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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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성재(李誠宰)
출생1970년 8월 23일, 서울특별시
본관전주 이씨 효령대군[1]
신체177cm, 72kg, B형
학력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데뷔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
가족아버지 故 이강태[2], 형 이원재[3]
아내 김진숙, 딸 이인영, 이채영
소속쿰엔터테인먼트
종교개신교
링크팬카페

1 개요

배역은 미워하더라도, 배우는 미워하지 맙시다!

1995년 MBC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이며, 대표작으로는 미술관 옆 동물원, 주유소 습격사건, 플란다스의 개, 공공의 적 등이 있다.

아버지가 과거 삼성종합건설(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을 역임한 기업인 故 이강태 씨다. 2014년 1월 29일, 구정 직전에 루게릭병으로 별세했다. 형 이원재는 육본과 국방부의 요직을 섭렵한 육사 출신의 엘리트 코스를 밟는 현역 육군 대령(하지만 '나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 입은 군복을 보면 병과는 병기. 병기병과는 전투장비, 탄약지원을 담당하는 역할로 보병이나 포병, 기갑처럼 육군의 메인이 아님. 따라서 장군으로 진급하더라도 원스타가 최고 상한선)이다. 곧 장군의 동생이 된다.[4]

2 상세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 1998년 방영된 드라마 거짓말을 통해서였다. 이 당시 한석규, 박신양에 뒤 이을 멜로배우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분위기나 연기패턴이 한석규와 비슷하여 '제2의 한석규'라는 타이틀을 얻게되면서 여성들의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5][6]

1998년 연말에 개봉한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모두 휩쓴다. 이 후 자귀모, 주유소 습격사건, 플란다스의 개, 신라의 달밤 등에 출연하여 충무로에서 조금씩 자기 입지를 굳히기 시작하는데, 이성재라는 이름 석자가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작품은 2002년에 출연하여 지금까지도 대사들이 회자되는 영화 공공의 적. 여기서 그는 잔인하기 그지 없는 사이코 패륜아 아들 조규환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 영화에 나온 이성재의 극중 대사가 참으로 주옥 같은데 예를 들자면...

FUXX! MOTHER FUXXER! 개 똥파리 같은 새끼...[7]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있냐?[8]

이런 대사 말고도 영화 초반 등장하는 샤워 중 마스터베이션이 당시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꽤 충격을 준 명장면으로 꼽힌다.[9] 더 압권인 것은 자위행위 직후 아들과 아내에게 몹시 자상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돌변하는 장면. 이성재가 연기한 이 사이코 캐릭터의 끝이 안 보이는 악행들이 조규환 항목에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여하간 이 악역 연기를 너무 기가 막히게 잘한 나머지 정작 본인은 영화 개봉 후 CF가 뚝 끊겼다는 안습의 뒷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멜로 드라마 제의는 아예 씨가 말라버렸다고...(…) 지못미. 신라의 달밤에서의 단정한 로맨티스트 이미지로 일본에 팬클럽까지 생긴 후였는데!

연기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호평과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는 혹평(?)으로 갈릴 정도로 너무 강렬한 나머지 이후 출연한 작품들이 대부분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쉬운 대목이다.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쯤까지만 해도 곱상한 외모였지만 공공의 적에서 보여준 과도한 악역 연기와 2004년 신석기 블루스라는 커리어 최악(그래도 밑에서 언급하는 에로영화보단 낫지만...)의 영화[10]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홀리데이를 촬영할 쯤에는 근육을 키우면서 얼굴살이 확 빠졌다. 덕분에 데뷔 초 그가 가지고 있었던 멜로적인 분위기는 싹 사라져버렸고, 출연하는 영화들도 흥행성과 작품성에서 모두 고배를 마시게 되어 결국엔 에로영화까지 출연하는 안습의 행보를 보여준다. [11] 사실, 두사부일체의 속편 격인 상사부일체에 출연할 때부터 이성재가 영화판에서 완전히 추락했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구절은 모 배우의 행보와 비슷하다(다른 점이라면 '모 배우'는 예능에 자주 나와 스스로 지 이미지를 망친 것이라는 점.). 문제는 이성재 본인도 그 이후 연거푸 출연한 드라마들의 시청률도 한자릿수에 머물면서 2012년까지 드라마판에서도 성적이 영 좋지 못했다는 거다.[12]

2013년 MBC 리얼 다큐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으로 출연했다. 이성재는 아내와 두 을 모두 외국에 내보내고 살고 있는 기러기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혼자 원룸을 얻어놓고 애완견 베들링턴 테리어 '에페'랑 조금은 궁상맞게 사는 모습이 방영돼 화제가 됐다. 2013년 12월 말 하차.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첫 회부터 친구배신하고 그 딸을 어떻게 해보려는 못 돼 쳐먹은 악역인 조관웅으로 출연하게 되었다.[13] 하필이면 역할이 공공의 적에서 맡았던 역과 성이 같아서 조관웅은 400여년 후 공공의 적의 조규환으로 환생한다같은 드립이 나오고 있다. 해당 배역을 맡으면서 매일 여러 방면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온 탓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한다.[14] 그래도 아내의 자격, 구가의 서, 나 혼자 산다가 상당히 흥했기 때문에 안습이였던 커리어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아내의 자격과 구가의 서 사이에 아들 녀석들이 있긴 했지만... 하지만 그 이후에 수상한 가정부, 왕의 얼굴, 맨도롱 또똣 등이 죄다 흥행에서 크게 성공하질 못하면서 또다시 하락세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중이다.

3 트리비아

중견 영화배우로 입지를 잡은 지도 꽤 오래고 드라마 촬영 커리어도 상당한 편인데 정작 이 항목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나서야 나무위키에서의 항목이 만들어졌다(…). 그것도 나 혼자 산다 첫 방송 당시 출연진 중 유일하게 리그베다 위키 당시 항목이 없었다. 지못미.

나 혼자 산다를 본 시청자들에게 애완견을 위한 방석과 장난감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는 에페가 방석과 장난감을 사 줘도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실제로도 방송을 몇차례 보면 에페가 보통 개와는 좀 많이 다른 편이다. 강아지 취향도 존중해 주자 은근히 인터넷으로 모니터를 자주 하는 것 같다.

참고로 딸밖에 모르는 딸바보 아빠로, 딸이 원한다면 좋아하는 연예인의 싸인과 인터뷰도 직접 받아온다. 딸내미들, 부럽다.. 근데 그의 두 딸들은 샤이니B1A4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정작 이성재는 샤이니 멤버들의 이름을 커피로 알고 있고, B1A4는 복사용지로 알고 있다. 허당 딸바보. 옛날 사람.

아버지께서 삼성그룹의 임원 출신이신 영향인지, KBO 리그에서 김원준, 김현철 등과 더불어서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다. 2013년 시구를 할 때 오승환으로부터 투구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루게릭병으로 무려 20년 간 투병하다가 2014년 1월 29일에 위출혈이 겹치면서 갑작스럽게 타계하여, 이성재는 을 앞두고 부친상을 당하게 됐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학과 졸업자인데 빠른 1971년생 고현정과 동기라고 한다.

서인국과는 두 편의 드라마(아들 녀석들, 왕의 얼굴)와 한 편의 예능(나 혼자 산다)에 모두 함께 출연하였다.

2016년 5월 23일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작 출연해놓고 입맛이 사라진지 오래라며 희망요리조차도 없다(...)고 하는 바람에 주변인에게 물어물어 겨우 이성재를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출연하였다. 이탓에 홍보때문에 나올 마음도 없는 방송을 나온거 아니냐며 냉부와 맞지 않는 인물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특히 이성재편 전체적으로 태도가 좋지 않았는데 냉부의 쉐프들이 해준 요리보다 인스턴트 그대로가 좋다고 하기도 하고, 요리 시작전에 취향에 대한것도 제대로 말하지 않고 완성된 요리를 먹으면서 말해주는등.

4 출연

4.1 드라마

4.2 영화

4.3 TV 프로그램

4.4 라디오 프로그램

4.5 뮤직비디오

4.6 수상

  • 1999년
    • 제 2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 제 36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영화평론가상 신인남우상
    • 제 3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
  • 2000년
    • 제 36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 전주 이씨 효령대군 19세손, 시조 43세손 宰자 항렬이다. 바로 전 항렬은 康자 항렬, 부친 성함은 故 이강태 씨.
  2. 기업인, 2014년 루게릭병으로 별세하셨다.
  3. 나혼자산다 방영시 육군 중령이였다.
  4. 여담이지만 지휘관으로 모셨던 예비역들의 증언에 의하면 정말로 똑같이 생겼고(...) 성격도 쿨내가 풀풀 나신다 카더라... 흠좀무.
  5. 그러나 당시 유부남이었다는 것...
  6. MBC 주말 드라마 예스터데이에서 연기할 때는 발연기로 시청자들을 괴롭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맡은 역할도 밉상...
  7. 차를 타고 가다 혼자 성질난 조규환이 내뱉는 글로벌한 욕설.
  8. 강철중과 취조실에서 단 둘이 있을 때 살인 동기를 묻는 강철중에게 조롱하며 말하는 대사.
  9. 이 장면이 더 골때리는 건 처자식이 모두 집에 있는데도 조규환은 샤워기 틀어놓고 음담패설을 지껄이며 그 짓을 했다는 것(…).
  10. 컨셉이 추남 신석기라는 이유로 추남 분장으로 주연을 맡았는데 그게 너무 심해서 커리어에 치명타를 날렸다.
  11. 이 때가 가장 최악의 시절로 이성재 팬들조차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었다고 한다. 사실 감독이 차기작 떡밥으로 이성재를 낚아서 출연하게 된 거라고... 안습.
  12. 2012년에 아내의 자격으로 반등하나 싶었지만 같은 해 출연한 주말극 아들녀석들의 성적은.... 망했어요.
  13. 그런데 이성재 자신은 조관웅을 절대 악역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악역임을 거부하는 회원님... 오히려 슬리퍼에는 관웅앓이라고 적어놨을 정도.
  14. 배우들의 경우 장기간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의 인격에 몰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고 난 후에도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긴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 때문에 촬영이 완전히 종료되어도 몰입하던 습관이 남아 완전히 잊혀지기까지 후유증이 꽤 심한 편이라고 한다. 이성재 본인도 영화 홀리데이를 찍고 두달 넘에 본인이 맡은 지강헌 역에서 벗어나질 못했다고...
  15. CCM 전문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