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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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어 지도

주한미군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부대 목록들. 다만 일부 철수한 부대들도 포함되어 있다.

1 개요

부대명은 대부분의 미군기지 작명법이 그러하듯 전사자의 이름을 기려서 따다 붙인다.

  • 현재 부동산 침체와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하여 각 지역의 많은 부지를 반환 받고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 땅과 관련된 문제(공시지가 등)는 대한민국법을 우선 적용하며 군 생활과 관련되는 행정적인 문제는 미국법을 우선 적용한다. 따라서 미군부대 내에서 의식주 관련 용역이나 재화를 카드로 구입하면 미국에서 사용된 것처럼 처리된다. 카드기기도 미국 기준이라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가 아니면 못 쓰는 시설이 대부분이다.[1]이러한 이유로 인해 카드사에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복제된 것 아니냐고 묻는 경우가 있으나 자기가 썼다면 상황을 정확하게 해명해 주자. 치외법권이라서 가능한 이야기.
  • 2016년이면 현재 용산 기지를 비롯하여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50여 개 미군 부대의 90% 이상이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아시아 최대 미군 기지로써 440만평 면적(여의도 5.4배)에 8만여 명 수용 구모의 미군 기지 이전으로 평택에는 서울 이태원과 같은 미군 거리가 형성되고 미군 기지 인근에만 약 15만 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다 주게 된다.
  • 한국에서 이태원은 특별한 곳이다. 송도영 한양대 교수(문화인류학)는 “예전의 이태원이 해외로 나가는 문이었다면, 요즘의 이태원은 해외 경험을 재확인하는 공간”이라고 평했으며, 기사에서는 이태원을 인종·성·계층의 경계가 뒤섞인 해방구로 표현했다. 이태원은 서울임에도 서울같지 않은 독특한 문화를 가지게 된 것은 알다시피 용산 미군기지때문이었다. AFKN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과거 인터넷은 커녕 컴퓨터 가진 집도 드물었던 한국의 문화 통제시절, 미군방송 AFKN은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으며, 이태원은 해외의 신문물을 접할 수 있는 매트릭스같은 은밀한 통로였다. 실제 서태지 등도 이태원에서 서양 음악을 접하며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키워갔다고 하지 않던가. 물론 이젠 해외여행이 자유로운 인터넷 시대라 과거만큼 감흥이 크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태원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여행에 못가는 사람들이 아쉬움을 달래려 이태원에 찾아가곤 한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그냥 조용한 경기도의 시골마을인 평택이지만 앞으로 엄청난 대규모 미군 부대의 유입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평택 역시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로 변하게 될 것이다.

2 유사시 국가지휘소로 쓰이는 지하벙커

인사이드 Story-대한민국서 가장 은밀한 6곳은? 한국경제 2011.08.08 18:31

  • 용산기지 내에 있는 CC서울(Command Center)
    • 'CC서울'은 흔히 미8군 벙커로 부른다. 한미연합사가 운영한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노재현 국방부 장관이 피신했던 곳이다. 한 · 미 지휘부들이 평상시에 이용한다. 전쟁 발발 땐 지휘부가 CP 탱고로 자리를 옮긴다.
  • 오스카 벙커
    • 오스카는 지금까지 정확한 장소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3]. 오스카벙커는 유사시 하와이, 오키나와기지와 직송수신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기지라고 전한다.

3 전투 기지

  • 미8군, 미국 2 보병사단, 제7공군, 제7함대 문서 참조. 모든 주한미군 주둔지에서는 미국이 관할권(jurisdiction)을 행사한다.

각 나라에 주재하는 대사관처럼 치외법권 지역으로 인정된다.
웃기는 것은, 형사법의 경우 한국보다 미국의 형량이 더 무겁고 적용 또한 엄격하여, 과거 이태원 미군 살인사건의 경우 피의자 미군이 한국법정에서 구형받기를 원했다는 사실이 있다. 비슷한 형태의 사건이 미국에서는 무기징역에서 최고 사형까지도 가능한 중범죄였지만 한국 형사법으로 형량을 구형한 결과 범인은 20년 형을 받게 되었다. 한국 교도시설이 미국같을 줄 알았지?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 2009년 2월 미 극동공병단 회의록 원문에는 '12~17+' 로 표기하였다. 종전과 비슷하게,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모든 전투기지는 미국이 jurisdiction을 행사한다.
  • 한미 양국군은 2015년까지 들어서는 경기도 평택시의 주한미군 기지 내에 '한국전투사령부(KORCOM)'지휘소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 이북의 주한미군 기지는 전부 철수하기로 계획되었으나 한미연합사령부만은 용산 기지에 존치시키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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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홈페이지에서의 area 구분. 2015년 현재는 철수한 캠프들도 있다.

  • Area I: USAG Red Cloud, USAG Casey(Camp Casey, Camp Castle, Camp Eagle (H-401), Camp Kwang SA-RI, Camp Kyle, Camp Nimble, Camp Red Cloud, Camp Stanley, Camp Mobile, Yongpyong MPRC, Wonju AS
  • Area II: USAG Yongsan (Camp Colbern, Camp Jackson, Camp Grey Annex, Camp Market, DIST ENGR Compound, Tango CP, Yongsan Garrison)
  • Area III: USAG Humphreys (Camp Ames, Camp Humphreys, Camp Yongin)
  • Area IV: USAG Daegu (Camp Carroll, Camp Henry, Camp Libby Pol, Camp Walker, Pier #8, Busan Storage Area, CFA-Chinhae, CNFK-Pohang, Camp Mujuk)
  • Area V: Chongju AB (K-41), Kwangju AB (K-57), Osan AB (K-55)[4], Suwon AB (K-13), Daegu AB (K-2)
  • Area VI: Kunsan AB (K-8)
  • 각 기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 문단을 참고바람.

4 비전투 시설

  • 전투시설과 마찬가지로 2009년 2월 미국 극동공병대 회의록 원문에는 '12~17+' 로 표기하였다.
  • 모두 대한민국 영토이다. 또한 미군이나 미 군무원이 주둔해 있지 않는다.
Gun이라 함은 기갑을 제외한, 자주포 포함 모든 야포 종류를 포함한다.
  • South East Hub
    • 경상북도 예천 항공기지 (Yechon AB. 제7공군)
    • 리치먼드 (Richmond)
    • 다트 보드 (Dart Board)
    • 브루클린 (Brooklyn)
    • 창산 (Chang San)
    • 비슨 (Beason)
    • 하이 포인트 (High Point)
    • 매디슨 (Madison)


밑에 서술한 부대 외에도 여러 부대가 많다. 다 알고 싶으면 여기 참조. 다만 캠프 하야리아처럼 일부는 현재 철수하여 없어진 곳도 있다.

5 에어리어 원(Area I)


기북(畿北)과 (원주시를 뺀) 강원도 전체. 그야말로 카투사에게는 지옥의 1번지. 에어리어 원은 역사만큼이나 프라이드로 똘똘 뭉친 전투부대인 제2보병사단(미국)(일명 2ID)이 배치되어 있으며, 전투부대인 만큼 훈련도 빡센 경우가 많다. 영화관에서 미국 국가가 나올때 영상이 무기와 전장들 위주라는 특징이 있어 에어리어 투와 비교된다.

5.1 캠프 케이시 & 호비(Camp Casey & Hovey)

동두천 부대. 캠프 호비와 연결되어 있으며, 캠프 캐슬과 매우 가깝다.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5] 진짜배기 전투부대인지라 여기 배치되면 탱크 구경은 원없이 하게 된다.
참고로 캠프 케이시, 호비로 배치받았다고 해서 지레 울상 짓지 말 것! 당신이 케이시로 간다는 것이 곧 지옥의 전투부대로 간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지옥에 떨어질 확률이 꽤 높아지긴 했지만 동두천에 근무하지 않는 카투사들은 동두천에 가면 모든 부대가 빡셀거라는 오해를 하는데, 이동과 재배치가 용이하도록 기능별로 모듈화되어 운영되는 미군부대의 속성상 '어느 지역으로 배치되면 무조건 100% 빡세다' 라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른바 '빡센' 동두천 미군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부대는 제1 중여단전투팀에 해당되는 2보병사단 1여단 예하 전투대대들인데, 동두천 전체를 통틀어 셈하면 1여단 전투대대에 속하지 않는 카투사가 더 많다. 1여단이 아니면 같은 2사단이라도 훈련량은 1여단의 절반 미만이며, 2사단 외의 지휘계통에 속하는 부대(지원여단 및 시설사령부)는 후방지역과 생활이 완전히 똑같다. 예비 카투사들이 두려워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바로 그 영화같은 전투부대는 과거 다음 네 개 대대뿐이었다. 투나인(2/9보병대대), 일칠이(1/72전차대대), 사칠(4/7기갑수색대대), 십오포(1/15포병대대).[6]
그러나 현재 2015년 8월 기준으로 앞에서 상기한 4개의 대대가 속해있던 미2사단 제 1여단은 미군의 전략적 순환 배치 정책으로 인해 잠정 해체(inactivated)된 상황이다. 즉, 주한미군은 미국 본토의 시퀘스터(Sequester) 및 재정 절벽에 따른 군 인력 감축에 따라 한반도의 고정 전투 병력인 1여단을 해체시키고 유동적으로 해외나 미국 본토에 있던 부대들을 한반도에 9개월씩 순환 배치(Rotaitional Arrangement)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2015년 6월부터 9개월 간 순환배치된 부대(Unit)는 현재 미국 텍사스 포트 후드(Fort Hood)에 있던 미 제 1 기병사단의 제 2여단(2nd Armored Brigade Combat Team, 1st Cavalry Division)이다. 카투사들도 이에 따라 부대에 맞게 재편성되었고, 특히 2사단의 패치가 아닌 1기병사단의 패치를 부여 받는 등 기존의 양상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1기병사단 2여단 소속의 대대는 다음과 같다.

4/9 CAV (4/9기갑수색대대),
1/5 CAV (1/5 기갑수색대대),
1/8 CAV(1/8 기갑수색대대) ,
1/9 CAV (1/9 기갑수색대대),
3/16 FA ( 3/16 포병대대)
1기병사단 2여단 소속이였으나 1/15 FA를 대체하는 부대였다보니 210포병여단의 예하로 편재되었다
위에 서술안된 1기병여단 2여단에서 순환대대로 온 2/20포병대대도 3/16여단처럼 210예하로 편재되었었으나 3/16은 호비에 2여단 옆에있어 2여단과 훈련도 같이가는 반면, 2/20는 케이시에 나뉘어 210여단의 지휘를 더 크게 받았었다. 현재는 아예 다른 여단으로 배치된것으로 추정
15 BSB ( 15 지원대대) , 8th BEB

이러한 전투 부대로 떨어진다면… 꿀빠는 2년에 대한 기대를 버리자. 이건 주특기가 행정병이건 화학병이건 상관없다. 어느 중/소대에 배치되든 빡쎈 군기와 훈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투나인의 경우 동두천 카투사에 대해 도시전설처럼 들리는 전설들 중 대부분이 일어나는 부대였다. 일년의 절반 이상을 훈련으로 보낸다는 둥, 군기가 빡쎄다는 둥…일례로 찰리중대의 부조리를 두고 찰리와 부조리공장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과거의 부대이긴 하지만, 군생활 독하기로 유명한 일칠이, 사칠, 십오포도 투나인에는 한수 접어줄 정도이다. 과장을 안 보태고 365일중 최소 150일 이상은 야전훈련 나가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군다나 투나인의 경우 기본이 보병대대라 일년에 2번씩 있는 대대행사인 행군 맨츄 마일이 있는데 군생활좀 편하게 해보려고 군대온 카투사입장에서는 가히 기가 막힐 수준이었다(…). 거기에 대대자체 리더쉽코스인 팀리더쉽코스에 보직교육 파견까지 따지면 내가 카투사인지 일반 육군에 온건지 분간이 안가는 수준에 이른다.

하지만, 어느 곳에나 구원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미 2사단 내에서도 2년간 꿀을 맘껏 빨 확률이 있다! 한 예로 과거 스탠리에 있었으나 호비로 옮긴, 미 2사단에 배치받는 모든 카투사와 미군들이 한번 쯤 교육 받으러가는 일명 WRC (Warrior Readiness Company, 미 2사단 보충대)라고 불리는 미2사단 내의 최고 파라다이스가 있다. 만약 KTA 부대 선발 결과에서 자신의 이름 옆에 미 2사단보충대라고 적혀있다면 이곳이 자대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캠프 케이시/호비에 있는 부대에서 꿀단지 하나에 들어간 것이다. 에어리어 1으로 배치되는 모든 카투사들은 자대 배치 전 교육을 받기 위해 꼭 한번은 가게되는데, 그곳에서 신병들은 일주일간 선임 눈치보지 않으면서 맘껏 쉬다갈 수있다. 어이 신병, WRC가서 잘 놀다와 여기 근무자들은 하는 역할도 미 2사단 병사들에 비하면 매우 편하고 한가한 편. 게다가 WRC 소속 카투사들은 여타 카투사와 달리 사병용이 아닌 부사관용 배럭을 배정받는다! 미 2사단에 소속되었다고 울상부터 짓지말자. 그래봤자 용산가고 싶은건 만인의 소망 CRC 포병이 힘들어도 케이시/호비에 비해선 쉬운 편이라는게 함정

단, 2사단 내의 인원이라면 상급부대나 지원부대에 소속되어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귀찮은 일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또 꼭 2사단 소속이 아니라 해도 건물이 오밀조밀 붙어 있어 작은 마을 처럼 보이는 용산 개리슨 등에 비해 널찍널찍한 도로에 탱크가 굴러다니는 케이시 호비는 다소 삭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부대 정문앞에는 보산역이 있어 외출, 외박나가는 카투사들과 미군들의 발이 되고있다. 보산역 말고도 북쪽 출구로 나가도 동두천역이 있으니 괜시리 골프장 가로지를 일이 없다. 진문 바로 밖이 동두천 구시가지인데 구시가지라고 해도 조금만 발품을 팔면 숨겨진 맛집들이 꽤나 숨어있어 완전히 암울한 시골동네는 아니다. "잡고기로 해주세요" 라고 부탁하면 D-FAC에서 먹는거랑 똑같은 재료로 원조부대찌개 해주는 집도 있다

보산역 철길 너머 지역에는 미군을 대상으로하는 클럽촌이 존재한다. 과거엔 러시아, 한국인 여성들이 많이 존재했으나 어느새 필리핀 여성들이 완전히 점령해버렸다. 이 여성들을 쥬시 걸, 또는 쥬시라 부르는데 어원은 본래 주스 배달하던 여자들이 몰래 몸을 팔기 시작한 데서 비롯된다. 비단 이곳 뿐만이 아니라 미군 기지가 있는 곳에는 항상 필리핀 여성들을 고용한 클럽들이 깔려 있다. 왠지 몰라도 완전 분홍색 상하 츄리닝이 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얼뜨기 미군들을 낚아서 남산만한 배나 유모차를 끌고 부대안 PX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미군남편이 미국 간 후 이민수속을 안 밟아주고 도망가는 경우이다. 미국 결혼 비자가 처리기간이 미국인 배우자가 적극 협도해서 1년이상이 걸리는데(서류 심사 수속이 긴 필리핀 국적자는 더 긴 시간 소요된다.) 순간의 사랑이 식고 정신을 차린 미군은 미국에서 이민서류를 취소하고 필리핀 주시걸이 그 얻기 힘든 미국비자 따기도 불가능해서 한국에서 불체로 사는 것이 된다. 과거 양공주로 상징되던 여성의 비극이 필리핀여성에게로 옮겨진 것이다. 양육비 청구도 미국법원에 해야 하는데 저소득에 이미지 나쁜 바걸이 무슨 재주로 한국에서 미국법원에 호소하겠는가?

5.2 캠프 캐슬(Camp Castle)

캠프 케이시에 거의 맞붙어 있고 2사단 예하의 일부 행정부대가 주둔 중인 작은 캠프. 워낙 작은 곳이어서 별다른 개성은 없지만 D-FAC 음식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미군을 전부 평택으로 이전한다 했었다가 210 포병여단은 (케이시에서) 잔류하겠다라는 발표 후에 동두천 시민과 민간단체들이 반발 했었다. 갈라면 다 가고, 남을꺼면 장교들이나 상급부사관들이 많이 남아야 땅값도 유지되고 돈도 벌릴텐데 골칫덩이 들만 남겨놓을꺼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그리하여 남는 부지(캐슬 등)을 동두천시에 환원하기로 했다. 현재는 캠프캐슬의 부지는 동두천시와 맺은 민간대학에 곧 기증되어 개방될 예정이다.

5.3 캠프 모빌

캠프 케이시 앞에 아무도 안쓰는거 같은 빈 캠프. 훈련때 가끔 쓰기는 하나 그외에는 DPW나 다른 미군이 아닌 군무원들과 민간군기업들이 사용한다. 캐슬에 건물번호가 666이라는 건물이 있어서 할로윈때마다 귀신의 집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5.4 캠프 레드클라우드(Camp Red Cloud)

줄여서 CRC[7]라고도 한다. 미 2사단의 사령부가 위치한 곳으로 크기는 작다. 사령부가 위치한지라 전체적으로 전투부대보다는 후방지원 부대계열이 배치된 경우가 많으며, 또한 카투사의 숫자도 매우 많다. 간부도 많다 (그리고 대다수가 행정병이다) 의외로 용산에 이어서 편한 기지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미 2사단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단급 훈련에 포함되기 때문에 일단 다른 곳보다 훈련은 많이 뛴다. 다만 행정병이 대부분인지라, 훈련이란 것도 대부분 텐트를 차에 싣고 동두천까지 올라가서 텐트를 친 다음 12시간 교대 근무를 서는 게 다다. 텐트는 여름엔 냉방이 되고 겨울엔 난방이 되니 지내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레드클라우드 내의 행정지원부대에 갈 경우에는 그것도 없다. 그냥 지급 받은 총 들고 캠프 내에서 몇 시간 간격으로 서있다가 교대하는게 훈련의 전부인 부대도 있다. 단, Bravo Company (흑인이 많아서 Black Company 라고 불렀다), 포병여단의 훈련은 힘들다. 전투병과 훈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미 2사단 사령부가 위치해 있음에도 시설이 전체적으로 노후됐다. 물론 한국군의 노후화와 비교할 순 없지만. 사령관이 머무르는 프리맨 홀의 시설은 현대적이다. 하지만 다른 건물들은 방음도 잘 안되고 화장실도 어두컴컴하거나 때가 끼어 있고 2인실 방은 칸막이도 없다. PX 시설이나 위락 시설도 캠프 스탠리나 캠프 케이시에 비하면 좋지 않다. [8]그렇지만 두 부대보다 외부에 드나들기 쉬워 놀고 싶다면 밖으로 나가면 된다. 정문으로 나간 뒤 놀 곳이 없어 좌절하는 카투사들이 많은데[9] 후문쪽으로 나가면 아파트 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작은 번화가가 있다. 대부분의 카투사들이 밖에 나가 놀 경우 이곳이나 의정부 역 쪽에서 논다. 단 이쪽은 좀 오래 걸어야 한다.

Commanding General's Mess, 줄여서 CG mess 가 있는 곳. 말하자면 사단장을 위한 식당인데, 한국군과 달리 일반 사병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D-Fac에 비해 재료들의 질이 좋은 편이다. 예를 들어 스크램블드 에그의 경우 D-Fac은 계란 분말을 이용하지만 CG mess 는 진짜 계란을 쓴다.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하지만 아침식사를 제외하면 음식이 맛없다.거기다가 2012년 1월경부터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2014년 무렵부터는 D-FAC과 교대로 저녁식사를 다시 제공하기 시작했다.(D-FAC이 쉬는날은 CG mess가 하는식. 휴일도 마찬가지로 한곳이 전담한다)
전 미군 기지 중 조경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이란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크기는 조금 작지만 들어가 보면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볼 수 있다. 나무는 예쁘게 심어놨고 잔디도 항상 깔끔하게 깎는다. 그렇다고 군생활이 편해지는 건 아니지만 밥다먹고 소화시키라고 손도끼투척 경기장도 있다

5.5 캠프 스탠리(Camp Stanley)

미 2사단 지원부대가 위치한 곳. 크기는 의외로 크지만 면적의 반 이상이 차고지이다(...) 전투부대가 주둔하고 있었지만 이라크 전쟁 이후 스탠리에 주둔하던 야전부대는 모두 케이시로 이전하였다. 결국 남아있는 부대 중에 인디언 패치를 붙이고 있는 곳(실질적인 미2사단)은 WRC 한곳이었으나, 이 마저도 2012년 4월 부로 동두천의 캠프 호비로 이전하여서 한동안 인디언패치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2사단 소속 지원부대(제23 화학대대)가 2013년 들어 이전하였기에 인디언패치도 많이 보인다. 주둔 부대가 전부 파견대이기 때문. WRC 때문에 에어리어 1에 배치된 모든 카투사는 자대에 가기 전에 잠시 머물렀지만, 2012년 4월 이후 호비로 가게 되었다. 의외로 훈련 회수 자체는 많은 부대이다. 캠프 레드 클라우드는 훈련이 잦다고는 하지만 사령부가 있는 곳이기때문에 자주 움직이지 않지만 스탠리는 꽤나 자주 훈련에 동원된다. 또 같은 의정부에 위치한 캠프 레드 클라우드와 달리 도심에서 먼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시내에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 의정부 시내로 갈 때는 1번버스를 타면 15분 정도 걸린다. 게다가 부대가 산에 걸쳐있어서 게이트에서부터 경사로를 타고 가야 한다. 부대 규모가 작아서 CAC나 푸드코트, PX는 소규모. 그리고 D-FAC은 더럽게 맛없다. 예외로 아침이나 브런치에 오믈렛을 먹을 수 있는데, 그게 가장 맛있으니 말 다 한셈. 미군들도 이 거지같은 음식은 뭐냐고 욕할정도. 정말 매번 오는 사람은 소수이다. 그래도 KSB(카투사 스낵바)가 값이 싸고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볶음밥과 오므라이스가 카투사들에게는 2500원대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 일과가 끝난 카투사들이 더럽게 맛없는 디팩을 스킵하고 자주 배달을 시켜먹기로 유명하다. 그래봤자 돈 없어서 많이 못한다… 캠프가 그리 크지 않고 카투사 숫자도 고만고만 하기 때문에 한국군 간부의 숫자도 적다[10]=간섭이 많지 않다. 야 신난다 케이시나 호비에서 사고치면 CRC나 스탠리로 재보직해서 보내는데, 평화로운 영어마을 스탠리로 가고싶어서 사고치는 인원도 있다 2017년도로 철거 후 인근 대학교로 부지를 이전할것이 예정되어있다.

5.6 캠프 잭슨(Camp Jackson)

카투사의 요람. 카투사와 미군 부사관을 교육하는 교육캠프이다. 장교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지휘계통은 부사관들이 맡고 있다. 특성상 대부분의 부사관들이 다 드릴 서전트(풀매탈재킷에서 볼 수 있는, 윽박지르고 신병 교육하는 부사관들)이다. 다른 캠프와 비교하면 면적이 굉장히 좁다. D-FAC이 엄청나게 맛있다. 수료식 때 방문하는 가족들도 레스토랑 수준이라며 놀라워할 정도다. 논산의 똥국에서 해방되어 처음으로 먹어보는 미군 짬밥이니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신병을 데리러가는 선임병장들은 꼭 잭슨 D-FAC을 찾아 추억의 맛을 찾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 백미는 모든 카투사들이라면 잊지 못하는 잭슨 버거로서 사회의 웬만한 햄버거보다 알찬 고기와 크기, 속을 자기가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거기에 양이 정해져 있어 처음 들어오는 몇 사람만 먹을 수 있기에 훈련기간 도중 먹을 수 있는 기회마저 적다. 실로 꿈의 양식이다. 나중에 다시 캠프 잭슨을 찾게 된 카투사들은 추억을 되새기려 잭슨 버거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심심찮게 지금 먹으니 맛 없던걸?하는 반응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 논산과의 대비 때문에 생긴 명성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카투사들은 잭슨 버거를 추억한다. 라는건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젠 KTA훈련병들이 오면 다른 D-FAC에서도 볼 수 있는 수준의 햄버거만 미리 만들어놓고 내준다. 하지만 KTA훈련병들은 처음 D-FAC에서 식사할때 "이게 그 잭슨버거구나!" 하며 먹는다. 사실 아닌데.. 막상 그곳에서 일하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WLC듣는 미군/카투사 들에게나 가끔 만들어 준다고 한다. 얼마전[11] 까지만해도 DFAC에서 식사를 빨리 하는게 신상에 좋았으나 교관이 바뀐 이후[12] 식사 3분 컷[13]은 사라졌다고 한다소리지르는건 똑같다고 한다. 미군들이 부사관 계급을 달고 서전트소리를 들으려면 Warrior Leadership Course 라는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 캠프 잭슨의 원래 용도가 바로 이 WLC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14] 동아시아에서 유일한 WLC 시설이며 주일미군이나 괌 등에 주둔하는 미군들도 WLC코스를 이수할 때는 여기로 온다. KTA시설은 즉 이다. KTA 훈련을 받다보면 이들의 훈련도 구경할 수 있다. 케이던스(군가)의 바리에이션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WLC와 아미송 크게부르기같은 소소한 경쟁이 붙기도 한다. KTA: "We ran into WLC! We kicked 'em! Shot 'em! 미군: 짜식들 귀엽네 WLC 카투사: 저놈중에 누가 우리 자대로 들어올 신병이려나 가끔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은빡센거 좋아하는 카투사들이 자대배치후 WLC에 참가하기도 한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대에서 보내는 경우도 있고 훈련이 힘든 부대에서는 훈련을 피하기 위해 놀러오는 경우도 많다. 가보니 2여단이나 210여단에서 훈련안가고 쉬려고 많이오더라

주한미군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에어리어2로 분류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이는 다른 에어리어1부대는 2사단소속예하부대인 반면 캠프잭슨은 미8군 직속이므로 행정적으로 용산에서 관리하기때문에 일어난 착오인듯 하나 확실한 부분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카투사 전역자의 확인바람.

[1] 2017년 5월 26일부터 이전을 한다고 한다. 이제 평택으로 이전을 하면 예전처럼 평택에서 훈련을 받는 셈. 잘만 하면 자대가 바로 KTA 건너편이라 차도 안 타고 걸어갈지도?

6 에어리어 투(Area II)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와 그 근교. 대표적인 부대는 용산 기지.

6.1 용산 개리슨


디팩 언덕에서 찍었네?

사라지는 전설. 용산기지 이전으로 극소수의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부가 평택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D-FAC 수준은 타 에어리어보다는 딸리는 수준이다. 근데 애초에 용산에 있으면서 D-FAC을 갈까나?밖에 나가서 이태원의 음식을 즐기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돈이 없어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 용산에서 가장 큰 D-FAC은 Honor's Cafe(구 Three Kingdoms Inn)이지만 동시에 가장 맛없다. 군필자들이면 알겠지만 원래 부대가 클스록 밥은 맛없어진다.
121 D-FAC은 좀더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2013년 2월 후로는, 병원이랑 관계 없는 사람들도 간다는 이유로 입원해 있는 환자나 121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쫓아내 버린다.[15] 근무하는 곳이 디팩과 많이 떨어진 경우, 밥을 대충 우겨넣고 근무지로 돌아가면 1시간 30분이 지나가버리는 괴악한 현상이 발생한다. 물론, PT유니폼에는 부대 패치가 안 붙기 때문에, 아침 운동을 121병원 근처에서 마쳤다면 그 복장 그대로 가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훈련기간(KR/FE)가 아니라면, 그냥 가서 먹어도 상관없다. (항상 다음부터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너스 카페의 경우 PT 유니폼으로 입장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121의 경우는 상관없다. 하지만 아너스 카페와 원투원 음식의 차이는 점심과 저녁에서 난다는 것을 알아 두도록 하자. 그래 봤자 양놈짬밥

미측 민간인이 많은 관계로 영화관에서 미국국가에 깔아주는 영상이 에어리어1보다는 덜 호전적인 미식축구 등 미국인의 정서에 어필하되, 무기같은 것은 보여주지 않는 특성이 있다.[16]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문서를 참고하자. 용산 개리슨 내부에는 또한 스타벅스, 스무디킹, 피자헛, 버거킹, 파파이스, 서브웨이같은 편의 시설과 드래곤 힐 랏지라는 크고 아름다운 호텔이 있는데 내부에 호텔식당에서 질 좋은 식사를 물론 달러를 내고 할 수 있다. 카투사 신병들이 주로 부모님을 에스코트 할때 이러한 호텔 식당을 애용한다. 여기서 파는 수제 맥주는 참 저렴하고 맛있다 아 물론 카투사는 마시면 영내 음주로 맑고 고운 소리를 듣는다

매년 4월에는 한미친선주간(KATUSA & US SOLDIERS FRIENDSHIP WEEK)라 하여 기넘품을 지급하고 각종 운동 경기를 하고 공연을 즐기게 된다. 또 종목별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상금을 준다. 이 상금은 미군과 회식을 해서 보태쓰던지 그건 알아서 하자. 한미연합사가 있기에 한국부대도 상주하기도 한다. 해병대도 간혹 보이는데 일부러인지 카투사들과 어깨를 괜시리 부딪히거나 하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6.2 K-16 에어 베이스

용산과 더불어 서울에 위치한 기지라면 기지라고 하지만 정작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분명 경기도에 속해있지만 조금만 걸어나가면 강남구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사실상 용산과 다를 바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부대 정문에서 서울로 가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기도 하고. 부대 규모가 작아서 용산처럼 부대 내부에 편의 시설이 많이 갖춰지지 않았다.[17] 물론 있을 건 다 있다. 그래서 D-FAC이 다른곳에 비해 상당히 맛있나보다 밥이라도 잘 챙겨먹어야지 그리고 집주인 격인 한국 공군 병사들은 그 별 것 없는 복지시설을 보며 군침만 흘린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강남구와 인접해있고 용산처럼 한국군 간부와 미군 장성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용산보다 더 나은 편이다. 진정한 숨겨진 파라다이스인 셈이다. 외부 파견 부대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2ID 예하의 항공대대와 탱고 경비중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전자와 후자의 관계는 그야말로 "아저씨" 관계. 전자의 경우 훈련 시기를 제외하면 어지간해서 K-16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나, 탱고경비중대에 배치되면 주로 TANGO에 가서 먹고자고 하기 때문에 막상 K-16에 붙어있는 시간은 얼마 안된다. 반면 2ID 소속의 부대에 배치될 경우, 별도의 교육을 받으러 다른 부대에 파견되거나 훈련(이라고 해봤자 AREA1의 다른 2ID 예하의 부대에 비하면 빈도로 보나 강도로 보나 훨씬 할만하다)을 뛰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K-16 내에서 보내게 된다. 여기서 페트롤켑 안쓰고 있는 군인들이 여기서 사는 애들이다 헬기 비행장 근처에서 페트롤캡을 안써도 되는데(날아가니깐) 그 이유에서인지 다른캠프에서 온 군인들은 페트롤켑 안쓰고 활보하는 사병들을 보고 어리둥절 한다 비행단 가본적 없는 NCO가 쓰라고 소리치곤 설명듣고 X팔려 하더라

6.3 캠프 마켓

주한미군의 물류창고 같은 곳이다. 인천 부평에 있었다. 커미서리에서 파는 식료품들도 일단 여기에 저장했다가 각 캠프의 커미서리로 간다. 여기에 주한미군의 각종 유인물을 찍어내는 인쇄소도 있다. 물류창고 같은 곳이라 막사 건물은 단 한개에 미군의 숫자도 얼마 없고 메스홀 조차 없어서 미군들 조차 달랑 하나 있는 미군 스낵바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런 곳에도 카투사가 3명 정도 배치 된다. 한국군 측에서는 아무도 통제할 사람이 없다. 최근들어서는 늦어도 2009년부터는 배치된 카투사가 전무하다. 이제는 카투사들 입장에서는 일부 부대만 가끔 훈련 때나 방문하는 장소다. 한때 오염물질들을 캠프마켓에 폐기하여 오염이 심각한것이 알려져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직접 가보면 여기가 군부대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정말 썰렁하다.

이외에도 아는 사람만 안다는 전설의 용인부대가 존재했다. 군사전문 사이트 글로벌 시큐리티에 따르면 캠프 용인은 공식적으로 2004년 폐쇄돼 제 3군사령부에 이양되었고, 현재는 3군 사령부내에 소수의 파견대가 존재한다고 한다. 하지만 2013년 모 기수에서 배치받은 인원이 있어 여전히 카투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 아니라 존재한다. 2501 지원단이 있다. 2015년 현재 3군 사령부 옆에 달려있다. 양군 사이의 연락단이라는 특성상 해외파 카투사들이 주로 배치된다. Digital Liaison Detachment 라는 이름의 미8군 시설이 존재하며, 어학뿐만 아니라 다른 보직도 조금씩 있는듯 하다. 또 사병보다 장교가 많은 기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깊은 산골에 박혀있어 주변 편의시설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전국의 미군부대 중 유일하게 카투사의 PX사용이 허용된 부대라고 한다. 카투사 뿐만 아니라 한국군 사병들도 가끔 놀러와서 미군시설 이용하기도 한다 여기도 K-16처럼 D-FAC이 작고 맛있는 편이다 2nd Round 라고 여긴 근무인원이 적다보니 음식을 만들었는데 남았을경우 또 와서 또 먹어도 된다 원래는 밀수의 가능성 때문에 미군과 미군 가족이 아니면 PX의 이용은 물론 출입 자체가 불가능하다직원과 쇼부를 잘 볼경우 구경은 가능하다. 미 시민권자 카투사도 PX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푸드 코트나 레스토랑 뿐이다. 단 캠프 잭슨의 경우 WLC에 참여하는 카투사들이 PX를 이용할 때도 있고, 근무 중인 헌병 카투사는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행한 파트너 미군이 계산하는 식으로 구입이 가능하다(캠프 잭슨 기간병은 PX를 사용한다더라).

7 에어리어 쓰리(Area III)

기남(畿南),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 그리고 강원도 원주시.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등의 기지가 소속되어 있다. 과거 원주와 횡성의 캠프 롱과 캠프 이글도 여기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두 기지가 철수함에 따라 현재는 후술할 3개 기지 정도다.

7.1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미 8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캠프로, 이후 에어리어 원, 투의 모든 부대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기에 크기를 2배 가량 더 늘리고 있다[18]. 아직도 흔히 캠프 험프리스라고 부르지만 정식 이름은 험프리스 개리슨, 즉 규모가 작은 캠프가 아닌 용산과 맞먹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 확장중인 대추리 부근의 공사가 모두 완료될 경우, 부대 전체 규모가 여의도의 몇 배가 된다고 한다. 그 덕에, 부대 내에서 이동 거리만도 꽤 되는 편이다. (실제로 provider grill에서 뉴 채플까지 택시를 탄 카투사가 만원 가까이 나왔다고..) 현재 총 세 라인(red/ blue/ green)의 버스가 다니는데.. 배차간격도 길고, 시간도 잘 안 지키는 일이 허다하다. 편의시설이 아무리 많다 한들, 이동거리가 부담스럽기에, 전역 때까지 in-processing 이후로는 한 번도 편의시설들에 가지 않는 카투사들이 많다.

모든 미군 캠프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데다가 규모도 크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다. 부대앞의 구리구리한 상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번화가를 가려면 정문에서 시내버스타고 20~30분을 가야한다. 더구나 대부분의 배럭들이 부대 정문에서 20분마다 한 대씩 오는 셔틀버스로 10~15분(걷는다면 더 오래 걸리는)이상 걸리는 곳에 위치하므로 밖에 한번 나가는 일 자체가 고역이다.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버스 기다리는 시간과 기타 등등을 포함하자면 평택 시내 한번 나가는데 4~50분 이상 걸린다. 그래서 보통 험프리에 배치된 카투사들은 기지 내에서 논다. 2~30분씩 걸려서 나가봤자 할 거라곤 정문에서 10분 걸어야 나오는 PC방과 주변 순대국밥이나 해장국집에서 할 수 있는 부대회식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군들마저(물론 이곳저곳 돌아다녀 본 경우에 한하여) 부대 앞 상가인 안정리를 마굴 취급하고 있다. 미군들이 놀러 나갈땐 안정리 얘기를 하지도 않고 항상 오우싼-이나 헝데-에 간다고 표현할 정도다.

최신식 부대가 있는 곳이라 모든 병사들이 1인 1실을 쓰는 곳도 있었다. 정보여단쪽이 그랬다. 요즘은 거의 상병쯤 달아야 독방을 준단다. 더구나 이쪽은 D-FAC(povider grill) 도 배럭 코 앞이고, gym도 코 앞이고, 정문도 배럭 코앞이라 버스 놓쳐도 걸어서 부대 밖으로 나가는게 가능한 유일한 친구들이다. 1인 1실은 정보대대라서 인원이 적고 새 배럭이라 빈 방이 많아 가능한 이야기로, 본디 배럭 자체는 2인1실 설계된 듯하다. 따라서 그렇지 않은 부대들도 많다.

2사단 여하 1개 여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2010년 12월말 현재까지는 지원부대 위주로 주둔하고 있다. 97년까지는 KTA도 평택에 소재했다. 그리고, 2017년에 다시 의정부에 있던 KTA가 내려온다. 캠프 케이시 등 에이리어 1의 캠프들에 비하면 훨씬 더 환경이 좋지만, 아무래도 에이리어 2나, 도심 근교에 소재한 캠프들에 비한다면 좋게 말하자면 전원적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황량하다.

에어리어 3 부대중 유일하게 카투사를 대상으로 한 육군 간이 PX가 존재한다. 2004년에 갑자기 생겼는데 PX병이 KTA 교관 출신이었다. 게다가 툭하면 자리를 비우고 카투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퇴근 후 시간은 이미 PX병이 퇴근한 후였다. 현재는 PX병이 관리하는 좀 황량하지만 그럭저럭 냉동, 스낵류나 라면류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PX가 되었는데, 문제는 이 PX병이 카투사의 보직이다. 영어를 배우고 미군과 교류도 하며 경험이든 영어실력이든 뭔가를 얻어 가겠다는 포부에 꽉 차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카투사이기 때문에 카투사 최악의 보직, 토익 900점 찍어서 편의점알바 2년 하다 가는 보직으로 꼽힌다. 불쌍…

DFAC의 경우 총 3곳[19]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주로 많이 이용하는 곳은, 헌병만 이용이 가능한 미육군 영창 내 DFAC이 있다. 하지만 막사와 식당 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여기서 지내는 카투사들은 대부분 귀찮아서 가지 않는다. 일 끝나고 식사를 다 하고 나면 한 시간 반 정도가 흘러버리는데 구태여 하고 싶어할까. 또, D-FAC의 메뉴수준 또한 가히 궤멸적이다. 몇 가지 메뉴를 정해놓고 반복하는 게 심하고(매 끼니 치킨밖에 안 나온다.. 뱃속에서 삐약 삐약 소리 나겠네 ) 가짓수도 그리 많지 않아 질리는 일이 허다하다. 그렇기에 몇몇 카투사는 아예 카스바에 가거나, 아니면 외출을 하거나, 아니면 집이 가까운 카투사는 집에서 반찬을 가져와(!) 자기 방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D-FAC에서 밥만 받아와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탈론보다는 프로바이더 그릴이 나은 편. 그래봤자 도긴개긴

덤으로, 기지의 1/7 정도가 한국 공군 기지인데[20] 흔히 알려져있다시피 공군은 6주에 2박 3일씩 외박이 주어진다. 한국군 기준에선 나름 땡보지만 카투사들은 이 앞을 지나갈 때마다 측은지심을 느낀다. 물론 뭐 서로의 생활상을 알 길이 없다보니 (피차)일방적인 편견.

부대 내에 게임 센터가 있다. 콘솔 게임기로는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이 16쌍 있고, 게임들도 매우 많다. 이 콘솔 게임기들은 주로 미군들이 하거나, 카투사 신병들이 즐긴다. 콘솔 게임 센터 바로 옆에는 무려 PC 게임 센터가 있는데, GTX 660(!)을 장착한 에일리언웨어 본체 + 모니터 + 키보드/마우스라는 초고사양을 자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블리자드의 모든 게임들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스팀도 설치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게임의 성지다.

다만 PC가 총 10대 뿐이라, 약 800명의 카투사 + 게임에 관심 있는 미군들까지 합치면 자리가 남아나질 않는다. 그래서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이름을 기입하고, 이전 사람의 시간이 끝나면 먼저 온 사람부터 1시간 티켓을 끊어주는 식으로 운영중이다.

캠프 주변에 밭이 많아서 그런지 바람부는 날엔 똥냄새가 어김없이 슬슬 들어온다.

8 에어리어 포(Area IV)

2작사에서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를 제외한 지역. 다른 의미로 동두천보다 지옥인데 대구를 제외한 부대들이 전부 서울에서 멀리 있기 때문이다.[21] 매주말마다 대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역에 갔다가 다시 무궁화호를 타고 돌아온다고 가정하면[22], 4주 동안 무궁화호에만 20900 * 2 * 4 = 약 16만 7천원이라는 거금을 지출하게 된다. 병장의 월급이 대략 17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교통비를 빼고 남는 돈이 없는 셈이다.
후술된 세 캠프 외에도 미군 및 그 가족들이 거주하는 캠프 조지, 지금은 폐쇄된 캠프 하얄리아, 8부두, BSC 등이 있다.

8.1 캠프 워커(Camp Walker)

캠프 헨리와 더불어 대구 시내에 위치한 미군부대. 골프장과 헬기장이 있어서 캠프 워커 하면 몰라도 미군골프장 미군헬기장 하면 대구사람들도 얼추 안다. 크기는 캠프 헨리보다 큰데 골프장, 차고, 편의시설 등등이 들어서 있어서 근무인원은 헨리나 워커나 비슷하다. 종종 반미시위하는 사람들이 시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헌병만 아니면 제법 편하게 놀고먹을 수 있는 곳이다. 캠프가 대구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편의시설 면에선 캠프 캐롤보다 우위에 있다. 특히 6번 게이트로 나와 좌측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현충로역 3번 출구와 PC방이 있다. 그리고 여기 DFAC은 정말 맛없다. 가지 말자. 현재는 DFAC이 문을 닫은 상태이다. 캠프 헨리로 이동해서 먹어야 하는 실정이며, 15분 마다 이동하는데에 15분이 걸리는 MESS RUN이 있지만, 점심시간에는 대부분 가지 않는다. 버스 이동시간 15분, 점심식사시간 30분, 다시 버스 이동시간 15분 이 최소 소요시간

8.2 캠프 캐롤(Camp Carroll)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캠프로, 에어리어 포에 있는 캠프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다. 흔히 후문이라고도 부르는 Gate 4 기준으로 도보로 30~35분 정도 거리에 왜관역이 있다. 또한 군산 AB, 오산 AB, 용산(121 병원), 대구(캠프 헨리 & 캠프 워커)로 가는 버스가 정기적으로 있다. 캠프 캐롤의 체육시설은 시설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DFAC은 신축되어 시설이 크고 깨끗한 편에 비해 음식은 그다지 맛있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캠프 헨리의 DFAC이 규모는 작지만 음식이 더 맛있다. 주로 치킨 위주의 식단이 나와 치킨 600끼니 먹으면 제대라는 웃픈 소리도 돌아다닌다. 요즘은 치킨도 안나온다... 최근에는 배탈이 난 카투사들을 위해 죽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다. 근처에 있는 자고산(303고지, Hill 303)은 종종 아침 PT때 미군 및 카투사들이 올라가기도 한다. 교통은 왜관역에서 대구역까지 약 20분 정도, 서울역까지는 무궁화호로 약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2013년 8월 29일에 한국군 충성마트 PX가 개점했다.

2014년 9월 경에 에어리어 포 내에서 유일하게 KSB가 폐업을 했었다. 카더라에 의하면 KSB를 담당하고 있는 2ID 지원대장이 미군의 어느 높은 분들을 모시고 KSB에서 식사를 했는데, 하필 그 날 재료가 이상했는지 식사하신 모든 분들 그 날 저녁 폭풍설사장염으로 고생하셨다고 한다. 바로 영업정지 먹이시고 새 사업자를 찾아서 들어오려 했으나 이전 주인이 고소미 크리. 전 주인이 '내가 못 먹는 감 남도 못 먹는다.' 라는 심보로 고소하지 않았을까 라는게 카투사들의 중론이다. 앞의 취소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실제로는 한명이 최종 사업자 목록에 올랐고, 최종 사업자가 사업을 이어가야 하는데..... 그 사업자가 사실은 KSB 담당하는 군무원의 아내였다. 실제로 주한미군 뿐만 아니라 미군 부대에서는 흔한 악습 이 내용에 대하여 원래의 사업자가 이의 제기를 한것. 폐업할 당시 '조만간 열지 않겠느냐'라고 낙관적인 기대를 하던 짬찌신병들이 이제(15년 11월) 전역을 앞둔 말년들이 되었다. 덕분에 KSB 수익에 비례해 들어오던 카투사 복지 기금이 반토막 난 상태. 덕분에 이런저런 일로 캠프 헨리나 워커에 갈 일이 있으면 보통은 꼭 KSB를 가는게 습관이 되었다. 그러다가 2016년 1월 4일에 KSB가 다시 개장했다! 음식 수준은 현재 카스바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오프닝 빨?돼지국밥이 맛있다.

편의시설도 가히 삭막한데. 가장 가까운 PC방을 가기 위해서는 Gate 4 기준 도보로 20~25분이 걸린다. 5분정도 더 걸으면 왜관역이 있는데, 베스킨 라빈스, 던킨도너츠, 롯데리아, 미스터 피자, 아디다스 등등 그래도 살기에 평화로운 곳이긴 하다. 하지만 걸어서 25분이면 동성로에 도착하는 캠프 헨리에 비교하면.... 서로를 왜놈이라 부르며 자기비하에 익숙한 친구들이다. 대한민국의 그 어느 곳에 살아도 자대 배치가 불만족스러운 곳. 하지만 집이 왜관이라면 어떨까? 왜! 관!

접근성에 있어서는 거의 최악의 수준이지만 왜관역에는 KTX가 다니지 않아서 캠프 워커나 헨리에서 서울을 더 빨리 도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투사들은 돈이 없어서 무궁화를 타지... 이경우는 케롤이 더 북쪽에 위치해서 빠르다.
간부의 수도 적고, 캠프 내의 시설도 깔끔한 편이어서 에어리어 포의 용산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이 글을 읽은 용투사: ?

8.3 캠프 헨리(Camp Henry)

캠프 워커와 함께 대구 시내에 위치한 캠프. 에어리어 포를 총괄하는 대구지역대가 있다. 다른 두 캠프에 비해서 면적이 상당히 좁다. 간부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규모도 작으니 간부 눈에 잘 띄기 십상이다. 덕분에 캠프 헨리에 사는 카투사들은 다른 동네보다 훨씬 용모도 단정하고 규범도 잘 지키는 편이다. DFAC은 상당히 맛있는 편...은 무슨. 헨리 DFAC이 맛있던 이유는 오로지 군무원분들의 식사 만드는 비율이 높아서였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더 큰 DFAC으로 옮긴 이후는 군인들의 요리 비율이 늘었고 맛도 드럽게 없다. 요즘도 있나 모르겠는데 캠프 근처에 엄청나게 지저분하고 엄청나게 맛있는 짬뽕집이 있다(진흥반점). 점심 때만 운영하니까 DFAC 지겨우면 한번씩 가볼 만하다는 개뿔. 점심때 못 나간다. 점심 때 간부허락 없이 나갔다 외박 통제 당한 경우가 종종 있다.그리고 2015년 8월 기준 약 1년간 집안 사정으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다. 참고로 옛날 기준으로 진흥반점은 한국 5대 짬뽕집의 하나였다. 많은 예비 카투사들이 헨리가 대구라서 좌절하지만. 헨리는 숨겨진 파라다이스 중의 하나였다. 모종의사건영내 음주 및 고성방가, 지연복귀, 병영부조리 등등들로 현재 2015년 9월 기준으로, 한국군 간부들의 통제가 심각하며, 캠프 헨리가 직격탄을 맞았다.
대구의 중심지인 동성로까지 도보로 25분 정도밖에 안 걸리고,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밖에 안 나온다. 그래서 캠프 헨리에 거주하는 카투사들은 동성로에 저녁 먹으러 외출을 자주 다녀온다. 그래서 일과 이후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동성로에 나가보면 카투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8.4 캠프 조지(Camp George)

캠프 워커, 헨리와 달리 군인들의 숙소와 몇 가지 복지시설, 학교가 있다. 카투사들이 배치되지는 않는 곳.

8.5 캠프 무적(Camp Mujuk)

포항에 위치하고 있는 해병대 기지다. 해병대 기지이지만 Area IV에 소속되어 있다. 물론 캠프이름을 처음 본 미군은 무죽 무족 등으로 바꿔 부른다
캠프 조지와 마찬가지로 카투사들이 배치되지는 않지만, 카투사 신분증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체육시설은 잘 되어 있으나 그 외 편의시설은 많지 않다고. 포항 해병대 신교대 근처에 있다고 한다.

8.6 포항비행장

8.7 진해 해군기지

9 에어리어 파이브(Area V)

공군의 에어리어. 오산 AB와 그외 미공군 공동운영기지인 수원AB, 대구AB 등이 소속되어 있다.

9.1 오산 AB

이름은 오산이지만 실제로는 오산시가 아닌 지금은 평택시에 속해있는 송탄에 위치해 있는 미군 공군 기지이다. 미군 내에서 여러모로 육군보다는 공군이 비중이 크다보니 시설도 더 크고 아릅답고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 주둔한 미 육군은 기본적으로 공군이 쓰다 버린 막사를 받아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그저 안습. 카투사는 무조건 미 육군 소속이기 때문에 주로 이쪽에 얻어걸릴 확률이 높다. 물론 운 좋아서 비교적 새 막사에 들어가 살 수도 있다. 하지만 DFAC은 타 부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 메뉴 선택권도 훨씬 다양하며 메인 메뉴를 두 개 받아갈 수도 있고 음식의 질 자체도 좋고 하여튼 우월하다. 이것은 사실 공군 DFAC은 육군처럼 일정액을 내고 그만큼의 음식을 받아가는 것이 아닌 급식시스템이 아닌,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퍼가서 그만큼의 돈을 내는 식당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카투사의 식대는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므로 메인음식으로 산을 만들건 과자로 종합선물세트를 만들어 가건 자신이 돈을 지불할 일은 없다. 특히 오믈렛은 자주 드나드는 카투사들에게 오산의 명물로 꼽힌다. 게다가 부대 앞은 송탄 시내.[23] 미군 이동을 위한 여객기가 이곳에 정기적으로 취항한다고 한다.[24] 공군기지지만 육군부대도 소수 있기에 카투사도 소수 배치되어있다. 여기도 수원 카투사와 마찬가지로 한국 공군 BX를 이용해야 한다.
원래 오산 카투사 중 일부는 미측 상위부대가 수원에 있기에 수원쪽 지원대에 소속되어 약 8명의 인원이 간섭받는 일 없이 파라다이스를 누렸으나 2008년 즈음 개념을 밥말아먹은 말년병장 한 명이 연속으로 두 건의 대형사고를 친 이후로 관리를 위해 오산의 다른 카투사들과 함께 관리받게 되었다. 서로에게 어제의 아저씨가 오늘의 선임이 된 격이다. 덕분에 대대가 다른데 선후임으로 묶인 덕분에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9.2 수원 AB

전체 카투사의 1% 정도를 차지한다. 에어리어 3나 에어리어 4 내에 있는 같은 여단 카투사가 아니면 카투사 출신들도 잘 모른다. 카투사에 관련된 한국군 간부라고는 지원대장 한 명 밖에 없고 수도권에 있어 파라다이스 까지는 아니더라도 카투사 중에서도 꽤 살만한 부대. 미군기지가 아닌 한국 공군 제 10 전투비행단 기지에 세들어(?) 살고 있다. 성남 서울공항의 경우도 한국 공군과 기지를 같이 쓰지만, 이건 붙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한 쪽 구석에 끼어있는 정도다. 애초에 게이트도 한국군 게이트를 사용하고 연병장도 한국 공군 연병장을 빌려쓰며 헌병도 한국 공군 헌병밖에 없다. 이 분들은 당연히 카투사를 자기 소관이라 생각지 않기 때문에 카드 찍는 아저씨하고만 말이 잘 통하면 점프뛰기가 상대적으로 편했다. 그러나 2009년 말 이후 점프에 대한 단속이 엄격해졌으므로 괜히 시도했다 부대 전체에 피해주는 일 없도록 하자. 정 해야 한다면 선임병장과 상의하자. 카투사의 경우 PX도 한국 공군 BX를 사용한다. 물론 미군 PX는 따로 있다. 미국 군인만 사용가능하다. 당연히 미군보다 한국 공군이 훨씬 많으며 한국 공군 소속 간부도 넘쳐나지만 공군 간부들은 애초에 카투사의 지위나 소속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으므로 딱히 행사나 관련 업무가 있지 않는 한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간부라고 경례하면 오히려 그쪽에서 당황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별 지나가는데 멍하니 있다가는 불벼락 맞는 것는 당연하니 상황 보고 행동할 것.

용산 다음으로 교통이 쾌적한 부대이다. 막사에서 지하철 세류역까지 걸어서 10분이다. 주변은 황량하지만 수원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라 유흥에도 나쁘지 않다. 미측 상위 부대는 오산에 잇고 한측 상위 부대는 평택에 있으므로 두 부대를 꽤 자주 드나들게 된다. 전역식 생각하면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평택에 간다. 그리고 시간상 한 번 다녀오면 PT 스킵은 물론 하루 일과가 거진 마무리된다. 단점이라면 시도 때도 없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들 때문에 소음 공해에 시달린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거기서 2년 이상 뺑이치는 공군 장병들도 있으니 감사한줄 알고 지내자. 공군 장병들이 여름에 풀뽑고 겨울에 눈 치우는 옆을 험비타고 지나가면 카투사가 얼마나 복 받은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9.3 대구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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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김해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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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청주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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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광주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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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어리어 식스(Area VI)

군산 AB가 여기에 속한다.

10.1 군산 AB

카투사가 단 3명밖에 없다고 한다. 캠프 캐롤에 본 부대가 있으며 이들은 영구 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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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반 국내용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한국군 PX나 카투사 스낵바로 불리는 한국 식당 등, 한국군이나 카투사를 상대로 하는 시설 뿐이다.
  2. 안보협력정보통로(Security Cooperation Information Portal)
  3. 출신 카투사및 지역주민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나오는 장소는 있지만 외부에 공개적으로 노출되지 않은 정보이므로 게제하는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4. 소재지는 평택시 신장동(구 송탄시 지역)이지만, 60여 년전 기지 건설 당시에 미군들에게 OSAN발음이 편하다는 이유로 기지 이름은 OSAN AB가 되었다. 참고로 오산시는 북쪽으로 조금 더 가면 있다.
  5. 동두천 구시가지의 2배 이상
  6. 다만 여기는 2014년 미군의 편제 개편으로 210 화력여단포병여단(명칭도 함께 개편하였다) 소속으로 바뀌었으며, 1여단 해체 이후에도 존속중이다. 였으나.. 십오포(1/15포병대대)도 마찬가지로 해체되고 3/16포병대대가 새로 들어왔으며 이전 십오포에서 근무하던 카투사들은 거의 그대로 3/16포병대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3/16포병대대는 210포병여단의 예하대대로 들어와 십오포의 자리를 그대로 차지하였으니 사실상 이름과 카투사들이 같이 일하던 미군만 바뀐것
  7. 한국전쟁 중 전사한 미군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이 전사자가 미국원주민(인디언)이다. 영어로는 느낌이 잘 안 오지만 '붉은 구름'이라고 해석해보면 미국 원주민 느낌이 확~ 살아난다
  8. 심지어 케이시 호비 CAC에는 CRC CAC엔 없는 컴퓨터도 많다.
  9. 아닌게 아니라 정문의 풍경은 무슨 라쿤 시티 같다.
  10. 군 기밀사항에 해당하기에 정확히는 말할 수 없지만 정말 적다…
  11. 14-05기
  12. KTA담당 Chief Warrant Officer 가 바뀌면서
  13. 정확하게 하자면 1분이였다.
  14. 꼭 해야하는것은 아니다. 막상 WLC가보면 서전트들이 수두룩 하다. 서전트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기 보다 NCO로써의 받아야할 부가적인 훈련/교육 인것이 더 확실하다
  15. 왜냐하면 위의 DFAC과 달리 이 121 식당은 121 운영비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안 쫒아내는게 이상한 것.
  16. 현재는 다시 무기랑 병사들이 나오는 영상으로 바뀌었다. 또 바뀌면 수정바람.
  17. 사실 커봐야 돌아다니기만 불편하고 좋을 거 없다.
  18. 이 확장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 대추리 사태다.
  19. 과거 배럭이 밀집된 곳마다 한 개씩 총 4개가 존재했는데, 한 곳이 2012년경 재정난 때문에 폐쇄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는 provider grill과 talon cafe 두 곳이 주 식당이고, 뉴 랜드쪽에 한 곳이 더 있다.
  20. 대북 관련 국방부 직속 부대도 하나 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름 말하면 안되는 그 언덕 밑에 거기?
  21. 대부분의 카투사들은 서울에 연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이 서울 소재 대학교 출신이기 때문. 확률의 신의 농락으로 경상도가 고향인 교육병들은 에어리어 원으로 전입 가고, 반대로 수도권이 고향인 교육병들은 에어리어 포로 전입 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22. 실제로 많은 /거지/ 카투사들은 무궁화호를 애용한다.
  23. 민간인들이 돌아다닌다!
  24. 미군 이동을 위한 여객기는 오산에만 오는게 아니다. 가끔 군산, 대구 등 다른 미군이 주둔중인 비행장에도 부정기로 들어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