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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nes Kaya |
생년월일 | 1984년 8월 22일 |
가족 | 3형제 중 둘째 |
인스타그램 | @nskorea |
한때는 영화 <초능력자> 카리스마 연기파 배우!
1 소개
2002년 9월, 기업 장학생으로 한국에 처음 왔다.[1]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배운 곳은 건국대학교 어학당. 이때 교과서보다는 만나는 사람마다 말을 거는 활동적인 방식으로 한국어를 마스터했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에 합격 통보를 받고(...) 3개 대학 모두 명문대인 것을 알았기에 고민을 했지만, 전액 등록금 혜택이 있고 세계 어디를 가도 써먹을 수 있는 전공 과목이 유리할 거라 생각해 한양대학교 정보기술경영학과에 04학번으로 입학한다.
터키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다수의 에이전시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다. 에네스는 터키에서도 눈에 띄는 서구적인 외모라서 주목을 받은 것인데 정작, 그 말을 들은 에네스 아버지 曰 "그 사람들 맹인이냐?" 그래서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절대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후술할 영화 초능력자의 감독에 따르면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잘 생긴 얼굴이라 극중에선 일부러 수염을 많이 길러서 험난한 막노동꾼처럼 보이게 했다고 한다.
2007년, 거리 캐스팅을 시작으로 모델 일을 했고 이때 알게 된 미국인 친구의 소개로 MBC 느낌표에 6개월 가량 출연했다. 대학 졸업 후 건설 회사의 해외 사업부에 취직하여 중국에 다녀왔고 터키에서 있던 중 세뇰 귀네슈 감독의 호출을 받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귀네슈 감독이 떠날 때까지 동시 통역사로 활약한다. 당시 FC 서울에는 이청용, 기성용등의 활약으로 젊은 여성팬들이 많았는데, 이들 사이에서도 얼굴도 잘 생기고 매너 좋고[2] 한국어와 터키어에 능숙한 에네스는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3] 한국어를 네이티브 수준을 넘어서 동시 통역사로 대활약할 만큼 언어에 관해서는 천재적이며 대학 재학 중엔 미녀들의 수다[4]를 비롯한 외국인 프로에 잠시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10년, 흥행에도 성공하고 연기력 면에서도 미친 존재감으로 극찬 받은 영화 초능력자. # 씨네21, 텐아시아 등에서도 특집 인터뷰 기사를 냈고 '터키 훈남'으로 사랑받았다. 이때 같이 출연한 가나 출신 아부다드[5]와는 여전히 절친으로 지내며 무대 인사도 함께했고, 공중파와 케이블 예능에 동반 출연했다. 에네스와 아부다드 둘 다 장학생으로 한국에 공부하러 온 사람들이고,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얻을 때부터 인터뷰에서 자기는 연예인은 아니라고 꾸준히 말한 바 있다. 소속사도 없을 뿐더러 자신의 출연 빈도로 연예인을 하려면 굶주렸을 거라고. 아부다드는 에네스를 자신의 멘토라고 칭하며 그의 유창한 한국어를 보며 자신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희망을 가졌다고 한다. 이때의 인연으로 두 사람은 2012년, 고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 연설, 터키 대통령, 터키 총리와 경제부처 장관의 무역 관련 협상까지 동시 통역을 담당하였다. 초능력자 출연 도중 터키 국빈 방문에 통역사로 나갔다가 그의 영화 출연 사실을 알게 된 터키 기자들이 현지에 보도하면서, 에네스의 이름이 터키에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흔히 통역 부스에 두 사람이 동시에 들어가는데 에네스는 혼자서 동시 통역이 가능한 초능력자 레벨로 유명하다.[6] 그것도 모자라서 맨유 퍼거슨 감독과 FC 서울 귀네슈 감독의 기자회견 당시 맨유 쪽 통역사가 버벅거리자, 퍼거슨 감독의 영어 인터뷰까지 한국어로 통역하며 귀네슈에게는 터키어로 알려주는 3개 언어 1인 동시 통역의 위업까지 달성했다. 경주 문화 엑스포가 이스탄불 현지에서 개최했을 때에는 배우 박중훈, 한가인, 김기덕 감독 등 유명 연예인의 통역도 담당했으며 현재도 민간 통역자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여 한국에 거주 중이다. 세월호 참사에서 터키 요리사들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케밥 무료나눔 봉사활동을 하다 일부의 항의로 철수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이때 해당 봉사를 주도한 사람이다. 본의 아니게 선의가 왜곡되었음에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대인배적인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한국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듯. 자세한 사항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사건사고 항목 참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맨 앞에서 응원봉을 휘두르는 외국인 사진이 바로 에네스이다. 자기 소개를 할 때에도 '형제의 나라에서 왔다'는 말을 생략한 적이 없다고 한다. 북한에서 왔다고 이해하신 어르신들도 계셨다
비정상회담의 외국인 출연자 통틀어서 미국인인 타일러와 함께 가장 한국어 실력이 좋다. 영화 초능력자에 출연했을 때에도 더빙한 것 아니냐?!며 오해한 사람들이 방송가에도 많았고, 극중에서 고수가 "얘가 저보다 한국말을 더 잘 해요."라는 대사가 있을 정도였다.FC서울 귀네슈 감독 동시통역사 시절[7]
타일러 라쉬와 함께 서브웨이 CF를 찍었다. 애드리브 작렬 타일러에게 서브웨이 처음 먹냐라니 #
비정상회담에서도 존재감이 넘쳤고, 다른 예능 프로에서도 대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에네스가 출연하면 시청률도 상승할 만큼 '재치있게 할 말 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성공리에 공중파에 입성한 외국인으로 비정상회담 멤버 중 출연 프로그램, 화보와 CF 촬영도 제일 많았다. 그런데
2 불륜 논란
2014년 12월 2일[8] 부인 두고총각 행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사 참조 논란이 커지자 에네스는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한동안 비정상회담 팀을 비롯하여 외부와의 모든 연락을 두절했었다. 그리고 본인이 맡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터키로 돌아간다는 뉴스가 돌았다. 총각행세의 증거로 제시된 자료들이 워낙에 신빙성이 있고, 평소 에네스의 성격상 루머라면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을텐데 침묵하는 에네스의 행보에 '루머가 사실이었나' 미심쩍어하는 반응이 대다수다. 하지만 방송에서 자주 보여주었던 원칙주의적 태도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근거로 '그럴 리가 없다, 조작 아니냐'고 보는 네티즌들도 존재하기에, 일단은 진위 여부가 분명히 파악될 때까지 기다리는게 옳을 듯 싶다. 일단은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가 확정되었다. 기사 디스패치는 불륜설의 여성과 인터뷰를 했다. 기사참조
미녀들의 수다 출연 당시의 발언까지 기사화되고 있다. 게다가 다니엘 린데만의 발언과 비교되고 있다.
독실한 무슬림임을 어필해왔으면서 정작 혼전 관계나 혼외 관계 금지에 대한 샤리아를 어긴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무슬림 남성의 경우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인 여성과도 결혼이 허락되지만, 무슬림 여성의 경우 오직 무슬림 남성과의 결혼만 허락된다. 단순히 성행위를 위해 비무슬림과 관계를 가지는것은 원칙적인 무슬림이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12월 3일,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 정건을 통하여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측은 루머에 관하여 부인하면서 터키로 출국한다는 풍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9]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아래는 그 전문.기사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다.결국 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
에네스 카야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간도 없다.
앞으로 에네스 카야는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다. 부디 성급한 추측과 오해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사실여부를 떠나 본 사태로 인하여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그의 소중한 벗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며, 그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뢰,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2014년 12월 3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소장 배명진 교수는 증거자료로 제시된 음성이 에네스 본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여성이 에네스 카야와 불륜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불륜 논란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12월 5일 에네스 카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 12월 10일 에네스 카야는 한밤의 TV연예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총각행세를 한적 없다고 말했다. 12월 10일 한밤의 TV연예서는 자신이 에네스 카야와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인터뷰 했다. 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모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괴로움을 호소하가도 했다. 기사 한편 한 한국인 상대를 찾는 외국인 채팅사이트에서는 에네스가 스스로의 국적을 이탈리아인으로 속여왔음이 밝혀저서 상습범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받고 있다. 기사 게다가 싱글을 자처했으며, 학력도 석사라고 속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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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잘려서 안나오지만 국적을 이탈리아로 표기했다.)
12월 23일 결국 에네스는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떠났음이 확인되었다. 측근을 통해 전한 사유는 터키의 친가와 관련된 안부 문제이며, 잠깐의 자숙 기간을 갖고 정리가 되는 대로 다시 돌아올 거라고 밝혔다.기사
2015년 3월 24일 에네스가 이태원에서 터키 레스토랑을 오픈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지만기사 에네스 카야는 이태원 터키 레스토랑을 오픈 한적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해당 레스토랑에 자주 출입하고 일을 도와주던 것을 추측으로 기사를 낸 것. 에네스는 원래 터키인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서포터로 유명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케밥 봉사도 친한 레스토랑 관계자들과 함께 내려갔던 것임을 생각하자.
6월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영화 은밀한 유혹으로 복귀한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이는 에네스 위주로만 표현한 것이고 원래 해당 영화는 작년 11월에 개봉 예정이었다가 예의 파문이 터지며 차일피일 미루어진 것이다. 에네스의 촬영씬을 어떻게 편집할지, 재촬영할지 때문에 개봉일까지 미뤄진 것이니 에네스의 복귀작이 아니라 해당 영화가 개봉한다는 표현이 옳다.[10]
2015년 4월 경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면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던 A씨는 4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에네스 카야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에네스 카야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 조사했고 6개월간 이어진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관련 기사
무혐의 처분을 받은게 시발점이 되었는지 2015년 11월 13일 에네스가 매니지먼트 '해냄'과 계약을 하고 방송 복귀를 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에네스 카야측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 과정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도덕적 논란이 있는 인물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긍정적인 댓글은 거의 찾기 힘든 상황이다.
3 방송 출연
2007년, 대학 재학 중에 MBC 느낌표에 전통문화 재발견 프로젝트 '다시보기'에 반 년 가량 출연했다. 영화 초능력자 출연 후에는 같이 열연 한 가나의 아부다드와 함께 아침 와이드 프로에도 출연했고, MBC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 에도 함께 출연했다. 에네스와 한국이 너무 좋은 가나産 비글 아부다드
여유만만에서 농촌 체험을 했는데 어렸을 때 농사일을 도운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떤 유형의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유창한 한국어와 쾌활한 사교성, 만능 재주꾼으로 인정받아 자연스레 출연 분량이 늘어가는 것이 에네스의 장점이자 특징.
2013년 9월 자기야 - 백년손님에 으리남이랑 함께 출연 하였다. 그리고 으리 중 리가 안 들리고 으만 들린다고 하였다. 당시에 미모의 아내 사진이 회자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신현준에게 정말 아랍 사람 닮았다고 하였다. 정확히 말해서는 시리아 지역 주민(...).
그리고 자신은 무슬림인지라 장인이랑 술 한잔 하지 못 하여서 그게 참 죄송스럽다고 하였다.
2014년엔 세바퀴가 키운 스타였다. 6월의 월드컵 특집을 비롯하여 두 달 간격으로 세 편에 출연했고,[11] 그를 처음 본 박미선은 "터키말을 잘 하는 한국 소년"이라며 감탄했다.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에네스의 예능감각에 이휘재는 아예 고정 출연을 제의. 깐깐한 김구라에게도 호감을 사서 지금은 터키 주스 사업을 한다는 에네스의 말에 "여기 스튜디오에 PPL로 갖다 놓으라"며 반가워했고, 에네스 또한 "지금 제 차 안에 많이 있으니 얼른 갖다놓을게요."라고 화답하여 스튜디오는 또다시 웃음바다.
2002 한일 월드컵 3, 4위전 11초 골이 들어갔을 당시 창밖을 향해 환호하다가 6층에서 추락할 뻔한 경험과, 귀네슈 감독의 통역 시절의 일화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월드컵 반짝 응원 만큼이나 K리그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FC 서울 VS 맨유 친선 경기를 언급한 것은, 그동안 한국 축구계 인사들조차 공중파에서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말이기에 K리그 남팬들이 대환호했다. 다른 비정상 패널들에 비해 에네스는 남팬의 비율이 높은 편.
2014년 8월 2일에는 SNL Korea에 출연해 코미디 콩트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여 큰 웃음을 주었다.# 터키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인데.
2014년 8월 20일 비타민에 나와서 피부나이가 10살씩이나 노화가 되어 굴욕을 맛본적이 있다.
그 이유는 피부에 유분이 많아 로션만 바르고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단 한 번도 바르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이번 방송은 에네스 단독비타민 방송이고 2013년 설 특집 때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특집에 터키 대표로 방송하였다.
2014년 8월 21일에는 해피투게더에 샘 오취리와 함께 출연하며 공중파 예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재차 입증했다. 김신영에게만 보수 끝판왕.
식신로드 200회 특집엔 프랑스 비정상 로빈 데이아나와 함께 출연했다. 이때 발휘한 휘파람 개인기로 출연진 뿐 아니라 스탭들도 완전 감탄, 화려한 언변만이 재능이 아님을 자랑했다. 로빈의 편지에 따르면 방송 이미지와 달리 항상 곁에 있는 사람을 배려해주는 고마운 형이라고 한다.
2014년 10월 11일부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출연했다. 남고 학생들이 "에네스! 에네스!"하며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에네스 형이지 임마! 에네스가 니 친구냐?!"라고 웃으면서 일침을 날리거나, 선생님 앞에서는 예의바르게 두 손을 모으고 서있다가도 수업 시간에 첫사랑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 등은 영락 없이 한국 학생. 다만 한자에는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들을 꼬셔서 중국 요리를 얻어먹고 터키어 동아리를 창설하여 학생 끌어오는 모습을 보면 과연, 영업의 대가.
2014년 9월 6일 히든싱어에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방문하였다. KBS W 시청률의 제왕2에도 줄리안과 함께 출연, 비정상회담에서는 가장 심각한 의견 대립을 보이지만 정작 가장 친한 사람은 줄리안이고, 줄리안이 클럽에서 DJ 공연을 할 때도 그를 응원하기 위해 클럽에 갔다고 한다. 함께 의류 매장에서 쇼핑할 때 두 사람이 유창한 한국어로 떠들자 옆에 있던 외국인이 이상하게 여겼다고.
JTBC 속사정 쌀롱 3회 녹화에 참가했다. 이때 사고로 턱이 골절되어 14개의 나사를 박는 대수술을 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12]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박지윤 아나운서는 조리 있고 논리 정연하면서도 유머 감각이 탁월한 에네스를 보며 "나, 이 프로 하면서 말 잘하는 남자의 매력을 처음 느껴봐"라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여기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현무의 흑역사를 파헤치고 홍진호를 슬프게 만들었다.
3.1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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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비정상회담을 이끌 G11을 캐스팅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을 직접 인터뷰, '비정상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는데, 그 중 에네스를 인터뷰 할 당시 에네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방송하려면 에피소드가 많아야 살아남죠.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170만명이나 되는데도 하나같이 뻔한 질문, 뻔한 대답들 뿐이라 지겨워요. 이 프로그램도 그렇게 가면 몇 회 못하실 걸요? 진짜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 오해마세요." 핵직구 이러니까 뽑히지 한국인보다 말을 잘한다.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에 걸맞게 한국어에서 쓰이는 관용어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치맛바람을 패널 중 유일하게 알아듣는다거나 입을 턴다고 한다거나(...).
터키가 이슬람 국가 중에 가장 세속화된 나라라곤 하지만, 매우 신앙심이 깊은 터키인도 상당수 있다. 터키 현대사는 이런 이슬람 전통주의자와 세속주의자의 갈등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 에네스는 한국인 기준으로도 보수적이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14] 그 때문에 한국에 사는 터키인들 중에서 "쟤때문에 터키 이미지가 수구꼴통으로 알려지지 않을까 두렵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에네스 카야는 터키의 종교단체인 귤렌운동(Gülen Hareketi)[15]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세속주의 성향의 한국 내 터키인들과 귤렌운동 소속의 한국 내 터키인들은 서로 상종하지 않으려 할만큼 사이가 나쁘다. 참고로 현재 터키의 대통령 이자 독재자인 에르도안은 대표적인 반세속주의자이자 전통주의자로서 한때 귤렌과 같은 노선을 걸었다가 현재는 결별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네스가 귤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면 세속주의자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16]
여하튼 그래서 붙은 별명이 터키 유생(儒生). 덕분에 토론 주제가 진보/보수로 갈릴 때에는 장위안과 함께 보수파의 중심축이 된다. 하지만 위안은 한국어를 버벅이고 흑샘은 예능만 하고 있어서, 장판파의 장비처럼 홀로 진보파에 맞서고 있다. 기본적으로 가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며 가족들 간의 책임을 굉장히 중시하는 듯 하다. 어린 아들이 집을 나가려하면 패서라도 붙잡는게 부모의 책임이라고 하며, 가정이 있는 사람이 탐험을 떠나는 것도 가족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개인주의적인 유럽과는 잘 맞지 않는 듯 하다.
이러한 성격은 가정교육의 영향이 큰 듯하다. 초창기 '엄청 맞고 컸다.'라는 멘트와 종종 관련 일화를 소개하곤 한다.
들어보자면 5살 때 엄마한테 바보라 했다가 후추 물고 화장실에 갇혔고, 9살 때 운전을 배웠는데 이 나이에 진짜 배운건지 본 건지는 불문 이후 13살 때 아빠 자가용 몰고 출근 나갔다가 당연히 디지게 맞았다고 한다.[17]
민감한 사안인 '만약에 자식이 커밍아웃을 한다면?' 이라는 질문에서도 본인 사상적인 문제(=이슬람)에서 솔직히 자신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다며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고 할 정도로 보수적인 편이다.[18]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은 안건으로 자식교육을 꼽기도 했다. 9회에서 안건이 자식교육이었는데 팬들이 예상했던것 만큼 꽉막힌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상황극에서 나름대로 유화책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주 다니엘 스눅스와의 상황극에서 자식이 원하는바가 있을때 일단은 들어주는 등 현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까불거리는 전현무에게는 최후의 수단인 사랑의 매를 들었지만.. 현무의 줄기
12회에서 인터넷 실명제가 되면 사람들이 정치적인 발언을 할때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에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걸 꺼리게 될테고 그러면 자연히 개인의 권리나 인권이 축소될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진보파인 줄리안과 의견일치를 보이기도 했다.[19]
거기에 직설적인 성격이라서 꽤나 공격적인 발언을 자주 날린다.[20] 그래서 또 다른 별명이 터키의 조형기(…). 에네스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불륜지금은 수위를 본인이 낮추기도 했고 다른 패널들이 에네스에게 적응해서 에네스의 발언의 모순점이나 과장된 점을 역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화보를 찍게됐는데 굉장히 유머러스한 포즈를 취했는데, 그 이유가 사람들이 너무 자기를 무섭게만 생각하는 것이 싫어서 그랬다고 한다. 이 터키 포즈는 이후 에네스가 참석한 강연회, 이벤트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재현할 만큼 인기를 모았다.
출연하는 외국인 중 고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으로 매 회마다 새로운 터키 속담이 하나씩은 나올 정도로 터키 속담을 자주 인용하며, 터키의 기원과 문화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준다. 7회에서 처음부터 속담부터 풀고 가겠다고 했을 정도. 특히 일부다처제에 대한 출연진들의 편견을 바로 잡아준 것을 보면 가히 터키 홍보대사급이다,[21] 그리고 왠지 팬들이 부르는 별명중에는 윤지라는 별명이 있다(...),가수 NS윤지의 'NS'를 읽다보면 발음이 에네스가 되기 때문에...일종의 언어유희라고 보면 될 듯.
보수적인 데다가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밀어붙이기 때문에 직설적이고 가끔은 충격적인 핵발언 총 맞아 죽어! 을 많이 하는 편이라 비정상회담에서 처음 에네스를 접한 사람들은 에네스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호주 다니엘의 영향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깨려 인터뷰에서는 일명 터키 포즈를 취하면서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려 노력을 하고 있다. 의외로 귀여운 면이 많다.
- 장위안과 전현무가 나란히 루시퍼를 출 때 난입해서 전현무와 커플춤을 춘다던지, 샘 오취리의 유행어인 아닌데에~?를 따라한다던지...
의외로 귀엽다
한편 비정상회담에 같이 출연하는 로빈, 타일러, 샘 오취리, 줄리안과 함께 모 회사에서 출시한 그리스식 요구르트 CF를 찍었다. 다만 터키인으로서 최후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터키에서 먹던거랑 똑같다 라고 하지만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그릭 요구르트가 대세라고 대못을 박기도 하였다.
16회에서 패널들의 자리가 바뀌었는데, 그의 옆으로 오게 된 호주 다니엘이 매우 부담스러워했으나 본인은 15주 동안 있었던 뒷자리에서 한 칸 앞으로 와서 진급한 느낌이라며 좋아했다.
비정상회담 초기엔 거친 입담으로 토론과 예능 모두를 꽉 잡고 있는 비정상회담의 대표격 외국인 패널이였으나 그 입담을 예능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다른 외국인 패널들의 얼빠들에게 까이면서 그것을 의식하게 되어 예전같은 거친 입담은 사라지고 날이 갈수록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 점은 다른 패널들이 점차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고 각자의 캐릭터를 잡은 이후에 비중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다. 특히 방송 초기에는 기껏해야 중일관계로 대립각을 세우던 타쿠야와 장위안이 각각 새로운 캐릭터를 얻고 라이벌 기믹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일이 많아지고, 한우 사랑 외엔 캐릭터가 불분명했던(...) 기욤 패트리가 점차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상대적으로 발언 기회가 많았던 에네스의 비중이 축소된 결과다. 18회에서 상정된 이혼에 대한 안건에서는 이혼에 대해서 관대한 입장을 보이는 진보파를 상대로 가족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그야말로 맹공을 펼치면서 이때를 기점으로 비중이 다시 상승했다. 아무래도 보수파의 중심 인물이라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도 있거니와 다른 패널들의 팬들에게 까이면서 거친 발언을 하지 않는다고 보기엔 이 양반 성격상자기 소신을 굽힐 사람도 아니다. 아무래도 다른 패널의 비중 상승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잘려나간 것이 꽤 많을 듯(...) 그런데 본인은 딴여자를 만나고 다녔다는 정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패널들이 항상 자신을 저격한다거나 MC들이 자신이 의견을 내세울 때마다 당연히 그럴줄 알았다는 듯 역시 에네스...하는 반응에는 진심 억울한게 많은 듯 18회에서는 이러한 반응에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18회에서는 시작부터 기욤이 터키에 대해서 저격하자 요즘 거슬린다면서 대놓고 투덜댔다.~
줄리안과는 사상에 있어서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데 인터뷰에 의하면 둘다 서로를 좋은 토론 상대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둘은 3년 전에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때 토론할 당시에는 서로한테 의견을 먼저 물어가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그 당시엔 별로 친분도 없었다고. 둘의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도 그렇거니와 보수 vs 진보라는 라이벌 기믹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비롯해 수많은 예능 프로에 더블 캐스팅 되었다. 둘이 같이 공중파도 넘나든다.
18회에서 자신의 유서를 읽으면서 가족과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밝히면서 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성의 알차장처럼 대놓고 애처가임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아내에 대한 사랑만큼은 지극한 듯.
20회에서 올라온 안건인 '세대차이'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세대간의 소통을 막는 건 기성세대 vs 젊은세대'라는 주제로 줄리안과 치열한 토론을 하던 와중에 순간 울컥해서 나온 "와따, 답답해 X지겠네 진짜"라는 말이 터져나오며 역대최고의 걸쭉입담을 선보였다.고품격이 질질 흐르는 세계 평화의 장
22회에서 문화대전에서 국경을 다루었는데, 주국인 터키가 아직 EU에 가입되어있지 않아서 같은 유럽 패널들에게 이것저것 묻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쉽사리 국경을 넘나들을수 있는데 같은 물품의 물가를 통일해야하는게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그래서 줄리안이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운다고 한다. 터키의 국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직접 지도까지 준비하였고 꽉 막히기 않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중간에 기욤이 트로이가 어딨냐고 묻다가 성시경이 외국사람들도 잘 모르는구나 라고 하자, 중간에 줄리안이 난입하여 미국 또한 잘 모른다고 한 발언을 하였다. 그래서 타일러도 참다못해 폭발하여 자연스럽게 에네스의 터키 국경 설명은 서서히 묻혀가게 되었다(...)삐진 에네스는 덤
또한 차별이라는 주제를 두고 다니엘이 독일에서 네오 나치들이 폭력적인 이슬람 원리주의자(살라피스트)를 반대한다는것을 핑계로 평범한 무슬림과 외국인,이주민 차별을 외치는 운동은 안되는건데 일어나서 걱정이라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에네스를 잡았다. 독일과 터키에 다소 애매한 관계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연출.
초반에는 그야말로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으로 강한 독설을 퍼부으며 진보파를 일당백하는 후덜덜한 이미지였지만 18회가 지난 이후로는 투덜이 동네 아저씨 같은 캐릭터가 붙었다. 일본에서 이혼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타쿠야의 의견에 유세윤이 멋지다고 말하자 그런게 뭐가 멋있냐며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며 궁시렁대며 투덜거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터키 동네 아저씨(...) 그래서인지 에네스가 투덜투덜대는 자막은 CG까지도 글자가 후두두둑하고 쏟아지는 형태로 되어 있다.
언제부턴가 다른 패널이나 MC들에게 심하게 정색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예를 들면, 에네스 본인은 심심찮게 다른 나라를 디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다른 출연자들이 농담으로라도 터키를 디스하면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예를 들면 농담을 하는 기욤에게 정색하며 '되게 거슬린다'라고 하고 본인은 다른 패널이 말하는 도중에 수시로 끼어들면서 반대로 다른 패널이 도중 끼어들면 '너는 가만 있어' 전현무나 다른 MC들에게도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지금 말 하고 있잖아요.' 등등. 이는 방송이 지속되면서 다른 패널이나 MC들과 많이 친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정색이 잦아진건 자칫 시청자들이 불편해 할 여지가 많은 부분으로 보인다.
하차 이후 미리 녹화된 2014년 12월 8일 방송분(23회)에서는 통편집됐다. 전체샷에서는 보이지만 단독샷은 전부 삭제되었다. 나아가 12월 15일 방송분(24회)에서는 전체샷에서조차도 CG로 지워지고 빈 의자만이 나왔다. 덕분에 타쿠야 단독샷 찍힐 때마다 왼쪽에 귀신(...)이 보인다 2014년 12월 29일 방송분에서도 터키와 에네스 부분이 삭제되었다. 그 이후로도 출연 종료한 제임스 후퍼나 다니엘 스눅스는 언급으로나마 깨알같이 종종 등장했으나, 에네스는 그마저도 안나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나온 베스트 장면에서도 완전히 없던사람(...) 취급을 받고 말았다.
한국에서 터키인들이 적반하장으로 한국한테 사과하라 했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한건 비정상회담 항목 참조.
- ↑ 한 달 생활비 10만원 가량을 지원받았다고 한다. 참치 한 캔으로 하루 3끼를 대신하고, 10km 이내는 걸어 다녔다고 한다
- ↑ 당시 스포츠 기자들이 에네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었다. 예의도 바를 뿐 아니라 터키의 병역제도 같은, 기자들이 몰랐던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려주었다고. 이때도 터키 속담을 열심히 인용했다
- ↑ 반대로 남성 팬들은 직전의 여성 통역사를 그리워했다.
- ↑ 2007년 추석 특집, 미남들의 수다
- ↑ 아부다드는 샘 오취리와 가나에서부터 알고 지냈으며 함께 한국으로 왔다고 한다. 현재 심장외과 전문의를 목표로 호주 멜버른의 의과대학원에 재학 중.
- ↑ 한 번은 사고를 친 적이 있었다. '산업'이란 한국어가 터키어로는 떠오르지 않아 휴대전화로 검색을 하려고 전원을 켰는데 로딩음이 마이크를 타고 널리 널리 들렸다고. 하필 그자리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당시는 총리)도 있어서 에네스가 난처했다던데 어찌어찌 넘어갔다. 행사가끝나고 에르도안과 잠깐 상견례를 가졌는데 에르도안이 "휴대폰만 빼면 완벽한 통역이었다."라는 얘기를 에네스에게 건내서 식은땀을 흘렸다고 한다.
너 코로 차이. - ↑ Go Go! 코리아 황금발 3분 15초 즈음에 그의 글씨체가 나온다. 다른 외국인 출연자와 글씨체가 비교된다.파일:Attachment/에네스 카야/Example.jpg 2014년에 출현한 식신 로드에서 로빈에게 준 편지는 교과서 급이었는데(..) 자기가 봐도 글씨체는 별로라고 인정했다.
- ↑ 기사가 뜬 것은 12월 2일이었지만, 그 전부터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이미 이슈화되어 진위여부에 대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었다.
- ↑ 사실 그가 터키로 출국한다고 해도, 이미 비정상회담 터키어 자막 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어 제법 유명인사가 된 데다가, 인터넷으로 빠르게 뉴스가 전달되기 때문에, 한국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터키 사회를 감안하면 터키로 돌아갔다간 더 골치 아프게 될 것이다.
- ↑ 참고로 해당 영화는 전형적인 막장 재벌스토리로 끌고 나가 흥행과 평가 모두 실패를 맛보면서 시원하게 망했다.
- ↑ 10월 방영분에서 김구라는 우리가 키워줬는데 다른 방송으로 대박났다며 은근히 아쉬워했다.
- ↑ 10회에서는 3회의 촬영분이 잠시 나왔는데, 이때 에네스의 얼굴은 모자이크 되있었다.
- ↑ 정확하게는 예정이었다. 그러나 불륜 논란 이후로 첫방송이 잠정 연기 되었으며 경우에 따라 프로그램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 ↑ 미성년자를 독립시키는 것은 자식을 버리는 것이다, 터키에서 혼전동거하면 여자 아버지한테 총 맞아 죽는다, 같은 과격한 발언을 자주 한다. 장난스러워 보이는 평소 표정과 달리 저런 말을 할 때는 레알 진지한 표정이다.
그래서 말했잖아! 안된다고! - ↑ 미국으로 망명가 있는 터키인 페트훌라 귤렌에 의해 시작된 이슬람 신앙 운동. 이 귤렌이라는 사람은 미국 언론지에서 세계 100대 지성에 선정되기도 한 이슬람 학자로, 이슬람 사상가이니만큼 종교적인 보수성이 강하지만, 관용과 연대를 강조하는 새로운 현대 이슬람을 주장하기도 한 꽤 명망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귤렌 운동도 활동자가 수백만에 달하는 등 규모가 상당하고, 성향도 이슬람주의 내에선 온건한 축이지만, 세속주의와는 거리가 상당히 있다. 말하자면 중세로 돌아가자는 탈레반이나 이슬람 국가류의 꼴통은 아니지만, 자율과 이성에 더 가치에 두는 세속주의와는 달리 이들은 이슬람 율법을 지키되, 현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손봐야 한다는 수준. 그래도 엄연히 종교단체인데다, 터키 정계와도 워낙 연관이 깊어서, 세속주의자들과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
- ↑ 터키인 세속주의자들은 한국에서 술, 돼지고기 같은 이슬람교의 금기음식도 곧잘 먹는다. 당연히 금주를 하는 에네스와는 상극.
- ↑ 터키 가정교육은 한국 가정교육과 비슷한지 때리면서 가르친다고 한다. 다만 한국은 걸려서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되면 존속학대죄가 되어 친권을 박탈당하지만 터키는 그런게 없다.
맞아봐야 아픈 걸 안다사실 때리는 방식은 결코 좋은 교육방식이 아니다. 왠만하면 이렇게 교육을 안하는게 좋다. - ↑ 이것 때문에 특별출연한 여성 출연자들에게 한소리 들었다.
- ↑ 사실 가족주의적 가치관 때문에 '보수적이다'라는 이미지가 씌워졌을 뿐으로, 에네스 본인은 한국인들이 흔히 말하는 보수적 인간상과는 거리가 있다. 때문에 그가 줄리안과 의견일치를 본 것이 그리 신기해만 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도 어쩔수 없이 이슬람권의 여성관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진보주의자라고 보긴 힘들다.
- ↑ 대표적으로 벨기에 사람인 줄리안이 퀘벡 사람인 기욤의 퀘벡 불어가 사투리라고 까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에네스는 줄리안에게 "벨기에는 자기 나라 말이 없냐?"라고 말하며 줄리안을 침몰시켰다. 다만 단순히 트집을 잡은 것이 아니라 미방송분을 보면 벨기에도 자국어 없이 프랑스 말을 쓰면서 캐나다 보고 사투리다 아니다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언급했다고 나온다. 또한 레바논 출연자가 나와서 기욤이 레바논은 이슬람권에서 개방된 것을 보고 터키보다 낫다고 하자 불쾌해하며 가보지도 않고 왜 비교를 하냐며 거슬린다고 했다.
- ↑ 이슬람교가 일부다처제인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종교적 관습일 뿐이며, 터키 법적으로는 일부일처제가 기본이고, 부인이 불임일 경우에 부인이 허락한다면 후처를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것도 나라마다 다르긴 하다. 에네스는 한 집에서 같이 산다고 했지만, 이집트에선 부인마다 살림집을 동등한 수준으로 따로 차려줘야 하고, 부인이 여럿이면 세금도 더 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