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고등학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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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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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경
대건고등학교
大建高等學校
Daegun High School
파일:Daegun hs kr.jpg
교 훈언제나 어디서나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자
개 교1946년
교 화철쭉
교 목소나무(설송)
성 별남자고등학교
유 형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운영형태사립
학교법인선목학원
소재지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 94길 46
홈페이지대건고등학교
위치정보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전국 세 개의 대건고등학교 [1] 중 가장 먼저 개교하여 지명이 붙지 않는다.

2 위치

학교 주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 94길 46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247번지)이다. 중구 남산3동의 현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캠퍼스에서 이전하여 현재 위치로 오게 되었다.

대건고교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라는 위상?과는 달리 썩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지는 못한다. 대구 1호선 상인역과 2호선 용산역으로부터 도보로 각각 36분, 31분이 걸린다(네이버지도 기준).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에는 요금이 아까운 거리다. 거기다가 용산역에서는 달서3과 달서4만을 탈 수밖에 없는데,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2] 다행히 상인역에서는 그나마 학교가는 버스가 꽤나 있는 편이다. 다만 대부분의 버스가 학교에서 5분 이상 걸어야 하는 월성주공4단지 정류장을 경유한다. 보통 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넌 후 계단을 올라가 아파트를 경유해 육영학사쪽으로 가는 지름길을 택한다. 횡단보도 대기가 긴 탓에 무단횡단을 하기도 하나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어서 움찔할때도 있다. 자율형 사립고교임인 동시에 기숙사의 존재 때문에 달서구에 사는 학생이 아닌 대구 내 다른 지역, 더 나아가 경상북도 다른 지역에서 대건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기숙사에 떨어지거나 일시 퇴사를 당한다면 그 학생의 등교는... 시외버스

정문 입구쪽에 고속도로 진입로 있고[3], 학교앞 도로는 차선이 적어서 등교시간마다 출근하는 차들과 효성중, 효성여고, 대건고, 대건중 학생들, 학부모가 어우러져 헬게이트가 된다. 하교시간은 그 이상. 이를 의식하여 1학년은 금요일 야자를 9시에 마치곤 했다. 현재는 기숙사가 토요일 퇴사로 바뀌었으며 1학년도 10시까지 자습한다.

후문 역시 도로도 작은데 효성여고, 대건고 학생들을 데려다 주는 학부모들, 출근길 차들 때문에 항상 혼잡한 편이다.

3 학교 연혁

46. 09. 20 초대 교장 전석재 신부 취임
46. 09. 20 대건중학교 설립 인가
49. 08. 16 6년제 중학교로 발족
51. 08. 30 고등학교(3년제) 6학급 인가
53. 05. 11 고등학교 9학급 인가
56. 02. 22 고등학교 15학급 인가
63. 12. 06 고등학교 21학급 인가
69. 12. 01 고등학교 24학급 인가
70. 06. 01 선목고교 본교에 병합, 고등학교 30학급
90. 02. 26 남산동에서 월성동으로 신축 이전
91. 02. 03 교훈탑 건립
95. 03. 01 학교법인 '선목학원'으로 법인 명칭 변경
99. 05. 11 학생 급식소 준공
01. 09. 14 김대건 신부 동상 제막
03. 12. 18 안드레아관 준공
06. 09. 16 개교 60주년 기념식
07. 11. 28 다목적 시청각실 준공
09. 10. 17 한울타리표지석 제막
09. 12. 30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자율학교'
10. 03. 01 18대 교장 이두영 선생 취임
10. 04. 20 2011학년도 '자율형 사립고' 지정 고시
10. 06. 10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 운영
11. 10. 08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영어, 수학 중점 교과교실제'
11. 12. 01 대건학사(기숙사) 준공 및 축복식
12. 02. 29 학생 급식소 증축공사 완공
12. 10. 11 전국 자사고 특성화프로그램 최우수교 선정
12. 11. 30 대한민국좋은학교박람회 참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12. 12. 21 2012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12. 12. 27 2012년 고등학교 학력향상 우수학교 표창
13. 12. 11 2013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14. 09. 05 학교폭력 피해 제로학교 교육감 표창
14. 12. 31 2014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15. 11. 27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15. 12. 15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우수학교 표창
16. 02. 04 제 65회 졸업식, 323명 졸업 (누계 27,713명)
16. 02. 23 2016학년도 입학식 (354명)

4 상징

4.1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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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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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교훈

언제나 어디서나 양심정의사랑에 살자

줄여서 양심, 정의, 사랑 이라고 하기도 하며 더 줄여서 양정사라고도 한다.
양정사 뒤엔 심의랑을 붙이는게 구호 였다. 실제 동창회에선 이렇게 외친다 카더라...

5 교복

개교 70주년(2016년 기준)을 맞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교복도 바뀌지 않았다. 검정 고무신에 나오는 그 교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 가면 똑같은 교복을 볼 수있다.

사진

5.1 동복

상의 외투(마이)는 차이나풍 재킷(가쿠란), 안에는 바지 색깔과 같은 단추 조끼와 연파랑색 와이셔츠를 입는다. 바지는 평범한 진회색. 상의 외투는 흡사 부직포와 닮아있다. 와이셔츠를 입지 않고 마이를 입으면 부직포가 목을 긁어대서 꽤 따갑다. 바르게 교복을 입도록 하자.

5.2 하복

촌스럽다. 이 한마디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상의는 흰색 남방에다가 파란색 줄무늬, 바지는 회색 또는 연파랑색의 일반 적인 바지인데, 파란색 줄무늬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라 매우 촌티가 난다. 또한 매우 덥다

5.3 체육복

하복은 평범한 운동복인데 동복은 후줄근한 회색이다. 교복 명찰이나 배지와 같이 학년별로 색이 다르다.[4] 생활복 바지와 멀리서 보면 색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교무실 및 기숙사는 체육복으로도 통과가 가능하다. 그러나 체육선생님들은 다 구별하신다.

5.4 생활복

하복 대신 입을 수 있다. 신입생은 단체 주문 후 도착하면 그때부터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하복을 입다가 생활복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2014년까지는 생활복에 명찰이 없기 때문에 등교시에 학생증을 목에 걸고 있어야 했고, 이에 대하 대신 아크릴 명찰을 달자는 제의가 여러 번 들어왔으나 무산되었다. 그러다 2015년부터 아크릴 명찰이 허용됨에 따라 이제 아크릴 명찰을 달고 등교할 수 있다.

6 학교시설

6.1 교문

대건고등학교에는 총 2개의 문이 있다. 하나는 학교에서 유일하게 차가 드나들수 있는 정문이다. 원래 문이 없었지만 2015년 겨울방학부터 2016년 2월까지 공사를 진행하여 교문을 만들었다. 정문 앞에는 선목학원과 선목학원 소속 4개의 학교(흔히 한울타리라고 한다.) 이름이 새겨져 있는 비석이 있다. 부모님 차를 타고 오는 통학생들이 자주 보게 되는 공간이며 기다리면서 앉아서 쉬는 공간이다 매일 아침마다 통학생 부모님 차와 고속도로로 나가려는 같은 도로의 차들로 인해 혼잡하다.

다른 문은 후문이다. 차는 드나들지 못하고 자전거나 사람만 드나들 수 있는 쪽문 같은 작은 문으로, 후문 근처에는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문구사, 서점, 분식집이 있는 작은 거리가 있다. 이 거리를 벗어나서 편의점이나 기타 등등 곳으로 가는 학생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거리를 제외한 다른 곳으로 갈 경우에는 선생님들과 선배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체크무늬의 저승사자

대건고 학생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 효성여고쪽의 후문을 사용하여 들어올 수도 있다.

모든 문은 한 울타리 내의 모든 학교가 같이 사용한다.[5]

2002년 4개학교의 학생의 대부분이 후문으로 등하교를 하던 시절, 오후 8시경 후문 젤 가까운 주택의 자동차가 후문 앞에 주차를 했고, 8시 30분에 1차 야자를 마친 대건고, 효성여고의 학생들이 차로 막힌 후문 때문에 하교를 못하였다. 그로인해 백명 이상의 학생들이 차 본네트부터 밟고 넘어가는 일이 발생, 그 결과 대건고 효성여고 전학생이 500원씩 모아서 보상했었음.

2002년, 후문 옆으로 몰래 담 넘어 도망 가려던 효성여고의 여학생 한명이 담에서 떨어져 하반신 마비가 생겼다.

6.2 본관

대건고의 본건물. 본관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눌 수 있다.

구관은 대건고등학교 학생이 전반적으로 머무는 큰 건물로 거의 모든 수업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구관 지하에는 여러 동아리실, 시청각실, 음악실, 미술실이 있다. 2013년 매점이 후문 가까이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구관 지하에 매점이 있었다.
1층에 교장실, 행정실, 컴퓨터실, 1학년 문과반 2반과 이과반 1반[6]이 있다.
2층에는 교무실과 1학년 이과 나머지 반(10반까지), 방송실, 교사 휴게실등이 있다. 또한 2층은 신관 2층과 연결되어 있다.
3층에는 2학년 전체가 있다.
4층에는 3학년 교무실과 3학년 문과 교실이 있고, 5층에는 나머지 3학년 이과 교실이 있다.

신관은 구관 옆에 ㄱ자 형태로 붙어 있는 건물이다. 시공 시 높이 차이가 났는지 4칸 정도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신관 1층은 식당, 2층에는 영어 교실 3개, 수학 교실 2개가 있다. 식당 공사 전인 2011년 초까지는 신관 2층을 급식소로 썼다고 하는데 자세한건 추가바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마법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바로 밑이 급식실이라 달그락 거리는 식판 소리와 증기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고려해서 신관은 에어컨과 히터를 1달정도 일찍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불만은 적은 편.

신관은 2002년 한반의 정원이 35명으로 줄게한 이후로 교실이 부족해서 증축했다. 그덕분에 2002년 1학년 11반 12반의 경우 지하1층에서 반년정도 생활했었다.

6.3 별관

효성여고 건물과 대건고 건물의 중간에 위치한 건물. 효성여고와 같이 쓴다.

별관 건물은 2개로 서로 이어져 있지 않아서 다른 건물로 옮겨갈 때는 밖으로 나가서 이동해야 한다. 후문에 가까운 별관 1층은 효성여고생들을 위한 과학실이 존재한다.별관 2층에는 대건고생을 위한 물리, 화학, 생물 실험실이 있다. 각각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할 때가 있다. 후문에서 먼 별관 1층에는 성당이 있다.
예전엔 별관 2층이 탐구반으로 운영되었으며 각 2,3학년에서 학년별 60명씩 성적순으로 뽑아 자습실로 사용했다. 이과 36명, 문과 24명으로 뽑았으나 탐구반을 할경우 아침 7시부터 수업이 시작되고 의무적으로 밤 11시 30분까지 자습을 해야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1.5배수 정도까지 커트라인이 형성되었다. 물론 20등내에서는 빠지는 인원이 거의 없었다. (2002 2003 2004년의 경우)

6.4 대건관

강당/체육관으로 쓰이는 건물. 전교생이 참가하는 큰 행사가 있을 때 사용되며 클라이밍장이 있다. 대건중학교와 같이 써야 하는 건물이기 때문에 다달이 돌아가면서 쓰고 있다.

신입생 환영 미사, 수능 격려 미사등 천주교 재단 학교 답게 미사를 가끔 하는데 그때마다 전교생이 대건관에 모여 미사를 한다.

6.5 안드레아관

대건고와 대건중에서 동시에 쓰는 건물. 탁구장, 도서관, 시청각실이 있다.

탁구장은 1층에 있으며, 사실상 대건고 시설이다. 대건중학생들이 쓰긴 하지만 수업 시간 외에 쓸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이곳은 탁구장이 되기 전에 성적우수자(일명 양정사)들을 위한 자습 공간이었다고 한다.

2층에 있는 도서관은 대건중, 대건고 학생들이 사용한다. 시험기간을 노려 매일 세권씩 책을 빌리면 시향에 이름을 올리는건 일도 아니다

3층의 시청각실은 예비 고1들을 위한 설명회, 고3들을 위한 각 대학들의 설명회, 기타 학생들의 정신교육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건중에서도 가끔 사용한다고 한다.

4층에는 대건중·고등학교 동창회 사무실이 있다.

6.6 식당

대건고의 식당이다.

원래는 식당이 현재 신관 2층이었고 좁았으며 시설도 노후했다. 공사이전의 식당은 식권을 받았다. 자사고가 된뒤 2011~2012년 동안 공사를 하여 1층으로 이전하여 훨씬 넓어지고 기숙사생들의 조식을 책임질수 있게 되었다. 1층으로 옮겨지면서 점심시간/저녁시간에 바로 앞 운동장에서 날아온 축구공이 (강화유리) 창문을 강타하는 진풍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되었다.

6.7 매점

대건고등학교 매점은 급식소와 본 건물 사이에 1층에 있다. (원래는 지하에 매점이 있었고, 2001년까지 즉석으로 라면 끓여서 팔았음. 2005년까지도 지하에 매점 존재) 효성여자고등학교와 효성중학교, 그리고 대건중학교와 같이 쓰므로, 남녀 학생들의 만남의 장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여기서 시작된 인연이 이성교제로 이어지기도.사실 그런거 없다고 한다

6.8 대건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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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는 내진 설계로 되어 있어 안전합니다.선생님 말이 맞습니다!

기쑥사 아네서는, 절때 정쑤기야
입 다물어!

자사고로 지정된 이후에 준공한 대건고의 기숙사이다. 규모가 꽤나 큰 건물인데 2011년 초에 준공하여 2011년 가을 쯤에 완공이 되었다. 엄청난 속도로 층수가 올라가는걸 본 기숙사 입사예정인 재학생들은 왠지모를 불안감이 있었다고 한다. 기숙사를 위해 재단에서 50억원 정도의 지원을 받았다.

6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ㄷ'자 구조의 정문이 안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를 띄고 있다. 덕분에 안쪽 방은 창문에서 쓰레기를 잘못 던졌다가는 기숙사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의 머리를 맞출수도 있다 바로 옆은 풋살장이 있으며 풋살장과 연결된 독서실 창문을 이용하는 탈주닌자가 존재한다. 기숙사 옆 계단부터 식당까지 가림판을 설치했다. 덕분에 아침에 부슬비가 내리면 후다닥 나가서 아침을 먹고 와도 된다.

기숙사 1층에는 독서실이 있다. 독서실은 양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간이 매우 넓어 많은 양의 인원이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중간의 사무실 양 옆에는 '양심', '정의', '사랑'방이 존재한다. 이 3개의 독서실은 각 학년마다 내신 최상위 40명 내외의 인원이 쓰게 된다. 공부 잘하는 학생을 위한 배려인 듯 하다. 흔히 양정사를 부르는 명칭이 있다. 양정사를 떨어지면 "짤정사" 양정사에 복귀하면 "복정사" 뽀록(?)이나 실력보다 시험을 잘쳐 턱걸이로 들어가게 되면 '물정사' 그리고 매년 4분기는 3학년들의 수능퇴사로 양정사자리가 비게되는데 그때 추가 성적우선순위자 로 양정사를 들어간다. 이는 "준정사" 라고 한다.

양정사는 상당한 자유가 주어진다. 양정사는 독립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감들이 들어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노래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위치에 따라서 피파온라인이나 하스스톤등이 가능하기도 하다. 또한 와이파이 비번을 확인하지 못했을 때,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나갔다가 들어올 수 있고, 목이 마를 때나 배가 아플때 휴지를 들고 한 손에 책을 들고 책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나는 양정사 학생이며 장차 대건의 미래를 밝힐 학생이니 내가 화장실 가는 길을 막지 마라.' 라는 풍채를 내뿜으며 당당하게 문을 연다면 화장실 한번 가는 거에 별 소리를 다 듣는 일반독서실 학생들과 달리 거의 프리패스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크기가 작은 만큼 냉, 난방이 수월한 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의자가 편하다! 머리받침과 높이 조절, 기울기 조절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편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물정사로 양정사에 들어온 학생들이 양정사의 편함과 편리함에 감동하여 즐기다 보면 이미 시험 성적은 날아가게 되고, 결국 다음 분기 '짤정'이 예정된 3개월 시한부 양정사로 살아가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바람.

이 3개의 독서실은 줄여서 양정사방이라고도 한다. 양정사방 옆은 정보자습실이다. 줄여서 정자실이라고 한다더라 정보자료실은 앉는 위치에 따라 3가지 분류로 나뉜다. 17~20번 자리는 창을 보고 앉기 때문에 컴퓨터로 공부가 아닌 다른 것을 하더라도 사감교사가 들어올때 쉽게 Alt+tab 혹은 더블모니터로 회피할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여기서 스타크래프트를 하기도 한다.

다만 사감교사들도 이걸 알아 2015년경부터 해당 자리들은 사용 불가. 1~16번 자리 중 출입문과 가깝지 않고 이어폰을 한쪽만 빼놓는다면 여전히 사감으로부터 꽤 자유로워지는 3~4번, 13~14번 자리는 주로 드라마 혹은 영화를 다운받기 위해 토렌트를 쓰는 친구들, 얼굴책같은 SNS를 하는 친구들이 주로 앉게 된다. 다만 전방 자리도 의외로 각도만 잘 재면 몸이 화면 하단 일부를 가릴 수 있어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기숙사생들은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10시까지 하고 자체 독서실에서 10시 40분 부터 11시 50분까지 야자를 또 한다. 시험기간이 되거나 고3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독서실에서 자습이 더 가능하다. 물론 그렇게 자습을 더 하게 된다면 다음날 수업은 장담할 수 없다. 2016년 1분기부터 1학년과 2학년도 심야자율학습을 할 수 있다!

2층 중간에는 양정사방과 같은 크기의 자습실이 또 있다. 기숙사 내의 동아리 활동은 전부 그곳에서 이루어진다. 통칭 '스터디'.학원도시 암부는 아니고 이곳은 교내 동아리와는 별도로 학생들끼리 일주일 중 하루 70분을 한데 모여 관심 분야를 탐구하는 공간. 물론 이곳에서도 게임하고 놀기는 어렵지 않다. 동물철권의 현장
자리를 잡는 운에 따라서 1층에 있는 와이파이가 잡힐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잡혀봐야 네이버 창 켜지는 속도가 내가 암걸려 죽는 속도보다 느리니 안 잡힌다고 아쉬워하지는 말자.

2층부터 6층까지는 기숙사생들이 잠을 자고 씻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방은 4인 1실 구조로 되어있으며 샤워실과 화장실, 세면실을 공용으로 사용한다. 샤워실, 화장실 세면실은 기숙사 한층에 2개, 각 층 양쪽에 하나씩 있다.하지만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 샤워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나, 최근 사감교사들이 수리를 위해 고장난 샤워기를 체크하는 등 고쳐지고 있는 중이라고. 최근에는 차가운 물이 나오지 않고 뜨거워 죽을 것 같은 물만 나와 씻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샤워실은 탈의실을 지나가야 하는 방식이지만 샤워를 한참 하고 나오면 이미 탈의실은 온통 물바닥이기 때문에 꼭 슬리퍼같은 욕실화를 신고 가자. 남학교 기숙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화장실은 남자화장실밖에 없다.[7] 화장실에는 소변기 3개, 세면대 2개, 비데가 장착된 양변기 9개가 있다.[8]

세면실은 말그대로 세면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양 벽을 따라 세면대가 5개 총 10개가 있다. 출입문 양쪽에는 걸레 등을 빨 수 있는 시설과 세탁기, 탈수기가 있다. 빨래를 할 친구들은 세면실에서 세탁을 하도록 하자.[9]

기숙사의 크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방의 크기도 꽤 커서 다른 기숙사와는 달리 1층 침대 4개가 들어가 있다. 또한 캐비닛과 책상, 의자도 4개씩 들어있어 각자 자신의 것을 쓰면 된다. 물론 책상은 스킨로션 놔두는 곳이고 의자는 옷 거는 곳이라고 한다.(보통 수건건조대) 난방방식은 온돌 방식이라서 겨울에도 그렇게 발이 시리진 않다. 냉방방식은 천장의 에어컨을 중앙통제하는 방식이지만 긴 여름 내내 밤마다 에어컨을 틀 수는 없으니 본격적으로 열대야가 시작될 즈음에 00시부터 02시까지 틀어준다. (에어컨의 파란 전원 불빛은 사실 짜증나게 잠을 방해한다)잠들때만이라도 쾌적하게 잠들라는 배려인듯 하다. 올해는 폭염주의보 때문에 자신들도 더웠는지 에어컨 가동 시간을 좀 더 늘린 모양새다. 방마다 발코니가 있어 밖에 빨래를 널어놓을 수 있다. (쓰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배고픈 학생들을 위해 매점에서 팔지 않는 빵이 많이 들어있는 빵자판기와 음료수 자판기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1층 양쪽에 배치되어 있다. 과거에는 자판기에 거스름돈이 잘못 나오거나, 한 개를 뽑았는데 빵이 여러개씩 나오는 등 여러가지 버그가 있었으나(이를테면 특정 칸의 빵의 가격이 10원 가량으로 설정된 적도 있었다.) 최근에는 없어진듯 하다. 음료수 자판기에는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등의 땀흘리고 들어오는 남학생들을 위한 이온음료부터 트로피나 스트로베리, 립톤 복숭아맛 등의 입이 즐거운 음료수까지 들어있다. 학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것은 유일한 탄산음료인 '나랑드 사이다' 인데 집에 가서는 줘도 안먹는 개노맛 사이다지만 빨리빨리 채워지지 않아 불만이 상당하다.

2015년 2월 자판기 교체로 인해 음료수 자판기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3월달부터 다시 음료수 자판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빵자판기는 서쪽 날개에 1개로 축소 배치되었고, 동쪽 날개에 음료수 자판기가 2016년 3월 11일부터 2대가 붙어서 설치되었다.전자레인지는 2012년까지는 사용이 가능했지만 2012년에 어떤 학생이 전자레인지로 팝콘을 튀기는 바람에 사용이 중지되었다. 현재는 사용 가능. 아침에는 주로 보관한 한약을 돌려먹고, 저녁에는 자판기의 불벅을 돌려먹는데, 저녁 급식이 극혐이라서 배가 고픈 날에는 사람이 상당히 많이 몰린다.

학교 환경상 주변에 아파트가 있는 가운데 기숙사가 있다. 덕분에 기숙사생들이 행하는 가끔의 일탈로 주변 아파트에서는 민원이 들어오기도 한다. 일탈은 주로 2가지 정도인데, '대건 샤워실 장기자랑' 과 '대건 어그로 자랑' 정도. 샤워 시간인 10시부터 10시 40분 사이에는 '바람기억' 이나 '같은 시간 속의 너', '백야' 등등 초고음을 넘나드는 돌고래 소리가 터져나온다. 귀를 막도록 하자 또 생활실 창문을 열고 바깥 세상과 교감을 나누기도...... 누나 예뻐요! 올바른 대건인이라면 자제하도록 하자.

2012년까지는 기숙사 퇴사일이 금요일 오후 7시였다. 그러니까 저녁시간이 지나면 기숙사생은 전부 퇴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슨 연유에서인지 2012년 중순부터 기숙사 퇴사일이 토요일 오전 8시 30분으로 변경되어 2014년까지 지속되어 왔다. 2015년도의 기숙사 퇴사일은 1학년은 금요일 밤 9시, 2학년은 금요일 밤 10시에 통학생과 함께 하교할 수 있었다. 3학년은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퇴사했다. 허나, 2016년부터 기숙사 퇴사일이 금요일 9~10시에서 토요일 오전 7시로 변경되었다. 서울대 수시 0명의 분노일 것이다.

여담으로 하단에도 서술해 있는데, 아침 기상시간에는 학생들의 신청으로 기상송 : 보통 아이돌 곡이나 발라드가 나오곤 한다. 그런데 2016년 3월 며칠동안 애니메이션 OST들이 풀타임으로 재생되고 있어 몇몇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곤 한다. 재생곡 목록이 니세코이, LiSA 등인 것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 혹은 본 학년도에 신설된 애니메이션 동아리 회원이라고도 추측된다. 다만 지나가던 애꿎은 대덕들만 네놈의 소행이냐고 의심받는 중(...)~~ 또한 리게이들이 가끔식 삼단 아이스크림 같은걸 틀기도 하는데 반응이 좋지많은 않다. 최근 들어서는 힙합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신부님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덕후, 아이돌빠, 힙합의 3 계파로 나뉘어서 언쟁을 벌인적도 있다.

물론 이건 지난 2년간의 수요일 라디오 방송 때에도 늘 있던 일이다.(신부님 방송에서 반야심경을 신청한다던가 등등) 2016년 3월 31일 만우절 전날에 기상송으로 영어듣기 평가가 나왔으나 나오자마자 꺼졌다. 이것이 의도한 것인지 방송사고 인지는 두고봐야 알 일이다.[10]

2016년 5월 3일에는 휴대폰 분실사건(이하 5.3사태)이 일어났다. 본 기숙사는 휴대폰 소지가 금지되어있지만 한 1학년생이 절도를 당하면서 신고를 한 것이다. 이 새끼가! 해당 독서실에는 소지품 검사로 인해 무고한 희생자가 속출되었으며, 소지품 검사에서 살아남기위해 창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지는 학생들도 여럿 있었다고한다. 하지만 한 사감선생님께서 기숙사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시면서 휴대폰을 한바구니 들고오셨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기숙사에는 휴대폰이 규정상 금지되어 있지만 90퍼센트의 학생들이 소지하고 있다. 휴대폰 충전을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1층 독서실 책상에 내장된 콘센트를 이용하거나 생활실 장롱을 밀면 나오는 비밀의 공간 콘센트 2개 중 하나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아무래도 전자는 너무 위험하니 후자를 이용하되, 혹시 모를 검사를 피하기 위해 휴대폰 자체를 충전하기보단 배터리만 빼서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밤마다 옆방에서 '덜커덕' 소리가 나는데 이는 휴대폰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는 소리이다. 어둠 속에서 꽂아야 하기 때문에 더듬거리는 소리인 '덜컥, 덜컥, 달칵, 틱' 소리가 한참 나다가 '아이 c' 소리가 한번 난 후 '흡!' 하는 기합 소리가 난 뒤에야 '덜커덕'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잦다.

6.9 주요 행사

6.9.1 미사

천주교 재단 학교이기 때문에 미사를 빈번하게 한다고는 한다 하지만 사실 횟수를 세어보면 1년에 4번 정도 한다.(이 내용 작성자가 천주교 신자가 아닌 모양인데 매주 수요일 야자시간에 경당에서 미사 한다.) 수능이나 체육대회 등의 큰 행사가 있기 며칠(수능의 경우 100일) 전에 미사를 한다. 미사 때 학교 내에 계시는 신부님이 직접 수능의 경우 수능 대박나자, 체육대회나 시험의 경우 다치지 말자/잘치자 등의 내용으로 훈화를 하신다. 성가도 부르고 영성체도 한다. 성가를 부를 때는 학교 내의 밴드부가 직접 성가 반주를 넣기 때문에 왠지 모를 신남이 있다. 샤알롬 샬롬 샬롬 샬롬~ (샬롬!)

6.9.2 체육대회

모든 남학교가 그렇듯 체육대회는 최고의 행사이다.진짜? 여자가 없는 남자들만의 체육대회 체육활동과 관련된 거의 모든 활동을 하게 된다. 축구, 농구, 줄다리기 등의 많은 활동을 한다. 체육대회 하면 생각나는 것들 중 하나인 반티는 관심이 없는 학생들의 쓸데없는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 담임의 허가가 없는 이상 학교 체육복을 제외한 축구 클럽 유니폼과 같은 대략 3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상품으로 맞추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아쉽게도 스티브 잡스가 계주를 뛰는 모습이나 스티치가 골을 넣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다.

6.9.3 축제

가발만 쓰고 돌아다녀도 창문에서 전화번호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의 날이다. 남학교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즐길수는 없지만 저녁 즈음에 효성여고에서 은근슬쩍 넘어와서 구경하고 있는 여학생들도 있더라. 축제 오전부터 저녁먹기 전에는 안드레아관 1층에서 동아리 행사 등을 하고 밖에서는 먹거리들을 많이 판다.사실 오전에는 수업하고 점심부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수업을 제대로 들을 사람이 거의 없기에 기억에 남을리 없다. 점심을 먹고 나서야 축제 타이틀이 아깝지 않게 된다. 학생들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점심 이후이기 때문이다. 각종 동아리들의 홍보영상,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오후부터이다. 특히 대건고에는 다른 학교 여학생들이 위문공연축하공연을 하러 많이 온다. 올해부터 그런거 없다 그러나 2주 뒤에 시험이라 마음이 편치많은 않은 날이다.
그러나....
2016년 축제는 대건고 70주년 축제라는 슬로건과는 다르게 사상 최악의 축제로 남게 되었다. 일단 낮에 시행되어 밤에는 야자를 하게 되었고 당연히 저녁 시간대의 효고 방문 따위는 그런건 없었다. 우리들만의 즐거운 축제로 남기자는 학생부장 박기일의 말과는 다르게 우리들만의 망한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게임방으로 빠지는 인원이 속출했고 여러모로 자사고 이래의 최악의 축제가 아니였나 싶다.

6.9.4 소풍

대건고등학교의 1학년은 전통적으로 소풍 겸 봉사활동으로 꽃동네에 가게 된다. (전통이라기보다는 최근에 시행된듯 확실히 2004년까지는 아니었음) 사회적인 소수자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색다른 경험인 동시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도우면서 느끼는 점도 많은것이 사실이고 또 그런 분들의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생각될것이다. 기대하고 가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기대를 갖지 않으면 생각보다 괜찮다.

6.9.5 수학여행

대건고등학교의 2학년은 전통적으로 해외수학여행을 가게 된다. 정확히는 2002년부터이며 2001년도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출발날 기상악화로 인해 비행기 타러가다가 캔슬되는걸로 예상하고 당일치기 여행으로 바뀔 뻔 하다가 비행 재개로 겨우 출발하게 됨.
2002년 입학생부터 해외 수학여행이 시작되었다. 당시 북경, 후쿠오카, 제주도, 설악산 중에 가야되었고 북경, 후쿠오카 50만중반, 제주도 15만이었다. 설악산이 6만원으로 가장 저가였지만 6명 신청으로 사라지고 제주도로 편입되었다. 당시 북경, 후쿠오카, 제주도 순으로 인원이 배분되었음.
2003년 2월 18일에 각각 출발하였고 이날 중앙로역에서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이 일어났었다. 참고로 전날인 2월 17일 봄 방학을 하였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오전에 시내 대구은행으로 환전하러 간걸 생각하면 천운이 따랐다고 볼수 있다.

일반적인 행선지는 북경, 상해, 일본, 대만의 4곳이나, 거의 일본으로 가게 된다. 술파티의 장이기도 하고, 코스가 제일 좋기 때문. 참고로 2015년 수학여행때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가 기상 악화로 연착된 적이 있었다. 최악의 경우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다행히 2시간 뒤에 무사히 비행기가 떴다. 단체 여행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일정이 정신없이 진행된다. 만약 일정이 2015년과 비슷하거나 같은 경우에 일본의 메인 여행지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오사카의 시내인 도톰보리와 신사이바시일 것이다. 돈이 기가막히게 깨지는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최대한 동선을 효율적으로 짜야지 모든 어트렉션을 탈 수 있고, 도톰보리와 신사이바시에서는 자유 시간을 주는데 대부분이 처음 가보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 저기 헤매다가 아무것도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미리 조사해보고 가거나 지도를 준비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다. 아무런 준비도 해오지 않은 경우라면 동행하는 가이드분의 말씀을 잘 듣자.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에 숙소로 오게 된다. 숙소에서의 밤은 모든 여행의 진미. 너무 늦게까지 놀면 다음 날 힘들 수도 있다. 2015년 수학여행때 유독 대만 신청자가 많았는데, 그 이유가 방사능냄새인데... 대만도 냄새난다.. 대만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쾨한 냄새가 나고 특히 음식에서 유독 향이 심하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은 국산 고추장과 김은 필참할 것.

그리고 날씨는 매우 덥다. 물론 대만은 항시 덥지만 혹시나 추위를 많이 탄다면 바람막이와 얇은 긴바지를 챙겨가는 것이 좋으나 웬만한 이상기후가 아니고서야 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날씨가 매우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우산보단 우의가 효율적이고, 백팩보단 작은 크로스백을 챙겨가는게 편할 것이다. 대만도 어마어마한 술파티의 장이 되는데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호텔 들어가기전에 편의점에 들릴 시간을 주면 그때 많이들 사간다.

먹더라도 웬만하면 마지막 밤에 먹고[11] 뒷 처리는 깔끔하게 하고 나오도록 하자. 특히 마지막 밤에 파티를 하고 난장판을 만든 뒤 체크아웃하면 나라망신학교망신.. 하지만 타여행지에 비해 매우 자유롭기 때문에 대만여행 자체는 매우 재미있다고 한다.

일본에 가는 학생들은 동전지갑을 필수로 챙겨야한다. 일본의 상점에 가서 가격표를 보고 물건을 계산하러 가면 물건값이 더 추가되어있다 왜냐하면 일본은 부가세를 가격표에 표기하지 않기 때문!! 근데 문제는 이 부가세가 10,100 이렇게 맞춰있는것도 아니라서 1엔, 5엔 짜리가 더럽게 많이 남는다. 그리고 1000엔(만원) 이하는 모두 동전이기 때문에 동전지갑 필수로 챙겨가지 않으면 상당히 돈내기도, 챙기기도 힘들다.

2016년 4월 14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역에 진도 6.5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다. 당시 수학여행 코스에는 규슈지역(구마모토 성)이 포함되어 있었다. 수학여행 진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것으로 짐작되었으나, 해당 피해지역을 코스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다만 이로 인해 수학여행 일정에 큰 변동이 생겼다. 아무래도 강진이 일어났던 곳에 스스로 걸어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모험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별도의 설문 조사를 통해 기존의 일본 선택 학생들에게만 특별히 수학여행지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변동 없이 남았지만, 그래도 상당수의 학생들이 대만으로 옮기게 되면서, 대만 선택자가 거의 2배로 늘어나게 된다.(이때 원래 대만이던 학생들을 원대파, 바꾼 대만인 학생들의 변대파라 불렀다. 물론 노의미)
이것은 학교가 골머리를 앓는 요소가 되었는데, 그건바로 수학여행 출발 비행기 표가 없었던 것. (이런 젠장!) 결국 학교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변대파 학생들을 한 팀으로 따로 분리하여 기존의 수학여행 일정보다 하루 당겨서 출발했다!
그래서 원래 월요일 출발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변대팀에 한해 일요일 출발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다른 팀들이 귀국할 때 공항에서 썩을 마지막 날 목요일에 변대팀들은 전날 저녁에 이미 도착하여 꿀같은 재량휴업일을 즐기게 된 것이었다. (씹이득이지)

여러 행사가 있지만 기숙사생들은 당연히 행사가 끝나고 바로 기숙사로 들어가야 한다. 기숙사생: 이런 젠장!! 단 수학여행은 제외. 수학여행은 주로 목요일 24시 정도에 귀국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금요일날 등교를 하지 않는다(2016년 수학여행 이후 금요일 9시 등교)

6.9.6 금강산 관광

2004년 부터 수능친 고3 몇명에게 학교에서 모든 경비를 주고 금강산 관광을 시켜준적이 있다. 언제까지 유지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년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얼마 유지되지는 않은것 같다. 학생 선정은 수능 못 최상위권 학생에게 위로차 보낸 경우가 많았지만, 학생이 거절한 경우가 많았다.

6.10 동아리

2000년도 초반에 존재 했었던 동아리의 다수가 2002년부터 구자호 교장 체제에서 대다수가 사라졌다. 무선전파동아리HAM, 자전거 동아리 하늘자전거, 기독교 합창단 엔학꼬레, RCY, 유니세프 등 교장의 입맛에 맞지 않는 동아리를 강제로 폐부 시켰고 학교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동아리만 생존할수 있었다. 예를들어 4개학교 연합 신문사 한울타리, 합창단, 공연셔틀용 댄스동아리, CCM으로 생존한 밴드부 정도와 오래된 전통의 태동기, 독토, 산악부가 이에 해당한다. 구자호 교감 체제 3년간 대건고 동아리의 3분의 2가 삭제되어버렸다.

대건고의 동아리 목록이다. 대건고의 동아리는 동아리원 선발부터 활동내용, 일정 등 모두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자율동아리와 격주 금요일마다 있는 동아리 시간에 활동하는 창체동아리가 있다. 여러 동아리가 있지만 자세한건 역시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혹시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과 다르거나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거리낌없이 추가바람.

  • 산악반

여러 산악인을 배출한 동아리이다.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대건관 내의 클라이밍장을 가장 많이 쓰는 동아리이다. 사실 학생들은 강당 쓰는 날 자유시간 받았을 때 호기심에 몇번 올라가는게 다일것이다 꽤 많은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산악인 또한 배출하였다, 본관 1층 중앙에 수상트로피가 모여있다. 2000년도 초엔 여름 방학때 수십키로 정도 산탔었다.

  • 방송반

대건고 내의 방송활동을 담당하는 동아리이다.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장비, 전기 시설 등에 관련이 있는지 축제 등의 행사에서 밴드부의 앰프 연결 시 옆에 방송부 담당 선생님이 항상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설이 열악한 것으로 전국에 손꼽힐 것이다. 정말로 좁다

  • 잡스

대건고 내의 비밀 집단이다. 누가 회원인지 회원들 조차도 모르고 있다

  • ITEM

대건고의 경영/경제 동아리.

  • CELL

대건고 내의 카톨릭 동아리이다. 수요일 야자시간마다 교리학습등을 한다. 그리고 치킨을 뜯는다

  • 유레카

과학실험동아리이다. 여러 화학 실험을 하는 것으로 보이고 축제 때 오전에 대건관 1층에 가보면 유레카가 화학실험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요일에 여고와 함께 실험을 하여 반응물과 여자의 마음을 동시에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 KAMIT

댄스동아리이다. 옆의 효성여고 및 다른 고등학교의 축제에 참가하기도 한다. 잘 춘다.

  • 밴드반

대건고 시청각실에는 드럼, 기타가 있는데 전부 밴드반의, 밴드반에 의한, 밴드반을 위한 악기이므로 건드리지 말자. 밴드반의 동아리실은 시청각실이다. 시청각실에서는 여러 곤충들이, 가끔은 동물도 출몰한다 축제 때 밴드부가 공연을 하는데 다른 학교 축하공연보다 인기가 없다.

  • 아가페

대건고등학교에는 봉사동아리가 참 많다. 여타 봉사 동아리가 그렇듯 약간씩 망조를 띠는 분위기였으나 쇄신하여 의료봉사와 교육봉사를 동시에 하는 대형 봉사 동아리로 변모했다. 나눔과 기쁨과의 클라스 차이를 보여준다

  • 수학교육봉사반

수학을 더 배우고 싶거나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교육 봉사를 하는 동아리이다. 봉사 대상은 대건고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대건중학교의 학생들이다. 그래서 수학교육봉사반 학생들은 어쩔수없이 대건중학교에 출입을 많이 하게 된다.

  • D&D

대건고등학교 내의 마술동아리이다.

  • 나눔과 기쁨

아가페와 같은 봉사동아리 중 하나이다. 아가페 회원들과 친하면서도 봉사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부심 자랑에 치닫는다. 물론 그런거 안하고 급식봉사나 자치위원 하는게 개꿀이다

  • GAME

대건고등학교의 대표 경제동아리이다. 대건학습동아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등 창설 이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문과에서 대학 잘 갔다하는 엘리트들을 많이 배출한 동아리이기도 하다.

  • 다물

대건고등학교 유일의 역사탐구동아리이다. 역사 관련 활동이나 대회는 정말 많이 참여한다. 물론 실적도 꽤 되는 편. 대건 학습 동아리 대회에서 꾸준히 우승과 준우승을 하고있다.

  • DMZ

대건고등학교 과학탐구동아리이다. 주로 자연반 상위권들이 모인다. 근데 모여서 터졌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5기입니다

  • 여기애인반

아가페와 같은 봉사동아리 중 하나이다.

  • 태동기

한때는 문과의 상징(...)이었던 문학동아리. 4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드물게도 지하에 전용 부실짐창고까지 있다! 또한 의외로 이곳 출신 선배들이 각지에 꽤나 있다. 옛날 얘기지만. 그래도 축제 때를 비롯해 연 1~2회씩 정기적으로 시화전을 열고 있으니 출품이나 관람을 해 주자. 다만 지금은 극동문화연구회로 변했다 카더라

  • sTEDy

2014년에 탄생한 진로탐구동아리로 첫해에는 TED 강연을 보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활동만 하다가 2016년에는 전공 독서 후 책 쓰기 활동 및 자기강연 및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5 대건 학습 동아리대회에서 이과 대상을 차지했고, 그 후 인원을 갈아업은 후 DMZ에서 도피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중인데, DMZ의 망조를 직감하고 sTEDy에 상당한 투자를 하는 중이다.

  • 독서토론회

55년의 전통 깊은 동아리로 태동기, 산악부와 함께 대건고에서 가장 오래된 동아리 중 하나다.

  • D-Art

위에서 말한 신설된 애니메이션 동아리다.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그리기 위해 창설되었으나 현재 부원들의 실력이 매우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한다.

  • 3D공작소

2015년에 시작된 3D프린팅 동아리이다. 축제 때에는 드론 조종 체험이나 RC카를 이용한 게임 등을 진행했다. 예산을 거의 다 가져간다카더라
부실로 지하에 있는 가장 큰 창고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노트북들

  • 로봇부

2014년에 자율동아리에서 시작하여 2015년에 창체 동아리로 등록된 동아리이다. 로봇 제작 및 라인트레이서 대회 출전 등의 활동을 하였다.
드론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PID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비행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거나 C++, 아두이노 언어를 배우는 활동도 했다.

  • 심연

심리를 탐구하고 연구하다가 잡스와 함께 펑하고 터져버린 대표동아리.

  • UTOPIA

2016년 생긴 동아리로 2학년위주의 활동을 하며 사회문제에 대하여 경제,외교,윤리 등 여러방면으로 조사하는 동아리이다.

  • 합창반

2004년 기독교 합창단 엔학꼬레의 멸망으로 인해 전성기를 누리게 된 미사 셔틀용 동아리이다. 밴드부와 함께 대건동아리 암흑기에 미사 셔틀로 인해 생존하게 되었다. 예전엔 3개학년 통틀어서 20명도 안되었다. 음악선생님의 지도하에 50여명이 활동중인 교내 합창 동아리, 방과후 수요일 강좌로 2시간이 개설되어 있고 점심시간마다 모여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이러한 수고도 2016년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통해 해소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반주자가 3명이라는 것이다. 개교 70주년 음악회 때 공연해야 할 곡이 상당히 많은데, 반주자 1명에게 과중한 업무가 치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듯 하다.옆의 여고와 함께 합창 할 예정이라 그걸 노리고 들어온 애들이 있다 사실 레인보우 인재상 때문이라고 카더라

  • WWJ

언론동아리. World Wide Journalism의 약자라고 한다. 한달의 기사를 몇개씩 써서 내야하는 고역을 치른다.

7 출신 인물

나무위키에 등재될 정도의 저명성 있는 인물가나다순으로 정열하여 기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8 트리비아

최근들어 축구장(우레탄 풋살장) 이용에 관한 학생들의 분쟁이 잦다. 특히 수시의 피해자들이 종치기 전에 빠져나오는등의 사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1. 수업 종치기 전에 화장실에 간다
2. 화장실에서 신발을 챙기고 풋살장으로 달려간다
3. ????
4. PROFIT!

이상하게 여기도 도둑들이 있다. 매년 문이과에서 한 명씩은 대표를 배출할 정도. 스트레스성 도벽, 추정치 30만원, 심지어는 공부의 의지를 담은 교과서 전문까지(...) 더욱 이상한 것은 그 학생들의 절반 정도는 딱히 집이 가난하지도 않다는 것. 한 분기에 한 번 꼴로 현금 수 만원이나 전자기기 등 대형 사건이 일어나니, 그저 기묘할 노릇. 괴도키드라고 불린다카더라 사실 누군지 다 아는데 물증이 없을뿐

여담으로 기숙사에서 대놓고 나무위키 편집하고 있어도 사감들이 잡지 않는다. 몇년 사이에 기숙사 분위기가 완화되었나보다

과거 야구부가 있었다. 경북고 야구부상원고 야구부와 함께 대구 3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1973년에는 권영호가 경북고를 퍼펙트게임으로 압살해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은 양강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인해 해체되고 말았다. 해체된 뒤, 대건고 야구부원은 전원 서울의 충암고 야구부로 전학가게 된다. 이 멤버가 결국 충암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충암고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이 때 전학간 핵심 멤버 중 하나가 바로 조범현.
정식은 아니지만 2016년 기점으로 부활했다!

학교에서 수시를 상당히 강조하며, 수시전형의 비중이 늘고있다는 것을 이유로 엄청난 양의 수행평가와 생기부 자료로 학생들을 조르는데, 그 효과는 아직 미지수. 사실 서울 10개 대학교를 들어갈려면 내신 1점대 초반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워낙 내신 나눠먹기가 심해서 험한 길이 될 전망이다. 학교에서 과학 투과목을 강조하는데, 학생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거의 3분의 2가 정시를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대학에 진학한다. 그 덕분에 모여서 학교를 까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낼 수 있다. 실제로도 대다수의 선배들도 수시 안한다 2015년 서울대 수시 0명 그래서 선배들의 초청특강에서 선배들이 정시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 현재 그만큼의 수행평가를 해내는 이유도 선생님에 대한 예의와 불안감, 또 미준비시의 수업 진행 문제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라고.

2016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정시충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아마 1학기 내신을 보고 충격을 받은 듯. 애초에 학교에서 수시로 설계하는 대학과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대학 간의 갭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태이다. 만약 책상 위에 두꺼운 책을 잔뜩 쌓아놨거나 독서대나 달력 같은 것을 책상에 세워뒀다면 그 학생은 과감한 정시충이란 걸 알 수 있다. 이유는......(제 2외국어 시간이 수학 자습시간으로 바뀌는 마술)
  1. 인천대건고등학교,논산대건고등학교
  2. 심지어, 3호선 덕분에 버스노선이 대대적으로 바뀐 8월 전에는 달서3밖에 없었다.그럴 때는 걸어가는게 더 빠르다
  3. 신월성 아파트 단지에서 고속도로나 도시고속도로(신천대로)로 가려는 차들이 싸그리 이쪽으로 모인다.
  4. 2016년 기준으로 1학년은 붉은색, 2학년은 푸른색, 3학년은 짙은 남색(또는 검정색)이 명찰색깔이다.*
  5. 효성여고 정문과 대건고 정문이 분리되어 있기는 하나 사실상 바로 옆에 있어서 하나라고 보면 된다.
  6. 2016학년도부터 1층에 있는 3반이 이과반으로 바뀌었다.
  7. 1층 서편에 여자화장실이 딱 하나 있다. 하지만 기숙사에 방문하는 여자분들도 여자화장실의 존재를 잘 모르는지 아니면 쓰기 싫은건지 남자화장실을 쓴다.
  8. 1층은 소변기 4개, 세면대 2개, 양변기 3개이다.
  9. 물론 세제는 알아서 가져와야 한다. 세탁비누는 있지만 과연 누가 그걸로 빨래를 할까?
  10. 기숙사 알람 음악 시스템은 USB를 꽃고 틀면 그냥 USB에 있는 음악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USB에 음악과 영어듣기 파일을 같이 넣어두면은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11. 대부분 첫 술이라 주량도 모르고 막 마시기 때문에 술에 취해서 다음날 일정을 따르기 힘들거나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서 일정이 미뤄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12. 영화 히말라야의 박정복 역의 실존인물, 배우는 김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