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등장 문명/스웨덴

문명 5의 등장 문명
오리지널그리스독일러시아로마미국송가이시암아라비아아즈텍
영국오스만이로쿼이이집트인도일본중국페르시아프랑스
DLC 추가바빌론몽골스페인잉카폴리네시아덴마크한국
신과 왕네덜란드마야비잔틴스웨덴에티오피아오스트리아카르타고켈트훈족
멋진 신세계모로코베네치아브라질쇼숀아시리아인도네시아줄루족포르투갈폴란드
스웨덴 /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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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제국의 설립자이시자 최고의 군사 전략가이신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께 경배를! 당신은 스웨덴을 유럽 최강 국가 중 하나로 성장시켰으며 전쟁터 안팎에서 유감없이 지혜를 발휘하셨습니다. 왕위에 오른 후 당신은 수많은 개혁 정책으로 경제적 안정과 번영을 이끌어냈습니다. "북방의 사자"라 불린 장군이기도 한 당신은 뛰어난 전술과 선견지명으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군대 지휘자가 되었습니다. 30년전쟁에서 승리한 당신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군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고귀한 왕이시여, 백성은 당신의 사려 깊은 지도를 기대하며 다시 왕국이 영광을 되찾기를 희망합니다. 과감한 새 전략을 고안하여 스웨덴군을 승리로 이끄시겠습니까?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하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노벨상
(Nobel Prize)
도시국가에 위인을 선물하면 우호도가 90 증가합니다.
다른 문명과 우호관계를 표명하면 양국의 위인 출현율이 10% 증가합니다.
고유 유닛 1하카펠리타[1]
(Hakkapelitta)
창기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지휘하는 위대한 장군의 행동력을 증가시키는 승급을 가집니다.(같은 위치에서 턴을 시작했을 시 위대한 장군의 행동력이 하카펠리타의 행동력과 같아짐)
위대한 장군과 같은 타일에 있을 시 전투력이 15% 상승하는 승급을 가집니다.
고유 유닛 2캐롤리언[2]
(Carolean)
소총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행군[3] 승급을 얻습니다.
시작 지점툰드라

1 개요

평화시 BGM
전쟁시 BGM
평화시 BGM에 사용된 곡은 스웨덴 국가 '그대의 조상, 그대의 자유(Du Gamla, Du F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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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능

마야에 이은 두 번째 위인 플레이용 문명으로, 위인 포인트의 관리와 조절이 필수적인 중상급자용 문명이다. 불가사의를 제외하면 위인포인트를 아예 얻을 수 없는 고대/고전까지는 꽤나 연약한 면모를 보이지만, 후반에는 일부러 포인트를 조절해 특정 위인만 잔뜩 뽑아냄으로써 특화플레이를 하기 쉬워진다.

고유 유닛들의 경우 창기병과 소총병을 대체하는데, 게임 중반쯤에야 등장하고 문명 특성도 외교 관계가 좋아야 이득이 되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비교적 전쟁보단 내정에 힘쓰는 게 좋다. 또 오리지널 시절과는 달리 소총병이 뒤로 밀려났기 때문에, 예전처럼 캐롤리언만 기다리는 것보다는 창기병을 대체하는 하카펠리타를 적절히 쓰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확장팩부터 파이크병이 창기병으로 승급되도록 바뀌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병력을 운용하자.

특성이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심심하면 비난이 날아오고 전쟁이 걸리는 고난이도 게임에서는 효과를 받기 어렵다. 차라리 고유유닛인 캐롤리언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패왕의 길을 걷는 것이 나을 정도. 플레이 시에는 반드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확실하게 정하고, 그에 맞춘 전략을 세워야 한다. 괜히 이것도 저것도 다 하며 어중간하게 플레이하다가는 변방의 쩌리 문명으로 나가떨어지기 일쑤다. 확실한 전략을 세우고 세계 정세를 살펴가면서 움직이는 등 제대로 굴리려면 신경 쓸 부분이 많다.

2.1 특성

우호문명당 위인 출현율 증가 특성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없는 특성으로 취급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모든 문명과 우호적으로 지내든가 모든 문명을 적으로 돌리든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고, 이에 따라 특성의 활용도가 달라진다.

우호관계가 쌓일수록 위인의 출현율도 올라가므로, 최대한 많은 국가와 우호관계를 선언해서 위인을 많이 확보하면 나라 살림이 윤택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 불가사의인 피사의 탑이 겨우 25% 위인 보너스를 줄 때, 세 개 정도의 국가와만 우호적으로 지내도 30%의 보너스를, 피사의 탑 등장 이전부터 받을 수 있다. 타국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는 것 만으로도 3개 국가 정도와 친하게 지내는 건 고난이도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우왕ㅋ굳ㅋ.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최대한 큰 맵에서 많은 문명이 등장하도록 세팅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위인 수를 늘린 뒤 큰 맵이라면 돈만 가지고는 다 매수할 수 없을 정도로 도시 국가들도 많을텐데 돈 대신 잉여 위인을 도시국가에 선물하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으며, 후원 정책 완성 보너스로 도시국가에게서 가끔씩 받는 위인[4], 평등이나 전제의 3티어 이념 중 조약 기구or포함 외교와 결합하면 우호도를 자급자족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다른 문명과 우호적으로 지내기 어렵다는 점이 치명적인 문제. 무슨 불가사의 하나만 잘못 짓거나, 도시국가랑 친하게 지내거나, 심지어는 그냥 적 문명 근처에 도시 하나만 새로 지어도 불만이 날아오고 비난이 날아오며, 잠깐이라도 군사력에 틈을 보이거나 혹은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우호관계를 배신하고 전쟁을 거는 AI를 보고 있자면, 결국 친하게 지낼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위인 출현율 증가 특성은 의미가 없어진다. 그렇다면 남는 건 결국 중반의 특수 유닛들을 이용한 정복전쟁 뿐이다. 이 경우엔 신나게 전쟁질을 하면서 장군, 맵에 따라선 제독을 확보하여 도시국가에 바치는 방법이 유효하다.

일반적으로 지도가 커지고 문명이 많아질수록 적어도 우호관계를 다질만한 문명도 많아지고, 도시국가도 많아져 후원 완성 보너스와의 시너지도 점점 강해져서 쓰기 쉬워지는 특성

여담이지만, 도시국가에 위인을 선물하여 우호도를 올리는 것이 노벨상과는 별 관련이 없어보인다는 견해도 있다. 허나 노벨상은 '당신을 위인으로 임명합니다.'라는 뜻이 담겨있으므로, 도시국가에 위인을 선물하는 것은 곧 노벨상을 수여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즉, 시스템상으론 엄연히 스웨덴의 위인이지만 게임 설정상으로는 도시국가에 위인이 생겨난 걸로 치고 상을 수여해 우호도를 올리는 걸로 보면 적당할듯 하다.

2.2 하카펠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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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북방은 그들의 고향이고, 그들의 심장이 요동치는 곳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해안가였다. 하카펠리타는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이 30년전쟁 중에 고용했던 핀란드의 경무장 기병대이다. 고도의 훈련을 받은 그들은 습격, 정찰, 번개처럼 빠른 급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돌격에 능했다. 그들은 먼저 총포를 발사하며 전속력으로 적을 향해 돌격하고, 적진에 도달하면 칼을 뽑아 적을 공격했다. 하카펠리타가 사용했던 작고 튼튼하고 강력한 말은 현대 핀란드의 국마인 핀란드 말의 초기 품종이다.

위대한 장군의 전투력 버프를 추가로 받는 것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의 이동력을 보조하는 기능이 있다. 이 덕분에 기병대를 운용할 때 하나정도 넣어서 위대한 장군을 같이 대동하기도 편하고, 도시에서 생성된 장군을 전장으로 빠르게 투입시키는 데에도 유용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전제정치의 이념 하나가 유닛에게 부여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욱이 이 능력은 업그레이드시켜도 없어지지 않고 계승된다. 창기병에서 대전차포로 업그레이드시키면 이동력이 2칸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별 볼 일 없어지지만 그걸 또 헬기로 업그레이드시키면 이동력 6칸이 되어 위대한 장군을 전차 부대와 같이 최전방에서 굴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창기병에서 업그레이드한 헬기는 창기병 시절의 전투력 보너스와 장군 전투력 보너스가 적용되므로, 비교적 최전선에서 굴리기 편하다. 엄마, 우리 장군님은 헬기로 전차 뚜껑을 따요.

문명백과의 설명대로 스웨덴 문명의 핀란드 요소이다. 어찌 보면 덴마크의 노르웨이 스키병과 비슷한 위치. 문명에서 가장 약한 고유유닛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유닛이기도 하다. 창기병 자체가 별로 선호되는 유닛은 아닌데다가, 하나 뽑고 나면 그 뒤로는 장군 이동력 셔틀일 뿐이고, 정 활용을 제대로 하려면 장군 보너스 상승을 위해 하카펠리타와 같은 수의 장군이 필요하기 때문. 그러나 그렇게 남는 장군은 하카펠리타 강화보다는 도시국가에 선물하는게 더 이득이다.

2.3 캐롤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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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언이라고도 불리는 스웨덴군의 정예병인 이들은 1660년부터 1697년까지 왕의 친위대로 활동했다. 찰스 12세 군은 소규모지만, 창의적인 전술과 충성심을 기반으로 한 규율로 수적 열세를 극복해냈다. 이들은 오로지 공격이 목표였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퇴각은 고려하지 않았다. 이들은 적진으로 돌격한 뒤, 확실히 공격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찰스 12세의 군대는 이런 방법으로 적의 사기를 꺾어 도망치게 만들곤 했다.

처음부터 행군을 들고 나오는 소총병. 이동을 했든, 공격을 했든, 승급을 했든, 약탈을 했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턴간 회복을 선택한 것과 같은 양의 HP를 회복한다. 주변에 의무관 승급을 찍은 유닛이 있거나 젊음의 샘에 들른 적이 있다면 그 보너스도 받아가며 회복한다. HP가 전투력에도 영향을 주는 시스템상, 단기간에 화력을 집중해서 바로 죽이지 못하면 정말 끈질기게 잘 버티고, 그렇게 장기간 얻어터지고도 살아남으면 경험치가 쌓여서 전투력이 더 강해진다. 1차대전 보병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도 승급이 유지되므로 최대한 많이 확보해두면 후반에 방어든 공격이든 엄청나게 큰 전력이 된다. 때마침 공장이 건설되고 나면 망치가 남아돌아 유닛을 대량생산하기에 좋고, 소총병은 전략자원도 필요하지 않기에 대군을 확보하기는 어렵지 않다.

특히, 매 턴 회복한다는 특성은 수비적 입장보다는 공격적 입장에 더 적합하다. 다른 국가는 아무리 유닛이 강해도 일단 회복보다는 공격을 선택해야 하는 침공군의 입장이라면 연이은 전투로 점차 전력이 소모되고, 그로 인해 어느 순간 진군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러나 캐롤리언은 매 턴 회복하기에 다른 유닛에 비해 진격이 둔화되는 시점이 훨씬 늦게 찾아오고, 의무 지원만 적절히 이루어지면 아무리 싸워도 죽지 않는 영구전투기관으로 변한다. 캐롤리언의 강력함은 스웨덴이 후반부에 갑자기 군사문명으로 돌변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만약 후원 완성 보너스로 도시국가에서 칸이라도 받는 날에는 턴당 25씩 체력회복을 하며 진군하는 좀비부대가 탄생하게 된다.

고대 때부터 박터지게 싸워야하는 신과 왕에서는 '행군 승급은 누구나 달 수 있다'는 이유로 평가가 별로 좋지 않았다. 같이 나온 훈족이 궁기병의 특혜로 3레벨만[5]에 행군을 찍고 기사로 승급해 나오는 마당에 이게 좋아보일 리가 없었다. 게다가 당시는 장창병과 합성궁병의 전성기여서 보병계열은 별로 쓰이지도 않았다.[6]

하지만 BNW에 와서 이런 평가는 모두 일변했다. 골드 수급 문제로 중세에서조차 대규모 침략군을 운용하는 게 힘들어져 제대로 침략전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고, 전쟁 어그로가 살벌하게 들어와 아직 역학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게임 초기에 무분별한 선전포고는 자살행위에 가까웠기 때문에 고대부터 경험치를 얻어 유닛의 레벨업을 거듭해 정예군을 만들어 게임 후반까지 활용한다는 기존의 전략은 모두 폐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5레벨에나 찍는 승급을 처음부터 들고 들고 나온다는 건 굉장한 특혜이다. 병영/무기고/사관학교까지 모두 지어도 기본적으로는 5레벨을 못 찍고, 세계불가사의인 브란덴부르크 문이나 전제정치 이념의 총력전까지 찍어도 겨우 4레벨 유닛이 생산되는 마당에[7], 캐롤리언은 5레벨에나 찍는 승급을 병영 계통 건물이 일절 없이도 들고 나온다. 4레벨 유닛이 5레벨이 되려면 경험치가 40이 필요한데, 실전에서 경험치 40을 채우려면 정말 한 유닛을 애지중지하며 꽤 오랜 기간 최전선에서 굴려야 하며, 그렇게 해서 최정예 한둘 찍는 것도 힘든데 그걸 전군에 전부 찍어준다는 건 그냥 불가능하다. 특히 캐롤리언 같은 근접유닛은 자기가 공격을 하든 적의 공격을 맞아주든 경험치를 먹으려면 전투력이 반드시 소모되어야 하고, 최전방에서 전선을 형성하고 적의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 입장이기에 오래 살려두는 게 정말 힘들다. 하지만 캐롤리언은 그냥 뽑으면 바로 행군이 찍혀있으니 그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 적의 최정예를 그냥 아무 도시에서나 양산해낼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이미 행군 승급이 찍혀 있기에 캐롤리안은 5레벨이 되면 2회 공격을 찍을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이미 판도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나온 유닛이던 캐롤리언이 적절한 타이밍에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유닛으로 인식이 탈바꿈, 최하위권 문명이라던 스웨덴의 기존 인식을 뒤바꾸는데 일조하게 된다.

3 운영

3.1 내정

위인 특화 특성을 이용해야겠다면, 어떤 분야의 위인을 먼저 뽑을 건지 정해놓고 테크와 건물을 올려야 한다. 이 덕분에 불가사의를 뭘 먹을지부터 시작해서 전문가 선택에도 제한이 따르는 등 머리를 좀 굴릴 필요가 있다.

어쨌든 빨리 불가사의를 올릴 필요가 있으므로 전통이 추천된다. 인구가 늘어나면 그만큼 전문가를 많이 둘 수 있으므로 그런 면에서도 전통과 궁합이 좋다. 그 다음은 후원이 좋은데, 다른 문명들이 좀 더 쉽게 동맹을 맺기 위해 후원을 찍는 반면, 스웨덴은 동맹 맺는 건 쉽고 어떻게든 더 많이 빼먹을 생각을 하게 된다. 우호선언을 하는 김에 공동연구를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합리의 과학혁명도 좋은 선택이 된다. 작가/예술가/음악가를 가속시키기 위해 미학을 개방만 해놓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다. 주변과의 마찰이 없고 관광 패왕이 다른 이념 찍은 국가들에게 폭풍 불행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이념은 아방가르드-시민사회-보통선거제도-뉴딜정책으로 전문가와 위인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평등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미리 대량의 아카데미와 제조공장을 박아두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우선순위로 노려야 하는 불가사의는 일단 스톤헨지, 피라미드 등의 기술자 점수를 제공하는 것들이다. 기술자 포인트를 주는 원더들을 먹어서 위인포인트 자체를 늘리는 데 집중하자. 특히 스톤헨지의 경우 종교 플레이에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짓는 게 좋다. 이렇게 모은 원더들은 이후 등장하는 피사의 사탑 등의 위인 보너스 불가사의를 먹을 때 사용된다. 또 건국 서사시나 정원 등 기본적인 위인 가속을 주는 건물들도 반드시 지어야 한다. 정원이 필수품인 주제에 시작 위치에 강이 없어서 정원을 못 짓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공중정원의 공짜 정원까지 끌어올 각오를 할 것.

우호 선언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초반부터 상대 문명의 우호 제안을 넙죽넙죽 받아먹다가는 전쟁 좋아하는 왕따국가 옆에서 같이 비난 샤워를 얻어맞는 경우가 있다. 초반에는 사치품 거래와 대사관, 무역로 등으로 친분을 쌓는 데 주력하고, 대충 세력 구도가 잡히는 중세 후반에 라인 잘 타서 5개국 정도 우호선언하는 걸 노리도록 하자. 이렇게 발벗고 뛰어다니며 원더 모으고 친목 다지고 하다보면 위인 보너스가 100~150%까지도 쌓일 것이다.

애초에 내정으로 나갔으므로 과학승리도 도전해볼 수 있다. 초반에는 원더로 기술자를 뽑았지만 중반부터는 대학의 슬롯을 꽉꽉 채워 과학자를 양산하자. 5개국 정도와 지속적으로 연구협정을 맺으면서 타일에 과학자들을 박아넣으면 연구협정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후원 트리의 스콜라 철학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효과가 낮아지지만 중세에는 정말 황당할 정도의 과학력을 제공해주는데, 이것도 공동연구의 공식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서는 합리를 찍고 과학혁명까지 트리를 타는 것이 좋다. 대보은사까지 지어올리면 금상첨화다.

3.2 종교

문명 특성에 종교 관련 보너스가 전혀 없어서 조금 힘들지만 내정 위주의 플레이를 하겠다면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중후반에 위인을 구매할 때 신앙이 필요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선지자로 얻을 수 있는 게 많기 때문. 판테온이나 신도 교리는 상황에 맞게 대강대강 찍어도 큰 상관이 없지만, 종교 강화 교리는 선지자 가격을 25% 할인해주는 구세주를 찍는 쪽을 추천한다. 모든 신앙을 선지자를 사는데 들이박고 선지자를 팔아 도시국가를 꼬시도록 하자. 선교력을 이미 사용한 선지자라도 납품할 수 있으므로 종교 전파 퀘스트를 해결하는 데도 유리하고 창시자 교리의 혜택을 얻기도 쉽다.

근처에 종교 도국 하나가 있다면 엉뚱해 보일지라도 명예 1티어의 전사 규범을 찍고 나오는 장군을 납품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 하다. 도시 국가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 야만인들과 아귀다툼을 벌이지 않아도 손쉽게 동맹을 맺을 수 있으므로, 종교 도국을 일찍 섭외해서 종교 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초반부터 기술자 포인트까지 주는 스톤헨지를 짓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3.3 도시국가와 친목 다지기

제1순위로 섭외해야 할 도시국가는 역시 종교 도시국가로, 이 신앙은 다시 위인을 뽑는 데 사용한다. 고대나 고전 시대에는 도시국가가 주는 신앙 수치가 눈에 잘 안 들어오지만, 정보화 시대까지 가면 +16으로 어지간한 원더 서너개 정도와 맞먹는다. 신앙으로 뽑은 위인은 위인 포인트에는 영향이 가지 않아서 더욱 좋다. 중반에는 선지자를 뽑아서 종교를 퍼뜨리고, 후반에는 과학자를 뽑아서 갈아넣으면 된다. 선지자와 과학자가 너무 비싸지면 예술가를 뽑아서 황금기를 열자. 어지간하면 대사원까지 뽑아서 신앙을 끌어다 쓰고, 교리 중에서도 신의 계시(세계원더당 신앙+2) 같이 신앙을 주는 교리를 하나쯤은 얻어두는 게 좋다.

군사 도시국가 역시 눈여겨볼 만 하다. 특히 사무라이를 주는 도시국가를 발견한다면 꼭 동맹을 맺어두자. 위대한 장군을 가속하는 사무라이의 능력이 스웨덴 입장에서는 굉장히 쓸만하고, 이 사무라이를 진급시켜서 캐롤라인까지 올리면 극후반까지 쓸만한 보병유닛이 된다. 케식도 좋은데, 위대한 장군 가속은 사무라이보다 떨어지지만 경험치를 추가로 얻으므로 결국 장군이 금방 튀어나오게 된다. 최대한 빨리 병참=2회 공격을 찍자. 케식은 쓸데없이(...) 업그레이드하지 말고 만만한 도시 하나 골라서 정보화시대까지 패는 게 좋다.(...) 어차피 스콜라 철학과 지식인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도시국가는 전부 포섭하는 걸 목표로 삼는 게 좋지만, 이런 점을 우선순위로 따져둘 만하다. 장군 가속 고유유닛을 주는 도시국가가 없다면 차선책은 예니체리다. 처치시 체력 회복과 행군이 합해지면 진정한 무적의 군단이 탄생한다.

오스트리아와는 전체적으로 상성이 안 맞는다. 오스트리아를 발견한다면 선지자와 장군을 아껴두었다가 오스트리아가 동맹을 맺었다는 문구가 뜨면 해당 도시국가에 바로 위인을 선물해서 카운터 치자. 오스트리아의 특성은 5턴의 쿨타임이 있으므로 이 방법으로 도시국가 합병을 방지할 수 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오스트리아 본국을 쳐서 멸망시키는 것이다. 캐롤리언은 그러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베네치아는.... 힘내자.

3.4 전쟁

초대형 맵으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면 게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조만간에 다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상태로 어그로가 올라갈 테니, 그냥 위인 가속효과는 포기하고 전투 경험치로 제독과 장군을 양산하면서 도시국가에 쏟아붓는 플레이를 노릴 수도 있다. 전쟁도 안 하는데 장군을 보유하고 있으면 골드만 낭비되고. 분명 내정에 특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숙성시켜야 빛을 발하는 특성이라 당장 효과를 보기는 어려우므로, 다른 내정 문명과 내정으로 겨루는 것보다는 적당히 국력을 다지다 정복 전쟁에 나서는 게 머리가 덜 아프기도 하다.

특히 위대한 선지자는 빼앗아서 쓸 수 있으며[8] 도시 국가에 선물하면 우호도가 올라가는 건 마찬가지므로, 적당히 눈치를 보면서 친하게 지내자는 문명하고만 친하게 지내며 전쟁 플레이하는 게 여러 모로 득이 된다. 납치한 선지자도 납품하고 후방에서 쏟아지는 장군도 납품하고...

이쪽 스타일로 플레이하겠다면, 장군 출현율이 올라가며 일단 장군 한명을 공짜로 받을 수 있고 경험치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명예가 가장 적합하다. 전사규범은 물론 군사혈통까지 꼭 찍어서 위대한 장군을 최대한 끌어다 써야 한다. 그 외엔 상업을 찍어서 전쟁으로 생기는 불만도와 군사 유지비를 감당하거나, 후원을 찍어 도시국가의 사치자원과 전략자원을 최대한 뽑아먹는 방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념은 전제정치나 체제 중 상황에 맞는 걸 선택하는 게 좋은데, 관광에 의한 불행도 패널티에 주의해서 고르자. 자유가 어느 정도 찍혀 있거나 완성되었다면 내정 스웨덴에 가까운 플레이도 할 수 있겠지만, 초반에 명예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면 자유를 찍을 만한 여유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종교는 초반부터 자연 경관이나 도시국가에서 초반부터 신앙 포인트를 얻어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직접 창시하기보다는 이웃 문명에서 쓸만한 걸 받아다 쓰는 게 좋다. 어차피 그 종교의 성도 역시 곧 우리 땅이 된다 불가사의는 주로 행복도와 과학력을 위주로 최소한만 짓고, 남는 망치는 군사력으로 돌리자. 브란덴부르크 문이나 노트르담은 최선을 다해 먹어야 할 원더에 속하지만, 그 외 나머지는 그냥 빼앗으면 그만이다.

처음으로 만나는 문명에게 일단 덮어놓고 비난부터 날리면 후에 만나는 다른 문명들이 그 문명과 최소한 우호선언은 하지 않게 된다. 이 문명과 투닥거리며 장군을 벌자. 멸망시키면 정복승리를 노리는 문명의 비난을 받게 되는데, 이쪽에서도 비난을 날리며 그 문명을 다음 목표로 삼도록 하자. 보통 정복승리를 노리는 문명은 외교를 등한시하기 때문에 그 문명의 적들이 아군으로 붙어줘서 우리는 위인 포인트를 벌 수 있게 된다. 단, 군사력이 1위를 찍으면 경계가 주르륵 뜨면서 우호선언을 하기 힘들어지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군사력 1위면 다른 의미의 외교로 대부분은 해결할 수 있기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만.

다만 고난이도일수록 초반부터 설치다가는 왕따당해서 판이 꼬일 확률이 높아지므로 초반에 얻은 장군은 그냥 꼭 필요한 도시 국가를 꼬시는 데 사용해서 국력을 다지는 방법도 좋은 선택이다.[9] 이럴 때는 맵의 크기와 속성, 그리고 문명 수를 토대로 외교 관계를 잘 살펴야 한다. 모든 문명이 한 대륙에 있는 판게아에서는 왕따당할 확률이 높아지지만, 대륙이 두세개로 나뉘어있거나 문명 개수가 맵 크기에 비해 좀 적으면 전쟁을 하면서도 원거리의 문명과는 친목질을 할 수도 있다.

3.5 몇 가지 꼼수

딱히 스웨덴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만한 꼼수가 몇 개 있다. 먼저 궁수를 잔뜩 생산하고 판테온으로 전쟁의 신을 고른다. 그리고 개척자를 하나 뽑아 대량의 궁수와 동행시켜, 적당한 문명 수도 바로 옆에 도시 하나를 펴고 적이 생산하는 모든 병력을 궁병으로 죽이면 경험치와 신앙을 같이 얻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반드시 스톤헨지를 먹을 필요가 없어지므로 궁수 뽑느라 스톤헨지를 지을 틈도 없긴 하지만 전통을 빨리 찍을 필요도 없어져 군사혈통도 빨리 찍을 수 있고 장군도 빨리 얻을 수 있고 병력생산에 여유가 생긴다. 다만 상대 수도를 점령해 버리면 판테온 하나를 버리는 격이 되는 정도의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

3.6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피사의 사탑 : 무료로 주는 위인으로 도시국가 하나를 가져 올 수 있다. 도시국가 퀘스트 중 특정위인 탄생이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도. 또한 위인의 탄생속도가 25% 증가하니 위인을 다른 도시국가에게 주면서 동맹을 유지하기가 한층 더 쉬워진다.

4 확장팩 & 패치에서의 변동 사항

4.1 멋진 신세계

일단 위인과 관련된 정책이 많아지면서 간접적이나마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국제연합에서도 위인의 등장 확률과 관련된 결의안이 등장하는 등, 위인 플레이의 폭이 넓어질수록 운신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므로 기류가 괜찮다. 같은 위인 계열 특성을 가진 문명인 마야는 반대로 불리해지므로 라이벌 입장에서는 좋은 듯. 다만 도시국가를 매입할 수 있는 특성이 있는 베네치아의 등장이...

그리고 무엇보다 BNW에서 문화승리의 조건이 변경됨으로써 문화승리를 노리지 않더라도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되었는데, 작가, 음악가, 음악가, 예술가의 위인 포인트가 각각 따로 노는데다 기술자/과학자/상인과도 별개이기 때문. 다만 그놈의 이념 때문에... 이념이 다르면 우호관계를 맺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위인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대개 평등으로 달리는데, 고난이도 AI는 대개 체제나 전제정치로 가버린다. AI가 평등을 채택하게 하려면 관광을 높여야 하는데 관광을 높이려면 예술가를 갈아야 한다. 그런데 예술가를 갈면 도시국가에 선물을 못 한다. 그러니 그냥 대세를 따라가자. 평등으로 가면 전문가를 확 늘릴 수 있고 위인시설의 효과가 커져서 좋긴 한데 시설의 생산량 4 늘리는 것보다는 전제나 체제 문명들과 우호를 맺어 모든 위인 발생률 +X0%를 받는 게 훨씬 이득이다. 스웨덴은 우호관계를 많이 맺고 도시 여러 개에 원하는 계열의 전문가를 배치하는 게 훨씬 더 많은 위인을 뽑아낼 수 있다. 게다가 위인시설을 박을 여유가 있다면 그냥 선물하는 게 더 낫다. 물론 중세 이전에는 위인시설을 박는 게 더 낫긴 하지만. 그리고 사실 체제에도 위인을 가속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전제의 총력전도 장군+제독의 등장을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그다지 나쁘지 않다. 혹시라도 대세가 평등이 된다면야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그냥 문화는 필요한 정책을 찍을 수 있을 만큼만 올리면서 작가/음악가/예술가를 도시국가에 넘겨서 동맹 맺고, 외교 승리를 노리는 쪽이 편하다. 어차피 초반부터 문화 도국을 낚으면 작가나 예술가로 만들 수 있는 문화의 몇 배는 벌어다 준다. 외교 승리가 예전에는 거의 끝테크인 세계화가 필요했지만, 패치로 투표 시점이 앞당겨진 것도 편해진 점. 최대한 빨리 인쇄기술과 천문학을 개발하고, 바다를 탐험해서 개최지도 먹고, 동맹을 맺을 도시국가도 발견하자. 후원을 찍었다면 자금성도 꼭 짓고, 이 표를 바탕으로 외교 승리를 굳히자. 도시국가 우호도 관리 하나만큼은 정말로 편해졌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인 '우호관계 선언을 하지 않으면 내정 보너스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잉여 위인인 장군이나 제독을 2명 이상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 이라는 딜레마가 해결되지는 않아서 애매한 건 여전하다. 결국 플레이어의 외교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셈. 세계 의회를 잘 활용해서 상비군 세금/무역 금지/사치품 금지의 콤보로 대제국을 잘 견제하면서 외교 승리를 목표로 하자. 또한 만국 박람회나 스포츠 대회, 세계 불가사의나 몇몇 정책은 싫어하는 AI가 별로 없고 제안하면 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런 정책을 입안하면 우호 관계 맺기가 좀 더 쉬워진다.

무엇보다도 BNW에서는 AI의 성향 자체가 보다 비전투적이고 우호적으로 바뀌었으므로 아예 친선친선 플레이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잉여 장군/제독이 생산되지 않으므로[10] 도시국가 플레이에는 조금 불리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차피 우호관계를 맺어 과학자, 기술자, 예술가 등에 5~60%의 가속을 받을 경우 초반만 지나면 바빌론보다도 강력해질 수도 있다. 거기다 문화승리를 굳이 노리지 않는다면 과학기금을 통과시키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한데, 특성과의 시너지로 인해 과학자 생산이 엄청나게 가속되기 때문. 이 경우 관광 폭탄 이외에는 큰 쓸모가 없는 음악가를 도시국가에 선물해 주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다. 물론 음악가가 르네상스부터 나온다는 단점만 제외한다면... 패왕의 길을 걷고 싶어도 어쨌든 군사적으로는 후반에 들어서야 전성기를 맞이하기에 초반에는 어느정도 내실을 다져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초반에는 친목질에 어느 정도 힘쓰는 게 낫다.

4.2 2014년 가을 패치

초반에 공격적인 문명들이 상향받으면서, 초반이 취약한 스웨덴이 최대의 피해자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스나 로마 등의 문명이 옆에 있으면 왜 신과 왕 시절 캐롤리언이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지 십분 이해하게 된다. 켈트조차 스웨덴을 보면 먹겠다고 달려드니 비참하기 이를 데가 없다. 훈족, 줄루 형님들께서 나서실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나 스웨덴은 다른 문명의 전쟁광 패널티를 이용해 외교를 펼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힘들어졌다. 다만 만약에 주위에 다른 초반이 약한 문명을 빠르게 만난다면[11] 비난 때린 후 가까이 도시 두개 세운 뒤 선전포고 해서 도시 하나 일부러 잃고 두번째 도시에서 방어를 하면서 위대한 장군을 뽑아내자. 그 약한 문명은 전쟁에 국력을 낭비하는 동안 자신은 넘치는 위대한 장군으로 도시국가 보너스를 받으며 무난하게 성장할 수 있다. 충분히 이득을 봤으면 그 약한 문명을 죽이고 자신이 숨겨왔던 정복자의 면모를 세계에 보여주자. 전에도 할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이제는 선전포고로 나오는 외교 페널티 정도는 시간만 지나면 사라진다.

5 도시 목록

스톡홀름 Stockholm
시그투나 Sigtuna
헬싱키 Helsinki
비르카 Birka
웁살라 Uppsala
트르쿠 Turku
린셰핑 Linköping
룬드 Lund
에스포 Espoo
베스터로스
말뫼 Malmö
반타 Vantaa
비스비 Visby
스트랭나스 Strängnäs
탐페레 Tampere
스카라 Skara
뢰되세 Lödöse
오울루 Oulu
벡셰 Växjö
유배스큘래이 Jyväskylä
예테보리 Gothenburg
오레브로 Örebro
라티 Lahti
헬싱보리 Helsingborg
이왼최핑 Jönköping
쿠오피오 Kuopio
노르셰핑 Norrköping
선즈발 Sundsvall
쿠볼라 Kouvola
칼스타드 Karlstad
우메오 Umeå
포리 Pori
위스타드 Ystad
파비켄 Paviken
바사 Vaasa

6 AI

승리 경쟁4전쟁 선포7공격 유닛6해상 인구 성장5불가사의4
불가사의 경쟁5적대적5방어 유닛6해상 타일 개발5외교승리8
도시국가 경쟁5속임수3방어 건물5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5과학 승리5
대담함5방어적4군사훈련 건물8확장4첩보5
외교 균형7두려워함4정찰 유닛4성장5대상 연결5
전쟁광 혐오5우호적6원거리 유닛4타일 개발5화물선 연결5
비난 의지5중립적5기동 유닛7도로5고고학 유적5
우호선언 의지6도시국가 무시4해상 유닛5생산력6교역로 출발지5
충성심6도시국가 우호적7해상 정찰 유닛3과학7교역로 목적지5
요구4도시국가 보호7공중 유닛55공항5
용서6도시국가 정복4대공 유닛5문화5
대화6도시국가 협박4항공모함5행복5
악의4핵무기5위인9
핵무기 사용5종교5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 : 개신교

일단 위인 관련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외교 승리에도 관심이 많다. 또한 실제로 정복 군주로서 여러 업적을 쌓았던 점을 반영한 듯, 전쟁 또한 자주 한다. 군사 유닛도 많이 뽑는 편. 덕분에 무럭무럭 커나가기 시작하면 모든 도시 국가들을 싹쓸이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스웨덴이 전쟁을 자주 한다면 성장을 못하도록 저지하는것이 좋다. 불멸자 난이도 이상으로 가면 유독히 싸움질을 많이 하는데 이거 그냥 무럭무럭 자라게 냅두면 나중엔 전제정치 이념의 스파이 추가효과 + 전쟁을 많이한 만큼 쏟아지는 장군을 위인선물로 돌려버리는지 무지막지한 시너지가 터져버린다. 잠깐 한눈 판 사이 플레이어가 도시국가랑 동맹 맺으려 쓴 골드만 탈탈 털리고 동맹을 뺏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별로 관심안주던 도시국가를 나중에 골드로 매수하려 클릭해보니 스웨덴 동맹 상태에 필요 우호도 523(...)같은 괴랄한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돼버리면 세계 의회 표수도 싹쓸어 가기 때문에 이미 늦었다 싶으면 눈치껏 이념도 같이 맞춰주고 비위를 살살 맞춰저서 통상금지같은 최악의 상황을 모면해야 한다. 스웨덴이 저 멀리서 크기 시작한다면 재빨리 과학승리로 끝내주자. 근데 이것도 불멸자 난이도나 먹히지 신난이도는 스웨덴이 저 멀리서 크기 시작하면 노답

다만 전쟁 와중에도 종특은 살리려고 몇몇 AI, 또는 플레이어와 우호관계를 맺으려는 경향도 강하다. 로마나 카르타고처럼 우호관계 맺어놓고 뒤통수를 치는 짓은 잘 안하며, 단지 친구와 적을 확실히 구분하려 한다. 하지만 초반 약세문명인 주제에 전쟁을 하다보니 이미 전쟁광 패널티가 가득 쌓인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로부터 다굴을 맞아 망할수도 있으므로 위인출현률 10% 증가에 혹해서 덜컥 맺기보단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들어선 ai 스웨덴에 대한 평가가 많이 바뀌었는데, 문명 커뮤니티 등지에서 호구 of 호구왕 정도로 통하고 있다(...) 툰드라 스타팅이기 때문에 초반에 전차궁수로 짓밟아줄수 있기 때문.

여담으로 선전포고 당할 때 호탕하게 웃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1. 핀란드 용병 출신의 스웨덴 정예 기병대.
  2. 칼 12세군이라고도 불리는 정예 보병대, 스웨덴 발음으로는 '카롤린에르(Karoliner)'.
  3. 유닛의 행동 여부와 상관없이 체력을 턴 당 10씩 회복하는 승급
  4. 잉여인 제독조차 스웨덴에겐 위대한 상인처럼 보인다.
  5. 정확도를 처음부터 찍고 나오고, 전차궁병의 특혜로 정확도 하나 더 찍으면 바로 행군을 찍을 수 있다
  6. 장창병 몇으로 ZOC를 짜서 기병이 달려드는 걸 막고 합성궁병을 대량으로 투입해서 전선을 차근차근 밀어나가는 방식을 사용했다. 합성궁병이 시대를 넘어선 초병기였기에 가능했던 전법. 덕분에 석궁은 오리지널의 위명만 못해졌지만 합성궁병 시절에 이미 2회 사격 정도는 찍어둔지라 여전히 강력했다.
  7. 위의 조건에 추가하여 알함브라 궁전까지 먹었다면 시작부터 행군을 찍은 소총병을 뽑아낼 수는 있다만, 어디까지나 특정 도시에서만 뽑을 수 있고, 훈련 승급만을 찍어야 한다는 약점이 생긴다.
  8. 다만 보유 종교는 원래 주인의 것을 따른다.
  9. 이 경우 종교적 도시국가에 선물해 종교를 창시하는 것도 좋다. 나중에 신앙으로 사서 선물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
  10. 더더군다나 BNW에서는 어느정도 플레이어의 전쟁 그 자체가 AI에게는 비난요소가 된다. 물론 전쟁 하는 사람치고 비난 무서워서 전쟁 안 하는 사람은 없다만.
  11. 그런데 스웨덴보다 초반이 약한 문명이 없다... 심지어 초반 고자로 불리우는 미국조차 시야 보너스로 스웨덴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그나마 비슷한 건 오스트리아와 브라질, 프랑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