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이름Daniel Jakob Lindemann
출생1985년 10월 16일
가족무녀독남
학력독일 본 대학교 동아시아학 학사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 및 한국학 석사
SNS인스타그램
노잼은 옛말! 이제는 유세윤의 뒤를 잇는 개그계 꿈나무! 미남 순위 1위에 빛나는 독일인 훈남!

1 소개

풀 네임은 다니엘 야코프 린데만 Daniel Jakob Lindemann. 당연하지만 람슈타인틸 린데만과는 관련이 없다.

[1] 독일 랑엔펠트 출신이다. 정확히는 쾰른 근교의 소도시 태생인데 워낙 작고 인지도가 낮은 도시다 보니 그냥 이야기하기 편하게 잘 알려진 쾰른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사실상 레버쿠젠의 바로 옆이라 레버쿠젠 출신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한국에 정착한 이유는 한국 여행 첫 날 광화문에 갔는데 여직원들이 옷을 정말 잘 입고 멋있어서(...)

이스라엘 군인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라는 묘한 인연 속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짧은 사랑을 끝으로 아버지가 본국인 이스라엘로 돌아간 뒤 연락이 끊어져 어머니 혼자 린데만을 양육했다고 한다.[2] 근래까지 연락이 안되다가 얼마 전에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연락처를 알아내 스카이프로 통화를 했다고 한다.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ät Bonn)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하여 2008년 고려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으며, 2013년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및 한국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에서 컨설팅 회사를 다녔으나 2014년 9월 1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바에 따르면 최근에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최근 많이 바빠져서 결심했다고 한다. 이때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를 하기도 했다.

특히, 비정상회담 첫 등장에서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남다른 재능을 뽐내기도 했는데, 조부가 쾰른 지역 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로 있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가족들이 악기를 하나씩 다루게 되었다고 한다. 친부와는 최근까지 연락도 안됐다고 하는걸 보니, 외조부로 추정된다.

참고로 오스트레일리아 패널인 다니엘 스눅스와 성은 달라도 이름이 같은지라 이쪽은 독일 다니엘, 줄여서 독다 또는 독다니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3]호주 다니엘이 하차한 후로는 이 별명들을 쓸 일도 없게 되었지만 커뮤니티에서 아직 사용 중이다.

skySports의 분데스리가 쇼에 패널로 등장해서 역시 유감없는 한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이 방송에서 본인이 레버쿠젠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으며 독일에 있을 땐 자주 경기도 보러갔다고 한다. 챔스에서 맨유에게 0:5로 탈탈 털릴 때 그 현장에 있었는데, 경기 후 빡쳐서 서포터들과 함께 선수 하나하나의 이름을 부르며 욕을 했다고. 사실 열렬한 팬이란 건 한국 기준이고 독일에선 라이트한 팬 축에 드는 편이다. 고향의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축구 프로그램 패널이 되었다고 말하자 "네가? 풋" 하는 반응이었다고 하니 알 만하다. 레버쿠젠 레전드인 차범근도 한국 오고 나서야 알았다고.

2015년 10월부터는 JTBC3 FOX Sports에서 방영하는 축구 매거진쇼 '사커룸'의 보조MC를 맡고 있다.

비정상회담 패널들이 다니엘에 대해 말하는 걸 보면, 축구도 (독일인치고는)별로 안 좋아하고 맥주도 안 좋아하고 자동차에도 크게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일산 모터쇼에서 일생의 드림카를 발견했을 정도면 설명을 다 했다. 그러나 독일인 특유의 유머 감각은 잘 간직하고 있는 모양.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현했던 진중권 교수가 다니엘의 유머에 대해 평하기를, 다니엘은 농담의 코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교수 농담'이라고.

장위안, 기욤 패트리와 함께 화웨이 X3 CF를 찍었다. #

중앙일보에 다른 멤버들과 함께 비정상의 눈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1월 16일, 빈 소년 합창단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써니FM데이트에 통역원으로 참여했고, 공연의 사회를 맡았다.#

2015년 들어 광고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알베르토, 샘, 전현무와는 KT금호렌터카 광고에 출연했고 잇츠스킨의 비정상 썰전 광고에도 기욤, 장위안과 함께 출연했다. 비정상 썰전에선 김구라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

2월 9일에 독일 현지신문 '디 자이트'와 인터뷰를 했다. 번역

어릴때 줄곧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으며 어릴 때 할머니와 친하신 신부님이 집에 식사하러 오셨다는 일화, 그리고 조부가 성당에서 오르간을 연주하셨다는 것도 있고 팔에 하고 다니는 묵주팔찌로 미루어 보아 가톨릭 신자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보수적인 천주교 집안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 오기 전에는 스페인에 더 관심이 있었다고 했고 실제로도 스페인 대표가 나왔을 때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모습도 보였고 내친집에서 첫사랑도 스페인계라고 밝혔다. 나름 한국만큼 인연이 있는 나라가 스페인인듯.

장위안에 따르면 야한 농담을 그렇게나 잘한다고 한다. 거의 최강급이라는 듯.

맥주 광고를 찍었다!! 보기

샘 오취리와 함께 드라마를 찍는다고 한다. 교수 역할인데 드라마 이름은 예견된 망작 무림학교.

JTBC의 시사교양프로그램 1%의 정보에 5회부터 진행자로 발탁되어 아나운서 공서영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 출연 방송

파일:Attachment/다니엘 린데만/indepth21dl.png

  • 2012년 SBS에서 방영된 현장21 47회에서 대학원생의 신분으로 잠깐 모습을 비춘 적이 있는데 당시 지난 1년간의 빈곤한 고시텔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때 고시텔교도소로 비유했는데, 방음이 잘 안 되어 옆방 여성이 그 여성의 남자친구와 연애관계를 가진 기간과 과정을 다 알게 될 정도였다고.

2.1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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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출연진
고정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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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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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클라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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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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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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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맞추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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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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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기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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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헬리엉 루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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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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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드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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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하차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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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모토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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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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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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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스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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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데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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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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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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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라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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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수잔 샤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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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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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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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벨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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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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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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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퀸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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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고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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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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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 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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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일일비정상
비정상회담 방영목록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비정상회담 관련 항목
JTBC JTBC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세계청년설

4회를 끝으로 하차한 영국인 제임스 후퍼를 대신하여 5회부터 투입되었으며,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최상급인 6급 자격을 보유한 것 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시절부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경희대학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까지 있을 정도로 한국어를 굉장히 잘한다. 발음은 독일인이기 때문에 좀 독일인스럽지만 고급 어휘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수준으로, 한국어 구사력이 상향평준화된 비정상회담 멤버들 중에서도 터키에네스미국타일러와 실력이 비견될 정도로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타일러가 어려운 용어나 어휘 등을 써서 티가 안나지만 다니엘도 고급 수준의 어휘를 제대로 구사한다. 다른 대표들이 어려워하는 한자어도 곧잘 알아듣고 사용한다.

그리고 정말 흥분하지 않는 편이다. 기욤이 성시경 노래를 불렀을 때도, 일리야와 기욤의 옷장이 공개되어 다른 패널들이 폭소를 터트릴 때도 담담하게 바라보는 그의 표정이 가히 압권. 본격 토론에 들어가서도 이성적 토론을 이끌어가는 장본인인 타일러도 토론이 과열되면 흥분하곤 하는데 독다는 그런 거 없다(...) 토론 중 진지하게 화내는 모습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유럽 출신 답게 첫 등장하자마자 터키인 에네스부터 시작해서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이웃집 웬수 이웃나라 출신들인 기존 패널들에게 흥미로운 점을 어필 하기도 했다. 에네스와 의견 차이가 커서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다고 서막을 보여줬다. 이 말은 단순히 에네스가 둘러 댔지만 사실 굳이 에네스를 첫 상대로 꼽은 것으로 보아 독일이 터키 이민자의 사회적 갈등 및 EU가입 문제 등으로 터키 쪽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다니엘이 중간 투입된 이후에도 에네스에 대한 대립과 관련해서 에네스와 대립각을 세운 경우는 기존에 많이 싸워봤던 줄리안밖에 없으며, 다니엘은 그냥 옆에서 거들어주며 자기 할 말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히려 에네스와 같은 편이 되는 경우도 꽤 많다. 벨기에 맥주는 호가든을 제외하면 그저 그런 수준이고 국기독일 국기 잘못 그린 모양새라고 디스를 하지 않나, 이탈리아 남자들은 난봉꾼이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발끈한 알베르토 가 공격을 하자 처음엔 반박하다가 마지막에 "독일 여자들이 이탈리아 남자를 너무 좋아해서 질투한다" 라고 말하자 침몰했는데, 아무 반박을 못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사실인 듯하다. 그러나 축구 이야기에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가나가 옥신각신할 때 승자의 위엄을 자랑하며 혼자 이들을 웃으면서 바라보기도 했다. 대조적으로 중국은 아무 말도 못했다. 다만 문화 약탈에 대해서만큼은 영-프-독은 할말없다며 알베르토에게 까였다.

심지어 이때 말수가 적은 프랑스인 로빈조차도, 상대가 독일인이라 그런지 독일 빵은 돌이라는 둥 독일인과 일해보니 너무 딱딱하고 냉정하다는 둥 가열차게 디스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다 좋은데 단 한 가지 야동 문화가 맘에 안 든다고 말했다가, 다른 유럽계 패널들에게서 "독일도 야동으로 유명한데 무슨 소리냐" 라고 반박당했다. 그리고 이때 로빈의 그 유명한 빵보다 야동이라는 명언이 나왔다. 동양권에서 일본 AV를 최고로 알아준다면 서구권에서는 독일 포르노가 가장 유명하다.

토론 태도는 유화적이며 토론이 격해져서 패널들이 와글와글 들고 일어날 때도 평정을 유지하면서 차분히 의견을 제시한다. 기본은 이성적이지만 그러면서도 감성적 관점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인상, 성격으로 젠틀스윗의 삼박자를 갖추어 알베르토 못지 않게 여심을 많이 사로잡았다. 게다가 조곤조곤하게 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 조용한 독설전차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 덕분에 무드 없고 딱딱한 독일 남자라는 편견과 달리 나긋나긋하면서 신사다운 이미지로, 여초 커뮤니티 등지에서 비정상회담 인기투표를 하면 대부분 톱 3위 안에 든다.

15회에서는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막간 코너에서 신데렐라 흉내를 했는데 가성을 희한하게 내는 바람에 독데렐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18회에서 패널들과 MC가 이별 통보에 대한 토론을 하던 도중 본인은 이별을 통보하면서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것이 더 아팠다고 하자 혼자 멋진 척 한다고 노골적으로 야유를 받기도 하고, 캐나다 형, 터키 유생에게 여자 학원이라도 다니냐는 질문까지 받았다.

22회에서는 수염을 깎지 않은 모습으로 출연했다. 글로벌 문화대전 주제가 국경이었는데, 드라이랜더에크(Dreiländereck, 한국어로 삼합점) 국경 사진을 들고 나왔다. 과거 중립 모레스네가 있던 독일 아헨, 네덜란드 림뷔르흐 주,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의 국경지대인 곳인데, 스스로는 특이 사례라서 들고 나온 건데, 그러면서 독일이 9개국과 접하고 있다고 내세웠고 이게 화근이 되어 14 식민지 영토까지 합쳐 10 랑스가 발끈하자 데꿀멍. 로빈이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대해 라인 강을 기준으로 서쪽은 프랑스 것이라고 주장하자, 라인 강 서안의 자를란트 지역을 프랑스에게 내줬다가 주민투표로 독일에 귀속되었다며 반박했다. 사실 로빈이 들고 나온 사진은 스트라스부르와 독일을 잇는 Europe Bridge이다. 로빈이 의도한 라인 강 서안은 알자스-로렌의 알자스 지방, 그리고 다니엘이 얘기한 라인 강 서안은 쾰른, 코블렌츠 등의 라인란트 전역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다니엘의 고향이기도 한 쾰른뒤셀도르프 그리고 루르 지방의 공업지대는 사실 조약대로 프랑스에서 독일로 다시 넘어온 건 아니고, 히틀러가 당시 일고 있던 민족자결주의 그리고 배상금도 갚았던 정황을 눈치봐서 조약 무시하고 날름 다시 접수한 것이다. 당시엔 여러 상황이 참작되어 영국, 프랑스가 그 사태를 묵인했고, 그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2차대전. 물론 괴를리츠, 프랑크푸르트 안 데어 오데르, 구벤(Guben) 처럼 독일인에게 유서 깊은 도시들이었으나 전쟁 반성의 의미로 도시가 반쪽으로 분리되는 것을 인정한 사례들도 있다.

그리고 가끔씩 한국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멋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면서 히틀러는 악마이니 미화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였다. 1차대전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잘못해서 일어났다는 말을 해서 역시 독일의 역사교육은 다르다고 인식을 심어줬다. 그리고 고향에서 네오 나치 운동이 크게 일어나서 걱정이라고 한다. 28회에서도 호주 비정상 블레어시드니 인질극에 대해 언급하며 반 이슬람 정서가 대두되고 있다고 하자 고국에서도 네오 나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피력했다.

주제가 차별이다보니 다소 정치적인 사안이 오고갔는데 여기서 전적으로 독일의 잘못이 크고 히틀러는 나쁘다는 말을 했다. 차별을 주제로 다루는 방송에서 타쿠야가 음악방송을 위해 빠져 있었는데 이것이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그러나 게스트는 후지타 사유리였다

인터뷰에서 가장 친한 패널로 같은 나이대인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을 꼽았다.

참고로 당시 비정상 멤버 구성 중 같은 나이대인 사람으로 에네스 카야도 있지만 에네스 카야는 다니엘의 친한 패널에 빠졌다.

25회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각자의 안건을 상정하는 시간에 "남을 (빵터지게) 웃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다. 그런데 독일유머를 구사하는 독일인 중에서도 재미없는 편이란다 안될거야 아마 그러면서 유세윤의 개코원숭이를 흉내내봤는데…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고심끝에 다니엘의 이미지를 위해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그리고 알베르토의 말로는 굉장히 한국 로컬라이징이 잘됐다고 한다. 1살 차이에 같은 유럽문화권임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술을 마시니 "아이구 형 이거 받으세요" 라고 한다고. 이후 노잼 기믹은 정규 캐릭터화 되어 종종 놀림거리가 되곤 한다. 방송에서는 음절마다 마침표를 넣는 자막으로 이 노잼 기믹을 표현. 사실 이 때 굳은 노잼기믹이 오히려 이사람의 주요 코미디포인트.

거짓말을 주제로 다룬 32회에서는 몰래카메라를 위한 제작진의 청부로 장위안, 기욤 패트리, 유세윤에게 "나는 사실 오스트리아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그동안 독일인이라고 거짓말했는데 이렇게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해질 줄 몰랐다, 그런데 친구가 그걸 퍼뜨린다고 한다"는 거짓말을 쳤다[4]. 그 와중에도 잊지 않고 '독일이 강대국이라서 사칭했다'는 독일 유머를 시전하며 그리고 이 사실을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제작진들은 이 약속을 저 3명이 함구할수 있을지 시험하기 위해 해당 화의 녹화가 시작되기 전에 고의적으로 성시경을 통해 저 루머를 상황을 모르는 패널들(알베르토, 로빈, 블레어, 일리야, 수잔)에게 말했는데, 이 3명 모두 비밀을 지켰다! 장위안과 유세윤은 어떻게든 성시경의 주의를 돌리려 했으며, 특히 장위안은 멘트를 연습한답시고 중국어까지 늘어놓는 노력을 했다. 또 기욤은 "내가 다니엘의 여권을 본 적 있는데, 독일인이 맞던데?"라는 거짓말도 하고, 나중에는 자기 외국인증까지 꺼내 보이면서 "여기에 독일이라고 써 있었으면 독일인 맞는 것 아니냐"며 다니엘을 적극적으로 지켰다. 이때 같이 있던 패널들이 낚여서 "그게 문제가 되느냐", "다니엘이 이중국적자였냐" 라고 물었을 때도 뭔가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라며 감싸주기도. 나중에 본방송에서 이것이 몰카임이 밝혀진 후에는 장위안에게 특히 미안했던지 가서 안아주기도 했다. 이 몰래카메라 이후 방송에서 한동안 오스트리아 드립이 자주 나왔다.

35회 <늦었슈>에서는,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할지 모두가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드림카를 사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드림카가 다름 아니라 일산 모터쇼에서 본 BMW 콘셉트 카. 즉 독일 사람이 한국에서 독일제 차를 발견하고 드림카로 정하는 상황으로 오랜만에 멤버들을 빵 터뜨렸다. 대화 주제로 커피가 나왔을 때는 독일에는 '아이스 커피'라는 개념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본 토론에서는 게스트로 참여한 문희준을 패널들 중 유일하게 모른다고 대답. 또한 토론 중 '옷장을 부탁해'에서는 유행에 둔감한 삶, 유행에 민감한 삶, 유행을 거부하는 삶 중 어느 쪽을 택할지 거수 투표에서 패널들 중 유일하게 유행을 거부하는 삶을 골랐다. 이후 욕망에 관해 토론한 55회에서 옷을 사는 이야기를 했을 때 스스로를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말한 것을 보면 실제로 일리야 과일지도...

36회에서 제 1회 비정상 미남 대회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본인 포함 모두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 참고로 2위는 장위안, 3위는 타쿠야.

38회에서는 안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던 중 게스트로 출연한 조영남이 뜬금없이 "독일 요리가 맛없다는 걸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는 바람에 진땀을 뺐다.

46회에선 독일 유학파인 진중권 교수와 독일어로 대화하였다. 다니엘은 진중권 교수의 독일어 실력에 대해 독일인들도 잘 쓰지 않는 표현을 구사한다며 극찬했고, 진중권 교수도 다니엘의 유머가 교수 유머라며 맞칭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55회에서 브라질 패널인 카를로스 고리토와 월드컵에 대해서 얘기할 때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후 그와 붙은 입축구 시합에서

56회에서는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 타일러를 대신해 똘똘이 기질을 제대로 발휘했다. '자신감'을 한자로 풀어 이야기한다던지,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을 쓰는 등 평소 타일러가 맡던 역할을 하는 다니엘을 보고 의장단은 말끝마다 타일러를 찾았다.

57회에서는 그리스 채권국인 독일의 입장을 대변하다보니 그리스에 대해서 다소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마냥 돈 갚으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독일의 요구가 일정부분 과한 측면도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중간에 안드레아스가 그리스의 일부 시민들이 독일을 나치에 비유하기도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0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무려 ITF태권도의 유단자였다! 게다가 독일에 있을 때 8년이나 수련했었다고.... 도산틀을 연무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으며 ITF에 대해 패널들에게 설명하기까지 했다.

개편 이후로는 핵노잼 기믹에 더해 핵낭만 기믹이 생기는 중.(몇 회부터인지는 확인바람) 안드레아스가 이 기믹을 밀어주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새미이 서로 투닥대면서 분량을 만들고, 기욤카를로스에게 발언 기회를 주라며 챙겨준다면 이쪽은 적절한 소재가 나올 때 안드레아스가 '이런 건 다니엘 형이 낭만적이게 잘 할 것 같다'며 시키는 구도.

91회 비정상회담 빅데이터 노잼 top3 에서 1위를 카를로스가 차지하고 93회 열등감 해소 노잼 대결에서 카를로스가 이겨버렸기 때문에 점점 노잼 기믹이 사라지고 있다.

2.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편부터 출연하기 시작했다. 미국 대표인 마크 테토와 함께 재미 없는 남자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요리를 하면서 의외의 재능이 드러났는데, 감자 세 개로 저글링을 하는 신기를 보여줬다. 어릴 때부터 배웠다고 한다. 잘 배웠다 유세윤에게서는 핵잼 소리까지 들었고, 수잔의 가족들 앞에서도 선보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활약에 힘입어 이 회 분 방송 마지막 나레이션까지 다니엘이 했다.

독일편에서는 모국이라 대활약하지만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친구들(장위안, 블레어, 미카엘)에게 이야기해줄 때, 여러모로 맺힌 것이 많았는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울컥!했다.

3 역사교육 관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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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출연진 다니엘이 비정상칼럼쇼에서 '한국 청년들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사수업에 굉장히 많은 애국심이 같이 들어있다. 물론 애국심이란 게 필요하긴 하지만 역사교육에 있어서 좀 더 많은 객관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점들이 바뀌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역사교육을 받을 때 새 시각을 갖고 위에서 살피는 느낌인데, 한국인들은 아직까진 객관성이 부족한 것 같다. 완전히 판단하긴 어렵지만 그런 인상을 받았다.'라며 한국사람들이 역사에 관해서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를 충언했다.

또, '한국인들이 일본 놈, 일본 놈 하는데 정부와 일반 국민은 분리해서 생각했으면 한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노력이다. 잘못을 지적한다해도 정부와 국민을 분리해야한다. 일본의 일반 국민보단 정부가 잘못이라고 지적해야 한다.'라며 반일감정에 관해 조심스러운 충고를 했다.

4 기타

MBC 엠빅인터뷰에서 다니엘은 영국 BBC가 2014년 실시한 ‘국가 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독일 이미지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는 것에 대해서 “독일에 대한 환상이 걱정될 정도로 지나치다”고 했다. “독일근린궁핍화 정책[5]으로 비판 받고 있고, 1904년 아프리카 나미비아 원주민 집단 학살처럼 또 다른 어두운 과거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옛 동독 지역에 신(新) 나치(네오나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신 나치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사이에도 인종주의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독일의 분위기가 어떤 방향으로 쏠리게 될지,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된다."고 비판했다.
  1. 32회분 몰래카메라 참고
  2. 린데만의 어머니가 임신중에 레바논-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하여 이스라엘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귀국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린데만이 29세가 될때까지 연락조차 못해봤다고 한다. 린데만의 어머니는 2010년에 재혼했다.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독일 편에서)
  3. 호주 다니엘은 호다
  4. 사실 오스트리아독일은 언어(독일어)와 민족이 같아서 약간의 오스트리아식 독일어 사투리 억양을 제외하면 현지인 아닌 입장에서는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이라 해도 좋을 만큼 어렵다. 참고로 오스트리아가 독일권에서 분리된 건 비스마르크의 책략으로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하면서부터였고, 그 후 프랑스까지 프로이센에게 깨지면서 프로이센 주도로 독일제국이 성립되었다. 히틀러도 오스트리아 출신이고 나치 독일 시절엔 독일에 병합되어 다시금 독일권에 포함되었으나 2차 대전의 패배로 분리되었다.
  5. 이웃 나라 경제를 궁핍하게 만들면서 자기 나라 경기 회복을 꾀하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