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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 ||||
최초의 영웅 21명 | → | 아나 |
WIDOWMAKER 위도우메이커 | |
본명 | Amélie Lacroix 아멜리 라크루아 |
성별 | 여성 |
연령 | 33 |
직업 | 암살자 |
신장 | 175cm |
활동 근거지 | 프랑스 안시 |
소속 | 탈론 |
성우 | (영/프)클로에 올링[1] (한)이지현[2] (일)이토 시즈카[3] |
width=100% |
본편 이전의 모습[4][5] |
위: 시네마틱 영상 심장에서. 아래: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에서.[6] |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한 방이면 충분해. (One shot, one kill.)"[7][8]
"Adieu, chérie."(잘 있어, 자기.)
위도우메이커는 더할 나위 없는 암살자다. 참을성 있게 한 순간의 빈틈을 노리고, 아무런 자비 없이 효과적인 살상을 하는 그녀에게는 일말의 감정도 후회도 없다. 위도우메이커의 삶을 살기 전의 아멜리는 평범한 여성으로, 오버워치 요원 제라르 라크루아와 결혼한 상태였다. 제라르는 당시 "탈론"이라는 테러 조직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중이었다. 그를 제거하려는 몇 번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탈론은 목표를 그의 부인 아멜리로 바꿨다. 탈론의 요원들은 그녀를 납치하여 가혹한 신경 조작을 가했으며, 끔찍한 고통 속에서 결국 그녀의 의지는 꺾였다. 의식이 억눌린 채 비밀 요원으로 세뇌된 아멜리는 이후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오버워치 요원에게 발견되어 일상 생활로 돌아갔다. 그리고 2주 후, 아멜리는 잠자던 제라르를 죽였다. 임무를 완수한 아멜리는 탈론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그녀는 살아 있는 무기로 다시 태어났다. 오랫동안 잠입술 훈련을 받은 그는 생리학적 기질이 근본적으로 변경되어, 심장 박동이 크게 느려지고, 그에 따라 피부가 창백한 푸른빛으로 변하며 인간의 감정을 경험하는 능력이 약화되었다. 그렇게 예전의 아멜리는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 이제 위도우메이커는 탈론의 가장 냉혹한 암살자가 되었고, 임무를 완수하는 순간의 만족감을 제외하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
2.1 인간관계
위도우메이커의 삶을 살기 전에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인간쓰레기 집단인 탈론에게 고문당하고 세뇌당한탓에 제대로 미쳐버리면서 예전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자체가 파탄났다.
리퍼와는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있듯 함께 활동한적이 있는 만큼 그나마 우호적이다.
본인에게 트레이서는 가장 성가신 존재다. 평소에는 냉철해도, 트레이서만 만나면 화낸다. 위도우메이커가 탈론에서 내린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트레이서가 갑자기 가로막아 잘될일 다망치기 때문이다. 왕의 길 테카르타 몬다타 암살 작전은 트레이서의 방해를 뚫고 암살에 성공했지만 박물관 둠피스트의 건틀릿 강탈 작전은 트레이서에게 저격총을 빼앗기면서 실패했다. 이렇게 끊임없이 엮이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라이벌 관계로 굳어졌다. 물론 그녀의 악행을 보면 트레이서 성격에 반드시 저지해야 하지만.
아나는 저격수로서 라이벌 관계이다. 아나는 위도우메이커의 남편이었던 제라르 라크루아를 알고 있다. 하지만 제라르의 죽음이 위도우메이커가 한 짓이란 것을 모르고 있었으며 세상에는 제라르와 함께 아멜리가 죽은 것으로 알려진 모양. 오버워치 멤버들을 저격하던 위도우메이커를 제압하고 마지막 한 방을 날리면 되는 순간에, 위도우메이커의 얼굴을 보고 그가 살아있었고, 또 제라르를 죽였다는 사실에 당황해서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다만 위도우메이커는 아나의 한 쪽 눈에 치명상만 입히고 떠났다. 이후 아나는 그녀를 원수로 여긴다. 파라 역시 어머니를 이렇게 만든것 때문에 그녀만 보면 죽이려고 한다.
기타 관계로 한조와 D.Va가 있다. 위도우메이커는 한조에게 탈론이 시마다 일족을 재건시킬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탈론의 실체를 어느정도 아는 듯한 한조에게 거절당했다. D.Va를 그냥 어린이로 깔보는데,[9] 그걸 듣는 D.Va가 발끈하는 관계다.
3 대사
해당 문서 참조.
4 능력 정보
역할 | 난이도 | 생명력 | |||||||
수비 | 중간 | 200 | |||||||
칭찬 카드 목록 |
처치 시야 지원/연속 처치 최고기록/결정타/ 저격 명중률/저격 치명타 |
독가스를 살포하는 지뢰, 아군 전체의 시야를 트여주는 적외선 투시경, 전자동 모드로 쉽게 전환이 가능한 강력한 저격총까지 갖춘 위도우메이커는 적을 제거하기 위한 장비는 뭐든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수와 하수가 확실하게 나누어 지는 겐트위한 중 한 명.
4.1 죽음의 입맞춤 (Widow's Kiss)
위도우메이커의 다기능 저격총은 원거리 목표 저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대상이 중거리 범위에 들어오면, 전자동 방식으로 사격할 수도 있습니다. LMB, RT: 전자동 돌격 소총입니다. RMB, LT: 누르고 있으면 원거리에서 저격할 수 있습니다. 장탄수: 30발 재장전: 1.5초 [공격속도] 전자동 소총: 초당 10회 저격총: 초당 1회 [공격력] 전자동 소총: 12 저격총: 12~120 (헤드샷 계수 2.5, 최대 300) |
"다 보이거든?"
기본적으로는 전자동 방식으로 사격하는 돌격소총이지만,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총열이 길어지고 조준경이 튀어나오면서 조준경을 이용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 저격이 가능하다.
- 기본 : 전자동 돌격소총
- 일반적인 FPS에서 나오는 평범한 돌격소총과 큰 차이점이 없는 무기. 솔저: 76의 근거리 DPS(170)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의 DPS(130)를 뽑아내며 솔저와 달리 거리에 따른 피해 감소도 없다. 그러나 3발째부터 조준점이 매우 심하게 벌어지기에 솔저: 76처럼 중원거리 전투용으로 쓰기는 좋지 않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3발까지는 상당히 정확하게 맞는단 의미이므로 저격을 맞고 체력이 20 ~ 30 정도로 떨어진 적들을 원거리에서 요격하는 데에는 상당히 요긴하게 쓰인다. 따라서 이론상 이 무기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려면 근거리에서 공격하는 게 좋지만, 이러면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가 적에게 근접해야 한다는 모순이 생기므로 주력 무기로 쓰이지는 않는다. 때문에 보통은 근접한 적에게 최후의 저항으로, 또는 비교적 근거리에서 저격을 맞고도 살아남은 적을 마무리할 때 쓰인다. 이걸로 위도우: 76을 찍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교란이나 어시스트 용도로는 좋지만 이걸 주력으로 쓸 바엔 솔저를 고르는 게 낫다. 둘 다 똑같은 돌격소총이어도 솔저는 나선 로켓이나 전술 조준경이 있어서 보다 돌격에 좋기 때문.[10]
- 우클릭 : 저격 모드
- 오른쪽 클릭을 하면 조준경 시점(전환 0.3초)으로 전환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조준경 시점이 유지되며, 마우스를 떼면 원래 시점으로 돌아간다. 이 상태에서 대기하면 차징이 되고, 왼쪽 클릭으로 저격을 할 수 있다. 기본 대미지는 12이며 차징 정도에 따라 최대 120의 대미지를 준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헤드샷이 가능한 무기는 헤드샷 피해 증폭량이 2배이지만, 이 무기만은 2.5배로 피해량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최대 300의 헤드샷 피해를 주기 때문에 모든 공격/수비/지원 그룹의 영웅들을 단 한 발에 처리할 수 있다. 바스티온의 경우 아머 때문에 체력 5가 남아 헤드샷 후 한번 더 긁어야 한다. 물론 충전한다고 바스티온에게 자동수리할 시간 주는 삽질은하지 말자. 기본 피해량 12는 아머 다 날라간 바스티온에겐 충분히 위협적이다. 돌격군 영웅들 또한 헤드샷 두 발로 모두 잡을 수 있지만, 이들은 방어 및 회복수단이 하나씩은 모두 있기 때문에 1순위 표적은 아니다.
- 저격을 하면 탄 궤적이 뚜렷하게 남고 특유의 발사음이 들려 위치를 들킬 수가 있다. 또한 얼핏 보면 관통 기능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없기 때문에 적이 일렬로 있다 해도 맨 앞의 적에게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시네마틱에서는 금속제 탄환을 쏘는 것으로 묘사되고, 인게임에서도 탄피가 튀는 모습이 나오지만 상술했듯 밸런스 때문인지 사격 이후 탄 궤적이 남는다. 장전 시에는 총 옆부분을 연 뒤 리볼버 실린더나 소형화된 드럼탄창처럼 생긴 원통형 탄창을 장전하는 특이한 방식. 근접 공격시엔 개머리판으로 가격한다. 저격 모드로 전환할 때는 총구 밑의 부분을 눌러 전환한다.
2016년 6월 15일 공개된 패치노트에서 저격의 기본 대미지가 15에서 12로 하향되었다. 이제 풀 차지된 몸샷의 대미지는 120이다. 헤드샷 대미지는 2배에서 2.5배로 상향되어 여전히 300이다. 또한 저격 모드를 해제한 이후에는 해제되는 모션이 끝나야만 다시 저격모드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리퍼나 메이는 몸샷을 두 방까지 견딜 수 있게 되었으며, 트레이서는 몸샷 한 방에 죽지 않게 됨으로서 위도우가 몸샷 한 방에 보낼수 있는 캐릭터는 없게 되었다. 또한 줌캔을 이용한 순간적인 시야 확보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서 개발자의 코멘트가 있는데, '만약 이 상태로 놔두게 될 경우 이 꼼수 자체가 밸런스의 척도 중 하나가 되어버린다'라는 게 첫 번째 이유, 또한 '이러한 창발적 플레이가 캐릭터를 접하는 유저들이 배워야 할 기술 중 하나가 되어, 캐릭터의 흥미가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두 번째 이유라고 언급했다. 초창기에는 이러한 플레이를 인정하려고 했으나(시야 확보를 위해 연사력을 포기하므로 일종의 등가교환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좀 더 관찰해본 결과 일정 시간 안에 줌캔을 할 경우 손해가 0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이러한 플레이를 하는 위도우와 안 하는 위도우의 차이가 커진다고 판단, 줌캔을 못 하도록 수정하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
10월 12일 패치로 저격줌 애니메이션 지연 시간이 0.5초에서 0.3초로 감소했다. 이게 위도우 상급자 유저들에겐 상당한 상향인데, 적에게 헤드샷을 적중한다고 가정하면, 충전 게이지를 채우는 시간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빠르게 적을 처치할 수 있게 되었다.
4.2 Shift, LB - 갈고리 발사 (Grappling Hook)
목표 지점에 갈고리를 발사하여 고정시키고, 줄을 당겨 빠르게 해당 지점으로 이동합니다.[11] 이를 통해 전장을 더 폭넓게 조감하면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적의 측면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
기본적인 용도는 생존이나 위치 선정용으로나 쓸 만한 스킬로 보이지만, 올라가지 못하는 벽에 맞히면 취소되지 않고 그대로 끌려가는 점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매우 높은 곳으로 올라가 시야를 확보한 후, 내려오면서 차지해 샷을 날리는 일명 후크 스나이핑을 구사할 수 있다. 갈고리를 걸어서 목표 지점까지 날아가는 동안에는 사격도, 저격 모드 전환도 할 수 없는데, 이 때 점프(스페이스 바)를 하면 로프가 끊기면서 끊기기 직전의 속도대로 포물선 운동을 하게 되며, 이 동안 공중에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진다.
공중에서 상승 최고점에 다다르는 순간에는 아주 잠시나마 정지된 상황과 같다. 그러므로 궁으로든 뭐든 적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갈고리를 타고 올라가면서 목표물을 조준, 상승 최고 지점 쯤에서 낙하하기 전까지 머리를 꿰뚫어버리면 된다. 이에 익숙해진다면 올라가면서 하나, 내려가면서 하나 잡는 말도 안 되는 플레이도 하게 된다.[12] 비 숙련시 난이도도 높고 성공률도 낮은 기술이긴 하지만,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은 탄도가 남아 위치가 발각되기 쉬운데 이 테크닉을 쓰면 탄도를 속여 위치를 착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훅샷 요령을 알고 있는 일반인(…)이 시도해도 크게 트롤링은 아니다. 게다가 맞으면 이득, 못 맞혀도 어처피 내가 원래 있던 위치가 아니기에 그렇게 손해도 아닌 기술이다.
이와 관련된 업적도 있다. 업적 이름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 공중에 뜬 채로 적에게 저격 치명타(헤드샷)를 날려 처치하면 되는데, 이 방법을 써도 되고 그냥 높은 곳에서 저격모드를 한 채 앞으로 살살 걸어나가 떨어지면서 쏴도 된다. 점프를 하면 저격이 취소되므로 점프샷은 불가능.
여담으로 이 갈고리는 위도우메이커가 소총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무장이기도 한데 기본적으로 인게임 내에서처럼 이동할 때 사용하지만 공식 단편인 심장에서는 근접전에서도 사용하며 심지어 저격[13]할 때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래는 농구공에 스킬 사용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막혔다.
4.3 E, RB - 맹독 지뢰 (Venom Mine)
빠른 속도로 장전되는 맹독 지뢰는 거의 모든 표면에 접착이 가능합니다. 대상이 지뢰의 감지 범위 내로 접근하면, 지뢰가 폭발하며 공기 중으로 맹독을 퍼트려 사거리 내의 모든 적을 중독시킵니다. 중독 지속시간: 5초 공격력: 초당 15, 총 74 (이상하게도 항상 1이 덜 들어간다) 이동속도 감소: 30%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
"저런, 아팠어?""조심해서 다녀."
왼쪽 손목에서 맹독 지뢰를 발사한다. 발사된 지뢰는 가파른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다가 처음 접촉한 지형지물에 부착된다. 이후 설치된 지뢰 주변에 적이 접근한다면, 맹독 지뢰가 폭발하여 주위 일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적을 중독시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이동속도를 30% 느려지게 한다. 지뢰는 적에게 공격받아 파괴될 수 있으며, 최대 설치 수는 한 개로 제한된다. 때문에 만약 이미 지뢰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또 지뢰를 설치하면 원래 있던 지뢰는 사라진다.
다른 능력에 비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이것도 위도우메이커에게 제법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우선 발동 시에 특유의 소리가 나며 발동되었다는 알림이 HUD상에 크게 표시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적의 잠입 경로에 미리 하나 설치해둬서 후방 기습을 감지하는 경보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감지 범위가 꽤 넓고 피해량도 쏠쏠해서, 후방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잠시 교전 중에 적들이 모인 곳에 그냥 수류탄처럼 슬쩍 던져도 쓸 만하다.
또한 이동속도 감소로 잠입로 감시용으로 부착하였을 경우 추격을 쉽게 따돌릴 수 있게 되고, 수류탄처럼 던졌을 경우 상대의 움직임이 느려지게 되니 그만큼 저격이 훨씬 쉬워진다.
다만 지뢰가 폭발했는데 그 공격범위 안에 자신이 있었다면 자기 자신도 중독된다! 물론 지뢰가 위도우메이커 자신을 감지하고 폭발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기에 자신 근처가 아닌, 자신의 위치로 올 수 있는 경로나 입구 같은 자신으로부터 적당히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사용자에게 데미지를 주지 않게 변경되었다.(PTR기준)
4.4 Q, Y, △ - 적외선 투시 (Infra-sight)
정찰 보안경을 통해 일정 시간 동안 벽과 장애물 너머에 있는 대상의 열 신호를 감지합니다. 이 시야는 아군과 공유됩니다. 궁극기 충전량[14] : 1100 / PTR: 1375 지속시간: 15.5초 |
width=100% |
시네마틱에서 표현된 적외선 투시 사용시 위도우메이커의 시야[15] |
게임 스크린샷 |
"아무도 내게서 숨진 못 해." (No one can hide from my sight.)[16]"Personne n'échappe à mon regard."(아무도 내 눈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 적 사용 시[17]
정찰 보안경을 쓰는 동작을 취하면서 15.5초 동안 맵 상의 모든 적의 위치가 붉은 실루엣으로 표시된다. 이 시야 정보는 아군과도 공유되며, 지속시간 동안에는 궁극기 게이지가 충전되지 않는다. 그래서 별명은 '합법 월핵'.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공격하는 건 아니지만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기술. 말 그대로 궁극기 지속시간 동안 모든 적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보이게 된다. 이 상태에선 파일럿의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굉장히 쉽게 킬을 올릴 수 있으며 만약 파일럿의 실력이 출중하다면 그야말로 학살이 시작된다. 상대팀은 궁극기 지속시간 동안 엄폐물에서 나오자마자 헤드를 맞고 뻗어버리는 일이 많아 위도우의 위치를 안다고 해도 막기 힘들고 만약 위도우메이커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적외선 투시가 켜지면 한명은 죽고 시작한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궁극기 자체의 충전 속도도 빠른 축에 속하는데 위도우메이커의 고화력 덕분에 완전 충전탄을 몸에 맞히기만 해도 한 번마다 15% 가까이 충전된다.
무엇보다도 일단 발동만 하면 아무 대가 없이 아군 모두에게 적의 위치가 공유된다는 것이 매우 위력적이다. 다른 영웅들의 궁극기는 시전 타이밍에 따라 효율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적외선 투시는 타이밍을 볼 필요없이 궁극기가 차는대로 켜주면 아군 전체에게 지원을 해줄 수 있다. 심지어 위도우메이커가 죽어도 지속시간이 남아 있다면 팀원들은 계속 상대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위도우메이커는 종종 이 능력으로 아군이 적을 몰살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한다. 한 방을 노리려 숨어 있던 맥크리나 바스티온에게 선공 역관광을 가하거나 역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려는 러쉬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예가 한조인데, 위도우메이커의 궁극기로 적의 위치가 확인된 상태에서 궁극기를 쓰면 잘 엄폐했다고 생각한 적들이 떼거지로 끔살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한조도 위도우 궁극기 축소판인 음파화살이 있기 때문에...근데 위도우와 한조가 같이 있다면 이미 즐겜조합이긴 하다
궁극기 사용 대사가 적에게는 프랑스어로 들리고 다른 궁극기 발동 음성보다 소근소근 말하는 느낌이 강해서 바로 와닿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이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것도 장점. 자리야, 겐지, 한조, 메이 등도 자국어로 말하지만, 거의 함성 수준이라서 다 들통난다.
5 운용
운용 난이도는 중간이나 막상 플레이 해보면 절대 중간 난이도가 아니다. 저격수라는 위도우메이커의 특성상 빠르게 움직이는 오버워치 캐릭터를 순식간에 끊어 내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른 영웅들보다 연습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며 겐지가 이단 점프 후 공중에 체공 중인 시간, 송하나가 로봇에서 나올 때의 동선 등을 몸에 익혀놔야 의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실력이 평균 정도만 되는 위도우라도 금새 적군이 잡으러 오기 때문에 대인 마크를 피하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수비군이지만 수비나 공격 할 것 없이 후방 높은 지점에서 명당자리를 잡고 공격 들어오는 주요 목표를 하나씩 하나씩 끊어먹으며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게 주된 플레이며, 최전방에서 한타가 벌어질 때는 원거리에서 포킹해야 한다.
위메는 다른 영웅들보다도 킬을 잘 따내야 한다. 지극히 소규모인 하이페이스 전투가 벌어지는 오버워치에서는 단 한 사람만 인력 차이가 나도 전력의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당장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부터 먼 후방에 위치한 저격수로 인해 현장의 아군은 5대 6의 불리한 숫자로 교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적을 하나 정도씩 꾸준히 끊어준다고 해도 결국 전방의 싸움에서는 아군도 -1(후방에 있는 스나이퍼), 적군도 -1(스나이퍼에게 끊긴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동률에 불과하다.
즉, 저격수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가끔 가다 한 사람씩 꼬박꼬박 끊어주는 것으로는 안 되고, 최소한 둘 이상 짧은 시간 내에 끊어서 둘 다 리스폰으로 보내는 활약을 해 줘야 하며, 그로 인해 싸움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아군의 숫적 우위를 성립시켜야 한다. 계속적으로 적을 끊는다고 해도 앞서 사살한 적이 리스폰 후 현장 합류를 이루게 되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특히, 적 팀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저격수가 있다는 사실이 파악되면 저격이 가능한 지대 바깥에서 싸우거나 방벽 등을 동원하여 진형 싸움을 이루게 되는데 그 순간 위도우메이커는 팀의 짐이 된다. 파인과 같은 네임드급 플레이어가 위도우메이커로 좋은 성과를 내는 이유는 자리 이동 후 적이 위도우메이커의 포지션을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간단히 말해 인지 범위 바깥에서) 일단 먼저 시야에 들어온 적은 둘이든 셋이든 지극히 짧은 시간 내에 전부 리스폰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살상 능력이 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실제로 전투에서 숫적 우위를 성립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파인마저도 최근에는 위도우메이커가 안좋다고 발언한적이 있다. 이 조건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 아무리 우수한 에임을 갖고 있다고 해도 천천히 하나씩 잘라내는 것으로는 실질적으로 팀에 도움이 안 된다.
이와 같은 문제점은 똑같이 '저격수'로 지정된 한조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그나마 한조는 갈래 화살과 벽을 뚫는 궁극기 용의 일격 덕분에 지정사수 비스무레하게라도 쓸 수 있지만, 위도우는 그러지도 못하고 오직 저격수로만 굴려야 한다. 대체로 위도우메이커와 같은 저격수 영웅으로 1인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단시간 내에 최대수의 적을 사살"하는 살상 능력이 에임과 더불어 갖춰져야 한다.
오히려 A 지점을 뚫기 위한 공격 영웅으로 쓰는 게 더 좋다는 평가가 많고 실제로 위도우와 한조는 대회에선 대부분 그렇게 쓰였다. 위도우는 궁극기를 한번 쓴 후 상대 진영의 약한 부분을 팀과 함께 한번에 뚫는다면 한조는 초반부터 음파화살로 대략적 위치를 파악하고 공략을 시작하는 게 차이.
6 평가
오버워치 정식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너프된 양대 OP 영웅으로(나머지 하나는 맥크리), 저격수로 보이지 않는 근접 전투 능력과 갈고리를 이용한 기동력, 맵핵 투시 능력, 멋진 외관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하향으로, 오버워치 대회에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비운의 캐릭터가 되었다.
2016년 6월 15일 패치를 통해 하향되었다. 소총 상태 대미지 3 하향,[18] 궁극기 충전 시간 증가, 저격 줌캔이 불가능 하도록 되었고 이로 인해 트레이서 같은 물몸 영웅을 몸통 한 방에 죽일 수 없게 되었다. 또한 대미지, 저격 캔슬, 궁극기 게이지가 하향됨에 따라 후크샷을 포함한 많은 기교들이 봉인되었다.
너프 이후 대회의 1티어에서 내려왔다. 많은 사람들이 고수가 잡는다면 여전히 헤드샷 등으로 인해 맥크리보다 너프 피해가 적을 것이라고 봤으나 대회에서 사용을 기피하게 되었다. 패치 전에는 언제나 있던 위도우나 맥크리 대신에 솔저를 기용하는 등 선호도가 확 떨어져버렸다. 대미지 너프보다는 줌에 관련된 패치가 된 이후로 줌을 빠르게 풀고 상황을 살피고, 다시 줌을 하는 식으로 적을 찾아 죽이는 행동 자체가 아예 막혀버린 것이 크다.
추가로 대미지 너프 역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한 방에 잘라버릴 수 있는 영웅들을 못 자르게 되었다는 것. 일례로, 위도우 너프 전과 후의 젠야타 픽률은 많은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위도우의 몸샷 한 방에 죽었기 때문에 기피했지만, 이제는 한 방 맞고도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쓸 만해진 것이 가장 큰 이유. 트레이서는 몸샷 한 방에 죽더라도 혼자서 공격군 라인의 진영을 붕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위도우 너프 전에도 잘 쓰였고 지금은 물 만난 물고기가 되었다. 물론, 대미지가 너프를 먹었어도 헤드샷 대미지는 기존과 같은 300이라서[19] 돌격 영웅이 아닌 이상 한 방에 죽지만[20]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다.
즉, AI전이면 몰라도 유저 간의 대결, 특히 경쟁전에서는 기본적으로 헤드샷을 자주 날려줄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뒷받침돼야 사용할 수 있다. 아군 입장에서 상대 지원가 영웅(메르시, 루시우)이나 공격 영웅(리퍼, 트레이서, 솔저)들이 위도우의 저격으로 인해 전장에 합류하자마자 리스폰해줘야, 위도우가 1인분 한다고 생각해주기 때문이다. 위도우는 킬이 안 나오면 의미가 없는 영웅이다. 위도우는 솔저처럼 중장거리에서 안정적인 공격을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리퍼처럼 돌격군 처치 능력이나 궁극기로 적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없다. 궁극기로 월핵을 켜준다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 영웅들을 전장에서 빠르게 이탈시켜 주는 것이다.
이렇게 너프로 인한 화력 문제만 해도 심각한 영웅인데, 경쟁전이 2시즌 넘게 이어지면서 두드러진 수비군의 약세, 돌격군의 높아진 위상, 2지원가 체제의 완성과 같은 메타의 문제도 위메의 몰락에 크게 한 몫했다. 서버가 열렸던 초창기만 해도 돌격군2.3/공격군2/지원군2의 메타같은건 존재하지 않았고, 맵의 캠핑 포인트, 각 영웅들에 대한 연구도 미흡했던 터라, 위메가 원샷원킬 낼 수 있는 체력 약한 영웅들을 다수 기용되어 킬을 내기도 한결 쉬웠다. 특히 느릿느릿하면서 체력도 고만고만한 다른 수비군은 위메의 밥이었고, 공격군 중에서 그나마 위메에게 꺼림직한 겐지는 트롤픽으로 분류되어 거의 나오지도 않았다. 거기에 돌격군은 기껏해야 탁월한 방어력과 맵을 크게 타지 않는 범용성 때문에 사랑받는 라인하르트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외면 받았다. 특히 아군의 힐/딜보조와 강력한 궁극기 변수를 지닌 젠야타가 체력 문제 때문에 기용되지 않아서 2 지원가 체제를 만들기도 힘들어, 지원가 하나만 잘라내도 상대의 저지력이나 돌격력에 크게 타격을 줄 수 있었다. 물론 상위권에서는 이미 위메가 윈스턴 같은 영웅에게 치명적으로 약하다는 점, 연거푸 킬을 내지 못하면 임무수행에 지장이 크다는 점이 간파되어 대처법이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말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위메가 자리잡을 만한 포인트는 어지간히 하수가 아니면 쉽게 읽어낼 수 있게 되었고, 화력까지 떨어져 저지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기 시작했다. 거기에 경쟁전 도입 후 제한 된 픽 내에서 쓸 수 있는 돌격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어찌어찌 한명은 끊어낸다고 쳐도 체력/아머 500~600 짜리 돌격군 영웅 두,셋이 한꺼번에 밀고 들어오기 시작하면 위메가 할게 별로 없어진다는 것을 유저들이 슬슬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에 버프의 힘을 받은 디바, 그리고 이제는 전만큼 희귀한 픽이 아니게 된 윈스턴, 그리고 위겐트한의 오명을 슬슬 벗어내고 공격군의 새로운 대세가 된 겐지, 위메의 한방을 막아내고 이를 딜로 전환하는 자리야, 여전히 돌격군의 핵심인 라인하르트 모두가 위메에게는 하드카운터이거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영웅이라는 점도 상황을 나쁘게 만들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위메가 상대하기 쉬운 수비군은 경쟁전에서 외면받고, 조금만 점수대가 높아져도 2지원가 체제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된 터라, 헤드샷을 내지 못할 경우 상대가 더 자주 쉽게 위메가 커버하는 지역을 뚫어낼 수 있게 된 것도 컸다.
상기 서술한 이유들로 인해, 지금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쓰질 않는다. 예를 들어 상대 바스티온을 위도우로 저격하지 않는이상 자를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든지, 토르비욘의 포탑 철거가 힘들어서 위도우로 빨리 잘라줘야 한다든지... 하지만 이런 상황은 극히 드문 케이스이다. 트레이서나 겐지, 파라를 잘 활용해준다면 애초에 상대가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을 꺼낼 생각을 하질 못한다. 더구나, 위도우를 써서 해결을 했다고 해도 일단 해결이 되면 바로 영웅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아니, 필수적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그보다 위도우의 저격으로 가능한 상황이라면 아나도 가능하다. 당장 상기된 바스티온의 경계모드나 포탑을 헤드샷먹이는건 불가능한데 헤드샷 없이 dps를 비교한다면 아나와 위도우메이커는 동등하다. 따라서 초보자들이 이 영웅을 사용하기에는 높은 진입 장벽이 있고, 설사 연습한답시고 빠른 대전이나 경쟁전에서 위도우를 픽해도 엄청난 욕을 먹는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이 영웅을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이 영웅 외에도 좋은 영웅들이 많으니, 다른 영웅들을 플레이 해보고 에임 실력이 어느 정도 늘어났다면 그때 한 번 생각해보길 권한다. 한조가 상향되고 나서는 위필패 취급을 받는 중.
6.1 장점
- 저격수 그 자체
- 기본적으로 오버워치는 6명이서 하는 게임이니만큼, 한 명 한 명의 비중이 정말 크다. 그런데 그 한 명 한 명을 확실히 끊어줄 수 있는 저격의 메리트는 단연 크다. 한 타 꽝 하고 붙기 전에 적 공격군이나 지원가라도 두 명, 못해도 한 명 정도 확실히 끊어준다면 1인분이다. 특히 엄폐할 곳이 없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화력을 퍼붓는 파라 같은 캐릭터들을 사냥하는 일은 위도우 메이커의 전문 분야. 헤드샷을 맞으면 웬만한 공격수들은 전부 픽하고 죽기 때문에 고수 위도우가 지키고 있는 지점을 들어가기엔 쉽지 않다. 옆동네 저격수는 저격총 위력 100% 충전하는 데 3.3초나 걸리지만 위도우는 아니기 때문이다.
- 갈고리를 통한 기동성과 테크닉
- 위도우메이커의 이동기는 갈고리이다. 갈고리를 이용해 남들이 점유하지 못하는 고지대를 점유해서 그 곳에서 사신이 되라는 것이 이 기술의 기본 용도이다. 물론 그렇게만 쓰는 거는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용도일 뿐이다. 밑의 단점 항목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위도우메이커는 한 번 쏘면 대강의 위치가 노출된다. 초보자라도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이를 대비해서 고가치 표적을 슥삭하고 나서 바로 갈고리로 이탈하면 역저격을 하려고 보니 이미 저격수는 도망간 매우 열받는 상황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적에게 물린 상태에서도 갈고리로 바로 도망가 다시 자리를 잡고 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아예 고수 레벨이 되면 갈고리를 통해 공중으로 뛰어오르며 체공중에 차징한 후 적을 사격하는 후크샷 (혹은 갈고리 저격) 같은 스킬을 마스터 한다면 아예 대놓고 공격군처럼 전선 최전방에서 치고 받고 할 수도 있다!
하늘에서 저격이 빗발친다!말 그대로 실력이 늘수록 끝없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웅이다.
- 나쁘지않은 근접전 능력
- 암살자 영웅에 대비하기 위한 맹독 지뢰와 노줌 상태의 연사 공격 덕에 상대와 거리가 좁혀져도 저격수라고는 볼 수 없는 근접전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다른 공격수들과 대등하게 맞붙을 수준은 아니지만 위도우메이커의 체력은 공격군들 평균인 200이나 되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기껏 적들 화망을 뚫고 잠입에 성공해도 저 전투력 때문에 방심할 수가 없고 여차하면 위도우는 또 갈고리로 도망쳐버린다. 수준이 올라가면 쿨하게 근거리에서 조준경 켜고 충전해서 머리나 몸에 박아버리는 사람도 흔해져서 완전히 사각을 노린 게 아니면 역관광 당하는 일도 많다.
- 최고의 정보전 능력
- 얼핏 보기에는 위도우메이커의 궁극기는 바스티온이나 정크랫이나 토르비욘이나 한조마냥 직접적으로 적을 때려잡는 능력도 아니고, 메이처럼 적을 직접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 능력도 아니다. 하지만 최고의 팀원을 만난다면 적들의 위치를 다 꿰고 있다는 점은 무지막지한 어드밴티지가 된다. 모든 적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공격군은 어디부터 잘라야 할지 알 수 있고, 수비군은 어디를 막아야 할지 알 수 있고, 돌격군은 어디를 밀어야 할지 알 수 있다.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역할에 모두 충실하다면 시야를 아는 것 하나만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여 보통 실력으로 완벽한 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궁을 썼을 때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건 저격수인 위도우 본인이다.
- 암살/저격 영웅 강요
- 충이라면 그냥 무시하고 게임을 하겠지만 위도우메이커가 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선 위도우 메이커의 포지션은 최후방 저격수이기 때문에 프리딜하는 상황이 생기는데,이때 겐지,리퍼 같은 암살자나 윈스턴,디바같은 돌격수가 팀에 없다면 후방에서 계속 데미지를 우겨넣는데, 무시하고 게임하기에는 헤드 300에 몸샷 120이라는 막강한 대미지가 자유롭게 들어오므로 신경을 안쓸수가 없다. 그래서 상대의 위도우를 잡기위해 암살자나 기동성좋은 탱커, 똑같은 저격수 같은 난이도 높은 영웅을 강요하며 전술적으로 압박을 줄 수 있다.
6.2 단점
- 상대하기 까다로운 다양한 영웅들
- 일단 앞에서 비교했던 팀 포트리스 2의 경우 모든 병과가 헤드샷을 맞히기 매우 어렵지만 일단 줌 상태로 3.3초간 충전해 풀차지 헤드샷을 맞힐 경우 모든 병과가 한 방에 죽도록 설계되어 있다. 반면 오버워치의 경우 돌격군은 기본적으로 저격수가 한 번에 잡을 수 없는 300이 넘는 체력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 즉 몸은 몰라도 헤드샷을 맞히면 확실하게 적을 해치울 수 있는 다른 FPS게임과 다르게 머리를 맞혀도 멀쩡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가 많으며, 다른 FPS 게임(특히 밀리터리 FPS)에서 보기 힘들었던 기상천외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많아 저격의 위치가 노출 되면 그대로 죽거나 위치를 반드시 바꾸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 맵 설계와 공격군 설계의 악성 시너지
- 오버워치의 맵은 기본적으로 우회로가 굉장히 많고[21] FPS 게임보다는 차라리 AOS 게임에 준하는 기동력을 가진 캐릭터들까지 존재하는 마당이라 수비에서 활약하기도 그리 쉽지 않다. 아무리 후방 안전한 위치에 있어도 앞서 말했듯이 튼튼한 데다 점프팩의 기동력까지 겸비한 윈스턴, 어느샌가 우회로로 다가온 트레이서나,겐지,리퍼같은 방문객에게 살아서 빠져나가기가 쉽지않다.아무리 자동소총이 내장되어 있다곤 한들 돌격 영웅들이나 전방 공격수들에겐 극상성인데다가 몸이 약한 암살자들도 자동소총을 무력화할 만한 수단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걸로 뻐기기도 애매해진다.
- 궤적이 남고 총성이 큰 총탄
- 팀포2의 마키나나 캐주얼 밀리터리 FPS의 저격 소총들처럼 저격을 하면 총탄의 궤적이 남는데다가 총성이 꽤 크게 들리기 때문에[22] 한 번 쏘고 나면 상대에게 나 여기 있어요 하며 광고를 하기 때문에 들키지 않는 것도 불가능하다! 비교 대상이 되는 무장들은 캠핑 방지 페널티에 대한 이점이 하나씩 있다. 마키나는 궤적이 안 보이는 기본 저격총에 비해 대미지가 높으며 관통한다. 캐주얼 밀리터리 FPS의 저격소총은 대부분 연사력이 빠르거나 가슴 위부터 한 방이다. 즉 위도우메이커는 이런 이점도 없이 기본적으로 탄환 궤적이 보이는 페널티를 안고 플레이해야 한다는 소리.
- 갈고리로 도망칠 수는 있지만 장거리로 도망갈 때나 좋지, 저격 포지션을 자주 바꾸는 건 위도우에겐 힘들기 때문에 한 방으로 빨리 끊어내거나 아군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 자리를 잡지 않으면 저격이 빗나간 위도우 입장에선 매우 힘들어진다.
- 저격시 좁아지는 시야와 무빙
- 저격시 시야가 좁아지는 데다가 점프라도 하면 줌이 풀리기 때문에 위치를 잡은 위도우는 그 자리에서 사실상 고정이 되는데 이때 기습에 매우 취약해진다. [23] 1:1이 의외로 취약하지 않다는 것도 어디까지 지뢰와 돌격소총을 제대로 써서 대처하는 임기응변이며, 위도우 메이커를 매우 잘 하는 숙련된 플레이어는 에임이 대부분 좋으니 숙련만 된다면 근거리에서도 목숨을 보전하고 도망치거나, 역으로 상대를 따버릴 가능성도 있지만 보통 위도우를 상대하는 영웅들의 암살방식이 빠른 공격속도나 고화력 공격으로 초살시켜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감지된 지뢰를 알아차려도 시야가 돌아오는 간격 안에 죽기 쉽다.
- 어려운 난이도
- 정확히는 1인분을 하기위해 필요한 난이도가 오버워치 내에서 넘사벽으로 1등이다. 물론 위의 단점들은 숙달되면 극복이 가능하다고 반박할 수 있다. 수준 높은 경기일수록 위도우메이커는 위에서 언급한 한계들을 모두 극복하며 게임을 캐리할 수도 있다. 반대로 이로 인해 더 근본적인 위도우메이커의 문제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숙련자가 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에임을 맞히고, 헤드샷을 노리고, 최고의 위치를 선정하고, 하나같이 쉽게 배우기 어려운 것들이고 상대방의 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욱 높은 기술을 배워야 한다. 여기에 더해서 갈고리를 이용한 초월적인 움직임이나 기동 저격 등은 다른 캐릭터의 테크닉을 익히는 것에 비해 힘들다. 즉, 확실히 숙달되면 강력하지만, 그렇게까지 숙달되기가 어렵다. 그나마 저격 대미지가 하향되기 전에는 일단 헤드샷까진 아니라도 몸샷이든 팔다리든 적을 맞출 정도의 실력만이라도 보유한다면, 우선 풀차지 한 방 몸샷 맞추고 두번째는 충전 하는둥 마는둥 적당히 해서 몸통에 또 꽂으면 1킬 나왔기 때문에 잘 하진 못하더라도 밥값은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지만, 대미지 하향 이후에는 풀차지 몸샷-대강 몸샷이 불가능해져 위의 플레이들을 못 한다면 밥값조차도 못 하게 되는 바람에 정말로 필수요소가 되었다. 즉, 사람들은 현재 경력 있는 신입만이 이 캐릭터를 플레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다들 알고 있듯이 이는 원인 없는 결과를 바라는 것이다. 괜히 공식 난이도는 보통이나 실질적으론 그 이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 방어막에 무력함
- 저격이 위주인 위도우에겐 적 영웅에게 실드나 방어막, 보호구가 있다면 단박에 킬을 낼 확률이 적어진다. 대표적으로 메이와 리퍼는 체력이 250으로 풀차지 헤드샷으로 한방이지만, 토르비욘의 방어구를 습득한다면 생명력이 325가 되어 헤드샷을 쏴도 죽지 않기 때문에 괴로워지는데, 같은 저격 영웅인 한조의 경우 갈래화살로 오히려 역관광을 내줄 여지가 있는가 하면 위도우는 저격과 소총 공격이 전부이기 때문에 마땅히 대처할 만한 능력이 없다. 이 단점은 특히 라인하르트를 만났을 때 두드러지는데, 라인하르트의 방패에 흠집을 내는 것초차 버겁기 때문에 적들이 라인하르트를 내세워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경우 정말 한없이 무력해진다. 아무리 실력이 좋다고 해도 방벽 뒤에 숨은 적들을 공격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적들이 방패 밖으로 나오거나 아군이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깨주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같은 저격수인 한조가 궁 한 방으로 손쉽게 적진을 붕괴시키는 것과 대조되어 더욱 두드러지는 약점이다.
7 상성
7.1 상대하기 쉬운 상대
- vs. 파라
- 스나이퍼의 어원이 '도요새를 잡는 명사수'에서 온 것임을 감안해볼 때, 엄폐물 하나 없는 하늘을 새처럼 날아다니는 파라는 스나이퍼가 잡기 최적화된 상대. 사실상 파라는 위도우메이커 앞에 움직임이 많이 봉쇄된다. 막 포화를 퍼부으려는 순간 머리를 맞고 격추되어 힘없이 떨어지는 모습은 어느샌가 파라의 상징과도 같이 자리잡았다(...).
파둘기그러나 대세로 떠오른 파라, 메르시로 구성된 파르시 조합과 6월 15일자 대미지 너프로 인해 더 이상 위도우메이커가 파라의 뚜렷한 카운터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오히려 공중에 뜬 파라를 정확한 헤드샷 일격으로 잡아내지 못한다면 역으로 따이거나, 꼬리 내리고 도망쳐야 하는 상황도 잦다! DPS로 치자면 파라가 월등한 데다, 위도우는 3차원적으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파라의 머리를 정확히 노려야 하지만 파라는 위도우의 발 근처만 대충 난사해도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정말 최상급의 고수 간 대결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들 간의 교전이라면 대충 맞혀도 상대를 죽일 수 있는 파라 쪽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파라가 부스터 쿨이 빠져서 땅에 발을 딛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충격탄을 이용한 고속 기동이 가능하고 30점대 이하 심해가 아닌이상 가만히 서서 맞아줄 리가 없기 때문에 느리게 움직이는 공중에서보다 더 까다로울 수 있다.
- vs. 맥크리
- 맥크리는 뚜벅이이니 앞에서 발견했다면 위치가 크게 변하지 않아 노려서 죽이는 건 어렵지 않다. 최후의 발악으로 피스키퍼나 석양으로 역저격을 시도할 수 있으니 거기에 맞기 전에 한 발로 죽여주자. 특히 맥크리 궁은 위도우메이커 상대로는 1초대 초반에 충전이 끝나니, 그 1초 내에 맥크리를 포착하고, 줌 당기고, 정확히 헤드샷을 맞혀 쓰러트릴 자신이 없으면 석양의 ㅅ자만 들려도 바로 엄폐물부터 찾는 편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 근거리에 접근을 허용했다면, 운 좋게 섬광탄을 피할 수 있기만 기도하자. 위도우가 워낙 체구가 작아서, 연사가 느리고 장탄수가 적은 데다 재장전까지 한세월인 피스키퍼 단발 사격으로는 섬광탄 도움 없이 위도우를 잡아내기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섬광탄 맞으면 바로 끔살이다.
- vs. 메르시
- 위도우메이커가 마크해줘야 하는 상대 1. 한타에서 부딪치기 전에 부활과 바퀴벌레급 치유량을 끊을 수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는 매우 크다. 메르시가 아군에게 공격력 버프를 주냐 치유 광선을 주냐에 따라서 상성이 갈리기 때문에 빨대의 색을 주의 깊게 보는 편이 좋다. 보통 치유하느라 총을 안 쏘기에 상대하기 쉬운 것뿐이지 상대가 버스충이 아닌 제대로 된 유저라면 방심하는 순간 dps가 100에 달하는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로 간단하게 위도우를 죽일수 있기 때문에 항상 메르시를 시야에서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메르시 자체는 시야를 공유해주는 팀원이 없으면 사실상 뚜벅이에 가깝고 메르시 유저들이 특별히 점프를 많이 할 일도 그다지 없기 때문에 헤드 맟추는게 그렇게 어렵진 않다. 물론 저격 명중률 평균 50% 이상 되는 위도우에 한하는 이야기지만 말이다.
- vs. 메이
- 위도우메이커의 헤드 풀차지 대미지는 300으로 메이를 한 방에 보내는 게 가능하다. 그래서 뚜벅이에 원거리 대응이 매우 취약한 메이는 위도우에게 그저 먹잇감에 불과하다. 벽을 치면 다른 영웅을 공격하면 그만이고 얼음땡으로 버틸 경우엔 풀리자마자 헤드를 따 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만약에 메이가 근접해 있다면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니 주의. 뚜벅이인 메이가 후방 저격조인 위도우를 뒷치기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아군이 전선 형성을 전혀 못 해주고 있다는 의미로, 이미 망한 판이라고 봐도 좋다. 또한, 위의 모든 서술은 헤드를 거의 항상 맞출 수 있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그게 아닐 경우, 메이 쪽의 실력이 앞선다면 오히려 중거리에서 고드름 신나게 두들겨 맞다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 나온다.
- vs. 젠야타
- 위도우메이커가 마크해줘야 하는 상대 2. 젠복치라는 별명이 있는만큼, 체력이 딱 150이므로 몸샷 한 방에 죽었지만 저격의 대미지가 120으로 너프된 이후로는 한 번에 처리하기 힘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체력이 200으로 늘어나면서 더더욱이 힘들어졌다.
- 그래도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트레이서완 달리 기동력이 좋은 것도 아니므로 맞히기도 쉽다. 지원가를 끊고 안 끊고는 굉장히 중요하므로 젠야타가 보이면 반드시 끊어주도록 하자. 잡기는 쉽지만 잘못하면 훅갈 수도 있다. 젠야타는 지원가 주제에 저격 비슷한 행위를 하는데 반동이 없어 에임이 고정된 상태인데다 파괴의 구슬 차징이 되기 때문에, 젠야타를 못 봤다면 부조화의 구슬 - 파괴의 구슬 다섯 대를 순식간에 쳐맞고 빨피 내지 빈사가 될 수 있다. 부조화의 구슬은 딱히 젠야타의 솔로잉이 아니라고 해도 총알 하나 슥 스치면 죽을 만큼 대미지를 증가시키니, 재빨리 젠야타를 저격하든 한 다음 튀어라. 애초에 구슬 맞은 시점에서 엄폐해도 위치가 드러난다.
- 젠야타가 상향되며 파괴의 구슬 차징 또한 40×5로 5대를 모두 맞을 경우 부조화 없이도 죽어버리기 때문에 몸샷 한 방에 죽지도 않는데 자신은 파괴의 구슬 차징 한 번에 죽어버릴 수도 있다.
- vs. 정크랫
- 지뢰 점프가 가능하긴 하지만 상성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유탄은 곡사 특성 때문에 멀리 오지 못한다. 타이어가 팀에게 날아오기 전에 착실하게 끊어주자.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크랫에게 얻어맞고 있다면 그건 정크랫이 아니라 누구라도 당신을 때릴 수 있단 이야기이니 이탈부터 하자.
- 만일 수비가 아닌 공격팀에서 누군가 위도우메이커를 골랐다면 그 의도중 하나는 저 두 포탑을 깨버리겠다는 것. 위도우메이커가 일반적으로 저격하는 위치는 토르비욘 포탑의 사거리 바깥이며, 바스티온의 경우 그 거리에서는 한 발당 피해량이 5로 약해지고 탄이 심하게 퍼지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를 상대할 수 없다. 하지만 2016년 6월 16일자로 풀차지샷이 120이 되버리는 바람에 상대하기는 편하지만 예전만큼 바스티온이나 포탑을 빠르게 철거 할 수 없다.[24] 경계모드 바스티온을 상대할 때에는 뒤쪽의 파란색 수정을 노려 헤드샷을 먹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웬만한 캐릭터들은 완전히 뒤로 돌아가서 노려야 하지만, 정밀한 사격을 할 수 있는 위도우메이커는 각도가 완전한 정면이 아니라면 딱히 뒤로 돌아가지 않아도 바스티온의 약점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7.2 상대하기 어려운 상대
전체적으로 돌격군은 모두 잡기 힘들어하며, 공격군 중에서도 후방 타격조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 vs. 트레이서
트레일러 재현- 후방 교란하러 온 트레이서는 위도우메이커가 자주 마주쳐야 하는 상대 중 하나. 점멸로 요리조리 위도우의 저격을 피하며 권총으로 위도우를 사살하는 트레이서는 위도우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상대이다. 다만 점멸은 수평 방향으로먼 이동하기 때문에 트레이서가 올라올 수 없는 고지대에 자리를 잡으면 비교적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너프전엔 몸샷 한 방이면 죽일 수 있어서 위도우가 트레이서 카운터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지금은 위도우 장인들도 트레이서를 껄끄러워한다. 뭣하면 트레이서가 들어올 만한 입구에 맹독 지뢰를 설치해 두자.
- vs. 겐지
- 공격군 중 위도우의 가장 큰 카운터. 겐지가 상대하기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디든 갈 수 있는 겐지 특유의 기동성. 위의 트레이서는 수평 이동만 가능한 탓에 위도우가 갈고리 타고 건물 위로 넘어가 버리면 손가락만 빨게 되지만, 겐지는 스킬 쓸 것까지도 없이 그냥 벽 타고 올라와버리면 그만이다.[25] 위도우 입장에서 아무리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아도, 겐지는 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 위도우의 측후방을 노릴 수 있다. 이것이 대 겐지전에서 위도우가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하는 가장 큰 요인. 겐지의 수리검이 대미지가 약하다고는 해도 호신수단이 제한적인 위도우에겐 나름 위협적인 데다가, 뒤치기를 당하기라도 하면 헤드샷 3연타+질풍참으로 한 합에 리스폰창 보게 되는 불상사도 흔하다. 한 번 저격을 시작하면 위치가 고정되는 위도우의 특성상 원거리에서도 수리검 헤드샷을 맞히기가 매우 용이한 탓에 중장거리에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중거리 이내에서 겐지가 작정하고 이중 점프, 벽타기로 사방팔방 날뛰며 수리검 견제를 시작하면 그냥 객기 부리지 말고 조용히 자리를 옮기는 게 낫다. 재수 없으면 헤드샷 맞고 죽을 수도 있고, 일단 겐지에게 위치가 노출된 이상 뒤치기를 당하는 건 시간 문제기 때문. 줌을 당기고 있으면 사실상 날아오는 수리검을 거의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물론 겐지 자체의 화력이 위도우 소총보다도 한참 낮은 탓에, 1:1 정면 대결 상황이라면야 위도우가 스펙상 밀리는 상대는 아니다. 위도우의 히트박스가 워낙 작은 탓에 회피기동을 시작하면 겐지 입장에서는 정확하게 표창을 꽂아넣기가 쉽지 않고, 상술했듯 단순 일반 공격의 화력만 보면 위도우가 한 수 위이기 때문. 그러나 겐지는 태생이 암살자이고, 위도우와의 교전은 대부분 겐지가 위도우의 측후방에서 표창을 꽂아넣는 것으로 시작된다. 때문에 위도우로 겐지를 근중거리에서 잡아내는 건 어지간히 운이 좋을 때나 가능한 일. 대처법으론 아군이 빠르게 도와줄 수 있을만한 위치에서 저격을 하는 것... 이다만, 사실 위도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군 진영에서 거리가 벌어질 수밖에 없기는 하다. 최대한 사주경계를 철저히 하고, 갈고리 쿨은 항상 남겨 두는 습관을 가지는 수밖에. 이외에도 저격하는 순간 튕겨내기를 켜서[26] 아군이 애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 vs. 리퍼
- 리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면야 접근하기 전에 머리통을 날려버릴 수 있지만, 리퍼는 그림자 밟기라는 순간이동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서 저격을 하고 있는 위도우메이커 뒤로 순식간에 찾아와 샷건으로 찢어버린다. 그래도 체력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비비기가 수월한 트레이서와는 달리 리퍼는 체력도 250으로 튼튼한데다 공격력마저 높아서 접근을 허용하면 매우 버거운 상대다. 하지만, 보통 고지대로 찾아오는 리퍼는 그림자 밟기로 오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 스킬을 쓸때 리퍼가 참으로 우렁차게 '위치변경...!!' , '어둠으로부터...'를 외치므로, 저격에 팔려서 위 대사들을 놓치지 말고 항상 귀를 열어두고 있자. 만약 상대팀에 리퍼가 있다면 저격 위치에서 리퍼가 올만한 곳에 지뢰를 깔아두자. 그리고 만약 리퍼가 오면 지뢰가 터진 걸 보고 재빨리 갈고리로 도망치거나, 아니면 기관총 모드로 바꿔서 계속 거리를 벌리며 지뢰에 걸린 리퍼를 쏘자. 위도우 메이커의 몸이 얇아서 피격면적이 좁기 때문에 때문에 점프 무빙으로 멀리 떨어지거나 좌우 스탭을 밟으면 리퍼가 샷건을 맞히기 힘들다. 그리고 리퍼의 샷건은 거리가 멀어질 수록 위력이 감소하므로 거리를 벌리며 기관총을 쏘다 보면 리퍼를 쫓아내거나 역으로 잡아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혹시 순간이동하는 게 보이거나 들렸다면 차분히 머리가 있을 위치를 노리고 쏴주자. 리퍼 E는 보기와는 달리 무적 시간이 매우 짧고 나머지 시간에는 몸판정이 순간이동할 뿐이고, 만약 리퍼의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그 시점에서는 리퍼의 몸 판정이 이미 대상 지점에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이 후딜레이 동안에는 리퍼가 움직이질 못하니 그동안 느긋하게 저격 충전하고 총 잡을 때 바로 쏴버리면 된다. 단 이미 1~2발 정도 맞아버렸다면 걍 튀자. 리퍼는 다른 암살자들과는 달리 높은 피해량로 찍어누르는 타입이기 때문에 1~2발 맞아버렸다면 거리를 벌리려는 순간 원거리에선 산탄도가 높아지는 샷건이 오히려 얇은 위도우에게 어느 정도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걸로도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리퍼 순간이동의 쿨이 상당히 긴 것을 고려하여 일단 점프하지 말고 내려가는 척 하다 리퍼가 따라 내려오면 리퍼가 공중에 있을 때 갈고리를 던지자. 그렇게 하면 설사 리퍼 순간이동 쿨이 남아있도라도 위도우 자신은 리퍼가 오는 것을 알고 순간이동을 쓰면 대가리를 날릴 수 있고 쓰지 않고 그냥 걸어 올라오는 것 같으면 도망가면 되고 포기하면 하던 짓 계속 하면 되고.
- vs. 한조
- 하드카운터
한조가 카운터인 거의 유일한 영웅한조의 상향 이후로 히트스캔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엄청난 속도, 허공이나 복부에 저격해도 헤드가 맞는 판정 덕분에[27] 고속으로 이동하며 벽을 타고 올라가 저격하는 한조를 위도우메이커는 더 이상 이길 수 없다. 한조가 자기를 포지셔닝한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한조를 못 이긴다고 보면 된다. 일반 저격전, 즉 서로서로 맨땅에 앉은 채 멀리서 저격수끼리 1:1 맞다이를 뜰 때는 히트스캔형인 위도우가 아주 약간 우위라고 볼 수 있겠지만 대치전에서 음파 화살로 인한 위치파악과 갈래 화살로 인한 엄폐 사격면에선 한조가 좀 더 우월하다. 위도우는 엄폐물에 숨은 적을 잡기 힘들지만 한조는 갈래 화살로 엄폐물 뒤에 숨은 적도 어느 정도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
- 하드카운터
- 덤으로 위도우의 궁극기는 맵 전체를 탐지하거나 다수를 사냥할 때는 좋지만 1:1이나 소규모 교전때는 한조보다 효율이 떨어지는데다가 지형지물을 끼고 하는 엄폐사격에선 곡사로 날아가는 화살이나 맞으면 퍼져나가며 여러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갈래 화살 덕분에 1:1로도 밀리지 않는 한조에 비해 일직선으로만 공격이 되기 때문에 많이 밀리는 편. 그렇다고 위도우:76 모드로 근접전을 하자니 돌격소총과 맹독 지뢰의 성능이 영 못미더운 위도우와 달리 한조의 갈래 화살은 근접전에서도 꽤 위협적이고, 무엇보다 화물을 적군이 점령해버리거나 거점 안에 진을 쳐놓은 적들을 용의 일격으로 깔끔히 밀어버릴 수 있는 한조와 달리 위도우메이커는 그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 vs. 모든 돌격군
- 기본적으로 돌격군은 헤드샷으로 처치되지 않는 300이 넘어가는 체력을 끼고 있어서 상대하기 어렵다. 여기에 각자 위도우메이커가 나서지 못하게 하는 요인을 하나씩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 vs. D.Va
- 위도우메이커의 하드카운터 1. 물론 D.Va가 메인 돌격군으로서 난전에 휘말린 상황이라면 하늘같이 넓은 헤드샷 범위 때문에 헤드샷하는 것 자체는 쉽겠지만, 위도우메이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D.Va를 메인으로 쓰는 건 드문 일이다. 기본적으로 튼튼해서 한두 발로는 소용이 없는데다가, 부스터를 켜면 대놓고 위도우메이커가 기껏 힘들게 갈고리로 올라온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다. 그래도 갈고리로 피한다? 갈고리 한 번 쓰면 쿨이 12초인데 부스터 쿨타임은 그 반토막 이하인 5초밖에 안 된다. 위도우가 갈고리 한 번 쓰고 나면 디바는 우선 부스터 한 번으로 위도우 쫓아가고 나머지 부스터 한 번으로 갈고리 없이 필사적으로 무빙하는 위도우를 들이받을 수 있다. 상대가 2이상의 돌격군이 있다면 어떻게든 D.Va가 심리적으로 다가올 수 없는 자리를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자. 그리고 만약 디바가 부스터를 키고 나에게 오는 것이 보였다면 최대한 빨리 갈고리를 이용하여 전방에 있는 아군에게 합류하도록 하자. 위에도 나와있다시피 위도우메이커는 근거리전에서는 매우 약하고, 디바는 근거리전에서 매우 강하다. 좌클릭이나 저격으로 맞대응하려 시도하다간 융합포 맞고 순식간에 벌집이 될 것이다. 더 재수없는 경우 디바는 올 생각도 안 하는데 정작 방어 매트릭스에 저격이 지워지는 상황도 왕왕 생긴다. 특히 아나의 추가 패치에서 방어 매트릭스가 지속형에서 충전 토글형으로 변화하여 한발 저격의 위력이 중요한 위도우메이커를 더더욱 물 먹이기 쉬워졌다. 그러나 일반인이 많이 분포해 있는 곳에 서식한다면 디바가 매트릭스 켜고 올라올 때 일단 밑으로 내려가라. 그러면 디바는 당신을 잡으려고 내려올 것이다. 그리고 그때 저격하느라 쿨이 찬 갈고리를 이용해 자신이 원래 있던 자리로 올라오면 진짜 지독한 유저가 아닌 경우엔 귀찮아서 위도우를 잡으러 안 가기도 한다. 다만 자리잡은 곳이 너무 높은 곳인 경우,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갈 때 갈고리가 안 닿아서 그대로 디바에게 융합포+로봇팔 맞고 피떡이 될 수 있으니 주의.
- vs. 윈스턴
- 위도우메이커의 하드카운터 2. D.Va에 비해 하늘같은 헤드샷 범위도 없고, 방벽을 가지고 있으며, D.Va의 융합포보다 훨씬 쓰기 쉬운 전기 지짐이를 가지고 있다. 즉 그렇지 않아도 D.Va도 위도우메이커 전담 마크하면 답이 없는데 이런 D.Va보다 더 답이 없는 존재인 것. 좌클릭이나 저격으로 맞대응하다간 방벽 깔고 무빙으로 피하면서 전기로 지져대니 어림도 없다. 갈고리로 도망가도 점프 팩의 쿨이 6초밖에 안 되는 데다가 혹시라도 한타를 파괴한 원시의 분노가 남은 상태라면 2초만에 쓸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 속해 있다면 디바의 경우처럼 행동해 주면 귀찮아서 떨어져 나가준다.
- vs. 라인하르트
- 위도우메이커의 다른 의미로의 하드카운터. 물론 본인은 특별히 D.Va나 윈스턴처럼 저격수를 사냥하러 올 수 없지만, 자기 방패 뒤의 모두를 저격수에게서 지켜줄 수 있다. 바스티온 같이 저격해야 할 고가치표적이 라인하르트 뒤에 숨어있어서 노리기 힘들 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이럴 때는 위도우메이커 본인이 애써서 뭔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트레이서나 리퍼 같은 후방 공격조가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돌리게 만들어서 방패 뒤에 숨어 있었던 팀원들을 노리는 수밖에 없다. 물론 상대가 위도우메이커에 신경쓸 새가 없다는 확신이 아주 강하게 있고 방패를 깨거나 돌릴만한 다른 공격수가 없다면 협력해서 방패를 깨야만 하겠지만, 위도우메이커는 결코 방패 분쇄에 최적화된 영웅은 아님을 명심하자. 방패는 헤드샷 판정이 아예 없어서 무려 17방을 풀차지로 때려야 파괴된다! 그리고 위메가 방패 부순다고 삽질을 한다면? 라인이 방패로 위도우 시선을 끄는 사이에 위도우의 저격 탄흔을 보고 위치를 가늠해 침투한 리퍼나 디바 등의 후방공격조에게 끔살 확정.
- 사실 방패가 깨져도 위도우 단독으로는 라인하르트를 거의 잡을 수 없는데, 가뜩이나 디바/자리야 등의 돌격군도 원샷킬내는 돌진에 맞거나 하면 물살인 위도우는 벽에 들이받혀 끔살당하니 돌진도 주의해야 하는 마당에 그렇다고 돌진 못 하게 거리를 벌리면 화염 강타가 날아온다. 무엇보다 라인의 헤드판정은 매우 작기 때문에, 아예 등 돌아보고 달리면 머리가 보이지도 않는다. 그나마 위도우에게 웃어주는 점은 일단 누가 돌격군 아니랄까봐 덩치는 더럽게 커서, 만약 라인의 뒤를 잡았다면 헤드샷 한두 방-돌격소총 난사로 어찌어찌 혼자서 잡을 수는 있다. 앞서 말했듯이 덩치가 드럽게 크다 보니 멀리서는 명중률이 개판인 돌격소총 난사도 그냥 다 맞아주시고, 라인하르트는 융합포/먼지떨이로 어느 정도 중거리 대응이 되는 디바/윈스턴과 달리 기본무기가 완전 근접무기인 망치라서 거리 조절만 잘 하면 한 대도 안 맞고 잡을 수 있다. 물론 초장거리 저격이 특기인 위도우메이커로 라인 뒤를 잡느니 돌격소총 난사를 하느니 하면서 라인하고 싸워댈 바엔 그냥 속편하게 목표를 못 찾는 김병장이 가서 나선 로켓이나 갈겨주는 게 더 편하다.
- vs. 로드호그
- 하드카운터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돌격소총 난사하다가 갈고리에 끌렸다면 처치 영상을 보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기껏 헤드샷 박아서 체력 300을 뺐다 한들 숨돌리기로 다시 300을 채우기 때문에 잡기 껄끄럽다. 하지만 로드호그 입장에서도 위도우메이커는 갈고리나 고철총이 안 닿는 곳에 있는 경우가 많기에 서로 모른 척 지나가게 된다. 로드호그를 지원해주는 지원군이나 따버리자. 정 로드호그를 잡고 싶다면 우선 헤드샷 한 발 쏴준 다음, 숨돌리기를 빼자마자 헤드샷 한 발 더 쏴주고 로드호그가 밟을 만한 곳에 맹독 지뢰를 깔아준 뒤 로드호그가 여전히 장거리에서 간잽이질을 한다면 그냥 다시 헤드샷 한 발 더, 위도우를 잡겠다고 필사적으로 뛰어온다면 우선 헛갈고리부터 뺀 다음 뒤뚱대는 로드호그를 타잔놀이하면서 해체하면 된다. 추가로 한 마디 하자면 헛갈고리가 빠질 경우, 부스터나 점프팩으로 위도우를 친히 쫓아가 박살낼 수 있는 디바/윈스턴과 달리 로드호그는 위도우에게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아무 것도 없다. 헛갈고리가 빠지면 장거리에서 노니는 위도우 특성상 고철총이든 돼재앙이든 뭐든 위도우에게 전혀 닿지를 않기 때문.
- vs. 자리야
- 본인이 하드카운터는 못 되지만, 모든 상성 영웅을 역상성으로 만들어준다. 방벽이 씌워진 캐릭터는 방벽이 막아낼 수 있는 피해 이상의 공격이 들어오더라도 그 공격 한 번으로는 캐릭터의 체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즉, 방벽이 한 번에 막아낼 수 있는 피해는 200이지만, 300의 헤드샷 공격이 들어가도 남은 100의 피해는 얄짤 없이 증발한다는 것. 게다가 괜히 그걸 쐈다가는 자리야의 레이저총에 공격력 상승 버프만 걸어주는 꼴이기 때문에 함부로 노려서 쏘지도 못한다. 자리야 자신도 당연히 저격 한 방에 안 잡히는 체력인데다가 셀프 방벽도 가능하다. 게다가 어지간히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면 입자탄을 날려 포탑이나 저격수를 견제하는 것도 가능한 캐릭터라 주의가 필요하다. 방벽이 해제되는 2초 뒤에 노려 쏘는 방법도 있겠지만, 풀차지 저격 헤드샷의 대미지가 300이라 그 마저도 한 방이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그 2초 내에 다른 몸 약한 상성 영웅을 하나씩 따는 걸 추천.
7.3 대등한 상대, 상황별로 갈리는 상대
- vs. 솔저: 76
- 솔저의 소총은 은근히 원거리까지 커버 가능하므로, 솔저가 위도우가 있다는 걸 알아채거나 첫 저격에 실패할 경우 엄폐물 뒤에 숨어서 생체장을 이용해 체력을 회복하며 와리가리를 하며 소총을 쏴댈 텐데 대치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들어지는 건 위도우메이커다. 회복기가 있는데다가 기본 체력이 나쁘지 않은 솔저는 한 방에 보내기가 의외로 어려운데 진입한 위치가 노출되면 귀신 같이 조준경을 쓰고 로켓과 총탄을 갈기기 때문. 와리가리도 솔저의 기본 이속 덕분에 미친 듯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잘하는 솔저는 순간 대시도 활용하며 심지어 앞뒤로까지 이동하여 원근법까지 이용하는(...) 미친 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공격군의 200체력쯤 순식간에 까버리므로 결국은 그 순간 발휘되는 위도우 플레이어의 잠재력과 에임 조준 능력에 따라 갈리는 싸움이다. 사실 전방에서 활약하는 솔저와 저격수인 위도우는 잘 만나지는 않은데 솔저 측은 뛰어다니면서 총질하기 바쁘고 위도우는 그런 솔저를 잡는 것보다 다른 공성 영웅을 끊어내거나 기동력이 나쁜, 혹은 덩치가 큰 돌격 영웅을 잡는 데 더 집중하기 때문이다.
- vs. 위도우메이커
- 에임 싸움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많겠지만 의외로 고전 FPS의 스나이퍼 무기[28]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는만큼 인스타깁에서처럼 무빙 싸움과 함께 지형 싸움이 되기 십상이다. 지형 하나로 중수와 고수 사이에서 압도적인 고수의 패배가 나올 수도 있는만큼 이 게임에서 지형빨은 상성을 씹을 정도로 강력하다. 그리고 무빙의 경우, 중간중간 잠깐 앉았다 일어났다도 섞어주자. 어느 한 쪽의 조준 능력이 압도적으로 높지 않다면 바쁘게 움직여서 상대가 포기하거나 상대의 빈틈을 노려 쏠 수 있도록 해 주자.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상대 위도우메이커가 자기 위치를, 혹은 자기 존재를 몰라서 포기하도록 만들고 그 때 기습하는 것. 그러나 만약에, 정말 만약에 둘 다 엄폐물이 약간씩 있는 평지에서 마주쳤다면 이때부턴 진짜 에임 싸움이다. 그리고 몇몇 위도우 유저들은 그 위도우 대 위도우전에서 이겼을때 느끼는 쾌감 때문에 위도우를 하기도 한다
- vs. 시메트라
- 딱 붙어서 개머리판질이랑 와리난사 같은 걸 하지만 않는다면야 상대하는 데 있어서 크게 문제가 안 된다. 회복되는 방어막이 있어봤자 시메트라의 저질 피통으로는 풀차지 헤드샷에 한방이고, 몸샷을 맞추더라도 피 50/보호막 150이라 몸샷 맞추면 보호막도 다 안 까져서 어디 숨어있다가 다시 나올 수 있는 젠야타와 달리 피 100/보호막 100이라 몸샷으로도 피가 20씩 까지기 때문. 하지만 시메트라는 나머지 세 지원군에 비해 방어적인 지원군이라 자기 참호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특히 수비군 시메트라. 물론 굳이 잡겠다고 멍청하게 참호에 직접 기어들어가진 말자. 참호 안에 있는 시메트라는 그 어떤 캐릭터도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남들과는 다르게 킬캠으로 사출시켜줄 수 있다.
윈스턴: ??? - 유의할 것은 풀차지 구슬. 저격 잘 하다가 사각지대에서 날아온 탱탱볼 맞고 의문사 당하기 쉽다. 만에 하나 헌터 시메트라가 참호 밖에서 나와 매의 눈으로 위도우를 찾아 근접전을 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시메트라가 보인 순간 갈고리 쿨타임부터 체크하고 갈고리가 있다면 당장 갈고리를 걸 고지대를 찾자. 아무리 개미같이 가는 몸매도 유도 빨대엔 얄짤 없고 설상가상으로 위도우는 피통도 약한 편이라 빨대 꽂히면 어? 할 새도 없이 끔살이다. 시메트라가 주는 25 보호막 때문에 평소같으면 2방에 잡았을 적들이 실피로 살아남아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생기고 기껏 죽여놓은 적들이 순간이동기 타고 순식간에 합류하는 상황은 상당히 귀찮다. 위도우가 직접 순간이동기를 부수러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니 팀원에게 간절히 빌어보자.
- vs. 루시우
- 위도우메이커가 마크해야 하는 상대 3...이지만 마크를 그렇게 쉽게 당해주지 않는 게 문제.
무빙의 신앞에서 쉽다고 표현한 두 지원가들과 달리 루시우는 자체적으로 이동속도 상승 능력과 벽타기 능력을 가지고 있어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루시우가 살아 있을 경우루시우만 살려두고 나머지 다섯 명을 전부 끊지 않는 이상광역힐이나 넉백, 소리 방벽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골치아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끊어 줘야 한다!
- vs 아나
- 서로 자리잡고 후방지원하는 저격수라 보일 일, 만날 일 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위도우가 헤드샷으로 한 방에 적을 날려버리지 않는 이상 아나가 같은 팀을 저격해 치유해 주면 그만이고 아군과 같이다니며 특히 라인 방패 뒤에서 위도우를 견제하는 아나의 사격이 들어와도 짜증난다.
8 궁합
우선 위도우 메이커의 궁극기는 그 어떤 영웅이라도 안 반가울수가 없는 사기스킬이다.
- 메르시
메르시가 항상 위도우메이커의 뒤를 봐줄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초장진압용으로 공격력 상승버프를 위도우에게 몰아주는 것정도는 무리없이 가능하다. 너프이후 대미지가 조금 아쉬운 감이 있는 위도우메이커의 스나이핑 대미지를 완벽하게 커버한다.
- 로드호그
적외선 투시와 갈고리의 궁합이 매우 좋다. 갈고리 의존도가 큰 로드호그의 갈고리 적중율을 수직으로 끌어올려 끊어 먹는 플레이에 탄력을 올려준다. 벽넘어 (혹은 코너 밖)적들은 모르고 접근하고, 이 사실 때문에 로드호그 본인은 갈고리를 날릴 타이밍을 쉽게 잴 수 있게 만들어 궁극기가 돌아가는 동안은 2인분의 활약을 하며 지속적으로 잘라먹는 플레이가 원활해 진다. 더군다나 일단 걸치기만 하면 대부분의 영웅들이 즉사시킬 수 있는 영웅이기에 적외선 투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영웅이라 할 수 있다.
- 정크랫
적외선 투시로 곡사무기의 장점에 명중률을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몸을 엄폐하고 무시무시한 유탄을 퍼붓는 정크랫은 성가시기 짝이 없지만, 시야 확보로 명중률까지 보완되고, 난전 중 숨어서 플레이어에게 유탄을 퍼붓은 정크랫은 그야말로 맵핵이 왜 불법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죽이는 타이어와도 궁합이 좋다. 각을 재기 위해 적의 위치를 직접 확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정크랫을 발견하지 못한 상대는 소리만 듣고서 타이어의 공격 위치를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겨 타이어의 공격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 또한 작은 장점.
- 한조
애초에 팀에 저격수가 두명씩 있다는것 자체가 좋은 일은 아니긴 하나 안그래도 어렵던 한조의 궁각 잡기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해줄 수 있다.
- 위도우메이커
위에도 있듯이 조합 자체는 별로긴 하나 만약 위도우메이커를 픽한 두사람이 전부 다 평타 이상 치는 유저거나 둘 중 하나만이라도 위도우 장인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고수라면 말이 달라진다. 화물 밀기의 경우에는 리스폰 지점에서 나오자 마자 족족 짤리는 적을 볼수가 있고 거점 수비의 경우 a거점도 뚫리지 않고 이기는 진풍경을 볼수가 있다. 그러나 보통 위도우충이 아닌 유저는 팀에 위도우가 있을 경우 양보해달라고 요청하거나 픽을 바꾸므로 비교적 그룹일 확률이 높다.위도우 소리가 몇번 나오는 건지....
9 관련 업적
업적 | 내용 | 보상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Smooth As Silk) | 위도우메이커로 공중에서 적을 헤드샷으로 저격하여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귀요미" 스프레이 |
아팠어?(Did That Sting?) | 한 게임에서 위도우메이커의 맹독 지뢰로 적 4명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픽셀" 스프레이 |
업적 1은 훅샷을 해도 되고 고지대에서 떨어지면서 쏴도 되고, 쏘는 순간 적의 공격에 맞고 떠올라도 달성된다.쏘는 순간 점프해서 달성할 수도 있다
업적 2는 맹독 지뢰로 양념만 하고 다른 아군이 죽여도 달성이 된다. 싸우는 곳에 열심히 지뢰를 날려주자.
10 영웅 갤러리
위도우메이커(오버워치)/영웅 갤러리 문서 참고.
11 기타
- 배경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멜리 라크루아가 세뇌되어 위도우메이커로 재탄생한 후로 첫 번째로 암살한 인물은 본인의 남편 제라르인데, 위도우메이커 라는 코드명을 보면 그녀가 처음으로 위도우(widow, 미망인)로 만든 대상은 다름이 아닌 본인이었다.
- 저격수와 섹시한 여캐라는 국내 게이머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환상의 조합으로 국내 유저들의 머스트 헤브 캐릭터가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실제 오픈 베타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초심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위도우 메이커를 고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가...
- 블리자드 타락 신드롬의 또 다른 희생자. 캐릭터 배경 설정상 선악 구분이 불분명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리퍼와 함께 확실한 악역 캐릭터다. 특히 타락하고 나서의 그녀의 성격과 저지른 악행을 보면 명백한 천하의 개쌍년이다. 그래서인지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도 주된 악역으로 등장. 하지만 본인이 원해서 타락한게 아닌지라 캐릭터 설정 스토리가 너무나도 암울하다. 이미 몇몇 덕후들 사이에선 유부녀, MC 속성을 지닌 여성 캐릭터라며 위험한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해외 등지에선 이미 트레이서와 더불어 창작 그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블리즈컨 직후의 레딧 캐릭터 투표에서는 트레이서, 한조, 리퍼에 이어 4위를 차지.
- 2014 블리즈컨에서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 부터 게임 내의 색기담당으로 자리잡을것 같다는 평이 나왔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트레일러 때 나갔던 노바의 엉덩이 이후 위도우메이커도 몸매를 드러내는 바디슈트에 엉덩이가 부각되는 신이 지나가자 일각에선 블리자드 영상 팀에 엉덩이 장인이 있다는 낭설이 나올 지경. 코난 오브라이언의 Clueless Gamer 오버워치 편에서도 빛나는 엉덩이를 뽐내 엄청난 감탄을 받았다. 참고로 위도우메이커가 적외선 투시 궁극기를 발동하면 정찰 보안경을 쓰는데, 이때 엉덩이가 커지는 버그가 있었다! 덕분에 국내에서의 별명은 ㅇㄷㅇ메이커.
ㅇㄷㅇ매우커 Booty VeryBig
-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사라 케리건, 노바 테라의 계보를 잇는 미형 저격수 캐릭터인데, 노바는 마침 블리자드가 고스트 건으로 신나게 놀려먹는 중이라 이대로라면 노바의 입지가 위험하다는 평도 있다.
- 크리스 멧젠이 오버워치의 콘셉트에 대해 인터뷰하면서 "가벼운 분위기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과하게 섹시한 요소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라는 말을 디스할 때 쓰이는 네타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 오른쪽 팔 안쪽 면에 쓰인 'Cauchemar'는 프랑스어로 악몽이라는 뜻이다. 한편 오른쪽 팔 바깥쪽 면에도 뭐라뭐라 쓰여 있는데, 'araignee du soir'로 추정된다. '밤의 거미'라는 뜻. 문신을 휘갈겨 쓴 건지 알아보기 어렵다. 시네마틱이나 인게임 트레일러에선 내내 영어를 사용하지만, 시네마틱에서 건틀릿을 발견하는 장면에서는 HUD의 언어가 프랑스어로 출력된다. 참고로 프랑스에는 "Araignee du matin : chagrin, araignee du midi : souci, araignee du soir : espoir"라는 속설이 있는데, 해석하면 "아침의 거미는 슬픔이고 점심의 거미는 근심이며 밤의 거미는 희망이다"라는 뜻이다.
- 피부가 보라색인 이유에 대해서는 캐릭터 스토리에 세뇌 고문 등을 당해 심장박동 수가 낮아져 피부가 시퍼렇게 변했다는 설이 있다. 이로 보아 낮은 심박수로 인하여 혈류의 흐름이 늦어져 피부색이 파란색으로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죽은 시신을 표현할 때 피가 흐르지 않는 창백한 또는 푸른 피부로 표현 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위도우 메이커의 대사들[29]을 보면 이와 같이 유추할 수 있다. 은피증일 가능성도 있다. 이쪽은 실제 사례가 있으며, 고문 과정에서 은 화합물이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내용이 있다면 추가바람.
- 6월 19일, 영웅들 중 열두 번째로 게임 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이 공개되었다. 죽음의 입맞춤이 노줌 상태에서는 대미지도 강하지 않은 그저 견제 용도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근접 전투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이 갈고리 이외엔 없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 몇몇 유저들은 위도우충이 양산될 거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베타 시점에선 매 판마다 위도우가 있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Valve의 3D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 도구인 Source Filmmaker에서 사용 가능한 위도우메이커 3D 모델이 공개되었었다. 물론 이는 현재 베타 중인 오버워치에서 추출한 것으로, 당연히 블리자드 공식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는 DMCA 문제로 인해 오버워치 관련 콘텐츠는 창작마당에서 대부분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 처음 공개 됐을 때와 현재 모습이 조금 다른데, 그때보다 턱이 조금 다듬어졌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노골적으로 참전 떡밥을 던졌었다.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트레이서 소개 영상 때 모델링이 깜짝 출연했지만....아쉽게도 노바(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스킨인 "위도우메이커 노바"로 확정되었다. 이래저래 겹치는 소재가 많아 차별점을 두기 힘들어 스킨으로 내놓은 듯하다. 스킨 등급은 특급 스킨이지만 대사는 그대로 노바것을 쓴다. 설정 자체도 위도우메이커의 참전이 아니라 노바가 위도우메이커와 같은 일을 당했다는 설정이라 진짜 위도우메이커와 다르다. 위도우메이커의 참전에 관한 질문에 더스틴 브로더는 딱히 계획도 없고 생각 안 해봤다고 함으로써 일단은 참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카봇 애니메이션즈도 반박 영상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같은 저격수 기믹을 공유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둘의 스킬셋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외모만 비슷하고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영웅으로 구현될 수 있다. 진짜로 위도우메이커가 별개의 영웅으로 출시된다면, 무기 변환을 통해 DPS가 높은 일반 공격을 하느냐, 시야 밖에서 강한 한 방을 꽂느냐[31]의 선택을 하고, 도트뎀 지뢰를 던지거나, 갈고리로 도주하면서 전장의 안개에 숨은 적의 위치를 보여주는 맵핵궁(...)으로 은폐까지 카운터치는, 노바보단 다소 전략적인 스킬셋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노바와의 차별화를 위해 암살자가 아닌 전문가 영웅으로 등장할 수 있다.
- 국내에서는 인벤 방송에 출연한 Lw Pine(파인)이라는 유저의 플레이 영상이 유명해졌는데, 이 동영상이 레딧에 퍼져 양덕들의 충격받은 코멘트가 이어지고 있다. 대략적으로 드디어 한국인들이 FPS까지 점령하려 한다는 반응이다. 물론 한국 게이머들이 FPS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지라 가능성은 미지수이지만. 해당 영상 초반부터 파인 유저에게 치유와 공격력 버프를 걸어주며 계속 따라다니며 현장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메르시 유저가 마지막에 "너 뭐냐?" 하는 게 포인트. 원래 파인은 한국 한정으로 팀포2 에서도 스나이퍼로 유명한 유저였다.풀영상하이라이트 영상
- 이래저래 오버워치와는 악연이 매우 깊다. 첫번째로 남편 제라르를 죽여 오버워치 지휘체계에 큰 혼선을 불러일으켰고, 테카르타 몬다타를 암살해 옴닉과 인간들의 화합을 방해해 분쟁의 씨앗을 남겼다. 또한 아나 아마리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킨 장본인. 위도우메이커와 대치중 아나는 그를 쏘는 걸 망설였고, 그 결과 오른쪽 눈을 잃는 중상을 입고 만다.
- 아나의 등장과 함께 떡밥이 하나 등장했다. 그의 첫 타겟이자 남편인 제라르에게 연민을 보내는 아나에게 "넌 그 이를 몰라"라고 대답한 것. 이제까지 위도우메이커가 제라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대사가 여러 방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나가 알던 것과 다르게 제라르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는 의미[32]일 수도 있고, 감정 없이 살육에 빠진 암살자로 전락했지만 남편을 죽인 것에 대해 괴로워하는 예전의 인간성이 남았을 수도 있고, 세뇌되어 남편을 나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고 해석될 수도 있으며, 다른 몇 명처럼 사실은 살아 있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이 남편이라는 자가 흑막이거나 아니면 탈론으로 나올 수도 있다. 세상에 죽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살아 있는 캐릭터는 솔저, 리퍼, 아나가 있으며 위도우 메이커의 경우 아나의 반응을 보면 그가 탈론에 세뇌되어서 남편을 죽였다는 사실도 몇 년은 숨겨진 모양이다. 하지만 상당히 애매한 대답이라 정확한 상황은 추측할 수 없다. 그냥 단순히 도발에 반응한 것일 수도 있다.
- 한국 성우인 이지현은 페어리 테일에서 엘자 스칼렛 역을 맡았는데[33] 위도우메이커의 남편 이름이 제라르라는 점에서 성우 장난으로 이어진다. 페어리 테일 작중에서 엘자와 썸띵이 있는 인물이 바로 그 제라르 페르난데스이기 때문에...
11.1 2차 창작
섹시한 여캐, 악녀 컨셉이 두드러진다.
엉덩이메이커[34]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시네마틱에서부터 2차 창작에 이르기까지 엉덩이가 매우 강조된다. 오버워치 캐들이 기본적으로 때에 따라서 엉덩이가 강조되는 편이지만 (심지어 남녀 성별을 불문하고) 위도우 메이커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편이다. 참고로 남캐중 유일하게가장 엉덩이가 강조되는건 겐지.
2차 창작에서는 라이벌 컨셉인 트레이서와 자주 엮이고 있다. 아나 공개 후 아나와 엮일 때도 대립각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D.Va나 메르시와 같은 다른 여캐랑도 잘 엮인다. 남캐로는 함께 탈론에 몸을 담고 있는 리퍼와 보통 엮이는 편.
개그 컨셉으로는 "겐트위한"에서 따와 트롤 기믹으로 쓰일 때가 자주 있다. 주로 저격수라는 미명 아래 뒤에만 짱박혀 있는 주제에 저격은 드럽게 못 맞추거나 어쩌다 맞춰도 대부분 몸샷 아니면 반샷이어서 5:6 상황을 만들다가 라인하르트나 솔저 등 앞장서는 딜러/탱커들에게 욕을 한사발 먹거나 혹은 그러다가 사각에서 접근한 상대에게 죽고는 팀탓을 시전하다 욕먹는 설정이 자주 그려진다. 여기에 같은 저격수 포지션인 한조와 아나가 더해져 그야말로 막장 플레이를 찍다 망하는 설정도 많다.
11.2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항목 참조- ↑ Chloé Hollings, 영어판과 프랑스어판 녹음에 동시 참여하였다. 프랑스어판에서는 코드명이 위도우메이커가 아닌 파탈(Fatale)로 표기된다.
- ↑ 프랑스어를 전공했다고 성우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위도우메이커를 연기할 때 프랑스어를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은 못했었다고 한다.
- ↑ 디아블로 3에서 레아 역을 맡았다. 스퀘어 에닉스 EXTREME EDGES 트위터 참고
- ↑ 아나의 공식 코믹스 유산에서 아나의 오른쪽 눈을 저격할 때의 모습. 세뇌되어 제라드를 죽인 이후 탈론에서 막 활동할 때의 모습으로 보이며, 현재의 모습과 다르게 탈론의 일반 병력이 쓰는 바이저와 비슷한 것을 쓰고 있다.
- ↑ 다만 아나의 저격총 맞고 멀쩡하며 오히려 아나를 역관광시켜 애꾸로 만들어줬다는거 자체가 사기급의 괴물이다. 다른 탈론 대원들은 아나의 저격총 맞고 전부 골로 갔다.
- ↑ 자세히 보면 얼굴이 조금 달라진 걸 알 수 있다. 아래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인데, 이후 턱선 모델링을 변경하면서 위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 ↑ 워크래프트 3의 나엘 아처 대사와 같다.
- ↑ 이 말을 만든 헤스콕 처럼 조준경을 박살내고 저격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 ↑ 다만 위도우메이커와 송하나는 14살 차이라서 어린이처럼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또한 추신수의 부인에게 작업을 건 10대 청소년의 사례를 보듯, 서양인은 동양인을 실제 나이보다 좀 더 어리게 보는 경향이 나타난다.
- ↑ 위도우는 갈고리가 있어서 고지대에서 갈고리로 타잔놀이하면서 쏴제끼는 것도 가능하지만, 솔저도 달리기가 있다.
- ↑ 오브젝트중 농구공에도 걸리는데 이를 이용해서 공격받아 날아가는 농구공에 갈고리를 걸어 날아다니는 플레이도 가능했으나 9월 23일 PTR서버 패치로 농구공에 거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 ↑ 여기까지 들었다 하더라도 "이걸 어떻게 해?"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맵 여기저기로 온갖 화려한 로켓 점프, 가속 점프를 하며 예측샷을 날리는 게 아예 게임의 기초인 퀘이크 시리즈 유저들은 전부 이걸 한다. 딱히 못한다고 플레이에 지장은 없다. 그저 간지용 50% 실전기습용 50%다. 한 예로 현재 후크샷이라 불리는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판을 뒤집는 위도우 숙련자들은 굉장히 많다.
- ↑ 물론 갈고리 자체를 저격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저격할 위치를 선정할 때 사용하는데 심장에서는 갈고리의 와이어를 발목에 감아서 매달린 상태에서 저격을 했다. 위도우메이커의 컨셉인 거미를 연상시키는 모습.
- ↑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 ↑ 트레일러 '심장'에서 암살 대상이었던 몬다타만 노란색으로 빛나고 있다. 인 게임에서는 조준한 적에 상관 없이
다 죽일 계획이라서붉은색으로 나타난다. - ↑ 이분들과 더불어 전설스킨 사용시 "누구도 사냥꾼에게서 숨지못해"로 변경된다
- ↑ 한국인에게는 음성적인 면에서는 그닥 익숙치 않은 프랑스어이기 때문에 예전에 잘 들리지 않았을 적에 적 위도우메이커가 궁극기를 써도 알아채기가 어려웠으나, 이젠 크게 들려서 잘 알아챌 수 있다. 발음은 '페흐쏜 네샵 빠 모 흐갸흐' 이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한국어로 백숙을 삶아무그라, 쇳밥 먹으랴 등으로 들린다는 몬데그린 이야기도 간혹 있긴 하다.
- ↑ 저격 대미지는 10%당 3 하향, 즉 100% 기준 30 하향이라는 큰 하향이다.
- ↑ 기존에는 저격 공격력 150에 2배 대미지가 적용되었고 현재는 120 대미지에 저격 배율이 2.5배이다.
- ↑ 리퍼, 루시우, 맥크리 등등 요즘 자주 보이는 영웅들은 체력이 300이 안 넘어가므로 이론상으로는 헤드샷 한 방에 죽는다.
- ↑ 우회로가 많다는 것은 오버워치가 속한 고전 FPS의 대표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 ↑ 자신에게는 그냥 '탕' 소리로 들리지만 상대 팀에게는 천둥소리가 들린다. 빗겨갔다면 웬 머슬카가 지나가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누굴 타겟으로 삼고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 ↑ 클로즈베타때는 더 심해서 저격을 하기 위해서 줌을 하면 원형의 공간을 제외하고는 주변이 검은색으로 가려졌다. 궁극기를 사용해야만 검은색 부분이 보안경 화면처럼 바뀌면서 화면이 보였다.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의 그것을 생각하면 된다.
- ↑ 피격발수가 1발씩 늘어났기 때문에... 게다가 둘 다 회복수단이 있기 때문에 예전만큼 허무하게 터지진 않는다.
- ↑ 간혹 일부러 갈고리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와 겐지의 추격을 유도한 뒤, 줌땡기고 있다가 벽타기로 쫓아오는 겐지의 머리를 박살내 버리는 인외의 고수들도 있기는 하다...
- ↑ 위도우를 의식했다기보다는 인근의 투사체를 튕기려다 같이 튕겨지는 경우. 위메가 미숙한 경우 대놓고 쓸 수도 있긴 하다.
- ↑ 투사체 크기가 8월패치보단 작아졌지만 전 영웅들의 투사체 크기 롤백 패치덕분에 결과적으론 화살의 히트박스가 커졌다.
- ↑ 언리얼 토너먼트의 스나이퍼 라이플, 퀘이크 시리즈의 레일건
- ↑ "추위따위 느껴지지 않아..."
- ↑ 등에 검은과부거미가 그려져 있는데다가, 머리에 장비된 보안경 역시 거미의 복안 모양이고, 사용하는 무기 중에도 맹독 컨셉의 지뢰가 있다. 또한 검은과부거미는 영어로 블랙 위도우라고 불린다.
- ↑ 이 상태에선 논타겟 저격 외에는 아예 일반 공격을 하지 못하는 패널티가 부여될 수 있다.
- ↑ 이렇게 되면 오버워치 몰락의 도화선이자 흑막으로 나올 수 있다.
- ↑ 정작 엘자의 원판 성우는 메르시를 맡았다.
- ↑ 위도우와 엉덩이의 초성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