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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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 주식회사 호텔롯데 |
영문명칭 | Hotel Lotte Co., Ltd |
설립일 | 1973년 5월 5일 |
업종명 | 호텔업 |
상장여부 | 비상장기업 |
기업규모 | 대기업 |
홈페이지 |
목차
1 개요
대한민국 롯데그룹의 사실상[1] 지주회사. 롯데쇼핑의 모기업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30에 위치해 있다.
기업공개를 위해 2015년 12월 21일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였다. 링크
2 상세
1973년 신격호 회장에 의해 한국에서 호텔을 차리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3년 반도호텔과 국립도서관 부지를 인수하여 소공동 롯데호텔을 건립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호텔업을 시작하게 된다. 소공동 롯데호텔은 40층 이상으로 지으려 하였고 김종필 국무총리도 이를 지원하였으나 차지철 대통령경호실장이 청와대가 내려다보인다고 층수를 낮추라고 압박하였고 결국 37층으로 합의를 보아 지었다.[2]
그 이후 1988 서울 올림픽을 위해 송파구 잠실동에 롯데호텔을 올리고, 서울 이외에 부산광역시[3]와 울산광역시, 제주도에도 롯데호텔을 건립했다. 추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해운대 관광 리조트에도 문을 열 예정.
의외일 것 같지만 롯데월드와 롯데면세점도 여기서 운영한다.
3 지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했는데 러시아 모스크바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시, 괌, 미국 뉴욕에 롯데 호텔이 있으며 비즈니스 브랜드인 롯데시티호텔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진출했다. 모스크바 롯데 호텔은 모스크바 내에서 꽤 높은 평가를 듣는 최고급 호텔이며 뉴욕 호텔의 경우 매디슨 에비뉴에 있는 최고급 호텔인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한 것이다.
3.1 시그니엘
시그니엘은 '시그니처'와 롯데(Lotte)의 상징인 '엘'을 합친 이름으로 최상위급 브랜드다. 6성급 호텔이라고 홍보하는 중.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해운대 LCT 더샵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3.2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 본점을 비롯하여 잠실, 부산, 울산, 제주 등에 있다. 공통점으로는 대규모의 호텔인 것과 각 도시의 최고 중심이나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변 대중교통도 아주 좋은 편. 이게 다 롯데 머니 파워때문이다
3.2.1 본점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롯데를 비롯한 한국 롯데의 본사 기능을 하는 곳이다.[4] 한국 롯데그룹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인 에비뉴엘과 쇼핑몰인 영프라자 등이 건물로 이어져 있어 롯데타운을 이룬다. 지상 37층짜리 1,500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하여, 단일 호텔로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텔이기도 하다. 사진 기준 왼쪽[5]에 있는 신관, 오른쪽에 있는 본관이 연결되어 있다. 옛 반도호텔과 국립중앙도서관이었던 부지를 롯데그룹에서 인수하여 공사에 들어가 본관은 1978년 12월 일부 객실과 레스토랑만 개관했으며 1979년 3월에 지하 롯데아케이드와 당시 롯데쇼핑이었던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전면 개관하였다. 신관은 서울 올림픽을 앞둔 1988년 6월 개관하였으며, 이 부지에는 산업은행 본점이 있었다.
호텔의 위치가 정말 좋아 외국인 관광객, 비즈니스맨들에게 유리하다. 서울 중심 한복판에 있는데다 바로 옆에 명동 등 관광지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 특히 일본인들이 한국에 오면 자주 오는 호텔로 알려져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같은 역대 일본 총리가 서울에 오면 여기에 와서 많이 묵었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에 와서 찾던 호텔 중 하나이며 박찬호의 경우 LA 다저스 시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시즌이 끝나 한국에 들르면 이 호텔에서 묵기도 했다.
뷔페인 라세느[6], 신관 35층에 있는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가 꽤 유명하다.
무한도전 촬영장소로 두 번이나 나왔는데 2008년 방영한 내 하찮은 형의 결혼식 특집[7]과 2009년 방영한 Yes or No 인생극장 특집이 그 것.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지하 아케이드 쪽으로 들어가서 한 층 올라가면 호텔 로비가 나온다.
3.2.2 잠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과 한 건물에 속해 있다. 바로 건너편에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가 위치해 있어 제2의 롯데타운화 되었다. 롯데가 1980년대 잠실에 땅을 사들여[8] 개발할 때부터 계획을 세운 호텔로 서울 올림픽을 대비해서 지어졌다. 1988년 8월 호텔이 먼저 영업을 시작했고 11월 백화점 잠실점이 개관했으며 다음 해 여름 롯데월드가 문을 열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원정 경기 오면 이 곳을 숙소로 삼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 8호선 잠실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백화점을 거쳐서 가면 된다.
3.2.3 부산
부동산 깡패답게 부산광역시 중심인 서면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함께 붙어있다. 옛 부산상고[9] 자리에 공사를 시작해 1995년 완공되었다. 세븐럭 카지노 등 부대시설도 있다. 건물 디자인의 경우 서울에 있는 롯데 본점을 본딴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많은 호텔들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도심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10] 부산 지하철 1호선, 2호선 서면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나 거리는 다소 멀다. 다만 호텔 바로 앞에 버스 환승 정류장이 있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공식 호텔이기도 했다.
3.2.4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정면 객실에서는 바다가 한눈에 내다보인다. 참고로 왼쪽에 신라호텔이 붙어있다. 타이거 우즈가 제주도에 와서 골프대회에 참가했을 때 이 호텔이 숙소였다고 한다.
3.3 L7
명동에 새로 개관한 브랜드로 20~30대 젊은 관광객을 노린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오픈 초기에 주차난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요즘은 그나마 덜하다. 자세한 내용은 L7 참고.
3.4 롯데시티호텔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로 서울특별시 명동, 김포공항, 구로구, 마포구, 제주도,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에 호텔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티호텔 참고.
4 롯데면세점
호텔롯데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문서를 참고할 것.
5 사건사고
5.1 지분문제
사실 이 회사가 유명해진 건 호텔업 본업이 아니라, 이 회사가 한국 롯데그룹의 사실상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신격호 회장 체제에서 기업공개가 안 되고 있어서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롯데그룹의 후계 경영권 다툼(신격호, 신동주, 신동빈 등)이 일어나면서 언론들이 본격적으로 떡밥을 물게 된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의 지분구조가 까발려졌는데..
파일:YQN8wly.png
DART에 올라와 있는 2015년 반기보고서(6월 30일 기준)에 나타난 주주구조. 주주구조가 이런 모양이다. 저 'L투자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비판이 나오게 된 것. 일본 롯데홀딩스가 최대주주이긴 하나 19%에 불과하고 나머지 회사들은 전부 L투자회사라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회사인 것.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롯데그룹의 국적 논란에 기름을 붓게 된다. 결국 2015년 8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투자회사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11] 2015년 내로 순환출자 및 불투명 지배구조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도 유가증권시장에 기업공개가 추진된다. 벌써부터 증권사들은 대어라고 뛰어드는 듯하다. 아버지와 달리 신동빈 회장은 기업공개에 적극적인지라.....
참고로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해소하여 여론을 달래는 것만이 목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의 성장에 한계에 부딪힌 롯데는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이 이 시점에서 있기 때문이다. 한 롯데 관계자는 "해외 사업장 확장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도네시아 등지에서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서 자금 조달도 활발히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한마디로 임도 보고 뽕도 따려는 것.
그런데 11월에 있었던 시내면세점 선정에서 소공점은 지켰지만, 연간 매출 규모가 5000억에 달하는 월드타워점을 두산에게 빼았겼다.(...) 게다가 소공동 본점은 신세계그룹에서 지척인 회현동 본점에 면세점을 유치하면서 매출 출혈이 불가피하게 됐다. 덕분에 상장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계속 나오는 중.
5.2 2000년 파업 사태
[1] 참조.
그 날 이후, 7월21일에 롯데호텔의 대표이사가 “노조원들의 불법파업 행위로 신용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정주억(鄭柱億) 노조위원장, 단병호(段炳浩)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조관계자 43명을 상대로 58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관련기사 그러자 롯데호텔 노조원들도 이사님의 저 행동에 화가나서 여성노조원분들이 8월 9일에 회사상대로 첫 집단소송을 하였고, 8월22일에는 롯데호텔 노조원 404명 전체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며 국내최초로 국가를 상대로 1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관련기사
그뒤, 2001년 2월 1일 서울지법에서 롯데호텔 노조 불법파업 유죄 선고 판결이 내리게 되었고, 같은년도 9월 5일에는 같은 서울지법에서 불법파업 진압에 과잉폭력을 행사해온 공권력에 관하여 처음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결과가 너무 좋네
5.3 택시 다중 추돌 사건
2015년 10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지점 주차장 앞에서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가 진입중 화단에 부딪히고 튕겨나와 호텔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호텔 고객들의 포르쉐 파나메라와 포르쉐 911, 현대 그랜저, 벤츠 S클래스를 연달아 들이받았다.기사보기 게다가 사고 충격으로 파나메라 차량이 밀려 옆에 주차되어 있던 현대 에쿠스 리무진을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들이 고가의 국산 대형 세단들과 고급 외제차들인데, 추정되는 피해 차량 수리비와 대체 차량 렌트비는 3억~5억원 가량이라고(...)[12] 택시 운전기사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이후 경찰의 조사 결과 운전기사의 과실로 판별났다. 급발진이라고 주장해야만 하는(...) 그 마음만은 이해가 갑니다
택시 운전기사의 개인택시공제조합 종합보험의 대물 배상 한도는 1억원 가량이어서 개인적으로 2~4억원을 배상할 처지에 놓였는데, 롯데호텔에서 나머지를 내주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항간에서는 경영권 분쟁 문제를 덮으려는 이미지 관리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롯데호텔의 선처로 사람 하나 살린것은 확실하니[13]
이로인해 작년에 있었던 신라호텔의 모범택시 회전문 충돌 사건도 기사에 종종 언급되고 있다.
5.4 일용직 계약
[2]- ↑ 사실상인 이유는 지배력으로는 롯데쇼핑을 자회사로 두고 다른 한국/일본 롯데그룹 회사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분은 깨끗하지 않은 순환출자처럼 엉킨 상태이기 때문이다.
- ↑ 당시 종로 부근에 있던 최고층건물인 삼일빌딩 다음으로 제일 높은 건물이었다.
- ↑ 독립 법인인데, 특이하게 일본 롯데와도 직접 연결된 꽤 독립적인 지배구조가 있는 지역 법인이다.
- ↑ 그도 그럴 것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한국 집무실 겸 숙소가 이 곳 로얄스위트룸이다. 실제 본사 사무실은 바로 옆 롯데백화점 본점 위에 있다.
- ↑ 독자가 보았을 때 기준
- ↑ 본점 뿐만 아니라 잠실점과 부산점에도 있다.
- ↑ 실제 박명수가 이 곳에서 결혼했기 때문. 나중 인생극장 특집도 그 인연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 ↑ 원래는 율산그룹쪽 부지였는데... 율산이 망해서..
- ↑ 나중에 부산진구 당감동으로 이전하였다. 인문계 고교로 전환하여 교명을 개성고등학교로 변경했다.
- ↑ 물론 관광지인 광안리나 해운대 같은 곳도 호텔이 많으나 시내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바닷가만 갈게 아니라 부산 전체를 둘러보거나 업무 차원에서 온 사람은 이 호텔을 찾는 사람이 많다.
- ↑ 요약하자면, 일본 롯데그룹을 재편할 때, 각 계열사에서 사업부문을 분할하고 남은 존속 회사들이라고 한다.
- ↑ 다만 이는 롯데 호텔의 추정치로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 택시 운전기사는 사고직후 저 엄청난 배상액 덕분에 살 생각을 포기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