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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캐릭터
타자 오타니 쇼헤이 |
투수 오타니 쇼헤이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No.11 | |||
오타니 쇼헤이 (大谷翔平 / Ohtani Shohei) | |||
생년월일 | 1994년 7월 5일 | ||
국적 | 일본 | ||
출신지 | 이와테 현 오슈 시 | ||
포지션 | 투수/외야수 | ||
투타 | 우투좌타 | ||
체격 | 193cm, 95kg | ||
프로입단 | 2012년 드래프트 1순위 | ||
소속팀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13~ ) |
목차
1 개요
이도류 #
2016년도 NPB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현재 일본 스포츠계의 아이콘이자 인기선수
야구만화 주인공
실사판 시게노 고로
일본프로야구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의 투타 겸업[1] 야구 선수. 등번호는 11번.(대표팀16번)
쇼헤이라는 이름은 그의 아버지가 오슈 히라이즈미(平泉)와 히라이즈미와 연관이 있는 헤이안~가마쿠라 시대의 무장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에서 따왔다고 한다. 싸움과 비행(飛行)의 이미지가 있는 요시츠네에서 翔(쇼; 날 상)를 땄고, 히라이즈미의 앞글자인 平(헤이[2]; 평평할 평)을 합쳐서 쇼헤이가 된 것.[3]
2 학창시절
500px
다리기네 합성같다
고교야구 No1. 타자
성적은 평범했지만, 가능성은 인정받은 투수
이와테현 오슈시 출신인 오타니는 사회인 야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리틀리그에 출전하면서 야구를 시작해 전국대회 출장을 이뤄냈으며 중학교로 진학해서도 이치노세키 리틀 시니어에 소속하면서 전국대회에 출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지역 출신인 키쿠치 유세이를 동경하여 키쿠치의 출신고교인 하나마키히가시 고교로 진학했다.
진짜 우월한 기럭지
얼마 지나지 않아, 1학년 봄부터 4번타자 우익수로 공식전에 출전하더니 가을부턴 에이스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최고구속 147km/h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2학년 봄엔 최고구속 151km/h를 기록하더니 하계 고시엔 대회에선 4회부터 등판해 150km/h를 기록, 다나카 마사히로에 비견되는 고교 2년생 최고구속 타이기록을 세웠다. 3학년이 되면서 춘계 고시엔에서 11사사구 9실점으로 망신살을 구기기도 했지만 하계 도내대회 준결승전에선 아마추어 야구 사상 최초인 160km/h를 던져버리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다음 결승전에선 5실점하고 고시엔 진출실패
고시엔 통산성적은 14이닝 평균자책점 3.77 16탈삼진 타율 0.333 1홈런.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점 때문인지 고교시절엔 제구력 불안으로 사사구 허용도 많고 성적도 영 좋지 않다. 사실 고교시절 팀내 투수에이스는 오하라 다이키(小原 大樹)였다. 오타니는 졸업 당시 고교야구 최고의 타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었지만, 투수로서는 그보다 잘한 선수들이 50명 이상 있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글을 참고.
한편 9월엔 고교 최고의 투수 유망주인 후지나미 신타로[4]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5][6] 캐나다를 상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1이닝 동안 3실점 5사사구 4삼진 1폭투로 저조한 피칭을 했고, 이후엔 전경기 4번 지명타자로 출전 했다. 대한민국 U-18 대표팀과의 5-6위 결정전에 선발로 등판해 훗날 SK 와이번스에 입단하게 되는 이건욱 투수와 선발 맞대결을 벌여 7이닝 2실점 12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되었다.'12K-155km 광속투' 오타니, 제구 불안-보크에 무너지다, '160km 괴물' 오타니 무너뜨린 두 번의 집중력. 이때 대표팀 선발이던 이건욱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오타니에게 완승을 거두었다. 이 날도 4번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처럼 고교시절부터 웬만한 프로선수도 던지기 힘든 160km/h를 던진 점과 훌륭한 체격은 일본프로야구 구단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오타니 본인도 "나는 메이저리그를 동경해왔다. 젊었을 때 메이저에 가고 싶다"라고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를 표명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다수의 메이저팀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3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일본프로야구의 드래프트에 앞서 오타니는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나 지명하지 마셈. 나 지명해도 어차피 메이저 갈 거임."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나온 선수 중 최고 선수를 지명한다는 상남자 드래프트 전략을 가진 닛폰햄은 이러한 오타니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를 그대로 강행지명했고(...) 야마다 마사오 단장,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 팀의 주축선수인 이나바 아츠노리까지 나서서 오타니에게 지리한 구애를 펼치게 되었다.
기나긴 삼고초려 끝에 결국 오타니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 많다."라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철회했고 닛폰햄 입단을 결정했다. 교섭 당시 닛폰햄은 오타니에게 약 30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제시했는데, 그 내용이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직행한 선수는 어떤 성과를 냈을까라는 내용(이 자료는 협상 이후 닛폰햄 파이터즈 홈페이지에 어카이브 자료로 올라갔다.)이었다. 2006년 이전에는 고졸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선수가 네 명(봉중근, 백차승, 추신수, 류제국)이 있지만 2006년 이후 진출한 21명의 선수 중 단 1명도 메이저를 밟아보지 못했다는 자료[7]와 더불어 1차지명을 거부하고 미국에 진출했었던 남윤성(개명 전 남윤희)과 포스팅 시스템으로 LA 다저스와 빅딜을 체결한 류현진을 비교한 내용도 있다.
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찍은 신인 투수. |
계약조건은 계약금 1억엔 + 성과급 5천만엔 + 연봉 1500만엔(추정)에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로 간 다르빗슈 유의 배번인 11번 제공[8]. 이에 대해 다르빗슈 유의 아버지인 파르사 다르빗슈는 닛폰햄이 역사를 소중히 하지 않는다며 닛폰햄에 불만을 드러냈다. 뭐 영구결번이나 그런 건 아니지만 떠난 바로 다음해에 다른 선수에게 배번하는 건 조금 서운할 수도 있다. 거기에다가 닛폰햄이 오타니에게 투타겸업을 시켜주겠다는 조건도 있다..
오타니의 입단을 놓고 일본내에서도 큰 화제를 낳았고 캠프 견학투어 신청이 급증하거나 신인 입단식 최초로 스폰서가 붙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관해 오타니의 고교시절부터 닛폰햄 파이터즈 입단까지의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만들어졌다.
3.1 2013 시즌
프로 첫시즌인 2013시즌엔 일단 유격수+투수를 겸업한다고. 이를 일본 미디어에선 이도류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훈 옹도 자칫 둘 다 잃을 수 있다며 비관론을 나타냈다.[9] 스프링 캠프에서 유격수 훈련을 받았지만, 오릭스 버팔로스로 이적한 외야수 이토이 요시오의 공백과 유격수로서의 체력부담 때문인지 닛폰햄 구단은 그를 우익수로 기용할 방침을 세웠다. 시범경기에선 주로 우익수로 출전해서 10타석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일단 시즌 초엔 타자로서는 1군에서, 투수로서는 2군에서 뛰었다. 타격은 즉시전력감이지만 투구는 아직 조정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 감독의 입장.
2013년 3월 29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 개막전에 8번타자이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고졸 야수가 프로 첫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것은 재일교포 선수 장훈 이후 54년만의 일이라며 대서특필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2안타와 1타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형 유망주로서의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3일엔 드디어 삿포로 돔에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상대로 투수로서 커리어 첫 선발등판 경기를 가졌다. 최고구속 157km/h[10]를 던졌고, 5이닝 6안타 3볼넷 2삼진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단장보좌 겸 국제 스카우트인 스캇 리틀필드도 이 경기를 관전했다는 모양. 인상적인 투구라 평했다.
5월 26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에선 드디어 타자로서 고교 라이벌인 후지나미 신타로와 맞붙었다. 과연 세간의 이목을 끌며 역사적인 대결이라고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오타니는 이날 5번 우익수로 출장해 후지나미를 상대로 3타수 2안타에 2루타 2방을 쳐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주로 타자로 출장시킬 것이라고 구단측이 밝혔다. 현재 상태로서도 타자로서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투수로서는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다는 듯.
8월 18일 45년만에 드디어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야수로 출장했다가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2015 플레이오프에서 나성범이 이를 재현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후, 8회 계투로 등판한 것. 1968년 이후 처음이며, 최고구속은 156km였다.
2013년 성적은 다소 미묘한데 우선 타자로서는 타/출/장이 .238/.284 /.376, OPS가 .660으로 사실 코너 외야수로서 부족해 보이는 성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NPB는 고졸 야수가 1년차에 제대로 성적을 올린 케이스를 찾기가 거의 힘든 리그인 점[11][12]과 야수와 투수를 병행했다는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 당장 고등학교 때 만나는 투수들과 프로에서 만나는 투수들의 수준차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스타급 선수들도 고졸 1년차에는 2군에서 단련하거나 백업 정도에 그쳤을 뿐이고 오타니가 프로 투수들의 공을 공략할 수 있다는 걸 어느 정도 보여준 것만으로도 사실 대단한 것이었다.
타자로서는 좋은 평가도 있었지만, 투수쪽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웠다. 투구 이닝이 61이닝에 평균자책점은 4.23. 물론 신인으로서 그렇게 나쁜 성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그보다도 경기 내에서 보이는 약점들이 명백했다. 제구 불안으로 인한 볼넷과 위닝샷으로 쓸만한 변화구 부재, 선발로 나왔을 때 경기 중반부로 넘어가 투구수가 늘어나면 갑자기 떨어지는 구위 문제까지 투수로서는 아직 많이 멀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투수 자질로만 놓고 볼 때는 라이벌로 불린 후지나미를 넘어서긴 어렵다는 평이 대다수였고 타자로서의 포텐셜이 더 낫다는 평들이 있었다. 빠른 공 외에는 투수로서 큰 메리트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저 두 개를 동시에 해내고 있다는 것 만으로 오타니 쇼헤이의 자질이 엄청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타자와 투수 두 영역에서 모두 자질과 발전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말하면 비록 1년차이긴 하나 어느 하나 만족스럽진 않다. 정말로 양쪽 모두에서 대성할 만한 자질을 보여주었으나, 일단 첫해 소위 '이도류'의 성적과 실험은 썩 성공적이지 않다. 구단과 오타니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성공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많이 늘은 것은 사실. 양쪽 모두에 자질이 뛰어다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어느 하나 포기를 못하는 것일테지만, 이제 슬슬 투수와 타자 중 자신의 분야를 정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많았다.
3.2 2014 시즌
그리고 맞이한 2014시즌, 이러한 걱정을 뒤로 하고 드디어 투타 모두에서 포텐셜이 폭발하여 놀라운 성적을 찍게 되었다. 시즌 반환점을 맞은 전반기 시점의 성적이 투수로서는 15경기에 등판해 97이닝을 던지며 평자책 2.23(리그 2위), 탈삼진117(리그 2위)/볼넷26, 9승(리그 2위) 1패를 기록했으며, 타자로는 52경기에 출장해 .282/.345/.496로 OPS.841에 5홈런을 기록했다. 두 분야에서 모두 애매한 성적을 기록하던 작년과 달리 두 분야 모두 뛰어난 성적으로 팬들과 코칭 스태프를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했다. 특히 투수로서 실질적으로 팀을 이끄는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타자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던 많은 전문가들을 당혹시켰다
7월 5일에는 자기 생일을 맞아 지명타자로 출장해 2홈런을 때리며 자축포를 쏘아올렸다.
7월 18일, 올스타전에서 초구부터 161km/h, 본인의 최고 구속이자 일본 투수 역대 최고 기록인 162km/h 의 속구를 연달아 뿌리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퍼시픽리그의 선발투수로 출전, 1이닝 5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 1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3개로 직구가 21개, 슬라이더가 2개. [13]
파일:NYD4UzD.jpg
9월 7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회초,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첫번째로 10승-1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베이브 루스가 1918년에 13승과 11홈런을 달성했었고, 한국프로야구에서는 김성한이 1982년에 10승과 13홈런을 달성한 적이 있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여태껏 10승 10홈런 선수가 나오지 않았었다. 즉, 아시아에서는 32년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최종성적은 타격부분에서는 87경기 212타수 58안타 10홈런 31타점 32득점 0.274/0.338/0.505/0.843, 투구부분에서는 24경기 11승(5위) 4패 155⅓이닝(10위) 125피안타 179K(3위)/57BB(6위) ERA 2.61(3위)(3완투 2완봉)으로 마쳤다. 타격부분에서는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양다이강에 이은 OPS 2위이며, 투구부문에서는 팀 내 에이스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FIP도 2.58로 오릭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에 이은 2위.
3.3 2015 시즌 : 투수로 포텐셜 대폭발
이전 시즌 2년차 선수로서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일본 열도를 들끓게 했던 오타니는 전반기, 작년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10승 1패 방어율 1.43 47피안타 1피홈런 15실점 15자책점 피안타율 0.151 탈삼진율 11.16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본인도 이에 고무되어 후반기에도 똑같이 10승을 추가해 20승 투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좀 삐끗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24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는 거뒀지만 전반기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게 컸고 통산 300홈런 1000안타 달성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1개밖에 안되던 피홈런을 무려 2개나 맞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년처럼 전반기 이후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아닌가 우려를 받았다. 8월 4일, 파리그 정복자 모드인 소프트뱅크전에서 6 1/3이닝 9피안타 7실점 7자책점을 기록하며 동네북처럼 탈탈 털렸다. 8월 11일, 3위 싸움에 여념이 없는 세이부와의 일전에서 6이닝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저번 2경기의 부진을 씻어내나..했는데, 7회 에르네스트 메히아에게 역전 투런을 맞으며 2실점,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 2자책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패전을 기록한 것은 아쉽긴 하지만, 저번 2경기보다 월등히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체력 문제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18일 치바 롯데전, 이대은과 선발 맞대결이 예고되며 한국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에서 탈삼진을 12개를 뽑아내는 압도적인 투구 내용으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12승 3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6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전, 8이닝 무실점 10삼진의 괴력을 보여주며 승리, 이로써 13승 3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1점대를 회복했다.
9월 2일 지바 롯데전, 그 동안 오타니의 호구노릇을 톡톡히 하던 롯데에게 일격을 맞고 패전했다. 1회 카쿠나카에게 투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 3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니혼햄 타순이 에이스 대접을 해줘서인지(..) 롯데 이시카와 아유무에게 7이닝 2실점으로 막히며 3-2로 패배했다. 이로써 13승 4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11일 소프트뱅크전, 6이닝 10 피안타 2피홈런 3 사사구 6탈삼진 7실점 7자책으로 패전했다. 전반기에 한번도 허용하지 않은 피홈런을 2개씩이나 맞았다는 것에서 충격과 공포. 1회는 무난하게 삼자범퇴로 막아 무난하게 넘어가는가 했는데, 2회부터 먹힌 안타를 우치카와, 이대호에게 내줬고,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쓰리런을 맞았다. 5회말 니혼햄이 3-3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초 이마미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더니 7회초엔 야나기타 유키에게 투런포를 맞고 강판됐다. 이전 소프트뱅크전처럼 대량실점하며 소프트뱅크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5패(13승)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44로 대폭 상승했다.
그래도 이후 다시 호투를 거듭해 결국 시즌 최종성적은 160과 2/3이닝을 던져 15승 5패에 평균자책점 2.24와 196탈삼진이라는, 고졸 3년차 선수로서는 나무랄데 없는 성적을 거뒀다. 전 시즌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도 피안타와 사사구는 더욱 줄어들었고 탈삼진은 더욱 늘어났다. 15승 5패의 디시전은 자신이 닮고 싶어하는 다르빗슈 유의 3년차 승패수와 완전히 동일하다.
2015년 시즌을 치루며 투수로서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에이스 반열에 올라선다. 투수 3관왕 (다승(15승), 승률(0.750), 평균자책점(2.24))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퍼시픽리그 투수부문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지만,[14] 타격지표는 전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2할대 후반의 타율과 10홈런 31타점을 기록했던 지난 해와 달리 2015년에는 2할을 간신히 넘긴 .202의 타율에 5홈런 17타점에 그쳤다. 다만 타석수가 119타석으로 루키 시즌과 지난 시즌에 비해 절반 정도 수준임에서 알수 있듯이 2015년에는 야수로 출장하는 빈도가 크게 줄었고 대타 위주로 기록한 성적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3.4 프리미어 12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제1 선발 투수
두 번의 한일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총 13이닝 3피안타 21K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1월 8일 개막전(첫 번째 한일전)이 열린 삿포로 돔은 오타니의 소속 팀인 닛폰햄의 홈 구장이라 일본이 전폭적으로 오타니를 밀어줬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경기 전에는 정근우에게 "다르빗슈 수준은 아니다" 라는 도발을 듣기도 했다.[1] 그러나 경기 당일 최고 161km의 직구와 147km의 포크볼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투구로 한국 타선을 얼어붙게 했고 개막전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된다.
11월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4강전(두 번째 한일전)에도 선발로 등판하여 [15] 대한민국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볼, 7회 초 정근우에게 맞은 첫 안타를 빼면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70구만에 첫 안타-개막전 김현수의 첫 안타는 55구 만에) 하지만 오타니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팀은 9회초 불펜진의 대방화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다. [16] 오타니 공 보다가_다른 투수 공_보니_너무_느렸어요_txt.
일본 현지에서는 준결승 탈락 이후 왜 85구밖에 안 던진 오타니를 왜 내렸냐며 일본 대표팀 감독 고쿠보 히로키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이에 대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내렸다는 설도 있는데, 이를 뒷받침해 주는 일화로 오재원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이대호에게 오타니가 리그에서도 저렇게 던지냐라는 질문을 하자 이대호가 "리그에서 1회부터 전력투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고. 하지만 경기 후 오타니는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잘 던질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마지막까지 던질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한 걸 보면 오타니의 전력투구로 인한 무리로 일찍 내렸다기보다는, 고쿠보 감독의 투수교체 미스로 보인다. 고쿠보 감독은 "오타니는 투구수와 상관없이 7회면 충분하다고 봤다. 나머지 2이닝은 노리모토가 막아줄 것으로 생각했다. 결국 노리모토가 잘 이끌어줬어야 했다고 인터뷰 했지만. 야만없 장훈 옹도 오타니를 더 길게 갖고 갔어야 했다며 고쿠보를 비판했다.
프리미어 12에서 일본 측이 파행적인 경기운영으로 한국에 많은 불이익을 줬지만, 국적을 떠나 오타니의 실력만큼은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다.
- 박병호 : "오타니 쇼헤이의 공은 살면서 처음 경험한 위력적인 공이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 김현수 : "오타니의 공은 그냥 못 친다. 그 선수는 지구 최강의 투수다."
- 김인식 : “오타니는 정말 좋은 투수다. 직구 구위가 워낙 좋았고 손가락을 벌리는 차이가 만든 두 종류의 포크볼도 위력적이었다. 완전히 오타니에 눌려서 제대로 된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 나성범 : "야구를 하면서 이런 볼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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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에게는 여전히 인정을 못받았다
사실상 오타니가 프리미어 12의 최대 수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경기 패배 이후 오타니는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뛰어난 단결력을 보였다"며 결과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준결승에 등판한 오타니가 불과 이틀 후의 3,4위전에 불펜으로라도 또 등판할 확률은 0에 가까웠지만, 도쿄돔에서의 3,4위전 대비 연습에도 참가했다. 이에 대해 오타니가 운동선수로서 좋은 멘탈을 가졌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프리미어 12 이후 한국내 팬들의 증가와 함께 언론의 관심 또한 엄청 높아졌다.
3.5 2016 시즌 : 역대 최고의 사기 캐릭터의 탄생
답답해서 내가 친다 라는 명언을 실현하는 시즌
ERA 1점대 10승에 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에 20홈런
2016년 2월 10일(현지시각)에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동안 1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마지막 공은 157까지 나왔다고. 경기 움짤
왼쪽이 2016년, 오른쪽이 2015년.
시즌을 앞두고 투구폼을 교정하였다. 잘 보면 왼 발 무릎이 좀 더 세워져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전 투구폼의 경우 무릎이 굽혀지면서 릴리즈시에 힘을 흡수하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의 투구폼의 경우 무릎을 세우면서 지면반력을 통해 상체에 좀 더 효율적으로 힘이 전달이 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덕분에 하체를 크게 가져가지 않고도 구위를 유지 할 수 있어 고질병으로 여겨지던 스테미너 문제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판단하여 고친 것 같다는게 주 된 평.
그러나 개막전에서는 7이닝 9K 3실점의 좋은 피칭을 하고도 팀이 2-3으로 패배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3월 29,30일에 열린 홈 개막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게임 연속 홈런포를 치며 (29일 쓰리런 시즌 1호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 30일 투런홈런 시즌 2호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타격 쪽의 저력을 보여줬다. 답답해서 내가 친다
개막전 이후 로테이션이 변경되었다. 앞으로 주중 2회는 야수로, 주말에는 투수로 출전할 전망.
4월 1일 호크스전에 선발등판했으나 6이닝 1실점을 하고도 승투를 얻지 못했다.
4월 10일 라쿠텐전에 선발등판했으나 8이닝 1실점 역투를 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완투패를 당했다.
4월 17일 지바롯데전에 선발등판하여 8이닝 2실점을 했으나 승투를 얻지 못했다. 오타니를 강하게 키우는 니혼햄 타자들 빅리그 진출을 위한 멘탈 단련 ???: 타자들은 믿으면 안 된다고 했잖아 오타니...
4월 23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6과 2/3이닝동안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5피안타 3실점했다. 6회까지 1실점으로 막고 승계주자를 두명 남겨놓고 내려갔더니 불펜진이 화끈하게 방화를 저지르며 승계주자를 모조리 불러들이며 3실점으로 늘어났고 5-4로 앞선 8회말에 크리스 마틴이 하세가와 유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얻어맞으며 첫승리가 또 날아갔다. 양현종과 동병상련 9회말 또 한명의 마작가 마스이 히로토시가 우치카와 세이이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5-6으로 역전패..
4월 27일 라쿠텐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시즌 3호인 역전 쓰리런을 쳤다. 팀은 6-7로 승리. 흔한 투수의 성적. 0승 2패 3홈런
5월 1일 지바롯데전에서 2이닝때 4실점을 하였으나 드디어 타선의 지원을 받아 9이닝 4실점으로 완투하며 드디어 첫 승을 올렸다. 팀은 9-4로 승리.
어째 윤석민상을 받아야 될것 같은 느낌이다
5월 4일 시즌 4호 , 5월 5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4위다. 흠좀무
5월 8일 세이부전에서 6이닝 10탈삼진 10피안타 10-10클럽 4실점으로 3패째.
5월 10일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고 시즌 6호 , 5월 11일 역시 홈런을 치면서 시즌 7호 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홈런에 퍼시픽리그 홈런 3위다. 다른 타자들보다 타석수가 훨씬 적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점수좀 내라고 빠따막들아.. 그와중에 김태균 보다 홈런수등 타격지표에서 우월한 모습을 보이자 김태균이 까이는건 덤이다 안습..
5월 15일 세이부전에서 6이닝 11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4패째. 에르네스트 메히아가 161km 강속구를 받아치면서 적시 2루타,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역전 스리런을 맞고 강판되었다.
5월 17일 소프트뱅크전(기타큐슈)에서 1회부터 릭 밴덴헐크에게 투런포를 날리며 5경기 연속홈런, 시즌 8호 을 기록하였다. 연승 브레이커, 소프트뱅크는 기타큐슈 8연패
5월 29일 투타로 동시에 선발출전하여 투수로는 7이닝 1실점 승리투수, 타자로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교류전이 아닌 퍼시픽리그 공식전으로는 처음 있는 일.
5월 31일 야구르트전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66 시즌 9호 홈런을 쳤다
6월 5일 요미우리전에 선발투수, 5번타자로 출전하여 시속 163km 공을 던지며 개인 최고 구속을 경신하고 일본 최고 구속을 기록한다.
9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 완투승. 타자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6월 12일 한신전에 선발투수, 5번타자로 출전하여 또 다시 시속 163km의 공을 던지며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타자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19일 주니치전에 선발투수, 5번타자로 출전하여 8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타자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올렸는데, 6회에 결승점, 8회에는 도망가는 타점을 올렸다.
6월 26일 오릭스전에 선발투수, 5번타자로 출전하여 7이닝 3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2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였다. 이 날 경기까지 오타니는 3할 3푼 6리 시즌타율에 9개 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에 있다.
7월 3일 소프트뱅크전에 1번 타자로 나와서 시작하자마자 초구에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 홈런.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가고,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으나, 마지막 5번째 타석이 대박인게 오타니 이전 9번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상황이 1사 1루였는데 거기서 오타니를 믿고 희생번트를 지시했던 것. 일본 야구에선 1사 1루시 희생번트가 그렇게 희귀한 경우가 아니지만 투수인 오타니를 믿고 거기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희생해가면서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었다는게 그의 위상을 보여주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것도 놀라운데 더 놀라운 것은 상대팀인 소프트뱅크는 희생번트로 2사 2루가 된 그 상황에서 오타니를 고의사구로 걸러보내며 결국 그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어쨌든 그래서 이날 기록은 2타수 1안타 3볼넷이 되었다. 투수로도 8이닝 5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3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8승을 거두었다. 참고로 이 날 2:0으로 이겼는데 이 날 팀이 기록한 득점 2개가 모두 본인이 기록한 득점이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한 경기가 되었다.
7월 10일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 6과 1/3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0-1로 지고 있던 7회 1사 후 중지의 물집이 터지는 바람에 자진강판했다. 다행히 팀이 6-5로 역전승하는 바람에 패전 기록은 모면했으나, 이로 인해 올스타전 등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타자로서는 출전할 수 있다고.
7월 15일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1차전에서 우승했다! 준결승 (야쿠르트 야마다 테츠토 6 vs 5 승리) / 결승전 (소프트뱅크 야나기타 유키 2 vs 3 승리)
7월 16일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2차전에서는 준우승! 준결승 (야쿠르트 야마다 테츠토 0 vs 1 오타니 쇼헤이) / 결승전 (오타니 쇼헤이 0 vs 1 세이부 메히아)
7월 16일 올스타전 2차전에서 선발 출전(5번 지명타자)하여 본인의 올스타전 1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한 3안타 2타점의 활약을 보이며 타자로서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었다.
7월 20일 라쿠텐전 5번 지명타자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328 5회 3-3 동점 상황, 역전 쓰리런 홈런(시즌 11호 ) 개인최다 홈런을 쳤다.
7월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로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의 물집이 생겨 등판하지 않고 있다. 이때까지의 기록은 17경기 116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02.
7월 29일 소프트뱅크전 선발 5번 지명타자 출전하여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64 시즌 12호 홈런
7월 31일 소프트뱅크전 3번 지명타자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354 시즌 13호 홈런을 쳤다
8월 3일 지바롯데전 선발3번 지명타자 출전하여 3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 ,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353 시즌 14호 홈런
8월 6일 소프트뱅크전 멀티홈런을 쳤다 시즌 15호, 시즌 16호
8월 14일 라쿠텐전 역전 투런 결승홈런(시즌 17호)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니혼햄 2 - 1 라쿠텐
8월 17일 오릭스전 3번 지명타자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346 시즌 18호 홈런
8월 20일 소프트뱅크전 3번 지명타자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342 시즌 19호 홈런
8월 21일 소프트뱅크전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첫 타석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시즌 50타점 달성! 영상
(77G .345 78안타(2루타 13, 3루타 1, 홈런 19) 19홈런 50타점 52득점 7도루)
8월 27일 세이부전 9회 대타출전하여 시즌 20호 홈런을 쳐냈다!(시즌 20호), 대타홈런은 통산 4번째. 한 시즌에 20홈런 이상 친 선수가 투수로 승리도 기록한 경우는 1951년 23홈런 1승을 기록한 후지무라 후미오(한신) 이후 역대 두번째이다.
9월 7일 선발 복귀등판을 했다. 2이닝 2피안타 2K 1실점 (최고구속은 쿠바의 거포 데스파이네와의 대결에서 나온 5구 163km/h)
1회 2사 2루 데스파이네와의 대결 6구 모두 160km/h 이상나왔다. (161 162 160 161 163 161) 하지만 승자는 데스파이네..
9월 10일 라쿠텐전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멀티홈런을 쳤다 9G만의 홈런포 시즌21호 , 시즌22호 ,5타수 2안타 4타점 .325 2안타 2홈런 2점홈런 2개 22호까지.. 왜 일본인마저 그것을 실현하는가
9월 13일 오릭스전 선발등판, 3회 직구 시속 164km/h 를 던지며 163km/h였던 자신의 최고 구속을 경신, 일본 최고 구속도 갱신하였다. 근데 타자인 이토이 요시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였다.
9월 21일 소프트뱅크전 선발등판+타자로도 출장(8번타자, 투수)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시즌 9승을 거두었다. 방어율은 1점대 진입! 9승 4패 1.99 타자 성적은 4타수 1안타(2루타 ) .317
9월 25일 라쿠텐전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321으로 맹활약 했다, 1회 타자로 시즌 첫100안타를 달성!,
8회에는 0-1로 뒤진 2사 3루상황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 , 11회말 2루타로 출루 2사 3루 상황에서 후쿠야마의 폭투로 끝내기 득점, 팀의 2대1 승리에 공헌했다, 이 승리로 니혼햄의 매직넘버는 3!
9월 27일 다음날 선발 등판예정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기용했다,2루타를 치며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1타수 1안타 .322
9월 28일 선발투수로'만' 등판해서 9이닝 1피안타 1볼넷 15K 완봉승을 거두며 팀이 4년만에 우승 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참고로 타선은 7안타 6볼넷이었음에도 브랜든 레어드의 솔로홈런 1점이 전부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단 1피안타 완봉승을 거두어서(모리에게 안타, 우에모토에게 볼넷을 허용하여 노히트 노런/퍼펙트 게임은 실패) 투구이닝수를 9이닝 추가했으나 아쉽게도 3이닝이 부족해서 규정이닝에 미달했다. 3이닝만 더 던져서 규정이닝을 채우면 1점대 평균 자책점 + 두자릿수 승수 + 20홈런 +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흠좀무한 시즌 기록을 남길 수도 있었으나, 아쉽게도 규정이닝을 채우는데 실패해서 완벽한 그 기록달성은 실패로 끝나게 될 듯. 투수로써 리그를 터트렸다는 1점대 FIP가 이로인해 조금 빛이 바래었다.
10월 12일, CS Final 1차전 소프트뱅크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등판 7이닝 1피안타 6K 무실점 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피칭 H/L 본래 타자로는 동시 기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8번타자(투수)로 타석에도 들어섰다. 2타수 1안타 1득점 .500
10월 15일, CS Final 4차전 선발 3번 지명타자(DH)로 출전 선발 투수,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2타점 2루타 를 쳐냈다. 4타수 1안타 2타점 .167
10월 16일, CS Final 5차전 선발 3번 지명타자(DH)-> 투수(9회 등판) 4타수 1안타 1득점 .188
9회초에는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렸다 1이닝 2K 퍼펙트 SV (CS성적, 1승 1세이브 8K 0.00)
그리고 9회 두번째 타자를 상대로 직구구속 165km/h 를 달성 본인이 가지고 있던 최고구속 신기록을 경신 했다.
니혼햄 파이터즈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시리즈 스코어 4승 2패로 4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 일본시리즈 상대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
10월 22일, 일본시리즈 1차전 선발 겸 8번타자로 출격,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1K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타자로는 3타수 2안타 .667 2회 펜스 직격 2루타로 출루했지만 득점 실패, 7회에는 선두타자 출루했지만 역시! 득점실패..
니혼햄은 10안타 치고도 1-5 패배, 니혼햄 발암타선으론 안될꺼야 기적의 잔루야구
10월 25일, 일본시리즈 3차전 3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625 구로다 히로키를 상대로 2타수 2안타 (2루타 2개)를 쳐냈고, 10회말 끝내기 안타 를 쳐내며 팀에게 4-3 끝내기 승리를 선사했다, 이로써 시리즈 스코어는 1승 2패!
10월 29일, 일본시리즈 6차전의 승리로 동료들과 소속팀이 차지한 10년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다. 7차전까지 갔을 경우,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히로시마의 구로다 히로키와 신구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무산된 것. 오타니 개인으로서는 비록 1차전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3차전에서 2연패 후 첫 승리를 거두는 끝내기 결승타를 쳐 이후 4연승/리버스 스윕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팀 우승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우완 정통파 파이어볼러 + 컨택형 거포 + 수준급 수비 + 리드오프를 상회하는 주루를 다 갖춘 희대의 기린아
5툴을 넘는 야구선수
4.1 투수
키 193㎝, 체중 95㎏의 하드웨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폼과 빠른 구속 귀엽고 잘생긴 얼굴이 특징이다. 최고 구속 165㎞/h[17], 평균 구속이 152㎞/h정도인데 여기서 웨이트를 더하면 구속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루키 시절에는 상단에 언급되었듯이 제구 불안과 경기 중반에 갑자기 떨어지는 구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프로 2년차 부터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추가되고 특히 제구력이 상당히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며 안정을 찾았다.
오타니의 패스트볼은 웬만한 투수들의 패스트볼 구속과 비슷한 140㎞/h대를 넘나드는 스플리터 덕분에 그 위력이 배가된다.
ex)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이대호를 삼진으로 돌리는 장면.
4.2 야수
고교통산 56홈런을 쳐냈던 파워와 함께 1루까지 3.8초를 끊는 준족까지 갖춰 프로 스카우트들은 타카하시 요시노부 타입의 트리플 크라운을 노릴 재목, 마쓰이 히데키의 뒤를 잇는 대형 장거리타자라고 평했다. 장훈 선생도 타자로 집중하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정작 본인은 투수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 하지만 실제로 투타겸업을 하면서 2014년에는 무려 OPS 8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도에는 멘도사 타율을 찍으면서 타격이 폭망했으나, 2016년 시즌의 타격은 가히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니혼햄 파이터즈 타자들이 투타겸업 오타니보다 안좋기 때문에 더욱 돋보인다.
4.3 종합
이렇게 투타양면으로 훌륭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이기는 하나 문제는 투타겸업을 할 경우 체력소모가 빨리 온다는 것. 물론 투구를 할 때 쓰는 근육과 타격을 할 때 쓰는 근육이 다르기는 하나 문제는 회복이다. 투구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투구를 할 수 있는 법인데, 휴식기간 동안 지명타자도 아닌 외야수로 타격과 수비를 하느라 체력을 빼앗기면 회복 속도도 늦어지므로 지금이야 모르지만 나중에 혹사로 인해 망가질 위험이 있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2016년 6월 이후부터는 타자 출전을 자제하고 투수등판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22이닝 연속 무실점도 나오는 등 투수실력이 급향상되었다.
5 일본 내 인기
현재 NPB 최고 인기 스타
일본에서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일단 투타 양면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으면서도, 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키도 크고 몸도 좋은 미남인데다가 해맑은 성격과 투철한 프로정신까지... 오타니는 현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선 가장 미디어에 관심을 많이 받고 가장 인기있는 선수일수밖에 없다. 그러나 너무 순둥순둥한 성격 탓에 어린이나 젊은층의 일부는 오타니보다 야마다 테츠토를 좋아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한다. [18] 현역 야구선수로서는 스즈키 이치로 다음의 인기를 자랑한다.
2016년 선수 이미지 종합 랭킹 (2016년 7월) | ||
순위 | 이름 | 종목 |
1위 | 스즈키 이치로 | 야구 |
2위 | 하뉴 유즈루 | 피겨스케이팅 |
3위 | 아사다 마오 | 피겨스케이팅 |
4위 | 요시다 사오리 | 레슬링 |
5위 | 니시코리 케이 | 테니스 |
6위 | 우치무라 고헤이 | 체조 |
7위 | 오타니 쇼헤이 | 야구 |
8위 | 혼다 게이스케 | 축구 |
9위 | 다카나시 사라 | 스키점프 |
10위 | 시라이 겐조 | 체조 |
5.1 광고
오타니 쇼헤이의 광고 모음. |
오타니 특유의 비활동적인 성격탓에 광고는 그렇게 많이 찍지는 않았으나, 걸쭉하고 임팩트있는 광고 몇 개를 찍었다. 덕분에 영상 조회수도 1백만회가 넘어가는 수준. 2016시즌 종료후에는 더 높아진 인기탓에 광고가 더 많아질 것으로 강력히 예상된다.
6 이모저모
- 투구할 때 던지는 구종에 따라 표정이 바뀐다는 사실(...)이[19] 밝혀졌다. 또한 오타니에게서 득점을 뽑아낸 세이부 라이온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선수들은 그걸 알고 있는 지 오타니가 투구할 때 얼굴을 보며 피식 웃고 있는 게 잡히며 실은 타 구단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20] 이후 닛폰햄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긴급 교정 후 등판시켰지만 결국 너무 표정에 집중한 건지[21] 무참히 쓰리런 홈런을 맞고 강판 당해야했다. 해당 경기를 보고 있던 은퇴한 투수인 마에다 유키나가 평론가는 얼굴로 구종을 들키는 사례는 긴 야구 인생 중 처음본다는 감상을 남겼다.
- 투타 겸업으로 인해 (당연히) 시즌 중후반쯤 되면 지치는 모습이라 한쪽에만 집중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이 꾸준히 나오는데 [22] 오타니 본인은 인터뷰 에서 "지금까지 쭉 투타를 다 해왔고 오히려 하나만 한다는 게 나에게는 드문 일" 이라며 (가령 투타 다 못하게 되더라도 두 쪽 다 연습해서 잘 해내면 된다는 다짐과 함께) 앞으로도 투타 겸업을 계속할 생각인듯하다.
- 고등학교 1학년때 세워놓은 목표를 보면 엄청나다. 중앙 큰 정사각형 한가운데 최종 목표(8개의 구단 드래프트 1차지명)를 이루기위한 방법인 8가지 서브목표(회색)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다시 그 주위의 큰 정사각형 안에 각각의 서브 목표들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하얀색)이 각각 8개씩 적혀있다. 특히 운을 이루기 위한 방법들로 여러 선행을 적은 것이 인상적이다(관련영상).
- 야구 선수 커리어로서의 최종적인 목표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고등학교 3학년 당시에는 "일본행을 택할 지라도 신체적인 피크에 달한 25세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안녕하세요 발음이 어색하지 않다[23]
- 국내 야구 전문 어플 사이트인 야구친구에서 많이 띄워주는 선수다. '주간 오타니'라는 이름으로, 유일하게 특정 선수를 대상으로 주간 근황을 정리하는 고정 코너가 있을 정도이며, 내용은 거의 오타니에 대한 헌정 내지 숭배(?)에 가까울 정도.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이후, 한국 야구팬들이 오타니에 대해 갖고 있는 두려움과 경외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실 한일전 특성 상 잘하는 일본 선수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힐만도 한데, 한국팀을 그야말로 홀로 압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렇게까지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일본인 선수는 여태껏 없었다.[24] 오타니 기사가 뜨면 항상 베스트 댓글 중 '만화에서도 이렇게는 안한다'라는 반응을 볼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하드웨어에 미소년 얼굴까지 지닌 그의 완벽함에 좌절한 야구팬들이 한탄하며 ㄱㅊ는 작을거라고 한 것이 어느덧 구글 자동검색어 "오타니 고추"를 만들어냈다(...)
- 이치로의 스파이크 스폰서로 유명한 아식스에서 스파이크 스폰을 하고있다. 고베의 아식스 본사 겸 홍보관에 가면 진품을 구경할 수 있다. 투수로서 등판할때와 외야수로 등판할때 신는 스파이크가 서로 다른 모델이며 각 스파이크의 왼발 왼뒤꿈치에는 OTANI가, 오른발 오른뒤꿈치에는 SHOHEI가 마킹되어있다.
- 고교시절 감독이 관리해준걸로 유명하다. 감독이 오타니의 투구를 보고 이녀석은 일본의 보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근육 같은게 만들어 지기 전까지는 그냥 외야수로 뛰게 하고 근육이 가춰어 진후에도 투구수 관리를 하여 다던지면 칼 같이 교체 해주었다. 대한민국과 더불어 고교 에이스 팔 갈아넣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아주 드문 일. 반면 라이벌이라 할수있는 후지나미 신타로는 고교뿐때만 아니라 프로에서도.......잠시 눈물좀 닦고 [25]링크
- 오타니 특유의 비활동적인 성격탓에 광고는 그렇게 많이 찍지는 않았으나, 걸쭉하고 임팩트있는 광고 몇 개를 찍었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투수 역대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13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13 | 61⅔ | 3 | 0 | 0 | 0 | 1.000 | 4.23 | 57 | 4 | 41 | 46 | 30 | 29 | 1.46 |
2014 | 24 | 155⅓ | 11 | 4 | 0 | 0 | 0.733 | 2.61 | 125 | 7 | 61 | 179 | 50 | 45 | 1.17 | |
2015 | 22 | 160⅔ | 15 | 5 | 0 | 0 | 0.750 | 2.24 | 100 | 7 | 49 | 196 | 40 | 40 | 0.91 | |
2016 | 21 | 140 | 10 | 4 | 0 | 1 | 0.714 | 1.86 | 89 | 4 | 53 | 174 | 33 | 29 | 0.96 | |
NPB 통산(4시즌) | 80 | 517⅔ | 39 | 13 | 0 | 1 | 0.750 | 2.49 | 371 | 22 | 204 | 595 | 153 | 143 | 1.07 |
타자 역대기록 | ||||||||||||||||
년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장타율 | 출루율 | ||
2013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77 | 189 | .238 | 45 | 15 | 1 | 3 | 20 | 14 | 4 | 13 | .376 | .284 | ||
2014 | 86 | 212 | .274 | 58 | 17 | 1 | 10 | 31 | 32 | 1 | 21 | .505 | .338 | |||
2015 | 70 | 119 | .202 | 22 | 4 | 0 | 5 | 17 | 15 | 1 | 8 | .376 | .252 | |||
2016 | 104 | 323 | .322 | 104 | 18 | 1 | 22 | 67 | 65 | 7 | 55 | .588 | .416 | |||
NPB 통산(4시즌) | 338 | 833 | .275 | 229 | 54 | 3 | 40 | 135 | 126 | 13 | 97 | .491 | .347 |
- ↑ 선발 투수로 뛰지 않는 5일간은 외야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센트럴리그에서도 선발투수는 자기가 뛰는 경기에서만 타석에 들어선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타니의 투타 겸업은 정말 보기 드문 케이스.
- ↑ 히라이즈미(平泉)에서 '히라'는 平을 훈독(訓読み)으로 읽은 것이고, 쇼헤이의 '헤이'는 平을 음독(音読み)으로 읽은 것이다.
- ↑ 그래서 풍신수길처럼 한국식으로 읽으면 대록상평이 된다.
- ↑ 완성도로선 오타니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신 타이거스 입단. 서울청소년야구대회, 일본 최강팀 온다.
- ↑ 당시 인지도가 워낙 높다보니 한국 언론에서도 다룰 정도였다.
- ↑ 참고로 당시 한국 언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의 라이벌로 윤형배(NC 다이노스 1차지명, 당시 천안북일고)를 꼽았다. 누가 더 괴물인가…다양한 변화구 韓 윤형배 vs 160km 던지는 日 오타니, 윤형배 “日 괴물 잡고 안방서 V6 쏜다”
그리고 프로 데뷔후 둘의 위상은 넘사벽이 도어버렸다. - ↑ 그나마 2006년 이후 진출한 선수들 중 메이저리그 콜업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이학주이지만 콜업 전 한창 기량을 뽐내던 찰나에 부상을 당해 콜업 기회가 미뤄진 상황. 2015년 치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게 된 이대은도 리스트에 있다.
- ↑ 그리고 항간에 의하면 5년차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 진출을 시도하는 걸 약속받았다고 한다.
- ↑ 그도 그럴게, 투수와 타자의 운동 메커니즘은 정 반대다. 기본적으로 투수는 수직운동을, 타자는 수평운동을 주로 한다.
- ↑ 다르빗슈 유가 NPB 시절 던진 가장 빠른 공이 156km/h였다. 오타니는 이를 첫 선발등판에서 뛰어넘은 셈(...)
- ↑ 고졸 야수가 규정타석을 채운 경우를 찾으려면 거의 50년대까지 올라가야 한다. 70년대 이후는 기요하라 가즈히로를 빼면 사실상 고졸 1년차에 레귤러급 타격 성적을 낸 신인을 찾아보기 어렵다. 마쓰이 히데키도 11홈런을 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출장경기수가 57경기에 불과했다. 따라서 신인왕의 경우 대부분 투수나 대졸, 사회인 출신의 야수들이 받게 된다. 60년대부터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졸 타자 신인왕은 86년 파리그의 기요하라 가즈히로와 88년 세리그의 타츠나미 카즈요시 겨우 두명이며 그나마 30홈런을 치며 괴물 같이 등장한 기요하라와는 달리 타츠나미의 신인시절 타격성적은 0.223 0.317 0.310 4홈런 22도루에 불과했다. 사실상 리그 우승팀의 주전 유격수를 본 걸 쳐준 것이다. NPB가 고졸 타자 신인에게 얼마나 가혹한 리그인지 알 수 있다.
- ↑ 사실 메이저리그도 신인이 바로 메이저에 올라오는 일이 극히 드물고 대체로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몇 년간 훈련과 조정을 거치기 때문에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 ↑ 160km/h 이상의 강속구를 무려 12번이나 던졌다.
- ↑ 아쉽게도 사와무라상은 마에다 켄타에게 돌아갔다.
- ↑ 일본은 4강전 선발을 오타니 쇼헤이, 결승전 선발을 다케다 쇼타라고 미리 공개했었다.
- ↑ 전력분석관으로 참가했던 김시진은 준결승전을 앞두고 아예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를 집중 공략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했고, 김시진의 예측은 9회 초에 적중했다.
- ↑ 10월 16일 마무리 투수로 나와서 기록을 갱신. 참고로 한 이님에 자기 기록인 165를 세개나 던졌다. ㅎㄷㄷ
- ↑ 야마다 역시 일본내 아디다스와 광고협약을 맺었다
- ↑ 원문 기사(링크 짤림). 기사자체는 찌라시로 유명한 동스포의 것이지만, 해당시합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정말로 구종에 따라 얼굴 표정을 데굴데굴 바꾸고 있다. 코멘트도 동스포가 제대로 된 기사를 쓴다며 한탄일색(...)
- ↑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장 쿠리야마는 후에 인터뷰에서 "알고 있었지만 보면 오히려 집중을 못할 것 같아서 '저는'안 봤습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 ↑ 해당 경기에서는 의도적으로 입술을 깨물어서 표정을 억누르고있는게 카메라에 잡혔다.
- ↑ 특히나 2015시즌 타격 쪽에서는 부진했고 투수 쪽은 명실 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반열에 올라섰으니 투수 쪽에 집중하란 소리가 대다수다.
- ↑ 앞서 언급햇듯이 2012년에 한국에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적이 있는데 이때 안녕하세요를 배웠다고.
- ↑ 이치로야 잘 알다시피 한국에서 반응이 한때는 최악이었고 황색언론에 의한 오해라는게 밝혀지면서 뒤늦게 존중을 받게 되었다. 그나마 축구에서 나카타 히데토시 정도가 한국에서도 알음알음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였다.
- ↑ 위에도 나왔다 시피 오오타니는 고교시절 타자로서 재능이 투수로서의 재능보다 훨씬 뛰어났다. 관리를 해줬다기 보다 투수를 할 기회가 없었다고 봐야 옳다. 링크를 보면 비오는날 먼지 나듯이 두들겨 맞는 투수 오오타니를 볼 수 있다.