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14년/8월

• 상위항목 - LG 트윈스/2014년

LG 트윈스 2014시즌
LG 트윈스/2014년/7월	←	LG 트윈스/2014년/8월	→	LG 트윈스/2014년/9월~10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1

vs 넥센

2

vs 넥센

3

vs 넥센

3:4 승

8:0 패

우천취소

4

vs 넥센

5

-

6

-

7

vs NC

8

vs NC

9

vs 한화

10

vs 한화

3:6 승

휴식일

9:8 승

9:6 승

1:0 패

우천취소

11

vs 한화

12

vs SK

13

vs SK

14

vs NC

15

vs NC

16

vs 삼성

17

vs 삼성

4:2 패

7:3 패

8:5 패

우천취소

2:3 승

3:10 패

우천취소

18

vs 삼성

19

vs 넥센

20

vs 넥센

21

vs KIA

22

vs KIA

23

vs 롯데

24

vs 롯데

우천취소

7:5 승

2:5 패

우천취소

2:3 승

3:0 승

6:5 승

25

-

26

vs 두산

27

vs 두산

28

vs SK

29

vs SK

30

vs 롯데

31

vs 롯데

휴식일

우천취소

5:1 승

2:4 패

12:2 승

2:3 승

6:2 패

1 vs 넥센 히어로즈(8월 1일 ~ 8월 4일)

2달만의 넥센전이자 3달 반만의 넥센전 홈경기. 이후 8월 5일과 6일은 휴식을 취한다.

1.1 8월 1일

잠실 야구장 18,027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오재영	2	0	0	0	0	1	0	0	0	3	5	1	2
LG	우규민	1	1	0	0	0	0	2	0	-	4	8	0	5
승 : 우규민, 패 : 조상우, 세 : 정찬헌

수많은 작전 실패와 무더기 도루자&주루사를 이겨낸 우규민과 정성훈. 그리고 5G.

1회초부터 애매한 타구가 안타가 되면서 2점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하지만 곧바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정성훈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1점을 따라붙었다. 또한 2회말 무사12루에서 나온 상대팀의 실책으로 동점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우규민의 호투 속에서도 만족스러운 공격을 하지 못한 채, 매 이닝 주루사와 병맛플레이로 기회를 날려먹었다.

결국 6회초 1실점을 하면서 다시 리드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7회말 선두타자 최경철이 조상우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 끝에 안타를 치고 출루 하여 다시 공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 다음 박경수가 쓰리번트로 어이없게 아웃되면서 맥을 끊는가 했지만 다음 타자로 나온 정성훈이 1회에 이어 또 다시 투런 홈런을 치면서 3-4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7회까지 등판하고 있던 우규민이 8회까지 투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왔으나 9회에 교체된 투수 신재웅이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바뀐 투수 정찬헌과 포수 최경철이 피치아웃으로 1루주자의 도루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기게 된다. 결국 후속타자들도 범타로 처리하면서 8월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다.

이날 대전에서 한화가 두산을 6:9로 꺾으면서 두산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5위로 올라선다. 경기가 없던 4위 롯데와는 3게임차.

1.2 8월 2일

잠실야구장 19,800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헤켄	3	0	0	0	0	1	0	1	3	8	8	0	7
LG	리오단	0	0	0	0	0	0	0	0	0	0	6	1	1
승 : 밴헤켄, 패 : 리오단

선발 리오단이 1회부터 서건창, 이택근에게 차례로 안타를 맞더니 강정호에게 유격수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30호 홈런까지 맞으면서 3점을 주고 시작했다. 기록 제조기 이후 타선이 선발 밴헤켄에게 꽁꽁 묶여 침묵하다가 3회 말 손주인의 안타와 최경철의 희생번트, 박경수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정성훈이 1루수 파울플라이, 황목치승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히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 이후론 타선이 완전히 봉쇄된 가운데 리오단이 1점을 더 실점했고 교체된 김영관의 실책으로 1점을 더 내주었다. 8회 말 포수 김재민의 안타와 박경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살리나 했지만 정성훈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대타 스나이더도 삼진을 당하면서 점수를 내는데 실패했다. 그 와중에 9회 초 신승현이 사사구와 안타, 폭투를 허용하면서 3점을 더 퍼줬고 9회말에도 점수를 내지 못한채 영봉패를 당했다.

0.5게임차로 뒤져 있던 두산 베어스가 이날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하루만에 6위로 돌아가게 되었다.

1.3 8월 3일

잠실 야구장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금민철

-

-

-

-

-

-

-

-

-

-

-

-

-

LG

신정락

-

-

-

-

-

-

-

-

-

-

-

-

-

우천연기되었다. 하지만 이 날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서 한화가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하루만에 5위가 되었다.

1.4 8월 4일

잠실 야구장 8,699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금민철	0	1	0	2	0	0	0	0	0	4	8	1	4
LG	신정락	0	4	0	0	2	0	0	0	-	6	6	0	11
승 : 유원상, 패 : 금민철, 세 : 봉중근

상대의 볼질 자멸로 거저 얻은 승리. 그리고 넥센 상대 14개월만의 위닝시리즈!

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에는 두 투수 다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2회초 시작부터 신정락이 박병호에게 안타를 얻어맞고 강정호에게 사구를 허용하여 무사 1,2루가 되었다. 이어서 김민성에게 좌익수 뒤 2루타까지 맞으면서 모든 LG팬들이 역시 오늘도 졌나봐(...)하고 돌아서는 순간 강정호가 오버런을 하여 홈에서 아웃되고 만다. 그 후 안정감을 찾아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한다. 그리고 바로 뒤 이은 2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금민철이 무려 5사사구(3볼넷, 2사구) 이후 황목치승에게 적시타까지 맞으면서 순식간에 4득점에 성공한다. 4회초 강정호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또다시 1점차 진땀승부가 이어졌으나 5회초 폭투 뒤 1사 2, 3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빗맞은 안타를 때려내 다시 3:6으로 도망간다.고마워요 서아레즈

투수운용도 깔끔했는데 4회초 신정락이 강정호에게 투런포를 맞고 흔들리는 기미를 보이자 바로 원포인트 윤지웅으로 교체한 작전이 성공을 거두었고, 뒤 이어 나온 유원상도 3이닝을 투구수 28개로 깔끔하게 막아주었다. 비록 8회에 올라온 정찬헌이 유한준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앞타자 이택근과 그 다음 타자 박병호를 깔끔하게 잡고 8회 2사 이후 마무리 봉중근에게 마운드를 넘긴다.넥센팬들과 롸켓 넥센전 전적을 모르는 몇몇 엘지팬들은 넥동현을 안 올렸다고 탄식을 내뱉었다. 봉중근은 다음 타자 강정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엘지팬들에게 7월 30일 삼성전의 악몽을 다시 떠오르게 했지만 뒤이어 올라오는 네 타자를 범타, 삼진, 범타, 삼진으로 처리하며 어느 정도의 명예를 회복했다.

이날 LG는 3병살을 치고도 넥센의 11볼넷에 밀리면서 승리를 기록하였고, 황목치승은 고비 때마다 나오는 좋은 수비와 함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상대의 허를 찌른 번트로 출루를 하면서 오늘의 MVP로 선정되며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2 vs NC 다이노스(8월 7일 ~ 8월 8일)

2.1 8월 7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 6,128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0	0	0	0	1	3	2	3	0	9	12	3	4
NC	에릭	1	2	0	2	1	0	0	0	2	8	14	2	2
승 : 정찬헌, 패 : 원종현, 세 : 봉중근

한 여름밤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빗 속의 대혈투!
야구에서 분위기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경기

최근 2경기간 최소 이닝을 소화하며 강판당한 선발 류제국이 NC와의 2연전 첫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되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나성범에게 솔로홈런과 1타점 적시타를, 지석훈에게 투런홈런과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5이닝동안 6실점(4자책)을 하여, 최근 3경기 13실점이라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다가 타선이 5회부터 에릭 해커를 상대로 힘을 내기 시작한다. 5회에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6회에 손주인의 쓰리런 홈런으로 2점차까지 좁혔고 7회에 이민호를 상대로 작은 이병규가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후 8회에 원종현을 상대로 2점, 그리고 후속 투수 이혜천의 1점 분식까지 총 3점을 내며 역전까지 성공한다. 이후 봉중근이 9회에 올라왔지만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1점차까지 좁혀져, 지난 삼성전의 악몽을 재현하나 했으나 다행히 더이상 실점을 하지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김용의가 4안타 1타점을, 작은 이병규가 2안타 2타점을, 박용택이 2안타 1타점을 치며 타선은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전체적으로 꾸역꾸역 막아내는 방식으로 운영하다 결국 탈이 난 류제국과 9회 올라와서 또다시 실점한 마무리 봉중근 등은 고민거리.

2.2 8월 8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 7,073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1	1	1	0	1	1	4	0	0	9	12	1	9
NC	이재학	2	0	0	0	0	0	0	1	3	6	13	1	4
승 : 우규민, 패 : 이재학, 세 : 이동현

양팀의 에이스급 옆구리가 맞붙었다. 우규민은 1일 어수선한 경기를 8회까지 버티면서 결국 승리를 따낸 반면 이재학은 3일 찰리 쉬렉이 갑자기 퇴장당하면서 급하게 올라와 비록 노게임은 되었지만 점수를 허용하는 등 썩 기분좋지는 않았다. 결국 1회부터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면서 4.1이닝 동안 투구수 110개를 기록하며 6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1피홈런 4실점으로 조기강판되면서 패전투수가 된다. 우규민은 정말 말 그대로 꾸역꾸역(......) 틀어막으며 6.2이닝 8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투수. 사실 우규민도 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말, 동료들이 만들어준 1점을 등에 업고 등판하였으나 첫 3구에 안타-안타-2루타...를 맞으며 1실점, 이후 나성범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테임즈타석에서 폭투까지 하며 무사 2,3루에 2실점을 한 상태에서 삼진, 내야 파울플라이, 투수땅볼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 데 성공했다. 내야안타성 타구를 투수 본인이 슬라이딩 캐치(!!)해서 이닝을 끝내는 모습은 보너스. 이후 다음 이닝에서 안방마님 최경철이 동점 솔로포를 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우규민은 7회 2루타를 맞고 강판될 때까지 2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브래드 스나이더는 7회 손민한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기도 했다. 본인도 넘어갈줄 몰랐던 듯한 표정이 포인트.

하지만 계투로 나온 신재웅이나 김선규는 리드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고, 이후 김선규가 쌓은 장작을 유원상이 들여보내며 점수차가 3점까지 좁혀졌고 결국 이동현까지 올라와서야 겨우 마무리된다. 제발 4강가려면 선규 좀 2군 보냅시다

수비는 어제와 오늘 대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회 황목치승은... 3안타 쳤으니까 뭐... 박용택은 오늘도 보살택 모드를 선보이면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 아쉬운 점은 이진영이 오늘도 안타가 없었고, 3회 이병규가 이재학의 투구에 팔꿈치를 맞으면서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 그리고 불펜의 힘이 계속해서 떨어져가고 있는것도 위험요소이다.

그리고 롯데가 삼성에게 9:10으로 역전패하면서 이제 양팀의 경기차는 단 1.5경기가 되면서, 앞으로 남은 롯데와의 맞대결 4경기는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쟁상대인 롯데와 두산이 삽질을 하고 있기에 그 둘이 회복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승을 따내느냐가 관건. 롯팬들은 차라리 4강 못가는 대신에 제발 감독이 짤렸으면 좋겠다 카더라... 우린 감독의 모가지를 걸고 이 해를 끝내겠소

3 vs 한화 이글스(8월 9일 ~ 8월 10일)

3.1 8월 9일

잠실 야구장 25,072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유창식	0	0	0	0	1	0	0	0	0	1	5	0	2
LG	리오단	0	0	0	0	0	0	0	0	0	0	7	0	3
승 : 유창식, 패 : 리오단, 세 : 윤규진

주루코치와 타선이 리오단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다.

5회 선두 타자 박경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곧바로 후속 타자 정성훈이 안타를 쳐냈지만 최태원 주루코치가 2루주자 박경수를 홈에 가라고 손을 열심히 돌린 결과 깔끔하게 홈에서 아웃되었다. 그 후에 박용택이 안타를 쳐서 아쉬움이 배가 되었다. 결과론으로 따지자면, 박경수를 3루에 세워 뒀더라면 박용택의 적시타로 1점이라도 낼 수 있었을 상황이었다. 전체적으로 찬스마다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고 번번히 끊기면서 무기력하게 끌려갔다.선발 투수였던 리오단이 9이닝 1실점으로 완투를 했지만 돌아온 건 완투패뿐. 그나마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이 날 4위인 롯데가 KIA에게 패배하면서 4위와의 승차가 1.5경기차로 유지가 됐다는 것. 하지만 6위와도 1.5게임차

이날의 영봉패 이후 LG의 영봉패는 2015년 5월 28일에야 나온다.

3.2 8월 10일

잠실 야구장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태양

-

-

-

-

-

-

-

-

-

-

-

-

-

LG

신정락

-

-

-

-

-

-

-

-

-

-

-

-

-

우천으로 순연되었다. 다음날 재개된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없던 롯데가 KIA에게 스코어 3:6으로 패배하면서 LG와 4위 롯데의 승차가 1경기까지 좁혀졌다.

3.3 8월 11일

잠실 야구장 12,458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태양	4	0	0	0	0	0	0	0	0	4	9	2	4
LG	신정락	1	0	0	0	0	1	0	0	0	2	7	1	2
승 : 이태양, 패 : 신정락, 세 : 박정진

태양표 고추장의 매운 맛을 본 LG, 홈에서 뼈아픈 스윕패를 당하다

1회부터 펠릭스 피에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바로 1회 말에 1점을 따라가긴 했지만 이태양에게 꽁꽁 묶이면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7회에 1점을 추가하긴 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한채 한화가 4병살타를 조공했음에도 스코어 4:2로 패배하였다. 손주인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홈에서 한화에게 2연속 고춧가루를 맞으면서 뼈아픈 스윕패를 당한 것이 아쉽다. 결국 이날 경기가 없던 롯데 자이언츠를 따라잡지 못하고 1.5게임차로 유지가 되고 말았다.

4 vs SK 와이번스(8월 12일 ~ 8월 13일)

4.1 8월 12일

잠실 야구장 13,219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대유	1	1	2	2	0	1	0	0	0	7	12	0	7
LG	티포드	1	0	2	0	0	0	0	0	-	3	7	1	5
승 : 박민호, 패 : 티포드

현기증 나는 티포드의 볼질과 해야할 때 제 몫을 못해주는 암걸리는 타선
더 못난 병신이 되다]

오랜만에 등록된 에버렛 티포드. 지난경기에선 4이닝만 소화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지만 오늘도 1회부터 안타와 볼질로 불안하게 출발하며 실점을 했고 조기강판된 4회까지 매 이닝 실점을 했다. 최종기록은 3 ⅓이닝 8피안타 5사사구(몸에 맞는 공 2개) 6실점(5자책). 이후 등판한 임정우 역시 6회에 추가로 실점을 하며 무난하게 패배했다.

타선은 상대선발 김대유를 2득점을 내며 조기강판 시키고 이후 박민호에게도 1점을 얻어냈지만 이후 SK의 계투진들에 묶여 경기초반 얻어낸 3득점에서 경기끝까지 꽁꽁 묶였다. 거기에 티포드와 임정우의 번트타구 처리실패 역시 되짚어봐야할 요소.

4.2 8월 13일

잠실 야구장 12,345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밴와트	1	0	0	3	4	0	0	0	0	7	11	1	8
LG	류제국	0	0	3	0	0	2	0	0	0	5	6	0	4
승 : 밴와트, 패 : 류제국, 세 : 울프

DTD는 오는 것인가? LG, 연패의 수렁으로.

비가 오는 잠실에서 펼쳐진 경기. 류제국은 오늘도 신명나는 볼질로 1회부터 주자를 왕창 보내며 1실점으로 1회를 겨우 마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3회에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3점을 내며 역전을 했다. 4회에도 불안했지만 도루 저지로 이닝을 끝마치나...싶었으나 갓동님의 합의판정 성공으로 판정이 뒤집어졌고 2사 주자 2루가 되었다. 그리고 임훈의 타석에서 몸쪽으로 던진 깊숙한 공이 역시 합의판정으로 몸에 맞는 공으로 판정이 뒤집어지면서 주자 1,2루가 되었고 결국 정상호 적시타 - 와일드 피치 - 한동민 적시타로 1점씩 실점하며 다시 역전당했다. 5회에도 흔들리며 1사 1,3루 주자를 남겨놓고 유원상에게 마운드를 넘기게 되었다. 하지만 볼넷이후 김성현의 타구를 손주인이 잡지 못하면서 2실점을 했고, 여기서 희생 플라이까지 맞으며 추가로 1실점했다. 이후에도 안타를 계속 맞으며 한동민에게 다시 1실점했다. 6회에 브래드 스나이더가 밴와트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치며 스코어를 좁혀놨지만 더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며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선발 류제국은 두번의 합의판정 성공으로 크게 흔들리며 오늘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후속투수인 유원상 역시 부진하며 아시안게임의 전망을 한층 어둡게 했다. 말소된 티포드에 이어 류제국마저 부진하며 선발투수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4위싸움에 큰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는 상태. 이날 경기 패배로 4연패에 빠졌고 이 날 우천 취소되어 경기가 없던 두산 베어스에 밀려 6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4위인 롯데도 이 날 같이 패배하면서 4위와 승차 1.5는 유지 되었다.

5 vs NC 다이노스(8월 14일 ~ 8월 15일)

5.1 8월 14일

잠실 야구장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찰리

-

-

-

-

-

-

-

-

-

-

-

-

-

LG

우규민

-

-

-

-

-

-

-

-

-

-

-

-

-

우천연기되었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가 지는 바람에 다시 한 번 5위로 올라섰다. 니가가라 4강???이 날 롯데는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4위와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5.2 8월 15일

잠실 야구장 19,833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찰리	0	0	0	0	1	0	1	0	0	2	6	0	2
LG	리오단	1	1	0	1	0	0	0	0	-	3	9	0	0
승 : 리오단, 패 : 찰리, 세 : 봉중근

전날 등판하기로 했던 우규민 대신 코리 리오단이 선발등판 했다. 양상문감독의 코멘트에 따르면 우규민이 삼성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등판간격을 조정했다고 한다. 이것이 다음날 경기의 대재앙의 시초가 될줄이야..

이날 타선은 1회 박용택의 유격수 땅볼, 2회 최경철의 적시타, 4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한점씩 올리며 총 3득점을 했다. 선발 리오단은 5회에 1실점하긴 했지만 6이닝을 단 1실점으로 막았고 7회 유원상이 안타를 맞고 신재웅이 희생 플라이로 주자를 들여보내긴 했지만 이후 등판한 이동현과 봉중근은 안타와 볼넷없이 NC의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한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특히 봉중근의 3삼진이 압권. LG는 이날 승리로 통산 1900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상대 전적에서 밀리던 NC를 상대로 연패를 끊으며 이긴 경기라 여러가지로 의미가 많은 승리였다.

6 vs 삼성 라이온즈(8월 16일)

6.1 8월 16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0	0	0	1	1	1	0	0	0	3	9	2	0
삼성	장원삼	1	2	2	2	3	0	0	0	-	10	16	0	5
승 : 장원삼, 패 : 우규민

8월 2연승을 달리는 우규민의 선발등판이었다. 원래 14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양상문이 우규민이 삼성에게 강하다며 표적 선발로 삼성전에 꽂아넣었다.

초반부터 실점을 하면서 불안하게 출발 하였고, 삼성의 바가지 안타가 실점으로 연결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우규민이 7실점하고 후속투수 신동훈이 3실점하며 3:10으로 참패. 정성훈이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였고 브래드 스나이더도 4호 홈런을 때려냈지만 빛을 바랬다.그리고 이날 특히 황목치승이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2번이나 저지르며 우규민이 흔들리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6.2 8월 1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정락	0	0	1	-	-	-	-	-	-	-	-	-	-
삼성	밴덴헐크	1	0	-	-	-	-	-	-	-	-	-	-	-

3회초까지 진행 됐으나 비가 내려 우천연기 되었다. 취소 된 경기는 다음날인 18일에 진행된다. 이날 노게임 선언으로 3주연속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화요일까지 비 예보가 예정되어 있어 경기를 할지는 미지수. 이 날 동률 승률이었던 6위 두산이 4위 롯데를 이기면서 5위가 되었고 경기가 취소되어 승률 변동이 없던 엘지는 6위가 되었다.

6.3 8월 1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임정우

-

-

-

-

-

-

-

-

-

-

-

-

-

삼성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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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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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빗줄기가 오락가락한 탓에 취소되었다. 추후 편성예정.

7 vs 넥센 히어로즈(8월 19일 ~ 8월 20일)

7.1 8월 19일

목동야구장 6,783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0	0	4	0	1	1	0	0	1	7	16	2	2
넥센	밴헤켄	2	2	1	0	0	0	0	0	0	5	11	0	0
승 : 류제국, 패 : 밴헤켄, 세 : 봉중근

드디어 롯데를 제치다

오지환의 1,2회 연속 실책으로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회 실책이 박병호의 40호 홈런으로 직결되었고 2회에도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었다. 3회에 정성훈과 박용택의 투런포로 4:4 동점을 만들었으며 6회 오지환의 결승타가 된 중전 안타로 밴헤켄을 강판시키면서 밴헤켄의 15경기 연속 선발승을 저지했다.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9회에도 1점을 추가해서 5-7로 승리. 선발이었던 류제국은 팬들의 예상대로 넥센의 타선을 감당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얻어터졌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닝을 꾸역꾸역 먹으며 5이닝을 던졌고,(5실점 4자책) 이후 나온 계투진들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LG는 드디어 롯데를 제치면서 4위 두산과 반 게임차 5위로 올라섰다.

7.2 8월 20일

목동야구장 7,854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장진용	0	0	0	1	0	0	0	1	0	2	4	2	4
넥센	오재영	1	0	3	0	0	1	0	0	-	5	7	1	4
승 : 마정길, 패 : 장진용, 세 : 손승락

장진용을 도와주지 못한 부실한 내야 수비진 서건창에게 흔들린 내야 수비-

이날 승부는 사실상 1회와 3회에 결정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장진용이 서건창을 볼넷으로 출루시킨뒤 이택근 타석에서 1루에 견제구를 던져 서건창을 런다운에 걸리게 하는데 성공했으나, 토스 과정에서 정성훈의 송구를 황목치승이 놓치면서 서건창을 1루에 살려주고 만다. 그리고 이후 서건창이 2루 도루에 성공함으로써 이날 서건창은 도루 실패와 도루 성공을 동시에 기록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서건창이 3루 도루에도 성공하고 이택근이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실점을 기분 좋지 않게 실점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였으니... 3회에는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 상황에서 서건창이 기습 번트를 댔는데, 이 타구를 3루수 손주인이 잘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1,2루가 되었고, 이어 이택근의 번트타구를 손주인이 송구했는데, 1루 커버를 들어왔던 박경수가 바운드 처리에 실패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만다. 이후 유한준과 박병호를 잘 처리했지만, 강정호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적시타를 맞고 장진용이 강판되었고, 이후 올라온 신정락이 김민성에게도 적시타를 맞으면서 이날 장진용의 기록은 2⅔이닝 4실점 무자책이라는 결과로 그야말로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타선은 단 4안타에 그치며 침묵하며 그야말로 공수주 모든 면에서 넥센에게 완패하고 말았다.어쩐지 어제 선발 전원 안타를 치더라......

또 이번 시리즈에서 실책이 4개, 특히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이 3개가 나오면서 내야수비에 대해 불안감을 노출한 것이 앞으로의 4강 싸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8 vs KIA 타이거즈(8월 22일)

8.1 8월 21일

잠실 야구장 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토마스

-

-

-

-

-

-

-

-

-

-

-

-

-

LG

리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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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지리
우천순연되었다. 추후 편성예정. 그리고 이 날 있었던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두산이 패배하면서 엘지가 4위로 올라섰다! 거기에 엘지는 추후 금, 토, 일에 쓸 투수까지 아끼는 결과를 얻었다.

8.2 8월 22일

잠실 야구장 21,756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토마스	0	0	0	0	0	0	2	0	0	2	8	1	2
LG	리오단	0	0	0	0	0	0	2	1	-	3	9	1	1
승 : 이동현, 패 : 최영필, 세 : 봉중근

점수로만 보면 투수전이지만 양 팀 다 찬스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7회까지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강제투수전 7회 초 기아의 김민우가 2점 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을 뽑았으나 바로 7회말 연속 3안타를 치며 동점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8회 말 박용택의 역전 적시타로 2-3으로 역전에 성공. 9회는 봉중근이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병살타와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세이브를 올렸다.

9 vs 롯데 자이언츠(8월 23일 ~ 8월 24일)

이 롯데와의 2연전을 스윕하면서 LG가 4위를 굳히는 분수령이 되었다.

9.1 8월 23일

사직 야구장 23,520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1	0	0	0	0	0	0	2	0	3	7	0	5
롯데	옥스프링	0	0	0	0	0	0	0	0	0	0	5	0	2
승 : 우규민, 패 : 옥스프링, 세 : 봉중근

치고 올라가기 시작하나?

전체적으로 안타및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은 투수전이었다. 1회 작은 이병규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7회에 이명우와 이정민을 상대로 작뱅과 이진영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추가로 점수를 냈다. 이후에는 별 탈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며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선발 우규민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보여줬고 불펜진들 역시 2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다. 4강 경쟁팀이던 롯데마저 잡으면서 이제 롯데와의 게임차는 1.5까지 벌어졌다. 두산이 패배하면서 두산도 1게임차로 따돌렸다.

9.2 8월 24일

사직 야구장 11,428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정락	0	0	1	1	0	0	0	4	0	6	8	1	5
롯데	장원준	0	0	0	2	3	0	0	0	-	5	6	1	3
승 : 임정우, 패 : 이정민, 세 : 봉중근

오래간만의 약속의 8회
상대의 자멸로 가까워져가는 4강행 티켓
니가가라 4강. 넵 잘먹겠습니다 ㅇㅅㅇ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신정락이 예상대로 4와 2/3이닝 5실점 5자책점으로 망하고, 그 사이에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패하는가 싶더니,

약속의 8회가 돌아왔다!

오지환의 볼넷에 정성훈과 대타 이병규(9)의 안타가 나왔지만 박용택과 브래드 스나이더가 연속으로 범타로 물러났고 이후 이진영의 안타로 2사 만루. 그리고 채은성 타석에서 롯데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동점이 되었고, 그리고 박경수와 최경철이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밀어내기 득점이 나왔고 이날의 결승점이 되었다.

LG는 롯데를 스윕했고 두산이 NC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이제 두산과 2게임차, 롯데와 2.5게임차가 되었다.

8월 25일에는 경기일정 자체가 없었다.

10 vs 두산 베어스(8월 27일)

만약에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산을 3게임차로 밀어내고 점점 4강행 티켓이 가까워 지지만 반대로 패배하면 두산하고 1게임차 4위를 유지하게 되는 똥줄타는 외나무 다리 싸움이다. 엘지의 불펜과 두산의 타격이 붙는지라 긴박한 모양새를 보여줄 듯.

10.1 8월 26일

잠실 야구장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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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두산

노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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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전 비가 갑작스레 쏟아졌고 대기를 했지만 결국 순연되었다. 추후 편성예정.

이날 삼성이 롯데를 잡으면서 롯데와 3게임차로 벌어졌다.

10.2 8월 27일

잠실 야구장 21,904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2	2	0	0	1	0	0	0	0	5	0	0	0
두산	노경은	0	0	0	0	0	0	0	1	0	1	0	0	0
승 : 류제국, 패 : 노경은

류제국의 부활투
진짜로 지난해의 데자뷰??

간만에 류제국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타선은 경기초반 노경은을 4실점으로 털어먹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비록 초반에 5득점 이후 점수를 내진 못했지만 남은 계투진들이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날 등판한 이동현이 500경기 출전 기록을 작성한것은 덤.

11 vs SK 와이번스(8월 28일 ~ 8월 29일)

11.1 8월 28일

문학 야구장 11,393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장진용	1	0	0	0	0	0	0	0	1	2	3	1	4
SK	김광현	1	0	0	1	0	1	0	1	-	4	8	1	3
승 : 김광현, 패 : 장진용, 세 : 윤길현

올해는 넥센이 아니라 SK가 천적
오늘도 내야수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못한 장진용

장진용이 선발로 등판했지만 3이닝 2실점을 하면서 일찌감치 강판되었고, 불펜들이 2점을 더 실점하면서 스코어가 벌어졌고 9회 윤길현을 상대로 최정의 실책에 편승해 1점을 추가로 냈지만 너무 늦었고 4:2로 패배했다. 안타가 3개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김광현에게 꽁꽁 묶였다.

11.2 8월 29일

문학 야구장 15,174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0	0	2	4	0	1	1	3	1	12	16	0	8
SK	채병용	0	0	0	0	0	2	0	0	0	2	7	0	1
승 : 우규민, 패 : 채병용

오랜만에 터진 메가트윈스포, 삼중살도 이겨내다

메가트윈스포가 터지면서 12:2로 대승을 거두었다. 우규민이 9승째를 거두며 10승 고지에 1승만 남겨뒀고 타석에서도 정성훈의 연타석 홈런, 박용택의 통산 150호 홈런, 이병규의 삼중살 등 기록이 쏟아진 경기였다. 올해 최종 6승 10패로 SK와의 2014년 상대전적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불펜 필승조를 한 사람도 쓰지 않고 1승 1패를 했다는 게 고무적.

12 vs 롯데 자이언츠(8월 30일 ~ 8월 31일)

12.1 8월 30일

잠실 야구장 26,000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장원준	0	0	1	0	1	0	0	0	0	2	6	1	4
LG	리오단	3	0	0	0	0	0	0	0	-	3	4	1	6
승 : 리오단, 패 : 장원준, 세 : 봉중근

1회부터 3점을 내면서 쉽게 쉽게 간다고 생각했던 경기. 1회에만 3점을 올렸지만 이 3점이 이 날 득점의 끝이었다. 찬스마다 타자들이 삽질을 하면서 힘든 경기가 되었다. 선발인 코리 리오단이 불안하게 5이닝 2실점으로 겨우 승리 투수 요건만 갖춘 채 내려갔지만, 불펜투수인 정찬헌, 유원상,신재웅,이동현, 봉중근이 1점차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겨우겨우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봉중근이 등판했을 때는 심판들이 퇴근존이 발동됐는지 스트라이크존이 태평양존이 되어 논란이 있었다.ELS야구

다만 PTS상으로 볼때는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공이었으며,

장원준의 바깥쪽 공도 스트라이크를 콜한 만큼 주심의 성향 자체가 바깥쪽을 후하게 주는 것이었음을 감안할 때 이해할 수 없는 스트라이크 콜은 아니었다.

12.2 8월 31일

잠실 야구장 21,379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유먼	0	0	2	1	0	2	0	0	1	6	8	1	5
LG	신정락	0	0	0	0	0	2	0	0	0	2	6	0	2
승 : 유먼, 패 : 신정락

선발이었던 신정락이 3회까지 3회 황재균의 투런을 포함해 3실점하고 4회에 손주인과 오지환의 어설픈 수비로 무사 1,2루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다행히 신재웅이 실점없이 막아냈지만 6회 임정우가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신재웅의 주자를 들여보냈고 추가 희생 플라이로 다시 실점하며 6회에 2실점, 9회에 정찬헌이 황재균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총 6실점을 했다. 타선은 쉐인 유먼에게 단 4피안타 1볼넷만 얻어내며 6회 2득점을 얻어낸게 전부였다.

13 총평

한화와 SK에 4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롯데가 추락할때 은근히 승수를 챙겨두면서 격차를 서서히 좁혀나갔고, 특히 23일과 24일 사직 롯데전은 스윕을 가져가면서 LG가 4위를 굳혀나가는 데 결정적인 경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