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이름Alberto Mondi
출생1984년 1월 17일
신체184cm, O형
가족부모님, 남동생 2명, 아내, 아들
학력베네치아대학교 동아시아문화학(중국어전공) 학사
강원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연매출 6천 대[1]의 유능한 카 딜러! 마음을 사로잡는 마성의 매력남!

1 소개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의 유명한 항구도시 베네치아 출신[2] 으로, 2012년까지는 이탈리아 맥주 브랜드의 홍보대사였으나 #, 이후 피아트크라이슬러 한국 지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에서 크라이슬러의 지역별 딜러사(피아트 제외)를 관리하고 딜러들에게 차량 특징등을 교육해주는 지역 관리자로 재직했다.[3] 때문에 업무 중에는 주로 크라이슬러의 플래그십 세단 300C를 타고 다녔다. 하지만 2015년 11월 현재 휴직 중이다. 퇴사 얘기는 아직까지 없다. 방송활동이 바빠서라고. 다만 회사 내 직급은 차장이어서 방송 내에서 알 차장이라고 불렸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비정상회담에서 MC들이나 같은 외국인 출연자들에게 차 팔지 말라고 까이는 포지션이다. 좋아하는 차종은 피아트 푼토(punto)라고 한다. 2016년 현재는 FCA 코리아에 복직했는지, 피아트 세일즈 부분 담당자자격으로 피아트 광고에 고정출연하고 거의 피아트의 홍보대사 수준으로 활동하고있다.

회사원이 되기 전에는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21세까지 세리에D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운동선수는 30대 중반이면 은퇴하는데 아직까지 프로가 되지 못하고 있으니 장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취업했다고 한다. 대신 축구는 취미로서 지금도 항상 즐기고 있으니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 듯. 3회에서는 축구 실력을 살짝 보여주기도 했는데 정장에 구두 차림으로 비좁은 세트장에서 수준급의 볼 트래핑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타와의 대결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 세월에는 장사 없다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서 꾸준히 피파랭킹무용론을 밀고 있다(…). 독일까지는 인정하지만 랭킹만 보고 이탈리아 축구가 벨기에 축구보다 못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이 FIFA 랭킹 무용론의 주요 논지. 그리고 증명 되었다.......

한편 베네치아에 쭉 살았지만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모두 유벤투스의 팬이다. [4]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아르투로 비달. 비정상회담 칠레편에서 밝혔다

이탈리아 남자들의 난봉 끼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수긍하지만, 이탈리아인들이 미적 감각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쉽게 예쁘다고 하는 것이라고 변명(?)을 한 적이 있다. 바람둥이적인 면과 별개로 이탈리아 남자들 특유의 여성을 배려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5회에서, 성교육을 할 때 여성이 자신의 몸을 지킬 방법을 배우는 것도 성교육이라고 하하가 말하자 남성 또한 여성의 몸을 지켜주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어떠한 아버지가 되고 싶으냐는 MC의 질문에 엄마를 사랑하는 아버지라고 즉석에서 떠오른 대로 말했다. 여기서 엄마란 알베르토의 어머니가 아닌 아이들의 어머니, 즉 알베르토의 아내를 뜻하는 것. 이런 식으로 회가 거듭되면서 이탈리아 남자들의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이 늘어남에 따라 여기에 여성 팬들은 좋아죽는 중.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탈리아 남자 마케팅 제대로 하고 있다고. 11회에서는 이집트인 새미의, '이집트에서는 결혼을 전제로만 연애를 한다.'는 발언에 출연자들이 놀라워하며 젊은 층도 정말 그러냐고 묻자, 새미가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라고 말을 흐렸는데 알베르토가 끼어들어 "몰래 한다는 거죠?" 라고 덧붙였고 정답이었다. 역시 연애박사 마성의 알 차장.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했는데, 대학교 입학당시 일어일문학과와 중어중문학과 중 일어일문학과를 들어가려 했으나 OT날 일어일문학과의 학생 수가 중어중문학과의 학생 수보다 10배 가량 많았고 일어일문학과 지망생들의 옷차림을 보니 오타쿠들이 많아 보여 순간적으로 중국어를 전공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후에 졸업반 당시 교환학생을 가려고 친구들과 신청서를 내는 창구에서 다른 학생들이 모두 베이징상하이를 선택하길래 이 때도 순간적으로 친구들을 설득해 다롄에서 교환학생 시절을 보냈다. 이 선택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라고 한다.

중국에 대한 애착도 상당하다. 중국이 앞으로 세계 최강이 될거라는 그의 생각은 그렇다치고, 요즘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영어보단 중국어가 잘 통한다라든가 인터넷 검열이 바이두를 키우기 위해서다, 남중국해 판결을 중국이 굳이 따를 필요 없는 것 같다라고 하는둥, 보기에 따라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가끔 하는걸 보면 중뽕기질 또한 상당한 편이다.

부인은 한국인으로, 알베르토가 이 때 다롄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만났는데, 당시엔 여자 친구도 있어서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탈리아에 돌아가서도 자꾸 생각나서, 구 여친에게는 다른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다고 헤어지자고 하고는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속초로 입항하면서 한국으로 오게 되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알베르토가 말하기론 성격이 에네스와 흡사하다고(…).[5]

아내를 포함한 세 자매 중 그 중 누가 가장 예쁘냐는 장인어른의 질문에 센스 있게 장모님이 가장 예쁘다고 답했다는 일화를 소개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역시 이탈리아인이라는 반응. 그리하여 얻은 이명마성의 남자.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듯하다. 상술되어 있듯이 한국에 오게 된 계기도 중국에서 유학하다가 만난 아내에게 반해 오게 되었다고 한다. 비정상회담 패널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럽에서 한국까지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속초로 들어왔다고 한다.[6] 아내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어떤 아빠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해서 많은 남자 시청자들에게는 눈총을, 여자 시청자들에게는 환호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탈리아 남자답게 '좀 놀았다'고 인정하기도 했으나, 아내를 만난 이후로는 오직 아내만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에네스 하차 전까지는 그와 더불어 단 둘뿐인, 이제는 패널들 중 유일한 유부남답게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자주 드러내어 여성층에게 인기가 많은 듯하다. 지금까지도 아내를 보면 너무 좋다고 발언하여 로맨틱가이로 등극. 주변에서 애처가라고 얘기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여자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발언이 많은 편인데 17회에서는 그걸로 경고를 먹기도 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은 가정환경 탓으로 보인다. 알베르토의 아버지는 자영업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간호사로 일했는데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수입이 3배 많았음에도 어머니가 출산 후에도 일을 계속 하고 싶어 하자 아버지가 과감하게 사업을 정리하고(!) 공장에 들어가 근무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6시간 근무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서 아버지가 아이들을 양육했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자신도 기꺼이 아내를 위해서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다고 답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이탈리아인들의 사고방식이 돋보인다.

비단 여자나 결혼생활 이슈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예를 들면 직장 상사에게 이직 의사를 밝힌다거나)에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정도로 뛰어난 대처능력과 처신술을 보여줘서 정말 마성의 남자(…)가 되었다.

비교적 다른 패널들에 비해 억양이 모국어의 영향[7]을 많이 받았지만, 어휘나 문법 등은 막힘이 없다. 똘똘이유생이 너무 막강해서 그렇지.

상대방을 디스하거나 할 말은 다 하면서도, 기분은 상하게 하지 않는 뛰어난 화술의 보유자.

대학교에서는 중어중문학을 전공해 중국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중국어도 꽤나 유창하게 구사한다. 비정상회담 1회에선 중국어로 대화를 했고, 4회에선 장위안이 중국어로 말한 것을 알아듣고 혼자서 빵 터지기도 했다. 이게 뭔 소리인지는 장위안 항목 참조. 비정상회담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도 출연했는데, 중국어 실력과 중국 각지를 여행한 경험으로 대활약했다.

원하는 CF는 축구화. 근데 미스터피자 광고를 먼저 찍었다. # 아무래도 대중적으로는 이탈리아=피자라는 인식이 가장 잘 박혀있기 때문인 듯.

블리자드모바일 게임(으로 이식된) 하스스톤의 광고를 찍었다.

중앙일보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비정상의 눈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배낭여행이 그의 취미이고, 실제로 경험도 매우 많은 것 같다. 중국 각지를 여행한 경험이 있고, 유럽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비행기를 타지 않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와서 거기서 한국으로 배 타고 들어왔다던가, 유럽 각지 여행경험도 많은 듯하다. 스핀오프 여행 프로그램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도 출연한다.[8]

영화 용의자에 외신기자로 잠깐 출연한다.

'당뇨'가 있다고 한다. 정확하게는 1형 당뇨라고.1형 당뇨병 항목 참조. ELLE 인터뷰[9]
천주교 신자라고 한다. 비정상회담에서 어릴 때부터 성당에 다녔다고 언급을 했다. 이탈리아인이므로 어찌 보면 당연한 점.

2015년 10월 14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으며 배순탁 작가의 SNS와 배철수의 음악캠프 공식 트위터로 떡밥을 던져놓았다. 청취자들의 의견이 대부분 알베르토로 확정된 분위기 속에 이변은 없었고 평소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애청했다고 한다.

기욤 패트리와 같이 EBS 한국기행에 참가했다. 방영일은 2015년 11월 16일- 20일. 제목은 "알베르토와 기욤의 한국방랑기"
2016년 1월 6일, 올리브 TV의 아바타 셰프에 김정민과 함께 게스트로 나왔고, 심영순 선생님에게 말 그대로 칭찬까지 받았다!
자기야 백년손님에 스튜디오 패널로 반고정 출연.
12부작 특강 차이나는 도올에 청강생 중 한 명으로 참가한다. 그리고 최근 어쩌다 어른 특강편에서 방청객의 한 명으로 있다.

기욤 패트리와 함께 음치다.(...) 다만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제주도편에서 을 했는데 박치는 아닌듯.

비정상회담 98회에서 예비 아빠가 되었다고 밝혔다. 출산까진 2개월 남았다고(비담 베이비). 태명은 알맹이.

2016년 출시된 피아트 500X의 홍보를 위해 피아트 세일즈 담당 차장 자격으로 직접 광고도 찍었다. 이 광고에는 회사 사장[10], 자기 친구도 등장한다. 또한 2016년 10월 31일까지 카카오톡에서 알차장을 검색하면 그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듯. 혹시 차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그에게 도움을 청해보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을 통해 2016년 10월 21일, 이탈리아의 위상을 높인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이탈리아 건국공로훈장(Cavallere dell' Ordine della Stalla Italiana)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인스타에 '기사작위를 받았다'는 표현이 있었지만, 잘 모르고 나온 말.[11]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의 문학적,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했고,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사람에 대한 긍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한국 사회에 전달했다고. 가문의 영광

2 출연 작품

2.1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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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출연진
고정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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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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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클라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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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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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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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맞추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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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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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기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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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헬리엉 루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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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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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드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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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하차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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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모토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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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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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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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스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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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데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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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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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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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라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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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수잔 샤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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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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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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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벨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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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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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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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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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고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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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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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 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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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일일비정상
비정상회담 방영목록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비정상회담 관련 항목
JTBC JTBC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세계청년설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비정상회담을 이끌 G11을 캐스팅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을 직접 인터뷰해서 '비정상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는데, 알베르토는 평범한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일만큼 행복지수가 매우 높아 캐스팅했다고 한다.

주로 '알베'라고 줄여서 부를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남자라고 하면 떠오르는 다혈질에 바람둥이 기질[12]은 그리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회사원답게 견실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사회생활 경험이 있어서인지 쉽게 흥분하거나 실언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다혈질은 몰라도 멘트 하나하나가 여심을 흔드는 걸 볼 때 선수 종특은 남아 있다(...)

회사 생활에 익숙한 탓인지 회식 자리에서 수저를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분위기도 잘 맞춰준다고 한다. 다만, 4회에서 와인이나 패션 브랜드와 관련해 프랑스보다 한 수 아래라는 말에는 발끈하며, 질적으로 이탈리아 쪽이 뛰어나지만 프랑스인들이 마케팅 실력이 뛰어난 탓에 인지도가 높아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라고 적극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와인의 경우 생산 규모 등에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순위가 거의 비슷하다. 수준 역시 두 국가의 차이가 거의 없다. 게다가 프랑스 와인이 와인 세계의 정점이란 인식이 박힌 것에는 프랑스인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노력한 홍보 활동이 큰 몫을 했다. 알베르토의 '마케팅' 이야기가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 이 '마케팅' 드립은 이후에도 종종 나오는데, 11회에서 일일비정상인 이집트 대표 새미가 '부메랑은 호주가 아닌 이집트에서 발명 한 거다'고 하자,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집트가 진짜 마케팅 못하는 거다'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자동차를 소재로 한 이야기만 나오면 대활약(?)을 한다. 멤버들에게 차 팔러 나왔냐고 놀림받는 것은 덤. 다니엘과 독일제 차VS이탈리아제 차로 입배틀이 일어난 적도 있었는데 당연히 알베르토의 압승. 애초에 다니엘은 자동차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데다 자동차 회사의 영업파트 직원이니 당연한 걸지도.

토론에 있어서 상대의 말을 잘 받아치며 때에 따라 약삭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베네치아 음식이 맛이 없다는 줄리안의 공격에, 베네치아의 식당들은 전부 중국인 장사꾼들이 운영하고 있어서 맛이 없다는 회피 스킬을 날렸다. 이때 성시경이 "물론 중국인 중에도 훌륭한 이탈리안 셰프가 있겠죠." 라고 진정시켰는데, 알베르토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지만, 베네치아엔 전부 중국인 장사꾼 밖에 없어욥." 이라고 확인사살을 날렸다. 거기다가 이탈리아에서 한국인이 인기 있는데, 한국인이 잘생겨서 그런 게 아니라 중국인 장사꾼들이 물을 흐려놔서 한국인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이탈리아 요리피자파스타 뿐 아니냐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이탈리아인인 나조차도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에 가면 모르는 음식이 많을 정도로 이탈리아 요리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탈리아에 대한 주변국들의 편견(적은 돈으로 사치스러운 취향을 즐기는)에도 차분히 이탈리아는 빈부격차가 매우 심하다며[13] 이탈리아인의 삶을 일반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국 이탈리아의 현재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이탈리아의 망국을 불러온 주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알베르토의 베총리에 대한 잦은 언급으로 49회에서 '오늘도 출석이요'라는 자막이 뜨기도 했다.

특징이라면 자막이 이탈리아 국기 배색[14]에다가 말끝에 '욥'이 붙는다는 거다.(ex : 은데욥?) [15]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중립국 스위스'인데, 비정상회담을 보면 필요할 때 적절히 디스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밀리는 의견에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8회에서는 아예 중립으로 독자노선까지 타기도 했다. 장위안이 미래를 대비해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하자 좀 쓰면서 즐기고 살아라, 젊어 고생은 늙어서는 못 한다 등 상반된 의견으로 격렬히 의견이 나뉘는데, 아끼는 것은 좋지만 문화, 식사, 건강 등에는 아끼지 말라는 아버지의 조언을 말하며 필요한 곳에는 쓸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그리고 7회부터는 화제의 마무리 역할을 한다. 상당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토론 도중에 어지간해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타쿠야에게 복흑 캐릭터가 있기는 하지만 이쪽도 선량한 진돗개 웃음을 날리면서 아무렇지 않게 디스 하는 실력이 만만치 않다. 15회에서 세계의 슈퍼 히어로를 소개하던 중 에네스가 축구 만화 중에서 캡틴 츠바사를 재미있게 봤다고 하자 "그 만화,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는 그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말로 타쿠야를 침몰시켰다. 단, 이렇게 디스를 하면서도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유머로 승화시키는 능력이 그만큼 탁월하다. 누구에게도 적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

11회에서는 토론 주제가 취업을 위한 스펙전쟁이었는데, 한국에서 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해온 덕분에 토론에서 타일러와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서 알베르토는 이런 스펙 쌓기에 올인 하는 것이 우리 눈에는 비정상이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정상일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한국청년들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스펙이 높은 스펙 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이 모두 똑같은 스펙을 준비하는 것이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각자 잘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뽑으려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에 알 맞는 스펙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서 중간에 취업성형에 대해 얘기가 나올 때는 성형수술을 할지말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취업이 목적인 성형에 대해서는 인생의 일부인 취업 때문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켄시로라고 한다. 이탈리아 오프닝도 외우고 있을 정도로 재밌게 본 모양. 물론 부모님들은 북두의 권이 워낙에 잔인한 만화니까 싫어했다고 한다.

한국어를 할 때 힘든 점이 발음이라고 한다. 특히 냉장고나 공장장처럼 'ㅇ'이 연달아 받침으로 나오는 단어를 말할 땐 콧구멍을 벌렁거리는 습관이 있는 듯하다. 이때 확장된 콧구멍에서 글씨가 나오는 CG가 캡처되어 제작진 내에서 셀프 패러디를 했다(…) 이 버릇은 18회 때 '긍정적인'을 발음할 때도 나왔다. 여전히 코에서 발사되는 글씨들이 압권.

웃을 때 표정이 묘하게 진돗개를 닮았다. 이 때문에 줄리안(오리), 전현무(시추)와 함께 출연진 중 동물 기믹(…)을 가지고 있다.

17살 때 3살 연상인 누나와 사귄 적이 있었는데 그 누나는 이미 자가용까지 가지고 있는 대학생이었다고. 그러나 서로가 사는 세계가 너무 다르다며 누나의 집에서 이별통보를 받고서 그 집 소파에서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세상이 너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22회에서 국경문제를 다루면서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영토를 가져갔다고 발언했는데 이 때 로빈이 그때는 애초에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없었지 않았냐는 반박에 로빈에게 역관광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인종차별에 관한 모습에서도 지금 이탈리아 유치원에 가면 옛날에는 모두 백인이었지만 지금은 여러 인종이 있으니 미래에는 어느 정도 차별이 사라지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인들이 세계 여기저기 이민가면서 받았던 차별을 지금 이주자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다는 제법 민감한 말을 소신 있게 말했다. 그리고 성차별에 관해서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면 오히려 성 평등에서 멀어지는 결과가 되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 물론 이 말을 하면서도 여성을 공경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남성주의가 남아있다고 공정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여자로 태어나도 연애에는 자신이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25회 크리스마스 특집에선 여전히 결혼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장위안에게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헌신적인 여자를 원하면서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하는 장위안에게 다른 멤버들이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다"고 지적했고, 여기에 알베르토가 "사랑은 조건이 없는거다"며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원하는 여자가 될 것이라는 말로 결정타를 날렸다. 그리고 의장단에게 "역시 우리들의 보물"이란 호평을 받았다.

28회에서는 장위안에게 아르마니의 예를 들며 "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성공한 사람 많다, 교육의 목적은 성공만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역설했다. 보기 드물게 딥빡(?)한 듯 목에 핏대를 세운 장면이라 꽤나 인상적이다.

29회에선 로마 지하철 3호선 공사가 콜로세움 붕괴를 우려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로마 시민들이 "파리보다 로마가 더 넓은데 유적 때문에 14호선까지 도시철도 노선이 되어있는 파리에 비해 이제 3호선을 짓는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최저임금제가 이탈리아에선 없으며 이탈리아 판 열정 페이 사례로 젊은 배관공이 배관 수리 후 집 주인에게 비용을 청구하자 SNS에 홍보하는 식으로 퉁 쳤다는 풍자 영상을 소개했다. 본 토론에선 박철민이 비정상이라고 했지만 그가 열 받은 원인인 멸치 부족(…)에 대해선 100% 이해한다고 받아주었다. 중국에서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데도 화를 내는 사람들이 없다며 오히려 이탈리아나 한국은 질서를 지키면서 화를 낸다고 알려주었으며, 이탈리아인을 화나게 하는 욕의 종류로 엄마, 여동생, 축구가 있다고 하며 절대 여동생은 건들지 말라고... 자신의 고향 베네치아에선 로드 레이지 대신 보트 레이지가 있다며 곤돌라 사공들이 하는 욕을 찰지게 재연했다.

30회에서는 부패인식지수가 높은 조국의 현실에 답답하다는 심경을 토로했고, 굉장히 능숙한 솜씨로 시계를 풀고 샘에게 뇌물을 주는 실력을 보여주어서 역시 이탈리안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32회에서는 장위안, 전현무와 함께 줄리안의 몰래카메라 대상이 되었다. 요즘 사정이 어려워 그러니 100만원만 빌려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빌려주며 사기에 휘말린 것은 아니냐는 진심어린 걱정과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 이후 은밀하게 장위안과 자신을 불러낸 줄리안의, 돈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하소연에 또다시 돈을 빌려주며 총합 200만원(!)을 뜯겼다. 이때 줄리안이 눈물까지 보이자(물론 연기) 재빨리 방문을 걸어 잠그는 치밀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게다가 방송에서 몰카 임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줄리안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믿고 녹화가 끝난 후에 독촉하는 사람을 같이 만나보자고 할 생각이었다고.

34회에서의 상황극에서는 애교 넘치게 잔소리를 하는 아내를 실감나게 연기하면서 역시 마성의 남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었다.

네이버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상형으로 김연아와 모델 여연희를 꼽았다.

시즌 2에서는 살아남은 기욤과 함께 새로운 멤버들의 중심 추가 되어주고있다.

2.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첫 방송이던 중국 편부터 출연. 중국어 전공자여서 오히려 오리지널 중국인보다 더 중국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뭔가 2% 부족한 모습도 있었다.

이후에는 캐나다 편을 제외하고는 계속 출연하고 있어 장위안 다음 유세윤과 함께 개근 2순위이다. 이탈리아편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그 외 다른 편에서도 꾸준한 분량을 유지하는 중이다. 대체로 늘 평균 이상을 보여주며, 늘 가는 데마다 하는 미녀의 선택에서는 거의 1위로 뽑히는 중.이후 프랑스편과 독일편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방영되는 대로 추가바람.
  1. 개인 실적이 아니라 회사 실적이다. 크라이슬러와 피아트를 합친 숫자. 게다가 딜러도 아니다. 방송 상에선 야유를 받았다.
  2. 정확하게는 베네치아현 '미'라노(Mirano) 출신. 인구 3만 명 규모의 소도시로 내친집 이탈리아 편에서 확인된 바 있다. 이탈리아 내에서도 밀라노와 곧잘 헛갈린다고.
  3. 크라이슬러 딜러가 법인수로 총 17법인이고 이들이 운영 중인 전시장이 20개 전시장인데, 이 중 피아트를 겸직하는 딜러가 10개 법인, 해당되지 않는 7개 법인 중 1곳은 서비스만 담당하고 있다.
  4. 사실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국민 구단급이다. 연고지인 토리노 출신이 아니더라도 유벤투스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5. 덧붙여서 고부갈등이 있을 때 어머니의 편을 들면 나중에 감당이 어렵다고 한다(…)
  6. 참고로 속초항~블라디보스토크 항로는 비교적 최근까지 운항하다가 2014년 11월 현재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선박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에 빠져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다. 대신 강원도 동해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항로는 남아있다.
  7. 이탈리아어에선 H가 묵음이기 때문에 발음을 잘 하지 못한다. 대표적으로 알베르토가 사용하는 한국을 유심히 들어보면 국이라고 발음하는 걸 깨달을 수 있다.
  8. 영주에 부석사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은근히 한국 소도시들이나 섬들 여행도 많이 갔다.
  9.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보면 어떻게 베를루스코니가 여성을 상품화시키고, 이탈리아인을 우민화시키면서 나라를 망쳤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10. FCA코리아 사장 파블로 로쏘.
  11. 이탈리아의 훈장 등급은 보통 6개로 나뉘어지는데, 그 중 마지막 등급의 이름이 'Cavaliere', 즉 '기사'이긴 하다. 그러나 보통 얘기하는 영국 기사작위는 2등급 이상 훈장을 받았을 때 주어진다. 등급차이도 차이지만 무엇보다 '작위'라고 하려면 세습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호칭이 따라붙어야 하는데, 영어 위키백과는 물론이고 자국 이탈리아 위키백과에서도 저 훈장을 받았다고 해도 이름 뒤에 수훈사실을 나타내는 경우는 있지만 'Don' 같은 호칭을 붙이지는 않는다. 인스타에 올라온 영상도 그냥 전형적인 훈장 달아주는 모습일 뿐이다.
  12. 사실 이러한 기질은 북이탈리아가 아닌 남이탈리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기질이다.
  13. 이건 북이탈리아와 남이탈리아의 지역 격차 탓이 매우 크다. 당장 지금도 밀라노의 소득 수준은 나폴리의 2배가 넘는다.
  14. 이 부분은 로빈도 마찬가지로 프랑스 국기 배색이 붙는다.
  15.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크리스티나도 전용 말풍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