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세계

1 거시적 세계

Macroscopic world

사람이 사는 범위의 세계보다 큰 범주의 세계를 말하며, 보통 세계라고 하면 은하를 비롯한 우주 관련의 광활한 공간으로 정의한다. 반대말세균, 바이러스, 분자원자, 페르미온으로 대표되는 작은 세계(Microscopic world).

SF 영화 맨 인 블랙에서 보면 거대한 외계인은하를 구슬치기하면서 노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어쩌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영화의 외계인들이 사는 큰 세계가 정말로 있을지도 모른다.

2 개그 콘서트의 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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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꽉 찬다.
큰 세계
참여 프로그램개그 콘서트
시작2014년 6월 29일
종료2014년 12월 7일
출연진유민상, 송영길, 김수영,
김준현, 김태원
유행어먹기 딱 좋은 날씨네(유민상)
날씬해 빠져가지고 말이야(김준현)
뭐야 이 XXX만한 돼지는?[1](김태원)
살이 있네!(김준현)

2.1 개요

서기 2094년, 인류는 식량고갈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되고, 살아남은 자들은 그들만의 법칙으로 지하세계를 만들게 된다. 큰! 세! 계!

- 초창기 코너 시작 전에 나왔던 나레이션[2]

정신 차리세요 날씬해 빠져가지고!
살이 있네~!

개그콘서트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결국 약 100년 후 마른 인간들은 멸종했다 카더라.

한민관, 이윤석, 김태원, 정준영 등은 살아남을 수 없는 코너.
근데 김태원(물론 동명이인)이 출연하고 정준영1박 2일 부산코미디페스티벌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게 함정.

먹는 CF 전종목 석권을 노리는 야심작.

개그 콘서트의 코너로 2014년 6월 29일부터 동년 12월 7일까지 방영. 궁극의 돼지 개그를 표방하는 듯 김준현과 유민상을 필두로 하여 뚱뚱한 게 부와 권력의 상징[3] 미래 세계관을 다루고 있는데 예전에 유민상이 폭소클럽에서 선보였던 마른인간연구 엑스파일과 꽤 유사한 코너이기도 하다. 설정상 연도로 보면 마른인간연구 엑스파일의 프리퀄 한편으론 2년 전에 한창 인기있던 아빠와 아들에 이어서 또 뚱뚱한 외모를 소재로 한 코너. 제목과 설정은 영화 《신세계》 패러디.

'큰 세계'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유민상 일당에게 김준현 일당이 도전하는 플롯으로 진행된다. 김준현이 '마른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을 한' 유민상의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유민상을 궁지에 몰아넣고, 유민상의 패배가 확정되려는 순간 생각지 못한 반전이 일어나 김준현이 쫓기게 된다. 개그 내용들 일부는 유민상이 과거에 폭소클럽에서 맡았던 마른인간연구 엑스파일에서 했던 것과 흡사한 면모가 보이기도 하다. 먹어야 하는 양을 일반인들이 하는 것에 비해 과장한다든지 등등...

2014년 9월 7일에는 효린을 제외한 씨스타가 특별출연하였으며, 같은 날 1박 2일 방송분에서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1박 2일 멤버들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9월 14일에는 깐죽거리 잔혹사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2014년 12월 7일로 이 코너는 종영되었다. 그리고 김수영이 라스트 헬스보이에 출연하여 대폭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이 코너는 김수영의 돼지 소재로서의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다. 요요가 오지 않는다면

2.2 출연

검은 정장을 입고 있으며 두목은 유민상. 김준현 일당이 쳐들어오면 송영길과 김수영이 각각 김태원, 김준현을 상대한 후 유민상이 계속 김준현을 상대한다. 등장 시의 BGM은 영화 《신세계》의 Main Theme. 김수영이 앞에 나설 때의 BGM은 Lazenca, Save Us였으나 신해철 사후 Era의 Mass로 바뀌었다. 송영길이 유민상이 말하다가 음식과 관련된 단어가 나오면 "네가 먹은거야?!" 나 "나도 먹고싶은데!!" 와 같은 말을 하며 흥분하는 부분이 초반부의 포인트다. 송영길이 김태원과 맞서지만 용적이 부족해서인지 멍청해서인지 김태원의 탄력있는 뱃살을 이용한 공격에 속절없이 당한다.[4] 그러나 김수영이 압도적인 뚱뚱함을 내세워 분위기를 되찾아온다. 유민상은 김준현과의 보스전에서 패배 위기에 몰리지만, 마지막 순간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내[5] 결국 최종 승자가 된다. 가장 믿을 만한 조직원인 김수영이 최근 변절하면서 사실상 조직이 와해되었다. 하지만 조직파에서 배운 기술을 유민상이 전파했었다.
  • 김준현, 김태원 백돼지파 양돈
흰색 정장을 입고 있으며 두목은 김준현. 등장할 때마다 뭔가를 먹으며 오는데 김준현이 유민상에게 그만 자신에게 구역을 넘기고 은퇴하라며 시비를 걸면서 서로 살이 빠졌네, 야위었네, 홀쭉해졌네하면서 병림픽을 벌인다. 언제는 누굴 진짜 돼지로 아냐며 난리법석을 피더니 뚱캐 아니면 밥줄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 카더라. 김수영이 등장할 때 김준현이 경악하면서 김수영의 뚱뚱함을 무언가에 빗대면서 해설하는 것도 이 코너의 빼놓을 수 없는 개그 포인트. 보스전에서 매번 승리에 도취되어 허점을 드러내고 유민상에게 역관광당한다. 예외적으로 2014년 10월 19일 방송분 외 2회 방송에서는 두 파의 승패가 뒤바꼈다.
등장 시의 BGM은 영화 《비열한 거리》 OST 동정없는 세상. 김준현이 유민상을 공격할 때나 유민상에게 질문을 할 때 나오는 BGM은 드라마 《타짜》 OST The Invisible End Of Gamble.

2.3 김준현의 질문들

큰 세계의 에피소드를 보지 않은 상태로 아래 문서를 볼 경우, 문서를 보고나서 큰 세계를 시청하였을 때 흥미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에피소드를 본 후 이 문서를 감상하시기 바라며, 방영분 중 일부에는 질문이 없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가면 갈수록 질문의 답이 폭력적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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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질문과 답
1Q: 삼겹살을 다 먹고난 후에 디저트는?
A: 삼겹살. 그 후에 라면 먹고난 뒤 디저트도 삼겹살. 뭘 먹어도 디저트는 삼겹살.
2Q: 두 명의 친구가 있는데 한 친구는 결혼식장으로, 다른 친구는 장례식장으로 오라고 한다. 어느 쪽을 갈 것인가?
A: 장례식장. 결혼식장의 뷔페는 길어봐야 3시간이지만 장례식장은 3일 내내 먹고 또 먹으면서 잠들면 오히려 고맙다고 하기 때문에.
3Q: 새벽 2시에 치킨을 시켰다. 방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은?
A: 방문 잠그기. 혼자만 먹어야 하니까 음식 앞에선 부모자식도 없단다.
4Q: 생일 날 친구들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케이크를 먹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A: 케이크칼로 케이크 지키기. 케이크칼은 원래 다른 사람을 위협해서 케이크를 지키라고 있는 거라고 한다.
5Q: 짜장, 짬뽕, 볶음밥을 단 한 번의 주문으로 다 맛볼 수 있는 방법은?
A: 메뉴를 다 시킨다.[6]
6Q: 라면 먹고 갈래? 하는 김태희 VS 갈비 먹으러 갈래? 하는 오나미, 어떤 여자에게 갈 것인가
A: 고민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이 질문의 초점은 김태희냐 오나미냐가 아니라 라면과 소갈비를 선택하는 게 초점이므로.(...) 게다가 김태희는 우리같이 뚱뚱한 사람에게 안 온다, 비만은 안 좋아하고 좋아한다는 빈틈없는 논리전개까지 보여줬다(...) 근데 김태희가 소갈비, 오나미가 라면이였다면? 왜 라면이냐 소갈비냐를 선택해 둘 다 먹으면 되지
7Q: 라면을 먹으려는 찰나에 갑자기 차 빼달라고 전화가 왔을 때?
A: 차를 빼러 간다(!?). 차 빼러 다녀오는 동안 한 개 분량의 라면이 다섯 개로 불어나 있는 기적(...?)이 일어나 있기 때문에.... 그러면 면이 국물을 다 빨아들여서 밥을 못 말아먹는다는 유민상의 반박에 김준현曰, 하나 더 끓이면 되죠. 그리고 끓이고 끓이고 끓여서 뫼비우스의 라면 드립은 덤.
8Q: 중국집에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시켰는데 그 중 제일 많은 것은?
A: 나무 젓가락. 어차피 혼자 다 먹을 건데 왜 그렇게 많이 온 걸까요? - By 김준현 문제에서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중에서"라고 했잖아?
9Q: 친구와 단 둘이 횟집에 가서 모듬 대(大) 자를 시켰다. 같이 나온 레몬의 용도는?
A: 친구 눈에 뿌리기 위해서
10Q: 친구와 야식으로 족발을 시켰다.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것은?
A: 다리뼈. 이유는 친구를 기절시킨 다음 히익 혼자 먹기 위해서이며 비닐장갑은 지문 남기지 않는 용도로 쓴다고....
11Q: 라면을 먹을 때 양은 냄비 뚜껑은 어디에 쓰는 것일까?
A: 다른 사람 젓가락을 막는 방패절대 방패 냄뚜
12Q: (유민상과 고기 세점 먼저 먹기 대결 앞두고) 고기 먹을 때 가장 조심해야하는 건?
A: 연기 빼는 관. 이것의 용도는 연기가 아니라 밀어서 상대의 머리에 부딪히게 해 정신을 빼라고 있는 것. 그리고 김준현은 이 방법으로 고기 세점을 먼저 먹어 유민상의 의자를 뺏는데 성공했지만...
13Q: (유민상과 봉지 과자 먹기 대결 앞두고) 봉지 과자에 질소를 빵빵하게 넣은 이유는?
A: 봉지터지는 소리를 이용해 앞에 있는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
14Q: (랍스타 먹기 대결을 하면서) 랍스타 용기 뚜껑의 용도는?[7]
A: 랍스타가 나오자 유민상은 랍스타 깨는 망치를 들고 김준현을 기절시키려고 하나 김준현은 용기 뚜껑을 헬맷으로 삼아 머리를 보호하고 느긋하게 먹었다. 안 되겠다 싶은 유민상이 랍스타로 손을 뻗치자 뚜껑으로 찧어 못 먹게 막는다. 이 때 막으면서 김준현이 자신이 광고했던 왕뚜껑 광고의 단언컨대 드립을 친다.
15Q: (떡 먹기 대결을 앞두고) 찹쌀떡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이유는?
A: 가루를 훅 불어 날려서 상대방의 눈을 가리고 자기 혼자 먹기 위해서...
16Q: (치킨 먹기 대결을 하면서) 치킨 무의 국물이 있는 이유는?
A: 상대방 얼굴에 뿌리고 혼자 먹기 위해서... 참고로 치킨포장의 노란 고무밴드는 고무줄 총으로 쓴다.
17Q: (탄산음료 마시기 대결을 앞두고) 컵에 얼음이 있는 이유는?
A: 상대의 몸 속에 얼음을 다 집어넣고 상대가 (얼음 때문에) 정신이 없는 틈을 타서 다 마시려고...

2.4 유민상의 반격

김준현의 질문 공격에 괴로워하며 패배선언을 하는 유민상. 하지만 승리에 우쭐해진 김준현이 우쭐했는가? 틈을 보이자 그걸 놓치지 않고 반격하면서 최후의 승리를 거둔다. 경의를 표하는(?) 김수영과 송영길의 목소리를 끝으로 코너는 종료. 가끔씩 김준현이 승리하면서 코너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1. 자신이 아끼는 보물인 치킨 쿠폰을 바닥에 던지며 가져가라는 유민상. 흡족해하며 김준현이 주우려 하자... '너 허리가 숙여지나 보다'

2. 옷 매무새를 만지는 김준현에게 유민상 왈, '너 허리띠가 있다? 나는 정장바지도 고무줄인데?!'

3. 패배를 인정한 유민상, 서 있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면서 김준현에게 시원하게 마시라고 건네준 것의 정체는... V라인 된다는 옥수수 수염차. 황급히 살 찌울려고 콜라를 마시려는 김준현에게 유민상 왈, '그거 다이어트 콜라야!'

4. 부하와 함께 고기뷔페로 가려는 김준현, 앞뒤로 팔을 저으며 박수치자... '너 뒤로도 박수 칠 수 있나보네?'

5. 부하와 함께 고기뷔페로 가려는 김준현을 붙잡으며 '넌 아직 고기뷔페 들어갈 수 있나 보다? 난 운동부, 씨름부와 더불어 금지됐는데! 나도 들어가고 싶어!'(...)

6. 구두끈이 풀린 걸 알게된 김준현, 허리 안 숙여져서 안 묶을 거라고 하는 말에 유민상, '너 구두가 보이나 보다?'

7. 밥 먹으면서 스케줄 이야기를 하자는 김준현, 이 때 '넌 밥 먹으면서 말이 나오나 보다?' 라면서 짜장면 한 그릇을 온갖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먹어치우다 김준현이 여자 소개시켜 준다는 말에 '진짜?' 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짜장면 다 먹고 한 말이다.

8. 남은 추석음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먹으러 가려고 하자... '넌 추석 음식이 남았나보다? 난 송편 만들고 남은 솔잎 밖에 안 남았는데?'넌 솔잎도 남았나보다?

9. 핫바에 뿌린 케찹이 신발에 떨어지자 '넌 음식이 신발에 떨어지나 보다? 난 다 배에 떨어지는데.'

10. 김준현이 고기 세점을 먼저 먹어 의자를 빼앗긴 유민상. 그리고 냉면 먹으려는 김준현에게 "너 냉면 먹을 때 그거 필요하냐?" "김준현은 들고 있던 가위를 자리에 있어서 무심코 들었다며 바로 내리지만 유민상이 필요하냐고 한 건 젓가락. 그리고 냉면을 원샷해버려 반격에 성공한다. 여기서 질긴 냉면 면발을 생각하면 잘못 따라하다간 질식하는 수도 있다. 우린 유민상이 아니니 따라하지 맙시다![8]

11. 여전히 김준현의 공격에 당해 패배를 선언하는 유민상.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1.5L 콜라를 마시려는 김준현에게 "너 콜라 먹을 때 그거 필요하냐?" 김준현은 들고 있던 종이컵을 버리며 무심코 들었다고 하지만 유민상이 필요하냐고 한 건 콜라 뚜껑. "뚜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마시다가 도중에 쉬려는 거 아니냐?"라며 뚜껑을 버리고 1.5L 콜라를 원샷하여 반격에 성공한다. 그러나 성공여부를 알 수 없이 중간정도 마신 장면에서 편집되고 다음 코너로 넘어갔다.[9] [10]

12. 승리한 김준현이 후식으로 요거트를 먹고, 버리려는 찰나에 유민상이 "왜 그냥 버리려 하냐?"라고 묻자 김준현은 눈치챘는지 비닐을 핥아 먹고 이어서 속도 다 핥아 먹지만, 다 유민상이 원한 행동은 아니었다. 유민상이 원한 모범 행동은 요거트 용기를 으깨고 다 펴낸 뒤, 속의 내용물을 다 핥아 먹는 것이었다.

13. 승리한 김준현이 을 다 먹으려고 한 뒤 공기밥과 김을 먹으려 하는데, 유민상은 "너 왜 숟가락 쓰냐?"고 공격하며, 공깃밥 한 공기를 한 방에 김에 싸먹어 김준현을 순식간에 버로우시켰다.

14. 승리 기념으로 셀카를 찍으려는 김준현과 김태원을 보고 그렇게밖에 못하냐고 유민상이 그러자 (김준현과 김태원은) 셀카봉을 썼는데, 유민상의 말은 다름아니라 그 정도 거리로 얼굴이 다 들어가냐는 의미로 유민상은 더 멀리 나오는 셀카봉으로 둘을 버로우시켰다.

15. 승리 기념으로 김준현이 중화 요리를 주문하는데, 김준현은 주문 메뉴를 일일히 말하나 그걸 보고 유민상은 그것밖에 못하냐고 하는데, 유민상은 전화하자마자 그곳에서 '유민상입니다' 한마디만 하자 바로 알아채고 곧바로 전화를 끝내고 이어 곧바로 음식이 온다. 유민상의 부하들이 좋아하자 유민상은 (자기 부하들에게) 다 자기꺼라고 하며 밀쳐내려고 한다. 그리고 적인 김준현과 김태원 역시 유민상과 그의 부하들과 함께 "살이 있네!"[11]라면서 따봉을 외친다.

16. 승리 기념으로 김준현과 김태원이 상추쌈과 고기를 먹으려 하는데, 유민상은 상추 밖에 못 싸먹느냐고 하자 김준현은 고기 여러장을 올려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 역시 유민상이 원한 답은 아니었다. 유민상이 원한 것은 큰 고기에다가 고기를 여러장 싸서 먹는 것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고기쌈. 어떤 고기버거가 생각난다.

17. 승리 기념으로 김준현과 김태원이 파스타를 먹으려는데, 유민상이 한입만 달라고 한다. 그러자 김준현은 어쩔 수 없이 주는데, 알고 보니 유민상의 포크는 더 큰 대형 회전포크였으며, 그것으로 파스타는 하나도 남김없이 순식간에 다 말려졌다.

18. 김준현과 유민상이 함께 식판으로 식사를 하려는데, 유민상은 굴뚝처럼 밑이 길어서 높게 올려지는 식판과 모종삽으로 밥을 퍼 먹으면서 김준현을 버로우시켰다.
  1. XXX에는 보통 대추, 방울토마토 등의 크기가 작은 사물들이 들어간다.
  2. 현재는 이 나레이션을 내보내지 않는다.
  3. 그래서 2회에선 개콘 개그맨들 중 최고 몸짱으로 꼽히곤 하는 허경환을 디스하기도 한다.
  4. 송영길이 이 코너 멤버 중에선 마른 편이기도 하다 보니 유민상은 항상 송영길에게 "넌 바보인지 돼지인지 하나만 확실히 해."란 소리를 한다.
  5. 김준현이 고기 뷔페에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적한다던가, 서 있는 상태에서 발이 보인다는 걸 포착한다던가...
  6. 비슷한 류의 속설이 존재하는데 모범 답은 볶음밥이다. 이유는 볶음밥을 시키면 거의 대부분 짜장 소스가 곁들여져 나오고, 추가로 짬뽕 국물도 제공해주니까. 유민상도 질문의 답으로 이걸 준비했는데 대신 튀어나온 대답이...
  7. 이번주는 직접 질문을 한 건 아니고 상황이 흘러갔다.
  8. 어쩌면 면발의 양이 그렇게 안 많았을지도 모른다. 면발의 양을 인증하진 않았다. 물론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잘못 먹으면 사고날 수 있으니 따라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어쩌면 여기선 사전에 미리 잘게 잘라놓았을지도... 그렇게 잘게 잘라놓은거를 한번에 원샷하는것도 그건 그거대로 대단한데(...)
  9. 과거 개그콘서트 초창기 시절 개그맨 백재현이 개콘 녹화현장에서 실제로 콜라 1.5 리터를 원샷했으나 피디가 '너무 징그럽지않니?'라며 원샷장면을 내보내지 않았다고 그 녹화 다음주 방송에서 밝힌바 있다. 비슷한 이유로 편집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정확한 것은 당일 녹화 방청간 다른 위키러추가바람.
  10. 백재현은 대신 각종 용량의 물 원샷을 선보였다. 물 원샷은 실패한 경우 및 성공한 경우 모두 방송화면으로 나왔다.
  11. "살아있네!"의 패러디. 이 방송분부터 고정적인 마무리 멘트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