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말 그대로 끝없이 이어지는 만화. 많은 경우 소재가 주어지는 한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는 옴니버스 만화인 경우가 많지만, 메인 스토리가 있는 경우에도, 당최 끝이 보이지 않는 대작 만화들이 있다.
인기가 많으면 작가가 사망하더라도 대리 작가를 내세워 계속 연재함으로서 작품 완결을 포기하는 작품도 있다.
《블론디》는 1930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작가인 칙 영(1901~1973)이 죽고 난 뒤 아들 딘 영이 1973년부터 이어 그리면서 86년째 계속 연재중인다. 1938년생인 딘 영도 나 죽으면 아들이 대를 이어 계속 그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맛의 달인》은 메인 스토리는 있으나 전 세계의 음식을 다 다루려면 아마 200권은 돌파해야 할 듯 하다. 그렇게 해서도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으니 문제가 없으나...일부 작품은 작가가 연재 의욕이 없거나 미약한, 아니면 인기도 때문에 무리하게 연재를 늘렸다가 수습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겨서 까이는 경우가 대부분.
《파이브 스타 스토리》 같은 경우는 작가가 시작부터 너무 크게 벌려놓고 스스로 수습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얘기가 다르지만… 대를 이어서 그리겠다는 것도 반농담에 가까운 발언이고…. 거기다가 본작 이외의 다른 게임 등에서의 설정참여 를 하면서도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스케줄 때문에 하루에 한 쪽만 그린다든지 하루에 한 컷만 그린다든지...이러던 와중 2013년 작품 자체를 리셋시키며 그 동안의 설정도 뒤엎는 바람에 결말은 정말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다
《화봉요원》의 경우 연재도 성실하고 대략적인 스토리 아웃라인이 잡혀 있으므로 결말을 대충 내다볼 수는 있으나...문제는 작 중 1년의 내용을 그리는데 실제로도 1년의 시간을 투자하는 이 만화가 아직 다뤄야 할 이야기가 50년어치는 남아있다는 것. 그마저도 이제 막 프롤로그가 지난 수준이라 플롯은 계속 불어나고만 있다(…). 작가는 이미 "적벽대전은 내 아들이, 오장원은 내 손자가 그릴 것."이라고 농담까지 하는 상황. 다만 2010년 전후로 이런 발언을 자제하고,'10년 좀 넘게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라고 의외로 소박한(...) 계획을 내놓았다. 게다가 중요한 전개를 스킵하는 등 이야기의 전개가 빨라지고 있어 생각보다 빨리 완결이 날지도 모른다.
《베르세르크》의 경우도 작가가 사생활을 포기하며 대신 덕질을 하지만 매달리고 있을 정도로 열심히 연재하고 있지만, 완결은 요원해보인다. 더군다나 스토리 예측을 해보려고 해도 워낙 스토리가 방대하게 불어나고 인물들의 행적 자체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라...
《왕가의 문장》 같은 경우도 《베르세르크》와 비슷한 케이스인데(물론 왕가의 문장 쪽이 선배다) 작가가 성실하게 그리며 연재하고 있지만 워낙 작화가 고퀄리티인 데다가 고증 등에서도 엄청나게 공을 들이는 터라 연재속도가 빠를 수가 없고, 스케일도 대책없이 커진 터라 팬들 사이에서도 이건 완결이 불가능한 작품이라는 반 농담까지 나도는 상황이다. 이쪽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나 《화봉요원》과는 달리 레알 원작자의 딸이 원작자인 엄마와 함께 만화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대를 이어 그리는 만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
《최유기》의 경우에는 일단 작가인 미네쿠라 카즈야가 희귀질환으로 얼굴뼈를 깎아내는 대수술을 겪었을 정도로 건강이 썩 좋지 않은지라, 내용의 끝을 단시간 내에 바라는 건 불가능 할 듯.
그리고 《헌터x헌터》처럼 작가가 불성실한 경우도 있다. 참고로 헌헌은 2013년 때 이미 총 휴재 횟수가 총 연재 횟수를 뛰어넘었다. 사실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의 경우, 전작인 《유유백서》 연재 당시 도구로 편에서 완결을 내려 했으나 편집부에서 히트작이었던 유유백서의 연재를 계속하라 하였고 그 결과 분량이 꽤 늘어난 적이 있다. 아마도 그 때에 대한 뒤끝이 남아 있던 모양(…). 대신 독자들이 공연한 피해를 뒤집어 쓰고 있다
또한 《코믹 메이플스토리》 같이 아무리 스토리가 막장으로 흘러도 어마어마한 판매량으로 인해 끊임없이 작품을 우려내기 때문에 끝을 낼 생각이 없어 결말이 안나는 경우도 있다. 혹은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지 않아서인 경우도 있다.
제대로 완결난 작품이 하나도 없는 작가 항목과 겹치는 경우도 있다.
끝없는 이야기는 제목이 내부주제에 관련되어 있을 뿐 단권으로 완결인 서적이니 주의하자.
2 끝이 없는 만화
- D.N.ANGEL - 만화책.
- GON - 그냥 '완' 이라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좋겠다.목록
- 강식장갑 가이버 : 코믹스는 1985년도부터 시작해서 아직까지 현재 진행중. 작가가 매우 장수해야 완결이 가능하다.
- 고르고13
- 더 파이팅 : 1989년에 연재 시작. 일단 세계챔피언이라는 목표는 있지만..... 100권에 걸쳐 세계 랭커까지 가는데 성공했으니 이제 50권만 더 연재하면 될 듯 싶다(...)
- 도박묵시록 카이지 : 끝낼 마음이 있을까 드는 작품. 일단 한 게임을 몇 권에 걸쳐 묘사하기도 하고, 스토리 전개 방식이 몇 십년을 끌어도 될 만하다. 주인공이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얻고, 그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얻고, 결국 나락으로 빠졌다가 그 빚을 갚고 다시 나락으로 빠질 뻔 하더니 구출되고 다시 죽음을 경험할 위기다. 여기서 죽지 않는 이상은 계속 도박할 것 같다(...).
- 덴마 : 몇 백화가 넘었는데 이제 프롤로그란다.
이거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1]그런데 작가 본인이 열심히 연재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므로, 덴빠들은 토가시 팬들처럼 영원히 고통받을 예정이다. - 딜버트
- 라그나로크(만화) - 작가가 이걸로 돈을 너무 많이 벌었다.
- 러브 다이어리
- 마루코는 아홉살 : 애니판 한정. 만화책은 일단 한 번 완결났고 부정기로 4컷만화로 연재된 적이 있다.
- 마음의 소리: 1000화는 애저녁에 넘어갔고 그럼에도 계속 주야장천 연재 중이다. 작가 조석은 마음의 소리를 두고 '이 만화의 생사여탈권은 이미 내 손을 떠났다. 보는 사람들이 꺼지라고 해야 끝내는 게 만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 맛의 달인
- 명탐정 코난 : 작가가 단언할 순 없지만, 100권 까지는 하지 않을거라 발언했고, 2014년 4월 기준으로 82권까지 정식 발매 되었으므로 작가의 말이 사실이라면 끝이 슬슬 보인다...라고 했었으나 작가는 100권은 가뿐히 넘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작가 본인의 의사는 불명이지만, 완결 후 매출 하락을 우려한 소년 선데이가 거의 강제로 붙잡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 무코우부치
- 바람의 나라 - 연재하는 잡지마다 망한다.
- 바스타드 - 이노무 스튜디오는 어찌되었는지 소식이 없다.
- 베르세르크 - 1986년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38권까지 발간되었고, 3부까지가 초반부라고 한다. 게다가 권수가 쌓일수록 연재가 더 느려진다...
- 볼링킹
- 사자에상 : 이 만화의 결말이 안보이는 상황이 대명사가 된 지경이다.
- 소년탐정 김전일 - 옴니버스 형식이라 언제든지 완결 및 재시작이 가능하다. 1부 완결후 탐정학원Q를 연재했지만 여러악재가 겹쳐 망하면서 탐정학원Q 완결후 2부 연재를 시작했다.
- 아빠는 요리사 : 2012년 10월 기준 단행본 120권. 일단 이쪽은 시간은 잘 흐른다. 1권에 등장한 초등학교 2학년 성이가 96권에 대학에 입학했다. 86년 연재 시작해서 96권 발매된 2008년인 22년 동안 만화속에서는 10년 가량이 흘러있는 상태.
-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 : 작가의 전작의 프리퀄이기에 결말 자체는 예상 가능하지만, 그 과정이 정말 오래 그려지고 있다.
- 악마의 신부
- 어둠의 후예 : 11권이 나오고 8년만에 2010년에 12권이 나왔지만 이후로 또 소식이 감감무소식이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라이트 노벨의 특성상 짧게 짰으나 인기가 많아 자꾸 이어지다가 망한 케이스. 분명 처음엔 여주인공 영국 청교도 네세사리우스 소속의 수녀 인덱스를 남주인공 카미조 토우마가 구제하는것으로 끝나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결국,[2] 답이 없다...[3]
- 결국,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가 그 세계관의 모두를 구제해야 끝날 판이다.
- 심지어 일상물에 가까운 외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신약 전 까지는 계속 우려먹을 수 있다.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도 있는데 이건 액셀러레이터 중심으로 보여준다.
- 열혈강호 : 다만 신지에서 결말을 낸다는 작가 말처럼 65권이 넘어 신지에서 싸우는 중...100권은 못 넘길 듯.
- 왕가의 문장
- 원피스 : 아직 스토리가 반도 안 진행돼서 완결을 보려면 한참...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상결전 이후 신세계를 들어간 기점으로 이제 절반 온 거라고 한다. 일단 반환점은 돈 것으로 보이나 적어도 여태 연재한 만큼 앞으로도 연재하겠다는 소리이다. 신세계 진입까지 약 10여년 정도 걸렸으니 최후반부까지의 다다르면 다시 최소 10년을 더 걸려야할 듯......
- 유리가면 : 홍천녀 파트에 들어선 걸 보면 억지로 늘리지 않는 이상 오! 나의 여신님처럼 언젠가 완결될 가능성이 크다. 작가가 종교활동에 빠졌다. 신이 내려야 원고를 작성한다고 한다.
- 은혼 : 평소엔 분명한 목표 없이 만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화인지라 마음만 먹으면 늘리기 딱 좋은 스타일. 다만 은혼/장군 암살편을 시작으로 한 시리어스 장편이 연재되면서 여태까지 쌓여온 떡밥이 하나둘 회수되자 설마했던 은혼의 완결이 다가오는 게 아니냐는 팬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2016년) 최종장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끝을 보게 될 듯 하다.
아..안돼!! - 심슨 : 역시 은혼과 마찬가지의 경우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의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일단 1~7부로 나뉘고 각 부에는 제대로된 스토리와 완결이 있지만 전체 시리즈는 완결날 기미가 안보인다. 6부에서 완결을 내나 싶었으나 스틸 볼 런이 7부로 들어가면서 완결은 없던 사실이 되어버렸다. 작가 말로는 9부까지의 전개를 생각해놨다고. 현재는 8부 죠죠리온을 연재 중. 하지만 7부에서는 1-6부와는 다른 역사축에서 진행되고 있기에 6부에서 한 번 완결났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리부트라고도 볼 수 있다. 이건 영원히 연재될 가능성도 있는게 각 부 마다 한 가문에서 대를 이어 주인공을 하기 때문이다. 죠죠의 가문의 대가 끊어지지 않는 한 완결은 없다. 다만 2010년대에 들어 60세 다다른 작가의 나이를 고려하면 8부가 끝나고 완결될 지 새로운 부로 넘어갈지는 모르는 상태라 2020년을 넘겨봐야 알게 된다.
- 최유기 : 97년부터 연재해서 아직까지 진행 중. 중간에 연재하는 곳도 이곳저곳 옮겼었다. 설상가상으로 작가의 건강도 그다지 좋지 않다.
- 캡틴 츠바사 시리즈
- 코믹 메이플스토리 : 이쪽은 원작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는 이상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주요인물들이 거의 다 죽자 갈아 엎었다.
그냥 포기하는 게 나아수학도둑은... - 엘소드 코믹북 : 이쪽도 엘소드서비스 종료 전까진 나올듯. 위에 비하면 판매량은...
그나마 냄비받침용으로 사는 사람, 게임 악세사리 때문에.. - 테니스의 왕자 : 42권으로 1부 완결이였지만, 신 테니스의 왕자를 연재하면서 언제 끝날 지 모르게 되었다.
- 파이브 스타 스토리 : 1987년에 1권이 나오고 2015년에 13권이 나오는(...)극악의 연재속도를 자랑한다. 연대표를 줄줄 외우지 않는한 스토리의 손톱만큼도 감잡을수없는 복잡하면서도 방대한 스토리
설정놀음[4]를 자랑했었다가 중간에 설정을 갈아 엎어버렸다. 사실 어거지로 따지면 연대표상 만화책 맨 첫장면이 마지막이므로(!) 이미 결말이 결정된 만화이겠지만.....하지만 프롤로그 시기 이후에 해당하는 연대의 내용도 나온 바 있어서... - 포켓몬스터 SPECIAL : 주식회사 포켓몬 또는 게임 프리크가 파산해서 코믹스의 원작인 게임이 안나오던지, 원작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죽지 않는 이상 계속 연재될 것이다. 그림 작가가 도중에 바뀌었고 현재 작가 또한 언젠가 바뀔 지도 모르지만 바뀐다 할 지라도 게임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 역시 스토리는 다르지만 같은 원작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결말이 보이지 않는다.
- 프리스트(만화) - 작가가 해외에서 다른 작품을 내면서 무기한 연중
- 학원묵시록 - 작가가 뚜렷한 이유없이 1년 이상 연재를 중단했다가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고 나서 2화 분량만 깔짝 연재재개하고는 다시금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다. 원작자 사토 다이스케의 횡포 때문이라고.
- 헌터X헌터 - 작가가 연재를 대충한다.
일해라 토가시참고로 헌헌은 2013년 때 이미 총 휴재 횟수가 총 연재 횟수를 뛰어넘었다. 작가랑 작가 아내(세일러문의 작가.) 둘 다 돈이 많다. - 화봉요원 - 연재는 계속 성실하게 진행중이다. 1년에 꼭 단행본 넉 권 씩은 나온다. 그런데도 답이 안나온다. 지금까지의 속도로 남은 연재 기간을 추측해 보자면 앞으로 50년 남았다. 다만 작가는 (2012년 기준으로) '10년 좀 넘게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라고 희망적인(?) 관측을 내놨고,실제로 이후 이야기의 전개가 빨라져 생각보다 빨리 완결이 날 수 있다.
- 흑철 - 작가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신연재나 계속하고 있다(…).
- 히스토리에
2.1 작가의 사망으로 진짜 네버 엔딩 스토리가 되어버린 경우
- MM!
- 구인 사가 : 작가 사망 후 그가 남긴 설정 노트를 기반으로 다른 작가들이 후속을 이어서 쓴다고 한다.
- 겟타로보 시리즈
- 땡땡의 모험
- 도라에몽 : 하지만 원래 옴니버스 SF극이여서 이야기의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옅다. 작가가 타계하지 않았어도 마찬가지일 듯......
- 바람의 성흔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사자에상
-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 작가가 사망하긴 했는데 공장(...)은 남아있어서 후속권은 계속 나오고 있다. 끝낼 기미가 안보여서 그렇지...
- 크레용 신짱 : 도라에몽과 마찬가지로 굳이 완결이 될 필요성이 없는 작품이다.
- 장난스런 키스 :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부분에서 작가의 사망으로 미완이 되었으나 작가의 기록 등으로 미루어 한,중,일에서 드라마화 되면서 적절히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것은 장난스런 키스 항목 참조.
- 기동전사 건담 시드 : 극장판 제작 발표 후 10년이 지나도 나오지 않더니 끝내는 작가 모로사와 치아키가 죽어버렸다.....
이건 어쩌면 안나오는게 다행일수도
2.2 조금 다른 예
캐릭터와 작품에 관한 권리를 출판사에서 소유하는 방식의 미국 출판 만화는 여러 작가가 계약을 통해 작품을 그리는 식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항목의 다른 일본/한국 만화와 비교하기는 곤란하다. 가장 유명한 슈퍼맨 만화만 해도 80년 이상을 연재중이지만, 수십 명의 다른 스토리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연재해온 결과물이지 한 작가가 작품 하나를 진득하게 쓴 게 아니기 때문에... 이 항목에 부합하는 예를 찾자면, 마이크 미뇰라 한 사람의 작품인 헬보이 시리즈(1993년부터 연재중) 정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