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 본 문서는 프로리그 2015/4라운드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 ||||||
3라운드 | → | 4라운드 | → | 포스트시즌 |
1 개요
- 이 항목에 들어온 시간이 방송 시간일 경우 여기(유튜브), 여기(아프리카), 여기(네이버 스포츠), 혹은 여기(아주부)로
- 사용 맵
- 유지: 코다, 에코, 바니 연구소, 캑터스 밸리
- OUT: 조난지, 데드윙
드디어 데드윙이 사라졌다!! - IN: 철옹성, 테라폼
2 참가 팀·선수
-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개한 4라운드 로스터에 따름
- 여기에 등록된 선수만 프로리그 4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음
- (여기에 등록되었으나) 실제로 출전하지 않은 선수를 포함하고 있음
- 굵은 글씨는 주장, 기울인 글씨는 용병
팀 | 선수 | ||
" /> 감독: 박용운 코치: 권수현 | skyHigh 조병세 | ByuL 한지원 | herO 김준호 |
Bbyong 정우용 | Ragnarok 신희범 | Sora 김정훈 | |
Bunny 이재선 | Hush 변영봉 | ||
Trust 최성일 | |||
" /> 감독: 차지훈 코치: 하태준 | Cure 김도욱 | Symbol 강동현 | Terminator 하재상 |
Maru 조성주 | Rogue 이병렬 | sOs 김유진 | |
Check 김민규 | Pigbaby 양희수 | ||
Trap 조성호 | |||
" /> 감독: 강도경 코치: 류원·김윤환 | FlaSh 이영호 | Life 이승현 | Stats 김대엽 |
TY 전태양 | Zest 주성욱 | ||
SpeeD 박근일 | First 강현우 | ||
Super 서성민 | |||
" /> 감독: 최연성 코치: 박대경·권오혁 | INnoVation 이신형 | Dark 박령우 | Classic 김도우 |
Sorry 김지성 | soO 어윤수 | Billowy 김도경 | |
Dream 조중혁 | Impact 김준혁 | Zoun 박한솔 | |
DynaMite 엄지훈 | |||
" /> 코치: 송병구·김동건 | BravO 노준규 | Shine 이영한 | Stork 송병구 |
Guilty 이우재 | Solar 강민수 | eMotion 이제현 | |
Journey 서태희 | Armani 박진혁 | Hurricane 남기웅 | |
Reality 김기현 | Dear 백동준 | ||
" /> 감독: 이형섭 | MarineKing 이정훈 | Depature 현성민 | YongHwa 최용화 |
Center 최재성 | Losira 황강호 | Blaze 한재운 | |
Salvation 김기용 | Horror 김효종 | Seed 안상원 | |
GuMiho 고병재 | HerO 송현덕 | ||
Taeja 윤영서 | |||
" /> 감독: 코치: 우쥔(吴军) | YoDa [[ | BBoongBBoong 최종혁 | MacSed 후 시앙(胡翔) |
TANGTANG 김동진 | Jim 차오진후이(曹晋珲) | ||
KeeN 황규석 | |||
XY 시앙야오(向瑶) | |||
" /> 감독: 이선종 코치: 박웅진· | Hack 김영일 | Curious 이원표 | Myungsik 김명식 |
aLive 한이석 | Leenock 이동녕 | Ssoja 박웅진 | |
MMA 문성원 | DongRaeGu 박수호 | ||
Bomber 최지성 | |||
jjakji 정지훈 |
2.1 변동사항
3라운드 종료부터 4라운드 개막 전까지의 변화만을 담는다.
KT : 남윤석/PenguiN 김성한/Sleep 강현우/First 말소
MVP : 송병학/Quite 말소
PRIME : 최종혁/BBoongBBoong 주장 -> 플레잉코치 변경플레잉코치는 개뿔 무조건 나와야 되는데, 장현우/Creator 말소[1]
SBENU : Hu Yu Chiang 말소, 강초원/San 말소, 이종혁/Daisy 말소, 박남규/Pet 말소, 문새미/Ssemi 말소, Lu Chia Hung/Ian 말소[2]
스베누는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전부 말소한것으로 보이고 프라임은 최종혁이 주장을 맡았지만 MVP와 KT는 아마 팀을 나간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또한 SOUL의 전 감독이자 전남과학대 CTU LOL팀의 김민기감독이 프라임 SC2 팀의[3] 감독 겸임을 맡음에 따라 프라임은 시즌 종료 전에 리빌딩을 하는 팀이 되었다. [4]
추가로 KT 김성한이 GSL에서 KT유니폼을 입고있지 않는것이 확인되며 팀을 나간것이 알려졌다. 강현우도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근황[5]으로 탈퇴 사실이 알려졌다.
3 예상
4라운드는 엔트리 추가가 불가능하고 방출만 가능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이상 3라운드의 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는 팀은 프라임과 스베누다. 스베누는 잉여 전력들을 제거하면서 군살을 뺐고, 프라임은 장현우가 팀을 나가면서 유일한 얼굴마담마저 사라졌다. 중국선수들을 제외하면 전체 엔트리에서 선수가 4명이다. 안습
4 일정
4.1 페넌트레이스
3라운드와 마찬가지로 5판 3선승제 싱글 풀 리그 방식이다.
나무위키에 그림파일이 업로드가 되지 않는 관계로 이미지 업로드 전까지 임시적으로 외부사이트에서 링크를 걸어오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4.1.1 1주차 (7월 20, 21일)
Unstoppable T1
No exit PRIME & Without Creator
간단하게 SKT T1이 완승했다. Prime은 이날 완패로 최근 15경기에서 1승 14패를 기록중이다. 그 와중에 장현우가 프라임 팀을 나와버렸다(...)
3라운드의 완벽한 복수
1,2,3라운드의 스코어를 갚아준 삼성[6]
1경기 장기전과 메카닉에 대한 노준규의 노련함이 보였던 경기. 노준규는 초반 제공권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지상 힘싸움을 유도하면서 양쪽 멀티를 견제해 조성주가 제공권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게 했다. 게다가 전차 라인을 조성주의 멀티쪽에 자리잡아 조성주가 사령부를 앉혀도 자원을 채취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이는 자원 격차로 벌어졌다. 조성주가 한 번 노준규의 병력을 잡아먹고 위로 진출했지만 우주공항으로의 체제전환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노준규의 밴시와 바이킹에 막히게 되었다. 이후 제공권이 역으로 장악당해 조성주는 밴시를 처리할 수단이 없어 GG를 선언한다. 여담으로 조성주는 스캔을 자주 썼지만 노준규는 별로 쓰지 않았다.[7] 또한 승자예측에서 유대현 해설이 유일하게 노준규의 승리를 점쳤는데, 그것이 그대로 적중했다.
2경기 백동준은 첫 광전사가 별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현란한 추적자 1기 컨트롤로 여왕을 잡아내면서 김민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파수기 추적자 벙력으로 가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프로리그에 온걸 환영한다. 난 프로토스야 8차관이라고 들어봤니?
3경기 조성호는 암흑기사 전략을 준비했지만 3병영에서 병력을 짜내 앞마당으로 공격을 온 서태희의 병력을 막기위해 앞마당을 보는 사이에 어이없게 암흑기사 2기를 잃어버렸다. 암흑기사를 너무 소환한 나머지 업그레이드, 병력, 멀티 모든게 뒤쳐진 채 밀봉만 당하다 견제조차 실패하며 그대로 밀고 내려오는 병력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패한다. EMP를 그대로 뒤집어쓰면서 병력이 순식간에 지워진 것은 덤
삼성은 시즌 처음으로 협회팀을 잡는 쾌거를 누렸으며 진에어는 준우승 후유증으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게 되었다.
드림핵 우승의 기세를 타고 팀의 승리를 이끌다
저막 황강호
FANTASTIC 4, 승리를 이끌다
주전이 활약한 KT, 주전이 몰락한 CJ
이영호가 돌아왔다
최성일:1승만 하라고 1군 시발들아
1세트 김대엽이 초반 전진관문 찌르기로 이득을 보나 했지만, 최성일이 꾸역꾸역 막아냈다. 이후 멀티도 잘 따라갔고 김대엽의 예언자도 끊어내면서 분위기는 동점까지 갔다. 그러던 중 김대엽의 거신 사업을 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면서 최성일의 한방 병력에 압도적으로 밀리면서 최성일이 김대엽을 상대로 1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이때까지만 해도 CJ의 무난한 승리를 모두가 예상했으나..
2세트 한지원과 이승현은 서로 앞마당을 먹으며 시작했다. 시작은 한지원이 저글링으로 이승현을 자극했다. 이에 발끈한 이승현이 저글링을 다수 뽑은 후 공격했다. 헌데 한지원이 깔려있는 점막종양 때문에 심시티를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승현의 저글링에 피해를 입으면서 막아낸 한지원에게 이승현은 바퀴 한방을 더 준비했다. 한지원은 링링으로 잡아보려했지만 바퀴를 다 잡지 못했고 결국 힘에 밀리면서 패배했다.
3세트 이영호가 김준호를 상대로 수월하게 트리플을 먹는데 성공했다. 김준호는 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트리플을 쫓아갔다[8]. 그러나 이미 늦은 상태. 이영호가 트리플을 바탕으로 쏟아지는 병력에 일꾼까지 동반한 치즈러쉬를 감행하고, 김준호는 그 한방만에 병력이 다 녹으며 GG를 쳐야 했다.
4세트 정우용과 주성욱이 만났다. 처음엔 정우용이 주성욱의 앞마당에 해불로 무리하면서 자신의 병력이 전멸당했다. 하지만 주성욱이 역공을 가할때 트리플쪽으로 가면서 정우용이 살아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정우용의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내고 폭탄드랍까지 완벽하게 수비하자 정우용이 급격히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기세를 몰아 주성욱은 자신의 병력을 끌고 내려갔고 단번에 정우용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KT는 1세트에 충격패를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강팀의 포스를 보여준 반면, CJ는 최성일의 깜짝 1승에도 불구하고 주전들이 받쳐 주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4.1.2 2주차 (7월 27, 28일)
경기 중 경과시간이 표시되지 않는다. 이유는 사설 배팅 사이트에서 특정 시간이 넘는지 넘지 않는지에 대해서 배팅을 하기 때문이라고...[9]별 걸 다한다 역시 초딩만도 못한 미취학 아동 수준의 협회가 생각하는것이 다 그러하듯...
두번의 방심은 없다
방송 시작 55분만에 나온 빠른 셧아웃
1경기 센터 꿀광을 먹고 들어온 이동녕의 링링 병력을 한지원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후 한지원은 무난하게 바퀴로 넘어갔고 테크가 뒤쳐진 이동녕은 결국 GG를 선언했다.
2경기 정우용이 화기갑 드랍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면서 시작했다. 이원표는 부랴부랴 쫓아갔고 정우용은 자신이 잘하는 메카닉을 꺼냈다. 이원표가 뮤탈을 이용해 정우용의 본진 사령부, 무기고, 일꾼 다수를 잡으며 분위기가 넘어가나 싶었고 센터의 한방 싸움에서도 잘했다. 하지만 이원표가 일꾼을 너무 많이찍는 실수를 범했고 그로인해 200병력이 부실해져서 그동안 모아놓은 정우용의 메카닉과 밴시 앞에서 밀리며 패배했다.
3경기 예언자를 배제한 최지성에게 김준호는 예언자를 넣으면서 아주 신나게 흔들었다. 그 동안 여유롭게 거신까지 넘어간 김준호를 상대로 최지성은 폭탄 드랍을 시도하려했지만, 불사조에 의해 무산되고 병력이 거신한테 당하면서 결국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이영호의 프로리그 10시즌 연속 두 자리수 승리 달성은 다음주로... 이게 다 저막 때문이다
2세트 시작에서 주성욱P vs 주성욱Z으로 나오는 방송사고가 있었다.자신과의 싸움
1세트 한재운이 2관문 하드코어 광전사 러쉬로 이승현을 쉽게 이겼다.'여러분들은 프로토스를 왜 시작하십니까'라고 물어보면은,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정말 좋기 때문에!
2세트 황강호의 더블 바퀴 소굴이후 배주머니를 이용한 드랍을 노린다는걸 주성욱이 잘 발견했다. 분위기는 주성욱쪽으로 흘러가나 싶었지만 황강호가 병력을 잘 돌리면서 울트라 조합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주성욱 역시 불멸자를 잘 섞으면서 황강호의 병력에 상성을 잘 맞췄고 여러 센스있는 플레이를 통해 서서히 게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10]. 결국 한타에서 환류로 대박을 낸 주성욱이 압승을 거두고 불멸자 춤 황강호를 제압하면서 1:1로 동률을 맞췄다.
3경기 전태양이 자신의 주특기를 잘 살린 견제를 시작했다. 고병재는 전태양의 견제를 잘 버티고 수비적으로 메카닉을 모았다. 전태양은 그 때를 노려 멀티를 다수 먹고 바이오닉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병력을 잘 갖춘 고병재의 진출이 시작됐고 전태양은 메카닉을 쫓아가야 했다. 전태양이 열심히 병력을 돌리면서 메카닉 병력을 갖출 시간을 벌어보려 했지만 고병재가 잘 막아내면서 업그레이드의 차이를 바탕으로 한타에서 전태양에게 압승을 거두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4경기 이영호는 자신의 자랑 트리플을 갔고 그에 맞서 현성민은 배불리면서 뮤링링을 준비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소극적인 플레이로 현성민에게 시간을 너무 준게 화근이였다. 이영호는 트리플의 자원을 바탕으로 공격해봤지만 점막과 병력을 잘 늘린 현성민 앞에서 병력은 자꾸 죽어났다. 결국 센터 멀티까지 날아가면서 뒷심까지 약해진 이영호는 현성민의 뮤링링 맹공에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돌갈콩명 탈퇴 실패 태저전에서 이영호의 트리플 최적화는 어지간해서는 먹히지 않는다는걸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다패 상위권자들의 희비가 갈린 날
강민수, 프로리그 연패를 끊어내다
점점 가까워지는 최병현의 다패왕 등극
프라임은 최근 16경기 1승 15패, 하지만 8위는 면하고 7위가 되었다. 진에어가 폭망해버리는 바람에...
이날 최병현은 13연패로 사실상 다패왕을 확정짓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모 매체가 최병현의 사진을 찍어놓고 이런 제목으로 기사를 올려 논란이 일었다. 안녕하세요! 기레기왕 후보입니다! 현재는 제목이 수정된 상태이다. 그러나 후에 재평가받게 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열사의 깊은 뜻을 우리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여기서 프라임이 거둔 1세트는 4라운드 마지막에 엄청난 나비효과 폭풍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지독한 3연준의 후유증
한편 이날은 조성주 선수의 생일이다.???:성주야 생일빵이야 그리고 1세트는 조성주의 생일에 걸맞는 빅잼이였다.조정은의 핵실험이 압권이다 마루가 쏘아 올린 작은 핵
2세트는 이병렬이 견제만 신나게 하다가 한타를 제대로 말아먹으면서 패배했다.
3세트는 어윤수의 저글링 히드라에 밀리다 암흑 기사로 견제를 가는데 부화장에서 나오는 살모사를 보고 GG.
이로싸 SKT는 2경기 연속 3-0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을 제쳤고, 진에어는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결국 프라임보다 밑(...)까지 내려와 버렸다.[11]
4.1.3 3주차 (8월 03, 04일)
T1을 막을 팀은 과연 어느 팀이란 말인가!
비주전까지 미쳐 날뛰기 시작한 T1, 셧아웃으로 12연승 달성!
어윤수 : 1패만 하라고 SKT xx들아
1세트 노준규가 견제 없이 배를 불렸고 이에 맞춰 박령우도 배불리는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박령우가 좀 더 배를 잘 불리고 점막도 잘 늘리면서 병력 생산에서 앞서갔다. 노준규의 센터 멀티도 울트라 여왕으로 깔끔하게 밀면서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이후 무리군주까지 조합해서 노준규의 앞마당까지 위협했다. 하지만 실수로 무리군주를 잃자 분위기가 뒤집혔다. 게다가 노준규가 박령우의 병력을 잘 막아내면서 역전이 눈 앞까지 왔다. 그러나 노준규가 무리하게 병력을 앞으로 진출시키다 박령우의 무리군주에 당하면서 다시 분위기는 박령우에게로 넘어갔고 이를 놓치지 않은 박령우는 노준규의 건설로봇을 모조리 없애면서 승리했다.
2세트 서태희가 꿀광 트리플 이후 해불 의료선으로 김도우를 흔들었다. 멀티를 파괴하고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날려버리면서 분위기를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다. 분위기를 탄 서태희는 전술핵을 꺼내들었다. 이 시간을 이용한 김도우는 고위기사 조합을 끌고 내려왔으며 서태희와의 한타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분위기가 뒤집어진걸 느낀 서태희가 부랴부랴 병력을 다시 갖췄지만 김도우의 갖춰진 병력 앞에 무너지며 패배했다.
3세트 김기현이 1세트의 노준규처럼 배를 불리는 전략을 택했다. 1세트와는 달리 화염차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김준혁을 괴롭히면서 배 불릴 시간을 주지 않았다. 김준혁은 멀티를 다수 늘리면서 김기현의 견제를 맞아가며 울트라 조합을 갖췄다. 김기현은 3/3업 메카닉 병력을 갖춰 진출했고 김준혁의 병력을 한번 괴멸시켰다. 하지만 김준혁은 다시 200을 갖추는데 성공했고 흑구름의 힘으로 김기현의 전투순양함이 포함된 메카닉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김기현 역시 다시 200을 모으긴 했지만 멀티 자원이 바닥나면서 뒷심이 빠져 GG를 선언했다. 다승왕은 멀어졌지만 연승이 끊기지는 않은 어윤수의 묘한 웃음 이렇게 삼성 갤럭시의 테란 라인 3인방이 다 무너지면서 경기는 끝났다.
정말로 SKT T1을 막을 팀이 없어 보인다. 4라운드 들어 세트스코어로 9연승. 4월 6일 이후로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는 SKT T1이다.
점점 살아나는 CJ와 살아나나 싶더니 다시 무너진 MVP
1세트 한재운이 4차관 전진 수정탑 전략을 꺼내들었다. 변영봉은 점멸을 이용해 일꾼을 다수 희생하면서 한방을 막아냈고 테크가 앞서기 때문에 앞마당을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다. 한재운은 이를 노려 불멸자와 파수기를 이용해 변영봉의 앞마당으로 갔고 역장을 활용해 앞마당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변영봉이 일꾼 무빙을 실수하는 바람에 일꾼마저 다수 잃었다. 뒤가 없어진 변영봉은 병력을 끌고 갔지만 한재운이 불멸자로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 고병재가 트리플을 성공하고 견제를 잘하면서 유리해지나 싶었지만 메인 한타에서 김준호가 지뢰 쿨을 잘 빼고 자리도 좋게 잡으면서 고병재의 해불의료선을 제압하면서 1승을 추가하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 현성민이 9못 저글링 이후 더블링 콤보로 한지원을 공격했지만 시간이 오래 끌리고 한지원의 여왕이 갖춰지면서 막아냈다. 엄청나게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고자 현성민은 다시 한번 더블링 올인을 시도했지만 바퀴가 딱 나오면서 막히고 GG를 선언했다.
4세트 안상원의 추적자가 지뢰에 터지고 암흑기사가 별 이득을 못 보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정우용의 한방 병력을 잘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비슷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기세를 노려 안상원은 자신의 병력을 끌고 정우용의 진영을 공격하였으나 그 병력은 시원하게 녹고 말았다. 이후 안상원은 정우용의 해불지뢰에 두드려 맞으면서 패배했다.
MVP는 1세트를 제외한 전략이 전부 통하지 않으면서 다시 패배를 맛보았다. 특히 4세트의 안상원의 OME는... 송현덕,황강호 불러와라. 이정훈은 장난하나
반면 CJ는 에이스 3인방의 경기력 회복으로 4라운드 재집권을 노릴수 있게 되었다.
압도적 0승 2패 vs 압도적 0승 2패
최근 16경기 1승 15패 vs 6세트 연패(...)
1세트 최병현의 해병 지뢰와 화염차 콤보 견제가 큰 이득을 거두지 못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김민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병력을 잘 갖추면서 분위기를 비슷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민규는 뮤탈을 이용해 최병현을 흔들었고 이에 당황한 최병현은 한타에서 맹독충에 해병을 대거 잃으면서 패배했다.
2세트 황규석과 이병렬 경기 역시 1세트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이병렬은 뮤링링으로 신나게 황규석을 괴롭혔고 황규석은 버틸 수밖에 없었다. 중간에 지뢰 초 대박이 터지면서 분위기 반전이 되나 싶었지만 이병렬은 침착하게 계속 흔들었고 결국 더 버티지 못한 황규석이 무너지면서 GG를 선언했다.
3세트 김유진이 점멸 추적자를 준비했고 김동진은 이를 발견했지만 안일한 방어 때문에 패배했다. 결국 3:0으로 끝나면서 이날 조성주와 최종혁의 경기는 성사되지 못했다.
이와중에 프라임은 감독 박외식마저 LOL팀에 전념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팀 관리를 사실상 하지 않게 되었다. 언젠 관리를 했었나만 이제는 진짜 4명이 굴리는 프라임이다. 그리고 코칭 스태프 공개 모집 기사가 올라왔다.
1승 1패 vs 1승 1패 (2)
리턴 자동문 매치
주성욱 : 1승만 하라고 KT xx들아
저막테란 + 스슬 탈락의 멘붕 = 연패
CJ를 이기고 MVP에게 패한 KT와 CJ에게 패하고 MVP를 이긴 스베누의 4라운드 첫 경기.
1세트 한마디로 PRash의 강림. 저그 상대로 테란이 메카닉을 어중간하게 쓰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시원하게 망하는지 보여줬다. 8화염차 양방향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박수호가 여왕으로 잘 수비해내는데다가 그나마 트리플부화장에 집중포화를 쏟아부어 부수든지 여왕라인을 잡든지 했어야 상황이 나았는데 이도저도 못했다. 뮤탈리스크 역공까지 시간을 번 박수호가 이영호 본진을 강타한 이후 바퀴까지 나오며 경기를 굳혔다. 이대로는 이영호의 연속 두 자리 승수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
2세트 주성욱과 최지성 두 선수 다 전진 관문 및 전진 사신을 준비했다. 그러나 최지성이 앞마당 사령부를 짓는 악수를 두면서 관문병력을 못 막게 된 반면, 주성욱은 모선핵과 추적자를 생산하며 승리했다.
3세트 이승현을 상대로 이원표가 주도권을 쥔 채 저글링을 여러 차례 이승현 진영에 난입시키며 거듭 피해를 입혔으며 뮤탈리스크로 지도 곳곳의 대군주들을 잡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후 교전에서 압살하면서 스베누가 다시 2:1로 앞서가며 기세를 되찾았다.
4세트 김대엽은 정찰없이 본진의 입구를 막은 채 뒷마당 확보 및 로봇공학시설을 올리는 무난한 스타트를 보여준 반면, 정지훈은 생더블 이후 2병영까지만 늘리고 아몰랑트리플까지 지으며 자원의 우위를 점하고자 하였다. 이를 뒤늦게 안 김대엽이 분광기에 거신을 태우고 뒷마당을 견제하려 하였으나, 이를 사전에 예상한[12] 정지훈이 해병, 불곰을 미리 대기시킨 것은 물론이며 우주공항에서 바이킹을 생산해서 분광기와 거신을 아무 손실없이 잡아냈다! 이후 앞마당을 노리던 김대엽의 시도도 의료선 견제 액션 및 궤도사령부를 미리 띄워 빼는 판단으로 저지하였으며, 김대엽이 고위 기사 체제를 준비하는 순간에 치즈러시를 감행해서 그대로 찍어눌렀다.
이렇게 해서 스베누는 2승 1패에 세트득실 0으로 4위에 오른 반면, KT는 2연패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3세트에서 이승현이 단축키 설정 실수 후 경기 중간에 일시정지를 요청해 주의까지 받았다. 여기에 사전에 누적된 주의 1회까지 합쳐지며 경고 1회가 되어 벌점 1점을 덤으로 받았다. 그래서 1승 2패에 세트득실 -3으로 진에어와 공동 6위가 되었다.
4.1.4 4주차 (8월 10, 11일)
일단 이겼다. 그런데 조성주가 이상하다
이겨도 찝찝함이 가시지 않는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강민수! 드디어 안 속였다
길었던 역적질 끝에 드디어 송병구의 믿음에 보답한 강민수
송명보에서 송딩크, 송틸리케로
병구야!! 또 속...어? 명장놀이 성공! 이 부분은 왜 이리 내용이 빵빵해?
1세트는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메카닉vs메카닉이 펼쳐졌다. 하지만 장기전이 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일찍 끝났다. 정우용의 트리플을 뒤늦게 스캔을 통해 본 김기현은 부랴부랴 트리플을 따라가고 한 번 찌르기를 해보나, 밤까마귀를 어이없이 잃어 타이밍을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이후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가 업그레이드, 자원, 병력 모두 뒤쳐진 채 김기현은 정우용의 어택땅에 패배하였다.
"하늘의 그 많은 별들도 태양계 안에 존재한다, 이겁니다!"채민준이 2세트 끝나기 약 20초 전에 남겼던 말.
2세트
수상한 기운이 느껴지다
다승 순위권자 한지원[13]이 출전했다. 삼성에서는 강민수가 나왔다. 한지원이 저글링 바퀴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완벽하게 막히고, 오히려 그 와중에 한지원의 트리플이 강민수의 저글링에 의해 취소되고 말았다. 그리고 역으로 밀려오는 바퀴와 저글링. 바퀴 숫자가 한지원 4 vs 강민수 18, 14기 차이였다. 강민수는 저글링을 돌려 다시 한 번 한지원의 트리플을 저지시켰다. 취소시킨 것도 아니고 부화장을 아예 깨트렸다. 그러면서 한지원을 바퀴로 여왕까지 압도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서 강민수는 최종혁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낸 이후 한지원을 상대로 2연승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다.
3세트 어? 누구 경기였지?[14]
이 때까지만 해도 CJ가 좋았다
프프전이었다. 3관문 후 빌드가 갈렸다. 남기웅은 더블을, 김준호는 점추로 압박을 시도하면서 빌드에서 김준호의 우위로 돌아갔다. 남기웅은 이 국면을 견제를 통해 타개하기 위해 암흑 성소를 올렸으나 암흑 기사로는 김준호의 물량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남기웅이 견제하는 도중 정면 교전에서 병력이 끊기며 압도적으로 김준호에게 기울었고 그대로 앞마당이 밀리며 김준호가 승리를 가져가며 18승을 달성, 다승 1위로 올라섰고, CJ는 이 승리로 2:1.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경기도 뒤에 벌어전 결과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4세트
창과 방패의 격돌
테테전 강자[15] 노준규, 팀을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다.
안정적인 수비를 지향하는 노준규와 공격적인 스타일을 지향하는 조병세의 승부. 1세트에 이어 역시 메카닉 대결이 예상된 경기였다. 조병세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화염차를 계속 찔러 넣었지만 노준규는 이런 조병세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전차 위주의 병력으로 수비를 해냈다. 조병세는 화염차를 엄청 잃고도 결국 큰 이득을 얻지 못하고 제공권까지 빼앗긴 상황이라 계속되는 교전에서 패배를 거듭하고 말았다. 한 번은 서로 자원줄을 말리는 상황까지 왔지만 노준규가 먼저 조병세의 군수공장을 장악했고, 결국 조병세는 병력을 빼 건설로봇을 대동, 탱크라인을 걷어내는 판단을 했다. 그러나 생산시설에 타격이 전혀 없어 계속 충원되는 노준규의 병력에 밀려 결국 패배하였다. 삼성은 2:2,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이 성사되었다.
5세트 준호야 또 속냐!!
이것이 바로 토스전의 강민수다! 그가 하루 2승을 다시 달성하는데 걸렸던 시간, 1년 반.
에이스 결정전. 맵은 테라폼인 가운데 CJ는 다승 1위[16] 김준호를, 삼성은 강민수를 내보냈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병구야 또 속냐!' 라는 탄식이 쏟아졌었다.[17]
그러나...
"강민수가 돌아왔는데, 완전히 미쳐서 돌아왔습니다!"유대현이 5세트 끝남과 함께 남겼던 말.
강민수는 처음 노못 트리플을 시전하는 비범함을 보였고,[18] 예언자가 변수로 작용했지만 어찌어찌 막혀 결국 트리플을 성공시켰다.[19] 이후 선 땅굴발톱 바퀴를 준비해 김준호에게 러쉬를 갔다. 김준호는 우주관문 이후 점추를 준비중이어서 로봇공학 시설이 없는 상태였고, 바퀴는 파수기 바로 아래에서 일어나 저글링과 함께 김준호의 병력을 싸먹었는데, 이 때 파수기를 전멸시키는 성과까지 올렸다. 이후 강민수는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체제를 바꿀 시간을 벌면서 저글링과 함께 앞마당과 본진을 초토화시켰다. 본진과 앞마당이 초토화되는 과정에서 탐사정이 대량으로 잡힌건 덤. 결국 뒤가 없어진 김준호는 점멸 추적자 광전사만으로 마지막 공격을 감행했으나, 이미 감염충과 울트라로 완벽히 넘어간 강민수의 병력을 보고 GG를 선언하였다.
삼성 갤럭시가 에이스 결정전 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강민수가 1년 반만에 하루 2승을 다시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강민수는 당연히 MVP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CJ 엔투스는 김준호의 에결 GG선언에서 \GG로 잘못 쳐서 주의를 얻었고, 사전에 있던 주의와 누적되어 경고 1회에 벌점 1점을 받았다. 세트 손실을 하나 더 잃은 것.
무적함대(無敵艦隊), SK TELECOM T1!
콩과 빵이 없고 중벅이가 젔다고? 뭐가 걱정이냐! SSL 우승자와 백업 요원들이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아홉수의 저주. 과연 언제 끝날 것인가.ㅇㅅㄱ 하지만 다음주 상대가 프라임이니 조금만 참자(...) 이신형,어윤수는 시무룩
주성욱의 소년가장모드, 다승왕 경쟁은 다시 같은 선상에서![20]
힘들다, 정말 힘들다. 1승하기 정말 힘들다!
오늘도 졌다. 내일도 지는걸까
14연패를 끊어낸 것에만 만족해야 하는 최병현의 비애
최병현이 연패를 끊어냈고, 황규석이 승리를 이끌어 내며 MVP가 에결까지 가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에이스결정전은 최종혁 VS 황강호. 테라폼에서의 저격을 노린것인지는 몰라도 초반에는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이후 운영에서 밀리며 부드럽게 황강호가 이기며 황강호의 하루 최종혁 상대 2승으로 MVP가 2승 2패를 기록했다.
4.1.5 5주차 (8월 17, 18일)
아홉수를 끝내고 금자탑(金子塔)을 세우다!
드디어 10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이영호, 팀의 연패 탈출까지 자신의 손으로!
1세트
주성욱, 다승 단독 1위로 한 발 앞서나가다!
최병현은 빌드 상 주성욱보다 웃을 수 있는 빌드였고 이후 거신 2기를 끊어주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의료선 드랍 등의 견제를 하면 주성욱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던 타이밍이 있었음에도 어째서인지 최병현은 바이킹을 더 모으려고 했다. 이후 주성욱의 앞마당으로 공격을 갔으나 결국 이미 모든 전투 준비를 끝마친 주성욱의 병력과 역장에 궤멸당했다. 최병현의 상황 판단이 여러모로 아쉬운 순간이었고, 주성욱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잘 따라왔고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승리는 시즌 19승, 다승 1위로 올라서는 승수였다. 그리고 다음 날 김준호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2세트
멘탈 회복의 기반을 마련한 김대엽
김대엽은 SSL 16강 탈락 이후 무너진 멘탈에 의해 프로리그 2연패에 빠져 있던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김동진을 이기며 연패를 탈출했고, 동시에 멘탈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3세트
드디어 달성하다! 10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
1주차에서 최적화로 김준호를 압살한 이영호. 이때 시즌 9승을 달성했었다. 하지만 이후의 길은 아홉수였다. 3연패[21]를 하며 앞으로의 전망까지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프라임전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상대는 지난 주 안상원을 이기고 경기석에 앉은 황규석. 이 때도 어려울 듯하다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전장은 철옹성. 이곳은 이영호가 8월 14일, GSL 32강 E조 최종전 1세트에서 108터렛 신공으로 이원표를 이긴 전장이었다. 게다가 테테전이라 메카닉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영호는 마지막 기회를 살려냈다. 화염차 찌르기와 공성전차 사거리 싸움 끝에 밤까마귀의 존재를 이용, 황규석의 3시 멀티를 밀어붙이면서 10승을 달성하였다. 이 10승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10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라는 대기록 완성의 마침표였다. 또한 3:0으로 경기를 끝내며 팀의 연패 탈출까지 자신의 손으로 이뤄냈다. MVP 선정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제 남은 기록은 프로리그 통산 300승. 이날 황규석을 이기면서 294승을 달성한 상태. 앞으로 6승 남았다. 지금의 기세라면 2016 시즌 정도에 달성할 수 있을 듯하다. 다른 기록도 있긴 한데 이번 시즌에 깨질 것 같고...#
어쨌든 KT는 한 숨 돌리면서 2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프라임은 이번 라운드도 꼴찌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그리고 득실차 때문에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라운드/최종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KT 롤스터의 미라클이 시작되었다.
4라운드 충격과 공포의 대 격 변
100승을 눈앞에 두고 출전조차 못한 이신형 1승만 하라고[22][23]
1세트
대격변의 전조
이동녕, 엘리전으로 승리하다
무난한 저프전의 양상이 되었지만 이동녕이 무리군주를 띄워 김도우의 본진으로 쳐들어갔고, 김도우는 공허 소수와 폭풍함을 네다섯기 모았지만, 수혈 타락귀와 여왕 앞에 2기를 남기고 모두 잡혔다. 엘리전의 양상이 되자 두 선수는 부랴부랴 일꾼을 빼서 여기저기 부화장과 연결체를 지었지만, 김도우는 자원이 1000대였고 이동녕은 그 세 배에 달하는 자원이 남아있었다. 시간은 이동녕의 편이었지만, 남은 병력은 김도우가 압도적이었고, 예언자까지 살아있는 상황에서 김도우는 폭풍함으로 남은 무리군주 1기를 제거한 후 5시쪽 멀티를 견제하였다. 이때 분광기를 타고 집정관의 지원이 도착했다. 그러나 이동녕의 둥지탑이 완성되었고,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뮤탈이 아닌 타락귀 8기를 뽑아 폭풍함을 격추시켰다. 집정관은 분광기를 타고 도망가려다 여왕에게 잡혔고, 결국 남은 병력은 저글링 60여마리에게 싸이고 김도우는 패배를 선언했다.
다른 게 문제가 아니고 양 선수가 서로 상대 본진으로 돌격해 들어가면서 김도우는 병력 뽑는데 자원을 다 썼는데 이동녕은 하필 그 타이밍에 남아 있는 애벌레가 없어서 저그 종족의 특성상 병력을 못 뽑았다. 그래서 병력 상황은 김도우가 훨씬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유닛 못 뽑은 게 자원이 남은 게 되어 오히려 이동녕은 엘리전 구도에서 이득을 봤다;;
2세트
낙숫물은 바위를 뚫는다
박수호, 자신의 천적+프로리그 저그전 전승+프로리그 12연승의 어윤수를 잡아내다
흔한 저저전 양상이 벌어질 것이라 예상한 가운데, 갑자기 박수호가 저글링 다수를 찍고 어윤수의 본진으로 돌격했다. 이후 맹독충을 10기 가까이 한번에 변태시켜 돌진하나 어윤수의 수비력 앞에 간단히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박수호가 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박수호는 미친듯이 저글링을 전진시키고 어윤수의 본진 앞에 포도밭을 만들었다. 약 5~7분간 동안 저글링은 계속해서 달려왔고, 일꾼을 잡음과 동시에 앞마당 부화장에 조금씩 데미지를 입혔다.[24] 그리고 마지막 순간 어윤수의 부화장은 맹독충의 스플래시에만 맞아서 터지고 말았다.[25] 어윤수는 둥지탑이 완성된지 한참 되었지만, 맹독충 만들기에 급급해 가스가 없어 역뮤탈을 제대로 띄울 수가 없었고, 뮤탈 수를 모아서 러쉬를 갔지만, 여왕 다수와 포자촉수 채비가 끝나 있었다. 박수호는 축적된 가스로 뮤탈을 폭발시키면서 업그레이드에 우위를 두어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저글링을 돌려 난전을 펼쳤다. 뒤가 없어진 어윤수가 마지막 러쉬를 했지만, 업그레이드와 여왕, 숫자에 밀려 GG를 선언하였다.
3세트
이원표, 기어이 기적을 일으키다
미래예지급 가시촉수에서 시작된 대이변의 마무리
황혼의 시간
앞마당에 맹독충까지는 똑같았는데 박령우는 바링링 올인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앞마당 가스를 다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둥지탑 올리고 운영할 거라는 페이크를 시전했다. 둥지탑 올리는 게 분명 무난한 선택인 건 맞고 누가 봐도 운영으로 맞서겠거니 생각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딱 한 가지 이원표의 마음에 걸릴 만한 게 있었으니 박령우의 저글링이 본진 입구를 너무 치밀하게 틀어막고 있었다는 것. 오히려 이게 의심을 사서 이원표는 광물을 다 쏟아부어 앞마당에 가시촉수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방심하지 않은 이원표의 탄탄함이 신의 한 수가 되어 박령우의 올인을 저지하며 이원표는 곧바로 띄워진 뮤탈리스크로 승기를 잡았다. 번식지 자체가 늦은 박령우는 시간을 벌기 위해 잠복 바퀴를 준비하지만 할 게 그거밖에 없는 것을 아는 이원표가 감시군주를 곳곳에 띄우면서 차단했고 박령우의 트리플을 지속적으로 방해했다.
그러나 이겼다고 확신한 것인지 이원표가 히드라를 안 뽑고 땡바퀴로만 트리플 공격에 들어가고 이 병력을 박령우가 바드라와 감염충을 동원해 밀어내면서 상황이 묘해졌다. 부화장이 날아가긴 했지만 병력의 수와 조합 자체는 박령우가 더 좋은 상황. 하지만 이원표는 7시를 가져가면서 어차피 엘리전이 되어도 자원에서만 앞서면 이긴다라는 마인드로 계속해서 12시로 병력을 보내 박령우의 멀티를 괴롭혔고 오늘 스베누 컨셉이 낙숫물인 듯 결국 박령우가 이원표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엘리전 구도까지는 만들어냈지만 7시 멀티를 확인하고 GG를 선언하였다. 이번 시즌 SKT를 상대로 1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스베누가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SKT라는 대어를 낚는 데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MVP에는 박수호가 선정되었다.
이 경기를 T1에 걸었다 전부 날려버린 토토충들은 조작드립으로 커뮤니티들을특히 N모 사이트 도배하기에 이르렀고[26], 이에 공익 근무중이던 안준영 해설은 스갤에 토토충들 극혐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경기 분석을 남겼다.
접전의 승자는 MVP였다
꾸역꾸역 이기면서, 어느새 3승 2패까지 온 MVP. 2015시즌 첫번째 포스트 시즌 진출이 보이기 시작하다
1경기
삼성, 산뜻하게 출발하다
황강호의 고군분투, 그러나 자원력 앞에 장사 없다
2경기
백동준, 무너진 멘탈이 문제. 이래서는 GSL도 어렵다
SSL에서 프프전으로만 4패 광탈한 백동준. 그 다음 주의 프로리그 4주차 경기에는 나오지도 못했고, 그 다음 경기인 이 경기, 한재운과의 프프전에서 패배하면서 멘탈이 돌아오지 못했음을 보여주었다. 결국 다음 날 있는 GSL에 어둠이 드리워지게 되었다. 한지원과 정명훈을 돌파할 수 있을지? 자칫하면 이윤열 이후로 끊어진 그랜드 광탈이 나올 수도 있다.
3경기
테테전 메카닉은 고병재다!
4경기
기적의 대군주 쿠션! 강민수,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가다
5경기 - 에이스 결졍전
고병재, 하루 2승!
절반이라도, 병구야 또 속냐!!
결국 테란의 대 저그전 해답은 메카닉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MVP가 거둔 1승은 4라운드 마지막에 엄청난 나비효과 폭풍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저그의 판, 군단의 심장(心臟)
RTS의 진수! 마인대박의 이재선, 테란폼 메카닉의 해법을 제시한 이병렬, 폭탄드랍의 진수를 보여준 한지원까지, 명경기의 향연 정작 오늘 MVP는 날빌로 이겼는데
1경기
역대급 지뢰대박
김유진이 광자포를 믿고 있다가 지뢰 폭격에 멘탈이 나갔다. 지뢰 9기가 떨어지면서 탐사정이 34기나 폭사하고 남은 일꾼 수는 고작 15기![27] 이후 김유진의 분당 가스 수집량은 48로 처참하게 줄어들었고 준비했던 암흑 기사 하나 제대로 소환하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몰렸다. 김유진은 표정도 완전히 굳은 채로 점멸 추적자로 이재선의 앞마당을 건드려보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거신도 파수기도 갖추지 못한 채 벌어진 정면 싸움에서 김유진은 결국 참패하며 GG를 치고 말았다.
2경기
이병렬이 출전했다. 상대는 정우용에 맵은 테란폼이라 불리는 테라폼. 이건 대놓고 메카닉을 하겠다는 CJ의 의도였다. 저그가 메카닉 상대로 얼마나 암울하던가? 약 1시간 전에 벌어진 강민수와 고병재의 에이스 결정전을 보면 나오지 않는가? 강민수가 경기력이 안 좋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상대가 메카닉 테란이었다. 때문에 강민수는 패배했다. 어디 그 뿐인가? 넥라는 스타리그 16강과, GSL 32강 최종전에서 이신형과 정우용에게 메카닉 때문에 떨어졌고, 같은 GSL 32강에서 이원표 역시 108 포탑신공을 앞세운 이영호의 메카닉에 탈락했다. 그랬다. 정말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저그는 답이 없어 보였다. 그 상황에서 뿅카닉 정우용과 SEXY BOY 이병렬이 붙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아래와 같다.
"그동안 메카닉에 당했던 모든 저그의 설움을, 이병렬이 오늘 다 갚아주고 있습니다!"
</br>고인규 해설위원
"저그가 사실, 외형상으로는 그리 아름다운 느낌이 아니잖아요, 지금은 굉장히 우아합니다!"
</br>채민준 캐스터
"이병렬 자체가 군단인 것 같습니다."
</br>"저그가, 테란의 메카닉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정말 환상적인, 아름다운 경기를 이병렬 선수가 보여줬습니다!"
</br>유대현 해설위원
THE SEXY BOY
승리를 위해 진화하는 종족, "저그
뿅카닉을 상대로 하는 이병렬의 진정한 카운터
군단 숙주의 아버지, 군단의 심장! 저그 그 자체가 되신 Lee, The Swarm" 병렬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섹시한 저그 이병렬
이병렬이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제시한 해답은 섹시한 빌드, 군단 숙주였다. 바퀴 소굴도 아니고 히드라 굴도 아닌 감염 구덩이를 제일 먼저 올려놓은 이병렬은 날식충으로 정우용의 본진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느닷없는 견제에 당황한 정우용의 운영이 꼬이기 시작했고, 생각에 없었던 날식충의 견제가 들어오면서 정우용은 견제를 갈 수 없는데다 군단숙주를 막기위해 사령부나 병력으로 환원해야할 자원으로 포탑을 지었다, 그동안 이병렬은 초반 기갑병 드랍이후 단 한번의 견제를 받지않고 무난하게 자원을 축적해나갔다. 이병렬은 압도적인 가스 축적량으로 살모사를 한 줄 이상 뽑으면서 테라폼, 그것도 정우용의 메카닉인 뿅카닉을 상대로 행성요새 앞 라인전이라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정우용의 바이킹과 밤까마귀는 저그 병력 근처에 가는 족족 납치로 잡아먹혔고 이후에 나온 울트라에 멀티가 모조리 휩쓸리며 정우용은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저그가 신선한 병력 운용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경기가 끝난 이후 각 커뮤니티에서도 이병렬의 플레이에 찬사가 쏟아지며 DK의 몇 수 앞을 내다본 밸런스 패치(;;)에 경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28]
3경기
한지원, 군단숙주에 배주머니 폭탄드랍으로 맞불을 놓다
한지원이 스1을 연상시키는 대규모 본진 폭탄드랍으로 바드라만 가지고 경기를 끝내면서 정윤종과 김도우만 빼고토스란 토스는 다 때려잡고 있는 자신의 기세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조성호는 저글링 난입을 방지하기 위해 촘촘하게 쌓아놓은 입구 심시티가 도리어 역장이 되어 길이 막히는 바람에 병력은 올라가지 못한 채로 본진이 털리는 것을 구경하고 있어야 했다. CJ는 이 승리로 2:1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경기
김준호, 날빌로 쐐기를 박으며 생일 기념 승리
주성욱과 다시 다승왕 공동 1위를 차지! 그리고, 조성주의 부진과 4연패(敗). 정말로 심각하다.
주성욱이 19승을 거뒀다. 김준호는 여기서 조성주에게 지면 사실상 다승왕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준호가 게임 시작을 하자마자 바로 일꾼을 빼 조성주의 앞마당에 몰래 전진 관문을 지었고 그것으로 테란을 흔들었다. 조성주가 건설로봇과 해병 2기로 이 찌르기를 잘 막아내고 즉흥적인 병력 운용으로[29] 공격을 들어갔으나 예언자 2기로 인해 크게 흔들렸다. 이후 김준호가 조성주의 견제를 막고 트리플을 곧바로 가져갔으며, 돌진 광전사와 불사조를 택했다.[30] 트리플을 깨려고 당도한 조성주의 병력이 돌진 광전사와 불사조, 그리고 광자 과충전에 의해 궤멸당했고 김준호는 이 기세를 몰아 전진 수정탑을 지으며 광전사 친구들을 우수수 뽑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김준호가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그는 MVP에 선정되었다. 또한 19승을 달성하며 주성욱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김준호의 승리로 CJ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2위에 올라섰고, 조성주의 4연패로 진에어는 2승 3패 득실차 -3점으로 -2점인 kt의 뒤인 7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진에어와 KT는 다음 주에 붙는다. 단두대 매치
4.1.6 6주차 (8월 24, 25일)
SKT, 위기를 넘기고 전체순위 1위 확정에 성공하다!
T1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시 라운드 포스트시즌 3위를 확보[31]함과 동시에 라운드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나머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전체순위 1위가 확정된다.[32]
MVP 입장에서도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어떻게든 이날 경기를 이겨야 한시즌 특정팀 상대 전패[33]를 막음과 동시에 그랜드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희망이 생긴다.
1경기 - 패배는 교훈을 남긴다
어윤수가 전 주차에서 박수호에게 당한 전략을 그대로 이용, 1:0 리드를 이끌었다.
2경기 - 참신한 전략은 성공하면 뉴메타지만 실패하면 트롤이 된다
김도우가 꿀광을 먹고 예언자를 왕창 뽑는 빌드를 들고 나왔는데, 고병재가 상대 트리플 지역 단속하러 끌고나온 땡해병떼가 이를 눈치채면서 돌진 광전사가 모이기 전에 지뢰를 뽑아가며 쉼없이 몰아치며 반격에 성공했다. 고병재가 겁먹고 안 나오며 불곰을 뽑았다면 한방 먹일 수도 있었겠지만...
3경기 - 빵카닉, 프로리그 100승을 가져오다
두 선수 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해 나갔고 결국 안정적으로(...) 이신형이 우위를 가져왔다. 중간 교전 이후 상황이 뜻대로 안 풀리자 황강호가 살모사를 무지막지하게 뽑았지만 그걸 아는 이신형도 긁어모은 자원을 전투순양함이 아니라 바이킹에 투자하면서 살모사를 쓸어버렸다.
4경기 - 게임의 승패를 바꾼 추적자 한기
한재운이 앞마당 멀티 훼이크를 보여주고 모점추 올인을 갔으나 조중혁이 감으로 눈치채고 수비에 들어갔다. 타이밍 좋게 나온 지뢰가 앞마당 수비를 하고 의료선 견제로 탐사정까지 왕창 쓸어담으면서 조중혁에게로 분위기가 옮겨가나 싶었는데... 한재운이 과감하게 돌진을 선택했고 모선핵이 잡히기 직전 추적자 한 기가 언덕 너머로 점멸에 성공하면서 조중혁 본진 시야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추적자들이 점멸로 진입하는데 성공하면서 한재운이 경기를 가져왔다. 조중혁이 지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재경기 직전 상황까지 끌고 갔지만[34] 한재운이 살려놓은 탐사정으로 앞마당에서 광물을 캐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 조중혁의 최후의 드랍이 떨어졌지만, 그 드랍의 핵심인 지뢰가 추적자들에 의해 잘리면서 조중혁은 GG를 선언하였다. 한재운이 정말 힘겹게 조중혁을 저격하며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5경기 - 지난주 SSL 탈락은 잊어라. 100승의 기세로, 팀의 승리까지!
에이스 결정전은 이신형 대 고병재, 다수의 예상대로 둘다 메카닉 체제로 갔는데 이신형이 자잘한 부분에서 앞서가기 시작하더니, 안정적인 병력 구성으로 대규모 회전에서 손쉽게 이김으로서[35] 경기를 가져갔다.
T1은 이날 경기의 승리로 전체순위 1위를 확정지었고 MVP는 마지막 경기인 진에어전을 무조건 이기고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본격 단두대 매치 - 경기 전
kt와 진에어 모두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라운드 포스트시즌은 사실상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에 총력전이 예상된다. 진에어는 4연준은 해보지도 못하고 물건너간다 kt는 청년가장 주성욱을 필두로 한 팀의 부활이 이뤄져야 하고, 진에어는 부진에 빠진 조성주 외에 다른 선수들이 조성주 몫만큼 분발해야 한다.8/20에 인생경기한 전태양은 어디다 팔아먹었냐 특히 KT의 경우 이 경기에서 패하고 7주차 이후 7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할 경우, 통합 포스트시즌도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기 후 - Fantastic 4 of KT
조성주와 함께 추락하는 진에어진에어 프로게임단은 스2팀, 롤팀 둘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추락하는것 같은데?
1경기 - 참신한 전략은 성공하면 뉴메타지만 실패하면 트롤이 된다2
이병렬은 트리플로 시작했다. 그러나 단순한 드리플이 아니었다. 8시 멀티, 그러니까 트리플 위치에 먼저 부화장을 짓고 나중에 앞마당을 지었다. 제련소 더블로 시작한 주성욱은 이 페이크에 순간 당황했었으나, 정찰로 발견하고 트리플을 따라갔다. 이 때, 12시에서는 대군주가 남하하여 완전한 정찰을 하려다가 파수기에 잡혔는데, 간발의 차이로 우주관문을 보지 못했다. 때문에 이병렬은 우주관문을 배제했는데, 그것이 독이 되었다. 우주관문에서는 2기의 예언자가 생산되어 마나를 모으고 있었고, 이걸 모르던 이병렬은 일벌레가 10기 이상 잡히는 큰 피해를 받고 말았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이병렬은 히링 위주의 병력을 모으면서 기낭 갑피(대군주 속도 업그레이드)를 눌렀다. 하지만 배주머니(드랍 업)를 누르지 않았다. 이 후 1시 뒷마당에서 대군주 드랍 페이크를 보여주면서 주성욱의 병력을 빼게 만들고 고위 기사를 잡는 성과까지는 냈다. 그러나 그 교전에서 11시 앞마당 지역의 연결체를 깨지 못하고 병력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다. 이후 주성욱은 추적자 파수기 불멸자 조합으로 이병렬을 밀어버리면서 시즌 20승을 달성, 다승왕 경쟁에서 다시 한발짝 앞서나갔다. 물론 다음 날 김준호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기는 하겠지만.
2경기 - 3R PO의 복수, 아홉수를 벗어나니 탄탄대로
6월 30일, 3R PO. 3킬을 달성한 조성주 앞에 이영호가 나왔었다. 전진 병영에서 불곰을 뽑은 조성주. 그러나 이영호는 눈치 정찰로 파악한 상태였다. 그런데 막으면서 사신을 보내기는 했었지만 건설로봇 하나도 못잡고 둘러싸이면서 사망했다. 이른바 혐둥지둥(...)[36] 그러면서 밴시에 밀려 KT는 스타2 스포티비 프로리그 최초 테란으로의 올킬을 내주고 말았다. 정말이지 허망한 패배였다.
그리고 8월 24일, 이영호와 조성주가 다시 만났다. 서로의 상대 전적은 8승 4패로 조성주의 우세. 전장은 코다. 위치는 이영호 11시, 조성주 5시. 3R PO때와 완전 동일했다. 전진 빌드는 없었던 가운데, 이영호가 사신을 뽑아 해병이 대기하던 외곽 지역을 우회하여 앞마당을 통해 조성주의 본진에 진입, 테크트리를 확인하는데 성공했고 무난하게 빠져나왔다. 하지만 이 때, 옵저버가 이영호의 본진을 비추다가 조성주의 본진 입구를 비췄는데, 보인 것은 사신의 사망 흔적이었다. 그러니까 의문사. 결국 또 노킬 원다이였다(...) 중계진은 이 사건의 이유를 찾기 바빴고, 시청자들은 또 한번 갓이 웃음을 선사하셨다며 박장대소.
90초 후, 조성주가 은폐 밴시를 출격시켰다. 이 밴시는 이영호가 10시 트리플에 심어둔 지뢰 & 바이킹이 나가는 방향과 갈리면서 앞마당에 도착, 1지게로봇, 4건설로봇을 잡는 성과를 올렸다. 후속타로 조성주가 보낸 지뢰는 트리플 지역을 경유하다가 지뢰에 폭사했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시청자들은 조성주의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이 후 상황이 변했다. 트리플 타이밍이 서로 비슷하게 흘러가는 가운데, 이영호의 비어있는 의료선 출격이 조성주의 해병에 걸렸다. 그 길로 본진까지 날아갔다가 바이킹의 포격에 뒤로 빠진 이영호의 의료선은 돌아오지 않고 중앙에 머물렀다가 다시 본진으로 향하여 조성주의 시야를 분산시켰다. 그러면서 이영호의 화염차 8대가 조성주의 트리플로 들이닥쳐 일렬로 뭉친 해병을 4기 잡고, 건설로봇을 4기까지 불태워버렸다. 이영호의 손실은 화염차 단 한대뿐이었다. 이 때문에 이영호의 트리플이 조성주의 것보다 늦게 지어지고 늦게 착지했음에도 더 빨리 활성화되었다. 이 후의 체제는 메카닉 vs 바이오닉. 공중은 서로 밤까마귀를 대동한, 밴시 유무가 갈린 바이킹 체제였다. 조성주의 공중병력이 12시를 통해 진군했는데, 이영호는 이미 감지탑을 지어놓은 상태. 때문에 걸렸고 전투가 벌어졌다. 서로 국지 방어기를 깔았지만, 이 전투는 미사일 포탑이 건설된 이영호의 승리였다. 이영호가 전투 중에는 밴시를, 추격하면서는 밤까마귀까지 잡아내면서 제공권을 장악했다.
200을 거의 채운 서로의 병력. 12시 멀티를 둘러싸고 대치하는 가운데, 이영호의 역 밴시가 공성 전차를 습격했다. 밴시를 잡을 수 없었던 조성주의 병력은 잠시 후퇴. 이를 이용해 이영호는 12시 멀티를 내려앉히고 행성 요새로 증축, 공 2업까지 완성했다. 빠졌던 조성주의 병력은 이 때 4대의 의료선에 병력을 태워 공성 전차 머리 위에 떨어뜨리며 들이닥쳤다. 그러나 그 옆에는 이영호의 화염 기갑병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었고, 밑에서는 사거리 차이로 공성 전차의 화력 지원이 전혀 되지 못했다. 결국 바이오닉 병력이 메카닉 앞에 모두 녹으면서 조성주는 12시 정면 대전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행성 요새도 파괴하지 못하고 인구수는 142까지 떨어진데다가 밴시까지 살아있어 그대로 후퇴해야 했다. 거기다가 후퇴하면서 전차가 일부 끊겼다. 이영호는 이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밀어붙이면서 제 3멀티의 행성 요새를 파괴했다. 조성주의 인구수가 163에 토르가 3기까지 나오기는 했지만, 이영호의 병력은 밴시가 6대, 공성 전차가 18대, 화염기갑병 11대. 막을 수가 없는 규모였다. 공성 전차를 생산하던 군수공장 라인이 공격에 파괴되고, 조성주는 GG를 선언하면서 5연패를 찍고 말았다.[37] 동시에 이영호가 시즌 11승, 프로리그 통산 295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3경기 - 견재쇼로 시작된 이득과 김대엽의 자멸로 승리한 김도욱
4경기 - 끝없이 때려댄 이승현, 종지부를 찍다
진에어는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2승 4패 -5로 사실상 4라운드 포시 진출이 어려워졌다.역시 4연준은 콩윤수만이 가능한 건가(...)
프리뷰 - CJ의 쉬는시간? 프라임의 역습?
이미 2라운드 연속으로 꼴지가 확정된 프라임. 이 경기에서마저 패하면 2라운드 연속 전패까지 1패만 남는다.
경기 후 - CJ의 쉬는시간, 노답의 끝을 보여주는 프라임[38]
1경기 - 김준호의 주성욱 승수 따라잡기
전날 주성욱이 20승을 달성하면서 한 발 앞서나간 상태. 김준호는 여기서 승리하여 다시 따라잡아야 하는 입장이었고 승리하면서 주성욱을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다승왕 경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음 주, 주성욱은 삼성의 박진혁을, 김준호는 T1의 박령우를 상대한다.
2경기 - 오랜만에 등장한 신희범. 프로리그 첫 승 달성!
신희범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7월 9일, GSL 코드 A 송병구전에서 3:1 패한 이후로 약 2달 만의 방송경기를 가졌다. 이번에는 프로리그 첫 승을 달성할수 있을지가 관건인 경기였고 상대는 최종혁. 그리고 바퀴싸움에서 승리하면서 프로리그 첫 승을 달성했다. CJ는 2:0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경기 - 정우용, 셧아웃 완성
정우용이 황규석의 지뢰 드랍을 막고 화염차로 밀어버렸다. 셧아웃. 때문에 기세를 이어나가야 했던 한지원은 출전하지도 못했다.
CJ는 다음 주 SKT T1과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고, 프라임은 2라운드 연속 전패까지 1패만 남았다.
프리뷰 - 포스트시즌을 향해 달려가는 두 팀의 일전
둘 다 3승 2패. 승리팀은 4승 2패가 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삼성은 다음 주차에 다수의 멤버[39]가 빠진채로 KT를 상대해야하는 반면에, 스베누는 상대가 프라임이다.
경기 후 - 송병구의 판짜기, 김기현!
1세트 - 뮤탈 땅굴망, 메카닉에 대한 저그의 파해법
2세트 - 날빌 대 날빌, 승리는 발견한 백동준의 것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백동준의 탐사정이 나갔다. 이 후 정지훈의 건설로봇 역시 나갔다. 서로 전진 관문과 전진 병영을 했는데, 백동준이 관문까지 짓고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며 자신의 센터 트리플 지역으로 정찰을 해보았고 전진 병영을 발견했다. 정지훈은 이 건물을 취소하였고 이것이 승부를 갈랐다. 관문에서 소환된 광전사에 유린당하던 정지훈이 겨우 막기는 했지만, 백동준은 이미 앞마당까지 먹은 뒤였다. 전진관문의 위치도 모른 채 내려가던 정지훈의 해병들은 앞마당 입구에서 추적자 광전사에 싸먹히고 공성 전차는 본진에서 추적자에게 무기력하게 터져버리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3세트 - 삼성의 2연속 날빌! 남기웅, GSL을 위하여 나아가는 한발짝
남기웅의 프로브 역시 나가서 11시 앞 트리플 자리에 전진 우주관문을 소환했다. 전진 예언자였다. 같은 시간, 5시 앞마당에서는 문성원이 공학 연구소 러쉬를 감행했다. 남기웅은 그것을 시야 간발의 차이로 모르고 있었고 건물은 850 중 815까지 완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추적자에 취소되었다. 그 타이밍, 11시는 예언자 2대에 관광당하고 있었다. 공학연구소 러쉬가 자충수가 된 셈.이후 남기웅이 시간을 많이 주게 되면서 멀티 수와 병력 규모가 비슷해지기는 했지만, 남기웅이 의료선을 계속 끊어주면서 있어야 할 때 없게 되는 상황이 나왔고 결국 문성원의 병력은 광전사 추적자에 정리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4세트 - 이동녕의 모세의 기적, 박진혁의 집념! 그러나 물량 앞에 장사 없다
5세트 - 에이스 결정전
모두의 예상을 깬 김기현의 초 단위 바이오닉 최적화. 간만에 나와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다 원표야 또 속냐!
에이스 결정전이 왔다. 스베누에서는 이원표가 나왔다. 요즘 철옹성에서 장기전이 몇번 일어났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삼성에서는 백동준이나 강민수, 노준규 등의 예상이 오고 갔다. 그러나 송병구의 선택은 김기현이었다. 이에 1시간 넘기겠네 예상 외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김기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메카닉인데다가, 3R 6주차 때 이원표를 메카닉으로 압살했었고, 비록 패배했지만 T1전때 철옹성에서 메카닉을 시전했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모두가 초장기전이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었다. 해설진들도 경기가 시작하고 10분동안 계속 김기현의 메카닉 이야기뿐이었다.
그러나 뒤이어 화면에 들어온 것은 공학 연구소 2동과 전투 자극제. 이것은 즉 메카닉이 아닌 바이오닉을 의미했다. 이원표 역시 당연히 김기현이 메카닉으로 갈 거라 생각하고 배를 불리는데 열중해 맹독충 둥지와 진화장이 너무 늦게 올라가 있었다. 김기현은 지속적으로 압박을 주면서 이원표가 뮤탈리스크로 견제를 올 수 없게 만들었다. 이원표는 이 압박 때문에 공방 2업을 찍지 못했고, 반대로 김기현의 공방 22업은 완료되었다. 김기현은 곧바로 이원표의 트리플 지역에서 지형상 우위를 점했고, 이원표는 모든 병력을 끌어모아 공격을 가했지만, 토르가 예술적인 아케이드로 빨피인 상태로 끝까지 살아남았고, 지뢰에 저글링과 맹독충이 몰살당하면서 GG를 선언하였다.
김기현이 삼성 갤럭시를 구원하는 순간이었다. MVP 선정은 덤으로 따라왔다. 김기현은 인터뷰에서 '모두를 속여서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다음 주 김기현,서태희.강민수가 출전을 못하는 관계로 KT vs 삼성 경기에서의 꼼뱅록이 나올수 있다는 말을 했다. 과연 성사될 수 있을까?
이 경기의 결과, 삼성은 승리하며 4승 2패로 4R PS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스베누는 패배하며 3승 3패 득실차 0이 되었고 통합 PS 진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4.1.7 7주차 (8월 31, 9월 01일)
3승 3패가 3팀이나 몰려 있는 상황. 자칫하면 4승을 찍고도 승점 때문에 라운드 포스트시즌에 못 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아! 김도욱!
진에어의 동귀어진. 그리고 조성주의 0승 클럽 가입 확정
MVP 이것도 스타2냐
진에어의 최선의 수는 이 경기를 3:0으로 이기는 거였지만 3:1로 이기면서 라운드 포스트시즌과는 완전히 멀어졌다. 그러나 진에어는 MVP에게 제대로 매운 고춧가루를 뿌렸다. 고병재를 제외하면 MVP의 주축들은 진에어 선수들에게 우수수 썰려 나가면서 1:3으로 패해 버렸다. MVP는 4라운드마저 3승2패에서 6, 7주차를 전부 패하고 3승4패로 굴러떨어졌다.
MVP는 이 경기를 이겨도 다음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40]였는데, 오히려 1:3으로 완패를 당함으로서 원래 걸려있던 라운드/최종 포스트시즌 탈락에[41] 최종 순위 7위 확정 트래직 넘버가 추가되어버렸다. 셋 다 소멸 조건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스베누가 단 한세트만 딸 경우이고 설령 스베누가 0:3 완패를 당하더라도 다음날 경기에서 KT가 0:3 패배를 당하지 않는 한 마찬가지로 트래직 넘버가 소멸되므로 매우 암울해졌다. 그리고...
기적은 없었다, 2개 라운드 연속 전패를 찍은 프라임. 하지만 간만에 보여준 프로다운 경기
삼성과의 대결에서 2:3으로 석패한 스베누. 일단 프라임만큼은 잡아야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3:0으로 승리할 경우에는 4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프라임은 패할 경우 2라운드 연속 전패를 하게 된다.
일단 황규석이 1세트에서 승리하면서 스베누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은 다음날로 미루게 됐다.
2세트에서 이동녕이 맹독충으로 최종혁의 일벌레 7마리를 잡은 것을 기점[42]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이 경기의 결과로 MVP의 라운드/최종 포스트시즌 탈락/최종 순위 7위가 모두 확정되었다.
3세트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친 최병헌이 역전의 틈을 보이지 않으면서 압승했다.
4세트에서는 최지성이 멀티 활성화 차이를 바탕으로 바이오닉 체제였던 김동진 상대로 메카닉으로 선공을 취해서 그대로 원사이드하게 밀어버렸다. 이것이 김동진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43] 이걸로 에결에 돌입.
에결에서는 이동녕이 몇천대의 자원을 쌓아둔 상태에서 황규석의 바이킹/전투순양함을 줄인뒤 타락귀/무리 군주 조합으로 압승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이 경기는 프라임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김준호: CJ XX들아 두번만 이겨달라고 그래도 최소 공동은 확보했잖아?
대역죄인이 된 한지원, GSL까지 암울해졌다.
SKT T1이 최소 2세트만 승리하면 나머지 세트 결과에 관계없이 4라운드 1위를 확정한다. 그리고 이미 4라운드 2위는 보장된 상태다.
CJ는 3:0이나 3:1로 승리하면 1위에 오르지만, 반대로 패하고 삼성이 승리할 경우 3위로 밀린다.
김준호의 시즌 승수는 20승으로 주성욱과 같은 승수로 다승왕 경쟁중이다. 상대는 1년 전 김준호의 21승을 저지하며 단독 다승왕을 가로막았던 박령우. 테라폼에서 한지원이 나올 걸 예측하고 오히려 3저그 카드를 내밀어 역으로 카운터를 친 SKT가 엔트리는 잘 짰다. 이신형의 복수 기회는 최대한 에결 정도 예상할 수 있겠지만 SKT가 엔트리만큼 효과를 볼 수 있을지.
1세트 이재선과 어윤수의 경기에서 이재선은 투 반응로 군수공장에서 화염차를 뽑아 건설로봇까지 동원해서 치즈를 들어갔지만 어윤수는 노련하게 바퀴 소굴을 빠르게 올려 바퀴를 쭉 찍어내 막아냈다. 설상가상으로 어윤수가 준비해온 카드는 땅굴망... 그대로 역공을 받아 이재선이 무력하게 패배.
2세트 김준호의 선제련소 운영과 예언자 견제에 박령우가 여유롭게 대처하면서 나쁘지는 않았으나 감염충이 준비되지 않은 시점에서 저그가 4멀티를 빨리 가져가는 걸 놓치지 않고 김준호가 공2업이 완료된 순간 점멸 추적자로 멀티를 날려버리면서 전세가 기울었다. 8가스를 못 가져간 상황에서 박령우는 살모사가 너무 늦어버렸고 김준호가 체제를 바꾸지 않고 가진 병력 그대로 밀어버렸다. 그리고 김준호는 최소 공동 다승왕 등극을 확보했다.
3세트는 테라폼 기세가 최고조였던 한지원이었지만 저막 기질을 저격하고자 SKT가 김준혁을 내보냈다. 그러나 해설진들의 말마따나 한지원은 목요일에 SSL 4강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J의 승리를 위해 기용한 카드인 만큼 기대가 컸던 선수였고 김준혁은 모 게임의 '일반 카드' 취급을 받으면서 과연 김준혁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하는 우려까지 있었던 경기.
그러나 막상 까보니 김준혁이 대어를 낚았다. 동등한 수의 바퀴 싸움에서는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순간적으로 맹독충을 찍은 후 한지원의 바퀴 무리를 강제로 산개시켜 각개격파를 유도했다. 이 때문에 한지원의 바퀴 활동이 제한되었고 김준혁이 먼저 먹은 멀티가 무난하게 돌아가는데 성공하면서 자원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후 인구수 트릭까지 쓰며 압도적인 물량을 생산해서 한지원을 밀어버렸다. 이 경기를 김준혁이 승리하면서 SKT T1은 4라운드 1위를 확정지었다.
4세트에서 김도우는 정우용 본진이 전진관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정우용의 혼을 빼놓았다. 정우용이 눈물겹게 막아내긴 했지만 이후에 들어온 것은 전진 우주관문에서 갓 나온 예언자! 김도우는 최근 경기에서 예언자 몰아뽑기를 괜히 한 게 아니라는 듯 예언자 마나가 다 닳을 때까지 해병과 건설로봇을 싹쓸이했고 결국 SKT T1이 2015시즌 마지막 정규경기를 승리하였다.
아아, 삼성!!!!!!
2라운드와 3라운드의 데쟈뷰제발 이런걸 데쟈뷰시키지 마라는 삼성팬들의 절규가 들린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대가는 매우 컸다.
진에어를 극복했던 삼성, KT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44][45]
그분들의 가호가 함께 한 KT, 기적의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
스베누: 개이득
CJ: 죽다가 살았네
이영호까지 절대 가지않겠다는 KT의 의지가 통했다 배수의 갓
1세트
김준호: 진혁아 그건 아니지오늘 제대로 고통받는 김준호
주성욱: 어이 준호, 혼자서 다승왕에 등극할 생각이였나?
다 이긴 경기 점막도 안깔고 병력도 따로 놀아 날려먹은 박진혁
박진혁이 처음에는 기세가 좋았다. 저글링과 뮤탈로 주성욱의 일꾼을 학살하며 상당히 유리하게 흘러갔으며, 그나마 뮤탈을 잡겠다고 주성욱이 생산한 불사조마저 감염충의 진균에 모두 잡히며 많이 불리해졌다. 그러나 이 와중에 박진혁은 점막 확장을 제대로 하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울트라리스크와 여왕 조합의 병력을 무려 세차례나 주성욱에게 헌납해버리며 GG를 선언했다. 정말 박진혁의 OME를 볼 수 있었다. 저그 게이머가 밥 먹고 까는 게 점막 아냐? 경기 후에 백동준에게 갈굼받은 것은 덤이다.
2세트. 둘다 비슷한 빌드로 출발했지만 남기웅은 3관문, 김대엽은 2관문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엇갈렸다. 남기웅이 초반 공격을 감행했지만 무리하게 본진을 장악하려다 김대엽이 광자과충전을 동반한 수비 병력으로 막아내버렸고, 그 이후의 상황은 김대엽이 남기웅을 훨씬 앞서나갔다. 결국 남기웅은 암흑기사를 차원분광기에 태우며 본진 견제로 반전을 도모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고 워낙 김대엽의 진출 병력의 힘이 막강해서 암흑기사가 수비에 가담했음에도[46] 남기웅의 앞마당 연결체가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김대엽이 전열을 가다듬고 앞마당을 재차 공습하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
백동준은 시작하자마자 탐사정을 보내 전진 2관문 광전사 찌르기를 시전했다. 이승현이 노못 트리플로 나온다는 가정하에 들어간것으로 보이는데, 산란못 더블을 간데다 입구 길목에 감시 군주를 배치하는 기민한 대처를 하면서 비교적 빨리 광전사를 발견한 이승현은 앞마당을 버리고 가시 촉수를 완성, 급격히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백동준은 어떻게든 뚫어보려고 했지만 이승현은 이미 수비에 온 힘을 쏟았고 결국 이 후 계속 나오는 광전사가 막히면서 버티지 못한 백동준이 GG를 선언, 삼성은 기적같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은 이 날 경기 스윕패로 4라운드 순위가 5위로 내려가버리면서 라운드 및 통합 포시 모두 탈락 확정이 되었다. 단 1세트만 땄으면 4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고, 2세트를 가져갔으면 통합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도 남길 수 있었다. 거기에 만일 이겼으면 라운드 플레이오프 직행이었지만, 단 한경기도 못 가져가면서 완전히 망해버렸다(...) 반면 KT는 3:0 승리를 거두면서 라운드,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이 모두 확정되었다.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kt의 포인트는 IPZ-223점. 고인규 스코어로 스갤이 뒤집어졌다(...) 스베누가 4라운드 우승을 해도 222점으로 1점 차이가 난다.
4.1.8 결과
- 순위 산정에 영향을 주는 것들만 표기
- 경고 1회 = 벌점 1점 = 1세트 패배
순위 | 결과 | 점수 | 팀명 | 포스트시즌 | |||
승패 | 득실 | 경고 | 주의 | ||||
1위 | 6승 1패 | 18승 7패(+11) | 81점 | " /> | 결승 직행 | ||
2위 | 4승 3패 | 16승 11패(+4) | 1 | 3 | 71점 | 플레이오프 직행 | |
3위 | 4승 3패 | 15승 11패(+3) | 1 | 2 | 61점 | 준플레이오프 | |
4위 | 4승 3패 | 15승 14패(+1) | 51점 | ||||
5위 | 4승 3패 | 14승 14패(0) | 45점 | ||||
6위 | 3승 4패 | 15승 17패(-2) | 40점 | ||||
7위 | 3승 4패 | 11승 14패(-3) | 35점 | " /> | |||
8위 | 0승 7패 | 5승 21패(-17) | 1 | 2 | 30점 | " />(...) |
상금 | 성명 | |
1주차 MVP | 각 100000원 | 어윤수 |
2주차 MVP | 김도우 | |
3주차 MVP | 정지훈 | |
4주차 MVP | 강민수 | |
5주차 MVP | 이영호 | |
6주차 MVP | 이신형 | |
7주차 MVP | 이승현 | |
라운드 MVP | (해외 활동 지원) | |
세레모니 상 | 500000원 |
4.2 포스트시즌
4.2.1 준플레이오프 (9월 07일)
프리뷰 - 막판 경기에서 살아남은 두 팀의 데스매치 1라운드 준 PO의 재림이 벌어지는 참사는 안일어나기를...
일단 스베누는 우승해도 최종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없다(...) 왜냐, KT가 4R 정규시즌까지 얻은 포인트는 IPZ223점으로 4위, 스베누는 182점으로 5위.
라운드 PS 우승시 팀에 40점이 더 들어오는데, 스베누가 우승한다 한들 콩콩콩222점이 된다. 즉, 1점 차이로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된 것이다.
결과 - KT 2토스의 3킬 합작과 스베누의 통한의 눈물
2세트 - 메카닉 해법을 찾았다는 자신의 말은 지킨 이승현
3세트 - 삐빅! You are code A!저저전 마스터 클라스
4세트 - 시원한 폭풍샤워,그리고 승부를 가른 몰래공허
5세트 - 고인규:이것이 우승자의 클래스인가요?(...)[47]
6세트 - 박수호의 3방향 포위전술, 마지막으로 끌고 가다
7세트 - 이걸 막은 박수호, 이걸 이기는 주성욱
다 진 경기를 뒤집어내고 경기석에 앉은 박수호는 페이크 트리플을 시전했다. 10시에 먼저 짓고 그 다음 앞마당에 피는 것이었는데, 이병렬의 것[48]과 비슷했다. 주성욱은 정찰하면서 발견했고, 뒷마당 먹고 앞마당을 먹으며 심시티를 세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예언자를 준비했는데, 박수호의 대군주가 이를 발견하고 대비에 들어갔다. 이후 9시 언덕과 10시 멀티 사이에서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저글링으로 시간을 끌며 가시 촉수 라인 완성을 대기하고 있던 박수호. 그러나 주성욱의 병력은 그 전에 들이닥쳤다. 역장으로 히드라가 잘리고 저글링이 잘리며 일벌레도 19기나 잡아낸 주성욱이 무난히 승리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세레모니로 시전한 앞점멸이 오히려 앞전멸이 되고 말았다. 추적자가 다수 잘리면서 기어이 박수호가 수비를 해냈다. 하지만 역러시로 큰 피해를 주지는 못한 채 소강 상태로 들어가다가 주성욱의 엇박자 예언자가 1시 뒷마당에 적중하면서 추가적으로 일벌레를 9기 잡았다. 그러나 7시 앞마당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주성욱이 뽑을 수 있는 병력은 사실상 광전사 뿐이었다. 병력 양에서도 박수호가 승리하는 분위기. 그런데 히드라 대다수가 광자 과충전에 어그로가 끌려 주성욱의 병력을 공격하지 않고 차원 관문과 연결체를 때리는 바람에, 화력이 분산되었고 마침 돌진 업글이 된 주성욱은 막아냈다. 이후 시도한 8시 멀티에 히드라가 다시 들이닥쳤지만 폭풍 업이 완료된 상태. 박수호는 병력이 시원하게 녹으며 'ggyo'를 쳤다.
MVP에는 2킬을 달성한 김대엽이 선정되었다.
4.2.2 플레이오프 (9월 08일)
일단 통합 플레이오프는 확보한 CJ. 하지만 4라운드 우승이 달려있다. 7세트 대접전 끝에 승리하고 올라온 KT 롤스터와의 맞대결은…….
결과 -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THE SUN, ALL KILL!
긴 말 필요 없다! 견제·물량·전략·전술 모두 완벽한 TY, 스타리그 4강 패배의 한을 이자 쳐서 갚았다! 이런 선수 놔두고 누구 쓰는 감독은…….
1세트 - 전태양, 정우용에게 생일빵을 먹이며[49] 견제 막고 1킬
요즘 대세 전태양과 뿅카닉의 선구자 정우용의 매치. 정우용이 의료선과 화염차, 해병 다수로 첫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전태양의 해병 소수와 밴시에 소득 없이 잡혀버리고 말았다. 이후 정우용이 다시 화염차 드랍을 통해 일꾼을 잡아 주어 주도권을 다시 잡으려 했으나 전태양 역시 화염차 드랍을 통해 정우용의 일꾼을 다수 잡는 소득을 내면서 비슷한 그림을 만들어 냈다. 한편 정우용은 제공권에만 신경쓴 나머지 전차가 없었고, 바이킹과 화염차만 있는 상태였다. 그 타이밍을 찌른 전태양의 전차 + 해병 타이밍 러시에 쭉 밀리며 정우용은 GG를 선언하였다.
2세트 - 미친 견제에 무너진 다승왕, 2킬
전태양의 대 토스 전 본좌 느낌을 주는 경기였다. 과감하게 확장을 이어가며 항상 한 타이밍 먼저 더블을 먹고 트리플을 먹어 물량의 우위를 점했다. 한 번 교전 때 전태양이 일부 병력을 본진에 올리자 김준호의 거신이 따라왔는데, 이 때 바이킹이 거신을 다 잡는 성과를 얻었다. 김준호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돌진 업을 늦게 누르고 거신을 흘리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 무난히 전태양이 승리하였다.
3세트 - 바이오닉으로 메카닉 압도, 3킬
전태양의 테테전 실력 걱정이 있었지만, 그 걱정을 떨쳐버린 경기였다. 메카닉의 맵 에코에서 이재선은 메카닉을, 전태양은 바이오닉으로 체제를 잡았다. 이재선이 초반 화염차로 득점하기도 하고 상황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전태양의 절묘한 전차의 위치와 밴시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메카닉이 트리플밖에 못 먹은 타이밍에 전태양은 4번째 확장까지 준비하고 있었고, 이재선이 그나마 모은 한방 병력은 미리 자리를 잡는 전태양의 전차와 바이오닉에 갉아먹히며 결국 밀리고 말았다. 경기 중에 전태양의 여러 컨트롤을 볼 수 있었는데, 전태양은 기갑병 드랍을 대비해 해병을 산개한다던가, 의료선을 일점사하는 묘기 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4세트 - 한지원, 여름이 끝난 줄 알았더냐! 태양이 저물지 않아서 Byul이 힘을 못 썼다 카더라
'테라폼 = 메카닉'이란 공식에 얽매여 있는 저그 선수들을 제대로 저격했다. 전태양 역시 SSL 4강에서 메카닉을 하다가 이 전장에서 졌었고, 다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지원은 메카닉을 의식해 당연히 트리플을 먼저 올리고 맹독충 둥지를 생략하거나 나중에 올리는 빌드였는데, 한 번 저글링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깔끔히 막혔다. 감시 군주로 정찰을 시도해 바이오닉임을 뒤늦게 알아봤지만, 전태양은 기갑병+해병 다수로 빠르게 러쉬를 왔고, 한지원의 여왕과 저글링은 싹 녹고 맹독충은 만들지도 못하고 패배하며, 전태양의 4R PO 올킬이 완성되었다.
CJ는 3라운드 준PO에 이어서 2라운드 연속으로 선봉 올킬을 당하고 말았다. 어쨌건 통합 PO는 확정한 상황이지만 사기 저하는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다.
4.2.3 결승전 (9월 13일[50])
프리뷰 - 통신사 더비 이러다 통합 결승에서 리매치 나올라...
이겨서 완벽한 기세로 통합 결승에서 대기타면 좋지만 져도 사실 상 손해볼 것 없는 SKT. 그래도 긴장 풀어선 안된다
정규 시즌 중에는 SKT가 완벽한 기세를 보이긴 했지만 포스트시즌과 정규 시즌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KT의 경기력은 지금 차원이 다르다. 더군다나 다른 선수도 아니고 정규 시즌에는 잘 나오지도 못한 전태양이 직전 경기에서 올킬을 한 덕에 KT는 토스와 저그 등의 전략 카드를 모조리 숨길 수 있었다! SKT의 라운드 우승을 낙관하기에는 분명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그리고 공개된 선봉장. 다소 의외의 결과였다. kt는 준PO MVP였던 김대엽이 나와서 어느 정도 예상가능했지만 SKT는 분명히 kt전 올킬 경험이 있지만 최근 보이지 않던 김도경을 선봉으로 내세운것. 이는 통합 포시를 대비하기 위해 6번째 카드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아니 그럼 kt는??
KT는 우승을 하면 하면 최종 순위는 3위로 오르지만 통합 포스트시즌은 그대로 준PO부터 시작해야한다. 사실상 SKT를 상대로 기세 싸움을 하는 날이 될 것이다.
결과 - I'LL SHOW YOU ZEST IS BEST!
1세트 - 방패를 무너뜨린 차관 올인
첫 세트에서 먹혀든 T1의 선봉 카드, 김도경
김도경의 저격과 연기력의 경기. 무려 8관문을 시전해 엄청 빠른 타이밍에 러시를 감행했다. 김대엽은 애써 침착해 수정탑을 하나 끊었지만, 사실 진짜는 더 아래 있었고, 결국 소환되는 병력에 밀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모선핵 관리의 실수로 광자 과충전을 쓰지도 못하고 잡혀[51] 승기를 완전히 잃어 gg를 선언했다.
2세트 - 엎치락 뒤치락하던 경기, 승자는 스피드의 전태양
전태양은 예전에도 시도한 전략인 트리플을 전차로 견제하는 전략을 가져왔다. 그의 계산대로 경기는 흘러 갔고, 들키지 않은 채 트리플에 견제를 성공시켰다. 여기서 김도경이 실수를 했는데, 다른 쪽에 연결체를 지으면서 호위 병력을 두지 않은 것. 적의 본진과 위치가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냅둬 취소도 못하고 깨지고 말았다. 부랴부랴 수비하러 병력을 빼니 먼저지은 트리플 역시 깨져 하나를 얻으려다 두개를 잃어버렸다. 급해진 김도경은 모든 병력을 이끌고 러시를 가 최선의 전투를 치뤘지만, 거신이 다 잡혀버렸고 트리플과 투 베이스의 차이, 그리고 앞마당까지 깨져버려 뒤가 없어져버렸다. 관측선도 없어 탐사정을 대동한 러시도 지뢰에 깔끔히 막히면서 GG를 선언하였고, 경기는 1:1 동점이 되었다.
3세트 - 전태양의 전술로도 막을 수 없던 저그의 물량 결승 전(前)이 아닌 결승전(戰)의 어윤수가 이기다니!
어윤수가 9못을 시전하며 빨리 끝내려 했지만, 전태양이 사령부를 앞마당에 바로 짓지 않고 언덕 위에서 지어서 몰랐는데 막는 현상이 벌어졌다. 깔끔하게 막자 전태양은 바로 트리플을 올렸고, 한 번 해병 두기로 나갔다가 싸먹이는 실수를 범했다. 이후 어윤수는 바퀴를 준비해 전태양의 트리플에 타격을 주었고, 전태양은 바퀴를 보고 전차와 불곰의 비중을 높였지만, 어윤수는 뮤링링으로 체제를 바꾸고 있었다. 센터 교전에서 전태양이 대패하고 어윤수가 승기를 잡나 했더니, 전태양의 트리플과 앞마당 사이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어윤수가 대패하고 만다. 그래도 먹는 자원의 양이 달라 후속 병력이 금방 나왔고, 다시금 전태양의 세 번째 확장기지를 공격하나 지뢰없이 믿을 수 없는 산개컨트롤로 또 한 차례 막아낸다. 하지만, 토르의 관리가 부실했고, 지뢰의 부족함 때문에 산개를 아무리 잘해도 뮤탈이 살아남았으며, 이후 군락까지 올라간 어윤수의 병력에 밀려 패배했다. 경기를 보고 있으면 왜 요새 테란들이 메카닉을 하는지 이해가 된다
4세트 - 주성욱, 모든 전술을 미리 차단하며 One Kill
어윤수는 연속적으로 전술을 걸었는데, 초반 전진 부화장[52]은 광자포[53]로, 땅굴망은 예측을 통해서 수정탑과 관문을 통한 시야 확보로 차단에 성공하였다[54]. 이후 주성욱은 둥지탑을 예상하고 미리 우주관문을 짓기도 하였고, 전진 부화장을 파괴하기 위해서 앞마당에 미리 지어놓은 광자포들은 저그의 정면 올인을 막는 데 큰 공헌을 하였고, 벌려진 격차를 꾸준히 불려나가며 주성욱이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5세트 - 명불허전 프프전 기계 주성욱
테라폼에서의 독특한 전술로 Double Kill
초반에 김도우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우주 관문 테크를 올렸고, 주성욱은 황혼 의회를 올렸다. 이후 김도우는 예언자를 찍어서 견제를 하려 했으나 광자 과충전에 막히며 실패했다. 경기 중반까지 김도우는 주성욱의 환상 불사조 정찰도 끊는 등 경기가 무난하게 흘러갔으나, 재차 활동하던 김도우의 예언자가 주성욱의 관측선에 걸렸고 점멸 추적자와 광자 과충전에 의해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하게 터졌다. 전진시켰던 김도우의 추적자들은 결국 바위탑만 깨고 후퇴할 수밖에 없었고, 돌진 업그레이드를 누른 주성욱은 틈을 노려 김도우의 트리플 쪽으로 전진 수정탑을 꽂았다. 김도우는 이 수정탑을 끊기 위해 병력을 전진시켰고 교전이 시작되었다. 이 타이밍이 돌진업이 완료되기 약 15초 전이었다. 광전사 추가 소환 후 돌진업이 완료되었고, 주성욱은 바로 추적자를 앞점멸시키며 거신을 일점사하고 모선핵까지 잡아내며 대승을 거두었다. 고위기사 8기를 한꺼번에 소환하여 전부 집정관으로 합체시킨 주성욱은 주저없이 앞마당으로 병력을 옮겼다. 김도우는 어떻게든 막아내려 병력을 쥐어짰지만, 이미 주성욱은 집정관 4개와 병력이 온전했던 반면 전멸되었다가 갓 쥐어짠 김도우의 병력은 매우 조촐했고, 결국 앞마당은 속절없이 밀릴 수밖에 없었다. 주성욱은 이 승리로 더블 킬을 완성, 3:2로 스코어를 역전시킴과 동시에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6세트 - Triple Kill 완성! '주장의 품격'
이것이 빵셔틀과 일진의 상하관계다
이신형이 시작 빌드를 웃고 시작했지만, 주성욱의 모선핵과 추적자에 약간 꼬였다. 이후 무난하게 가다가 이신형은 트리플을 안먹고 바이킹을 쥐어 짜낸 후 치즈러시를 생각중이었고, 주성욱은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신형이 주성욱에게 너무 시간을 줘서 거신이 5기까지 쌓였고, 돌진업까지 끝난 상태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건설로봇이 오기 전에 주성욱이 먼저 싸움을 걸어 놀란 이신형이 전부 자극제를 빠는 실수를 범했고, 더 시간이 끌리게 되었다. 주성욱은 과감하게 이신형의 병력들을 앞마당으로 유인했는데 이신형은 그거에 넘어가자 이를 놓치지 않은 주성욱은 광자 과충전을 등에 업고 교전을 벌였다. 앞마당의 좁은 입구에서 교전이 벌어졌는데, 그 자리에 위치하는 실수를 범한 이신형의 병력은 뭉칠 수밖에 없었고, 거신의 열 광선은 그어지는 족족 대박을 터뜨리면서 전투는 주성욱의 압승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직후 밀려오는 주성욱의 병력을 감당하지 못한 이신형은 그대로 GG를 선언하면서, 주성욱이 트리플 킬을 완성함과 동시에 KT 롤스터의 4R 결승전 4:2 우승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어윤수의 팀 T1은 또 준우승했다(...)
그리고, 콜티(김DOG용)의 마수에서 벗어난 라운드 결승전이었다!
4.2.4 결과
상금 | 점수 | 팀명 | |
우승 | 15000000원 | 40점 | |
준우승 | 5000000원 | 10점 |
5 종합 순위
순위 | 점수 | 팀명 | 포스트시즌 |
1위 | 384점 | 결승 직행 | |
2위 | 314점 | 플레이오프 직행 | |
3위 | 263점 | 준플레이오프 | |
4위 | 248점 | ||
5위 | 182점 | 진출 실패 | |
6위 | 165점 | ||
7위 | 160점 | ||
8위 | 130점 |
이제, 상위 4팀의 향방은, 통합 포스트 시즌에서 가려진다!
6 총평
준PO에서, PO, 4R 파이널에 이르기까지! KT롤스터의 우승
KT는 사실 1라운드를 제외하면 전부 진출했으나 의외로 불안한 요소가 있었다. 저그 카드의 부재[55]와 고정 엔트리[56]가 발목을 잡는다는 오명도 있었다. 하지만 믿음의 결과인지 고정 엔트리로 안정적인 운영으로 어찌저찌 라운드 포시에 진출했으나 스베누와의 경기에서 고정 엔트리의 단점이 드러났다.[57] 그리고 우승을 했어도 결국 포인트 누계 상 통합 3위로 준PO부터 치뤄야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다시 재현된다는 가능성도 낮다. 사실 상 선수층이 얇은 KT는 전력을 다하지 않는 이상 이 고정 엔트리가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 결국....
3개 라운드 우승을 노리던 SKT T1, 돌아온 티원 슬레이어 주성욱에게 무너지다
SKT는 이미 포인트 누계 상 통합 포스트 시즌은 확정을 지었던 상황이였다.[58] 또한 지난 시즌과 다르게 골고루 투입하면서[59] 실험적인 운영으로 안정적으로 결승에 직행했었다. 특히 지난 2014 2라운드에선 최고의 카드를 내고도 올킬을 당했던 기록이 있었고, 이번 결승도 올킬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김도경의 활약으로 선봉 올킬은 면했고, 그 외에도 맵별로 상성이 될만한 선수를 배치함으로써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통합 결승에 직행했다해도 사실 예측 가능한 수가 보이는 SKT이다.
2개 라운드 연속 올킬로 망한 CJ
사실 CJ의 경우 에이스 김준호와 2번째 카드 한지원이 건재한 것 까지는 좋은데[60] 3,4번째 카드의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2연속으로 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상대 팀에게 올킬을 당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61] 통합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보했지만 이대로는 진에어나 4라운드에서 기세 오른 KT에게 압살당할 우려도 있다. 남은 기간동안 통합 포스트시즌을 철저하게 준비해야할 것이다. 이제는 그간 기용하지 않았던 선수까지 총동원할 필요가 있는 CJ다.
마지막 순간에 힘을 냈지만 이미 늦었던 스베누
1라운드 기세 좋게 나가다 준플레이오프 지각으로 인한 몰수패 사태 후 2라운드에서 전패를 맛봤다. 3라운드 스폰서를 확보한 이후 기세가 살아나 4라운드에서는 운 좋게 라운드 포스트시즌까지 갔지만 아쉽게도 7전 끝에 탈락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나름 선전했고 선수들의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다음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거의 비어있는 프로토스 라인과 문성원, 최지성의 군입대 예정으로 공백이 예상되는 테란 라인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즉 차기 프로리그에서는 주전급 선수들 중 정지훈을 제외하면 저그만 남는다.
3라운드 스베누의 전철을 밟은 삼성
삼성의 4라운드의 초중반은 고무적이었다. 1~3라운드에서 3번 모두 2:3으로 석패했던 진에어를 3:0으로, 그것도 조성주를 포함한 상태에서 완파했고, SKT T1에게 0:3, MVP에게 2:3으로 졌지만, 그래도 CJ, 스베누, 프라임을 꺾으며 4승 2패로 비교적 호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강민수가 CJ를 상대로 하루 2승을, 그것도 한지원과 김준호에게서 거두며 늦게나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 모든 결과는 KT전 이전의 일들이다. 7주차 경기 이전에 김기현, 강민수, 서태희의 해외대회 참가로 이미 불안해보였던 삼성. 그래도 '한 세트정도 못 따겠나'란 생각을 가진 이들도 꽤 많았다. 하지만 셧아웃을 당하며 져버리는 바람에 유일한 탈락의 경우의 수가 현실이 되었다. 삼성은 올 시즌 1번도 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
또다시 슈퍼 에이스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낀 MVP
MVP는 이번 라운드도 1~3라운드처럼 마지막 난관을 넘지 못했다. 에이스 결정전의 승패는 8승 7패로 나름 괜찮았지만, 4세트 이내로 끝난 경기에서의 승패가 4승 9패로 심각하게 낮은데다가 3:0 승리가 단 한차례도 없었다. 결정적으로 이런 현상이 4라운드에 골고루 분포되고 특히 2,3,4라운드에서는 3승 2패에서 전부 2연패를 당하고 중요한 순간에 3승 4패로 떨어지는 등[62] 4개의 라운드에서 모두 3승 4패를 기록하고 단 한차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함과 동시에 총점 160점, 전체 7위라는 씁슬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조성주의 몰락, 7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진에어
진에어는 이번 프로리그 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3연속으로 준우승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CJ의 점수를 따라잡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4라운드에서는 우승하여 종합 2위를 노려봐야 했다. 이를 위해 SKT와 손을 잡고 CJ를 견제하고자 했지만 SKT만 목표인 1위를 수성하였고 정작 순위 상승이 간절했던 진에어는 3연준의 후유증인지 2주차에서 프라임보다 밑까지 내려오더니 팀 역사상 최초로 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라인업은 여전히 화려했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주전과 백업 가릴 것 없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였다. 이병렬은 그래도 4승 2패로 제 몫을 해주었지만 기존 에이스인 김유진이 2승 2패, 백업 역할을 수행해야 할 조성호와 김도욱이 각각 2승 3패, 1승 1패로 기대한 것보다 미미한 활약을 보였고[63] 무엇보다 팀의 기둥인 에이스 조성주가 5전 전패를 찍은 것이 너무나 뼈아팠다. 그 결과 진에어는 4라운드 7위로 처참히 박살났다. 물론 앞에서 벌어놓은 점수로 인해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미 확정되었지만 현재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한다면 준PO의 상대인 KT와의 승부도 장담 못한다. 그러나....!
안습의 끝을 달리는 프라임
4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팀에서 6승 11패로 작년에 비해 더 나쁜 성적을 기록하던 장현우마저 팀을 이탈하였다. 그렇게 이 팀에 남은 선수는 김동진, 최종혁, 황규석,- ↑ 7월 20일 자로 팀을 나왔다.
- ↑ 이제 요이 플레시 울브즈 선수는 이동녕만 남아있게 됐다. 동맹 파기 여부는 추가바람.
- ↑ 박외식감독은 프라임-스베누 소닉붐 LOL팀 전임으로 보직 변경
- ↑ 일단 김민기 감독이 따로 가지고 있는 샤이컴즈라는 회사가 스폰을 맡고, 코치친을 먼저 개편한 뒤, 시즌 종료 후 (이미 프라임은 총점상에서 포스트시즌은 불가능하다.) 선수 개편을 하기로 했다.
-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3715529&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A%B0%95%ED%98%84%EC%9A%B0
- ↑ 2015시즌 3라운드까지 삼성과 진에어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끝에 3:2로 패배하여 6:9의 스코어로 밀리고 있었다.
- ↑ 승자인터뷰에서 노준규는 공격을 가면서 상대편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스캔을 최소화했다고 말한바 있다.
- ↑ 경기 시간으로 이영호는 4분 28초에 트리플 사령부를 짓기 시작했다. 김준호의 예언자는 5분 47초에 뽑혀 6분 17초에 도착했음에도 사령부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7분 55초에 발견했다(...)
- ↑ 만약 공허의 유산 출시를 할 경우 이 설정은 무효가 된다. 이유는 실제 시간처럼 느끼게끔 하기 위해 기존의 '타임' 개념이 아닌 실제 시간으로 표기하기로 예정되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 표시 설정이 의무화되서 별도의 체크박스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다만 기록 관리차원에는 유지한다고 하니 자막으로만 가려놓는 것일지도...
- ↑ 쓸모없어진 추적자 버려주면서 부화장 날리기,수정탑 심시티 등
- ↑ 프라임은 삼성전에서 한 세트라도 가져왔지만 진에어는 그런 거 없었다(...)
- ↑ 인터뷰에서 분광기&거신 견제를 예상했다고 밝혔으며, 우주공항에서 맨 처음 생산한 것이 바이킹이었다! 그것도 분광기가 오기도 전에 말이다.
- ↑ 8월 11일까지 16승.
- ↑ 원래 3세트에는 이 문구만 쓰여 있었다. 때문에 스갤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
- ↑ 이 경기 직전까지 노준규는 8승이 있었다. 그 중 6승이 테테전이었다.
- ↑ 삼성전 시작 전까지 17승이었다. 3경기에서 남기웅을 이기면서 18승을 달성했으나...
- ↑ 그도 그럴 것이, 3라운드 7주차 에이스 결정전 때, 삼성은 강민수를 내보냈다가 참패하기도 했고, 더욱이 강민수는 이번 시즌 에결필패였기 때문이었다.
- ↑ 이때까지만 해도 스갤에서는 '돌민수 또 배째다가 털리겠네 ㅉㅉ'라는 여론이 상당했었다.
- ↑ 강민수는 인터뷰에서 '상대 예언자가 일꾼을 집중적으로 점사했으면 상황이 어려워질 수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 ↑ 주성욱은 조중혁에게 승리를 거두며 18승으로 김준호와 승수가 같게 되었다.
- ↑ 현성민, 박수호, 김지성에게 연달아 졌다.
- ↑ 이신형이 나오기도 전에 끝나겠다는 댓글은 그대로 성지가 되었다.
- ↑ 또한 조중혁은 데뷔 600일이었는데 나오지도 못하고 팀의 3:0 패배를 지켜봤다.
- ↑ 여왕이 잡힌 게 컸다. 애벌레 펌핑이 안 돼서...
- ↑ 이떄 옵저버가 잡힌 저글링과 맹독충을 보여줬는데, 박수호는 저글링 150여기, 맹독충 44개(!!)를 쏟아 부은 상태였다.
- ↑ 이 기사의 댓글보다는 그 안의 답글들에 주목. 이들의 추태를 보게 될 것이다.
- ↑ 이때 이재선은 의료선 3기랑 지뢰 2기는 살려서 나왔다. 김유진의 압도적인 손해. 스갤에선
당연하다는 듯이김유진을 깠다.아니 상식적으로 트리플까지 해가면서 그렇게 지뢰만 마구 찍는 애가 어딨어! - ↑ 물론 군단숙주가 완전한 해법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어렵다. 테란도 땅거미 지뢰라는 대처 카드를 반응로에서 빨리 뽑아낼 수 있고 S2SL 시즌3 첼린지리그에서 날식충은 다수의 미사일포탑이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버리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오늘 이병렬이 보여준 대로 행성 요새 앞에서 라인전을 하려면 무리군주 컨트롤, 살모사 흑구름+납치, 히드라 자리 사수, 여왕 수혈까지 어지간한 APM으로는 시도조차 못하는 손 바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이병렬 입장에서는 치밀한 연구와 계산을 통해 이뤄낸 승리이지만 팀이 져 버려서 빛이 바란 것이 원통할 따름이다.
- ↑ 충격탄 불곰을 택했다. 그것으로 추적자를 모두 잡을 생각이었으나, 한 기가 살아나갔다.
- ↑ 그 와중에 예언자 2기를 통한 견제를 하면서 조성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 ↑ 5주차 기준으로 3패 이상을 당하는 팀이 최소 5팀으로 확정되었고 세트 득실이 여전히 좋았기 때문. 그리고 다음날 삼성이 스베누를 3:2로 이김으로서 라운드 2위도 확정되었다. 7주차에서 CJ에게 0:3패배를 하고 삼성이 KT를 3:0으로 잡으면 삼성과 승률 및 세트 득실이 같지만, 승자승 원칙으로 2위를 T1이 차지한다. 경고에 따른 벌점이 변수지만 T1은 누적된 주의가 없어서 바로 경고를 먹지 않는 이상 벌점은 안 받는다.
- ↑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통합 2위 CJ 엔투스보다 (최종 순위 산정 시 포인트 다음으로 우선 순위인)전체 다승을 3경기 앞서게 되어, 이후 CJ가 남은 2경기를 다 3:0으로 이기고 라운드 1위를 한 후/라운드 포스트시즌 우승을 해 동률의 포인트가 되어도 전체 다승에서 밀려서 통합순위의 역전이 불가능하다. 라운드 포스트시즌의 승패는 통합 순위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
- ↑ 본 시즌 SKT T1을 상대로 3전 3패, 나머지 팀들 상대로는 전부 1승 이상씩 기록중
- ↑ 서로 일꾼이 없으면서 일꾼 뽑을 자원인 광물 50이 없으면 된다.
- ↑ 업그레이드는 고병재가 한단계 앞섰으나 병력 구성은 공성전차/바이킹 다수 VS 화염기갑병/토르 다수였고 전투 결과 전자가 압승했다.
- ↑ 이 때 사신이 계속 흔들었으면 이영호의 승리는 거의 당연한 것이었기에 더더욱 까였다.
- ↑ 참고로 욕을 그렇게 먹던 강민수와 김도욱이 0승 4패, 1라운드 이영호가 1승 6패다. 조성주가 얼마나 부진한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 ↑ 13연패 및 최근 21경기에서 1승 20패를 기록 중이다. 이 1승 20패는 1라운드 7주차부터 기록중이며 1승은 2라운드 7주차에 ST-Yoe(현 스베누)에 했다.
- ↑ 서태희, 김기현, 강민수
- ↑ 3:0 이외의 경우로 MVP가 이겨도 스베누가 동일한 스코어 이상으로 이기면 라운드/최종 포시 전부 탈락 확정, 사실 3:0으로 이겨도 스베누가 3:0 승리하고, 삼성이 KT를 상대로 승리하면 MVP는 탈락이지만 둘 중 하나라도 일어나지 않으면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의 여지까지 남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매우 크다.
- ↑ 승자승과 주의누적 중 승자승이 우선이기 때문
- ↑ 이전까지는 최종혁이 저글링 찌르기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었다.
- ↑ 9월 2일에 은퇴 선언을 하였다. 스갤 링크Play XP 링크
- ↑ 삼성은 1라운드에서 꼴찌였다. 다만 에결에서의 패배가 유독 많았으며 2,3 라운드에서는 조금이나마 순위가 올라왔었으나 항상 포스트 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협회팀들에게 패배했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KT와 진에어. 진에어전에서는 4라운드 승리 전까지 항상 해볼만한듯 한데도 에결에서 패배해버리고 KT에게는 아예 세트스코어를 따내질 못했다. 오히려 4라운드 들어서 간신히 에결의 악몽을 떨쳐내고 CJ를 잡았고, SKT에게는 1세트를 따내기라도 했지만 KT에게는 끝끝내 1세트도 이기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 ↑ 또 한가지 이유로는 삼성이 4라운드에서 연맹출신 팀들에게 완벽하게 승리하지 못한 것도 있다. 프라임전에서 1세트를 내준것(승자승에서 밀리는 스베누가 승점이 1점 높아서 포시 진출했다.), MVP전에서는 에결을 갔다지만 아예 져버렸고, 스베누전에서도 에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2,3라운드에서 삼성이 연맹팀들을 상대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 이겼던 것과 비교하면 삼성입장에선 아쉬울뿐이다.
- ↑ 김대엽의 주력 병력이 앞마당으로 왔을 때 남기웅이 김대엽의 관측선을 잡았었다.
- ↑ 원문은 정지훈이 현성민의 바링링을 이보다 더 깔끔하게 막고 나온 고인규의 말인데 정작 그경기는 졌고(...) 이후 정지훈이 뻘짓하다 털리면 자동적으로 나오는 말이 되었다
짝지 지못미 - ↑ 이번 라운드 6주차 경기 참조.
- ↑ 플레이오프가 열린 이 날은 정우용의 생일이었다.
- ↑ 스포티비 게임즈 토요일 편성때문에 일요일로 변경된 것 같다.
- ↑ 모선핵이 잡히는 순간 마나는 99가 차 있었다.
- ↑ 주성욱의 앞마당에 부화장을 펼쳤다.
- ↑ 부화장을 깨기 위해 3개나 지었는데 사실 이건 과하게 지은 것이었지만, 어윤수가 정면 올인으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이게 득이 되었다.
- ↑ 어윤수는 이미 지어진 건물들을 보고 땅굴망은 건설 직전에 취소하고 둥지탑으로 선회했다.
- ↑ 이미 통합 포스트 시즌 문서를 보고 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그는 이승현 단 1명이다.
- ↑ 거의 KT는 이영호, 전태양, 이승현, 김대엽, 주성욱으로 고정 엔트리를 냈었다.
- ↑ 사실 이미 드러났지만 압살했던 경기가 있는지라 묻히는 사실이다.
- ↑ 만에 하나 7~8위를 하고 하위팀이 역전하여 우승하거나 하는 일이 있었으면 모를까 프라임은 만년 꼴지팀에 상황이 안습이요, 스베누나 MVP는 가능성이 있었으나 스스로 찬물을 끼얹고, 삼성? 그나마도 가능성이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포인트 누계 상 밀릴 수밖에 없었다.
- ↑ 특히 결승전 김도경 선봉은 예상 외였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 ↑ 김준호는 21승으로 주성욱과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고, 한지원은 17승으로 이병렬과 함께 공동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 ↑ 한가지 불명예 기록으로 스타2(자날 / 군심 통틀어) 프로리그 최다 피올킬팀이다
- ↑ 특히 T1을 상대로 시즌 전패를 당한게 치명적이었다. T1과의 경기 중 3번의 에결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 ↑ 그나마 김도욱은 3라운드때 전패를 하면서 핵폐도욱 소리 듣던 것보다는 호전된 것.
폐도욱 - ↑ 웬만한 팀에서 이 정도 성적이면 심하면 먹튀 취급이고, 잘해야 백업이지만 프라임의 상황 상 이 정도 성적이면 분전한 거 맞다(…).
사실 지기만 해서 그렇지 경기력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 - ↑ 시즌 총 전적이 1승 14패로 이 중 저그전만 8패
- ↑ 그리고 김동진은 곧바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