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애경백화점에서 넘어옴)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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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AK애경유통그룹[1]
영문명칭AEKYUNG Retail Group.
설립일1954년 6월 9일
업종명백화점업
상장여부비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홈페이지


애경백화점 시절 로고


삼성플라자 시절 로고

1 개요

러시아제 자동소총과는 관계 없는 대한민국의 백화점. 하지만 여름에 AK 물총을 판다면 어떨까?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유명한 애경그룹의 계열사이다. 2009년까지 유지해왔던 옛날 이름은 애경백화점으로, 2007년 인수했던 삼성플라자(현 분당점)와 브랜드 통합을 하면서 전 지점 간판을 AK플라자로 바꾸면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구로(본점), 수원, 분당, 평택, 원주의 5개 점포와 인천국제공항에 소규모 1개 점포를 운영중이다.[2] 롯데닷컴 컨셉의 AK몰도 운영 중. 그 외에 'KOON'이란 자체 패션 브랜드도 있다.

기본적으로 후발주자이기에 멤버쉽 혜택이 상당히 혜자인 편이다. AK백화점의 멤버쉽인 AK멤버스는 결제 신용카드가 아닌 멤버쉽카드 개념이라 멤버쉽에 자기가 쓰는 카드를 등록해놓으면 그 카드로 결제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전월에 반드시 사용실적이 있어야 하는 다른 백화점 카드와 달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시 5% 할인이다.

유통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3대 명품 패션 하우스 (에르메스, 루이비통[3], 샤넬[4]) 매장이 없다. 원래 삼성그룹이 운영하던 분당점과 본사 차원에서 신경쓰는 수원점을 제외하고는 준급 명품매장도 아예 없다.

그래서 본인들도 고급 이미지로 가기 어려운 것을 알기 때문인지 갤러리아를 비롯해 타 백화점들은 명품관과 면세점 위주의 사업을 전개중이지만, AK플라자는 민자역사와 영화관, 패밀리 레스토랑, SPA 등을 합친 점포를 통해 꽤 재미를 봤기에 젊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해서 젊은 층 위주로 사업을 해 나가는 편이다. 다음 출점예정이 홍대 민자역사점인 것만 봐도.. 주 정확히는 30~40대 초/중반의 젊은 주부들이 최대 주요 고객이다. 항상 지점마다 각 지역의 주부들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와 연계해 문화교실은 물론이고 벼룩시장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자주 하는 편이다. 직원채용도 분당이나 구로같이 지역색이 약한 곳은 안 그렇지만 원주, 평택같은 곳은 항상 그 지역 사람들을 우선으로 채용한다고 한다.

특징이 한 가지 있다면 원주점을 제외하면 모두 코레일의 광역철도역과 연계되는 점포로 운영중이라는 것. 특히 분당점과 수원점, 평택점, 출점 예점인 홍대입구점 등은 아예 민자역사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함께 빅3의 좀 많이 아래에 있는(...) 4위를 경쟁중이다가 결국 4위 자리를 빼앗았다. 다만 이 매출규모는 온라인 몰인 AK Mall을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순수 백화점 매출규모로만 따지면 여전히 갤러리아가 더 크다. 그나마도 2015년에는 갤러리아에 매출이 뒤쳐져 업계 5위로 내려앉았다.AK 플라자, 백화점 매출 꼴찌 기록. 평택점, 원주점 같은 지역 매장의 매출이 오르고 있지만, 주요 매출처였던 수원점과 분당점 주변에 각각 롯데몰현대백화점이 초대형 지점을 내면서 매출에 타격이 있는 듯.

1.1 법인명

롯데쇼핑 이상의 괴랄한 네임센스를 자랑한다. 구로본점의 법인명칭이 이름하여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 "유지공업"이라는게 보통은 비누 공장을 뜻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아이러니. 그 이유는 구로본점의 자리가 원래 애경의 세제공장이 있었던 곳이고, 그 공장의 법인이 애경유지공업이었기 때문이다. 귀찮은 조직개편을 피하기 위해 비누 공장 운영 업체한테 유통업을 맡긴다는 괴랄한 발상을 실현하셨다

2 지점

지점명 주소대중교통 연계비고
구로본점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1호선 구로역구로역 1번 출구에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수원점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1호선 수원역수원역 민자역사
분당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 42분당선 서현역서현역 민자역사
평택점경기도 평택시 평택로 511호선 평택역평택역 민자역사
원주점강원도 원주시 봉화로 1원주고속버스터미널유일한 철도 미연계 지점. 롯데마트 입점.
인천공항점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 터미널 G카운터 전문매장 코너
홍대점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165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현재 미개점. 홍대입구역 민자역사

개요에도 나와있듯 5개(+1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점포망을 생각해보면 재벌 계열치고는 많이 후달린다(...) 갤러리아백화점과 비슷. 애초에 재벌이라도 체급이 다른 재벌들이잖아 점포들은 수도권에 몰려 있는 편이며, 5개 점포 중 3곳이 민자역사인 것이 특징이다. 홍대입구역 민자역사사업 역시 AK플라자가 들어갈 예정. 본격 민자역사 전문기업

이외에도 기흥역 역세권 사업에도 참여하여 추가 출점 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바로 코앞 죽전역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있는데 간도 크네

묘하게 CGV와 공생을 하고 있는데, 구로본점, 수원점, 평택점에 CGV가 입점해있고, 분당점과 원주점 근처에 각각 CGV 서현과 원주가 있다.

2.1 구로본점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중앙로 152(구로5동 573) 소재. 그 괴랄한 유지공업 네임 센스를 가진 곳이다. 구 애경유지공업 영등포공장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구로역과 연계되어 있다. 절대 구로역 민자역사가 아니다! 애경백화점 시절부터 있던 지점.

본점인데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없다. 사실 들어가봐도 과장 좀 보태서 동네 아울렛 수준으로 별 거 없다. 사실상 수원점이 거의 본진이나 다를게없으니 뭐... 검색엔진이 AK플라자를 검색하면 서현동의 분당점이 먼저 나올 정도.

구로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 클로저스에서 백화점 배경을 담당하고 있다. NK PLAZA(...)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일러스트에서 등장하는 걸 보면 로비 모습을 꽤 충실하게 재현해놨다. 인게임에서는 그런 거 없다.

1994년에 MBC에서 방송된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도 등장했는데, 서울백화점이란 이름을 달고 나왔다.

구로5동 본점이 생긴 계기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구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회장의 방침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윗동네인 신도림역 옆에 디큐브백화점(현재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으로 변경)이 들어서고, 영등포역 건너편에 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 구 경방필)이 들어오는 바람에 전망은 좋지 않다.

2.2 수원점 (AK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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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민자역사, AK&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일명 'AK타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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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확장건물 AK&몰. 2014년 12월 초 오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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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모습. 특1급 호텔이다.[5]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소재. 수원역 민자역사.

기존 수원역을 허물고 애경그룹민자역사를 올리면서 2003년에 입점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분당점과 함께 AK플라자 브랜드를 지탱하고 있는 알짜배기 지점이다. 사실 이 항목보다 수원역 항목에 역사나 특징 등이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민자역사로서의 상징성이 크기 때문.

사실 엄청난 흑역사가 있는데 개점일이였던 2003년 2월 14일에 지하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백화점이 정전되었고, 당시 입점해 있던 CGV, GS슈퍼마켓 손님들까지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대로 X망신을 당한 애경 측에서는 꼼수로 계속 개점을 시도하다가 결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6] 결국 매장의 문제점을 고치고 나서야 몇 개월 후에 재개점할 수 있었다.[7]

백화점 구조가 어디 인외마경인 쇼핑몰처럼 처음가본 사람이면 상당히 해맨다. 거기에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주변이기 때문에 정신 안차리면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 그래도 이 유동인구 덕분에 장사는 잘 된다.

이 AK 수원점의 스타벅스가 전국 매출 Top 10을 기록한다 카더라 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되고 아웃백 수원점이 아시아 매출 1위, CGV 수원이 5년 연속 전국 영화관 관객순위 TOP 10에 속한다[8] 매출이 잘 나오는 이유 중 하나는 수원역 인근에서 영통구에 있는 삼성전자 퇴근버스에서 내리는 직원들이 먹여살려주는것도 있고, 실질적으로 상권이 변변치않은 주변 신도시(봉담지구, 향남지구, 동탄, 오산, 호매실, 남양 등)에서 하나같이 수원역으로 몰려와서 그런것이 매우 크다.

한때 식품관 없이 지하1층 수원역 지하상가와 연결된 GS슈퍼마켓이 식품관 역할을 했으나 2013년 대규모 리모델링 후 AK FOOD HALL이라는 대규모 식품관이 들어섰다. 덤으로 가격도 상승[9]

한때 장사 잘 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괴랄한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소상인과 기타 유통관련 중소기업들의 영원한 적야심작바로 뒤에 들어왔다. 때문에 주변 상인들과 민자역사 입점 업체[10], 특히 설탕 만드는 회사의 영화관과 함께 죽을 맛이라 카더라. 예라이 스크린도 작은데 잘 됐다 하여튼 롯데몰이 들어온 덕에 빡친 애경은 대규모 현질 신세계? 로 수원역 민자역사를 왕창 확장하고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11]을 지어놨다. 호텔은 이미 오픈했으며 확장건물인 AK&도 12월 초에 오픈했다. 또한, 애경그룹에서는 AK플라자, AK&몰, 앰배서더 호텔을 아울러서 '수원AK타운'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롯데타운같다[12] AK&몰은 롯데 영플라자, 현대 유플렉스 같이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스트리트 패션 위주로 편집샵 브랜드와 SPA브랜드 등이 입점했다. 참고로 확장된 민자역사 내에 하비클럽이 입점했다.

이런 전략이 성공했는지, 아니면 롯데몰이 아무리 봐도 입점 위치가 엉망이라 그런지[13] 매출 경쟁에서는 큰 타격을 입지 않고 버틴 듯 하다. 다만 꽤 큰 돈을 들인 AK타운 리뉴얼 사업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률이 1% 정도 밖에 높아지지 않아 말그대로 선방한 수준.

2015 시즌에 kt wiz와 광고 협약을 체결했다. 아무래도 같은 지역 내에 있는 회사들이 각자 자기네 그룹의 프로야구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린 듯하다.

2.3 분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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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점 전경. 뒤쪽의 분당스퀘어 빌딩의 7층까지가 백화점이고 나머지는 임대 오피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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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점의 중심인 중앙광장 PIAZZA36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 42 소재. 서현역 민자역사. 2007년 기존 삼성그룹이 운영하던 삼성플라자를 인수한 것으로 삼성물산 유통부문이 운영했었다. 현재 AK플라자의 인터넷몰인 AK몰은 여기에 포함되있던 삼성몰을 전신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백화점을 클릭하다'라는 문구는 이 때부터 내려온 캐치프레이즈.

서현역 민자역사는 분당신도시 개발 계획 당시주처 백화점 자리가 지정되있었는데, 삼성이 90년대 초 신세계가 그룹 분리된 이후 직접 유통업에 뛰어들며 1994년 서현역 부지를 낙찰 받아 1997년 개점한 것이 삼성플라자 분당점. 여기 외에도 명동 유투존[14] , 태평로점[15]등 3개 지점이 있었지만 IMF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태평로점은 계열분리되어 일반 빌딩 아케이드가 되었고 유투존도 2005년에 매각되었다. 아래 문단에 언급된 여러가지 장점들과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로 상당히 선전했었지만 핵심 지점이였던 분당점조차 삼성다운 매출이 안나온다는 어마무시한 소문(...)이 들려오는 등 애매한 매출때문에 2000년 후반 삼성그룹 차원에서 홈플러스와 함께 지분을 팔아버린다. 2007년 때마침 유통업 확장을 노리던 애경그룹에서 삼성플라자를 인수하게 되었고, 이후 애경은 본격적으로 평택점, 원주점 등을 출점하는 등 유통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17]

애경이 인수하고도 한동안은 '삼성플라자'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애경보다는 삼성파워가 더 강한것도 있고..이걸 노렸는지 삼성측과 브랜드사용계약을 했던 모양. AK플라자로 이름 바꾼다고 했을 때 고객들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애경백화점 이미지가 나름 고급백화점을 지향하던 삼성플라자보다 급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다.

이 삼성플라자를 인수하면서 애경측에서는 기존 점포를 포함한 애경백화점 상호를 2009년 "AK플라자백화점"으로 변경했다. 그만큼 애경에서 인수하는 입장이였지만 브랜드 가치는 이쪽이 더 낫다는 판단이 있었겠고, 주요 고객을 신경쓰는 차원에서 상호를 애경백화점 대신 영문이름인 AK PLAZA로 변경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 였던 듯. 여러모로 백화점 운영정책을 바꾼 기념비적인 지점이라 할 수 있겠다.

여전히 장기 충성고객이 있는 편이라 다른 지점에 없는 VIP 전용 라운지인 A-Class 라운지를 3개나 운영하고 있고, 분당점에서만 삼성플라자 지점 오픈년도인 1997년을 기념하고 있다.

이 지점은 동네 특성상 AK플라자 지점중에서는 명품관 라인업이 가장 빵빵하다. 주요 입점 브랜드는 구찌, 프라다, 미우미우, 버버리, 페라가모정도. 사실상 수원점과 함께 AK플라자 브랜드를 먹여 살리는 1등 공신. 신흥 부촌인 분당의 핵심지에 있는 백화점인데다가[18] 분당 교통의 요지인 서현역에,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서현 로데오거리 및 여러 종류의 고급 오피스[19], 그리고 서현 주변에서 이동할려면 왠만하면 무조건 백화점을 거쳐가게 되어 있는 주변 구조[20] 등 이쯤되면 장사가 안되려야 안될수가 없는 수준(...).

위에서 잠깐 언급됐지만 구조가 좀 괴랄하다. 희한하다. 백화점 1층에 지하철입구가 있다. 덕분에 분당선을 타기 위해서 무조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매출에 도움은 되겠지만, 반대로 뜨내기들이 많아 쇼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 공간활용도 좋지 못하다. 이런 이유때문에 금싸라기 같은 백화점 1층 가운데를 고객 쉼터와 통로로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다른백화점들처럼 1층에 매장을 꽉꽉 채우지 못하고 있다. 각각의 매장 입구에 문이 설치되 있어 백화점이 폐장하면 매장 문을 잠그고 백화점 문은 지하철 운행시간까지 열어둔다. 그래서 중앙홀은 건물 안 인데도 매장보다 추운 편.

하지만 2015년 8월 얼마 안되는 거리인 판교에 현대백화점이 수도권 최대규모의 백화점을 오픈했는데, 2015년 6월에 매출을 이유로 루이비통이 AK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계약하기로 했다고 하는 등 이쪽으로 명품라인업 고객이 이탈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대규모로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등 다소 긴장하고 있는 상태. 일부에서는 아예 분당의 메인이였던 서현 상권이 전부 끝장나고 판교로 상권 중심이 이동한다는 분석이 심심치 않게 나와 AK플라자 뿐만 아니라 서현 상권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21]

리모델링 후 AK플라자 분당점의 상징인 중앙광장에 시계탑이 생겼고, 항상 자리못잡고 수시로 바뀌던 지하공간은 AK& 브랜드인 &ground로 명명됐다. 주로 편집샵이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등이 입점.

애경유지공업 쪽의 부동산 사업이 손해를 많이 봐서 애경측의 재무지표 개선을 위해서 분당점 건물 자체를 매각했다. 직접 운영하는 방식에서 세일즈앤리스백 방식[22]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세계가 인천점을 어떻게 날리는 지를 못본 것 같다 누가 사긴 살라나

의외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으로 인한 매출 타격은 커녕 오히려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한다. 각잡고 마케팅 행사를 뿌린 것도 있었지만, 분당과 판교 쪽에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유통업계의 판이 커진 것과 소비심리의 회복 등으로 아예 AK 분당점뿐만 아니라 롯데 분당점, 신세계 경기점 등 경기남부권 백화점들의 매출이 전부 증가했다고 한다.# 결국 모두 다 해피엔딩

2000년에 SBS에서 방영된 차태현, 예지원, 지진희, 김민희 주연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23]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당시 자살한 아버지로부터 빚더미에 오른 백화점을 물려받은 송채린(예지원)이 조력자 장기풍(차태현)과 함께 백화점을 지키는 내용이였는데,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백화점이 꾸준히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PPL이 허락되지 않던 시절이라 백화점 이름이 '삼백화점'으로 표기됐다. 드라마 상에서 삼성플라자 개점 초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4 평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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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평택로 51 소재. 평택역 민자역사.
이전에 무정부 상태였던 교통과 사창가(...)로 유명했던 지역에 들어와서 나름 호응이 있는 편이다. 가끔씩 평택 최초의 백화점이라고 헛소리를 하는 직원들이 있지만 평택 최초의 백화점은 현재 NC백화점으로 바뀐 뉴코아 백화점이다. 망하고 나서 아울렛으로 바뀌었지만.

한편으론 이 민자역사가 지역상권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AK 평택점도 매출이 영 시원찮타는 듯.2012년 기사.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최근에는 백화점 주변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속속 생기면서 매출이 꽤 오르고 있다고 한다.#

2.5 원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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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봉화로 1 소재. 원주점 개점 전에는 4개의 지점이 모두 수도권에 있어 지역구 백화점으로 분류되었으나, 2012년 3월 원주에 AK플라자를 출점하게 되면서 전국구 멤버에 들게 되었다. 원주 출점은 일종의 변칙적인 출점이며 수도권 위주의 출점전략은 그대로라고 한다. 원주라는 도시의 지역접근성이나 경기도에 인접해있다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본래 이 자리에는 예신그룹[24]이 2007년 토지해 구입해 예신백화점을 오픈 할 예정이였으나, 자금난으로 공사가 1년 가량 지연되고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결국 2011년에 들어서야 짓고있던 건물을 팔았고 애경이 이곳에 임대를 들어오면서 AK플라자를 오픈하게 된 것. 이런 이유로 지역에서는 꽤 오랜기간 비어있던 자리라 제대로 오픈될 지 꽤나 민감했었던 듯. 로드뷰로 과거 사진을 보면 몇년동안 제대로 건물을 올리지도 못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여튼 장사는 잘된다고 한다. 어쨌든 강원도 유이[25]의 백화점이기에 지역에서의 상징성도 있고, 매출도 매년 두자릿수씩 성장하는 꽤 큰 규모이다.

명품은 없지만 2030 젊은 층이 꽤나 매출을 올려주고 있고, 위에 언급한 강원도 유일의 브랜드 백화점이라는게 정말 꽤나 도움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불황임에도 매출이 전국 백화점 평균보다 높다고 한다. # 다만, 원주시 지역사회에서는 대기업이 지역경제를 뽑아먹는다는 중소상인들의 볼멘소리도 없지 않은 편.

강원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3곳의 유니클로 중 한 곳이 이 지점에 입점해있다.

여러 지점들 중 유일하게 직영 식품관을 운영하지 않고 대신 롯데마트가 지하 1층에 입점해 있다. 위에 사진이 살짝 잘렸지만 왼쪽에 롯데마트 간판이 달려있다. 이런 기묘한 동거는 건물 자체가 애경소유가 아니라서 생긴 문제로, 애경은 건물 완성쯤에야 계약해서 임대로 들어왔고 롯데마트는 그 전에 이미 계약를 해서 결국 본의 아니게 동거를 하게 된 듯. 어쩌면 롯데백화점 원주점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2.6 인천공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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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소재.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백화점은 아니고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3층 출국장의 G카운터의 전문 매장들을 AK플라자 인천공항점으로 호칭한다. CU, 하나로마트, 정관장, 이니스프리, 약국, 꽃집 등 소규모 업체들이 입점해있다. 운영주체가 AK가 보니 계산하고 나면 영수증에 AK플라자로 찍혀나온다. 참고로 면세점은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매점이다.

원래 공항 개설 때부터 AK플라자는 G카운터, 바로 옆의 F카운터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을 하고 있어 서로 경쟁적으로 운영해왔으나 2014년 12월에 계약만료를 즈음해서 인천공항공사에서 F카운터에 '셀프 체크인 카운터'를 만들 계획을 밝히며, 사실상 백화점 운영 자리는 계약이 끝난 G카운터의 AK플라자 자리만 남아있게 됐는데, 이 자리를 두고 신세계와 AK가 입찰 경쟁을 벌여 신세계는 약 43억을 썼으나 AK는 30억(!)을 더 얹어 무려 약 73억을 제시하며 신세계를 쫓아버리고 2018년 까지 독점 운영권한을 따냈다고 한다.# 참고로 신세계는 이쪽 매장보다는 면세점에 집중할 요량이였는지 이듬해인 2015년 2월에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냈다. 그리고 애경은 진작에 면세점을 날리고

3 망했어요가 된 지점

  • 부산점 (부산역 1층에 위치해있었다. 2000년대 중반에만 잠깐 있었던 곳.)
  • AK면세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2010년 롯데그룹에서 인수했다.)
  1. 법인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그룹 내부의 정식명칭은 애경유지공업이다.
  2. 한때는 부산에도 점포를 개설했으나 폐점.
  3. 분당점에 2015년까지 매장을 운영했었지만 인근 판교에 현대백화점이 오픈하면서 AK 분당점에서 매장을 빼고 그쪽으로 이사갔다. 삼성플라자 시절에도 없었고 애경 인수 후에야 들어왔던 매장이기에 방 뺀다고 했을 때 AK에서 꽤 충격이 컸던 듯.
  4. 샤넬 화장품 매장은 주요 지점마다 있긴 하다.
  5. 인계동에 있는 이비스 앰배서더는 특2급이라고 한다. 가끔씩 성수기가 되면 애경 백화점을 서성거리는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건지. 식사만 하고 가는 손님을 대상으로 호텔 뷔페 식사 가격을 세일하기도 하는데 세일하면 1인당 약 5만원 초중반대로 특 1급 호텔 뷔페치곤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사먹을순 있다.
  6. 참고로 화재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후인 2003년 2월 18일에 대구 지하철 참사가 터졌다. 전국민이 화재사건에 엄청나게 민감했을 시기인 데다가 백화점에서 문제없다는 식으로 계속 개점을 시도했으니, 여론의 뭇매를 맞는 건 당연했다.
  7. 수원역 민자역사는 백화점이 안 열려도 건물 구조상 수원역을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는 구조.
  8. 이는 사실이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CGV 수원점은 매년 6~7위에 오르내린다.
  9. 그렇다고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세일도 자주 하는 편.
  10. 여긴 타격이 적다. 롯데몰 접근성이 굉장히 엉망이여서 큰 타격은 못줬다. 애경그룹에서 길을 안내준다는듯. 롯데쇼핑 : 애경님 빨리 길 좀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애경그룹 : 롯데야, 우리가 길을 내줄 거 같냐? 메롱
  11. 애경그룹이 소유하고, 노보텔 브랜드가 산하에 있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한다고 한다.
  12. 애초에 롯데타운과 비슷한 기능의 롯데몰을 견제하려고 만든 것이니 그렇게 보일 법도 하다(...)
  13. 가 보면 안다. 수원역에서 내리고도 상당히 걸어가야 하는 위치에 있고, 버스환승센터를 만든다는데 언제 완공될 지 알 수 없는 상태. 그 때문에 버스타고도 내려서 꽤 걸어가야 한다. 수원역 앞 교통은 쇼핑하는 주말이나 특히 저녁엔 퇴근하는 사람들 때문에 헬이라 차 끌고가기 부담스러운 데다가 AK에서는 안하는 주차 예약제까지...
  14. 현재 명동 엠플라자 자리다. 백화점이라기 보단 여러 브랜드들이 합쳐진 패션 쇼핑몰에 가까웠던 건물.
  15. 삼성 태평로 본관, 삼성생명 사옥, 태평로빌딩 지하 아케이드를 한꺼번에 묶어서 백화점을 오픈했었다.
  16. 인수전엔 현대백화점과 삼성테스코(?!)도 참여했다. 삼성테스코 같은 경우 인수전 당시에 이미 삼성의 지분이 상당히 빠져 사실상 영국 회사 테스코에 가까웠지만 여튼 삼성의 이름을 달고 삼성플라자 인수에 참여한 기묘했던 모양새였다(...)
  17. 참고로 건물 뒤쪽에 있는 빌딩이 원래는 삼성물산의 본사건물이였다. 지금은 이전하고 여러 임대 오피스가 있는 분당스퀘어로 재개장했다.
  18. 한 정거장 건너 수내역롯데백화점 분당점이 있으나 원래 블루힐 백화점을 인수한 것을 재개점한데다가 규모나 라인업에서 비교가 안된다. 거기에 신세계백화점은 애매하게 먼 거리인 죽전역에 있다.
  19. 주요 은행 지점, 증권사 지점, 대기업의 성남내지 분당지점, 그 외 IT기업 등의 업무시설도 꽤 있다.
  20. 수내역 롯데백화점은 서현역 AK플라자에 비해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유동 인구도 적긴 하지만, 구조도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전철을 타기 위해 백화점을 반드시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반면 서현역은 역사가 백화점 안에 있어 전철을 타려면 백화점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폐쇄형 구조로 되어 있다.
  21. 사실 판교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 판교역 주변으로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종합쇼핑몰 뿐만 아니라 2015년 현재도 미완공이거나 입주예정인 주거, 상업 부지가 많은데다가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판교역의 유동량은 늘어날게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서현의 입지가 줄어들것은 필연적이므로 이 흐름을 서현상권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 소비자 입장에선 더 좋은데 가면 그만이지만 사실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현.경기점) 오픈할때도 난리가 났었다. 솔직히 신세계가 규모면에서는 더 낫다.
  22. Sales And Lease Back. 매각 후 재임차.
  23. 대박 드라마 까지는 아니였지만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중박정도는 쳤었다. 방영 당시 연예계의 핫 키워드는 전설의 드라마 가을동화였던 관계로 주목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러브테마 곡인 지영선의 '차라리'가 유명하다. 차태현, 김민희의 풋풋한 모습과 예지원, 지진희의 데뷔 초기 시절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다. 특히 예지원과 지진희는 실질적인 브라운관 데뷔작이다.
  24. 패션 브랜드인 마루와 주식 폭등으로 유명한 코데즈 컴바인을 운영하는 회사다. 2016년 현재 전 대표는 주가조작과 임금체불로 구속되는 등 회사는 이미 막장화..
  25. 춘천에 농심그룹에서 운영하는 M백화점(원래 미도파 춘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