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
- 관련 문서: 에드워드 니그마(고담)
짐 리의 리부트 이전 모습. | 리부트 이후 |
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최초 등장 | Detective Comics #140 (1948년 10월) |
창조자 | 빌 핑거, 딕 스프랭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에드워드 니그마 Edward Nygma[1][2] |
다른 이름 | 리들러, E. Nigma, 에디 내슈턴, 미스터 E, 에드먼드 니컬스, 패트릭 파커, 숀 시벨, 미스터 리스 등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근거지 | 고담시티 |
직업 | 사업가, 전문 범죄자 |
신장 | 185cm |
체중 | 83kg |
눈 | 청안 → 녹안(NEW 52) |
모발 | 흑발 → 적발(NEW 52) |
능력 | 천재적 연역 추리력, 해박한 지식 |
적 | 배트맨 |
소속팀 | (NEW 52 이전)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나키, 소사이어티 |
목차
1 개요
Riddler
DC 코믹스의 등장인물이자,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아캄버스 시리즈의 사이드 미션의 진 최종보스. 첫 등장은 1948년 디텍티브 코믹스 140화.
본명은 에드워드 니그마로, 이름을 머리글자만 쓰면 E. Nygma. 즉 '수수께끼'란 뜻의 ENIGMA를 가리키게 된다. 원래 에디 내슈턴이 본명이고 니그마는 가명이다...라는 설정이었는데 뉴52 이후 그냥 '니그마'가 본명이 된 듯. 참고로 리들러라는 이름도 영어로 수수께끼를 뜻하는 Riddle에서 나왔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배트맨 포에버가 SBS 첫 더빙 방영되었을때 리들러라는 이름은 "수수께끼 맨" 으로 로컬라이징되었는데, 이 로컬라이징명에 있어선 오히려 어색하지 않고 절묘하다는 평이 많다.[3]
천재 전자 공학자로, 어렸을 적부터 수수께끼와 퍼즐에 매료되어 있었다. ? 모양 지팡이와 배트맨에게 수수께끼를 낼 때마다 쓰여있는 그의 서명 E.Nigma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 코스튬은 크게 2가지로 ?무늬의 초록색 타이즈와 같은색, 같은 무늬의 정장이 있다. 초창기 부터 2가지 복장을 사용했는데, 현재 팬들은 당연히 정장을 선호한다.
'사건을 일으키고 문제를 내서 지적 우월함을 뽐낸다'는 컨셉이 다른 악당들에게도 맘에 들었는지 비슷한 짓을 아캄에 수감되어 있던 '클루 마스터'가 했다가 리들러랑 대판 치고받은 적이 있다.(...)
한번은 '클락 킹'이란 악당과 맞서기 위해 배트맨과 협력하기도 했다. 기억을 잃었을 때 경찰과 협력하는 코믹스도 있는데 거기서 배트모빌에 같이 타면서 배트모빌 내부를 신기한 듯 쳐다보다가 배트맨에게 '손 대지 말라'고 지적당하기도 한다. 그 외에 갱생해서 정당한 방법으로 엄청난 돈을 벌거나 선행을 하기도 하지만, 근본이 빌런이라 안되는거 같다.
원래는 '퀴어리(Query)'와 '에코(Echo)'라는 두 명의 여성 사이드킥을 데리고 다녔지만, 언제부턴가 안 나오고 웬 마초들이 부하로 나온다.
2 능력
그의 컴퓨터와 전자 공학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유능한 범죄설계사이기도 하며 명사수이기도 하다. 다만 신체적 능력은 약한 편. 머리가 좋은 건 두루 인정받고 있어서 어떤 미스터리가 생기면 마피아 등에게 자주 고용된다. '협력' 관계가 된다는 게 아니라 '고용'된다는 점에서 알 수 있겠지만 자기보다 세력이 크거나 힘이 강력한 빌런 앞에서는 꽤 약해진다. 맞고 다니기도 한다.(...)
그가 범죄를 일으키려 할 때마다 배트맨은 그를 방해했고, 그로 인해 리들러는 배트맨을 자기 두뇌의 호적수 취급하게 되었다. 결국 이 놈도 따지고 보면 조커처럼 배트맨이랑 두뇌 싸움하려고 범죄를 저지르는 부류. 결국 이게 다 배트맨 때문이다. 배트맨 입장에서는 '뭐 이딴 새끼들이 다 있나' 싶을 듯.(...) 다만 조커나 투 페이스처럼 배트맨을 괴롭히는 재미로 사는 악당들과 달리 '돈 벌이'가 우선인 경우가 많고, 때문에 벌이가 안 되는 일은 어지간해선 안 끼어든다. 자신의 스타일을 모방한 범죄자를 족치면서 그가 단지 수수께끼 그 자체만을 즐기려 했다는 걸 알고는 '돈도 안 되는 일을 뭐하러 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저스티스》에 수록된 <브루스 웨인의 배트 컴퓨터 개인 파일에서...>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어렸을 때 거짓말을 하면 무자비하게 학대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탓에 '진실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면서 어떤 수수께끼를 제시하고, 그 수수께끼를 풀어 "진실"을 밝혀낸다면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하는 거라고. 우리는 여기서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4]
3 작중 행적
퀴즈에 집착하게 된 건, 어렸을 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퀴즈문제를 냈는데, 그 날 밤 교무실로 잠입해 퀴즈 정답을 입수하고, 밤새 퀴즈를 분석해 풀어낸 다음 우승한다. 와 치사하다... 그 후로부터 퀴즈와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그 쾌감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퀴르가즘
<배트맨:허쉬>에서는 마침내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내고 만다. 하지만 "수수께끼"에 대한 그의 집착 때문에 '누구에게도 배트맨의 정체를 밝힐 수 없다'는 모순에 부딪히고 만다. 수수께끼광인 리들러는 "배트맨은 누구일까?"라는 "최고의 수수께끼"가 모든 사람에게 정답이 알려져서 "시시한 수수께끼"가 되버리게 만들 수는 없기 때문.[5]
<배트맨:허쉬>의 후속작인 <고담 나이트> #50 ~ #55에서는 조커의 아내가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 '올리버 하멧'이라는 부패 경찰에게 죽은 것이라는 걸 본 목격자라는 전개가 나온다.
여기서는 조커의 탄생 배경을 레드 후드 설로 확정한 듯. 여기서 리들러는 자신을 죽이려 드는 허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조커에게 몸을 의탁하는데, 허쉬가 프로메테우스를 끌어들여 조커를 쳐바르자 의탁할 곳을 잃고 헤매다가 포이즌 아이비랑 갈등을 빚고 당연히 쳐발려서 기억을 잃고 의욕조차 상실해 노숙자로 전락했다가, 전 암호해독가의 도움으로 옛 기억을 되찾고 몸에 물음표 문신을 새기고 성형을 한 채 범죄계로 복귀. 참고로 기억을 되찾도록 도와준 암호해독가는 기억을 찾은 리들러의 손에 죽었다. 이런 배은망덕한 놈.
이 사건 이후에도 기억을 잃는 일이 또 생기는데, 철퇴로 머리를 얻어맞고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났으나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 배트맨의 정체도 잊어버렸고, 이 땐 브루스 웨인에게 고용되는 등 사립탐정으로써 나름대로 선역으로 활동했으나, 앞서 언급했듯 근본이 빌런이라... 빌런 시절에 하던 행동이 아직 남아 있어서 범인이 죽어가는 꼴을 보고 비웃고 있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싹수 어디 안 간다는 걸 입증했다.(...)
배트맨: 롱 할로윈에서는 홀리데이 살인마의 정체를 밝힌다는 목적으로 카르미네 팔코네에게 고용되지만, 여느 때처럼 누굴까 누굴까 하는 수수께끼식의 추리와 함께 그럴듯한 추론을 하지만 정확하게 범인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화가 난 팔코네는 소피아를 시켜 리들러의 머리를 붙잡게 하고,(금방이라도 찌부러트릴 듯이) 범인이 누군지 말하라고 협박하는데 이때 리들러가 제시한 범인이 "카르미네 팔코네"였다. 이 터무니없는 말이 맘에 들었는지 팔코네는 호탕하게 웃으며 리들러를 죽이지 않고 그냥 놓아준다. 하지만 쫓겨난 리들에 앞에 홀리데이 살인마가 나타나고 수십발의 총탄을 리들러에게 난사하지만... 그 날은 만우절이었기 때문인지 리들러를 죽이진 않았다.
고담 시에서 연쇄살인이 발생하자 자신의 옛 피해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추리해서 사건을 막으려 했는데 오히려 살인자 손에 죽을 뻔하다 배트맨에게 구출되었다. 이 때부터 슬슬 악역으로 돌아서는 듯 하더니 배틀 포 더 카울에서 재등장한 블랙 마스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펭귄에게 고용되면서 사실상 다시 악역으로 돌아섰다. 자기가 누구인지 찾아다니다 예전에 자신이 저지른 범죄 등에 대한 자료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때까지 도와준 조력자 이니그마(Enigma)는 이 때 리들러 손에 죽었다.[6] 이런 배은망덕한 놈...
사립탐정으로 활동할 때 딕 그레이슨을 위기로부터 구해주면서, 그의 정체가 나이트윙이라는 걸 추리해냈다.
4 작중 행적 (뉴52 이후)
첫 등장에선 머리가 물음표 모양의 모히칸 머리가 되었고 두건을 써서 무언가 없어보이는 모습이었다.디자인 누가 한거냐고 팬들이 빡쳤다여러 빌런들과 함께 아캄 수용소에서 소요사태를 일으키지만 배트맨과 조커[7]에 의해서 진압된다.
배트맨의 초년기를 다루는 〈제로 이어〉에서는 그야말로 대활약을 하는데, 배트맨을 두뇌로 이기고 고담을 지배해버렸다. 그리고 몇 개월 뒤 배트맨에게 지고 아캄 수용소에 갇히지만, 비슷한 예로 베인이 고담을 며칠밖에 지배 못했음을 보면 대단한 업적.
5 평행세계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통아저씨??
60년대 영화 및 드라마판에서는 프랭크 고신(1시즌, 3시즌), 존 애스틴(2시즌)이 연기하였다. 드라마판에서도 첫화에 등장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다.
6.1 배트맨 포에버
짐 캐리의 업적
영화에서는 《배트맨 포에버》에 등장했고, 원판배우로는 짐 캐리가 한국판성우는 짐 캐리의 전담성우인 김환진이 열연해서 광란의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판에서의 이름은 에드워드 니그마(Edward Nigma). 한국 SBS에서의 첫 더빙방영시 로컬라이징명은 수수께끼 맨. 배트맨을 부르는 배트시그널을 조롱하며 그 위에 광선을 쏴 물음표로 만들어버리는 장면이나 과장이 넘치는 움직임 등이 매우 인상적인 "유쾌한 악당"이지만... DC 팬들이나 평론가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다. 일례로 AVGN은 '짐 캐리가 리들러를 연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해석하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고 돌직구까지 날렸을 정도. 실제로 《포에버》에서는 마냥 날뛰고 촐싹대는 성격이었지만, 원작에서는 날뛸 때는 날뛰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상당히 냉철하고 신사적인 성격.
다만 정극 연기도 기막히게 해내는 캐리의 실력을 고려하면, 이게 캐리 자신의 문제라기보다는 조엘 슈마허 감독이 '리들러 캐릭터'를 제대로 연구하지 않고 '짐 캐리 이미지'에 강제로 덮어씌워 버린 것이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짐 캐리는 당시 배트맨 포에버 촬영에 참여한 출연진들 중에선 비교적으로 열심히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8] 또한 조엘 슈마허 감독은 역시나 '투 페이스 캐릭터'를 제대로 연구하지 않고 노망난 악당같은 모습으로 설정하여 투페이스 배역을 맡은 토미 리 존스까지 한동안 망쳐놓기도 했다.[9] 역시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은 조엘 슈마허 감독 잭 스나이더는? 시리즈가 다르잖아 그러나, 원래 조엘 슈마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처럼 배트맨 이어 원을 기반으로 진지한 정극형태의 배트맨 영화를 만들려고 했었다. 하지만 워너브라더스측에서 어린애들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좋아하게 만들라고 액션영화화 하라는 압력을 넣었기에 이렇게 만든 것이다. 어찌보면 감독의 아스트랄 설정도 문제지만 제일 큰 문제는 배트맨 시리즈를 그냥 가족용 액션물로 하라고 지시한 최종보스 워너브라더스측의 문제가 컸다. 이 지시대로 망작을 만든 조엘 슈마허의 책임도 있지만...
단, 원작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포에버의 리들러 역시 꽤나 재미있는 캐릭터다. 원래 브루스 웨인의 웨인테크 사에서 일하는 천재 연구원 '에드워드 니그마'로, 평소에 똘끼가 충만했고, 인간의 뇌파를 이용하는 기계의 연구비를 따내기 위해 브루스에게 미친 듯이 매달리나 브루스는 그 연구는 위험한 연구라고 판단, 거절하여 니그마는 그에게 분노하여 상사를 살해하고 녹화 비디오 영상을 편집하여 자살로 위장한다. 그리고 TV에서 투 페이스가 서커스단을 습격하여 배트맨을 잡아내려 하는 것을 보고 매우 좋아하며, 초록색 타이즈를 입고[10] 자신을 '리들러' 라 칭한 후, 투 페이스를 찾아가 협정을 맺고 '배트맨을 잡게 해줄테니 같이 범죄를 저질러서 돈을 벌자' 는 것. 그 후 그 돈으로 여러 위험하고 신기한 연구를 진행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그는 브루스를 조롱하기도 한다.
결국에는 자신이 만든 독심술 장치로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내고, TV에 붙히는 가상현실 장치로 위장한 자신의 기계를 고담에 유통시켜 고담의 모든 인간들의 생각을 읽어 비밀을 알아내는건 물론 배트맨의 정체를 알리려 한다. 체이스 박사와 로빈을 인질로 붙잡고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의 삶중에서 어느걸 고를까라는 수수께끼를 내지만. 배트맨이 던진 표창에 의해 기계가 잘못돼서 두뇌로 대량의 정보가 오버로드. 그 와중에도 최후의 발악으로 체이스 박사와 로빈을 떨어뜨리지만 둘다 구출되는 바람에 실패.
이후 배트맨에게서 거대한 박쥐의 환상을 본뒤 정줄을 놓고. 아캄 정신병원에 갇혀서 "누가 배트맨이지?"라고 묻자 구속복에 딸린 붕대를 휘적휘적 감아 박쥐날개 망토처럼 입고 돌아다니며 "그게 바로 나다!"라고 외치는 찌질이의 모습으로 전락한다. 정보를 너무 많이 뇌에 쑤셔넣은 탓에 자아를 잃어버리고 자신을 배트맨이라고 여기는 안습 상태가 돼버린 것이다.
6.2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영화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에 등장할 것으로 유력했다. 게리 올드먼이 인터뷰에서 "조커가 없더라도 우리에겐 리들러가 있다"라고 언급. 영화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으로 찍어낸 페이크 신문인 "고담 타임스(Gotham Times)"에 실린 하비 덴트에 대한 사설도 투고자가 '에드워드 내슈턴'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최소한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더라도 다크 나이트 삼부작의 세계관에 리들러가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입증된 셈.#
《다크 나이트》를 통해 배트맨 시리즈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 놀란 감독의 차기작의 메인 빌런이라는 떡밥 때문에 여러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조니 뎁, 로빈 윌리엄스 등이 물망에 오르내렸고, 몇몇 배우는 자신을 뽑아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팬이 만든 합성 포스터 중에선 데이비드 테넌트가 리들러로 나오는 것도 있다. 《인셉션》을 발표한 이후 놀란 감독은 같이 작업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레빗, 톰 하디 중 한 명에게 리들러 배역을 맡길 것이라고.[11] 그러나 놀란 감독은 '차기작에 리들러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출연하지 않았다.
6.3 고담
- 에드워드 니그마(고담) 문서를 참조할 것.
6.4 배트맨 TAS
IT 회사의 직원 '에드워드 니그마'로 등장. 자신의 아이디어와 주도로 개발된 게임이 대박을 쳤으나 사장이 그 이익의 거의 대부분을 가져가 버려서 그 로열티를 요구하며 사장을 고소, 결국 사장이 니그마를 해고한다. 결국 둘이 싸우다가 사장이 '니가 그렇게 똑똑한데 넌 왜 부자가 아닌데?' 라고 도발하자, 그 후 결국 초록 복장의 천재 악당 '리들러' 로서 등장하여 사장을 납치하고, 배트맨에게 패배한 후로도 계속해서 전자, 컴퓨터 관련 기계들을 이용한 범죄를 저지른다. 결국 사장이 만악의 근원
6.5 아캄버스
괴롭히라는 배트맨은 안 괴롭히고 게이머들을 괴롭히고 있다. 리들러의 특징을 잘 살려 곳곳에 수수께기를 두고 배트맨을 조롱하는 등 캐릭터를 훌륭하게 재연했지만 단순히 게임 GTA 고담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클리어하고 나서도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 맵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풀어야 한다. 리들러 맵도 풀기 어려운것들은 공략을 봐야하니 번거롭다.
사실상 아캄버스 유저들에게 있어서 최종보스이자 최대의 개새끼 좆같은 리들러 챌린지
6.5.1 아캄 어사일럼
오라클과 비슷하게 방송과 이미지로만 등장.
영 박사와 대화할 때도 만화와 비슷한 얘기가 있는데, 아버지가 허구헌 날 천치니 병X이니 하며 갈궈대는 게 화가 나서 퀴즈 쇼에 가서 우승하자 이번엔 컨닝한 거라며 아니라고 하는데도 기절할 때까지 자길 두들겨 팼다는 회상을 했다. 박사가 아픈 기억을 꺼내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미안할 거 없어요. 컨닝한 건 맞으니까."라고 했다.....어?
또한 조커가 난동을 부릴 걸 미리 알고 배트맨이 찾아왔을 때를 대비해 240개의 수수께끼를 아캄에 준비해 둔다.
처음에는 배트맨의 사설주파수를 해킹해 "나의 우월하고 천재적인 지성에 비하면 너의 채널 해킹 따위는 간단하지!"라면서 콧대 높은 도전장을 들이밀지만 점차 배트맨이 50%, 80% 치의 리들러 챌린지를 풀다 보면 "넌 속임수를 쓰는 게 분명해!", "인터넷에서 검색이라도 했나!", "남에게 도움을 받다니 부끄럽지도 않나!"라면서 발악을 한다. 공략을 봐가며 하면 왠지 찔린다 그런데 수수께끼 풀 때 제일 큰 도움을 주는 게 맵 곳곳에 숨겨진 '리들러 맵'인 것을 생각하면(…). 바보다.
배트맨에게 열폭하는 관심병 환자....라는 묘사가 알맞다. 이런 점은 평소에도 드러나는데, 배트맨의 활동을 계속 체크하는지 트로피나 수수께끼 근처에 배트맨이 얼쩡대면 통신으로 뭐라고 중얼중얼댄다. 역으로 말하면 리들러가 떠들어대면 그 근처에 뭔가 있다는 의미. 이후 아캄버스 시리즈 전체에 공통되어있다.
결국 237번째 챌린지를 풀면 배트맨에게 주파수를 역트래킹 당해서 위치가 들통나고, 240번째 챌린지(즉 올클리어)를 풀면 배트맨에게 정보를 제공받은 일반 경관들에게 은신처가 발각된다. 이 때 고담 전역에 챌린지를 준비[12]해 놨다는 개드립을 치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아캄으로 송환된다. 그 와중에 배트맨에게 자신이 있는 곳을 어떻게 알아냈냐고 묻지만 배트맨은 물론 쿨하게 씹는다. 후속작의 행보를 보면 그게 큰 충격이 된 듯.
수수께끼 240개를 꾸준히 풀어야 업그레이드를 다 할 수 있으므로 고맙게 생각하고 풀자. 자신이 체포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수수께끼를 내 배트맨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아군이라고 봐야.... 하나? 적어도 수용소에서 깽판부리는 다른 빌런보다는 낫겠지만.
6.5.2 아캄 시티
이번에 리들러 챌린지는 총 440개. 이런 개새...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플레이어도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장소에 버젓이 리들러 챌린지를 박아놓았기에 리들러가 사실 최종보스라는 소리도... 리들러 챌린지를 완수하는 타이밍을 보면 사실 '최종'이긴 하다.
이번에는 수수께끼들 이외에도 인질들을 잡고 온갖 살벌한 함정들을 준비하여 배트맨을 위험에 빠트린다. PV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완전히 직쏘다(…).
PV에서 나온 대사들을 보건대 전작인 아캄 어사일럼에서 배트맨에게 패하고 잡혔던 것이 엄청 분해서 이런 짓들을 저지르게 된 듯.[13][14] 게임 내에서 첫 번째 인질을 구하고 나면, 알프레드가 배트맨에게 "주인님이 저번에 퀴즈 다 풀고 경찰에 넘겨 버린 게 큰 상처가 되었나 봅니다."라는 말을 한다(…).
전작에서 자기가 준 지도 때문에 대책없이 쳐발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인지 더 이상 리들러 맵을 제공하진 않는다. 단 자기가 직접 뛴 게 아니라 부하들을 시켜 퀴즈를 깔아놨기 때문인지, 탐정 모드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리들러의 부하들을 취조하면 맵에 리들러 챌린지의 위치가 일부 추가된다. 즉 모든 위치를 추가하려면 부하들이 등장할 때마다 찾아다녀야 한다. 리들러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나머지 놈들을 모두 처리하고 리들러의 부하(탐정 모드로 한 번 확인하면 모드가 꺼진 뒤에도 초록색으로 빛난다)를 취조하면 된다. 여담으로 리들러의 부하들을 취조할 때의 배트맨의 협박이 실로 무시무시하다.[15]
전작에선 그저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에 트로피를 감춰둔다던가 말장난스러운 퀴즈뿐이었다면, 아캄 시티에선 문제 내는 실력이 진일보하여 리들러의 트랩을 풀어야 하거나, 특정 장치를 작동시켜야 하는 등(배트맨: 아캄 시티 문서 참고) 패턴이 다양해졌다. 앞서 언급했듯 인질들을 잡아놓고[16] 트랩을 설치해 배트맨이 그들을 구하지 않으면 죽도록 만들어 놓기도.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리들러 챌린지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거나 인질이 죽게 되어 게임오버되었을 때 볼 수 있는 리들러의 모습.
첫 번째 인질# 두 번째 인질# 세 번째 인질# 네 번째 인질# 다섯 번째 인질# |
인질 구출 챌린지를 얻기 위해선 이전에 각각 80개의 리들러 챌린지를 달성해야 한다. 다섯번째 인질 구출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리들러 챌린지만 320개(…). 주의할 점은 인질들을 구하지 않고 챌린지만 너무 많이 클리어해뒀을 경우, 수수께끼 장치를 풀어도 다음 인질 위치가 공개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정확히는 다음 인질을 알려주는 이니그마 장치가 아니라 맨 처음의 이니그마 장치가 나온다. 이럴 땐 게임을 껐다가 다시 실행해 주자. 그러면 이니그마 장치가 제대로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리들러 챌린지들을 달성해서 5번째 인질을 구하면 리들러가 다음 수수께끼를 알려주는 주파수 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17]
이에 배트맨은 오라클에게 리들러에 대해서 조사해보라고 하고 자신은 리들러의 비밀을 계속 파헤쳐보기로 한다. 결국 남은 인질들을 모두 구하려면 400개 이상의 리들러 챌린지를 다 달성해야 된다. 아캄 시티의 플레이 타임을 책임진다! 슈퍼 빌런 리들러! 그나마 팁이라면 캣우먼의 리들러 트로피도 400개에 포함하므로 이 쪽도 찾아가면서 땜빵하자.
리들러 챌린지를 400개(총 개수는 440개) 달성하면 리들러가 어디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 보면 리들러가 아론 캐쉬를 포함한 GCPD와 의사 등을 잡아놓고 걸음을 멈추면 폭발하는 폭발물을 몸에 부착한 다음 계속해서 트랙을 따라 걷게 해 놓았음을 알게 된다.
고로, 뺑뺑이 돌고 있는 사람들의 앞을 가로막으면 죽어버리니 인질들의 뒤를 따라가는 식으로 리들러에게 접근해야 한다. 어찌저찌 잘 접근해서 리들러가 서 있는 곳 바로 밑에 도착하면 발판을 무너뜨리고 위로 손을 뻗어 리들러를 낚아채서 제압할 수 있고, 이후 리들러는 자기가 자기 장치에 묶여 뺑뺑이를 도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18] 이번에도 역시 결말에 가선 안습.[19]
요런 꼴이 되는데, 발걸음을 멈추게 되면 폭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트맨으로 길막을 하면 기겁을 한다.(...)
어쨌건 직접 대면이 잠깐이나마 있는 만큼, 전작과는 달리 리들러 챌린지를 해결하던 도중 게임오버가 되면 리들러가 나와서 약올린다.
리들러의 인질들을 구출하면서 얻게 되는 휴고 스트레인지와의 면담 테이프를 보면 처음에는 리들러 본인이 휴고 스트레인지의 주파수를 해킹해서 먼저 말을 걸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고 대화를 하다가 스트레인지가 배트맨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다고 말하자 급격히 당황, 리들러 자신이 유일하게 못 푼 수수께끼의 답을 스트레인지가 알고 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다가[20] 결국 할 말을 잃어버린다.[21]
6.5.3 아캄 오리진
프리퀄인 작품 특성상 배트맨과 이때 최초로 조우하게 된다. 이때 배트맨이 '에니그마'라는 가명을 붙여준다. 이때는 아직 예의 그 화려한 초록 색동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고담시의 유명 인사들과 정치인들의 비리 등을 차곡 차곡 수집해 모아두었다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전부 폭로, 고담시에 혼란과 폭동을 일으켜 무너뜨릴 작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 라디오 송신국마다 방해 전파를 쏘는 장치를 설치해 두었는데, 이것 때문에 배트윙의 자동 내비게이션에 지장이 오는지라 결국 배트맨이 직접 해킹해 무용지물로 만든다. 이걸로 배트맨이 자신의 일에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라 여긴 리들러는 퍼즐을 만들고 함정을 설치하는 등 방해 공작을 펼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번리 타워에 최고의 함정을 설치해 세계 최고의 탐정을 약올린다
아직 리들러가 아니라 물음표 모양 트로피는 숨겨두지 않았고 대신 데이터 팩을 여기저기 깔아뒀다. 전부 모으면 에니그마의 비밀 방을 찾아갈 수 있는데, 아쉽게도 전작들과는 달리 에니그마를 철저히 지적으로 깨부순 다음 체포하면서 그동안 귀찮게 한 것에 대한 보상과 만족감을 얻을 수는 없다. 에니그마는 그 방에 있지 않기 때문에 붙잡을 수 없다. 방을 둘러보면 배트맨의 정체에 대해 에니그마가 굉장히 궁금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데이터 팩을 모두 모은 시점에서 리들러로 각성한 건지 방에 눈에 띄게 ? 문양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방 끝에 도달하면, 첫번째 리들러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이때부터 만들기 시작한 모양이다. 옆에는 리들러 트로피를 가져가기 위해 트릭을 풀도록 만드는 장치도 고안되어 있다. 도안으로도 확인 가능.
자세히 살펴보면 에니그마가 배트맨의 정체를 크게 두 명의 후보까지 압축한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브루스 웨인과 하비 덴트.
6.5.4 아캄 습격
아만다 월러에게 쫓기고 있다. 원래 그녀 밑에서 일을 했지만 그녀가 운영하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정보들을 가지고 잠적하였기에 월러가 새로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어 암살하려고 한다. 킬러 프로스트가 아캄 감방에 있던 리들러를 죽이려 했지만 이미 월러가 그들에게 나노 폭탄을 설치한것을 알았기에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나노 폭탄을 제거해주는 대신 살아 남는 것으로 거래를 한다.
6.5.5 배트맨: 아캄 나이트
당연하게도 등장하는데, 배트맨에게 연달아 당했던게 정신적 충격이 컸던 것인지 외모가 후줄근해졌고 볼살도 많이 빠졌다.이로써 4부작 모두 개근.[22] 상기 사진의 모습은 게임오버시나 캣우먼 구하고 난 뒤에 나오고 그전까지는 전작과 비슷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아캄 나이트에선 243가지의 수수께끼와 함께 돌아왔다. 아캄 시티의 440개의 수수께끼 보단 줄어 들었지만 배트모빌을 이용하는 등의 복잡한 수수께끼가 많아졌다. 수수께끼를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푸는 것이 진엔딩을 볼 수 있는 조건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작들의 팬들 사이에서 우스개소리로 나오던 리들러가 최종 보스라는 말이 사실이 돼버렸다.(...) 캣우먼을 인질로 잡고 배트맨의 문제 풀이를 강요한다. 새롭게 배트모빌이 추가됨에 따라 배트모빌과 관련된 챌린지가 많이 생긴 게 특징.배트맨의 운전 실력과 지성이 도대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묻지 말자 왠지는 모르겠으나 구작들과는 달리 배트맨을 계속 '탐정'이라고 부른다. 라스 알 굴의 말투가 옮았나. 딱히 하수인을 부리지 않던 전작과는 달리 로봇 하수인을 만들어서 귀찮게 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놈들의 복부는 빨간색이나 파랑색을 띄고 있는데 빨간색은 캣우먼, 파랑색은 배트맨만 때릴 수 있고 때릴 수 없는 로봇의 공격에는 반격도 할 수 없다. 초록색은 그냥 때리면 된다.
총 9번의 과제[23]를 해결해서 캣우먼의 목걸이를 풀어 주면 언제나처럼(...) 열폭하면서 웬 거대 메카에 탑승하더니 로봇들을 잔뜩 불러내서 싸운다. 이 때 하는 대사 중에 "죽어, 애비새꺄! 아니, 배트맨!"[24]을 통해 리들러의 트라우마를 아주 살짝 엿볼 수 있다. 로봇들을 다 제거했을 때 수수께끼 243개 다 못 풀면 안 싸워 줄거라면서 지하로 자취를 감추며, 243개를 다 풀어서 오면 결국 등장해서 최종 대결을 벌이게 된다. 243개 다 풀었다고 아주 대차게 열폭하는 게 포인트.(...) 거대 메카라지만 가운데에 짱박혀서 가끔 레이저나 쏘고 로봇 색을 바꾸는 걸 빼면 실질적으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로봇을 다 없애기 전에 보호막이 유지되어서 공격 못 하는 게 좀 짜증날 뿐. 총 3번에 걸쳐 로봇을 다 제거하고 메카에 발이 묶인 리들러를 열심히 때려주면 마침내 제압할 수가 있다. 배트맨이 캣우먼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벤트를 본 다음 리들러를 배트모빌로 GCPD로 실어 나르면 상황 종료. 끝까지 "나라면 여기까지 너보다 2배는 빨리 운전했을거야!"라며 정신승리를 하는 리들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
여러가지를 통해 리들러가 얼마나 절박했는지가 보인다. 오디오 로그에서는 스케어크로가 배트맨의 신경이 분산되면 이기기 쉽지 않겠냐고 말하자 그딴 제안 필요없다면서 혹시 우연히 나의 완벽하고 우월한 계획이 네 작전 거행일과 겹칠지도 모르니까 날짜를 알려달라고 하질 않나, 미끼로 쓰기 위해 캣우먼에게 연락해서 자존심을 잔뜩 구기면서도 살살 달래질 않나, 처음엔 허세부리면서 숫자 2개 풀어주더니 다 푸니까 인정 못 해서 문제 하나 더 내고, 거대 로봇을 꺼내면서는 자기 머리로 만든 물건이니까 이걸로 배트맨을 때려잡아도 지성의 승리라며 별 궤변을 다 쏟아낸다. 게임오버 화면 중에는 아예 리들러가 자기가 이겼다는 사실에 충격먹는 것까지 있다.(...) 스케어크로 보스전을 마치고 말을 걸면 남들은 다 브루스 웨인의 가면에 속아넘어갔을지 몰라도 자기는 안 속는다며 혼자 배트맨의 정체를 안 믿는 띨띨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25] 호머 심슨급 슈퍼-지성 웃기는 건 오리진에서는 배트맨의 정체를 브루스 웨인까지 거의 좁혔었다.(...)
사실, 게임 오버시를 포함한 그의 대사들을 잘 들어보면 진짜로 띨띨해서 믿지 않는다기 보다는 이미 자신의 안에서 절대적인 우상화한 배트맨이 인간 브루스 웨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 뿐인 듯 하다. 나의 배트맨이 그럴리 없어 역시 배트맨은 빌런들이 더 심하게 핧는 경향이 있다
아캄 나이트에서도 당연히 사람 성질을 박박 긁어놓는 빌런이며 진엔딩을 위해 클리어가 강요돼서 더 짜증나기도 하지만, 대신 이번에는 아주 신나게 두들겨 패면서 리들러의 열폭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조커 환상에서 잠깐 나오기도 하는데 이 때는 총으로 쏴 죽일 수 있어서 그 동안 쌓인 분노를 조금이나마 풀어볼 수 있다. 여자 경찰을 인질로 잡을 때 리들러가 머리를 내미는 걸 조준해서 리들러만 쏴도 되고 인질 죽인 다음에 리들러를 죽여도 관계 없다. 추가적인 대사는 후자 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안 쏘고 망설이면 총질을 하니 주의.
참고로 발매하기 전 배트모빌 관련 정보가 풀렸을 때, 루리웹 등지에선 배트모빌 뒤에 리들러 매달고 달릴 수 있게 해달라는 유저들이 있었다.(...) 레드 후드 DLC 보스가 리들러였다면 아마 주문이 폭주하지 않았을까 싶다
캣우먼 DLC 스토리 팩에서는 캣우먼이 리들러에게 복수할 겸 리들러 봇 공장에 침투해서 돈을 다 털어버리려고 하는데 마침 리들러는 리들러 봇들에게 명령을 내려서 자기를 탈출시킬 계획이었다. 즉, 아직 감옥에 있기에 목소리만 나온다. 변호사에게 전화하는 척 공장에 전화를 거는 중이다.(...) 간수들이 돌아다닐 때마다 변호사랑 통화하는 척 말을 바꾸는 게 묘하게 안습. 여기서는 허당끼가 제대로 드러나는데, 리들러 공장의 인공지능은 리들러에게 오늘도 참 똑똑하다고 아부를 거는 것이 인삿말이고(...) 그 후 리들러가 명령을 내리는데 리들러가 쓰는 단어를 못 알아들어서 리들러를 열받게 만든다. 리들러 봇을 전멸시킨 다음에는 잠금장치가 되어있다며 캣우먼을 도발하다가 음성인식이 되어 잠금장치가 풀린다.(...) 결국 273만 달러를 캣우먼에게 깔끔하게 털리고, 공장은 자폭하고, 멘붕해서 발악하다가 전화 끊기고 전기충격기 맞으면서(...) 엔딩.
7 기타
하스스톤에서는 비밀카드를 발동시키면 영웅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뜨는데 수수께끼의 도전자로 비밀카드를 미친듯이 발동시키는 성기사 우서를 리들러에서 이름을 따 '우들러'라고 부른다. 첫 턴부터 머리에 물음표를 달고 시작 한다고(...). 그리고 냥크나이트가 "지랄은 거기까지다!"라고 외치는게 클리셰
- ↑ Nigma라고 쓸 때도 있다.
- ↑ 수수께끼, 퍼즐이라는 뜻의 enigma와 굉장히 발음이 비슷한 것을 보면 노린듯?
- ↑ 다만 이후 재더빙판에선 그냥 리들러라고 나온다.
- ↑ 그래서인지 아캄 나이트 리들러의 복수 사이드 미션 최종전에서 배트맨 보고 "죽어 애비새꺄!! 아니, 배트맨!" 이랬다.(...)
- ↑ 대신 2대 로빈 제이슨 토드의 행방은 배트맨을 괴롭히기 위한 수수께끼로 남겨놨다. 그 말을 들은 배트맨에게 한 대 맞는 것으로 <배트맨:허쉬>에서의 출연은 끝.
- ↑ 그런데 아캄오리진에서는 리들러의 이름이 이그니마로 나온다. 리들러가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 배트맨이 붙인 이름이긴 하지만.
- ↑ 사실은 딕 그레이슨.
- ↑ 되레 주연이었던 발 킬머는 촬영 도중 중간중간 나가거나 감독에게 욕설을 하는 등 제멋대로였고, 자신의 배역에 불만족한 토미 리 존스도 촬영 스텝들을 자근자근 갈구는 등 배우들 사이의 갈등이 꽤 심했었는지라 배트맨 포에버는 촬영에 꽤나 잡음이 많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후배로써 꽤 열심히 연기한 짐 캐리가 돋보였던 것. 게다가 주연 발 킬머보다 개런티도 높았다.
- ↑ 물론 이 경우는 투페이스 캐릭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감독이 정한 역할에만 따르다가 짜증만 냈던 토미 리 존스 자신도 문제가 있었다.
- ↑ 원작에선 양복이었으나 영화상에선 쫄쫄이옷을 입는다.
- ↑ 어쨌든 디카프리오를 제외하고는 둘 다 차기작에 나오기는 나왔지만...
- ↑ 이 때부터 떡밥이 뿌려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 고담 시가 나온데다 리들러 트로피가 어떤 박스아트에서 발견되면서 정말 그렇게 됐다. 하지만 아캄 오리진은 스토리상 프리퀄이라는 게 문제. 다만 아캄버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무대가 고담시가 되면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귀찮은 건 확실하다 - ↑ "이제 내가 박쥐보다 뛰어난 걸 인정하겠지?"라거나 "더 즐길 준비는 되었나? 찾아보라고! 내 챌린지들을 찾고 푸는 것에 실패하고 방 바닥 위의 무식한 아이처럼 누워서 질질 짜고 있을 때 리들러가 너보다 대단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거야."라는 말이라든지.
- ↑ 실제 트레일러를 보면 영상 중간중간 숫자가 포함된 영어단어가 지나가는데 이 단어를 <배트맨 포에버>에 등장한 수수께끼 방법으로 풀면 "I am better than you.(내가 너보다 나아.)"라고 나온다.
- ↑ 그냥 리들러에 대해 말하라는 것은 예사고 "쉽게 갈까? 아니면 고통스럽게 갈까?"는 기본에 "네 몸의 뼈가 몇개나 부러질 수 있을지 시험해볼까?"나 "평생 딱딱한 건 못 먹게 만들어줄까?", "빨대로만 밥을 먹게 해줄까?"같은 협박도 나온다!
그럴 때마다 망했다고 쫄아서 다 불어버리는 부하들도 불쌍하다. - ↑ 무고한 인질들 갖고 왜 그러냐는 배트맨에게 리들러는 그놈들이 좀만 더 똑똑했으면 인질이 안 되었을 테니까 무식한 게 죄라고 답한다.(...)
- ↑ 리들러는 자기가 잡은 인질들에게 다음 인질의 위치를 알려주는 수수께끼를 가르쳐주는 비밀 방송의 주파수 번호들을 알려주었는데 5번째 인질에게 알려주지 않은 이유는 배트맨이 5번째 방만큼은 돌파하지 못할거라고 확신해서였다고(…).
- ↑ 걷지 않으면 폭발시켜 버린다고 협박해서 돌게 하는데 폭발물은 배트맨이 작동하지 않게 해 놓았지만 리들러는 그 사실을 모른다.
- ↑ 이 헬맷은 아캄 나이트에서 자기 본거지에 보관하면서 배트맨에게 수수깨끼 소재로 써 먹는데, 수수께끼 내용이 자신의 좋은 머리에 어찌 이런 추악한 고문 도구를 달 수 있냐며 열폭하는 것이다. 보통 능글능글한 말투로 수수께끼를 내는 보통의 리들러와 달리 이 수수께끼에는 격한 감정이 담겨져 있는데 이를 보면 이 사건은 리들러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은 듯 하다.
- ↑ 심지어 나중에는 스트레인지에게 제발 배트맨의 정체를 가르쳐달라고 애원하기까지 한다.
- ↑ 할 말을 잃은 리들러에게 휴고가 '비어있는 사전과 리들러하고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군. 바로 할 말이 없단 거지'라며 깐다. word가 '말'이자 '단어'도 뜻하는 걸 이용한 말장난.
- ↑ 빌런 중에서는 조커, 할리 퀸, 킬러 크록만 개근했다. 다만 넷 다 제대로 개근했다고 해주기에는 각각 하자가 있다.
- ↑ 고양이에게 9개의 목숨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한 숫자. 방송 전에 첫번째 코스를 끝낸 경우 보너스라고 2개를 없애주긴 하지만 마지막에 정신승리하면서 과제 하나를 더 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9개다.(...) 여담으로 이 소재는 팀 버튼의 배트맨 리턴즈에서 캣우먼이 써먹은 적이 있다.
- ↑ 국내 정발판 자막. 원래 대사는 "Die, Father! No, I mean...Batman!!".리들러의 감정을 한껏 살린 훌륭한 초월번역.
- ↑ 근데 사실 리들러뿐만 아니라 GCPD에 보초를 서고있는 스타일러 경관에게 엔딩을본뒤 말을 걸면 사람들은 배트맨의 정체가 진짜로 브루스 웨인인줄 안다며 자기는 안 속는다고 말하면서 분명 속임수가 있는거라고 배트맨의 정체를 애써 부정한다. 심지어 책임의 대가라는 사이드미션에서 배트맨에게 구출된 소방관들 중 어떤 소방관은 배트맨의 정체가 조커인줄 알았다고 한다. 충공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