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담용 소품
파일:Attachment/하리센/harisen.jpg
張扇
はりせん / はりおうぎ[1]
일본의 도구.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쥘부채' 정도에 해당할 수 있겠다. 부채라고는 하지만 부채 본연의 기능은 거의 없다. 종이를 앞뒤로 꺾어 접은 뒤에 한쪽을 테이프로 감아 만든 일본의 만담(만자이)용 소품. 그 기원은 1963년으로 올라가며, 최초로 사용한 것은 오사카쪽이라고 한다. 과연 만담의 고장.
전통적인 만담에서는 츳코미역을 맡는 사람이 장비하며, 보케역을 맡는 사람이 헛소리를 할 때마다 가차없이 후려갈기는(…) 용도로 사용된다. 하지만 구조상 소리만 크지 별로 아프지는 않다. 소리가 크게 나야 제대로 된 하리센이라는 듯.
어쩐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람 몇명 정도 골로 보내는 것은 일도 아닌 강력한 무기로 등장하는 일도 종종 있다.(…)
웃찾사의 과거 코너였던 누나누나가 바로 이 하리센 컨셉을 이용한 만담개그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하리센이 아닌 신문지를 돌돌 말은 것으로 츳코미 개그를 선보이는게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합죽선과 혼동하지 말자.
1.1 이것을 장비하고 있는 캐릭터 or 등장하는 게임
- 가면라이더 오즈의 고토 신타로도 정신줄을 놓은 히노 에이지에게 사용하기도 했다.(...)
- 겟앰프드의 갑옷의 전용무기. 다른 캐릭터도 들수 있다만 갑옷이 들면 사정거리가 길어지고 전용 필살기를 쓸수있다. 맞으면 기분 진짜 더럽다. 참고로 가드 불가다.
-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키츠네즈카 콘노카미. 막부 전복 계획이 실패하면 이것으로 카라스 겐나리사이를 때릴 때가 많다.
- 길티기어 시리즈의 바이켄. 오른 팔에 장비하는 무기중 하나. 요참선이란 기술을 사용하면 볼 수 있다.
- 노다메 칸타빌레의 에토 코조. 이쪽은 아예 별명이 하리센이고, 보통 본명은 잘 모른다(…).
-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 타격 아이템의 일종으로 나온다. 위력은 타격 아이템중 가장 약하지만 공격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고[2] 실드를 깎는 능력이 탁월하며, 던져서 맞추면 맞은 상대는 수직으로 날아간다.
- 드래곤 퀘스트3에서는 무기로 "강철의 하리센"이라는 게 등장하기도 한다. 흠좀무.
- 나루토 SD 록리 청춘 풀파워 인전에서는 텐텐이 록 리와 휴우가 네지가 바보 짓을 해서 츳코미를 걸 때 주로 사용한다.
- 라스트 브롱크스의 쿠로사와 토오루의 경우 원래 사용무기가 목도이지만 무기 바꾸기 비기로 목도 사이즈의 하리센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다. 물론 위력이나 판정은 목도 상태와 동일(...).
- 러브라보의 쿠라하시 리코. 다만 제작은 타나하시 스즈네가 전담한다.
- 마법선생 네기마의 카구라자카 아스나. 츳코미 용으로 사용할때는 하리센인데, 전투시엔 드래곤 슬레이어로 변한다.
-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의 흑토끼
- 멜티 블러드의 메카 히스이 점프 B.
- 배틀로얄의 살인마 키리야마 카즈오가 처음 지급받은 무기는 하리센이었다. 영화판 한정.
- 별의 커비 Wii의 슈퍼능력 "울트라 스워드"로 공격할때 매우 낮은 확률로 거대 황금 하리센이 등장한다.
- 봉신연의(만화)의 주공단(무왕 희발의 동생). 주인공 태공망이 엉뚱한 소리를 하면 어디선가 쥘부채를 꺼내서 태공망을 때린다. 나중에는 이걸로 훨윈드까지 쓴다!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시바 카오루. 주로 탄바 토시조가 그 대상인데, 들고 웃는 모습이 귀엽다.
-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Gyu!의 레몬
-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의 마에바라 케이이치. 개그 무기에 하리센이 있다.
- 정들면 고향 코스모스장의 사쿠라자키 코스즈(탐포포)
- 슬램덩크의 이한나.
- 아베노바시 마법상점가의 아사히나 아루미.
- 아빠 말 좀 들어라!에서 오다 라이카는 폭주하는
키모이부장을 제압하기 위해 매우 자주 사용한다. -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에서 레벨15제의 둔기(메이스)류 무기로 등장한다. 직업제한 없음. 내구도 무한.
- 열혈 시리즈에 나오는 "고다이"도 열혈 스트리트 바스켓 힘내라 덩크 히어로즈에서 사용한다. 주먹대신 사용하며, 이걸 들고 고속회전도 한다.
- 영원의 아세리아의 쿄우코. 추가 디스크에서는 전격의 쥘부채도 쓴다.
- 요괴 워치의 주인공 아마노 케이타가 5화부터 종종 꺼내든다.
- 웃찾사 최강조교 문조교의 문조교(문규박 분).
- 유희왕 ARC-V의 히이라기 유즈. 평소에는 귀엽게 굴다가도 주인공이건 아버지건 누구건 나발이건 보케짓만 하면 죄다 두들겨팬다.(…)
- 전국 바사라의 오다 노부나가. 영웅외전 기준 7무기가 하리센. 전국 바사라 무기는 아스트랄한 게 많아서...
- 철권 6에서 카자마 아스카의 전용 커스텀 아이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커맨드는 2AP(철권 6 BR에서는 9AP). 중단 판정에 공중에서 맞으면 바운드가 된다(...).
- 최유기의 현장 삼장. 티격태격하는
바보형제손오공&사오정 콤비 진압 및 손오공의 보케 기믹 발동시 체벌용 등등 범용성 최강의 무기. 하지만 매번 어디서 소환(?)되는지는 불명. 심지어 온천에 들어가 있는 와중에도 어디선가 튀어나와서 오공이나 오정에게 일격을 가한다.(...)[3] - 코미디 빅리그의 개불의 남조선인민통계연구소의 이용진. 하리센만큼의 크기는 아니지만 종이를 하리센처럼 접어서 양세찬에게 츳코미를 걸때 사용한다. 소리도 찰싹찰싹 난다.
- 코믹파티의 이나가와 유우
- 투하트의 호시나 토모코는 원래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퀸 오브 하트 시리즈에서 쥘부채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관서 출신인데다 안경낀 땋은머리 위원장 캐릭터라는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건 사실이다.(...)
- 티어즈 투 티아라의 에포나
- 판도라 하츠의 샤론 레인즈워스, 셰릴 레인즈워스
- 풀 메탈 패닉의 치도리 카나메. 외전 한정. 군인인 소스케를 떡실신 시킨다.(풀 메탈 패닉 후못후를 참고하면 이해하기 쉽다.) 소스케는 저 부채가 어디서 나오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하면서 본인은 주머니에(!) 테이저건과 최루탄여러발과 C4를 들고다닌다[4] 대체품으로 야구방망이[5], 실내화가 있다.[6]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아예 강화파츠로도 나온다. 흠좀무 - 하야테처럼!의 아이자와 사쿠야. 휴대용 접이식으로 접으면 성냑갑 정도의 크기가 된다. 편 크기는 일반 쥘부채와 비슷하다.
- 환상게임의 타스키. 다만 이쪽은 종이 대신 철로 된 하리센이다. 정식 명칭은 '하쿠로센'.
- 골프게임 팡야에서는 뿅망치 클럽을 구입하면 하리센으로 퍼팅을 한다.(소리도 하리센 때리는 소리로 바뀐다.)
- 판타시 스타 시리즈에서도 등장. 이쪽에서는 성능이 고만고만한 취미용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 푸치마스!의 아키즈키 리츠코도 사용한다. 맞는 것은 주로 호시이 미키.
- 프린세스 메이커 5에서 이마가와 에미리와 친할 시 에미리에게서 받을 수 있다.
- 하이스쿨 DxD에서 그레이피아 루키프구스가 서젝스 루시퍼에게 츳코미를 걸 때 자주 사용한다.
- B-로보 카부타크에서 코브랜드가 중반부터[7] 부하들이 말을 안 듣으면 자주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