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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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DEVIL SAGA アバタール・チューナー

여신전생의 외전 시리즈.

1 개요

敵を引き裂き、屠り、喰らえ! お前たち煉獄の修羅が飢えから逃れ生き延びる術は他に無い!!

적을 찢고, 누르고, 먹어치워라! 너희들 연옥의 수라가 굶주림에서 벗어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이 밖에 없다!!

2004년 발매. 약칭은 DDSAT.

2005년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 2가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2편만 한글화하고, 1편은 일판 + 번역본으로 2개를 하나로 묶어 팔았다. 하지만 번역 질은 오히려 1편 쪽이 더 높다고.[1]

국내에는 발간되지 않았지만 소설판인 That's catch 22와 DOGDAYS, 퀀텀 데빌사가가 존재한다.

2 시스템

기존의 여신전생 시리즈 게임과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들과 대부분 등장인물들이 직접 악마변신해 싸운다는 것이다. 이렇게 악마로 변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명칭이 바로 작품의 부제인 아바탈 튜너.

이런 설정으로 주인공 파티원들 모두 인간임과 동시에 악마이기 때문에, 전투 중에 변신을 해제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2] 주인공이 사망해도 파티원들이 살아 있으면 부활시켜 줄 수 있다. 단 3인 파티이기 때문에 조금 빡빡한 편.

악마설득악마합체는 없으며, 대신 만트라를 다운로드받아 아트마 포인트를 채우는 것으로 스킬을 익힐 수 있다. 모든 캐릭터들에게 만트라 제약이 없으며, 아트마 포인트는 레벨업과 독립적으로 진행되므로 스킬을 자유자재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돈만 있다면... 또한 한 번 배운 스킬들은 없어지지 않고 원할 때 입맛대로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 모든 캐릭터들에게 메디아라한 + 메기도라온을 맞춰 주는 것도 가능하다. 필요한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미칠 듯한 노가다가 따른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

헌트 스킬이라는 특수한 물리 스킬이 추가되어, 헌트 스킬로 막타를 먹을 경우 상대 악마를 집어삼켜 대량의 아트마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헌트스킬은 만능속성 취급이라서 흡수나 무효, 반사하는 적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니 걱정안해도 된다. 다만 공포상태에 빠지지않으면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고 이런류가 그렇듯 당연히 보스나 일부 적들은 못먹는다. MP 테이스터 등의 패시브 스킬을 장비시키면 헌트를 성공할 때마다 추가 보상이 따른다. 단 일정 확률로 속을 버려서(...) 치료할 때까지는 아트마 포인트를 전혀 받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3] 이 헌트를 이용해 일부 맵에서는 "필드 헌트"라는 1회성 미니게임이 존재한다. 필드 헌트가 가능한 맵에 들어오면 할지 말지를 묻는다. 필드 헌트가 시작되면 제한시간동안 보라색의 악마 심벌이 등장하는데 이를 네모 버튼으로 공격한다. 심벌이 등장하는 위치와 순서는 정해져 있어서 외우든지 아니면 공략을 보도록 하자. 모든 심벌을 치면 미타마 계열 악마가 등장, 이 미타마를 헌트하면 만트라 하나가 꽉 채워질 만큼의 아트마 포인트가 들어온다.[4] 2편에서는 방식이 바뀌어 제한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심벌을 치는것이 목표로 바뀌었다. 심벌의 등장 방식은 1편처럼 정해져 있지만 심벌을 많이 칠수록 아트마 포인트도 더 많이 들어오게 된다.

파티원들이 장비한 스킬 조합에 따라, 링케이지 스킬이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프레스 턴을 소비해, 조합에 따라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초반에는 마하~ 계열 스킬로 적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고, 후반에는 랜더마이저 등으로 보스의 능력치를 깎을 수 있다. 단 굳이 링케이지 스킬을 사용해 여러 개의 프레스 턴을 날리는 것보다는 파티원 중 한 명이 해당 스킬을 장비해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성이 높긴 하다(...) 물론 링케이지 스킬로만 쓸 수 있는 스킬도 있지만.

2편에서는 나찰 모드라는 신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파티원들이 악마로 변신하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일부만 악마화시켜 싸우는 것이다.[5] 솔라 노이즈가 7/8이면 낮은 확률로, MAX면 높은 확률로 발생하며, 나찰 모드에서는 평타, 물리 스킬, 헌트 스킬이 만능 속성 취급되어 위력과 크리티컬률이 크게 상승하는 대신, 방어력과 명중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마법을 전혀 쓸 수 없다. 나찰 모드에서는 경험치를 2배 이상으로 얻으며, 일단은 인간 모습이기 때문에 하마 계열 무효가 추가로 붙는다.

3 평가

망했어요.

일본에 팬들이 제법 있으며 북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여신전생 특유의 살인적인 난이도와 너무도 애매한 스토리 때문에 본전도 못 찾았다. 게임성 자체는 좋지만 여신전생 전통의 악마설득악마합체가 없다는 점이 기존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점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진여신전생3에 기대치가 업 된 직후에 발매되어 더욱 망했다.

스토리는 진부하고 난해하다는 평을 받는다. 주인공 일행은 히로인 세라가 주변 인물들을 바탕으로 만든 가상 프로그램이며, 컴퓨터 바이러스로 악마로 변신하게 되면서 감정을 얻게 되었다더라, 그런데 나중에 현실로 올라가 보니까 현실의 원본들은 이 프로그램들과는 정반대 성격이더라, 게다가 나중에 주인공과 히로인이 합체하여 양성구유가 되더라(...) 아무리 인도 신화 베이스라지만 대중성은 쌈싸먹은 시나리오라는 점은 다들 인정하는 평. 게다가 주인공서프가 무개성을 넘어 공기화되는 것은 치명적이다. 팬들은 오히려 게일진 주인공이라고 합의한 모양이다(...)

게다가 페르소나 2 때도 2개로 나눠 팔았다가 미친듯이 까였다는 점을 망각했는지, 원래는 하나였던 시나리오를 나눠 팔았다는 점에서 추가로 까였다.
결국 이 작품을 기점으로 책임자였던 타다시 사토미[6]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넜으며, 페르소나 2와 DDSAT의 실패가 드디어 경험이 되었는지 ATLUS는 스토리를 쪼개 판매하는 마케팅을 완전히 포기하게 되었다.

다만 음악은 훌륭하다는 평. 특히 2편 오프닝 곡인 ALIVE와 2편 전투 음악인 Battle for Survival, 2편 엔딩 테마곡인 타임캡슐은 꽤 명곡이다.

국내에서는 중고 PS2 타이틀 최저가라고 할 수 있는 5000원에 거래되는 수준. 한글화가 제대로 안 된 점도 한 몫하긴 했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2015년 8월 현재 인터넷 중고가가 1은 200엔 정도, 2는 1500엔 정도 한다.

다만 착 가라앉은 분위기와 일렉트로 비트의 음악이 꽤 좋고, 비주얼 면에서도 꿀리는 게임은 아니니 싼 값에 입수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다. 게임 자체도 난이도가 좀 있어서 그렇지 범작은 넘는 수준이다.

4 기타

컨셉과 모티프는 인도 신화불교 밀교 쪽. 주역 캐릭터들이 변신하는 악마들이 대부분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악마, 아수라, 신격이며,[7] 1편의 지명은 차크라, 2편 지명은 인도의 지명에서 따왔고, 스토리 또한 인도 신화윤회 사상이 중요한 주제를 차지한다. 게임 오버 화면에서 울려퍼지는 진언옴 마니 반메 훔. 여기에 약육강식 모티프가 작품 전체에 퍼져 있다. 당장 게임 시스템부터 적 악마를 집어삼켜 힘을 얻는 내용이니...[8]

1편의 세이브 데이터를 2편에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1편 스토리 진행 중 선택지들이 나오는데, 이때 선택한 항목들에 따라 2편에서 추가 특전을 얻을 수 있다.

히든 보스가 악랄한 것으로 유명하다. 1편에서는 같은 제작사 게임주인공이, 2편에서는 이 동네 끝판왕오른손님이 등장하는데, 둘 다 JRPG 사상 최강최흉최악 난이도의 보스를 논할 때 순위권 내에 등장한다. 둘 다 만렙기본 조건이며, 최강 계열 스킬을 익히고 아이템 노가다로 모든 능력치를 다 찍어줘야 운빨로 겨우 이길 수 있다. 게다가 약점 무효화 스킬을 하나라도 들고 들어가면...

성우진이 의외로 빵빵하다. 미도리카와 히카루, 쿠와시마 호우코, 오키아유 료타로, 긴가 반죠, 토미자와 미치에 등...

5 클리어 특전

5.1 2회차

  • 공통 사항
    • 만트라 마스터 상황이 계승된다. 구입은 했지만 마스터를 하지 않은 만트라도 계승된다. 당연히 습득한 스킬과 발견한 링케이지도 모두 계승된다.
    • 전투 개시를 인간 상태로 시작하게 만드는 패시브 스킬이 주인공 일행 전원에게 추가된다.
    • 그외 나머지 요소는 초기화된다.
  • 2편
    • 하드모드가 개방된다.
    • 소지중이던 카르마 링이 계승된다. 장착중이던 보석도 포함된다.
    • 나찰모드인채로 전투를 시작하게 하는 카르마 링을 게임 도중 받을 수 있다.

5.2 세이브 연계 특전

1편의 NEW GAME+ 상태의 세이브를 2편에서 불러오면 여러 특전을 받을 수 있다.

  • 2회차 이상일때만 할수 있는 하드모드가 바로 개방된다.[9]
  • 처음으로 로카팔라에 도착한 후 상점에서 서프의 태그 링을 팔아 돈을 받는데 1편 종료 시점에서 가지고 있던 마카의 양에 따라 받는 돈의 양이 바뀐다. 100만 마카 이상일때 효과가 가장 크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서프가 끼고 있던 태그 링이 전투후 마카를 저장하는 곳이기 때문.(...)
  • 최종 던전 진입시 게일에게 "퓨리프레게톤" 스킬이 추가된다.
  • 선택지를 잘 골랐다면 최종 던전 진입시 알지라에게 "세라프 로어" 스킬이 추가된다.
  • 본편 외에 추가 보스 격파 상황에 따라 해당 보스와 관련된 카르마 링을 게임 도중 받게된다.
  • 카르마 교회 진입 전 "아내에게 내 유언을 전해달라"는 NPC의 부탁을 들어주면 2편에서 그 아내를 만날수 있다. 유언을 전해주면 연꽃을 받고 이걸 최종 던전까지 소지하고 있으면 이후 그때 그 NPC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소마를 보답으로 준다. 이후 연꽃은 팔아버려도 무방하다.(...)
  • 선택지를 잘 고르면 최종 던전에서 로알드 대신 히트가 동료로 들어온다. 1편에서 잘 골랐다고 끝이 아니고 2편에서도 관련 선택지가 2개 더 존재한다. 이때 합류한 히트는 로알드의 만트라 상황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6 등장 인물

6.1 주인공 일행

이름아트마아바타성우
서프워터 크라운바루나노지마 켄지
히트파이어볼아그니미도리카와 히카루
알지라사이즈믹 웨이브프리티비토마 유미
게일트위스터바유호리 히데유키
시에로레인보우 아치댜우스미우라 히로아키
세라워터 크라운[10]바루나니[10]쿠와시마 호우코

6.2 정크 야드

이름아트마아바타성우
할리 Q버닝 스테이크하야그리바오노사카 마사야
지나나오로라우샤스이쿠라 카즈에
배트소닉 웨이브카마솟소오키아유 료타로
믹 더 닉솔라 이클립스라프에가와 히사오
루파라바 플로우케르베로스이시카와 히데오
바론 오메가터뷸런스라바나긴가 반죠

6.3 로카팔라

이름아트마아바타성우
로알드라이트닝 볼트인드라칸나 노부토시
프레드없음없음신도 나오미
아디르없음없음오키아유 료타로

6.4 카르마 교회/카르마 협회

이름아트마아바타성우
제나 엔젤마엘스트롬하리하라[11]토미자와 미치에
마르고 큐비에없음없음에모리 히로코

6.5 기타

7 설정

  • 튜너
  • 정크 야드
  • 트라이브: 정크야드의 주민들이 소속된 집단. "트라이브(부족)"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현실의 군대나 갱단 비슷한 것으로, 지도자를 정점으로 하는 수직적 위계가 존재하며 정크야드의 패권을 두고 다른 트라이브들과 전쟁을 한다. 각 트라이브는 요새화된 기지를 거점으로 하며, 기지 주변의 영토를 서로 뺏고 뺏기는 끝없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었다. 원래는 한 트라이브가 다른 트라이브를 무찌를 경우 패배한 트라이브의 소속원들은 모두 군말없이 승자 트라이브로 전향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정크야드에 테크노 샤만이 강림한 후 다들 감정이란게 생기면서 이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게 된다.
  • 카르마 협회
  • 로카팔라
  • 큐비에 증후군
  • 터미널(여신전생 시리즈)
  1. 2편은 대놓고 발번역이고, 1편은 기본적인 번역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자연스러운 문장에 집착한 탓인지 뉘앙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게일의 경우 초반에는 감정이 거의 없이 기계적으로 "이해불능이다"라고 말을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감정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해할 수 없어"라는 식으로 조금씩 말투가 변화하지만, 번역본에서는 초반부터 "이해할 수 없군"이라고 매우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번역되어있다. 번역의 질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곳곳에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보인다.
  2. 인간 상태에서는 총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고 하마 계열 스킬에 면역이 생기지만, 악마로서의 스킬을 전혀 쓸 수 없고 방어력이 낮아진다. 오모이카네 등 총격으로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3. 배탈 상태를 예방하는 패시브도 있다.
  4. AP 디바이더를 이용하면 한명만 먹어도 전원의 AP가 꽉찬다. 한마디로 헌트 성공시 얻는 아트마 포인트의 양이 무한.
  5. 묘사를 보면 힘의 제어가 잘안돼서 폭주하는 형태 비슷하게 나온다.
  6. 페르소나 2 시절 게임을 죄와 벌로 나누어 발매하자는 안을 제안했던 그 시나리오 라이터. ATLUS 창립 멤버이자 그때까지 여신전생 시리즈를 담당하고 있었던 오카다 코지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지만, DDSAT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사했다. 국내에서는 동인지 수준의 시나리오라고 안티가 많다.
  7. 마야 신화죽음의 신 카모솟소로 변신하는 배트케르베로스로 변신하는 루파 등의 예외는 있다.
  8.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약육강식에 비유한 장면도 곳곳에서 나타난다. 1편 후반부에 모든 사람들이 전생(?)의 기억을 찾기 시작하면서 두드러지는데, 한 NPC는 "나는 원래 카이샤라는 트라이브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거기서도 경쟁이 치열해서, 잘 되지 못해서 목을 매달았다"는 대사를 한다.
  9. 그래봐야 1편보다 조금 어려운 정도... 하지만 앗 하는 사이에 전멸하니 방심은 금물.
  10. 10.0 10.1 2편 한정.
  11. 시바비슈누합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