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등장 문명/아시리아

문명 5의 등장 문명
오리지널그리스독일러시아로마미국송가이시암아라비아아즈텍
영국오스만이로쿼이이집트인도일본중국페르시아프랑스
DLC 추가바빌론몽골스페인잉카폴리네시아덴마크한국
신과 왕네덜란드마야비잔틴스웨덴에티오피아오스트리아카르타고켈트훈족
멋진 신세계모로코베네치아브라질쇼숀아시리아인도네시아줄루족포르투갈폴란드
아시리아 / 아슈르바니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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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아의 현명하고 걸출하신 아슈르바니팔 왕의 귀의에 온 백성이 경배합니다. 전하는 온 세계에 학자이자 전사로 알려지셨으나, 전설은 실제 야망의 윤곽만 겨우 나타낼 뿐입니다. 적은 왕의 용맹한 정복을 생각하며 엎드리지만,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워하시는 것은 바로 지식욕입니다. 지식을 갈구하였기에 니네베에 왕궁 도서관을 지으셨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고대 문서와 점토판 도서관이 되어 아시리아에서 가장 위대한 왕의 전설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지혜롭고 용맹한 왕이시여, 아시리아 왕국을 가장 위대했던 시대로 되돌릴 때가 왔습니다. 전 세계의 백성이 지닌 지식과 역사를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일어서시겠습니까? 시간의 시련을 견뎌낼 문명을 건설하시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니네베의 보물
(Treasures of Nineveh)
도시를 정복한 후 해당 도시의 소유자가 발견한 기술 중 하나를 얻습니다. 거래로 도시를 얻는 것은 해당하지 않으며, 적 도시 하나당 한 번만 일어납니다.
고유 유닛공성탑
(Siege Tower)
캐터펄트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도시만 공격이 가능합니다.
근접 유닛인 대신 공격력이 높습니다(7→12).
추가로 시야를 1 늘리는 승급과 엄폐 1 승급, 이 유닛이 적 도시 주변에 있을 경우, 주변 2타일 이내에 있는 다른 우호 유닛에게 도시 공격시 50%의 공격력 보너스를 제공하는 승급을 가집니다.
고유 건물왕립 도서관
(Royal Library)
도서관을 대체하는 고유 건물입니다.
시민 2당 과학 1 증가합니다(도서관의 본래 능력).
추가로 걸작 문학 슬롯을 하나 제공합니다. 걸작 문학 슬롯이 채워지면 도시에서 생산되는 모든 유닛에게 경험치 +10을 제공합니다.
시작 지점툰드라를 피해서

확장판 공개 스크린샷에 있던 공성무기에서 유추되었던 아시리아 문명 추가가 확인되었다. 수도는 아수르(Assur). 성경에서 앗수르라고 표기 된 거기 맞다.

1 개요

지도자는 아슈르바니팔. 아시리아 말기에 문학과 과학을 장려한 왕. 이집트, 엘람 제국 등에 원정을 나갔으며 패배를 몰랐다. 도서 수집광으로 니네베 도서관을 이 사람이 세웠는데 이게 세계최초의 도서관 취급을 받고 있다. 그 유명한 길가메시 서사시도 이 니네베 도서관에서 출토된 것.

평화시 BGM전쟁시 BGM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아시리아/아시리아조우.png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아시리아/아시리아멸망.png

2 성능

아시리아는 정복전을 통해 과학을 만회할수 있고 걸작으로 군사력을 만회할수 있는 특이한 컨셉의 문명이다. 특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정복전이 강제되는 반면 걸작을 얻기 전까지 야전에서의 이득이 전혀 없는 점이 큰 단점인 문명이다. 다만 야전만 이기면 공성탑으로 말도 안되는 속도로 도시들을 지우고 다니며 기술을 약탈할수 있다.

2.1 특성

종특은 니네베의 보물. 적의 도시를 점령하면 자신이 습득하지 못한 기술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도시국가 포함이며, 한 번 점령한 도시를 빼앗긴 뒤 다시 점령하는 것은 안 된다. 아슈르바니팔의 도서수집 덕후력을 반영한 강력한 종특. 아시리아가 적의 도시를 점령하면 자동으로 획득된다. 문제는 자신에게 없는 상대의 기술 중 가장 초보적인 기술을 가져온다는 점. 내륙문명이라면 항해관련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교육이나 기계를 달리게 마련인데, 이 경우 힘들게 남의 도시 정복했더니 항해나 광학 같은 시시한 기술을 건네 받게 된다. 그래도 연구력을 아껴주는 종특임에는 틀림 없고 전쟁을 이기는 것으로 얻는 이득을 극대화 해준다사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송가이의 도시점령시 돈 3배 보다 유용하다. 돈으로 연구 1턴 못 사잖아?

다만, 전쟁 시 보통 상대보다 기술력이 앞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날빌이 아닌 이상 이득이 적고, 또 도시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공성탑을 짓기 위하여 수학트리를 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헌데 AI도 수학을 어느정도 높게 치기 때문에 순수 군사적 문명아니 마야같은 문명을 상대로 하지 않는 이상 큰 과학력 이득을 보기 어려운 것은 안습한 현실.

2.2 공성탑

세상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공성병기는 기원전 9세기경에 신 아시리아 제국이 사용한 것이다. 아슈르바니팔 2세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양각 초상을 보면 적 도시 성벽에 붙은 공성탑이 표현되어 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진흙으로 만든 벽으로도 충분히 적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아시리아의 공성탑은 적 도시를 공격하는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었으므로 거의 3세기 동안 아시리아는 손쉽게 영토를 확장했을 것이다.

달렉 도시 지우개공성탑은 강력한 정복문명이었던 아시리아의 특성을 반영한 유닛으로, 도시공격 보너스 광역 버프를 지니고 있다. 근접공격만 가능하고, 도시외의 일반 유닛은 공격할 수 없다. 일단은 엄폐도 달려있고 200%의 공성 보너스를 받는 것도 캐터필트와 동일하다. 이 덕분에 도시의 반격에는 별 손상이 없으니 맘놓고 도시를 꽝꽝 때리도록. 심지어 공성탑이 주는 50%의 도시 공격 보너스는 같은 공성탑끼리도 주고, 근접공격이므로 제우스 상의 15%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명예의 전사 규범과 위대한 장군 보너스까지 받으면 초반에는 도시가 종잇장처럼 부서진다. 이 유닛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들을 잔뜩 정복해가며 기술을 뽑아내는 것이 아시리아 운용의 기본이다.

공성병들에게 흔히 있는 시계제한이 없고 오히려 추가시야가 붙기 때문에 주변 3칸을 비추는 우월한 시야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평화시에는 시야를 밝히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 창병보다 높은 무력 덕에 고전시대까지는 그냥 앞선에 세우고 탱커로 사용해도 된다. 공성 보너스고 자시고 그냥 공성탑 세 기 정도 앞세우고 합궁러시를 감행해도 된다. 엄폐승급 덕분에 원거리 공격을 정말 잘 막아낸다. 다만 검사보다는 약하므로 검사 고유 유닛[1]이 있는 문명 상대로는 이러지 말자. 또한 창병보다 가성비가 낮아 창병 고유 유닛[2] 있는 문명도 조심하자. 쓰라는 거야 말라는거야! 바빌론과 한국 상대로 쓰라구요[3]

다만 공성 버프효과는 반드시 공성탑이 도시 옆에 붙어있어야만 발동되며, 승급 시 전승되지 않는 효과라는 점이 살짝 아쉽다. 더불어 추가시야도 삭제되고 시계제한이 도로 붙는다. 12의 전투력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가 장검병을 뽑는 시기만 되어도 맥없이 부서지므로 타 UU들처럼 천년만년 우려먹을 생각일랑 버리고 중세 초기까지 최대한 날뛰도록 하자. 공성탑의 공성버프는 해상 근접 유닛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엄폐 진급은 당연히 트레뷰셋 이후로 업그레이드 시켜도 유지된다. 은근히 원거리 공격에 취약한 대포까지 유용하게 쓰이므로 살아남은 공성탑이 있다면 살려서 업그레이드해서 쓰도록 하자. 승급을 생각한다면 진급 저장 옵션을 찍고 경험치를 저장해뒀다가 위험할 때 체력회복용도로 쓰거나 트레뷰셋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공성병용 진급을 찍는 것이 낫다. 공성탑 시점에서는 근접 진급을 찍기 때문에 경험치가 다 버려지게 된다.

사실 진정한 사용법은 첫 공성탑을 적 도시에 붙이고 항복권고를 하는 것이다. 당당하던 적 AI가 갑자기 공황상태에 빠져 굴욕적인 강화조건을 내미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적 유닛들을 적절히 몰살시켜주는 기본적인 작업은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도시를 얻게 되면 전쟁광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원리는 물론 50% 공성력 뻥튀기로 AI를 쫄게 만드는 것. 전쟁광 페널티 너무 많이 쌓였다고 생각하면 사용하자.

2.3 왕립 도서관

세계 최초로 알려진 도서관은 아시리아의 왕 센나케리브의 치세인 기원전 7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센나케리브는 니네베에 있던 왕궁에 수천 개의 점토판 문서를 모았다. 그러나 그 유명한 왕립 도서관을 지은 것은 센나케리브의 손자인 아슈르바니팔이다. 열정적인 수집가였던 아슈르바니팔은 사방에 학자를 보내 고대 문헌을 수집하게 했는데, 개중에는 이웃 왕국에서 온 것도 있었다. 대규모 점토판 도서관을 보호하기 위해서 왕은 필경사들에게 점토판을 베껴 팽창하는 신 아시리아 제국의 여러 도시에 배치하게 했다. 왕립 도서관은 기원전 612년에 니네베가 약탈당했을 때 파괴되었지만, 고고학자들이 1만여 개의 설형문자 점토판 조각을 찾아냈다.

왕립 도서관은 니네베 도서관을 가리킨다. 도서관에 걸작을 배치하면 유닛 경험치를 10 올려주는데, 이 고유건물 덕에 아시리아는 병영을 올리지 않아도 2레벨 유닛을 뽑을 수 있으며, 원형 극장을 올리지 않아도 걸작 문학을 만들 수 있다. 망치와 유지비가 부담되는 초반에 괜찮은 효과를 내는 셈. 자체 생산 문화가 없고 병영과 달리 경험치가 10이라 양쪽 부문에서 33%의 효과 결손이 나지만 다행히 과학 생산에는 결격 사유가 없다. 초반 전쟁에는 양쪽다 병영을 올릴 시간과 돈이 없는 와중에 필수적인 건물인 도서관을 통해 승급 하나 찍고 나오는 것은 무시할수 없는 이득이다. 도서관+병영+원형극장

그런데 이 모든 걸 누리려면 결국 걸작 문학이 필요하다는 게 다소 아쉬운 점이 된다. 걸작 문학이 없는 왕립 도서관은 평범하게 유지비도 들어가는 일반적인 도서관에 불과하다. 그래서 아시리아는 정복 문명답지 않게 작가 길드에도 관심을 좀 둘 필요가 있다.

이 모자란 경험치 5 때문에 병영을 올려도 바로 3레벨 유닛을 만들 수는 없다. 만약 15였다면 고전시대부터 3레벨 유닛이 뽑혀나오는 참사가 벌어졌겠지만 그리고 폴란드는 그렇게 뽑고 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나마 동급 유닛과 한 번만 교전을 나눠도 곧장 3레벨이 된다는 건 괜찮은 요소.

아니면 주변에 미학에 집중하는 문명을 정복하여 걸작을 약탈하여 오는 방법이 있다. 고난이도에서는 알렉을 먹기 힘드니 초반부터 테마보너스 맞추기 위해서 불가사의에 놔둬서 효율 떨어지게할 이유가 없다.

사전에 공개된 자료에선 시민 1당 과학이 1씩을 제공하여 다른 도서관에 비해 두 배의 효율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 부분은 다른 도서관과 같도록 수정되어 나왔다.

참고로 걸작 문학 하나만 가지고도 다른 도시가 유닛 생산 직전일때 걸작 문학을 그리로 옮겨 경험치를 받고 또 다른 도시로 옮겨주는 식의 편법을 쓸 수 있다.

3 운영

종특 덕분에 무한정 정복전략만이 유일한 살길이다. 내정에 보너스가 아예 없으므로[4] 적을 베고 베고 또 베어 연구수로 우위를 가져가지 않으면 다른 문명을 절대 이길 수 없다. 행복에 한계가 있어서 정복을 멈춘다고? 안 될 말이다. 이미 연구를 얻은 도시는 다시 내주고 재공략해도 연구를 주지 않으니 그냥 태워버리자. 괴뢰는 그냥 적의 수도만 먹는다고 생각하자. 아니면 수도만 살려두고 적이 개척자 만들어서 도시 지을때마다 기술을 뺏어먹고 태워버린 후, 다시 평화조약으로 사치품을 다 빼먹는 식의 악랄한 플레이도 할 수 있다. 정말 역사 고증이 뛰어나다 잠시 전쟁을 멈추고 적이 새 도시를 세우면 환호하면서 책과 예술품만 빼앗고 또 태우자. 도시국가는 태울 수 없으니 내버려두고 무역로나 연결해두자. 그렇다고 평등을 찍으란 건 아니다 어차피 연구한 기술 숫자는 어지간하면 이쪽이 더 많아서 타국과 무역로를 연결해봐야 손해만 본다. 하다보면 훈의 종특을 부러워하게 된다. 우리도 턴당 두 명씩 죽이고 싶은데...

추천 정책은 당연히 명예는 개뿔 자유가 낫다. 공성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특성이 아니라 공성탑이라는 고유 유닛 때문이고 걸작도 없을 때는 전투에 전혀 이득이 없기 때문에 명예로 얻는 이득이 중요하다. 전쟁하다 보면 거의 대부분의 AI와는 전쟁상태가 되어 무역은 도시국가와만 하게 될 것이므로 후원도 괜찮다. 무역로가 연결될 정도로 가까이 있는 도시라면 당연히 점령해서 태워야 되지 않나요? 도시국가는 수도로 판정돼 태울 수 없다(...) 대부분의 문명들과 적대관계가 될 것이므로, 합리도 중요하며, 도시 점령시 더욱 이득을 주는 란츠크네히트를 주는 상업도 고려할 여지가 있다. 종교는 매턴 금을 1씩이나 가져가는 성소를 세우느니 정찰병 하나라도 더 만들어서 적 도시에 들이박게 만드는 게 낫지만 혹시나 신앙 주는 유적을 밟거나 상대 선지자를 납치하게 된다면 신성한 물이나 사랑의 여신, 매장의식 같은 행복계 교리를 노리자. 이것도 흔한 정복문명의 테크트리. 문화는 주로 야만인에게서 얻게 될 것이다. 왜냐면 도시란 도시는 다 태워서 문명들의 시야가 없을 거거든 적절한 고증이다

물론 이렇게 깽판을 치고다니면 외교관계가 엉망진창이 되어 르네상스쯤 3~4컬러 러시를 당하게 되므로 일단은 근공원교의 원칙을 세워 우리편을 만들고 전쟁사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쟁광 페널티를 적절히 흩어주는 방법을 사용하자. AI 성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10의 전쟁광페널티를 갖고 상대도 같은 10을 갖고 있으면 비난이 날아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문제는 인도나 에티오피아처럼 전쟁혐오도가 극도로 높은 문명들[5]인데, 이런 경우엔 그냥 포기하고 먼저 덮치는 게 낫다(...)

대부분 초반 부터 이득을 취하는 방법 위주로 서술되어 있지만 중반부터 정복전에 나가도 크게 무리가 없기는 하다. 중반 이후이면 도서관의 슬롯을 돌려쓸 정도의 걸작이 확보되었을 것이고 야전에 쓰기가 애매한 공성탑은 도시전투력 때문에 르네상스까지도 굴릴 만하다.[6] 더군다나 중반에 전쟁하기 위한 연구를 마친 경우라면 광학 같은 잉여로운 연구들을 치우는데 한턴씩 걸릴 것이기 때문에 도시 정복할 때 쯤이면 뭐가 나와도 쓸만할 것이다. 특히 지상함 같은 경우 보병, 탱크, 기계화보병과 전투력 차이는 비교적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전격전 찍고 한도 끝도 없이 쏟아 부어 도시 하나씩 먹으면서 과학력 차이를 빠르게 좁혀나갈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이념은 전제. 왕립도서관 때문이다. 경험치 건물 3개와 왕립도서관, 전격전과 브란덴부르크로 폴란드 다음으로 높은 경험치를 받고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폴란드는 90, 아시리아는 85. 물론 폴란드는 기병 한정이라 아시리아쪽이 훨씬 효과적이다. 줄루가 종특 덕에 4레벨 찍고 나오는 건 함정 이 덕분에 아시리아의 폭격기는 다른 문명의 폭격기보다 쉽게 강력해진다. 고유유닛을 지닌 미국이 더 강하긴 하지만...

정복사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어지간하면 과학 기술 1위를 찍고 있을 텐데, 이런 경우에는 체제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과학 기술이 1위라고 해도 과학력이 1위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제 체제로 굳혀야지' 라는 발상은 위험할 수도 있다.

사실 은근히 문화승리를 하기 좋은 문명이기도 한데, 특성 덕에 다소 극단적인 테크트리를 타도 괜찮다는 점 때문이다. 야포로만 쭉 달려서 대충 정복의 기반을 만들고 그 뒤로는 인터넷으로만 쭉 달리면서 다른 연구는 정복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은근히 효과적이다. 그리고 점령지에서 얻은 걸작들과 불가사의로 관광을 폭발시켜서 문화승리. 전제가 은근히 문화승리에 좋다는 점도 한 몫 한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제우스 신상 : 공성탑과 함께 들러붙는 성에 들러붙는 검사와 장창병, 기사에게 15%의 추가 보너스를 준다. 근접유닛으로 적극적으로 공성을 벌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 어차피 아시리아는 공성탑이 나오는 중세부터 기습을 거는 형태로 정복전을 벌이므로 미리 생산력을 투자하는 개념으로 먹어둘 수 있다. 물론 뺏는 게 더 낫다
  • 피사의 사탑 : 다른 문명보다 도시마다 걸작 슬롯이 하나씩 더 있기 때문에 위대한 작가가 더 많이 필요한 아시리아에게 좋은 선택. 사실 걸작의 경우 그냥 약탈로 해결할 경우가 더 많지만, 빠른 공성탑 테크를 탔다면 인쇄기술까지 가서 선 피사의 사탑을 뽑아두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과학은 약탈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꽤 유리한 면이 있다.

여담이지만 알함브라를 먹고 공성탑을 생산하면 공성탑도 훈련 1을 들고 나온다. 그래서... 별 의미는 없다.[7]

4 패치에 따른 변경점

4.1 2013 가을패치

추가바람

4.2 2014 가을패치

2014년 가을패치에 초반 전쟁광 페널티가 줄어들고,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요소가 굉장한 상향이다. 초반에 러쉬를 감행한다고 중반에 3컬러 러쉬가 올 가능성이 낮아져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에 대한 페널티가 적어졌다. 절대로 쉬워진 건 아니다 실제로 방어하는 입장에는 이득이 전혀 없는 아시리아 입장에는 공격을 통해 이득을 보기 전에 공격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 공격 난이도 자체는 조금 높아진 편이기에, 어차피 전쟁광 패널티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니 최대한 빨리 러쉬를 가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전통이 하향되고 신앙이 상향되었으며 물소와 카카오가 추가된 점은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 전통을 찍은 문명이 오히려 과두제를 초반에 얻게 되어 도시의 포격이 더 아파지는 현상이 있긴 하다. 물론 공성탑은 르네상스 때도 도시와 싸우는 놈이라 큰 차이는 없지만...

5 AI

승리 경쟁5전쟁 선포8공격 유닛7해상 인구 성장5불가사의5
불가사의 경쟁5적대적6방어 유닛3해상 타일 개발5외교승리4
도시국가 경쟁3속임수4방어 건물5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5과학 승리7
대담함6방어적5군사훈련 건물8확장6첩보5
외교 균형5두려워함3정찰 유닛4성장5대상 연결5
전쟁광 혐오4우호적5원거리 유닛6타일 개발5화물선 연결5
비난 의지6중립적5기동 유닛6도로5고고학 유적5
우호선언 의지5도시국가 무시4해상 유닛5생산력6교역로 출발지5
충성심5도시국가 우호적4해상 정찰 유닛5과학7교역로 목적지5
요구4도시국가 보호3공중 유닛55공항5
용서4도시국가 정복7대공 유닛5문화5
대화3도시국가 협박5항공모함5행복5
악의5핵무기6위인5
핵무기 사용7종교4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 : 조로아스터교 [8]
  • 선호 이념 : 체제

처음 만날때 도서관 드립치는거 보고 뭐 나라의 왕처럼 과학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지 말자.[9] 직접 책을 쓸 생각은 없고 당신이 갖고 있는 책을 빼앗을 생각으로 가득찬 약탈성애자이다. 이 문서에서 몇 번이고 말하지만 적절한 고증

미국 포럼등에서는 흔히 싸이코라고 여겨질 정도로 굉장히 호전적이고 행동을 예측하기 힘든 문명이다. 초반부터 인접한 문명에게 전쟁을 선포하곤 해서 몇 시대 지나지 않아 왕따가 되는 일이 많다. 플레이어가 인접해 있다면 영토 확장이든 뭐든 끽소리만 내도 비난을 하며, 조금이라도 만만해 보인다 싶으면 공성탑을 끌고 쳐들어오기도 한다.

실제로 초반의 공성탑의 압도적인 성능을 이용해 주변의 도시국가나 다른 문명의 도시들을 무시무시한 속도로 삭제 혹은 흡수해가며 성장하면 초중반엔 무시무시한 적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어그로를 마구 끌다가 돌림빵(...)을 당하는 바람에 폭삭 망해서 게임 끝까지 별 볼일없는 문명으로 남는 경우도 많다. 이 문명의 가장 강력한 유닛인 공성탑을 AI가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기 때문. 심지어 문명 3대 호구 송가이에게 발리기도 하는 등 승률이 영 좋지 못하다(...). 그러나 재밌게도 꾸역꾸역 군사유닛만 모으며 훗날을 노리다 내정 문명 하나라도 집어먹었다간 엄청난 과학 보너스로 갑자기 강대국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의외로 플레이어가 아시리아의 영토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외교 창에 별다른 메세지가 없어도 우호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우호 관계 선언은 주변이 춘추 전국 시대라면 모를까 어지간해선 받아주지 않는 편. 어차피 결국엔 싸우게 될 상대지만 귀찮으면 그냥 주변국들이 알아서 처리하게 놔두자.

그리고 AI가 경제 관념이 없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 들어서 AI가 돈을 좀 더 자주 쓰게 되었는데, 아시리아 AI는 도시 약탈금을 안쓰고 모아둔다. 그나마 돈쓰는 것이라곤 전쟁중이 아닌 도시국가 동맹 만드는 것. 호갱님 만들어드리고 싶지만 멋진 신세계에선 우호관계가 아니면 일시불 거래도 안되는지라...

6 도시 목록

아수르(Assur)
니네베(Nineveh)
니므루드(Nimrud)
카르 투쿨티 니구르타(Kar-Tukulti-Ninurta)
두르샤루킨(Dur-Sharrukin)
할랍(Halab)
카르케미슈(Carchemish)
카네쉬(Kanesh)
하란(Harran)
임구르 엔릴(Imgur-Enlil)
슈바 엔릴(Shubat-Enlil)
카트나(Qatna)
사레이사(Sareisa)
사말(Sam al)
카르카르(Qarqar)
틸바십(Til Barsip)
술탄테페(Sultantepe)
이르빌(Erbil)
하마스(Hamath)
구자나(Guzana)
투루스파(Turuspa)
나시비나(Nasibina)
아르파드(Arpad)
켈라신(Kelashin)
타드모르(Tadmor)
우라르투(Urartu)
사바타(Sabata)
히트(Hit)

  1. 이로쿼이의 모호크족 전사, 로마의 군단병, 인도네시아의 크리스 검사
  2. 켈트의 픽트족 전사, 그리스의 장갑보병, 페르시아의 불멸자
  3. 농담 같지만 바빌론과 한국의 전형적인 카운터 유닛이다. 한국은 아직 화차가 나오지 않았고, 바빌론 궁병과 바빌론 성벽은 공성탑에게는 코웃음 나오는 상대다. 그리고 바빌론과 한국은 아시리아가 강한 타이밍에 먹음직스러운 기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교육학!
  4. 다른 문명보다 걸작슬롯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보너스가 없는 영양가가 낮은 슬롯이라...
  5. 이런 문명들은 보통 전쟁사주도 잘 안 받아준다.
  6. 도시공격 상대로 전투력 40 인데 이것은 승급 한두개 찍은 소총병과 동급이다.
  7. 트리뷰셋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 찍어놨던 훈련이 무효화된다. 보너스는 표시되지만 실제 전투력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8. 하지만 현대 아시리아인들은 대부분 정교를 믿는다.
  9. 다만, AI의 과학 중시도는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