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이 문서는 대한민국의 전 · 현직 정치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치적 · 이념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어 문서를 열람할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문서의 악의적 서술 · 편집은 민사 · 형사 상 소송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NISI20120621_0006547238_web.jpg

이름박영선(朴映宣)
출생일1960년 1월 22일
출생지대한민국 경상남도 창녕군
정당더불어민주당
지역구서울특별시 구로구 을 지역
의원 선수4선
의원 대수17, 18, 19, 20
종교개신교
최종 학력경희대학교 지리학 학사
경력
1983 ~ 2004MBC 소속 아나운서 → 기자 및 앵커
2004 ~ 2004열린우리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012 ~ 201419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2014.5 ~ 2014.10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2014.08 ~ 09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당대표 직무 대행)
2015.08 ~ 현재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 재벌 개혁 특위 위원장

1 경력

1985년 4월 30일[1] MBC 아침뉴스 '여기는 MBC' 시절. 뉴스 내용은 신경쓰지 말자.

1992년 12월 1일 MBC 마감뉴스 진행 모습

대한민국의 전직 방송인이자 정치인.

1983년에 MBC에 입사한 뒤에 여기는 MBC, 뉴스데이트와 마감뉴스, 뉴스와이드, 뉴스센터 500, 뉴스데스크의 앵커직을 맡았으며[2], 2000년대 초에 MBC 경제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가, 2004년 초에 MBC에서 퇴사하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고 그해에 공천을 받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헌정사상 첫 여성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첫 여성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맡았다. 끝이 안 좋아서 문제였지만...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하려 하였으나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서 박원순 변호사에게 패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평판은 괜찮았고 의정 활동도 우수했기에 촉망받는 정치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에 그에게 대놓고 "저 똑바로 못 보시겠죠?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노골적으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고#, 김태호 전 의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었을 때 인사청문회에서 그를 낙마시킨 일등 공신이기도 해 보수 진영에서 박영선 의원은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61.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초강경파에서 온건파로 성향이 바뀌기 시작하였고 김한길 & 안철수 공동대표 체제가 2014년 7.30 재보선 참패로 무너지면서 '국민공감혁신위원회'라고 이름 붙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이 되어 당대표 권한 대행을 맡게 됐다.

그러나 이 와중에 새누리당이 제시했던 세월호 특별법 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야권 지지자들에게 촉망받던 정치인에서 공공의 적으로 한순간에 이미지가 떨어져 버렸고 그 이미지는 20대 국회가 열린 뒤에도 계속되고 있다. 결국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 한 명도 인선해 보지 못하고 원내대표직과 비대위원장직에서 내려와야 했다.

그때 자신의 뒤를 이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후임으로 보수적인 성향의 이상돈 교수와 진보적인 성향의 안경환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또 당내에서 큰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정계에 입문한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 박영선 의원은 대외적인 연락을 모두 끊고 칩거하며 탈당을 고심하다가 결국 당에 잔류하기로 하고 당권에서 내려왔다.

그후 2015년 2.8 전당대회에서 당시 대구 입성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부겸 전 의원에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라고 권유하기도 했었지만 이렇다 할 특별한 활동 없이 화제의 바깥으로 비켜나 있었다. 더민주의 구 비주류 인사들이 당을 박차고 나와 국민의당을 만들고 있을 무렵 박영선 의원도 국민의당 쪽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가 절벽 끝까지 몰려 있었던 당을 되살려놓고 나아가 합리적 보수 인사로 통하던 김종인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데려와 전권을 이양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그 이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 과정에서 꽤 많은 논란거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 당이 한 번 큰 위기에 휩싸이고, 이것이 비대위의 책임인 것이 드러나자 다른 비대위원들과 함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다. 20대 국회가 개원한 다음에는 기획재정부 등을 관장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배정받아 재벌 개혁 문제를 다루고 있다.

2 논란

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세월호 특별법 타결이라든가 이상돈 비대위원장 영입 등 이런 저런 심각한 논란을 야기했었고 지역구 평판도 마음 놓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러나 박 의원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더민주 예비 후보가 없어 단수 추천을 받아 출마하였는데 더민주 비대위의 실세로 지목받으면서 스스로에게 공천 특혜를 준 거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하지만 더민주 지지자라는 사람이 박영선 의원 만큼은 떨어뜨려야 한다고 공공연히 주장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험악했던 인터넷 여론과는 달리, 20대 총선에서 54.1%의 득표율을 얻어 무난히 과반 득표를 해 4선에 성공한 것을 보면 오프라인에서 기반을 탄탄히 잘 다져놨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김종인 비대위의 실세였다는 이야기도 여러 상황이나 정황 등을 보면 충분히 의심을 할 만한 대목이긴 하지만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 확실한 물증이나 증언을 내놓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기껏해야 인기 시사 팟캐스트 방송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서 공개한 녹취록이 전부인데 이것조차도 진위 여부가 확실한 건 아니었다. 어떤 맥락으로 듣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공개 후 박영선 의원 측의 요구로 반박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2.1 2014년 7.30 재보궐선거

당시 원내대표였던 박영선 의원의 발언 때문에 순천시-곡성군 선거구의 결과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평이 있다. 당시 순천시에 와서 지지 유세(?) 발언으로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순천에 예산 폭탄을 준다는데 그거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 제가 반대할 것”이라며 “서갑원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였다는 서갑원이라는 사람에 대한 순천 시민들의 평가와 당시 공천 과정으로 싸늘한 분위기에서 이런 발언을 했었다는 것.당시 기사. 박영선 “예산폭탄, 이정현이면 반대 서갑원이면 찬성”

결국 서갑원 후보가 지역구 후보로 온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당 원내대표가 지지 유세하러 와서 한다는 말이 이런 협박성(?)이었기 때문에 민심이 매우 안 좋아졌고 전남에서 친박계 핵심이자 새누리당 후보인 이정현 후보의 당선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순천시/정치 항목을 참고.

2.2 세월호 특별법

박영선 의원의 이미지를 '에이스 저격수'에서 '공공의 적'으로 바꿔버린 기폭제

2014년 8월은 세월호 참사 당시 있었던 여러 미스터리한 사안들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기 위하여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이 격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유가족들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주자는 쪽이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사권만, 새누리당은 둘 다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이 특별법이 국회에서 한창 논의 중이던 2014년 8월 7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였던 박영선 의원은 유족들에게 통보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새누리당 주장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특별법 합의를 했다. # 이 직후 유가족들이 항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자 "우리가 집권당이고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으면 원하는대로 다 해드리죠."라고 말했다. 국회 시스템상 과반 의석(151석)이 없으면 뭘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은 맞으나 뜬금없이 날벼락을 맞은 기분인 유족들 앞에서 과반 의석을 가지지 못해 뭘 못 한다고 하는 건 그냥 변명이 아니냐하는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박영선 의원은 민주당에서 손꼽히는 초강경파이자 저격수였다. 박원순과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정도로 무게감이 있던 의원이기도 했다. 허나 세월호 국면에서 제대로 뭘 해보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결국 추태만 보여주는 결과[3]로 끝난 이후에는 완전히 야권 지지층의 아오안으로 밀려나는 신세를 겪게 된다. 아래 두 건까지 포함하면 지역구 관리를 잘해서 국회의원직은 계속 유지할 수는 있어도 훗날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해선 대부분 어둡게 전망을 한다.

다만 고려해야 할 것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새누리당은 '수사권도 기소권도 절대 못 준다'는 입장으로 조금도 타협하거나 양보할 의사 없이 버티고 있었고 게다가 세월호 참사라는 초대형 악재 속에서 치러진 6.4 지방선거7.30 재보궐선거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또한 SNS와 종편을 중심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배상금을 더 받기 위해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는 악소문이 일반 사람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세월호 유가족들이나 협상력이 바닥을 치던 때였다. 일반 사람들의 호응이 뒷받침되어야 이걸 협상 동력으로 탄력을 받을 수 있는데 악소문에 넘어간 사람들이 되려 새정치민주연합과 유가족들을 오해하면서 그런 호응조차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참고로 세월호 유가족들은 아직까지도 배상금을 안 받았다고 하고 있다.#

당시 새누리당은 법안의 핵심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도 거부했었다. 하지만, 박영선 의원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요청했기 때문에 법안도 제정되고, 힘은 약하지만 일단은 조사위원회도 만들 수는 있게 됐다. 이 부분을 고려하면 정말 비판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 새누리당인지 박영선 의원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2.3 차별금지법 에 대한 종교 편향 논란

그는 개신교 신자로서, 2016년 2월 29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취지로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이슬람과 인권 관련 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특히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법이다. 이런 법에 더불어민주당은 한기총의 모든 목사님들과 뜻을 같이 한다."

라고 발언하며 반대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당론이라고 말하는 병크까지 저질렀다.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진선미 의원과 김광진 의원은 동성애에 관한 차별금지에 찬성하고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국회의원이다. 참고로 같은 당의 전병헌 의원은 똑같이 개신교를 믿지만 차별금지법에는 오히려 찬성을 하고 공동 발의도 한 적이 있다. 차별금지법 발의가 동성애에 무척 보수적인 중노년층의 지지를 떨어뜨릴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위험한 일임을 감안하면 매우 대비된다.

당장 같이 참여하여 차별금지법 반대 의사를 내비친 김무성 대표도 이런 식의 당론까지 내세운 확답은 하지 않았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같이 언급한 '동성애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불분명하다. 이 발언 당시에 동성애법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법안은 발의된 적이 없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박영선 의원 본인이 차별금지법의 발의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의안정보시스템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스스로가 반대한 셈이다. 여러분은 지금 박영선과 박영선이 싸우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위키러가 박영선 사무실에 항의 전화를 하다가 추가로 알아낸 사실은, 원래 저 자리는 박영선 의원이 갈 자리가 아니라 당대표(즉 김종인)에게 참석을 요구한 자리였는데 박영선이 대신 갔다(...)는 것이다.

이에 허핑턴 포스트는 "필리버스터 정국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민주당 박영선 비대위원이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인권 관련 법에 대해 한 마음 한 뜻을 모으는 중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용익 의원은 트위터리안의 항의 및 해명 요구에 대해 당론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성소수자가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실제 더민주 정강 정책을 보면, 소수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한국일보는 비대위 차원에서 나온 의견을 비대위원장 대신 말한 것이라는 박영선 의원실의 주장을 기사로 내보냈다. 그러나 박영선은 이후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인 야당 흠집내기라며, 주위의 분위기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러한 발언이 부득이 했다는 의견을 가진 측에서는 행사 주최측에서 분위기를 반(反) 동성애 발언만 나올 수 있게 판을 깔아놓고 여야 지도부를 초청했으니 박영선 의원으로서는 그러한 말을 하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고초를 겪을 수 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본인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건지, 그렇지 않음에도 어쩔 수 없이 말한 건지에 대한 진실은 저 너머에.

그러나 초청을 받았다 해도 굳이 참석 할 의무가 없는 회의였고, 주최자의 면면을 보아 어떤 주제로 기도회를 할지 불 보듯 뻔한, 무슨 말을 해야 욕 안 먹는 자리인지 안 가도 알 수 있는 자리를 굳이 참석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오히려 더민주보다도 오른쪽에 있으며 성소수자 문제에도 관심이 없는 국민의당이 행사 초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재평가받는 괴현상이 벌어졌다(...) 또한 앞서도 언급했지만 김무성 대표도 저 자리에서 박영선 의원처럼 대놓고 찬성한다고 확답은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통해 박영선 의원의 정치적 감각이나 발언 선정 능력이 중진 의원으로서는 부족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런 연유로 2016년 3월 이후에는 각종 성소수자 인권포럼 때마다 정치권 비판을 할 때면 기라성 같은 새누리당 호모포빅 에이스(?)들을 제끼고 제1선발로 등판하여 심심하면 두들겨맞고 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나 운동권에서도 정체성과 인권의식을 고찰하러 간 자린데 머릿속에는 박영선 욕만 남았다(...)는 등 지겨울 정도로 씹혔다. 명색이 야당의 원내대표를 지내고 차별금지법 발의자로도 이름을 올렸던 의원이기에 성소수자들에게는 더욱 큰 배신감으로 다가온 듯.

이 발언을 계기로 성소수자들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박영선 낙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고 득표율 하락에 일조한 것 같긴 하다. 2016년 퀴어문화축제에서는 기부하고 쪽지에 적은 도서관이나 시설에 LGBT 도서를 보내는 행사가 있었는데 각종 학교, 지역 도서관 사이 국회의원 박영선 의원실(...)이라는 포스 넘치는 포스트잇이 발견되어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2.4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팀킬 X맨 박영선 선생.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016년 2월 29일에서 3월 1일로 넘어가는 밤, 필리버스터 중단 논의를 벌였는데, 김종인 대표의 뜻대로 필리버스터 중단을 잠정적으로 결론지었다. 그런데 박영선 의원이 이 사실을 언론에 미리 유출시킨 사람으로 지목이 되면서 더 큰 비난을 받는 중이다.[4]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회피한 이종걸 원내대표와 비교되어 더 가열차게 까이고 있다. 박영선 의원의 유출로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이 비가역적인 결정이 되어버린 셈. 이것이 29일에 있었던 차별금지법 반대라는 뻘짓을 덮기 위한 무리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고, 그 와중에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면서 뻔뻔하게 참여했다는 비판을 받는 중이다.

게다가 본인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다고 지역구민에게 홍보 문자까지 보내, 이를 본 지지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박영선 의원 이전에 필리버스터에 임한 다른 의원들도 필리버스터를 시작하기 전에 다들 지지자들에게 알렸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이런 난장판 분위기를 만들어놓은 가운데에서 실시한 필리버스터 연설 또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전까지 있었던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는 테러방지법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하되, 단순한 테러방지법 반대 정도의 연설에 그치지 않고 각 의원들이 자신들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서 테러방지법 뿐만 아니라 이 법과 연관이 있는 국내 사회상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기도 하고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긴 시간동안 풀어서 설명하는 형태를 보였다.

그런데 박영선 의원은 필리버스터 중 "총선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라고 했으며, 과반을 얻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필리버스터에서 선거 운동을 해버린 셈. 이 발언은 이전까지의 그러한 '전문가다운 모습', '필리버스터 의원들의 진실성' 을 부정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 딱 좋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치인들의 나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는 정치 혐오 계층의 사람들이 양비론과 정치 혐오를 할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으며, 종편이 야당을 공격할 때 써먹기 좋은 소재거리를 스스로 제공하는 자폭 행위로 볼 수 있다. 2014년 세월호 특별법 때랑 똑같은 논란을 또 터뜨려 버린 것이다. 여당 지지자들의 결집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중단한다고 뜻을 내비쳤는데 이 행위는 야당 지지자의 뜻을 완전히 저버리는 모순 행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과반을 확보해주면 테러방지법이 20대 국회에서 폐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과반을 확보할 수 있게 표를 주세요'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맞다고 할 수 있겠지만 박영선 의원이 필리버스터 종료 사실을 언론에 누설한 인물로 밝혀져서 여론의 십자 포화를 맞는 상황에서 하는 연설로서는 매우 부적합한,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연설이었다.

또한, 표를 달라는 연설 중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눈물 또한 연설의 맥락에서 볼 때 '표를 달라는 의미로 억지 눈물을 보인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딱 좋은 모습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로부터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5]

게다가 필리버스터 도중 국정원 댓글 알바가 있기 때문에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자신에게 욕이 쏟아질 것이라는 말도 했는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댓글 알바로 몰아가는 것으로 읽힐 수 있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이건 예수쟁이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날 방해하면 다 사탄, 마귀의 쓰임을 받은 자!'라는 논리와[6] 별반 차이가 없을 지경이다. 호모포비아를 천명한 의원에게 바랄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언론인 출신이 전형적인 우물에 독풀기를 시전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받아도 할 말이 없을 지경.

필리버스터 도중 다음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게 힘을 주시고 야당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영원히 내 아들 딸이 기를 못 피고 사는 그런 나라가 됩니다.[7]

그러나 박영선 의원의 아들과 딸은 이미 미국 시민권자로 해외 유학 중에 있으며 일반 서민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관련기사 여기서의 아들, 딸이 실제 자신의 아들 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말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정작 스스로의 자식이 그 다음 세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실망을 일으키는 듯하다.

하지만, 그의 남편이 미국인(!?)[8]인데다 아들과 딸 또한 당연히 아버지 국적을 따라갔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수가 없다. 항간에는 남편과 자식들 모두에게 한국 국적 취득을 부탁했지만, 남편은 개인주의를 중시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필리버스터 이후 다른 의원들의 트위터가 그래도 격려의 리트윗이 달린 반면에, 박영선 의원의 트위터는 분노한 야당 지지자들의 비판 리트윗으로 도배된 상태.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공식 카페에서 비대위원 사퇴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야당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구로구 을 지역에서도 민심이 심상치 않다.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빙, 혹은 오차범위 내로 지는 걸로 나오기도 했다. 어쩌면 구로을에 16년만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20대 총선이 끝나고 돌아보면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항의 전화 때문인지 의사당과 지역구 사무실 전화 모두 통화 중인 상태다. 그런데 본인은 트위터에 자신의 필리버스터를 홍보하고 있다. 오죽하면 오마이뉴스도 이 사건에 대해 비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야말로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인 셈. 다행히 이종걸 원내대표가 '눌변의 진심'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김종인 대표가 필리버스터 정국이 끝난 직후 야권 통합을 내세워 이 필리버스터 이야기가 바로 묻혀서 더 이상의 분란은 겪지 않게 됐으니 다행이라 하겠다.

2.5 20대 총선 준비과정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로 대표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불투명하게 진행되는 와중에 구로구 을 지역에 단수 공천되자 더민주 지지자들로부터 또 비판을 받았다. 구로구 을에 출마하겠다는 더민주 예비후보가 박영선 의원 한 명 뿐이라(단수) 그 한 명 뿐인 박영선 의원에게 공천을 준 것이라 문제될 게 없는 사안이라는 반론이 있다.[9]

문제는 정청래 의원 컷오프 중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의 대화였는데,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라는 인기 시사 팟캐스트 방송이 '더민주 당직자'라는 사람에게서 이 녹취록을 제보받았다며 공개했다. # 대화 내용은 이렇다.

이철희 : 여론이 안 좋아...

박영선 : 내가 그 얘기를 했었지. 우리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거든. 내가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 SNS나 이런 데는 안 좋을 거야.
이철희 : 아니, 거긴 거기대로 안 좋고... 언론에 보도된 것도...
박영선 : 말이 안 돼, 그런 데에 휘둘리면 안 돼.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말이 안 돼, 그런 데에 휘둘리면 안 돼'라는 부분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청래 의원 컷오프에 반발하는 SNS 민심에 휘둘려선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녹취록을 들어보면 그런 맥락으로 들린다. 이것 때문에 SNS와 온라인은 말 그대로 파이어 되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가고 박영선 의원 측은 해명을 하였고# 녹취록을 공개한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서도 반론 요청 방송을 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철희 소장이 (정청래 컷오프로 인하여) 여론이 안 좋다고 했을 때 박영선 의원이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 SNS나 이런 데는 안 좋을 거야'라고 한 건 '지지자들이 그렇게 반응할 것이기 때문에 정청래 컷오프는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는 뜻이었고, 이철희 소장이 '언론에 보도된 것도'라고 한 다음 부분에 '언론이 정청래로는 부족하다, 친노계 의원들을 더 잘라야 한다는 말을 한다'는 말을 덧붙였는데 그 부분은 편집이 됐고, 박영선 의원은 '(친노 의원들을 더 잘라야 한다는 말에) 말이 안 돼, 그런 데에 휘둘리면 안 돼'라고 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망치부인을 중심으로 하는 일부 야권 지지자들은 진위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그 더민주 당직자라는 사람이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었다. 음모론을 좋아하는 망치부인은 그 당직자가 국정원 요원일 거라고 거의 확신했었다

그리고 20대 총선 이후 이이제이 방송에서 이이제이 담당 피디인 신재관 피디가 직접 녹음한 거였다고 밝혔다. 팩트 티비 생중계를 보다가 대화 내용을 듣고 녹음 파일을 만들었다고 한다. 익명의 그 더민주 당직자는 사실 신재관 피디였던 것이다. 심지어 신재관 피디는 국정원 프락치설을 주장하던 망치부인의 방송에도 참여한 적도 있었다.

어쨌든 박영선 의원을 지켜보는 분위기는 매우 적대적인 편이다.

이것 때문에 박영선 의원과 이철희 소장은 현재 더민주의 총선 공천의 숨은 실세로 지목되었다. 유시민 작가와 정봉주 전 의원도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하는데 유시민 작가는 박영선 의원을 직접 실명으로 지목하며 아니라면 자신을 고소하라고까지 했고[10][11] 정봉주 전 의원은 더민주의 여론조사를 총괄하는 김헌태 정세분석본부장을 정청래 컷오프의 주역으로 꼽았지만 정세균계 인사들이 갈려나간 건 박 의원이 주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영선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의 홍송 교도소 출소 당시 - 크리스마스 이브 밤 12시 - 참석한 몇 안 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

그 때문에 이해찬정청래 컷오프 모두 박영선 의원과 이철희 소장의 주도 하에 이뤄졌으며 자신의 지인을 그 자리에 대신 앉히려는 거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마포구 을에는 정청래 의원이 후임자로 지목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전략공천됐고[12] 세종시에는 최환 변호사가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가 문흥수 후보로 확정됐다. 두 사람 모두 박영선 의원과는 별다른 관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영선 의원이 비대위에서 발언력이 강한 건 사실인 듯하다. 사무소 개소식 때는 정운찬 전 총리 등이 찾아왔으며, 모 방송사에서 김종인 대표와 인터뷰 하는 도중 당대표실 문을 열었는데, 그 안에는 박영선 의원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해당 영상

결국 더민주 비례대표 공천이 파행으로 불거지고, 비대위가 김종인 대표의 명의를 빙자하여 비례대표 명단 작성 과정에서 당헌을 유권 해석하고 기준 미달의 후보를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전횡을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고, 김종인 대표에게 사죄를 하며 비대위 일동과 함께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이 되면서 비대위 사퇴는 유야무야된다.

3 기타

  •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첫 대국 전 이세돌 9단을 찾아가 사진을 찍은 것을 공개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13] 본인만 찾아갔다고 해도 공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해당 트윗
  • 관련 사건 목록은 여기에 잘 정리되어 있다.
  • 지역구 공약 이행률은 96%에 달해 지역 일꾼의 기준으로는 여야를 막론하고 톱 랭커로 꼽힌다. 박 의원 본인이 굉장히 일을 잘하는 데다가 열심히 한다고. 문제는 밑에 있는 보좌진들도 그만큼 갈려나간다는 거다.[14] 게다가 업무 처리에 대한 비판에 인격 모독까지 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격이 안 맞지만 비슷한 스타일을 찾자면 옹정제의 주접 답신??? 물론, 김용남 같은 무지막지한 행동은 안 하지만 이는 본인이 일을 잘하는 데서 비롯된 엄격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정청래 전 최고위원 컷오프의 원흉으로 몰렸을 때 더민주 지지층 사이에서 박영선 낙선 운동이 펼쳐지기까지 했지만 50%가 넘는 득표율로 구로구 을 3선에 성공했다.
  • 참고로 박영선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찬/반 투표에서 더민주 의원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사실상의)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세균의 최종 단독 후보 찬/반 투표였다. 20대 국회의원이 287명중 273표가 찬성표가 나왔는데, 이는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 의원들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찬성표를 던졌다는 말인데, 박영선 혼자 사실상의 반대표를 행사 했다는 말이다. 참고로 이를 목격한 것은 한겨레신문 이세영 기자라고 한다. 박영선 의원은 투표를 하자마자 혼자 차를 타고 떠났다고 ... 2016.06.10. [언니가 보고 있다] 22회 새누리의 파안대소, 더민주의 쓴웃음 00:37:15쯤에 나온다. #

4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선거종류소속 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2004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9번)열린우리당-당선
2008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구로 을)통합민주당34,783 (47.4%)당선 (1위)
2012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구로 을)민주통합당54,902 (61.9%)당선 (1위)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구로 을)더불어민주당50,526 (54.1%)당선 (1위)

5 저서

  • 박영선의 인터뷰 - 사람 향기 (나무와숲, 2002)
  •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 (마음의숲, 2012)
  • 누가 지도자인가 (마음의숲, 2015)
  1. 월남 패망 10주년이다.
  2. 다만 1998년부터 1999년까지 1년 남직 주말 앵커를 맡은거인데다가 2000년 이후로는 앵커직을 맡지않았기에 중년층 이하에서는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중년층 이상에서야 아침뉴스로 곧잘 봐왔기에 익숙하겠지만
  3. 제대로 된 논의 과정 없이 새누리당의 제의를 받아들인 것, 후임 비대위원장 문제, 거기에 탈당하겠다고 언플까지 했다는 비판 등등
  4. 정청래 의원이 김어준의 파파 이스 88화에서 우회적으로 인증하면서 확인 사살. 그리고 그 대가로 정청래는 컷오프됐다 카더라
  5. 사족이지만 박영선 의원은 눈물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그녀의 의정 활동을 되짚어보면 청문회나 국감에서 질의하다가 좋게 말하면 감수성 폭발해서 나쁘게 말하면 감정 컨트롤이 안 되서 눈물을 쏟는 게 언론을 탄 적이 있다.
  6. 애초에 엄밀한 의미에서 논리라고 볼 수도 없지만
  7. [1]
  8. 재미교포.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뒤, 미국 근무 중 만나서 재혼했다고 한다.
  9. '단수 공천'과 '전략공천'은 '경선을 치르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단수 공천'은 특정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한 명 뿐일 경우 경선 없이 그냥 그 후보를 후보로 확정하는 것을 말하고, '전략공천'은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여럿인데도 당 지도부가 한 후보를 골라 경선 없이 그냥 후보로 확정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종걸 항목에서 보듯이 경선 후보가 있었어도 단수 공천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좀 더 추측해보자면 박영선의 경우 애초에 단수공천이 될 수 있도록, 압박등을 통해서 원천차단을 한것일수도 있다. 이는 이언주-단수공천-등에서도 볼 수 있는데 희한하게 20대 총선에 단수 공천된 지역들은 비대위쪽 지도부거나, 김종인에 협력하는 사람들이다.
  10. 유시민 작가는 열린우리당 탈당 후 민주당과는 인연을 끊은데다가 '새누리당 다음으로 싫어하는 정당이 더민주'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인물인 만큼 민주당 내부 사정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구석이 있고, 본인도 정황 증거만 제시할 뿐이었지, 상황 증거는 내놓은 게 없었다.
  11. 게다가 그때 김종인 지도부가 정의당과의 당 대 당 후보 단일화를 거부하면서 정의당의 지역구 후보들은 사실상 궤멸당할 게 확실한 상태였다. 정의당 당원으로서 사적인 감정이 실려있었을 공산이 크다.
  12. 허나 이것도 급하게 수습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것이 애초에 손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로 갈 예정이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 사람을 대뜸 전략공천하는 것은 의도가 뻔해 보인다.
  13. 각종 스포츠 경기 직전에는 선수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이거나 경기를 대비하여 최종 컨디션 조절 등 민감한 상태이므로 경기 직전에는 코치나 감독 등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인터뷰나 높으신 분의 방문 등을 자제하는 등 선수를 자극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기본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경기 직전 선수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인터뷰나 과도한 사진 촬영 등을 금기로 여기기까지 한다.
  14. 같은 당내에서 이 정도로 극한 직업인 곳은 김춘진 의원실과 안민석 의원실이 있다. 그렇지만, 이 두 방은 인격적 대우가 좋다고 하니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