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문명 5/등장 문명
문명 5의 등장 문명 | |||||||||
오리지널 | 그리스 | 독일 | 러시아 | 로마 | 미국 | 송가이 | 시암 | 아라비아 | 아즈텍 |
영국 | 오스만 | 이로쿼이 | 이집트 | 인도 | 일본 | 중국 | 페르시아 | 프랑스 | |
DLC 추가 | 바빌론 | 몽골 | 스페인 | 잉카 | 폴리네시아 | 덴마크 | 한국 | ||
신과 왕 | 네덜란드 | 마야 | 비잔틴 | 스웨덴 | 에티오피아 | 오스트리아 | 카르타고 | 켈트 | 훈족 |
멋진 신세계 | 모로코 | 베네치아 | 브라질 | 쇼숀 | 아시리아 | 인도네시아 | 줄루족 | 포르투갈 | 폴란드 |
덴마크 / 하랄 블로탄 | ||
위대한 고름 대왕과 튀레 다네보드의 후계자이신 하랄 블로탄 고름손에게 명예와 영광이 함께하기를. 당신은 노르웨이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곳곳에 외적과 내분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할 원형 요새를 건설하였습니다. 또한 기원후 983년, 쇄도하던 게르만족 정착민을 물리쳐, 원치 않는 외세의 영향으로부터 왕국을 보호하였습니다. 강건한 바이킹 왕이시여, 다시금 그 위용을 떨칠 때가 찾아왔습니다. 다시 일어나 당신 백성을 새로운 영예와 승리로 이끄십시오! 온 세상이 북방의 군대를 생각만 해도 벌벌 떨게 만드십시오. 거친 파도를 넘어 바이킹의 함성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도록 하십시오.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하십시오! | ||
고유 속성 | ||
특성 | 바이킹의 분노 (Viking Fury) 승선한 유닛은 행동력이 1 증가하며, 해양 타일에서 지상 타일로 이동하는 데 이동력을 1만 소모합니다. 근접 유닛은 약탈시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 |
고유 유닛 1 | 광전사 (Beserker) 장검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수륙 양용 승급[1]을 받습니다. 행동력이 1 증가합니다. 요구 기술이 변경됩니다.(강철 → 주조) | |
고유 유닛 2 | 노르웨이 스키 보병 (Norwegian Ski Infantry) 소총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눈, 툰드라, 언덕에서 행동력이 2배 증가하며 전투력이 25% 증가하는 승급을 얻습니다.(단, 숲이나 밀림이 존재할 경우 전투 보너스가 없습니다.) | |
시작 지점 | 해안 |
목차
1 개요
2011년 5월 3일 발매된 DLC에 전용 시나리오와 함께 추가된 문명. 문명 5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바이킹 문명이다.
평화 시 BGM | 전쟁 시 BGM |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덴마크/덴마크조우.jpg
조우 시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덴마크/덴마크멸망.jpg
멸망 시
2 성능
2.1 특성
특성만 봐도 대놓고 약탈하라고 만들어진 문명이다. 오스만이 예니체리 쓰느라 시파히 안쓰니깐 아예 시파히 특성을 가진 문명을 만들었네? 발매 전에는 잉여같다는 평가와 러시아의 카운터로 나온 문명이라는 평가가 공존했지만, DLC 발매 이후의 반응은 발매 직후의 다른 DLC 문명들이 그랬듯 사기. 문명의 특성과 광전사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상륙 후 적진을 약탈약탈겁탈겁탈약탈…. 패치로 약탈을 하면 체력이 회복되도록 설정되면서 더더욱 강력해졌다.
굳이 광전사가 아니라도 승선 유닛의 이동력을 추가해주는 특성과 탐험이 결합하면 승선 유닛의 이동력이 최대 6(증기기관 이후 기준)에, 상륙한 후에도 나머지 이동력이 보존되므로 상륙하자마자 폭풍처럼 전격전을 펼칠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일꾼이나 개척자 등의 비전투 유닛에도 적용되므로 초중반 발전에도 매우 유리해진다. 맵에 바다나 호수까지 많다면 금상첨화. 이 특성이 진짜 강력한 이유는, 육지로 올라올 때 그 지형의 이동력 페널티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데 있다. 습지든 언덕이든 숲이든 언덕 위 숲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1이다. 투석기를 냅다 언덕에 투척해도 설치-발사까지 다 한다. 2회공격 찍은 석궁도 마찬가지다. 해안강습하라고 준 특기가 폭격용으로 악용되고 있다.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특성이라, 맵을 딱히 가리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해상 맵이야 호위용 함대 몇 척을 대동한 지상군으로 쓸고 다니면 되고, 수송선을 볼 일이 없는 내륙 맵에서도 고유 유닛들의 성능이 뛰어난데다 계속 약탈할 수 있는 특성으로 적들을 농락할 수 있다. 다만 약탈시 이동력 소모가 없는 것은 승급으로 받는 것이고, 근접 유닛[2] 만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승급이 대부분 그렇듯 업그레이드해도 유지되니, 화약 유닛들로 전환되기 전에 많이 뽑아놓는 것이 좋다.
애초에 덴마크는 전투력에서는 이렇다할 이득이 없고, 기동성만 극단적으로 특화되어 있다.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고 약탈한다는 특성마저도 이동력이 더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적절한 위치로 이동하는 것에 익숙한 고수가 잡았을 때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2.2 광전사
광전사는 위대한 야만인 군대의 일원으로 9세기 후반 무렵에 가장 두려운 존재 중 하나였다. 광전사와 전투병, 그리고 수병으로 구성된 이 거대한 바이킹 군대는 기원후 845년~850년부터 파리와 루앙을 연달아 공격했고, 이곳에서 병사들의 수를 늘리며 전술을 가다듬었다. 865년에는 섬 전체를 정복하고 정착지를 세우기 위해 브리튼 제도 동부 해안에 상륙했다. 불과 1년 후 이들은 노섬브리아 왕국을 정복했고 870년에는 이스트 앵글리아 지역을 손에 넣었으며, 874년에는 머시아를 함락시켰다. 이 강력한 군대와 동행했던 개척자들은 폐허의 잔해로부터 요크 왕국을 건설하기에 이른다. 결국 878년이 되어 군대는 패배했지만 살아남은 자들은 이스트 앵글리아와 에섹스, 그리고 머시아에 영구적으로 뿌리를 내렸다.
과거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 전사 베르세르크(버서커).
굉장히 강력한 유닛이지만 행동력 +1 승급을 받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행동력 3의 유닛으로 나오기 때문에 머스킷으로 전승되지 않는다. 더불어 직접적인 전투력으로는 별다른 이득이 없기 때문에 강 너머로 전선을 펴거나 캐러밸의 호위를 받으며 바다에서 연안의 도시나 유닛을 패거나 하는 식으로 이득을 뜯어내도록 하자. 행동력 3의 보병 유닛인 것만 해도 OP의 향기가 술술 나는 좋은 고유 유닛이지만 어차피 덴마크의 진면목은 연안 강습에서 나오는지라.. 그래도 내륙전에서도 다른 근접유닛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편. 간단히 말해 그냥 좋다 원거리 유닛들을 암살하는 것이 굉장히 수월해지고, 생존력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다 죽어가던 광전사가 문명 특성을 이용해 후퇴하면서 약탈을 거듭하며 살아나가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도시 주위에 숲이나 언덕이 있더라도 1선의 광전사가 한턴만에 도시 사정거리 밖으로 달아나버릴 수가 있으니 물량이 줄지를 않는다.
광전사의 수륙양용 승급은 전승되므로 어지간하면 업그레이드해서 쓰자. 업그레이트 루트에 노르웨이 스키 보병도 붙어있고, 특성으로 받는 승급까지 붙으면 레벨 업을 하나도 안 해도 승급 창이 꽉 차 있는 걸 볼 수 있다.
광전사에서부터 성장한 기계화보병은 정신나간 기동력과 전투력을 보여준다. 호수나 해안에서부터 언덕으로 기어올라올 경우 보병 주제에 무슨 탱크처럼 날아드는 걸 볼 수 있다. 입체기동장치는 평원에서 못 쓴다 바다에서도 못쓰지 않나 보통 보병의 전격전은 행동력이 3이 되는 기계화보병이 되기 전까지는 좀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덴마크만은 상륙전도 있고 약탈에도 행동력을 안 쓰고 해서 이 2회 공격의 승급을 100% 활용할 수 있다. 다만 ZOC의 영향은 받으므로 주의하자.
직접 사용해보지 않거나 문명 백과사전을 뒤지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테크트리가 앞당겨져 강철 연구 대신 주조 연구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3] 정복 문명에게 있어 강철 연구 필요 유무에 따른 러쉬 타이밍은 천지차이이다. 다른 문명들이 장창병, 장검병을 뽑기 전에 튀어나와버리므로 정복 문명 상대라면 잘해봐야 검사, 내정 문명이 상대라면 고작 창병 정도가 수비 병력일 것이다. 더군다나 광전사는 기동성마저 우월하다. 즉 빨리 튀어나오는 유닛이 빨리 달려가 성문을 두드려대니 군단병이 있는 로마 정도가 아닌 다음에야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만리장성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사실 만리장성 깔아도 두칸씩 움직인다.
또한 강철 자체가 무기고를 제외하면 아무런 보너스가 없는 잉여 연구에 가까워 정복 문명들이 눈물을 머금고 연구하는 데에 비해 덴마크는 금속 주조 후 기계를 연구해 2, 3차 정복전을 준비하거나 내정에 중요한 연구를 할 수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상단 과학 이론을 빨리 타는게 중요한데 정작 과학 이론을 타는데 강철은 필요없다. 금속 주조의 경우 인쇄 기술과 과학 이론에 필요한 물리학의 요구사항이며 결정적으로 내정 건물인 작업장의 요구 사항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는 차이점이 있으니 빨리 연구해도 큰 손해는 없는 편. 즉, 다각적인 의미에서 광전사의 활용도를 늘려주는 패치.
2.3 노르웨이 스키 보병
덴마크는 1807년~1814년의 나폴레옹 전쟁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이 용맹스러운 병사들을 십분 활용하였다. 경기병과 맞먹는 기동력을 보유한 이들은 다른 보병이나 기병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산악 지형과 눈으로 뒤덮인 지역을 누비고 다녔다. 이들은 숲과 암석 지대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도로가 끊기거나 눈이 쌓여 말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보급 마차를 끌거나 심지어는 다른 병사들이 탄 마차를 끄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들이 처음으로 활용된 기록은 대략 13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오늘날에도 덴마크 해군은 다른 이동수단을 활용하기 어려운 그린란드의 넓은 북부 및 동부 지역 순찰에 스키 보병을 활용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스키를 이용한 전투법은 지금도 병 기본 과제로 교육되고 있으며 바이애슬론은 이러한 군사 훈련과 순찰 경로를 모태로 개발되었다.
본격 덴마크에서 생산하는 노르웨이 병사[4]
지형이 설원, 툰드라, 언덕이기만 하면 이동력이 2배가 된다. 거기에 추가로, 해당 지형에 숲 또는 정글이 없으면 25%의 전투력 보너스도 받는다. 설원이나 툰드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언덕은 지형만 잘 만나면 여기저기 많기 때문에 특성의 효과를 보기 쉽다. 게다가 광전사로부터 업그레이드하면 수륙양용 진급도 받을 수 있으므로, 정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이 설원/툰드라/언덕 보너스는 유닛 승급으로 취급해서 업그레이드해도 유지가 된다는 것이다. 스키 타는 기계화보병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
운용 시에 주의할 점은, 숲에서는 전투력 보너스를 적용받지 못한다는 것 뿐이다. 지형이 설원/툰드라/언덕이라고 숲으로 우라돌격 같은 걸 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이야기. 전투 중에 방해가 되는 숲이나 정글이 있으면 미리미리 벌목을 해 주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물론 이동력 보너스는 숲이 있어도 상관없이 적용되므로 전투 중이 아니라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3 운영
그냥 흔한 군사문명이다. 상대가 누구든 그냥 덮쳐서 확 찢어버리면 된다. 특히 다른 문명에 비해 엇박자 러시를 감행할 기회가 많다. 대부분의 문명은 고유 유닛이 있는 타이밍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하지만 덴마크는
- 빠르게 광학과 수학을 연구해 상륙-설치-사격 하는 투석기로 정복전
- 2. 광전사 러시. 게다가 다른 문명과는 달리 테크가 하나 빠르고 이동 속도까지 빨라 타이밍이 두 박자 빨리 온다.
- 3. 바다를 통해 급습하는 석궁병
- 4. 항해 테크를 빨리 탄 다음 프리깃과 대포를 중심으로 바다 급습
- 5. 노르웨이 스키병으로 하는 급습
- 6. 야포를 동원한 도시 급습
이상이 모두 위협적이다. 그나마 지상함 이후에는 기동성이 거의 완벽히 상쇄되기 때문에 위력이 많이 줄어드는 편.
자유를 채택하고 시민권을 채택하는 것이 좋으며, 상황이 허락한다면 피라미드까지 확보하는 것이 추천된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약탈 진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선택이다. 피라미드를 확보했을 경우, 보통 속도라면 적 타일을 약탈해서 아군 병력이 회복하자마자 일꾼이 타일을 수리해버린다. 금을 약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시민권까지 찍었다면 자유에는 볼 일이 없으므로, 명예를 찍어 전사규범과 군사혈통을 확보하자. 아군 캐터필트에 사정거리와 병참지원을 최대한 빨리 확보시켜주기 위한 선택이다. 특히나 덴마크는 고유 유닛 모두 근접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규율이 잘 맞으며, 버서커가 테크가 빠르기 때문에 일찍부터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념은 전제가 채택된다. 주력군이 고전-중세부터 경험치를 쌓아오게 되므로 그렇게까지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지만, 체제나 자유와 궁합이 잘 맞느냐면 그것도 애매하기 때문. 그래도 전제는 행복을 관리하기 편하고 정예병 정책 덕에 고참병들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으니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굳이 불행 페널티까지 감수하면서 고집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므로 대세 이념이 생기면 그냥 갈아타도 좋다.
3.1 2014 가을 패치
전쟁광 페널티가 적어지면서 초반에 공격적인 문명들이 강해졌다. 동시에 전통이 조금 너프되면서 이득을 보았다. 중세 이전에도 어느 정도 날뛸 수가 있게 되면서 기존의 군주제+선철학은 폐기하고 그냥 금속주조로 달리는 운영이 대세가 되었다. 도시 수로 선철학을 간 문명의 과학력을 따라잡으려면 적어도 다섯 개 이상의 괴뢰도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켜야 하는데다, 정복전을 실패한다면 뒤가 없어서 취향이 갈린다. 물론 전통이 하향되어 군주제를 찍기는 애매해졌지만 테크는 취향껏 가자.
광전사로 러시를 감행하지 않더라도, 상륙전을 할 수 있는 경우 검사도 광전사와 같은 수준의 파괴력을 발휘한다. 게다가 패치 이전에는 전쟁을 시작하는 순간 외교를 완전히 포기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이 없기 때문에 검사, 장창병, 합성궁병 등 평소보다도 이른 타이밍들을 이용할수 있다. 이제 덴마크가 위협적인 타이밍이라는 목록에 다음이 추가된다는 말이다.
7. 검사 상륙 러시
8. 장창병 상륙 러시
9. 합성궁병 상륙 러시
또한 시간이 지나면 전쟁광 페널티가 사라지기 때문에, 전쟁을 할 때 정복을 목표로 하지 않고 약탈만 한다는 바이킹 다운 생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주변의 문명을 말려죽일 수 있고, 바이킹에게 없는 내정적 이득을 볼 수 있다. 과거에도 약탈 정도로는 전쟁광 페널티가 적었기 때문에 시도할 수는 있었으나 겨우 몇 골드를 위해 영구적인 외교 페널티를 얻는 것은 비효율적이었지만, 이제는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운영이 되었다.
3.1.1 전략 운영 팁
해안 급습에 이점이 있고, 이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턴 이상 바다에 체류해야 한다. 더불어 송가이와 달리 전투 카누 승급 같은 것도 없어서 해상에서 포격당하면 힘도 못 쓰고 녹아내리는 경우가 생긴다. 산업시대 이전까지는 포격 사정거리 밖에서 급습하면 되는 문제라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문제는 전투기와 폭격기가 나오는 현대시대 이후. 지상에서라면 별 위협이 안 되는 1차대전 폭격기가 바다 위에 둥실둥실 떠 있는 야포를 한 방에 녹여버리는 꼴을 보게 된다. 이 때문에 적절히 해군을 배치해서 포격을 대신 맞아주는 전술을 펼칠 필요가 있다. 여기에 가장 적합한 병종은 항공모함으로, 함재기로 대공망을 펼 수도 있고 전투력이 높아 아군을 보호할 수도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
한편 페르시아와 함께 추코누를 턴당 3번 공격할 수 있게 하는 특성을 지녔으므로, 추코누를 주는 군사 도시국가가 있다면 반드시 포섭하도록 하자. 이렇게 확보한 추코누는 빠른 속도로 경험치를 쌓아 기관총으로 승급한 이후에도 갖가지 진급의 힘으로 전선을 밀어대는 데 큰 활약을 한다. 갖가지 특수 진급이 올라가는 보병 고유 유닛을 2개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보병 고유 유닛을 주는 다른 군사 도시국가를 끌어들여도 좋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닛은 재규어로, 재규어로부터 진급한 덴마크의 스키병은 숲이고 언덕이고 아랑곳하지 않고 전차처럼 달려나가는 무시무시한 기동성을 발휘하게 된다. 다만 고대시대부터 도시국가를 포섭하기란 기본적으로 힘들어서, 실제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5]
3.1.2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아르테미스 사원 : 해안 강습을 적극 활용하며 원거리 공격 유닛 위주로 전쟁을 운용하겠다면 덴마크에게 굉장한 도움을 주는 불가사의.
- 알렉산드리아 등대 : 상황 한정이기는 하지만, 해안 강습이라는 특성 덕에 지상 유닛 행동력 +1까지 붙어 있는 굉장한 불가사의.
- 피라미드 : 일꾼과 근접 유닛을 같이 보내면 끊임없이 적 시설을 수리하고 다시 약탈할 수 있다. 한 턴만에 죽지 않는 이상 유닛이 불사신에 가깝게 되며, 소소하게 들어오는 약탈금은 덤.
다만 멀티에서는 금지 - 제우스 상 : 약방의 감초처럼 끼는 정복문명 전용 불가사의. 고유유닛인 베르세르크에게 도움을 준다.
- 알함브라 궁전 : 의외로 훈련 1을 안 갖고 있는 노르웨이 스키병에게 특별한 보너스를 끼얹어준다.
- 브란덴부르크 문 : 노르웨이 스키병과 시대가 맞아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실제로는 4레벨 야포생산에 쓰인다
상대적으로 심플한 특성과 고유 유닛으로 받는 인상과는 달리 궁합이 맞는 불가사의가 많은 편이다. 알함브라와 브란덴을 제외하면 굳이 직접 지을 필요는 없긴 하다. 베르세르크가 불을 뿜는다! 덤으로 얹자면 광역 행복을 주는 불가사의인 노트르담과 프로라.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4.1 신과 왕
신과 왕 확장팩에서부터 승선 유닛들이 해상 군사 유닛과 겹칠 수 있게 되고 기본적인 방어력이 생기면서 더욱 강해졌다. 게다가 최신 패치에서 약탈시 체력 회복이 되도록 변경된데다 특성상 근접 유닛이 약탈시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한번 전쟁이 벌어졌다 하면 적의 국토를 죄다 불태우며 진군하는게 이득인 국가가 되었다. 덕분에 더욱 바이킹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
4.2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면이 있지만, 딱 하나 유리해진 점이 있다. 새로 등장한 자연유산인 킬리만자로에 인접하면 고산지 훈련이라는 승급을 얻게 되는데, 이걸 언덕에서 2배의 행동력을 받는 스키 보병이 손에 넣으면 모든 언덕을 설원처럼 질주할 수 있게 된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벌목꾼 승급까지 찍어서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도록 하자.
5 AI
승리 경쟁 | 3 | 전쟁 선포 | 6 | 공격 유닛 | 7 | 해상 인구 성장 | 8 | 불가사의 | 3 |
불가사의 경쟁 | 5 | 적대적 | 6 | 방어 유닛 | 4 | 해상 타일 개발 | 8 | 외교승리 | 5 |
도시국가 경쟁 | 5 | 속임수 | 4 | 방어 건물 | 5 |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 8 | 과학 승리 | 5 |
대담함 | 7 | 방어적 | 5 | 군사훈련 건물 | 6 | 확장 | 6 | 첩보 | 5 |
외교 균형 | 4 | 두려워함 | 3 | 정찰 유닛 | 5 | 성장 | 5 | 대상 연결 | 5 |
전쟁광 혐오 | 4 | 우호적 | 5 | 원거리 유닛 | 4 | 타일 개발 | 5 | 화물선 연결 | 5 |
비난 의지 | 5 | 중립적 | 5 | 기동 유닛 | 5 | 도로 | 4 | 고고학 유적 | 5 |
우호선언 의지 | 5 | 도시국가 무시 | 6 | 해상 유닛 | 8 | 생산력 | 5 | 교역로 출발지 | 5 |
충성심 | 7 | 도시국가 우호적 | 4 | 해상 정찰 유닛 | 8 | 과학 | 5 | 교역로 목적지 | 5 |
요구 | 4 | 도시국가 보호 | 4 | 공중 유닛 | 5 | 금 | 7 | 공항 | 5 |
용서 | 5 | 도시국가 정복 | 6 | 대공 유닛 | 5 | 문화 | 5 | ||
대화 | 4 | 도시국가 협박 | 7 | 항공모함 | 6 | 행복 | 5 | ||
악의 | 6 | 핵무기 | 5 | 위인 | 6 | ||||
핵무기 사용 | 5 | 종교 | 5 |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 : 카톨릭 [6]
- 선호 이념 : 전제정치
정복 위주로 설계된 문명인 만큼 호전적이다. 확장욕도 강한 편이고, 도시 점령도 많이 한다. 근처에 있다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기 전에 한번 밟아주는 게 좋다. 그러나 외교 따위 밥 말아 먹은 아즈텍, 훈 족, 줄루족과는 다르게 어떨때는 전쟁보다 외교 관계를 신경쓰거나, 마땅히 쳐들어갈 곳이 없으면 무작정 군사유닛만 뽑기 보단 내정에 신경쓰기도 해서 내정 위주로 운영중인 플레이어 보다 군사력이 후달리는(...)기묘한 케이스도 있다. 해상맵에서는 지상군만큼 해군도 많이 뽑아놓곤 한다.
의외로 우호 관계 선언과 친목질을 즐기는 편. 실제로 정복 문명 치고는 몽골 다음으로 그나마 좀 온순한 편이다. 하지만 저렇게 평화롭게 지내다가 단숨에 제우스 동상, 만리장성, 병마용같은 전쟁 위주 불가사의를 후다닥 올린 다음 쳐들어올수 있으니 방심하진 말자. 걸레는 빨아봐야 걸레라고(...) 인접해 있으면 언젠가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심지어 황당하게도 같은 AI들에게 많이 짓밟혀서 플레이어와 문명 격차가 보병과 장창병 수준으로 격차가 나도 근처에 도시를 건설하면 친밀함을 위장하다가도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창과 활을 들고 총과 로켓에 덤빌정도.
아즈텍만큼이나 외교창을 꽤 재미있게 만들었는데, 목에는 여우를 통째로 목도리처럼 두르고 있으며 중립 이상일땐 산타클로스처럼 순박한 인상이지만 적대적 상태, 또는 전쟁에 들어가면 뱃전에 놓여진 투구를 쓰고 인상이 확 달라진다. 그리고 수염이 많이 간지러운지 자꾸 긁어댄다. 항복시키면 투구를 바다에다가 던져버리고 배 뒷쪽으로 사라져 버린다. 걸걸한 목소리와 호탕한 대사들이 일품. 선전포고를 당할 때는 훌륭한 바이킹의 기술을 맛보며 죽을 준비를 하라며 껄껄 웃고, 선전포고를 할 때는 더이상 쓸데없는 대화는 관두고 남자답게 한판 붙자고 한다. 문제는 이 대사가 플레이어의 지도자가 여성일 때도 남자답게 싸우자고 한다는 거다(...)
6 도시 목록
코펜하겐 Copenhagen
오르후스 Aarhus
카우팡 Kaupang
리베 Ribe
비보르크 Viborg
톤스버그 Tunsberg
로스킬레 Roskilde
헤데비 Hedeby
오슬로 Oslo
옐링 Jelling
트루소 Truso
베르겐 Bergen
파에로에르네 Faeroerne
레이캬비크 Reykjavik
트론헤임 Trondheim
고트호브 Godthåb
헬률란드 Helluland
릴레해머 Lillehammer
마르클란드 Markland 고대 바이킹의 캐나다 정착지.
헬싱괴르 Elsinore
사름스보르그 Sarpsborg
오덴세 Odense
올보르 Aalborg
스태벤거 Stavanger
보르바세 Vorbasse
슐레스비히 Schleswig
크리스티안앤드 Kristiansand
할로가랜드 Halogaland
란데르스 Randers
프레드릭스태드 Fredrikstad
콜딩 Kolding
호르센스 Horsens
트롬소 Tromsoe
바일레 Vejle
고게 Køge
샌드네스 Sandnes
홀스테브로 Holstebro
슬라겔세 Slagelse
드라멘 Drammen
힐레뢰드 Hillerød
손더보리 Sønderborg
스키언 Skien
스벤보르 Svendborg
홀베크 Holbæk
히링 Hjørring
플라드스트란드 Fladstrand
하데르슬레우 Haderslev
링스테드 Ringsted
스키브 Skive
고유도시 49개의 대목록을 자랑한다. 덴마크, 노르웨이의 현재 도시는 물론이고 고대 바이킹의 마을들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럴 것이다.
7 여담
사실상 스칸디나비아계 국가들을 싸잡아 묶은 듯한 문명인데 덴마크를 메인으로 두게 되었다. 그리고 스웨덴이 확장팩에서 별도 문명으로 등장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덴마크+노르웨이 문명으로 굳어졌다.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10세기 초반 덴마크 왕 헤럴드 블루투스 곰슨에 의해 통일되었고, 14세기 말부터 1814년까지는 덴마크의 지배를, 1814년부터 1905년까지는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다. 노르웨이가 분리독립된 지는 1905년의 일이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문명 6에서 노르웨이가 덴마크와 스웨덴에 앞서 등장했다.
이 DLC와 함께 문명 5의 최신 패치로 버전을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도시국가 코펜하겐과 오슬로는 각각 시드니와 퀘벡으로 바뀐다.
- ↑ 바다에서 지상을 공격하거나 강을 건너 공격할 때 받는 페널티가 사라지는 승급
- ↑ 냉병기 쓰는 유닛들. 전사, 검사, 광전사, 창병, 파이크병
- ↑ 2014 가을패치를 실시하면서 바뀌었다.
- ↑ 역사적으로 노르웨이가 덴마크로부터 독립한 것은 100년 조금 넘었다. 바이킹이 활약하던 시절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한 나라였다는 사실.
- ↑ 만약 그 도시국가의 일꾼이 야만인에게 잡혀 있다면 그 일꾼을 도시국가에게 돌려주는 식으로 우호도를 높일 수 있다. 군사 도국의 유닛 제공은 동맹관계가 아닌 '우호' 관계로도 주어지니 생각해 볼 것.
- ↑ 덴마크는 1536년 부터 2007년까지 루터교회가 국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톨릭이 선호종교인 이유는 바이킹의 시대에는 카톨릭이 국교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