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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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내 반기독교 사상은 조선 시대 기독교 비판, 공산주의의 종교 비판 등에서도 기원을 찾아볼 수 있으나 현대의 반기독교 운동과는 관련이 적은 편이다.

한국의 반기독교 진영에서는 특히 사회적인 물의를 많이 일으키는 개신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국내의 카톨릭과 정교회에 대한 반감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인데 해당 두 종파는 개신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에 어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기 때문. 특히 한국 사회는 정교회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에 대해 반발한다고 할 때 본격적으로 이것을 사회적 현상으로서 파악하고자 한다면 가장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개신교에 관련된 것일 수 밖에 없다.

한국 내의 기독교의 비중과 영향력이 상당히 큰데다가 개독교예수쟁이 항목에서 보듯 병크들의 수도 장난 아닌만큼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보편적으로 퍼져 있다. 심지어 이 틈에 이보다 더한 해괴한 논리를 가진 사이비와 다를 바 없는 교단들이 끼어들어 집단 자살이나 교단의 지도자에게 성 상납을 강요하는 일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 데에다, 기독교 종파 중 하나인 구원파가 운영하는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해운 회사가 세월호 참사까지 일으켰으니 현재 한국 사회에서 반개신교 정서가 널리 퍼지는 원인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나 인터넷에선 반기독교정서가 퍼진만큼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인 자료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개신교 외에 기독교 전체에 대한 반기독교 정서는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저지른 만행이나 성경의 오점등의 원인이 있으며 이에 대해 외국의 기독교비판 자료+반기독교 정서에 의한 잘못된 지식이 섞여서 기독교 전체를 싸잡아 잘못된 오류로 비난을 날리는 사례가 많다[1]

1.1 구성

어쨌든 기독교만 싫어하면 되는 반기독교 특성상 반기독교의 자격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인본주의자, 세속주의적 리버럴, 무신론자, 국수주의자 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타 종교 비방, 박해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불교유교, 그리고 증산도 같은 민족 종교 계열의 "종교 갈등"이 한 진영에 결합되어 있다.

다만 여러 단체가 집결된 만큼, 분쟁이 그만큼 자주 발생하고, 또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반기독교 사상을 가진 이도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이도 있다. 일단은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인본주의자(人本主義者)'가 개념찬 반기독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국내 주요 반기독교 단체들에는 정작 이런 사람들이 밀려나고 초딩, 음모론자, 환빠, 극단적인 국수주의자 등이 과반수를 차지한다.

1.2 역사

1.2.1 과거

조선시대에 가톨릭이 유입되어 널리 퍼졌을 때, 이익의 제자들은 이를 수용하는 측과 이에 반대하는 측으로 나뉘었는데, 안정복은 '천학문답'을 지어 내세론을 통해 전도하는 모습이 불교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하였다. 당시 유학자들이 불교를 어떻게 여겼는지 생각하자. 이후 제례 거부 등의 문제에 따른 정부의 박해와 지속적인 서양 세력의 위협으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어느정도 드러났으며, '야소꾼', '야소쟁이' 등의 비칭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개화기 이후 서양 세력과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기독교(구교/신교 모두)의 확산은 더 널리 이루어졌고 정부에서건 민간에서건 기독교에 대한 반응은 온건해진 편이었으나, 1920년대 이후 종교 자체를 부정하는 공산주의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국면은 전환점을 맞는다. 그러나 이 때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 상에 따라 '주적' 일본에 맞서기 위해 종교계와 공산주의 계열이 연대하는 경우도 있었으며(대표적인 것이 6.10 만세 운동), 공산주의적인 비판의 중점은 단순히 종교가 아니라 식민지적 사회 체제 전반이었기에 따로 부각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광복 이후에는 북쪽에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평안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성하던 기독교 세력을 포함한 종교 세력이 전멸하였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평안도 지역은 기독교도의 중심지였고, 평양은 한때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기독교도가 가장 많은 지역이였다. 물론 주체교는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국교화되어 크게 세력을 떨쳤다.(...) 반면 남한에는 미군의 원조와 함께 미국 기독교가 급속도로 유입되었으며, 가톨릭계 또한 3명의 추기경을 배출하고 1984년 교황이 내한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1.2.2 기독교 세력의 확대

군사 독재 정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급격한 산업화는 전쟁 이후에 그 최소한의 형태만이라도 유지해오던 공동체마저도 유지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올 수 있는 노동자들의 모임, 지식인을 중심으로 한 운동 등은 아예 고려 대상조차 되지 못했는데, 이 시대에 이뤄지는 정서적인 교감이나 지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은 어떤 것이 되었건 간에 정부가 나서서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막았기 때문이었다.

계모임이나 반상회와 같은 것들이 있었지만 이것이 정서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시민들은 이것이 가능한 공동체를 찾게 되는데, 이때 대안으로 나온 것이 교회를 통해 이뤄지는 개신교 공동체였다. 이 당시 한국의 기독교는 상당히 미진했던 신학적인 연구를 즉각적으로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입해서 존재하지도 않는 교파들을 만들거나 원시적인 기독교 공동체 정신에 기반해서 교회를 이끌어나갔는데, 이 중에서도 주류에 속하는 감리교, 침례교, 장로교 등은 일부 문제를 가진 개인들은 있었지만 그나마 해외에서 이미 발전시킨 교리를 바탕으로 본래의 목적을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문제는 이 와중에 새롭게 교리를 창시한 사파들이었는데, 한국 사회의 민속 신앙으로서 존재해오던 기복 신앙과 결부시켜 신자로부터 많은 돈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논리[2]를 가진 기독교 종파가 세를 확장해왔던 것.

그리고 여기에는 에리히 프롬이 이야기했던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자본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에서 받게 되는 중압감, 즉 자유라는 중압감으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메커니즘이 작용하고 있었다. 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을 견딜 수가 없기 때문에 개인들은 자신들의 자유 자체를 자신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어떤 것에게 이양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일부 기독교 교파들이 막대한 자본을 얻어 통제할 수 없을만큼 그 위세를 떨치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기독교가 비교적 단순하고 명료한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오래된 종교들과는 달리 종교개혁을 겪으면서 새롭게 태어난 종교이기 때문에 유연한 해석을 허락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한국의 경우에는 도시화를 통해 부동산을 이용해 막대한 재산을 축적해온 이른바 '졸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독재 정권에서도 이들을 견제할 이유가 없었던 데에다 이들 자신이 그 수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독재 정권이 이용해오던 논리를 그들 또한 따라하게 되면서 이들이 막대한 자금을 기부하는 개신교 교단 자체에서 이를 공식적인 입장으로서 표명하는 것조차 가능해졌던 것이다.

1.2.3 반기독교 심리의 형성

그러나 민주화 이후 개발독재 시절 암묵적 동의에 의해 근대화 과정에서 저질러진 문화재 파괴[3]와 타문화나 종교에 대한 편협하고 배타적인 태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무분별한 전도, 일부 기독교도들과 목사들이 벌이는 추태와 범죄, 기복적으로 변질된 신앙 등으로 서서히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사회에 조금씩 퍼져갔다. 그러면서 가르치는 교리 자체의 모순에 대한 지적이 늘어났으며, 이것은 인터넷 문화가 확산되어 가면서 논쟁의 궤에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오늘날 반기독교가 창궐하게 된 원인은 기독교측에서 제공한 셈이다.

1.2.4 인터넷 시대

1990년대 말 PC통신의 토론 게시판,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게시판(ex. 하이텔큰마을) 등 에서 현대적 반기독교 여론이 대두되기 시작하다가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문화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홈페이지를 개인적으로 만들던 시절 '이안티'라는 HN을 쓰는 인물이 만든 반기독교 사이트가 방아쇠를 당겼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의 카페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위의 인물이 만들어낸 카페인 '클럽 안티 기독교'(이하 클안기)가 설립되고 이후 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이후, '십자 불꺼', '검은 십자가', '안티 예수', '기독교 비평' 등의 클안기에서 분가한 반기독교 사이트가 생겨났지만, 누가 뭐래도 가장 유명한 곳은 클안기였고, 자체적으로 개설된 반기독교 까페도 클안기의 영향에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클안기는 아무리 흥해도 까페라는 구조상 제약이 있는 고로, 좀 더 활발한 반기독교운동을 위하여 독립적인 사이트 개설이 필요했다. 그래서 원래 클안기에서 벗어난 반기독교 사이트인 '개독교 박멸을 위한 시민연대'와 클안기가 협력해서 하나의 대형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반기독교시민연합(이하 반기련)이다.

초창기 안티 단체들은 단순한 논쟁과 기독교에 대한 비난만을 하는 단체였고 또한 이안티가 이후 클럽안티기독교에서 탈퇴하고 안티기독교 활동을 접은 이후로 어느 정도 표류를 하는가 했으나, 2003년 9월 러셀, 옹기쟁이, 꽹과리 등 네임드 안티들이 클안기의 한계를 벗어나고 안티기독교 운동이 시민운동으로서 나아가겠다는 목적으로 반기련을 창설한다.

마침 한국 기독교를 신랄하게 비판한 '오강남' 교수의 '예수는 없다'를 통하여 출판에 대한 영감을 받은 이들은 반기독교 서적의 번역 작업 및 프로메테우스가 시도하고 있던 성서무오설 비판까지 더하여 학술적인 반기독교로 발전하게 되고 '바이블 19금 제정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4]

그리고 이들의 노력과 새로 유입된 반기독교 성향의 사람들의 시민운동주의 성향이 맞닿아 결국 반기독교 사진전과 출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기독교가 직접적으로 반기독교에 대해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뉴스앤조이를 제외한) 국민일보와 같은 기독교 계열 신문에서 반기독교가 위험하다고 성토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1.2.5 분열

이렇듯 무섭게 성장하던 반기련이었으나 사람 모이는 곳에 갈등과 분열이 있는 건 반기독교도 예외가 아니었다. 2005년 10월에 벌어진 일명 '영자의 난'이 대표적이다.

2005년 5월 반기련은 중앙사무실을 연천에 개소했다. 보다 확실한 반기독교 운동을 위한다는 목적이었다. 고사의식을 통한 거창한 사무실 개소식도 하였고, 당시 반기련의 서버운영자였던 '옹기쟁이'가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제출하고 유급 사역자로 연천 사무실에 상주했다. 이른바 '직업 안티'를 만들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반년도 못되어 각종 돈 문제와 관계자들 간의 오해와 비난이 얽혀 갈등이 엄청나게 커졌고, 결국 반기련의 네임드인 문학비평, 러셀, 옹기쟁이, 이드, 광복군, 인즉신 등이 탈퇴하여 종비련(종교비판자유실현시민연대)을 창설하였다. 종비련은 반기련의 교조주의적인 안티활동을 비판하며 자신들은 합리적인 종교개혁 운동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첫번째 활동으로 종교인 납세운동(주로 개신교회를 겨냥한)을 전개하였다.

당연히 반기련에 남은 사람들은 이들을 배신자, 변절자라 부르며 욕했고 탈퇴한 종비련 소속 사람들 역시 자신들의 정당성을 변호하며 한동안 추잡한 싸움이 이어졌다. 반기력 측에서 특히 문제삼은 것은 종비련이 '기독교 박멸'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타협을 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종비련 측은 여전히 자신들의 목적은 기독교의 박멸이라 주장하며 반기련 회원들의 저열함을 탓했다. 중도에 선 사람들이 사태수습을 위해 노력한 끝에 그럭저럭 갈등은 봉합되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또 종비련 내부에서 운영과 금전상의 문제가 얽혀 핵심인물이었던 '이드'가 후원 그룹을 데리고 이탈하여 종추련(종교법인법제정추진시민연대)을 창립하였다.아주 분열이 끝도 없다 창립자가 빠져나간 종비련은 속빈 강정이 되어 추동력을 잃고 명맥만 유지하다가 얼마 안가 사라져버렸고, 종추련 또한 몇번의 활동 끝에 수명이 다 되어 사라져버렸다.

반기련도 내부적으로 평온하지 못했다. 2005년의 혼란을 간신히 수습하고 그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2007년에는 서버 관리자인 '유령'이 자신이 운영하던 반기련 서버를 해킹하고 반기련을 떠나는 대형사건이 터졌다. 영문을 모르는 회원들은 반기련 사이트가 접속이 되지 않자 '기독교인의 소행이다, 정부의 짓이다' 등등 음모론을 꾸미기에 여념이 없었다. 몇몇 사람들이 임시 사이트를 만들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어 간신히 복구에 성공한뒤 알아본 결과, 사건의 원인은 유령과 반기련 집행부의 일부 회원과의 갈등 과정에서 잡음이 심해진 것이었다. 반기련은 또 내부에서는 유령을 두둔하는 쪽과, 비난하는 쪽의 논쟁으로 패가 갈려 몸살을 앓아야 했다.

한국 기독교의 분열, 반목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극과 극은 통한다.

1.2.6 현재

여러번의 분열과 네임드 회원 다수의 탈퇴로 인해 반기련은 예전보다는 세력이 대폭 축소되었다. 물론 여전히 국내의 반기독교 세력 중에는 가장 크고 강성한 단체이긴 하나, 분열의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리처드 도킨스로 인해 촉발된 무신론 운동이 국내에서 반기독교의 자리를 대신해버려서, 기존 반기독교 단체들의 지분을 빼앗아버렸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반기독교인들 중 상당수는 보다 논할것도 많고, 반기독교 성향은 아니었던 사람들 역시 상당수가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 무신론 쪽으로 거처를 옮겼고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 또한 무신론 쪽에 많은 실정이다.

기독교 개혁을 주장하는 온건한 기독교 비판층과 기독교 박멸을 주장하는 극렬 반기독교주의가 물과 기름과 같은 사이인 건 지금도 마찬가지며, 기독교 박멸을 기치로 내세운 비이성적 극렬 안티 대부분은 아직까지도 온건한 기독교 비판층까지 기독교와 동일시한다.단지 현재에 와서 이런 내적 갈등이 부각되지 않는 이유는 극렬 안티가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득세하고 온건 비판층은 그런 극렬 안티의 등쌀을 못 이겨 반기독교 활동을 접거나 조용히 활동하기 때문이다. 국내에 개념있는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티가 안 나는 반면 극성맞은 신자들이 항상 문제를 일으켜서 튀는 것과 비슷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국내의 무신론 활동들도 반기독교적 성향이 강하다. 역시 2000년대 후반 들어 시작된 한국의 본격적인 무신론 운동이 자생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기보다는 리처드 도킨스 같은 서구학자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데, 도킨스로 대표되는 무신론자들은 일명 '신무신론(新無神論)'이라 불리며 <종교는 쉽게 용인되어서는 안 되며, 종교가 그 영향을 끼치는 곳에서는 반드시 반박되고, 비판되고, 합리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주장을 내세운다. 그리고 문화적, 역사적 배경에 의해 그들이 주로 타겟으로 삼는 종교는 당연히 기독교다. 즉, 기독교 자체도 외국에서 들어왔지만, 그에 대한 반론들도 외국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국내의 무신론 활동은 태생적으로 기독교를 주 대상으로 하며 무신론 그 자체보다는 반기독교 성향이 강하다.

그 때문에 국내의 초기 무신론 활동들이 반기독교 운동에서 받은 영향들도 상당하다. 반기독교 운동에서 활용해온 자료들이나 논거들도 대부분 외국에서 받아들여온 것인데 무신론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반기독교 운동 측에서 쌓아놓은 자료들을 많이 가져다가 활용하기 좋았던 것이다. 이 때문에, 무신론 활동 초기에는 서로 주고받은 영향이 상당히 크다.[5]

하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서로 다투기도 하는 등, 분열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이는 딱히 우열의 문제나 한쪽의 병크라기 보다는 위에서 언급할 '분열' 항목처럼 의견의 차이 때문이다.[6]

1.2.7 기독교의 입장

일단은 기독교 내부에서도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만큼 대책과 자정의 목소리가 있긴 하다. 반기련 대부분은 타 종교인이 아니라 기독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하다 교회로부터 상처 받고 교회를 등진 사람들이니 이해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 . 하지만 반기독교 운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고 오직 종교적 믿음으로 인한 도덕성 회복만 유일한 답이라고 내놓는가 하면 #, #, #,오히려 반기독교계가 극단성으로 치달은 점만 지적하고 있다.## 아예 자신의 교리와 사상에 맞지 않는 것을 반기독교라 모는 등 해당 단어에 대한 오용과 왜곡이 심하다. #, #, #

물론 기독교 박멸을 기치로 내새운 극단적 반기독교와는 타협이 불가능하지만, 기독교 개선에 뜻을 내세운 정상적인 비판층이나 성적 소수자[7][8] 등과는 타협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반기독교 여론이 증폭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인 무분별한 전도와 시스템적 문제, 기독교 근본주의(특히 복음주의) 노선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2 비판

비판 문단의 길이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도 문제가 만만치않게 많은 집단이다. 한국의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극단적인 성향과 맞물려 변질됐듯이, 반기독교 집단 역시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 조직성 문제와 이율배반 그에따른 비판의 한계

문제는 반기독교라는게 어떤 종류의 정해진 교리를 믿는게 아니라 기독교에 적대하는 사람들이 적대심 하나로 모인것이란 점이다. 따라서 이들은 통합되기 어렵고 서로 간의 의견이 일치할 수가 없다. 또 이런 범주의 사람들이 모두 이성적일 것이라고 기대할 수도 없다. 왜곡된 사실을 믿거나, 주장하는 반기독교도들이 다수 있다는 점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그 밖에도 기독교에 대하여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극렬 불교도들도 있거니와, 민족 종교, 특히 증산도, 대순진리회같은 환빠들 중에서 일부 극렬 신자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따라서 단체로서의 반기독교측이 기독교에 대해 문제삼을 것은 아무래도 주장하는 사람마다 다른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사건사고들에 크게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무신론자들이 흔히 하듯이 단순히 그 교리의 불합리성을 따지다가는 같은 반기독교 내에 포함된 다른 종교인들까지 같이 공격받는 격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문제들만 가지고 따지면, 일부 이단 드립으로 변명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결국 반기독교는 워낙 다양한 세력이 포함되어 있기에 오히려 큰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비판하는 수준에 이르기가 힘들고 피상적인 비판에 그치기가 쉬운 것이다. 그런데 그런 피상적인 비판으로는 정작 반기독교의 핵심적인 모토인 기독교 전체를 반대하는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그야말로 태생적인 한계라 하겠다.

2.2 헛다리 짚기와 조작 사례

반기독교인들 중 맹목적이고 무지한 부류는 기독교를 까겠다는 일념 만으로 역사나 특정 사실을 왜곡하거나, 유명 인물의 발언을 거짓말로 날조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으며 이를 환영하고 널리 퍼트리기까지 한다. 반기독교의 주된 활동 영역은 인터넷 상인데, 그 특성상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가 진실인 것처럼 떠도는 경우가 매우 잦다. 더구나 반기독교인들 중에 상당수가 키보드워리어처럼 논리성이나 개연성이나 어찌되었든 일단 까고 보자는 식의 의식을 가진 사람이 많다보니, 이들이 내세우는 논리나 역사나, 사상 등의 깊이도 들쭉날쭉해져서 오로지 까기 위해 적당히 주섬주섬 기워 만든, 그럴듯해 보이는 헛소리에 불과한 경우가 있다.

반기독교인 중에 책 몇권 읽고 진리를 깨달은것마냥 설치는 좆문가들은 학계의 연구 결과를 자기 입맛대로 취사선택하고 왜곡하여 사방팔방에 흩뿌리는 병크를 저지르곤 한다. 밑에서 언급할 예수 불자설과 예수 신화설은 물론이고, 이들은 자기들 딴에는 객관적으로 기독교를 연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신학자나 성서학자의 책을 읽는데, 정작 그들이 주장하는 본질은 쏙 빼놓고 개중에 기독교를 공격하기 좋은 요소만 골라서 그 학자의 주장 전부인 것처럼 왜곡을 일삼는다.

예를 들어 이들이 주로 들먹이는 학자로는 바트 어만이 있는데, 바트 어만은 스스로 불가지론자라 말하긴 하지만 반기독교인들과는 달리 성경의 연구 가치나 역사적 의의 등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예수 신화설'은 진지한 학자라면 아무도 주장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며, 무엇보다 이 학자가 책을 낸 이유는 반기독교인들의 생각처럼 '기독교와 성경은 전부 구라니까 빨리 빠져나와라' 따위의 의도는 절대 아니다. 과연 극과 극은 통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괴물을 상대하려다가 괴물이 되어버린 것.

서양에도 헛다리 짚는 반기독교인이 많은 모양인지, 일례로 네팔 대지진 직후에는 "기드온 인터내셔널[9] 측에서 네팔에다가 구호물자를 보내주었는데 알고보니 죄다 성경뿐이더라" 하는 근거없는 카더라가 돌기도 했었다. 자신이 비판하는 대상과 똑같은 수준이 되지 말자. #

2.2.1 이완용은 기독교인?

이완용이 명동성당에 암살당한 뻔한 사건 때문에 검은십자가에서 이를 보고 이완용을 개독이라고 우겨서 오프라인 행사에서 찌라시까지 돌린 일이 있었다. 허나 암살 시도가 있었던 그 날 명동성당에서는 벨기에 왕 레오폴드 2세의 사망으로 추도식이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완용은 총리대신 자격으로 추도식에 참석한 것일 뿐이었다. 결정적으로 이완용은 일본에게 아부하고 충성했지만 일본의 문화는 불교밖에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죽는 순간까지도 독실한 불교 신자였다.

2.2.2 법정 스님의 명언 조작

주로 도는 짤방
"믿지 않는다 하여 자신의 자식이라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네들의 신들을 난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차라리 난 지옥에 가서 당신네 신에게 버림받은 그 억울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라고 법정스님이 했다 주장하고 있고, 짤방이 만들어져 많이 퍼졌지만 이는 반기독교 세력이 벌인 유언비어로, 실제 법정스님이 그 말을 했을 리는 사실무근이다. 하지만 반기독교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도 아직도 사실인 것처럼 퍼져 수많은 사람들이 낚이고 있다.[10]

2.2.3 조두순은 목사?

조두순 사건 당시 교회 화장실에서 이루어진 사건이라는 이유로 반기련이 주축이 되어 조두순이 목사였다는 헛소문을 퍼트리기도 했다. 매일경제신문의 오보가 원인이기는 했으나, 단순한 오보로 끝날 얘기를 일파만파 퍼지게 만든 것은 분명히 반기독교의 잘못이다.

문제는 조두순이 목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훨씬 후에도 반기독교인들은 조두순 목사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일경제신문의 오보가 내려간 건 기독교측의 압력이라느니, 목사는 아니어도 집사는 맞다느니 등등 온갖 정신승리가 난무한다.

2.2.4 소설 《성혈과 성배》의 내용을 진실이라 왜곡

인터넷에 주로 떠도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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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소개된 뉴스기사.

로마병사 "판델라" 에게 강간당한 마리아가 출산한 아들 예수가 결혼을 했고, 막달라 마리아와의 사이에 자녀가 있었으며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아서 84세까지 살았고 현재 유럽의 귀족 들 중에 그 후손이 살아있다는 주장을 한 《성혈과 성배》 라는 책이 영국에서 발간되고 동아일보에서 이것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것은 정식으로 밝혀진 역사적 사실이 아닌 가십거리에 불과하다.[11] 그런데 반기독교인들은 책 내용을 소개한 것을 마치 실제 사실인것마냥 조작하여 인터넷 사방에 흩뿌렸다. 한때 국내 언론에도 보도된 적이 있는데 반기독교인들이 그걸 또 발굴해서 사방에 퍼뜨리고 있는 중이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게, 역사적 내용에 대한 논란은 학계에서 수많은 학자들의 갑론을박을 통해 결정되는 거지 법원의 판결 하나로 결론나는게 아니다. 더구나 저 글에서는 판결을 지켜보던 신부, 수녀, 목사들은 법정 방청석에서 옷을찢고 통곡을 하였으며 기독교인이 목을 매고 자살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지고 교회가 문을 닫는 등의 소란이 영국전역에서 확대되어 영국정부에서는 판결문의 공개 및 해외 유출을 금지시키고 언론에 보도를 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엄청난 과장을 하는데, 영국이 무슨 북한도 아니고 이 정도의 사건을 유출이 안 되게 통제하고 막는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는 성혈과 성배 드립이 얼마나 음모론적인 논리로 포장되어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12]

당장 이 사건이 실제로 존재했다면 가장 크게 이득을 보았을 집단이 이 사건을 언급하거나 인용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 리처드 도킨스는 당장 자기네 나라에서 있었던 일임에도 왜 이 재판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도킨스도 모르는 "진실" 을 알고 있어서? 전투적 무신론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왜 예수의 정체(?)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것일까? 음모론에 경도되지 않은 상태로 지적 진실성을 지키면서 생각해 본다면 답은 간단하다. 애초에 그런 일은 없었다.

그리고 재판과정을 지켜본 영국의 기독교인들은 약 80%가 회교 등 타종교로 개종을 하였으며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는 등의 소동이 이어졌다는 내용까지 있는데 이정도면 학계에서 수십 수백번은 더 얘기가 나왔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저 책의 내용이 역사적 사실로 인정됐다는 근거는 하나도 없다. 반기독교인[13]이 지어낸 유치한 소설일 뿐.

그리고 일반인 수준에서 상식적으로 짚어볼 만한 다른 것으로, 당장 저 재판 자체가 도대체 "누구" 의 "무엇" 에 대한 재판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문제의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이 법정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재판이 무엇 때문에 열리는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희박하다는 뜻이다. 문제의 주제는 역사학의 영역이고, 즉 이는 학자들끼리 학회저널에서 사료를 가지고 논의해야 하는 주제다.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은 이것이 무슨 재판(?) 같은 과정을 거쳐서 땅땅땅 인증받으면 만고불변의 확고한 진리로 굳어지는 줄로 아는 모양이다.(…)

이제는 그 "반기련" 에서도 말도 안 된다고 까고 있다.(…) 어찌보면 한국의 반기독교계가 최소한의 자기교정은 하고 있다고 봐야 할지도?

2.2.5 교진추 자살 사건은 기독교가 죽인 거다?

교진추에 반대하는 누군가가 교육과학기술부 사무실에 방화를 하고 투신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조사 결과 반기련의 회원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미 교진추의 청원에 대해 한국과학한림원에서 검토 중이었고, 한림원에서 교진추의 주장을 받아들일리가 없는데다가 다방면에서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굳이 이런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을 택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기독교인들은 죽은 회원을 순교자로 떠받들며 영웅시했고 기독교가 죽인거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렸다(...) 그 때문에 반기련과, 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무신론자층과 치열한 키배가 벌어진 적도 있다.

2.2.6 이순신 사탄설

이순신 사탄설이라고 하여 고니시가 개신교의 포교를 위해 왔는데 이순신이 저지한 것이니 이순신은 사탄이라는 식의 주장을 기독교가 했다는 이야기가 간혹 퍼지고 있는데, 정확히 따지자면 고니시는 천주교(가톨릭) 신자다. 그리고 개신교는 가톨릭을 같은 기독교 종파로 인정치 않고 완전히 다른 종교처럼 보는게 보통인데 반기독교인들의 논리는 말이 안되는 일이다. 결국 안티 기독교들은 기독교를 모독하기 위해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이용하는 것도 모잘라 사탄으로 모독하는 대죄를 범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순신 사탄설과 관련하여 한때 퍼지던 이야기에 대해 정리되어 있는 반론이 있다. #

2.2.7 아이스 버킷 챌린지 관련 루머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관련해서 모 교회가 모금운동을 하고 기부하겠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일부발언만을 짜르고 편집하여 올려 억울하게 욕을 먹는 사건이 벌어졌다. # 결국 해당 교회는 모금운동을 포기했다고 한다.

2.2.8 로마는 기독교 때문에 망했다?

인터넷 역사 학계, 특히 로마사 관련해서 이들은 만악의 근원 중 하나다. 로마 말기의 사회적, 문화적, 외적 상황에 대한 고찰 없이 로마 멸망의 원인을 포용성이 강한 다신교를 포기하고 기독교를 택했기 때문이라 우기며 끝까지 자신의 아집을 버리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은 대략 18세기 즈음 유럽에서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형성되었지만 정작 유럽에서는 이 시대에 관한 담론이 활성화 되고 재평가가 활발히 이뤄져 현재 유럽에서 이런 주장은 찾기힘든 상황이고, 오히려 현대와서는 로마의 다신교와 불교, 신토를 동일시하려하는 시오노 나나미로마인 이야기로 로마사를 배운 한국의 딜레탕트에게서 이러한 성향을 볼 수 있다. 당장 로마는 기독교 공인하고도 1000년은 넘게 잘만 버텼다.. 인도, 미얀마와 함께 다신교 국가들도 얼마든지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극단주의로 흐를 수 있다는 전형적인 예시이다

이러한 유사역사학적인 많은 오류들은 특히 암흑시대로 알려진 중세, 마녀사냥, 플랫 에러, 천동설 등의 주제들 속에서 숱하게 발견된다.[14] 계몽주의 시대부터 고금을 통틀어 많은 반기독교인들이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는 유독 비판적 사고가 결여된 채 기독교에 책임을 돌리는 소스라면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서 재생산을 반복해 온 것이다. 편견 및 고정관념/역사 항목에서 몇몇 사례들을 볼 수 있다.

2.2.9 예수는 불교의 가르침을 배워서 전파했다?

예수의 가르침이 실은 불교에서 배워왔다는 설이다. 종교학계에서 잠시나마 떡밥거리가 되기도 했으나 곧 완벽하게 논파당하고 전혀 근거가 없는 쌩구라로 드러났다. 허나 반기독교인들은 아직도 넷상 곳곳에서 이것이 진실인 것처럼 전파하고 있는데, 환빠와 다를바 없는 유사역사학이다. 자세한건 예수 불자설 참조.

2.2.10 세모자 사건

세모자 사건이 한창 논란이 되던 당시 이 사건이 개신교 목사와 연관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평소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반기독교인들이 넷상 곳곳에서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과 비난을 퍼붓고 헛소문을 퍼트리며 이 사건이 넷상에 퍼지고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데 단단히 한몫했다. 루리웹에서는 관련 게시물이 두 번이나 유머 BEST에 올라오기도 했다. 첫 번째로 유머 BEST에 올라온 게시물은 지워졌으나 두 번째로 유머 BEST에 올라온 게시물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뒤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원문 링크, 아카이브 여기서 떠들던 유저들 중 그 누구도 스스로의 섣불리 결론을 내리고 욕설을 퍼부은 것에 대해 반성하거나 취소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다. 일부 드립친다고 비웃더니 그럴 자격이나 있나

2.3 극단적 성향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하라.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심연 또한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본다.
- 프리드리히 니체

반기독교 중에서도 결국 극단적 성향을 보이는 집단이 생긴다. 상대에 대한 무지, 무지에서 나오는 극단적인 일반화, 맹목적인 흑백논리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무례한 예수쟁이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느 안티든지 극단으로 치달으면 그저 까기 위해 까는 행태가 만연하는게 다반사다.

극단적인 반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 평신도들을 모두 개독이나 악의 축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런 태도가 자신들이 반대하는 기독교의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여기거나 모든 불신자를 전도해서 구원해줘야 할 대상으로 보는 시각과 무서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 점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링크[ 심지어 반기독교 사이트에서 활동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탈퇴한 한 회원이 반기독교인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자 개독이라고 몰고가기도 했다.[1]:  그 사람의 블로그만 구경했어도 적어도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극과 극은 통하는지, 결국 극단적인 성향의 반기독교인은 개독과 똑같은 짓을 한다.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참조 기독교인들끼리 대화하는 사이트나 채팅창에 들어가 다짜고짜 기독교를 믿으면 안된다는 내용을 주장하거나,전도 완전히 도를 지나쳐서 기독교 관련 사이트를 테러하고 기독교인의 블로그에 개독이라고 악플을 도배한다. 연예대상으로 기독교인인 연예인이 뽑히면 음모론 터지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 힌두교이집트 신화가 유명하지 않다는 점을 노려서 "사실 예수는 ○○○신을 베낀 것이다."라는 글을 퍼뜨리기도 한다.[15] 게다가 이 인간들, 꼴에 이단 사냥에도 열을 올린다.(...) 이들이 내심 기독교인들보다도 더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자신들의 광신성과 몰지각함을 비판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이지, 그들 표현을 빌리자면 가장 '기독교적'인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반기독교 단체내에서 이런 '극단적' 성향을 지닌 세력이 주도적인 위치가 되면, 결국 여러 문제점이 나타날 수 밖엔 없다. 극단적 성향이란 결국 소수이기 때문에 '극단성'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논점 이탈이나 방향의 어긋남에 대해서는 관대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방식은 초창기에 세력을 불리는 데에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세가 커진 뒤에도 이를 고수할 경우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단체가, 바로 반기독교에서 그토록 비판하는 한국의 개신교다. 그런데 한국의 반기독교 또한 그 노선을 똑같이 걷고 있는 것이다.

단지 극단적이기만 할 뿐인 생각 없는 사람들에 의한 전체적인 집단의 수준 저하, 자정 작용의 약화나 무력화, 집단에 반대하는 세력의 등장 등 여러 문제점들이 생기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하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식으로' 진지한 사상을 갖춘 회원들을 밖으로 몰아내는 결과가 발생하며이미 발생했다 종국에는 저질 집단이 되어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현재 많은 한국 개교회들이 저질집단으로 추락한 이유 또한 비슷한 메카니즘이란걸 상기 해보자.[16]

결국 어느 정도 크기가 커진 뒤에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을 갖춘 사람 만을 자기 편으로 인정하고, 단순한 키보드워리어나 터무니없는 사상을 가진 극렬파들을 솎아 내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반기독교 집단들은 태생적으로 결속력 자체가 약하고, 이런 단체가 처음에 클 때는 앞서 말한 '극렬분자'들이 아주 큰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단체가 커졌다고 해서 이들을 솎아내기도 곤란해진다. 비록 반기련이나 클안기 같은 대형 반기독교 커뮤니티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거기에서도 제대로 된 반기독교인들은 별로 없고, 그저 키보드워리어처럼 아무런 합리성도 없이 맹목적으로 기독교를 혐오하는 예수쟁이와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 판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들도 자기가 욕하는 예수쟁이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반기독''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광신적인 반기독'교도'들은 자신들의 행태를 비판하면 다 개독이거나, 혹은 종교인들에게 세뇌된 하수인이라는 헛소리를 하거나, "종교를 싫어하는 게 종교인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식의 뻔뻔한 궤변을 일삼는 짓으로 반발하는데, 이 특징 또한 자신들을 비판하는 자들은 다 사탄이라고 욕하는 개독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대표적으로 모 네이버 반기독교 카페에서는 교회 테러라며 교회에 오물을 투척한 사진을 올린 인간도 있었고 이런 정신나간 짓을 "용기있는 행위" 라며 칭찬하는 의견이 다수였다. 한편으로 땅밟기를 하는 개독들은 침을 튀기면서 욕을 하면서 말이다. 자신들이 까는 개독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걸 인증한 것이다.

반기독교라는 명분 하에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자들은 기독교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자유니까 이런 거 해도 된다는 개소리 말을 하는데, 싫어하는 게 자유라도 그로 인해 나오는 행동이 광신적이거나 타인에게 피해나 불쾌감을 주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근본주의와 광신도들이 왜 욕을 먹는가? 바로 이런 '자신의 믿음 때문에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행위' 때문이다. 게다가 정작 이런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게되면 매우 편협한 신앙을 가지게 된다.(...) 과거 주사파가 전향한 다음 뉴라이트가 된 것과 비슷한 원리.

2.4 논점의 한계

특히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반기독교가 집단화할 때의 비판 지점/비난 지점이 여타 다른 집단에서도 똑같이 보이는 문제점과 겹치는 피상적인 부분에만 머무르기 쉽다는 것이다. 환빠라든가, 이슬람 원리주의자라든가, 중세 가톨릭 혹은 힌두교나 불교 극단주의자 등과 같이 특정한 이념을 가진 집단이 사회적으로 해악을 저지르는 경우는 언제나 존재하고 이것은 기독교 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기에 기독교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 성립되려면

  1. 기독교 신도의 문제
2. 기독교 교회 시스템의 문제
3. 기독교 교리 자체의 문제

...들 중에, 3번의 근본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비판이 이뤄져야 '반기독교'라는 모토를 만족시킬 수 있겠지만, 막상 그 부분을 논하기 시작하면 현재 반기독교 세력의 주축을 이루는 여러 종교들 역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막상 '반기독교'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정작 비판하는 것은 일부 기독교인들의 사건사고에만 그친다면, 자신들의 주장에 설득력을 잃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반기독교측 역시 자신들의 사건사고 때문에 '그놈이 그놈'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은 당연지사다.

반기독교의 이성주의자를 자처하는 이들 대부분은 종교 그 자체의 맹목성, 특히 일신교의 '닫힌 교리', '닫힌 세계관'을 가진 기독교가 그 맹목성의 해악이 좀 더 클 수 밖에 없으며, 현대적인 사회관이나 세계관과도 대치된다고 주장하긴 하는데, 그런 비판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그런 맹목성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대체 누가 그 주장에 공감하겠는가?

게다가 대다수의 까들에게는 논리를 위한 자료를 모을 의지가 없기 때문에 수박 겉핡기 지식으로 상대를 비판한다.. (Ex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중세인들이 유실시켰다(기독까들의 논리) →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그 누구보다도 숭상한건 중세 후기의 인간들이다(역사적 사실))

2.5 이중잣대

위에서 언급한 대로 논점의 한계가 있다보니, 반기독교 내부의 종교인들은 기독교를 깐다면서 그 논리가 자신들의 종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수의 실존 기록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기독교는 모조리 허구이므로 사회악이다"라는 주장을 전개한다. 그런데 이런 주장대로라면 모든 종교 자체가 의미없는 것이지 굳이 기독교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기독교 일부에서는 기독교 만을 문제로 삼아 이야기한다.

다른 종교들도 똑같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반론에 대해 이들은 '불교는 원래 신을 섬기는 종교가 아니므로 괜찮다'라든가[17]. 특히나 반기독 성향의 불교도는 기독교를 깔아뭉개고 불교가 진리라는 주장을 펼치는데, 기독교인을 불교로 개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까페도 존재하는건 예사며, 기독교를 까대면서 철학교수의 상당수가 불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거나 현대 물리학의 발견이 불교의 교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헛소리를 하는 블로그도 있다. 반기련만 하더라도, 불교측에서 반기련을 후원해주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18] [19]아예 금전적인 후원까지 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반기련 운영진측에선 부정하고 있지만 반기련 자체의 전체적인 성향은 거의 기독교 안티 성향을 띤 불교사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 이외에도 반기련을 포함한 상당수 네임드 반기독교 단체들은 기독교인과 일체의 소통조차도 폭력적으로 거부하는 고질적 문제가 있는데,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은 자연히 병들어 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일단 반기련 등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인 만큼, 종교적인 것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동시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친불교적인 성향이 분명하게 나타나며, 이는 반기련과 불교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사는데 충분하다.

반기련도 그렇게 썩어갔는데, 클안기는 아예 환빠 사이트로 변질되어버렸다.[20]. 그 외 이슬람에 대한 태도는 이슬람은 기독교에 의해 탄압 받으니까 괜찮다, 기독교가 이슬람을 탄압하니까 테러를 당하는 것 아니냐, 어쨌든 기독교 탓이다'[21]라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반기독교 커뮤니티 내에서 승려들의 시주 강요라든가 불교의 교단 비리, 혹은 불경의 오류, 혹은 증산도계열 종교의 환빠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하지 않는 점이 많다. 그곳에서 그런 문제점을 논하려고 하면 애초부터 관심을 받을 수 없고, 오히려 반발이 더 심하거나 '개독에서도 그러는데, 아니 더 심하걸랑요?'와 같이 기독교 문제로 물타기를 하는 성향을 보인다. 단순히 사건만 따지고 보면 증산도 계열의 생명수 사건도 충분히 대형 사고지만, 별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그들에게 중요한건 기독교 까기이니 다른 종교에 대한 비판은 무관심할 수도 있지만 이미 그러기엔 타 종교의 관계가 지나칠 정도로 고여서 썩어 있다.

전술했듯이, 지금의 반기독교계에는 극렬 타종교인들이 판치다 보니 기독교에는 확실히 적대적이라도 타 종교나 사상에 호의적이거나 아예 그 종교나 사상이 진리라는 마인드를 지닌 부류가 대단히 많다. 그러니 적어도 뉴비가 타 종교 문제글을 올리면 개독으로 몰아넣기 일쑤다. 이는 애초에 '반기독교'라는 틀이 다른 종교 문제에 무관심하거나 옹호적인 부류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는 탓이다. 심지어는 아예 국까, 국빠 아니면 환빠성향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2.6 기독교 자체에 대한 무지

성직자 진지하게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고 발언하는 사람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으나, 평신도 단순히 기독교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진지한 고찰도 없이 여기에 참여한 사람들 중 일부가 해당하는 문제. 즉 모든 반기독교인들이 해당하는건 아니다. 기독교 신앙생활 경험 없이 그저 감정적으로 반기독교 성향이 되어버린 부류라면 기독교에 무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단적으로 말해서, 기독교를 깐다면서 정작 기독교가 무슨 교리를 가졌는지, 이들이 무엇이라고 주장하는지, 종파별 관계가 어떠한지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22][23] 적지 않은 반기독교인들이 "기독교는 안되지만, 천주교는 괜찮다"[24], "우리가 까는건 개신교이지, 천주교가 아니다"라는 식의 반기독교라며? 아니.. 애초에 기독교의 야훼는 부정하면서 천주교의 기본 교리는 괜찮다고 한다! 종파 자체에 무지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모든 기독교 종파들은 진화론에 반대하고, 기계적 영감설을 주장할 것이라고 멋대로 단정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런 부류의 반기독교인들은 진화론과 유기적 영감설을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을 보고 "그게 어딜 봐서 기독교냐?", "믿음이 부족하다" 어? 는 식의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한다.[25] 즉 기독교 중에서도 근본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가지고 기독교 전체를 까는 꼴인데, 이는 근본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으로는 적절하지만 기독교 전체를 공격하는 내용으로는 부적절하다. 특히 근본주의자와 같은 믿음을 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독실한 신자들을 "믿음이 부족한 사람" 취급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3 관련 항목

  1. 가령 로마나 중세의 문제점을 기독교에 전가한다던가, 예수 불가설을 진실로 치부한다던가 등
  2. 많은 돈을 교회에 기부할 수록 좀 더 행복해지고 천국에서도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식으로
  3. 리그베다 위키 시절까지는 단군상 파괴라고 했지만 단군상은 환빠들(특히 현대에 각급 학교에 세워진 단군상)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라서 절대로 문화재가 아니다!
  4. 단, 오강남 교수의 이 책은 어디까지나 기독교 내부의 개혁과 성찰을 촉구하는 거지 반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기독교 박멸'과 같은 과격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5. 그 때문에 본 항목에 나와있는 반기독교에 대한 비판은 이름만 살짝 바꾸면 대부분 무신론 진영에도 적용된다
  6. 애초에 반기독교vs무신론이 아니라 무신론 내부에서도, 항상 이와 유사한 분열들은 있었다.
  7. 동성애자는 기독교 교리에 의해 아직도 탄압받고, 동성애 합법화법에 대해서 반기독교적인 법이라 디스당할 정도로 비난이 심하다. 하지만 외국이나 퀴어퍼레이드에서 동성애자 교회나 기독교 모임이 항상 있었던 만큼, 이들 중에 기독교 신자가 있는 경우가 아주 극소한건 아니다.
  8. 가톨릭의 경우에는 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성적 소수자를 '사생활의 영역'이라 존중하고 있다.
  9. 국제적으로 성경을 보급하는 단체로, 국내에서도 종종 군인교회 같은 곳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10. 사실 이건 단지 '한 스님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패기 쩌는 말들을 원래 있는 명언인 것처럼 법정스님 사진에 붙여놓은 것 뿐이다. 자세한 건 법정 항목 참조.
  11. 예수와 관련된 이런 식의 가십은 무수히 많다. 예수 불자설부터 시작해서 다빈치 코드까지. 다빈치 코드의 내용부터가 성혈과 성배와 판박이다
  12. 많은 음모론들에서 이와 같은 식의 "아무도 모르지만 나는 알지롱, 왜냐하면 언론이 통제되고 있어서 모두가 속고 있거든!" 논증은 쉰내가 날 정도로 흔해빠진 것이다.
  13. 영생교 출처라는 얘기도 있다. 확인바람.
  14. 물론 상술했듯이 이런 비판은 본래 근대 계몽사상가들이 시작한 것이긴 하지만 현대 들어서 중세사에 관한 연구가 발전하면서 이런 관점은 많이 수정된 편이다.
  15. 내용의 대부분은 대다수의 종교학자들이 비슷하다고 인정했다고 하는건데, 성모자상에서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의 포즈가 호루스를 안고 있는 이시스의 포즈에서 영향을 받은 것 정도를 제외하면 공통점은 없다.
  16. 기본적으로 개교회들은 개인이나 소수에 의해 운영되고 서로 경쟁이 붙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거나 새로 생긴 교회 혹은 교파에서 세력을 불리기 위해 무리수를 두기 쉬운 환경이다.
  17. 다른 종교에 비해서 신적인 존재의 비중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엄연히 부처들은 불교내에서 어느정도의 신적 권능이 있다고 믿어진다.
  18. 활동하는 불교인들이 굉장히 많다 참고로 링크의 원본글은 강석호 국회의원의 블로그에 있던 것인데, 그의 종교는 불교다. 해당 글은 오래된 관계로 링크가 다수 깨져있으나 '사천왕' 등 네임드 불교 신자가 반기련에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19. 사천왕은 반기련 관리자가 개인사이트를 직접 홍보해줄 정도의 사이이다#
  20. 이에 클안기 시샵이 변명한 바 있지만# 원래 시샵 자체가 진성 환빠인데다가, 클안기가 오래 전부터 각종 계층들이 모였다 할 지라도 환빠들이 득세를 하는 상황이라 가려들어야 한다.
  21. 기독교를 맹비난하는데는 앞장서면서 세계 기독교의 상황에 대해 의외로 무관심한 반기독교주의자들이 의외로 많으나 기독교는 과거 전근대 시대였다면 몰라도 21세기 들어서는 세계 각지에서 가장 탄압받는 종교다. 이 탄압의 절대 다수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같은 타종교인의 소행이다. 또 이러한 사실을 제외하고 봐도, "기독교가 이슬람을 탄압했으니 이슬람이 테러를 저지르거나 기독교를 괴롭혀도 어쩔 수 없다" 같은 어이없는 논리는 질 낮은 피장파장의 오류에 지나지 않는다.
  22. 심지어는 "신이 왜 전지전능하다면 가룟 유다를 탄생시켰나? 가룟유다가 없다면 예수가 죽었을리는 없다. 그러니 기독교는 어이없는 종교다." 라는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완전히 기독교의 기본 교리에 대해 무지한 발언이다. 기독교 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온 목적은 예시당초 죽기 위해서였다.
  23. 다만 이 말이 성서무오설이 옳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기독교 기본교리에 대하여 무지한 예시중 하나일 뿐이다.
  24.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 정교회 등등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지만, 개신교가 각종 문제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세력도 크고 한국어 용법에서 기독교를 그리스도교 전반이 아닌 개신교만을 의미하는 경우가 꽤 있고, 군에서도 종교 구분에서 개신교를 기독교라고 표현할 정도라 거의 기독교=개신교 단어 사용이 굳어진 상황이지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
  25. 세계 최대의 기독교 종파인 가톨릭은 공식적으로 진화론에 반대하지 않으며 유기적 영감설을 지지한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가톨릭은 진화론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진화론을 반대하지도 않으며 진화론은 교리와 모순이 없다고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