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榴彈發射機
영어 : Grenade launcher
독일어 : Granatwerfer
러시아어 : Гранатомёт
일본어 : 擲弾発射器[1], グレネードランチャー
유탄을 발사하는 장치. 수류탄의 비거리, 정확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다. 총류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도 하다. 그 자체로 하나의 총기가 되는 스탠드얼론 방식과, 스탠드얼론을 다른 총기에 부착해서 그 총기와 함께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언더배럴 방식으로 나뉜다.
700px
Colt M16A2에 장착된 M203 유탄발사기. 총에 부착하는 언더배럴 방식 유탄발사기의 대표주자.
파일:Attachment/유탄발사기/m79.jpg
찰리 킬러라는 별칭이 있는 M79 유탄발사기. 스탠드 얼론 유탄발사기의 대표주자이자, 40mm 유탄발사기의 개념을 정립한 물건. 영화 터미네이터 2에서 T-800이 후반부에 경찰과 T-1000상대로 썼던 무기이다.
물론, 요즘은 스탠드얼론으로도 쓸 수 있고 총 아래에 달아서 언더배럴 방식으로도 쓸 수 있는 유탄발사기도 나오는 추세다.
M320 유탄발사기가 이런 형태를 가진 유탄발사기의 대표주자.
2 상세
2.1 역사
최초의 현대적 유탄 발사기는 생각보다 늦은 시기에 등장하였다. 총포류가 발전하면서 유탄이 등장하긴 하였으나, 당시의 유탄은 그냥 소총을 이용하여 발사하는 이른바 '총류탄'이였기에 별도의 유탄발사기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 독일은 예외적인게 있기는하다. 제대로 된 유탄발사기를 개발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당시 유탄의 성능이 심히 안습했던 관계로 괜찮은 파괴력의 유탄을 만들자면 유탄발사기도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적당한 사거리가 보장되면서도 파괴력도 있는 총류탄이 대세가 되었다.
물론 유사한 병기를 굳이 포함시킨다면 유탄발사기의 역사는 의외로 상당히 오래 전으로 소급되어 올라갈 수도 있다. 핸드 캐논항목의 그림에 나오듯 초기 핸드 캐논은 말 그대로 소형화시킨 대포에 가깝다 보니 제법 대구경의 물건도 존재했고, 그 이후에도 오스만 제국의 아부스 포나 일본의 대조총, 한국의 수포 등 유탄발사기와 비슷한 게념의 무기들이 등장한다. 한국의 경우 조선 전기에 소소완구라고 해서 승자총통마냥 뒤에 나무자루를 끼워 이를 잡고 지금의 유탄발사기처럼 곡사로 돌탄을 쏘는 휴대용 곡사화기도 개발했을 정도.89식 척탄통의 선배격
조선 중기에 사용한 수포(手砲). 위의 것은 포신에 새겨진 명문에 따라 오호약환일명포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출처
근세 서양에서 사용했던 휴대용 박격포(Hand mortar). 사진출처 국내 번역 출판된 오스프리 맨앳암즈 일러스트 북[2] 133쪽에서 러시아 포병대 중 이와 똑같이 생긴 휴대용 박격포를 사용하는 병사 일러스트와 같이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다른 손에 미늘창을 들고 있다가 조준대로 삼는다고 나온다. 참고로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 오스만과 러시아의 고유유닛으로 나오는 핸드 캐논병(정식 영어 이름은 Hand Mortar Company(러시아)/Janissary Hand Mortar Bölük(오스만))의 손 박격포는 이것보다 포신이 좀 긴 물건이다.
결국 현대적인 유탄이 개발되자 그에 걸맞는 유탄발사기가 제작되었고 그래서 탄생한것이 베트남 전쟁에서 대활약한 '찰리 킬러' M79. 이 때부터 유탄발사기도 등장하였다. 총이란 존재가 15세기에 등장하였고, 탄창과 탄피 및 후장식 소총이 도입된것이 17세기경, 기관총등의 연발 화기가 등장한것이 19세기후기, 기관단총과 돌격 소총은 20세기 초반과 초중반,오로지 저격만을 위한 소총[3]이란 물건이 20세기 중반에 등장하였으니, 20세기가 넘어서야 등장한 유탄발사기는 확실히 등장 시기가 많이 늦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초에는 이렇게 개별적인 무기체계였으나, 일선 병사들이 '유탄발사기와 총기류를 동시에 소지하기가 힘들다'[4]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에 때마침 불어온 총기 모듈화 바람을 타고 아예 소총의 총열덮개 하단에 부착하는 M203 유탄발사기가 등장하였다. 따라서 현재는 유탄발사기 하면 보통은 소총에 장착하는 40mm 유탄발사기인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화력도 있고 해서 보통 소총 분대에는 4번과 9번, 두 명이 유탄발사기 사수이다.
그런데 그렇게 휴대하기 편하라고 총 밑에 달아줬더니 이번엔 '그런데 가끔은 그냥 유탄발사기만 있는것도 좋더라'는 일선 병사들의 요구가 다시 등장하였고...결국은 '단독으로도 쓸 수 있고, 소총에 부착해서 쓸 수도 있는' 유탄발사기인 M320도 등장했다. 붙여달라고 해서 붙여줬더니 다시 떼어달라는 사람이나 그걸 진짜로 떼어주는 사람이나 둘 다 굇수가 분명하다 굇수가 아니라 그냥 변태들이지
여기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총도 탄약을 뿌리는 기관총이 있는데, 유탄발사기는 그런 거 없나?'는 의견이 또 제시되어서, 처음엔 보트같은것에 장착가능한 유탄기관총 Mk.18 같은것이 등장했다가, 유탄을 연사로 갈길 수 있고 유탄 길이를 늘려 사거리와 파괴력도 향상시킨 Mk.19 고속유탄기관총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녀석은 차량이나 진지에 거치하고 쏴야 해서 일반 보병 분대가 쓰기에는 좀 그랬다. 그래서 아예 작정하고 소총급 크기로 보병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연발 유탄발사기인 M32 같은 물건도 등장했다... 늦게 등장한 무기체계치고 바리에이션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온다.
21세기부터는 이제 '유탄의 파괴력을 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굴려보자!'는 생각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여서, 자그마치 공중에서 원하는 지점에서 폭발하는 컴퓨터 통제 유탄까지 등장하고 말았다. 이것은 원래는 OICW 계획의 일부로서 만들어졌지만, OICW 계획이 전면 취소되어서 한동안 잊혀지나...했지만 결국엔 XM25 같은 독립된 유탄발사기로 등장하기도 했고, 한국군처럼 유탄을 줄여서 결국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K-11같은 무기체계까지 등장했다. 대체 이 물건의 진화는 어디까지란 말인가...
물론 이렇게 붙였다가 떼었다가 바꿨다가 하게 된 이유는 그만큼 현대 전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반영해서이다. 과거 1차 세계대전 시절만 해도 화기도 단순했고 따라서 그냥 단순히 적의 참호를 향해 개돌만이 유일한 전술일 정도로 전쟁 양상이 단순했으나, 화기의 발달로 그에 맞추어 전술 교범도 바뀌었고, 또한 전장도 단순한 참호가 아닌 좁은 건물 복도에서부터 드넓은 사막 개활지까지 다양하게 전개되었기 때문. 총기도 다양한 상황에 쓸 수 있는 복합 총기보다 저격총, 자동소총, 기관총 등 특정 환경에서 압도적 위력을 발휘하는 방식의 바리에이션이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그리고 2015년 미국에서는 유탄발사기용 유도탄을 내놓았다.# 추후 이동표적도 타격 가능할것이라고...메탈슬러그의 로켓 런처가 현실로!
2.2 운용
선진화된 군대일수록 유탄발사기의 보급율이 높은데, 유탄발사기 자체가 보병이 운용할 수 있는 개인 화기들 중에서 굉장히 유용하고 강력한 화기이기 때문이다. 총알로 공격하는 범위는 점이라서 평상시에도 맞히기 힘들고, 따라서 상대가 엄폐물 뒤에 잘 숨으면 비교적 안전하지만, 유탄이 터지면 넓은 반경의 적에게 파편을 날린다. 엄폐물 뒤로 유탄을 날리면 숨은 적도 타격을 입는다. 손으로 던지는 수류탄도 이것이 가능하긴 하나 유탄은 기계로 사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류탄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유탄사격이 가능하다. 때문에 현재까지 분대단위에서 가질수 있는 화력중에선 분대지원화기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무기. 실제로 한국군도 대간첩 작전당시 소총사격에 의한 적 사살율 보다 유탄과 파편에 의한 사살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서 분대당 유탄발사기 숫자를 두배로 늘리기도 했다. 또한 이런 장점 때문에 SAS가 유탄발사기 덕후로 유명하다.
사용하는 탄종으로는 대한민국에서는 HE라 불리는 대인유탄(그냥 고폭탄이라고도 한다)이나 HEDP라고 하는 이중목적고폭탄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실탄을 보면 이해가 쉽겠는데 한국군 유탄발사기 사수 사이에서는 모양이나 크기, 그리고 탄두 색깔(금색)에서 비롯된 별칭 '황금쟞이'라고도 부른다(…).
크게 유탄발사기만 따로 병기화된 스탠드얼론형과 소총 등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언더배럴형으로 나뉜다. 아예 총 자체를 발사기로 써먹는 총류탄도 아직 있긴 있지만 공포탄을 장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현재는 도태되었다. 물론 현재는 공포탄을 장전해야하는 등의 문제는 해결됐지만, 사거리와 총열 마모 등 유탄발사기보다 못한 점이 많아서 묻혔다.(하지만 아직도 쓰는 곳이 있긴 하다. 옆동네라든지. 아니면 윗동네라든지..) 펌프액션식도 있지만 안 그래도 가뜩이나 무겁고 갖고 다니기 불편한 유탄발사기에 펌프액션은 영 좋지 않다..
최근에는 아예 총기와 하나로 나오는 유탄 발사기도 종종 있다. OICW형 무기(K11)이 바로 그 것.
비범한 총기류 잘 만들기로 소문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유탄발사기를 여럿 출시했다. 당연히 비범하다.(...) Milkor MGL은 미군이 M32라고 부르며 채용한 6연발 리볼버식 유탄발사기. 뒤이어 PAW-20이라는 20mm급 7연발 반자동 유탄발사기를 출시했는데...문제는 공중폭발 등의 신기능이 달린 똑똑한 유탄이 아니라 20mm 기관포탄의 탄두를 그냥 사용했다. NTW-20도 그렇고, 남아공 애들은 기관포탄 너무 좋아한다 다만 탄피길이를 42mm로 확 줄여버렸다고. 어쨌든 기존의 기관포탄을 사용한 만큼 유탄 값은 신기능유탄에 비해 저렴하다. 싸고 강력한 직사 유탄발사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공중폭발 스마트 유탄을 가진 OICW와 그 파생형 유탄은 엄청난 전술적 이점을 줄 수 있으나 개발기간이 오래 걸렸고(2011년 시점에서 거의 개발 성공하긴 했다) 탄이 비싸고 전용 무기(물론 전용 무기도 비싸다)가 필요한 등 약점도 적지않다. 이점에 착안해서 조준기와 간단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결합해서, 재래식 유탄을 좀 더 정확하게 쏴보자는 시도도 있다.[5] 큰 돈 안들이고 기존 유탄발사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2.3 각종 유탄발사기들
- 스탠드얼론형
- 고속유탄발사기(자동유탄발사기)
- HK GMG
- K4 고속유탄발사기
- 96식 자동척탄총
- Mk.19 고속유탄기관총
- Mk.47
- AGS-17
- AGS-30
- AGS-40
- RAG-30 - SAG-30 (반자동)
- XM174#
- QLZ-87 고속유탄발사기
2.4 게임 속 유탄발사기
실제 위력대로 강하게 설정하면 밸런스 붕괴, 너무 약하게 설정하면 그저 그런 무기(...).
스컬걸즈에서는 아예 오른팔이 유탄발사기로 되어있는 등장인물이 있다. 바로 달리아. 항목 참고.
미육군 홍보게임인 아메리카스 아미에서는 총기나 장비 고증이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구현돼 있어서, 게임 시작하자 수십 미터 밖에서 날아온 유탄 한 발에 분대가 전멸하는 사태도 벌어지곤 하며, 무조건 언더바렐 형식으로만 나온다. 절대로 스탠드얼론 형으로 나오지 않는다.
전차 시뮬레이션인 스틸비스트에서는 Mk.19 고속유탄기관총 운용이 가능한데 고증대로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다. 일반 고폭탄뿐만 아니라 HEDP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전차나 장갑차가 주류인 이 게임에서는 거의 할 수 있는 게 없다(...) 관통력이 최대 80mm라 APC 정도는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조준이 힘들고 탄속이 느려서 1000m 밖에서는 제대로 맞히기도 함들다.
어째 데모맨이나 불곰 같은 캐릭터 때문에 폭탄마의 상징이 된 듯하다.
FPS 게임의 멀티플레이에 등장하는 유탄발사기는 십중팔구 개사기 타이틀을 거머쥐고 탄약량을 너프 당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모던 워페어 2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데, 여기서 보여지는 유탄의 위력은 그야말로 초막강이다. 온라인 대전에 들어가보면 그야말로 사방에서 터지는 유탄 세례에 정신 없는 전장이 펼쳐진다. 멀티에서는 보조무기에 유탄발사기가 있는가 하면, 총기에도 부착 가능하다. 일단 위력 자체가 일반 수류탄과 비견될 정도이고, 먼거리를 날아가며, 거리가 가까우면 탄알에 맞아 죽으며, 상대 다리쯤을 노리고 쏠 경우 바닥에 튕긴 유탄이 상대 다리에 맞아 죽는 경우도 있다. 거리가 좀 멀어지면 터지니 어찌되든 좋다. 하지만 이정도는 그냥 넘어갈만 하다. 문제는 퍼크.
스캐빈저와 원맨아미 그리고 데인저클로즈가 유탄발사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문제의 퍼크이다. 쉽게 말해 2발 쏘고 그만인 유탄을 무한으로 충전시켜주고 폭발력을 증대시켜준다. 유탄밸런스 붕괴의 실질적 원인.[10] 이런 조합으로 유탄발사기를 들고다니면 NoobTube[11]라는 소리를 들으며 욕을 먹는다. 만인의 적이자 암묵적 금지대상이다. 그렇지만 한 명이 쓰기 시작하면 복수를 위해 다른 이들도 슬슬 봉인해 뒀던 유탄발사기를 꺼내기 시작하고... 망했어요. 결국 모던2 이후로 나온 시리즈에선 대폭 너프.
국산 FPS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캐주얼한 게임성, 빠른 전개를 위해 맵들이 대부분 좁아서 수류탄으로도 적을 많이 사살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 유탄 같은 무기는 밸런스 파괴 효과가 아주 탁월하다. 때문에 잘 등장시키지 않는다.
오퍼레이션7에서 총열에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정확히 말해서 유탄발사기와 유탄발사기용 핸드가드로 구성된 핸드가드 아이템을 별도 구매하는 방식)으로 나와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용시 총기 성능이 깎이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쓸 정도로만 깎인다(…). 덕분에 너프 요구를 자주 듣는다. 레벨 6이 되면 바로 장착이 가능할 뿐더러, 값도 그렇게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고, 유탄을 장착하지 않아도[12] 효과는 탁월할 뿐더러 이 게임에서의 폭발물의 특성상 한방이 안 떠도 쇼크 상태가 덤으로 따라와주므로 결코 나쁘지 않다. 레벨 6 이상으로 들어찬 방에 들어가면 시작부터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는 돌비 5.1 서라운드 채널급의 리얼 사운드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러한 사기성을 인식하여 최소 레벨 20은 되어야 다룰 수 있게 해주었으나, 한국 서버는 이미 오랫동안 관행으로 굳어진지라 여전히 최소 레벨 제한이 6이다. 오오 한국 서버 오오. 근데 한국 서버는 사람이 없잖아? 안 될 거야 아마.
참고로 일반적인 유탄들은 안전 거리 이내에서 발사되면 폭발하질 못하고 떨어지기만 하는데, GP-25 용 VOG-25 40mm 유탄은 안전거리 내에서 발사될 시 처음엔 다른 유탄들처럼 폭발하질 못하고 바닥을 굴러다니다가 갑자기 자폭하는 특성이 있다. 그런데 오퍼레이션7은 이것마저 정확히 구현해냈다! 불발된 다른 유탄은 그냥 굴러다니다 사라지지만 AK-74용 유탄은 굴러다니다가 어느 순간 펑 하고 폭발한다. 여기에 공격 판정도 살아 있어서 의도치 않게 개돌해오는 상대를 따먹을수도 있다!(물론, 역으로 자신이 불발된 유탄에 맞아 죽는 것도 가능하지만...)
워페이스에선 라이플맨 전용 장비로 EGLM의 모양에(완전 똑같진 않다) GP-25의 장전방식을 사용하는 유탄발사기가 등장한다. 돌격소총을 장비하고(모든 돌격소총에 장착할수 있는 것은 아니니 주의) 총기 커스텀에서 선택하여 사용한다. 공방에 풀리기 전까진 엔지니어에게 묻힌 라이플맨을 살릴 구원자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성능은 쓰레기였고 라이플맨을 살린 건 F2000이었다(웃긴 건 F2000은 유탄발사기 장착이 안 된다). 그래도 가끔 팀데스매치에서 유탄발사기로 킬을 따가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걸 보면 잘 쓰는사람은 나름대로 잘 쓰는듯.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에서는 MGL-140 유탄발사기가 나온다. 사기적인 성능이지만 사용은 '포격전' 모드에서만 가능하다.(다른 모드에서는 때려죽여도 안된다. RPG-7이 그 왕위(?)를 대신해주지만...) 피폭 범위나 대미지는 수류탄 그것과 100% 동일하고 빠른 연사속도에 궤도가 좀 낮은 등 그럭저럭 구현을 잘 해놓았다. 그런데 이거 리볼버형 유탄발사기인지라 재장전 시간은 솔포온 내 모든 무기들을 통틀어서 가장 끔찍하게 느리다. 게다가 장전할 때 발사되지 않은 탄약도 전부빼서 장탄수 0에서 다시 시작한다(...).하필 느린데 거기에 적까지 오면 그냥 죽었다 생각하면 된다. 이 점만 유의하면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또한 M4A1, AK-47, G36C, HK416를 개조하다보면 유탄발사기가 장착되기도 한다. 이 중 M4A1은 처음엔 대인유탄이 아닌 섬광유탄을 발사하다가, 최종 개조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대인유탄을 사용하니 첫 사용 시에는 주의. 파괴력은 MGL-140 유탄발사기나 RPG-7 못지 않지만 그 재장전 시간도 그 둘 못지 않고(……) 결정적으로 탄 보유량이 적다.
하지만 HK416은 라이플과 스나로 마개조 테크가 달라지는데 스나가 쓰지도 않을 섬광유탄을 달아준다 어떻게 쓰라고
참고로 여긴 안전거리 따윈 없다. 벽이나 적에게 근접해서 쏘면 시ㅋ망ㅋ! 어차피 총기들이 별의별 마개조가 되고 있고, 게임 공식 설정상으로도 '이런 거 다 허용됨'하고 공인된 세계이니 현실성을 따지는 것은 예의가 아닐지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도 커스텀 SVD에 부착된 유탄발사기나 아니면 독립형 유탄발사기인 M32가 등장하긴 하는데, 커스텀 SVD용 유탄발사기는 지나치게 세고 M32는 지나치게 약하다(...). 커스텀 SVD용 유탄발사기는 애초에 무기 자체가 개사기급인지라 벽도 뚫고 좀비에게 고대미지와 고위력 넉백을 선사하는 오버밸런스 무기이고, M32는 그냥 일반 총탄에 폭발 대미지가 좀 붙었다고 보면 될 정도로 빗맞으면 정말 별거 없다(...). 사실 원래 유탄은 직접 타격보다는 파편으로 적을 잡는 무기인데 이 물건은 직접 타격을 노려야 한다는 것부터 에러.
다만 배틀필드 2와 배틀필드 온라인에서는 예외이다. 원작 배필2의 유탄 발사기는 궤도는 정확하고 경차량에 큰 데미지를 입히나, 원샷원킬을 하려면 정말 코앞에 떨궈야 가능한 밸런싱된 무기였다. 모든 클래스가 방탄복 사용 가능해진 배필온에서는 정말 한방띄우기 무지무지 힘든 돌격병 상급자 전용 무기가 되었다... 실력에 따라 아주 봉인하고 안쓰는 사람도 있고, APC(!)나 수송헬기(!!) 건십(!!!)을 떨구는 사람도 있다.
배틀필드 3의 유탄 발사기도 배틀필드2의 성능과 비슷하다. 바로 옆에 떨어져도 불과 60정도의 대미지다. 60도 사실 살짝 못미쳐서 하드코어에서조차 한방을 못 띄운다.. 대신 직격 대미지가 100이 넘어서 정확히 맞히기만 하면 한방이다.(이는 연막탄도 일정거리 내 직격은 원킬이라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다만 '제압'이라는 특성과 지형 파괴라는 옵션이 생겼기 때문에 적이 보이면 일단 쏜다. 죽이진 못하더라도 정신을 못차린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탄종이 다양해졌는데, 유탄 외에도 산탄, 연막탄, 저속탄(수류탄을 발사한다고 생각하면 쉽다)을 사용할 수 있다. 가끔 연막탄을 본용도에다가 전투용(!)겸으로 쓰는 사람도 존재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직격시키면 한방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배틀필드 4에는 기존 일반 유탄발사기도 나오며, 성능은 전작과 유사한 듯싶다. XM25가 등장하는데 폭발 대미지는 34.. 직격 대미지가 67이므로 원킬을 띄울 수는 있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소총에 장착할 수 있는 부가 장비로 M203이 등장하지만, 발사하는 데 소모되는 AP가 많아 발사 속도가 느리고 폭발물의 위력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 되어있어[13] 살상용보다는 엄폐물 위로 기절 수류탄을 쏘거나 벽 같은 구조물을 부술 때에나 주로 쓴다. 처음 쏴보면 퉁하고 귀엽게 날아가는(...) 모습에 실망스러울 수 있다. 게임 후반에 아주 급하면 대전차 화기로 쓸 수는 있다.(...)
용병이 한번 죽으면 정말 리스폰 없이 골로 가버리는 게임이기 때문에 유탄/수류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한 배려로 보이는데, 그런 거 필요 없다고 하면서 폭발물의 대미지를 3배씩 뻥튀기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있다. (M72나 60mm 박격포 같은 경우에는 대미지와는 별개로 폭발 반경에 휘말린 인간형 캐릭터는 전소하기 때문에 그런 불만은 없다.)
하지만 저건 일반 게임일 경우이고 1.13 모드 이후로는 저런거 없다. AP 소모가 높긴 하지만 대미지가 엄청 높아졌다. 40mm 고폭탄 HE 유탄 한 발로 적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발사하면 적군의 대부분은 순삭.
유저들의 불만이 반영된 덕인지 유저 모드인 1.13 모드에서 유탄발사기류 무기가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AK 계열 소총에 쓰는 GP-30과 무탄피 유탄, 소총과 함께 붙어있고 정확도가 뛰어난 OICW, 3연발 발사가 가능한 AICW, 한번에 6발 장전이 되는 Milkor MGL-140, 거기에 최근 버전에는 XM25까지! FN SCAR에 유탄 발사기가 붙으면 위 M모 게임과 다르게 EGLM이 기본으로 붙어 나온다.
데빌 메이 크라이 1편에서도 등장하지만...실질적으론 로켓 런처나 다름 없었다. 한 발 쏘고 재장전 시간이 상당하지만 구르기나 점프로 이 시간을 캔슬할 수 있어서 점프 시에 공격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론 최강의 총기류였다.
팀 포트리스 2의 데모맨의 무기중 하나인데, 점착폭탄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강력하다. 기본 유탄발사기는 VOG-25라도 되는지 땅에 부딪혀도 굴러다니다가 폭발한다. 로크앤로드는 땅이나 벽에 닿으면 유탄이 사라진다!
이터널시티(1,2 전부 다)에서는 로켓 또는 타 폭발화기의 존재로 인해 찬밥신세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는 슈퍼 그레네이드로 등장한 바 있다.
Warhammer 40,000의 유탄발사기는 유탄발사기(Warhammer 40,000) 항목 참조.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는 몇몇 돌격소총이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버전으로 따로 나온다. 병기들을 상대로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적병은 데미지가 약해도 폭발에 휘말리면 얄짤없이 즉사하는 게임특성상 일방적인 적병 학살에는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은 지상병기가 아닌 헬기를 상대로는 괜찮은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단골 무기로 등장한다. 다만 4에서는 유탄발사기 대신 수류탄이 등장한다. 게임이라 유산탄이나 냉동탄같은 실존하지 않는 탄종도 등장한다. 1에서 최초 등장시 6연발 모델이었으나 이후 시리즈부터는 단발식으로 교체되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설정상 해병이 유탄발사기를 쓴다고 되어 있고, 브루드 워 인트로 영상에도 나온다.[14] 하지만 밸런스 때문에 인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유탄발사기 대신 총검으로 하향당했다.[15]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 에서는 그냥 쓰레기다. 로켓 런쳐보다 늦게 얻는 주제에 조준하기도 매우 힘들고 (디스크 쓰로워랑도 이 점에서 닮았다.),그냥 로켓 런처를 쓰는 게 100배는 더 낫다
타돈에서는 맨손으로 수류탄 던지던 병사가 레니게이드에 와서 유탄발사기를 들고 다니지만...차라리 타돈때의 맨손 수류탄병이 더 나을정도.. 그래서인지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도로 맨손 수류탄으로 복귀했다.
퀘이크 3 아레나에서는 쓰레기 수준은 아니지만 역시 로켓 런처에 비해 사용하기가 까다로워 사용 빈도가 비교적 낮다. 퀘이크3의 유탄발사기는 사실상 수류탄 대용으로[16] 발사된 유탄은 탱탱볼마냥 미친듯이 통통 튀어다니다 폭발하며, 적에게 직격하면 바로 폭발... 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가. 공격보다는 견제에 많이 쓰이는 편이다. 그래도 좁은 곳에 유탄을 마구 떨궈대면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줄 수 있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폴아웃:뉴 베가스에서 등장한다. 단발식 M79 유탄 소총(Grenade Rifle)과 차이나 레이크 유탄 발사기(Grenade Launcher), 아예 유탄을 기관총처럼 난사하는 휴대용 유탄 기관총(Grenade Machinegun), GRA를 깔면 등장하는 25mm 유탄 APW (25mm Grenade APW)같이 폭탄마들의 페티쉬욕망을 다양하게 충족시켜줄 무기들이 등장한다.
하프 라이프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하프 라이프에서는 M4A1소총에 부착된 M203 유탄발사기가 있고. 하프 라이프 2에서는 SMG 1에 특수공격으로 발사가 가능하다.
플래닛사이드 2에도 등장. 수류탄 발사기로 번역되었다. 유탄발사기를 달 수 있는 총기가 따로 있으나 유탄발사기의 성능이 영 좋지 않고(보병이 직격으로 맞아야 한방) 유탄발사기를 달 수 있는 무기는 기본무기에서 부착물이 다양해진 대신 성능을 너프당한 무기인지라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연막탄 발사기나 총신 하부 샷건은 그럭저럭 보이는편.
바누 자치국의 중화기인 래셔는 기관총처럼 보이지만 보병 휴대용 고속직사유탄기관총에 가깝다.
ARMA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미군과 나토관련 국가 및 러시아군과 동구권 국가들도 주로나오는 시리즈답게 종류별로 다양하게 등장하며 유저들이 모드로 추가하는 신형 유탄발사기도 많은편. 유탄사수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성능도 고증을 잘 해서 뛰어난 현실성을 자랑하는데 유탄답게 넓은 범위의 보병들을 쓸어버리는데 능하다. 단, 유탄의 한계상 경장갑 차량에는 큰 타격을 주기 힘들며 경장갑 차량을 잡을땐 유탄보단 대구경의 중기관총이 더 좋다. 그리고 ARMA 또한 사수의 안전을 위해 장착된 안전신관을 구현해서 가까운 위치에 쏴도 폭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경우 탄이 불발상태로 남다가 사라진다.
다른 유탄발사기와 달리 탄창식이고 반자동으로 작동하는 M32 유탄발사기는 특유의 연사력으로 주변을 파괴시키며데모맨? Mk.19 같은 고속유탄발사기쪽으로 가게되면 미친 화력을 보여줄수있다. 코옵시에 고속유탄발사기를 다른 동료와 함께 도수운반하여 작전지역 주변에 거치후 사용하면 수월하게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단, 유탄은 대량을 갖고다닐 수 없으며 ARMA의 유탄발사기들은 조준이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 없으면 그냥 안쓰는게 좋다. 특히 아군과 적군이 근거리에서 교전하는 시가전 등에서 유탄을 잘못 쏘면 대량의 팀킬을 초래한다.그리고 대량의 욕설이 쏟아진다
GTA 4: EFLC 로스트 앤 댐드에서 유탄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
GTA 5에서도 유탄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헬기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블랙스쿼드에서도 돌격소총에 붙어서 등장한다
오버워치의 정크랫이 유탄발사기를 사용한다- ↑ 한국식으로 읽으면 척탄발사기
- ↑ 신재호 편역, 플래닛미디어 출판
- ↑ 그 전에도 저격 행위의 개념은 있었으나, 그냥 '남들보다 좀 더 잘 쏘는 사수' 정도의 개념밖에는 없었고, 그래서 무기도 일반 소총에 스코프 달아준게 전부였다.
- ↑ 이유는 간단한데, 유탄은 절대 근거리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였다. 저 시밤쾅 하는 파괴력이 근거리에서 터진다고 생각하면 시전자가 무사할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물론 애초에 유탄 자체가 근거리에서 터지진 않지만, 근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만나면 답이 없어진다. 그렇다고 소총을 하나 더 휴대하자니, 결국은 혼자서 총기 2개 + 그에 걸맞는 탄약 무게를 감당해야 할 판이였다. 그리고 무게도 무게이지만, 적이 갑자기 코앞에 등장했는데 들고 있던 무기 내려놓고 다른 무기 꺼내들어서 자세 잡고 조준하는게 더 이득일까, 아니면 지금 당장 들고 있던 무기에서 당기고 있는 방아쇠만 바꿔서 조준하는게 더 이득일까?
- ↑ 가장 유명하고 완성도 높은 사례는 FN의 F2000이다. 기존 총기의 개량이 아닌 새로 만든 총이긴 하지만, OICW 계획이나 K-11과 달리 재래식 유탄을 그대로 쓴다는 이점은 그대로 살아 있다. 총 자체도 불펍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좋은 총.
- ↑ 40x46mm와 40x53mm의 중간급의 하이브리드 유탄을 쓰는 유탄발사기
- ↑ M82의 바리에이션인데, 25mm 유탄발사 플랫폼이다.
- ↑ SG550에 장착하는 전용 유탄발사기
- ↑ 43mm 3연장 유탄발사기
- ↑ 모던1에서도 유탄발사기 밸런스는 있었지만 충전이 되지 않아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 ↑ 의역하면 허접튜브. 튜브는 관 형태의 총신을 가리킨다.
- ↑ 게임 특성상 장탄을 따로 구매해 주어야 한다. 이유는 다른 캐시 장탄도 존재하기 때문에. 장탄 없이 사용하면 대미지가 원래 대미지보다 깎여나간다.
- ↑ 바로 옆에서 터져도 상처만 나는 정도고, 유탄이 터지면서 몸에 가지고 다니던 수류탄이 2~3개 같이 터져도(!!!) 체력이 2/3 정도 까이고 전투 불능이 될 뿐 죽지 않는다.
뭔 폭죽 취급하나 - ↑ The Amerigo라는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유탄발사기 쏘는 장면이 나온다.
- ↑ 총검으로 바뀌 면서 무게가 좀 더 가벼워졌을 거란 말도 있지만 정확하진 않다. 그리고 유탄발사기는 스타크래프트 2의 불곰의 애인(?)으로 나온다. 쉽게 말해 임무 분담.
- ↑ 원래 퀘이크 2에서는 수류탄도 함께 나왔으나 퀘이크3부터 유탄발사기로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