부대를 총 지휘하고 있는 보스라 적어도 인던 보스급의 위상이 있지만, 그래봤자 그렇게 싱겁게 썰려서야 유저들이 드라쿠루를 듣보잡 몬스터 1 정도로 생각하더라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그래도 울부짖는 협만이나 얼음왕관에서 할 수 있는 일부 퀘스트에서는 늑장부리거나 놀고 앉아있는 플레이어들을 즉사기로 한 방에 요단강 특급관광시켜주며, 분노의 관문에서도 그 포스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그 직후에 뒤통수를 맞지만(…).
스토리 상 플레이어에게 관심이 많은 듯하며 강하게 키운 뒤에 죽여서 부하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던 같다.[4] 특히 전설급 아이템 어둠한의 퀘스트에서는 직접 원투맨으로 이야기까지 걸어오신다. 레이드전에서도 티리온에게 뒷치기 당하기 전에 플레이어들의 실력에 감탄하며, 너희는 자신이 상대한 적들 중 가장 강했다며 인정해주면서 자신의 최정예 병사로써 아제로스를 파괴할 것이라며 티리온에게 자랑한다.
분명 내가 보스다! 하듯이 등장하여 상당히 위압감을 주기는 하는데, 투구가 쓸데없이 커 보이는 데다가 리치 왕이 입은 갑옷의 팔다리가 지나치게 두꺼워 보이는 바람에 묘하게 웃긴다. 머리는 크고 팔다리는 짧은 게 거대화한 드워프 같다며 자주 유저들에게 놀림당한다.
한 가지 미스테리한 것은, 그 군세로 뭐든지 가능할 것 같으면서 아직까지도 본격적인 아제로스 침공을 계획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아서스의 마지막 남은 양심이 그걸 저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설정상 조종하는 언데드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힘이 강대해지며 빙설계가 주특기이다. 또한 죽은 자를 되살리고 영혼 등을 다루는 사령술의 분야에서는 따라올 존재가 없다. 애마로는 '천하무적'이 있지만, 직접 타고 다니는 모습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반지의 제왕의 패러디겠지만 얼음왕관 성채에는 리치 왕의 눈이라는 것이 존재해, 이를 통해 성채를 감시하며 거의 모든 언데드는 그의 지배하에 있기에 언데드들이 본 것은 그에게도 전해진다고 한다.
넬쥴때의 기억과 아서스의 신체능력으로 주술사 뺨치는 강력한 흑마술 및 지식과, 분노하여 달려든 다리온 모그레인을 발차기 한방으로 날려버릴 정도의 근접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산레인을 통한 외교술(?)도 탁월하여 휘하에 다양하고 강력한 부하들을 많이 두었으나, 게임내에서는 그들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나서는 독불장군 같은 면모를 보였다. 스토리 초반, 그 강력한 힘과 능력으로 대부분 유리한 입지와 승리를 눈앞에 거머쥔 상황이 많았지만... 중후반에 가면서 그의 목숨을 노리는 수많은 적들 한가운데 갑툭튀 하는 무뇌함을 보여주어 점사 당하거나 회심의 일격에 놀라 본전도 찾지 못하고 도망가곤(!) 한다. 그 때문에 서리한에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든가, 본인의 심장이 파괴되거나, 언데드에게도 타격을 주는 역병과 빛의 힘에 노출되어 스스로를 약화시키는 둥 패인이 되는 결정적 원인들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다녔다.
즉 최강의 존재 중 하나인데다 머리도 잘 돌아가고 끝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군대까지 갖추고 있지만 어딘가의 방심왕처럼 괜히 방심하고 함부로 움직이다가 망한 케이스. 이래서 금발들은 안돼 다만 정말 그렇다고 보기도 힘든게 막판에 티리온이 빛의 힘으로 얼음을 깨고 서리한을 부수지 않았다면 아제로스가 멸망했거나 얼라&호드 연합이 이겼어도 엄청난 피해로 재기할 수 없었을 테니, 싸움전 승산이 없었거나 승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투영의 전당에서 서리한에 봉인된 빛의 수호자 우서경 영혼의 말로는, 리치 왕이 죽으면 스컬지는 그야말로 고삐 풀린 망아지들처럼 미쳐 날뛰게 된다고 한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초월체가 죽은 뒤 저그들이 아이어에서 날뛰었듯이. 그러니까 그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리치 왕이 죽으면 또 다른 자가 리치 왕이 되어 스컬지를 통제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아서스는 스컬지의 모든 잠재력을 풀어내지 않았으며 리치 왕이란 존재는 어떻게 본다면 필요악이란 의미. 또한, 리치 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리치 왕이 태어난 곳에서 물리쳐야만 한다고 한다. 즉 얼어붙은 왕좌에서 리치 왕을 상대해야만 한다는 뜻.
유저들에 의해 거론된 차기 리치 왕 후보로는 다리온 모그레인이나 볼바르 폴드라곤이 있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서리한에 흡수된 테레나스 메네실의 원혼에게 "아들아, 단단히 준비해라. 네 눈앞에 모인 정의의 용사들을 상대해야 할 테니!!(Look now to your defenses, my son, for the champions of justice gather at your gates!)"는 말을 듣지만, 흘려 들으면서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let them come! Frostmourne hungers!)라고 일갈한다.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흐르는 배경음악은 일리단 스톰레이지나 요그사론, 라그나로스, 데스윙 등이 저마다 강렬한 BGM으로 인상을 주었던 것과 달리 '한 개의 곡'이라는 인상을 주지 못한다. 아예 리치 왕이 특정 기술을 사용하거나 페이즈가 전환되거나 서리한에 빨려들어갈 때 흐르는 짧은 배경음악들을 따로 작곡했기 때문에 메인 멜로디가 따로 있지 않다. 그래서 리치 왕과 싸울 때 나오던 브금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비행포격선과 신드라고사 테마의 평가가 높다.
리치 왕은 이미 데스윙의 부활도 알고 있었다고 하며, 신드라고사를 살려내었고 구버전 3.3.5 클라이언트를 뜯어보면 '초갈의 환영'이라는 이펙트가 얼음왕관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설정을 참고하면 그것이 예지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초갈이나 그가 이끄는 황혼의 세력들과 접촉하여 사실을 캐낸 것으로 보인다. 신드라고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예측하고 드림워커나 다른 것도 살리려 했지만 낌새를 눈치챈 위상들의 사주로 용사들에게 저지당한다.
요그사론 또한 그를 감시했다. 정배가 안 돼서 "어머 이런 놈은 처음이야!" 하고 반한 듯.
설정상 아제로스 역사상 최강의 존재 가운데 하나답게 레이드전에서 결국 플레이어들만으로 이기지 못하고 전멸한다. 리치 왕은 플레이어들의 실력에 감탄하고 경의를 표하며 스컬지로 되살려 강력한 전력을 얻으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리치 왕과 싸우는 동안 구경하고 있던 얼음 속에 갇혀 있던 티리온이 그 순간 성스러운 빛의 힘으로 /오라 취소 얼음 방패 얼음 감옥을 깨트리고 날아들어 뒷치기파멸의 인도자로 서리한을 부숴버린다. 이에 리치 왕은 몹시 망연해하고, 이어 서리한 속에 갇혀 있던 영혼들이 리치 왕에게 달려들어 그를 쓰러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때 해방된 테레나스 메네실 국왕의 영혼의 전체 부활기덕에 플레이어들은 모두 살아난다.
전멸기의 이름은 서리한의 격노(Fury of Frostmourne). 확팩 이름인 '리치 왕의 분노'를 연상케하는 이름이다. 부활한 후에는 공략 같은 것 없이 그냥 패면(?) 되기에, 사실상 이 전멸기를 보면 공략 성공이지만 죽은 후에 무덤으로 가는 표시까지 뜨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무덤으로 가버려 처음부터 다시 공략해야 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차후 패치로 무덤으로 이동 버튼을 누르면 서리한에 영혼이 묶여있다는 메시지가 나오며 이동이 되지 않게 되었다.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로는 서리한의 격노 피해를 씹고 살아남는 경우도 왕왕 있다.
레이드 전에서 유명한 스킬로는 전체 대미지를 주는 냉혹한 겨울, 이에 연동되어 서리한을 꽂아 대지를 발판을 부숴버리는 지진, 검은 바닥을 까는 파멸, 발키르가 나타나 한 명을 잡아 떨어트려 버리는 발키르 소환 등이 있다.
여담이지만 현재까지 스토리상 공격대를 몰살시킨 유일한 보스. 데스윙도, 아키몬드도 공격대를 일격에 끔살시키고 이기기 직전까지 간 적은 없었다.
3.1 공략
리치 왕/공략 항목을 참조.
3.2 다툼의 역사
주는 칭호가 많은데, 10/25인 일반에서 리치 왕을 잡으면 '왕을 쓰러뜨린 자(The Kingslayer)' 칭호를 받는다. 10인 하드는 '왕을 몰락시킨 자(Bane of Fallen King)' 칭호를, 25인 하드는 '여명의 빛(The Light of Dawn)' 칭호를 받는다.
한국 시간으로 2010년 2월 3일, 북미에서 10인에서 리치 왕 첫 킬. 일리단이 3일 버틴 것을 생각하면 거의 나오자마자 잡힌 거지만, 10인 그것도 일반은 어차피 서비스나 다름없다는 것이 중론. 이어서 Ensidia에서도 2월 3일이 지나기 전(서버시각 2월 3일 15시)에 리치 왕 킬. 그리고 잠잠하다 했더니…….
2월 4일 1시가 조금 못되는 시각, Ensidia 세계 최초 25인 리치 왕 킬 달성! 그러나 버그 사용으로 72시간 계정 밴, 업적 및 룻 초기화. 이에 빡친 Ensidia 길드원은 계정 밴이 끝나고 부캐로 리치 왕 25인을 다시 잡았다.
문제가 되었던 점은 리치 왕 2/4페이즈의 외곽 지역이 사라지는 3/5페이즈에서 기공 허리띠 폭탄을 사용하면 그 외곽지역이 다시 생성되는 버그였다. 엔시디아측은 이 버그를 트라이하면서 알아낸 모양이었고, 악용은 하지 않고 오히려 블리자드측에 버그가 있다며 이를 리포트해줬다고 하는데 자신들을 블럭시켜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by 쿤겐).
결국 버그를 안 쓰고 리치 왕을 공략한 유럽의 Paragon이 어부지리로 최초 공략자가 되었다. 이후 북미에서 2월5일 보드카 길드가 북미 첫 킬. 엔시디아가 블럭되었지만 결국 첫 킬을 유럽이 가져갔다는 것에 북미 유저들은 무한 열폭하기도 했다.
한국에선 2010년 2월 5일, 블랙무어-즐거운 공격대에서 10인 일반 리치 왕 첫 킬 달성. 그리고 2010년 2월 9일, 티리온-The Zenith Clan에서 25인 일반 리치 왕 첫 킬을 하였다.
로데론부터 쿠엘탈라스를 거쳐 노스렌드까지 열심히 네임드들 킬하시고 룻하고 다닌 결과인지 10인이고 25인이고 드랍템은 전부 무기인 것이 특징.
3.3 하드모드
하드모드에선 완전히 새로운 페이즈가 추가되며 25인 하드 기준으로 리치 왕의 HP는 1억으로 늘어나고 일반모드와는 완전히 다른 공략법이 필요하다.
버프가 30%까지 늘고 리치 왕 하드 모드 택틱이 널리 퍼져 안정화되면서 나중에 가면 고정 막공도 쉽게 잡게 되어 잊혀지긴 했지만 초반 리치 왕 하드 모드는 역대 최고 난이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어려운 보스였다. 트라이 제한이 공략 속도를 늦추는데 큰 역할을 한 건 맞지만.
리치 왕 하드 모드의 초반 공략 역사는 다음과 같다.
1주차: 2월 12일 리치 왕 하드 모드 팝업 (Paragon) 2주차: X 3주차: X 4주차: 5% 버프 5주차: X 6주차: X 7주차: 3월 26일 Paragon (1) 8주차: 10% 버프 9주차: 4월 11일 For The Horde (2) 4월 12일 Ensidia (3) |
트라이 제한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오픈 후 6주 동안 잡히지 않았고 얼음왕관 성채 버프가 5% 되어서야 첫 킬이 나왔을 정도로 복잡한 택틱과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었던 보스였다. 그 전 확장팩인 불성 최악의 보스 므우루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므우루는 트라이 제한이 없었고, 1분도 못 버티고 전멸했기 때문에 트라이 시간이 초단위였다. 거기다가 므우루도 너프 후 & 최상위공대 기준으로 300~500 트라이를 해야 잡을 수 있었던 보스였다.
Paragon 曰 "여태까지 나왔던 와우 보스 중에서 가장 전적이고, 어려웠던 보스였음. 확장팩을 장식할 '완벽한' 마지막 보스였음. 이런 보스를 만든 블리자드에게 경의를 표함."
약 170 트라이를 했다고 하는데, 훗날 라그나로스를 500 트라이에 잡으면서 라그 하드가 더 어려운 보스라고 말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4월16일에 노르간논의 Team Evolution, 4월17일에 TheZenithClan이 공략에 성공하며 세계순위 4,5위로 오랜만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리치 왕 하드모드 킬 10위 공대 중 8개 공대가 호드로 얼라이언스의 몰락이 갈수록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얼라이언스 1위를 한 윈드러너 Challenger는 전체 7위.
3.4 대격변 이후
공략적인 면으로는 리치 왕의 분노 때와 달리 말도 안 되게 오른 피통과 DPS등으로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모아보면 미공략자가 대다수이며, 대단히 복잡한 공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공략자를 이해 시키는 것이 힘든 데다가 피통에 상관없이 공대 전멸을 불러오는 스킬이 있기 때문에 공대 내부의 적 때문에 못잡는 경우가 발생한다. 1페이즈의 뻥뻥 터지는 암덫과 3페이즈의 유전을 아낌없이 감상할 수 있다(?). 물론 파티를 잘만나면 금방 잡겠지만. 어쨌거나 이것은 하드모드 기준이고, 일반이라면 얄짤없이 녹아내린다.
죽음의 기사가 리치 왕이 된 영상이 올라왔다.
이젠 솔플로도 잡힌다. 영상의 주인공은 요그사론 솔로잉 영상을 찍었던 그분. 지못미 아서스.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죽음의 기사에게 '냉혹한 겨울'과 '영혼 쐐기' 스킬을 적절히 조절해서 물려줬다.(?) 각각 90레벨 특성 스킬과 87레벨 공통 스킬로 구현. 1페이즈 질병도 그냥 해제로 무시하고 2페이즈에서 녹여버린다. 딜이 좋으면 파멸과 발키리는 안 보고, 새우 업적은 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파멸과 괴저 역병까지 물려줄 예정이다. 또한, 가로쉬 헬스크림이 도망쳐 아직 타락하기 전 드레노어에서 평화롭게 살던 오크 선조들과 접촉해 불타는 군단에 의해 오크가 타락하는 걸 막고 가로쉬 자신이 꿈꾸는 강철 호드로 재탄생시켜, 넬쥴도 원래 역사와 달리 흑마법에 의해 타락하지 않았다. 넬쥴의 행보에 따라 또다른 세계의 리치 왕의 탄생 여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듯. 물론 현재 아제로스의 역사에는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 이는 강철 호드가 존재하는 신 드레노어의 설정을 다중우주론으로 설정하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블리자드 시나리오 작가의 무뇌한 시나리오로 평행세계의 넬쥴은 레이드도 아니고 5인 던전에서 끔살당하고 스토리는 끝. 왜 나왔냐?
6.0.2 패치 이후에는 그야말로 샌드백이 되었다. 능력치 압축 전 1억이었던 HP는 압축 후 5천 200만 가량으로 반토막이 났고,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플레이어의 공격이 더욱 더 세게 박히고 받는 데미지는 적어지는 터라 암덫이나 얼음 구슬같은 넉백기에 낙사하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잡다가 죽을 일도 없게 되었다. 심지어 100만의 데미지를 주던 즉사기인 서리한의 격노마저도 맞으면 간지러운 수준으로 전락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정식 오픈되고 플레이어들이 100레벨이 되어 다시 찾아간다면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알라르 때문에 매주 썰리는 캘타스처럼 그 길을 똑같이 따라갈 듯. 하지만 천하무적이 나오지 않는 버그는 여전하다.
6.1 패치에서는 새롭게 얻을 수 있는 셀카를 찍는 장소이자 잡을 경우 일정 확률로 악보를 주게 되면서 더욱 찾는 이유가 늘었다.
군단에서는 높은산 천둥토템에 있는 족장들의 전당 내 연못에서 등장.
냉기 죽음의기사의 무기 형상관련 이벤트가 존재한다.
4 새로운 리치 왕
아서스가 죽은 뒤, 새로운 리치 왕으로 볼바르 폴드라곤이 등극했다. 굳이 따지자면 넬쥴→ 아서스→ 볼바르로 3대째 리치 왕이 된 셈. 그리고 2016년 기준 현 리치 왕인 볼바르 폴드라곤은 불타는 군단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군단에서 재등장하는데, 그 냉혹하고 과격한 행보는 우려를 낳고 있다. 자세한 건 볼바르 폴드라곤 항목 참조.
파일:Attachment/bolvar.jpg |
머리 커 보이는 왕관을 물려받아 덤으로 대두소리를 듣게 된 볼바르. 지못미. |
이로써 워크래프트 3부터 한 시대를 풍미한 패륜아의 아이콘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피자가게에 취직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