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진실을 말하도록 두라. 내 업적과 성과는 하나하나 미래에서 평가받을 것이다. 현재는 그들의 것일지 모른다. 허나, 미래는, 내가 진정으로 일함으로써 얻은 미래만큼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것이다.[1]
Nikola Tesla(Никола Тесла)
니콜라 테슬라
미국의 공학기술자며, 테슬라 코일의 개발자이자 교류 전기 보급의 선두주자.[2]
1 초상
레이프 파인스
얼짱각도의 선구자
파일:Attachment/니콜라 테슬라/4dbc54634ff3748f6fab41ebdea2e8a4.jpg
86세 때의 사진 세월이란...
2 생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가장 뛰어난 과학자이자 현대의 전기에너지 시대를 개척한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 정교 사제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 신학자가 되지 않고 과학자가 된 희대의 천재이자 20세기 초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전형을 만들어 버린 인물.
이름이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시리즈의 영향인지 러시아 사람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러시아에서 공부도 일도 한 적이 없는 세르비아계 오스트리아 제국[3] 출신 미국인.[4] 머리도 좋고 말도 잘 하고[5] 8개국어를 하는 언어의 천재에다 키도 크고(188cm) 얼굴도 잘 생기고 옷도 잘 입었다[6]고 전해지는 전설의 엄친아. 음악과 시에도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다만 평생을 독신으로 산 것만 제외하면...[7]
오스트리아 그라츠 종합기술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에 군 당국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으나, 이후에 받지 못하여 졸업을 하지 못하였다. 그 후 프라하 대학을 나왔으나 역시 등록금 문제로 졸업을 하지 못하였다. 도미후 에디슨 컴퍼니에서 일했으나, 직류에 올인을 외치는 토머스 에디슨과 대립, 회사를 뛰쳐나와 투자자를 긁어모아 자기 회사를 세운다. 그의 교류전기에 대한 실험이 성공을 거두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고, 거금의 투자와 특허비 지급을 약속한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직류 vs 교류 문제로 에디슨과 엄청나게 싸웠다는 것은 유명한 일로[8] 나중에(1915년) 에디슨과 노벨 물리학상 공동 후보로 올랐을 때 서로 "저 놈이랑 같이 받느니 안 받고 만다"고 악담을 퍼부어댔다는 루머가 있다.[9]
특허포기에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 하나는 당시 에디슨 전기회사(제너럴 일렉트릭)와의 직류 vs 교류 전쟁에서 테슬라의 파트너였던 웨스팅하우스[10]는 교류 전류 전송방식을 특허내서 같이 돈 많이 벌자고 제안했으나, 자신보다는 인류의 이익이 더 중요하다며 특허등록을 거부했다는 설이 있다.[11]
- 두번째는 미국정부의 나이아가라 수력발전 건립의 발전형식으로써 직류방식의 전력사업을 벌이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에디슨)과 교류방식의 전력사업을 시작하는 웨스팅 하우스(테슬라)가 경쟁이 붙었는데, 결국 교류 방식이 채택 되었고, 그에 따라 교류 방식이 전기공급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직류방식을 고집했던 제너럴 일렉트릭(에디슨)은 전기공급시장에서 밀려날 위협을 느끼게 되었다. JP 모건의 지원으로 재정이 탄탄한 제너럴 일렉트릭은 부실한 재정상태인 웨스팅 하우스(테슬라)를 질것이 뻔한 특허소송들로써 압박하였고, 결국 자금의 압박을 버티지 못한 웨스팅 하우스는 교류전류에 대한 특허를 포기하였다.[12]
테슬라는 사건 이후 웨스팅하우스와 의견 대립 끝에 회사를 그냥 뛰쳐 나와 버렸다.
원래는 직류 전송 방식이 먼저 연구가 시작되어 발전소와 전력망을 만드는 등 먼져 쓰였으나, 결국 변압이 용이하며 장거리 송전에서 손실이 적은 등, 교류가 가진 여러 장점으로 인해 에디슨의 직류 전송방식은 일반 전기 분야에서 사장되고, 세계적으로 교류 전송 방식이 쓰이게 된다. 에디슨은 테슬라를 어떻게든 지게 만들기 위해 로비도 하고 언론에 선전도 하는 등 별 짓을 다 했으나 [13] 결국 승리한 것은 교류.[14]
대표적인 술수로 교류가 매우 위험한 것으로 보이게 하려고 교류를 이용한 사형용 전기의자를 만들어서 사형수에게 시험했으나, 몇 번 전기를 통한 후에도 연기가 모락모락 날 뿐 죽지 않았기 때문에 참관하던 간수에게 "차라리 화형을 하시죠"라는 말을 들을 정도.
마크 트웨인과 교류를 한 적이 있다. 소설 관련이 아닌 발명 쪽으로. 이 부분은 2015년 9월 6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그다지 수익성있는 발명을 하지 못하여 상업화되지 못한 채 사라진 물건들이 많은 데다, 에디슨 버금갈 정도로 독선적인 고집쟁이에다 타협을 모르는 성격이었다. 때문에 조수나 동료는 물론이고 투자자[15]들과도 싸움을 자주 벌이고 안하무인으로 대해 네놈들은 그냥 하루하루 돈대는 기계일 뿐이지그 대다수가 불구대천지 원수가 되었다. 예를 들면 형광등의 경우 그 발명에 어느 정도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제품화하여 상업적 성공을 거둔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고, 심지어 전 세계에 형광등을 보급하여 떼돈을 번 회사는 바로 최대의 라이벌 에디슨이 만든 GE[16]였다. 그 탓에 기껏 고안한 발명도 개발비가 없어 묻혀버린 경우가 많았다. 이 양반도 만년의 에디슨처럼 오컬트에 깊이 심취하였는데, 에디슨과의 반목은 사실상 동족혐오일 가능성도 있다. 친구나 동료는 남아나질 않았으나 그래도 지지자, 추종자들이 많아서 만년이 별로 불행하지 않았던 굉장한 사람 이라고 했지만, 노년기에는 호텔방을 전전하면서 비둘기에게 모이나 주는 가난한 삶을 살다가[17] 1943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다. 늘그막 시절 사진이 고작 4장만 남아있다고 한다. 그의 일생에 대한 간략한 강연
3 매드 사이언티스트
생전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취급을 받았다. 동시대 사람들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말을 들을만 한 짓을 많이 했다. 일화 몇 가지 소개
- 뉴욕에서 실험 중에 공진동 기계를 작동시켰는데, 실험실이 있던 건물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놀란 사람들이 건물 안에서 도망치고 난리가 났다. 경찰이 도착해서 문을 박차고 들어가자, 테슬라는 본인도 제어가 불가능해진 공진동기계를 해머로 박살낸 후 경찰들에게 말하기를 "흥미로운 과학실험 구경을 놓치셨군요!"
- 콜로라도 스프링으로 가서 개인 실험실을 만들고 실험을 시작했다. 한적한 시골도시였는데 주민들은 테슬라의 실험실에서 밤이 되면 파란 불꽃이 일고 (세인트 엘모의 불), 실험실 근처를 지나가면 전기가 튀고 근처 땅전체에서 불꽃이 튀는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
마녀다!테슬라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테슬라가 전류를 너무 많이 써버리는 바람에 도시 전체가 정전이 되는 사건까지 발생해버려서, 엄청난 두려움과 미움을 받았다고. 단 정전에 대한 보상과 사과는 확실하게 했다 그리고 ..계속해서크고 아름다운전기실험을 계속했다...만화에 자주 나오는 말썽쟁이 과학자같다.
- JP 모건에게 지원을 받아 롱 아일랜드의 절벽 위 땅을 사서[18] 워덴클리프라 이름짓고는 거대한 돔을 얹을 예정이었던 전지구 통신용 타워를 짓기도 했다! 나중엔 이 타워가 워덴클리프 타워라 이름붙여 지기도 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심각하게 타격을 입고 있었던 테슬라는 모건으로부터의 지원 중단 전보가 오자 그 수만 달러를 주고 세운, 그것도 다 만들어지지도 않아서 제일 중요한 돔 얹는 공사도 못한 타워를 고철 값만 주고 팔아버렸다. 들리는 얘기에 따르면 어떻게 만든 건지 공사장비로 두들겨도 휘지 않아서 TNT로 날려버렸다고 한다. 일생의 꿈 중 하나였던 타워의 건설을 그깟 돈 때문에 포기한[19]이후, 테슬라는 투자자들을 돈이 나오는 금고정도로 취급한다.
- 테슬라가 사망하자 FBI가 달려와서 연구노트와 기록들을 몽땅 압수해서 군기지로 가져가서 분석했다. 그 후 발표는 별거 없다.. 라고 한후 2차대전이 끝난 후 테슬라의 고국에 있는 친척에게 돌려주었다. 단 상당수의 테슬라 추종자들과 음모론자들은 미국 정부가 돌려준 기록은 쓸모 없는것만 있고 실제 중요한 것은 아직도 어딘가 숨겨두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 특유의 모난 성격과 기행 탓에, 오랫동안 수상한 발명만 해대는 기인으로서 과학 기술 업적으로는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신비주의자나 음모론자, 유사 과학자 같은 사이비들에게나 좋은 떡밥으로 남은 어찌 보면 불행한 인물.
4 그 외 천재적인 발상들
- 1895년 X-ray를 발명한 뢴트겐보다 몇 주 앞서 X-ray 사진을 찍었고, 1901년 라디오 기술 특허를 낸 마르코니보다 1년 앞서 라디오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라디오의 발전에는 테슬라가 만든 고주압 변환 장치인 테슬라 코일(Tesla Coil)이 역할을 했다.
- 1898년 무선조종 배(radio-controlled boat)를 시현했다. 무인으로 조종되는 배를 지켜본 상당수 대중들이 이를 속임수, 텔레파시, 또는 흑마술이라고 생각했다고. 미국에서 무인조종 배는 세계 2차 대전이 지난 다음에야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 테슬라는 아직까지 실현된 바 없는 무선 전력 송신 기술을 상용화하려했던 최초의 과학자였다. 그는 1900-4년 사이 미국의 투자자 J.P. 모건에게 수십 차례나 편지를 보내 대서양을 넘어 에너지를 보낼 수 있는 송전탑을 건축하려고 했으나 계획이 중간에 흐지부지되어 결국 막대한 빚을 져야만 했다. 일각에서는 모건이 자유 에너지(free energy)가 돈벌이가 안된다고 판단해서 투자를 철회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모건이 훗날 인수한 에디슨의 GE는 에너지 사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만약 모건이 투자를 뒷받침해주었다면 인류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참고로 무선 전력 송신 기술은 테슬라 코일과 연관이 있다.
- 테슬라는 테슬라 발진기(Tesla's oscillator)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 장치는 특정한 공명 주파수에 진동하여 건물이나 땅을 흔들리게 만들 수 있다. 뒤늦게 이 기계의 파괴성을 인지한 테슬라는 해머를 통해 실험을 중단해야만 했다. 종종 거론되는 테슬라와 HAARP 무기[20]의 연관성은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
- 1899년 콜로라도 스프링즈에서 전기 실험을 하면서 발전 설비에서 무선으로 전력을 보내는 연구를 했다. 이 때 사용한 테슬라 코일 중에는 1억볼트까지 전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물건도 있었다..
- 전기구를 만들어 손으로 움직이는 등의 현재로도 구현방법을 알 수 없는 독특한 실험들을 많이 보여줬으나 대부분의 연구들이 그의 머리속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제대로 전해지질 않지만, 2003년에 세르비아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으로서 필사본 등의 자료가 있음이 확인되었다.[21]
- 그 외에 음모론이 굉장히 많이 존재하기도 한다. FBI가 그가 죽고나서 연구 자료들을 다 가져갔다든지(이는 사실이라고. 다만 나중에 세르비아에 반환되었다) 심지어는 물질 전송 실험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필라델피아 실험 음모론에서도 주요인물로 등장. 데이비드 사우스웰의 음모론이나 이리유카바 최의 그림자 정부에선 지치지도 않고 나오는 인물들 중 하나.
- SETI 프로그램의 최초 제안자이기도 하다. "외우주의 전파를 수신하여 분석하면 외계문명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는 SETI의 기본 개념을 제안한 게 이 사람.
- 그는 전하량이 전자보다 작은 입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쿼크 발견으로 그 예언이 실현되었다.
5 사후 평가
자기장의 단위로 그의 이름인 테슬라(T)를 사용한다.
그가 죽은 지 30년 후(1975년)에야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그를 기리는 IEEE Nikola Tesla Award를 제정하면서 다시금 재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22] 2009년 7월 10일에는 구글에서 니콜라 테슬라의 생일을 축하하는 로고를 띄우기도 하였다.
지금은 국내에서도 테슬라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나 과거엔 한국에서는 전구 또는 전기 관련 발명왕으로 에디슨은 기억해도 테슬라는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서러운데 과거 7~80년대 한국이나 일본에선 토머스 에디슨을 띄워주다보니 몇몇 위인전이나 과학만화에서 테슬라에 대해 에디슨을 매우 시기하고 온갖 중상모략을 꾸며 방해한 비열한 악역이자 희대의 찌질이로 표현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좀 부정적인 면이 누그러진 위인전에서도 테슬라는 에디슨의 라이벌이지만 에디슨보단 못하거나 열폭하고 마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그당시 일부 위인전에선 에디슨을 그저 순수하고 착한 발명왕으로, 테슬라에 대해서는 에디슨을 질투하고 방해한 천하의 개쌍놈이자 인간말종으로 표현했고 한동안 그런 사실로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각인된 셈.[23] 하지만 이건 완전히 멀쩡한 인물에 대한 왜곡이자 고인드립이다! 오히려 에디슨과의 대립 이후 특허 관련으로 엄청난 불이익과 피해를 본건 테슬라 측이 컸다. 이는 마치 살리에리가 모짜르트에게 열폭하고 질투한 나머지 모짜르트를 중상모략하거나 죽였다고 하는 왜곡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내용이 실린 일부 위인전을 보신 위키러는 추가바람. 물론 지금 되어서는 테슬라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되면서 테슬라도 명석한 과학자이며 굴곡이 많은 삶을 산 위인으로 위인전에서 표현된다. 다행이다. 여담으로 니콜라 테슬라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지면서 요즘 위인전이나 과학문고에서 에디슨 역시 전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되는데, 노력하는 근성가이의 모습과 함께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잔인한 성격을 함께 지닌 양면적인 천재로 표현한다.
전술했듯 국내에서는 오랜 기간 '에디슨은 발명왕' 이라는 기존 논리 때문에 '누군데 그게?' 정도로 묻혀있거나 "아, 에디슨을 사사건건 방해한 인간쓰레기?" 정도로 왜곡되어 있었다. 그러나 의외로 우리나라에도 테슬라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 책이 있는데 (주)양문에서 출판된 "과학문명을 1백년 앞당긴 천재 과학자ㅡ 니콜라 테슬라(마가렛 체니 저)" 는 읽어볼 만하다(원본 초판이 81년에 나온 묵은 책이란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는 저 위에 나온 "빛의 제국"처럼 테슬라가 덤으로 나온 게 다다.
가장 유명한 발명품은 테슬라 코일이며 이 기구는 최대 400만 볼트피카츄 네마리까지 전압을 올리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등장한 코코넛 음향효과를 개발하기도 했다.#
6 픽션에서의 모습
앞서 말했듯 7~80년대 한국이나 일본에선 토머스 에디슨을 띄워주다보니 몇몇 위인전을 베이스로 한 매체나 과학만화 등에서 테슬라를 에디슨을 방해하고 모략을 꾸민 비열한 악역 또는 열폭이나 해대는 희대의 찌질이로 표현한 적도 있다고 한다. 물론 지금 되어서는 테슬라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되면서 위인전 베이스의 매체나 과학매체에선 테슬라도 파란만장한 삶의 천재로 그려진다.
하워드 휴즈와 함께 미국사에서도 손 꼽을만한 개성의 소유자였기에 여기저기 직접 등장하거나 모티브가 되었다.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니알라토텝의 모티브도 이 양반이었다는 소리가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에서도 중요인물로 등장한다.[24]
게임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크로아티아에서 에덴의 조각을 발견해 그 안에 기록된 먼저 도착한 자들(외계인)들의 기술을 얻는 데 성공하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자 통신망을 구축하여 인류를 진보시키려고 하지만, 암살자들의 적대세력인 템플 기사단에 소속된 토머스 에디슨과 헨리 포드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여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뒤 죽었다는 설정이 있다. 그리고 그가 만든 전자기 무기가 퉁구스카 대폭발을 유발하면서까지 라스푸틴이 러시아 황실로부터 빼앗은 지팡이형 에덴의 조각을 파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설정도 있다. 브라더후드의 '진실'을 풀다보면, 암살단의 멤버가 좌절한 니콜라 테슬라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회적 매장은 연기였고 실제론 암살단의 지원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코믹스판 어쌔신 크리드:몰락에서 암살단의 협력자가 되어 에덴의 조각을 파괴해버린다. 대사가 일품이다. "지옥에서 썩어라, 토마스."
겁스 무한세계에서는 니콜라 테슬라가 그의 친구이자, J. P. 모건의 딸이었던 앤 모건과 결혼해서 정신적, 자본적 안정을 찾았고, 모건의 돈으로 그의 발명을 현실화해, 과학으로 만들어진 유토피아가 건설된 세계인 건스백이 나온다. 이 세계에서는 원자력 화물수송기와 비행선이 비행기 대신 날아다니고, 에어카나 광선총 같은 30년대 SF에서나 튀어나올 물건들은 있지만 트랜지스터 같은 게 없다. 과연...
덤으로 겁스 무한세계에서 니콜라 테슬라의 IQ는 15, 아인슈타인과 같다.[25] 니콜라 테슬라가 세기의 천재 과학자라는 말. 그는 에디슨의 명언인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지푸라기 더미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에 비유하였는데, 에디슨이 지푸라기를 하나하나 들추어내며 바늘을 찾을 때 자신은 원리와 방법을 이용하면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에디슨을 지켜보는 게 안쓰럽다고 말하는 게 허세스럽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천재였고, 에디슨을 뛰어넘은 천재였다. 오히려 에디슨이 테슬라의 천재성을 시기해서 별 수작을 다 부렸다. [26] 에디슨은 테슬라에 비하면 과학자라기 보단 사업가에 가까웠고, 테슬라는 인류의 이익을 사익보다 중요시 여겨 특허를 많이 포기한 과학자였다.
팀 포트리스 2에서 블루팀 최초의 엔지니어로 나오는데, 당시엔 PDA가 없어서 대신 청사진을 가득 들고 다녔던 것 같다.
황뢰의 가크툰이라는 에로게에서 주인공으로 출현. 원래 역사보다 20년은 빨리 태어났다. 니콜라 테슬라(황뢰의 가크툰) 항목 참조.
PS4게임 디 오더: 1886에 등장하는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을 제공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여전히 에디슨을 싫어한다.
미드 생츄어리에서는 지구상에 몇 남지 않은 뱀파이어로 등장한다.
Fate/Grand Order의 아처 클래스 캐릭터로 등장한다.
7 테슬라의 이름이 붙은 것
7.1 현실
- 자기장 단위 테슬라(T) - 1 Wb/m² = 1 N/A•m이며, 1 T가 워낙 강한 자기장인지라 생활에서는 대체로 μT나 nT 단위로 쓰이고, 1 T = 10000 가우스(G)의 비율로 줄인 단위인 가우스를 쓰는 경우도 많다.
- 미국 락밴드 테슬라 - 1980년대 후반 인기를 끌던 팝 메탈 밴드다. 니콜라 테슬라를 기리기 위해 밴드명을 '테슬라'라고 지었다. 대표곡으론 'Love Song'
- 테슬라 모터스 - 미국의 초고성능 전기차 생산업체. 회사 공식 사이트 창업자인 마크 타페닝이 전기 모터 개발의 선구자인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 JJ 테슬라 - 슬로바키아의 진공관 제조업체. 동구권 출신의 천재 과학자로 평가받던 그를 기념하여 이름을 지었다. 현재는 JJ 그룹에 인수되어 사명 변경.
- 국산 기타 픽업 회사 테슬라 픽업. 스윙 기타 고가 라인 등에 장착되고 있다.홈페이지
- 산남 테슬러 수학과학학원: 충청북도 청주시 산남동 소재 특목고 학원.
7.2 픽션
강렬한 전기 충격과 관련이 있는 대다수의 무기/존재. 테슬라 코일에서 연상한 것이다.
- 디멘션 W - 뉴 테슬라사. 도입부부터 테슬라의 인용으로 시작한다.
- 록맨 EXE 시리즈 - 테슬라 마그네츠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얼음왕관의 '괴짜 기술자 테즐라', 낙스라마스의 테슬라 코일
- 슈퍼로봇대전 -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테슬라 드라이브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테슬라 보병, 테슬라 탱크, 테슬라 코일, 테슬라 발전소
- 폴아웃3, 폴아웃 : 뉴 베가스
- 뉴 베가스에서는 그냥 테슬라 아머가 아닌 개넌 가문의 테슬라 아머로 등장한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
- 《Nikola Tesla and You》(책의 이름)
- 테슬라 캐논
-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울펜슈타인 - 테슬라 건
- 테슬러 린도크루츠 - 블리치의 등장인물.
- 에일리언 스웜 - IAF 테슬라 캐논
- 로보크래프트 - 무기:테슬라 블레이드
- 재배소년 - 테슬러
- 큐라레: 마법 도서관 - 테슬라
- 포켓몬스터 XY - 니콜라 테슬라 형제.
- ↑ Nikola Tesla Memorial Center
- ↑ 교류 전기의 개발자는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테슬라가 아니다. "최초로" 교류 전기라는 현상을 확인한 건 테슬라 못지 않은 천재 마이클 패러데이다.
- ↑ 니콜라 테슬라가 살았던 지역은 후에 독립하여 크로아티아가 된다.
- ↑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세르비아계 미국인이라 유고슬라비아 분열 이후 한바탕 싸울 줄 알았더니, 의외로 조용히 넘어갔다. 현재 세르비아는 수도 베오그라드 국제공항의 이름을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으로 바꾸고 지폐에도 그의 얼굴을 넣는 등 그를 기린다. 크로아티아도 그를 기념하는 박물관을 만들어 세르비아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앞에서 말한대로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다. 테슬라는 생전에 자신의 혈통이 세르비아인이고 고향이 크로아티아인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 ↑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언변의 소유자에, 연설도 잘 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 에디슨에 대한 인상적인 연설도 할 정도였다.
- ↑ 당시 사교계의 스타였다. 다만 테슬라의 삶의 목적은 본인의 연구였기에, 사교계 진출도 연구를 위한 인맥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 ↑ 워낙에 매력적인 인물이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았지만, 테슬라의 일생에 친구 이상의 여성은 없었다. 동성애자니 무성애자니 논란이 많지만, 테슬라의 연구에 대한 엄청난 갈망과 집착을 보면 그냥 아예 관심이 없었던 걸로 추정된다.
- ↑ 역사에서 이 대립을 전류전쟁(War of Currents)로 따로 기록할 정도
- ↑ 다만 어디까지나 루머다. 노벨상의 순수과학 부문 심사에는 해당 논문이 필수이지만, 에디슨이나 테슬라나 물리학 논문을 발표한 적이 없다.
- ↑ 나중에 원자로 사업으로 전환하나 2000년대에 도시바에게 인수당함. 한국의 원자로 원천기술도 이 회사가 라이센스해 준 것.
- ↑ "빛의 제국 - 에디슨, 테슬라, 웨스팅하우스, 그리고 전류전쟁"이라는 책에서 다르게 나온다(교류 사업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자금사정이 시궁창이던 웨스팅하우스가 회사 사정상 로열티 지급을 할 수 없다고 말하자, 테슬라가 웨스팅하우스와의 신뢰로 특허권을 아예 포기했다는 것)는데, 신빙성이 더 떨어진다. 로열티를 지급할 돈이 없으면 테슬라 스스로가 안 받으면 그만이다. 특허권을 포기하면 제3자의 진입장벽이 허물어져 웨스팅하우스 사의 시장을 뺏어가므로 오히려 웨스팅하우스 사더러 엿먹으라는 말밖에 안 된다.
- ↑ history channal 다큐 "the men who built america"
- ↑ 주변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나 개를 전기로 태워 죽이는 실험을 많이 해서 주면에 고양이와 개들이 남아나지 않았을 정도.
- ↑ 그러나 전기동력의 경우, 삼상 교류 전동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교류로는 직류 모터만큼 강력한 동력을 얻는 것이 불가능했으므로, 에디슨의 또다른 발명품인 전차 등의 응용분야에서는 직류가 상당기간 쓰였다.
- ↑ 그의 스폰서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바로 금융가 JP 모건이다.
- ↑ 제너럴 일렉트릭. 하지만, 사업가로서 여러 번 회사들을 말아먹은 에디슨도 결국 말아먹고, 슈타인메츠라는 사업가에게 이 기업을 넘기면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 ↑ 노년기에는 비둘기를 매우 아꼈다고 한다.
- ↑ 땅 주인이었던 회사 이름이 워덴이었다. 즉 워덴 절벽.
- ↑ 테슬라는 금전 감각이 거의 없다시피하며 살았다. 투자자들의 요구와 비위를 잘 맞춰 준 에디슨과는 다르게 테슬라는 허구헌날 투자자와 특허 문제로 싸웠고 그 와중에 무선 통신 기술이나 형광등 제조 기술은 남들이 홀랑 집어가기도 했다! 다시 되찾아 올 수도 있었지만 소송 비용을 감당 못해 그만두었다.
- ↑ 음모론자들은 이 무기를 통해 지진이나 기후변화가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인 차베스도 미국 정부가 HAARP를 통해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일으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 정확한 명칭은 Nikola Tesla's Archive(니콜라 테슬라의 문서).
- ↑ 다만 살아 생전에는 IEEE를 "에디슨의 주구"정도로 여기며 싫어했다. 1917년 동 학회가 "에디슨 상"을 수여하려 하자 즐 하고 거부했다.
- ↑ 지금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과거 위인전에선 한 인물을 편파적으로라도 띄우고 업적을 좋게 표현해야 하다 보니 좋은 점만 크게 표현하고 나쁜 점은 감추는 경우가 많으며, 그 때문에 해당 위인과 라이벌이거나 개인적으로 사이가 나뻤던 인물들은 별다른 죄를 짓지 않았거나 억울한 면이 있었음에도 인간쓰레기처럼 표현되는 경우도 잦았다.
- ↑ 데이빗 보위다. 연기도 상당히 괜찮은 편.
- ↑ 여기서 인간중 가장 IQ가 높은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18이다. 겁스 무한세계 룰북에 따르면 겁스상에서 능력 수치는, 일반적인 인류가 10, 13~14면 천재, 15면 역사상 최고수준이다.
- ↑ 그야말로 노력하는 자와 진짜 천재의 비교라 할 수 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게 에디슨이었다면 머리속에서 구상해서 실현시킨 게 테슬라였다. 에디슨 입장에선 부러우면서도 시기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