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등장 문명/잉카

문명 5의 등장 문명
오리지널그리스독일러시아로마미국송가이시암아라비아아즈텍
영국오스만이로쿼이이집트인도일본중국페르시아프랑스
DLC 추가바빌론몽골스페인잉카폴리네시아덴마크한국
신과 왕네덜란드마야비잔틴스웨덴에티오피아오스트리아카르타고켈트훈족
멋진 신세계모로코베네치아브라질쇼숀아시리아인도네시아줄루족포르투갈폴란드
잉카 / 파차쿠티
세상을 다시 빚는 위대한 파차쿠티 왕이여, 그대의 충직한 신민이 경배하나이다! 그대는 잉카인의 통치자이십니다. 잉카인은 작은 나라 쿠스코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적을 향해 진군하여 적군을 쳐부수고, 에콰도르에서 칠레에 이르는 강대한 제국을 건설함으로써 위대함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실로 콜럼버스 이전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례가 없는 대제국이었습니다. 잉카인은 전쟁뿐 아니라 건축과 예술에도 재능이 있어, 그 작품에 아직도 전 세계가 경탄합니다.

그대는 진정한 '대지의 지배자'입니다, 파차쿠티 왕이여! 다시 한번 대지의 힘과 더불어 싸우시지 않겠습니까? 잉카군이 그대의 신호가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사들이 그대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옛 제국의 영광을 되찾아 주시겠습니까?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할 수 있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위대한 안데스의 길
(Great Andean Road)
언덕이 포함된 모든 지형에서 유닛 이동 시의 패널티를 무시합니다.(1로 고정)
언덕에 만든 시설물은 유지비가 들어가지 않고, 그 외 모든 지형에 건설된 시설물의 유지비가 50% 감소합니다.[1]
고유 유닛투석병사
(Slinger)
궁수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궁수에 비해 전투력이 낮지만(5 → 4) 적의 근접 공격을 받으면 옆 칸으로 도망갈 확률이 있는 승급을 얻습니다
고유 시설계단식 농장
(Terrace Farm)
식량이 1 증가합니다.
언덕에만 건설 가능하지만 담수 지역일 필요가 없습니다.
비료나 공공행정 등의 연구를 완료하면 추가로 식량을 얻습니다.
주변의 산 타일 하나 당 식량이 1 증가합니다.
건축 개발로 개방할 수 있습니다.
시작 지점언덕

1 개요

2010년 12월 16일에 에스파냐와 함께 DLC로 출시된 문명. 문명 5 최초의 남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이다. 가격은 7.50$.

평화 시 BGM전쟁 시 BGM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잉카/잉카조우.jpg
조우 시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잉카/잉카멸망.jpg
멸망 시

2 성능

문명 특성과 고유시설물이 상당히 우수하여 강력한 문명에 속한다. 계단식 농장을 통한 인구 펌핑으로 내정을 하는 게 기본이지만, 언덕에서도 군사들이 거북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쟁도 잘 한다. 시작 지점 주변에 산이 많을수록 게임 난이도가 떨어진다. 웬만한 다른 문명이라면 인구 펌핑이 어려운 언덕이나 산이 가득한 지형도 잉카에게는 최고의 도시 개척지가 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광활한 평지가 펼쳐진 곳에서는 존재감이 희박해지는 문명이기도 하다.

물론 넘쳐나는 인구를 통해 생산력과 과학력을 끌어올리는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행복도 관리가 필요하다. 고유유닛이 강력하지도 않고 전쟁, 문화, 과학 셋 중 어느 하나 제대로 보너스를 주는 게 없다. 인구 펌핑은 확실히 강력하지만, 플레이어가 계단식 농장을 통해 인구 펌핑을 하고 나서도 원더를 놓치거나, 상대방 견제를 하지 않는 등등 뻘짓거리를 한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문명으로 몰락하기 쉽다. 이 때문에 순위권의 성능을 지니고도 꽤 운용난이도가 높은 문명이 되었다.

대신 상급자가 잡으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사기 문명이 된다.

2.1 특성

도로와 철도 유지비가 반이나 줄어들고, 언덕에서는 아예 면제라서 잉카로 플레이한다면 도시 주변을 온통 도로/철도로 도배해놓아도 다른 문명에 비해 유지비 부담이 거의 없다. 특히 초반 골드 확보가 어려워진 BNW에 와선 가뭄에 단비 같은 특성. 초반 도로를 짓는데 부담을 줄여줘 일찍부터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는데 일조하는 효과이며, 후반 철도 개발 후에는 두 배로 도움이 되는 고마운 특성이다. 후에 상업정책의 마차행렬과 중복이 되기 때문에, 맵 전체를 철도로 뒤덮어도 유지비가 한 푼도 들지 않는 괴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도로왕 파차쿠티

언덕 이동 페널티가 없다는 것이 상상 이상으로 유용하다. 숲이나 정글이 우거져도 언덕이라면 상관없다. 주변에 언덕이 많다면 전사가 정찰병마냥 2칸씩 이동하며 유적을 주워먹고 도시국가를 발견하는 등 정찰을 감행할 수 있다. 전쟁 시 원거리 병과가 도망가면서 공격하기도 좋고, 지상 병력 러시, 비전투 유닛 도주 등에도 유용한 특성. 또한, 언덕타일을 개발하려면 무조건 1턴을 버려야하는 타 문명의 노동자보다 빠른 타일개발도 가능하다. 모든 유닛이 UU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 셈. 또한 킬리만자로와 상성이 아주 좋은데, 잉카는 언덕에서 무조건 행동력 소모가 1이니 이것이 반으로 줄어들어 모든 지상 전투 유닛의 행동력이 0.5씩 달게 된다![2] 즉, 이동력이 2인 보병유닛이나 원거리 유닛이 언덕을 4칸씩 움직이고, 기병/기갑 계열은 8칸씩, 공성병기는 이동후 공격까지 가능하게 된다. 언덕 한정이지만.

여담이지만, 전차궁수에게도 언덕가속 승급이 주어진다. 하지만 험지 페널티가 먼저 걸리므로 어차피 언덕 위에서 멈춘다. 생산 턴에 설레였다가 움직이자마자 바로 실망시키는 잉카…. 하긴 정말 이랬다면 훈족을 씹어먹는 고대시대 패왕문명이 됐을 테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려나.

2.2 투석병사

Slinger_%28Civ5%29.png

잉카의 전사들은 명성 있는 투석병사이기도 했다. 그들은 둥그런 돌을 발사체로 선택하였다. 투석기의 특성상 쏠 수 있는 범위도 짧고 활과 화살의 정지력도 갖추지 못했으나, 투석기는 그 자체로 매우 작고 가벼운 무기였고, 보병대는 다니는데 큰 지장 없이 쉽게 이것을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구약성서에도 나와 있듯, 훈련된 투석병사들가장 큰 적군도 단 하나의 돌만 가지고도 죽일 수 있었다.

근접 전투력이 기존 궁수보다도 약한 반면, 적이 근접 공격을 시도하면 인근 타일로 회피할 기회를 주는 승급이 제공된다. 앞서 소개한 언덕 이동 페널티가 면제된다는 특성을 활용하여 게릴라전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이 회피 승급은 유닛을 업그레이드하더라도 계속 유지된다. 수를 좀 확보해두면 바주카까지 업그레이드시키며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멀리까지 나가버린 정찰병이 유적 업그레이드로 이 승급을 얻어 슥슥 피하면서 정찰을 할 때 특히 좋다. 정보화시대까지 살아남아 인공위성이 뜬지라 정찰임무를 완료한 후 어느 한적한 설원에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 투석병사를 보고 나면 감동마저 느껴진다. 몇 살이세요? 하지만 유지비 아까워서 그냥 유닛 해체 해체가 아냐! 전역시켜주는거다!

다만 회피 기능이 무조건 발동하는 게 아니라 일정 확률로 발동하고, 주변에 대피할 공간이 없다면 그냥 공격을 받게 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또 이 회피기능이 발동하면 상대가 공격을 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상대의 이동력이 남아있을 경우 다시 한 번 공격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기능이 역으로 전선에 구멍을 낼 때가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두자. 석궁까지는 확실히 피하는 게 좋지만 전선을 유지시키라고 만들어둔 기관총이 피해버리면 열불 뻗힌다. 안 그래도 ZOC를 무효화시키는 전격전이 생긴 마당에 1타일이라도 이런 식으로 구멍이 생기면 포위섬멸로 각개격파당하는 건 시간 문제니 승급을 가지고 있는 기관총으로는 얌전히 사업만 시키고 뒤에서나 쏘자. 몸빵은 역시 보병이 해야 제맛

여러 모로 진형을 짜고 싸우기보다는 치고 빠지는 전략에 알맞는 유닛이다. 덤으로 야만인으로부터 노동자를 지킨다고 세워두면 혼자 도망가고 노동자를 고스란히 내어주니 주의. 이건 생각보다는 큰 단점인데, BNW에 와서 손도끼가 추가되어 깡 전사만으로는 상대하기 힘들어지게 강해진 야만인을 상대하기 위해 궁수를 뽑는 것이 거의 표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개척자를 이런 식으로 뺏기면 뒷골이 심히 당긴다.

2.3 계단식 농장

Terrace_farm_%28Civ5%29.png

발리와 필리핀 그리고 중국과 페루를 포함한 전 세계 산악 지역에서 계단식 농사 방법이 동시에 개발 되었습니다. 농업용수가 흘러 넘치지 못하도록 언덕과 산의 측면을 깎아 계단식 농지를 만들었으며 이런 방식으로 경작지를 확보하는 일이 과거에는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잉카인은 계단식 농사의 대가였는데 크고 건조한 벽을 세워 계단식 농지의 자리를 잡았습니다. 잉카인은 계단식 농지의 모양을 만든 다음 농지를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로 시스템과 송수로를 건설했습니다. 고대 잉카인의 계단화 기법은 너무나 성공적이었기에 현대의 페루 농부들은 아직도 이러한 기법을 농사짓는데 사용합니다.

산&언덕이 많은 지형 한정으로 잉카를 괴물로 만드는 사기급 시설물
강가나 호수를 끼지 않은 언덕도 농장으로 만들 수 있는 시설물이며 본래 언덕의 망치 2는 보존된다. 보통 다른 문명은 식량 1이라도 얻기 위해 w제재소를 짓거나 그 마저도 숲타일이 아니면 그냥 광산밖에 지을 수 없지만, 잉카는 계단식 농장을 통해 모든 육지를 농장으로 만들 수 있다.

심지어 눈이 덮힌 언덕에도 농장을 건설할 수 있다. 때문에 극지방에 툰드라와 눈이 덮인 도시도 언덕만 있으면, 무역로로 식량을 지원해주는 한편 계단식 농장을 지어 도시를 수월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물론 솔로몬 같은 게 있는 게 아니라면 그리 할 이유가 없지만

생산력과 시민의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게 해주는 좋은 시설물. 건축 테크라 등장 시점이 좀 느린 게 흠이지만, 산을 끼면 정말 효과가 좋다. 오히려 평지도 없고 강도 안 흐르는 언덕투성이 지형이라도 산만 적절히 섞여있으면 도시가 알아서 잘 성장한다. 다만 기본으로 주는 식량은 1뿐이라서, 담수를 낀 언덕이라면 다른 문명이라도 그냥 농장을 건설할 수 있는데 산이라는 보정이 없을 경우 계단식 농장과 농장은 그냥 똑같다. 주변에 산이 없는 언덕이라면 도시가 완전히 언덕만 있는 곳에 위치하지 않는 이상 그냥 광산을 지어서 생산 특화 타일로 만드는 게 나을 수 있다.

계단식 농장 주변 타일에 산 타일이 있다면 식량이 1 추가된다. 결국 타 문명이 멀티로 삼기 애매한 산을 낀 언덕 투성이 타일을 잉카는 오히려 로또 맞은 것마냥 기분좋게 도시를 깔 수 있다. 사실 총합으로 보면 초원과 언덕이 적절하게 배치된 타일에 도시를 깐 것과 같은데다, 인구가 적을 때는 중간 효율 타일 여럿보다 고효율 타일 몇 개가 훨씬 낫다.
문제는 적절하게 깔려있는 sheep새끼들때문에 뒷목잡을 일이 많을것이다. 5식이 2식으로 변하는 마법 [3]

이후 공공행정이나 비료 효과를 먹고 주변에 산타일이 2개 정도 낀다면 곡창이 있는 도시의 초원(혹은 범람원) 밀 타일 수준의 식량을 주는데다 만약 강가를 끼고 있다면 수력발전소의 효과까지 먹고 망치 3을 주는 괴물 타일이 완성된다. 만일 언덕이 사막 지대라도 된다면, 신앙 +1을 제공하는 사막의 전설 종교관 교리에 추가 식량 +1과 망치 +1을 주는 페트라먹을 수 있다면까지 더해져서 그 효과가 더 무시무시해진다. 게임 초기 설정에서 맵 유형을 산으로 놓고 플레이하면 그야말로 치트를 쓴것과 같은 인구성장을 볼 수 있다.

산이 많으면 그 타일에는 인구를 배치할 수 없어 실업자가 증가할 것 같지만 실제론 인구가 40에 육박하지 않는 이상 전문가 칸을 채우고도 남는 일은 없다. 물론 인구수가 40에 육박하면 실업자가 생기기 마련이지만…[4] 시대가 그쯤 되면 실업자는 아무래도 좋아진다. 애초에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인구를 전문가 쪽에 몰아주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어디까지나 시설물이라 다른 문명도 이용할 수 있다. 즉, 아즈텍에게 이 타일을 내주면 수상정원+계단식 농장으로 엄청난 인구가 폭발한다.
그리고 폭발하는 불행

3 운영

딱보면 이로쿼이의 언덕버전이다. 하지만 이로쿼이가 강력해지는 숲은 다른 문명이 벨 수 있고, 장점이 자기 영토에만 한정되는 점 때문에 정복전에는 도움이 안 된다. 즉 정복을 한 땅에서는 이득을 보기 힘들고, 스타팅 위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잉카의 특성은 정복전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이로쿼이와 달리 이득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길과 계단식 농장을 완성해주어야 하지만, 그래도 도로 유지비가 줄어드는 점 때문에 잉카는 부유하기로 순위권에 드는 문명이 된다. 게다가 도시 주변에 적당히 산으로 둘러싸인 언덕이 존재하면 인구가 엄청나게 폭발하고 그에 따라 과학력도 높아진다.[5] 언덕에 계단식 농장을 짓는 경우가 많아 생산력이 부족할 것 같지만 별로 그렇지 않은데, 다른 문명보다 언덕이 많은 지형에 도시를 세울 수 있어 광산이 없는 점이 대부분 상쇄돼기 때문이다. 도시만 잘 세우면 엄청난 인구를 부양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과 상성이 좋다. 많은 인구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높은 과학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게다가 여차할 경우 정복전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고유 유닛인 투석병이 특정한 상황에서만 강한 면모를 보여줄 뿐 순수한 전투력은 약하지만, 언덕을 이용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데에는 탁월하기 때문에 지형만 받쳐준다면 생각보다 훨씬 유용할 수 있다. 또한 언덕이 많은 곳에 도시를 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설을 적당히 조절해가며 광산 몇 개 섞어 주면 높은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당연히 유닛을 많이 뽑을 수 있게 되기에 정복전에 유리해진다. 마지막으로 생산력이 높기에 이념은 전제가 어울린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마추픽추 : 산과 직접적인 시너지를 지닌 고유시설물 때문에 잉카는 보통 산 주변에 도시를 짓게 되어있다. 더불어 언덕에 지어진 도로와 철도의 유지비가 무료인 문명 특성에 힘입어 마추픽추의 효과를 페널티를 경감하는 것이 아닌 진짜 보너스로 받아먹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원래 잉카 꺼다.
  • 알함브라 궁전 : 강력한 정복문명인 잉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불가사의. 특별한 근접전투용 고유유닛이 없는 잉카의 근접유닛들을 전부 고유유닛화해준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명 특성에 알함브라 궁전이면 그 시점에서 이미 어중간한 고유유닛을 초월해버린다.
  • 아르테미스 사원 : 강력한 내정문명인 잉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불가사의. 응? 고유시설물인 계단식 농장에서 산출되는 막대한 식량을 추가로 펌핑해줘서 잉카의 인구수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다. 어차피 진가를 발휘하는 시점은 게임 중반부터니, 직접 지을 필요는 없고 나중에 지어진 도시를 점령하러 가도 된다.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4.1 신과 왕

기존 농장이 공공행정이나 비료를 연구하면 받을 수 있는 식량 보너스가 계단식 농장에게도 적용되게 바뀌었고, 사막 지대에서 보너스를 제공하는 사막의 전설 종교관이나 페트라 불가사의가 추가되면서 계단식 농장이 더 많은 보너스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아니라 같은 험지면 사막언덕 사막언덕에 산이 3개있고 사막의 전설과 페트라를 먹었으면 5식 3망 1신앙의 짱짱 타일 또한 궁병 병과의 강화로 투석병사의 현역 활동 기간이 늘었다.

4.2 멋진 신세계

원거리 유닛의 최종 테크인 바주카가 추가된 것 말고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상향된 건 없지만 하향된 것 또한 딱히 없다. 한편 자연 경관 중 하나로 킬리만자로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서 주는 고유 승급인 고산지 훈련이 언덕에서 이동력과 전투력 보너스 제공이기 때문에 참으로 탐나는 자연 경관이 아닐 수 없다. 언덕에서 2배 부스트가 걸리기 때문에 전사라도 언덕만 잘 골라다니면 최대 4칸까지 움직일 수 있다. 특히 기갑/기병이면 언덕만 잘 골라다니면 8~10칸씩 이동해대는 뭔가 부조리한 상황을 겪게 된다.[6] 탱크가 전격전을 찍고 이동력 승급을 얻고 언덕만 골라가면 14칸을 움직인다 공수부대가 뭐죠

5 AI

승리 경쟁5전쟁 선포5공격 유닛6해상 인구 성장4불가사의7
불가사의 경쟁7적대적5방어 유닛5해상 타일 개발4외교승리5
도시국가 경쟁3속임수6방어 건물5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4과학 승리5
대담함4방어적6군사훈련 건물6확장6첩보5
외교 균형4두려워함6정찰 유닛6성장5대상 연결5
전쟁광 혐오5우호적5원거리 유닛8타일 개발6화물선 연결5
비난 의지5중립적5기동 유닛3도로8고고학 유적5
우호선언 의지6도시국가 무시5해상 유닛4생산력5교역로 출발지5
충성심5도시국가 우호적6해상 정찰 유닛4과학5교역로 목적지5
요구6도시국가 보호6공중 유닛58공항5
용서5도시국가 정복3대공 유닛5문화6
대화7도시국가 협박5항공모함5행복4
악의4핵무기3위인5
핵무기 사용5종교6

선호도 변수 ±2

험한 지형빨과 계단식 농장의 은총을 받아 강력한 내정 문명으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내정 문명이라 그런지 불가사의 욕심이 많은 편. 틈만 나면 도시들끼리 길을 깔고, 골드에 신경 쓰는 빈도가 높아서인지 대체로 부유하다.

도시 확장도 자주 하는데, 보통 다른 문명들이 식량이 많은 평지의 강 인근 지역이나 해안가에 도시를 많이 박는 반면 특성의 영향으로 험한 데에 도시를 박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이렇기 때문에 쳐들어가기도 힘들다. 공중 유닛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호전성이 짙은 편은 아니고, 도시국가에게 집적거리는 일도 많지 않아서 내정 위주의 문명이라면 무난하게 지내기는 어렵지 않다. 다만 마추픽추를 반영했는지 불가사의 욕심이 대단하다. 언덕의 생산력 + 계단식 농장으로 불어난 인구 덕분에 불가사의를 짓는 속도가 이집트 못지 않다. 게다가 확장성향 때문에 영토욕심 역시 장난 아니라, 대륙 건너 만든 도시 가지고도 근처에 도시 짓지 말라고 하는 샤카 뺨치는 소리까지 내뱉기도 한다. 플레이어 가까이 있을 경우 사단이 나는 경우는 결국 국경마찰 문제.

참고로 외교 화면의 파차쿠티의 태도가 굉장히 오만스럽다. 좋게 말하면 잉카의 전성기를 이끈 정복자 답다고 해야 될려나... 뒤의 웅장한 산과 계단식 농장의 배경이 멋있다. [7]선전포고를 당하면 "그건 무효야. 내가 먼저 선전포고 할거다!"라고 우기거나, 패배도 보통 결과에 승복하거나 멸망을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는 다른 지도자들과 달리 오히려 플레이어를 원망하는 등 착한 성격은 절대 아니다. 근데 좀 가벼운 말투랑 헤벌레한 웃음 때문에 좀 불쌍하거나 멍청해 보이기도... 사실 찌질한 쪽에 가깝다

6 도시 목록

쿠스코 Cusco
티와나쿠 Tiwanaku
마추 Machu
올란타이탐보 Ollantaytambo
코리와랴치나 Corihuayrachina
우아망가 Huamanga
빌카스 Vilcas
빌카밤바 Vilcabamba
비코스 Vitcos
안다우일라스 Andahuaylas
이카 Ica
아레키파 Arequipa
나스카 Nasca
아티코 Atico
쥴리 Juli
취토 Chuito
추쿠에아포 Chuquiapo
후아누코 팜파 Huanuco Pampa
탐보코챠 Tamboccocha
우아라스 Huaras
리오밤바 Riobamba
칵사말카 Caxamalca
소우사 Sausa
탐보 콜로라도 Tambo Colorado
후아카 Huaca
툼베스 Tumbes
찬찬 Chan Chan
시판 Sipan
(없음) Pachacamac
락타파타 Llactapata
피삭 Pisac
큐에랍 Kuelap
파자텐 Pajaten
추퀴토 Chucuito
(없음) Choquequirao

  1. 문명 6이 예고된 2016년 시점까지도 유지비가 들어가는 시설물은 도로와 철도 뿐이니, 사실상 도로/철도 유지비 감소 특성이라고 보면 된다. 아마 차후 패치나 모드 등에서 유지비가 필요한 시설물이 추가될 것을 염두했던 것으로 보인다.
  2. 아쉽게도 위인, 개척자, 노동자와 같은 비전투 유닛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3. 양은 목장을 지어 식량 +1을 늘릴수 있으나 잉카 같은 경우 계단식 농장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산 보너스를 못 받는다.
  4. 길드가 도시에 없고 식량이 받쳐주며 모든 전문가 건물이 있다는 가정하에 인구 43이 상인 슬롯만 빼고 전문가 슬롯을 다 채우며 실업자를 만들지 않는 수다. 여기서 산 타일 하나마다 인구수 1을 차감하면 된다. 상인들까지 다 채우고 싶으면 산 타일이 없는 가정하에 47.
  5. 이로쿼이는 우주방어와 좋은 골드 수급, 맵빨 타는 생산력이 특징이라면, 이쪽은 기동성이 좋은 정복전과 높은 골드 수급, 맵빨 타는 과학력이 특징이라고 볼수 있다.
  6. 평지에선 평소와 똑같이 움직인다.
  7. 처음 만났을 땐 실속없이 '열등한 문명'을 만나서 즐겁다며 플레이어를 깔본다.그 플레이어가 정복 승리가 목적이라면 명복을 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