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코 |
파비코리 |
메가파비코리 |
333 파비코
334 파비코리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파비코 | チルット | Swablu | 전국 : 333 호연 : 121 신오 : 171 | 수컷 : 50% 암컷 : 50% | 노말 비행 |
파비코리 | チルタリス | Altaria | 전국 : 334 호연 : 122 신오 : 172 | 드래곤 비행[1] |
특성(숨겨진 특성은 * / 메가진화 특성은 **) | |
자연회복 | 볼로 돌아갈 때 상태이상이 회복된다. |
*날씨부정 | 배틀에 나와 있을 경우 모든 날씨효과가 무효화된다.[2] |
**페어리스킨 | 노말 타입 기술이 페어리 타입 기술이 되고 위력이 1.3배 증가한다.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333 파비코 | 솜새 포켓몬 | 0.4m | 1.2kg | 비행 드래곤 |
334 파비코리 | 허밍 포켓몬 | 1.1m | 20.6kg | |
메가파비코리 | 1.5m | 20.6kg |
진화 | 333 파비코 | 레벨 35 → | 334 파비코리 |
메가진화 | 파일:파비코리나이트.png 파비코리나이트 → | 파일:Attachment/Spr oras 334-mega.gif | |
파비코리 | 메가파비코리 |
파비코리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4배 | 2배 | 1배 | 0.5배 | 0.25배 | 0배 |
얼음 | 드래곤 바위 페어리 | 강철 고스트 노말 독 비행 악 에스퍼 전기 | 격투 물 벌레 불꽃 | 풀 | 땅 |
메가파비코리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0배 |
독 얼음 강철 페어리 | 노말 땅 바위 비행 고스트 에스퍼 | 불꽃 물 풀 전기 격투 벌레 악 | 드래곤 |
종족치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283 파비코 | 45 | 40 | 60 | 40 | 75 | 50 | 310 | |
334 파비코리 | 75 | 70 | 90 | 70 | 105 | 80 | 490 | |
메가파비코리 | 75 | 110 | 110 | 110 | 105 | 80 | 590 |
도감설명 | |
333 파비코 | |
루비 | 솜털구름 같은 탐스러운 날개를 지녔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솜털모자처럼 머리 위에 살짝 앉는 포켓몬이다. |
사파이어 | 더러운 걸 보면 솜털 같은 날개로 부지런히 닦아내는 깨끗함을 좋아하는 포켓몬이다. 날개가 더러워지면 강에서 물놀이를 한다. |
에메랄드 | 솜털구름처럼 생긴 날개를 지닌 포켓몬. 먹이가 적은 겨울을 넘긴 파비코들은 봄이 되면 마을 가까이까지 찾아온다. |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 풀솜 같은 날개의 손질은 절대로 빠트리지 않는다. 더러워지면 물놀이를 해서 깨끗하게 씻는다. |
하트골드 소울실버 | 솜구름 같은 날개를 아름다운 샘에서 정돈한다. 사람 머리에 앉는 것을 좋아한다. |
다이아몬드 펄 | 솜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머리에 살짝 앉으면 솜 모자처럼 보인다. |
플라티나 블랙/화이트 | 자신도 주변도 깨끗하지 않으면 진정되지 않는 성격의 포켓몬이다. 더러움을 발견하면 날개로 닦는다. |
블랙2/화이트2 | 사람의 머리 위에 살짝 앉아 모자처럼 구는 것을 왠지 좋아한다. |
334 파비코리 | |
루비 | 뭉게구름에 뒤섞여 넓은 하늘을 난다. 맑은 소리로 지저귀는 멜로디를 들은 사람은 황홀한 꿈을 꾸는 기분이 된다. |
사파이어 | 아름다운 소프라노로 노래하는 포켓몬. 솜털구름 같은 날개로 상승기류를 받아 넓은 하늘을 날아오른다. |
에메랄드 | 아름다운 소프라노의 울음소리로 콧노래.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에 뒤섞여서 난다. 작렬의 불구슬을 입에서 내뿜는다. |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 마을에서 떨어진 깊은 산 속에서 아름다운 음색이 들린다면 그것은 파비코리의 콧노래다. |
하트골드 소울실버 | 파란 하늘을 느긋하게 난다. 파비코리의 아름다운 콧노래를 들으면 황홀한 꿈을 꾸는 기분이다. |
다이아몬드 펄 | 하늘을 나는 모습은 마치 솜구름처럼 보인다.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콧노래를 부른다. |
플라티나 블랙/화이트 | 마음이 서로 통하는 사람이 있으면 부드럽고 아름다운 날개로 살짝 감싸고 허밍을 한다. |
블랙2/화이트2 | 맑은 날 뭉게구름에 뒤섞이면서 넓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아름다운 소프라노로 노래한다. |
1 소개
3세대에 첫 등장한 드래곤타입 포켓몬.
같이 나온 플라이곤과 함께 '종족값 평범하고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드래곤'의 첫 스타트를 끊은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 드래곤타입 포켓몬은 찾기도 어렵고 키우기도 힘든 망나뇽, 아이템을 통한 통신진화로만 얻을 수 있는 킹드라처럼 보통 구하기 어려웠는데, 파비코리는 진행 중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는 곳에서 쉽게 파비코를 잡을 수 있으며 진화시키기도 비교적 쉬운 것이 특징이다. 3세대에 드래곤타입 포켓몬 수가 대폭 늘어난 것과 더불어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그 대신 플라이곤과 마찬가지로 초기 단계에서는 드래곤타입이 없기 때문에, 끝까지 키워 봐야 그 정체를 알 수 있다.
모티브는 입운룡(入雲龍)+파랑새. 즉 구름을 몸에 두르는 용의 모습. 하얀 솜털 같은 날개로 구름을 표현한 것이다.허나 이건 공손승에 대한 신성모독이다! 파랑새의 경우는 생긴 것도 그렇지만 일본명 '치르타리스'의 유래가 파랑새의 주인공 치르치르와 미치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영칭의 유래는 Alto(이탈리아어로 '높다')+aria(노래의 일종)으로, 노래하기에 관련된 설정을 부각시켰다.
진화 전이나 후나 솜털처럼 생긴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잠을 잘 때는 이 날개로 자기 몸을 둥글게 감싸고 따뜻하게 잠을 잔다. 파비코의 도감 설명을 보면 사람 머리 위에 올라가서 모자처럼 구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 날개로 몸을 감쌌을 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솜으로 된 모자같은 모양이 된다.
호연지방의 체육관 관장 은송이 자신의 에이스로 삼는 포켓몬이다. 에메랄드에선 나중에 파비코리보다 더 강한 망나뇽을 들고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망나뇽은 추가 멤버 중 하나일 뿐, 파비코리가 에이스 취급인 것은 분명하다. 또 리메이크작인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포켓몬 콘테스트의 콘테스트 아이돌 루티아의 파트너 포켓몬으로도 나온다. 이쪽은 파비코리를 메가진화 시킬 수 있다.
2 성능
2.1 3~4세대
4세대까지 나온 포켓몬 중에서는 유일왕과 과거 제 2의 유일왕만큼이나 하위호환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 때까지만 했어도 드래곤 포켓몬중 가장 안습한 취급을 받는 포켓몬이였다. 게임 외적으로도 상당히 안습했는데, 일단 디자인부터가 전혀 드래곤 같지가 않고 그냥 새다. 조류도 공룡입니다 드래곤 주제에 500대에도 못 속하는 종족값을 가졌으며, 속성도 가장 흔한 드래곤/비행이라서 하위호환 취급받기 딱 좋다.
3세대에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 대거 추가되면서 라티남매 같이 전혀 드래곤같지 않은 포켓몬도 추가되었지만 이 포켓몬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디자인이 단순히 솜털 단 새(...)이다보니 타입은 대충 노말/비행이나 물/비행 정도라고 예상하지 드래곤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거기에 진화 전인 파비코의 타입은 노말/비행,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실전으로 보면 파비코리는 밸런스가 적절하게 잡혀 있는 종족치를 가지고 있고, 기술배치도 공격, 방어, 유틸 등 어디하나 흠잡을 데가 없으며, 특성 역시 우월하다. 한마디로 평가를 해 보면, 공격/방어/깔짝/보조 어느 쪽으로 키워도 배틀에서 맹활약이 가능한 상당히 좋은 포켓몬이다. 문제는 정말 뭘 하려고 해도 자신보다 월등한 포켓몬들이 널리고 널려서 공격형으로 키운다면 어떤 빌드를 선택하더라도 하위호환 취급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런 놈보다도 취급이 안 좋을 정도.
공격형 파비코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춤 스탯업 공격형의 경우[3], 일단 같은 속성에 비슷한 물리 기배를 가지고 있으면서 종족치에서 월등하게 차이가 나는 망나뇽과 보만다가 버티고 있고, 타입을 무시하고 단순히 용춤 스위퍼만 나열해도 파비코리보다 월등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포켓몬이 널리고 널렸다. 다른 포켓몬들이 쌍두형이나 선공기를 통해 특색 있는 사용법을 가지고 있는 반면, 파비코리는 공격과 스피드에만 올인한 맹공형 용춤 스위퍼와 방어에 노력치를 투자하고 회복기로 버티면서 스탯을 올려가는 방어형 용춤 스위퍼로 갈릴 뿐이다.[4] 다른 용춤 스위퍼보다 좋은 점이라면 상태이상에 걸려도 나무열매나 아로마테라피, 치료방울 없이 교체만으로 회복된다는 점 정도.
하위호환의 대명사라는 칭호에 어울리지 않게, 드래곤 타입 중 가장 보조기술이 풍부한 포켓몬 중 하나다. 특히 HGSS에서 NPC기로 배우는 치료방울의 경우 파비코리를 조금이나마 다른 이무기들의 그늘 밖으로 나오게 해준 고마운 기술. 체력이 조금 더 좋고 전자파 등 파비코리가 배우지 못하는 보조기를 가진 망나뇽 쪽도 좋긴 하지만, 치료방울 하나로 일단은 차별화가 가능하다. 망나뇽 역시 치료방울을 습득하는 게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Pokemon XD: Gale of Darkness' 라는 게임 큐브쪽 게임에서만 습득이 가능하기에 실제로 보긴 힘들다.
2.2 5세대
5세대에서는 신기술 코튼가드를 익혀서 방어 쪽이 대폭 강화되었다. 또한 새로 얻은 특성인 날씨부정으로 날씨팟을 물 먹일 수 있게 되었다. 나인테일, 왕구리, 하마돈 등의 영구지속 날씨변화를 아예 삭제해버리면 좀 대우가 좋아졌겠지만 그냥 "파비코리가 필드에 나와 있을 때"에만 날씨효과를 무효화시키기 때문에 2:2나 3:3을 하는게 아니라면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3:3인 상황이면 왕구리의 잔비 하나로 나머지 두마리가 쓱쓱 효과를 받고 썰기 시작할테니 3:3 날씨팟 상대로는 매우 좋은 특성이 되긴 했다.
5세대 들어서 드래곤 타입 경쟁자는 더 늘어버렸다.(…) 그래도 크리만이란 마이너 동지도 생겨서 외롭지는 않……을 줄 알았지만 이 녀석은 속도가 바닥이라서 트릭룸이 깔리면 오히려 날아다닌다. 결국 이번에도 유일한 밑바닥.
굳이 쓰려고 한다면 역린 어태커나 코튼가드를 활용한 방어형으로 활용은 가능하다만 한카리아스나 망나뇽이 판치고 있는 당시에선 활약 같은 건 생각도 하기 힘든 일이었다.
덤으로 BW2에선 용의 춤 습득 레벨이 진화 레벨 1 전으로 내려가 이전과는 달리 습득하려면 그 귀중한 하트비늘을 소비해야만 한다. 아이고….
2.3 6세대
페어리라는 신 타입이 추가되어 드래곤들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는데, 그 많은 드래곤들 중에서도 최약체로 평가받는 포켓몬이라면 그 냉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번에도 경쟁자는 더 늘어버렸다. 그나마 높은 특방도 미끄래곤이라는 끝내주는 기술폭과 600족의 종족값으로 무장한 경쟁자가 등장해서 빛이 바랬고, 그렇다고 용춤 + 물리 기배로 가자니 견고라스라는 마찬가지로 좋은 기술폭과 훌륭한 특성을 가진 경쟁자가 있다. 이래저래 파비코리의 관짝은 도무지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도 종족값이 500을 못 넘는 드래캄[5]이라는 동지가 등장했지만... 드래캄 쪽이 특방이 훨씬 높으며 독 타입이 붙어있어 페어리를 자속으로 때릴 수 있다. 게다가 드래캄 역시 속도가 바닥이라 트릭룸이 깔리면 날아다닌다. 게다가 숨겨진 특성은 그 강력한 적응력! 반면에 파비코리의 숨겨진 특성인 날씨부정은 6세대에서 날씨팟이 하향돼서 덩달아 쓸모가 줄었다. 결국 이번에도 파비코리는 여전히 찬밥이었다.
재미있게도 강력한 페어리 타입 기술인 문포스를 자력으로 배운다. 솔직히 생긴걸 보면 드래곤/페어리 타입으로 교체해줬어도 됐을만한 외모이긴 한데 그런 건 없었다. 아무튼 현재까지 드래곤 포켓몬 중 문포스를 배우는 건 파비코리가 유일하다. 이걸로 다른 드래곤들과 차별화가 가능할지는... 글쎄다? 어차피 드래곤 기술로 다른 드래곤을 2배로 칠 수 있는데 비자속인 문포스를 활용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2.3.1 메가파비코리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 |||||
1세대 | 메가이상해꽃 | 메가리자몽X | 메가리자몽Y | 메가거북왕 | 메가독침붕 ORAS |
메가피죤투 ORAS | 메가후딘 | 메가야도란 ORAS | 메가팬텀 | 메가캥카 | |
메가쁘사이저 | 메가갸라도스 | 메가프테라 | 메가뮤츠X | 메가뮤츠Y | |
2세대 | 메가전룡 | 메가강철톤 ORAS | 메가핫삼 | 메가헤라크로스 | 메가헬가 |
메가마기라스 | |||||
3세대 | 메가나무킹 ORAS | 메가번치코 | 메가대짱이 ORAS | 메가가디안 | 메가깜까미 ORAS |
메가입치트 | 메가보스로라 | 메가요가램 | 메가썬더볼트 | 메가샤크니아 ORAS | |
메가폭타 ORAS | 메가파비코리 ORAS | 메가다크펫 | 메가앱솔 | 메가얼음귀신 ORAS | |
메가보만다 ORAS | 메가메타그로스 ORAS | 메가라티아스 ORAS | 메가라티오스 ORAS | 메가레쿠쟈 ORAS | |
4세대 | 메가이어롭 ORAS | 메가한카리아스 | 메가루카리오 | 메가눈설왕 | 메가엘레이드 ORAS |
5세대 | 메가다부니 ORAS | ||||
6세대 | 메가디안시 ORAS | ||||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 |||||
3세대 | 원시가이오가 | 원시그란돈 | |||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
공식 홈페이지 소개 | 진주처럼 반짝이는 특수한 깃털이 전신을 감싸고 있다. 풍성해진 깃털은 몸을 지키는 능력으로 특화되었다. 보다 아름다운 울음소리로 지저귈 수 있으며, 사람을 잘 따르고 겁이 없는 성격이다. |
본격 포생역전
3세대 리메이크에서 메가진화를 얻었다. 공격과 특공이 크게 오르고 방어도 상승한다. 타입은 드래곤/페어리에 특성은 페어리스킨이다.[6] 뭐라고? 혹시 이거? 그동안 모든 드래곤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았지만 페어리가 되면서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드래곤/페어리 타입 조합은 약점은 드래곤을 제외하고 상쇄하지 못하지만, 반감도 상쇄하지 않기 때문에 반감 수가 8개가 된다. 게다가 반감/무효하는 타입이 대부분 메이저 타입이고 특히나 이 조합의 강점은 드래곤이면서 드래곤 기술을 무시하는 것! 역린/용성군이 주가 되는 대 드래곤전에서 그걸 봉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이다. 게다가 비전설 드래곤들 중 독/얼음/강철/페어리 타입이 붙은 포켓몬은 드래캄과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걸 감안하면 용가리 배틀에선 거의 두려울 게 없다. 비자속 2배에 찔린다고 비명횡사할 내구도 아니다.
애매하다고 불리는 쌍두형 종족값 배치이지만 이녀석의 기술폭을 보면 다양한 템플릿이 만들어진다. 물리형의 경우 용춤을 쌓고 은갚, 지진으로 스윕할 수 있으며, 특수형으로 갈 경우 높은 내구를 살려 딜탱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딜탱의 경우 물로톰과 메가이상해꽃의 계보를 잇는데, 물로톰이 적은 약점과 유틸기가 강점이고, 메상해꽃이 높은 종족값과 흡수기가 강점이라면 이쪽은 많은 반감수와 고위력기가 강점이다. 말 그대로 맞고 더 세게 때리는 딜탱. 스핏 종족값이 80이긴 하지만 용춤형이든 딜탱형이든 활용하기 충분한 스탯임에는 분명하다. 날개쉬기로 체력도 쉽게 회복할 수 있고, 치료방울을 넣어 서포터 역할도 겸할 수 있다.
약점 대처도 괜찮은 편이다. 물리형의 경우 지진을, 특수형의 경우 불대문자를 배우기 때문에 위협적인 적에게 어느정도 저항할 수 있다. 하지만 비자속이 그렇듯 한계가 있으며 특히 동족인 페어리의 경우 페어리 기술이 반감되는 것도 아니고 약점을 찌르는 기술이 강철날개 하나뿐이기 때문에 도망가야 한다.
다만 대전 환경 상의 입지는 불안불안하다. 종족값이 깡패인 게임에서 메가진화 이후에도 600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가 종족값이 웬만큼 높지 않으면 낭비가 되기 딱 좋은 쌍두형이라 한쪽에 집중한다면 더 낮아진다. 특성 덕에 페어리 기술의 화력은 제법 나오지만 서브웨폰같은 경우 화력이 신통치 않은 단점이 있다. 단순히 어태커로 쓴다면 메가캥카, 메가보만다 등 화력과 견제폭을 동시에 갖춘 괴물들과 비교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드래곤/페어리 타입의 방어 상성 덕분에 몇몇 메이저 포켓몬[7]을 완봉시킬 수 있고 딜탱형으로 쓸 수 있지만 현재 배틀 메타가 고스핏 시대인지라... 홀대 탈출만으로 감지덕지 해야할 상황이다.
성능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번치코정도는 양반인, 드래곤 타입의 상놈이나 다름없는 인생을 살아온 파비코리에게 메가진화라는 구원이 주어져 마침내 이 녀석이 포생역전을 겪게 되리라고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아쉽게도 사기 포켓몬은 되지 못했지만.그 덕에 플라이곤은 더욱더 나락으로 떨어졌다[8][9]
또한 하늘 기둥에서 파비코리가 야생으로 튀어나온다는 점이 많이 지적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는지, 파비코리가 더 이상 호연지방 내에서 야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 메가진화 때문에 파비코리는 드래곤 내에서는 배신자가 되어 버렸다[10]
3 기타
별명은 빠삐코.(...)
스토리에서의 파비코리는 은근히 무섭다. 3세대에서 검방울시티의 체육관 관장 은송의 히든카드인데, 체육관 관장이 비행 포켓몬을 쓴다고 실컷 웃으면서 전기 포켓몬을 꺼냈다가는 역관광당한다. 우선 드래곤/비행 타입이라서 전기에는 1배 데미지만 받기 때문에 웬만한 전기 기술로는 일격에 나가떨어지지 않는다. 문제는 이 파비코리의 기술배치가 용의춤/지진/용의숨결/제비반환이다. 전기 포켓몬은 지진 한방에 일격사당하거나 빈사상태가 되고, 이후 용춤→지진 콤보를 맞고 버틸 수 있는 포켓몬은 별로 없다. 지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행 포켓몬을 꺼내도 위력 60짜리 용의 숨결과 필중기 제비반환의 위력은 무시하기 힘든 수준. 당연하지만 제비반환은 용춤쓰면 더 아프게 들어온다. 거기다가 은송이 체육관 관장답게 회복약을 쓰기 시작한다면... 용춤을 두세번 이상 쓰면 정말 막을 수 없는 괴물이 탄생한다.
6세대에서는 은송의 파비코리의 기배가 제비반환과 용의춤이 날개쉬기와 코튼가드로 바뀌었다. 코튼가드를 한 번이라도 허용하면 물리로는 정말 답이 없어지니 특수공격으로 처리하자.
바위 타입도 3세대 때는 변변한 기술이 없다. 때문에 이 녀석을 잡으려면 4배 약점인 얼음 타입으로 공격하는게 가장 유효하다. 하지만 이 때는 잡을 수 있는 얼음 포켓몬이 없으니 그냥 특공 좀 되는 놈한테 비자속 냉동빔 가르쳐서 데리고 나와야 한다. 이래저래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는 포켓몬. 6세대에선 냉동빔 입수시기[11]가 뒤로 밀려나는 대신, 페어리 타입의 추가로 마릴리나 가디안만 있으면 3세대보다 훨신 쉽게 이길 수 있다.
낮은 레벨에서는 그게 누구든 드래곤은 고성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 약점을 찌르기 힘든 상황에서의 꼭두의 밀탱크나 이슬의 아쿠스타를 떠올려보자.
그리고 혹시나 하는 분들을 위해 적자면...파비코리 진화 레벨은 35인데 은송의 파비코리는 레벨 33. 예상 대로다
파비코리를 자신의 파트너 수준으로 취급하는 네임드 트레이너는 은송과 루티아다. 그 외에도 라이벌인 민진, 사천왕 권수, 에피소드 델타의 주요 인물 피아나가 파비코리를 들고 다닌다. 네임드 NPC 중 다섯 명이나 이놈을 사용하는 셈.
유명한 네임드 트레이너 이외에도 이녀석을 사용하는 NPC들은 굉장히 많아서 아마도 호연지방에서 가장 친근한 드래곤일 것이다. 진화 전인 파비코가 드래곤과는 영 동떨어진 작고 귀여운 새 포켓몬이다 보니 새 조련사들도 쓰고, 피크닉 걸같이 귀여운 거 좋아하는 아이들도 쓰는 식으로 파비코를 쓰는 트레이너가 많은데 재대결시에는 이것들이 전부 진화해서 드래곤이 되어 있다. 여기에 드래곤 조련사처럼 원래 드래곤이라서 쓰는 녀석들도 있으니 흔할 수밖에.
4세대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성도 지방 챔피언 목호가 2차전때 파비코리를 사용한다. 그런데 엔트리 6마리 중에 이 녀석의 레벨이 2번째로 높다. 가장 높은 포켓몬은 목호의 상징이자 히든카드.
6세대 포켓몬스터 XY의 라이벌인 칼름/세레나가 5차전부터 이 포켓몬을 사용한다.
Twitch Plays Pokémon 시즌 4에선 랜덤화된 롬을 쓰는지라 무지개시티에서 받는 이브이가 랜덤화되서 나왔다(...). 그래도 스토리에선 레벨만 높으면 세진다 + 나쁘지 않은 종족값으로 인해 밥값은 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탐험대에선 드래곤 타입 중 유일한 지능타입 H이다. 이 말은 사교가 + 대지의은혜를 익힐 수 있는 유일한 드래곤이라는 것이다.
기술폭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보조기들도 좋은 편. 하늘의 탐험대에선 전용도구 추가로 파비코 전용도구를 얻으면 랭크 하락을 막으며[12], 파비코리 전용 도구를 얻으면 얼음 공격을 씹고 회복한다. 이런 특징을 잘 이용하면 켈리몬을 저격하기 쉬워진다. 라프라스와는 달리 싫은소리등의 랭크하락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드래곤 타입 기술만 챙겨가도 되기에 상당히 효율성이 좋다.
여담으로 파비코는 이동타입이 공중형인데, 파비코리가 되면 이동 시에만 날아다녀서 그런지 육상형이 되버린다. 물론 지능스킬 '쓱쓱걷기'를 얻으면 진화해도 이동타입이 공중으로 유지된다.
3.1 애니메이션
이러한 게임에서의 강함(?)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당히 모순적인 연출을 보여주었다. 은송의 에이스로 활약한 게임과는 달리 선두로 나와서 나무돌이한테 졌다.1/4인데.... 당연히 3세대 게임이였으면 있기 힘든 일이다. 파비코리가 아니라 파리꼬리라 불릴 만한 약함을 보여준 셈. 아무리 스왈로 두마리의 격전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서라지만 이건 좀... 그리고 얼마 후 사천왕 권수의 멤버로 나온 파비코리는 나무돌이를 이겼다.
파비코는 포켓몬스터 AG 64 화에서 메인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날개를 다친 파비코를 봄이가 치료하고 돌봐주는 에피소드이다.
후에 포켓몬스터 XY&Z 32화에서 등장했는데...유대진화를 완전히 컨트롤한 지우의 개굴닌자에게 거대물수리검 한방에 나가떨어져 지우의 칼로스리그 첫승의 제물이자 유대진화 제어 이후의 개굴닌자에게 패배한 두번째 희생양이 되었다.[13]
4 포켓몬스터 TCG
한글판 명칭 | 파비코리 | ||||
영어판 명칭 | Altaria | ||||
일어판 명칭 | チルタリス | ||||
수록 블록, 팩 | XY6 에메랄드 브레이크 | ||||
카드의 종류 | 1진화 포켓몬 | ||||
HP | 타입 | 레어도 | |||
90 | 무색 | U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번개 | 격투 | 1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고대능력 | Δ진화 | 이 카드는 자신의 첫 번째 차례나 배틀에 처음 나온 포켓몬이라도 패에서 진화할 수 있다. | |||
특성 | 클리어허밍 | 이 포켓몬이 있는 한, 자신의 무색 포켓몬 전원의 약점은 모두 없어진다. | |||
기술 | 날개치기 | 무무 | 30 |
무색 포켓몬의 약점인 격투, 번개 타입은 두 타입 모두 상당한 메이저 타입이기 때문에, 무색 포켓몬 위주의 덱을 짜는 경우 큰 도움이 된다. HP가 90인 덕분에 레벨볼 서치 범위에도 들어오고, 고대능력 델타진화 덕분에 은송으로 파비코와 함께 가져오면 턴 소모 없이 진화시킬 수 있다. M레쿠쟈 EX 덱에 상성보완을 위해 자주 들어간다. 이 덱으로 M썬더볼트 EX 덱을 상대하려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포터형 포켓몬이긴 하지만, 기술이 너무나도 허접하다. 더블 무색 호환이 되긴 하지만 저 30데미지는 너무 약한데다 부가효과조차 없다. 얘가 기술을 쓰는 상황이 온다는 것 자체가 비상상황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허접한 기술은 마이너스 요소.- ↑ 메가진화 시 페어리 타입으로 변경.
- ↑ 날씨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파비코리가 볼로 되돌아가거나 메가진화를 하면 날씨 효과가 되살아난다.
- ↑ 용춤/날개쉬기/지진 또는 불 타입 기술/역린
- ↑ 날개쉬기가 아니라, 특성인 자연회복을 믿고 잠자기 + 잠꼬대를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이 경우 강철 타입을 견제할 기술이 없어지는 게 단점.
- ↑ 이쪽은 한카리아스와 진화레벨과 같은데 종족값이 겨우 494다.
- ↑ 이로서 파비코와 겹치는 타입이 아예 없게 되었다. 진화트리 전체를 놓고 봤을때 진화 전과 진화 후의 타입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는 단일타입이었던 이브이 계열이 있었지만, 이중타입이 모두 바뀌는 경우는 파비코 계열이 처음이다.
- ↑ 번치코, 워시 로토무, 삼삼드래, 버섯모, 깜까미, 메가리자몽 X와Y 둘 다 등.
- ↑ 근데 플라이곤은 디자인 문제때문에 메가진화를 못 얻은거고, 다음작에서 나올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걸 생각하면...
- ↑ 하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메가진화의 정보는 나오지 않고있다 (2016년 10월 30일 기준)
- ↑ 모모를 아는 사람은 보면 알겠지만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패러디했다. 이 장면은 회색 신사들이 기밀누설죄를 지은 영업사원 BLW 553 c호에 대한 재판을 벌이는 장면.
적절하게도 내란수괴죄 - ↑ 3세대에선 파도타기 습득 후 버려진배에서 냉동빔을 습득했으면 됐으나 이번에는 씨보라에서 냉동빔을 습득하기 위해선 다이빙이 필요하다.
- ↑ 다만 용성군의 패널티는 막지 못한다.
- ↑ 첫번째 희생양은 우르프의 메가눈설왕. 하지만 우르프가 이전에 지우개굴닌자를 발라버렸고 2차전에서도 메가눈설왕은 압도적인 힘과 내구를 뽐내며 지우를 거의 패배 직전으로 몰아갔던 실력자인 만큼 전혀 안습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